이병규 목사님 성경 강해

레위기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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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장

 

레위기 강해

 

 

·기록한 사람 : 모세

·기록한 연대 : 주전 1445년경

·기록한 장소 : 시내 산

 

제 1 장 번제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예물을 드리라고 명하심(1-2)

二. 소로 번제드리는 법(3-9)

三. 양과 염소로 번제드리는 법(10-13)

四. 비둘기로 번제드리는 법(14-17)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예물을 드리라고 명하심(1-2)

 

. 1: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본서를 모세가 기록했다는 내용이 본문 중에 56번이나 나와있고, 또 예수님께서 모세 오경을 모세가 기록했다고 여러 번 증거하셨다(마 8:4; 요 5:46).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시내 광야에서 약 10 개월(제1년 3월-제2년 2월)동안 머물러 있었는데(출 19:1; 민 10:11,12), 그때에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말씀 중 본서가 포함된다.  레위기의 히브리어 맛소라 사본의 명칭은 (와이크라)로서 그 뜻이 \"그리고 부르셨다\"이다.  이것은 레위기 첫 단어를 딴 것이다.  이것을 70인역(주전 285-246년에 70명의 유대인 학자들이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에는 (류이티콘)이라고 하였는데 그 뜻은 \"레위인에게 속한\"이다.  이것을 우리말 개역 성경에서\"레위기(記)\"라고 번역한 것이다.  레위기의 중심 사상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은 레위 족속 제사장들이 맡아서 했기 때문에 그 뜻을 따서 \"레위기\"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본서에는 5대 제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번제(燔祭), 소제(素祭), 화목제(和睦祭), 속죄제(贖罪祭), 속건제(贖愆祭) 등이다.  회막(會幕)의 히브리원어   (오헬 모엔)은 \"만남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 소나 양을 잡아서 그 피를 가지고 드려야 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다 범죄했으므로 그 생축의 피로 사죄를 받아야 되겠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9:22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고, 히브리서 9:13,14에는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했다.  그 생축(牲畜)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소나 양으로 제사드리라는 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제사드리라는 것이다.  구약의 제사는 그림자이고 실체는 그리스도이다.  히브리서 10:1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고 했다.  골로새서 2:16-17에는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평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했다.

 

二. 소로 번제드리는 법(3-9)

 

. 1: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본 장은 하나님께 드릴 번제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번제는 히브리 원어로 (올라)인데, \"올라간다\"는 뜻을 가진 (알라)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러므로 번제는 생축의 제물을 전부 불로 태워서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도록 드리는 제사이다.

번제를 소로 드리는 경우에는 흠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남자로 흠 없이(무죄하게)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회막문에서 회막은 하나님께서 임재(臨在)하는 곳이요 하나님을 만나는 곳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피를 가지고 죄 사함을 받아야만 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접해 주신다.  아무리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도덕적인 의를 많이 행한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한다(마 22:11-14).

 

. 1: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번제를 드리는 사람이 그 번제드릴 소의 머리에 안수(按手)하는 것은 자기의 모든 죄를 그 소에게 전가(轉嫁)시키는 행위이다(16:21).  이로 인하여 그 사람의 모든 죄가 그 소에게 넘어간다.  그 소는 제사드리는 사람의 죄를 다 짊어지고 그 죄값으로 죽어 불사름이 되며 이것으로 인하여 그 사람은 속죄받는다.  \"속죄\"의 히브리 원어 (키펠)은, \"덮는다\"는 뜻으로 그 사람의 죄가 다 덮어져서 없어진다는 것이다.

 

. 1: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번제드릴 소를 제사 드리는 사람이 직접 잡아야 한다.  자기 죄 값으로 죽는 소이기 때문에 자기가 잡아야 한다.  즉 자기 죄 값으로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죽어야 될 자인 줄 알고 자기가 죽는 대신 그 소를 죽이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인들이 믿고 죄 사함 받을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죄 값으로 내가 죽인 줄 알아야 한다.

잡은 소의 피는 제사장이 가져다가 회막 앞 제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셔서 우리 대신 피를 흘리시고 그 피를 하나님 앞에 뿌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9:21-22에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죄 사함을 받을 길이 없다.  사도행전 4:12에 천하 인간에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고 했다.

 

. 1:6-8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직접 그 소의 가죽을 벗기고 각(脚)을 떠야 한다.  이것도 자기 죄 값으로 그 소가 죽고, 자기 대신 그 소가 가죽이 벗기우고 각이 뜨임을 당하는 것을 체험하여 장차 그리스도께서 그와 같은 고난을 받으실 것을 깊이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하여야 한다.

그 다음에 아론 자손 제사장들은 제단 위에 불을 두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위에 벌여 놓고 내장과 정갱강이는 물로 씻어서 제사장이 그 전부를 불사른다.  이것이 번제이다.  불로 사름으로 또한 화제(火祭)가 된다.

7:8에 번제물의 가죽은 제사장이 얻을 것이라고 했다.  불사르는데 가죽을 제거시킨 이유는 외모를 제거시켜야 됨을 교훈한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과 진실을 보신다.  이사야53:2에 그리스도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고 했다.  우리도 외모와 의식주의에서 떠나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

가죽을 벗긴 소의 각을 뜨는 것은 뼈 마디마디를 절단하는 것인데 이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고난을 다 당하셨다.  머리는 사상(思想)을 가리키며, 기름은 생명과 힘을 가리킨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사상과 생명과 힘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 1:9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내장\"은 마음과 정성을 가리키며, \"정갱이\"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예수님의 마음과 행위가 거룩한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또한 성도가 마음과 행위를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바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생축의 머리와 기름과 내장과 다리가 온전히 희생의 제물이 된 것처럼 예수님께서 그의 몸 전체를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완전히 드리셨다.  베드로전서 2:24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라고 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나무에 못박히시고 채찍에 맞았다.  우리는 예수님의 큰 구원을 늘 감사하며 내 생각, 내 뜻을 다 버리고 마음과 행위로 지은 죄를 다 회개하고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불살라 제물이 죄 값으로 타져 없어지는 것인데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인하여 온전히 희생되는 것을 가리킨다.  또 불사를 때는 연기가 올라가는 것같이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바쳐질 것을 가리킨다.

향기로운 냄새의 히브리 원어 (레아흐 니호아흐)는 \"가라앉히는 냄새\" \"달래는 냄새\"이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진노가 만족함이 되어서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박윤선).

 

三. 양과 염소로 번제드리는 법(10-13)

 

. 1:10-11  만일 그 예물이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그가 단 북편에서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소로 제사드리지 못할 가난한 사람은 양이나 염소로 드리도록 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양이나 염소도 흠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되고 제단 북편에서 잡아야 하며 제사하는 법은 소로 제사 드린 방법과 같다.

여호와 앞은 회막문을 가리킨다.  제물을 제단 북편에서 잡은 후 그 피는 제사장이 가져다가 회막 앞 제단 사면에 뿌려야 한다.  이것은 희생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다.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 대신 피 흘리시고 하나님 앞에 뿌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베드로전서 1:2에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보배로운 피를 하나님 앞에 뿌려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 피를 힘입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 1:12-13  그것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그 기름을 베어 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윗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9절 해석 참조.

 

四. 비둘기로 번제드리는 법(14-17)

 

. 1: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삼을 것이요

양이나 염소로도 제사드릴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제사드리도록 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에게도 하나님 섬기는 길을 충분히 열어 주신 것이다.  오늘날 가난한 사람도 예수 믿어 구원받을 수 있게 해주셨다.  그러므로 없어서 못 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약하고 멸시받는 자를 사랑하시고 가난한 자를 택해서 부요하게 하신다(약 2:5).  가난하므로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면 안 된다.  가난하면 비둘기 새끼라도 가져다가 번제를 드려야 한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바칠 때에 큰 역사가 일어났다.  자기에게 있는 힘을 다 기울여서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고린도후서 8:12에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 했다.  하려고 애를 쓰면 반드시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서 할 수 있게 해주신다.

 

. 1:15-17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단 위에 불사르고 피는 단 곁에 흘릴 것이며 멱통과 그 더러운 것은 제하여 단 동편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단 윗 불 위의 나무 위에 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머리를 비틀어 끊고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비참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옆구리에는 창으로 찔리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혀서 비참하게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다.  비둘기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비둘기 머리가 비틀려 비참하게 죽는 것을 보면서 자기가 죄로 인하여 그와 같이 죽어야 마땅한 자인 줄 알아야 한다.

피는 단 곁에 흘릴 것이며 피는 생명이니 예수님이 우리 위해서 피 흘려주실 것과 성도가 생명을 바쳐야 할 것을 가리킨다.

멱통과 그 더러운 것은 제하여 단 동편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더러운 것은 하나님의 제물에 가담할 수 없다.  더럽지 않은 것만 그리스도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려면 자기의 사상, 생각, 뜻, 자기 위하는 것을 다 버리고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회개하고 부패성을 다 제해 버려야 한다.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몸을 찢는데 조각조각 찢지 말고 한 덩어리로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 드려야 될 것을 가리킨다.  예수께서도 그 몸 전체를 다 하나님께 바쳤다. 어느 한 부분을 내어버리고 바친 것이 아니라 전체를 다 바치셨다.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으라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던 것부터 죽여서 바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온전한 산 제물이 된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도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생활을 해야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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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장

제 2장 소제

 

(대   지)

 

一. 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1-3)

二. 불에 익힌 것으로 드리는 소제(4-10)

三. 누룩과 꿀을 넣지 말고 소금을 칠 것(11-13)

四. 첫 이삭으로 드리는 제사(14-16)

 

(본문강해)

 

一. 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1-3)

 

. 2: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소제(素祭)는 짐승으로 드리지 않고 곡식 가루에 기름과 유향등을 섞어서 드리는 제사로서, 희생의 피로 드리는 번제나 속죄제나 화목제 등과 함께 드리기도 한다(출 29:40 ; 민 15:1-10).

소제로 드리는 고운 가루는 그리스도의 희생(犧牲)과 의(義)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가루가 되는 것과 같이 세밀하게 희생하면서 우리를 위해 의를 행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완성시켜 놓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운 가루와 같이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셨다.  예수님은 큰 의뿐 아니라 작은 의까지 우리를 위해서 다 이루어 놓으셨다.  고린도후서 8:9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신구약 성경을 완전히 이루어 놓으셨는데, 누구든지 그 의를 믿는 사람에게 그 의를 전가(轉嫁)시켜 주신다.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생 동안 행하신 완전한 의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그 의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의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의라 할 수 있고 하나님의 법정에서 의롭다 선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 혹은 칭의(稱義)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의라고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의(認義)이다.  그러므로 그 의를 받은 성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요 하나님의 법정에 설 때에 의인이라고 선언을 받게된다.

마태복음 5:20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바리새인의 의는 자신이 율법을 행한 의요, 성도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그리스도의 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바리새인의 의보다 몇억만 배 더 낫다.  우리는 구원받을 만한 의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간다.  바리새인은 아무리 힘써 의를 행했다고 해도 그 의는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만한 의가 못 된다.  이사야 64:6에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라고 했다.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가루에 기름을 부으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고 의를 이루실 때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할 것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그 모든 의를 이루어 놓은 것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자기를 가루와 같이 희생하여 제물로 바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나가야 한다.

유향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향기를 가리킨다.  고린도후서 2:15-16에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께 부어 드렸다.  그것은 예수님의 장사(葬事)를 위해 부어 드린 것이다(마 26:6-13).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은 대속의 향기, 의의 향기, 생명을 살리는 향기를 날린 것이다.  이 향기는 여러 세대를 거쳐서 오늘날까지 내려와서 이 땅에 가득 찼고, 하늘 나라에도 가득 찼다.  그리스도께서 고운 가루같이 자신을 다 희생시키고 또 완전한 의를 이루어서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그 선(善)과 의(義)가 향기가 되어서 더러운 냄새를 제거하고 많은 사람에게 생명의 향기를 전해 주고 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의의 길을 걸으며 믿음을 지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생활을 해야겠다.

남을 잘 섬길 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날린다.  마태복음 20:28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였다.  남을 대접하는 것이 율법이요 선지자이다(마 7:12).  또 남을 위할 줄 알고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아름다운 향기가 날린다.  요셉은 어디를 가나 향기가 났다.  집에서 부모를 섬길 때나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향기가 나왔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도 향기가 나왔고, 형제들을 만났을 때에도 인정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형들을 다 회개시켜 아름다운 향기를 나타냈다.  또 성도가 연보하는 것도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했다(빌4:18).  또한, 성도의 기도도 향기라고 했다(계5:8).  모든 것을 기도로 하고 믿음으로 하여야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

 

. 2:2-3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기름 가루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제사드리는 자가 그 소제드릴 가루와 기름과 유향을 제사장에게 가져가야 한다.  제사장은 그 기름 섞은 가루 한 줌과 유향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른다.  이것을 불사르기 때문에 화제(火祭)이기도 하다.  기념물은 기념을 삼는 물건을 가리킨다.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제사장에게 돌려야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순종과 희생의 생활을 함으로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음에 모든 택한 백성에게 당신의 살과 피를 신령한 양식으로 나눠 줄 것을 상징한다.  모든 성도는 예수님의 피를 마시고 예수님의 살을 먹어야만 생명이 살게 된다.  요한복음  6:53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하였다.  오늘날 성도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먼저 하나님께 바로 바치는 생활을 해야 하고 다음에 사람의 생명을 살리며 봉사하는 일을 해야 한다.

 

二. 불에 익힌 것으로 드리는 소제(4-10)

 

. 2: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여기에는 소제물을 불에 익혀서 드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소제에는 ① 화덕에 구어서 드리는 소제가 있다.  이 제사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반죽하여 무교병(無교餠)이나 무교전병(無교煎餠)을 만들어 화덕에 구워서 하나님께 드린다.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이고 무교전병도 누룩을 넣지 않고 넓적하게 만든 떡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무죄성과 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바쳐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 2:5-6  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② 번철(燔鐵)에 부친 것으로 드리는 소제가 있다.  이 제사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섞어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어 번철에 구어 하나님께 드린다.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죄 없이 세상에 오실 것을 상징한다.  조각으로 나누고 예수님께서 산산이 깨져 희생당하실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화덕이나 번철에 굽는 것 같은 고난을 당하셨다.

 

. 2:7-10  네가 솥에 삶은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③ 솥에 삶은 것으로 드리는 소제가 있다.  이 제사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것을 솥에 삶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화덕에 굽거나 번철에 부치거나 솥에 삼거나 하는 것은 다 불을 통과하는 것인데 \"불\"은 환난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실 때에 화덕에 굽는 것과 같은 고난, 번철에 부치는 것과 같은 고난, 솥에 삶는 것과 같은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의를 세우기 위해 많은 고난을 당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고난당하지 않으려고 하면 당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 자원해서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님은 작은 고난에서부터 큰 고난까지 다 받으시고 죽기까지 고난을 당하셨다.  우리는 아직까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또한 익힌 소제물의 형체가 넓적한 것, 둥그런 것, 조각으로 나누인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는 것처럼 예수님은 여러 모양의 환난과 고난을 다 당하셨다. 성도들도 여러 모양의 환난과 고난을 다 받으며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져야 한다.

 

三. 누룩과 꿀을 넣지 말고 소금을 칠 것(11-13)

 

. 2:11  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누룩은 부패시키는 물질로서 죄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소제물에 넣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이 하나님께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은 인정(人情)과 달콤한 육신적 재미를 상징한다.  소제에 꿀을 넣지 말라는 것은 예수님은 세상에서 육신의 재미를 붙이지 않은 것과 세상에 머리를 두고 살지 않으신 것을 상징한다(눅 9:58-62).  성도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물질과 인정을 떠나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 드려야 할 것을 말한다.

 

. 2: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단에 올리지 말지며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릴 때는 누룩과 꿀을 드리라고 했다(23:17).  그때 누룩 넣은 이유는 자기 죄를 생각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처음 열매를 하나님께 바쳐야 될 것을 가리키고, 꿀을 넣으라는 이유는 세상 모든 육신의 오락과 향락을 버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이다.

 

. 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금은 불변(不變)과 언약 성취를 가리킨다.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는 것은 영원 불변(永遠不變)의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그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소제물이 되어 온전히 순종하셔서 언약을 성취시켰다.  빌립보서 2:7-8에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복종하시며 언약을 성취하셔서 우리를 살리셨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성취해 드리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

 

四. 첫 이삭으로 드리는 소제(14-16)

 

. 2:14-15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너의 소제를 삼되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첫 이삭으로 소제를 드릴 때에는 볶아 찧은 것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수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제물이 될 때에 곡식을 절구에 찧는 것처럼 비참한 고난을 당하셨다.  기름은 성령을 가리키고 유향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향기를 가리킨다.

 

. 2:16  제사장은 찧은 곡식 얼마와 기름의 얼마와 모든 유향을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그 소제물의 얼마를 하나님께 기념물로 드리기 위해 불에 살라야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불  같은 고난을 당하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도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  골로새서 1:24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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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3장

제 3 장 화목제

 

(대  지)

 

一. 소로 드리는 화목제(1-5)

二. 양으로 드리는 화목제(6-11)

三. 염소로 드리는 화목제(12-17)

 

(본문강해)

 

一. 소로 드리는 화목제(1-5)

 

. 3: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화목제(和睦祭)는 평안제(平安祭)라고도 하며 이 제사에는 감사제(感謝祭)(겔 46:12)와 서원제(誓願祭)와 자원제(自願祭)가 있다(7:11-18).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이 화목하는 제사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하는 제사이다.  하나님과 먼저 화목하면 사람끼리도 화목하게 되고 하나님과 참으로 화목하려면 사람과도 화목해야 한다.  마태복음 5:23-24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였다.  사람과 원수가 된 상태로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번제는 희생을 드릴 때에 흠 없는 수컷으로만 드려야 되나, 화목제는 암수 어느 것으로나 드릴 수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자신을 화목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처럼 성도들도 자신들을 화목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될 것을 가리킨다.

 

. 3:2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화목제도 번제와 같이 제사드리는 자가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문에서 잡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그 피를 받아 제단 사면에 뿌린다(1:4,5).  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고 화목할 수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자기가 죄인인 줄 알고 자기의 죄를 소에게 다 넘겨주는 것을 뜻하며, 생축을 자기가 잡는 것은 자기가 죽을 것을 소가 대신 죽는 줄 알고 체험하라는 것이다.

또한 그 피를 사면에 뿌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서 피 흘려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3:3-5  그는 또 그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 위 번제물 위에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화목제를 드릴 때에 화제로 드릴 것은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 콩팥 위에 있는 기름, 곧 허리근방에 있는 기름과 간에 덮인 꺼풀 등이다.  화제는 불로 살라서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이다.  여기 기름들은 소제드릴 때에 섞은 기름과는 다르다.  소제드릴 때 드린 기름은 곡식 기름인데(식물성 기름), 이는 성령을 가리키며, 여기 화목제 드릴 때 소에서 취한 기름은 동물성 기름(지방)이다.

피는 생명을 가리키고 기름은 힘을 가리킨다.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은(17절), 생명과 하나님이 주신 힘을 귀중히 여기라는 뜻이다.  이것들을 먹지 않으면 위생적으로도 건강에 좋다고 한다.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끼어서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경화, 뇌졸증이 오기 쉽다고 하며 피를 먹는 것도 사람에게 좋지 않다고 한다.

내장에 덮인 기름, 허리 근방에 있는 것은 내장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가리키고, 기름은 힘을 상징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서 화목 제물이 될 때에 모든 심령 전체를 다 기울여 하나님께 바친 것을 상징한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 기울여 화목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할 때에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하셨다.  이 말씀은 십자가 자체를 지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의 고난을 면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잔은 고난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기도할 때에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고난을 다 받을 각오로 기도하셨다.  십자가에 못박힐 때에 마음을 기울여서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야만 하나님께 온전한 제물이 된다.  흠 없는 제사를 드리려면 십자가의 큰 고난 중에서라도 마음이 하나님과 교통되는 것이 끊어지지 않아야 된다.  예수님께서는 흠 없는 제물이 되기 위해서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피땀 흘리는 기도를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힘, 모든 정성을 다 바쳐서 우리 위해 흠 없는 화목 제물이 되셨다. 이것이 내장에 붙은 기름을 다 불사른 것이다.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콩팥을 불사르라는 것에 대한 신령한 뜻은 주의 뜻에 합당하도록 분별해서 하나님께 바른 제물이 되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한 희생 제물이 되셨다.

은 장기(臟器) 가운데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간장의 역할은 지금까지 밝혀낸 바로는 3천 가지 일을 하는데 그 중에 중요한 역할로는 영양소를 저장하였다가 때를 따라 공급하는 일과 몸 속에 들어온 독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간은 담력을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대히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 드릴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단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힘있는 제사, 끝까지 의를 완성하는 제사를 드리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의를 완성시켰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담대히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야 되며 성도들끼리 화목을 해야 한다.

우리가 화목하려면 화목 제물이 되는 그리스도를 모셔야 되고 우리 자신이 또 희생하여 화목 제물이 되어야 한다.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고 자기 의견만 세우려고 하기 때문에 불목(不睦)하게 된다.

화목 제물은 하나님께 일부를 드리고, 일부는 제사장에게 주고(7:28-34) 남은 것은 자기들(제사드리러 온 자들)이 나누어 먹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은 당일에 다 먹어야 한다.  또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예물로 화목제를 드릴 때에는 그 이튿날까지는 다 먹어야 되고 삼 일까지 두면 하나님께 상달이 안 된다(7:15-18).  화목제 제물을 나누어 먹을 때 당일에 다 먹으라고 한 이유는 그 날 다 모여서 나누어 먹으며 서로 화목하라는 것이다.  다음에 자기만 먹으려고 얼마를 남겨 놓으면 사욕(私慾)이 포함되었으므로 화목이 안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화목하려면 자기만 위하는 욕심을 버리고 나누어 주어야 한다.

또한 참마음으로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도 용서해 주시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은 일만 달란트이고, 형제가 내게 잘못한 것은 일백 데나리온이다.  일만 달란트는 일백 데나리온의 60만 배이다.  자기가 하나님께 지은 죄의 60만 분지 일 밖에 안 되는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일만 달란트나 되는 우리의 죄 값을 다시 요구하신다. 우리가 참마음으로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二. 양으로 드리는 화목제(6-11)

 

. 3:6-11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희생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만일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그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려골에서 벤바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식물이니라

양으로 화목제를 드릴 때는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  가난하여 소로 제사드리지 못할 사람은 양으로 드리고 양으로도 못 드릴 사람은 어린 양(새끼 양)으로 제사하도록 하셨다.  가난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물질이 없어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할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후8:1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하신다.  양으로 드리는 제사법은  소로 드리는 제사법과 같다(1-5절 해석 참조).

미려골에서 벤바 기름진 꼬리 내장이나 콩팥과 같이 꼬리도 기름진 부분이 많으므로 꼬리를 화제로 바치라고 한 것이다.  꼬리에 있는 힘이라도 하나님께 바치라는 뜻이다.

여호와께 드리는 식물이니라 여호와께 먼저 식물을 드리고 남은 것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주고 그 남은 것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이것이 화목제를 드리는 법이다.  성도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앞에 놓고 서로 화목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잡수시는 음식이다.  곧 성도가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과 화목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서로 화목하지 못하고 다투면서 부모에게 좋은 옷과 음식을 대접한다고 하면 참된 부모 대접이 아니다.

우리는 화목하지 못할 사람을 찾아서 화목하며, 사랑하지 못할 사람을 찾아서 사랑해야 하고, 자기와 막힌 사람을 찾아서 화목해야 한다.  화목을 하려면 자기가 먼저 사랑하고 희생해야한다.  다른 사람이 나와 다투려고 하여도 자기가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 그 사람과 화목해야 한다.

 

三. 염소로 드리는 화목제(12-17)

 

. 3:12-16  만일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염소로 드리는 화목제에 대한 말씀이다.  염소는 양만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염소로 화목제 드리는 것도 허락하셨다.  제사드리는 법은 소나 양으로 드리는 것과 같다(6-10절 해석 참조).  하나님께서 소나 양같이 최상품의 제물만 받는 것이 아니고 하급의 제물도 받으신다.  보잘것 없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예수님은 큰 역사를 나타내어 많은 무리를 먹이셨다.

 

. 3: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기름은 힘을, 피는 생명을 가리키는데 능력과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귀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우리는 생명과 모든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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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4장

제 4 장 속죄제

 

(대  지)

 

一.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1-12)

二. 회중을 위한 속죄제(13-21)

三. 족장을 위한 속죄제(22-26)

四. 평민을 위한 속죄제(27-35)

 

(본문강해)

 

一.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1-12)

 

. 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본장(本章)에서는 속죄제(贖罪祭)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었다.

속죄제는 5대 제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사이다.  이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속죄해 주실 것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대신 하나님 앞에 속죄제를 드려 주셔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게 되었다.

그릇 범하였다는 것은 고의적(故意的)으로 지은 것이 아니고 연약하거나, 깨닫지 못해서 지은 죄와 무심중에 부주의해서 지은 죄를 말한다(5:1-4,17,18).

 

. 4:3-4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그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이 범죄하여 여기의 제사장은 대제사장을 가리킨다(16절; 8:12).  대제사장이 범죄해서 백성에게 죄얼(罪 )을 입게 했으면 큰 책임을 져야 된다.  제사장의 위치는 아주 중요하다.  제사장이 거룩하고 깨끗해야 하나님의 백성이 잘된다.  지도자가 잘못해서 백성들에게 그 죄의 영향이 미치게 되면 제사장이 하나님께 큰 죄를 지은 것이 된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그릇 범죄하였으면 흠 없는 수송아지로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이때 범죄한 제사장이 수송아지를 끌고 회막문에 와서 안수해야 한다.  피가 없이는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고 하나님과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자기 속죄 제물에게 안수하고 자기가 송아지를 잡고 피를 흘려서 그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야 한다.

 

. 4:5-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번제를 드릴 때는 그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지 않고 회막문 앞에 있는 단에 뿌렸는데(1:5), 속죄제는 제사장이 친히 피를 가지고 회막 안에 들어가야 한다.  제사장이 그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성소 장(지성소와 성소를 가로 막은 장) 앞에 일곱 번 뿌려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피가 이렇게 뿌려져야 죄 사함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신령한 하나님의 성소에서 뿌려질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 피를 뿌려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게 되었다.  히브리서 9:11-12에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의 신령한 성소에 단번에 들어가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다.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수는 완전수로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 죄를 완전히 정결케 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 4: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피를 향단 뿔에 바르라는 것은 속죄 제사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다음에 남은 피는 회막 앞 번제단 밑에 다 쏟아야 한다.  이것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친 것이다.

 

. 4:8-10  또 그 속죄 제물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취할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되 화목제 희생의 소에게서 취함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다음에는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취하여 번제단 위에 불사르라고 하였다.  이것이 곧 화제(火祭)인데, 화목제에서 드리는 화제의 방식과 같다(3:3-5 해석 참조).

 

. 4:11-12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사를지니라

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등 하나도 남김없이 송아지 전체를 진 밖, 재 버리는 정결한 곳에서 불살라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밖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자신의 전체를 하나님 앞에 속죄 제물로 바칠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13:11에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고 하였다(저자의 성경강해 히브리서 13:12,13 해석 참조).  우리도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세상에서 버림받는 생활을 하면서 주를 따라가는 것을 가리킨다.

 

二. 회중을 위한 속죄제(13-21)

 

. 4:13-18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이것은 회중이 범죄했을 때에 속죄제드리는 법이다.  이스라엘 온 회중은 오늘날 교회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온 교회가 범죄하였을 때에 그 죄를 속하는 제사법이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속죄제를 드리려면 먼저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야 된다.  죄 지은 것을 깨닫지 못하고 드리는 속죄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온 회중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흠 없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가져오면 장로들이 안수해서 온 회중의 죄를 송아지에게 전가시키고, 그 송아지를 잡으면, 제사장이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 곧 지성소 휘장 앞에 손가락으로 찍어서 일곱 번 뿌리고 다음에 향단 뿔에 바르고 남은 피는 전부 번제단 밑에 쏟는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를 가지시고 신령한 성소에 들어가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는 속죄제를 드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 4:19-21  기름은 다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되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같이 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기름은 다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고기와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똥 전체는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에 가져다가 불로 사른다(11,12절).

 

三. 족장을 위한 속죄제(22-26)

 

. 4:22-26  만일 족장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그 수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제사장은 그 속죄 희생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희생의 기름같이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것은 족장이 범죄한 다음에 속죄제를 드리는 법이다.  족장이 부지중에 하나님의 계명을 하나라도 범했으면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족장은 가족으로 말하면 호주, 또는 먼저 믿은 사람(신앙의 호주)에 해당된다.  그들의 범죄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이 크게 미친다.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실수해서 범한 죄를 가리키는데, 그릇 범한 죄(2절)와 같은 것으로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죄이다.  그러나 짐짓 짓는 죄(히 10:26,27)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  짐짓 짓는 죄는 성령 훼방죄와 같은 죄인데, 하나님의 뜻인 줄 분명히 알면서 고의적으로 죽을 때까지 반항하는 죄이다.

깨우침을 받거든 이 제사도 깨우침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 못한다.  족장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수염소를 예물로 가지고 가서 회막문에서 안수한 후 자기가 잡고, 피는 제사장이 손가락에 찍어서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아야 된다.  번제단에는 모퉁이에 뿔이 하나씩 있는데, 뿔은 권세를 가리킨다.  그 나머지 피를 전부 단 밑에 쏟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피를 다 쏟아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동시에 죄 사하는 권세가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택자만을 위해서 피를 흘려주신 것이 확실하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불택자까지) 피를 흘렸다고 하면 예수님의 피는 능력없는 피가 되고 그 피는 낭비된 것이 된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못하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피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피를 흘렸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하고 믿어야 한다 . 이것을 볼 때 예수님은 택한 백성을 위해서만 피 흘린 것이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믿는 자의 죄를 온전히 씻어 깨끗케 해주신다. 기름은 화목제처럼 단에 불사르고 그 외는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6:25,26).

 

四. 평민을 위한 속죄제(27-35)

 

. 4:27-31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것은 평민들을 위한 속죄 제사법이다.  평민 중 하나가 부지중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그 죄에 대해서 깨우침을 받을 때 회개하는 마음으로 암염소를 끌고 가서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족장이 범죄할 때에는 흠 없는 수염소를 가져 와서 제사하고 평민이 범죄할 때는 흠 없는 암염소를 가져 와서 제사하라고 하였다.  족장은 인도자이기 때문에 수염소로 드리라고 하였고, 평민은 인도를 받는 자이기 때문에 암염소로 드리라고 하였다.  누구나 자기에게 합당한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당한 제사가 된다.  평민 중 범죄한 자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회막문에서 안수한 후 자기가 잡고 그 피는 제사장이 갖다가 번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는 전부 제단 밑에 다 쏟고, 기름은 전부 번제단 위에서 사르고, 그 외는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6:25,26).

 

. 4:32-35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를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취한 것같이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암염소를 살 만한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어린 양(새끼양)을 취해서 제사하라고 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셔서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이다.  제사드리는 법은 암염소로 드리는 것과 같다(28-31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사람을 불러 주시고 위하여 피 흘려주실 것을 가르쳐 준다.

희생의 제물이 없으면 회막에 들어갈 수도 없고 하나님과 사귈 수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아가야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힘입고 나가야 한다.  또 우리 몸을 바치고 우리에게 있는 것을 제물로 바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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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5장

제 5 장 속건제

 

(대  지)

 

一. 증인의 책임을 다 하지 아니한 죄(1)

二. 부정한 것을 만졌을 때의 죄(2-3)

三. 무심중(無心中)에 맹세한 죄(4)

四. 이상(以上)의 죄를 위한 속죄제(5-13)

五. 성물 범과(聖物犯過)에 대한 속건제(14-16)

六. 계명을 어긴 죄에 대한 속건제(17-19)

 

(본문강해)

 

一. 증인의 책임을 다 하지 아니한 죄(1)

 

. 5: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재판할 때에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나 어떤 일의 증인이 되어서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陳述)치 아니하면 죄가 있다.  잠언 29:24에 \"도적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맹세함을 들어도 직고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다.

교역자가 교인을 다스리기 위해서 그 교인의 잘못에 대해서 진술하도록 요청받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보고들은 대로 말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잘못 나가는 사람을 바로 세울 수 없고 바로 인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알고도 말해 주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죄가 된다.

 

二. 부정한 것을 만졌을 때의 죄(2-3)

 

. 5:2-3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혹시 부지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死體)나 부정한 가축이나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더러워진다.  민수기 19:11-13에 사람의 시체를 만지면 칠 일간 부정해지므로 스스로 정결케 하지 않으면 백성중에서 끊어진다고 하였다. 시체는 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죄로 더러워진 자는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함을 받아야 한다.

성도가 죄로 말미암아 부정해진 사람들이나 신앙이 죽은 자와 짝하며 타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感染)되어 더러워지기 쉽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6:14-16上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라고 하였다.

 

三. 무심중(無心中)에 맹세한 죄(4)

 

. 5:4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경솔히 맹세한 것이 하나님 앞에 죄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과 같다(마 5:33-37).  무심중(無心中)에 악을 행하겠다고 한 것이 죄요, 선을 행하겠다고 맹세하고 행하지 못하면 그것도 죄가 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는 즉시 죄가 되나, 그 죄를 처리함에 있어서는 자기 자신이 그 죄를 깨달을 때부터 가능한 것이다.  사람이 무심중에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말에 있어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마지막 날에 그 말에 대하여 심판을 받는다(마 12:36-37).

 

四. 이상(以上)의 죄를 위한 속죄제(5-13)

 

. 5:5-6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이 중 하나는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죄로서 증인의 책임을 회피한 죄(1절), 부정하게 된 죄(2-3절), 경솔히 맹세한 죄(4절)중에 하나라도 범하면 허물이 된다는 것이다.  그 허물을 사함 받으려면, ①죄를 깨달아야 되고, ②자복해야 되고, ③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잠언 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다.  죄를 자복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속건제를 드리되 여기 \"속건제\"는 히브리 원어로 (아샴)인데 7절의 \"그 범과를\"과 동일어(同一語)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단순히 속죄제 제물을 의미한다.  속죄제는 하나님의 권위나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 죄를 범했거나 증언의 거부나 부정한 것을 만졌을 때 드리는 제사이며 계명과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였을 때에도 드리는 제사이다.  그 제물은 수송아지나 어린 암양이나 어린 암염소로 드리라고 했다(4:3,14,28,32 참조). 속죄제에서 생축의 암컷은 평민이 드리는 제물이다(4:28,32 참조).

 

. 5:7  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 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양이나 어린 양으로 제사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를 위해서 산(山) 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드리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에게도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이때는 속죄제와 번제를 겸하여 드리게 하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상징하는 제사이다.

 

. 5:8-10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그 속죄 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범과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제사장이 그 비둘기의 머리를 비틀어서 끊은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비참하게 고난당할 것을 가리킨다.  몸을 아주 쪼개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몸으로 희생의 제물될 것을 상징하며 피를 단에 뿌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위해 피 흘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번제는 전체를 다 불살라 드리는 제사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로 인하여 전체를 불사르는 것처럼 온전한 고난을 다 당하실 것을 가리킨다.

 

. 5:11  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 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너무 가난해서 비둘기로도 제사드릴 수 없는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가져다가 속죄제를 드리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 에바 십분 일은 약 2.2ℓ이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 법이나(히 9:22)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희생 제물 대신에 가루를 드리도록 허락했기 때문에, 희생 제물로 드린 것과 같이 여겨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이 없어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여기 기름은 소제에 넣는 식물성 기름을 말하며 이것은 성령을 상징하고 유향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향기를 상징한다.  기름과 유향을 놓지 말라고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이요 수욕을 받는 것이므로 향기가 나지 않을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했는데 이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상태요, 저주받은 상태이므로 향기가 없다.  갈라디아서 3:13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다.  그러나 소제물에는 기름과 유향을 놓으라고 하였다(2:1).  그 이유는 소제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상징하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전히 행하시며 죄를 완성하신 생애는 성령으로 한 것이요 향기가 나기 때문이다.

 

. 5:12-13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기념물의 원어 (아즈카라)는 \"상달될 제물\"이라는 뜻이다.  그 제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의미로 그 제물의 일부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른 것이고, 그 제물의 남은 것은 제사장에게 돌려 그들의 식물이 되게 한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살과 피를 성도에게 영적 양식으로 줄 것을 가리킨다(요 6:53-56).

 

五.성물 범과(聖物犯過)에 대한 속건제(14-16)

 

. 5:14-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성물에 대하여 범죄할 경우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오늘날에는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일,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일, 첫 열매를 하나님 앞에 바치지 못한 일, 기도를 제대로 못한 일 등이 성물에 대한 범죄에 해당된다.  속건제를 드릴 때는 지정한 가치를 따라 흠 없는 수양으로 드려야 한다.

지정(指定)한 가치는 얼마나 큰 죄를 범했는가 생각해 보고 거기에 합당한 제물을 드리라는 것이다.  큰 죄를 지었으면 큰 제물을 가져가야 되고 작은 죄를 지었으면 작은 제물을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그 성물의 오분지 일을 더해서 제사장에게 주어 하나님께 바쳐야 된다.  흠 없는 수양은 그리스도께서 흠 없이 속건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상징한다.

 

六. 계명을 어긴 죄에 대한 속건제(17-19)

 

. 5:17-19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

부지중에 계명 중 하나를 범한 것도 죄이다.  모르고 범했어도 죄는 죄이다.  그 죄를 위하여 속건제를 드려야 사함을 받는다.  그 죄에 상당한 가치의 흠 없는 수양을 제사장에게 가지고 가서 제사를 드리면 사함을 받는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계명 중 하나를 모르고 범했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아야 할 것을 가리킨다.  하물며 알고 지은 죄는 더욱 크고 벌도 더욱 큰 것이다(눅 12:47-48).  이 죄는 회개도 그만큼 크게 해야 되고 그리스도의 구속을 그만큼 크게 힘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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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6장

제 6 장 제물 먹는 법

 

(대  지)

 

一. 남의 물건에 대한 범죄와 속건제(1-7)

二. 번제에 대한 규례(8-13)

三. 소제에 대한 규례(14-18)

四. 제사장의 임직시에 드릴 소제(19-23)

五. 속죄제에 대한 규례(24-30)

 

(본문강해)

 

一. 남의 물건에 대한 범죄와 속건제(1-7)

 

. 6: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여기는 남의 물건에 대한 범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남의 물건을 맡았거나 전당 잡고도 사실을 부인하면 죄이며, 강도질했거나, 강제로 남의 물건을 빼앗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면 다 죄가 되고 거짓 맹세한 것도 죄가 된다.  이것은 십계명 중 팔 계명부터 십 계명까지 어긴 죄이므로 큰 죄이다.

 

. 6:4-7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얻은 유실물이나 무릇 그 거짓 맹세한 물건을 돌려 보내되 곧 그 본물에 오분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그는 또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올지니 곧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어 올 것이요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으리라

남의 물건에 대하여 범죄한 자는 죄가 드러나는 날(죄를 깨달음) 먼저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 물건 주인에게 그것의 1/5을 더해서 돌려보내야 한다.  마태복음 5:26에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고 했다.  이 회개는 뿌리까지 뽑는 회개요, 생명과 바꾸어 놓는 회개이며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게 되는 회개이다.  죄를 깨닫고 물건을 돌려보낸 다음에 속건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 범죄자는 흠 없는 수양을 제사장에게 가져 와야 하며 제사장은 그 양을 잡아 피를 흘려서 속건제를 드려야 그 죄를 사함 받는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상징하는 제사이다.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죄 사함 받을 길이 없다.

 

二. 번제에 대한 규례(8-13)

 

. 6:8-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윗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이것은 상번제(常燔祭)에 대한 규례이며, 1장에서 언급한 번제에 대한 보충 설명이다.  첫째, 번제단의 불은 항상 꺼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이것은 신령한 제단의 불도 항상 꺼지지 않아야 할 것을 가리킨다.  둘째, 제사장은 세마포 고의(袴衣)와 긴 옷을 입어야 한다.  이것은 제사장이 거룩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세째, 제사장은 번제물을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재를 단 곁에 두고 보통 옷으로 갈아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 가야 한다.  세마포는 제사장이 회막 안에서 제사드릴 때만 입었다.  제사장이 제사드릴 때 입은 세마포는 볼 만한 것이 없는 옷이요 낮은 자리에 처하는 겸비한 옷이다.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수종들어야 합당하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극히 낮은 자리에서 제사장이 되어 당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우리 위해 제사 드려 줄 것을 가리킨다.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제사장은 매일 아침 나무를 제단 위에 공급하여 불이 항상 꺼지지 않게 하고 거기에 번제물도 태우고 화목제 기름도 태운다.

 

三.소제에 대한 규례(14-18)

 

. 6:14-18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는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이것은 2장에서 언급된 소제에 대한 보충 설명이다.  소제는 희생을 가지지 않고 곡식 가루 등으로 드리는 제사이다.  가루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아 하나님께 드리고 제물에서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모든 유향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고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거룩한 곳에서 남자들만 먹어야 된다.  제물은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것인데 예수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거룩한 것이며 그것을 성도가 먹어야 될 것을 가리킨다(요 6:53).

거룩한 곳 회막 뜰은 하나님 앞을 가리키고, 남자만 먹으라는 것은 남자에게 상속권이 있기 때문이다.

 

四. 제사장의 임직시에 드릴 소제(19-23)

 

. 6:19-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다가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항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제사장이 임직시에 드리는 소제의 규례이다.  아론과 그 자손은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가지고 회막에 나아가 소제물을 드리되 절반은 아침에 드리고 절반은 저녁에 드려야 된다.  그 가루를 소제로 드릴 때는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다가 썰어서 여호와께 소제를 드려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의와 고난받을 것을 상징하는 제사로서 오늘날 교역자와 직분자들과 성도들이 가루와 같이 자기가 다 깨어지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의를 이루고 번철에다 굽는 것 같이 고난을 받아야 되고 써는 것 같이 자기가 다 깨져 나가야 되고, 전체 제물을 불사르는 것 같이 온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또한 \"아침과 저녁\"에 드린 것 같이 하나님을 위해 모든 일을 시작하고 하나님을 위해 모든 일을 끝마쳐야 한다.  성도는 아침에 기도로 시작하고 저녁에 기도로 끝을 마쳐야 한다.

 

五.속죄제에 대한 규례(24-30)

 

. 6:24-3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속죄제의 규례에 대하여는 4장에서 상술되었지만 여기서 보충하여 재 강론하였다. 번제 희생을 잡는 곳은 회막문과 제단 북편을 말한다.  소는 회막문에서 잡았고 양이나 염소는 제단 북편에서 잡았다(1:3,10-11).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인 갈보리 산이 예루살렘 북편에 있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보통 속죄제의 고기는 그 제사 드린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게 하였다(4:22-31; 7:6,7; 10:18).  그가 혼자 그것을 다 먹지 못할 경우에 다른 제사장의 남자들을 청해다가 먹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예외로 특별한 경우의 속죄 제물은 먹지 말고 전체를 불사르라고 했다(30절, 4:1-21).

속죄제 희생의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그 옷을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한다(27절).  이는 그 옷에 묻은 거룩한 피가 속(俗)된 곳으로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토기를 깨뜨려야 한다.  이는 고기의 성분이 토기에 배여 있기 때문에 거룩한 고기 성분이 속화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 고기를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으라고 했다.  유기에는 고기의 성분이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씻기만 해도 제거되는 것이다.  이것은 속죄제로 드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지극히 거룩할 것과 그것을 속되게 하면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과 그 살과 피를 성도가 거룩하게 먹어야 될 것을 교훈한다(고전 11:2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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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7장

제 7 장 요제와 거제

 

(대  지)

 

一. 속건제의 규례(1-10)

二. 화목제의 규례(11-36)

三. 각 제사의 요약(37-38)

 

(본문강해)

 

一. 속건제의 규례(1-10)

 

. 7: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속건제는 하나님의 성물에 대해서 잘못 취급했을 때와 하나님의 계명을 부지중에 범하였을 때와 남의 물건과 인격에 대해 침해했을 때(5:15-19; 6:1-7) 드리는 제사이다.  속건제는 속죄제보다는 작은 죄를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다.  속죄 제물은 흠 없는 수송아지, 수염소, 암염소, 어린 암양으로 하라고 하였고(4:3,23,28,32), 속건 제물은 전부 수양으로 드리라고 하였다(5:15; 6:6).  속죄 제물 중에서 암컷은 평민이 드리는 제물이다(4:28).  이 제사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속죄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희생의 구속을 믿고 우리 죄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주신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 7:2-8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 모든 기름을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고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이는 속건제요 지극히 거룩하니 이것을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며 속건제나 속죄제는 일례니 그 제육은 속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사람의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얻을 것이며

번제의 희생을 잡는 곳은 회막문이다(1:3-5). 피는 단 사면에 뿌리고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에 덮여 있는 허리 부분의 기름과 간에 덮여 있는 간 꺼풀을 취하여 제사장이 함께 단 위에 불사르고 고기와 가죽은 제사장에게 돌렸다(8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남자들이 제사장의 계승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랑게).

속건제나 속죄제는 일례니 두 제사에 있어서 제사장에게 돌아갈 몫이 동일하다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족장과 평민을 위한 속죄제를 가리킨다.

속죄제를 드릴 때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하고 불사른다(6:30).  즉 속죄제 중에서 제사장과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는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속죄하니(4:5,16)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하고 불살라야 한다.  그러나 족장이나 평민을 위한 속죄 제물은 회막에 들어가지 않고 속죄 희생의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으므로 그 희생의 고기는 먹을 수 있다(4:22-35; 6:26).

 

. 7:9-10  무릇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솥에나 번철에 만든 소제물은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무릇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아론의 모든 자손이 평균히 분배할 것이니라

화덕에 구운 것과 솥이나 번철에 만든 것으로 소제를 드릴 때는 제사장이 먼저 그 중 일부를 취하여 하나님께 불살라 드리고 남은 것은 제사장에게 돌아간다(2:9,10).  제사장은 그것을 혼자 취하지 않고 아론의 모든 자손에게 평균히 분배한다.

 

二. 화목제의 규례(11-36)

 

. 7:11-14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 희생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감사하므로 드리거든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희생과 함께 드리고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리되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화목제는 성격에 따라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감사(感謝)하므로 드리는 화목제와 다른 하나는 서원(誓願)이나 자원(自願)해서 드리는 화목제가 있다(16절).  감사하므로 드리는 화목제는 보통 소제(素祭)와 같이 드렸다.  먼저 양이나 염소나 소를 잡고 소제를 준비하되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無교煎餠)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와 또 유교병(13절)을 드리고 제사장은 그 전체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擧祭)로 드리고 남은 것을 제사장에게 돌린다(6:16).  그 생축의 피는 제단 사면에 뿌리고 기름은 단의 번제물 위에 불사르고(3:1-5), 우편 뒷다리와 가슴은 제사장에게 돌리고(34절), 남은 것은 제사 드린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이 성막 뜰에 모여 나눠 먹는다(35,36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여 주신 피와 의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모든 사람들이 화목하여야 될 것을 가리킨다.

 

. 7:15  감사하므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화목제 중에서 감사하므로 드리는 희생의 고기는 그 날에 다 먹어야 된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도 화목하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는 사람과도 화목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제물을 그 날에 다 먹으면서 화목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같이 나누어 먹는 것을 배워야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희생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우리도 이와 같이 이웃 형제들과 나누어 먹고 같이 화목하고 서로 위하는 생활을 배워야겠다.

 

. 7:16-18  그러나 그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희생의 고기가 제삼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만일 그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삼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못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라

화목제 중에서 서원이나 자원하므로 드리는 희생의 고기는 이튿날까지 먹되 제 삼 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르라고 하였다.  이 예물은 다른 사람과 화목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만 화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튿날까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예물을 삼 일까지 두어서 제물이 변한다든지 거기에 벌레가 생긴다든지 하면 하나님의 성물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튿날까지 다 먹고 제 삼 일까지는 남겨 두지 말라고 했다.  만일 제 삼 일에 그것을 조금이라도 남겨 두어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히면 그 제사는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을 것이며 가증한 것이 될 것이고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한다.

 

. 7:19-21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화목제 희생의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르라고 하였다.  그리고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어야 된다.  만일 부정한 자가 이것을 먹으면 그 사람은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된다.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범죄한 교회의 촛대를 옮기는 것과 같다(계 2:5).  하나님의 성물을 부정한 자가 먹으면 죄를 범하는 것이며 하나님에게서 끊쳐진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양심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은혜에서 떨어지고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끊쳐진다.

 

. 7:22-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달리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 말지니라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너희의 사는 모든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기름은 힘과 정성을 상징하는데 궁극적으로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상징하고 기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힘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의미에서 피를 먹지 않아야 한다.  또 힘과 정성을 귀중히 여기는 의미에서 기름을 먹으면 안 된다.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곳에 쓸 수 있으나 먹으면 안 된다. 의학적으로도 기름과 피를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 7:28-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되 여호와의 화제는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돌릴 것이며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릴 때 기름과 가슴을 가져와 기름은 제사장이 단 위에 불살라 화제(火祭)로 드리고 가슴은 흔들어서 요제(搖祭)로 드린다.  자기 손으로 가져 올지니 화목제 희생의 제물은 자기가 가져 와야 한다.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자기가 그리스도를 죽인 것으로 생각하면서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도 제가 해야 되고 기도도 제가 해야 되고 노력도 제가 해야 된다.  교역자가 기도해 주는 것만 가지고는 안된다.  자기가 예물을 가지고 나온 것 같이 자신이 힘을 써서 기도하고 예배에 힘써 참여해야 한다.  기름을 제단에 태우는 것은 노력과 정력과 힘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을 가리킨다.  요제는 제사장이 손으로 제단 앞에서 수평으로 흔들어 드리는 제사이다.

 

. 7:32-34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화목제 중 제사장의 몫은 여호와께 요제로 드린 가슴과 거제(擧祭)로 드린 뒷다리이다.  거제는 제단 앞에서 제물을 높이 쳐들어 드리는 제사이다.  제물의 우편 뒷다리는 하나님께 제사 드린 제사장에게 소득으로 주셨다.  그 다음에 남은 것은 제사 드린 자가 그의 가족과 이웃들을 모아 가지고 다 같이 먹되 거룩한 자만 먹고 부정한 자는 먹지 못한다(19-21절).

 

. 7:35-36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기름 부은 날 제사장으로 세움받는 날을 가리킨다(8:12,30).  그 직분을 행할 때에 차지할 몫을 여호와께서 정해 주셨다.  여호와를 위해서 일하는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육신의 먹을 것 뿐 아니라 신령한 양식도 풍성히 주신다.

 

三. 각 제사의 요약(37-38)

 

. 7:37-38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라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하셨더라

이상에서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의 5대 제사법을 말하고 여기서 그 결론을 맺는다.  그런데 여기는 위에서 말하지 않은 위임제가 하나 더 들어가 있다.  위임제는 제사장의 위임제를 가리키는데, 출애굽기 29:19-37에서 말했기 때문에 위에서는 생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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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8장

제 8 장 위임식

 

(대  지)

 

一. 위임식 준비(1-5)

二. 목욕(沐浴), 착의(着衣), 관유(灌油)(6-13)

三. 헌제(獻祭)(14-29)

四. 칠 일간 위임식을 함(30-36)

 

(본문강해)

 

一. 위임식 준비(1-5)

 

. 8: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과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수양 둘과 무교병 한 광주리를 이끌고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을 위하여 의복과 관유(灌油))와 수송아지와 수양 둘과 무교병  한 광주리를 준비시켰다.  출애굽기 28,29장에서 모세가 성막의 제도에 관한 여러 가지 법을 지시 받았을 때 이 명령도 함께 받은 것이다.  이 위임식은 제사 제도가 지시되고 규정된 다음에 하기 위하여 맨 나중에 시행토록 지시되었다.  이 위임식 제사는 제사의 한 종류라기보다는 제사장 위임이라는 특별 목적으로 시행된 제사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제사장이 되어 주실 것을 상징한다. 즉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거룩한 제사장이며, 우리의 죄를 위해서 속죄제와 번제와 여러 가지 제사를 드려 주실 제사장으로 오실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의복 제사장들이 입는 옷은 일반 백성과는 달리 특별한 옷이었고, 그 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을 예표하고 있다.

관유(灌油) 감람 기름과 다른 향품들을 섞어 만든 기름으로서 제사장이나 왕의 위임식에, 혹은 성소 기구를 정결케 할 때 사용된다.

수송아지는 속죄제를 위한 것이며(14-17절), 수양 둘 하나는 번제로(18-21절), 다른 하나는 화목제로(22-29절) 드리기 위한 것이다.

 

. 8:3-5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으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문에 모인지라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모세가 회막의 뜰에 모인 회중에게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말씀을 전했다.

 

二. 목욕(沐浴), 착의(着衣), 관유(灌油)(6-13)

 

. 8:6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이것은 정화(淨化)시킨다는 뜻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므로(엡5:26), 성도가 말씀으로 정결케 될 것을 가리킨다.  교역자는 먼저 말씀으로 인해 깨끗해진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백성을 말씀으로 정결케 해 나가야 된다.

 

. 8:7-9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더하고 에봇의 기묘하게 짠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대제사장은 제사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당한 옷을 입었다.  속옷은 가는 베실로 짠 옷인데 마음 속을 정결케 하여야 될 것을 가리킨다.  는 하얀 베실로 만든 것인데(출 28:39,40), 자기를 단속하며 근신하여야 될 것을 가리킨다.  겉옷은 청색실로 만들어진 것인데 청색은 생명을 상징한다.  에봇은 제사장이 제사드릴 때 겉옷 위에다 입는 조끼와 유사한 것으로서 앞부분은 가슴을 덮고 뒷부분은 등을 덮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옷이다.  이것은 제사장이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직분임을 가리키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는 것을 가리킨다.  기묘하게 짠 띠 에봇에 붙여 짜여진 것으로서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事役)과의 관계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나타낸다(출 28:8).

흉패는 가로, 세로가 각각 한 뼘 되는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제사장의 가슴에 다는데, 하나님의 의를 가리킨다(엡6:14).  우림과 둠밈 우림은 \"빛\", 둠밈은 \"완전\"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사용된 기구이다.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해 주셨으므로(삼상 23:9-11) 흉패를 \"판결 흉패\"라고 한다(출 28:30).  오늘날 우리가 빛과 완전한 데로 나아가려고 신앙 양심을 쓰면 성령의 감동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게 해 주신다.  은 가는 베실로 만든다(출 28:39).  이 관 위 전면(前面)에 금패를 붙였는데, 금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이 쓰여진 것으로서(출 28:36), 이것은 제사장이 항상 성결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죄를 회개하고(가는 베옷) 성결한 것이 성도의 영광의 관이 된다.  전면에 금으로 만든 패를 붙인 것은 믿음을 앞세우고 나가야 될 것을 가리킨다.

 

. 8:10-13  모세가 관유를 취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관유는 몰약(沒藥), 육계(肉桂), 창포(菖蒲), 계피(桂皮), 감람기름 등으로 제조된 것으로서(출 30:22-25), 장막과 장막에 있는 모든 기구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또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해서 사용했다(저자의 성경강해 출애굽기 30:22-30 해석 참조).

단에 일곱 번 뿌리고 일곱은 완전수로서 단 전체에 골고루 뿌려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을 가리킨다.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세울 때에 기름을 부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구별하여 세워서 그 직분을 맡긴 것을 말한다.

 

三. 헌제(獻祭)(14-29)

 

. 8:14-15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속죄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그 피를 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단 밑에 쏟아 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위임식의 제사를 드리는데 제일 먼저 속죄제를 드렸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 하므로 자신들의 죄를 그 송아지에게 전가시키고, 모세는 그 소를 잡고 피를 손가락에 찍어 단 네 귀퉁이 뿔에 발라 단을 거룩하게 하고, 남은 피는 단 밑에 쏟아 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였다.  단은 물질이지만 사람의 죄를 위해 속죄제를 드리는 곳인 만큼 단도 속죄되어야 거룩한 하나님께 제물이 상달될 수 있다.  피를 단 밑에 쏟아 붓는다는 것은 우리의 생명 전체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 8:16-17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 밖에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속죄제 예물 중에 불태울 것은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꺼풀과 콩팥과 그 기름이다.  이것들은 가장 귀중하고 생명과 직접 관계되는 것으로 이를 불태워 드리는 것은 생명 전체를 드린다는 뜻이다.  기름을 태운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힘, 모든 정력, 노력을 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온전히 다 하나님께 바쳐 주셨는데 우리도 그 은혜를 감사하면서 자신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바쳐야 된다.

진 밖에서 불사를 것은 수송아지의 가죽과 고기와 똥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진 밖에서 불사르는 것은 사람에게 버림을 받아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4:1-12; 히13:12,13).

 

. 8:18-21  또 번제의 수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모세가 잡아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각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물로 내장과 정갱이들을 씻고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위임식 때 두 번째 드릴 제사는 번제인데 이때 수양을 드렸다.  모든 제사에 희생의 피가 요구되었듯이 위임식에도 희생의 피가 요구된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피를 흘려주실 것을 가리킨다.

각뜬 것을 불사른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헌신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살랐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몸 전체를 희생하신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도 주님을 본받아 자신을 전적으로 바쳐 헌신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며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

 

. 8:22-24  또 다른 수양 곧 위임식의 수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제사장 위임식 중 세 번째로 화목제를 드리되 수양으로 제물을 드렸다.  오른 귓부리 이것은 성도의 영적 귀가 열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며 그 말씀을 자기의 생명으로 삼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적 귀가 열린 사람만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들을 수가 있다.  마음과 귀에 할례받지 못한 사람들, 즉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경의 신령한 도리를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육신적으로만 생각하고 육신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만 좋아한다.

오른손 엄지가락 손도 피로써 거룩하게 되어야 하나님의 구속사업에 이용될 수 있다.

오른발 엄지가락 발도 예수님의 피로써 거룩하게 되어야 하나님의 구속 사업에 이용될 수 있는 아름다운 발이 된다.

피를 오른쪽에 바르는 것은 오른쪽이 중요한 쪽이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요긴하게 여기고 힘써서 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 8:25-29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과 우편 뒷다리를 취하고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 개와 기름 섞은 떡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취하여 그 기름 위에와 우편 뒷다리 위에 놓아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윗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 수양의 모세의 응식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모세가 위임식 제물 중 화목 제물의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우편 뒷다리를 취하고 무교병 한 개와 기름 섞은 떡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취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어 그 전부를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그 후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윗 번제물 위에 불살랐다.  이것이 위임식 제사이다. 그 전부를 위임식 수양의 모든 기름 부분과 우편 뒷다리 부분과 그 위에 올려져 있는 세 가지의 소제물(26절)을 일컫는다.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요제로 삼게 한 것은 그들이 제사드릴 수 있는 자로 위임된 것을 뜻한다.  모세의 응식이라 제사장들이 직무를 수행하기 전이므로 요제(搖祭)로 삼은 가슴은 모세의 응식(應食)으로 모세에게 돌아갔다.

 

四. 칠 일간 위임식을 함(30-36)

 

. 8:30-32  모세가 관유와 단 위의 피를 취하여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하시기를 아론과 그 아들들은 먹으라 하셨은즉 너희는 회막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곳에서 먹고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지며

모세가 관유와 희생 제물의 피를 취하여 그것을 아론과 그 아들들과 그들의 옷에 뿌려 정결케 했다.  위임식 제물에서 하나님께 화제로 드린 것과 모세에게 응식으로 준 것 외에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만 먹고 남은 떡과 고기는 불사르라고 했다.

 

. 8:33-36  위임식은 칠일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마치는 날까지 칠일 동안은 회막문에 나가지 말라 오늘날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하게 하시려고 명하신 것이니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문에 거하여 여호와의 부탁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위임식을 칠일 동안 하는데 그 7 일간은 회막 밖에 나가면 안된다.  하나님이 정해준 기한이 되기까지 밖에 나가면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가 되지 못한다.  성도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이 정해 주신 기간을 채워야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다니엘이 기도할 때에 세 주간을 작정하고 기도했는데, 세 주간 동안 아무 응답이 없다가 마지막 21일째 되는 날에 응답이 왔다(단10:2,3,12-14).  하나님께서는 첫날부터 은혜를 주시기 시작했는데 마귀가 막았으므로 마지막 날에 응답이 온 것이다.  다니엘이 끝까지 기도하여 은혜를 받았다.  어떠한 환난이 오고 시험이 와도 하나님이 정한 때까지 채워야 한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이다.  사도행전 1:4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정해 주신 그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은 자가 성령의 권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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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9장

제 9 장 위임식 후에 드린 제사

 

(대  지)

 

一. 위임식 후에 드릴 제물을 준비시킴(1-7)

二. 아론이 자신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림(8-14)

三. 백성을 위하여 제사를 드림(15-21)

四. 아론이 백성들을 축복하매 하나님께서 응답하심(22-24)

 

(본문강해)

 

一. 위임식 후에 드릴 제물을 준비시킴(1-7)

 

. 9:1-7  제팔일에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아론에게 이르되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 여호와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소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또 송아지와 어린양의 일 년 되고 흠 없는 것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고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수양을 취하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그들이 모세의 명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모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하되 무릇 여호와의 명대로 하라

제8일은 제사장 위임식의 7 일간(8:33-35)이 끝난 다음 날이다.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는 흠 없는 송아지와 수양을 속죄제와 번제를 위하여 준비하라고 했고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① 속죄제를 위하여 수염소를 준비하고, ②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양을 준비하며, ③ 화목제를 위하여 수소와 수양을 소제물과 함께 준비하라고 하였다.

이 제사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취임된 후 처음으로 드리게 되는 제사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그의 몸을 제물로 삼아 우리를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과 화목케 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너회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제사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영접해 주신다.  아론도 죄인이므로 먼저 자신을 위하여 제사를 드려야 되고 다음에 백성을 위하여 제사 드려 주어야 한다. 교역자가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정결케 해 나가야 되고 다음에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하도록 신령한 양식을 나누어주어야 한다.

 

二. 아론이 자신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림(8-14)

 

. 9:8-11  이에 아론이 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아론에게 받들어 주니 아론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단 밑에 쏟고 속죄제 희생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단 위에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고 그 고기와 가죽은 진 밖에서 불사르니라

아론이 자기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릴 때 자기가 송아지를 잡고 그 아들들은 아버지를 수종들었다. 아론의 아들들도 제사장이지만 그들은 수종드는 위치에 있었다.  선봉(先鋒)에 서서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있고 수종드는 제사장이 있다.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수종들어야 하나님의 일이 잘 되어 나간다.  교역자들의 세계뿐 아니라 교인들의 세계에서도 수종드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고 앞장서서 나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질서를 잘 지켜야 교회와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 된다.

콩팥과 간 꺼풀과 모든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르고 고기와 가죽은 진 밖에서 불살랐다(4:8-12 해석 참조).

 

. 9:12-14  아론이 또 번제 희생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 오니 그가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그들이 또 번제의 희생 곧 그 각과 머리를 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단 위에 불사르고 또 내장과 정갱이는 씻어서 단 윗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라

아론이 자기를 위하여 먼저 속죄제를 드렸고(8-11), 이번에는 자기를 위하여 번제를 드렸다.  이때에도 그 아들들이 수종들었다(번제드리는 방법은 1:5-9 해석 참조).

 

三. 백성을 위하여 제사를 드림(15-21)

 

. 9:15-21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취하여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또 번제 희생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 희생의 수소와 수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단 주위에 뿌리고 그들이 또 수소와 수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단 위에 불사르고 가슴들과 우편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의 명한 것과 같았더라

아론이 대제사장의 자격으로 백성을 위해서 속죄제와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그 제물은 백성들이 가져 왔으며 아론의 아들들은 수종들었다.

 

四. 아론이 백성들을 축복하매 하나님께서 응답하심(22-24)

 

. 9:22-24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제사를 다 드린 후에 아론이 백성을 위해 손을 들어서 축복하였는데 여호와께서 불로 응답해 주셨다.  그 속죄제, 번제, 화목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의 피를 흘려 구속해 줄 것을 가리키며,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복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온 백성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불로 제물을 다 태운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증거이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른 제사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드렸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바른 제사를 드려야 한다.  여호와의 명하지 않는 다른 불을 드리는 자는 죽는다(10:1-2).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하나님의 위엄이 나타날 때에 그 앞에 엎드러지지 않을 자가 하나도 없다(계 1:13-17).  이로 인하여 자신들을 부인(否認)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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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0장

제 10 장  다른 불

 

(대  지)

 

一.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 죽음(1-7)

二. 술 마시지 말라고 하심(8-11)

三. 소제와 화목제의 응식(應食)에 대한 명령(12-15)

四.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근신함(16-20)

 

(본문강해)

 

一.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 죽음(1-7)

 

.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그의 아버지와 같이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았고(8장), 위임식 후 제8일에 제사드릴 때에 아버지를 수종들었다(9장).  그들은 제사장 위임을 받고 얼마 안 되어 여호와의 명하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벌받아 죽었다.  나답과 아비후가 벌받아 죽은 이유는,

첫째, 제사장이 된 후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제사장이라는 특권 의식과 우월감을 가지고 나아가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을  받은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직분을 맡게 되면 교만하기가 쉽다.  경험이 없고 인간의 열심만 가지고 제가 하려고 하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야고보서 3:1에 선생된 자가 심판을 더 많이 받는다고 했다.  누구나 하나님 앞에 귀한 직분을 맡았을 때 자기가 부족한 줄 알고 잘못될까봐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 위임을 받고 나서 다 된 줄 알고 아버지의 인도도 받지 않고 제 생각대로 제사 드리다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이다.

전장(前章)에서 아버지와 같이 제사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해 주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제사만 드리면 응답이 오는 줄 알고 함부로 분향한 것이 실수이다.  그들은 아버지를 수종들어 보니 별로 어려울 것이 없었다.  소를 잡고 가죽을 벗기고 피를 받아서 뿌리고, 각을 뜨고 불사르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법, 교회를 인도하는 것은 쉬운 것 같아도 쉬운 것이 아니다.  그 속에 깊은 뜻이 있고 한 가지라도 하나님 앞에 잘못되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아는 것 같아도 모르는 것이 있는 줄 알아야 되고, 다 된 것 같아도 아직 되지 못한 줄 알아야 된다(고전10:12).

둘째,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드렸기 때문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긴 하였으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드렸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른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된 기도, 말씀대로 드리는 예배, 말씀대로 세워 나가는 교회, 말씀에 의한 영감, 말씀대로 된 성령 운동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제사이다.  성경에 어긋난 것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된 불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 께서 진노하신다.

에스겔 13:6-7에 여호와의 말씀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궤를 보며 사람으로 그 말이 굳게 이루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라고 했다.  어떠한 큰 역사가 나타났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호와의 말씀에 맞지 않으면 미혹하는 역사이다(신 13:1-5).  또 큰 이적과 기사가 일어나서 죽은 자가 살아났다고 해도 여호와의 말씀에 맞지 않으면 다 마귀의 역사요 미혹의 역사이다.  표준은 성경 말씀이다.  마태복음 15:13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라고 했다.  하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 것만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2:9-10에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고 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사와 불의한 속임수를 좇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성경 말씀대로 된 것인가,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자기가 이용당하는 것인가, 자기의 생각대로 하는 것인가를 분별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1:7-8에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하나님께서 불로 나답과 아비후를 징벌하여 죽인 것이다.  그들의 옷이 타지 않은 것을 보면(5절) 전체를 태워서 죽인 것이 아니고 불이 나와서 그들의 생명만 죽인 것뿐이다.  하나님의 불은 하나님께 바른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는 응답과 생명의 불이 되고,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는 심판과 멸망의 불이 된다.

 

. 10: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하나님은 가까이 하는 사람들 중에서 영광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섬기는 사람이 잘못되면 먼저 심판하고 잘하면 먼저 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받드는 제사장이나 교역자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간섭을 하셔서 잘못하면 즉시로 벌하고 잘하면 즉시 상급을 주신다.  누구에게나 기도가 막히는 것은 그 사람에게 벌이요, 은혜와 생명의 역사와 능력의 역사가 있는 것은 복이다.

아론이 잠잠하니 아론이 아들이 벌받아 죽었으므로 근신하는 마음으로 잠잠하였다.  다른 사람이 벌받을 때에 자신을 살펴보며 근신해야 한다.

 

. 10:4-7  모세가 아론의 아자비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 가라 하매 그들이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 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지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아론의 아자비 웃시엘 웃시엘은 아론의 작은 아버지이다(출 6:18,20).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하나님 앞에 중책을 맡아 제사 드리는 중이므로 자식 또는 형제가 되는 나답과 아비후가 죽었어도 그 시체를 만질 수 없다.  그러므로 아론의 작은 아버지의 아들들이 그 시체를 치운 것이다. 아론이나 그 아들들이 시체를 치우지 않게 한 것은 제사장 직분을 맡은 자가 성전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에만 전무하게 하기 위함이요 죽은 자에게 인정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인정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에 끌려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면 안 된다.  다만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하는 것을 근심할 것뿐이다.  인정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영적 신앙에서 떠나는 일이므로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二. 술 마시지 말라고 하심(8-11)

 

. 10:8-9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제사장이 회막에 들어가 하나님을 섬길 때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이 말씀을 보면 나답과 아비후가 술을 먹고 회막에 들어가서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은 것 같다.

신약시대는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이므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맑은 정신과 분별하는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섬겨야 한다.  잠언 23:31에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했다.  에베소서 5:18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였다.  요한계시록 17:1-2에 세상 왕들이 음녀의 포도주에 취(醉)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한다고 했다.  그 음녀의 포도주는 세상주의를 가리킨다.  세상주의가 포도주처럼 달콤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주의에 도취(陶醉)되어 제정신 없이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에 취하면 분별력이 없어져서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게 되며 망하게 된다.

 

. 10:10-11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믿는 사람이 세상의 무엇에 취하면 바른 진리를 분별치 못하고 영적인 제사를 드리지 못한다.  성도는 무엇에나 취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는 믿음으로 양심을 써서 진리를 분별하며 바른 진리를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다.

 

三. 소제와 화목제의 응식(應食)에 대한 명령(12-15)

 

. 10:12-15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에게와 이다말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드린 화제 중 소제의 남은 것은 지극히 거룩하니 너희는 그것을 취하여 누룩을 넣지 말고 단 곁에서 먹되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네 응식과 네 아들의 응식인즉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너와 함께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희생 중에서 네 응식과 네 자손의 응식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그 든 뒷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너와 네 자손의 영원한 응식이니라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성소에서 하나님께 분향하다가 죽은 것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혀 제물을 먹지 못할까봐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제물 중에 먹을 응식을 다시 가르쳐 주셨다. 소제물 중에서 하나님께 기념물로 불사르고 남은 것(2:2,3)과 화목제 희생 중에서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고 하셨다.

 

 

四.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근신함(16-20)

 

. 10:16-18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가로되 이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뇨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그 피를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였으니 그 제육은 너희가 나의 명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할 것이니라

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아론과 그 아들들이 이미 불살라서 없애 버렸다.  속죄제 중에서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하고 모두 불사른다(4: 1-21 ; 6:30).  그러나 회막에 들어가지 않고 드리는 속죄제는 그 희생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4:22-31 ; 6:24-26).  본문에서의 속죄제 염소의 희생은 그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한 제물이 아니기 때문에(18절), 두 콩팥과 모든 기름과 간에 덮인 꺼풀을 단 위에 불사르고 남은 것은 제사장들이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아론이 그 제물을 전부 불사른 것이다.  여기서 모세는 아론과 아들들이 그 제육(祭肉)을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않고 어디로 가져 간줄 알고 노하여 책망하였다.

 

. 10:19-20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 제육을 먹었더면 여호와께서 어찌 선히 여기셨으리요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기를 나답과 아비후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렸는데도 죽임을 당했으니 만일 속죄 제물을 먹었으면 여호와께서 어떻게 선하게 여기셨겠느냐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근신하는 태도로 그렇게 말한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근신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언제나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리하면 제물은 먹어도 괜찮고 먹지 않아도 좋다.  하나님 앞에 근신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바로 하려는 태도가 아름다운 것이다.  이렇게 근신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도자도 좋게 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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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1장

제 11 장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

 

(대  지)

 

一.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1-8)

二. 먹을 수 있는 물고기와 먹을 수 없는 물고기(9-12)

三. 먹을 수 없는 가증한 새들(13-19)

四. 날개 있는 곤충 중 정한 것과 부정한 것(20-25)

五. 부정한 짐승의 시체에 접촉하지 말 것(26-28)

六. 땅에 기어다니는 것 중 부정한 동물(29-40)

七. 땅에 기어다니는 짐승은 가증함(41-43)

八. 거룩하라(44-47)

 

(본문강해)

 

一.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1-8)

 

. 11:1-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육지의 모든 짐승 중에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첫째, 먹을 수 있는 짐승은 쪽발이 갈라지고 새김질도 하는 짐승이다.  소, 양, 염소는 새김질도 하고 쪽발이 갈라진 짐승이므로 하나님 앞에 제물도 될 수 있고 하나님의 백성이 먹을 수도 있다.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구별된 생활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구별된 생활을 하는 성도를 받으신다.  성도는 진리와 비진리를 갈라놓아야 되고 성령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갈라놓아야 되고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을 갈라놓아야 된다.

병이 낫는 것이나 희한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하지 말고 성경을 표준으로 해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야 한다.  성경보다 이적과 기사를 따라가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게된다.  신신학과 그릇된 신비주의로 나가는 자들은 성경에서 탈선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범사에 쪽발 갈라진 생활을 해야 한다.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을 용납했기 때문에 환난 가운데 던짐을 받았고 그들의 자녀는 사망으로 죽임을 당했다(계 2:22,23).  버가모 교회는 발람의 교훈을 분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검을 가지고 싸우신다고 하셨다(계 2:16).  오늘날도 성도가 진리와 비진리를 갈라놓지 않고 나가면 예수님께서 검으로 싸우실 것이다.

새김질은 소나 양과 같이 한 번 먹어 위에 넣었던 것을 다시 꺼내서 여러 번 되씹어 다시 위에 넣는 일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받아들였다가 다시 그 말씀을 상고(詳考)하여 되새기며 회개하며 결심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대로 순종하기 위해 기도하며 결심하며 실행에 옮겨 나아가는 것이다.  기도할 때 성경을 들어서 새김질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말씀을 되새기고 날마다 그 말씀대로 살려고 결심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죄는 점점 떠나게 되고 심령이 새로와지고 변화가 일어나고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다.

새김질하는 생활하면서 한 가지 조심할 것은 남의 허물을 보지 말고 자기 허물을 보아야 된다.  아론은 자기를 위해서 먼저 속죄제를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을 위해서 속죄제를 드렸다(9:7).

둘째, 먹을 수 없는 짐승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않은 종류이거나 굽이 갈라져 쪽발일지라도 새김질을 못하는 종류이다.  이 중에서 약대와 사반과 토끼 등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부정하고,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은 하지 않으니 부정하다.  이런 짐승들은 부정하므로 먹지 못하고 주검도 만져서는 안 된다.

사반은 바위틈에 집을 짓고 사는 연약한 동물로서 토끼와 비슷하고 붉은 갈색을 띠고 있다.

신약시대에는 구약의 의문(儀文)과 의식(儀式)을 폐했기 때문에(골 2:14-17) 약대나 사반이나 토끼나 돼지의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거기에 내포된 진리는 신약시대에도 지켜야된다.  구약의 의문과 증서(證書)는 예수님이 십자가로 도말하셨으나 그 의문과 의식이 내포하고 있는 진리는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고 완전케 하러 오셨다(마 5:17,18).  예를 들면 구약시대에 소나 양을 잡아 제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피를 흘려 속죄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신약시대에는 그 의문과 의식은 폐했으나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 진리는 절대 폐하지 않은 것이다.  할례와 유월절도 그 제도만 폐한 것이고 내포된 진리는 신약시대에 세례와 성찬으로 계속되는 것이다.

구약시대 성도들이 새김질하고 쪽발 갈라진 짐승을 먹은 것처럼 신약시대 성도들도 구별된 생활을 하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 새김질해야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가 된다.

 

二. 먹을 수 있는 물고기와 먹을 수 없는 물고기(9-12)

 

. 11:9-12  물에 있는 모든 것 중 너희의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무릇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것 중에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무릇 물에서 동하는 것과 무릇 물에서 사는 것 곧 무릇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이들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니 너희는 그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을 가증히 여기라 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하니라

물고기 중에 비늘과 지느러미가 있는 것은 먹을 수 있고, 그것들이 없는 것은 먹을 수 없다.  비늘은 물고기의 갑옷과 같고 지느러미는 방향을 조정하고 전진하는데 사용한다.

비늘 큰 물고기의 비늘은 창으로 찔러도 잘 뚫지 못한다고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입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서 6:16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라고 했다.  성도는 전신갑주를 입고 언제나 마귀의 화전과 창을 잘 막아야 한다.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를 창으로 찌르고 활로 쏘고, 칼로 찔러서 넘어뜨리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다니면 어느 곳에 있어도 괜찮다.  요셉이 부모 밑에 있을 때나 형들이 시기해서 팔아 먹었을 때나 애굽에 가서 종살이 할 때나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도 마귀의 침해를 받지 않았다.  루터가 종교개혁 할 때에 로마 교황이 죽이려고 했고. 또 독일 황제도 죽이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끝까지 싸워 승리했다.

지느러미는 몸통 양쪽과 꼬리와 등에 붙어 있다.  물고기는 그 지느러미로 방향을 바로 정하여 전진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느러미 있는 물고기처럼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고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개치며(지느러미 치며)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三. 먹을 수 없는 가증한 새들(13-19)

 

. 11:13-19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어응과 매와 매 종류와 까마귀 종류와 타조와 다호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올빼미와 노자와 부엉이와 따오기와 당아와 올응과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니라

여기 열거한 새들은 성도가 먹지 못할 새들이다. 이 새들은 대개 약한 종류들을 잡아먹는 새들이다.  이것은 성도가 남을 잡아 먹거나 해를 주면 안 될 것을 가르쳐 준다.  참 성도는 남을 살리고 남에게 유익을 준다.

어응(魚鷹)은 당아새과의 큰 물새로서 지중해나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산다.  다호마스는 쏙독새와 부엉이의 일종으로 파랑새류에 속한다.  노자(노자)는 가마우지라 불리며 부리가 길고 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물에서 헤엄치며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당아(塘鵝)는 펠리칸이라고 불리는 물새이다.  물갈퀴가 있고 못이나 황무지에도 산다.  올응(兀應)은 독수리과에 속하는 새인데 죽은 짐승이나 썩은 물고기를 즐겨 먹는다.  대승(戴勝)은 오디새라고도 불리우며 더러운 오물이나 찌꺼기 등을 먹고 물고기도 잡아 먹는다.

이 새들은 모두 부정한 새들로서 남을 잡아 먹거나 썩은 고기를 좋아한다.  이것들을 가증히 여기라는 것은 성도가 남을 잡아 먹거나 썩어진 것을 취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사기하고 착취하며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며 자기 배를 채우는 일은 악한 일이다.

 

四. 날개 있는 곤충 중 정한 것과 부정한 것(20-25)

 

. 11:20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곤충은 너희에게 가증하되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곤충은 가증하다.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날개를 주셨는데 날아다니지 않고 기어다니는 것은 합당치 않다.  하나님이 성도에게도 신령한 날개를 주셨다.  이사야 4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날개를 가지고 날아서 시온산에 올라가기도 하고 피난처에 숨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을 빨리 순종해 드려야 한다.  그러나 정당하지 않게 행하는 자는 기어다니는 자이다.  성도가 날지 않고 땅에서 기어다니는 것과 같은 행동은 합당치 않다.

 

. 11:21-23  오직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그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곧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팟종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너희에게 가증하니라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 가운데도 메뚜기와 같이 뛰는 다리가 있어서 뛰는 것은 먹을 수 있다.  이러한 곤충은 메뚜기, 베짱이, 귀뚜라미, 팟종이 등이다.  이것은 성도가 날지 못하면 뛰기라도 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날지 않고 뛰지도 못하고 기어다니기만 하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다.  어떤 성도는 신령한 세계로 날아가고 어떤 성도는 뛰어 가는데 어떤 성도는 땅에서 기어다니고 어떤 성도는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아예 앉아 있는 앉은뱅이가 있다.  또 어떤 성도는 아예 심령이 죽은 사람도 있다. 나는 자와 뛰는 자만 하나님께 합당하다.

 

. 11:24-25  이런 유는 너희를 부정케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무릇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부정한 곤충의 주검을 만지는 자는 부정하게 되며 그 주검을 만진 자는 옷을 빨아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날개가 있고도 기어다니는 생활하는 사람과 교제하고 짝하는 성도는 자신도 더러워진다는 뜻이며, 믿음이 죽은 자와 교제하며 접촉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33에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라고 하였다.

옷을 빨지니 부정한 생활을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五. 부정한 짐승의 시체에 접촉하지 말 것(26-28)

 

. 11:26  무릇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다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굽이 갈라졌어도 두 쪽으로 갈라지지 않고 개와 같이 여러 쪽으로 갈라진 것은 부정하다.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 영의 운동과 육의 운동 등을 둘로 갈라야 한다.  이것을 여러 가지로 갈라 놓으면 진리가 밝혀지지 않고 영적 생명운동이 되지 못한다. 또 하나님 말씀을 받아 새김질하지 않고 나가는 사람을 가까이 하여 신앙적인 교제를 하면 자기도 곧 부정해진다.

 

. 11:27-28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부정하니라

네 발로 다니는 짐승 중 발굽이 없이 발바닥으로 다니는 짐승은 부정하다.  소나 양은 발굽이 있으나 사자, 곰, 개 같은 짐승은 발바닥으로 다닌다.  발바닥으로 땅을 딛고 다니는 것은 살이 땅에 밀착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세상에 살지만 발굽이 있어서 세상과는 구별된 생활을 하여야 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만일 세상과 밀착된 생활을 하며 세상과 짝하면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갈라디아서 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고 하였다.  성도가 땅에 거하지만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살아야 한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6:14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하였다.  바울은 세상을 십자가에 못박고 세상은 바울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 부정한 짐승들의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다.  오늘날 성도가 세속화된 신자와 더불어 신앙적 교제를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되어 속화(俗化)된다.  그러므로 신앙이 잘못된 자들과 접촉하지 말고 접촉했으면 즉시 회개하고 끊어 버려야 된다.

 

六. 땅에 기어다니는 것 중 부정한 동물(29-40)

 

. 11:29-31  땅에 기는 바 기는 것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곧 쪽제비와 쥐와 도마뱀 종류와 합개와 육지 악어와 수궁과 사막 도마뱀과 칠면석척이라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무릇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여기는 땅에 기어다니는 것 중에 부정한 짐승들을 열거했다.  합개, 육지 악어, 수궁, 칠면석척 이것들은 다 도마뱀 종류이다.  이것들과 족제비, 쥐 등은 살살 숨어 다니면서 다른 짐승을 잡아 먹기도 하고 또 도적질해 먹는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는 언제나 정정당당하게 행해야 된다는 것이다.  쥐처럼 남의 것을 몰래 훔쳐먹지 말고, 쪽제비처럼 살살 다니면서 남을 잡아 먹지 말고 정당하게 일하여 먹고 살라는 것이다.

이것들의 죽음을 만지는 자는 부정해진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우리가 쪽제비와 쥐와 도마뱀 같은 생활을 하는 자와 신앙적 교제를 하면 우리도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 11:32-35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목기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부대에든지 무론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그것 중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부정하여지나니 너는 그 그릇을 깨뜨리라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하여질 것이요 그 같은 그릇의 마실 만한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며 이런 것의 주검이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정하여지리니 화덕이든지 질탕관이든지 깨뜨려 버리라 이것이 부정하여져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 되리라

부정한 행위를 하는 자와 죄 짓는 자와 가까이 하여 그 일에 감염되었으면 자기가 부정해진 줄 알고 모든 것을 다 깨뜨려 버리고 (끊어 버리고) 철저히 회개하여야 정결케 될 것을 가르쳐준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기 때문에 부정한 것과 불의를 용납지 않으신다.

 

. 11:36-38  샘물이나 방축물 웅덩이는 부정하여지지 아니하되 그 주검에 다닥치는 것만 부정하여질 것이요 이것들의 주검이 심을 종자에 떨어질지라도 그것이 정하거니와 종자에 물을 더할 때에 그것이 그 위에 떨어지면 너희에게 부정하리라

부정한 짐승의 주검이 샘물에 떨어졌으면 샘물 전체가 더러워진 것이 아니고 떨어진 부분만 더러워진다.  그러므로 그 샘물을 퍼내 버리고 먹으면 괜찮다.  그것이 강물이나 바닷물에 떨어졌다고 해도 그 전체가 더러워진 것이 아니고 그 닿은 부분만 더러워진다.  부정한 짐승의 죽음이 종자에 떨어져도 종자가 더러워지지 않으나 종자에다가 물을 줄 때에 그것이 떨어지면 부정해진다.  그 물이 종자 속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신령한 뜻은 하나님의 말씀(샘물)에 부정한 것들이 와서 부딪혀도 하나님 말씀은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한 사상, 부정한 이론들이 말씀에 혼합되면 더러워진다.  말씀은 종자이다(눅8:11).  부정한 것들이 아무리 와서 말씀을 더럽히려 해도 말씀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고 그 사상이 말씀에 혼합될 때에는 말씀이 더러워진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다른 것이 섞이지 않도록 잘 파수(把守)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누룩이 들어와서 섞이면 전체가 변질(變質)되고 가증한 것이 된다.

 

. 11:30-40  너희의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그 사체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성도가 먹을 만한 정결한 짐승이라도 죽으면 부정해지고 그 사체(死體)를 만지거나 옮기는 자는 부정해진다.  신령한 뜻은 신앙이 죽은 사람과 신앙적 교제를 하면 자신도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정결해지는 법은 옷을 빠는 것처럼 철저하게 회개하고 그것을 떠나야만 한다.

 

七. 땅에 기어다니는 짐승은 가증함(41-43)

 

. 11:41-43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곧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가증함이니라 너희는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을 인하여 자기로 가증하게 되게 말며 또한 그것을 인하여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말라

땅에 기어다니는 것 중에서 네 발로 기어다니는 것과 배를 땅에 대고 밀어 다니는 것과 여러 발 가진 것 등은 부정하다.  소나 양 같은 것은 네 발로 걸어다닐 때 다리가 길어서 배가 땅에서 떨어져 걸어다닌다.  그러나 도마뱀 같은 것은 다리가 짧아서 배를 땅에 대고 기어다니기 때문에 부정하다.  성도가 땅에 속한 생활을 하면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배로 밀어 다니는 것에는 뱀, 지렁이 등이 있다.  이것은 성도가 배로 하나님을 삼으면 하나님께 가증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빌립보서 3:19에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하였다.  교역자나 성도가 먹는데에 치우쳐서 배를 위해서 사는 것은 합당치 않다.  돈 많이 주고 잘 대접하는 교회에 가려고 하는 교역자는 배를 땅에 대고 다니는 자이다.

여러 발을 가진 것 지네나 그리마 같은 것이다.  이것은 성도가 발이 많으면 부정하다는 것이다. 많은 발로 여기저기 연결시켜 놓고, 끊을 것을 끊지 못하고, 사방에 끌려 다니면 신령한 길을 걸어가지 못한다.  교역자 가운데에도 많은 발을 가진 자는 여기저기 볼일이 너무 많고 만날 사람도 많아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기도 생활하지 못하고 성경 연구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발이 여러 개가 있으면 빨리 가지 못하고 뛰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발이 여러 개 있는 생활을 하지 말고 필요없는 것은 다 끊어버리고 뛰기에 합당하도록 해야 한다.  누가복음 10:41-42에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八. 거룩하라(44-47)

 

. 11:44-45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성도들도 땅에 기어다니는 생활을 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애굽(세상)에서 인도해 내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삼으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가야 된다.

 

. 11:46-47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기어다니는 것에 대한 규례니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본장은 짐승과 새와 물고기를 들어 성도의 성별생활(聖別生活)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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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2장

제 12 장  해산과 부정기

 

(대  지)

 

一. 해산 후 부정한 기간(1-5)

二. 해산 후 제사를 드릴 것(6-8)

 

(본문강해)

 

一. 해산 후 부정한 기간(1-5)

 

. 12: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제팔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여인이 아이를 낳으면 그 출혈과 분비물로 인하여 부정하게 취급된다.  남자를 낳으면 그 부정한 기간이 칠일이다.

제팔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陽皮)를 벨 것이요 이것은 할례(割禮)를 행하라는 것이다.  아이도 어머니에게 속했기 때문에 칠일이 지나야 정결해지고 할례를 받을 자격이 된다.  그러므로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 것이다.

 

. 12:4-5  그 여인은 오히려 삼십삼일을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륙일을 지나야 하리라

여인이 남자를 낳으면 33일이 지나야 산혈(産血)이 깨끗해진다.  그러나 여자 아이를 낳으면 이칠일(14일) 동안 부정하고 66일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다고 했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성소에 나아갈 수 없는 부정한 기간이다.

아이를 낳으면 왜 부정한 기간이 있는가?  창세기 3:16에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해산하는 고통을 주셨다.  그것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죄 값으로 온 것이다.  죄 값으로 온 해산의 고통을 당했기 때문에 부정하다.  또 죄 중에서 잉태하였기 때문이다.  시편 51:5에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했다.  또 해산할 때는 피를 많이 흘리는데 그 피가 부정한 것으로 취급이 된다.

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낳았을 때에 부정한 기간이 다른가?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남자로 태어날 것에 대한 예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전 7:28; 사 9:6).

남자아이를 낳은 경우 \"삼십삼일이 지나야 산혈이 깨끗해진다\"는 것은 예수님이 삼십삼 세 때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하실 것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여 삼십삼 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에스겔 4:6에 의해 1일을 1년으로 계산하면 33일은 33년에 해당된다. 33일 후에 깨끗해지는 것은 예수님이 33세 때에 죽었다가 부활하신 것을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여자를 낳으면 66일이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게 된다는 것은 여자가 선악과를 먼저 따 먹었으므로 더 중하게 66일로 한 것 같다.  디모데전서 2:14에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고 하였다.

 

二. 해산 후 제사를 드릴 것(6-8)

 

. 12:6  자녀간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거든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취하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취하여 회막문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면 여인은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라고 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도 이 말씀에 의해서 비둘기 새끼로 제사를 드렸다(눅 2:24).  \"번제\"를 드리는 것은 아이나 자기가 하나님께 감사하여 몸을 바쳐서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살려 주시고, 순산하게 하여 주셨으므로 이제 남은 생애를 하나님을 위해 살며 주를 위해서 희생할 것을 작정하며 번제를 드리는 것이다.  욥은 자녀들의 생일 잔치를 지낼 때마다 번제를 드렸다(욥 1:5).  아이를 낳으면 왜 \"속죄제\"를 드려야 되는가?

① 죄 중에서 잉태했기 때문이다.  시편 51:5에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하였다.

② 해산 고통은 선악과 따먹은 죄 값으로 왔기 때문이다.

③ 아이를 해산하면서 지은 죄에 대하여 속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해산할 때의 고통이 너무 심하니까 불평, 원망, 또 여러 가지 합당치 않은 언사를 할 수도 있고 또 해산 고통이 너무 심하여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날 수 있다.  또 아이 낳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아이를 낳았을 수도 있다.

④ 해산할 때에 피 흘림과 분비물로 인해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죄에 대한 속죄제를 반드시 드려야 한다.  아이를 낳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 하나 지나갈 때마다 내가 거기서 욕심 부리지 않았는가, 또 불평하지 않았는가, 너무 고생이 심하므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는가, 그 원인이 내 죄로 말미암아 오지 않았는가를 찾아서 하나님 앞에 속죄제를 드리고 자신을 깨끗케 하는 일을 해 나가야 한다.

 

. 12:7-8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자녀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그 여인의 힘이 어린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남자를 낳은 경우에 삼십삼일, 여자를 낳은 경우에 육십륙일이 되어야 산혈이 깨끗해진다.  산혈이 깨끗한 다음에야 제사할 수가 있다.  오늘날에는 우리가 마음이 깨끗해진 다음에 하나님께 제사 드려야 한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복잡해지고 불만이 가득한 가운데서 제사 드리면 참된 제사가 될 수 없다.  부정한 기간 동안 회개하여 깨끗하고 고요한 마음이 된 다음에 번제를 드리고 속죄제를 드려야 된다.  사람이 죄로 인하여 일시적 더러워질 수 있으나 그 다음에는 깨끗해지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한번 더러워진 다음에는 그냥 두지 말고 속히 정결함을 받아야 한다.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께 몸바쳐 충성하기 위해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고 새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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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3장

제 13 장  문둥병 진찰

 

(대  지)

 

一. 문둥병 진찰을 신중히 할 것(1 -8)

二. 난육이 생기면 부정함(9-17)

三. 종기로 생긴 문둥병(18-23)

四. 화상으로 생긴 문둥병(24-28)

五. 옴과 문둥병을 분별할 것(29-39)

六. 대머리와 문둥병을 분별할 것(40-46)

七. 문둥병이 의복에 퍼졌을 때(47-59)

 

(본문강해)

 

一. 문둥병 진찰을 신중히 할 것(1-8)

 

. 13: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딱지가 앉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 피부에 문둥병같이 되거든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 자손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13장과 14장은 문둥병에 관한 교훈이다.  그 당시의 문둥병은 오늘날의 문둥병과는 조금 다르다. 당시의 문둥병은 의복이나 집에까지 전염될 수 있었으나 오늘날의 문둥병은 그렇지 않다.

문둥병은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13장과 14장은 문둥병을 통해서 죄의 성질과 해독(害毒)을 가르쳐 주고, 그 죄에 대한 대책을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다.

문둥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한 번 걸리면 살이 썩어져 마침내 생명까지 잃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이처럼 범죄한 사람과 진리에 대해서 그릇된 사상을 가진 사람과 성경을 잘못 깨달아 잘못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문둥병자와 같다.  디모데후서 2:16-18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고 하였다.  이단이나 악사상에 미혹되어 믿음이 무너진 사람들을 독창(毒瘡)이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막대한 손해를 주는 악한 사상이나 비진리는 엄격히 구별해서 격리(隔離)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리를 세워 나갈 수 없고, 자신도 오염(汚染)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둥병자를 경계하는 것처럼 진리에 대해서 그릇된 주장을 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누구든지 문둥병에 걸렸으면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진찰받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성경 말씀을 주었고, 또 성령의 은사를 주어 문둥병인지 아닌지 구별하게 하셨다.

 

. 13: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처의 털이 희어졌고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문둥병의 환처라 제사장이 진단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환자가 왔을 때 바르게 진찰하여 문둥병인지를 판단해 주어야 한다.  문둥병에 걸리면 색점(色點)이 생기고 환처(患處)의 털이 희어지고 환처는 피부보다 우묵해 지고 그 환처가 감각이 없어진다.  특히 피부에 흰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에 난육(爛肉)이 생겼으면 오랜 문둥병이다(10,11절).

환처의 털이 희어졌고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악사상(惡思想)에 감염(感染)이 되어 미혹되었든지 또 무슨 죄 가운데 빠지면 그 마음과 행동이 정상적이 아니며 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와 어울리지 않는다.  또 신앙 사상의 색깔도 변한다.

 

. 13:4-8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의 보기에 그 환처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칠일 동안을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그러나 정결한 여부를 위하여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라 이는 문둥병임이니라

피부의 색점이 희지만 우묵하지 아니하고 털이 희어지지 않았으면 당장에 정( )하다 하지 말고 7일 동안 가두어 두었다가(4절) 7일 만에 다시 진찰하여 그 색점이 퍼지지 않고 환처가 변하지 않고 털이 희어지지 않았으면 또 다시 7일 동안 금고(禁錮)했다가(5절), 진찰해 보아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않았으면 문둥병이 아니고 일반 피부병이니 정한 것이다.  그러나 그 환처가 우묵하고 그 털이 희어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제사장은 문둥병인가 아닌가를 7일간씩 두 번이나 지내보고 확정하였으며 그 후에도 다시 살펴본 것은 문둥병(죄나 이단, 악사상)에 대해서 신중히 살펴서 판단하고 처리하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단이나 악사상을 신중히 살피고 얼마 동안 지내보고 판단하여 처리해야 한다.  문둥병을 구별 못 하고 보통 피부병인 줄 알고 놓아두면 문둥병을 전염시켜서 많은 사람을 문둥병자로 만들게 되고 또 문둥병이 아닌 것을 문둥병이라고 하면 그 사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악사상인가, 진리에서 탈선된 것인가를 시험해 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오늘날 이단이나 신신학이나 그릇된 신비주의 등을 단번에 경솔히 판단하지 말고 얼마 동안 지내보고 또 지내보아 열매를 보고 바로 판단해야 한다.  히브리서 13:7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고 하였다.

 

二. 난육이 생기면 부정함(9-17)

 

. 13:9-11  사람에게 문둥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난육이 생겼으면 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문둥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금고하지는 않을 것이며

피부에 흰점이 생기고 털이 희어지고 난육이 생겼으면 그것은 확실한 문둥병이니 더 지내볼 것 없이 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그리하여야 다른 사람이 그 문둥병에 감염되지 않는다.

난육(爛肉)은 피부가 문드러져서 속살이 드러난 상태를 말한다.  신령한 뜻은 속에 있는 부패성과 악사상이 밖으로 명백하게 드러난 상태를 가리킨다.

이미 부정하였은즉 금고하지는 않을 것이며 희미할 때는 증거를 더 얻으려고 지내보는 것이요 명백할 때는 즉시 판단하라는 것이다.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이단이나 악사상은 지내볼 것 없이(금고치 말고) 즉시 처리하라는 것이다.

 

. 13:12-13  제사장의 보기에 문둥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퍼졌거든 그가 진찰할 것이요 문둥병이 과연 그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문둥병이 머리부터 발까지 전신에 퍼져 다 희어졌으면 정(淨)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전신에 다 퍼진 다음에는 전염이 안 되고 더 이상 발전도 안되고 곧 완쾌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는 부정하지 않다.  병이 계속 퍼져 나가고 전염되어 나가는 환자가 부정하다.

신령한 뜻은 아무리 잘못되었던 자라도 죄를 다 드러내 놓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자는 더 이상 죄를 안 짓고 다른 사람들을 미혹시킬 수 없다.  그러나 죄를 숨겨 놓고 감추는 자는 죄를 계속 짓게 된다. 그런 자는 자기뿐 아니라 남에게까지 해독을 많이 준다.

 

. 13:14-15  아무 때든지 그에게 난육이 발생하면 그는 부정한즉 제사장이 난육을 보고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그 난육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문둥병이며

다 희어진 문둥병자라도 난육이 생기면 부정하다고 진단해야된다.  회개했다고 해도 지내봐야 한다.  얼마 후에 속에 있는 그릇된 사상이 또 나와서 주장하게 되면 문둥병자와 같이 부정한 자이다.  회개했었지만 다시 범죄할 수 있다.  베드로후서 2:22에 \"참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라고 했다.

 

. 13:16-17  그 난육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처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난육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정하다.  어제는 부정했으나 오늘 그 환처가 변하여 정결케 될 수 있다.  오늘 정해졌으면 정한 자로 인정하고 그 사람이 내일 난육이 나오면 또 부정하다고 인정하여야 한다.  누구든지 범죄 후에 회개하면 정하다고 인정해주고 다시 속에서 악사상이 나오면 부정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이렇게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면 진리가 서 나가고 구원 운동에 손해가 없다.

 

三. 종기로 생긴 문둥병(18-23)

 

. 13:18-23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고 그 종처에 흰 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거기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제사장은 그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그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지니 이는 그 환처임이니라 그러나 그 색점이 여전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종기 흔적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여기는 종기(腫氣)가 생겼다가 문둥병으로 변한 경우를 말한다.  종기 있었던 자가 그 종처(腫處)에 흰점이 돋거나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제사장은 그를 문둥병으로 진단하고 부정하다고 선포하여야 한다.  이것은 적은 실수가 큰 죄로 발전되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조금 탈선되었으나 나중에는 큰 죄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조금 분낸 것이 큰 죄로 번져나갈 수가 있다(엡 4:26).  처음에 아무리 작은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나중 상태가 악하면 악으로 판단하고 처리해야만 된다.  동기를 참작은 하되 죄는 죄대로 인정하고 처리해야 된다.

 

四. 화상으로 생긴 문둥병(24-28)

 

. 13:24-25  피부를 불에 데었는데 그 덴 곳에 불그스름하고 희거나 순전히 흰 색점이 생기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색점의 털이 희고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면 이는 화상에서 발한 문둥병인즉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문둥병의 환처가 됨이니라

피부를 불에 데어서 화상을 입었는데 치료하는 중 거기에 색점이 생기고 색점의 털이 희고 상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문둥병으로 진단하고 부정한 자임을 선고하여야 한다.  이것은 화상으로 문둥병이 생긴 것이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적은 실수가 점점 악화되어 큰 죄로 발전될 수 있다.

 

. 13:26-28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에 흰털이 없으며 그 자리가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그는 그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 일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만일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 것은 문둥병의 환처임이니라 만일 색점이 여전하여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화상으로 부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 것은 이는 화상의 흔적임이니라

화상 당한 피부가 제사장 보기에 그 자리가 흰털이 없고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을 때 그를 7일 동안 금고한 후 7일 만에 다시 진찰해 보아 퍼지지 않고 여전하면 문둥병이 아니요 화상 흔적이므로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무슨 실행(失行)을 한 자가 더 큰 죄로 발전하지 않고 회개하고 끊으면 정한 것이다.  7일 만에 만일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문둥병이니 부정하다 진단하고 격리시켜야 한다.

 

五. 옴과 문둥병을 분별할 것(29-39)

 

. 13:29-34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처가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는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한 문둥병임이니라 만일 제사장의 보기에 그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일 만에 제사장은 그 환처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른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거든 그는 모발을 밀되 환처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칠 일 동안 금고할 것이며 칠 일 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

여기 \"옴\"은 털이 빠지는 병이라고 한다.  머리에나 수염에 이런 옴이 생겼으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은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색점이 생기고 그 자리에 누르고 가는 털이  있으면 옴에서 발한 문둥병이니 제사장은 부정하다고 진단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그 증상들이 문둥병으로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옴으로 시작하여 문둥병이 된 것이다.  성도들도 작은 부주의와 실수가 큰 죄로 전락(轉落)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일 옴의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않고 검은 털이 없으면 7일 동안 금고했다가(31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했으면 환처를 제외한 모발을 밀고 또 다시 7일을 금고하여(33절)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않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않으면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작은 실수가 더 큰 죄가 되지 않도록 회개하며 바로 서 나가는 성도는 정결한 자이다.

 

. 13:35-37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진단할지니라

옴에서 깨끗하여 진 후에 그 자리에 옴이 다시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문둥병이므로 부정하다.  문둥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단과 악사상도 이와 같이 전염이 강하고 잘 퍼진다.

그러나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문둥병이 아니다.  문둥병은 털이 빠지는 병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죄는 사람의 영광을 떨어뜨린다.  고린도전서 11:15에 머리털은 영광이라고 했다.

 

. 13:38-39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색점 곧 흰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피부의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이는 피부에 발한 어루러기라 그는 정하니라

어루러기와 문둥병을 잘 분별하라고 하였다.  피부에 흰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그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어루러기이므로 제사장은 정하다고 진단해야 한다.  함부로 판단하여 죽이지 않을 자를 죽이면 큰 죄가 된다.  한 색점이라도 경홀히 여기지 않아야 하나님 앞에 바로 할 수 있다.

 

六. 대머리와 문둥병을 분별할 것(40-46)

 

. 13:40-44  누구든지 그 머리털이 빠지면 그는 대머리니 정하고 앞머리가 빠져도 그는 이마 대머리니 정하니라 그러나 대머리나 이마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있으면 이는 문둥병이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발함이라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그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돋은 색점이 희고 불그스름하여 피부에 발한 문둥병과 같으면 이는 문둥 환자라 부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확실히 진단할 것은 그 환처가 그 머리에 있음이니라

여기는 대머리에 발한 문둥병을 진단하는 법이다.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겼으면 그것은 대머리에 발한 문둥병이다.  그러나 머리털만 빠지고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기지 않았으면 대머리니 정한 것이다.  머리털이 빠질 때 그것이 대머리이기 때문인지, 문둥병 때문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  문둥병은 반드시 색점이 있고 피부보다 우묵하고 또 희고 누른 털이 있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변하는 것은 부정한 것으로 여겨 잘 살펴서 경계하고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 13:45-46  문둥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

문둥 환자는 정상적으로 출입할 수 없으며,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한다.  또한 집에서 나가 진 밖에서 살아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죄인은 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고 죄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고 참교회에서 떠나 있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단이나 죄악에 깊이 빠져 회개할 가망이 없으면 문둥병 환자처럼 끊어 버려야 한다.  교회에 이단이나 악사상이 들어와 많은 사람을 미혹시키면 그것을 단호히 제거시켜야 한다.

 

七. 문둥병이 의복에 퍼졌을 때(47-59)

 

. 13:47-59  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있되 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문둥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피고 그것을 칠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칠 일 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문둥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니 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문둥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은 명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 하고 또 칠 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치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문둥병이니라 빤 후에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색점이 여전히 보이면 복발하는 것이니 너는 그 색점 있는 것을 불사를지니라 네가 빤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그 색점이 벗어졌으면 그것을 다시 빨아야 정하리라 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발한 문둥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단정하는 규례니라

털옷에나, 베옷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나 색점이 푸르거나 불그스름하면 문둥병인가 문둥병이 아닌가 시험해 보아야 한다.  그 시험 방법은 7일을 두었다가(50절) 살펴봐서 색점이 의복에 퍼졌으면 문둥병인 줄 알고 전부 불살라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의복이나 물질로 인하여 성도에게 죄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라는 것이다.  유다서 1:23에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하였다.

예를 들면 의복을 선물로 받아 입고 옳지 않은 일을 보아 주었으면 의복으로 인하여 죄가 들어온 것이다.  그때는 철저히 회개하며 그 의복이나 물질을 도로 돌려 보내든지 또는 다른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처분해야 한다.

그 색점이 의복에 퍼지지 않았으면 물에 빤 후에 또다시 7일 동안 두었다가(54절) 그것이 변치 아니하고 퍼지지 아니하였어도 그 색점이 여전히 있으면 문둥병이니 불살라야 한다.  그러나 그 색점이 엷어졌으면 그 부분을 잘라 버리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나 그 후에도 다시 색점이 나타나면 그것은 번지는 문둥병 색점이므로 불로 태워야 한다.

만일 그것을 빤 후에 색점이 벗어졌으면(58절) 문둥병이 아니니 그 자리만 찢어 버리고 그 옷을 다시 빨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성도가 이단이나 악사상에 미혹되지 않고 어떤 죄를 범했을 경우 그것만 회개하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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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4장

제 14 장  문둥병 결례

 

(대  지)

 

一. 문둥병이 나았을 때 행할 결례와 제사(1-32)

二. 집에 문둥병 색점이 생겼을 때의 처리법(33-47)

三. 집이 정결케 된 때에 행할 규례(48-57)

 

(본문강해)

 

一. 문둥병이 나았을 때 행할 결례와 제사(1-32)

 

. 14: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문둥병이 나았을 때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규례이다.  문둥병으로 있다가 나은 사람은 그 병을 하나님께서 낫게 해 주신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마 8:1-4).  오늘날 문둥병과 같은 우리의 죄를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예수님께서 그의 보혈로 정결하게 해 주신다.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제사장은 문둥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을 진 밖에서 진찰해야 한다.  만약 다 낫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단이나 악사상에 대해서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 14:4-9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 오게 하고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칠 일을 거할 것이요 칠 일 만에 그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자는 제사장에게 가서 결례(潔禮)를 행하여야 한다.  결례법은 정(淨)한 산(生)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제사장에게 가져 간다.

백향목은 향기나는 나무로서 부패 방지와 생명력을 상징한다.  홍색실은 구원을 상징한다.  우슬초는 향기있는 풀로서 죄를 정결케 하는 것을 상징한다.  시편 51:7上에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라고 하였다.

새 한 마리는 흐르는 물위 질그릇 안에서 잡는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은 정화(淨化)를 가리킨다.  제사장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다른 산 새 날개에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나은 사람에게 일곱 번 뿌리며 \"정하다\" 선언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아준다.  \"죽은 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상징하고 \"산 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문둥병자를 위해서 죽으셨다가 살아 나셨으므로 그가 회복되고 죄를 정결케 함을 받았다는 뜻이다.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자는 결례를 행한 후에 진에 들어오되 자기 장막 밖에서 7 일간 지내고 마지막 날에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어야 한다.  이것은 과거에 병자 생활하던 요소(要素)를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제거시켜야 될 것을 가리킨다.

 

. 14:10-13  제 팔 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과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어린 수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어린 수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 제물은 속죄 제물과 일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문둥 환자는 결례가 끝나면(4-9절), 그 다음날(제8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 어린 암양 하나, 가루 에바 십분지 삼(6.6ℓ), 기름 한 록(0.3ℓ)을 취하여 제사장에게 가져가 하나님 앞에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번제를 드려야 된다.  이 같은 제사는 죄 가운데서 정결케 해주신 그리스도의 구속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이다.  성도가 악사상이나 죄에서 정결케 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속죄 제물처럼 예수님께서 대신 죽어 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구속된 것이고 소제의 가루처럼 예수님께서 완전한 희생으로 의를 이루어 주셨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것이다.  한번 미혹을 받았다가 거기서 빠져 나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위해 희생해 주셨고 기도해 주셨고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몸을 바쳐 드려야 한다.

 

. 14:14-20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오히려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하여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제사장은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또 기름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손에 남은 기름을 정결함을 받는 자의 피 바른 귓부리, 손발의 엄지가락에 바르고 또 남은 기름은 그 사람의 머리에 발라서 속죄한다.

여기서 피는 그리스도의 피를,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병 나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 귀가 열리고 손과 발이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될 것을 가리킨다.  \"오른편\"은 요긴한 편이요 힘있는 편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을 우리의 요긴한 부분에 발라 구속해 주신 것이다.

 

. 14:21-32  그가 가난하여 이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수양 하나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제 팔 일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 곧 그 힘이 미치는 것의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문둥병 환자로서 그 결례에 힘이 부족한 자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가난해서 수양 둘과 암양 하나를 살 수 없는 자는 어린 수양 하나와 가루 에바 십분지 일과 기름 한 록과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속죄제와 속건제와 번제와 소제를 드리라고 했다.  제사  드리는 법은 앞에서 양 셋으로 드리는 때와 같다(10-20절).  이것은 가난한 자도 죄에서 구속받아 정결케 된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한 것이다.

 

二. 집에 문둥병 색점이 생겼을 때의 처리법(33-47)

 

. 14:33-4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 색점을 보러 가기 전에 그 가장 집물에 부정을 면케 하기 위하여 명하여 그 집을 비게 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칠 일 동안 폐쇄하였다가 칠 일 만에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쏟아 버리게 할 것이요

여기는 집에 문둥병이 생겼을 때 처리하는 법이다.  그 당시 문둥병 균은 사람뿐만 아니라 집이나 물건에도 발하는 특별한 병균이었다.  오늘날 문둥 병균은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오면 즉시 죽는다고 한다.

집의 벽에 문둥병 색점이 생겼으면 먼저 제사장에게 고하고 제사장이 오기 전에 가장 집물(家藏什物)에 부정을 면케 하기 위하여 집안 살림을 다 내어놓아야 한다.  그 후 제사장이 그 집에 들어가 살펴보고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으면 칠 일 동안 폐쇄해 두었다가 칠 일 후에 다시 살펴보고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문둥병이 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색점있는 돌을 빼내고 그것을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고 집안 사면을 긁어 그 흙을 역시 성밖 부정한 곳에 버려야 한다.

 

. 14:42-47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복발하거든 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갈 것이며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니라

흙을 긁어내고 다른 흙을 바르고 돌은 빼내 버리고 다른 돌로 대치를 하고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른 후에 색점이 다시 생기면 그 집을 헐고 그 집의 돌과 재목과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갖다가 버려야 한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집이나 물질로 인하여 죄와 악사상이 침입했을 경우 철저하게 제거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집을 마련해 주고 불의한 일을 시키거나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할 때는 그 집에 얽매어 죄의 길을 걷지 말고 그 집을 반환하고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한다.  아무리 높은 지위나 크고 좋은 집이나 많은 물질을 준다고 해도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죄의 길을 걷게 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차라리 노동을 하며 셋집에 살면서라도 믿음을 지키는 것이 낫다.  집에 문둥병이 생겼는데 그냥 놓아두면 그 문둥병이 자기 속에 들어오고 가족들에게도 다 전염된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진 밖으로 가져다가 버려야 한다.

 

三. 집이 정결케 된 때에 행할 규례(48-57)

 

. 14:48-53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 그 산 새는 성밖 들에 놓아 그 집을 위하여 속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결하리라

집에 문둥병 색점이 생긴 돌이나 흙을 제거하고 흙을 다시 바른 다음에(42절) 다시 색점이 생기지 않았으면 그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정결케 하는 예식을 행해야 된다.  집 주인은 산(生)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결례를 행하되 그 방식은 문둥 병자가 나은 때에 하는 것과 같다(4-7절 해석 참조).

 

. 14:54-57  이는 각종 문둥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의복과 가옥의 문둥병과 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 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둥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13장과 14장은 문둥병이 사람이나 각종 물건에 생겼을 때 정결케 하는 규례이다.  문둥병은 악사상과 진리에 잘못된 사상과 죄악을 상징한다.  이와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침입할 때에 즉시 제거하고 깨끗하게 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만 믿고 말씀으로 점점 정결케 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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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5장

제 15 장  유출병

 

(대  지)

 

一. 유출병으로 부정하여지는 경우(1-12)

二. 유출병에서 정결케 될 때에 할 일(13-15)

三. 설정으로 부정한 자는 몸을 물로 씻을 것(16-18)

四. 여인의 피 유출로 부정케 되는 경우(19-27)

五. 유출이 그친 후에 할 일(28-30)

六. 부정에서 떠나 죽음을 면할 것(31-33)

 

(본문강해)

 

一. 유출병으로 부정하여지는 경우(1-12)

 

. 15: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을 인하여 부정한 자라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것이 엉겼든지 부정한즉

유출병의 원어 (좁)은 \"계속 흐르다\"라는 동사 (줍)에서 파생된 말로서 유출병은 남자의 성기(性器)에서 분비물이 계속 흘러 나오는 질병이다.  그 분비물이 계속 흐르든지 엉겼으면 부정하다는 것이다.  유출은 신체의 파괴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부패성이 더럽다는 것이다(막 7:20-23; 갈 5:19-21).

 

. 15:4-12  유출병 있는 자의 눕는 상은 다 부정하고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그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의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의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그 몸 아래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있는 자의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목기는 다 물로 씻을지니라

유출병이 있는 사람은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그 유출병 있는 자의 앉았던 자리나 누웠던 침상도 부정하다고 했다.  또 병자가 앉았던 자리에나 누웠던 침상에 접촉하는 사람이나 그 병자의 몸에 접촉한 사람은 몸을 물로 씻고 옷을 빨아야 한다.  또 유출병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그 사람은 가서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된다.  유출병자가 탔던 안장이나 그 몸 아래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나 그것을 옮기는 자도 부정하니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또 그 병자가 만진 그릇은 깨뜨리고 목기는 물로 씻어야 한다.

이것은 유출병 자체가 이렇게 더럽다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악사상(惡思想)과 죄가 더럽다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죄는 극히 부정하여 다른 사람을 오염시키고 치명적인 해를 준다.  속에서 악한 생각이 계속 흘러 나오는 사람은 부정하며 그런 사람과 접촉하는 사람도 더러워진다.  음란한 눈으로 보고 음란한 생각을 하고 음란한 말을 하는 사람과 접촉하면 감염되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더러워진다.  죄는 전염성이 강하여 처음에는 반대하다가도 계속 접촉하게 되면 나중에는 자기도 그런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항상 부정한 것에서 자기를 정결케 하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二. 유출병에서 정결케 될 때에 할 일(13-15)

 

. 15:13-15  유출병 있는 자는 그 유출이 깨끗하여지거든 그 몸이 정결하기 위하여 칠 일을 계산하여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을 것이요 그리하면 정하리니 제 팔 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고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라

유출병이 나아서 깨끗해진 자는 7일 후에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제 팔 일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병 나은 자는 산(生)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고 제사장에게 가서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는 속죄제로 드리고 하나는 번제로 드려야 한다.  속죄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서 자기가 정결케 된 것을 상징하는 제사요, 번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제는 자기 몸을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을 위해 살 것을 상징하는 제사이다.

 

三. 설정으로 부정한 자는 몸을 물로 씻을 것(16-18)

 

. 15:16-18  설정한 자는 전신을 물로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무릇 정수가 묻은 옷이나 가죽은 물에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남녀가 동침하여 설정하였거든 둘 다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설정(泄精)은 남자의 정수(정액)가 유출된 것을 가리킨다.  이것들은 정욕과 불가분리(不可分離)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했고, 물로 몸을 씻어야 깨끗하다는 것은 정욕으로 부정해진 자는 회개하면서 말씀으로 정화되어야 깨끗해진다는 것을 가리킨다.

정당한 부부 생활은 부정한 것이 아니다.  에녹이 자녀를 낳으면서 하나님과 삼 백 년 동안 동행하였다.  결혼 제도는 하나님께서 내셨고 거룩한 것이다.  그러나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혀 성생활(性生活)을 하는 것을 더러운 것으로 취급하였다.

창세기 6:2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고 했다.  여자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대로 끌려서 아내를 취한 것이 죄였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그 누이 다말을 동침하기 전에는 연연하고 사랑하다가 동침한 후에는 아주 미워해서 내쫓은 것이 바로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에서 나온 죄이다.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는 벗은 몸으로 다녔고 부부 생활을 해도 부끄럽지 않았다.  그러나 범죄한 다음에는 욕심이 들어왔고 욕심으로 아내를 대했기 때문에 부끄러워졌다.  로마서 1:26-27에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고 하였다.

성경에는 재물을 불의의 재물로 취급을 했다(눅 16:9).  그것은 재물 자체가 불의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 재물을 자기의 것으로 삼아 놓고 자기를 위하여 자기 욕심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의의 재물이라고 한 것이다.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자기는 청지기 위치에 있어야 된다.

 

四. 여인의 피 유출로 부정케 되는 경우(19-27)

 

. 15:19-24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 유출이 피면 칠 일 동안 불결하니 무릇 그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 불결할 동안에 그의 누웠던 자리는 다 부정하며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그 침상을 만지는 자는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좌석을 만지는 자도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의 침상과 무릇 그 좌석에 있는 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 불결에 전염되면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의 눕는 상은 무릇 부정하니라

여인이 월경(月經)중에 피를 흘리는 것을 부정하다고 하였다.  여인의 생리라고 할지라도 피의 유출은 사람의 몸이 파괴되어 나오는 것이므로 부정한 것이다(마 9:20-22).  그러므로 여인의 불결기(不潔期) 동안에 그의 누웠던 침상이나 앉았던 자리는 다 부정하며 거기에 접촉된 자는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어야한다.  또 불결기에 그 여인과 동침하면 7일 동안 부정하다고 하였다.

 

. 15:25-27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 불결기 외에 있어서 여러 날이 간다든지 그 유출이 불결기를 지나든지 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날 동안은 무릇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 무릇 그 유출이 있는 날 동안에 그의 눕는 침상은 그에게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고 무릇 그의 앉는 자리도 부정함이 불결의 부정과 같으니 이런 것을 만지는 자는 무릇 부정한즉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여인의 월경 기간이 지났는데도 피가 계속 유출이 되면 계속 부정하다는 것이다.  이것도 신체의 파괴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부정하다.

유출은 사람 속에서 나오는 더러운 부패성을 상징한다.  사람 속에서는 물욕과 정욕과 사욕이 계속 흘러나온다(막 7:20-23).  이 같은 죄성은 더러운 것이요 악한 것이다.  욕심으로 하는 모든 행동은 하나님 앞에서 다 부정한 줄 알고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는 것처럼 회개하고 끊어 버려야겠다.

이런 것을 만지는 자는 무릇 부정한즉 욕심으로 나가는 사람과 짝하며 교제하는 자도 역시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이런 자는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한다.

 

五. 유출이 그친 후에 할 일(28-30)

 

. 15:28-30  그의 유출이 그치면 칠 일을 센 후에야 정하리니 그는 제 팔 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여 회막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할지니라

그 유출이 그치고 나은 자는 7일이 지나야 정하여진다.  신령한 뜻은 부정한 것을 회개하고 끊어 버리면 즉시 사함 받으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깨끗한 자로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미리암이 회개하고 문둥병이 나은 다음에도 7일을 밖에서 유하다가 진에 들어왔다(민 12:14).

정결해진 자는 여호와 앞에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산(生)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여 회막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오면 제사장은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하였다가 나은 여인을 위하여 드린다.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로 정결케 될 것을 가리킨다.  번제를 드리는 것은 예수의 구속에 감사해서 몸바쳐 충성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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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6장

제 16 장  아사셀

 

(대  지)

 

一. 대제사장은 피를 가지고야 지성소에 들어감(1-6)

二. 아사셀 염소와 속죄제 드릴 염소(7-10)

三. 지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려 성결케 할 것(11-19)

四. 산 염소에게 죄를 지워 광야에 놓을 것(20-22)

五. 지성소에서 나와서 할 뒤처리(23-28)

六. 7월 10일을 속죄일로 지킬 것(29-34)

 

(본문강해)

 

一. 대제사장은 피를 가지고야 지성소에 들어감(1-6)

 

. 16:1-2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무시로 들어오지 말아서 사망을 면하라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법궤와 속죄소는 지성소(至聖所)에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제사장도 지성소에 무시(無時)로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셨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므로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씩 들어가되 속죄제의 피를 가지고야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사람은 다 죄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하나님 앞(지성소)에 들어가 단번에 우리를 위해 속죄제를 드려주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단번에 완전한 속죄 제사를 드려 주셨으므로(히9:22-26),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 16:3-4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고 수양으로 번제물을 삼고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고의를 살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대제사장 아론이 지성소에 들어오려면 속죄 제물로 수송아지를 잡고 번제물로 수양을 잡아 그 피를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피가 없이는 대제사장도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피를 믿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물로 몸을 씻어서 정결케 하고 세마포 속옷과 세마포 고의(袴衣)를 입고 세마포 띠를 띠고 세마포 관을 쓰고 지성소에 들어간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자기 옷을 벗어 놓고 하나님께서 정해 준 옷을 입어야 한다. 세마포 옷이나 띠나 관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모든 의(義)를 이루어서 우리에게 의를 입혀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 의의 옷을 입고야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 16:5-6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 제물을 위하여 수염소 둘과 번제물을 위하여 수양 하나를 취할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스라엘 온 백성)에게서 속죄 제물로 수염소 둘을, 번제물을 위하여 수양 하나를 가져오게 하고 아론은 먼저 자기와 자기 권속을 위하여 수송아지 하나를 잡아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제사장이 먼저 하나님 앞에 속죄함을 받고 그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려야 한다.

 

二. 아사셀 염소와 속죄제 드릴 염소(7-10)

 

. 16:7-10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백성을 위하여 제사할 두 수염소를 제비 뽑아서 하나는 여호와를 위하고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드리라고 했다.

아사셀( )은 \"염소\"라는 뜻의 (에즈)와 \"가버리다\"라는 뜻의 (아잘)의 합성어로서 \"보냄받은 염소\"라는 뜻이다.

아사셀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가 있다.

① 아사셀을 마귀라고 해석하여 염소를 마귀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마귀에게 염소를 보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② 아사셀은 \"보냄받은 염소\"라는 뜻이므로 \"보낸 염소\"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그 염소를 뉘게 보냈는지 대상이 없어 막연하다.  그러나 성경에는 \"아사셀을 위하여\"(8, 10절), \"아사셀에게 보낸\"(26절)이라고 했으니 대상이 있는 것이다.  그 염소를 뉘게 보냈는가가 문제이다.

③ \"아사셀\"을 \"하나님의 공의(公儀)\"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를 하나님의 공의(공법)에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6:20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값으로 사셨다고 했는데 뉘게서 샀는가?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산 것도 아니고 마귀에게서 산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공의에게서 산 것이다.

그러므로 아사셀에게 보내는 염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지고 하나님의 공의에게 내어준 바 되었다.  요한복음 1:29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대하여 증거하기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다.  아사셀에게 보낸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지고 간 것이다.  속죄 제물로 드린 다른 한 마리의 염소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죽은 염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상징하고, 살아서 아사셀에게 보낸 염소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복종하므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의 공법(公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희생하셨다.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전가된 우리 죄를 보시고 예수님을 끊어 버리신 것이며 그 순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죽기까지 복종하여 의를 완성시켜 하나님과 연결된 것이다.  그 의로 인하여 예수님의 영은 산 것이며 몸도 부활한 것이다.  베드로전서 3:18에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고 했다.

예수님은 죽은 염소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산 염소로서 의를 완성시키고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키면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것이다.

 

三. 지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려 성결케 할 것(11-19)

 

. 16:11-14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편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아론은 자기와 자기 권속을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릴 때에 여호와 앞 단 위에 있는 불을 향로에 담아다가 향(香)을 채우고 하나님께 분향해야 한다.  이 불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불이요 성경대로 바른 제사를 드리는 것을 상징한다.  성경에 어긋난 제사를 드리면 나답과 아비후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10:1,2).  또 수송아지의 피를 속죄소 동편과 속죄소 앞에 뿌려야한다.

 

. 16:15-16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릴 염소의 피를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려서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하고 또 지성소와 회막을 위해 속죄해야 한다.  지성소와 회막은 물건이기 때문에 그것이 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죄인들을 위하여 사용되므로 하나님 앞에 속죄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모든 것이 정결해지고 정결한 것이라야 하나님께서 받으신다.

 

. 16:17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 권속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아론이 지성소에서 속죄 제사를 드리고 나오기 전에 누구든지 회막에 있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 16:18-19  그는 여호와 앞 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해 속죄한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는15, 16절 해석을 참조하라.

 

四. 산 염소에게 죄를 지워 광야에 놓을 것(20-22)

 

. 16:20-22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아사셀 염소를 보내는 의식을 다시 설명한다(8-10절 참조).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아사셀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백성의 모든 죄를 다 전가시키고 그 염소를 광야로 데리고 나가서 무인지경(無人之境)에서 놓아준다.  이것은 우리 죄를 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 1:29).

 

五. 지성소에서 나와서 할 뒤처리(23-28)

 

. 16:23-25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속죄제 희생의 기름을 단에 불사를 것이요

아론이 지성소에서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회막에서 나와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번제를 드려야 한다.  지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리고 나와서 회막에서 번제를 드린 것은 은밀하게 하나님께 속죄 받은 후에는 교회(회막)에 나와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몸바쳐 일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 16:26-28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며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어다가 불사를 것이요 불사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으라고 한 것은 그 염소는 더러운 인간의 죄를 지고 간 것이므로 그 사람은 깨끗해져야 될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속죄제 드린 송아지의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어다가 불살라야 한다.  그것을 불사른 자가 진에 들어올 때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이것도 정화를 가리킨다.  우리 성도는 늘 회개하며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六. 7월 10일을 속죄일로 지킬 것(29-34)

 

. 16:29-31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 월 곧 그 달 십 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이는 너희에게 큰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7월 10일은 대속죄일(大贖罪日)이다.  1년 중 이 속죄일을 가장 크게 여겼다.  이 날에는 본토인이나 객이나 자기를 괴롭게 하고 모든 일을 쉬며 하나님 앞에 속죄제를 드려 정결케 하는 날이다.  이는 너희에게 큰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대속죄일에 스스로 괴롭게 한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을 것을 상징한다.  우리는 죄 지은 것에 대하여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애통하며 회개하여 죄에서 멀리 떠나야 한다.  죄로 인해서 애통하고 탄식하여 죄 사함 받았을 때에 영적 안식이 온다(마 5:4).

 

. 16:32-34  그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아비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성의를 입고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며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이는 너희의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년 일차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아론 자손 제사장들은 성의를 입고 1년 1차씩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자기들과 백성을 위해 속죄하여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로써 모든 것이 정결하게 될 것을 가리키며 오늘날 성도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돌리는 일을 계속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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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7장

제 17 장   피

 

(대  지)

 

一. 소, 양, 염소를 잡거든 먼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1-9)

二.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음(10-11)

三. 피를 먹지 말 것(12-14)

四.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겨 죽은 것을 먹지 말 것(15-16)

 

(본문강해)

 

一. 소, 양, 염소를 잡거든 먼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1-9)

 

. 17: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무릇 이스라엘 집의 누구든지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 안에서 잡든지 진 밖에서 잡든지 먼저 회막문으로 끌어다가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희생을 회막문 여호와께로 끌어다가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문 여호와의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동안에 회막문 외에서는 소, 양, 염소를 잡을 수 없었다.  회막문에서 잡은 짐승의 피와 기름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고 그 고기는 화목 제물과 같이 제물을 가져 온 자에게 식용으로 돌려주었다고 한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다음에는 이 법이 변하여(신 12:21), 집에서도 소나 양, 염소 등 가축을 잡아먹을 수 있게 했고 1년에 3차씩 하나님 성전에 나가 하나님을 뵈옵고 그 앞에서 먹고 마셔야 했다(출 23:14-17; 레 23:33-44).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출교(黜敎)나 절교(絶交)를 가리키는 것 같다.  이것은 하나님 섬기는 백성에게 있어서 성전을 중심하는 생활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 17:7  그들은 전에 음란히 섬기던 수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음란히 섬기던 수염소 \"수염소\"는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애굽의 우상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에 있을 때에 그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는 그 수염소를 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 소, 양, 염소를 잡을 때에 회막문에서 잡고 제사장을 통하여 피를 뿌리고 기름을 불살라 화목 제사로 드린 후에 그 고기를 가져다 먹으라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성도가 성전 중심으로 살고 하나님 섬기는 것을 먼저 하면 죄 가운데 빠지지 않는다.

 

. 17:8-9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무릇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혹시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 번제나 희생을 드리되 회막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이스라엘에 우거하는 타국인도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희생을 회막문에서 잡고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된다.  이것은 이방 사람도 성전 중심 생활을 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구원 운동에 동참케 될 것을 가리킨다.

 

二.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음(10-11)

 

. 17:10-11  무릇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 중에 어떤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 먹는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한(창 9:4) 이유는, 첫째, 피에 육체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11절上).  그러므로 짐승을 잡아먹을 때 고기는 먹되 그 피를 먹지 말아야 한다.

둘째, 피는 죄를 속하기 때문이다(11절下). 죄로 인하여 죽어야 마땅한 자가 속죄 제물의 피로써 죄 사함을 받았으니 피를 존중히 여겨야 한다.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모든 택한 백성이 사죄를 받고 생명이 살아날 것을 가리킨다(벧전 1:19,20). 그러므로 신약시대에도 피를 먹지 말라고 하였다(행 15:28,29).

 

三. 피를 먹지 말 것(12-14)

 

. 17:12-14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무릇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느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모든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짐승을 잡을 때에 그 피를 더럽히지 말고 흙으로 덮어 보이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행위이다.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피를 먹는 자는 말씀을 무시한 자요 생명을 경히 여기는 자이므로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고 했다.  피를 경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 백성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四.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겨 죽은 것을 먹지 말것(15-16)

 

. 17:15-16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자는 본토인이나 타국인이나 물론하고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 정하려니와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죄를 당하리라

짐승 가운데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겨 죽은 것은 그 고기 속에 피가 머물러 있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한 것이다.  짐승이 스스로 죽거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은 부정한 것이다.  그 사체(死體)를 먹거나 만지는 자는 몸을 씻어 정결케 해야 한다.  이것은 사체는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성도가 죄를 멀리 떠나 거룩한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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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8장

제 18 장 이방 풍속

 

(대  지)

 

一. 이방 풍속을 좇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킬 것(1-5)

二. 근친 결혼을 금함(6-18)

三. 문란한 음풍을 제거할 것(19-23)

四. 범죄자는 땅이 토해 버림(24-30)

 

(본문강해)

 

一. 이방 풍속을 좇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킬 것(1-5)

 

. 18: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호와께서 전에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도 좇지 말고, 앞으로 거할 가나안 땅의 풍속도 좇지 말라고 하였다.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방해가 되고 올무와 덫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떠나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만 따라가야 산다.  이것은 성도가 예수 믿기 전의 풍속을 다시 좇아서도 안 되고 믿은 다음에도 세상 풍속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야 생명이 살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이방인이 섬기는 우상에게 미혹되지 말고 이방인의 풍속도 본받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고 그의 말씀만을 좇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굳게 지켜야 세상의 미혹을 받지 않는다.

 

二. 근친 결혼을 금함(6-18)

 

. 18:6-16  너희는 골육지친을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네 어미의 하체는 곧 네 아비의 하체니 너는 범치 말라 그는 네 어미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계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아비의 하체니라 너는 네 자매 곧 네 아비의 딸이나 네 어미의 딸이나 집에서나 타처에서 출생하였음을 물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손녀나 외손녀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너의 하체니라 네 계모가 네 아비에게 낳은 딸은 네 누이니 너는 그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고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그는 네 아비의 골육지친이니라 너는 이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그는 네 어미의 골육지친이니라 너는 네 아비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그는 네 백숙모니라 너는 자부의 하체를 범치 말라 그는 네 아들의 아내니 그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니라

하나님께서 골육지친(骨肉之親)에 대한 성교나 결혼을 금하였다.  골육지친의 히브리 원문       (콜 쉐에르 뻬사로)는 \"그의 살(육체)의 모든 친척\"이라는 뜻이다.  결혼은 자기 살이 아닌 다른 두 사람이 연합하여 한 몸이 되는 법인데 자기 살(골육지친)과 연합한다는 것은 결혼 원리에 합당치 않다.  하체를 범치 말라는 것은 성교를 하지 말라는 것인데 결혼이나 간음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골육지친 간에 하체를 범하는 것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웃사람에 대하여 금함.  어머니, 계모(7,8절)에 대하여 금한 이유는 이들은 아버지의 하체이므로 범하면 부자간의 관계가 파괴되기 때문이요 불효자가 되기 때문이다.  고모, 이모, 백숙모(12,13,14절)는 부모의 혈통에 관련되어 있으므로 항렬(行列)과 혈통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둘째, 아랫 사람에 대하여 금함.  손녀, 외손녀(10절), 자부(15절)는 직계 가족이기 때문에 이를 범하는 것은 자기 혈통을 범하는 것이며 부자간의 구별된 생활과 촌수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세째, 형제간에 대하여 금함.  아비의 딸, 어미의 딸(9,11절)을 범하는 것은 한 골육과 한 혈통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형수나 제수(16절)는 형제의 하체이니 형제를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형제간의 관계를 파괴하고 신성한 사랑을 정욕적 사랑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이것은 문란한 일이며, 짐승들과 같이 구별없이 성교를 하는 일이므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는 하지 못할 일이다.

소돔 고모라도 이러한 성적 문란(紊亂)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고 노아시대의 사람들도 정욕에 빠져서 음란 방탕하다가 멸망을 받았다.  말세에도 이러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예언하였다(눅 17:26-30).  그러므로 우리는 결혼할 때에 정당하게 하고 성(性)의 정조를 지켜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계대 계승 혼인 제도는 이 법에 제재를 받지 않는다.  계대  혼인법은 형이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 형수를 동생이 취하여 아내로 삼고 제일 먼저 낳은 아들을 형의 아들로 삼아 형의 계대를 계승하는 법이다(신 25:5-10).

 

. 18:17-18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치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취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그들은 그의 골육지친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 형제를 취하여 하체를 범하여 그로 투기케 하지 말지니라

모녀(母女)를 같이 취(娶)하는 것이나 여인과 그 손녀나 외손녀를 같이 취하는 것이나 아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그 형제를 아울러 취하는 것은 모녀나 형제간에 질서와 윤리를 무너뜨리는 것이요 극렬한 투기를 일으키는 일이므로 그 가정에 불화가 있게 되며 질서가 파괴되는 것이다.

 

三. 문란한 음풍을 제거할 것(19-23)

 

. 18:19-21 너는 여인이 경도로 불결할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타인의 아내와 통간하여 그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음란죄를 경고하였다.  자기 아내라 할지라도 경도(經度)할 때에는 하체를 범치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인의 경도 기간은 부정한 기간이기 때문이요 이때 범하는 것은 정욕에 사로잡혀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또 다른 사람의 아내를 통간하는 것도 성욕을 제어하지 못하여 범한 간음죄로서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죄이다(20:10; 신 22:22; 고전 6:13-20).  또 자녀를 몰렉(몰록) 우상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하는 것도 하나님을 떠난 영적 음행 죄로서 자기를 더럽히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죄이므로 하나님께 반드시 심판 받게 된다(20:2,3).

본절에서 음행에 대해 경계하다가 특별히 자녀를 우상에게 바치는 것을 경계한 이유는 육신적인 간음뿐 아니라 영적인 간음도 가르쳐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자녀를 우상에게 내어주는 행위는 영적 음행죄이다(삿 2:11-17).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벗되고 잘못된 교훈을 따라가는 것도 음행하는 죄와 같다(약 4:4; 계 2:14,15).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몰렉(몰록)\"은 암몬 사람이 태양신을 섬기기 위해 숭배하던 우상인데 그 우상은 놋으로 만들어졌다.  그 속이 텅 비어서 열을 가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얼굴은 소의 머리 형상이고, 팔은 제물로 바쳐진 어린아이를 받으려고 내어민 모습이라고 한다.  실지로 그 우상을 불로 달구어 아이를 그 위에 제물로 태워 드리기도 하고(신 12:31; 왕상 11:7; 렘 7:31 ; 겔 16:20), 또는 자녀를 죽이지 않고 불 가운데로 통과만 하게 하는 제사 의식을 거행하므로 그 자녀가 어렸을 때에 죽지 않게 된다고 믿었다고 한다.

 

. 18:22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동성 연애(同性戀愛)를 금한 것이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교합(交合)하거나 여자가 여자로 더불어 교합하는 동성 연애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다(롬 1:26,27).

 

. 18: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사람이 짐승과 교접(交接)하는 수간(獸姦)도 패괴한 음풍(淫風)으로 하나님에게 심판 받을 죄이다(20:15,16).  소돔 고모라가 이런 패괴한 음란으로 멸망당했다(유 1:7).

 

四. 범죄자는 땅이 토해 버림(24-30)

 

. 18:24-30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무릇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가나안 사람들이 우상 숭배와 문란한 음행으로 더러워져 하나님께서 쫓아낸다는 것이다.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가나안 족속이 우상을 숭배하고 성적으로 문란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거하는 땅에서 하나님이 쫓아내려고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도 이방 풍속대로 우상을 섬기고 음행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가나안 땅에서 쫓아낸다는 것이다.  성도가 이방 사람들처럼 음란죄에 빠지면 더러워지고 땅도 더러워지고 하나님의 성민(聖民) 중에서 끊어진다. 말세에도 노아시대와 소돔 고모라 때처럼 음란 방탕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할 것이다(마 24:38,39).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그러한 죄에 참여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서 이방인들이 받는 재앙을 받지 않아야 하겠다(계 14: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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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19장

제 19 장  이웃 사랑

 

(대  지)

 

一. 계명 중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심(1-4)

二. 화목 제물을 3일까지 두지 말 것(5-8)

三. 이웃을 사랑하고 재판을 공정히 할 것(9-18)

四. 모든 것을 혼합하지 말 것(19)

五. 정혼한 씨종과 행음한 자의 속죄법(20-22)

六. 과목을 심어 열매 거두는 법(23-25)

七. 복술을 믿지 말고 몸을 손상치 말 것(26-28)

八. 딸을 기생이 되게 말고 안식일을 지킬 것(29-31)

九. 노인을 공경하고 타국인을 학대치 말 것(32-34)

十. 재판이나 도량형을 공평히 할 것(35-37)

 

(본문강해)

 

一. 계명 중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심(1-4)

 

. 19: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도 거룩해야 된다.  \"거룩하다\"의 원어 (카도쉬)는, \"구별되다\", \"분리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과 분리되어 계시고 죄와 분리되어 계신다.  하나님은 도덕적, 윤리적 완전성을 갖고 계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거룩하지 않은 것과는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  히브리서 12:14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했다(벧전 1:15,16).

 

.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0계명 중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5계명이 인륜(人倫)의 첫째 되는 계명이다.  이것은 또 약속있는 계명이다.  그 약속은 자기가 잘 되고 장수하게 된다는 것이다(출 20:12 ; 엡 6:1-3).  장수한다는 것은 도중에 실패하지 않고 모든 일에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둔다는 뜻이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안식일에 대한 계명은 10계명 중 가장 요긴한 계명이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자는 영육간에 큰 복을 받는다(23:3; 출 20:8-11).  그 날에는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쉬고 오락을 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고, 온종일 하나님의 날로 바쳐야 한다(느 13:15-22; 사 58:13,14 ; 렘17:22-27).  신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했다(마 28:1; 요 20:1; 행 2:1,2; 20:7; 고전 16:2; 계1:10).  날짜는 변했지만 그 내용은 그대로 지켜야 한다(출 31:13-17). (저자의 성경강해 이사야 58:13,14 해석 참조).

 

. 19:4  너희는 헛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것은 제2계명에 대한 말씀이다.  우상은 헛것이기 때문에 헛것을 만들거나 위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영적 간음죄요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는 죄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하나님보다 더 지배받는 것은 다 우상이다.

 

二. 화목 제물을 3일까지 두지 말 것(5-8)

 

. 19:5-8  너희는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열납되도록 드리고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제 삼일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 제 삼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열납되지 못하고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 더럽힘을 인하여 죄를 당하리니 그가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화목제는 여호와께 열납되도록 법대로 드리고 제물은 제사 드리는 날과 그 이튿날까지 먹고 3일까지 남았으면 다 불사르라고 하였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하여 드린 것인 만큼 사람과도 화목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제물을 사람들과 같이 나눠 먹으면서 화목해야 한다.  감사로 드리는 제물은 당일에 다 먹어야 되고 서원을 위해서 드리는 화목 제물은 이튿날까지 다 먹어야 된다(7:15-18).  그것을 나눠 먹지 않고 제3일까지 두는 것은 이기주의이며 화목제의 본 정신에 위배된다.

이 화목 제물은 장차 죄인들을 구속하여 하나님과 화목시켜줄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한다. 성도가 참으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먹으므로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과 화목할 수 있다.  사람과 막히면 하나님과도 막힌다.  형제가 잘못할 때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였다(마 18:22).

 

三. 이웃을 사랑하고 재판을 공정히 할 것(9-18)

 

. 19:9-10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기는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① 곡식을 벨 때나 포도원의 열매를 딸 때에 가난한 자와 타국인을 위하여 다 따지 말고 조금 남겨 놓을 것, ② 이삭이나, 떨어진 열매를 거두지 말고 버려 두어 그들이 와서 주어 가게 할 것.  이렇게 하여 가난한 사람과 의지할 데 없이 외로운 나그네를 도와주라는 것이다.  그들을 돕는 것은 성도가 마땅히 할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약 1:27).

 

. 19:11-12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성도는 도적질과 거짓말을 하지 말고(출 20:15-17;엡 4:25,28),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요 믿음에서 떠난 일이다.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도 도적이라고 하였다(말 3:8,9).  하나님의 날인 주일을 하나님께 거룩히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날을 도적질한 것이다.

 

. 19:13-14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웃을 압제하지 말라는 것이다.  ① 늑탈함, ② 품꾼의 삯을 주지 않음, ③ 귀먹은 자를 저주함, ④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음 등은 힘이 없는 자들을 멸시하거나 학대하는 죄이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이용하여 그 사람을 해하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이다.

 

. 19:15-16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 할지며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재판할 때에 공정히 재판하고 불의를 행하지 말라고 하였다.  의협심(義俠心)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어주거나 혹은 세력 있는 자의 편에 서서 그를 두호(斗護)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다.  공평하게 재판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論斷)하지 말며 다른 사람을 말로 비방하거나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빠뜨리는 것은 악한 일이요 하나님께 벌받을 일이다.  다른 사람을 악평하거나 중상 모략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악한 일이다.

 

. 19:17-18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웃을 사랑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고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자기에게 손해를 주었을지라도 미워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사람의 죄를 미워하되 그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이 번번히 와서 손해를 줄 때는 미워하지는 않아도 손해보지 않을 방책을 세워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되 믿음에 손해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믿음에 손해보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  성도는 원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해야 한다.

원수에 대해 보복하는 자는 자기도 보복 받을 날이 온다.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했고, 또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르면 물을 주어 숯불로 그 머리를 뜨겁게 해서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했다(롬 12:19-21).  이는 이로 갚고 눈은 눈으로 갚으라는 말씀은(24:20) 재판장이 재판할 때에 사용하는 법이다.  구약에도 이처럼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다.

 

四. 모든 것을 혼합하지 말 것(19)

 

. 19: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며, 종자를 섞어 심지 말고, 두 재료를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종교와 혼합하지 말고 순수하게 하나님만 섬겨야 될 것을 가리키며 바른 복음에 다른 복음을 섞지 말라는 뜻이다(갈 1:6,7).  신본주의와 인본주의를 섞지 말고, 성령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섞지 말고,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을 분별하며, 영의 운동과 육의 운동을 섞지 말라는 교훈이다.  옳은 진리를 깨달았으면 그대로 나아가야 살고, 다른 것과 섞으면 생명이 없어지고 저주를 받는다(갈 1:7,8).

 

五. 정혼한 씨종과 행음한 자의 속죄법(20-22)

 

. 19:20-22  무릇 아직 속량도 되지 못하고 해방도 되지 못하고 정혼한 씨종과 사람이 행음하면 두 사람이 형벌은 받으려니와 그들이 죽임을 당치 아니할 것은 그 여인은 아직 해방되지 못하였음이라 그 남자는 그 속건 제물 곧 속건제 수양을 회막문 여호와께로 끌어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의 범한 죄의 사함을 받으리라

여기에서는 속량되지 못하고 정혼(定婚)한 여종과 주인이 음행죄를 지었을 경우에 대한 형벌을 말한다.  그 여종은 속량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주인의 소유이므로 그들이 큰 형벌을 받지 않으나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이므로 그 남자는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려야 사함을 받는다.

 

六. 과목을 심어 열매 거두는 법(23-25)

 

. 19:23-25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제사년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제오년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과목(果木)에 대해 지켜야 할 규례이다.  과실 나무를 심으면 3년까지는 그 과실을 먹지 말고 버리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할례받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성별(聖別)되는 기간이 3년이 걸리는 것이다.

4년째의 열매는 하나님께 바치고, 5년째의 열매는 먹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는 성별된 생활을 해야 할 것과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야 할 것을 가리킨다.  더러운 것은 버리고,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그 다음에 자기가 먹어야 바로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자기가 심은 것이요, 임의로 할 수 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금하고 그 기한이 차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먼저 바쳐 드리고 다음에 자기가 취하여야 한다.

 

七. 복술을 믿지 말고 몸을 손상치 말 것(26-28)

 

. 19:26-28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며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성도가 이방 풍속을 좇지 말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① 피채 먹지 말것.  짐승을 잡아 먹을 때에 피를 먹지 않아야 되며(17:10-16; 행 15:29), 피가 배어 있는 고기도 먹지 말라는 것이다(삼상 14:31-34).

②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 것.  복술(卜術)과 술수(術數)는 이방인들이  점치는 행위로서 마귀의 인도를 받는 일이요 미신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고 미신을 멀리해야 한다.

③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 것.  이것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이 우상을 섬길 때에 하는 미신적 관습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몸의 외모도 이방 풍속을 좇지 말고 경건하고 거룩한 모습을 하여야 한다.

④ 죽은 자를 위하여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 것.  그 당시 이방인들은 누가 죽으면 명복을 빌어 주고 또 그 영혼을 달래주는 의미에서 과도한 슬픔을 표하고 몸을 상하게 하며 몸에 무늬를 새기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 죽을 때 유가족들이 인정을 가지고 과도하게 슬퍼하는 것은 죽은 사람을 우상화했던 증거이다.

 

八. 딸을 기생이 되게 말고 안식일을 지킬 것(29-31)

 

. 19:29  네 딸을 더럽혀 기생이 되게 말라 음풍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기생은 창기의 일종으로 창기와 미동은 하나님께서 엄히 금하여 이스라엘에 있지 못하게 했다(신 23:17-18).

 

. 19: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므로 잘 지키고 성소는 하나님의 거처이므로 공경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이 계신 곳을 언제나 귀중히 여기는 생활을 하며 안식일을 잘 지켜 영적 안식 세계에서 사는 생활을 해야 한다.

 

. 19: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신접한 자는 점치면서 예언하는 자요, 박수는 남자 무당이다.  이러한 복술자들은 마귀의 종들이요 그들을 추종하는 자도 더러워지며 하나님께 벌받는다.

 

九. 노인을 공경하고 타국인을 학대치 말 것(32-34)

 

.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노인을 공경하라는 것이다.  성도는 노인 앞에 일어서고 그 얼굴을 공경해야 한다(잠 20:29).  성도는 노인을 부모와 같이 여겨 공경해야 하고 젊은 사람을 형제와 같이 여기고 어린 사람들을 자녀와 같이 사랑해야 한다.  부모 공경하면 장수하는 것처럼(엡 6:1-3) 웃사람을 공경하는 것도 장수하는 비결이다.

 

. 19:33-34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스라엘에 거하는 외국인을 학대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타국인은 나그네요 외롭게 생활한다.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에서 나그네 생활을 했으니 처지를 바꾸어 놓고 생각하여 타국인을 동정해 주고 도와주고 사랑해 주라는 것이다.

 

十. 재판이나 도량형을 공평히 할 것(35-37)

 

. 19:35-37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나의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저울, 추, 에바, 힌\"은 곡식이나 기름량을 헤아릴 때 쓰는 도량형이다.  이 도랑형을 공평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도적질한 죄와 같다.  성도는 신앙 양심을 쓰고 모든 일을 공평히 하고 공평한 거래를 해야 한다.

에바는 고체량의 단위로 한 에바는 22ℓ에 해당되고 힌은 액체량의 단위로 한 힌은 3.6ℓ에 해당된다.

여호와는 계약의 신, 구원의 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계약대로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신이심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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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0장

제 20 장  부모 저주자

 

(대  지)

 

一. 자식을 몰렉에게 준 죄와 벌(1-8)

二. 부모를 저주하는 자의 받을 벌(9)

三. 음란과 괴이한 색과 부당한 성 생활을 금함(10-21)

四. 이방 풍속을 좇지 말라 함(22-23)

五. 가나안 복지를 기업으로 받을 자는 성별 생활을 할 것(24-27)

 

(본문강해)

 

一. 자식을 몰렉에게 준 죄와 벌(1-8)

 

. 20: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무릇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우거한 타국인이든지 그 자식을 몰렉에게 주거든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그가 그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내가 그 사람과 그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무릇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히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본장에는 하나님 말씀을 범한 자의 받을 형벌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첫째는 몰렉(몰록) 우상을 섬기는 자에 대한 벌을 말씀하였다.  몰렉 우상을 섬기며 거기에 자녀를 바치는 자는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몰렉은 암몬 족속의 우상인데 놋쇠를 가지고 인신우두(人身牛頭)의 형상으로 만들어 세우고 불로 달궈서 그 우상의 손에 아이를 올려놓아 태워 죽여 제사를 드린다고 한다.  참으로 잔인한 행위이다. 이것은 자녀를 죽인 죄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한 죄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섬기는 자는 즉시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만일 그 우상 섬기는 행위를 보고도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징벌하여 백성 가운데서 끊어 버린다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세상이 우상이 되어 자녀들이 거기에 빠지고 그릇된 사상에 감염되어 마귀에게 끌려다니는 자가 많다.  이것도 자녀를 몰렉 우상에게 바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특별히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양육하려고 힘을 써야 되겠다.

 

. 20:6-8  음란하듯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깨끗케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케 하는 여호와니라

신접한 자와 박수에게 길흉(吉凶)을 묻거나 점치거나 팔자를 물어보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행동이다.  그 이유는 그들은 귀신에 접(接)해서 귀신의 인도를 받기 때문이다.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하나님의 은혜에서 끊어지는 것과 또는 출교 당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은 마귀의 역사와 미신을 멀리하여 거룩한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켜야 한다.

 

二. 부모를 저주하는 자의 받을 벌(9)

 

. 20:9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자기 근본을 저주함이니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그런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다.  부모가 자기에게 잘 해주지 못했어도 자기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죄이다(잠 30:17).

우리가 이 세상에 나와서 사는 것이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부모의 은덕이다.  부모가 없으면 자기가 어떻게 세상에 태어났으며 부모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까지 살아있겠는가 !  자기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느라 부모가 얼마나 노고를 많이 하였는가!  그 은혜는 하늘보다 넓다.  그러므로 부모가 잘해 줄 때 뿐 아니라 잘못해 줄 때에도 공경해야 한다(엡 6:1-3).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기가 복 받고 후손도 복을 받는다.

 

三. 음란과 괴이한 색과 부당한 성 생활을 금함(10-21)

 

. 20:10-16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누구든지 아내와 그 장모를 아울러 취하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8:6-23에는 골육지친(骨肉之親)의 하체를 범하는 죄와 각종 음행을 금했고 본문에서는 그러한 죄를 범한 자는 죽이라고 했다.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와 계모와 동침하는 자와 자부와 동침하는 자는 사형 받을 죄이다.  또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동성 연애)하는 자와 아내와 장모를 아울러 취하는 자와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죽이라고 하였다.

이 같은 음행 죄들은 사형에 해당하는 줄 알고 그러한 죄를 멀리 떠나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

 

. 20:17-21  누구든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을 취하여 그 여자의 하체를 보고 여자는 그 남자의 하체를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 그 민족 앞에서 그들이 끊어질지니 그가 그 자매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그 죄를 당하리라 누구든지 경도하는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내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너의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 이는 골육지친의 하체인즉 그들이 그 죄를 당하리라 누구든지 백숙모와 동침하면 그 백숙부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이 그 죄를 당하여 무자히 죽으리라 누구든지 그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더러운 일이라 그가 그 형제의 하체를 범함이니 그들이 무자하리라

① 자기의 자매를 취한 자나 자기 아내가 경도(徑道)할 때에 하체를 범한 자는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주시는 은혜에서 끊어진다는 뜻이요 또는 출교 당하게 된다는 뜻이다.

②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하면 죄를 당한다.  죄를 당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죄인으로 인정하고 그 죄 값을 당한다는 뜻이다.

③ 백숙모와 동침하거나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죄를 당하여 무자(無子)하게 된다고 하였다.  무자하리라는 것은 신앙과 은혜의 계대가 끊어진다는 뜻이다.  부모가 신앙을 배반하면 그 자손이 복을 받지 못한다.  모든 죄가 다 몸밖에 있으나 간음죄는 몸 안에 있다(고전 6:18).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므로 거룩해야 한다.

 

四. 이방 풍속을 좇지 말라 함(22-23)

 

. 20:22-23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좇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가나안 7족속이 우상 섬기며 행음하며 괴이한 색을 좇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쫓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풍습을 좇지 말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기업으로 장구히 누릴 수가 있다.  그렇지 않고 이방 풍속을 좇아 우상을 섬기고 행음하면 가나안 족속같이 그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五. 가나안 복지를 기업으로 받을 자는 성별생활을 할 것(24-27)

 

. 20: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오늘날 우리 성도가 하나님이 주신 복된 자리를 잘 지켜서 우상을 따라가거나 음란죄에 빠지지 말고 정조를 지켜 거룩한 백성이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대대손손이 기업으로 받을 수가 있다.

 

. 20:25-26  너희는 짐승의 정하고 부정함과 새의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곤충으로 인하여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말라 너희는 내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로 나의 소유를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쪽발 갈라지지 않은 짐승과 새김질하지 않는 짐승은 부정한 것이니 그것을 먹으면 부정해진다(11:4-8).  또 남을 해하는 새 종류를 먹으면 더러워진다(11:13-19).  또 배로 다니거나 날개가 있으면서 기어다니는 곤충도 다 가증한 것이므로 그런 것들을 가까이하고 먹으면 더러워진다(11장 해석 참조).  성도는 구별된 생활을 하여야 하고 더러운 것에서 떠나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

 

. 20:27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하나님의 백성이 신접(神接)한 자나 박수가 되거든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신접한 자와 박수는 마귀의 종이요 미혹시키는 자이기 때문이다.  성도 중 소자 하나를 미혹케 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이다(마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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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1장

제 21 장  제사장 성결

 

(대  지)

 

一. 제사장은 자신을 더럽히지 말 것(1-9)

二. 대제사장은 특별히 성별 생활을 할 것(10-15)

三. 아론 자손 중 흠 있는 자는 하나님께 식물을 드리지 못함(16-24)

 

(본문강해)

 

一. 제사장은 자신을 더럽히지 말 것(1-9)

 

. 21: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백성 중의 죽은 자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려니와 골육지친인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친자매로 인하여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인즉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하지 말지니라

본 장은 제사장의 성별 생활(聖別生活)에 대한 규례를 기록하였다.  특별히 제사장은 시체로 인하여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구약시대에는 시체와 접촉하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하였다(22:4; 민 6:6; 9:6; 19:13).  \"시체\"는 죄를 상징한다(롬 6:23). 그러므로 제사장은 시체를 가까이 하거나 접촉하면 안 된다.  골육지친(骨肉之親)이 죽은 때는 더럽힐 수 있으나 그후 결례를 행하여야 한다(민 19:11-13).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을 의문(儀文)과 의식(儀式)으로 나타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의문과 제도를 폐했기 때문에 시체를 만져도 되나 그 의문에 포함된 신령한 뜻을 지켜야 한다.  오늘날 성도는 모두 다 제사장이다(벧전 2:9).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죄와 접촉하여 더럽히면 안 된다.  또 신앙이 죽은 사람이나 큰 죄를 짓는 사람과 친밀하게 접촉하지 않아야 된다.

 

. 21:5-6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그 수염 양편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그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제사장은 사람이 죽었을 때에 이방인들처럼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가 되게 하거나 수염 양편을 깎거나 살을 베지 말라고 하였다.  그 당시 이방인들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신이 살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머리털을 자르고 피를 흘리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대표자들이므로 이방 사람들처럼 극도로 슬퍼하는 행위를 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도는 언제나 거룩한 위치와 위신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고 사람이 죽었을 때에 소망없는 사람들처럼 극도로 슬퍼하면 안된다(살전 4:13).

 

. 21:7-8  그들은 기생이나 부정한 여인을 취하지 말 것이며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께 거룩함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하게 하라 그는 네 하나님의 식물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나 여호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자는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은 결혼할 때에도 거룩하게 백성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기생이나 부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백성에게 모범이 되지 못한다.  구약은 의식과 제도를 통해서 진리를 나타내는 시대이므로 이런 제도를 세운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는 의식이 제거되었으므로 그러한 여자도 회개하고 믿음에 바로 서면 결혼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교역자는 결혼에 있어서도 모든 성도에게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

 

. 21:9  아무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스스로 더럽히면 그 아비를 욕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제사장들의 딸 중에 누가 행음하면 그는 제사장(아버지)을 욕되게 한 것이므로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신약시대에는 교회의 중직(重職)을 맡은 자의 딸이 그러한 죄를 범한 경우 죽이지는 않지만 엄중한 책벌을 할 것이요, 또 본인은 죽을 죄를 범한 줄 알고 철저히 회개하면 용서를 받는다.

 

二. 대제사장은 특별히 성별 생활을 할 것(10-15)

 

. 21:10-12  자기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 머리를 풀지 말며 그 옷을 찢지 말며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말지니 부모로 인하여도 더러워지게 말며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위임한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관유(灌油)로 기름 부음을 받고 대제사장으로 위임 받은 자는 특별한 위치에 있으므로 어떤 시체든지 가까이 하지 말고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으면 안 된다.  비록 부모가 죽었다해도 성소에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수종 드는 기간에 부모가 죽어도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그 시체로 인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는 것이다.  누가복음 9:60에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을 첫째로 하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이다.

 

. 21:13-15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로 삼아야 한다(여기에 대해서는 7절 해석 참조).

이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와 그의 아내 될 성도들의 관계를 상징한 교훈이다.  성도는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바쳐 드려야 한다.  고린도후서 11:2에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라고 하였다(계 14:4).

 

三. 아론 자손 중 흠 있는 자는 하나님께 식물을 드리지 못함       (16-24)

 

. 21:16-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라 무릇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못할지니 곧 소경이나 절뚝발이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곱사등이나 난장이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괴혈병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불알 상한 자나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아와 여호와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아와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그는 하나님의 식물의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라 이와 같이 그가 나의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모세가 이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였더라

아론 자손 중에 몸에 흠이 있는 자 곧 불구자나 불완전한 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은 장차 예수그리스도께서 흠 없는 완전한 제사장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흠 없는 제사장의 흠 없는 완전한 제물을 합당하게 받으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 흠 없는 자기 몸을 우리를 위해 속죄물로 삼아 속죄 제사를 드렸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고 거룩한 피를 가지고 온전한 제사를 드려야 하며 자신도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는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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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2장

제 22 장  흠 있는 제물

 

(대  지)

 

一. 아론 자손도 몸이 부정한 자는 성물을 먹지 못함(1-9)

二. 외국인 중에 성물을 먹지 못할 자와 먹을 자(10-16)

三. 흠 있는 생축은 하나님께 드리지 말 것(17-25)

四. 제물을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드리고 계명을 지키라(26-33)

 

(본문강해)

 

一. 아론 자손도 몸이 부정한 자는 성물을 먹지 못함(1-9)

 

. 22: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성물(聖物)을 구별하지 않고 드리면 하나님의 성호(聖號)를 욕되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성물도 거룩하게 바쳐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되는대로 드리면 안 된다.  마음과 몸을 거룩하게 하여 거룩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

 

. 22:3-9  그들에게 이르라 무릇 너의 대대 자손 중에 그 몸이 부정하고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아론의 자손 중 문둥환자나 유출병이 있는 자는 정하기 전에는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나 설정한 자나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자나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자에게 접촉된 자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해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 성물을 먹을 것이라 이는 자기의 응식이 됨이니라 절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그들은 나의 명을 지킬 것이라 그것을 욕되게 하면 그로 인하여 죄를 짓고 그 가운데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아론 자손이라도 몸이 부정한 자가 성물을 먹으면 하나님과 끊어진다.  문둥병자나 유출병자는 부정(不淨)한 자이므로 성물을 먹지 못한다.  또 시체를 만진 자, 설정(泄精)한 자, 부정한 벌레에 접촉된 자, 사람들을 더럽힐 만한 자에게 접촉된 자는 부정하므로 몸을 씻어 정하게 하기 전에는 성물을 먹지 못한다.  저절로 죽은 짐승이나 찢겨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어도 몸이 더러워짐으로 이런 사람은 성물을 먹지 못한다.

이것은 제사장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성결을 유지해야 할 것을 가리키며 오늘날 성도들이 자기 몸을 죄에 더럽히지 말고 모든 부정한 행위에서 멀리 떠나야 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성도가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을 예배하여야 하나님께서 받는다.  이것은 또한 거룩한 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완전한 제사를 드려 주실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二. 외국인 중에 성물을 먹지 못할 자와 먹을 자(10-16)

 

. 22:10-11  외국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은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그러나 제사장이 돈으로 사람을 샀으면 그 자는 그것을 먹을 것이고 그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러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식물을 먹을 것이며

제사장의 집에 있는 객이나 외국인이나 품꾼은 제물을 먹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 중 제사장이 돈을 주고 사서 그 집 사람이 된 자나 그 집에서 출생한 자는 성물을 먹을 수 있다.  이들은 완전히 제사장에게 예속(隸屬)된 사람이므로 제사장의 권속(眷屬)이 된 것과 같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속들만이 영생의 기업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요 8:35,36; 엡 2:19 참조).  이것은 또한 이방인도 대제사장되는 그리스도를 믿어 그의 권속이 될 수 있고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제사장 집 사람이 되지 않은 품꾼, 나그네, 외국인 등은 제사장에게(그리스도에게) 완전히 예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은혜에 참여할 수 없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한 자가 있다.

 

. 22:12-13  제사장의 딸은 외국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친정에 돌아와서 어릴 때와 같으면 그는 그 아비의 응식을 먹을 것이나 외국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제사장의 딸이라도 외국인에게 출가하면 외인이 되므로 성물을 먹을 수 없다.  출가 외인(出嫁外人)이란 말이 있다.  그러나 그 딸이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없이 친정으로 아주 돌아와 있을 때는 어린 시절과 같이 성물을 먹을 수 있다.  이것은 아무리 신자의 자녀라도 그리스도에게서 떠나 이방과 짝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그러나 그런 사람일지라도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 22:14-16  사람이 부지중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더럽히지 말지니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니라

성물을 먹지 못할 자가 부지중에 성물을 먹었으면 그 성물의 1/5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고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5:15,16).  누구든지 부정한 자가 여호와의 성물을 먹으면 죄요 그 죄 값으로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三. 흠 있는 생축은 하나님께 드리지 말 것(17-25)

 

. 22:17-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무릇 서원한 것을 갚으려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든지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열납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눈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괴혈병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너희는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단 위에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드리면 열납되지 못하리라 너희는 불알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치도 말지며 너희는 외방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식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드릴 때는 소, 양, 염소등을 흠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하나님께서 열납하신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남자로 오셔서 우리 위해 속죄해 주실 것을 상징한다. 다시 말하면 죄 없으시며 완전 무결한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택한 백성을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완전히 바쳐 드릴 것을 가리킨다.

낙헌제(  : 네다바)는 자원제라고도 하며 화목제 중의 하나이다.  이 제사는 자원하므로 즐거이 드리는 제사이다.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이런 것은 완전하지는 못하나 무슨 병이 아니기 때문에 자원하여 낙헌제로 드리는 것은 허락했다.  성도가 자원하여 즐거움으로 드릴 때는 조금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받아 주신다.

 

四. 제물을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드리고 계명을 지키라(26-33)

 

. 22:26-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칠 일 동안 그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제 팔 일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열납되리라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지니라

성도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에 잔인하게 하지 말라는 교훈이다.  ① 소나 양이나 염소가 새끼를 낳자마자 즉시 잡아 드리는 것은 잔인한 것이므로 7일 동안 어미와 같이 있게 했다가 8일 만에 잡아 드리라는 것이다.  ② 어미와 새끼를 한 날에 잡는 일도 잔인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는 일을 하되 잔인한 일을 피하라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법을 따라 긍휼을 베풀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와 기한이 차도록 참고 기다려서 모든 일을 하여야 한다.

 

. 22:29-30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지며 그 제물은 당일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화목 제물 중 감사제로 드리는 희생 제물은 당일에 먹어야 되고 이튿날까지 두면 안 된다.  혼자서 여러 날 먹으면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한다. 이것은 여러 사람이 나눠 먹으며 화목하기 위한 것이다.

 

. 22:31  너희는 나의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보호해 주고 복을 주는 법이다.  그러나 그 법을 어기면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심판이 온다.

 

. 22:32-33  너희는 나의 성호를 욕되게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니라

십계명 중에서 제 삼계명에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였다(출 20:7).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이다(롬 2:24 참조).

또 여호와 하나님은 그 속성(屬性)이 거룩하시므로 이스라엘을 통해서 당신의 거룩함을 나타내려고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거룩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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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3장

제 23 장  각종 절기

 

(대  지)

 

一. 안식일의 규례(1-3)

二. 유월절의 규례(4-14)

三. 오순절의 규례(15-22)

四. 나팔절의 규례(23-25)

五. 속죄일의 규례(26-32)

六. 초막절의 규례(33-44)

 

(본문강해)

 

一. 안식일의 규례(1-3)

 

. 23: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본장은 각 절기를 지키는 규례이다.  여기서는 먼저 안식일의 규례가 기록되어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쉬신 날로서(창 2:1-3), 사람들에게 이 날을 안식일로 지키라고 명하셨다.  안식일 지키는 법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도 안 되며 육축도 일을 시키지 말고 성회로 모여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출 20:8-11; 렘 17:21,22).  이 날에는 오락과 사사로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사 58:13-14).  이날에 육신의 안식을 누리면서 영적 안식을 찾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는 주일(첫째날)로 바뀌었기 때문에 오늘날은 주일을 지키는 것이 합당하다(히 4:7; 7:18).  주일(主日)은 성자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고(마 28:1),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이고(행 2:1,2), 성부께서 계시를 주신 날이다(계 1:10).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데 대한 설명은 저자의 성경강해 히브리서 4:7-9 해석 참조).  이 날에 참된 영적 안식을 누려야 한다.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을 누리며 하나님 말씀을 받아 한 주간 동안 그 안식 가운데서 살아야 한다.  안식일에 대한 제4계명은 천륜에 대한 계명(1계명에서 3계명)과 인륜에 관한 계명(5계명에서 10계명)의 중간에 있으므로 신인(神人)을 연결하는 계명이므로 이 날에 하나님께 안식과 말씀을 받아서 자신이 먼저 살고, 다른 사람을 살려 나가는 일을 해야 한다.

성회(聖會)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거룩한 공회로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을 가리킨다.  물론 혼자서 기도하고 예배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으시지만 단체가 주의 이름으로 모여서 예배드릴 때에 더욱 은혜가 크다(마 18:19,20).

 

二. 유월절의 규례(4-14)

 

. 23:4-5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 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유월절에 대한 규례이다.  유월절은 유다력으로 정월 14일인데 정월은 아빕월이라고도 하고 니산월이라고도 한다. 오늘날 양력으로 3, 4월에 해당된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내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유월절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고전 5:7-8), 이 절기는 예수께서 어린 양으로 오셔서 피 흘려서 구속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받을 것을 상징한다(행 4:12; 히 9:22).

 

. 23:6-8 이 달 십 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 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너희는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 칠 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유월절은 정월(아빕월) 14일이고 무교절은 정월 15일부터 7일간 계속된다.  무교절에는 누룩 없는  떡(무교병)을 먹어야 하며 첫날에 성회를 열고 끝날(무교절 제7일)에도 성회로 모여서 안식일로 지킨다. 무교병을 먹으라는 이유는 누룩은 죄를 상징하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죄에서 떠나야 할 것을 가리킨다.

 

. 23:9-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를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힌 사분 일을 쓸 것이며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가나안 땅에서 농사하여 곡식을 거두면 제일 먼저 거두는 곡식 단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며 그때 양을 잡아서 번제로 같이 드려야 한다.  또 소제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4.4ℓ)와 전제로 포도주 힌 사분 일(0.9ℓ)을 함께 드려야 한다.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가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 구속의 첫 열매가 되어 하나님께 바쳐 드릴 것을 가리키며, 번제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실 것을, 소제는 그리스도의 희생적 순종을, 전제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전폭으로 쏟아 바쳐 주실 것을 상징한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온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드려야 한다.

 

三. 오순절의 규례(15-22)

 

. 23:15-17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 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 처소에서 에바 십분 이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이것은 오순절의 규례이다.  안식일 이튿날 이 안식일은 일반적인 제7일 안식일이 아니고 특별 안식일인 유월절을 가리킨다(10,11절).  오순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7 주간, 즉 49일째 되는 날이므로 유월절부터는 50일째 되는 날이다.  그러므로 오순절을 칠칠절(신 16:9,10), 또는 맥추절이라고도 한다(출 23:16).  오순절은 첫 햇곡식 보리 에바 십분지 이(4.4ℓ)로 떡 두 개를 만들어 요제(搖祭)로 드린다.  첫 이삭은 유월절 다음날(무교절)에  바치고, 새 곡식의 떡으로 소제드리는 것은 오순절 날에 바치라는 것이다.  그 지방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곡식을 거두기 시작하여 오순절까지 다 거두는 것이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상징하며 오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상징하는 절기이다.

떡 두 개는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바침이 될 것을 가리킨다.  고운 가루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곡식이 부숴지고 깨져 가루가 되는 것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 드릴 것을 가리킨다.

 

. 23:18-21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이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 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인즉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오순절에 떡과 함께 드릴 제물은 어린 양 일곱, 젊은 수소 하나, 수양 둘을 번제로 드려야 하며,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려야 하며, 수양 둘로 화목제 희생을 드려야 한다.  이 희생의 제물들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와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것은 가난한 사람을 늘 생각하고 나그네 된 타국 사람을 도와주라는 것이다(잠 19:17).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생각하고 이방인도 도와주어야 한다.

 

四. 나팔절의 규례(23-25)

 

. 23:23-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 월 곧 그 달 일 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7월 1일은 나팔절이다.  나팔절에 부는 나팔은 옛 것은 지내보내고 새 것이 온다는 것을 예고한다. 이것은 장차 약속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속을 이루어 주실 것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가 온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예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에 답답한 가운데서 낙망치 말고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앞으로 그리스도가 오실 것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五. 속죄일의 규례(26-32)

 

. 23:26-3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 월 십 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 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7월 10일은 속죄일이다.  이 날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를 대속하여 주실 것을 상징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해야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받을 것을 깊이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이 우리의 죄 값으로 말미암은 것을 깊이 생각하고 그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서 1:24에서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하였다.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을 뼈아프게 생각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달 구 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은 7월 10일이 속죄일이므로 그 전날(7월9일)부터 안식을 지키라는 것인데 7월 9일은 준비하는 날로, 7월 10일은 속죄일로 지키며 안식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六. 초막절의 규례(33-44)

 

. 23:33-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 월 십 오 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지킬 것이라 첫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칠 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제 팔 일에도 너희에게 성회가 될 것이며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 예물 외에, 너희의 모든 낙헌 예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 월 십 오 일부터 칠 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 팔 일에도 안식할 것이요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 일 동안 즐거워 할 것이라 너희는 매년에 칠 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 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7월 15일부터 7일 동안은 초막절기이다.  이 절기를 수장절이라고도 했고 오늘날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한다(39절; 출 23:16; 신 16:16,17).  7월 15일은 양력으로 10월 말경에 해당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에서 11월 달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추수를 마칠 때가 보통 11월 달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초막절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않아야 되며 매일 번제, 소제,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리고 첫날과 제8일에 성회로 모여야 한다.  이 제물들은 보통 안식일 외에, 헌물 외에, 서원제와 낙헌제 외에 드리는 것이다(38절).  이 초막절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할 때 40 년간 초막에서 살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집에서 나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지붕 위나 마당이나 들에 초막을 짓고 7 일간 초막 생활을 하며 그 조상들의 고난에 참여하며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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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4장

제 24 장  등불

 

(대  지)

 

一. 등불을 항상 켜 둘 것(1-4)

二. 진설병에 대한 규례(5-9)

三.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는 자는 죽일 것(10-16)

四. 살인자는 죽이고 남의 짐승을 죽인 자는 짐승으로 갚을 것 (17-23)

 

(본문강해)

 

一. 등불을 항상 켜 둘 것(1-4)

 

. 24: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

성소 안에 있는 등대는 일곱 가지와 일곱 등잔으로 되어 있고 감람을 찧어서 짠 기름으로 그 등잔에 불을 켜게 하였다.  그 등잔불은 매일 저녁에 불을 켜고 아침에 불을 끄게 한 것이다(대하 13:11). 낮에는 불을 켜지 않으나 매일 밤 끊이지 않고 불을 켬으로 항상 켜두는 불이라고 했다.  신령한 뜻은 성도의 심령에 진리와 영감의 빛을 항상 꺼지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4:5에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하였다.  여기 일곱 등불은 일곱 영(靈)이라고 하였는데 \"일곱 영\"은 성령을 가리킨다.  성령을 일곱 영이라고 한 것은 7수는 완전수로서 성령이 완전한 영임을 가리킨다.  이것은 성도의 영이 성령의 감동과 인도와 주장을 항상 받아서 빛 가운데서 살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빛이 우리의 심령 속에 항상 비취어 그 빛 가운데서 걸어가야 한다.

 

二. 진설병에 대한 규례 (5-9)

 

. 24:5-9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 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이것은 진설병(陳設餠)에 대한 규례이다.  진설병은 성소의 상(床) 위에 떡 12개를 한 줄에 6개씩 두 줄로 진설해 놓는 떡이다.  그 떡은 한 개에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4.4ℓ)로 구워 만든 것이다. 떡을 두 줄로 진설하고 유향(乳香)을 그 위에 두고 기념물로 조금 떼어다가 불살라 화제로 드리고 매 안식일마다 새 떡으로 교체한다.  물려낸 진설병은 제사장과 그 가족이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삼상 21:6).

진설병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며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를 힘입어 그리스도로 더불어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쳐 드려야될 것을 가리킨다.  진설병 열 두 덩이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데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하나님께 바쳐 드려야 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는 신령한 이스라엘 백성이므로 그리스도로 더불어 우리 모두가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 드려야 한다.  로마서 12:1에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였다.  또 요한계시록 11:1에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라고 하였다.  영적 예배로 하나님께 바쳐 드리며 성전 생활을 하며 제단에 자신을 바쳐 드리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권고하시고 돌보아 주신다.

 

三.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는 자는 죽일 것(10-16)

 

. 24:10-14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애굽 사람 된 자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 중에서 싸우다가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 어미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주한 사람을 진  밖에 끌어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아버지는 애굽 사람이고 어머니는 이스라엘 사람인 한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과 싸우다가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주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저주한 그 사람을 온 회중으로 하여금 안수하게 하고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이 사람은 아버지가 애굽 사람이므로 아버지로부터 애굽 신이 좋고 하나님은 좋지 못하다고 배웠을 것이고 또 어머니는 이스라엘 사람이므로 하나님이 참신이며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배웠을 것이다.  이 사람은 아버지의 교훈과 어머니의 교훈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두 가지 사상이 혼합되어 있었을 것이다.  마침 하나님 섬기는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게 되므로 아버지에게 들었던 대로 하나님을 훼방하며 저주하게 된 것이다.

믿음이 약한 사람은 시험이 들어올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원망하다가 많이 죽었다(고전 10:10).  하나님을 훼방하는 죄는 사형 받을 죄인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잘못하여 자기에게 큰 손해를 주었다 해도 하나님을 욕하고 기독교를 훼방하면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벌받을 죄요 사형 받을 죄이다.

 

. 24:15-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외국인이든지 본토 이스라엘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하거나 훼방하면 반드시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지금도 교회나 성도에 대해 불만을 품고 교회와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자는 죽을 죄인인 줄 알아야 한다.  믿는 사람인 경우에는 즉시 속에서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고 하나님이 떠나게 된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그 가지이므로 가지가 원 나무를 저주하고 훼방하면 진액이 통하지 않아 살 수 없게 된다.  하나님과 교회와 진리 운동을 훼방하면 영의 역사가 끊어지고 결국 육체도 하나님의 저주와 앙화를 받아 망하게 된다.

 

四. 살인자는 죽이고 남의 짐승을 죽인 자는 짐승으로 갚을 것 (17-23)

 

. 24:17-23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사람이 만일 그 이웃을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손상을 입힌 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외국인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히 할 것은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 그들이 저주한 자를 진 밖에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행하였더라

사람을 쳐죽인 자는 사형을 하고, 남의 짐승을 죽인 자는 자기 짐승으로 갚게 하고, 파상(破傷)한 자는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서 남에게 손상(損傷)을 입힌 대로 갚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재판할 때에 사용하는 법이다.  재판은 공정하게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공의가 서 나아간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도 개인에 대한 법은 사랑이다.  19:18에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했다.  재판법과 개인의 법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잘못 가르쳤으므로 예수께서 마태복음 5:38-40에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라고 바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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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5장

제 25 장 안식년과 희년

 

(대  지)

 

一. 안식년 (1-7)

二. 희년 (8-22)

三. 토지를 팔았다가 무르는 법 (23-28)

四. 성 내에 있는 집을 파는데 대하여(29-34)

五. 동족을 도와 줄 것 (35-38)

六. 동족이 종으로 팔렸을 경우(39-55)

 

(본문강해)

 

一. 안식년(1-7)

 

. 25:1-7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제 칠 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닌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꾼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지니라

안식년(安息年)에 대한 규례이다.  하나님께서 6년 동안 농사를 하고 7년째 되는 해는 농사를 하지 말고 농지(農地)를 쉬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이 안식년이다.  6년 동안은 모든 농지에 곡식을 심고 거두되 제7년에는 땅에 파종하지도 말고 스스로 난 곡식도 거두지 말고 포도 열매도 거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들은 가난한 자, 외국인, 가축, 들짐승 등이 나누어 먹게 하라는 것이다.  그 해(제7년)에 농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제6년에 복을 내려 3년 먹을 소출이 나게 하신다고 하였다(19-21절).

지금은 이 안식년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골 2:14), 그 안식년을 지키는 신앙 사상은 그대로 가져야 한다.  그 신앙은,

① 엿새 동안 일하면 제7일 안식일에 일하지 않아도 먹을 것을 주실 것을 믿는 신앙이다.

②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굶을 것 같고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먹을 것을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는 신앙이다.

③ 먹을 것 염려하지 않고 말씀만 따라가는 자에게 복된 안식을 주실 것을 믿는 신앙이다.

④ 환난의 세대가 지나가면 이 땅에 천년왕국이 반드시 올 것을 믿는 신앙이다.  성도는 이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二. 희년(8-22)

 

. 25:8-12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 구 년이라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제 오십 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그 오십 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안식년을 일곱 번 지내면 그 다음해는 희년(禧年)이다.  희년은 50년 만에 돌아온다.  그 해 7월 10일(속죄일)에는 나팔을 크게 불고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한다.  그때에 모든 기업이 처음 소유자에게로 돌아간다. 종 되었던 사람도 다 놓아주어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신령한 뜻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와서 참된 자유와 안식과 영원한 기업을 주실 것을 상징한다.

 

. 25:13-17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 살 것이요 그도 그 열매를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지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희년에는 과거에 샀던 모든 토지를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준 분깃을 팔았어도 희년에는 반드시 되돌아온다.  가난하여 땅이나 집을 팔고 몸을 팔아 종살이 하기도 하나 희년에는 원상 회복이 된다.  이 얼마나 좋은 법인가 !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이렇게 사랑하여 긍휼을 베풀어주신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와 생명과 사랑과 신령한 기업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 25:18-22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히 거하리라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 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육 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너희가 제 팔 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 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해준다.  제7년 안식년 지키는 자에게는 제6년에 3년 동안 먹을 것을 주시고(21절), 희년을 지키는 자에게는 땅이 산물을 많이 내게 하여 안전히 거하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19절).  이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을 가르쳐 준다(신 8:3; 마 4:4).  그러므로 말씀을 지키면 영도 살고 육신도 산다.  신령한 뜻은 먹을 것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지켜 나가는 자에게 영의 양식을 풍성하게 해주시고 영적 생명과 평안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三. 토지를 팔았다가 무르는 법(23-28)

 

. 25:23-28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토지 무르는 법이다.  모든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 토지(기업)는 아무에게도 영영히 팔 수도 없고 살 수도 없다.  가난한 사람이 토지를 팔았을 경우 다시 무를 수 있다.  그 법은, ① 자기가 돈이 생기면 무를 수 있다.  ② 자기가 돈이 없으면 근족이 그 기업을 무를 수 있다.  ③ 자기나 근족이 돈이 없어 무르지 못하면 희년이 되면 다시 돌려 받는다.

무를 때에는 희년 때까지의 토지 소출액을 계산하여 주고 그 토지(기업)를 언제든지 무를 수 있다.  무를 힘이 없어도 희년(50년)만 되면 거저 다시 돌아오니 그 얼마나 좋은 법인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정해 준 것은(예정한 것은) 반드시 그 사람이 받게 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복은 틀림없이 받게 될 것이다.  1945년 8월 15일에 한국에서 일본 사람들은 다 물러 갔고, 한국 땅은 한국 백성에게 다 돌아왔다.  그 해는 기쁘고 즐거운 해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해 준 신령한 기업도 범죄하므로 일시적으로 잃어버릴 수 있으나 급기야는 회개시켜 다 받게 해주신다.  희년을 맞는 것 같이 믿음으로 신령한 세계에 들어갈 때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업을 다 받게 된다.

 

四. 성 내에 있는 집을 파는데 대하여(29-34)

 

. 25:29-31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 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일년 안에는 무를 수가 있으나 일년이 지나면 무를 수가 없고 희년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성벽이 없는 촌락의 집은 언제나 무를 수 있고 희년이 되면 돌아온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기한(1년)이 있는 것은 그 기간 내에 무르지 않으면 영영히 못 무른다. 이와 같이 성도가 무기한으로 할 일도 있고 기한 내에 하지 않으면 영영히 잃어버리고 말 것도 있다. 그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할 일을 해야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릴 수 있다.

 

. 25:32-34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레위 사람이 만일 무르지 아니하면 그 기업된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대저 레위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얻은 기업이 됨이니라 그러나 그 성읍의 들의 사면 밭은 그의 영원한 기업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레위 족속의 성읍에서 가옥을 판 레위인은 언제든지 그 판 자가 무를 수 있다.  레위 족속은 성전 일을 위해 전적으로 수종들기 때문에 특혜를 준 것이다.  이와 같이 성전 일을 하는 자에게는 특별한 은혜와 복을 주신다.

 

五. 동족을 도와 줄 것(35-38)

 

. 25:35-38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식을 취하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또는 가나안 땅으로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를 특별히 도와주라는 것이다.  동족이 가난하게 되어 빈손으로 있으면 외국인처럼 대우하지 말고 그들을 물질로 도와주어야 한다.  그에게 돈이나 곡식을 꾸어 주는 경우에 이식(利息)을 취하지 말라고 했다.  이식을 받으면 가난한 사람이 더욱더 가난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사랑으로 하는 것이 못 된다.  이식 없이 꾸어 주어야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도와주는 마음과 믿음을 쓰는 것이 된다. 고리대금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이다.  혹 은행이자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마 25:27).

 

六. 동족이 종으로 팔렸을 경우(39-55)

 

. 25:39-46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우거하는 자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바 나의 품꾼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또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살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 중에서 살아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그 중에서도 그리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 소유가 될지니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동족이 가난하게 되어 종으로 팔려온 경우 종같이 취급하거나 엄히 부리지 말고 품꾼이니 우거하는 자같이 대우해야 한다.  그리고 희년이 되면 그 자녀와 함께 돌려 보내야 한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족속은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속량해 내었기 때문이요, 같은 형제이며, 같이 하나님의 품꾼이 된 까닭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해서 자유를 줄 것을 상징한다.

이방인을 영원히 종으로 취할 수 있으나 이스라엘 백성은 종으로 취했다고 해도 희년에 석방하여 돌려 보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와 해방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 25:47-55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품꾼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나의 품꾼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이 이스라엘 사람을 종으로 샀을 경우 그 이방인도 ① 이스라엘 사람을 엄하게 부리지 못하게 하고, ② 희년이 되면 해방시켜 주게 하고, ③ 희년이 되기 전이라도 물어 달라고 하면 물어주게 했다.  그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우거하는 만큼 이 규례를 지켜야 한다. 기업 무를 자는 ① 자신이 힘이 있으면 자신이 무르고, ② 형제나 삼촌이나 사촌이 무르고, ③ 그들이 무르지 못할 경우 근친이 돈을 내고 무르라는 것이다.  디모데전서 5:8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하였다.  무르는 방법은 종으로 팔린 값 전액을 종으로 팔린 날부터 희년까지의 고가(雇價)로 하고 일한 날수에 해당하는 고가를 제하고 희년까지 남은 날수의 고가를 그 종의 주인에게 지불하고 속량해 내는 것이다.

속량(贖良)은 값을 주고 사낸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하여 자유와 생명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품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영원히 팔려가지 못한다.  희년이 되면 다시 해방이 되어서 나오게 하고 희년이 되기 전에라도 무를 수 있으면 돈을 주고 해방시켜야 한다.  이것은 성도들이 서로 협력하여 죄와 마귀에게 눌려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자유를 누리게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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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6장

제 26 장 계명과 화복

 

(대  지)

 

一. 우상을 섬기지 말고 안식일을 지킬 것(1-2)

二. 계명을 준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3-13)

三. 계명을 불순종하는 자의 받을 재앙(14-39)

四. 죄를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권고하심(40-46)

 

(본문강해)

 

一. 우상을 섬기지 말고 안식일을 지킬 것(1-2)

 

. 26:1-2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본 장은 레위기에 나타난 모든 계명과 율례와 규례에 대한 결론 부분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섬기지 말며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이다.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헛된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는 것은 제1계명과 제2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오늘날에는 돈이나 자기 자신이나 가족이나 단체나 직장이나 세상 나라가 우상이 되기 쉽다.  무엇이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이니 그것을 다 제거하고 하나님의 영적 안식에 참여해야 한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안식일을 범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등뒤에 놓고 섬기는 자들이다.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제4계명을 범하는 것이며 신령한 안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잘 지키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성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를 말한다.  하나님을 참으로 잘 섬기는 자는 하나님이 계신 곳을 우러러보며 공경한다.

 

二. 계명을 준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3-13)

 

. 26:3-1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케 할 것이며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 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로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잘 지켜 준행하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복을 주신다.

① 비를 시후(時候)에 내려 주셔서 곡식과 과실을 풍족하게 거두도록 하여 주신다(4절).  시후에 주리니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비를 내려 주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준행하면 하나님께서 농사가 잘 되게 하여 음식을 배불리 먹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일제시대 때에 이 춘중 목사는 신사참배를 안 하기 위하여 깊은 산중에 피난 가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으므로 산을 파고 콩을 조금 심었는데 콩이 아주 잘 되어 열매가 심히 많이 열려 주리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적당한 때에 비도 내려 주시고 필요할 때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② 평화를 주신다(6절).  오늘날은 특히 평화가 가장 요구되고 누구나 평안과 안식을 원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을 선물로 주신다.

③ 대적을 물리쳐 주신다(7절).  전쟁은 하나님께 있으므로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어야 이길 수 있다(삼상17:47).

④ 창대(昌大)케 해주고 번성케 해주신다(9절).  계명은 개인적으로 지켜야 할 것도 있고 시대적으로 지켜야 할 것도 있다.

왜정 말기에는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제2계명을 지켜야 하는 때이다.  그때에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려면 생명을 내놓아야 지킬 수 있다.  오늘날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제4계명이 시대적으로 지켜야 할 진리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내놓고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  대한민국에서 1962년 6월 10일에 화폐 개혁을 하였다.  마치 그 날이 주일이었으며 그 날에 신고한 돈은 새 돈으로 바꿔주고 그날 신고하지 않은 돈은 전부 무효라고 하였다.  그때 주일을 지키기 위해 소유한 돈을 다 포기할 각오를 하고 신고하지않은 교회와 성도가 있었다(그후 평일에 추가로 신고할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이 열어 주셨다).  이와 같이 시대적으로 지켜야 할 계명이 있고 그 계명을 잘 지켜야 복을 받는다.

⑤ 하나님의 장막을 세워 주신다(11절). 이것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같이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⑥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주신다(12절).  하나님께서 계명을 지키는 자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백성과 자기의 자녀로 삼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모든 기업을 물려주신다.

 

三. 계명을 불순종하는 자의 받을 재앙(14-39)

 

. 26:14-39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 배나 더 징치할지라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 배나 더 칠지라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 죄를 인하여 칠 배나 더 징책하리니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내가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태양 주상을 찍어 넘기며 너희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그땅을 황무케 하리니 거기 거하는 너희 대적들이 그것을 인하여 놀랄 것이며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때에 땅이 쉬어 안식을 누리리니 너희가 그 땅에 거한 동안 너희 안식시에 쉼을 얻지 못하던 땅이 그 황무할 동안에는 쉬리라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대적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으로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천답하여 넘어지리니 너희가 대적을 당할 힘이 없을 것이요 너희가 열방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 대적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너희 남은 자가 너희 대적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인하여 쇠잔하며 그 열조의 죄로 인하여 그 열조같이 쇠잔하리라

하나님의 법도와 계명을 청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재앙을 내린다고 하셨다.

①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두워진다(16절上).

② 생명이 쇠약해진다(16절中).

③ 파종한 것을 대적이 먹는다(16절下).  이것은 농사나 무슨 일을 해서 소득을 얻어도 원수가 빼앗아 먹는다는 것이다.

④ 대적에게 패하여 도망치게 된다(17절).

⑤ 죄를 인하여 7배나 더 징치한다(18절).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치 않으면 7배나 더 큰 징계가 온다.

⑥ 하늘과 땅이 철과 놋같이 된다(19절).  이것은 하늘이 닫혀 비가 오지 않고 가뭄으로 인하여 땅이 놋과 같이 굳어진다는 것이다.

⑦ 들짐승을 보내어 자녀와 육축을 멸한다(22절).  이것은 짐승과 같이 잔인한 자를 보내어 무자비하게 다 빼앗아 갈 것을 가리킨다.

⑧ 칼을 보낸다(25절).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했기 때문에(말씀을 어김) 그 배약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원수의 손에 붙인다는 것이다.

⑨ 의뢰하는 양식을 끊는다(26절).  양식이 없어 굶주리게 된다는 뜻이다.  심지어 아들과 딸의 고기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 말씀을 어긴 자는 신령한 양식을 먹을 수 없게 될 것을 가리킨다.

⑩ 대적이 들어와서 황무케 한다(30-33절).  성소까지 황량케 된다고 하였다(31절).

⑪ 대적의 땅에 포로되어 간다(34-35절).  그들이 대적의 땅에서 점점 쇠잔하게 될 것이며 본토의 땅이 황무해져서 안식을 누림과 같이 오랫동안 기경하지 못할 것이다.

⑫ 마음으로 약하게 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소리에도 도망한다(36-37절).

⑬ 열방 중에서 망한다(38절).  이 모든 재앙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에게 내리신다.

 

四. 죄를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권고하심(40-46)

 

. 26:40-45  그들이 자기 죄와 그 열조의 죄와 및 그들이 나를 거스린 허물을 자복하고 또 자기들이 나를 대항하였으므로 나도 그들을 대항하여 그 대적의 땅으로 끌어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마음이 낮아져서 그 죄악의 형벌을 순히 받으면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그들이 나의 법도를 싫어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땅이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으로 형벌을 순히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내가 싫어 버리지 아니하여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나의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열방의 목전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징계를 받을 때에 겸손한 마음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낮아져서 형벌을 달게 받는 자리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야곱과 이삭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시고 권고하셔서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싫어하지 아니하시고 기뻐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친히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 26:46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로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세운 규례와 법도와 율법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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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27장

제 27 장 무르는 법

 

(대  지)

 

一. 여호와께 사람을 드리기로 서원했을 때 속전으로 드리는 법 (1-8)

二. 생축으로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한 경우(9-13)

三. 자기 집을 드리기로 했다가 무르는 경우(14-15)

四. 전토를 드리기로 했다가 무르는 경우(16-25)

五. 생축의 첫 새끼는 여호와의 것임(26-27)

六. 여호와께 아주 바친 것들에 대하여(28-29)

七. 십일조에 대하여(30-34)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 사람을 드리기로 서원했을 때  속전으로 드리는 법(1-8)

 

. 27: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그 값을 정할지니 너의 정한 값은 이십 세로 육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대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오 세로 이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십 세겔로 하며 일 개월로 오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은 오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육십 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십 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십 세겔로 하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에서 봉사하기로 서원한 것을 가리킨다.  즉 마루를 닦거나 재를 버리거나 마당을 쓸거나 심부름 등을 하기로 서원한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성전 봉사를 레위 지파 전체가 하기 때문에 인력이 넉넉하므로 다른 지파 사람들이 성전 봉사를 위해서 서원한 것은 돈으로 바치게 하고 그 돈으로 성전 수리 등을 하게 한 것이다.  돈으로 바칠 때는 제사장이 정해주는 정가대로 바쳐야 한다. 그러나 레위 사람이나 특별한 경우에는 사람을 일생동안 하나님께 바쳐서 성전에서 봉사케 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 기도하고 사무엘을 낳아 젖을 뗄 때에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쳐 일생 동안 하나님을 섬기게 했다.  그로 인하여 한나가 많은 복을 받았고 사무엘도 많은 복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일도 잘되었다(삼상 1:10-28). 그 정가는 20세로 60세까지의 남자는 성소의 세겔대로 은 오십 세겔, 여자이면 삼십 세겔을 내야 한다.  이 연령은 일을 제일 많이 할 수 있는 때이므로 이렇게 돈을 많이 내게 했다.  5세로 20세까지의 남자는 은 20세겔, 여자는 은 10세겔이다.  이 연령은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연령층이므로 돈을 두 번째로 많이 내게 한 것이다.  1 개월로 5세까지의 남자는 5세겔이고 여자는 3세겔이다.  이 연령층은 제일 적은 돈을 내게 하였다.  60세이상의 남자는 15세겔이고 여자는 10세겔이다.  노인들도 성전 봉사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 것이다.  노인의 여자는 남자의 3분의 2를 내게 한 것으로 보아 늙어갈수록 여자의 봉사 가치는 더 있는 것이다.

 

. 27: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너의 정가를 감당치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의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서원자가 가난해서 정가대로 낼 형편이 못될 경우 그 사정을 제사장에게 말하면 제사장은 그 가난한 것을 참고하여 적게 물도록 정해 준다.

 

二. 생축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한 경우(9-13)

 

. 27:9-10  사람이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생축이면 서원물로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그것을 변개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생축으로 생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한 생축은 우열간(優劣間)에 바꾸어 바칠 수 없다.  바꾸어 바칠 경우에는 둘 다 바쳐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했다가 못 바칠 때는 속전으로 대신해도 되지만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했으면 그것을 반드시 바쳐야 한다.  바꾸면 둘 다 거룩하여 하나님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 27:11-13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생축이면 그 생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대로 될 것이며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라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생축 말, 나귀, 노새, 토끼, 돼지 등 곧 새김질하지 않고 쪽발 갈라지지 않은 짐승들이다(레11:1-7).  그런 짐승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했어도 하나님께 직접 가져갈 수 없다.  그럴 경우에는 그 짐승을 끌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제사장이 정하는 대로 팔아서 그 값을 바쳐야 한다.

그것을 무르려면 여기는 부정한 짐승을 무르는 것을 가리킨다.  부정한 짐승을 무르려면 제사장이 정해 준 그 짐승의 가격에서 1/5을 더하여 하나님께 바치고 그 짐승은 주인이 도로 가져간다.

 

三. 자기 집을 드리기로 했다가 무르는 경우(14-15)

 

. 27:14-15  사람이 자기 집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대로 될 것이며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가옥을 바치려고 서원했을 때는 그 집을 아주 바쳐도 되고 그 집을 무르려면 제사장이 정해 준 값의 1/5을 가산해서 바치고 그 집은 자기가 소유해도 된다.  1/5을 더하는 것은 한 번 작정했다가 변경시킨데 대한 벌금이다.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번 작정한 것은 그대로 행해야 한다.  그러나 잘못 작정했다던지 부득불 물어야 될 경우에는 그 값에다가 벌금으로 1/5을 더 내고 무르는 것을 허락하셨다.

 

四. 전토를 드리기로 했다가 무르는 경우(16-25)

 

. 27:16-19  사람이 자기 기업 된 밭 얼마를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면 두락 수대로 정가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구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대로 할 것이요 그 밭을 희년 후에 구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가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밭을 구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사람이 자기 조상에게서부터 물려 받은 기업 전체는 바칠 수 없고 그 일부분만은 하나님께 바칠 수 있다.  그 이유는 조상의 유산을 계승시키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집안을 멸망시키면서 바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세습(世襲)적으로 물려 받은 땅과 자기가 돈을 주고 산 땅은 구별된다.   본문에는 세습적으로 물려 받은 땅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두락 수(斗落數) 그 땅에 뿌릴 수 있는 씨의 양을 말하며 그에 따른 면적대로 값을 정하였다.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 보리 한 호멜(220ℓ)을 뿌릴 수 있는 토지에 대해서 은50세겔(570g)로 정가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비싼 값으로 희년에서 다음 희년 동안(50년)의 소출에 해당하는 값인데 이것을 다음 희년까지 해마다 분납하는 것이다. 희년후 해가 경과됨에 따라 경과된 햇수만큼 그 값은 감해진다.

하나님께 바친 토지를 무르는 법은 그 두락 수대로 정가해서 거기에 1/5을 가산하여 단번에 바치는데 그러면 자기 소유가 된다.

 

. 27:20-21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이것은 사람이 여호와께 바친 밭을 무르지 않고 그 밭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을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는 그 밭은 산 사람의 소유로 있다가 희년이 되면 본 주인에게로 돌아오지 못하고 제사장에게 돌아가서 제사장의 기업이 된다.  그 이유는 본 주인이 그 밭을 여호와께 성물로 드렸기 때문이다.

 

. 27:22-24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렸으면 너는 정가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너의 정가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을 삼을지며 그 밭은 희년에 판 사람 곧 그 기업의 본주에게로 돌아갈지니라

조상때부터 내려온 기업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것을 사가지고 하나님께 바칠 생각이 나면 그것을 정가하고 바친 때부터 희년까지 계산하여 여호와께 성물로 바칠 수 있다.  희년이 되면 그 밭은 본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 27:25  너의 모든 정가를 성소의 세겔대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계산하라고 했다.  한 게라는 0.57g이고 한 세겔은 11.4g이다.

 

五. 생축의 첫 새끼는 여호와의 것임(26-27)

 

. 27:26-27  오직 생축의 첫 새끼는 여호와께 돌릴 첫 새끼라 우양을 물론하고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구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부정한 짐승이면 너의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속할 것이요 만일 속하지 아니하거든 너의 정가대로 팔지니라

그것으로는 구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그 이유는 생축의 첫 새끼는 당연히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바쳐야 된다(출13:2,12).  그것은 팔지도 못하고 바꾸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한다.  그러나 부정한 짐승인 경우에는 자기가 기르려면 정가의 1/5을 더하여 속할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팔아서 그 정가를 하나님께 바쳐야 된다(출13:13 ; 34:20 참조).

 

六. 여호와께 아주 바친 것들에 대하여(28-29)

 

. 27:28-29  오직 여호와께 아주 바친 그 물건은 사람이든지 생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속하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아주 바친 그 사람은 다시 속하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여호와께 아주 바친 것은 속하지 못하고 반드시 죽이라고 했다.  아주 바친의 히브리 원어 (하람)은 \"진멸 시키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주 바친 자는 저주받아 죽어야 될 자를 가리킨다.  아주 바친 사람이나 짐승은 다시 속하지도 팔지도 못하고 반드시 죽여야 한다.  예를 들면 가나안 족속이나, 아간이나, 고라당같이, 하나님께 저주받아 죽게 된 사람은 아무 것으로도 속하지 못하고 반드시 죽여야 했다.

 

七. 십일조에 대하여(30-34)

 

. 27:30-31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사람이 그 십분 일을 속하려면 그것에 그 오분 일을 더할 것이요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사람이 그 십분 일을 속하려면 그것에 그 오분 일을 더할 것이요 곡식이나 과실의 십분 일을 돈으로 바치려면 그 값에 오분 일을 더하여 바치라고 하였다.  가령 100가마니 곡식을 농사했으면 십일조는 열 가마니이다.  그것을 돈으로 바치려면 10 가마니 값에다가 1/5을 더해서 바쳐야 한다.

 

. 27:32-34  소나 양의 십분 일은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째마다 여호와의 거룩한 것이 되리니 그 우열을 교계하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속하지 못하리라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이니라

소와 양의 십분 일을 바칠 때는 막대기 아래로 소나 양이 지나가게 해서 열 번째마다 취하여 하나님 앞에 바치라고 했다.  열 번째 지나가는 것은 좋거나 나쁘거나 크거나 작거나 여호와의 것으로 삼아 여호와께 바쳐야 한다.  그 짐승은 다른 짐승으로 바꾸지 말고 그대로 바쳐야 한다.  만일 바꾸면 둘 다 거룩해지므로 둘 다 하나님의 성물로 바쳐야 한다.

십일조는 아브라함때부터 생겼다(창 14:18-20).  소돔과 고모라를 치고 재물과 양식을 약탈해간 4대 연합국을 아브라함이 치고 돌아올 때에 제사장 멜기세덱을 만났는데 아브라함이 멜기세덱 제사장에게 십분의 일을 바친 것으로 십일조가 시작된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소득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해서 그것으로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생활하게 하였다(민 18:21-24).  이는 레위 족속은 세상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일조의 용도는 교역자들의 생활비로 드리는 것이 원칙이다.  구제 목적으로 드리는 십일조도 있었는데, 그것은 3년마다 십분지 이를 떼어서, 십분지 일은 해마다 드리는 십일조로 하나님께 바치고 나머지 십분지 일은 가난한 사람이나 성문 안에서 여러 사람과 나누어 먹는 것이다(신 26:12).  레위 사람도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십일조를 받아서 그것의 십일조를 바치라고 했다.  레위 사람은 십일조를 받아 그것의 십일조를 하나님의 곡간에 두거나 대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민 18:25-32; 느 10:38,39).

십일조 바치는 생활은 복 받는 생활이다.  십일조를 안 바치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가 되며 저주를 받는다.  말라기 3:10에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이라고 하였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온전한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다 바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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