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룻기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룻기 강해

 

기록한 사람 : 사무엘

기록한 연대 : 주전 1050년경

 

 

1234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룻기 1장

제 1 장  엘리멜렉의 실패

 

一. 엘리멜렉의 일가(一家)가 모압 지방으로 이주함(1-2)

二. 엘리멜렉 일가의 실패(3-5)

三. 나오미가 유다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함(6-7)

四. 나오미가 자부들에게 진정으로 돌아가라고 권함(8-14)

五. 룻이 시모를 따라가기로 결심함(15-18)

六.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옴(19-22)

 

(본문강해)

 

一. 엘리맬렉의 일가(一家)가 모압 지방으로 이주함(1-2)

 

. 1:1-2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는 여호수아 다음부터 사무엘 전까지의 시대로 주전 1,400년 경부터 약 300년간이다.  

사사(士師)시대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 엘리멜렉의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그 곳에 큰 흉년이 들므로 엘리멜렉이 아내(나오미)와 두 아들(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주(移住)하였다.   그들은 흉년으로 인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이 풍성한 모압 땅으로 내려갔다.  엘리멜렉은 육신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유다 베들레헴을 떠난 것이다.  

베들레헴( )은\"떡집\"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장차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예정하셨으므로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령한 떡이다(요 6:35). 그러므로 베들레헴은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있는 땅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한 곳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땅이요,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께서 항상 권고하시는 땅이다(신 11:11-12). 그런데 엘리멜렉 가정은 일시적인 흉년과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여 그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이다.  

엘리멜렉의 가정은 남편 엘리멜렉보다 아내 나오미가 믿음이 더 있었으므로 아마 남편 엘리멜렉이 먼저 떠나자고 한 것 같다.  그렇지만 나오미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 가정에서는 믿음 좋은 나오미가 믿음의 호주(戶主)이므로, 믿음이 약한 남편이 환난을 이기지 못하여 떠나자고 해도 끝까지 떠나지 않았어야 된다.  그런데 그만 나오미가 남편 엘리멜렉이 하자는 대로했기 때문에 낭패를 당한 것이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떠나면 안 될 줄 알면서도 따라갔을 것이다.  

 

二. 엘리멜렉 일가의 실패(3-5)

 

. 1:3-5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약속의 땅을 떠난 엘리멜렉의 가정은 얼마 후에 가장(家長) 엘리멜렉이 죽었다.  두 아들 말론과 기룐도 모압 여인(오르바와 룻)과 결혼까지 하였으나 무자(無子)하고 모압 땅에 거한지 10년 즈음에 죽었다.  이제 나오미와 두 자부 오르바와 룻만 남았다.  과부만 셋이 남은 셈이다.  신앙의 길을 탈선해서 나가는 사람은 10년만 지나보면 그 결과가 환하게 드러난다.  죽을 자는 죽고 징계 받을 자는 징계 받고, 망할 자는 망한다.  그러나 베들레헴에서 그 흉년과 기근과 고난을 참고 나가는 자들에게는 다시 하나님의 권고가 임한다(6절).  그러므로 참는 자가 복이 있다.  

 

三. 나오미가 유다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함(6-7)

 

. 1:6-7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여러 해 후에는 하나님께서 유다 땅 베들레헴을 권고하셔서 비를 내려 주시고 풍년이 들게 하여 주석서 양식이 넉넉하게 되었다.  그 소문을 들은 나오미가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였다.  낭패와 실망을 당한 나오미가 이제 옛날 신앙의 차리,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 사는 길인 것을 깨달았다.  

 

四. 나오미가 자부들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함(8-14)

 

. 1:8-9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는 두 자부와 함께 길을 떠나 유다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던 중에 두 자부에게 모압 땅 자기들의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면하였다.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돌아가라고 한 것은 억지로 따라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또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즉 믿음이 없는 자부를 베들레헴으로 데리고 가면 원망과 불평만 하여 피차 손해만 보고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으므로, 베들레헴에 가서 이길만한 믿음이 있는 자부는 데리고 가고 그 믿음이 없으면 데리고 가지 않으려는 심산(心算)이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오병이어(五餠二魚)로 5천 명을 먹인 다음 날에 더 많은 군중이 몰려 왔을 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지 않는 자는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하여 다 돌려보내고 열 두 제자들에게도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신 것과 같다(요 6:52-67).

 

. 1:10-13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구약 시대의 계대 혼인법(繼代婚姻法)은 맏아들이 결혼을 했다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아내를 취해서 제일 처음으로 낳은 아들을 형의 아들로 삼고, 그 다음부터는 자기 아들로 삼는 법이다(신 25:5-6).  룻도 이 계대 혼인법대로 하려면 남편이 죽었으므로 전 남편의 동생과 결혼해야 한다.  그러나 남편의 동생은 없고, 또 시어머니 나오미가 당장 남편을 얻어 아이를 낳는다 해도 그 아들이 자라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친정으로 돌아가서 다른 남편을 얻으라고 했다.  

 

. 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오르바는 그 말을 좋게 여겨 시모(媤母)에게 입맞추고 자기 고향의 자기 백성과 자기 신(裨)에게로 돌아갔다.  돌아갈 자는 돌려보내는 것이 좋다.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변화산에 올라갈 때에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만 데리고 올라갔고, 잡히시던 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 기도의 자리에도 세 제자만 데리고 갔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에도 세 제자만 데리고 갔다(마 17:1; 막 5:37, 14:33).  그것은 다른 제자들을 다 데리고 가면 도리어 방해가 되겠기 때문이다.  

 

五. 룻이 시모를 따라가기로 결심함(15-18)

 

. 1:15-18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음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여기에 룻의 신앙이 나타나 있다.  나오미는 룻에게 돌아가라고 했으나 룻은 \"어머니께서 가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고 결심하고, 신앙을 고백하며 붙좇았다.  

룻은 시모를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였는데, 그 하나님이 너무 좋고 즐거워서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었고, 자기 백성인 모압 사람들보다 하나님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더 좋아 보이고 또 육신의 어머니보다 신앙의 어머니가 더 좋고 육신의 남편보다 하나님이 더 좋고 하나님 섬기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떠날 수가 없었다.  하나님 섬기는 성도가 너무 즐겁게 보여서 자기의 신과 자기의 고향과 자기 백성을 떠나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살기 위해 시모를 따라 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하나님은 극락(極樂)의 하나님이요(시 43:4) 하나님 백성인 성도에게는 즐거움이 있다(시 16:3, 43:4)는 것을 알게 해주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알게 해주고 자기를 신앙으로 인도해 준 시어머니를 떠날래야 떠날 수 없었다.  

이것은 신앙으로 영이 결탁된 상태요, 연합된 상태이며, 의리를 지키는 것이다.  의리를 배반하는 사람 같으면 시어머니를 떠나서도 하나님만 잘 성기면 되지 않느냐 생각하고 돌아가겠지만 룻은 자기를 생명 있는 신앙으로 인도해 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았다.  

 

六.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옴(19-22)

 

. 1:19-22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오르바는 본 고향 모압으로 돌아가고 이제 나오미와 룻만 유다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왔는데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 추수를 시작할 때였다.  그 때에 나오미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온 성읍 사람들이 나오미를 부르며 영접하였으나 나오미는 자신을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고 하였다.  \"나오미\"( )의 뜻은 \"희락\"이고 \"마라\"( )의 뜻은 \"괴로움\"이다.  

나오미가 자기를 \"마라\"라고 불러 주기를 원하는 것은 나오미의 신앙 고백이다.  이것은 모압 지방에서 당한 환난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로서 온 것임을 알고 그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계속해서 순종해 나가고자 하는 신앙이다.  

 

1234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룻기 2장

제 2 장  룻이 이삭 주음

 

(대  지)

 

一. 룻이 이삭을 주음(1-7)

二. 하나님이 형통케 해 주심(8-16)

三. 룻이 시모를 공경함(17-23)

 

(본문강해)

 

一. 룻이 이삭을 주음(1-7)

 

. 2: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베들레헴에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친족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다.  \"보아스\"( )는 \"유력자\"라는 뜻인데, 그는 그 이름과 같이 나오미의 가정을 구원해 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자이다.  

 

. 2:2-3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이 시모(媤母)에게 허락을 받아 이삭을 주으러 들에 나갔는데, 우연히 친족 보아스의 밭에서 줍게 되었다.  나오미의 가정은 두 여자밖에 없기 때문에, 룻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이삭을 줍게 된 것이다.  이삭 줍는 일은 추수할 때에 땅에 떨어진 곡식 이삭을 줍는 것이다.  이것은 부스러기를 줍는 정신이요, 남이 버리는 것을 거두는 정신이다.  

믿는 사람은 언제나 이삭 줍는 정신을 가져야 된다.  좋은 것만 하겠다고 하면 안 된다.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와 \"개도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하며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겠다고 간청해서 받았다(마 15:27).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인 다음에 부스러기도 버리지 말고 거두어서 바구니에 모으게 하셨다(마 14:20).

룻이 이삭 줍는다고 천해지는 것이 아니다.  일하는 정신이 좋은 것이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했다(살후 3:10).  공중에 나는 새처럼 날아다니면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신다.  일하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말씀대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 주시고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신다(잠 16:9 참조).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된 것도 하나님이 그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룻이 일하는 정신을 가지고 무작정 나가서 일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만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이다.  나가지 않고 걱정만 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시지 않는다.  공중의 나는 새와 같이 날마다 날아다니면 하나님께서 우연히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고 귀인을 만나게 해주신다.  

 

.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곡식 베는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고 축복해 주었다.  그때 곡식 베는 사람들도 보아스에게 여호와께서 복 주시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주인은 일꾼들을 축복해 주고 일꾼들은 주인을 축복해 준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노사분규(勞使紛糾)로 싸우고 다투는 곳에 비하면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요, 하나님 섬기는 신앙의 사람들이다.  고용주는 고용인을 사랑하고 잘해 주며 고용인은 고용주를 잘되게 해주려고 하는 것이 피차 사는 길이요 복 받는 길이다.  그러나 서로 물고 찢으면 피차 망하고 만다(갈 5:15).

 

. 2:5-7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보아스가 룻이 열심히 이삭 줍는 것을 보고 곡식 베는 자들에게 물어서, 모압 지방에서 시모 나오미와 함께 온 모압 여자 룻인줄 알았다.  보아스는 그 여자가 자기 친척인 것과 또 열심히 이삭 줍는 것을 보고 귀히 여겼다.  무슨 일이든지 충성 되이 하는 것은 귀한 것이다.  룻이 이삭 줍는 일이라도 충성을 다해서 해 나가는 것을 본 보아스는 도와 줄 마음이 생겼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자를 도와주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주신다(天助自助者).

 

二. 하나님이 형통케 해주심(8-16)

 

. 2:8-9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보아스가 룻에게 다른 밭에 가지 말고 자기 밭에서 내내 이삭을 주우라고 허락하고 목마르거든 소년들이 걸어온 물을 마시라고 했다.  그리고 그 소년들에게 룻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여 그 신변까지 보호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보아스를 통해서 룻을 보호해주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신 것이다.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시고 어떤 사람을 통해서든지 보호해 주신다.  

 

. 2: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룻이 땅에 엎드려 보아스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자기가 이방 여인인데도 돌봐 주는 보아스의 친절과 호의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하였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윗사람을 공경하며 신세 진 사람을 잊지 않고 감사한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도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하는 겸손의 미덕을 소유한 자였다(눅 1:48).

 

. 2:11-12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보아스는 룻이 자기 부모와 고국을 떠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온 일과 남편이 죽은 다음에도 시모 나오미를 공경한 일에 대해 여호와께서 복 주시기를 원했다.  자기의 남편이 살아 있을 때는 시모를 공경하나 남편이 죽은 다음에는 부양(扶養)의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룻은 남편이 죽은 후에도 많은 고생을 무릅쓰고(7절) 시모를 계속 봉양(奉養)하였다.  이것은 보아스뿐 아니라 베들레헴 온 성읍 사람들까지 다 아는 사실이다(룻 3:11).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 룻이 여호와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기 위해 부모와 고국을 떠나온데 대해, 보아스가 온전한 상 받기를 축복해 주었다.  룻이 여호와하나님을 사모하고 그의 은혜 아래 보호를 받으려고 부모와 고국을 떠난 것은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난 것과 같은 신앙이다(창 12:1; 히 11:8).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지극히 큰 상급을 받은 것처럼(창 15:1) 룻도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한 상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12절).

 

. 2: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룻은 보아스의 기원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했다.  룻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스라엘에서 살고자 하며, 계속해서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받기 원하는 것은 참 신앙에 선 증거이다.  

 

. 2:14-16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않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룻에 대한 보아스의 배려는 음식을 주어 배불리 먹게 하였고, 곡식 베는 소년들에게 룻을 책망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그들을 명하여 벤 곡식들 중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 룻으로 하여금 줍도록 하였다.  룻이 비록 이방 여자이지만 보아스는 지극한 긍휼을 베풀어주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의 위치에 있는 자들을 그 환난 가운데서 돌보아주는 것이다(약 1:27),

 

三. 룻이 시모를 공경함(17-23)

 

. 2:17-19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룻이 저녁때까지 한 에바(약23ℓ)쯤의 보리를 주어서 시모 나오미에게 보이고, 보아스가 베풀어준 식사에서 남겨온 것을 대접하였다.  그리고 보아스로부터 입은 은택에 대해 알려 주었다.  나오미는 그 말을 듣고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하면서 보아스에게 축복해 주었다.  이것은 룻이 일개 이방 여자로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이삭 줍는 미천한 자인데 그를 알아주고 선대(善待)해 준 보아스에 대한 축복이다.  

 

. 2: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나오미는 룻을 도와 준 보아스에게 여호와의 복을 빌어 주었으며 그의 은혜에 감사하였다.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보아스가 살아 있는 나오미와 룻에게만 선대한 것이 아니고 이미 죽은 남편 엘리멜렉과 아들 말론과 기룐까지 생각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감격해 하는 나오미의 말이다.  나오미가 기쁨으로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斤族)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기업 무를 자\"( :까알)는 잃었던 재산의 소유권을 다시 회복할 자를 가리키는 동시에, 자식 없이 죽은 사람의 아내를 취하여 계대를 이어줄 근친(近親)을 가리키기도 한다(레 25:25; 신 25:5-6).

 

. 2:21-23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룻은 보아스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자기 밭에서 소년들 가까이 있으라고 말한 것을 시모 나오미에게 그대로 고했다.  나오미는 그 말을 듣고 보아스가 물질로 은혜를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했지만(19-20절), 룻이 그로부터 신변을 보호받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래서 나오미도 보아스의 말대로 룻에게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고 당부하였고, 룻은 시모를 순종하여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보아스의 소녀들과 가까이서 이삭을 주우며 시모 나오미를 공경하였다.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삭 주울 때에 보아스의 밭에서 그의 소녀들과 줍지 않고 다른 밭에 가서 줍다가 불량한 사람들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나오미가 이렇게 말한 것은 룻이 불량한 사람들로부터 해를 당하면 수치가 드러날까 하여 염려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아스도 다른 불량한 사람들까지 경계했을 뿐 아니라(8절), 자기 집 소년들에게도 명하여 룻에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9절).

룻은 보아스와 시모 나오미외 말대로 추수가 끝날 때까지 보아스의 소녀들을 떠나지 않고 그의 밭에서 이삭을 주웠으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았고, 양식을 구해서 시모를 봉양할 수 있었다.  

 

1234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룻기 3장

제 3 장  기업 무를 자

 

(대  지)

一. 시모가 룻을 기업 무를 자에게 보냄(1-7)

二. 보아스가 율법대로 해결하기로 약속함(8-13)

三. 보아스가 룻을 시모에게 돌려보냄(14-18)

 

(본문강해)

 

一. 시모(媤母)가 룻을 기업 무를 자에게 보냄(1-7)

 

. 3: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나오미가 며느리 룻을 딸이라고 했다.  이것은 나오미가 룻을 딸과 같이 사랑한 증거이다.  육신의 딸보다 믿음의 딸이 영적으로는 더 가깝고 사랑이 더 나간다,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어떤 사람은 안식할 곳을 구해 준다는 것을 결혼시켜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결혼은 참된 안식을 준다고 볼 수 없다.  참된 안식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영접하여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사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나오미가 룻에게 안식할 곳을 구해 준다는 것은 룻으로 하여금 믿음 지키는 길, 곧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길로 인도하여 안식할 곳을 주려고 한다는 말이다.  

결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결혼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의 인도를 순종하는 것이다.  또 결혼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오미는 룻을 보아스와 결혼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인 줄 알고, 그 일을 추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안식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 3:2-5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르다가 누울 때에 그 발치 아래 누우라고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시켰다.  이스라엘의 풍습은 곡식을 타작할 때에 곡식을 많이 떨어 놓고 타작하던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연회(宴會)를 한다고 하는데 그 연회가 끝난 다음에 일꾼들을 다 보내고 나서 주인이 그 곡식더미를 지킨다고 한다.  이 습관대로 보아스도 일꾼들과 연회를 마친 다음에 잠자리에 들면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에 누우라는 것이다.  나오미가 이렇게 시킨 것은 룻을 보아스에게 시집을 보내려는 생각으로 한 일이다.  이것은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이고, 또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는 것이 말씀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친족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그 가정의 기업을 무를 자이다.  

기업 무를 자는 친척이 판 전답을 자기가 다시 사서 친척 식구에게 주어야 한다.  동시에 자기 친척이 죽었으면 그 친척의 아내와 결혼해서 자기 아내를 삼고, 그 가운데서 제일 처음으로 난 아들을 그 죽은 사람의 아들이 되게 하고, 그 다음부터는 자기 아들로 삼는다.  이것이 기업 무르는 법이다(레 25:25-28; 신 25:5-6).  그렇기 때문에 나오미는 자기가 데리고 온 며느리를 젊은 사람들에게 출가시키지 않고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에게 출가시키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나오미가 자기 남편이 가지고 있던 기업을 도로 찾고 보아스에게서 처음 낳은 아들을 자기 손자로 삼으려는 것이다.  

나오미의 이러한 생각과 작정은 좋으나 그 방법은 옳지 못하다.  그 방법은 마치 리브가가 자기 아들 야곱에게 가르쳐 준 방법과 같다.  리브가가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받게 하였다(창 27:1-29).  장자의 축복을 받겠다는 믿음은 좋으나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이삭이 맏아들 에서에게 축복해 주겠다고 하므로 리브가 생각에는 야곱을 맏아들로 속여야만 장자의 축복을 받을 줄 알고 속였으나 그것은 인본주의(人本主義)이다.  

나오미도 이러한 방법을 쓰지 않고 그저 보아스를 찾아가서 정당하게 말하기를 \"당신은 우리 기업 무를 자이오니 룻을 취하여 기업을 물어주옵소서\"하고 요청했더면 좋았을 뻔하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보아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일이 잘되게 해 주셨을 것인데, 합당치 않은 방법을 쓴 것이다.  

 

. 3:6-7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룻은 항상 신앙으로 시모 나오미의 말을 잘 순종하였다.  육신적으로 볼 때에 룻이 보아스에게 시집 간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10절에 보아스가 룻에게 \"내 딸아\"라고 한 것이라든지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라고 한 것을 보면 보아스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다.  룻이 얼마든지 젊은 사람과 재혼할 수 있으나 시모 나오미가 말씀대로 기업 무르는 법을 가르쳐 줄 때에 그 법을 순종하느라고 보아스에게 가기를 작정한 것이다.  방법은 잘못되었으나 기업 무를 신앙으로 시어머니를 순종하고 보아스에게 가기로 작정한 것은 좋은 믿음이다.  

룻은 장래에 유다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난다는 말을 듣고 자기도 유다 지파에 참여하려는 간절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유다 지파인 보아스에게 가기로 작정한 것이다.  룻은 유다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날 것을 믿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유다 지파에 참여하려고 힘쓴 것이다.  그리하여 유다 지파의 기업 무를 자가 있다고 하니까 빈부를 무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않고 연로한 보아스에게 가려고 작정한 것이다.  보아스는 실제로 유다의 7대 손으로서 기생 라합에게 낳은 아들이다(마 1:5).

 

二. 보아스가 율법대로 해결하기로 약속함(8-13)

 

. 3:8-10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이 보아스의 발치에 누웠으나 보아스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다가 밤중에 놀라서 깨어보니 한 여자가 자기 발치에 누워 있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보니 룻이라고 하였다.  룻은 보아스에게 기업 무를 자라고 말하면서 옷자락으로 덮어 주기를 간청하였다.  그 때에 보아스는 기업 무르려고 하는 룻의 신앙을 칭찬하였다.  그가 룻에게 빈부를 무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나중에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더하다고 하였다.  

너의 베푼 인애는 믿음을 쓴 사랑을 말한다.  그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는 것은 그 믿음과 사랑이 더할 것이라는 뜻이 있다.  

룻은 재산이나 젊은 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하였다.  결혼할 마음이 있어서 대상자를 찾는 것이 아니고 그저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하려는 신앙이었다.  시집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가난한 사람이든지 나이 많은 사람이든지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갈 생각이며, 또 가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가지 않으려고 작정을 한 것이다.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시모를 감동시켜서 가라고 할 줄 믿었다.  그러므로 시어머니가 가라고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가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참 믿음이다.  자기를 인도하는 사람을 감동시켜서 인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아야 한다.  룻도 시모를 통해서 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았다.  처녀들도 시집가는 것이 뜻이면 어떤 곳이든지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가는 것이 믿음이다.  아무리 좋지 않은 곳도 자기가 가서 그 곳에서 믿음을 지키면 좋아진다.  부모가 불신앙으로 인도할 때는 순종할 수 없으나 나오미와 같이 신앙으로 인도할 때는 즉시 순종해야 한다.  

 

. 3:11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룻을 현숙(賢淑)한 여자라고 한 것은 룻에게 믿음과 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룻도 믿음이 좋지만 보아스도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룻이 밤에 발치에 누됐을 때에도 범(犯)하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해 준 것을 보면 믿음이 좋은 증거이다.  

 

. 3:12-13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보아스는 자기가 기업 무를 자이나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척에게 우선권이 있으므로 그가 기업 무르면 좋고,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치 않을 때는 자기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여호와로 맹세하였다.  

 

三. 보아스가 룻을 시모에게 돌려보냄(14-18)

 

. 3:14-15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 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보아스가 룻을 새벽 일찌기 보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기 위함이었다.  룻이 떠날 때에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었다.  룻은 그 보리를 싸서 이고 시모 나오미에게로 갔다.  

보리를 여섯 번 탈굼(Targum)역에는 여섯 스아로 되어 있다.  이것은 두 말 서되 정도 된다.  

 

. 3:16-18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말은 잠잠하고 기다리라는 뜻이다.  잠잠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보아스를 통해서 이 일을 선하게 이루어 주실 것을 믿었다.  보아스는 신앙의 사람이므로 그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 확실하였기 때문이다.  

 

1234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룻기 4장

제 4 장  오 벳

 

(대  지)

 

一. 보아스가 기업 무를 권리를 양도받음(1-8)

二.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게 됨(9-10)

三. 장로들이 축복함(11-12)

四. 룻이 아들을 낳음(13-17)

五. 룻의 아들 오벳의 족보(18-22)

 

(본문강해)

 

一. 보아스가 기업 무를 권리를 양도받음(1-8)

 

. 4: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당시의 성문은 재판이나 혹은 중대한 사건을 처리할 때에 모이는 장소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보아스가 기업 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문에 올라가 앉았다.  그 때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그 곳을 지나가므로 보아스가 그를 불러서 오게 하였다.  

 

. 4:2-4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 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보아스는 장로 열 사람을 청해서 기업 무르는 일을 해결하려고 했다.  이것은 여러 사람 앞에서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함이고 사람 앞에 공명 정대하게 하여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관할하므로\"의 원어 (마크라)는 \"팔았다\"라고 하는 과거사(過去詞)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나오미가 엘리멜렉의 소유를 현재 관할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고, 전에 나오미가 엘리멜렉과 함께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주할 때에 엘리멜렉의 기업이었던 땅을 팔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땅을 다시 돈을 주고 사야만 엘리멜렉에게 속했던 기업이 회복되는데, 나오미가 그 기업을 무를 만한 능력이 없으므로 그 친족 중 한 사람이 물어주어야 된다(레 25:25).  그러기 때문에 보아스가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족에게 기업 무를 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만약에 그가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지 않으면 보아스 자신이 무르겠다고 하였다.  그때 보아스의 친척은 자기가 무르겠다고 답변하였다.  

 

. 4: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보아스는 그 친척에게 그 .기업을 무르려면 나오미의 밭을 사고 모압 여인 룻을 취하여 그 기업을 이을 후사를 낳아야 될 것을 말했다.  

내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전에 엘리멜렉에게 밭을 산 사람으로부터 그 밭을 사라고 하지 않고, 나오미와 룻에게서 사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의 재산 세습에 관한 율법에 타당한 표현이다.  전에 엘리멜렉이 흉년으로 인해 밭을 팔고(저당 잡힌 밭은 희년에 다시 돌려 받기 때문에, 사실상 밭 자체를 판 것이 아니라 희년까지 그 밭에서 나는 생산물을 칠할 권리만 판 것임) 모압으로 갔는데 엘리멜렉이 그 곳에서 죽었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인 말론이나 기룐이 엘리멜렉의 기업을 이어 받아야 하나 말론과 기룐도 죽었으므로 말론의 자손(계승자)이 생길 때까지 그 밭에 관한 기업(세습적 소유권)의 권리는 나오미와 말론의 아내 룻에게 있다(레 25:25-28; 민 27:8-11).

다시 말하면 그 밭을 판 해부터 희년 때까지 계속해서 생산물 값을 엘리멜렉으로부터 밭을 산 자에게 지불하지만, 그것은 그 반에서 나는 생산물 값에 지나지 않고 그 밭에 대한 권리는 나오미와 룻에게 있으므로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려면 룻과 결혼하고, 룻에게서 낳은 첫 아들을 룻의 남편 말론에게 돌려서 그 기업을 잇게 하라는 말이다.  

 

. 4: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무명의 기업 무를 자가 처음에는 엘리멜렉의 소유지(기업)를 무르겠다고 하였다(4절), 그러나 엘리멜렉의 토지를 취하려면 룻과 결혼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기업 무를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보한 것이다.  왜냐하면 룻과 결혼하여 율법대로 맏아들을 말론의 재산 상속인으로 하면 자기 기업에 손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지 않겠다고 하며 그 기업 무를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보한 것이다.  

 

. 4:7-8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 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옛적에 이스라엘 가운데 땅을 파는 자나, 권리를 양도하는 자가 그 일을 확증하기 위해서 소유권을 얻은 자에게 신을 벗어 주는 전례가 있었다(신 25:7-10).  본 절에서도 기업 무를 자가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기업 무를 권리(땅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도한다는 증표로 장로들 앞에서 신발을 벗어 보아스에게 주었다.  

 

二. 보아스가 기업을 무르게 됨(9-10)

 

. 4:9-10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보아스는 이제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기업 무를 자가 된 사실에 대해 모든 증인들 앞에서 확증하고 공언하였다.  보아스가 이렇게 장로들 앞에서 공증하지 않고도 권리를 물려받을 수 있었으나(3:1-9), 모든 사람 앞에서 공명 정대하게 처리하여 덕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이주할 때에 판 밭의 권리를 다시 사려면 상당한 값을 치루어야 할 것이다.  또 룻을 취하여 낳은 맏아들을 엘리멜렉과 말론의 이름으로 하고 그 재산도 그의 이름으로 해서 기업을 잇게 해야 된다.  그렇지만 이끌게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라도 친족의 집을 구원해 주고 그 후대를 잇는 일은 참으로 선한 일이요 아름다운 신앙이다.  자기 형제간의 기업을 물어주기도 힘들 것인데 자기 친척을 위해서 많은 재산을 희생하고 친척의 후사를 이어 주는 일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이겠는가?  보아스의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될 만하다

 

三. 장로들이 축복함(11-12)

 

. 4:11-12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성문에 있던 장로들과 백성들이 기업 무르려는 보아스의 결정에 대해 증인이 되고, 룻과 보아스와 또 그들의 집안을 위해 복을 빌어 주었다.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새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라헬과 레아는 야곱의 아내들로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모체가 되었다.  이들이 이렇게 야곱의 집을 세운 것처럼 룻도 보아스의 집을 잘 세우고, 신앙의 계대를 이으며, 현모양처(賢母良妻)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축복한 것이다.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동리이다(1:2).  보아스가 공적 업무에 있어서 지혜롭고 덕 있는 사람이 되어 베들레헴에서 명성 얻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베레스는 다말의 아들이요 보아스의 7대 조상이다(마 1:3-5).  그 베레스의 가족은 크게 번성하였다(민 26:20-22).  그와 같이 보아스의 가족도 계속 번성하기를 축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 계통에서 장차 그리스도가 나겠는고로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신 것이다.  그것을 아는 성읍 장로들은 베레스의 7대손인 보아스와 룻에게서 낳은 아이도 그와 같이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 것이다.  이것은 보아스와 룻의 낳은 아이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겠는고로 하나님께서 그 장로들을 통해서 이 같은 축복을 하게 한 것이다.  

 

四. 룻이 아들을 낳음(13-17)

 

. 4:13-17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보아스가 룻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므로 이웃 여인들이 그 아이를 축복해 주고 그 아이의 이름을 \"오벳\"으로 지어 주었다.  그 오벳은 후에 다윗의 조부가 되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오벳\"( )은 \"섬기는 자\"라는 뜻이다.  오벳은 그 이름의 뜻대로 나오미를 섬기며 봉양할 자이다.  그 아이는 슬픔 가운데 있는 나오미에게 큰 용기를 준 생명의 회복자이다.  실지로 나오미 자신은 무자(無子)하게되었으나, 룻의 신앙과 희생적인 봉사로 나오미의 후사를 잇게 되었으니 여러 아들보다 후사를 낳아준 룻이 더 귀한 것이다.  

 

五. 룻의 아들 오벳의 족보(18-22)

 

. 4:18-22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베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많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끝 부분에 베레스의 세계가 기록된 것은, 룻에게서 난 오벳이 여인들의 축복과 같이 유명하게 된 사실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12, 14절).  베레스의 8대손은 오벳이고, 오벳의 손자는 다윗이며,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다.  그러므로 룻은 비록 이방 여인이지만 그리스도의 계통(족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