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신명기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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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강해

 

 

·기록한 사람 : 모세

·기록한 연대 : 주전 1406년경

·기록한 장소 : 모압 평지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신명기1장

 

제 1 장  선포

 

(대  지)

一. 서론(1-5)

二.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경계(境界)(6-8)

三. 백성의 두령을 세움(9-15)

四. 재판에 관한 훈시(16-18)

五. 정탐 (偵探)과 낙심 (落心)(19-28)

六. 모세의 원면과 백성의 불신(29-33)

七. 하나님의 심판 선언(34-39)

八. 불순종과 실패(40-46)

 

(본문 강해)

 

一. 서론(1-5)

 

. 1:1-2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이 책의 명칭은 히브리 원문에    (엘레 하데바림)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말씀이니라\"는 뜻이다.  대개 구약 성경의 각 책명은 히브리어 성경 각 책의 초두(初頭)에 나오는 말을 취하여 각 책이름으로 하였다.  본서의 이름도 본서 맨 처음에 나오는 \"이는 말씀이니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우리말 성경은 1장 1절의 처음과 마지막 단어에 해당됨).  헬라어로 된 70인역(LXX)에는 본 책 명을   (듀테로노미온)이라 번역했는데, \"두 번째 율법\"이라는 뜻이다.  70인역에서 신명기를 \"두 번째 율법\"이라고 이름한 이유는 모세가 율법을 재 강론한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말 신명기(申命記)도 이 뜻(재강론)에서 취한 것이다.

신명기는 출애굽하여 이스라엘이 광야 40년간 시련을 겪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 요단 강 동편에 있는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율법을 재 강론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 40년 동안에 애굽에서 나올 때에 20세 이상 된 자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다 죽고, 애굽에서 나올 때에 20세 미만이었던 자들과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들은 애굽에서 나온 일과, 호렙 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에 된 일과, 그 율법의 내용과, 광야에서 된 일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모세 자신이 죽기 직전에 그 모든 것을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며 권면할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지명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요단강 동쪽 모압 평지(민 36:13)에 이르기까지 통과한 장소들 중에서 일부를 기록한 것이다.

은 요단 강 동쪽에 있는 아라바 광야의 일부이며 메드바 남쪽 지역이다.  아라바 광야는 본래 넓은 의미에서 요단 강의 상류 지역인 헤르몬 산에서부터 아카바 만에 이르는 일대를 가리키지만(수 11:2), 여기에서는 그 남단의 메마른 사막 지역을 가리킨다.

바란은 이스라엘이 광야로 들어간 시발점으로 시내반도 동쪽에 있는 광야이다(민 12:16; 13:26; 왕상 11:18).

도벨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끝마친 지방인데, 모압 평지 근방에 위치한다.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은 어디인지 그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다만 시내 산 주위에 있는 지역들인 것 같다(민 11:35; 12:16; 33:17).

호렙 산 \"시내 산\"이라고도 부르는데(출 3:1; 17:6), 시내반도 남쪽 끝에 있는 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기서 2 년간 머무르면서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과 율법을 받았다.  세일 산은 아라바 저지(低地)의 동쪽이며, 사해 남단의 동쪽에서 멀리 남쪽으로 뻗은 산악지대로서, 에서 자손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2:4).  가데스 바네아는 사해 남단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서 이곳은 모세가 바위를 쳐서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한 곳이요(민 20:1-12), 가나안을 정탐하고 온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을 거부했던 곳이다(민 32:8-9).

열 하룻길이었더라 \"호렙 산\"은 시내 산과 동일한 산이다.  지리상으로 보면 호렙 산은 애굽에서 가데스 바네아(가나안 접경)까지의 출애굽 경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호렙 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면 애굽에서 호렙 산까지도 열 하룻길이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는 약 22일 길밖에 안 된다. 이렇게 짧은 시일에 가나안에 갈 수 있는 길인데 40년이나 걸린 것은 그들이 불순종했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훈과 연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는 일과 아말렉과 싸우는 일 등으로 인하여 시내 산까지 약 석달이 걸렸고(출 19:1), 시내산 아래서 율법 받는 동안 약 2년이 걸렸고, 시내 산을 출발하여 가데스 바네아까지 11일이 걸렸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 약 2년만에 사해 남서쪽 가데스 바네아까지 오게 되었다.  이제 이스라엘이 명령을 순종하기만 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거민들을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믿지 않고 그 말씀을 거역하였으므로 다시 광야로 들어가서 약 38년 동안 유리하게 되었으니,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 방황(流離彷徨)하며 생활하게 된 것이다.

 

. 1:3-4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 광야에서 40 년간 방황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다시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하였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되었으므로 죽기 전에 애굽에서 나와 지금까지 당한 모든 일과 하나님의 큰 역사와 시내 산에서 받은 계명을 젊은 사람들에게 다 알려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역사와 율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 역사와 하나님을 섬기는 법과 율법을 모세가 재강론한 것이다.  이때는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죽이고 요단 강 동쪽 땅을 점령한 때요(민21:21-35),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 1: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본 절에서부터 모세가 율법 재강론을 시작하였다.

 

二.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경계 (境界)(6-8)

 

. 1:6-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회가 이 산에 거한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계명을 주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할 땅의 경계를 정해 주셨다.  그 경계는 남쪽으로는 아라바 산지와 평지와 해변 곧 염해까지와 가나안 땅과 북쪽으로는 레바논까지이며 서쪽으로는 대해(지중해)까지이며 동쪽으로는 멀리 유브라데 강까지이다(민34:3-12).  후에 다윗왕과 솔로몬왕 때에 이스라엘의 세력이 유브라데 강까지 미쳤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을 다 차지하려면 다원과 솔로몬처럼 믿음을 잘 지켜 나가야 한다.

 

. 1:8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이스라엘이 들어가서 얻을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시고 맹세한 땅이다.  그러므로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들어가기만 하면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믿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신령한 가나안 땅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반드시 주실 것이다.

 

三. 백성의 두령을 세움(9-15)

 

. 1:9-12  그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같이 많거니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창15:5) 이스라엘 백성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주셨으므로 모세 혼자서는 그 많은 백성의 괴로운 것과 무거운 짐과 다툼을 담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창성해 나가기를 원한 것이다.  이것이 지도자의 심정이다.

 

. 1:13-15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 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그러므로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력한 자를 택하여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세워 직무를 분담케 하였다는 것이다.  이 일을 제언(提言)한 자는 모세의 장인이었다(출18:13-27).

\"천부장\"은 1000명을 다스리는 책임자요, \"백부장\"은 100명을 다스리는 책임자요, \"오십부장\"은 50명을 다스리는 책임자요, \"십부장\"은 10명을 다스리는 책임자이다.  \"패장(牌長)\"은 일을 시키는 감독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애굽에서 벽돌을 정수(定數)대로 굽지 않았다고 애굽의 간역자들이 이스라엘의 패장들을 때렸기 때문이다(출5:14).  이 세워진 두령들은 종족간의 질서를 지키고 호적부를 정리하며 재판관을 대신하여 작은 일을 판결하며 제반 사무를 맡아 처리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에서 목사, 장로, 집사, 권사, 반장(반사)등을 세우고 각 직무를 분담시켜 일하게 하는 것과 같다.

 

四. 재판에 관한 훈시(16-18)

 

. 1:16-18  내가 그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할 것이라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

모세가 각 부장들을 세우고 작은 일에 대한 재판권을 맡기고 그 재판을 공정하게 하라고 명하였다.  쌍방간의 말을 다 들어보고 판결하되 가난한 자라고 불쌍히 여겨 봐주지 말고, 부자라고 도와주지 말고, 권세 있는 자라고 두호(斗護:두둔하고 보호함)하지 말고, 외국인이라고 멸시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율법대로 모든 것을 공평하게 재판하라고 명했다(레19:15).

재판은 하나님깨 속한 것인즉 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판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전달만 해야 한다.  말씀에 과불급(過不及)한 판결을 하는 재판장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며 하나님께 정죄받는다.

성도는 모든 사건에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여 바로 판단을 해야 한다.  마태복음5:37에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고 하였다.  성도는 모든 사건과 일에 대해서 분별력을 가지고 바로 판단할 줄 알아야 되고, 모든 비진리와 사이비한 종교의 세력도 바로 판단해야 한다.

 

五. 정탐(偵探)과 낙심(落心)(19-28)

 

. 1:19-25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 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하기에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둘을 택하매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호렙 산 아래서 약 2년 동안 유하다가 이제 호렙 산에서 발행하여 크고 두려운 광야를 열 하루 동안 통과하여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렀으며, 거기서 곧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때에 모세가 백성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아모리 족속이 사는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라고 하였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올라가면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때에 백성들이 먼저 그 땅을 정탐한 후에 올라가자고 하므로 모세가 각 지파에서 1명씩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케 하였다.  그 정탐꾼들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모세와 온 회중 앞에서 보고할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그 땅 백성은 우리 밥이니까 올라가서 정복하자고 하였다(민14:8-9).  그러나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그 땅을 악평(惡評)하여 말하기를 그 땅은 사람을 삼키는 땅이요, 그 땅의 성은 하늘에 닿았고 그 땅 거민은 모두 신장이 장대(長大)한 장사들이요, 그곳에서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는데 자기들은 그 앞에 메뚜기 같았다고 하였다(민13장).  그때 모든 백성들은 그 10명의 보고를 듣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원망하였다(민14:1-4).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38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流離)하게 하였다.  아예 처음부터 정탐꾼을 보내지 않고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 말씀만 순종하여 가나안에 들어갔더라면 승리하였을 것이다.

 

. 1:26-27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백성들은 잘못 보고하는 10명의 정탐꾼들의 말을 듣고 두려워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고 장막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하나님은 그들을 지극히 사랑하여 인도해 주셨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미워하여 아모리 사람들에게 멸망시키려고 애굽에서 이곳까지 오게 하였다고 도리어 원망하였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항상 반대로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주신 것을 미워서 주었다고 생각하고, 살리려고 하는 것을 죽이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복(福)으로 주신 것을 화(禍)로 주셨다고 생각하고, 행복으로 주신 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반대로 생각하는 것은 망하는 생각이다.  그러한 사람은 회개하고 돌이켜야만 모든 것을 바로 보고 바로 판단할 수 있다.

 

. 1:28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우리가 어디로 갈꼬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갈 곳이 없다.  하나님이 가라는 곳은 한 곳밖에 없으며, 그곳으로 가면 형통한 길이 열릴 것이요, 그곳으로 가지 않으면 온 세상을 다 살펴봐도 갈 곳이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는 곳으로만 가야 한다.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로 가야 흉년에도 까마귀를 통해서 먹을 것을 보내 주시고 시냇물이 마른 다음에는 또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르밧 땅으로 가야 과부를 만나게 해주시고 그 과부의 집에 가루가 다하지 않게 해주시고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신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 하셨으므로 무조건 들어가야 하나님이 모든 원수를 물리쳐 주시고 그 땅을 얻게 해주신다.

 

六. 모세의 권면과 백성의 불신(29-33)

 

. 1:29-33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 하였도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이스라엘이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여 떨고 있을 때에 모세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며 그 이유를 말해 주었다.

첫째, 애굽에서 구원해 준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주시기 때문이다(30절).  과거에 애굽에서 인도해 주실 때에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도 친히 같이 계셔서 능력으로 승리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애굽의 바로가 아무리 강해도 그 손에서 구원해 내시고, 애굽 군대를 홍해에 수장(水葬)시키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듯이 이스라엘이 말씀대로만 나가면 반드시 성공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둘째,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품에 안아 보호해 주신 것처럼 지금도 이스라엘을 품에 안으사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31절).

셋째, 광야에서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예비해 주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함께 계셔서 앞길을 예비해 주신다는 것이다(33절).

넷째,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다(33절).  과거에 광야를 통과할 때에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앞길을 인도해 주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도 같이 해주시니 두려워 말라는 것이다.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 하였도다 과거에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같이 계셔서 싸워 주시는데 그 하나님과 그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이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불신앙의 이스라엘은 원수를 두려워하여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다.  오늘날 성도들도 믿는다고 하면서 두려워하거나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 증거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디베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무서워한 것도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고(마8:26), 변화산 아래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도 제자들이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눅9:37-41).

 

七. 하나님의 심판 선언(34-39)

 

. 1:34-35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와 갈렙의 신앙적 권면은 듣지 않고, 믿음이 없는 열 명의 정탐꾼의 말만 듣고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며 원망하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들은 열조에게 허락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어느 시대에나 믿음으로 전진하지 않고, 원망하는 자는 하나님이 허락한 복을 받지 못한다.

 

. 1:36-38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이상 된 자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전부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갈렙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그가 밟은 땅은 그와 그 자손들에게 준다고 하였다.  갈렙은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열 사람의 정탐꾼이 불신앙의 보고를 할 때 여호수아와 함께 옷을 찢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그 명령대로 가나안을 정복해야 된다고 주장하였다(민14:1-10).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려는 자들이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정복할 수 없는 땅이라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그 땅을 들어가서 정복할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주신 것이다.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이스라엘의 패역한 연고로 모세까지도 실수하게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모세의 실수는 므리바 물가에서 반석을 \"두 번 친 것\"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한 것이다(민 20:10-11).  신명기 32:51-52에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연고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네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명하여\"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반석을 두 번 침으로써 혈기를 부렸고, 하나님이 물을 낸다고 해야 될 것인데, 자기들이 물을 낸다고 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멸시했다(민 20:12).  모세가 전에도 혈기 때문에 애굽 사람을 죽였었다(출 2:11-12).

 

. 1: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미만의 사람들과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어린아이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이들은 그들의 범죄에 가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정들은 그들의 자녀가 사로잡힐까봐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겠다고 하였으나(민 14:3), 하나님께서 그 어른들은 못 들어가게 하시고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그 아이들은 들어가게 하셨다.  사람 보기에 죽을 것 같은 자는 살고 살 것 같은 자는 죽게 된 것이다.  요한복음12:25에 \"자기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고 했다.  불 신앙으로 나가는 자는 살 것 같아도 죽고, 믿음으로 나가는 자는 죽을 것 같아도 산다.

 

八. 불순중과 실패(40-46)

 

. 1:40-41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 거역한 백성들을 향하여 돌이켜 광야 길로 들어가라고 하였다.  그때에 백성들이 광야에 도로 들어가기를 싫어하여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했다\"고 하며 전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 싸우겠다고 하였다.  가라고 할 때는 안 가고 가지 말라고 할 때는 가겠다고 하였다.  이것이 불순종하는 자들의 근성(根性)이다.  그들은 많은 고난을 겪으며 큰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 접경까지 왔는데, 다시 광야로 들어가서 유리하다가 다 쓰러진다고 하니 분한 생각이 나서 병기를 가지고 경솔히 싸우러 올라갔다.  전번에는 불신앙으로 못 올라간다고 했고, 이번에는 욕심으로 가나안 땅을 취하려 하였다.  두 번 다 실패한 것이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이것은 외부적인 자복(自服)이고 중심으로 회개하는 자복이 아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불순종하여 올라갔기 때문이다.

 

. 1:42-4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과 모세의 권면을 거역하고 천자히(주제넘게) 산지로 올라가서 싸우다가 아모리 족속에게 패해 호르마까지 도망쳤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올라가라고 명할 때에 올라갔으면 승리했을 것인데, 올라가지 말라고 할 때에 올라갔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때는 승리가 있고 불순종할 때는 실패뿐이다.  하나님께서 싸워 주실 때는 원수로 자기들끼리 싸우게도 하고(삿 7:22, 삼상 14:20), 전염병이 돌게도 하고, 천사를 통해 병거와 마병 소리가 들리게도 하고(왕하 7:5-7), 천사를 보내 18만 5천명을 죽이기도 하셨다(사 37:36).  그러나 하나님이 안 도와 주면 실패한다.  전쟁의 승리는 군사와 병거가 많은데 있지 않고 여호와께 있다(삼상 17:47).

 

. 1:45-46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곳에 거하던 날 수대로니라

아모리 족속에게 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와서 심히 통곡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셨다.  그들의 통곡은 회개하는 통곡이 아니고 원통해서 통곡한 것이다.  이러한 통곡은 믿음에서 더욱더 떠나게 한다.  그들은 약 38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게 되었으며 가데스 바네아에서 장기간 머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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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장

제 2 장  시혼

 

(대  지)

一. 이스라엘이 장기간 세일 산을 두루 행함(1-3)

二. 에돔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4-7)

三. 모압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8-12)

四.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절된 것을 상기시킴(13-15)

五. 암몬 족속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심(16-23)

六. 헤스본 왕 시혼을 격파하고 그 성읍을 취함(24-37)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이 장기간 세일 산을 두루 행함(1-3)

 

. 2:1-3  우리가 회정하여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행하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고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산을 두루 행한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이스라엘 백성이 38 년간을 광야에서 유리할 때에(14절) 세일산 부근을 장기간 두루 돌며 행하였다.

세일 산은 에돔의 산악 지대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세일 산에서 장기간 유리하다가 하나님께서 다시 가나안을 향해 북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므로 이제는 하나님을 순종하여 올라가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38년 동안 생활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가 끊어지지 않았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밥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개시켜 바른 신앙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 시험으로 그들을 낮추시고 연단시킨 것이다.  출애굽시 20세 미만 자들과 광야에서 새로난 사람들을 연단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연단받지 못하고 자격이 없는 자에게 일을 맡기면 그 일도 실패하고 그 사람도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8:16에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하였다.

 

二. 에돔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4-7)

 

. 2:4-6  너는 또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의 지경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깊이 스스로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으며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세일 산은 하나님께서 에서 족속에게 주었다(창 36:8).  그러므로 그 땅을 지나갈 때에 남의 것인 줄 알고 삼가 조심해서 양식과 물을 값을 주고 사서 먹고, 대로(大路)로만 통과하여 에서 족속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하셨다.  에서 족속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 비하면 약하므로 그들과 싸우면 이스라엘 백성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이므로 그 땅의 것은 조금이라도 취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이 허락한 것과 안 한 것을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  먹을 수 있다고 다 먹는 것이 아니고 취할 수 있다고 다 취하면 안 된다(고전 6:12).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을 취하면 죄요, 죄의 삯은 사망이다.

 

. 2: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행함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였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할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해주셨고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부족함이 없게 해주셨다.  8:4에 광야 40년 동안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신 것을 늘 감사해야 한다.  육신과 물질면에도 많은 복을 주셨고, 영적면으로도 신령한 양식을 많이 주셨고, 생명수(생명의 역사)를 많이 주셔서 육신의 궁핍이나 영적 고갈(枯渴)함이 없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같이 해주셔서 교회도 되어 나가고, 또 모든 산업도 되어 나가고 있다.  때때로 징계도 있고, 고난도 있고, 시험도 있지만 그것들도 은혜와 복으로 주어서 우리를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부족함이 없이 주셨으니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취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을 더욱더 잘 순종해야 한다.

 

三. 모압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8-12)

 

. 2:8-9  우리가 세일 산에 거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진행할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게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모압 땅을 통과할 때도, 그 모압 족속과 싸우지도 말고 그 땅의 것을 취하지도 말고, 곡식과 물을 값 주고 사서 먹으라고 했다.  이는 모압 땅을 하나님이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 2:10-11 (옛적에 엠 사람이 거기 거하여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므로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칭하였으며

옛적에 모압 땅에는 엠 사람이 많이 살고 있었다.  그 엠 사람은 아낙 자손과 같이 키가 크고 강한 장사였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롯 자손에게 주셨으므로 롯 자손이 그들을 쳐서 물리치고 그곳에 거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낙 자손을 믿음으로 쳤다면 능히 승리하고 가나안 땅을 차지 할 수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무리 많고 강한 민족이라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

 

. 2: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일반이었느니라)

호리 사람도 강하고 키가 크고 장사들이었지만 그 땅을 하나님께서 에서 족속에게 주셨기 때문에 에서 자손이 그들을 쳐서 멸하고 그곳에 거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허락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쳐들어갔다면 능히 이기고 그 땅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四.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절된 것을 상기시킴(13-15)

 

. 2:13-15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중에서 다 멸절되었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중에서 멸하신 고로 필경은 다 멸절되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으로 인하여 가데스 바네아에서 후퇴하여 광야에서 38년간 유리하는 동안 애굽에서 나온 이십 세 이상의 군인들이 다 멸절되었다.  세렛 시내는 에돔과 모압의 국경을 이루는 시내이다.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은 제2차 인구 조사 때 20세 이상된 자로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민 1:3; 14:29).  제1차 인구 조사는 출애굽 1년 후에 속전(贖錢)을 지불하게 하기 위해서 했다(출 30:12).

 

五. 암몬 족속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심(16-23)

 

. 2:16-19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진멸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게 말라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띠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이스라엘이 암몬 족속의 지경을 통과할 때에 그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땅을 롯의 자손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은 롯의 딸들의 후손이다(창 19:36-38).  그 롯 자손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나 하나님과 세상을 경하여 섬기는 롯의 신앙을 본받았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볼 때 정통이 아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땅을 준 것이다.  그러므로 정통 신앙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땅을 침범하면 안 된다.  자기에게 준 것만 소유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으면 안 된다.

 

. 2:20-22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었으며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암몬 족속의 땅에는 전에 아낙 사람처럼 키가 크고 강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땅을 암몬 족속에게 주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그들을 치고 거기 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순종만 하면 다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것은 취할 수 있어도 취하면 안 된다.  그 일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이다.

 

. 2: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갑돌 사람(블레셋 족속)도 하나님이 허락하심으로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 땅을 취하였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은 누구나 힘써 싸우기만 하면 다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가나안 땅을 전에 순종해서 싸웠더면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앞으로 순종만 하면 가나안 땅이나 그 다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이다.

 

六. 헤스본 왕 시혼을 격파하고 그 성읍을 취함(24-37)

 

. 2:24-25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헤스본 땅을 취하라고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순종하여 나가서 싸우기만 하면 반드시 얻을 것이 다. 에서 족속의 땅이나 모압과 암몬 족속의 땅은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으므로 취하지 않고, 양식과 물도 값을 내고 사서 먹고 마시며 신사적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좋은 헤스본 땅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인 금하신 것을 취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더 좋은 것을 주신다.

 

. 2:26-29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향한 것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이스라엘 백성이 헤스본 왕 시혼에게 신사적으로 그 땅을 통과할 것을 요청했다.  세일 족속과 암몬과 모압 족속에게 요청한 것과 같이 돈을 주고 양식과 물을 사먹고 대로로만 통과하겠다고 요청한 것이다.

 

. 2:30-37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을 삼으라 하시더니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우리가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쳤고 그때에 우리가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오직 그 육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붙이심으로 아르논 골짜기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취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오직 암몬 족속의 딸 얍복 강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무릇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가기를 금하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이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싸우려고 했다.  하나님이 이들을 격파시키려고 그들의 마음을 강퍅케 하여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대적하게 만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기로 작정한 증거이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대해 선한 마음을 쓰는 자는 복 받기로 예정된 자요 강퍅한 마음을 쓰는 자는 멸망하기로 예정된 자이다.  온유 겸손한 자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마음이 교만하고 이기주의로 나가며 자기의 것에 손도 못 대게 하고 아까워서 벌벌 떠는 자는 하나님이 멸망시키신다.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것은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도 힘써 싸워야 된다.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싸워서 이길 수 있고, 다 정복하여 자기 소유로 삼을 수 있다.  원수의 수가 많고 세력이 강하고 마음이 강퍅해도 다 정복할 수 있고 다 자기 소유로 삼아 유익을 볼 수 있다.  남편, 아내, 자식, 시부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 등은 다 하나님께서 내 손에 붙여 준 사람들이다.  내게 붙여 주신 것은 아무리 강퍅해도 믿음으로 정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그들을 정복하는 법은 내가 먼저 하나님께 정복당해야 되고 내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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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3장

제 3 장  옥

 

(대  지)

一. 바산 왕 옥을 격파하고 그 성읍들을 취함(1-11)

二.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줌(12-17)

三.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의 사명과 책임(18-22)

四.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고 하심(23-27)

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움(28-29)

 

(본문 강해)

 

一. 바산 왕 옥을 격파하고 그 성읍들을 취함(1-11)

 

. 3: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는지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바산에 이르매 하나님이 그 땅을 취할 것을 허락해 주셨다.  그때에 바산 왕 옥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땅을 취하였다(민21:33-35).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무엇이나 다 취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는 다 망했다.  바산은 요단 강 동편에 있는 광대한 땅인데, 동으로 하우란 산악과 남쪽으로 길르앗 지방과 북쪽으로 헤르몬 산 사이에 펼쳐진 곡창 지역(곡창지역)이다.  바산왕 옥은 신장이 장대한 자로서 60여 개의 성읍을 통치하였다.  에드레이는 바산 왕 옥이 있는 견고한 성읍이다.

 

. 3:2-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모든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붙이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라 그 모든 성읍에 높은 성벽이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을 이스라엘에게 붙여 주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쳐서 이기고 견고한 성읍들을 모두 빼앗았다.  바산 왕은 아모리 왕 시혼이 망하는 것을 보고도 자신의 실력을 믿고 견고한 성을 의지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다가 망하였다.  아무리 견고한 성벽이 있고 강한 원수라도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것은 다 정복할 수 있다.  우리의 선한 싸움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가면 반드시 승리하고,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 3: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진멸하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진멸하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전쟁에서 각 성읍의 남녀를 무론하고 어린아이까지 다 죽였다.  전쟁에서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죽인 행위는 너무 무자비하고 잔인한 것 같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라고 손에 붙였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7:24; 삼상 15:3 참조).  하나님이 죽이라고 한 자를 안 죽이면 죄이다.  예레미야 48:10에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라고 하였다.

 

. 3:7-10  오직 모든 육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그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편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취하였으니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칭하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칭하였느니라) 우리의 취한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산 왕 옥을 멸하고 그 넓은 땅과 많은 성읍들과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질을 취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우리도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면 많은 유익을 얻게 된다(삿 14:6-9 참조).  헤르몬 산은 \"거룩한 산\", \"높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가나안 땅 북방에 위치한 레바논 산맥 남단에 있으며 가나안 땅의 최고봉이다(약 2,815m).  이 산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온 산\"이라고 불렀고(4:48;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시온산과 다름), 아모리 사람들은 \"스닐\"이라고 불렀고, 시돈 사람들은 \"시룐\"이라고 불렀다(9절; 시 29:6; 겔 27:5).

 

. 3: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장이 아홉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니라)

이스라엘이 정복한 바산 왕 옥은 르바임 족속 중에 남아 있는 최후의 왕이었다.  그가 쓰는 침대는 철로 만들었고 그 침대의 길이가 9규빗(4.05m)과 폭이 4규빗(1.8m)이었다.  이것을 보면 옥이 대단히 키가 크고 체중이 무거운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바산왕 옥이 이렇게 거대한 장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갈 때 능히 이겼다.  아무리 큰 세력이 대적하더라도 하나님 말씀대로만 나아가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二.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줌 (12-17)

 

. 3:12-14  그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에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이었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칭하더니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취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하봇야일이라 칭하여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붙여 주신 헤스본 왕 시혼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취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거기 유(留)하였다.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半) 지파에게 분배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요단 강 동쪽 땅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거처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가 천국(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도 거할 수 있는 곳을 준 것과 같다.

 

. 3:15-17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경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경 얍복 강까지며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가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록에 이르기까지의 동편 지경이니라

마길은 므낫세의 장자인데(수 17:1) 그에게 특별히 길르앗을 주었다(13절; 민 32:39-40).  르우벤 지파, 갓 지파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가 받은 땅의 남쪽 땅을 분배해 주었다.

 

三.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의 사명과 책임(18-22)

 

. 3:18-20  그때에 내가 이 땅을 받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너희에게 육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육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같이 너희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편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땅을 얻어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모세가 요단 강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두 지파 반에게 말하기를 가족과 가축은 요단 강 동편에 두고 그들의 군인들은 다른 지파 사람들의 앞장을 서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을 하고,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한 다음에 요단 강 동편 땅으로 돌아와 살라고 하였다.

이것은 먼저 받은 자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앞장서야 될 것을 가리킨다.  먼저 받은 자는 그만큼 책임이 크다.  하나님의 은혜와 물질의 복을 많이 받고도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앞장서지 않고 안일주의와 이기주의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그것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받은 자에게 먼저 취하시고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취하신다.  누가복음 12:48에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먼저 받은 자는 앞장서서 충성해야 된다.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이유는 앞장서서 충성하라고 주신 것이다.  먼저 받은 자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진리운동에 선봉이 되어야 한다.

 

. 3:21:22  그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가 목도하였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담대하라고 명하였다.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싸워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멸한 것처럼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해주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가 싸우라고 하였다.

 

四.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고 하심(23-27)

 

. 3:23-25  그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무슨 신이 능히 주의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과거에 큰 권능으로 인도한 것처럼 가나안 땅에도 능력으로 들어가게 해주시기를 모세가 기원하면서 자기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크고 아름다운 땅을 보게 해 달라고 하였다.  모세는 40년 동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그것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면서 많은 환난과 고난을 받고 이곳까지 왔으나 가나안 망에 들어가기 직전에 죽게 되었으니 얼마나 그 땅에 들어가 보고 싶었으랴!

 

. 3:26-27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간구를 듣지 않으시고 이곳까지 온 것 만해도 족하니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바라만 보라고 하시고 다시는 이런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데스 바네아에서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모세가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쳐서 물을 냈고,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지 않고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말했기 때문이었다(민 20:10-12).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는 하되 들어가지는 못하게 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모세는 율법의 상징으로서 우리가 율법으로는 신령한 가나안(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자가 하나도 없다.  여호수아는 그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히브리어 여호수아( )와 헬라어 예수(\' )는 같은 뜻으로 \"여호수아\"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영적 가나안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상징하는 예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만해도 족하니 애굽에서 광야를 통과하여 요단 강 동편까지 와서 비스가 산에 올라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된 것만으로도 족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비록 육신의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나 신령한 가나안 땅, 즉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된 것을 만족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이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받지 못하고 죽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 상급을 많이 받게 된다.  이것을 족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더 좋은 가나안을 주시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족한 줄 알아야 한다.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눈병)가 있어서 그것을 없애 달라고 세 번 간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고 하였다(고후 12:7-9).

 

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움(28-29)

 

. 3:28-29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 하며 그를 강경케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때에 우리가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하였었느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가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다.  지도자를 세우는 일, 지도자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는 일, 백성들이 그를 순종하는 일은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가장 요긴한 일이다.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는 모압 땅 느보 산에서 북쪽으로 8km 지점의 비스가 산맥 맞은편에 있는데, 후에 르우벤 지파의 기업이 되었다(수 13:20).  이곳은 모세가 고별 강론(告別講論)을 한 곳이고, 그가 죽은 후 장사된 곳이기도 하다(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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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4장

제 4 장  동쪽 도피성

 

(대  지)

一. 여호와의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라(1-8)

二. 목도한 하나님의 역사를 잊지 말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9-10)

三. 십계명을 지키라(11-14)

四.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만들지 말라(15-28)

五. 환난 중에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 오라(29-31)

六. 하나님의 큰 권능의 인도와 기업 주신 것을 명심하라(32-40)

七. 요단 동쪽의 세 도피성(41-43)

八. 이스라엘이 얻은 요단 동편 땅(44-49)

 

(본문 강해)

 

一. 여호와의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라(1-8)

 

. 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살게 해주시고 가나안 땅도 주신다고 하였다.

규례의 히브리어  (호크)는 성문화(成文化)된 법례(法例)를 가리킨다.   는 우리말 성경에 율례로 번역되기도 했다.

법도의 히브리어 (미쉬파트)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와 의무를 가리키는데 십계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 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명령을 지키라는 것은 현재 마땅히 행해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현재 자기가 마땅히 지켜야 될 계명과 당면한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지키라는 것이다.  예컨대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라\"는 명령(왕상 17:3), \"사르밧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 같은 것이다(왕상 17:9).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서 내 백성을 인도하라\"(출 3:10),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한 것도 명령이다(행 1:4).  그것을 지킬 때에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가라는데까지 가고 서라는 데서 서야 한다.

 

. 4:3-4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을 인하여 행하신 바를 너희가 목도하였거니와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바알브올은 \"브올(지방 이름)의 바알\"이라는 뜻으로 바알신을 가리킨다.  그들은 \"바알\"을 농경(農耕)과 가축(家畜)과 다산(多産)을 주장하는 신으로 믿었으며 그 우상을 위한 제사 의식에 음행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발람의 꾀에 넘어가 그 바알브올을 섬기며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였다(민 25:1-3).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인데 이방 나라 왕과 야합(野合)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2만 4천 명이 죽었다.  그때에도 하나님 여호와께서 속하였고 말씀을 떠나지 않은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생명길로 인도해 주셨다.

 

. 4:5-6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세계에서 제일 가는 지식이요 지혜이다.  성도가 성경 말씀대로만 하면 승리와 생명과 창성이있고 세계 열방이 우러러보게 된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의 지혜와 지식으로 나아가면 제 꾀에 제가 빠져 넘어진다.  고린도전서 3:19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라고 했다.  그러므로 자기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인 성경말씀대로만 나아가면 천하 만민이 당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미련한 자를 택해서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한다고 했다(고전 1:27).  미련한 자라도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면 지혜 있는 자보다 더 지혜롭게 된다.  인간의 지혜는 마귀의 지혜만도 못하고 하나님의 지혜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자기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아가는 자가 참으로 지혜 있는 자이다.

 

. 4:7-8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을 공경하는 백성은 세계에서 제일 가는 하나님과 그 지혜를 소유한 백성이다.  하나님과 같이 큰 구원을 베풀어주신 신이 세계에 없고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 하여 들어주시고 응답해주는 신이 세계에 어느 곳에도 없다는 것이다.  또 성경 말씀과 같은 지혜와 지식이 있는 책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시고 성경 말씀대로만 나아가면 마귀도 이기고 세계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게 된다.  요셉이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갔기 때문에 애굽에서 제일 가는 지혜자가 되었고, 제일 가는 사람이 되었다.  다니엘도 하나님을 모시고 생명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기 때문에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객보다 지혜와 총명이 십 배나 나은 자가 되었다.

 

二. 목도한 하나님의 역사를 잊지 말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9-10)

 

. 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마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과거에 목도(目覩)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마음에 늘 간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속에서 그 말씀이 떠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성도는 아들들과 손자들에게 부지런히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가르쳐야 된다.  그리해야 후대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복을 받게 된다.

 

. 4:10  네가 호렙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십계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살고,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순종하는 것이다.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손들에게도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쳐야 한다.

 

三. 십계명을 지키라(11-14)

 

. 4:11-12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시내 산에 화염(火焰)이 충천(衝天)하고, 유암(幽闇: 어둠침침한 흑암)과 구름과 흑암(黑暗) 가운데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은 하나님의 위엄과 성결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다(딤전 6:16).  구약에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은 비의적 현상(秘儀的 現像)으로 나타난 천사를 본 것을 가리킨다(창 18:1-33).

 

. 4:13-14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로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두 돌판에 십계명을 친수(親手)로 기록하여 주셨다.  성도가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려면 십계명부터 지켜야 된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의지(意志)이며 이것을 어기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부모의 말을 어기면서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것은 그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① 죄를 깨닫게 하고(롬 3:20), ② 인간의 연약과 무능을 깨닫게 하고(롬 8:3), ③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고(갈 3:24), ④ 성도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율법이 필요 없는가?  그렇지 않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그 계명을 지켜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가 계명을 지키면 그 영이 자라나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오늘날 십계명을 내어버리고 믿는 시대가 되었다.  특별히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제4계명을 많이 범하고 있다.  주일에 농사하고 매매하고 직장에 나가고 입사시험, 자격시험을 치는 것은 모두 제4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四.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만들지 말라(15-28)

 

. 4:15-19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땅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 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 성신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에 대하여 엄히 경계하셨다.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어 섬기지 말 것이며 일월 성신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한 일은 하나님께 벌받을 죄악이다.  욥기 31:25-28에 \"언제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 내 마음이 가만히 유혹되어 손에 입맞추었던가 이 역시 재판장에게 벌받을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니라\"고 하였다

 

. 4:20-24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풀무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나로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해도 너희는 들어갈 것이니 그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엄히 경계하였다.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나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질투하셔서 반드시 소멸시킨다는 짓이다.  하나님의 질투는 욕심을 채우려는 인간적 질투가 아니라 성도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대상인 성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거룩한 사랑의 표현이다.

 

. 4:25-26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하나님만 섬기고 살던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는 일이 되어 하나님께서 그들을 속히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4:27-28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그들을 열국에 다 흩어 버리고 수(數)가 많지 못할 것이며 열국에 쫓겨가서 열국의 허무한 우상에게 굴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여러 번 경계하신 것은 그들이 우상을 섬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우상을 금·은·동·철·목·석으로 만들어 놓고 섬겼으나 오늘날은 돈이 우상이고 가족이 우상이고 자기가 우상이다.  또 기업체, 직장, 단체, 국가, 세상이 우상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아야 될 때에 내놓지 못하면 목숨이 우상이다.  자기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고집도 우상이다.  사무엘상 15: 23에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하였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취한 돈, 사람, 물질은 다 우상의 제물이다.

 

五. 환난 중에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라(29-31)

 

. 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비참하게 되었을 때에 회개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예레미야 29:13-14에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고 하였다.

무슨 일이 잘 안 될 때에 타인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말고 자기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고 책임을 자기가 지면서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면 모든 일을 자기가 책임질 수 있다.  요셉은 자기를 애굽에 팔아먹은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를 애굽에 앞서 보낸 것으로 믿었다.  보디발의 아내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자기는 감옥에 들어올 죄가 없다고만 했고 보디발의 아내를 나쁘다고 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자기를 판 가룟 유다를 원망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 아버지께서 주신 잔으로 알고 달게 받았다.

 

. 4:30-31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셔서 많은 환난을 받게 한 다음 끝 날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서 그 말씀을 청종케 하신다.  하나님은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회복시켜 주신다.

 

六. 하나님의 큰 권능의 인도와 기업 주신 것을 명심하라 (32-40)

 

. 4:32-34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불 가운데 나타나 말씀하신 것을 듣고도 살았다.  다른 국민은 그러한 일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게서 인도해 낼 때에 열 가지 재앙과 홍해를 가르는 이적을 행하시고,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또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아말렉을 물리쳐 주셨다.  자기 백성을 이와 같이 인도한 신이 하나님밖에는 없다(출 6:6-7).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그것을 늘 명심하여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이다.

 

. 4:35-36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교훈하시려고 불 가운데서 음성을 듣게 해주시고 큰 역사를 보게 해주셨다.  이는 여호와께서만 권능의 신이시요, 그 외에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 4:37-39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열국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과거에 애굽에서 건져 주시고, 강대한 나라를 물리쳐 주시고 가나안 복지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를 언제나 잊지 말고 상천 하지(上天下地)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는 줄을 명심하라고 경계하였다.

 

. 4:40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과거에 하나님의 구원해 주신 역사를 명심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잘 지키면 너희와 너희 후손이 잘 된다고 하였다.

명령은 현재에 마땅히 행해야 될 하나님의 뜻이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을 잘 지켜서 부모를 공경해야 되고, 또 윗사람을 순종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잘 지켜야 한다.  또 교역자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켜야 된다.  또 물질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 중에 지키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그 계명을 지켜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된다.

 

七. 요단 동쪽의 세 도피성(41-43)

 

. 4:41-43  때에 모세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이는 과거에 원혐이 없이 부지중에 오살한 자로 그곳으로 도피케 하기 위함이며 그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로 그 생명을 보전케 하기 위함이라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도피성이 전부 여섯 개인데, 그 가운데 세 도피성을 요단강 동쪽에 두었고, 나머지 세 도피성을 서쪽에 두었다(수20:7).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가 도망하여 죽음을 면하는 곳이다.  이것도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도피성이 될 것을 상징한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사망을 면하고 영생을 얻게 된다.

 

八. 이스라엘이 얻은 요단 동편 땅(44-49)

 

. 4:44-4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이 이러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증거하신 것과 규례와 법도를 모세가 선포하였으니 요단 동편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라 이 땅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속하였더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를 쳐서 멸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고 또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었으니 그 두 사람은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서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에 거하였었으며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산 곧 헤르몬 산까지요 요단 이편 곧 그 동편 온 아라바니 비스가 산록 아래 아라바의 바다까지니라

요단 강 동쪽 땅은 아모리 족속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영토였으나, 하나님이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으므로 그 왕들을 쳐서 멸하고 이스라엘이 그곳에 거하게 되었다.  그 땅 벧브올 맞은편에서 모세가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선포하였으며 후에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半) 지파에게 분배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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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5장

제 5 장  십계명

 

(대  지)

一.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민이므로 언약을 이행해야 됨(1-6)

二. 십계명을 주심(7-21)

三.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중보자 되기를 요청함(22-27)

四.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백성을 권면하심(28-33)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민이므로 언약을 이행해야 됨 (1-6)

 

. 5: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규례와 법도 4장 1절 해석 참조.  여기에는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고 배우는 자가 복이 있으며 그 말씀을 실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  요한계시록 1:3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 말씀을 힘써 읽고 배우기를 힘쓰고, 그 말씀을 지키기를 힘써야 한다.

 

. 5:2-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약 40년 전 출애굽할 때에 호렙산(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세운 언약(출 19:1)은 조상들과 세운 언약이 아니고 현재에 살아있는 자기들과 세운 언약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그 언약을 우리 자신들과 세운 언약인 줄 믿어야 한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주신 말씀으로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 실행해야 된다.

 

. 5: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하나님께서 호렙산 불 가운데서 말씀하실 때에 직접 대면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이다.  출애굽기 19:16-18에는 뇌성과 번개와 구름과 나팔 소리와 불과 연기와 음성으로 위엄 있게 임재하셔서 말씀해 주셨다고 하였다.

 

. 5:5  그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하나님께서 호렙산에 임재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에 백성이 너무 두려워하므로 모세를 중재자(中裁者)로 세워 말씀하셨다.  백성들도 모세가 중재자 되기를 원했고, 하나님께서도 모세를 중재자로 세웠다(출 19:21-25).  갈라디아서 3:19에도 율법은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풀었다고 하였다.  오늘날 성도들의 유일한 중보자(中保者)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뿐이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 5: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크고 두려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원해 낸 것처럼 오늘날 우리를 마귀와 죄악의 종살이하던 세상에서 건져 구원해 주신 것이다.

 

二. 십계명을 주심(7-21)

 

. 5:7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본 절에서부터 21절까지는 십계명을 재 강론한 것이다(저자의 성경 강해 출애굽기 20:3-17 해석 참조).  본 절은 제1계명으로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멸망한다.

 

. 5:8-10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여기는 제2계명에 대해 강론하였다.  우상은 금·은·동·철·목·석 등으로 무슨 형상이든지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절하고 그것을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우상에 대한 죄는 3가지가 있다.

① 우상을 만드는 죄이다.  우상을 섬기거나 절하지 않더라도 장사할 목적으로 만들기만 하여도 죄이다.

② 우상에게 절하는 죄이다.  우상을 섬기지는 않아도 우상에게 절하면 죄이다.  강제에 못 이겨 절해도 죄이다.

③ 우상을 섬기는 죄이다.  복 받으려고 우상을 섬기는 것도 죄이다.

오늘날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더 의지하거나 하나님 말씀보다 더 지배받는 것 등이다.  그러므로 돈, 자기 자신, 목숨, 지식, 직장, 사람, 세력, 단체, 국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더 의지하면 이것들이 우상이다.  골로새서 3:5에는 탐심이 우상이라고 하였다.  또 사무엘상 15:23에는 고집이 우상이라고 하였다.

질투하는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질투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데서 나오는 거룩한 질투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기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마귀와 짝하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심정이다.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이것은 아버지가 지은 죄 값으로 그 자손들이 3, 4대까지 벌 받는다는 말이 아니고, 그 죄의 영향력이 3, 4대까지 내려가고(하나님께 벌을 받아 적국에게 점령당한 것 같은 경우), 또 그 자녀가 자기 부모의 죄를 본받아 같은 죄를 짓기 때문에 자기들의 죄 값으로 벌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이 말은 조상들이 믿음을 잘 지킨 영향이 수천 대까지 내려가서 자손들이 복을 받는다는 말이다.  또 조상의 믿음이 자손 대대로 수천 대까지 계승되어 그 자손들이 믿음을 잘 지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그 후손이 본받아 믿음을 지키게 되었으므로 수천 대까지 아브라함의 복이 계승된 것이다.

 

. 5:11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제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이다.  망령되이 \"망령\"은 히브리어로 (솨웨)인데, \"헛됨\", \"거짓\"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헛되이, 거짓되이 부르는 것이나 형식적인 예배와 기도를 하는 것은 삼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또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기 유익을 보려는 것도 이 삼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

 

. 5:12-14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제4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것이다.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해야 되고(살후 3:10 참조), 7일째 되는 날은 자기뿐 아니라 자녀들이나 종들이나 육축이나 집안에 유하는 객까지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쉬며 안식하여야 한다(출 20:10-11; 레 23:3; 민 15:32-36; 렘  17:22-27).  이날에 물건을 매매하는 것도 금했다(느 10:31; 13:15-21).  이사야 58:13-14에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신약시대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되었는데(히 4:4-7; 7:18), 주일에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나 생명에 관한 일 외에는 아무 일도 하면 안 된다.  주일은 안식일의 주인이신(마 12:8) 성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요(마 28:1), 보혜사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이요(행 2:1), 성부 하나님께서 계시를 주신 날이다(계 1:10). 예수님의 제자들도 주일을 지켰다(요 20:19-25, 행 20:7; 고전 16:2).

 

.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안식을 주신 하나님께서 또한 영적 안식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일에 영적 안식에 참여하여 하나님으로 즐거워하여야 한다.

 

. 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제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이 계명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고 인륜에 대한 첫 계명이다.  모든 사람은 부모를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엡 6:1-2).  부모 공경을 잘하면 땅에서 장수하고 복을 누린다(엡 6:3).  장수(長壽)한다는 것은 중도에 실패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부모는 오랜 세월 동안 지내오면서 체험을 통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모의 말을 순종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 5:17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6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5:21-22에는 형제에게 노(怒)하거나 형제에게 \"라가\"(히브리인들의 욕설)라고 하는 것이나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것도 살인에 해당되므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 5:18  간음하지도 말지니라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이다.  합법적인 결혼을 하지 않고 또 음행하는 것은 다 이 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마태복음 5:28에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이라고 하였다.  야고보서 4:4에 세상과 벗된 것도 간음이라고 하였다.

 

. 5:19  도적질하지도 말지니라

제8계명은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 불의를 행하여 얻은 재물은 다 도적질한 것이다.  말라기3:8에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것도 도적질이라고 하였다.

 

. 5: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도 말지니라

제9계명은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것이다.  거짓말하는 것은 죄이다.  아첨하거나 과대 선전하거나 타인을 모함하는 것도 이 계명을 범한 죄이다.  또 거짓 증언을 하여 판결을 굽게 하는 것도 이 계명을 범한 죄이다.  성도는 청결한 양심을 가지고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해야 한다.

 

. 5: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도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도 말지니라

제10계명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것이다.  남의 아내나 종이나 육축이나 집이나 그 소유를 탐내지 않아야 한다.  성도가 탐심을 가지면 이 계명을 어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 떨어지게 된다.  탐심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된다.  누가복음 12:15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고하였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① 죄를 깨닫게 하고,

② 인간의 전적 부패함과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여,

③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함이요,

④ 구원받은 성도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그것을 행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도의 영이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三.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중보자 되기를 요청함(22-27)

 

. 5: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들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불과 구름과 흑암과 큰 음성으로 나타나셔서 두 돌판에 기록하여 모세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더욱 권위가 있다.

 

. 5:23-27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두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날 우리가 보았나이다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두령과 장로들이 시내 산 불 가운데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보고 죽을까봐 두려워서 모세에게 중보 역할을 해 달라고 하였다.  자기들은 부족한 자들이므로 하나님을 대면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와서 자기들에게 전해 달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참으로 발견한 증거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참으로 발견하면 거룩하고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마치 빛 앞에서 어두움이 조금이라도 존재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보고 입술이 부정한 자기는 화를 받게 되었다고 하였다(사 6:5).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땅에 엎드러졌고(행 9:4), 사도 요한도 밧모섬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었다(계 1:17).

 

四.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백성을 권면하심(28-33)

 

. 5:28-29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대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백성의 두령과 장로들의 말을 옳게 여겨 모세를 중보자로 세워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이와 같은 마음을 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든 명령을 지키면 자손 대대로 복 받는다고 하였다.

 

. 5:30-33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너는 여기 내 곁에 섰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로 이를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그 땅에서 복을 받아 후대가 장구하게 된다고 하였다.  명령과 규레와 법도 4:1-2 해석 참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감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라는 곳까지 가고 서라는 곳에서 서야 된다.  그러면 복을 받고 그 복이 장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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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6장

제 6 장  번성하는 법

 

(대  지)

一. 장구하고 번성하는 법(1-9)

二. 복 받은 때에 조심하지 않으면 망함(10-15)

三.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 것(16-19)

四.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칠 것(20-25)

 

(본문 강해)

 

一. 장구하고 번성하는 법(1-9)

 

. 6:1-3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 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것을 지켜 복받게 하며 그날이 장구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생활을 가리킨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觸犯)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키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는다.

창세기 22:12에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칠 때에 하나님 경외한 것이 나타났다.  아브라함은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며 지킨 사람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을 경외하였으므로 그 아들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했다.  또 이삭의 아들 야곱이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도 나중에 자기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했다.  창세기 31:53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부모의 신앙을 자녀가 본받는 것이 보통이다.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제일 큰 유산이다.

명령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 자기가 마땅히 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1절의 명령은 일반적인 것이고 2절의 명령은 개인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독자를 바치는 것과 예수님께서 한 아이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한 것, 엘리야에게 사르밧 과부 집으로 가라고 한 것,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한 것 등은 다 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것을 순종해야 한다.

 

.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하나님\"이란 말의 원어  (엘로힘)은 \"신들\"이라는 뜻으로, \"신들\"은 오직 \"하나\"라는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이 복수로 표현된 곳이 여러 곳에 있다(창 1:26; 3:22; 11:7; 사6:8; 마3:16-17).  하나님을 복수로 칭한 것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일체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부도 하나님이시요(요 3:16), 성자도 하나님이시요(요 1:1; 딛 2:13), 성령도 하나님이시다(고전 2:11; 6:11).  이 세 분이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성경에 하나라고 했으므로 하나이다.  본 절에 하나님은 오직 하나라고 했다.  요한복음 10:30에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였다.  성경을 그대로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도 다 알지 못하고 믿는데 본체를 어떻게 다 알고 믿겠는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부활, 승천 등을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믿는 것이다.  한 분이신 하나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가 계신다.  초대 교회 교부 터툴리안은 삼위일체를 태양에 비유하여, 태양은 하나인데 본체가 있고 빛이 있고 열이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된다.  고린도전서 16:22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이다.

 

. 6:6-9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며 상고하여 묵상하며 자녀에게 가르쳐야 된다.  손목에 매라는 것은 손으로 무엇을 할 때에 하나님 말씀대로 하라는 것이다.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미간은 눈썹사이 이다.  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도록 하라는 것, 즉 항상 읽으라는 것이다.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는 것은 문에 들어갈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나갈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누웠을 때, 길을 갈 때, 앉았을 때도 하나님 말씀을 상고해야 한다.

 

二. 복 받은 때에 조심하지 않으면 망함(10-15)

 

. 6:10-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하나님이 잘되게 해주실 때에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8:11-20).  물질이 풍부해지면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다.  그러므로 풍부해질 때가 위험한 때이다.  사람이 궁핍과 환난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풍부해지면 하나님을 멀리하기 쉽다.  양들도 배불리 먹고 날이 좋고 따스하면 목자를 떠나서 제 마음대로 왔다갔다하지만, 흐리고 캄캄하고 비오는 날에는 목자에게 모여 온다.  평안하고 풍성해지면 사람의 마음이 해이해지고 방종하기 쉽다.  성도는 풍부해질 때에 과거 종 되었던 위치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더욱 힘써야 한다.  좋은 집에 살게 되고 물질이 풍성하게 되고 아름다운 성읍에 살게 될 때에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지 아니하는 자는 얼마 안 가서 멸망한다.

잠언 30:8-9에 보면 잠언 기자도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가난할 때에 죄 짓기 쉽고 부요할 때에 교만해서하나님을 떠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면 살고 이기지 못하면 망한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죽기까지 일심 정력을 다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늘 있었고 생명 운동을 계속해 나갔다.  사도 바울도 생명 있는 믿음을 계속 지켜 나갔다.  가난할 때나 풍부할 때에 그 일에 제재 받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 일심 정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다.

 

. 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해서 희생 봉사하라는 것이다.

 

. 6:14-15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부요해졌을 때에 다른 신을 좇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이 우상 섬기면 멸절된다.  세상을 따라가는 것은 우상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만 따라가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요한일서 2:15-16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하였다.

 

三.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 것(16-19)

 

. 6:16-19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하신 것과 규례를 삼가 지키며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지 2 개월 후에 호렙산 밑 맛사라는 곳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그들이 시험한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의심하고(출 17:7), 하나님의 말씀에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으나, 반석에서 물이 날까 안 날까 의심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한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한 언사이며 하나님 말씀에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는데 물이 나겠나 안 나겠나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것이다.  하나님이 같이 계시겠다고 했으면 같이 계실 것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이 한번 말씀했으면 그대로 될 줄 믿어야 한다.  말씀에 부활한다고 했으면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하고, 먹을 것을 주신다고 했으면 주실 줄 믿어야 한다.  모든 것이 성경대로 될 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다.  반석에서 물이 난다고 하셨으면 날 줄로 믿는 것이 참 신앙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시험한 죄로 광야에서 거의 다 쓰러졌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멸망한 죄가 네 가지인데(고전 10:7-10), 그 가운데에 가장 많이 죽은 죄가 하나님을 시험한 죄이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될 줄 믿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이 만능으로 역사하여 그 말씀대로 되게 하여 주신다.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실 때 38년 된 병자가 그대로 될 줄 믿고 힘써 일어나니 곧 일어나게 되었다.  그때 그가 일어날 수 있을까 없을까 했다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기 때문에 못 일어난다.

 

四.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칠 것(20-25)

 

. 6:20-2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증거와 말씀과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뇨 하거든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

후일에 자손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와 법도에 대하여 묻거든, ① 하나님이 큰 능력으로 애굽에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실 때 주신 것이요, ② 하나님을 바로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요, ③ 그것을 지켜 복을 받게 하라는 것임을 가르쳐 주라고 하였다.

 

. 6:25  우리가 그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그것이 곧 의(義)가 된다는 것은 구약에 예언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는다는 것이요, 또 그 명령을 지키면 의의 옷을 입어 나간다는 뜻이다.  믿음으로 의인된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면 의의 옷을 점점 많이 입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롬 13:14; 엡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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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7장

제 7 장  성민의 의무

 

(대  지)

一. 강한 가나안 7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임(1-2上)

二. 가나안 족속과 언약이나 결혼을 하지 말고 그들의 우상을 타파할 것(2下-5)

三. 성인의 근거와 그들의 의무와 축복(6-16)

四.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대적을 점점 멸해 줄 것을 약속하심(17-26)

 

(본문 강해)

 

一. 강한 가나안 7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임(1-2上)

 

. 7: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7족속을 이스라엘에게 붙여서 그들을 멸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일곱 족속은 원래부터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보다 수가 많고 강한 족속들이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능히 진멸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二. 가나안 족속과 언약이나 결혼을 하지 말고 그들의 우상을 타파할 것(2下-5)

 

. 7:2下-4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만 땅에 들어가면 그 땅 족속들과 아무 언약도 하지 말고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들과 언약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데 올무가 될 것이요 그들과 혼인을 하면 그들이 우상 섬기는데 미혹될 염려가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인과 신앙의 타협이나 육체적 결합을 하면 불원간에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게 될 것이요 필경 망하게 될 것이다.

 

. 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성도는 이방인이 섬기는 주상(柱像)과 아세라 목상과 모든 조각한 우상을 깨뜨리고 불살라야 한다.  그 당시 주상은 생산(生産)의 신으로서 남자의 신이고, 아세라는 여신으로 다산(多産)과 전쟁을 승리케 해주는 신으로서 그 앞에서 남녀가 성교를 하며 섬긴다고 한다.  이러한 가증한 우상들을 타파하고 불살라 없애 버려야 마땅하다.

오늘날 교회가 비진리와 타협하고, 불신 이방 나라와 타협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이다

 

三. 성민의 근거와 그들의 의무와 축복(6-16)

 

. 7:6-8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인도하여내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그들이 의롭기 때문도 아니요, 다른 민족보다 수가 많기 때문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여 택했기 때문이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성민(聖民)으로 삼으신 것도 우리에게 의가 있거나,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택했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언약한 구원 운동을 이루기 위함이다.

 

. 7:9-11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의 성민(聖民)은 하나님께서 명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할 사명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민이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언약대로 복을 주시되 천대까지 주실 것이요 만일 그렇지 않고 범죄하면 반드시 보응한다는 것이다.

명령과 규례와 법도 4:1-2 해석 참조.

 

. 7:12-15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여기에는 성민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잘 지켜 행하면 하나님이 언약대로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① 언약대로 하나님의 크신 인애(仁愛)를 베풀어주실 것이다(12절).

② 자손을 번성케 해주실 것이다(13절 上).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열조에게 그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해주신다고 하였다.

③ 토지 소산을 풍성케 해주실 것이다(13절 中).

④ 육축을 번식케 해주실 것이다(13절 下).소나 양 가운데 생육하지 못하는 짐승이 하나도 없도록 해주신다고 하셨다.

⑤ 모든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실 것이다(15절).

 

. 7: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붙이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고 진멸하고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하나님께서 손에 붙여 주신 이방 민족은 우상을 섬기는 모든 민족인즉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말고 모두 진멸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이(異) 종교를 완전히 파멸하기 위해서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이 종교나 세상을 우상으로 삼고 나가는 자들을 마음으로 완전히 끊어 버려야 한다.

 

四.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대적을 점점 멸해 줄 것을 약속하심(17-26)

 

. 7:17-19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 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목도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그와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행하실 것이요

대적들이 수가 많은 것을 보고 이스라엘이 쫓아낼 수 없다고 생각될 때에 하나님께서 바로의 세력과 애굽 백성을 어떻게 멸하셨는가를 기억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대로 나가 싸우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케 해주신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우리의 속에 있는 부패성과 대적하는 세력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물리쳐 주시고 승리케 해주신다.

 

. 7: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하나님께서 또 왕벌을 보내 남은 대적들을 다 물리쳐 준다고 하였다.

왕벌은 하나님께서 심판이나 징계의 수단으로 보낸 천사나 기근이나 전염병이나 다른 이방 왕의 세력 등을 가리킨다.  사무엘하 24:13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시 왕이 왕의 대적에게 쫓겨 석 달을 그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시 왕의 땅에 삼 일 동안 온역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하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기근, 대적, 온역 등이 왕벌이다.  또 히스기야왕 때 앗수르 군 18만5천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다 멸망시켰다(왕하 19:35).  여기서는 천사가 왕벌이었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포위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보내어 사울왕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블레셋과 싸우러 가게 해서 다윗이 잡히지 않게 하셨다(삼상 23:27-28).  여기서는 블레셋군이 왕벌이었다.  오늘날에도 성도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면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해주시고 또 왕벌을 보내서 대적하는 마귀의 세력을 멸해 주신다.

 

. 7:21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대적이 아무리 강하고 수가 많다고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그들과 싸워 주실 것이요 승리케 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 7: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가나안 7족속을 좇아낼 때에 급히 쫓아내지 말고 천천히 쫓아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지 못한 때에 그들을 한꺼번에 다 쫓아내면 들짐승들이 번성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해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영적 선한 싸움에서도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한꺼번에 다 물리쳐 주지 않으신다.  성도의 영이 자라는 것만큼 내적 부패성과 대적을 정복하게 해주신다.  내적 부패성과 외부적 시험은 우리 영을 길러 나가는데 필요하며 이것이 없으면 영이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므로 원수의 강함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실력이 없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적 실력대로 원수를 물리쳐 주신다.

 

. 7:23-2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고 그들을 크게 요란케 하여 필경은 진멸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붙이시리니 너는 그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필경은 그들을 진멸하리라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들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마침내는 진멸하여 그들의 이름이 천하에서 도말되게 해주실 때 그들의 모든 우상을 불사르고 그 우상에 입혀진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은이나 금을 탐내다가 올무에 걸려들어 우상을 섬기게 되면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성도는 모든 우상과 모든 죄를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여 물리쳐야 멸망하지 않고 생명의 날이 장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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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8장

제 8 장  광야 길

 

(대  지)

一.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목적(1-6)

二. 순종하는 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7-10)

三. 풍성할 때에 두려워할 것과 잊지 말 것(11-18)

四. 여호와를 떠나 우상을 섬기면 멸망함(19-20)

 

(본문 강해)

 

一.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목적(1-6)

 

. 8:1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의 허락하신 복된 땅에 들어가 복을 받게 된다.

 

.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목적은, ①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기 위함이었다.  사람이 고난을 당하면 인간의 무능을 깨닫게 되고 낮아지게 된다.  ②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간의 부패성을 드러내어 회개시키기 위함이었다.  ③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실력의 유무를 드러내어 회개시키기 위함이었다.  ④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었다(3절).

오늘날 우리들도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통과할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시험을 주신다.  그 시험의 목적은 우리의 부패성과 무능과 믿음 없는 것을 드러내어 낮추시고 회개시켜 마침내 복을 주시려는 것이다.  사도 바울에게 가시를 주신 것도 바울을 낮추기 위함이었다(고후12:7).  시험이 올 때에 그 마음에 있는 사실과 실력이 그대로 나타난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지 못하는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는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지, 돈이나 자기 생명이 우상인지 아닌지 다 나타난다.  그때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회개하며 낮아져서 믿음에 서면 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시험도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시험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오랜 세월을 거쳐 여러 가지 시험을 받아야 조금씩 쓸만한 사람이 되어 간다.  모세가 신을 벗는데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걸렸다(출 3:5).  욥도 신앙의 사람이지만 시험을 오랫동안 받을 때에 낙제했다(욥 40:1-9; 42:1-6).  계속되는 시험에 낙제 안 될 사람은 쉽지 않다.  낙제된 다음에 원통히 회개하며 믿음이 조금씩 자라 가는 것이다.  다윗도 시험에 낙제된 다음에 낮아져서 눈물에 침상이 뜨고 요가 젖도록 회개하였다(시 6:6).  자기 믿음 없는 것을 원통히 회개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죽여 무(無)요 공(空)이 되어야 한다.

 

.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를 주어 먹이신 목적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 알게 하려 함이었다.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에도 이 말씀을 가지고 이기셨다(마 4:4).  그 뜻은,

① 떡이 없어도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면 초자연적인 역사로 먹을 것을 주신다.  엘리야에게는 까마귀를 통하여 떡과 고기를 주셨다.

② 사람의 생명이 떡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신다.

③ 사람의 영은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  사람은 영이 살아야 참으로 사는 것이다.  영이 중생하지 못한 자는 살았으나 죽은 자이다.  사람의 영이 하나님 말씀으로 살면 하나님이 육신에게도 떡을 주어 살려 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한 것이다.

④ 장차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당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주실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 8: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환 40년 동안에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않았다(29:5).  여기에 대하여 두 가지 해석이 있는데, 첫째는 그들이 애굽에서 입고 나온 의복과 신고 나온 신이 40년 동안 사용하여도 하나님께서 해어지지 않게 해주셨다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여러 방편으로 새로운 의복과 신발을 계속 공급해 주셨다는 것이다.  둘째 해석이 맞는 것 같다.  그 이유는 40년 전에 아이였던 사람이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었을 때는 전에 입었던 의복과 신이 맞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 8:5-6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여러 가지 시험과 징계를 당할 때에 사람이 아들을 징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징계하시는 줄을 깨닫고 달게 받으며 믿음 없는 것을 회개하며 더욱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잘 배워 나가야 한다.

 

二. 순종하는 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7-10)

 

. 8:7-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땅은 부분적으로는 옥토이나 전체적으로는 박토였다.  11:10-11에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라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시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 도에 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면, 그 땅은 복지가 되고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게 된다.  하나님이 권고하시고 보살펴 주시기 때문이다(11:12).

 

三. 풍성할 때에 두려워할 것과 잊지 말 것(11-18)

 

. 8:11-14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열고 거하게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하나님이 풍성하게 해주셨을 때에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배나 더 힘을 써야 한다.  부요해진 만큼 영적 면이 내려가기 쉽다.  보통 육신면이 올라가면 영적면이 내려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징계로 육신면을 내리 눌러서 영적 면이 올라가게 하신다.  풍부할 때에도 아예 없는 것같이 생각하고 하나님 한 분으로 살려고 하며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지켜 나가야 한다.  사도 바울은 풍부할 때도 그것에 얽매이지 않았고 궁핍할 때도 그것에 구애를 받지 않았다.  빌립보서 4:11-12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했다.

 

. 8:14下-16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황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황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부요하게 되었을 때에 전에 종노릇하던 때를 생각하여 자기를 낮추고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하였던 것처럼 우리는 마귀와 죄의 종노릇하던 자들이었다.  이것을 생각하고 교만하지 말아야 된다.

또 험한 광야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통과케 해주신 것을 잊지 말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라는 것이다.  위험한 광야 불뱀과 전갈이 있는 곳을 하나님이 능력의 손으로 인도하며 통과케 하였고 건조한 땅에서도 반석에서 물을 내주셨으며 만나를 내려 먹여 주셨다.  광야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당했으나 그 시험을 통하여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신 것이다.  우리도 과거 위태했던 때, 죽을 번했던 때, 망할 번했던 때에 하나님이 건져 주신 것을 잊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한다.

 

. 8:17-18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재물을 얻어 부요하게 되었을 때 자기 힘과 능으로 그것을 얻은 줄 생각하고 교만하면 망한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가 우상이 된 자요 재물이 우상이 된 자이다.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을 주셨기 때문에 얻은 줄 알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이 맞아떨어지게 했기 때문에 얻은 줄 알아야 된다.  전도서9:11에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고 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중에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전4:7).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 재물을 임시로 맡은 줄 알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재물을 주신 것은 그것으로 생활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이다.  재물을 모아 쌓아놓고 수전노(守錢奴) 노릇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에 쓰라고 주었으니 그 재물 가지고 하나님의 일에 쓰는 사람이 믿음 쓰는 사람이다.

재물을 마땅히 하나님의 일에 써야 될 때 안 쓰는 사람은 믿음을 안 쓰는 것이요, 하나님 명령을 불순종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요, 그 재물은 불의한 재물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전대에 구멍이 뚫어지게 하여 다 새어나가게 하신다(학1:6).

 

四. 여호와를 떠나 우상을 섬기면 멸망함(19-2l)

 

. 8:19-20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같이 너희로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성도가 풍부해졌을 때에 우상을 섬기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다.  풍부해지면 돈이 우상이 되고 자기가 우상이 되고 세상이 우상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풍부해졌을 때에 더욱 겸손하여 하나님만 의지하려고 힘써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날마다 받으며,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여 영적 생명의 길을 걸어가야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장구히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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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9장

 

제 9장  두 돌판

 

(대  지)

一. 이스라엘이 강대한 나라들을 점령하게 될 것(1-5)

二. 광야에서 여호와를 거역한 것을 잊지 말 것(6-8)

三. 언약의 두 돌판을 받음과 이스라엘의 범죄(9-21)

四.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항상 거역함(22-24)

五. 여호와의 진노와 모세의 기도(25-29)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이 강대한 나라들을 점령하게 될 것(1-5)

 

. 9:1-3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백성은 네가 아는 바 장대한 아낙 자손이라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날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38년 전(1:1-2 해석 참조)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다가 실패하였으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들어가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의 성읍들이 크고, 거민이 강하며 특히 장대한 아낙 자손이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못 들어갔다(민13:28-33).  그러나 광야에서 38 년간 회개하며 연단 받았으므로 이제는 믿음이 장성했고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심을 믿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맹렬한 불같이 나가 싸워 가나안 족속을 파하고 쫓아내어 주실 것이요, 이스라엘이 그들을 속히 멸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 9:4-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7족속을 멸하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때에 자기들이 의롭기 때문에 그 땅을 얻었다고 생각하거나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상은 그 족속들이 악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쫓아내신 것이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와 많은 복을 주셔서 우리를 통해 구원 운동을 해 나가신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의롭기 때문이 아니요 남보다 잘한 것이 있어서도 아니다.  다만 진리를 모르는 자들이 너무 악하기 때문이며, 우리를 통해서 약속하신 대로 진리를 세워나가고, 말세에 참교회를 세워 참된 구원 운동을 이루어 나가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부족한 자들을 큰 권능으로 인도해 주시고 큰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하시는 것뿐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 백성이 쫓아냈지만 여호와께서 쫓아냈다고 하였다.  사람보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 전쟁을 하여 쫓아낸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불같이 나가 그들과 싸워 주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승전한 것이다(3절 해석 참조).

 

二. 광야에서 여호와를 거역한 것을 잊지 말 것(6-8)

 

. 9:6-8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복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실 때에 자기들이 의롭거나 잘한 것이 있기 때문인 줄 생각하고 교만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목이 곧은 백성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애굽에서 나오던 때부터 늘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여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로 가나안 땅을 주신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늘 감사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순종하여야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와 선물과 복된 자리를 주신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본래 목이 곧고 하나님을 잘 거역하는 자들인 줄 알아야 한다.  신자 가운데 인간적인 면으로 볼 때에 변변치 않은 자들도 많이 있다(고전 1:26).  또 보수주의자들이 자유주의자들보다 인간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다.  독선적인것 같고 고집쟁이들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을 하나님이 은혜로 사용하여 진리 운동을 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버리고 겸손하며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죽기까지 복종하여야 한다.

 

三. 언약의 두 돌판을 받음과 이스라엘의 범죄(9-21)

 

. 9:9-10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야를 산에 거하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판의 글은 하나님이 친수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본 절부터 2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격노케 했던 사건을 언급하고 있다.

사십 주야를 산에 거하며 모세가 첫번 40주야를 금식한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친수(親手)로 쓰신 두 돌판을 주셨다.  그 두 돌판에는 이스라엘 총회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말씀해 주신 10계명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친히 10계명을 불 가운데서 말씀해 주셨고 그 말씀을 친히 두 돌판에 기록하여 대대로 전하여 지키게 한 것이다.  불 가운데서 엄위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

 

. 9:11-14  사십 주야가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만들었느니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고 너로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여호와께서 산상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잠시 지도자 모세가 떠난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엄청난 죄를 범하였다.  모세가 없는 사이에 이스라엘 백성이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다.

송아지는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이는 하나님을 원했고, 하나님을 송아지처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었다.  그들이 애굽에서 애굽 사람들이 송아지 신 섬기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와 같이 생긴 줄로 안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귀히 여겼기 때문에 금으로 만들기는 하였으나 금송아지처럼 하나님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는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다(시 115:4-7 참조).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알되 보지 못하는 하나님으로,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하나님으로 알고, 가만히 서서 대접이나 받는 하나님으로 섬기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모두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과 같다.

이 금송아지는 아론이 백성들의 사정을 보아주다가 만든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으면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을 사람의 사정을 보아 허락하면 안 된다.  그러한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임하게 하는 사람이다.  엘리 제사장도 아들들의 사정 보아주고 죄를 지었어도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망하였다(삼상 2:22-36).  아론이 모세보다 말도 잘하고 인격이 좋지만 모세(지도자)가 없을 때에 인정으로 기울어져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확실히 깨달아 그 말씀에 굳게 서는 것이 중요하다.

 

. 9:15-17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손에 있었느니라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만들어서 급속히 여호와의 명하신 도를 떠났기로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에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었노라

모세가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두 돌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을 때에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것을 보고 격분하여 자기 손에 있던 두 돌판을 던져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깨뜨려 버렸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지 않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섬기는 것을 볼 때에 너무 기가 막혀 두 들판을 던져 깨뜨린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나타내주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의 도를 상실한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 9: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모세가 두 돌판을 깨뜨려 버린 후에 다시 시내 산에 올라가 재차 40일 금식 기도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에 받은 은혜와 말씀을 부주의하여 잃어 버렸으므로 다시 말씀을 받기 위해 금식 기도를 한 것이다.  이로써 모세도 재출발하고 백성들도 재출발하게 된 것이다.

 

. 9:19-20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아론을 멸하려 하시므로 모세가 그들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기도해 주므로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죄를 사해 주셨다.  출애굽기 32:32에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라고 하였다.  시편 106:23에는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 택하신 모세가 그 결렬된 중에서 그 앞에 서서 그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않게 하였도다\"라고 하였다.  오늘날 주의 종들은 교인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중에라도 이렇게 기도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진노를 푸시고 용서해 주신다.

 

. 9:21  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모세가 그 금송아지를 불살라 찧고 가루가 되도록 갈아서 시내에 뿌렸다(출 32:20).  이것은 모세가 죄를 심히 미워하고 죄를 철저히 끊어 버린 신앙적 처사이다.  우리도 이처럼 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끊어 버려야 한다.

 

四.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항상 거역함(22-24)

 

. 9:22-24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 하였나니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섬기므로 여호와를 격노케 한 후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였다.  출애굽 제1년 2월말에 \'맛사\'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였고(출 17:1-7), 제2년 2월에 \'다베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였고(민 11:1-3), 제2년 3-4월에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먹을 고기가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였고(민 11:4-35), 제2년 5월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정복 명령을 거역하였다(민 13-14장).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 하였나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정복하라고 명령하였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그 명령을 거역한 것을 상기시켰다.

 

五. 여호와의 진노와 모세의 기도(25-29)

 

. 9:25-29  그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가로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강퍅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다 멸하고, 모세와 그 자손으로 큰 나라가 되도록 하시겠다고 할 때에 모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

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에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26, 29절).  그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당신의 기업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멸하시면 안 된다는 것이다(사43:1).

②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이다(27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주시겠다고 언약을 하셨으므로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시105:8; 106:45; 111:5).

③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28절).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하면 애굽이나 이방 나라 사람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능력이 없어서 광야에서 죽게 하였다고 할 것이므로 멸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멸시당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면 안 되겠기 때문에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이러한 모세의 기도가 하나님 마음에 합하였다.  모세는 사욕으로 기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이름을 위하여 거룩한 기도를 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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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0장

제 10 장  법궤

 

(대  지)

一. 다시 만든 두 돌판과 법궤(1 -5)

二. 아론 자손과 레위 지파에게 맡긴 직분(6-9)

三.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용서하심(10-11)

四.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12-16)

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 긍휼을 베풀 것(17-l9)

六. 큰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할 것(20-22)

 

(본문 강해)

 

一.다시 만든 두 돌판과 법궤(1-5)

 

. 10:1-5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내가 싯딤나무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여호와께서 그 총회날에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하나님이 처음에는 모세에게 두 돌판을 친히 만들어 주셨는데 모세가 백성의 패역함을 인하여 그것을 깨뜨려 버렸다(9:15-17).  하나님이 이번에는 모세에게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올라오라고 하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믿음과 처음 은혜를 부주의로 잃어버리고 나서 그 은혜를 재차 받으려면 자기들이 힘써서 그 믿음에 도달하여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처음 사랑과 처음 은혜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다.  그것을 잃어버린 다음에 다시 그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려면 자기가 기도와 믿는 일에 힘을 써서 그 자리에 도달해야 된다.  많은 노력과 많은 힘을 써서 믿는 일을 해야 처음 사랑과 처음 은혜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계 2:1-7).

싯딤나무로 궤를 만들고 싯딤나무는 조각목( 角木)이다(출 25:10).  이 나무는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이라고 한다.  가시나무는 보잘것없는 나무로 좋은 나무 중에 들지 못한다.  가시나무로 하나님의 궤를 만들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시나무와 같이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담는 그릇으로 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36-29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가시나무 궤를 금으로 싸라고 했다(출 25:11).  금은 믿음을 상징하는데, 부족한 자라도 믿으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될 것을 가리킨다.  베드로전서 1:7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二. 아론 자손과 레위 지파에게 맡긴 직분(6-9)

 

. 10:6-7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발행하여 모세라에 이르러서는 아론이 거기서 죽고 거기 장사되었고 그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또 거기서 발행하여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에서 발행하여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었으며

아론이 죽은 다음에 그 아들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이 되었다.  이것은 출애굽후 제40년째 되던 해의 일이다(민 33:38).  앞 절에 두 돌판을 주신 일은 출애굽 제1년의 일인데(출 19장), 출애굽 초기의 일을 말하다가 갑자기 39년 후의 일을 말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맡아서 봉사할 자들을 소개하기 위함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맡아서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 10:8-9  그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이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고 그 일은 오늘날까지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레위는 그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하나님의 궤를 메어야 할 자를 세웠는데, 그들은 레위인이다.  레위인은 이 귀중한 일을 맡아 그 일에만 전무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세상 분깃이나 기업이 없고, 하나님이 오직 그들의 기업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치는 십일조를 그들에게 주었다.  오늘날 교회 교역자는 레위 지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교역자는 세상 기업이 없고 하나님의 일에만 전무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고, 교회에서는 십일조를 포함한 교회 재정으로 교역자의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이 마땅하다.

 

三.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용서하심(10-11)

 

. 10:10-11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야를 산에 유하였고 그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성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 앞서 진행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 열조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모세가 제2차 40일 금식 기도를 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만든 죄를 사해 달라고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출 32:31-33).  그때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四.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12-16)

 

.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첫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살며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이다.

둘째, 그 모든 도(道)에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도는 하나님의 진리를 가리킨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진리로 행하고 그 안에 있는 생명의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 대해서나 모든 사람에 대해서 모든 사건에 대해서 하나님의 도에 어긋나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전부 우상이다.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며 진정으로 사랑하여야한다.

넷째,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기도하는 일과 예배드리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되고 십일조 드리는 일, 주일 지키는 일, 봉사하는 일에 정성과 힘을 다해야한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생명보다 더 사랑하여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 한다.

다섯째,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다.  명령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인데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해야 될 것이다.

양심에 가책되는 것부터 먼저 고쳐 나아가야 하며 그 다음에 깨달아지는 것을 행해야 된다.  하나님의 명령은 개인적인 것이 있고 교회적인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예배당 지으라는 것은 교회적인 명령이다.  규례는 하나님 섬기는 법인데, 진리의 법대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이 요구하는 다섯 가지를 다 이루어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고, 행복을 주실 것이다.  \"네 행복\"을 위하여 명령을 주신다는 말씀이 곧 이 뜻이다.

 

. 10:14-15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만물이 다 여호와의 것이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 그들의 것이 된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3:21에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하였다.

앞에서 말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다섯 가지를 행하는 자는 금생과 내세에 행복스러운 자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사랑으로 택해 주셨으므로 모든 복을 주시기 위하여 이상 다섯 가지(12-13절)를 요구하신 것이다.  하늘의 하늘과 우주나 일월 성신, 천체 만상을 가리킨다.

 

.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할례는 정욕 제거와 하나님께 속하는 표로써 행하는 의식이다.  그러므로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는 것은 마음의 정욕을 제거하라는 것이요, 하나님께 속하여 그로 말미암아 살라는 것이다.  성도는 만물의 주인 되는 하나님의 아들로 택함을 받았으니 더러운 정욕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으로만 살고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순종하여야 한다.

 

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 긍휼을 베풀 것(17-19)

 

.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크고 두려운 분이시요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신이시므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고 봐주는 것이 절대 없으니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모든 방법을 버리고 겸손히 복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 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시편 68:5에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하였다.  고아들은 육신의 아버지는 없지만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  과부들은 누가 돌봐 주는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이 친히 돌봐 주시고 억울한 일을 신원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고아를 압제하거나 과부의 재산을 삼키는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여기 나그네는 믿음 지키다가 신앙 문제로 쫓겨다니는 성도와 이방인으로서 여호와의 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나그네를 도와주는 것은 그들의 믿음을 도와주는 일이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도와주는 것이다.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 성도는 자기가 과거에 환난 받던 것을 생각하여 나그네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도와주어야 한다.

 

六. 큰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할 것(20-22)

 

. 10: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친근히 하고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까이 하여 동행하여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는 것이다.  그 이름으로 맹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맹세를 가리킨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맹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마태복음 5:34에 예수께서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한 것은 맹세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는 일에 방해를 받을까봐 하신 말씀이다.  어떤 맹세를 하고 보니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경우 그 맹세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못하면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맹세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본절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 말씀대로 하겠다는 맹세를 말한 것이며 이것은 얼마든지 좋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확실하지 않은 맹세는 하지 않아야 한다.  야곱도 형의 낯을 피해 갈 때에 벧엘에서 세 가지 서원을 했다(창 28:20-22).

 

. 10:21-22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가 목도한 바 이같이 크고 두려을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애굽에 내려간 네 열조가 겨우 칠십 인 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야곱 식구가 애굽에 내려 갈 때는 70명이었으나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같이 많이 번성케 하셔서 장정만 60만 명(부녀 아이들까지는 약 250만 이상)의 대중(大衆)이 되었다.  또 물질도 많이 주셔서 풍성하게 해주셨다.  얼마나 감사한가!  그러므로 하나님 섬기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여야 될 것이다.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갈 때는 지팡이만 가지고 혼자서 갔으나 20년 후에는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 한 아들과 많은 우양을 거느리고 큰 부자가 되어 돌아왔다(창 32:10, 22).  오늘날 성도들 중에도 처음보다 크게 창성해진 사람이 많다.  그것을 가지고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친근히 하며 그 이름으로 맹세하고 그를 위해서 살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바치고 죽도록 충성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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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장

제 11 장  하나님의 권고

 

(대  지)

一. 과거에 받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징계를 잊지 말 것(1 -7)

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의 복(8-9)

三.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의 눈과 권고가 있음(10-12)

四. 하나님을 섬기면 잘되고 우상을 섬기면 망함(13-17)

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지키면 원수를 이기고 장수함(18-25)

六. 축복과 저주를 선포함(26-32)

 

(본문 강해)

 

一. 과거에 받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징계를 잊지 말 것 (1-7)

 

. 11: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강성해질 것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장구(長久)하리라고 하였다(8-9절).  직임(職任)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과 책임이다.  성도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겨 주신 직임을 충성되이 잘 감당해야 한다.  사도 바울도 언제나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책임과 직무를 잘 감당하였다(행 20:24).  자기 직무에 충성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 11:2-5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징계와 그 위엄과 그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따를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또 너희가 이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과거에 애굽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온 일과, 하나님의 기사(奇事)로 홍해를 건넌 일과,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와 메추라기를 주어 먹이신 일과, 여러 가지 시험 당한 일과, 하나님의 크신 구원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그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이다.  징계는 히브리어로  (무사르)인데, \"교훈\", \"훈계\", \"교육적인 연단\"을 뜻한다.

 

. 11:6-7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 가족과 그 장막과 그를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너희가 여호와의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목도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다단과 아비람이 모세를 대적하다가 산채로 땅속에 삼키워진 일도 자손들에게 가르쳐서 다시는 그런 죄에 빠지지 않게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데 그들이 모세를 반역한 것은 결국 하나님을 반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땅으로 하여금 그들을 삼키게 한 것이다.  민수기 16:1에 고라가 그 당파의 대표자로 나왔는데 본장에서는 빠졌다.  다단과 아비람이 주동인물인데 레위 지파인 고라를 포섭하여 앞장세운 것 같다.  모세를 반역하려면 레위지파를 앞장 세워야 백성들의 지지를 받겠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라는 반역의 주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그 이름을 뺀 것 같다.  이것은 마치 1961년 5·16 박정희 군사 혁명시에 당시 참모총장 장도영 중장을 명목상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 삼은 것과 같다.

 

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의 복(8-9)

 

. 11:8-9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열조에게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주시고 자손이 강성해져서 그 복을 장구(長久)하게 누리도록 해주신다고 하였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지키는 자는 이와 같은 복을 받는다.

 

三.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의 눈과 권고가 있음(10-12)

 

. 11:10-12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가나안 땅은 박토(薄土)여서 애굽 땅만 못하다.  애굽의 땅은 비옥한 옥토로서 전답(田沓)에 물을 댈 때에 발로 대었다.  이것은 풍성한 나일 강 물을 수로(水路)로 돌려 물꼬를 발로 밟기만 해도 농지(農地)에 물이 잘 들어가 농사를 잘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많고 비가 오면 즉시 흡수해 버리므로 농사가 잘 안 되는 땅이었다.  그러나 그 땅에는 여호와의 권고(眷顧)가 있고 여호와의 눈이 항상 있기 때문에 복지(福地)라고 찬 것이다.  하나님의 권고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크신 능력의 역사로 도와 주셔서 모든 일을 잘되도록 해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살펴주시고 사정을 알아주시고 악한 자가 손을 못 대도록 지켜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 땅은 애굽 땅보다 낫고 옥토가 된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의 사는 위치도 이와 같다.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제재를 받지 않고 못할 것이 없이 모든 것을(죄짓는 것까지) 거리낌없이 하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 말씀에 제재를 받기 때문에 하지 못할 일이 많다.  주일에 놀러갈 수도 없고, 불의한 일을 하여 돈을 벌 수도 없으며 성경에 어긋나는 것은 할 수 없다.  또 많은 핍박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권고로 살게 되고 하나님이 보살펴 주심으로 안식을 누리며 복되게 살 수 있다.  성도가 아무리 환난과 궁핍을 당해도 하나님의 권고로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찬송과 감사로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 내세에 하나님과 같이 영원히 산다.

 

四. 하나님을 섬기면 잘되고 우상을 섬기면 망함(13-17)

 

. 11:13-15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명령을 지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10:12-13 참조).  그곳이 비를 흡수하는 땅이지만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이 풍성하게 해주시고 들에 육축이 먹을 풀이 잘 자라게 하여 주신다.  이른 비는 곡식을 파종할 때에 내리는 비이다.  늦은 비는 추수하기 전에 곡식을 여물게 하는 비이다.  이른 비로 인하여 곡식이 잘 자라나고, 늦은 비로 인하여 곡식이 잘 결실하게 되어 많은 것을 추수하게 된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명령을 잘 지키면 때를 따라 은혜를 주어 모든 것이 풍족하게 해주신다.

 

. 11:16-17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만 섬기고 그 명령을 잘 지키면 복을 받을 것이나, 만일 우상을 섬기면 그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되고, 속히 멸망하게 된다고 하나님이 경고하셨다.  오늘날에는 돈이 우상이 되고 자기와 세상이 우상이 되기 쉽다.  이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면 우상이 된다.  성도가 그런 우상을 섬기면 속히 망하게 될 줄 알아야 한다.

 

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지키면 원수를 이기고 장수함(18-25)

 

. 11:18-21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여기에서 6:6-9의 말씀을 다시 반복했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서 항상 떠나지 않게 하고 그대로 행하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면 복 받는 날이 장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간(눈썹 사이)에 붙이라는 것은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무엇을 보든지 말씀을 통해서 보라는 뜻이고,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그 말씀을 강론하라는 것은 거동할 때에도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이요,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는 것은 집을 출입할 때에도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 11:22-25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라 하는 하수에서 서해까지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하나님이 강한 원수들을 다 쫓아내 주실 것이요,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다 그들에게 준다고 하였다.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하나님 말씀을 순종한 것만큼 주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경계는 남북으로는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요, 동서로는 유브라데 강에서 서해(지중해)까지이다.  그러므로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순종하며 힘써 정복해 나가면 그것을 다 기업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만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구원 운동에 방해되는 모든 원수의 세력을 물리쳐주시고, 넓게 번성해 나가도록 역사해 주신다.

 

六. 축복과 저주를 선포함(26-32)

 

. 11:26-28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들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복 받는 길과 저주받는 길을 대조적으로 보여 준다.  복 받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요, 저주받는 길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떠나 우상 섬기는 것이다.

 

. 11:29-3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편 곧 해지는 편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백성의 절반은 그리심산에 서고 절반은 에발산에 서게 하여 복과 저주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였다.  \"그리심산\"은 높이가 약 850m이고, \"에발산\"의 높이는 약 940m인데 그 두 산은 200m정도 떨어져 마주보고 있다.  그리심산에는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 지파를 세우고, 에발산에는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지파를 세우고, 그 두 산 가운데는 레위 사람이 서서 큰 소리로 복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면 그리심산에 있는 백성들이 \"아멘\" 하고, 저주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면 에발산에 있는 백성들이 \"아멘\" 하도록 하였다(27:11-26).

이 두 산을 말씀을 선포하는 곳으로 정한 이유는 그 산은 가나안 땅의 중심에 위치할 뿐 아니라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을 때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기도 하기 때문인 것이다(창12:6-7 참조).

그리고 그리심산에 대해서는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여 그곳에선 사람들이 \"아멘\"할 곳으로 정하고, 에발산에 대해서는 저주의 말씀을 선포하여 그 곳에 선 사람들이 \"아멘\"할 곳으로 정한 이유는 위치상 그리심산은 항상 햇빛이 비취고 있는 울창한 산이고, 에발산은 늘 그늘이 지는 황폐한 바위산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용한 것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은 축복의 길도 되고 저주의 길도 된다.  그대로 행하면 복을 받고 그대로 행치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된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성도는 지옥에는 가지 않으나 성경 말씀대로 행치 않고 죄를 지으면 이 세상에서 징계와 저주를 받아 사업이 안 되고, 병이 나고, 전대에 구멍이 뚫어지고, 자녀들과 우양의 새끼도 저주를 받는다(28:15-24).  고린도전서 5:5에 이런 자는 사단에게 내주어 육신은 멸하고 주 예수의 날에 영만 구원을 받게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가 성경 말씀대로 행하면 자기 영도 자라나고 영광의 면류관도 받고, 영적 권위가 높아지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자녀들도 복을 받게 된다(28:1-14).

 

. 11:31-3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얻으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할지라 내가 오늘날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가나안 땅을 얻게 될 것이다.  그때에도 땅을 얻었다고 즐거워하며 방심 부주의하지 말고 항상 깨어 하나님이 명하신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며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그 복된 땅에서 장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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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2장

제 12 장  피를 먹지 말 것

 

(대  지)

一. 이방 신상을 파멸하라(1-3)

二.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 가서 제사와 십일조를 드리라(4-14)

三. 피를 먹지 말고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고 선과 의를 행하라(15-28)

四. 멸망한 자의 자취를 따르지 말라(29-32)

 

(본문 강해)

 

一. 이방 신상을 파멸하라(1-3)

 

. 12:1-3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얻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 무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평생에 행할 규례와 법도를 모세가 재삼(再三)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그 땅의 우상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전부 파멸하라는 것이다.  우상은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에게 돈이 우상이고, 자기가 우상이고, 이적(異蹟)이 우상이고, 국가가 우상이고, 고집과 탐심이 우상이다.  이 우상을 전부 파멸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二.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 가서 제사와 십일조를 드리라 (4-14)

 

. 12:4-7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게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거나 십일조를 드릴 때는 아무 곳에서나 드리지 말고 하나님이 택해 주신 곳으로 가서 드리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각처에서 하나님께 제사하면 우상을 섬기는 이방 종교와 혼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후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택해 주셔서 거기 모여서 대제사장을 통하여 건전한 제사를 드리고 십일조를 드리게 하였다(대하6:5-6 참조).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하나님이 정해 준 위치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 장소(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요4:24)

 

. 12:8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 말지니라

지금까지 불순종하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요단 강을 건너야 되고, 가나안 땅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고 여호와의 정해준 곳에서 제사를 드리라는 것이다.

 

. 12:9-11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때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실 그곳으로 나의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대적을 다 물리쳐 주시고 안식을 주실 때에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가서 제물과 십일조를 드리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평안해지면 하나님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기 쉽고, 쉽게 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평안해질 때가 신앙적으로 위험한 때이다(8:12-14).  성도가 평안할 때에 신앙이 해이해지고, 마음속에 세상이 들어오고, 하나님이 멀어지기 쉽다.  이때에 더욱 힘을 써서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고 힘써야 한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제사하는 것은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이 기도하고 신령한 자리를 찾아 진리의 말씀대로 바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힘써야 한다.  진정은 진리와 같은 말이다.  번제는 제물을 불살라 드리는 제사이고, 거제는 제물을 높이 들어 드리는 제사이고, 서원물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드리는 것이다.

 

. 12:12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제물을 먹을 때는 하나님 앞에서 자녀와 종들과 함께 먹고, 레위인도 같이 먹으라고 하였다.  레위인은 세상에 기업이 없고 하나님의 성전 일에 전무(專務)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에는 오늘날 교역자를 잘 대접하라는 뜻이 있다.

 

. 12:13-14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신령과 진리대로 제사를 드리라는 것이다(9-11절 해석 참조).

 

三. 피를 먹지 말고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고 선과 의를 행하라(15-28)

 

. 12:15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같이 먹으려니와

광야 생활에서는 희생을 잡아먹을 때에 성막 앞으로 가져다가 잡으라고 했으나(레 17:1-6), 가나안 땅에 들어간 다음에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 희생을 잡을 때 아무 곳에서나 잡아먹도록 허락하였다.  그것은 가나안 땅이 넓기 때문인 것 같다.

 

. 12:16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피는 먹지 말라고 한 것은 피가 생명이기 때문이다(창 9:4).  성도가 생명을 귀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귀하신 보혈을 흘려주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를 귀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 12:17-19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의 각 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는 삼가서 네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하나님께 제사드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우양의 처음 낳은 것, 기타 모든 제물은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 가지고가서 제사를 드리고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그곳에서 가족과 종과 레위인과 함께 즐겁게 먹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각 신령과 진리로 제사 드리라는 것이요(택하신 곳에서 제사 드리라는 뜻), ② 하나님 앞에서 같이 즐거워하라는 것이요, ③ 하나님의 종(레위인)을 대접하라는 것이다.

 

. 12:20-2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무릇 마음에 좋아하는 대로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한 대로 너는 여호와의 주신 우양을 잡아 너의 각 성에서 네가 무릇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먹되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오직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아울러 먹지 못하리니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으라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15-19절의 해석을 참조하라.

 

. 12:26-27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가라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드릴 것이요 다른 제 희생을 드릴 때에는 그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성도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신명기 23:21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같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연보를 작정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께 작정한 연보는 또 빨리 내도록 해야 한다.  더디하면 서원하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

그러면 서원을 안 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성경에 서원이 있으므로 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이 감동을 주실 때에 서원하는 것이 좋다.  성령께서 감동시킬 때에 서원하지 않은 사람은 조금 후에 그 감동이 사라지게 되면 하나님께 바치지 못한다.  하나님의 감동이 왔을 때에 서원해 놓으면 얼마 후에 그 감동이 없어져도 그 서원을 갚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므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서원하는 것이 좋다.  야곱도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세 가지 서원을 하였다(창28:20-22).  그 서원한 것이 야곱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일단 서원을 해놓으면 그 서원을 갚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힘쓰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데 큰 힘이 된다.

 

. 12:28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선과 의를 행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영영히 복을 받게 될 것이다.

 

四. 멸망한 자의 자취를 따르지 말라(29-32)

 

. 12:29-3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너로 그 땅을 얻어 거기 거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서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들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위하였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의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그 자녀를 불살라 그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다른 사람이 망한 자취를 따라가지 말라는 것이다.  남이 멸망한 자취를 따라가면 자기도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 섬기는 자들이 다 멸망한 것을 보았으면 우상을 멀리 떠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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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3장

 

제 13 장  유혹

 

(대  지)

一. 꿈꾸는 자의 말을 듣지 말라(1-3上)

二.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가 미혹을 받음(3下-5)

三. 가족의 유혹(6-1l)

四. 군중들의 유혹(12-16)

五. 하나님의 긍휼을 받고 번성케 되는 법(17-18)

 

(본문 강해)

 

一. 꿈꾸는 자의 말을 듣지 말라(1-3上)

 

. 13:1-3上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어떤 선지자가 일어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성경에 위반되는 말을 예언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질지라도 믿지 말라고 했다.  또 꿈꾸는 자들의 꿈이 그대로 이루어질지라도 믿지 말아야 한다.  선지자의 말이나 꿈이 그대로 이루어져도 그것을 믿지 말고 성경만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혹을 받아 마귀의 종이 된다.  마태복음 24:4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였고, 마태복음 24:24에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고 하였다.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시킨다.  오늘날 거짓 선지자는 교역자로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않는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며, 쓴 것을 달다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이다(사 5:20).

꿈꾸는 자는 꿈을 꾸고 그 꿈이 하나님의 지시인 줄 알고 따라가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꿈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것을 따라가면 안 된다.  꿈의 출처는 세 가지이다

① 사람에게서 나오는 꿈이 있다.  자기의 마음속에 생각하던 것이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신체적 현상이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어린아이가 꿈꾸다가 소변하는 것 같은 경우).  낮에 생각했던 것이 밤에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晝思夜夢).

② 마귀로부터 오는 꿈이 있다.  마귀가 신앙에 손해를 주기 위해 무서운 꿈이나 죄짓는 꿈을 꾸게 한다.

③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꿈이 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꿈은 성경에 맞는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맞는 꿈을 꾸었어도 그 꿈을 따라가지 말고 성경을 따라가야 한다.

 

二.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가 미혹을 받음(3下-5)

 

. 13:3下-4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부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며 복종하는 자는 절대 미혹 받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장구하게 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거짓 선지자)의 예언이 그대로 맞고 꿈꾸는 자들의 꿈이 맞는 것을 볼 때 시험인 줄 알고 따라가면 안 된다.  하나님은 그것을 가지고, 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부(與否)와, ② 하나님을 순종하는 여부를 시험하신다.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는 인간의 예언이나 꿈이나 이적 기사 같은 것을 따라가지 않는다.  마귀도 앞으로 될 일을 알 수 있고, 이적 기사를 행할 수 있다(마 7:21-23; 계 13:14-15).  말세에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들이 사람들을 미혹하도록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진리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기 위함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11-12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진리를 믿지 않는 자들을 미혹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이 심판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과 진리를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기 때문에 미혹하는 자에게 미혹되지 않는다.

 

. 13:5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여 취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케 하려 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열왕기상 13장에 보면 유다에서 한 젊은 선지자가 벧엘에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돌아가던 도중에 늙은 선지자에게 미혹되었다.  하나님께서 오던 길로 돌아가지 말고, 그곳에서는 먹지도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어기고 늙은 선지자가 주는 떡과 물을 먹었기 때문에 사자에게 찢겨 죽었다.  이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고 말하기 때문에 미혹되어 넘어간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위반되는 것은 아무리 교역자의 말이라도 마귀의 시험인 줄 알고 따라가지 말아야 된다.  아무리 이적과 기사가 나타나도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따라가면 안 된다.  그것을 따라가면 마귀의 올무에 걸려 망하게 된다.  사람을 미혹하는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다 죽여서 악을 제거하라고 하였다.  출애굽기 22:18에는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지니라\"고 하였다.  그런 자들을 살려 두면 악한 사상이 퍼져서 많은 하나님의 백성이 미혹되기 때문에 죽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에서도 이단 사상이나 악한 사상을 유포하는 자는 죽이는 것처럼 치리(治理)하고 무시해 버려야 한다.

 

三. 가족의 유혹(6-11)

 

. 13:6-9  네 동복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쫓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신(神)을 섬기자고 하는 자는 아무리 가까운 아내나 자녀나 형제나 친구라 해도 긍휼히 여기지 말고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다.  그때에 인정으로 기울어져 숨기지 말고 적임을 받은 자가 먼저 손을 대고 다음에 뭇 백성들이 손을 대어 죽여서 그 죄가 더 이상 퍼지지 못하도록 제거하라는 것이다.  신약시대에는 이러한 자를 실지로 죽이지는 않지만 책벌하고 치리하여 교인의 권리와 의무를 박탈해야 한다.

 

. 13:10-11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애굽 땅 종살이하던 데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떠나도록 꾀이는 자는 아무리 가까운 혈육이 라도 돌로 쳐죽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도 보고 두려워하여 그와 같은 악을 행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손해 주는 자는 골육이라 해도 반드시 치리하여 죽은 자같이 취급해야 된다.

 

四. 군중들의 유혹(12-16)

 

. 13:12-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너희 중 어떤 잡류가 일어나서 그 성읍 거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중에 거하는 모든 것과 그 생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얻은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영히 무더기가 되어 다시는 건축됨이 없을 것이니라

전 절(前節)까지는 개인적으로 유혹하는 자를 처벌하라고 했으나 본 절부터는 단체적으로 유혹하는 것을 처벌하라는 것이다.  만일 한 성읍 전체가 악한 자들로 인하여 유혹되었으면 그 성읍에 가서 자세히 조사해 보고 사실이면 그 성읍 모든 사람과 육축을 다 죽이고 그 성읍과 탈취물을 전부 불사르라고 하였다.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소문만 듣지 말고, 조사단을 파견하여 사실을 자세히 살펴서 확실할 때에 벌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을 정확히 확인한 후에 처벌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사실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치리를 하여야 한다.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미혹된 성의 모든 것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죄는 모양이라도 완전히 버려야 한다.  어느 시대에나 악한 사상과 죄악을 완전히 멸해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해야 된다.

 

五. 하나님의 긍휼을 받고 번성케 되는 법(17-18)

 

. 13:17-18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같이 네 수효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정직을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섬기는 자들이 소유했던 물건은 조금도 취하지 말고 다 불살라 버려야 한다고 했다.  악에 대해서는 모양이라도 보이지 않게 하면서 여호와만 섬기며 그 명령을 지켜 정직히 행하면, 하나님께서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도 비진리를 주장하는 자들과는 신앙적인 교제를 끊어 버리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진리에 서서 정직히 행하여야 하나님의 긍휼과 번성의 복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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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4장

제 14 장  먹을 것과 못 먹을 것

 

(대  지)

一. 몸을 베지 말고 눈썹 사이의 털을 밀지 말 것(1-2)

二. 성도가 먹을 짐승과 먹지 못할 짐승(3-8)

三. 물고기 중에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9-10)

四. 정한 새와 부정한 새(11-20)

五.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라(21)

六. 십일조(22-29)

 

(본문 강해)

 

一. 몸을 베지 말고 눈썹 사이의 털을 밀지 말 것(1-2)

 

. 14:1-2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

가나안 족속들은 죽은 자들을 위한 슬픔의 표시로 자기 몸을 베어 피를 흘리고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었다고 한다.  죽은 자를 위하여 지나친 슬픔의 표시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죽은 자를 위하여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피를 흘리거나 몸을 훼상(毁傷)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그 같은 행위를 금하셨다.  죽은 사람이 큰 것이 아니고 살려 나가는 일이 큰 것이다.  예수께서도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고 하였다(마 8:22).  죽은 사람 장사하는 일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일에 지장이 있으면 안 된다.  사람이 죽으면 믿은 사람은 그 영이 즉시 천당에 가고 믿지 않은 사람은 그 영이 즉시 지옥에 간다.  그것을 사람이 변동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을 위해서 슬퍼하는 일은 헛된 일이다.  죽은 자를 위해 너무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고 믿음이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생명을 살려 나가는 일을 해 나가야한다.  사람이 죽으면 이 세상에서는 끝난 것이다

죽은 사람을 위해서 슬퍼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첫째,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1절).  하나님 아버지께서 데려 갈 사람을 데려갔는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왜 그리 슬퍼하는가?  둘째, 성도는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이다(2절上).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데, 하나님이 없는 이방 사람처럼 하면 되겠는가?  셋째, 성도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지상 만민 중에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다(2절中).  넷째, 성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았기 때문이다(2절下).  하나님을 위하여 택함 받은 백성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된다.  성도의 몸은 자기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것이므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전 6:19-20).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해서 살며, 생명을 살려 나가는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충성을 다 해야 한다.

 

二. 성도가 먹을 짐승과 먹지 못할 짐승(3-8)

 

. 14:3-6  너는 가증한 물건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너희의 먹을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럼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 흰 노루와 뿔 긴 사슴과 산양들 무릇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성도가 먹을 만한 짐승은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하는 짐승이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중 한편만 해당된 것은 먹지 못한다.  이것은 구약의 제도이며 신약 시대에는 그 의식은 해제되었으나(골2:14-17), 그 의식에 내포되어 있는 진리는 지켜야 한다(마5:17-18).  그 진리는 영원 불변의 진리이고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없어지지 않는다.  구약의 모든 의문과 증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써 도말하였으나 그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진리는 영원히 지켜야 한다.  쪽발도 되고 새김질하는 짐승을 먹으라는 것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새김질하고 구별된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① 쪽발이 두 쪽으로 갈라진 것처럼 성도는 둘로 갈라놓으라는 것이다.  인본주의와 신본 주의를 갈라놓아야 된다.  육과 영을 갈라놓아야 된다.  땅의 운동과 하늘의 운동을 갈라놓아야 된다.  마귀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를 갈라놓아야 된다.  비진리와 진리를 갈라놓아야 된다.  그리하여 잘못된 것을 떠나고 옳은데 서야 된다.  이것이 쪽발 생활이다.

② 새김질하는 생활은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되새기는 생활이다.  배운바 말씀을 붙들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고 바로 설 바를 바로서야 한다.  또 그 말씀을 가지고 만들어지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대로 행할 힘을 달라고 기도하며 그대로 만들어지기를 힘써야 한다.  이 새김질하는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그 말씀이 생명이 되고 잘 자라난다. 교역자는 한 번 가르치고 지나가고 교인들은 한 번 듣기만 하고 지나가면 안 된다.  새김질을 하면 소화가 잘되고 그 음식이 자기에게 필요한 영양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새김질하는 생활을 해야만 그 말씀이 자기의 생명의 양식이 된다.  새김질을 안 하면 음식을 먹고 설사해 내버리는 것과 같다.

 

. 14: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약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약대, 토끼, 사반은 새김질을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먹지 못한다.  토끼는 새김질을 못하는 동물이지만 늘 입을 오물오물하면서 새김질하는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새김질하는 것 가운데 포함시킨 것이다.

 

. 14: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굽은 갈라졌어도 새김질 못 하는 짐승은 먹지 못한다.  돼지는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먹지 말라는 것이다.

사체(死體)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이것은 죽은 신앙으로 생활하는 사람과 신앙적 교제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새김질 않는 성도, 구별된 생활하지 않는 성도는 신앙이 죽게 된다.  죽은 믿음 가진 사람들과 타협하면 안 된다.

 

三. 물고기 중에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9-10)

 

. 14:9-10  물에 있는 어족 중에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무릇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무릇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물고기 가운데는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먹되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먹지 말라고 하였다.  지느러미 있는 고기를 먹으라는 것은 성도는 방향을 바로 정하고 달음박질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지느러미는 물고기가 방향을 조정하고 전진하는데 사용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화전(火箭)을 늘 막으면서 항상 갈 길을 바로 정하고 힘써 전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비늘 있는 고기를 먹으라고 한 신령한 뜻은 성도는 전신감주를 입으라는 것이다.  물고기에 있어서 비늘은 갑옷이다.  에베소서 6:11에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였다.

 

四. 정한 새와 부정한 새(11-20)

 

. 14:11-18  무릇 정한 새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어응과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까마귀 종류와 타조와 다호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올빼미와 부엉이와 따오기와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성도가 먹을 수 있는 새는 정(淨)한 새이다.  부정(不淨)한 새는 먹으면 안 된다.  본문에 나와 있는 새들은 부정한 새들로서 성도가 먹으면 안 된다(신약 시대는 먹어도 되나 거기에 내포된 진리는 지켜야 된다).  이 새들은 남을 잡아먹고 사는 새들과 시체를 먹고사는 새들과 밤에 다니는 새들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는 남을 해하지 말며, 어두운 곳에 다니지 말고 빛 가운데로 다니며 공명 정대(公明正大)한 언행만 하라는 것이다.  수근 수근하고 비방하고 원망하고 사사건건(事事件件) 트집이나 잡고 남을 해하는 신자는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또 신앙이 죽은 행실을 멀리 하라는 것이다.

 

. 14:19-20  또 무릇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무릇 정한 새는 너희가 먹을지니라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짐승은 부정하니 먹지 말라는 것이다.  신령한 뜻은 성도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는 생활을 하며, 날아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신속히 순종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무릇 정한 새는 너희가 먹을지니라 성도는 정한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五.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라(21)

 

. 14:2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 것이니 그것을 성중에 우거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팔아도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스스로 죽은 짐승은 성도가 먹지 않아야 된다.  이것은 영혼이 죽은 자나 신앙이 죽은 자와 타협하지 말라는 것이다.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짐승을 잡아먹기는 하되 잔인하게 잡아먹지 말라는 것이다.  새를 잡을 때도 어미새와 그 알을 함께 취하지 말라고 했다(22:6-7).  짐승을 잡아먹을지라도 무자비하게 하지 말고 소망을 아주 끊어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매를 때릴 때에도 40대를 넘기지 말고 긍휼과 자비가 있어야 된다(25:3; 고후 11:24).

 

六. 십일조(22-29)

 

. 14:22-27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네 성읍에 거하는 레위인은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레위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제1 십일조)가 있다.  민수기 18:21-24에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고 하였다.  레위인은 세상에 기업이 없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에 전무하기 때문에 레위인에게 십일조를 주라고 한 것이다.  레위인은 그 십일조를 받아 가지고 그 받은 것 중에서 다시 십일조를 구별하여 대제사장에게 주고 대제사장도 그 받은 중에서 또 십일조를 구별하여 하나님의 성전 곳간에 들여야 한다(민 18:26-32).  그러므로 교인들은 십일조를 교회에 바치고 제직회에서는 십일조와 기타 연보 중에서 교역자 사례금을 정하여 드려야 한다.

그런데 본절에서 말한 십일조는 제2의 십일조로서 두 번째 구별한 십일조이다.  즉 십일조를 두 번 구별한 것이다.  이 제2의 십일조는 용도가 다르다.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 가서 온 가족들과 종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서 먹는다.  그 택하신 곳이 멀어서 가지고 가기 힘들면 그것을 팔아서 돈으로 가지고가서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마음에 원하는 것을 사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모든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하라는 것이다(12:11-12).  그때에도 레위인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제2의 십일조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가족 축하 잔치용 십일조이다.

 

. 14:28-29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의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여기는 매 3년 끝에 또 십일조(제3 십일조)를 드려서 빈민구제용(救濟用)으로 사용하라고 하였다.  십일조의 종류가 전부 세 가지이다.  ① 제1 십일조 : 레위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것(민 18:21-24), ② 제2 십일조 : 십일조를 바치고 남은 데서 또 십일조를 떼서 가족 축하 잔치 용으로 혹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는 것(22-27절), ③ 제3 십일조 : 매 삼년 끝에 드리는 십일조이다(28-29절; 26:12).  이 해는 제2 십일조는 떼지 않고 제3 십일조로 대신한다.  그러므로 제3년에도 제1, 2년과 마찬가지로 십일조를 두 번만 떼면 된다.  제3 십일조는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갚아 주신다.  잠언11:24-25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고 하였다.

구약 시대에는 십일조를 드렸어도 신약 시대에는 안 드려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마태복음 23:23에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고 하였다.  \'이 것도 행하고\'는 의와 인과 신도 행하라는 것이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는 것은 십일조 드리는 것도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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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5장

제 15 장  면제년

 

(대  지)

一. 면제년에 면제하라(1-6)

二.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7-11)

三. 면제년에 종을 자유하게 하라(12-18)

四. 우양의 첫 새끼를 여호와께 드리라(19-20)

五. 흠 있는 우양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21-22)

六. 피를 먹지 말라(23)

 

(본문 강해)

 

一. 면제년에 면제하라(1-6)

 

. 15:1-6  매 칠 년 끝에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인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칠 년마다 안식년(安息年)으로 지켰다.  이것을 면제년(免除年)이라고도 한다.  그 해에는 채주(債主)가 채무자에게 모든 빚을 완전히 면제해 주어야 한다.  돈이나 곡식의 빚을 면제해 주고 종은 해방하여 자유케 하여야 한다.  면제의 조건은,

① 빚진 자가 이스라엘 사람이어야 한다.  이방인에게는 빚을 독촉할 수 있으나 이스라엘 형제에게는 면제하여 빚을 탕감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와 믿는 형제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는 일이다.

② 가난한 사람이어야 한다.  갚을 힘이 있고 부요한 사람은 면제해 주지 않아도 된다.

③ 가족 부양을 위하여 빚진 자이어야 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빌려간 것은 면제해 주되 장사하기 위해 빌려간 것은 면제해 주지 않아도 된다.

④ 빚진 자가 빚진 것을 갚을 경우 파국적 지경에 이르게 될 사람이어야 한다.  빌려간 것을 갚고 나면 그 집이 망하게 될 경우에는 면제해 주되, 갚을 능력이 있어 빚을 갚아도 생계에 큰 영향이 없을 때는 면제해 주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빚을 면제(탕감)해 주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는 일이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면 하나님의 허락하신 땅에서 복을 받아 이스라엘 나라에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고,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게 되고, 그들에게 꾸어주게 되고, 다른 민족에게 치리함을 받거나 꾸지 않게 된다고 하셨다

느헤미야 10:31에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제7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안식년) 모든 빚을 탕감해 주겠다고 맹세하였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영적 안식을 누리며 남의 죄를 용서해 주라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 많은 빚을 탕감 받고(눅 7:41-50) 영적 자유와 안식을 받은 것을 생각하여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하나님의 나라가 잘되어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남의 빚을 진 사람은 할 수 있는 대로 갚으려고 애써야 한다.  갚을 능력이 있는데도 갚지 않거나 면제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옳지 않다.  채권자(債權者)는 가난한 채무자(債務者)를 도와주고 갚을 능력이 있는 채무자는 어떻게 하든지 갚으려고 노력하며, 서로 도와주는 정신을 가질 때에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되고, 이방 사람들이 우러러보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된다.

 

二.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7-11)

 

. 15:7-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 년 면제년이 가까웠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 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 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가난한 사람에게 강퍅한 마음을 쓰지 말고 후한 마음과 도와주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면제년이 가까운 때에 가난한 자가 무엇을 꾸러 올 경우 받지 못할까봐 아무 것도 주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가 된다.  그 사람은 형제의 곤고함이나 이스라엘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물질만 사랑하는 강퍅한 자이다.  그 사람이 어려워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들어주시지 않는다(잠 21:13).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꾸어 달라고 할 때는 혹 받지 못하더라도 꾸어 주는 것이 좋다.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신 목적은 첫째, 먹고살게 하려는 것이요, 둘째, 믿는 일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구원 운동을 위해 바르게 써야 하고,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일도 해야 된다.  가난한 자를 도와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더욱 부요하게 된다 (잠 11:24).  잠언 19:17에 \"가난한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하였고, 잠언 22:9에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고 하였다.

 

三. 면제년에 종을 자유하게 하라(12-18)

 

. 15:12-15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 칠 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면제년(안식년)에는 모든 종들을 해방시켜 자유케 하여야 한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신 것을 생각하여 이스라엘 백성도 자기에게 종노릇하는 동족을 자유케 하여 내어 보내면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신다고 하였다(18절).  면제년이 되어도 만일 히브리 종을 해방시켜 주지 않거나, 해방했다가도 다시 종으로 삼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예레미야 선지자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을 해방시켜 자유케 하였다가 다시 자기들의 종으로 삼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바벨론 군대의 손에 붙여 70 년간 바벨론 종살이를 하게 하였다(렘 34:8-22).

공수(空手)로 가게 하지 말고 면제년에 노예를 해방시켜 주되 6년 동안 섬긴 자이므로 빈손으로 내보내지 말고 하나님께 복을 받은 대로 양이나 곡식이나 포도주 등을 넉넉히 주어서 내보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만일 그냥 내어 보내면 그 종이 자립하지 못하고 다시 종의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가나안 복지를 주셔서 그곳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을 생각하여 자기가 부리던 종도 해방시켜 주되 자립할 수 있도록 넉넉히 주어 보내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죄와 마귀의 종살이하던 자리에서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시고 영적 자유와 안식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죄와 마귀의 종노릇하는 자들에게 전도하며 권면하여, 영적 자유와 생명과 안식 세계로 인도하여야 한다(레 25:39-40 참조).

 

. 15:16-18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 하겠노라 하거든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로 할지니라 그가 육 년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면제년에 종을 자유케 할 때에 종이 떠나기를 싫어하고 주인을 사랑하여 동거하기를 진심으로 원하면 그 종의 귀를 송곳으로 뚫어 증표(證表)를 삼고 영영히 함께 있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성도가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영영히 그리스도의 종으로 그리스도를 섬기게 되는 것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자유와 해방을 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에 자원해서 일생 동안 그리스도의 종노릇하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四. 우양의 첫 새끼를 여호와께 드리라(19-20)

 

. 15:19-20  너의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너와 네 가족이 매년에 여호와의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소나 양의 처음 난 수컷은 하나님께 바쳐야 된다.  이것은 전에 애굽에서 열 번째 재앙으로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죽일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짐승은 살려 주신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대대로 짐승의 첫 새끼를 하나님의 것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였다.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라고 한 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맏아들로 탄생하여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질 것을 가리킨다.  택하신 곳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우양의 첫 태생을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다음에 그 제물을 온 가족이 먹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영적 생명이 살아야 될 것을 상징한다(요 6:52-58).

 

五. 흠 있는 우양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21-22)

 

. 15:21-22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같이 할 것이요

생축이 첫 태생이라도 흠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다.  그것은 보통 다른 짐승처럼 성중에서 잡아먹으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흠 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질 것에 대한 상징이다.

 

六. 피를 먹지 말라(23)

 

. 15: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생축의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기 때문이요(레 17:10-11), 또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써 대속해 주셨기 때문에 피를 귀중히 여기라는 뜻에서이다.  신약시대에도 피는 먹지 말라고 하였다(행 15: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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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6장

 

제 16 장  유월절

 

(대  지)

一. 유월절을 지키라(1-8)

二. 칠칠절을 지키라(9-12)

三. 초막절을 지키라(13-15)

四. 절기마다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16-17)

五. 공의로 재판하고 우상을 세우지 말라(18-22)

 

(본문 강해)

 

一. 유월절을 지키라(1-8)

 

. 16: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예식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매년 3대 절기(節期)를 지키되 제일 먼저 유월절(逾越節)을 지키라고 했다.  아빕월은 유다 종교력으로 정월달이다.  양력으로는 3, 4월에 해당된다.  그 달 14일은 유월절이고 15일부터 7일간은 무교절(無嬌節)이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 16:2-3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우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유교병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칠 일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애굽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평생에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라는 것이다.  그날에는 유월절 양을 잡아 제사 드리고 15일부터는 누룩 없는 떡을 먹어야 한다.  유월절 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누룩 없는 떡은 고난을 상징한다.  그날에 고난의 떡을 먹으면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감사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하려고 힘써야 한다.  고린도전서 5:6-8에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 했다.  여기 누룩은 죄를 상징한다.  성도는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께 참여하여 새 덩어리가 되어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충성을 해야 한다.

 

. 16:4-7  그 칠 일 동안에는 네 사경 내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유월절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애굽과 같은 죄악 세상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늘 잊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늘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믿음 안(택하신 곳)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으라는 것이다(요 6:53).

 

. 16:8  너는 육 일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제 칠 일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누룩 없는 떡을 엿새 동안 먹으라는 것은 애굽에서 당한 고난을 충분히 체험하고 죄를 떠나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제7일에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섬기며 즐거워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세계에서 하나님으로 더불어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二. 칠칠절을 지키라(9-13)

 

. 16:9-12  칠 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칠칠절(七七節)을 지키라고 했다.  칠칠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7주간, 즉 49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유월절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므로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하고, 그 해 보리를 거두어 그 첫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므로 맥추절(麥秋節)이라고도 한다(출 23:16; 23:20).  맥추절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절기이다.  이 절기에 보리 첫 이삭을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될 것을 가리킨다(고전 15:20).  또한 오순절 성령 강림을 상징하기도 한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상징하고, 오순절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상징한다.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아 하나님께 바쳐드릴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의 부활, 성령 강림, 성도의 구원이 이루어져 나가는 일, 이것이 오순절에 대한 신령한 뜻이다(저자의 성경 강해 레위기·민수기 page. 500-501 참조).

 

三. 초막절을 지키라(13-15)

 

. 16:13-15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 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 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초막절(草幕節)을 지키라고 했다.  초막절을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한다.  레위기23:34-36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첫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칠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제 팔일에도 너희에게 성회가 될 것이며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고 하였다.

이 초막절에는 집밖에 초막을 짓고 1주간 거기 거하여야한다.  느헤미야 8:15-16에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뭇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하였는지라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취하여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라고 하였다.  초막절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광야에서 장막 생활하던 것을 체험하는 고난의 절기이다.  과거에 조상들이 어떻게 고난을 받으며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갔는지 깊이 생각하며 거기 동참하는 생활을 7일간이나마 하는 것이다.

신약시대 성도들도 해마다 한 주간 동안 들이나 산에 가서 천막을 치고 사경회(査經會)에 참석하며 기도하며 은혜 받는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비가 오면 천막에 물이 들어오고 춥고 불편하고 고생이 많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가까워지고 유익이 많다.  늘 평안한 데만 있으면 처음 은혜와 처음 사랑과 처음 신앙을 잃어버리기 쉽다(저자의 성경 강해 레위기· 민수기 Page. 505-508 참조).

 

四. 절기마다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16-17)

 

. 16:16-17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매년 3대 절기를 지키되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공수(空手)로 나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연보를 바쳐야 한다.  또 절기 때에도 반드시 절기 연보를 힘대로 바쳐야 한다.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하나님께 예물을 바칠 때에 힘대로 바쳐야 한다.  많이 바쳐야 될 사람이 조금 바치면 안 된다.  과부가 엽전 두 푼 바친 것을 예수님이 칭찬했으나 부자가 많이 바쳤어도 칭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부자는 힘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눅 21:1-4).  한 가마니 질 힘이 있는 사람은 한 가마니를 져야 되고, 반 가마니 질 힘이 있는 사람은 반 가마니를 져야 되고, 한 말을 질 힘이 있는 사람은 한 말을 져야 한다.  한 가마니 질 사람이 반 가마니 지면 책망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경제적 실력을 다하여 힘써 바쳐야 된다.  남이 하는 대로 조금 바치면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주일 연보나 절기 연보나 건축 연보나 무슨 연보든지 자기의 실력에 맞춰서 힘써 해야 된다.

 

五. 공의로 재판하고 우상을 세우지 말라(18-22)

 

. 16:18-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유사를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얻으리라

모든 사건을 제사장이나 재판장은 바로 판단하여야 한다.  그리하여야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뇌물을 받거나 인정에 치우쳐서 판단을 바로 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  성도는 제사장이요 선지자요 왕의 직분이 있다(벧전 2:9).  그러므로 무슨 사건이나 바로 판단해야 된다.  사건을 잘못 판단하면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잘못되기 때문이다.  바로 판단하려면 그 사건의 원인과 진상을 잘 알아야 되므로 조사를 잘해야 되고, 원고의 말만 듣지 말고 피고의 말도 잘 들어야 된다.  바로 판단하지 못하면 마귀 일을 해주는 것이다.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부자라고 두호(斗護)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이라고 편들지 말라는 것이다(레 19:15).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을 안 받아야 눈이 밝아서 모든 사건을 바로 판단할 수 있다.  공의를 세워 나가면 모든 백성이 살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복을 주신다.

 

. 16:21-22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나무로든지 아세라상을 세우지 말며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단 곁에 아무 우상을 세우거나 섬기면 망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우상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가 돈이나 사람이나 자기를 우상화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징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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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7장

제 17 장  흠 있는 짐승

 

(대  지)

一. 흠이나 병 있는 우양(牛羊)은 하나님께 드리지 못함(1)

二. 일월성신(日月星辰)이나 다른 우상을 섬기는 자는 죽이라(2-7)

三. 어려운 사건은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가서 판결을 받으라(8-11)

四. 제사장이나 재판장의 판결을 불순종하는 자는 죽이라(12-13)

五. 왕의 자격과 왕이 지킬 규례(14-20)

 

(본문 강해)

 

一. 흠이나 병 있는 우양(牛羊)은 하나님께 드리지 못함(1)

 

. 17:1  무릇 흠이나 악질이 있는 우양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흠이나 악한 병이 있는 우양(牛羊)은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지 못한다.  그런 제물로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며 흠이 없고 온전한 분으로 성도의 속죄 제물이 되겠기 때문이다(요 1:29 ; 벧전 1:19).

 

二. 일월성신(日月星辰)이나 다른 우상을 섬기는 자는 죽이라(2-7)

 

. 17: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의 가운데 혹시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혹이 그 일을 네게 고하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사실하여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 남자나 여자를 쳐죽이되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거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거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이런 자를 죽임에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여기에는 우상 숭배자에 대한 처벌법이 언급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①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② 하나님 외에 다른 신(神)들을 섬기거나, ③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숭배하는 자가 있으면 죽이되 자세히 알아보고 성문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자세히 알아보라는 것은 남의 말만 듣거나 추측으로 처리하지 말고 잘 조사(調査)하여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에 처벌하라는 것이다.  우상 숭배자들을 용납하면 이스라엘 전체가 우상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떠나게 되겠기 때문에 사형을 시켜 그 죄가 더 퍼지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이런 자들을 실제로 사형시키지는 않으나 사형을 시킨 것처럼 취급하고 그 사람의 사상(思想)과 선전(宣傳)을 묵살하여 오염(汚染)을 방지하는 것이 이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을 형제와 같이 교제하지 말고 단절(斷絶)하여야 한다.  오늘날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하나님보다 더 지배를 받거나 하나님 말씀보다 더 따라가는 것이다.

일월성신(日月星辰)은 자연의 빛을 총칭(總稱)한 것이다.  오늘날 자연 과학을 하나님과 성경 말씀보다 더 크게 여기고 따라가는 것이 자연을 우상으로 섬기는 것이다.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성문(城門)에서 재판하여 죽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①우상 섬긴 자를 모든 사람 앞에 수치를 당하게 하기 위함이다.  ② 우상을 섬기면 죽게 된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여 다른 사람들을 경계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 남자나 여자를 쳐죽이되 이스라엘 사회는 남자 중심으로 되어 있다(민 1:2-3, 26:62 참조).  그러나 우상 숭배에 대한 처벌에 있어서는 \"여자\"도 죽이라는 것이다(2-5절).  이 죄에 대해서는 연약한 사람(여자)이라고 해서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우상을 숭배한 자를 처형함에는 두 세 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된다(민 35:30 참조).  처벌할 때에 증인이 먼저 손을 대라는 것은 범죄한 사실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 먼저 처벌하기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과 같다.  형제가 죄를 범하면 혼자 가서 권면하고, 듣지 않으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하여 책벌하라고 했다(마 18:15-17).

 

三. 어려운 사건은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가서 판결을 받으라(8-11)

 

. 17:8-11  네 성중에서 송사로 다투는 일이 있으되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로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 것을 네게 가르치리니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무릇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법률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고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기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여기에는 분쟁 사건이 있을 때 판결하는 방법을 말하였다.  백성들의 송사(訟事)에 있어서 작은 일은 자기 성중 유사(有司)들에게 가서 판결을 받고, 큰 사건은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판결을 받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장인인 이드로의 의견을 받아들여 세운 법도이다(출 18:19-22).  큰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  제사장은 자기 뜻대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율법대로 판결해야 하며, 당사자들은 그 판결대로 순종하여야 한다.  누구나 교만하여 재판장의 판결을 듣지 않으면 그 사람을 죽이라고 했다(12절).  하나님의 율법대로 판결한 것을 듣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가 되기 때문에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오늘날 교역자도 교인들의 일을 자기 뜻대로 처리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심부름꾼의 위치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처리해야 하며, 교인들은 그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만일 교인들이 교회의 처리를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된다.

 

四. 제사장이나 재판장의 판결을 불순종하는 자는 죽이라 (12-13)

 

. 17:12-13  사람이 만일 천자히 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천자히 행치 아니하리라

천자(擅恣)의 히브리 원어  (자돈)은 \"교만함\", \"무례함\" \"주제넘음\"이라는 뜻이다.  교만히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판결해 주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의 재판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죽여 온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고, 또 온 백성에게 경계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대로 가르쳐 주는 교역자의 말을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해야 복을 받는다.  성경대로 가르쳐 주는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심령의 역사도 중단된다.

 

五. 왕의 자격과 왕이 지킬 규례(14-20)

 

. 17:14-15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서 그 땅을 얻어 거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열국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세워 달라고 할 것을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거기에 대한 교훈을 하였다.  이스라엘 나라 통치에 있어서 제일 좋은 방법은 왕을 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삼상 8:6-8).  그러나 제일 좋은 방법으로 복을 받을 자격이 없을 경우에는 차선(次善)의 방법으로 왕을 세워 주기로 한 것이다(삼상 8:9-22).  이스라엘 왕의 자격은,

①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세워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신정국가(神政國家)이므로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왕으로 세워야 한다(삼상 10:24 참조).  사도시대에 맛디아를 뽑을 때에도 주(主)의 택한 자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제비 뽑았다(행 1:24-26).  오늘날 교역자나 장로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세워야 한다.  교역자는 소명 의식(召命意識)이 뚜렷하고 복음 사역의 열매가 맺히는 자를 세워야 한다.  또 노회장이나 총회장도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세워야 하며 당파에서 사전에 짜거나 직분을 분배하는 것은 인본주의요 타락한 증거이다.

②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세워야 한다.  타국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면 안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신정 국가이므로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라온 사람이 왕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  오늘날 교회도 믿음 없는 자를 목사나 장로로 세우면 안 된다.  믿음 없는 사람이 교회를 주장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되지 못한다(삼하 6:3-7).

 

. 17:16-19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본절부터는 이스라엘 왕이 지켜야 할 행동 기준을 교훈한 것이다.  오늘날 성도는 다 영적 왕이다(벧전2:9).  그러므로 이 말씀이 우리 성도에게도 해당된 규례인 줄 알고 지켜야 한다.

① 말(馬)을 많이 두지 말아야 한다(16절).  말은 당시의 전쟁에 있어서 요긴한 짐승이다.   말(馬)이 많으면 그 말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였.  이사야31:1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라고 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대의 힘과 무기를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므로 망하게 된다.  히스기야왕은 무기와 보물을 의지하다가 그 자손들이 바벨론에 포로되어 갔다(사 39:1-8).  다윗도 사람을 의지하려고 인구 조사를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온역(瘟疫) 재앙을 내려 7만 명이 죽었다(삼하 24:1-15).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출애굽기13:17에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고 하였다.  애굽에서 한 번 나온 후에는 다시 애굽으로 되돌아가면 안 된다.  만일 말을 얻기 위하여 애굽으로 가면 애굽인의 풍속에 미혹되어 이스라엘에 큰 손해가 오겠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믿음으로 세상 풍속을 떠난 이상 다시 세상으로 기울어지면 안 된다.  처음에 은혜 받고 옛날의 풍속 습관과 나쁜 친구나 환경을 끊어버린 다음 다시 그리로 돌아가면 안 된다.

②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였다(17절上).  아내를 많이 두게되면 아내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미혹을 받아 하나님을 떠나기 때문이다.  신약시대 성도가 아내 한 사람만 두었어도 인간적인 사랑에 빠져서 마음과 정력과 시간을 거기에 빼앗기면 아내 많이 둔 자와 같이 믿음 지키는 일에 막대한 손해를 본다.  고린도전서 7:29-30에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라고 했다.  아내 된 자도 남편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하면 안 된다.

③ 은금(銀金)을 많이 쌓지 말아야 한다(17절下).  왕이 재물을 많이 쌓아 두면 하나님을 떠나 재물을 의지하고 그것으로 살다가 망하기 때문이다(사 39:1-8 참조).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신 목적은 먹고살며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 재물을 자기를 위해 쌓아 놓고 자기를 위해서만 사용하면 왕의 자격이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재물을 가지고 믿는 일에 사용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④ 율법책을 등사(謄寫)하여 자기 옆에 두고 늘 읽어야 된다(18-19절).  이것은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그 율법대로 통치하고 그 말씀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율법책을 항상 읽고 모든 것을 그대로 해야 왕위(王位)가 장구(長久)하다.  성도는 성경책을 늘 읽되 그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 되도록 읽어야 되고 그 말씀에서 은혜를 받고 그 말씀대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모든 것을 해야 하나님의 복을 장구히 누린다.

 

. 17: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왕이 늘 율법책을 읽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교만하지 않게 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되어 왕위가 견고해진다.  대개는 왕위에 오르면 교만해지고, 교만하면 망하게 된다(잠 16:18; 단 4:30-33; 약 4:6).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읽으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는 자는 교만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바로 하게 되므로 그 나라가 견고하고 장구하게 된다.  성도가 성경말씀을 늘 읽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나가면, 영(靈)이 자라고, 영권(靈權)이 강해지고 하나님의 나라 운동이 창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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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8장

제 18 장  제사장의 분깃

 

(대  지)

一. 레위인의 기업과 제사장의 분깃(1-8)

二. 미신을 좇지 말라(9-14)

三.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날 것을 예언함(15-19)

四.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여 처벌할 것(20-22)

 

(본문 강해)

 

一. 레위인의 기업과 제사장의 분깃(1-8)

 

. 18:1-2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그들이 그 형제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은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심같이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라

레위인이나 제사장은 이 세상 사업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에만 전무(專務)해야 하므로 세상 기업이나 분깃을 주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백성들이 바치는 십일조와 화제물 등을 받아서 생활하도록 하였다.  갈라디아서6:6에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하였다.  제사장과 레위인에게는 여호와께서 기업이 되어 주셨다.

 

. 18:3-5  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음식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우양을 물론하고 그 앞 넓적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또 너의 처음 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너의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으로 영영히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응식(應食)으로 준 것은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중 우양을 물론하고 앞 넓적다리와 두 볼과 위와 또 처음 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처음 깎은 양털 등이다.  레위기 7:32-34에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고 하였다(민 18:25-32).  여러 제사장이 교대해서 제사를 드렸으므로 자기차례 때에 들어오는 제물은 그 제사장의 차지가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제사장을 택하여 하나님을 섬기도록 세웠기 때문이다.

 

. 18:6-8  이스라엘의 온 땅 어느 성읍에든지 거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 거한 곳을 떠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 이르면 여호와 앞에 선 그 형제 모든 레위인과 일반으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그 사람의 음식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 상속 산업을 판 돈은 이 외에 그에게 속할 것이니라

레위인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분배받은 땅에서 제비를 뽑아 성읍을 얻었으므로 그들이 각 지파에 흩어져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일을 하였다(대상 6:54-81).  아론의 자손들도 역시 제비를 뽑았으므로 흩어져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방 도시에 있던 레위인이나 제사장이, 택하신 곳인 예루살렘에 올라와 성전에서 봉사하기를 사모하여 예루살렘에 오면 받아 주고, 예루살렘에 있는 다른 레위인과 같이 취급하여 일도 맡기고 그에게 돌아갈 음식도 주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전 봉사를 사모하여 찾아오는 자를 물리치지 않으신다.

그 상속 산업을 판 돈은 이 외에 그에게 속할 것이니라 예루살렘으로 가는 레위인이 지방 도성에서 가지고 있는 집이나 기타 물건을 팔아 가지고 온 돈은 그 사람의 개인 재산으로 인정해주라는 것이다.  이것은 제사장에게도 어느 정도 개인 재산을 인정해 준 것이다.

 

二. 미신을 좇지 말라(9-14)

 

. 18:9-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예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의 우상이나 미신을 좇지 말라고 엄히 경계했다.  그 땅 백성들은 몰록 우상을 섬기면서 자기들의 아들이나 딸을 제물로 불 가운데 던져 죽였다.  그것은 우상 숭배의 죄요 살인죄로서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가증한 일이다.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엄히 명했다.  또 점치는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주문을 외워 마법을 행하는 진언자(嗔言者)나 신접(神接)한 자나 박수나 초혼자(招魂者) 등은 용납하지 말고, 타파할 자는 타파하고(삼상 28:9), 죽일 자는 죽이고(13:5), 쫓아낼 자는 좇아내라고 했다.

초혼자 세상 떠난 사람의 혼을 불러다가 물어보는 사람을 가리킨다(삼상 28:11-14).  이런 일은 가증한 것이다.  전에 가나안 족속이 이 같은 일을 하므로 하나님께서 쫓아낸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미신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도 이렇게 점치는 식으로 하나님께 물어 보고 응답 받는다는 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 18:13-14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지 아니하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미신적인 것을 다 없애고 우상을 타파하고 불완전한 것을 점점 고치고 완전한 데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성경에 합당치 않은 것을 고쳐나가야 완전하게 된다.

 

三.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날 것을 예언함(15-19)

 

. 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온전한 데로 나아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해 주는 선지자가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잘못된 것을 제거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바른 교훈이 서 나가야 된다.  이단과 비진리와 사이비한 운동이 많은 때에 참선지자가 나와서 바른 교훈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면 어둠에 있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고 어두운 데서 나올 수 있다.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여기 \"선지자\"는 집합명사로서 모세 이후에 여러 선지자들을 하나님이 세워 나갈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장차 그리스도를 보내 주실 것을 가리킨다(요 6:14).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께서는 참선지자를 세워서 바른 진리를 밝혀 나가는 일을 하신다.  출애굽 때는 모세를 세워 하나님의 일을 했고, 그 다음엔 여호수아를 세워 일했고, 그 다음엔 사무엘, 나단, 갓,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을 세워 하나님 말씀을 전파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께서 참선지자를 세워 그 시대마다 진리를 밝혀 나간 것이다.  중세기에도 천주교가 다 부패했을 때 루터와 칼빈을 세워서 진리를 밝혀 나갔다.  말세를 당한 오늘날에도 신신학이 범람하고 해방신학과 신비주의의 미혹이 많은 이 때에 진리를 세워 나가는 종들이 많이 나타나야 되겠다.  어두움이 문제가 아니라 빛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진리의 빛을 비추어 나가면 어두움은 물러가게 된다.

 

. 18:16-19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호렙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총회가 모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불꽃 가운데 직접 말씀해 주시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다시는 직접 말씀하지 마시고 중보자 모세를 통해서 말씀해 달라고 이스라엘 백성이 간청했으므로 주 하나님께서 그 말을 받아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워서 말씀해 주시기로 약속했다.  그러므로 그 선지자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며 세워 나가는 일은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도 점점 커 나간다.  스가랴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고 하였다.  스가랴 4:7에는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라고 하였다.  스룹바벨 성전 역사가 처음에 작게 시작되었으나 그것이 큰 산을 평지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학개 2:3에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라고 하였고, 학개 2:6-7에는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장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성전 짓는 일이 처음에는 보잘것이 없었지만 나중에는 하늘과 땅도 진동시킨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진리 운동도 이와 같다.  그리스도께서 모퉁이 돌이 되었으므로 그것을 기초로 세운 바른 교회는 천하에 가득해질 것이 확실하다(단 2:34-35).

 

四.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여 처벌할 것(20-22)

 

. 18:20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어떤 선지자가 만일 방자히 내 이름으로 고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파하는 거짓 선지자나 다른 신을 전하는 자가 있으면 죽이라는 것이다.  신약시대에는 그런 자를 마음으로 죽여 놓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 말씀 아닌 것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면 교회를 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해야 마땅하다

 

. 18:21-22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의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판별(判別)하는 법은, ① 증험(證驗)이 있어야 하고, ② 성취함이 있어야 한다.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가 아니다.

증험(證驗)은 민수기 17:8에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고 하였다.  이것이 증험이다.  아론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렸으나, 다른 사람의 지팡이는 마른 지팡이 그대로 있었다.  이것은 아론을 하나님이 쓰시는 증거이다.  하나님의 쓰시는 종에게는 이와 같이 생명의 역사가 있고 생명의 열매가 있다.  그러므로 생명의 역사도 없고 생명의 열매도 없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쓰는 종이 아니다.  그 사람은 거짓 선지자요 외식하는 자들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적 생명의 역사가 있고, 영적 신앙의 꽃이 피고, 영적인 열매가 맺혀서 새 생명이 자라나는 역사가 있어야한다.

성취함은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6:7-10에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성취함이다.  죽은 것 같으나 여전히 살아 역사하고, 안 될 것 같으나 여전히 되어 나간다.  생명의 역사로 많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역사가 곧 성취함이다.  참선지자에게는 이런 증험과 성취함이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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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9장

제 19 장  서쪽 도피성

 

(대  지)

一. 도피성과 거기에 피할 자(1-10)

二. 도피성에 피하지 못할 자(11-13)

三.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 것(14)

四. 범죄자의 송사는 두 세 증인으로 확정할 것(15)

五. 위증인(僞證人)에 대한 처벌법(16-21)

 

(본문 강해)

 

一. 도피성과 거기에 피할 자(1-10)

 

. 19: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열국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필경 그것을 얻고 그들의 각 성읍과 각 가옥에 거할 때에

모세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들어가서 얻게 될 것을 확신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 들어가면 어떻게 할 것을 가르쳐 주었다.

 

. 19: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시는 땅의 전체를 삼구로 분하여 그 도로를 닦고 무릇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케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곳을 3구로 구분하여 한 구에 도피성(逃避城) 하나씩을 두어 그릇 살인한 자는 그 성으로 들어가 피하게 하라고 하였다.  도피성은 전부 여섯 개이며 요단 강 서쪽에 세 곳, 요단 강 동쪽에 세 곳씩 두게 한 것이다(수 20:7-8).  도피성을 여러 곳에 두고 그 곳으로 가는 도로를 사방에서 넓게 닦고, 길에는 도피성이라는 표를 세워 놓아 그릇 살인한 자가 빨리 도피하도록 하였다.  만일 도피성이 멀거나, 도피성으로 가는 길을 잘 모르면 빨리 도피할 수 없고 보수자(報讐者)에게 잡혀 죽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두신 목적은, ① 그릇 살인한 자를 도피시켜 생명을 구하려는 것이요, ② 장차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들의 도피성이 되어 주셔서, 믿고 그리스도 안으로 피하여 오는 자들의 생명을 구원해 주실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우리의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 자에게는 마귀와 사망의 세력에서 해방된다.  로마서 8:1-2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사는 자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 붙잡혀 죽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안식처요 생명의 보호처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려면, 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야 한다.  예수를 믿는 자는 법적으로 도피성에 들어간 자이므로 정죄함이 없다.  ② 믿는 자가 영(靈)으로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아야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와 그 생명의 능력으로 마귀와 죄와 사망의 세력을 이기고 날마다 승리의 행진을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고 또 믿지 않는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도록 길을 넓게 닦아 두고 그리로 인도해야 한다.  길을 넓게 닦는 것은 전도를 넓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 19:4-7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위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혐원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치 아니하나 두렵건대 보수자의 마음이 뜨거워서 살인자를 따르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미쳐서 죽일까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도피성으로 피할 수 있는 자는 원한(怨恨)이 없이 부지중(不知中)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이다.  즉 벌목(伐木)하던 중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이웃이 맞아 죽었거나, 밭의 돌을 제거하기 위해 던질 때에 수풀 속에 있던 사람이 맞아 죽은 일과 같이 아무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경우이다(민 35:22-23).  이런 경우는 사람을 죽였어도 고의로 죽이지 않고 오살(誤殺)한 것이므로 도피성으로 피하여 그 생명을 보존케 한 것이다.

 

. 19:8-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열조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또 네가 나의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림이 없게 하라 이같이 하면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허락한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게 되면 요단 동편의 세 도피성 외에 셋을 더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요단 강 서편 가나안 땅에 세 도피성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도피성을 전부 여섯으로 하라는 것이다(민 35:14; 수 20:7-8).

 

二. 도피성에 피하지 못할 자(11-13)

 

. 19:11-13  그러나 만일 사람이 그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쳐서 그 생명을 상하여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거든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수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네 눈이 그를 긍휼히 보지 말고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사람을 미워하여 고의적(故意的)으로 살인한 자는 도피성에 들어가지 못한다.  혹시 들어갔다 해도 성읍 장로들이 가서 말하여 그를 끌어내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죽이되 보수자가 먼저 손을 댄 후에 죽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제거하여야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불의를 미워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三.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 것(14)

 

. 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 곧 네 기업된 소유의 땅에서 선인의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지니라

선인(先人)이 정한 경계표(境界標)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  선인(先人)은 조상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각 지파와 가족대로 분배하여 세운 경계표를 이동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것만 취하라는 뜻이다.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나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분정(分定)해 준 것이 있다.  그러므로 남의 분깃을 취하면 죄이다.  성도는 땅뿐 아니라 남의 모든 소유와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그것을 침범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도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으려고 하였다(롬 15:20).

 

四. 범죄자의 송사는 두 세 증인으로 확정할 것(15)

 

. 19:15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백성 가운데 무슨 범죄한 사건이 생기면 한 사람의 증인으로 결정하지 말고 두 세 사람의 증인을 세워서 사실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처리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교훈과 같다(마 18:16).  우리도 모든 사건을 바로 판결하기 위해서 두 세 사람의 증인의 말을 들어보고 원고의 말과 피고의 말을 모두 들어보아야 한다(잠 18:17).  특별히 장로에 대한 송사는 더욱 신중히 취급해야 한다(딤전 5:19).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정죄하거나 책벌하면 안 된다(17:4 참조).

 

五. 위증인(僞證人)에 대한 처벌법(16-21)

 

. 19:16-20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후부터는 이런 악을 너희 중에서 다시 행하지 아니하리라

위증자(僞證者)가 무죄한 사람을 악행하였다고 위증(僞證)한 경우 재판을 맡은 제사장은 쌍방의 말을 다 들어보고 그 사실을 자세히 조사하여 위증한 사실이 드러나면 남을 해하려고 한 대로 그 위증자에게 벌을 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그 벌받는 것을 보고 다시는 무죄한 자가 정죄 받도록 위증하지 않을 것이다.

성도는 다 제사장의 위치에 있으므로(벧전 2:9) 모든 사건을 바로 처리하고 위증을 하거나 위증자의 말을 인정하면 안 된다.  어느 때에나 죄 없는 자를 무고(誣告)하거나 위증하여 억울하게 하는 일이 있기 쉬운데 성도는 그것을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당회장이 바른 판결을 하기 위해 어떤 사람을 증인으로 세우고, 진술을 요구할 때에 그 사람이 사실을 말해 주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죄가 된다.  레위기 5:1에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라고 하였고, 잠언 29:24에 \"도적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맹세함을 들어도 직고하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다.

 

. 19:21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것은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으로 개인적인 복수법이 아니고 재판장이 법정에서 처벌하는 법이다.  구약시대에도 개인적으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였다(레 19:18).  신약시대에도 개인적으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였다(마 5:39-44).  그러나 공적으로는 죄를 엄히 다스리라고 했다(레 19:15).  공적으로는 공의를 세워 나가고 개인적으로는 사랑을 베풀어 나가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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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0장

제 20 장  두려워 말 것

 

(대  지)

一.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싸울 것(1-4)

二. 전쟁에 나가지 못할 자들(5-9)

三. 할 수 있는 대로 평화하라(10-11)

四. 대적을 진멸할 것(12-18)

五. 대적과 싸울 때에 과목(果木)을 아낄 것(19-20)

 

(본문 강해)

 

一.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싸울 것(1-4)

 

. 20:1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싸울 때에 대적의 수가 많고 그들의 무기(병거)가 많을지라도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가 싸우면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이기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쳐들어가 정복하라고 하였어도 그들이 쳐들어가지 않으면 가나안 땅을 얻지 못한다.  가나안 땅에 강한 원수가 많고 견고한 성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싸우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만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 싸우면 하나님이 대신 싸워 원수를 물리쳐 주시고 가나안 땅을 얻게 해주신다.

오늘날 우리의 싸움은 육적 혈기와 완력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다(엡 6:13-17).  먼저 자기 속에 있는 원수부터 싸워 이겨야 한다.  갈라디아서 5:19-21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였다.  성도가 하루라도 선한 싸움을 싸우지 않으면 마귀에게 점령당하고 마귀의 일을 하게 된다.

또 성도는 외적(外敵)과 더불어 싸워야 한다.  적이 공격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어전이 있고 적진을 공격해 들어가는 공격전이 있다.  성도는 이 두 가지 전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원수들이 우리에게 쳐들어올 때 잘 막아야 된다.  원수들은 계속 하나님의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침공해 오는데 그것을 막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손해를 입게 된다.  또 성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적진에 들어가 원수를 진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야한다.

 

. 20:2-4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백성들이 싸우러 나갈 때에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① 너희는 마음에 겁내지 말라, ②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라, ③ 놀라지 말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행하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대신 싸워 대적을 치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믿고 담대히 나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전쟁에 나가지 못할 자들(5-9)

 

. 20:5-9  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취할까 하노라 하고 유사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백성에게 이르기를 필한 후에 군대의 장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유사들은 전쟁에 나가지 못할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된다.  돌려보낼 자는, ① 새 집을 짓고 낙성식(落成式)을 못한 사람, ② 포도원을 만들어 놓고 과실을 먹지 못한 사람, ③ 여자와 약혼하고 취(娶)하지 못한 사람, ④ 두려워서 겁내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 세상에 미련을 둔 사람들이다.  이 세상에 미련을 둔 사람은 하나님의 전쟁에 쓰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다.  하나님의 전쟁에 쓸 수 있는 사람들은 기드온 300명 군사와 같이 사명의 귀중함을 깨닫고 자기 목숨을 내어놓고 싸우는 사람들이다.  여호와의 전쟁에 나갈 때에 세상에 미련을 가지고 나가면 싸우다가 뒤돌아볼 염려가 있다. 뒤돌아보면 롯의 아내와 같이 소금 기둥이 되고(창 19:26), 여호와의 전쟁은 실패한다.  기드온 300명 용사와 같이 물먹는 시간까지도 빈틈없이 원수를 살피면서 싸우는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쟁을 안 하고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아도 사실은 낙제된 것이다.  이들은 육신의 생명이 우상이 된 자이다.  하나님의 전쟁에 나갔다가 낙제된 자를 무엇에 쓰겠는가!  다른 사람이 승리하고 개선할 때에 부끄럽지 않겠는가!  우리는 아무리 집을 지었어도 없는 것같이 생각하고, 포도원을 만들었어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며, 아내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며 나가야한다(고전 7:29).  그러면 하나님의 싸움에 나가 승리할 수 있다.

 

三. 할 수 있는 대로 평화하라(10-11)

 

. 20:10-11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그 성읍이 만일 평화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온 거민으로 네게 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성도는 할 수 있는 대로 평화하기를 힘써야 한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마 5:9).  우리가 모든 일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항상 기도하며 힘을 써야 한다.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제일 좋은 길이다.  그 다음에는 물질로 해결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공(貢)을 바치게 할 자에게는 공을 바치게 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만 있으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평화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四. 대적을 진멸할 것(12-18)

 

. 20:12  만일 너와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대적이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싸우자고 할 경우 마주 나가 충돌하지 말고 그 성을 에워싸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 성을 붙여 주신다는 것이다.  끝까지 에워싸고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고 그때에 그 성을 점령하면 된다.

 

. 20:13-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붙이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속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육축과 무릇 그 성중에서 네가 탈취한 모든 것은 네 것이니 취하라 네가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것인즉 너는 그것을 누릴지니라

하나님께서 원수의 성을 손에 붙여 주시면 그 성의 남자들만 죽이고 아이들과 여자들과 육축과 그 성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탈취해서 이스라엘 나라 건설에 이용하라는 것이다.  그것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남자를 다 쳐죽이고 \"남자\"는 대적하며 싸우는 사람들이다.  여자와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나라에 이용하면 유익이 되겠기 때문이다.  육축도 이스라엘 나라에 이용할 수가 있다.  성도의 선한 싸움에도 이 진리가 적용이 된다.  전도할 때도 그 대적하는 세력이 있으면 마주 나가 싸우지 말고 포위만 해놓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손에 붙여 주는 날이 오고 그때 주동 세력(主動勢力)만 제거시키면 그 안의 것은 전부 다 성도의 소유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하지 못하면 그만큼 손해이다.

 

. 20:15-18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하신 대로 하라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케 할까 함이니라

가나안 땅 이외의 성읍에서는 이상(10-14절)의 법을 쓰고, 가나안 성읍에서는 대적하는 원주민들을 전부 진멸하라는 것이다.  가나안 땅에 있는 원주민은 우상을 섬기며 죄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혹시켜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준 기업의 땅에서 악행하는 자를 용납하면 안 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방 세력이나 죄를 용납하면 안 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다.

 

五. 대적과 싸울 때에 과목(果木)을 아낄 것(19-20)

 

. 20:19-20  너희가 어느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쳐서 취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곳의 나무를 작벌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밭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오직 과목이 아닌 줄로 아는 수목은 작벌하여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어느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있을 때에 과목은 찍지 말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그 성읍을 함락시키면 그 과목들이 전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이 되겠기 때문이다.  당장에는 과목들까지 찍어 버리면 원수 점령하는데 조금은 유익할 것이다.  그러나 점령한 다음에 후회하게 된다.  그러므로 눈앞에 있는 유익만 보지 말고 다음에 올 큰 유익을 바라보고 모든 일을 처리하라는 것이다.  현재는 고난을 당해도 후에 올 영광과 상급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고 믿음으로 해 나가야 한다(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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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1장

 

제 21 장  피살체

 

(대  지)

一. 모르는 피살체에 대한 처벌법(1-9)

二. 포로된 여자를 아내로 삼는데 대한 규례(10-14)

三. 장자 삼는 법(15-17)

四. 부모를 거역하는 아들에 대한 처벌(18-21)

五. 나무에 달려 사형 받은 자의 처리법(22-23)

 

(본문 강해)

 

一. 모르는 피살체에 대한 처벌법(1-9)

 

. 21: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에서 혹시 피살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너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이 나가서 그 피살한 곳에서 사면에 있는 각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그 피살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 곧 그 성읍의 장로들이 아직 부리우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고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심지도 못하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범인을 알지 못하는 피살체(被殺體)가 들에서 발견되면 그 시체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과 재판장이 나가서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  그 속죄제 드리는 법은 레위인 제사장을 청하고, 아직 부리지 않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그 골짜기로 끌고 가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어야 된다.

아직 부리우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바치게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하고 흠 없는 제사를 드려줄 것을 상징한다.  송아지의 목을 꺾는 것은 그 살인한 자가 받아야 할 벌을 송아지로 대신 받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죄값은 사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동시에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 21: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지니 이것은 피살체에 대한 바른 판결을 하기 위함이요 속죄제를 드리기 위함이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워 백성들에게 하나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고, 모든 송사와 분쟁을 최종 판결하게 한 자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판결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과 백성들에게 효과가 있다.

 

. 21:6-9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피살체가 발견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목을 꺾은 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그 살인에 대하여 자기들이 범행치 않았음과 자기들이 보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백성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한 후에 속죄 제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사죄해 주신다.

성읍에서 지은 죄는 그 성읍 전체가 책임을 져야 하고, 지파(支派)에서 지은 죄는 그 지파가 책임을 져야 하고, 세대(世代)가 지은 죄는 그 세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진리를 가르쳐 준 것이다.  마태복음 23:35에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고 하였다.  성도는 자기가 책임져야 할 것은 자기가 책임질 줄 알아야 하고, 교회도 교회가 책임져야 할 것은 교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

 

二. 포로 된 여자를 아내로 삼는데 대한 규례(10-14)

 

. 21:10-14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붙이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네가 만일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연련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전쟁에서 대적의 성을 점령하면 남자는 다 죽일 것이나 여자와 아이와 육축은 끌어다가 자기 소유를 삼으라고 했다(20:13-14).  그때에 그 포로 된 여자 중 하나를 자기 아내로 삼고 싶으면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의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포로 의복을 벗기고 그 부모를 위해 1 개월 동안 애곡(哀哭)하게 한 다음에 아내로 삼으라는 것이다.

대적과 싸움함을 당하여 여기 \"대적\"은 가나안 7족속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그 외의 족속들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가나안 7족속은 남녀 노소와 호흡 있는 자를 전부 진멸하라고 했기 때문이다(20:16-17).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이것은 이방 생활과 습성을 벗게 하라는 의미이다.

그 부모를 위하여 일 개월 동안 애곡한 후 이것은 그가 부모의 죽음을 너무 슬퍼하는 중에 있겠으므로 안정할 수 있는 기간을 주라는 것이다.  성도는 모든 것을 안정된 마음으로 하도록 해야한다.  포로 된 여자나 아이들에게서 이방 사상과 풍속을 빼버리고 잘 이용하면 이스라엘 국가에 큰 유익이 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일반적으로는 이방 여자와의 결혼을 금하였으나 특수한 경우에 이방 여자 취하는 것을 허락한 일이 있다(창 41:45; 민 12:1; 룻 4:13).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아무리 포로 잡아 온 여자라도 일단 자기 아내로 삼고 살던 여자를 종으로 팔거나 너무 천대하면 안 된다.  자기가 기뻐하지 않으면 잘 대우해서 내보내야 한다.

 

三. 장자 삼는 법(15-17)

 

. 21:15-17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소생이 장자여든 자기의 소유를 그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여기는 남편이 두 아내를 두어 그들이 자녀를 낳았을 경우 장자(長子) 삼는 법을 가리킨 것이다.  남편이 두 아내 중 하나는 사랑하고 하나는 미워할 경우, 그 미움받는 아내가 먼저 아들을 낳고 사랑 받는 아내가 나중에 아들을 낳았을 경우에 사랑 받는 아내의 아들을 장자로 삼지 말고 미움받는 아내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그에게 장자의 몫을 주라는 것이다.  장자 문제는 가계(家系)를 계승해 나가는 중대한 사건이므로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원리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

영적 장자는 영적으로 먼저 된 자, 믿음이 제일 좋은 자를 세워야 한다.  포도원에서 일한 자 중에 저녁 5시에 들어 온 자에게 제일 먼저 품삯을 주었다.  이는 그가 믿음이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마 20:1-16).  역대상 5:1-2에 야곱의 육신적 장자는 르우벤이지만 그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요셉이 열 한째 아들이지만 믿음이 제일 좋고 아비를 봉양(奉養)하는 면이나 형제들을 인도해 준 면에 신앙의 장자가 될 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믿음의 장자는 육신의 출생 순서나 신앙 연조로 할 것이 아니고 믿음이 제일 좋은 자를 세워야 한다.  믿음이 없고 다른 형제를 신앙으로 잘 인도해 줄 능력이 없는 자는 믿음의 장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장자의 신앙은 야곱이 장자 축복을 받은 일에서 찾을 수 있다.  야곱이 간절히 사모한 장자의 명분은,

① 아브라함을 통해서 내려오는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삭이 계승했고(창 31:42), 이삭이 하나님을 경외한 것을 야곱이 계승하려는 것이다.

② 가계(家系)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속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창 15:5)과 만민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이어받으려는 것이다(12:2).

③ 신령한 복과 내세의 복을 사모하는 것이다(히 11:9-16).

④ 장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17절).

두 몫을 줄 것이니 장자에게 두 몫을 주게 한 이유는, 장자가 그 직무 를 감당하는데 두 사람 몫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부모나 형제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형제보다 두 배가 필요한 것이다.  믿음의 장자도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그 능력이 배나 더 필요하므로 하나님께서 신령한 것을 배나 더 주신다.  엘리사가 엘리야보다 영감(靈感)을 갑절을 더 달라고 한 것도 모든 선지자의 장자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였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고 또 다른 여러 선지자들을 바로 인도하기 위해 두 몫의 영감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나 가정에서도 신앙의 장자 위치에 있는 자는 신령한 복을 갑절로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성경도 많이 읽고 기도도 갑절을 더하고 많은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하며 연보하는 일이나 기타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

 

四. 부모를 거역하는 아들에 대한 처벌(18-21)

 

. 21:18-21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 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패역한 자식은 그 부모가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그 자식을 돌로 쳐죽이라는 것이다.  이로써 부모를 거역한 모든 자식들에게 경계를 삼아 부모를 잘 공경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를 공경치 못한 것은 사형 받을 죄인 줄 알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바로서야 하겠다(엡 6:1-3). 부모를 공경하는 법은,

① 부모가 예수 잘 믿도록 하는 것이고,

②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는 것이고,

③ 부모에게 용돈을 잘 드리는 것이고,

④ 부모의 몸을 따뜻하게 해 드리는 것이고(의복이나 이불 등으로),

⑤ 부모에게 음식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五. 나무에 달려 사형 받은 자의 처리법(22-23)

 

. 21:22-23  사람이 만일 죽을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죽을죄를 범한 사람이 있어서 나무에 달아 죽이는 경우에 그 시체를 당일에 장사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받은 자이므로(23절)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거룩한 땅에는 저주받은 흔적이 오래 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택한 자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죽었다가(갈 3:13) 당일에 장사지낼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라고 한 것은 죄의 결과를 당일에 해결하라는 뜻이 있다.  에베소서 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다.  육신이 연약해서 실수로 분을 냈다고 할지라도 그날 해지기 전에 회개하여 죄의 흔적을 아주 없애야 한다.  분을 오래 품고 있으면 그 죄가 점점 커져서 마침내는 전신이 더러워지고 죄의 종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당일에 분을 풀고 화목하고 당일에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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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2장

제 22 장  길 잃은 양

 

(대  지)

一.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이나 넘어진 것을 도와 주라(1-4)

二. 여자는 남자 의복을, 남자는 여자 의복을 입지 말라(5)

三. 어미 새와 그 알이나 새를 아울러 취하지 말라(6-7)

四. 집을 건축할 때 난간을 만들라(8)

五. 혼직(混織)하지 말고 옷에 술을 만들라(9-12)

六. 아내에게 누명을 씌우지 열라(13-21)

七. 남녀가 통간한 죄에 대한 처벌법(22-30)

 

(본문 강해)

 

一.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이나 넘어진 것을 도와 주라 (1-4)

 

. 22:1-3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네가 혹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릴지니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무릇 형제의 잃은 아무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남의 물건은 반드시 그 주인에게 돌려주고 형제를 도와주라는 것이다.  이 말씀의 신령한 교훈은 정로(正路)를 잃어버린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해 주며, 주(主)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는 정로를 잃어버린 사람이 많이 있다.  자기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런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해 주는 일은 아주 필요한 것이다

 

. 22: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

이것은 하나님 의 백성은 서로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령한 교훈은 신앙이 없거나 약하여 쓰러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라는 뜻이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일을 해야 한다.  전도하는 일, 심방하는 일, 권면하는 일은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일이다.

 

二. 여자는 남자 의복을, 남자는 여자 의복을 입지 말라(5)

 

. 22: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

여자는 여자로 행세하고 남자는 남자로 행세하라는 것이다.  여자는 여자로 나타나고 남자는 남자로 나타나야 한다.  속은 여자인데 남자로 나타나거나, 남자가 여자같이 나타나는 것은 가증하다.  다시 말하면 외식(外飾)하지 말라는 뜻이다.  속과 겉이 다른 것이 외식이며,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하였다(마 23:13).  속에 있는 대로 나타나야 되고 진실해야 한다.  이기선 목사는 기독교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진실이요, 둘째도 진실이요, 셋째도 진실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또한 남녀가 자기 위치를 떠나지 말고 자기 직무를 다 하라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머리와 몸의 위치,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위치를 잘 지키며,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잘 받드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자기 직무를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三. 어미 새와 그 알이나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라(6-7)

 

. 22:6-7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사람이 새를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러나 어미 새와 그 새끼나 알을 함께 취하여 먹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가 새를 잡아먹되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요, 그것들의 씨가 멸절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요, 장래 소망을 주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매를 때려도 앞길을 생각해 주며 장래를 위해 주면서 때려야 한다.  악한 자를 다스릴 때도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하지 말고 장래 소망을 주면서 하라는 것이다.  전쟁을 할 때에도 적을 몰살시키지 말고 피할 길을 열어 놓고 공격해야 한다.  그리하면 복을 누리고 장수(長壽)하게 된다.  장수는 장구하게 번성되고 도중에 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四. 집을 건축할 때 난간을 만들라(8)

 

. 22:8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집을 지을 때에 사람이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을 만들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사고에 대해 사전에 잘 예방해 나아가라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무엇을 하든지 사람의 생명에 손상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또한 사람이 악사상(惡思想)에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미리 건전한 사상을 가르쳐 사상적 난간을 만들고, 신앙이 이단이나 해방 신학 같은 데 떨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바른 진리를 변증하며 교훈해야 할 것을 뜻하기도 한다.

 

五. 혼직(混織)하지 말고 옷에 술을 만들라(9-12)

 

. 22: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바른 진리에다가 다른 것을 섞지 말라는 뜻이다.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성경만 가르쳐야 하고 동화(童話) 등 헛된 것을 가르치면 안 된다.  성경 말씀에 다른 것을 섞는 것은 포도원에 다른 종자를 섞는 것과 같다.  그러면 둘 다 버린다.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진리에다가 세상 것이나 비진리를 섞으면 둘 다 망치고 만다는 것이다.  가루에다가 누룩을 섞어 놓으면 가루가 전부 부패한다.

 

. 22: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면 안 된다.  같은 종류끼리 멍에를 메어야 되고 같지 않은 종류와 멍에를 함께 메면 실패한다.  고린도후서 6:14-16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라고 하였다.  성도가 불신자와 결혼하는 것이나 또는 신앙이 맞지 않는 사람과 짝하면 의견이 맞지 않아 실패한다.  한 사람은 빨리 가고 한 사람은 느리게 가거나, 한 사람은 주일에 쉬고 한 사람은 안 쉬면 그 멍에가 같이 나갈 수 없게 된다.

 

. 22:11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다른 것을 섞지 말라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2:17에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 하였다.

 

. 22:12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겉옷 네 귀에 술을 달라는 것은 옷을 입을 때나 입고 무슨 일을 할 때에 계명을 기억하고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민수기 15:37-40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고 하였다.  성도는 옷을 입을 때나 옷을 벗을 때나, 입고 다닐 때나,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여 그대로 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지켜야 한다.

 

六. 아내에게 누명을 씌우지 말라(13-21)

 

. 22:13-21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로되 내가 이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그 처녀의 부모가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 가지고 그 성읍 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처녀의 아비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인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움을 인하여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비에게 주고 그 여자로 그 남자의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인 표적이 없거든 처녀를 그 아비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 아비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사람이 결혼하여 살다가 그 아내에게 누명을 씌우거나 비방거리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처녀인 표적은 처녀인 것을 증거하는 표인데, 처녀가 처음 동침할 때에 처녀막이 터져 피가 나온다고 한다.  그 피 묻은 자리를 부모가 보관해 두었다가 사위가 자기 딸을 처녀가 아니라고 할 경우 그 자리로 자기 딸이 처녀였던 증거를 삼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남자(사위)는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운 죄에 대한 벌금으로 은 100세겔을 내고 일평생 그 여자를 버리지 못할 것이요, 만일 그 여자가 처녀가 아니면 돌로 쳐죽이라는 것이다.

은 일백 세겔은 상당히 많은 돈이다.  종 한 사람의 값이 은 30세겔이라고 했으니 큰 100세겔은 종 세 사람 이상의 값이다(출 21:32).  아내에게 누명 씌운 자는 그만큼 큰 벌을 받아야한다.

 

七. 남녀가 통간한 죄에 대한 처벌법(32-30)

 

. 22: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간음죄에 대한 처벌법이다.  유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사형 받아야 마땅하다.  믿는 사람은 항상 이 7계명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 된다.  처녀나 총각은 결혼을 해도 정당하게 해야 되고 이성 문제에 대해서 바로 해야만 믿음도 지키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 22:23-24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읍 중에 있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약혼한 처녀가 간음하면 그 남자와 처녀를 둘 다 돌로 쳐죽이라고 했다.  약혼한 자는 다른 사람의 아내로 작정된 자니 어떤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는 것은 남의 아내를 침범한 죄가 된다.

 

. 22:25-27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거든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처녀에게는 아무 것도 행치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일반이라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 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여자가 들에 있을 때에 어떤 남자에 의해 강간을 당했으면 그 남자만 죽이고 그 여자는 무죄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그 여자가 소리를 질렀으나 도와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람이 일부러 돌로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죄이다.

 

. 22:28-29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통간하는 중 그 두 사람이 발견되거든 그 통간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비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처녀로 아내를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

총각이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통간하였으면 은 50세겔을 벌금으로 내게 하고 그 여자와 혼인하고 일평생 버리지 못하게 된다.

 

. 22:30  사람이 그 아비의 후실을 취하여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

아비의 후처를 취하는 것은 성경이 금했다.  레위기 20:11에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다.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그 후처를 취해도 죄이다(왕상 2:19-25 참조).  고린도 교회는 그 죄로 인하여 바울이 엄히 책망을 했다(고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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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3장

제 23 장  여호와의 총회

 

(대  지)

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할 자(1-8)

二. 진영(陣營)을 정결케 할 것(9-14)

三. 도망하여 온 종에 대한 대우(15-16)

四. 창기의 번 돈은 여호와께 가증함(17-18)

五. 형제에게 이식(利息)을 받지 말고 꾸어 줄 것(19-20)

六. 여호와께 서원한 것은 갚아야 함(21-23)

七. 포도원과 밭 추수 때에 이웃에게 베풀 혜택(24-25)

 

(본문 강해)

 

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할 자(1-8)

 

. 23:1  신낭이 상한 자나 신을 베인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신낭(腎囊)이 상한 자나 신(腎)을 베인 자는 남자의 생식기가 상했거나 잘린 고자(鼓子)를 가리킨다.  이러한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육신의 고자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이사야 56:3-5에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나무라 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라고 하였다.  이것은 고자도 하나님과 연합하고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육신의 자녀보다 더 나은 믿음의 자녀를 주어 그 이름이 영영히 끊치지 않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 의하면 고자도 여호와와 연합할 수 있고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본절에 신낭이 상하거나 베인 자는 신령한 고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모시지 못하고 그와 연합된 생활을 하지 못한 자를 가리킨다.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므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외로운 자가 되고 육신의 고자처럼 아무 생명과 소망이 없는 자가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모시고 그와 연합된 생활을 하는 자는 고자라도 육신의 자녀보다 더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기 때문에 언제나 여호와의 총회에 참여하여 만족할 수 있게 된다.

여호와의 총회는 이스라엘의 정회원(正會員)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신약시대는 교회의 정회원이 되는 것을 말한다.

 

. 23:2  사생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십대까지라도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사생자는 10대까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사생자(私生子)는 정당한 남편 없이 음행하여 낳은 자녀이다.  즉 불법적인 성관계를 통하여 태어난 자녀들을 가리킨다.  사생자에 대한 신령한 뜻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불법적으로 취한 사람이나 재산이나 기업 등을 가리킨다.  하나님 말씀과 신앙 양심과 믿음을 양보하고 취한 사람이나 물질이나 직장이나 사업은 정당하게 얻은 것이 아니므로 사생자와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당치 못하게 말씀을 양보하면서 무엇을 취하면 안 된다.  또 어떤 것이든지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유지시키는 일도 없어야 된다.

 

. 23:3-6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 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케 하려하였으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너의 평생에 그들의 평안과 형통을 영영히 구하지 말지니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영접하지 않고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했기 때문이다(민 22:1-8).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기 때문에 발람의 말을 듣지 않고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평생에 그들의 평안과 형통을 영영히 구하지 말라고 했다(6절).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한 자들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구원 운동을 방해하는 자들의 죄가 이만큼 크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여 발람이 저주하는 말을 듣지 않고 도리어 그 말을 변하여 복되게 하였으나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하였기 때문에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평안을 영영히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자는 저주받게 되나 냉수 한 그릇이라도 도와 준 자는 상을 잃지 않는다(마 10:42).

 

. 23: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너의 형제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었음이니라

에돔 사람은 형제이므로 미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에돔 사람은 에서 족속인데, 에서는 야곱의 형으로서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은 물질주의자요, 야곱이 축복을 받자 야곱을 죽이려 했던 자이다.  그들은 신앙이 안 맞으나 같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이삭의 아들이기 때문에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신앙이 맞지 않고 진리가 맞지 않을 땐 갈라질 수 있으나 서로 미워하면. 안 된다.  한 형제로 여기고 서로 사랑해야 된다.

데살로니가후서 3:14-15에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고 하였다.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객이 되었었기 때문이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할 때에 이스라엘 남아는 다 죽여서 이스라엘의 씨를 멸절시키려 하였고, 짚도 안 주면서 벽돌 굽는 수효를 다 채우게 하여 고역으로 쇠잔케 하려고 하였고, 또 출애굽할 때에도 홍해(紅海)까지 추격하여 다시 잡아가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학대한 것도 많지만 이스라엘이 400년 동안 그 땅에 살게 된 것과 그 땅의 곡식을 먹은 것과 창성하게 된 것을 생각하여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처음에 70명이 들어갔으나 400년 후에는 장정만 60만 명이 나왔다.  우리도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억울하게 하고 섭섭하게 한 자라도 그가 조금이라도 잘해 준 것을 생각하여 그를 미워하지 말아야 된다.  또 국가적으로도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고 6 ·25사변 때 도와준 미국이 우리에게 조금 잘못한 것이 있어도 과거에 잘 해준 것을 생각하며 그들을 반대하지 말아야 된다.

 

. 23:8  그들의 삼 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애굽 사람들의 후손 가운데 3대 이후로는 본인이 개종(改宗)하고 원하면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도록 하라는 것이다.  모세가 살아 있을 당시의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핍박하던 자들이지만 3대 이후로는 이스라엘을 직접적으로 학대하던 자들이 아니므로 옛날에 신세졌던 것을 생각하여 그들을 보호해 주고 돌봐주며 한 형제처럼 총회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 했던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을 받아 주었고, 또 압살롬에게 붙어서 자기를 죽이려고 군대를 동원하여 쳐들어오던 군대 장관 아마사(요압의 이종 사촌)를 압살롬이 죽은 다음에 다 용서해 주고 자기의 군대 장관으로 삼았다.  이것이 참 신앙이다.  우리도 이처럼 어제는 우리를 죽이려 하고 학대했던 자라도 오늘은 용서하고 화목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二. 진영(陣營)을 청결케 할 것(9-14)

 

. 23:9-11  네가 대적을 치러 출진할 때에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갈지니 너희 중에 누가 밤에 몽설함으로 부정하거든 진 밖으로 나가고 진 안에 들어오지 아니하다가 해 질 때에 목욕하고 해진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요

몽설(夢泄)은 잠잘 때에 꿈 가운데서 정액을 사정(射精)하는 것이다.  몽설한 자는 진(陣) 밖으로 나가 목욕을 하고 해가 진 다음에 진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이는 꿈에라도 정욕적으로 범죄한 것은 자기가 부정해진 것인 줄 알고 회개하여 정결케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에라도 죄를 짓지 않도록 늘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깨어 근신해야 하며, 혹 꿈에라도 죄를 지었다고 하면 철저하게 회개하여 자기를 거룩하게 해야 한다.  박윤선 목사는 꿈에 지은 죄도 회개했다고 한다.

 

. 23:12-14  너의 진 밖에 변소를 베풀고 그리로 나가되 너의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통할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이켜 그 배설물을 덮을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붙이시려고 네 진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합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진을 치고 대적과 싸울 때에 대변을 아무 데나 통하고 내버려두지 말고, 진 밖에 땅을 파고 통변(通便)한 다음에 흙으로 배설물을 덮으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성도의 진(陣)은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해야 되므로 안팎으로 성결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성도가 질서 있게 생활하고, 자기가 있는 장소를 깨끗하게 하고, 마음도 성결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

특히 속에서 배설물처럼 냄새나는 부패성들, 곧 혈기, 시기, 투기, 불평, 원망, 물욕, 정욕 등 더러운 것들이 나올 때는 즉시로 회개하고 보이지 않게 해야 된다.  혹시라도 실수하여 부패성이 나와서 섭섭한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해가 지기 전에 회개하고 없애버려야 한다(엡4:26).  항상 여호와의 진을 깨끗하게 해야 된다.  자기 부패성을 덮을 생각은 않고 남의 부패성 배설한 것만 보고 서로 미워하면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계실 수도 없고 여호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없는 것이다.

 

三. 도망하여 온 종에 대한 대우(15-16)

 

. 23:15-16  종이 그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하거든 너는 그 주인에게로 돌리지 말고 그가 너의 성읍 중에서 기뻐하는 곳을 택하는 대로 너와 함께 네 가운데 거하게 하고 그를 압제하지 말지니라

종살이하던 사람이 주인에게서 도망하여 오면 그를 돌려보내지 말고 영접하여 그가 있고 싶어하는 곳에 거하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자유를 원하는 자에게 자유를 주고 해방을 원하는 자에게 해방을 주라는 뜻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귀와 죄와 악의 세력에서 종살이하던 자가 해방과 영적 자유를 얻기 위해 도망쳐 나올 때에 영접하여 자유와 생명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다.  오늘날 성도가 바로 믿기 위해서 믿음 지킬 수 없는 곳에서 나오는 사람을 잘 영접하여 여러 면으로 도와서 진리와 생명의 세계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바울은 빌레몬의 집에서 종살이 하다가 불의를 행하고 도망쳐 나온 오네시모를 다시 빌레몬 집으로 돌려보낸 일이 있다(몬1장).  바울이 그를 돌려보낸 이유는 오네시모가 감옥에서 바울의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믿고 마귀와 죄로부터 영적 자유와 생명을 얻었으므로 이제는 육신적으로는 어느 곳에 가든지 영적으로 종노릇을 하지 않고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겠기 때문이요, 또 바울이 남의 소유는 주인의 허락 없이 사용하지 않으려는 정신 때문이다.  오늘날 망명하는 사람을 받아 들여 도와주는 것이나 베트남 피난민들을 한국에서 받아 준 일은 이 말씀에 맞는 처사이다.

 

四. 창기의 번 돈은 여호와께 가증함(17-18)

 

. 23:17-18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미동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창기(娼妓)는 여자 창기(娼妓)를 가리키고, 미동(美童)은 남자 창기(娼妓)를 가리킨다.  창기의 제도는 이스라엘 가운데 있으면 안 된다.  창기들이 번 돈은 하나님께 가증하므로 성전에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였다.  여기에 대한 뜻은 성도가 신앙의 정조(貞操)를 파는 생활을 하거나 자기 몸의 정조를 팔아서 돈을 버는 것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요, 그런 돈을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성도가 믿음 안 지키고 세상 따라가는 생활은 창기의 생활이고, 믿음 안 지키고 번 돈은 창기의 돈이므로(약 4:4)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정조를 팔아 돈을 벌어서 바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창기촌(娼妓村)에서 창기들이나 술집 여자들이 교회에 나와 연보하는 것은 받지 않아야 되는가?  그들의 연보는 받아야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교회에 나올 때는 떳떳한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심령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의식적으로는 경건하나 교만한 바리새인의 기도보다 세리의 기도를 받으셨다(눅18:9-14).  그러므로 현재에 세리와 같은 죄인이라 해도 회개하는 심령으로 오는 자는 막지 말고 그들의 연보도 받아 주어야 한다.

 

五. 형제에게 이식(利息)을 받지 말고 꾸어 줄 것(19-20)

 

. 23:19-20  네가 형제에게 꾸이거든 이식을 취하지 말지니 곧 돈의 이식, 식물의 이식, 무릇 이식을 낼 만한 것의 이식을 취하지 말 것이라 타국인에게 네가 꾸이면 이식을 취하여도 가하거니와 너의 형제에게 꾸이거든 이식을 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얻을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형제에게 돈이나 곡식을 꾸어 주고 이식(利息)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이식을 받지 아니하면 하나님께 복을 받을 것이요 이식을 받는 자는 복을 받지 못한다.  돈이나 곡식을 꾸어 가는 사람은 먹을 것이 없고 딱한 실정이 있어서 꾸고, 꾸어 주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서 꾸어 준 것이다.  그러므로 꾸어 준 사람은 이식을 안 받아도 그 가난한 형제보다 낫다.  혹 은행에 넣어 두었던 돈을 빌려 줄 경우에는 은행이자 정도는 받을 수 있으나 그것까지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타국인에게 네가 꾸이면 이식을 취하여도 가하거니와 믿지 않는 이방인에게는 이식을 취해도 믿는 형제에게는 이식을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믿는 형제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이기 때문이다.  혹 믿는 형제에게 꾸어 주면 이식을 취할 수 없으므로 치우쳐 믿지 않는 자에게만 꾸어 주는 자는 믿음을 배반한 자요 돈만 아는 자이다.  형제에 대한 사랑과 의무와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사명과 의무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친히 피로 값 주고 사신 형제를 귀히 여기고 사랑하며 도와주어야 한다.

 

六. 여호와께 서원한 것은 갚아야 함(21-23)

 

. 23:21-23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니라마는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하나님께 무엇을 바치기로 서원한 것이 있으면 빨리 갚아야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요구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무엇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작정한 것은 속히 갚아야 한다.

어떤 성도 중에 늘 성령의 감동이 있는데도 바치기로 작정하지 않고 후에 바치겠다고 생각하는 자도 있다.  그 사람은 성령의 감동을 소멸(消滅)하는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는 자요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을 버리는 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에 서원하는 것이 좋다.  시편 76:11에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라고 하였다.  은혜 받을 때에 작정하지 않으면 감동이 소멸되고 하나님께 바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없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감동이 있을 때에 서원하면 항상 바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바칠 수 있게 된다.  은혜 받을 때에 작정하는 것이 받은 은혜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길이요, 믿음을 쓰는 길이요, 영이 자라나는 길이요, 복을 받는 길이다.  성경에 하나님께 서원하고 바쳐서 복 받은 사람이 많다.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서원하였고(창 28:20-22),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사무엘을 바치겠다고 서원했고, 사르밧 과부도 엘리야를 대접하기로 작정했고, 수넴 여인도 엘리사를 대접하기로 작정했다.  마가 요한의 어머니도 다락방을 바치기로 작정하고 바쳤으므로 거기서 예수님이 성찬예식을 하였고, 제자들이 거기서 기도하다가 오순절에 성령 강림을 맞이했다.

 

七. 포도원과 밭 추수 때에 이웃에게 베풀 혜택(24-25)

 

. 23:24-25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가하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 말 것이요 네 이웃의 곡식 밭에 들어갈 때에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가하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 밭에 낫을 대지 말지니라

다른 사람의 과수원에서 일하는 자는 그곳 과일을 마음대로 먹어도 가하나 집으로 가지고 가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곡식 밭에서 곡식 이삭을 마음대로 따먹어도 가하나 낫을 대지는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길 갈 때에 시장한 경우나 특별한 경우를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하기 싫은 자들이 매일 남의 곡식 밭에 가서 따먹으면 농사한 사람에게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다.  누구든지 재물은 하나님께서 주신 줄 알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많이 대접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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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4장

 

제 24 장  이혼

 

(대  지)

一. 이혼에 대하여(1-4)

二. 새로 결혼한 자에 대하여(5)

三. 맷돌을 전집(典執)하지 말 열(6)

四. 사랑을 후린 자는 죽일 것(7)

五. 문둥병자의 할 일(8-9)

六. 전집물(典執物)에 대한 규례(10-13)

七.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당일에 줄 것(14-15)

八. 부모의 죄로 자녀를 벌하지 말 것(16)

九.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지 말 것(17-18)

十. 추수 때에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도와 줄 것(19-22)

 

(본문 강해)

 

一. 이혼에 대하여(1-4)

 

. 24:1-2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이혼하는 자가 너무 많으므로 그것을 막기 위하여 이런 법을 낸 것이다.  아내에게서 수치되는 일이 발견되었을 때 그 이유를 이혼 증서에 써서 주고 이혼하라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이 말씀을 오용하여 이혼 증서만 써 주면 누구나 이혼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마  19: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의 본 뜻을 바로 가르쳐 주셨다.  마태복음 5:31-32에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절의 \"수치되는 일\"은 음행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허락한 이혼 조건 몇 가지가 있다.  ① 한쪽이 죽은 연고, ② 음행의 연고, ③ 진리 문제 때문에 쫓겨난 경우(고전 7:15), ④ 간음이 아니라도 교회나 법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고의적인 부부 동서(同棲) 거절은 결혼의 약속을 취소할 수 있다(마 19:8-9; 고전 7:15 참조).  이때 이혼은 공적으로 제정된 수속을 밟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4장 6항).  ⑤ 한 쪽이 오랫동안 집을 떠나 교회나 관원의 힘으로 합할 수 없는 경우이다(렘 29:4-6, 장로교 정치문답 조례 166문답).

 

. 24:3-4  그 후부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내었거나 혹시 그를 아내로 취한 후부가 죽었다 하자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지니라

한 번 이혼했던 자들이 다른 사람과 재혼했다가 다시 결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상대를 지내보니 처음 상대가 낫고 옛정이 그리워서 다시 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고 사람 앞에 부덕(不德)한 일이며 자신에게 인내심이 부족한 증거이다.  성도는 자기 중심으로, 정욕대로 살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고 덕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二. 새로 결혼한 자에 대하여(5)

 

. 24: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년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새로 결혼한 자는 보통은 마음이 아내에게 다 가 있고, 아내 생각만 하고 있으므로 그런 자는 전쟁에 나가면 전쟁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금한 것이다.  이 세상에 미련을 둔 사람은 하나님의 전쟁에 쓰이지 못한다.  기드온 전쟁 때에도 3만 2천명중 물을 손으로 떠서 핥아먹은 300명 외에는 다 돌려보냈다.  기드온 300명 용사들은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사명에 일심 정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사람만 여호와의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  두려워하거나 마음이 딴 곳에 가 있는 사람은 패전한다.  육신에 속하여 믿는 일 제대로 하지 못할 사람은 돌려보내라는 뜻이다.  또 집을 짓고 낙성식을 못한 사람이나 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자도 하나님의 전쟁에 나갈 수 없다(20:5-6).  이들도 마음이 거기 다 가 있으므로 하나님의 전쟁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도리어 방해가 되겠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가 있어도 없는 자와 같이 하고, 새집이나 포도원이 있어도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몸을 바치고 전심 전력을 다 기울여서 충성하는 자는 여호와의 전쟁에 승리한다(고전 7:29-35).  이런 사람은 아내가 있든지 없든지 하나님이 귀히 써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간다.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겨야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그의 영이 자라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에 속한 자가 되지 말고, 이 세상에 얽매이지 말고, 세상의 것이 있어도 없는 자와 같이 하고, 생명을 내놓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만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어 나간다.

 

三. 맷돌을 전집(典執)하지 말 것(6)

 

. 24:6  사람이 맷돌의 전부나 그 위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함이니라

옛날에는 보리나 밀을 맷돌로 갈아서 음식을 해 먹었다.  맷돌로 곡식을 갈지 못하면 음식을 해 먹을 수가 없으므로 맷돌 위짝이나 전부를 전당(典當) 잡으면 그 사람의 생명이 위협을 받게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살려나가면서 돈도 꾸어 주고 전당도 잡으라는 뜻이다.  가난하여서 돈이나 물건을 꾸어 갔는데 그 사람을 먹지 못하게 만들어 놓으면 더욱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 되고 치명적(致命的)인 곤궁에 빠뜨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런 일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四. 사람을 후린 자는 죽일 것(7)

 

. 24: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아이들이나 어른을 유괴하여 종으로 부리거나 파는 사람은 죽이라고 하였다.  요새도 사람을 유괴하여 금품을 강요하거나 납치하여 파는 일이 많다.  그런 사람은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믿는 성도를 미혹시켜 이단(異端)이나 악사상(惡思想), 혹은 사이비(似而非)한 종교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다 사형을 받아야 할 자로 알아야 되고,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여 멸망시킬 줄 알아야 한다.

 

五. 문둥병자의 할 일(8-9)

 

. 24:8  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내가 그들에게 명한 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문둥병에 걸리면 제사장에게로 가서 고하고 제사장이 인도하는 대로 하라는 것이다.  문둥병은 죄로 말미암아 심령이 썩어 들어가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이다.  성도가 범죄하여 점점 타락되거나 악한 사상에 빠진 경우에 교역자를 찾아가서 그 사정을 고하고 그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교역자는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을 성경대로 잘 인도해 주어야 한다.  먼저 죄 가운데서 나오게 하고, 그 죄를 끊어버리게 하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악사상이나 깊은 죄에 빠진 사람은 제 힘으로는 나올 수 없다.  왜냐하면 심령이 어두워져서 갈 길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눈이 밝은 교역자의 인도를 받아서 힘있게 순종하면 나올 수 있다.

 

. 24:9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다가 문둥병이 들었다(민 12:1-15).  그때에 즉시 모세에게 나와서 말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물어서 미리암에게 바른길을 지시해 주었고, 미리암은 그대로 순종하였으므로 7일 후에 진(陣)에 다시 돌아 올 수가 있었다

 

六. 전집물(典執物)에 대한 규례(10-13)

 

. 24:10-11  무릇 네 이웃에게 꾸어 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전당을 잡고 돈을 빌려주어도 사랑으로 하라는 것이다.  이웃에게 꾸어 줄 때에 채주(債主)가 그 집에 들어가 전집물(典執物)을 가지고 나오면 그 사람 마음이 더욱 아플 것이므로 채무자(債務者) 자신이 가지고 나오도록 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이다.

 

. 24:12-13  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이웃의 물건을 담보 잡았다가도 그 사람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면 해 질 때 돌려주라는 것이다.  의복이나 이부자리 같은 것은 돌려주어야 그 사람이 그것을 덮고 잘 수 있다.  그때에 돌려준 사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마음으로 축복해 줄 것이다.  이것이 이웃 사랑이요, 형제 우애요 하나님 앞에 의로움이다.

 

七.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당일에 줄 것 (14-15)

 

. 24:14-15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빈궁한 일꾼을 학대하지 말고 귀히 여기며 일을 시키고, 품삯을 당일에 주라는 것이다.  일꾼을 잘 대접하여야 복을 받는다.  품삯을 당일에 주어야 그것으로 양식을 사 가지고 가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일꾼의 품값을 제때에 주지 않고 지연시키면서 그 돈을 다른데 쓰는 것은 하나님께 죄짓는 것이다.  야고보서 5:4에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고 하였다.  품삯을 제때에 제대로 주지 않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八. 부모의 죄로 자녀를 벌하지 말 것(16)

 

. 24:16  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아버지의 죄로 자식이 죽지 않고 아들의 죄로 아버지가 죽지 않는다.  에스겔 18:2에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라고 하였다.  아버지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벌을 받고,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아들이 벌받는 것이 마땅하다.  각자가 자기 죄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다.  다윗의 시대에 3년 기근이 있으므로 하나님께 물으매 하나님께서 사울의 피 흘린 죄값이라고 하셨다.  그때 다윗이 사울의 자손 일곱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삼하 21:1-14).  이것은 다윗이 잘못한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죄로 자식을 죽이지 말라는 성경에 위반된다.  다윗은 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고, 또한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했다.

그때 비가 온 것은 사울의 자손 7명을 죽였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그 시대 3년간 흉년이 든 것은 그 시대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그러므로 그 시대의 죄를 그 시대가 담당하여야(마 23:35-36)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진다.  그러므로 다윗의 오판(誤判)을 이용해서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진노를 풀으시고 비를 내려 주신 것이다.  죄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눅 13:1-5).  다윗이 그 7인을 내어 주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 시대 사람들을 심판하였을 것이다.

 

九.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지 말 것(17-18)

 

. 24:17-18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말며 과부의 옷을 전집하지 말라 너는 애굽에서 종이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이스라엘이 전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를 생각해서 객이나 고아나 과부를 돌봐 주라는 것이다.  거지가 돈 모으면 동냥을 안 준다는 말이 있고,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형편이 좀 나아지면 과거에 어렵게 살던 때를 잊어버리고 불쌍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학대하는 자가 많이 있다.  성도는 과거에 마귀와 죄의 종노릇하던 데서 하나님이 건져 주신 것을 잊지 말고 늘 감사해야 하며, 지금 죄와 마귀의 종살이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기를 힘써야 한다.  송사(訟事)는 공평히 판단해야 한다.  만일 어느 한편을 억울하게 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벌하신다.  성도는 언제나 과부나 고아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약 1:27).

 

十. 추수 때에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도와 줄 것(19-22)

 

. 24:19-22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하노라

추수할 때에 가난한 사람과 객과 과부를 생각해 주라는 것이다.  추수할 때에 곡식 한 뭇을 잊어버렸어도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감람나무나 무슨 열매를 딸 때에 남은 과실은 다시 따지 말고 그냥 두어 그것을 객과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이 따먹게 두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그것을 갖다 먹으면서 그 주인을 고맙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난한 사람이나 부요한 사람이 다 합심하여 선한 싸움을 잘 싸워 하나님 나라 건설하는 일이 잘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더욱 큰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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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5장

제 25 장  재판

 

(대  지)

一. 공정히 재판하고 처벌할 것(1-3)

二. 곡식 떠는 소를 먹일 것(4)

三. 형제 계대 혼인법(5-10)

四. 치부(恥部)를 타격한 죄를 엄벌할 것(11-12)

五. 공정한 저울과 되를 쓸 것(13-16)

六. 아말렉의 이름을 도말(塗抹)할 것(17-19)

 

(본문 강해)

一. 공정히 재판하고 처벌할 것(1-3)

 

. 25:1-3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을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히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

재판을 바로하고 처벌을 지나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기면 하나님이 세운 재판장에게 가서 성경에 입각하여 판결을 받아야 한다.  재판장은 옳은 자를 의롭다 해주고 악은 정죄하여 그 죄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악인을 처벌할 때에 너무 가혹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형제가 범죄했을 때에 지나치게 형벌하여 그를 천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이 말씀에 의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인에게 매를 때릴 때에 40에 하나 감한 것을 최고 태형(笞刑)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매를 때릴 때에 잘못하여 41번 때리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 되겠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다(고후 11:24).  오늘날 교역자나 성도들도 재판장 위치에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건들을 바로 판단해야 한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모든 일을 바로 판단해야 하나님 앞에 옳고 구원을 바로 이루어 나갈 수 있다.

 

二. 곡식 떠는 소를 먹일 것(4)

 

. 25:4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일하는 소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것인데, 이 말씀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9:9-10에 인용했다.  이것은 소를 위하여 하신 말씀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복음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일하는 교역자의 양식과 생활비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교역자는 대접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일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지 않을 리가 없다.  교역자는 하나님만 믿고 고난과 궁핍을 각오하고 교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9:15에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바울이 죽을지언정 대접을 받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그러므로 교인은 교역자를 어떻게든지 대접하려고 해야 하고 교역자는 죽을지언정 대접받지 않으려는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먹을 것도 주고 교회도 잘되게 하여 주신다.

 

三. 형제 계대 혼인법(5-10)

 

. 25:5-6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여기는 계대 혼인법(繼代婚姻法)이 기록되어 있다.  형이 결혼하여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그 여자와 결혼하여 첫 아들을 형의 아들로 주어 형의 후사(後嗣)를 이어 주고 그 다음 아들부터 자기 아들로 하라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사두개인들이 이 계대 혼인에 대한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하였다(마 22:23-28).

 

. 25:7-10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취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치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이를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 취하기를 즐겨 아니하노라 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 칭할 것이니라

동생이 형의 아내 취하기를 싫어하면 형의 아내는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고 장로는 그 사람을 권면할 것이요 그래도 안 들으면 형수는 그 사람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고 하며 그 집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고 선언하고 수치를 당하게 하라는 것이다(룻 4:7-8 참조).

이 계대 혼인법에 대한 신령한 뜻은 신앙의 계대와 진리의 계대가 이어져 나가도록 하라는 것이다.  므낫세 지파에 속해 있는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만 넷이 있었는데, 그들이 아버지의 유업을 물려받았다.  그 딸들이 다른 지파에 시집가면 므낫세 지파의 기업이 다른 지파에 넘어가겠으므로 하나님께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자기 지파 사람에게만 시집가라고 하였다(민 36:1-9).  이것은 므낫세 지파의 기업이 다른 지파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오늘날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진리의 계통이 다르다(창 49:1-28; 계 7:5-8 참조).  옳다고 깨달은 진리의 계통을 잘 계승해 나가야 한다.  바른 진리의 계대 잇기를 포기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된다.

 

四. 치부(恥部)를 타격한 죄를 엄벌할 것(11-12)

 

. 25:11-12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남편을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보지 말지니라

남자들이 싸울 때에 그 한 사람의 아내가 자기 남편을 구하기 위하여 다른 남자의 음낭을 잡는 경우 그 손을 찍어버리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음낭을 잡는 것은 남의 성적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가 신랑되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 교제를 해 나가는 일을 침범하거나 방해하는 자는 손을 찍는 것처럼 끊어 버리라는 것이다.  성도는 기도하는 시간, 말씀 받는 시간, 생명길을 걷는 일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애굽 왕이 이스라엘의 창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이 남자를 낳으면 죽이라고 한 것처럼 마귀는 참 이스라엘의 계대를 잇는 것을 방해하려고 한다.

 

五. 공정한 저울과 되를 쓸 것(13-16)

 

. 25:13-16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 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같지 아니한 저을 추를 두 개 만들어서 번갈아 사용하지 말고, 같지 않은 되를 만들어서 번갈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건을 살 때는 큰 저을 추나 큰되를 사용하고 팔 때는 작은 것으로 되거나 달아서 파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것은 도적 행위요 사기꾼이다.

 

六. 아말렉의 이름을 도말(塗抹)할 것(17-19)

 

. 25:17-19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기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안정을 찾으면 아말렉을 도말(塗抹)하라고 하였다.  아말렉 족속은 가나안 남방에 거주하면서 애굽 국경 지대와 시내 반도 등지에서 약탈을 일삼는 자들이다.  그들이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피곤함을 틈타서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 주고 방해한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연약하고 쓰러진 형제를 도와주고 힘을 주는 자가 참 형제요 친구이다(마 12:47-50 참조).  그러므로 자신이 먼저 극강 담대하여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돕고, 약하여 쓰러진 자에게 용기를 주고 상처난 사람에게 그 상처를 싸매 주고 기름을 발라 유하게 해주고 걸어가지 못하는 자를 걸어가도록 해주는 자가 복이 있다.  믿는 소자(小子) 하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는 엄하게 벌받아 이름이 천하에서 도말되게 될 것이다(마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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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6장

제 26 장  제3 십일조

 

(대  지)

一. 첫 열매를 여호와께 바치며 감사할 것(1-11)

二. 제3년에 십일조를 바치며 신앙 고백을 할 것(12-15)

三. 여호와를 잘 섬기는 자의 복(16-19)

 

(본문 강해)

 

一. 첫 열매를 여호와께 바치며 감사할 것(1-11)

 

. 26:1-10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사 얻게 하시는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 거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그 토지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취하여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당시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취하여 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 앞에 놓을 것이며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애굽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중역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하감하시고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 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하여 처음 익은 곡식을 택하신 곳 성소 있는 곳으로 가지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하나님 앞에 드리면서 하나님의 구원과 복 주신데 대한 감사와 신앙을 고백하라는 것이다.  그 내용은 ① 우리 조상은 유리(流離)하는 소수의 아람 사람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인도하여 창대케 해주신 일(5절).  ② 애굽에서 학대받을 때 하나님이 큰 이적과 기사로 구원하여 내신 일(6-8절).  ③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신 일(9절).  ④ 토지 소산을 잘되게 하여 하나님께 바칠 수 있도록 해주신 일(10절)이다.  과거에 이스라엘을 비참한 데서 구원하여 내시고 복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며 하나님께 경배하라는 것이다.  그 다음에 레위인과 객과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며 감사해야 한다(12절).

사람이 과거를 잊어버리면 안 된다.  과거에 종살이하며 비천한 자리에서 살던 때를 생각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음이 높아져서 불만에 살면 신앙이 아니다.  과거에 비참한 데서 구원해 주신 것을 항상 잊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일 좋은 맏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농사해서 제일 처음으로 익은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맏아들과 하루의 첫 시간(새벽 기도)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좋다.  맏물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기도 한다(롬 8:29).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하나님께 바쳐졌으니 다음에 우리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쳐져야 한다.

 

. 26: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가나안 땅에서 주신 곡식을 즐거이 먹을 때에 레위인과 객과 과부와 고아를 생각하여 도와주라는 것이다.

 

二. 제3년에 십일조를 바치며 신앙 고백을 할 것(12-15)

 

. 26:12-13  제 삼 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고하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 내게 명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치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제3년 십일조\"는 매 3년마다 드리는 특별한 십일조이며 구제용(救濟用)으로 3년에 한 번씩 드리는 십일조이다.

① 제1 십일조는 하나님께 바쳐 레위인의 생계비로 사용하였다(민 18:21-24).  신약 교회 시대는 십일조를 떼어서 교회에 바치고 교회에서는 그것으로 교역자나, 전도자나 교회에서 봉사하는 자들의 생활비로 사용한다.  교역자는 교회에서 정해주는 대로 사례비를 받아야 하고 환난 때에 교회가 모이지 못할 때는 십일조를 직접 교역자에게 주어도 괜찮다.  십일조만 가지고 모자라면 교회에서 채워서 주어야 한다.

② 제2 십일조가 있다(14:22-27).  이것은 제1 십일조를 드리고 남은 데서 다시 십일조를 떼는 것이다.  제2 십일조의 용도는 자기 권속들과 함께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 가서 하나님을 섬기며 먹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③ 제3 십일조가 있는데(신 14:28-29), 이것은 3년마다 떼는 것으로 그것을 가지고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14:29)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고아나 과부들을 섬기는 일에 쓴다.  이 해에는 제2 십일조를 떼지 않는다.  그러므로 해마다 십 이조(二條)를 떼는 것이다.

 

. 26:14-15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 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중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애곡하는 날은 사람이 죽어서 슬퍼하는 날을 가리킨다.  부정한 몸 사람이 죽은데 참여하면 부정해진다(겔 44:25).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십일조나 성물(聖物)은 죽은 자를 위하여 쓰지말라는 것이다.  십일조도 성물이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도 거룩한 것이다.  이런 것은 죽은 자를 위해서 사용하면 안되고, 산 자를 위하여 또 영을 살리는 일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추도 예배(追悼禮拜)하는 것은 죽은 자를 기념하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시편 106:28에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라고 하였다.  또 에스겔 24:17에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고 하였고, 누가복음 9:59-60에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였다.  죽은 사람을 기념하지 말라는 것은 성경 전체의 사상이다.

아브라함이 죽은 다음에 그 이듬해에 이삭이 추도예배하지 않았고, 이삭이 죽은 다음에 야곱이 추도 예배 안 했고, 야곱이 죽은 다음에 열 두 아들이 추도예배한 적이 없다.  추도 예배는 제사하는데서 유래되었고, 제사하는 것과 같다.  제사하는 방식만 다르게 고친 것이다.  예수 믿고 세상 떠났으면 천당에 갔는데, 무엇이 슬퍼서 추도 예배하는가!  또 안 믿고 죽었으면 지옥 갔는데, 지옥 간 것 기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三. 여호와를 잘 섬기는 자의 복(16-19)

 

. 26:16-19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며 그 도를 행하고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① 여호와께서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신다(17절).  아이들이 부모의 말씀을 잘 듣고 무엇을 요구하면 부모가 기꺼이 들어주는 것과 같다.  잠언 28:9에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고 하셨다.

② 하나님이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아 주신다(18절; 사 43:4).

③ 칭찬과 명예와 영광을 얻게 해주신다(19절).

④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주신다(19절).

계명은 지켜서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그것으로 죄를 깨닫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려는 것이요, 그것을 지켜서 복 받게 하려 함이다.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기 생명이 자라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천국에 가서 상을 받는다.  그러나 계명을 안 지키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징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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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7장

제 27 장  기념석

 

(대  지)

一. 가나안 땅에 기념석을 세울 것(1-4)

二. 돌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릴 것(5-8)

三. 율법을 지키라고 권고함(9-10)

四. 그리심산과 에발산의 축복과 저주(11 -26)

 

(본문 강해)

 

一. 가나안 땅에 기념석을 세울 것(1-4)

 

. 27:1-4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이미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하리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돌들을 에발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에발산에 돌로 비석(碑石)을 세우고 회(灰)칠을 한 다음 거기에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였다.  회칠을 한 것은 그 비석이나 글씨가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함이요, 그 말씀대로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게 해주시고 그곳에서 장구히 살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돌로 비석을 세워 하나님 말씀을 기록하게 한 것은 그 비석을 볼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銘心)하여 그 말씀을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마음 비석에 새겨야 한다.  고린도후서 3:3에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 하였다.

비석에 회칠을 한 것은 쉽게 눈에 띄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고 심령으로 그 말씀이 깨달아져야 한다.  또 그 말씀을 잊지 않고 늘 새김질하여 그대로 행하여야 한다.  갈라디아서 3:1에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라고 하였다.  우리도 비석에 회칠한 것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명백하게 깨달아져서 그 말씀대로 걸어가야 한다.  말씀을 희미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말씀을 굳게 붙들지 않는 자는 세상이 들어오고 욕심이 들어와서 죄를 짓게 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  말씀을 분명히 깨달아 그대로 시온산 정봉을 향하여 달음박질해야 하고, 아브라함처럼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 말씀을 따라가야 하며, 여호수아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요단강을 건너 담대히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 한다.

 

二. 돌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릴 것(5-8)

 

. 27:5-7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단 곧 돌 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지니라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것이며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에발산에 돌로 비석을 세우고 거기 돌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즐거워하라고 하였다.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제단 쌓을 때 돌을 정(釘)이나 철기(鐵器)로 다듬지 말고 자연석(自然石) 그대로 쌓으라는 것이다.  다듬지 않은 돌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모양이 없고 보기에 좋지 않아도 생긴 그대로 단을 쌓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꾸며서 아름답게 하고 모양내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별 모양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내신 자연석 그대로 제단을 쌓고 제사하는 것을 원하신다.  이것은 사람들이 꾸미지 않고 순진하고 진실하게 자기 속에 있는 그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원하신다는 뜻이다.  인간이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성도가 사람에게 보이려고 선을 행하고 명예 영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다듬은 돌로 제단을 쌓는 것과 같다.  그런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번제를 드릴 것이며 또 화목제를 드리고 \"번제\"는 하나님께 가죽을 제외한 제물 전체를 태워서 드리는 제사로서 그리스도의 구속과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이다.  \"화목제\"는 기름과 콩팥과 간에 덮힌 꺼풀 등 일부 제물을 단에서 불사르고 그 나머지 고기는 제사장과 백성들이 먹는 제사로서, 성도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끼리도 서로 화목하고 즐거워하며 드리는 제사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들은 이러한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리지 않으면 그 땅을 다 빼앗기고 복된 자리에서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과 화목하고 다른 사람들과 화목하는 생활을 해야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준 것을 생각하여 우리도 다른 사람의 잘못을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 주며 화목해야 한다.

 

. 27: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지니라

여기 율법의 모든 말씀은 십계명을 가리키는 것 같다.  그러므로 그 돌비에 십계명을 기록하였을 것이다(1-4절 해석 참조).

 

三. 율법을 지키라고 권고함(9-10)

 

. 27:9-10  모세가 레위 제사장들로 더불어 온 이스라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들으라 오늘날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복종하고 그가 세우신 규례를 행할 의무가 있다.  요한일서 5:3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오늘날 기독 신자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한다.

 

四. 그리심산과 에발산의 축복과 저주(11-26)

 

. 27:11-14  모세가 당일에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산에 서고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산에 서고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6지파는 그리심산에 서게 하고 다른 6지파는 에발산에 서게 하며 레위 사람 중 제사장들과 혹 장로들은(1절 참조) 그 가운데 서서 율법을 선포하게 하여 축복을 선포할 때는 그리심산에 선 자들이 \"아멘\"하고 저주를 선포할 때는 에발산에 선 자들이 \"아멘\"하게 하였다.  그리심산에 선 여섯 지파는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인데, 이들은 야곱의 본처가 낳은 아들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려고 힘쓰는 지파였다.  그러므로 율법을 행하면 복 받는다고 할 때에 아멘 하게 하였다. 에발산에 선 여섯 지파는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인데, 르우벤은 장자이지만 음행죄를 지어 장자의 명분을 빼앗긴 자이고 그 나머지는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할 가능성이 많은 지파이므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받는다고 할 때에 아멘 하게 한 것 같다.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들은 그리심산과 에발산 중간에 서서 율법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였다.

 

. 27:15-26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계모와 구합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무릇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자매 곧 그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과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장모와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무죄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여기에는 그리심산과 에발산 중간에서 레위 제사장들이 선포할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만 12가지로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사람이 보통 이런 범죄로 인하여 저주받기 쉽기 때문에 저주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본문에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만 기록한 것 같다 그 내용은,

① 우상을 만드는 자는 저주받는다는 것이다(15절).  그때에 에발산에 선 자들이 \"아멘\"해야 한다. 반대로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하면 그리심산에 선 자들이 \"아멘\"해야 된다.  아멘은 \"과연 그렇습니다\",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하는 의미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의 지배보다 더 지배를 받고 하나님 말씀보다 더 따라가는 것은 다 우상이다.  오늘날은 돈이나 사람이나 세상 단체나 나라나 자기가 우상이 되기 쉽다.  그런 우상을 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모든 우상을 떠나서 하나님만 따라가는 자는 복을 받는다.

②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16절).  그때에 에발산에 선 자들이 \"아멘\"해야 된다.  부모 공경을 잘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할 때에는 그리심산에 선 자들이 \"아멘\"해야 된다.

③ 이웃의 지계표(地界標)를 옮기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17절).  밭이나 논이나 산 등 모든 토지에 경계표를 두고 경계를 삼는다.  그 경계표를 옮기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국가와 각 민족에게 정해준 한계도 있다(행 17:26).  그 경계도 옳길 수 없다.  하나님께서 각 교회와 교단에도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그 진리운동의 성격에 대한 경계를 주셨는데, 그 경계를 옮기면 안 된다.  하나님이 주신 진리 안에서 구원 운동을 해 나가야 한다.

④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18절).  이때에 에발산에 선 자들이 \"아멘\"해야 한다.  소경이 되어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바로 인도해 주지 않고 도리어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소경과 같이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자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  오늘날 심령이 어두워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밝히 가르쳐주고 생명길로 인도해 주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  먼저 자기 눈부터 떠야 다른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이 되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지게된다(마 15:14).  오늘날 그릇된 신비주의와 신신학과 해방신학과 민중신학 등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그것이 옳은 줄 알고, 다른 사람까지 끌고 가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으로서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진 것이다.

⑤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訟事)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19절).  나그네와 같이 고향을 떠나 돌아다니는 자나 고아와 과부처럼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송사를 바르게 해주어야 한다.  신앙 때문에 쫓겨다니고 무의무탁(無依無托)하게 된 자나 외로운 처지에 있는 자들을 무시하며 돌봐 주지 않는 자는 저주받을 것이요 그들을 잘 돌봐 주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약 1:27).

⑥ 계모(繼母)와 구합(苟合)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0절).  아버지가 죽었어도 계모와 구합하는 것은 아비의 하체를 드러낸 죄요, 제7계명을 범한 죄이므로 저주를 받게 된다.  레위기 18:6-8에 \"너희는 골육지친을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네 어미의 하체는 곧 네 아비의 하체니 너는 범치 말라 그는 네 어미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너는 계모의 하체를 범치 말라 이는 네 아비의 하체니라\"고 하였다.

⑦ 짐승과 교합(交合)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1절).  수음(獸淫)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긴 극도의 성적 문란죄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레위기 18:23에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고 하였고, 레위기 20:15-16에는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하였다.

⑧ 자매(姉妹)와 구합(苟合)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2절).  오누이간이나 남매간에 구합하는 것은 저주받을 죄이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누이 다말과 구합하였으므로 저주를 받아 망했다(삼하 13장).  레위기 18:9에 \"너는 네 자매 곧 네 아비의 딸이나 네 어미의 딸이나 집에서나 타처에서 출생하였음을 물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고 하였다.

⑨ 장모(丈母)와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3절).  이것은 장인의 하체를 범한 죄요 제7계명을 어긴 죄이므로 저주를 받는다.  레위기 18:17에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치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취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그들은 그의 골육지친이니 이는 악행이니라\"고 하였다.  누구든지 음행죄에 빠지면 저주를 받게된다.  고린도 교회에 음행죄가 들어왔는데 그 죄를 범한 사람들을 사탄에게 내어 주어 육신은 망하고 영만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다(고전 5:5).

⑩ 이웃을 암살(暗殺)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4절).  이는 제6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다(마 5:21-26; 요일 3:15).  상대방이 자기를 미워해도 자기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고 사랑해야 한다.  원수를 사랑으로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커지도록 해야 한다.

⑪ 무죄한 사람을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5절).  다른 사람을 해하려는 것도 저주받을 죄요 뇌물을 받는 것도 죄를 범하는 것이다.

⑫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26절).  위에서 말한 12가지 율법 외에 다른 모든 율법도 그대로 행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요, 그대로 행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사람이 율법을 다 행할 수 없으므로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는 저주 아래 있다고 하였다(갈 3:10).  율법의 역할은 사람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고 죄 아래 가두어 마침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것이며(갈 3:22-24),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는 율법을 지켜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가 율법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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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8장

제 28장  복과 저주

 

(대  지)

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복(1-14)

二. 여호와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임할 저주(15-68)

1. 몸과 자녀와 사업의 저주(15-19)

2. 각종 질병과 전염병(20-22上)

3. 한재(旱災)와 풍재(風災)(22下-24)

4. 패전(敗戰)(25-26)

5. 질병(疾病)과 공포(恐怖)(27-29)

6. 모든 것을 빼앗김과 질병(30-35)

7. 포로(捕虜)됨(36-37)

8. 많이 심어도 수입이 적음(38-42)

9. 쇠미(衰微)해짐(43-46)

10. 궁핍과 압제를 당함(47-48)

11. 적국에 포위됨(49-51)

12. 대적에게 포위되어 자녀들의 고기를 먹음(52-57)

13. 질병과 쇠약과 흩어짐(58-64)

14. 불안과 공포(65-67)

15. 애굽의 노예가 됨(68)

 

(본문 강해)

 

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복(1-14)

 

.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각종 복을 주신다.  첫째는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주신다.  하나님 말씀을 껍데기로만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이 임하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할 때는 껍데기만 순종하지 말고 중심으로 순종하여야 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 마음에 맞도록 순종하는 방법은,

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하나님 안에서 기쁘고 즐거움으로 그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② 영적 세계에서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생명길을 걸어가면서 순종해야 한다.

③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자기의 영이 점점 자라나면서 순종해야 한다.

④ 신령한 하나님의 은사를 받아서 순종해야 한다.  이렇게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주신다.

요셉이 이러한 신앙으로 나갔으므로 보디발의 집에서 형통하였고, 하나님의 섭리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애굽의 모든 백성 위에 뛰어나게 되었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순종하였으므로 바벨론의 모든 박사나 술객보다 지혜와 총명이 십배나 나았고, 바벨론의 총리와 도지사가 되어 모든 백성 위에 뛰어나게 되었다(단 1:20-21).  그러므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형식적으로 행하거나 억지로 행하지 말고 바르게 순종해야 한다.

 

. 28:2-3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 말씀을 바로 순종하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는다.  어디를 가나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28: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면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지키므로 복을 받게 된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이삭이 본받고, 이삭의 신앙을 야곱이 본받아 그들이 복을 받았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면 곡식이 잘되도록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하나님이 내려 주시고 황충이 먹지 않고 잘되게 해주시고, 짐승들도 낙태되지 않고 번성케 해주신다.

 

. 28: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 받는다.  이것은 먹을 것을 풍성하게 주신다는 것이다.

 

.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  어디나 하나님의 보호와 복이 가득하므로 복된 자리에 항상 있게 된다.

 

. 28: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대적이 쳐들어오면 하나님께서 물리쳐서 4분 5열(四分五裂)되어 도망치게 해주신다.

 

. 28: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창고에 곡식과 많은 물건이 차게 해주시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어 잘되게 해주신다.

 

. 28:9-10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과 같이 계심과 진리가 그들에게 있는 것을 세계 만민이 알게 되고 하나님의 성민(聖民)인 것을 알게 된다.

 

. 28: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대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몸의 소생, 육축의 새끼, 토지 소산 등 모든 것이 잘되어 점점 창성해 나아간다.

 

.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때를 따라 단비를 내려 주심으로 농사가 잘되게 해주시고 사업을 할 경우 때를 따라 도와 주셔서 그 사업이 잘되므로 모든 것이 풍성하여 남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게 해주신다.

 

. 28:13-14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머리가 되게 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해주신다.  남의 집에 가서 고용살이를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면 영적으로는 그 집에서 머리가 된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였으나 사실은 그 집에서 머리가 되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겼고 요셉에게 물어보고 했는데, 이는 요셉의 말대로 해야 잘되었기 때문이다.  아람 나라의 머리는 이스라엘에서 포로 되어간 이스라엘 족속의 계집 아이였다.  그 아이 하나가 나아만을 움직였고 아람 왕을 움직였다(왕하 5:1-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말씀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정로로만 걸어가야 그 복을 받게된다.

 

二. 여호와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임할 저주(15-68)

 

1. 몸과 자녀와 사업의 저주(15-19)

 

. 28:15-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여기서부터 끝절까지는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가 받을 저주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과 명령과 규례를 순종치 아니하면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에도 저주를 받게 된다.  이것은 어디를 가나 저주가 임하고 경제적으로도 저주가 임할 것을 가리킨다.

 

2. 각종 질병과 전염병(20-22上)

 

. 28:20-22上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잊으면 공구(恐懼:두려움)와 견책(譴責)과 각종 질병의 재앙이 임하게 된다.

 

3. 한재(旱災)와 풍재(風災)(22下-24)

 

. 28:22下-24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서 필경 너를 멸하리라

한재(旱災)와 풍재(風災)가 임하게 된다.  아프리카에서는 몇 년째 한재로 많은 사람이 굶어 죽고 있다.  또 세계 도처에서 한재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날에는 영적 한재로 영적 기근을 당하고 있고(암 8:11), 이단과 배교자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린 심령들을 굶주리게 하고 쓰러뜨리고 있다.

 

4. 패전(敗戰)(25-26)

 

. 28:25-26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 줄자가 없을 것이며

전쟁에서 패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앗수르나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친 것처럼, 순종치 않는 자들은 원수를 들어 치신다.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 할 것이며 군대가 전열을 정비하고 한 길로 전쟁하러 나갔다가 패전해서 사분 오열되어 사방으로 도망칠 것을 가리킨다.  갈 때는 승리를 장담하고 큰 세력으로 나가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므로 패전하여 비참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5. 질병(疾病)과 공포(恐怖)(27-29)

 

. 28:27-29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으로 치시리니 소경이 어두운데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치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치료 불가능한 악한 종기(腫氣)와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驚心症)으로 치신다.  \"경심증\"은 이유 없이 마음에 깜짝깜짝 놀라는 증세이며, 너무나 놀라 심히 당황하고 어리둥절하게 되는 증세를 말한다.  소경이 어두운데서 더듬는 것같이 어떻게 할 줄 몰라 쩔쩔 매게 되고, 항상 압제(壓制)와 노략(擄掠)을 당하나 구원해 줄 자가 없을 것이다.

 

6. 모든 것을 빼앗김과 질병(30-35)

 

. 28:30-35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아감을 당하여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대적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알아봄으로 눈이 쇠하여지나 네 손에 능이 없을 것이며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여호와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로 발하게 하여 발바닥으로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

여자와 약혼했으나 취(娶)하지 못하고, 집을 건축하나 거기 거하지 못하고, 포도를 심었으나 먹지 못하고, 우양(牛羊)을 길렀으나 빼앗기고,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눈이 쇠하여지고 항상 학대와 노략을 당하게 될 것이다.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한국 사람들이 일제시대에 일본 사람들에게 징병(徵兵)과 징용(徵用)으로 자녀들을 많이 빼앗겼고 6·25 사변 때에도 자녀들을 많이 빼앗겼다.  자녀들을 이단이나 악사상에 빼앗기고 불량자들에게 빼앗기는 경우도 많다.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너무 끔찍한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것들을 보고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7. 포로(捕虜)됨(36-37)

 

. 28:36-37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포로 되는 재앙이다.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면 백성과 임금이 포로 되어 끌려가 거기서 그 나라 우상을 섬기며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끌려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되었다.

 

8. 많이 심어도 수입이 적음(38-42)

 

. 28:38-42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심을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네가 포도원을 심고 다스릴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네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네게 있지 못할 것이며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곡식이나 포도를 많이 심어도 해충(害蟲)이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다.  사업하는 자는 사기나 횡령을 당하고 부도가 나는 등 손해가 클 것이다.  성공할 것 같으나 실패하고, 자녀를 낳아도 포로 되어 가게 된다.

 

9. 쇠미(衰微)해짐(43-46)

 

. 28:43-46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그는 네게 꾸일지라도 너는 그에게 뀌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네게 명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너를 따르고 네게 미쳐서 필경 너를 멸하리니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적과 감계가 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면 점점 낮아져서 꼬리(말단)가 되고 쇠미(衰微)해지고 결국 진멸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10. 궁핍과 압제를 당함(47-48)

 

. 28:47-48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을 인하여 네가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핍절한 중에서 여호와께서 보내사 너를 치게 하실 대적을 섬기게 될 것이니 그가 철 멍에를 네 목에 메워서 필경 너를 멸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해주셨을 때에 기쁘고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그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이 원수에게 붙이시므로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게 된다.  또 쇠멍에를 목에 메고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풍족하고 배가 부르면 오히려 믿음 지키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치시면 그 풍족한 것이 다 없어지고 비참하게 된다.  개인이나 교회나 국가가 풍족해졌을 때에 더욱 하나님을 잘 섬겨야 된다.  바벨론이 힘이 없어 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방탕하다가 망한 것이다(단5장).  또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는 영적 궁핍에 빠지고, 마귀와 세상의 종살이 하다가 멸망할 것이다.

 

11. 적국에 포위됨(49-51)

 

. 28:49-51  곧 여호와께서 원방에서, 땅 끝에서 한 민족을 독수리의 날음같이 너를 치러 오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 그 용모가 흉악한 민족이라 노인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유치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먹어서 필경은 너를 멸망시키며 또 곡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소의 새끼나 양의 새끼를 너를 위하여 남기지 아니하고 필경은 너를 멸절시키리라

하나님을 순종치 않으면 대적을 보내서 칠 것이며 그 대적은 젊은이와 유치와 노인을 돌아보지 않고 죽이며 육축과 토지 소산을 남기지 않고 다 빼앗아간다는 것이다.

독수리의 날음같이 대적이 신속하고 맹렬하게 쳐들어 올 것을 가리킨다.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이요 알지 못하던 나라, 예상치 못한 대적의 침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12. 대적에게 포위되어 자녀들의 고기를 먹음(52-57)

 

. 28:52-55  그들이 전국에서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네가 의뢰하는 바 높고 견고한 성벽을 다 헐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의 모든 성읍에서 너를 에워싸리니 네가 대적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히 처서 곤란케 함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고기를 먹을 것이라 너희 중에 유순하고 연약한 남자라도 그 형제와 그 품의 아내와 그 남은 자녀를 질시하여 자기의 먹는 그 자녀의 고기를 그 중 누구에게든지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 대적이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맹렬히 너를 쳐서 곤란케 하므로 아무 것도 그에게 남음이 없는 연고일 것이며

대적에게 오랫동안 에워싸여 극도의 궁핍을 당하므로 필경 어린 자녀를 잡아 그 고기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는 아무리 유순하고 연약한 남자라 할지라도 자기 자녀를 먹을 만큼 강퍅하고 잔인해져서 그 고기를 혼자 먹고 다른 식구들까지 질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 28:56-57  또 너희 중에 유순하고 연약한 부녀 곧 유순하고 연약하여 그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 보지도 아니하던 자라도 그 품의 남편과 그 자녀를 질시하여 그 다리 사이에서 나온 태와 자기의 낳은 어린 자식을 가만히 먹으리니 이는 네 대적이 네 생명을 에워싸고 맹렬히 쳐서 곤란케 하므로 아무 것도 얻지 못함이리라

유순하고 연약하여 그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 보지도 아니하던 자 부요하고 남편이 대우를 잘해 줄 때에는 유순하고 유약하여 집에서 호사 생활(豪奢生活)하던 여자도 하나님이 저주하는 날에는 남편과 자녀를 질시(嫉視)하여 자기가 낳은 어린 자식을 가만히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대적이 오랫동안 에워싸고 있으므로 너무 궁핍이 심하기 때문이다.

 

13. 질병과 쇠약과 흩어짐(58-64)

 

. 28:58-64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붓게 하실 것이며 또 이 율법책에 기록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너의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너희가 하늘의 별같이 많았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되지 못할 것이라 이왕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로 번성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얻는 땅에서 뽑힐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곳에서 너와 네 열조의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말씀을 불순종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하는 애굽의 모든 질병이 몸에 걸리게 되고(58-60절), 점점 소멸되어 가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뽑히게 될 것이며(62-63절),만민 중에 흩어져서 우상을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64절).  하나님을 떠난 자는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다.

 

14. 불안과 공포(65-67)

 

. 28:65-67  그 열국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을 될 곳도 얻지 못하고 오직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의 마음으로 떨고 눈으로 쇠하고 정신으로 산란케 하시리니 네 생명이 의심나는 곳에 달린 것 같아서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의 보는 것으로 인하여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면 세상 나라의 종살이를 하게 되고 마음은 떨리고 눈은 쇠하고 정신은 산란(散亂)하게 되어 쉼(안식)을 얻지 못하고, 생명은 의심나는 곳에 달린 것 같게 되어 어느 시간에 생명이 끊어질지 알 수 없게 된다.  구역 성경에는 생명이 실에 매달린 것과 같다고 하였다.  실에 매달린 목숨은 언제 끊어질지 모르며 안심하고 살 수 없다.  너무 괴롭기 때문에 아침에는 빨리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저녁이 되면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빨리 세월이 가서 그 환경이 바꿔지기를 바라나 그 고통과 불안과 공포는 계속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깊이 들어가 그 명령을 순종하며 하나님으로 살아야 평안과 안식이 있다.

 

15. 애굽의 노예가 됨(68)

 

. 28:68  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실으시고 전에 네게 고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대적에게 노비로 팔려하나 너희를 살 자가 없으리라

전에 하나님께서 다시 애굽으로 가지 않게 해주시겠다고 하셨고(출 14:13 참조), 다시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다(17:16).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고 그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 옛날 종살이하던 자리로 다시 돌아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말씀을 불순종하면 마귀와 세상의 종살이를 다시 하게 된다는 뜻이 있다.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계명과 명령을 전심 전력으로 순종하여야 창성해지고 하나님의 주시는 신령한 복을 장구히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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