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역대상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역대상 강해

 

· 기록한 사람 : 에스라

· 기록한 연대 : 주전 456-444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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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상1장

 

제 1 장 아담의 족보

 

一. 아담에서 노아 아들까지의 족보(1-4)

二. 노아의 아들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5-27)

    1, 야벳의 자손들(5-7)

    2. 함의 자손들(8-16)

    3. 셈의 자손들(17-23)

    4. 셈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24-27)

三. 이스마엘의 자손들(28-31)

四. 그두라의 자손들(32-33)

五.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까지의 족보(34)

六. 에서의 자손들(35-42)

七. 에돔의 초대 왕들(43-50)

八. 에돔의 족장들(51-54)

 

一. 아담에서 노아 아들까지의 족보 (1-4)

 

. 1:1-4  아담, 셋,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

1-4절까지에는 아담으로부터 노아 아들까지의 족보(族譜)가 기록되어 있다.   아담의 맏아들 가인이 둘째 아들 아벨을 시기하여 죽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으로 셋을 낳게 하셨다(창 4 : 25).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계통은 아벨에서 셋에게 이어진 것이다. 본서의 족보는 구원 역사에 대한 계통을 기록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에 가인은 기록하지 않고 아담 다음으로 셋을 기록하였다.

에노스는 셋의 아들로서 창세기 4:26에 보면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였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하나님께 정식으로 제사를 드린 것 같다. 에녹은 아담의 7세손(世孫)으로서(유 1:14) 65세 때부터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거 치지 않고 산 채로 승천한 사람이다.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았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장수한 사람이다(창 5:25-27).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주를 예비하였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홍수가 임했을 때에 그의 식구들과 함께 방주에 들어가 구원을 받았다(창 7:13). 그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二. 노아의 아들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5-27)

 

1. 야벳의 자손들 (5-7)

 

. 1:5-7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디밧과 도갈마요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다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더라.

노아의 족보를 기록함에 있어서 제일 끝 아들인 야벳의 족보를 먼저 기록하였다. 야벳은 백인종의 조상이다. 야벳의 족보를 먼저 기록하고 그 다음에 함 족보를 기록하고(8-16절) 마지막으로 셈 족보를 기록한 것(17-27절)은, 중요하지 않은 족보들부터 간단히 기록하고 중요한 셈의 족보는 나중에 자세히 기록하기 위함이다. 셈 족보를 중요시 한 것은 그 후손 가운데서 아브라함과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이다.

 

2. 함의 자손들 (8-16)

 

. 1:8-9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월라와 삽다와 라마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8-16절까지는 함의 족보이다. 함은 노아의 둘째 아들로서 혹인종의 조상이다. 함은 아버지 노아가 만취(滿醉)되어 벌거벗고 누워 있는 것을 보고 그 허물을 폭로하였으므로 그의 후손까지 저주를 받았다(창 9:20-27). 노아는 당시에 하나님의 선지자인데 그 선지자의 허물을 드러낸 것은 그를 통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한 것이므로 저주를 받은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 주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

구스는 아라비아인의 조상으로서 흑인종이다. 미스라임은 애굽인들의 조상이고, 은 리비아인의 조상이고, 가나안은 가나안 족속들의 조상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 가나안 족속의 후손들(7족속)을 멸하였다. 함 족속이 먼저 가나안 땅에 거주했으나 그들의 죄악이 관영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이다. 라아마의 아들 스바는 솔로몬을 찾아왔던 스바 여왕의 조상이며(왕상 10:1), 그 족속들은 아라비아 남단에 거주했다.

 

. 1:10-11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세상에 처음 영걸한 자며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니므롯은 구스의 아들로서 인류 최초의 영걸(英傑)이었다. 창세기 10:8-9에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고 하였다. 흑인종 구스의 아들 가운데서 전쟁에 뛰어난 영걸이 나온 것이다. 지금도 흑인종이 육체적으로는 백인종이나 황인종보다 더 건장하고 강하다.

니므롯은 영걸이었으나 지금은 그 무덤조차도 찾아 볼 수 없다. 사람들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결국 다 지나가고 후대에는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다.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믿는 일 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 1:12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으니 블레셋 족속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으며

가슬루힘은 블레셋 족속의 조상이다.

 

. 1:13-16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라

가나안 자손 중에서 여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기르가스 족속, 히위 족속, 알가 족속, 신 족속, 아르왓 족속, 스말 족속, 하맛 족속이 나왔다.

 

3. 셈의 자손들 (17-23)

 

. 1:17-23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라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고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아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때에 땅이 나뉘었음이요 그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욕단이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웽과 예라와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에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오빌과 하월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욕단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노아의 세 아들 중 맏아들 셈의 족보를 마지막으로 자세히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셈의 자손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이다. 셈은 황인종의 조상이다.

아르박삿은 셈의 셋째 아들로서 아브라함의 조상이다. 에벨은 아르박삿의 손자로서 두 아들 벨렉과 욕단이 있었는데 그들은 형제이나 서로 헤어져 다른 지방에서 살게 되었다. 형 벨렉과 그 자손은 메소보다미아의 수리아로 향해 북서쪽으로 갔고, 동생 욕단과 그 자손은 아라비아를 향해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때에 땅이 나뉘었음이요 셈 족속은 5대손 벨렉(에벨의 아들) 때에 땅이 갈라져서(거주지가 분리됨) 그 후에는 영영히 서로 다른 지방에서 살게 된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한 형제라도 서로 만날 수 없는 지방으로 갈라져서 살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갈라지기 전에 서로 사랑을 베풀며 우의(友誼)를 가지고 서로 화목하며 도와주고 성경 말씀을 가르쳐 주어  한 진리 안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후에 갈라지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진리로 살 수 있다. 만일 같은 신앙, 같은  진리를 가지지 못하게 되면 후에는 아주 남과 같이 되고 만다. 이삭과 이스마엘도 형제이지만 신앙이 달라졌기 때문에 아주 갈라지고 말았다.

 

4. 셈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 (24-27)

 

. 1:24-27  셈, 아르박삿, 셀라, 에벨, 벨렉, 르우, 스룩, 나훌, 데라, 아브람 곧 아브라함

여기에는 17-23절까지 기록한 셈의 족보를 다시 기록하였는데 셈에서 아브라함까지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셈의 10대손 아브라함이 신앙의 조상이 되기 때문에 믿음의 족보를 기록하기 위해서이다.

아브람 곧 아브라함 아브람을 아브라함이라고 했다. 창세기 17:5에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고 하였다. \"아브람\"은 \"놓은 아버지\"라는 뜻이고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이렇게 아브람의 이름을 고쳐 준 것은 아브라함의 후손 그리스도를 통하여 열국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겠기 때문이다.

 

三. 이스마엘의 자손들 (28-31)

 

. 1:28-31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과 이스마엘이라 이스마엘의 세계는 이러하니 그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스마엘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28절에서부터 끝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족보이다. 이스마엘의 세계(世系) \"세계\"는 족보를 가르킨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과 이스마엘인데 약속으로 된 아들은 이삭이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장자이므로 이스마엘의 족보부터 먼저 기록하였다. 이것은 또 중요하지 않은 족보부터 먼저 기록하고 중요한 족보를 그 다음에 자세히 기록하기 위함이다. 이스마엘은 오늘날 아랍 족속들의 조상이며 그의 아들이 12명이나 된다. 창세기 17:20에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고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 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라고 하였는데, 이 예언대로 된 것이다. 이스마엘은 육에 속한 신자이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에게도 번성하는 축복을 주셨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신앙의 계통은 약속의 아들인 이삭에게로 내려갔다.

     

四. 그두라의 자손들 (32-33)

 

. 1:28-31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낳은 아들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그두라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후처(後妻)를 얻어서 여섯 아들을 낳았다(창 25:1-2). 아브라함이 100세에 이삭을 낳았고 사라가 죽은 후에 후처 그두라를 얻어 여섯 아들을 낳았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기 전에 몸이 죽은 것 같다고 했는데(롬 4:19) 이삭을 낳은 후에 또 후처를 얻어 많은 아들을 낳게 된 것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삭을 낳은 다음에도 계속 생식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일을 한번 해 놓으면 하나님이 그 능력을 거두어 가지 않고 실력이 되게 하여 그 능력으로 다른 일도 잘하게 해 주신다.

 

五.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까지의 족보 (34)

 

. 1:34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으니 이삭의 아들은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에서와 이스라엘(야곱)을 낳았다. 에서와 야곱은 쌍등이지만 신앙면에서는 같지 않다.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귀히 여겼고 에서는 현실과 물질을 더 귀히 여겼다. 그래서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아 버렸다.

 

六. 에서의 자손들 (35-42)

 

. 1:35-42  에서의 아들은 엘리바스와 르우엘과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요 엘리바스의 아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비와 가담과 그나스와 딤나와 아말렉이요 르우엘의 아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요 세일의 아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요 로단의 아들은 호리와 호맘이요 로단의 누이는 딤나요 소발의 아들은 알랸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비와 오남이요 시브온의 아들은 아야와 아나요 아나의 아들은 디손이요 디손의 아들은 하므란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에셀의 아들은 빌한과 사아완과 야아간이요 디산의 아들은 우스와 아란이더라

야곱은 약속의 아들로서 아브라함의 신앙 계통이지만 에서가 장자이므로 에서 족보부터 먼저 기록하였다. 에서 족속도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큰 족속이 되게 하셨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기고 그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았으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복과 내세의 복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그 장자의 축복을 야곱이 받았으므로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였으며 에서 족속과 이스라엘(야곱) 족속이 대대로 원수가 되었다.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까지 하였고,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세일 산으로 지나가려 할 때에 에서 족속이 허락하지 않았다(민 20:14-21). 또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 족속을 정복하기도 하였다(삼하 8:14), 이렇게 된 것은 에서 자신이 장자의 명분을 판 것은 생각하지 않고 야곱이 장자의 명분을 산 것만 분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장자의 복을 주기로 모태에서부터 예정해 놓았기 때문에(창 25:23; 롬 9:12) 야곱이 인본주의를 써서 장자의 명분을 사지 않았어도 장자의 명분은 야곱에게로 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야곱이 공연히 인본주의를 써서 샀기 때문에 일평생 쫓겨 다니고 에서 족속과 원수가 되었다.

 

七. 에돔의 초대 왕들 (43-50)

 

. 1:43-50  이스라엘 자손을 치리하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왕이 이러하니라 브올의 아들 벨라니 그 도성 이름은 딘하바며 벨라가 죽으매 보스라 세라의 아들 요밥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요밥이 죽으매 데만 족속의 땅 사람 후삼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후삼이 죽으매 브닷의 아들 하단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하닷은 모압들에서 미디안을 친 자요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하닷이 죽으매 마스레가 사믈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사믈라가 죽으매 하숫가의 르호봇 사울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사울이 죽으매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바알하난이 죽으매 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라 메사합의 손녀요 마드렛의 딸이었더라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세우기 900여 년 전에 벌써 왕을 세워 왕의 통치가 이루어졌다. \"에돔\" 족속은 에서 족속을 가리킨다. 왕을 세우는 일은 에서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보다 900여 년 앞선 것이다. 세상면으로 볼 때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보다 불신자나 타락된 신자들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믿는 일을 하지 않고 세상 일만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세상 일은 성도보다 더 잘할 때가 있다. 누가복음 16:8에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고 하였다.

하닷은 브닷의 아들로서 모압 들에서 미디안을 쳐서 정복하고 도성을 크게 건설한 유명한 왕이다. 50절에 하닷이 또 나오는데 그는 동명이인(同名異人)으로 다른 하닷이다. 브닷의 아들 하닷은 큰 권세 있는 왕으로서 강한 미디안을 정복하고 견고한 도성을 건설하였지만 그도 죽은 다음에는 남은 것이 없다. 세상 일은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놓았어도 죽으면 다 남의 것이 된다.

그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라 다른 왕들의 아내는 기록하지 않았는데 하닷의 아내만 기록하였다. 아마 그 아내 므헤다벨이 아주 유명한 여걸(女傑)로서 자기의 남편이 왕이 되도록 크게 역사한 것 같다. 그러나 그도 죽은 다음에는 남은 것이 없다. 세상에서 아무리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이라도 물거품과 같이 사라지며 그 일생은 허무한 것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한 것만 영원히 남고 사람들을 믿음으로 길러서 참 신앙이 계승되게 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八. 에돔의 족장들 (51-54)

 

. 1:51-54  하닷이 죽은 후에 에돔의 족장이 이러하니 딤나 족장과 알랴 족장과 여뎃 족장과 오홀리바마 족장과 엘라 족장과 비논 족장과 그나스 족장과 데만 족장과 밉살 족장과 막디엘 족장과 이람 족장이라 에돔 족장이 이러하였더라

에돔 족속은 하닷 때까지 왕조가 계승되어 내려오다가 하닷이 죽은 다음에 다시 족장 시대로 돌아갔다. 이 세상은 이렇게 변천하는 것이다. 정치도 변하고 제도도 변하고 세대도 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을 섬긴 것만 영원히 남고 참된 진리는 계속되어 간다.

 

제 2 장 이스라엘의 족보

 

一.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1-2)

二. 유다에서 이새까지의 족보(3-12)

三. 이새의 아들들(13-17)

四. 헤스론의 자손들(18-41)

五. 갈렙의 자손들(42-49)

六. 훌의 자손들(50-55)

 

一.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 (1-2)

 

. 2:1-2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

\"이스라엘\"은 야곱의 별명이다. 이스라엘의 족보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우선 열 두 아들의 이름부터 기록하였다. 장차 그리스도의 출생은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허락되었고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 내려갔다. 그러므로 여기서 이스라엘(야곱)의 족보를 중요시하여 세밀하게 기록한 것이다.

 

二. 유다에서 이새까지의 족보 (3-12)

 

. 2:3-4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로 말미암아 낳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로 말미암아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이스라엘(야곱)의 열 두 아들 가운데 넷째 아들인 유다의 가계(家系)를 제일 먼저 기록한 것은 유다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이기 때문이다. 유다 지파는 열 두 지파 가운데 제일 창성(昌盛)하고 강한 지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가 나실 계통의 지파를 창성케 하시고 앞장 세웠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의 기관으로 잘 이용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창성하게 해주시고 선봉이 되게 해주신다.

\"에르\"는 유다의 맏아들이고, \"오난\"은 유다의 둘째 아들이다.  이들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므로 하나님께서 죽이셨다(창 38:7-10).

베레스와 세라는 다말이 시부(媤父) 유다와 동침하여 낳은 아들들이다(창38:12-30). 다말이 시부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은 것은 인륜 도덕적(人倫道德的)으로 볼 때 불의한 일이다. 그러나 다말이 그리스도의 계통에 참여하려는 간절한 마음과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후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게 하셨다(마 1:3). 이것은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그리스도를 사모하여 그리스도에게 참여하려고 믿음으로 따라오는 자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 2:5-8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세라의 아들은 시므리와 에단과 헤만과 갈골과 다라니 모두 다섯 사람이요 가르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저는 마땅히 멸할 물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며 에단의 아들은 아사랴더라

유다가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는데 베레스의 아들은 두 사람이요, 세라의 아들은 다섯 사람이었다. 세라의 증손 \"아갈\"은 멸할 물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이다. 이 사람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시 여리고 성에서 물건을 도적한 아간인 것 같다(수 7:1). 이것은 유다의 자손 가운데도 이렇게 악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무리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을 잘 섬긴 집이라 해도 그 자손 중에 악한 자가 나올 수 있으나 악한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 2:9-11  헤스론의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라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 자손의 방백이며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여기는 헤스론의 족보가 기록되었는데, 이들은 다윗의 조상들이다. 헤스론에서부터 이새까지는 마태복음 1장의 족보와 일치한다(마 1:3-5).

 

三. 이새의 아들들 (13-17)

 

. 2:13-15  이새는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로 아비나답과 셋째로 시므아와 넷째로 느다넬과 다섯째로 랏대와 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셨다. 다윗은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약 천 년 전 사람이다.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미리 약속하셨다(삼하 7:12-16; 사 11:1-5).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다윗을 이새의 일곱째 아들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상 16: 10-11에는 여덟째 아들이라고 하였다. 아마 이새에게는 아들이 여덟이 있었으나 하나가 일찍 죽어서 다윗을 일곱째 아들이라고 한 것 같다.

 

. 2:16-17  저희의 자매는 스루야와 아비가일이라 스루야의 아들은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삼 형제요 아비가일은 아마사를 낳았으니 아마사의 아비는 이스마엘 사람 예델이었더라

스루야와 아비가일은 다윗의 누이들이다.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은 스루야의 아들이요 다윗의 생질이다. 다윗은 이들을 군대 장관으로 세웠다. 아마사는 아비가일의 아들로서 압살롬의 군대 장관 되었던 자이다(삼하17 : 25).

 

四. 헤스론의 자손들 (18-41)

 

. 2:18-20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 그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 낳은 아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들었더니 에브랏이 그로 말미암아 훌을 낳았고 훌은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헤스론의 아들 갈렙은 모세 때 가나안 땅에 정탐갔던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다른 사람이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부친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탐꾼 갈렙의 아버지는 그니스 사람 여분네이고(민 13:6 ;수 14:6), 본절의 갈렙의 아버지는 헤스론이다. 또 그 헤스론은 모세 전 세대 사람이고, 갈렙(헤스론의 아들)의 아들 훌과 증손자 브살렐은 출애굽 때에 모세를 잘 받들어 준 사람이다.

은 모세의 팔을 받들어 주던 사람이다(출 17:12). 훌의 손자 브살렐은 금과 은과 놋과 나무로 여러 가지 성구(聖具) 만드는 일을 맡아서 했다(출 31:2-6). 유다의 계통에서 모세의 손을 받들어 주는 사람과 성전 기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사람이 나왔다.

 

. 2:21-24  그 후에 헤스론이 육십 세에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딸에게 장가들어 동침하였더니 저가 헤스론으로 말미암아 스굽을 낳았으며 스굽은 야일을 낳았고 야일은 길르앗 땅에서 스물 세 성읍을 가졌더니 그술과 아람이 야일의 성읍들과 그낫과 그 성들 모두 육십을 그들에게서 빼앗았으며 저희는 다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자손이었더라 헤스론이 갈렙 에브라다에서 죽은 후에 그 아내 아비야가 그로 말미암아 아스훌을 낳았으니 아스훌은 드고아의 아비더라

헤스론의 손자 \"야일\"은 민수기 32:41에 보면 \"므낫세의 아들\"로 되어 있는데 본문에는 유다 지파 헤스론의 손자로 되어 있다. 이것은 그의 조모가 므낫세 지파에 속한 마길의 딸이었고 야일이 주로 므낫세 지방에서 거주했기 때문인 듯하다. 야일은 큰 장사였던 것 같다. 그는 요단 동쪽에 있는 길르앗 땅 스물 세 성읍을 점령하여 통치하였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그술과 아람에게 다 빼앗겼다. 스물 세 성읍을 소유했을 때는 세력이 상당히 컸으나 얼마 못 가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다. 그것을 빼앗은 그술과 아람도 그 부근 땅을 좀더 점령하여 60성읍을 소유했지만 그것도 죽은 다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권세와 많은 땅을 소유해도 얼마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므로 헛되고 헛된 세상이다.

그술은 아람의 한 작은 나라의 왕이다. 그의 나라는 요단 강 동쪽에 있었다.

 

. 2:25-33  헤스론의 맏아들 여라므엘의 아들은 맏아들 람과 그 다음 브나와 오렌과 오셈과 아히야며 여라므엘이 다른 아내가 있었으니 이름은 아다라라 저는 오남의 어미더라 여라므엘의 맏아들 람의 아들은 마아스와 야민과 에겔이요 오남의 아들들은 삼매와 야다요 삼매의 아들은 나답과 아비술이며 아비술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하일이라 저가 그로 말미암아 아반과 몰릿을 낳았으며 나답의 아들은 셀렛과 압바임이라 셀렛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 압바임의 아들은 이시요 이시의 아들은 세산이요 세산의 아들은 알래요 삼매의 아우 야다의 아들은 예델과 요나단이라 예델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 요나단의 아들은 벨렛과 사사라 여라므엘의 자손은 이러하며

모든 사람이 다 아들을 낳아 계대(繼代) 하였으나 셀렛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30절), 예델도 아들이 없이 죽었다(32절). 아들을 낳고 대를 이은 사람도 죽음으로 끝났고 아들이 없는 사람도 죽음으로 끝났다. 아들이 있든 없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믿음의 자녀가 많아진다.

 

. 2:34-41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 뿐이라 그에게 야르하라 하는 애굽 종이 있는 고로 딸을 그 종 야르하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였더니 저가 그로 말미암아 앗대를 낳았고 앗대는 나단을 낳았고 나단은 사밧을 낳았고 사밧은 에블랄을 낳았고에블랄은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예후를 낳았고 예후는 아사랴를 낳았고 아사랴는 헬레스를 낳았고 헬레스는 엘르아사를 낳았고 엘르아사는 시스매를 낳았고 시스매는 살룸을 낳았고 살룸은 여가먀를 낳았고 여가먀는 엘리사마를 낳았더라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만 있었다. 그런데 그 딸을 종 노릇하는 애굽 사람 야르하에게 아내로 주었다. 왜 세산이 이방 사람에게 자기 딸을 주었을까? 아마 그 애굽 사람이 개종(改宗)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세산이 야르하의 믿음을 보고 딸을 주었을 것이다. 그들의 자손이 많이 창성하였다. 야르하처럼 아무리 이방 사람이라고 해도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족보에 참여하게 해주시고 많이 번성하게 해주신다.

 

五. 갈렙의 자손들 (42-49)

 

. 2:42-49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의 아들 곧 맏아들은 메사니 십의 아비요 그 아들은 마레사니 헤브론의 아비며 헤브론의 아들은 고라와 답부아와 레겜과 세마라 세마는 라함을 낳았으니 라함은 요르그암의 아비며 레겜은 삼매를 낳았고 삼매의 아들은 마온이라 마온은 벳술의 아비며 갈렙의 첩 에바는 하란과 모사와 가세스를 낳았고 하란은 가세스를 낳았으며 야대의 아들은 레겜과 요단과 게산과 벨렛과 에바와 사압이며 갈렙의 첩 마아가는 세벨과 디르하나를 낳았고 또 맛만나의 아비 사압을 낳았고 또 막베나와 기브아의 아비 스와를 낳았으며 갈렙의 딸은악사더라  

갈렙은 헤스론의 아들이다. 갈렙이 세 아내(18, 19절)와 두 첩(46, 48절)을 통해서 많은 자녀를 낳았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그 후손 가운데서 구속 사업에 쓸 만한 사람을 많이 주셨다. 갈렙의 아들 훌은 모세의 손을 받들어 주었고 갈렙의 증손자 브살렐은 성막 기구를 만들었다. 세상에는 별로 하는 일없이 자녀를 낳으며 막연하게 살다가 가는 사람이 많지만, 갈렙은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 믿음이 계승되어 그 자손이 하나님 앞에 귀히 쓰인 것이다. 갈렙의 딸은 악사더라 가나안 땅을 정탐갔던 갈렙의 딸도 악사이었다. 그러나 동명이인(同名異人)이다. 정탐꾼 갈렙의 딸 악사는 여호수아 15:17에 보면 옷니엘의 아내였다. 옷니엘은 초대 사사(士師)가 되어 이스라엘을 통치한 사람이다(삿 3:9-10).

 

六. 훌의 자손들 (50-55)

 

. 2:50-55  갈렙의 자손 곧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아들은 이러하니 기럇여아림의 아비 소발과 베들레헴의 아비 살마와 벧가델의 아비 하렙이라 기럇여아림의 아비 소발의 자손은 하로에와 므누홋 사람의 절반이니 기럇여아림 족속들은 이델 족속과 붓 족속과 수맛 족속과 미스라 족속이라 이로 말미암아 소라와 에스다올 두 족속이 나왔으며 살마의 자손들은 베들레헴과 느도바 족속과 아다롯벳요압과 마하낫 족속의 절반과 소라 족속과 야베스에 거한 서기관 족속 곧 디랏 족속과 시므앗 족속과 수갓 족속이니 이는 다 레갑의 집 조상 함맛에게서 나온 겐 족속이더라

갈렙의 아내인 에브라다(에브랏, 19절)가 낳은 훌의 아들들을 기록했다. 은 모세의 손을 받들어 준 사람이다(출 17:12). 그 훌의 후손 중에서 레갑 족속(55절)과 통혼하여 번성하였다. 레갑 족속은 겐 사람들로서 좋은 사람들이었다. 레갑 족속은 세속에 물들지 않고 대대로 장막에 거하며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않고 경건한 생활을 해 내려가는 사람들이다(삿 4:11, 17; 5:24; 삼상 15:6). 예레미야 35:5-10에서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포도주가 가득한 사발과 잔을 놓고 마시라고 권하였으나 그들이 마시지 아니했다고 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 요나답이 명한 모든 말을 대대로 지켜 평생에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거처할 집도 짓지 아니하며 장막에 거한다고 했다. 훌의 아들들이 이렇게 좋은 족속과 더불어 통혼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다가 그 후손도 복을 받게 되었다.

 

제 3 장 다윗의 족보

 

一. 다윗이 헤드론에서 낳은 아들들(1-3)

二. 다윗왕의 통치 연한(4)

三.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5-9)

四. 다윗 왕통의 족보(10-16)

五.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17-18)

六. 포로에서 귀환한 스룹바벨의 자손들(19-B4)

 

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 (1-3)

 

. 3:1-3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이 이러하니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다니엘이라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소생이요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유다 지파 중에서 특별히 다윗의 족보에 대해서 세밀히 길게 기록한 것은 다윗 자손의 왕통이 계속될 것과 먼 장래에 다윗의 자손 중에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이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여섯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은 암논, 다니엘, 압살롬, 아도니야, 스바댜, 이드르암이다. 암논은 이복 누이 다말을 강간하였다가 다말의 친오라비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하였다(삼하 13:1-33). 다니엘 사무엘하 3:3에는 \"다니엘\" 대신 \"길르압\"으로 나와 있다.

압살롬은 그 형 암논을 죽였고 또 자기가 왕이 되려고 아버지 다윗왕을 반역하다가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삼하 18:1-17). 아도니야는 부친 다윗의 후계자로 솔로몬보다 먼저 왕이 되려고 공작하였으나 성공치 못했고, 솔로몬에게 일시 용서를 받았으나 다윗을 수종들던 수넴 여인 아비삭을 탐하다가 처형당했다(왕상 1:1-2:25). 다윗에게는 이렇게 근심거리가 되는 아들들이 많았다.

 

二. 다윗왕의 통치 연한 (4)

 

. 3:4  이 여섯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라 다윗이 거기서 칠 년 육 개월을 치리하였고 또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으며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있는 동안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한 지파를 잘 통치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세워 줄 때에 비로소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통치하였다(삼하 5:1-5). 다윗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예정대로 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실 때까지 기다린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신앙이다.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삼하 5:4) 헤브론에서 7년 6 개월,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왕위에 있다가 70세에 죽었다.

 

三.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 (5-9)

 

. 3:5-9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망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또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야와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 아홉 사람은 다 다윗의 아들이요 저희의 누이는 다말이며 이 외에 또 첩의 아들이 있었더라

여기에는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모두 13명이다.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 6명(1-4절)을 합하면 다윗의 아들은 모두 19명이다. 이 외에도 첩의 아들이 또 있었다(9절 ).

나단과 솔로몬 마태복음 족보에는 다윗 다음으로 솔로몬이 나오고(마 1:6), 누가복음 족보에는 다윗 다음으로 나단이 나온다(눅 3:31). 여기서부터 예수님의 족보가 요셉의 계보(系譜)와 마리아의 계보로 갈린다. 마태복음 족보는 솔로몬부터 요셉까지의 족보를 기록하였고, 누가복음 족보는 나단부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까지의 족보를 기록한 것이다.

 

四. 다윗 왕통의 족보 (10-16)

 

. 3:10-14  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이요 그 아들은 아비야요 그 아들은 아사요 그 아들은 여호사밧이요 그 아들은 요람이요 그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 아들은 요아스요 그 아들은 아마샤요 그 아들은 아사랴요 그 아들은 요담이요 그 아들은 아하스요 그 아들은 히스기야요 그 아들은 므낫세요 그 아들은 아몬이요 그 아들은 요시야며

여기는 다윗 왕통(王統)의 족보가 기록되었다. 다윗 왕통의 족보가 중요시 되는 것은 다윗 왕통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이다. 르호보암, 아비야, 요람, 아하시야, 아하스, 므낫세, 아몬 등은 대체로 악한 왕들이고, 아사,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샤, 아사랴, 히스기야, 요시야 등은 선한 왕들이다. 다윗 왕통 즉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중에는 악한 사람도 있고 선한 사람도 있다.

 

. 3:15-16  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셋째 시드기야와 넷째 살룸이요 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 아들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요

요시야왕 다음에 요시야왕의 세 아들과 손자 하나가 왕이 되었다가 나라가 망했다.

살룸은 여호아하스라고도 하는데 그가 23세에 왕이 되어 3개월 통치하였다(왕하 23:31; 렘 22:11). 그가 본절에는 요시야왕의 넷째 아들로 되어 있으나 셋째 아들인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여호야김이 11년 통치하였고 그 후에 여호야긴이 3개월 통치하고 다음에 시드기야가 21세에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여호야김은 요시야의 둘째 아들로서 살룸을 이어 25세에 왕이되었고 11년간 통치(왕하 23: 36)하였다.

여고냐는 여호야긴왕을 말한다. 그는 여호야김의 아들로서 그의 아버지를 이어 18세(대하 36:9 해석 참조)에 왕이 되어 약 3개월 통치하였다.

시드기야는 요시야왕의 넷째 아들로서(앞 해석 참조) 여호야긴을 이어 21세에 왕이 되어 통치하다가 재위 11년에 유다가 완전히 망하고 유다 백성과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다(주전 586년 제 3차 포로).

 

五.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 (17-18)

 

. 3:17-18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 아들 스알디엘과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마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 \"여고냐(여호야긴)\"는 여호야김의 아들이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여고냐의 삼촌)의 아들들은 그 목전에서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포로된 후에는 여고냐의 아들들이 족보를 계승하게 된 것이다. 17-24절까지는 여고냐(여호야긴)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난 자손들이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 1:12-13에 있는 족보와 비교해 보면 \"스알디엘\"(17절)과 \"스룹바벨\"(19절) 두 이름만 일치되고 그 밖에는 일치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① 저자의 기록한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요, ② 한 저자는 실제적 출생 계대를 기록했고, 다른 저자는 계양(繼養) 관계를 기록했기 때문일 것이다(박윤선).

 

六. 포로에서 귀환한 스룹바벨의 자손들 (19-24)

 

. 3:19-21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 매제 슬로밋과 또 하수바와 오헬과 베레갸와 하사댜와 유삽헤셋 다섯 사람이요 하나냐의 아들은 블라댜와 여사야요 또 르바야의 아들 아르난의 아들들, 오바댜의 아들들, 스가냐의 아들들이니

스룹바벨은 제 1차 바벨론 포로 귀환 때(주전 538년) 유다총독이었다(학 2:23). 그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같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였다.

유다 백성이 우상을 섬기고, 안식일을 범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기 때문에 시드기야왕 때에 바벨론에 포로되어 갔다가 회개하므로 70년 후에 하나님이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할 때에 징계하시고 회개할 때에 용서하시고 원상 회복시켜 주신다.

 

. 3:22  스가냐의 아들은 스마야요 스마야의 아들들은 핫두스와 이갈과 바리야와 느아랴와 사밧 여섯 사람이요

스마야의 아들 다섯 명의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여섯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아버지 스마야까지 포함해서 그 조부 스가냐의 후손들이 여섯이라는 말인 것 같다.

 

. 3:23-24  느아랴의 아들은 엘료에내와 히스기야와 아스리감 세 사람이요 엘료에내의 아들들은 호다위야와 엘리아십과 블라야와 악굽과 요하난과 들라야와 아나니 일곱 사람이더라

이 부분에는 여러 사람이 나오나 별로 훌륭한 사람이 없다. 이 세상의 인생은 이렇게 들의 풀같이 잠깐 있다가 없어진다. 오직 영원히 남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진리의 계통을 이어 나간 것뿐이다.

 

제 4 장 유다의 족보

 

一. 유다의 자손들(1-23)

二. 시므온의 자손들(24-27)

三.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28-33)

四, 시므온 자손의 족장들(34-38)

五. 시므온 자손이 기름진 땅을 정복함(39-43)

 

一. 유다의 자손들 (1-23)

 

. 4:1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유다 족보는 2, 3장에서 이미 기록하였으므로 본장 1-23절까지의 유다 족보는 앞에 기록되지 않은 유다 족보의 보충이다. 이스라엘의 왕통과 구원 약속이 유다 지파로 내려가다가 장차 그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겠기 때문에 이렇게 유다 지파 족보를 중요시하고 자세히 기록한 것이다.

\"헤스론\"은 유다의 손자인데(2:4-5) 아들이라고 했다. 갈미, 훌, 소발도 유다의 아들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들은 여러 대 후손들이다(2:7, 18-19, 50). 히브리어 (뼁)이라는 말은 아들뿐 아니라 손자, 혹은 후손을 의미하기도 한다.

 

. 4:2  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았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족속이며

소라 지방은 예루살렘 서쪽 24km 지점에 있는 지방인데, 그곳에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자손들이 살았다고 한다. 본서는 유다 족속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에스라가 옛 족보를 참고해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 4:3-4  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저희의 매제 하술렐보니와 그들의 아비 브누엘과 후사의 아비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비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훌의 자손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와 에담과 베들레헴에 거주했다. \"에담\"은 베들레헴 부근에 있는 지방이다(대하 11:6).

 

. 4:5-8  드고아의 아비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라 나아라는 그로 말미암아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았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족속들을 낳았으며

아스훌은 헤스론의 유복자(遣腹子)인데 (2:24), 그는 두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기념할 만한 일을 하지 못했다. 믿는 일 한 것밖에는 남는 것이 없고 세상의 것은 다 헛된 것이며 잠깐 후에 지나가고 만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의를 행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 4:9-10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는 그의 어머니가 수고로이 낳았다고 지어 준 이름인데 그것은 \"수고\", \"슬픔\"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이름까지 지어 준 것을 보면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수고를 해서 낳은 것 같다. 그러므로 그 아들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그 어려운 가운데서 건져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기 위하여 이러한 이름을 지어 준 것 같다. 우리도 과거에 사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건져 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늘 감사하며, 아이들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훤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야베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생하게 된 것에 대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신앙을 어머니께 받았다. 그래서 야베스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지경을 넓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간구를 들어 주셨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바로 믿으려면 여러 가지 환난이 오는데 주의 손이 도와서 모든 환난을 이기게 해 달라고 간구한 것이다. 하나님이 힘 주시고 도와 주셔야 환난을 이긴다.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세상에는 여러 가지 근심이 많으나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근심이 다 떨어져 나간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허락하신 것은 야베스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했기 때문이다.

야베스는 어머니께 신앙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① 믿음의 복과 신령한 복을 받았고, ② 지경을 넓히는 창성의 복을 받았고, ③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평안의 복을 받게 되었다.

 

. 4:11-13  수하의 형 글룹이 므힐을 낳았으니 므힐은 에스돈의 아비요 에스돈은 베드라바와 바세아와 이르나하스의 아비 드힌나를 낳았으니 이는 다 레가 사람이며 그나스의 아들들은 옷니엘과 스라야요 옷니엘의 아들은 하닷이며

옷니엘은 그나스의 아들이요 갈렙의 사위로서 이스라엘을 통치 한 사사(士師)였다(삿 3:9-11).

 

. 4:14  므오노대는 오브라를 낳았고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게하라심의 조상이라 저희들은 공장이었더라

여기 \"요압\"은 스라야의 아들이고 게하라심의 조상인데 그는 유명한 공장(工匠)이었다. \"공장(工匠)\"은 기술자라는 뜻이다. 유다의 자손 중에서는 기술자들이 많이 나와서 공교한 물건들을 많이 만들었다. \"브살렐\"도 유다 지파에서 나온 유능한 공장이었다(출 31:1-5).

 

. 4:15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자손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탐을 마치고 믿음으로 보고한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그 자손이 복을 받았다. 믿음으로 행한 자와 그 자손은 복을 받는다.

 

. 4:16-20  여할렐렐의 아들은 십과 시바와 디리아와 아사렐이요 에스라의 아들들은 예델과 메렛과 에벨과 얄론이며 메렛은 미리암과 삼매와 에스드모아의 조상 이스바를 낳았으니 이는 메렛의 취한 바로의 딸 비디아의 아들들이며 또 그 아내 여후디야는 그돌의 조상 예렛과 소고의 조상 헤벨과 사노아의 조상 여구디엘을 낳았으며 나함의 누이인 호디야의 아내의 아들들은 가미 사람 그일라의 아비와 마아가 사람 에스드모아며 시몬의 아들들은 암논과 린나와 벤하난과 딜론이요 이시의 아들들은 소헷과 벤소헷이더라

유다 자손 가운데 \"메렛\"은 애굽의 바로의 딸을 아내로 취하여 자녀를 낳았다(18절). 그가 바로의 딸을 취한 것을 보면 상당히 권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방 여자를 취한 것은 잘못이다. 그 결과 후대가 혼혈(混血) 되었다.

유다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하였지만 그 조상들 가운데는 바로의 딸도 있었고 기생 라합도 있었고 또 모압 여자 룻도 있었다. 그러므로 혈통적으로 볼 때 유다인들도 자랑할 것이 없다. 다만 그 후손 중에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존귀한 계통이 되는 것이다. 유다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귀한 계통이 된다.

 

. 4:21-22  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은 레가의 아비 에르와 마레사의 아비 라아다와 세마포 짜는 자의 집 곧 아스베야의 집 족속과 또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과 요아스와 모압을 다스리던 사랍과 야수비네헴이니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지한 것이라

\"아스베야\"의 집 족속은 세마포를 잘 짜서 그 세마포로 여러 존귀한 사람에게 입혔다. 그때부터 이렇게 세마포 짜는 기술이 발달되었다.

\"사랍\"은 모압을 다스렸던 사람이다(22절). 이때에 유다 족속의 세력이 강성했던 것 같다. 유다 족속이 믿음을 잘 지킬 때는 모압을 다스렸으나 믿음을 안 지키고 범죄할 때는 모압과 미디안과 블레셋에게 압박과 착취를 당했다.

 

. 4:23  이 모든 사람은 옹기장이가 되어 수풀과 산울 가운데 거하는 자로서 거기서 왕과 함께 거하여 왕의 일을 하였더라

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들 중에는 훌륭한 옹기(甕器) 기술자가 되어 그 옹기를 구어 왕궁에도 바치고 왕과 함께 거하며 왕의 일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다윗 왕통이 계승되는 시대일 것이다. 여기 \"왕\"은 확실치는 않으나 다윗, 솔로몬 같은 왕일 것 같다. 옹기장이는 천한 직분이지만 왕과 함께 거하며 하나님의 일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귀한 사람이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아무리 천한 자리에서 천한 일을 하여도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이용당하면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二. 시므온의 자손들 (24-27)

 

. 4:24-27  시므온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야민과 야립과 세라와 사울이요 사울의 아들은 살룸이요 그 아들은 밉삼이요 그 아들은 미스마요 미스마의 아들은 함무엘이요 그 아들은 삭굴이요 그 아들은 시므이라 시므이는 아들 열 여섯과 딸 여섯이 있으나 그 형제에게는 자녀가 몇이 못되니 그 온 족속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하였더라

유다 지파에 이어 시므온 지파 자손의 보계(譜系)를 기록하였다. 그 이유는 가나안 땅 분배 당시 시므온 지파는 별도의 기업을 소유하지 못하고 유다 자손의 기업 중 일부를 할당받아 같이 살았기 때문인 것 같다(수 19:1). 시므온 자손은 유다 자손처럼 많이 번성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왜 유다 자손을 번성하게 해주었는가? 유다 지파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나실 지파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보유한 지파나 족속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관리해 나가신다. 오늘날도 그리스도를 모신 계통은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주신다. 바벨론에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많이 사로잡혀 갔고 그 다음에 시므온과  레위도 좀 잡혀 갔다. 70년 후 그들이 돌아와서 나라를 재건했는데 그 가운데 유다 지파가 제일 으뜸이었다.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이나 건강이나 기술이나 힘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일에 쓰시기 위함인 줄 알고, 하나님께 이용당하여야 한다.

 

三.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 (28-33)

 

===4:28-33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은 브엘세바와 몰라다와 하살수알과 빌하와 에셈과 돌랏과 브두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벧말가봇과 하살수심과 벧비리와 사아라임이니 다윗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저희에게 속하였으며 그 향촌은 에담과 아인과 림몬과 도겐과 아산 다섯 성읍이요 또 그 각 성읍 사면에 촌이 있어 바알까지 미쳤으니 시므온 자손의 주소가 이러하고 각기 보계가 있더라

시므온 자손이 거한 이 성읍들은 유다 자손의 기업에 속해 있었다. 여호수아 19:9에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고 하였다.

다윗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저희에게 속하였으며 시므온 자손이 거한 유다 성읍들이 다윗왕 때까지 그들에게 속해 있다가 그 후 남북이 갈라지고 포로 되어간 일 등으로 인하여 변동된 듯하다

 

四. 시므온 자손의 족장들 (34-38)

 

. 4:34-38  또 메소밥과 야믈렉과 아마시야의 아들 요사와 요엘과 아시엘의 증손 스라야의 손자 요시비야의 아들 예후와 또 엘료에내와 야아고바와 여소하야와 아사야와 아디엘과 여시미엘과 브나야와 또 스마야의 오 대손 시므리의 현손 여다야의 증손 알론의 손자 시비의 아들 시사니 이 위에 녹명된 자는 다 그 본족의 족장이라 그 종족이 더욱 번성한지라

시므온 자손이 여러 대를 내려오면서 많이 번성했으나 별로 해놓은 일이 없다. 아무리 여러 대를 살며 많이 번성해도 지나가 버리면 세상이 그것을 알아 주지 않는다. 혹 세상이 알아 준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세상에 살았을 때에 구원을 이루어 나가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하여 일한 것만 영원히 남는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가서 상급을 받는다. 그러므로 육신의 혈통을 자랑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한다.

 

五. 시므온 자손이 기름진 땅을 정복함 (39-43)

 

. 4:39-40  저희가 그 양떼를 위하여 목장을 구하고자 하여 골짜기 동편 그돌 지경에 이르러 아름답고 기름진 목장을 발견하였는데 그 땅이 광활하고 안정하니 이는 옛적부터 거기 거한 사람은 함의 자손인 까닭이라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그돌\" 지방에 아름답고 좋은 목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가서 목축을 하며 살았다. 그 지방에는 함 자손이 살고 있었는데 그 땅이 넓으므로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그곳을 점령했다. 그 지방은 유다 남쪽 산지에 있는 성읍이다.

 

. 4:41  이 위에 녹명된 자가 유다 왕 히스기야 때에 가서 저희의 장막을 쳐서 파하고 거기 있는 모우님 사람을 쳐서 진멸하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니 이는 그 양떼를 먹일 목장이 거기 있음이며

히스기야왕이 믿음으로 통치했기 때문에 그 세력이 원방에까지 퍼졌다(대하32:22-23). 그때에 시므온 사람들이 모우님 사람들이 사는 지방에 가서 그들을 쳐서 진멸하고 거기에 거하며 목축을 하였다. 모우님 지방은 사해(死海) 남쪽 지방이다.

 

. 4:42-43  또 시므온 자손 중에 오백 명이 이시의 아들 블라댜와 느아랴와 르바야와 웃시엘로 두목을 삼고 세일 산으로 가서 피하여 남아 있는 아말렉 사람을 치고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더라

시므온 자손 가운데 오백 명은 네 사람을 두목으로 세우고 세일 산으로 가서 거기 남아 있는 아말렉 사람을 치고 거기에 거하였다. 창세기 49:7下에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라고 하였는데, 그 예언대로 시므온 자손은 사방에 흩어져서 여러 곳을 정복하며 살았다.

 

제 5 장 장자의 명분

 

一.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감(1-2)

二. 장자 르우벤의 자손들(3-10)

三. 갓 지파의 자손들(11 -17)

四. 두 지파 반이 받을 땅을 확장함(18-22)

五.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23-24)

六. 요단 강 동쪽 두 지파 반이 범죄하여 징계받음(25-26)

 

一.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감 (1-2)

 

.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은 장자였으나 아버지의 첩과 동침하여 아비의 침상을 더럽히는 죄를 범했기 때문에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창 35:22 ; 48:15-16). 그러나 족보를 기록할 때는 르우벤을 먼저 기록하였다.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 르우벤이 요셉에게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으나 족보에는 맏아들인 르우벤을 먼저 기록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혈통적 법적 장자(르우벤)와 신령한 장자(요셉)를 구별해서 취급한 것이다. 하나님께 장자의 축복을 받을 자는 신령한 장자이다. 신앙의 세계에는 신앙이 제일 좋은 자와 장자의 일을 한 자가 장자가 되는 것이다.

요셉은 야곱이 장자의 명분을 사모한 것을 본받아 장자의 복을 사모했고 실지로 장자의 책임을 다 하였다. ① 부모를 잘 봉양했고, ② 형제를 신앙으로 인도하고 형제에게 제일 많이 봉사하였다. 장자의 복의 내용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다.

 2) 아브라함의 가계(家系)로 내려오는 약속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약속은 그리스도를 나게 해준다는 것이다.

 3) 내세에 대한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믿고 소망하는 것이다.

 

. 5:2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로 말미암아 났을지라도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유다는 야곱의 축복대로 다른 형제들보다 뛰어나 그 지파에서 왕권이 떠나지 않았고 그 계통에서 그리스도가 났다(창 49:9-10). 그러나 야곱이 요셉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주고(창 48:21-22), 장자의 몫을 주었던 것이다.

 

二. 장자 르우벤의 자손들 (3-10)

 

. 5:3-1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요엘의 아들은 스마야요 그 아들은 곡이요 그 아들은 시므이요 그 아들은 미가요 그 아들은 르아야요 그 아들은 바알이요 그 아들은 브에라니 저는 르우벤 자손의 두목으로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힌 자라 저의 형제가 종족과 보계대로 족장 된 자는 여이엘과 스가랴와 벨라니 벨라는 아사스의 아들이요 세마의 손자요 요엘의 증손이라 저가 아로엘에 거하여 느보와 바알므온까지 미쳤고 또 동으로 가서 거하여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광야 지경까지 미쳤으니 이는 길르앗 땅에서 그 생축이 번식함이라 사울왕 때에 저희가 하갈 사람으로 더불어 싸워 쳐죽이고 길르앗 동편 온 땅에서 장막에 거하였더라

여기는 르우벤 자손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6절에 \"브에라\"는 르우벤 자손들을 대표하는 두목이었으나 통치자로서 의 책임을 바로 하지 못했으므로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로잡혀 갔다. 두목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이 믿음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도록 인도해야 한다. 책임자가 그 책임을 잘하지 못하면 벌을 받게 된다.

8절에 \"벨라\"는 르우벤 지파를 창성시킨 사람인데, 그들의 거처는 유브라데 강과 광야 지경까지 미쳤고 길르앗 땅에서 생축을 많이 번성시켰다. 그들은 사울왕 때에 요단 강 동쪽 하갈 사람들을 격파하고 길르앗 동편 온 땅에 거주하였다.

 

三. 갓 지파의 자손들 (11-17)

 

. 5:11-17  갓 자손은 르우벤 사람을 마주 대하여 바산 땅에 거하여 살르가까지 미쳤으니 족장은 요엘이요 다음은 사밤이요 또 야내와 바산에 거한 사밧이요 그 족속 형제에는 미가엘과 므술람과 세바와 요래와 야간과 시아와 에벨 일곱 명이니 이는 다 아비하일의 아들이라 아비하일은 후리의 아들이요 야로아의 손자요 길르앗의 증손이요 미가엘의 현손이요 여시새의 오 대손이요 야도의 육 대손이요 부스의 칠 대손이며 또 구니의 손자 압디엘의 아들 아히가 족장이 되었고 저희가 바산길르앗과 그 향촌과 사론의 모든 들에 거하여 그 사방 변경에 미쳤더라 이상은 유다왕 요담과 이스라맬 왕 여로보암 때에 족보에 기록되었더라

여기에는 갓 자손의 족보가 기록되었다. 갓은 야곱의 일곱째 아들로서 요단 강 동쪽 르우벤 지파 땅의 인근(隣近) 바산 땅과 길르앗 땅과 사론 땅에 거하였다. 갓 자손 중 \"아비하일\"에 대해서 7대 조상까지 기록한 것을 보면 그가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무슨 업적이나 하나님을 위해서 한 일이 기록 되지 않았다. 유명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별로 홀륭한 일을 하지 못한 자도 많다.

이 족보는 유다 왕 요담과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때에 기록하였는데, 그 당시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강성한 때였으며 이사야, 아모스, 호세아 등 훌륭한 선지자들이 활동한 때였다.

 

四. 두 지파 반이 받을 땅을 확장함 (18-22)

 

. 5:18-22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의 나가 싸울 만한 용사 곧 능히 방패와 칼을 들며 활을 당기어 싸움에 익숙한 자가 사만 사천 칠백 륙십 인이라 저희가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 함께 한 자들이 다 저희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셨음이라 저희가 대적의 짐승곧 약대 오만과 양 이십 오만과 나귀 이천을 빼앗으며 사람 십만을 사로잡았고 죽임을 당한 자가 많았으니 이 싸움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이라 저희가 그 땅에 거하여 사로잡힐 때까지 이르렀더라

요단 강 동쪽에 거하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연합군을 조직했는데, 44,760명이었다. 이 군사들은 모두 전쟁에 익숙하고 용맹이 있는 용사들이었다. 이 연합군이 하갈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한 사람들과 싸워 승리했고 그들로부터 많은 노략물을 얻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그들이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부르짖었기 때문이다(20절). 저희가 그 땅을 점령하여 앗수르 왕에게 사로잡힐 때까지 그 땅에 거하였다(22절 ).

하갈 사람은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 자손(아랍인)이다.

 

五.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 (23-24)

 

. 5:23-24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땅에 거하여 번성하여 바산에서부터 바알헤르몬과 스닐과 헤르몬 산까지 미쳤으며 그 족장은 에벨과 이시와 엘리엘과 아스리엘과 예레미야와 호다위야와 야디엘이라 다 용력이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여기에는 므낫세 반 지파에 대하여 기록되었다. 요단 강 동쪽에 거하는 므낫세 반 지파는 많은 땅을 정복하여 거주하였는데 그 거주지가 북방 헤르몬 산까지 미쳤다.

다 용력(勇力)이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므낫세 반 지파의 족장들은 모두 일곱 명인데 그들은 다 용맹하기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다.

 

六. 요단 강 동쪽 두 지파 반이 범죄하여 징계받음 (25-26)

 

. 5:25-26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긴지라 저희가 오늘날까지 거기 있으니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았으나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떠나 이방 신들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앗수르 왕에게 붙여 사로잡혀 가게 하였다. 앗수르 왕이 그들을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겼다. 그래서 그들은 영영히 돌아오지 못했다.

불과 디글랏빌레셀은 동일인으로 앗수르 왕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이름을 가진 것이다(왕하 15:19 ; 대하 28:20).

 

제 6 장 레위의 족보

 

一. 그핫 자손과 제사장의 족보(1-15)

二. 레위의 세 아들과 손자(16-19)

三. 게르손 자손의 족보(20-21)

四. 그핫 자손의 족보(22-28)

五. 므라리 자손의 족보(29-30)

六. 찬송 책임자와 그 족보(31-48)

    1. 헤만의 족보(그핫 자손)(31-38)

    2. 아삽의 족보(게르손 자손)(39-43)

    3. 에단의 족보(므라리 자손)(44-48)

七. 아론 자손의 직무와 족보(49-53)

八. 레위 자손이 받은 성읍들(54-81)

    1. 그핫 자손이 받은 성읍(54-61)

    2. 게르손 자손이 받은 성읍(62)

    3. 므라리 자손이 받은 성읍(63-65)

    4, 그핫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66-70)

    5. 게르손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71-76)

    6.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77-81)

 

一. 그핫 자손과 제사장의 족보 (1-15)

 

. 6:1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레위는 아브라함의 증손이요 주전 1750년경 사람이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귀환(주전 538년) 후 본서를 기록할 때까지 1천년 이상 경과되었으나 그 기간의 족보가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세월은 살같이 빠르고 많은 인생이 이 세상에 왔다가 지나가고 만다.

 

===6:2-15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았고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았고 아비수아는 북기를 낳았고 북기는 읏시를 낳았고 웃시는 스라히야를 낳았고 스라히야는 므라욧을 낳았고 므라욧은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라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았고 아히마아스는 아사랴를 낳았고 아사랴는 요하난을 낳았고 요하난은 아사랴를 낳았으니 이 아사랴는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세운   전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한 자며 아사랴는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살룸을 낳았고 살룸은 힐기야를 낳았고 힐기야는 아사랴를 낳았고 아사랴는 스라야를 낳았고 스라야는 여호사닥을 낳았으며 여호와께서 느부갓네살의 손으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옮기실 때에 여호사닥도 갔었더라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 그핫(고핫), 므라리 세 사람인데 그 중 둘째 아들인 그핫(고핫)의 족보를 먼저 기록한 것은 그핫(고핫)의 손자 아론과 모세가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에 요긴하게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고 아론 자손은 대대로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을 하였다. 아론이 처음으로 광야의 성막에서 제사장이 되어 봉사하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그 아들 엘르아살이 성막에서 봉사하였고, 그 후손이 대대로 제사장 직을 맡아 봉사하다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되어 갈 때는 여호사닥이 제사장으로 일했다(15절). 이러한 제사장의 참된 후계자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아론 자손의 제사장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모든 택한 백성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주실 것을 예표한다.

아하스왕 때의 \"우리야\" 제사장은 우상단을 만들었으므로 여기 족보에서 제거한 것 같다(왕하 16:10-16), 10절의 \"아사랴\"제사장은 웃시야왕을 책망한 용감한 대제사장이었다(대하 26:17-18).

 

二. 레위의 세 아들과 손자 (16-19)

 

. 6:16-19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며 게르손의 아들의 이름은 립니와 시므이요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라 이 레위 사람의 집들이 그 종족을 따라 이러하니

레위의 세 아들의 족보를 다시 간추려 기록하였다. 여기에 기록된 자들이 모두 제사장들은 아니지만 성전과 기타 지역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에 여러 가지 직무를 맡아 귀히 쓰인 자들이었다. 누구나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는 귀한 자이다.

 

三. 게르손 자손의 족보 (20-21)

 

. 6:20-21  게르손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립니요 그 아들은 야핫이요 그 아들은 심마요 그 아들은 요아요 그 아들은 잇도요 그 아들은 세라요 그 아들은 여아드래며

여기에는 게르손의 아들 림니의 후손들이 기록되었다

 

四. 그핫 자손의 족보 (22-28)

 

. 6:22-28  그핫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암미나답이요 그 아들은 고라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그 아들은 엘가나요 그 아들은 에비아삽이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그 아들은 다핫이요 그 아들은 우리엘이요 그 아들은 웃시야요 그 아들은 사물이며 엘가나의 아들들은 아마새와 아히못이라 엘가나로 말하면 그 자손은 이러하니 그 아들은 소배요 그 아들은 나핫이요 그 아들은 엘리압이요 그 아들은 여로함이요 그 아들은 엘가나며 사무엘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엘이요 다음은 아비야며

그핫(고핫) 자손 가운데 귀한 선지자요 사사(士師)인 \"사무엘\"이 태어났다(28절). 사무엘은 이스라엘 건국 초기에 큰 일을 하였다. 이스라엘을 부흥시켰고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고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였다. 그핫의 아들 \"암미나답\"은 2절에 기록된 그핫의 아들 중에 이스할을 가리킨 것 같다. 그가 두 이름을 가졌던 것 같다. 암미나답의 아들  \"고라\"의 자손은 시편을 열 한 편이나 지었다(시 42, 44-49, 94, 85, 87, 88편).

 

五. 므라리 자손의 족보 (29-30)

 

. 6:29-30  므라리에게서 난 자는 말리요 그 아들은 립니요 그 아들은 시므이요 그 아들은 웃사요 그 아들은 시므아요 그 아들은 학기야요 그 아들은 아사야더라

여기는 므라리의 족보가 기록되었다.

 

六. 찬송 책임자와 그 족보 (31-48)

 

1. 헤만의 족보(그핫 자손) (31-38)

 

. 6:31-33  언약궤가 평안한 곳을 얻은 후에 다윗이 이 아래의 무리를 세워 여호와의 집에서 찬송하는 일을 맡게 하매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전을 세울때까지 저희가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되 그 반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더라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 아들들이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저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옮겨 평안한 곳(다윗 성)에 안치한 후에 헤만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집에서 찬송하는 일을 하게 하였다. 헤만은 그때부터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까지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했다. 헤만은 사무엘의 손자인데 사무엘의 신앙이 손자에게까지 내려가서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귀한 일을 맡게 된 것이다.

 

. 6:34-38  사무엘은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여로함은 엘리엘의 아들이요 엘리엘은 도아의 아들이요 도아는 숩의 아들이요 숩은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마핫의 아들이요 마핫은 아마새의 아들이요 아마새는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아사랴의 아들이요 아사랴는 스바 냐의 아들이요 스바냐는 다핫의 아들이요 다핫은 앗실의 아들이요 앗실은 에비아삽의 아들이요 에비아삽은 고라의 아들이요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요 이스할은 그핫의 아들이요 그핫은 레위의 아들이요 레위는 이스라엘의 아들이며

여기는 족보를 기록함에 있어 상향식(上向式:아래서 위로 올려서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록했다. 이는 유명한 사무엘을 중심으로 기록하기 위함인 것 같다. 사무엘은 레위의 20대손이다.

 

2. 아삽의 족보(게르손 자손) (39-43)

 

. 6:39-43  헤만의 형제 아삽은 해만의 우편에서 직무를 행하였으니 저는 베레갸의 아들이요 베레갸는 시므아의 아들이요 시므아는 미가엘의 아들이요 미가엘은 바아세야의 아들이요 바아세야는 말기야의 아들이요 말기야는 에드니의 아들이요 에드니는 세라의 아들이요 세라는 아다야의 아들이요 아다야는 에단의 아들이요 에단은 심마의 아들이요 심마는 시므이의 아들이요 시므이는 야핫의 아들이요 야핫은 게르손의 아들이요 게르손은 레위의 아들이며

\"아삽\"은 레위의 맏아들 게르손의 후손으로 헤만의 우편에서 직무를 행하였고 레위의 둘째 아들 계통인 \"헤만\"은 가운데 서서 직무를 행하였다. 그리고 레위의 셋째 아들 므라리 계통에서 난 \"에단\"(44절)은 헤만의 좌편에 서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레위의 아들 그핫과 게르손과 므라리로부허 이십 대 이후의 사람들이지만 가까운 형제같이 사귀며 하나님의 일을 서로 도와 가면서 받들어 나갔다. 그들은 자리 다툼을 하지 않고 겸손히 헤만을 중심하여 그 좌우편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봉사하였다.

역대하 29:30에 \"히스기야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니라\"고 하였다. 아삽은 선견자로서 시편을 여러 편 지었다(시 50, 73-83편). 그 당시 선견자는 하나님의 이상(異像)을 깨닫고 예언하는 자이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선지자 위치에서 찬송시를 짓고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3. 에단의 족보(므라리 자손) (44-48)

 

. 6:44-47  저희의 형제 므라리의 자손 중 그 좌편에서 직무를 행하는 자는 에단이라 에단은 기시의 아들이요 기시는 압디의 아들이요 압디는 말룩의 아들이요 말룩은 하사뱌의 아들이요 하사뱌는 아마시야의 아들이요 아마시야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힐기야는 암시의 아들이요 암시는 바니의 아들이요 바니는 세멜의 아들이요 세멜은 말리의 아들이요 말리는 무시의 아들이요 무시는 므라리의 아들이요 므라리는 레위의 아들이며

시편 89편은 에단이 지었다. \"에단\"도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하나님의 큰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하나님을 잘 섬긴 사람이다.

 

. 6:48  저희의 형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모든 일은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일 외에 다른 일을 가리킨다.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들은 노래하는 일 외에 장막에 관한 일과 제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맡아서 봉사하였다.

 

七. 아론 자손의 직무와 족보 (49-53)

 

. 6:49-53  아론과 그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아론의 자손들은 이러하니라 그 아들은 엘르아살이요 그 아들은 비느하스요 그 아들은 아비수아요 그 아들은 북기요 그 아들은 웃시요 그 아들은 스라히야요 그 아들은 므라욧이요 그 아들은 아마랴요 그 아들은 아히둡이요 그 아들은 사독이요 그 아들은 아히마아스더라

여기는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이 계통에서 유명한 제사장 아히둡과 사독이 나왔다.

아론과 그 자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제사드리는 일을 맡았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하는 것이다.

 

八. 레위 자손이 받은 성읍들 (54-81)

 

1. 그핫 자손이 받은 성읍 (54-61)

 

. 6:54-60  저희의 거한 곳은 사방 지경 안에 있으니 그 향리는 아래와 같으니라 아론 자손 곧 그핫 족속이 먼저 제비 뽑았으므로 저희에게 유다 땅의 헤브론과 그 사방 들을 주었고 그 성의 밭과 향리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며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헤브론과 립나와 그 들과 얏딜과 에스드모아와 그 들과 힐렌과 그 들과 드빌과 그 들과 아산과 그 들과 벧세메스와 그 들이며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게바와 그 들과 알레멧과 그 들과 아나돗과 그 들을 주었으니 그 족속의 얻은 성이 모두 열 셋이었더라

여기는 그핫 자손이 제비 뽑아 받은 성읍을 기록하였다. 레위 자손은 기업을 분배받지 못했으나 그들이 거주할 성읍과 양들을 먹일 만한 들을 받았는데 다른 열 지파가 분배받은 땅 가운데서 제비 뽑아 얻었다. 레위 지파는 한 곳에 모여 살지 않고 각 지파 에 흩어져 살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고 하나님 섬기는 일을 가르치게 하였다(77-81절 해석 참조).

아론 자손에게는 특별히 각처에 산재(散在)해 있는 도피성을 주었다. 이것은 도피성을 제사장들이 관할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 6:61  그핫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제비 뽑아 열 성을 주었고

그핫 자손의 남은 자에게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중에서 열 성읍을 제비 뽑아 주어 그곳에 거주하게 하였다.

 

2. 게르손 자손이 받은 성읍 (62)

 

. 6:62  게르손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지파 중에서 열 세 성을 주었고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과 아셀과 납달리와 므낫세 지파 땅 중에서 열 세 성읍을 제비 뽑아 주어 그곳에 거하게 하였다.

 

3. 므라리 자손이 받은 성읍 (63-65)

 

. 6:63-65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제비 뽑아 열 두 성을 주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든 성과 그 들을 레위 자손에게 주되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와 베냐민 자손의 지파 중에서 이 위에 기록한 여러 성을 제비 뽑아 주었더라

므라리 자손에게는 르우벤과 갓과 스블론 지파의 땅 중에서 제비 뽑아 열 두 성읍을 주었다.

 

4. 그핫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 (66-70)

 

. 6:66-70  그핫 자손의 몇 족속은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성을 얻어 영지를 삼았으며 또 저희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에브라임 산중 세겜과 그 들과 게셀과 그 들과 욕므암과 그 들과 벧호론과 그 들과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림몬과 그 들이며 또 그핫 자손의 남은 족속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아넬과 그 들과 빌르암과 그 들을 주었더라

그핫 자손 중에서 남은 몇 족속은 에브라임 지파 땅 중에서 성읍을 얻었으며 특별히 도피성 세겜을 주었다. 그 외 남은 그핫 자손은 므낫세 반 지파 땅 중에서 두 성읍을 얻었다(70절).

 

5. 게르손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 (71-76)

 

. 6:71-76  게르손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바산의 골란과 그 들과 아스다롯과 그 들을 주었고 또 잇사갈 지파중에서 게데스와 그 들과 다브랏과 그 들과 라못과 그 들과 아넴과 그 들을 주었고 아셀 지파 중에서 마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후곡과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고 납달리 지파 중에서 갈릴리의 게데스와 그 들과 함몬과 그 들과 기랴다임과 그 들을 주었더라

게르손 자손 중에서 남은 사람은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중에서 성읍과 들을 얻었는데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외 도시와 그 들을 얻었고, 납달리 지파 중에서도 도피성 게데스와 그 외 도시와 그 들을 얻었고,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 중에서도 몇 성읍과 그 들을 얻었다.

 

 6.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들이 받은 성읍 (77-81)

 

. 6:77-81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스불론 지파 중에서 림모노와 그 들과 다볼과 그 들을 주었고 또 요단 건너 동편 곧 여리고 맞은편 르우벤 지파 중에서 광야의 베셀과 그 들과 야사와 그 들과 그데못과 그 들과 메바앗과 그 들을 주었고 또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의 라못과 그 들과 마하나임과 그 들과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을 주었더라

므라리 자손 중 남은 자들은 도피성 베셀과 길르앗과 그 외 도시들과 들을 얻었고, 또 스불론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땅 중에서도 성읍을 얻었다.

처음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에 레위 지파에게는 주지 않았다. 그후 각 지파가 분배받은 땅 중에서 몇 성읍과 들을 제비 뽑아 레위 지파에게 주어 거처와 가축 먹일 들을 삼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전국 어느 지파 땅에 가도 거기에 레위인이 있게 되었다. 이것은 레위인들이 전국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섬기는 법을 가르치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레위인을 존경하고 십일조 등을 드려서 그들을 공궤하였다. 갈라디아서 6:6에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교역자가 세상 사업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만 전무하는 자이므로 레위인에게 해당된다. 교인들은 교역자에게 성경 말씀과 하나님 섬기는 일을 배우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교역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해결을 받아야 하며 그들의 생활 문제도 어렵지 않도록 해결해 주어야 한다(신 25:4; 대하 31:4).

 

제 7 장 잇사갈의 족보

 

一. 잇사갈의 자손들(1-5)

二. 베냐민의 자손들(6-12)

三. 납달리의 아들들(13)

四. 므낫세의 자손들(14-19)

五. 에브라임의 자손들(20-27)

六. 에브라임 자손들의 거처(28-29)

七. 아셀의 자손들(30-40)

 

一. 잇사갈의 자손들 (1-5)

 

. 7:1-5  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와 부아와 야숩과 시므론 네 사람이며 돌라의 아들들은 웃시와 르바야와 여리엘과 야매와 입삼과 스므엘이니 다 그 아비 돌라의 집 족장이라 대대로 용사더니 다윗 때에 이르러는 그 수효가 이만 이천륙백 명이었더라 웃시의 아들은 이스라히야요 이스라히야의 아들들은 미가엘과 오바다와 요엘과 잇시야 다섯 사람이 모두 족장이며 저희와 함께 한 자는 그 보계와 종족대로 능히 출전할 만한 군대가 삼만 육천 인이니 이는 그 처자가 많은 연고며 그 형제 잇사갈의 모든 종족은 다 큰 용사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팔만 칠천 인이 었더라

잇사갈의 아들 돌라의 후손은 다윗 때에 이르러 22,600명이었고, 이스라히야의 후손은 36,000명이었고, 잇사갈의 모든 종족을 계수하면 87,000명이었다. 그들 중에는 용사가 많았다. 이 지파에 대하여 야곱이 창세기 49:14-15에 예언하기를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라고 하였다. 잇사갈 지파는 이 예언의 말씀대로 많이 번성하였고 나귀처럼 건장한 지파가 된 것이다. 역사는 흐르고 인간의 계대(繼代)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

 

二. 베냐민의 자손들 (6-12)

 

. 7:6-12  베냐민의 아들들은 벨라와 베겔과 여디아엘 세 사람이며 벨라의 아들들은 에스본과 무시와 웃시엘과 여리못과 이리 다섯 사람이니 다 그 집의 족장이요 큰 용사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이만 이천삼십사 인이며 베겔의 아들들은 스미라와 요아스와 엘리에셀과 엘료에내와 오므리와 여레못과 아비야와 아나돗과 알레멧이니 베겔의 아들들은 이러하며 저희는 다 그 집의 족장이요 큰 용사라 그 자손을 보계대로 계수하면 이만 이백 인이며 여디아엘의 아들은 빌한이요 빌한의 아들들은 여우스와 베냐민과 에훗과 그나아나와 세단과 다시스와 아히사할이니 이 여디아엘의 아들들은 그 집의 족장이요 큰 용사라 그 자손 중에 능히 출전할 만한 자가 일만 칠천이백 인이며 일의 아들은 숩빔과 홉빔이요 아헬의 아들은 후심이더라

여기에 베냐민 자손이 기록되었으나 8장에 더 자세히 기록되었다. 베냐민의 총계는 59,434명이다. 베냐민에 대하여 야곱이 창세기 49:27에 예언하기를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라고 하였다. 베냐민 자손은 이 예언대로 많지 않았지만 큰 용사들이 많이 나와서(7, 9, 11절) 대적들을 물리친 강한 지파였다(삿 3:15 ; 삼상 11:6-11 참조).

 

三. 납달리의 아들들 (13)

 

===7:13  납달리의 아들들은 야시엘과 구니와 예셀과 살룸이니 이는 빌하의 손자더라

납달리에 대해서는 간단히 네 아들만 기록하였다. 납달리 지파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일한 자가 별로 없으므로 특기(特記)할 것이 없었던 것 같다.

빌하는 야곱의 첩인데 그가 납달리를 낳았다(창 35:25).

 

四. 므낫세의 자손들 (14-19)

 

. 7:14-19  므낫세의 아들들 그 처의 소생은 아스리엘이요 그 첩 아람 여인의 소생은 길르앗의 아비 마길이니 마길은 훗빔과 숩빔의 누이 마아가라 하는 이에게 장가들었더라 므낫세의 둘째 아들의 이름은 슬로브핫이니 슬로브핫은 딸들만 낳았으며 마길의 아내 마아가는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베레스라 하였으며 그 아우는 이름이 세레스며 세레스의 아들은 울람과 라겜이요 울람의 아들은 브단이니 이는 다 길르앗의 자손이라 길르앗은 마길의 아들이요 므낫세의 손자며 그 누이 함몰레겟은 이스홋과 아비에셀과 말라를 낳았고 스미다의 아들은 아히안과 세겜과 릭히와 아니암이더라

므낫세 자손의 족보에는 많은 사람이 기록되었지만 므낫세 자손도 별로 큰 공적이 나타나 있지 않다.

그 첩 아람 여인의 소생 므낫세는 아람(수리아) 여인을 첩으로 얻어 아들 마길을 낳았고 마길은 길르앗을 낳았는데 이들은 요단강 동쪽에 거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므낫세가 이방 여자를 아내로 취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조상들도 탈선하여 곁길로 나갈 때가 많이 있었다.

슬로브핫은 딸들만 낳았으며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들만 낳았기 때문에 슬로브핫의 기업은 그 딸들에게로 돌아갔다. 하나님께서 그 기업이 다른 지파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그 딸들이 자유로 시집가되 자기 지파(므낫세 지파) 사람들에게 가라고 하셨다(민 36:6-7).

 

5. 에브라임의 자손들 (20-27)

 

. 7:20-22  에브라임의 아들은 수델라요 그 아들은 베렛이요 그 아들은 다핫이요 그 아들은 엘르아다요 그 아들은 다핫이요 그 아들은 사밧이요 그 아들은 수델라며 저가 또 에셀과 엘르앗을 낳았더니 저희가 가드 토인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음이라 그 아비 에브라임이 위하여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 형제가 와서 위로하였더라

20절에서 29절까지는 에브라임의 족보인데 상당히 많은 분량을 기록하였다.

가드 토인(土入)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에셀과 엘르앗은 가드 토인들의 짐승을 빼앗으려 하다가 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당시 사람들은 목축을 하였으므로 가축이 기업이요 재산이었기 때문에 가축들로 인하여 싸우다가 죽는 일도 많았다. 욥기 1:13-15에 스바 사람들이 갑자기 와서 욥의 종들을 죽이고 가축들을 빼앗아 갔다고 하였다. 이렇게 세상에는 물질 때문에 죽이고 죽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러나 물질 때문에 사람을 죽이거나 죽는 일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물질보다 사람이 귀하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이 더 귀하다. 성도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있으면 살 수 있다 (마 4:4).

그 형제가 와서 위로하였더라 에브라임이 아들의 죽음을 위하여 여러 날 슬퍼할 때에 그들의 형제들이 와서 위로해 주었다. 성도는 슬픔을 당한 형제를 위로해 주는 일을 잘해야 한다.

 

. 7:23  그 후에 에브라임이 그 아내와 동침하였더니 아내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 집이 재앙을 받았으므로 그 이름을 브리아라 하였더라

에브라임이 아이를 낳고 브리아라고 하였다. 브리아는 \"재앙 중에\"라는 뜻으로, 에브라임이 아들들(에셀과 엘르앗)을 잃고 난 다음에 다른 아들을 낳고 그를 재앙 중에 낳았다고 이런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 7:24  에브라임의 딸은 세에라니 저가 아래 윗 벧호론과 우센 세에라를 세웠더라

세에라는 에브라임의 딸인데 그가 벧호론 성과 우센 세에라 성을 세워서 후대에까지 남겨 놓았다. 아들들이 하지 못한 일을 딸이 해놓은 것이다. 오늘날에도 딸들이 아들들보다 부모에게 더 효도하며 더 많은 일을 하는 집도 있다. 여자라도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할 수 있다.

 

. 7:25-27  브리아의 아들들은 레바와 레셉이요 레셉의 아들은 델라요 그 아들은 다한이요 그 아들은 라단이요 그 아들은 암미훗이요 그 아들은 엘리사마요 그 아들은 눈이요 그 아들은 여호수아더라

에브라임 후손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나왔다. 여호수아는 모세 때에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로 가나안을 정탐하고 믿음으로 모세에게 보고한 사람이다. 모세가 죽은 후에는 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다. 여호수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때가 되매 죽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일 해놓은 것은 영원히 남아 있다. 우리도 세상에 있는 동안에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고 자기 사명을 다 감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六. 에브라임 자손들의 거처 (28-29)

 

. 7:28-29  에브라임 자손의 산업과 거처는 벧엘과 그 향리요 동에는 나아란이요 서에는 게셀과 그 향리며 또 세겜과 그 향리니 아사와 그 향리까지며 또 므낫세 자손의 지경에 가까운 벧스안과 그 향리와 다아낙과 그 향리와 므깃도와 그 향리와 돌과 그 향리라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이 이 여러 곳에 거하였더라

여기에는 에브라임 지파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분배받은 땅을 기록하였다. 다른 지파와는 달리 특별히 에브라임 지파만 분배받은 땅을 기록한 것은 이 지파가 많은 재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이 변함없이 임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함인 것 같다.

 

七. 아셀의 자손들 (30-40)

 

. 7:30-40  아셀의 아들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요 저희의 매제는 세라며 브리아의 아들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말기엘은 비르사잇의 아비며 헤벨은 야블렛과 소멜과 호담과 저희의 매제 수아를 낳았으며 야블렛의 아들들은 바삭과 빔할과 아스왓이니 야블렛의 아들은 이러하며 소멜의 아들들은 아히와 로가와 호바와 아람이요 그 아우 헬렘의 아들들은 소바와 임나와 셀레스와 아말이요 소바의 아들들은 수아와 하르네벨과 수알과 베리와 이므라와 베셀과 홋과 사마와 실사와 이드란과 브에라요 예델의 아들들은 여분네와 비스바와 아라요 울라의 아들들은 아라와 한니엘과 리시아니 이는 다 아셀의 자손으로 족장이요 뽑힌 큰 용사요 방백의 두목이라 출전할 만한 자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이만 육천 인이었더라

30절에서 끝절까지는 아셀 지파의 족보에 대해 기록하였다. 여기에는 계대가 계승한 것 외에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한 계대는 이 세상에서 자자 손손이 여러 대를 계승하여 낳고 죽었다는 사실밖에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가장 귀하다.

 

제 8 장 베냐민의 족보

 

一. 베냐민의 자손들(1-28)

二. 기드온에 거한 사물의 조상들(29-33)

三. 요나단의 자손들 (34-40)

 

一. 베냐민의 자손들 (1-28)

 

. 8:1-7  베냐민의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며 벨라에게 아들들이 있으니 곧 앗달과 게라와 아비훗과 아비수아와 나아만과 아호아와 게라와 스부반과 후람이며 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라 저희는 게바 거민의 족장으로서 사로잡아 마나핫으로 가되 곧 나아만과 아히야와 게라를 사로잡아 갔고 그가 또 웃사와 아히훗을 낳았으며

8장 전부는 베냐민 자손들의 족보이다. 본장 1-2절에 기록된 \"베냐민의 낳은 자\"들은 7:6에 기록된 \"베냐민의 아들들\"과 다르다. 7:6에는 베냐민의 아들들이 벨라와 베겔과 여디아엘 세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는 벨라 외에 7:6과 전혀 다른 아들 네 사람이 더 나왔다. 아마 7:6의 아들들은 실제의 아들들을 필요에 따라 추려서 기록하고 여기에서는 벨라 외에 손자나 그 후손들의 이름을 아들들로 기록한 것 같다. 히브리어에서는 \"아들\"(  뼁)이라는 말이 손자나 후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훗은 사사 에훗을 가리킨다(삿 3:15). 하나님께서 에훗을 사사로 세워 모압 왕 에글론을 죽이고 모압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셨다. 에훗의 아들들은 게바 주민들을 정복하고 그곳의 족장이 되었고 그곳 원주민들을 마나핫으로 이민시켰다(6절). 그들은 한 곳의 주민들을 다른 데로 옮길 만큼 실력 있는 자들이었다.

 

. 8:8-10  사하라임은 두 아내 후심과 바아라를 내어보낸 후에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으니 그 아내 호데스에게서 낳은 자는 요밥과 시비야와 메사와 말감과 여우스와 사갸와 미르마라 이 아들들은 족장이며

사하라임은 두 아내 후심과 바아라를 내어 보내고 모압 여자를 취하여 자녀를 낳았다. 본 아내를 버리고 이방 여자를 취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 8:11-12  또 그 아내 후심에게서 아비둡과 엘바알을 낳았으며 엘바알의 아들들은 에벨과 미삼과 세멧이니 저는 오노와 롯과 그 향리를 세웠고

쫓아낸 아내의 자식들(자녀와 같이 쫓아낸 듯함)이 후처 모압 여자의 자식보다 더 잘 되었다. 그들이 나가서 오노와 룻과 그 향리를 세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사람이 그 가정에서 쫓겨났어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잘 될 수 있다.

 

===8:13  또 브리아와 세마니 저희는 아얄론 거민의 족장이 되어 가드 거민을 쫓아내었더라

쫓겨난 자의 후손 브리아와 세마는 가드 거민을 쫓아내었다. 그들이 가드 거민을 쫓아낸 것은 전에 에브라임 자손을 죽인데 대한 보복인 것 같다. 에브라임 지파가 크고 강한 지파이지만 전에 가드 사람에게 꼼짝 못하고 죽임을 당했다(7:20-21).그런데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가서 그 가드 사람을 죽이고 쫓아낸 것이다. 이스라엘 장사(壯士)들이 골리앗을 당하지 못했지만 소년 다윗이 나아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승리하였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시다(고전 1:27).

 

===8:14-28  아히요와 사삭과 여레못과 스바댜와 아랏과 에델과 미가엘과 이스바와 요하는 다 브리아의 아들들이요 스바댜와 므술람과 히스기와 헤벨과 이스므래와 이슬리아와 요밥은 다 엘바알의 아들들이요 야김과 시그리와 삽디와 엘리에내와 실르대와 엘리엘과 아다야와 브라야와 시므랏은 다 시므이의 아들들이요 이스반과 에벨과 엘리엘과 압돈과 시그리와 하난과 하나냐와 엘람과 안도디야와 이브드야와 브누엘은 다 사삭의 아들들이요 삼스래와 스하랴와 아달랴와 야아레시야와 엘리야와 시그리는 다 여로함의 아들들이니 이는 다 족장이요 대대로 두목이라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베냐민의 족장들이 대대로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예루살렘 성을 쌓는 일과 성전을 건축하는 일 등에 봉사한 것 같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다음에도 예루살렘에는 대적들의 침공이 많았으므로 예루살렘에 거하지 않으려는 자가 많았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거하겠다고 하는 자에게 온 백성이 축복해 주었다(느 11:2).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에도 예루살렘에 거하기란 심히 어려웠다. 예수님을 잡아 죽인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잡아 죽이려고 하였으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결사 각오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을 때에 성령이 강림하였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갔다.

 

二. 기브온에 거한 사울의 조상들 (29-33)

 

. 8:29-32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하였으니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며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나답과 그돌과 아히오와 세겔이며 미글롯은 시므아를 낳았으며 이 무리가 그 형제로 더불어 서로 대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기브온에 거한 사울의 조상들이 기록되었다.

 

. 8:33  넬은 기스를 낳았고 기스는 사울을 낳았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사울의 조부는 넬이요 부친은 기스이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다. 그가 이스라엘 왕으로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이스라엘을 원수의 손에서 여러 번 건져내었고 이스라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였다. 그래서 사울의 족보를 특별히 기록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한 것은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사울왕이 범죄하여 징벌을 받았으나 잘한 것은 하나님이 알아주신다(삼상 11:6-11 참조).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한 것만 보지 말고 잘한 것도 알아줄 줄 알아야 한다. 못한 것만 보고 사람을 내버리지 말고 회개시켜 쓸 줄도 알아야 한다.

 

三. 요나단의 자손들 (34-40)

 

. 8:34-40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이 미가를 낳았고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며 아하스는 여호앗다를 낳았고 여호앗다는 알레멧과 아스마웽과 시므리를 낳았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았고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라바요 그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 아들은 아셀이며 아셀에게 여섯 아들이 있어 그 이름이 이러하니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라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모든 아들이 이러하며 그 아우 에섹의 아들은 이러하니 그 장자는 울람이요 둘째는 여우스요 셋째는 엘리벨렛이며 울람의 아들은 다 큰 용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많아 모두 일백 오십 인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여기에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후손들이 기록되었다(삼하 4:4 ; 9:12).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로서 다윗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도와주다가 죽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요나단을 사랑하여 그 자손을 많이 번성하게 해주셨고 그들 중에 큰 용사가 많이 나게 하여 후대를 빛나게 해주셨다 \"므립바알\"은 므비보셋을 가리킨다. 므비보셋은 절름발이였다 (삼하 4:4).

 

 

제 9 장 포로 귀환

 

一. 이스라엘이 포로됨과 먼저 귀환한 자들(1-2)

二.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3-9)

三. 하나님의 전(殿)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10-13)

四. 성막 문지기와 방과 곳간 지기들(14-27)

五. 특떨 직무를 맡은 레위인들(28-34)

六. 사울왕의 계보를 다시 기록함(35-4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이 포로됨과 먼저 귀환한 자들 (1-2)

 

. 9:1  온 이스라엘이 그 보계대로 계수되고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본 역대기의 족보는 이보다 먼저 기록한 열왕기(列王記)의 족보를 보고 확증한 다음에 기 록한 것이다. 유다가 범죄함을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유다 사람들이 포로되어 간 죄는, ① 우상 숭배한 죄(렘 25:6-9), ② 안식일을 범한 죄(느 13:15-18), ③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의지한 죄이다(왕하 20:12-18). 이러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 포로되어가 70 년간 종살이 하게 한 것이다. 죄의 값은 패전이요 종살이요 사망이다.

 

. 9:2  먼저 그 본성으로 돌아와서 그 기업에 거한 자는 이스라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과 느디님 사람들이라

70년이 지난 후에 유다 백설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포로되어 가기 전에 살던 동리나 성(城)으로 돌아왔다. 그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이 먼저 돌아온 것은 그들이 앞장을 서서 백성을 인도하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함이다. 느디님 사람은 성전에서 레위인들을 도와 심부름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제사장을 따라 먼저 돌아온 것은, 바벨론에서 백성들이 돌아와 하나님 섬기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함이었다. 성도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성전을 세우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二.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 (3-9)

 

. 9:3-9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한 자는 유다의 아들 베레스 자손 중에 우대니 저는 암미훗의 아들이요 오므리의 손자요 이므리의 증손이요 바니의 현손이요 실로 사람 중에서는 장자 아사야와 그 아들들이요 세라 자손 중에서는 여우엘과 그 형제 육백 구십 인이요 베냐민 자손 중에서는 핫스누아의 증손 호다위아의 손자 므술람의 아들 살루요 여로함의 아들 이브느야와 미그리의 손자 웃시의 아들 엘라요 이브니야의 증손 르우엘의 손자 스바댜의 아들 무술람이요 또 저의 형제들이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구백 오십 륙인이니 다 그 집의 족장된 자들이더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은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 자손과 므낫세 자손 등이었다.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바벨론에서 돌아을 때에 유다와 베냐민 자손이 앞장 서서 돌아왔다. 포로되어 갈 때에도 남쪽 유다에 사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주로 잡혀 갔으나 다른 지파 사람들도 많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한 것 같다. 바벨론에 유다와 베냐민 지파 외에 다른 지파들이 살고 있는 이유는,

① 북 이스라엘이 망할 때에 남 유다로 넘어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북 이스라엘이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게 패망하여 사로잡혀 갈 때에 남 유다로 도망하여 온 자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② 앗수르에 포로되어 간 자들 중에 바벨론으로 간 사람들이 상당히 있었던 것 같다.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 할라와 하볼과 고산 하숫가로 옮겼으나 후에 앗수르 세력이 약화됨에 따라 이들이 바벨론으로 가서 살게 된 것 같다.

③ 앗수르 지방에 포로되어 있던 자들 중에 예루살렘을 사모하여 개별적으로 예루살렘으로 도망해 온 자들이 있었던 것 같다.

예루살렘에 거한 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은 대부분 자기 고향 본성(本城)에만 살려하고 예루살렘에서 살기를 꺼려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은 성전 건축을 방해하려는 원수의 침공 위험성이 많고, 성전 건축을 위한 부역(賦役)이 많고, 거기에 필요한 많은 헌물을 바쳐야 되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골이나 고향에서 살겠다는 자들은 고역(苦役)을 피하여 평안한 생활을 하려는 자들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살겠다는 자들은 생명을 내어놓고 힘과 물질을 다 바쳐서 성전 건축에 헌신하겠다는 사람들이다. 당시에는 각 지파마다 제사장이 있었으므로 시골에서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다. 그러나 고생과 수고를 각오하고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한 자들은 귀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느헤미야 11:2에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시골에서 편안히 살겠다는 자들보다 원수들과 싸우면서 성전을 지으며 예루살렘에서 살겠다는 자들을 더 기쁘게 여겼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고생을 각오하며 많은 물질을 희생하여 구원 운동을 해 나가는 자는 예루살렘에서 사는 자와 같다. 그런 생활은 영원히 남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三. 하나님의 전(殿)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10-13)

 

. 9:10-13  제사장 중에서는 여다댜와 여호야립과 야긴과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아사랴니 저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 대손이며 또 아다야니 저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바스훌의 손자요 말기야의 증손이며 또 마아새니 저는 아디엘의 아들이요 야세라의 손자요 므술람의 증손이요 므실레밋의 현손이요 임멜의 오 대손이며 또 그 형제들이니 그 집의 족장이라 하나님의 전의 일에 수종들 재능이 있는 자가 모두 일천칠백륙십 인이더라

여기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중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수종들 제사장들이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전의 일에 수종들 재능이 있는 자가 모두 일천 칠백 륙십인이더라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들 제사장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서로 교대하며 전에 들어가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전에서 수종들 만한 재능이 있는 자를 뽑았으며 그 재능대로 전의 일을 맡겼다. 하나님의 전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많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자기에게 있는 재능대로 힘써 수종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겼다(마 25:15). 하나님께서 재능을 주신 것은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자기 재능대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해야 한다.

 

四. 성막 문지기와 방과 곳간 지기들 (14-27)

 

. 9:14-16  레위 사람 중에서는 므라리 자손 스마야니 저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며 또 박박갈과 헤레스와 갈랄과 맛다냐니 저는 미가의 아들이요 시그리의 손자요 아삽의 증손이며 또 오바댜니 저는 스마야의 아들이요 갈랄의 손자요 여두둔의 증손이며 또 베레갸니 저는 아사의 아들이요 엘가나의 손자라 느도바 사람의 향리에 거하였더라

여기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레위인들이 기록되있다. 스마야는 성전 바깥 일을 맡은 자이다(느 11:15-16). 레위인은 성전에서 제사장을 도와 하나님 일에 수종들었는데 성전 안의 일을 맡은 자도 있고 성전 바깥 일을 맡은 자도 있다. 오늘날에도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무를 그 위치에서 잘 봉사해야 한다.

베레갸는 향리(鄕里)에 거하였다(16절). 그는 자기 고향에서 평범하게 살면서 거기 있는 제사장을 도우며 산 것이다.

 

. 9:17-18  문지기는 살룸과 악굽과 달몬과 아히만과 그 형제들이니 살룸은 그 두목이라 이 사람들은 전에 왕의 문 동편 곧 레위 자손의 영의 문지기며

17-27절까지는 성전 문지기와 영(營)의 문지기(18절)들이 기록되었다. 레위인 가운데는 성막문을 지키는 자도 있었고 레위 자손의 영문(營門)을 지키는 자들도 있었다. 영문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이 유하는 진영의 문을 가리키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전(殿)도 지켰다. 오늘날 성도들도 자신을 지키며 영적 성전도 지켜야 한다. 시편 84:10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없이 호화스럽게 천 날을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서 신앙을 지키면서 문지기로 봉사하는 것이 더 낫다. 세상의 부귀 영화는 잠깐 후에 다 없어지고 만다(전 2:1-11 참조).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 생활을 하면 그의 영이 살고 하늘 나라에 영원히 남아 있다.

 

. 9:19  고라의 증손 에비아삽의 손자 고레의 아들 살룸과 그 종족 형제 곧 고라의 자손이 수종드는 일을 맡아 성막 문들을 지켰으니 그 열조도 여호와의 영을 맡고 그 들어가는 곳을 지켰으며

고라 자손들이 성막 문들을 지켰다. 고라 자손들이 지은 시편도 여러 편 있다(시 42, 44-49, 84, 85, 87, 88편). 이것을 보면 고라 자손들은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당하였다.

 

. 9:20-21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옛적에 그 무리를 거느렸고 므셀레먀의 아들 스가랴는 회막 문지기가 되었더라

아론 자손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문지기들을 거느리고 지도했다.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전(殿)을 지키는 일을 잘하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전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다.

 

===9:22-27  택함을 입어 문지기 된 자가 모두 이백 열 둘이니 이는 그 향리에서 그 보계대로 계수된 자요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저희와 그 자손이 그 반열을 좇아 여호와의 전 곧 성막 문을 지켰는데 이 문지기가 동서 남북 사방에 섰고 그 향리에 있는 형제들은 이레마다 와서 함께하니 이는 문지기의 두목 된 레위 사람 넷이 긴요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의 전 모든 방과 곳간을 지켰음이라 저희는 하나님의 전을 맡은 직분이 있으므로 전 사면에 유하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이 있었더라

성전 문지기로 택함받은 사람들은 212명인데 이들은 서로 교대해 가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빈틈없이 지켰다. 하나님의 성전은 많은 사람이 협력해서 지켜야 한다.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殿)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성전 문지기 제도는 다윗과 사무엘 시대에 정한 것이라는 뜻이다. 본장의 일은 포로 귀환 후의 일이므로 사무엘과 다윗 시대보다 횔씬 뒤의 일이다. 그러나 전에 다윗과 사무엘이 세운 제도를 지켜서 문지기를 세운 것은 잘한 일이다. 우리도 선진(先進)들이 세운 좋은 제도를 잘 지켜서 하나님의 일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성소의 동서 남북 문을 지켰으며 향리에 있는 형제들은 한 주일에 한 번씩 와서 지켰다. 그들은 성전의 모든 골방과 곳간도 지켰다. 그들이 성전 사면에 유하며 저녁에 문을 닫았다가 아침마다 문을 여는 일을 하였다.

 

五. 특별 직무를 맡은 레위인들 (28-34)

 

 . 9:28-32  그 중에 어떤 자는 섬기는데 쓰는 기명을 맡아서 그 수효대로 들여가고 수효대로 내어오며 또 어떤 자는 성소의 기구와 모든 기명과 고운 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을 맡았으며 또 제사장의 아들 중에 어떤 자는 향품으로 향기름을 만들었으며 고라 자손 살룸의 장자 맛디댜라 하는 레위 사람은 남비에 지지는 것을 맡았으며 또 그 형제 그핫 자손 중에 어떤 자는 진설하는 떡을 맡아 안식일마다 준비하였더라

레위인들은 문지기 외에 제사장을 돕는 일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성전 기구와 기명을 맡아서 관리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제사에 쓰일 고운 가루와 포도주와 기름과 유향과 향품 등을 맡았고, 어떤 사람들은 남비에 지지는 일을 맡았다. 또 제사장들은 향기름 만드는 일을 맡아 향품으로 거룩한 기름을 만들었으며 (30절), 진설병(陳設餠) 만드는 일을 맡아서 안식일마다 상에 올려 놓았다(32절). 하나님의 집에는 이렇게 하여 여러 종류의 봉사자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긴 일을 찾아서 충성되이 봉사해야 한다.

 

. 9:33-34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이상은 대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으뜸이라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 족장들 가운데 찬송을 맡은 자들이 있다. 이들은 찬송을 짓고 찬송을 부르고 악기를 만들고 악기를 연주하는 일 등을 하였다. 그들은 다른 일은 하지 않고 그 직무에만 골몰하였다.

 

六. 사울왕의 계보를 다시 기록함 (35-44)

 

. 9:35-44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하였으니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라 그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넬과 나답과 그들과 아히오와 스가랴와 미글롯이며 미글롯은 시므암을 낳았으니 이 무리도 그 형제로 더불어 서로 대하여 예루살렘에 거하였더라 넬은 기스를 낳았고 기스는 사울을 낳았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이 미가를 낳았고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며 아하스는 야라를 낳았고 야라는 알레멧과 아스마웽과 시므리를 낳았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았고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르바야요 그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 아들은 아셀이며 아셀이 여섯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아들들이 이러하였더라

여기에는 사울 계통의 족보가 기록되었는데 8:29-40에 기록된 사울의 족보를 재차 기록한 것이다. 중요한 교훈과 경계적(警戒的) 사건들은 재차 기록하여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도유익이 많다. 사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서 하나님께 이용당하여 이스라엘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여 징계를 받아 죽었다. 사울왕을 통해서 우리가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로서 인간적으로는 왕위가 자기에게 계승될 것이나 겸허한 자세로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여 다윗을 장차 왕으로 세우려고 많이 도와 준 자이다. 그러나 그 선한 일에 대해 아무 보답을 받지 못하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아버지 사울과 할께 전사하였다(삼상 31:1-2). 선을 심어 놓고 세상에서 받지 못하고 죽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 그대로 받게 된다. 요나단이 그 보답을 하늘 나라에 가서 다 받을 것이다. 또 그 요나단의 믿음의 영향으로 그의 아들 므립바알(므비보셋 :삼하 4:4)은 다윗으로부터 많은 은총을 받았고, 그 후손들도 대대 손손 잘 되었다.

 

제 10 장 사울의 최후

 

一. 이스라엘의 패전(敗戰)(1-2)

二. 사울의 최후(3-10)

三. 길르앗 야베스 사람의 보은(報恩)(11-12)

四. 사울이 죽은 원인(13-1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의 패전(敗戰) (1-2)

 

. 10:1  블레셋 사람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받고 엎드러지니라

블레셋이 침입하므로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가 나아가 싸우다가 이스라엘 사람이 많이 죽고, 성읍도 많이 빼앗기고(7절), 사울왕과 그 아들들도 죽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특히 사울왕의 죄 때문이었다. 지도자가 범죄하고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갔으므로 나라 전체가 패망하게 된 것이다. 지도자가 범죄하면 그 사람만 망하는 것이 아니고 그가 인도하는 나라 전체가 패망한다. 그러나 지도자가 바로 하면 그 나라 전체가 복을 받는다

교회도 교역자가 잘못하면 교인들 전체가 마귀에게 삼키우고, 교역자가 성경을 바로 가르쳐 주고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하면 교회 전체가 바로 되어 복을 받는다. 이사야 9:15-16에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라고 하였다.

 

. 10:2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이 전쟁에서 사울의 아들들이 먼저 죽었는데, 그 중에 요나단도 죽었다. 요나단은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서 이스라엘을 원수 블레셋에게서 구원하였고, 또 아버지가 잘못할 때 그 일에 가담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다윗을 옹호(擁護)하였고, 하나님이 장차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것을 알고 그를 사랑하여 적극적으로 다윗을 도와 주었다.

그러나 요나단이 빛을 보지 못하고 길보아 산에서 자기 아버지와 함께 전사(戰死)하고 말았다. 선(善)만 심어 놓고 열매는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요나단이 그 대가를 하늘 나라에 가서 신령한 것으로 다 받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상을 받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는 받을 것이 없다. 선을 백냥짜리 행하고 하나도 못 받았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 백냥짜리 상급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선을 행하고 이 세상에서 절반을 받았으면 하늘 나라에 가서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요나단이 선을 행하고 이 세상에서 하나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 나라에 가서 그 전부를 다 받게 되었을 것이다. 요나단이 세상에서 대접을 받았다면 몇 년이나 가겠는가! 오히려 하늘 나라에 가서 받는 것이 영원하고 좋은 것이다. 요나단은 선을 행할 때 벌써 심령의 눈이 밝아졌고, 영이 자라났고 상급을 하늘에 쌓은 것이다. 전쟁터에서는 악한 자나 선한 자나 같이 죽게 된다. 그러므로 의인이 죽으면 억울한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의를 행한 자는 영이 자라났기 때문에 천국에 가면 상급으로 받는다. 그러므로 의인은 살아도 유익이고 죽어도 유익이다.

 

 二. 사울의 최후 (3-10)

 

. 10:3-6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를 인하여 심히 군급하여 자기의 병기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저 할례없는 자가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 병기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니 병기 가진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이와 같이 사울과 그 세 아들과 그 온 집이 함께 죽으니라

사울이 할례받지 않은 이방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불명예스럽게 여겨 자결(自決)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사울이 아주 잘못한 것이다.

① 원수에게 잡혀도 능욕을 당할지 안 당할지 모르는 일이요, 하나님의 주권에 맡길 일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끝까지 자기 사명을 다 했어야 한다. 미리 추측하고 불명예를 생각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② 자살은 곧 살인죄를 짓는 것이다. 자기 생명도 자기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자살도 생명을 죽인 살인죄이다. 사울이 차라리 원수의 칼에 죽었더라면 살인죄는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범죄자의 말로는 이와 같이 비참하다.

 

. 10:7  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저희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이 와서 거기 거하니라

이스라엘이 패전하여 사울과 그 아들이 죽고 많은 백성들이 도망쳤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 여러 성읍에 와서 거했다.

 

. 10:8-10  이튿날에 블레셋 사람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를 벗기다가 사울과 그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곧 사울을 벗기고 그 머리와 갑옷을 취하고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어 모든 우상과 뭇 백성에게 광포하게 하고 사울의 갑옷을 그 신의 묘에 두고 그 머리를 다곤의 묘에 단지라

그 당시는 물자(物資)가 부족한 때이므로, 전쟁이 끝나면 죽은 사람의 의복이나 구두나 투구를 벗겨다가 사용하였다.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이스라엘 군사들의 의복을 벗기다가 사울왕이 그 아들들과 함께 죽은 것을 발견하고 사울의 갑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우상의 묘(廟)에 두고 사울의 머리를 다곤 우상의 묘(廟, 신당)에 매달았다. 사울이 하나님께 범죄하였으므로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다.

 

三. 길르앗 야베스 사람의 보은(報恩) (11-12)

 

. 10:11-12  길르앗 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 아들들의 시체를 취하여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곳 상수리나무 아래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을 금식하였더라

길르앗 야베스 사람이 전에 사울에게 신세진 것을 잊지 않고(삼상 11:1-11) 이번에 그 은혜를 갚았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의 은혜를 갚기 위해 사울왕과 그 아들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가서 사울왕의 시체와 그 아들들의 시체를 길르앗 야베스로 가지고 와서 상수리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을 금식하였다. 은인이 죽은 다음에 은혜 갚는 것은 더욱 귀하다. 우리도 우리를 도와 준 사람을 잊지 말아야 하며 보답을 해야 한다.

칠 일을 금식하였더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장례만 치러 준 것이 아니다. 사울의 베풀어 준 은혜를 진정으로 감사하며 사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7 일간 애도(哀悼)를 표했다.

 

四. 사울이 죽은 원인 (13-14)

 

. 10:13-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사울이 죽은 원인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교만하여 월권(越權) 행동을 한 죄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은 레위인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데 베냐민 지파인 사울이 하나님께 제사한 것은 월권 행동이요 교만이었다(삼상 13:8-14).

둘째,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죄이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다 진멸하라고 했는데 아말렉을 진멸하지 않고 아각왕을 살리고 살진 짐승을 사렸다(삼상 15:9). 사무엘상 15:23에 \"이는 거역하는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자는 하나님께서도 버린다.

셋째, 신접한 자에게 물은 죙다. 신접한 자는 무당이나 점쟁이들처럼 귀신 들린 자이다.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 가서 물었다(삼상 28:7-11).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제일 미워하는 마귀에게 물어보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사울을 멸한 것이다.

넷째,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죄이다. 사울이 하나님께 물어 보았으마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신접한 자에게 가서 물어 보았다. 그러면 왜 사울이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고 했는가? 그것은 사울이 하나님께 상달하는 기도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사울이 참으로 하나님께 물으려면,

①회개하면서 기도했어야 한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에는 회개를 철저히 하고 상한 심령으로 물어보아야 한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에는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고 들어서 쓰셨으나(삼상 15:17), 교만할 때에 버리셨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신다(벧전 5:5). 대적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어떻게 들어 주시겠는가? 사울은 외부적인 이스라엘 나라 운동에만 급급하였고, 하나님과 사귀는 은밀한 골방을 잃어버렸다. 그러므로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다.

②성경 말씀을 순종하며 기도했어야 한다. 당장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바로 서면서 끝까지 기도했다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도와 주시지 않을 때에 잘못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현재는 안 도와 주셔도 앞으로 도와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나아가면 마침내는 도와 주실 날이 온다.

③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아가서 지도를 받았어야 한다. 그러면 그 선지자가 잘 지도해 주었을 것이다.

 

제 11 장 다윗이 왕이 됨

 

一.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삼음(1-3)

二.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왕도(王都)로 삼음(4-9)

三. 다윗을 도운 용사들(10-14)

四. 베들레헴 우물 물을 길어 옴(15-19)

五. 다윗의 용사들과 그 공적(20-47)

 

(본문강해)

 

一. 온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삼음 (1-3)

 

. 11:1-3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가로되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전일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니 다욋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로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사울왕이 죽은 후에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 7년 6개월 동안 다스렸고(삼하 5:5),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마하나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통치하였다(삼하 2:8-11). 그런데 이스보셋왕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과 장로들이 다윗에게 찾아와 자기들의 왕이 되어 달라고 간구하여 다윗을 전(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다윗은 사울왕이 죽은 다음에 유다 왕이 된 후 한 지파를 통치하면서 고요히 7년 6개월을 기다렸고, 이스보셋왕이 죽은 다음에도 자기가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려고 애쓰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전 이스라엘을 돌려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만 충성을 다하였으므로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전 이스라엘의 통치권을 맡겨 주신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예정대로 섭리하셔서 친히 일해 주실 줄로 믿고 자기가 맡은 일만 충성되이  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순조롭게 해 주신다.

 

二.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왕도(王都)로 삼음 (4-9)

 

. 11:4-5  다윗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 여부스 토인이 거기 거하였더라 여부스 토인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예루살렘의 본 이름은 여부스이다. 거기서 여부스 토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다윗이 그 성을 점령하여 왕도(王都)로 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그 성으로 쳐들어갔다.

 

. 11:6  다윗이 가로되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두목과 장관을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두목이 되었고

다윗이 여부스 토인들이 거하는 예루살렘 성을 치려고 할 때,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을 소경과 절뚝발이 보다도 못하게 여기며 멸시하고 조롱하였다. 그러나 다윗의 군대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맹히 싸워 그 성을 빼앗게 되었고 여부스 토인들은 교만하게 나가다가 패전하여 도리어 멸시를 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멸시하면 자기들이 멸시당하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방해하는 자는 멸망을 당하게 된다(본인의 성경강해. 사무엘하 5:6-8 해석 참조).

요압이 먼저 올라 갔으므로 두목이 되었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왕도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요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생명을 내어놓고 앞장 서서 대적들을 물리쳤으므로 그가 다윗의 약속대로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 되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생명을 내어놓고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케 하고, 확장해 나가는 자가 큰 자가 된다. 그러나 생명이 우상이 되어 죽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육신의 평안과 안일주의로 나가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운동에 두목이 될 수 없고 하늘 나라에 가서도 큰 자가 될 수 없다.

 

. 11:7-9  다윗이 그 산성에 거한 고로 무리가 다윗 성이라 일컬었으며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두루 성을 쌓았고 그 남은 성은 요압이 중수하였더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다윗이 예루살렘을 왕도로 삼고 밀로에서부터 성을 중수(重修)하였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여 왕위와 왕도를 견고하게 지켜 주셨고, 이스라엘 나라를 창성하게 해주셨다.

 

三. 다윗을 도운 용사들 (10-14)

 

. 11:10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두목은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윗의 힘을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세워 왕을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다윗을 따르는 용사들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보고 생명을 내어놓고 다윗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나라를 얻게 하였다. 윗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아랫사람이 더욱 충성하게 된다.

 

. 11:11-14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은 삼십 인의 두목이라 저가 창을 들어 한 때에 삼백 인을 죽였고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세 용사 중 하나이라 저가 바스담밈매서 다윗과 함께 하였더니 블레셋 사람이 그곳에 모여 와서 치니 거기 보리가 많이 난 밭이 있더라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되 저희가 그 밭 가운데 서서 그 밭을 보호하여 블레셋 사람을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여기는 다윗에게 힘이 되어 도와 준 용사들이 기록되었다. 야소브암은 이스라엘 용사 30인의 두목이다. 사무엘하 23:8에는 그를 \"요셉밧세벳\" 또는 \"아디노\"라고 하였다. 거기에는 그가 800인을 쳐죽였다고 했는데 본문에서는 300인을 죽였다고 하였다. 아마 그 전쟁에서 죽인 자 전체의 수는 800명이고 한 번에 죽인 자의 수는 300명인 것 같다. 이러한 용사(勇士)가 있으므로 다윗이 강성해진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믿음의 용사 몇 사람만 있어도 시험이 들어올 때에 다 물리칠 수 있다. 주후 325년에 세계 기독교 회의로 모인 니케아 회의에서 회원 대부분이 이단자 아리우스의 주장을 따라갈 때에 아다나시우스가 바른 진리를 논리적으로 힘있게 증거하여 그 회원(250-318인)들을 바른 진리로 돌이키게 하였다. 만일 그때 아다나시우스가 없었더라면 그 대회(大會)에서 이단의 교리를 채택할 뻔하였다. 이는 바른 진리를 강하게 주장하는 한 사람이 몇백 명을 바로 세운 좋은 예이다.

엘르아살은 블레셋 사람들이 침략할 때에 다윗의 군대가 대부분 도망쳐도 도망치지 않고 생명을 내어놓고 싸워서 보리밭을 보호한 사람이다(삼하 23 : 9-10). 사무엘하 23:11에 삼마는 녹두밭에서 블레셋 사람과 싸워서 승리했다고 했다. 당시의 보리나 녹두는 백성들의 식량이므로 대적들이 빼앗으려고 할 때에 백성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혼자서 생명을 내어놓고 그 밭을 지킨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여러 사람이 원수를 두려워하여 도망한다 할지라도 생명을 내어놓고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파수(把守)하여야 한다.

 

四. 베들레헴 우물 물을 길어 옴 (15-19)

 

. 11:15-19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바위로 내려가서 아둘람굴 다윗에게 이를 때에 불레셋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쳤더라 그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고 가로되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다윗이 30인의 두령 중 세 사람과 함께 아둘람굴에 있을 때, 블레셋 군대가 베들레헴을 침범하여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그때에 다윗이 베들레헴에 있는 우물 물을 사모하여 베들레헴 우물 물을 누가 떠오겠느냐 하니 30인의 두령인 아비새와 브나야와 또 한 사람이 블레셋 군대를 충돌하고 가서 그 물을 떠왔다. 다윗이 이 일을 시킨 것은, 다윗이 어렸을 때부터 마셔온 베들레헴 고향 물을 먹고 싶은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베들레헴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기업이므로 그 기업의 물이 블레셋 원수들의 수하에 들어간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 기업을 사모하여 그 물을 먹고 싶은 생각으로 그렇게 한 것 같 다. 하나님의 기업을 사모하여 그 물을 마시고 싶어 한 것은 좋으나 부하들의 생명을 위태하게 한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육신의 고향을 사모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신령한 기업인 교회와 성도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하겠다.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다윗은 신하들이 생명을 내어놓고 원수의 진을 돌파하여 물을 떠온 다음에 자기의 잘못을 깨달았다. 다윗이 기업을 사모한 것은 좋으나 그 물을 떠오라고 한 것은 잘못되었다. 다윗은 부하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떠 온 것을 생각하여 그 물을 마실 수 없어서 그 물을 하나님께 전제(奠祭)로 부어 드리고 다시는 그런 일을 시키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이것은 다윗이 바로 한 것이다. 왕과 신하 간에 이러한 관계가 되어 있으므로 그 나라가 강성해지지 않을 수 없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의 명령에 생명을 내어놓고 순종하게 되면 반드시 잘되어 나갈 것이다.

 

五. 다윗의 용사들과 그 공적 (20-47)

 

. 11:20-25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그 삼 인의 두목이라 저가 창을 들어 삼백 인을 죽이고 그 삼인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저는 둘째 삼 인 중에 가장 존귀하여 저희의 두목이 되었으나 그러나 첫째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효용한 일을 행한 자라 저가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한 사자를 죽였으며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의 키가 다섯 규빗이요 그 손에 든 창이 베틀채 같으나 저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삼십 인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저를 세워 시위대 장관을 삼았더라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혼자서 원수 300명을 죽인 사람이고, \"브나야\"는 유명한 모압 사람과 애굽 사람을 죽이고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를 잡아 죽인 사람이다. 이들은 첫 3인 야소브암과 엘르아살과 삼마에게는 미치지 못하나 둘째 3인의 용사가 되었다. 다윗이 이렇게 원수를 물리칠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갈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을 군대 장관으로 삼았기 때문에 나라가 견고해졌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겨야 교회와 구원 운동이 잘 되어 나간다. 진리와 영적 실력이 없는 사람에게 맡기면 그 일이 낭패가 된다.

 

. 11:26-47  또 군중의 큰 용사는 요압의 아우 아사헬과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하룰 사람 삼훗과 블론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십브개와 아호아 사람 일래와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와 아르바 사람 아비엘과 바하룸 사람 아스마웽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과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과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과 울의 아들 엘리발과 므게랏 사람 헤벨과 블론 사람 아히야와 갈멜 사람 헤스로와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와 나단의 아우 요엘과 하그리의 아들 밉할과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베롯 사람 나하래와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헷 사람 우리아와 알래의 아들 사밧과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 곧 르우벤 자손의 두목 아디나와 그 종자 삼십 인과 마아가의 아들 하난과 미덴 사람 요사밧과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와 아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와 여이엘과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과 그 아우 디스 사람 요하와 마하위 사람 엘리엘과 엘라암의 아들 여리배와 요사위야와 모압 사람 이드마와 엘리엘과 오벳과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더라

여기는 다윗의 모든 용사들을 기록하였다(본인의 성경강해 사무엘하 23:24-39 해석 참조). 다윗의 용사들 가운데는 암몬 사람도 있고(39절) 모압 사람도 있다(46절). 신명기 23:3에 보면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이들이 다윗의 용사가 된 것은 아마 이들이 개종(改宗)하고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아와 하나님을 위해 충성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것은 장차 이방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의 일을 한 몫 멜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룻도 모압 여자이지만 개종하여 하나님께 돌아왔으므로 예수님의 족보에 참여하였다(마 1:5).

 

제 12 장 시글락

 

一. 시글락에 망명 중인 다윗을 따르던 용사들(1-7)

二. 갓 사람 중 다윗에게 귀순한 사람들(8-15)

三.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군대 장관을 삼음(16-18)

四. 므낫세 지파에서 다윗에게 돌아온 자들(19-22)

五. 각 지파에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한 자들(23-40)

 

(본문강해)

 

一. 시글락에 망명 중인 다윗을 따르던 용사들 (1-7)

 

. 12: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돕는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시글락에서 망명 생활을 할 때에 억을한 사람, 빛진 사람, 환난당한 사람,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 600명 가량이 다윗에게 모여 왔다(삼상 22:2; 23:13).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와서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였다. 이들은 처음에 실패와 낙망을 당하고 다윗에게 왔으나 좋은 지도자 다윗의 인도를 받았으므로 나중에는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귀한 용사들이 되었다. 욥기 8:7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하였다.

 

. 12:2-7  저희는 활을 가지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도 던지며 살도 발하는 자요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인데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그 두목은 아히에셀이요 다음은 요아스니 기브아 사람 스마아의 두 아들이요 또 아스마웽의 아들 여시엘과 벨렛과 또 브라가와 아나돗 사람 예후와 기브온 사람 곧 삼십 인 중에 용사요 삼십 인의 두목된 이스마야며 또 예레미야와 야하시엘과 요하난과 그데라 사람 요사밧과 엘루새와 여리못과 브아랴와 스마랴와 하룹 사람 스바댜와 고라 사람들 엘가나와 잇시야와 아사렐과 요에셀과 야소브암이며 그돌 사람 여로함의 아들 요엘라와 스바댜더라

사울왕의 종족 베냐민 지파 용사들도 다윗에게 많이 돌아왔다. 이 사람들은 활을 잘 쏘며 물매도 잘 던지는 유명한 용사들이었다. 사울의 종족이 다윗에게 돌아와 도와 준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였다. 그들이 자기 혈통에 매이지 않고 다윗에게 온 것은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함이 많기 때문이고 앞으로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을 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함이었다. 혈통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불의에 동참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다윗에게 돌아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므로 이들을 제일 먼저 기록한 것이다. 그중에 아나돗 사람, 그데라 사람, 고라 사람, 그돌 사람 등이 있는데 이들은 베냐민 족속은 아니나 아마 베냐민 땅에 거하다가 베냐민 용사들과 같이 다윗에게로 온 것 같다.

 

二. 갓 사람 중 다윗에게 귀순한 사람들 (8-15)

 

. 12:8-15  갓 사람 중에서 거친 땅 견고한 곳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있었으니 다 용사요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자라 그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으니 그 두목은 에셀이요 둘째는 오바댜요 셋째는 엘리압이요 넷째는 미스만나요 다섯째는 예레미야요 여섯째는 앗대요 일곱째는 엘리엘이요 여덟째는 요하난이요 아홉째는 엘사밧이요 열째는 예레미야요 열 한째는 막반내라 이 갓 자손이 군대 장관이 되어 그 작은 자는 일백 인을 관할하고 그 큰 자는 일천 인을 관할하더니 정월에 요단 강물이 모든 언덕에 넘칠 때에 이 무리가 강물을 건너서 골짜기에 있는 모든 자로 동서로 도망하게 하였더라

갓 자손 중에서 다윗에게 돌아온 자들이 기록되었다. 이들은 사자같이 용맹스럽고 사슴같이 빠르며 전쟁에 익숙한 용사들이었다(신 33:20). 이들은 갓 자손 중에서 백부장과 천부장을 하던 자들인데 그 군대는 데리고 오지 못하고 자기들만 다윗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이들은 정월에 요단 강물이 넘칠 때 강물을 헤엄쳐 건너와서 골짜기에 있는 대적을 동서로 쫓아내고 다윗에게 왔다. 이런 군대 장관들이 돌아온 것은 다윗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다윗은 그 사람들을 잘 이용하여 이스라엘 건설에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면 능력 있는 일꾼을 찾아서 잘 받들게 해야 한다.

 

三.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군대 장관을 삼음 (16-18)

 

. 12:16-18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견고한 곳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오매 다윗이 나가서 맞아 저회에게 일러 가로되 만일 너회가 평화로이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와 연합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붙이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열조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매 때에 성신이 삼십 인의 두목 아마새에게 감동하시니 가로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 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하리니 원컨대 평강하소서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드디어 접대하여 세워 군대 장관을 삼았더라

베냐민과 유다 자손들 중에 얼마가 다윗이 거하는 견고한 곳으로 돌아왔을 때 다윗은 이들이 사울의 시킴을 받아 자기를 해하려고 왔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의중(意中)을 잘 알아 본 후에 그들을 받아 주었다.

우리 열조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다윗을 대적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세우는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책망할 수 밖에 없다. 다윗은 자기를 대적하는 자를 자기가 책망한다고 하지 않고 열조의 하나님이 책망하시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이다.

다윗에게 돌아온 자 중 30인의 두목 아마새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다윗에게 속하여 다윗을 도와 줄 것을 서약하고 다윗과 다윗을 좇는 사람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였다. 다윗은 그들의 말이 믿음에서 나온 줄을 영감(靈感)으로 알고 그들을 영접하여 군대 장관을 삼았다.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을 다 영접하고 힘을 합하여 나아갔으므로 큰 세력을 얻게 되었다.

 

四. 므낫세 지파에서 다윗에게 돌아온 자들 (19-22)

 

. 12:19-21  다윗이 전에 블레셋 사람과 함께 가서 사울을 치려 할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두어 사람이 다윗에게 돌아왔으나 다윗 등이 블레셋 사람을 돕지 못하였음은 블레셋 사람의 방백이 서로 의논하고 보내며 이르기를 저가 그 주 사울에게로 돌아가리니 우리 머리가 위태할까 하노라 함이라 다윗이 시글락으로 갈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그에게로 돌아온 자는 아드나와 요사밧과 여디아엘과 미가엘과 요사밧과 엘리후와 실르대니 다 므낫세의 천부장이라 이 무리가 다윗을 도와 적당을 쳤으니 저희는 다 큰 용사요 군대 장관이 됨이었더라

전에 다윗이 시글락에 망명하여 블레셋 왕의 보호 아래 있을 때에 블레셋 군대와 함께 사울을 치려고 출발했으나 블레셋 방백들이 반대하여 전쟁에 나가지 못하고 시글락으로 돌아갔었다. 그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천부장 7인이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 사람들도 시글락을 침략한 아말렉 도당(徒黨)들을 칠 때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다윗과 함께 한 자들의 힘이 부족하겠는 고로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보내 주어 원수들을 완전히 격퇴하게 한 것이다. 다윗의 일은 하나님이 해주셨다.

 

. 12: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려고 날마다 많은 사람을 보내 주시므로 다윗의 세력은 점점 커지고 하나님의 군대와 같이 능력 있는 군대가 되었다.

 

五. 각 지파에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한 자들 (23-40)

 

. 12:23-28  싸움을 예비한 군대 장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저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예비한 자가 육천팔백 명이요 시므온 자손 중에서 싸움하는 큰 용사가 칠천일백 명이요 레위 자손 중에서 사천륙백 명이요 아론의 집 족장 여호야다와 그와 함께 한 자가 삼천칠백 명이요 또 젊은 용사 사독과 그 족속의 장관이 이십이명이요

사울왕이 죽은 다음에 다윗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다(삼하 2:1-4). 그때 이스라엘의 각 지파 중에서 다윗을 전(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는 자들이 많이 돌아왔는데 멀리 있는 지파들에서는 몇만 명씩 돌아오고(30-31절 참조) 가까운데 있는 지파들에서는 몇천 명씩 돌아왔다. 그 이유는 가까운데 있는 지파 사람들은 자기 일을 하다가 국가에서 무슨 일이 생길 때는 언제든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적게 왔고, 멀리 있는 지파 사람들은 일이 생길 때에 갑자기 올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서 온 것 같다.

 

. 12:29-31  베냐민 자손 곧 사울의 동족은 아직도 태반이나 사울의 집을 좇으나 그 중에서 나아온 자가 삼천 명이요 에브라임 자손중에서 본 족속의 유명한 큰 용사가 이만 팔백 명이요 므낫세 반 지파 중에 녹명된 자로서 와사 다윗을 세워 왕을 삼으려 하는 자가 일만 팔천 명이요

베냐민 자손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 사울의 집을 좇으나 그 중에서도 3천 명이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 사람들은 혈통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려면 혈통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 12: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며

잇사갈 자손 중에서 다윗엑 돌아온 두목이 2백명이었다. 이들은

첫째, 시세(時勢)를 바로 알았다. 하나님의 하시는 섭리적인 역사를 바로 안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세워 나가시는 것을 분명히 깨달은 것이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통해 이스라엘을 세워 나갔으나 사울이 범죄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 이스라엘을 세워 나가실 것을 깨닫고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것은 베냐민 사람들이 자기의 혈통적인 지파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 역사를 분별하고 다윗을 도우러 온 것이다(29절).

둘째, 자기들이 마땅히 행할 일을 알았다. 이때는 다윗을 도와서 이스라엘을 세워 나가는 것이 마땅히 할 일이다. 이들은 영안(靈眼)이 밝아서, 하나님이 하시는 섭리를 바로 보고 자기들이 설 자리와 할 일을 바로 안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누구를 통해서 해 나가시는지를 바로 보고 자기들이 설 자리와 자기들이 마땅히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바로 깨닫고 다윗에게로 돌아왔다.

오늘날도 시세를 바로 알고 자기가 설 자리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바로 알아야 한다. 마태복음 16:3에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말씀하셨다. 이 시대는 말세요, 환난이 임박한 때이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어떻게 구원 역사를 하시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설 자리와 할 일을 바로 알아야 한다. 이것을 모르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바로 이용당하지 못한다.

 

. 12:33-37  스불론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항오를 정제히 하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납달리 중에서 장관 일천 명과 방패와 창을 가지고 함께 한 자가 삼만 칠천 명이요 단 자손 중에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이만 팔천륙백 명이요 아셀 중에서 능히 진에 나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사만 명이요 요단 저편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능히 싸우는 자가 십 이만 명이었더라

스불논 지파 중에는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일심 정력으로 싸우는 용사가 5만 명이나 돌아오고 납달리에서는 군대 장관 1천명과 군사 3만 7천 명이 돌아왔고 단 지파와 아셀 지파 중에서도 많이 돌아왔고 요단 강 동쪽 두 지파 반에서 군사 12만 명이나 돌아왔다.

 

. 12:38-40  이 모든 군사가 항오를 정제히 하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으로 온 이스라엘 왕을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일심으로 다윗으로 왕을 삼고자 하며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 형제가 이미 식물을 예비하였음이며 또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식물을 나귀와 약대와 노새와 소에 무수히 실어 왔으니 곧 과자와 무화과병과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 왔으니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

다윗에게 돌아온 모든 군사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 했고 여러 지파에서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일심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다. 이때는 다윗이 전국을 통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이때 다윗을 추대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돕는 것이다.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돌아와 잔치를 베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할 때 그들에게 희락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면 희락이 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견고하게 되어 나가게 되고 희락이 있게 된다.

 

제 13 장 웃사의 죽음

 

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법궤를 메어옴(1-6)

二. 웃사의 죽음(7-11)

三. 다윗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둠(12-14)

 

(본문강해)

 

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법궤를 메어옴 (1-6)

 

. 13:1-3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장수로 더불어 의논하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선히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저희와 함께 들어 있는 성읍에 거하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보내어 저희를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다윗이 전(全)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도를 삼고 나라가 평온한 때에 기럇여아림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오기 위해 천부장과 백부장과 모든 장수(將帥)와 이스라엘 온 회중의 대표와 의논하였다.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에 먼저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한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제일주의로 하여 살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견고하고 평안하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을 잘 모시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잘해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사울은 40 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궤를 멀리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울왕의 왕위가 폐한 바 되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려고 한 것이다.

 

. 13:4-5  뭇 백성이 이 일을 선히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 한지라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고자 할새

다윗의 말을 듣고 있던 모든 백성이 다윗의 말을 좋게 여겨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 법궤를 옮겨 오려고 애굽의 시홀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의 백성을 다 불러 모았다. 이는 거국적(擧國的)으로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한 것이다.

애굽의 시홀 시내는 이스라엘의 남방 경계이고, 하맛 어귀는 이스라엘의 북방 경계이다(왕상 8:61 ; 왕하 14:25). 이는 사무엘하 3:10에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말과 같은 표현이다

 

. 13:6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오려고 하였다. 사무엘하 6:1-3에 보면 하나님의 법궤를 바알레유다 아비나답의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하였다. 기럇여아림과 바알레유다는 같은 지방이다(삼상 7:1-2 참조). 하나님의 궤가 엘리 제사장 때에는 실로에 있었다. 엘리 제사장 때에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할 때에 법궤를 가지고 나아갔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7 개월 만에 벧세메스로 돌아왔다. 그때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으므로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옮겨 아비나답의 집에 두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있었던 기간은, 기럇여아림으로 옮겨가서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회개 운동을 할 때까지 20년(삼상 7:2), 그 후 사무엘 통치 기간 약 40년, 그 후 사울왕 통치 기간 40년, 그후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 왕으로 있는 동안 7년 6 개월,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몇 년 경과한 것을 고려하면 약 100여 년 정도 되는 셈이다.

이는 여호와깨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하나님의 언약궤 위에 속죄소가 있고 그 속죄소 위에 그룹이 있는데 여호와께서 그 그룹 사이의 속죄소 위에 임재하신다는 것이다. 이 언약궤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교회는 영적 양식을 먹는 곳이며, 하나님이 쓰시는 종을 통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는 곳이다.

 

二. 웃사의 죽음 (7-11)

 

. 13:7-8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니라

다윗이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올 때에 그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히오(아효)로 하여금 그 수레를 몰게 하고, 다윗과 백성들은 그 앞에서 악기로 주악하며 즐거이 춤을 추면서 출발하였다. 이때에 다윗이 잘못한 것은,

① 하나님께 제사하지 않고 출발한 것이다.

② 하나님의 법궤를 수레에 싣고 운반한 것이다. 민수기 4:15에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는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법궤를 수레에 실은 것은 이 성경을 위반한 것이다. 아마 편리하고 쉽게 운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고, 또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유다의 벧세메스로 보낼 때에 소 수레에 실어 보낸 것을(삼상 6:10-12) 본받은 것 같고, 새로운 방법으로 운반해 보려고 한 것이다. 돈과 공력을 많이 들여서 새 수레를 마련했겠지만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부합지 않는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를 써서, 새로운 제도나 의식으로 나가고 새로운 신학 사상으로 나가는 것은 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나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대로 성도가 어깨를 들이 대어 메고 나가야 한다.

③ 하나님의 법궤를 이성(理性)없는 소가 끌게 한 것이다. 오늘날 믿음없는 사람들에게 육신 중심으로 교회를 끌고 나가게 하는 것은 다 소로 법궤를 끌게 하는 것과 같다. 교회를 이기주의와 욕심과 명예 영광과 완력(腕力)과 혈기(血氣)로 끌고 나가는 것은 법궤를 소가 끌고 가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 재력(財力)과 권력(權力)이 있는 사람이 들어 오면 믿음이 별로 없어도 집사와 장로를 세워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한다면 소에게 하나님의 궤를 메운 것이다. 소가 끄1는 궤는 가다가 흔들리게 된다. 그때에 그것을 붙들려고 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며 교회를 희생적으로 잘 받들어 나가는 믿음 있는 성도에게 맡겨야 한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1:16에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라고 하였다.

 

. 13:9-10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하나님의 법궤를 실은 수레가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를 때에 소가 뛰므로 그 궤가 흔들렸다. 그때 웃사가 손을 펴서 그 법궤를 붙들었는데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치니 즉시 죽었다.

기돈의 타작 마당 사무엘하 6:6에서는 \"나곤의 타작 마당\"이 라고 하였다. 한 사람이 기돈과 나곤이라는 두 이름을 가지고 있었거나 아니면 기돈이 \"예비한(나곤) 타작 마당\"을 그냥 \"나곤의 타작 마당\"이라고 했을 것 같다(나곤( )이라는 뜻은 \"예비된\", \"준비된\"의 뜻임).

소들이 뛰므로 소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제 기분을 따라 뛰게 되어 있다. 소가 뛰므로 법궤가 흔들릴 때에 웃사가 그 궤를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다가 죽게 된 것이다.

웃사가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① 하나님의 주권을 믿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것을 믿었다면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할 것을 알고 자기의 손으로 붙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②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가 하겠다는 것이다. 마치 모세가 애굽에서 40 년간 공부한 후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가 구원해 내겠다는 것과 같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는 것을 믿고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순종만 하여 받들어 나가야 한다. 교회에 시험이 들어와 흔들거릴 때에 인간의 방법과 제 힘으로 하려면 안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친히 해주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해주신다.

 

. 13:11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 칭하니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웃사가 벌받아 죽은 곳을 베레스 웃사라 했다. \"베레스 웃사\"는 \"웃사를 향하여 치심\"이라는 뜻이다.

  다윗이 분하여 이는 다윗이 하나님께서 웃사를 심판한데 대하여 분낸 것이 아니고 자기의 실수에 대한 자책(自責)으로서 자기를 향하여 분을 낸 것이다. 15:13에 \"전에는 너회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하였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성경대로 고핫 자손으로 하여금 어깨에 메게 하지 않고 소수레에 싣고 온 것을 뉘우치고 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분히 여긴 것이다.

 

三. 다윗이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둠 (12-14)

 

. 13:12-13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궤를 옮겨 다욋성 자기에게 메어 들이지 못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가니라

다윗이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하여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못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 갔다. 한 사람이 하나님께 벌받아 죽을 때에 다윗과 모든 사람이 과도히 두려워 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법을 행한 사람만 벌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사랑하여 복을 주신다.

 

. 13: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석 달 동안 있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많은 복을 내려 주셨다. 하나님의 궤에는 하나님이 좌정해 계시고 하나님 말씀이 있으므로 누구나 하나님과 그 말씀을 모신 자는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신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한 것보다 하나님 한분 모신 것이 더 큰 복이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 주신다.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여 종살이할 때나 감옥 생활할 때나 총리 일할 때나 범사에 형통케 해주시고 복을 주셨다.

 

제 14 장 블레셋 격퇴

 

一. 두로 왕의 호의(好意)와 다윗 왕궁의 진흥(振興)(1 -7)

二.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의 왕 됨을 듣고 내침(來侵)함(8-12)

三.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두 번째 이김(13-17)

 

(본문강해)

 

一. 두로 왕의 호의(好意)와 다윗 왕궁의 진흥(振興) (1-7)

 

. 14: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두로 왕 히람은 평소에 다윗을 사랑했고(왕상 5: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점점 강성케 하시는 것을 보고 다윗을 우러러보고 도와 줄 마음이 생겨 건축 자재와 기술자들을 보내어 다윗의 궁궐을 짓도록 하였다. 두로에는 백향목이 많으므로 하나님께서 두로 왕을 감동시켜 백향목과 기술자들을 보내게 한 것이다. 솔로몬 때에도 두로에서 백향목과 기술자를 보내 주어 하나님의 성전과 솔로몬 왕궁을 건축하였다(왕상 5:7-12 ; 대하 2:11-16).

하나님께서는 여러 사람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신다. 유다 나라에 백향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웃 나라의 백향목을 가져다가 일을 하게 하고 또 좋은 기술자를 보내 주셔서 성전과 궁궐을 잘 짓도록 하신 것이다.

 

. 14: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

① 다윗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무엘을 시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말씀하셨는데(삼상 16:13), 다윗이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

② 다윗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줄 알았다. 여러 사람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으려고 다윗에게 돌아왔으며(12장) 심지어 베냐민 지파 사람들까지도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고 협조했고, 나중에는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고 하였다. 이 모든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줄을 깨달은 것이다.

③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나라를 크게 진흥(振興)케 해주시는 것으로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줄 깨달았다.

 

. 14:3-7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또 자녀를 낳았으니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답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다윗이 여러 아내를 통하여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녀가 열 세명이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오기 전에 나은 아들들도 있다(3:1-4). 그 여러 아들 중에 특별히 왕권이 계승될 지혜로운 솔로몬을 주셨는데 그는 장차 그리스도의 예표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계통에서 나셨다.

 

二.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의 왕 됨을 듣고 내침(來侵)함(8-12)

 

. 14:8-11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방비하러 나갔으나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는지라 다욋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회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 사람들이 들었다. 그들은 전에 다윗이 블레셋 나라에 망명 생활한 것을 생각하고 다윗을 경멸하여 이스라엘을 치러 을라왔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께 물어보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블레셋을 치러 올라 갔다. 다윗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블레셋 군을 치니 그 대적들이 벌벌 떨며 사분 오열(四分五裂)되어 물이 흩어짐 같이 다 흩어져 도망가고 말았다(삼하 5:17-20). 그래서 다윗이 그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했는데 그 뜻은 \"격파(擊破)한다\"는  의미이다.

 

. 14:12  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

이방인들은 금이나 은으로 아주 아름답게 만든 우상을 전장(戰場)에 가지고 다녔다. 블레셋 군들도 다윗을 치려고 올 때 자기들의 우상을 많이 가지고 왔다가 패전하여 도망갈 때 그것들을 다 버리고 도망갔다. 그래서 다윗은 그것들을 모아서 다 불사르게 하였다 아마샤왕은 에돔군을 물리친 다음에 그들이 버리고 간 우상이 좋아 보여서 그것들을 가져다가 자기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다(대하 25:14-24). 그러나 다윗은 그런 시험에 넘어가지 않고 그 사람들이 버리고 간 우상을 다 불살라버렸다.

이방 나라와 전쟁하여 승리한 다음에 그 이방 나라의 것이 좋아 보이는 것은 마귀의 시험이다. 성도들이 처음에는 믿음을 지키느라고 핍박을 받으며 고생하다가 하나님이 승리하게 해주시면 세상의 것이 좋아 보여서 전에 싫어하던 그것들을 좋아하여 취(取)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오늘날 성도들도 다윗과 같이 죄를 미워하여 끊어 버리고 아주 없애버리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위하고 더 좋아하는 것들이 전부 우상이다. 성도는 우상을 다 제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라가야 한다.

 

三.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두 번째 이김 (13-17)

 

. 14:13-16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이스라엘을 쳐들어왔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도피(逃避)해 있었던 다윗에게 패전한 것이 너무 억울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단히 결심을 하고 다른 전술(戰術)을 가지고 쳐들어왔다. 이때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물어 보니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마주 올라가지 말고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에 매복했다가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날 때에 엄습(掩襲)하라고 하였다. 다윗은 그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대로 순종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또 이겼다.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원수들로 하여금 착각과 혼돈과 두려움을 일으킬 수 있는 소리를 내게 한 것 같다. 엘리사 시대에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성을 포위하여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굶어 죽게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에게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가 들리게 했다. 아람 군대가 그 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이 다른 큰 나라 군대를 청원하여 온 줄로 생각하고 두려워서 다 도망치고 말았다(왕하 7:1-7). 블레셋군이 다윗을 치러 왔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나게 하여 블레셋 군대를 두려워하게 하였다. 그때에 이스라멜군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들의 뒤에서 갑자기 엄습하므로 블레셋 군대는 겁에 질려 도망치고 만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하면 아무리 강한 원수도 다 이길 수 있다. 다윗이 승리한 비결은 ① 먼저 하나님께 물어 보았고, ②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고, ③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담대히 전진했고, ④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싸워 주셨기 때문이다.

 

. 14:17  다윗의 명성이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저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다윗이 블레셋과 두 번 전쟁하여 승리하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났고 열국에 다윗의 명성이 퍼졌고 열국 사람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블레셋이 침공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이만큼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시험이 들어올 때 그 시험을 이기면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타나고 성도의 인격이 커지고 이름이 높아진다. 시험이 올 때 이기기만 하면 시험이 없는 것보다 낫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험이 올 때에 온전히 기뻐하고(약 1:2),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제 15 장 미갈

 

一.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처소를 예비함(1)

二. 다윗이 레위인을 모아 법궤를 메어 오게 함(2-15)

三. 법궤 운반에 대한 행진 순서(16-28)

四.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김(29)

 

(본문강해)

 

一.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처소를 예비합 (1)

 

. 15:1  다윗이 다윗 성에서 자기를 위하여 궁궐을 세우고 또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고 위하여 장막을 치고

다윗이 다윗 성에 왕궁을 세운 다음 하나님의 궤를 모시려고 장막을 쳤다. 다윗이 전부터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려고 하다가 웃사와 죽음으로 인하여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었는데(13장), 3 개월 후에 오벧에돔이 복받았다는 말을 듣고(삼하 6:12) 하나님의 궤를 속히 모실 생각이 난 것이다. 아무리 왕궁에 거해도 하나님의 궤를 모시지 못하면 행복이 없다. 오늘날 하나님의 궤를 모시는 생활은 하나님을 모시는 생활이요, 하나님 말씀을 받는 생활이요, 속죄에 참여하는 생활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다.

 

二. 다윗이 레위인을 모아 법궤를 메어 오게 함 (2-15)

 

. 15:2  가로되 레위 사람 외에는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를 택하사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영원히 저를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하고

전에 하나님의 궤를 소 수레에 싣고 오다가 실패했으므로 이제는 성경대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메고 가게 하였다(민 4:15). 오늘날도 하나님을 섬길 때에 성경 말씀에 맞는 방법으로 섬겨야 한다. 아무리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겨도 하나님 말씀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롬 10:2-3).

 

. 15:3  이스라엘 온 무리를 예루살렘으로 모으고 여호와의 궤를 그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리고자 하여

하나님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셔오기 위해 그 궤를 운반할 레위 자손들과 온 이스라엘 백성을 모았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나님의 궤를 모셔야 될 것과 하나님의 궤를 모시는 일에 온 이스라엘을 동참시켜 하나님께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었다.

 

. 15:4-12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을 모으니 그핫 자손 중에 족장 우리엘과 그 형제 일백 이십 인이요 므라리 자손 중에 족장 아사야와 그 형제 이백 이십 인이요 게르솜 자손 중에 족장 요엘과 그 형제 일백 삼십 인이요 엘리 사반 자손 중에 족장 스마야와 그 형제 이백 인이요 헤브론 자손 중에 족장 엘리엘과 그 형제 팔십 인이요 웃시엘 자손 중에 족장 암미나답과 그 형제 일백 십 이 인이라 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또 레위 사람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리벨과 암미나답을 불러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족장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케 하고 내가 예비한 곳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다윗이 레위인들과 아론 자손들로 몸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궤를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리게 하였다.

몸을 성결케 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는 자는 언제나 자신을 성결케 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수종드는 사람은 죄에서 떠나 깨끗하고 거룩한 몸과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 15:13-15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올라가려 하여 몸을 성결케 하고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한 대로 레위 자손이 채로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

전에는 하나님의 궤를 그핫(고핫) 자손이 메지 않고 소수레에 싣고 오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웃사가 죽었으므로(13장), 이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레위 자손 중 고핫 자손들이 궤를 어깨에 메고 가도록 하였다. 전에 실패한 원인을 성경에서 찾고 성경대로 바로 하는 것이 복받는 길이다.

레위 자손이 채로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 하나님의 궤는 어깨에 메어서 운반해야 된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도 성도들이 일심 정력을 기울여 어깨를 들이대고 메고 나가야 한다. 쉽게 하려고 하면 육체주의와 인본주의가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치신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위에 하나님의 말씀과 교역자와 성도의 땀, 눈물, 진액과 피로써 이루어 나가야 하나님이 기뻐서 창성케 해주신다.

 

三. 법궤 운반에 대한 행진 순서 (16-28)

 

. 15:16-19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하여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 레위 사람이 요엘의 아들 헤만과 그 형제 중 베레야의 아들 아삽과 그 동종 므라리 자손 중에 구사야의 아들 에단을 세우고 그 다음으로 형제 스가랴와 벤과 야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문지기 오벧에돔과 여이엘을 세우니 노래하는 자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제금을 크게 치는 자요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긴 때에  선지자요 찬송 인도자인 헤만과 아삽과 에단을 시켜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로 연주를 하며 따라가게 하였고, 노래에 익숙한 자들이 찬송하면서 따라가게 하였다. 그 뒤로 다윗 자신과 함께 남은 무리들이 따라가게 하였다. 오늘날 성도들도 영적으로 모두 제사장과 레위인의 위치에 있다(벧전 2:9).

 

. 15:20-24  스가랴와 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마아세야와 브나야는 비파를 타서 여청에 맞추는 자요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과 아사시야는 수금을 타서 여덟째 음에 맞추어 인도하는 자요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주장하여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요 베레갸와 앨가나는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요 제사장 스바냐와 요사밧과 느다넬과 아미새와 스가랴와 브나야와 엘리에 셀은 하나님의 궤 앞에서 나팔을 부는 자요 오벧에돔과 여히야는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더라

여청(여창:女唱)의 히브리어 (알라못)은 여자의 소프라노 음(音)을 가리키는데 남자가 부르는 것이다. 여덟째 음은 히브리 어로 (스미닛)인데 남자의 베이스 음을 가리킨다고 한다(박윤선). 문을 지키는 자는 법궤를 안치한 장막 문을 지키는 자들로서 법궤 앞에서 행하는 자들이다.

오벧에돔은 성막 문지기가 되었는데 전에 3 개월 동안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있던 사람이다. 그는 다윗왕이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간다고 할 때에 그 궤를 내놓지 않을 수 없어서 내놓았다. 그렇지만 다윗은 오벧에돔이 그 궤를 떠나지 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을 알고 그를 성막의 문지기로 삼아 주었다.

 

. 15:25-26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으므로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으로 제사를 드렸더라

다윗이 오벧에돔에서 법궤를 메고 나올 때에 하나님이 도우셨다. 레위 사람들이 자신을 성결케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어깨에 메고 나가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나올 때에 그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으로 제사를 드렸다. 이것은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속의 주를 믿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대망하는 믿음으로 드린 것이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법궤를 무사히 옮기게 된 것이다. 이는 장차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하나님께 나올 때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고 도와 주실 것을 가리킨다.

 

. 15:27-28  다윗과 궤를 멘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그 두목 그나냐와 모든 노래하는 자도 다 세마포 겉옷을 입었으며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각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

다윗과 궤를 운반하는 모든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다. 다윗은 세마포 옷 위에 베 에봇을 입었다.

세마포 겉옷은 흰색으로 되었는데 성전에서 봉사하거나 노래하는 자들이 입는 종교 의식의 제복이다(삼상 2:18 ; 대하 5:12). 이 세마포는 장차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의를 입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과 또한 성도가 의로운 행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야 될 것을 가리킨다(계 19:8),

베 에봇은 소매가 없는 짧은 두루마기 같은 옷으로서 제사장들이 제사 직무를 행할 때에 입는 옷이다. 다윗이 이 에봇을 입은 것은 이스라엘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기 위함이요, 또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에게 축복하기 위함이다.

 

四.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김 (29)

 

. 15:29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을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어다 보다가 다윗왕의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 올 때에 너무 기뻐서 여호와 앞에서 춤을 추었다. 다윗은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뛰노는 것처럼 왕의 체면이나 위신을 생각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추었다. 그런데 다윗의 아내 미갈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행한 것을 마치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 몸을 드러낸 것과 같다고 비방했다. 그로 인하여 미갈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삼하 6:20-23). 오늘날에도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행하는 성도들을 업신여기거나 비방하는 자는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고 창성하는 복을 받지 못한다.

 

제 16 장 법궤 안치

 

一. 다윗이 법궤를 안치하고 백성에게 축복함(1-3)

二. 법궤 앞에서 항상 섬기는 사람들(4-6)

三. 다윗의 감사 노래(7-36)

四. 다윗이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을 배정함(37-43)

 

(본문강해)

 

一. 다윗이 법궤를 안치하고 백성에게 축복함 (1-3)

 

. 16:1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 앞에 드리니라

다윗이 언약궤를 위하여 친 성막에 그 언약궤를 들여 놓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번제\"는 하나님께 몸바치는 제사로서 제물 전체를 불태워 드리는 제사요 \"화목제\"는 하나님과 모든 사람과 화목하는 제사이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신 것은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신 것이 된다. 하나님을 모신 다음에는 몸을 하나님께 바치며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과도 화목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이다.

 

. 16:2-3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또 이스라엘 무리의 무론 남녀하고 매 명에 떡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병 하나씩 나누어 주었더라

다윗이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지자의 자격으로 모든 백성에게 축복해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궤를 위해 모인 많은 백성에게 떡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떡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일에 협조했으므로 신령한 은혜를 많이 받았고 육신의 양식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二. 법궤 앞에서 항상 섬기는 사람들 (4-6)

 

. 16:4-6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그 두목은 아삽이요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다윗이 레위 사람을 세워서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여호와를 항상 섬기게 하고 또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다. 그 레위인들은 전(全)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겼다. 오늘날 우리도 항상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며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찬송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三. 다윗의 감사 노래 (7-36)

 

. 16:7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세워 위선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7-36절까지는 다윗의 감사 노래이다. 8-22절은 시편 105:1-15과 일치하고, 23-33절까지는 시편 96편 전편(全篇)과 일치하고, 34-36절은 시편 106:1, 47-48과 일치한다. 다윗 자신이 전에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한 시편을 레위인으로 하여금 노래하게 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감사하며 순종하는데 필요한 말씀을 성경 여러 곳에서 취하여 가르친 것과 마찬가지다. 오늘날도 모든 일에 있어서 합당한 성경 말씀을 찾아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셔서 잘되게 해주신다. 어떤 사람이 동냥하러 와서 사도행전 20:35을 인용하여 \"성경에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했으니 도와 달라\"고 했다는데 그 사람은 성경을 거꾸로 이용한 것이다. 그 말씀은 주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고 받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다. 받는 사람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 \"제 짐은 제가 져라\"(갈 6:5),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리라\"(고후 12:14)는 말씀 등이 해당된다. 또 어떤 부부는 베드로전서 3:1, 7을 인용하여 싸운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성경에 남편을 순종하라고 했으니 순종하라고 강요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성경에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왜 사랑하지 않느냐고 따지며 싸운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다 성경을 거꾸로 이용한 것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키고, 아내는 남편을 순종하라는 말씀을 지켜야 한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계셔서 그 가정이 잘되게 해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시험받으실 때에 그 시험에 해당하는 성경 말씀으로 승리하셨다(마 4:1-11). 그 사건에 해당하는 성경을 가지고 나가면 모든 마귀의 시험을 다 이기고 하나님 나라가 잘 이루어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어 놓으면 마귀의 시험에 들고 하나님의 일은 무너지고 만다.

 

. 16:8-9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다.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하나님의 구원 행사, 즉 복음을 만민 중에 전하라는 것이다.  

그 모든 기사(奇事)를 말할지어다 기사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이다. 이것을 전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다.

 

. 16:10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그 성호(聖號)를 자랑하라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같이 위대한 신(神)이 없으니 그 하나님의 이름을 나가서 자랑해야 된다.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마음이 즐겁지 않은 것은 여호와를 구하지 않은 증거이다. 성전에 들어가 힘써 기도하며 여호와를 구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성도는 신령한 골방을 찾아 여호와를 전심(全心)으로 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 16:11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성도는 ① 여호와를 구하고, ② 그 능력을 구하고, ③ 그 얼굴을 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즉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 16:12-13  그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이스라엘의 후손, 야곱의 자손은 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며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 전체도 이에 해당된다.

행하신 기사는 성도를 구원해 주신 기이한 일을 가리킨다.

판단은 하나님의 심판과 그가 다스리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성도는 구원하시고 악한 자는 심판하시고, 믿음 지키는 자에게는 복을 베풀어 주시고 믿는 일을 잘못하는 자에게는 징계로 다스린다. 이것을 늘 기억하라는 것이다.

 

. 16: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하나님은 온 땅에서 악한 자를 심판하고 선한 자, 즉 믿음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신다.

 

. 16:15-18  너희는 그 언약 곧 천 대애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이는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회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의 내용은 가나안 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것이다(창 15:18-21). 이스라엘 백성이 그 언약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이 가나안 땅 주신 것을 늘 감사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라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다(갈 3:7).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은 성도를 신령한 가나안 복지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안에서 사는 자는 벌써 영적 낙원에 사는 사람이며 그 사람에게는 초막이나 궁궐이나 거기가 하늘 나라이다. 그리고 후대가 잘되고 장차 영원한 가나안 되는 하늘 나라에 가게 된다.

 

. 16:19-21 때에 너희 인수가 적어서 매우 영성하며 그 땅에 객이 되어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유리하였도다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실 때에는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와 조카 롯이 있었다. 그 다음 해에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60세에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 그 당시에는 얼마 되지 않는 적은 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유리(流離)하면서 살았다.

영성(零星)하다는 것은 수(數)가 매우 적고 하찮다는 뜻이다.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列王)을 꾸짖어 하나님께서 연약한 이스라엘 조상들을 보호해 열방이 해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하려는 열왕을 꾸짖고 징벌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신 것이다 이사야 43:2-4에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하였다.

 

. 16:22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기름 부은 자\"나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족장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와 택한 백성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악한 자가 손도 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요一 5:18),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져도 그 가운데서 해를 받지 않게 해주시고(시 23:4), 앞길을 열어 주시고 번성케 해주신다. 성도가 처음 믿었을 때를 생각해 보면 매우 영성하였고 죽음의 고비를 많이 만났으나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건져주셨고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게 해주셨고 창성하게 해주셨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된다.

 

. 16:23-24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온 땅, 즉 온 세계에 거하는 만민이 여호와께 노래하는 것이 마땅하고 특히 성도들은 여호와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해야 한다. 기이한 행적은 성도를 구원해 주신 일을 가리킨다.

 

. 16:25-26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열방의 신은 마귀요 우상이요, 여호와는 참신이시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마귀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며(겔 28:13-17) 하나님 앞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만을 극진히 찬양하고 경외하여야 한다.

 

. 16:27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 처소에 있도다

하나님께 존귀와 위엄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는 하나님의 존귀와 위엄과 능력을 입게 되고 즐거움도 입게 된다. 그 처소에 있도다 하나님이 계신 신령한 성소에 그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이다. 신령한 성소로부터 구원 역사가 나오고 능력의 통치가 나온다.

 

. 16:28-29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만방의 족속은 다 영광과 권능을 하나님께만 돌려야 되며,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여야 한다.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바치는 것은 마음과 몸을 바치는 것이요(롬 12:1), 십일조와 자기 힘대로 연보를 바치는 것이다.

 

. 16:30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세계를 능력의 손으로 붙들고 계신다. 그러므로 세계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다.

 

. 16:31-32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를 통치하시고 계시므로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이 즐거워하게 된다. 그것은 악한 세력이 아무리 이 세상을 다 멸망시키려고 해도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악한 자가 손도 대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1:9-10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 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고 하였다. 환난의 밤도 하나님께서 오도록 허락해야 오고 그 전에는 낮이다. 사람이 빛 가운데로 다니면 실족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통치 하시는 것을 믿는 성도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간다.

 

. 16:33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려 오실 것임이로다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는 사람의 죄로 인하여 저주 아래 있는 피조물들도 다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그때는 저주 아래 있던 모든 피조물이 마귀의 종살이하던 자리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께 노래하게 된다(행 3:21 ; 롬 8:19-23 참조).

 

. 16:34-36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서 건져 내시고 모으시사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할지어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매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 통치하시기 때문에 성도가 만민 중에서 구원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찬송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성도를 구원해 주셨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구원해 주신다. 요셉을 구렁텅이에서 건져 주시고 보디발 아내의 시험과 감옥에서 건져 주셨다.

 

四. 다윗이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을 배정함 (37-43)

 

. 16:37-38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머물러 항상 그 궤 앞에서 섬기게 하되 날마다 그 일대로 하게 하였고 오벧에돔과 그 형제 육칠팔 인과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 호사로 문지기를 삼았고

다윗이 성막에서 항상 봉사할 사람을 배치해 놓았다. 아삽과 그 형제들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게 했고 오벧에돔과 그 형제들은 성막 문지기로 삼았다.

오벧에돔은 전에 석 달 동안 하나님의 궤를 모셨던 사람인데(삼하 6:11), 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간 다음에도 그 궤를 항상 사모하며 모시기를 원했으므로 다윗이 그를 성막의 문지기로 삼았다. 오벧에돔과 그 형제들은 성전 문지기만 해도 큰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하며 즐거움으로 봉사했다.

 

. 16:39-40  제사장 사독과 그 형제 제사장들로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 모시게 하여 항상 조석으로 번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하여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게 하였고

제사장 사독과 그 형제 제사장들은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께 조석으로 번제를 드리는 직무를 맡았다. 오늘날 성도들도 아침과 저녁에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아침과 저녁에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는다.

 

. 16:41-42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과 그 남아 택함을 받고 녹명된 자를 세워 여호와의 자비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감사하게 하였고 또 저회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을 세워 나팔과 제금들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게 하였고 또 여두둔의 아들로 문을 지키게 하였더라

헤만과 여두둔은 찬송하는 직무를 맡아서 제금과 나팔 등 여러 가지 악기로 하나님을 찬송했다. 그리고 여두둔의 아들은 문지기 직분을 맡았다.

 

. 16:43  이에 뭇 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다윗은 자기 집을 위해 축복하려고 돌아갔다. 우리도 자기 집이 복받기 위해 가정 예배를 드리고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가정에 계셔서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 말씀이 그 가정을 인도해 주신다.

 

제 17 장 성전 건축 계획

 

一. 다윗이 성전 건축할 뜻을 세움(1-2)

二. 여호와께서 다윗 집을 세워 주실 것을 약속하심(3-15)

三. 다윗의 감사 기도(16-27)

 

(본문 강해)

 

一. 다윗이 성전 건축할 뜻을 세움 (1-2)

 

. 17:1  다윗이 그 궁실에 거할 때에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밑에 있도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여 다윗으로 하여금 백향목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삼하 7:1), 다윗이 자기는 백향목 궁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을 생각하고 양심이 평안치 않았다. 다윗은 자기 집이 하나님의 성전보다 더 좋은 것을 죄송하게 생각했다. 성전이 지기 집보다 나아야 되는데 자기 집이 성전보다 나은 것을 보고도 양심이 평안한 성도는 하나님께 불충성하는 자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을 때에 성전은 황무하였으나 자기 집을 짓는데 급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벌하셨다(학 1:3-6). 김현봉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주신 목적은 ① 먹고 살게 하기 위함이요, ② 믿는 일(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자기를 위해 쌓아 놓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눅 12:16-21). 그 사람은 그 재물이 불같이 자기 살을 먹을 날이 온다(약 5:1-3).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하나님을 모시려고 결심하고 나단 선지자에게 그 뜻을 말하였다. 어떤 사람은 사업이 잘되면 개척 교회를 세우려고 작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요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 히스기야가 많은 은혜를 받고도 그 은혜에 보답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다고 했다(대하 32:22-25).

 

. 17:2  나단이 다윗에게 고하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말을 나단 선지자가 듣고,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좋겠다고 격려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신 증거가 많이 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에 승리케 해주신 일과 피난다닐 때에 보호해 주신 일, 또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게 해주신 일 등이 모두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신 증거이다. 그뿐 아니라 나단 선지자가 다윗과 가까이 지내면서 다윗이 하나님 말씀을 전심으로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二. 여호와께서 다윗 집을 세워 주실 것을 약속하심 (3-15)

 

. 17:3-4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밤에 나단 선지자에게 나타나 다윗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지 말도록 전하라고 하였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에게 가서 성전을 짓지 말라고 하였다. 나단 선지자가 전날에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성전을 건축하라고 말했으나 오늘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건축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말을 믿음으로 잘 순종하였다. 하나님이 하라 하면 하고 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다윗은 자기의 위신을 생각지 않고 선지자의 말을 즉시 순종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생활이다. 보이는 성전을 짓는 것보다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17:5-6  내가 이스라엘을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오직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으며 이 성막과 저 성막에 있었나니 무릇 이스라엘 무리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사사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하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집(성전)에 거하지 않고 장막에 거했다는 것이다(5절).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 거하지 않으시고(대하 2:6 ; 행 7:49), 하늘에 거하시며 땅을 그 발등상으로 삼으신다.

②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먹이라고 한 어느 사사(士師)에게도 백향목으로 전(殿)을 건축하라고 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6절).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성전을 건축하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신령한 성전짓는 것을 더 원하신다.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 계시며 (왕상 8:12), 성도들이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섬기며 그의 말씀에 거하며 그들의 영이 살아 나가는 것을 원하신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어떤 큰 사업을 하는 것보다 성도들이 신령한 세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영의 양식을 먹고 새 힘을 얻어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원하신다.  

③ 다윗은 전쟁으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22:8 ; 28:3). 다윗이 전쟁을 하여 대적들을 많이 죽인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이 시킨 일이므로 선한 일이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원수가 많이 생기고 원망하는 자가 많이 생겼고(삼하 16:7-8), 도덕적인 빛이 널리 전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④ 다윗은 보이는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다른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무인(武人)으로서 성전이 지어지기 전에 원수들을 다 정복하여 영토를 확장하고 나라를 견고케 해야 할 사명이 있다. 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과 그 제도를 정하여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야 한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 성전을 짓는 일이요, 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이다. 이 기초 공사를 잘한 다음 그 기초 위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 17:7-8  연하여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과거에 다윗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7-8절) 앞으로 베풀어 주실 복을(9-14절) 말씀해 주셨다. 이것은 성도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믿음의 제물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보이는 성전을 짓는 것보다 더 나은 것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다윗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① 양치던 자리에서 불러내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해주신 것이다(7절). 아모스도 목자요 뽕나무 재배하던 자인데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불러 주셨다(암 7:14-15). 하나님은 이렇게 천하고 약하고 아무 보잘 것 없는 자를 불러서 귀히 쓰는 그릇으로 삼아 주신다(고전 1:27-28). 우리들도 늘 자기의 근본을 생각하여 과거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②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해주신 것이다(8절 上).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늘 함께 하여 보호해 주시고 원수의 손에서 건져 주셨다.

③ 대적을 멸해 주신 것이다(8절中). 전쟁은 여호와께 있으며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셨기 때문에 골리앗과 모든 대적을 멸하게 되었다.

④ 존귀한 이름을 주신 것이다(8절下). 다윗의 이름이 열방에 떨치게 된 것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이와 같은 은혜를 잊어 버리는 자는 배은 망덕한 자이다.

 

. 17:9-12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는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울지라 네 수한이 차서 네가 열조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저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장래에 주실 복을 약속하셨다.

① 한 곳을 정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곳에 심고 다시는 뽑지 않겠다는 것이다(9절上). \"한 곳\"은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는데 다시는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그곳에서 평안하게 영구히 살도록 해주신다는 것이다.

② 악한 대적이 해하지 못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다(9절下).

③ 대적들이 다윗에게 복종하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이다(10절上).

④ 다윗을 위하여 집을 세워 주시겠다는 것이다(10절下). \"집\"은 성전을 가리키지 않고 혈통으로 인한 왕권, 즉 나라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혈통에서 왕을 계속 나게 하여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나라를 견고케 세워 주시겠다는 것이다.

⑤ 다윗을 장수케 해주시겠다는 것이다(11절上). 다윗을 40 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다가 데려가신 것은 큰 은혜이다.

⑥ 이스라엘을 견고케 해주시겠다는 것이다(11절下). 이것은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 나라를 더욱 견고하도록 해주실 것을 약속 한 것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다윗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견고히 세워 나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⑦ 아들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다(12절).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못하게 하었지만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긴축하도록 허락해 주신 것이다. 아버지가 계획한 일을 아들이 계승하는 것은 아버지가 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가 다윗의 왕통에서 나시고 영원하고 신령한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7:13-15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자비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 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자비를 주시되 전에 사울 때처럼 다시 빼앗지 않고 영영히 하나님의 집을 견고히 세우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다윗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을 언약한 것이다.

 

三. 다윗의 감사 기도 (16-27)

 

. 17:16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 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듣고 감격에 넘쳐 하나님 앞에 들어가 감사 기도를 드렸다. 다윗이 몸만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은 것이 아니라 심령이 영적 세계를 찾아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말한 것을 가리킨다. 우리도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이 자기 집은 하나님 앞에 보잘것 없고 자기는 비천한 자이며, 약한 자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임을 깨닫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큰 은혜에 감사하였다. 기드온도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하였다(삿 6:15). 사울도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 하니이까\"라고 하였다(삼상 9:21). 우리도 이방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만 섬기고 죄만 짓던 자요 죄 가운데서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었다.그런데도 하나님께서 구속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시고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므로 항상 감사해야 한다.

 

. 17:17-19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같이 여기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존귀에 대하여 다윗이 다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겠하셨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① 자기를 존귀한 자처럼 여겨 주시고, ② 하나님의 뜻대로 큰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고, ③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신데 대해 진정으로 감사드렸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여겨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고, 영원한 하늘 나라로 데려갈 것까지 약속해 주신데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드려야 한다.

 

. 17:20-22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신이 없나이다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크고 두려운 일로 인하여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열국을 쫓아내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로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천상 천하에 하나님 같은 참 신(神)이 없고 하나님과 같이 위대한 일을 행한 신이 없다는 것을 다윗이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속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셨고 그들을 위하여 크고 두려운 구원 역사를 행하셨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들이 그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 17:23-24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케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견고케 하시고 사람으로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에 대하여 다윗이 감사하며 기도했다.

첫째,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그대로 다 이루어 달라고 하였다(23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화신하고 하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말씀, 즉 구속의 은혜와 신령한 복과 예수의 재림과 천년왕국과 영원한 천국 등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주의 이름이 높아지게 해 달라고 하였다(24절上). 주의 이름이 높아져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받게 된다. 아버지의 이름이 높아지면 아들의 이름은 따라서 높아진다. 주기도문에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해 달라는 말씀과 같은 것이다.

셋째, 자기의 집을 견고케 해 달라고 하였다(24절下).

 

. 17:25-2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집을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이제 주께서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큰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말로 다할 수 없는 많은 복을 주셨다.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시고 신령한 가나안 복지로 인도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가 하나님이 주신 그 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복을 누리려면,

① 하나님이 주신 복된 자리를 언제나 마음에 두고 감사해야 한다.

②그 복된 자리에서 살려고 힘을 써야 한다. 곧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써야 한다.

③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소유(동행)하며,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나타내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제 18 장 다윗의 선정(善政)

 

一. 다윗이 주변 나라들과 싸워 승리함(1-6)

二. 다윗이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침(7-13)

三. 다윗의 선정(善政)과 그 관리들(14-17)

 

(본문강해)

 

一. 다윗이 주변 나라들과 싸워 숭리함 (1-6)

 

. 18:1-2  이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다윗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한 블레셋을 쳐서 그들의 땅 가드를 빼앗고 또 모압을 이기고 그들에게서 조공을 받았다. 사무엘하 8:1에는 블레셋의 \"메덱암마\"를 빼앗았다고 했다. 메덱암마는 \"모성(母城)의 굴레\" 라는 뜻으로 모성과 같은 가드를 가리킨다. 블레셋 사람이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으나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들의 중요한 성을 빼앗고 그들을 굴복시켰다. 성도가 신앙으로 힘있게 나아가면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온다(삿 14:14).

 

. 18:3-4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가에서 자기 권세를 펴고자 하매 다윗이 저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그 병거 일천 승과 기병 칠천과 보병 이만을빼앗고 그 병거 일백 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다윗은 소바 왕 하닷에셀을 쳐서 이기고 많은 병거와 기병과 보병을 빼앗고 남은 말은 다시 전쟁에 쓰지 못하도록 발의 힘줄을 끊어 버렸다.

 

. 18:5-6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왔으므로 다윗이 그들도 쳐서 이기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어 지키게 했다. 그들은 악한 자를 도와 주려고 왔다가 정복당한 것이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된 비결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고 이기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다윗이 범사에 믿음으로 했고 용맹하게 선한 싸움을 잘 싸웠다. 양을 칠 때에도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움켜가면 생명을 내놓고 따라가서 빼앗아 왔다(삼상 17:34-3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극히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해주신다고 하였다(수 1:7).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이 힘주시는 때에 모든 것을 담대하게 힘써 해야 한다.

 

二. 다윗이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침 (7-13)

 

===18:7-8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의 가진 금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또 하닷에셀의 성읍 디브핫과 군에서 심히 많은 놋을 취하였더니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바다와 기등과 놋 그릇들을 만들었더라

다윗이 하닷에셀에게서 금방패와 많은 놋을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왔고 후에 솔로몬이 그 놋으로 성전의 놋바다와 놋기등과 놋그릇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성도가 원수를 이기고 얻은 것으로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기도 한다.

 

. 18:9-11  하맛 왕 도우가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 함을 듣고 그 아들 하도람을 보내어 다윗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이왕에 도우로 더불어 여러 번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파하였음이라 하도람이 금과 은과 놋의 여러 가지 그릇을 가져 온지라 다윗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 등 여러 족속에게서 취하여 온 은금과 함께 하여 드리니라

하맛 왕 도우는 하닷에셀과 적대 관계에 있었으므로 다윗이 하닷에셀을 파하였다는 말을 듣고, 다윗과 우호 관계를 맺고자 많은 선물을 보내 왔다. 다윗이 싸우지 않고 하맛 왕 도우를 이긴 것이다. 성도에게 원수가 많아도 강한 원수 하나를 쳐서 이기면 다른 것은 저절로 돌아오게 된다. 몇몇 주동 세력을 꺾어 정복하면 다른 세력들은 싸우지 않아도 선물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다윗이 여러 족속에게서 취한 전리품들과 도우가 보내온 선물들을 다 여호와께 드렸다(11절). 이것은 다윗이 승리한 후에 그 영광과 물질을 하나님께 돌린 것이다. 성도가 일이 잘되면 그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써야 한다. 그것을 자기가 취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 18:12-13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죽인지라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아비새는 요압의 동생인데 그가 다윗의 명령을 받고 에돔을 쳐서 정복하고 그곳에 수비대를 두매 그들이 종이 되었다. 원수가 종이 되었어도 항상 다스릴 필요가 있다. 다스리지 않으면 멍에를 벗어나 반격하기 쉽다.

  염곡(驪答)은 에돔 사람이 거주하는 지방이다.

 

三. 다윗의 선정(善政)과 그 관리들 (14-17)

 

. 18:14-17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 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사워사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셔 대신이 되니라

다윗이 강권으로 백성을 다스리지 않고 공(公)과 의(義)로 다스려 선정(善政)을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공평과 의로운 나라이다. 오늘날 교회도 영권과 진리를 가지고 공평과 의로 다스려야 한다. 다윗은 또 여러 사람을 등용했는데 각기 재능대로 적합한 직분을 맡겨 국사(國事)를 살피게 하였다. 적재(適材)를 적소(適所)에서 직무하게 하므로 나라가 견고해졌다.

사관(吏官)의 히브리어 (마즈킬)은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 혹은 \"생각나게 하는 사람\"으로서 왕실의 공적(公的)인 관계를 기록하는 관리로서, 왕실이나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왕에게 보고하기도 하고, 왕이 해야할 정사(政事)를 기억나도록 간(諫)해 주기도 하는 관리이다.

서기관(書記官)은 글을 베끼는 사람으로 문서를 기록하거나(렘 36:32) 공공 기금(公共基金)을 계산하여 기록하는 일(왕하 12:10)을 하였으며, 모사로도 일을 했고(27:32), 군대를 소집 하는 일도 했고(왕하 25:19), 서신 거래 같은 것도 취급하였다.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셔 대신이 되니라 다윗이 자기 아들들을 대신으로 등용한 것은 그만한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제 19 장 암몬 정복

 

一. 암몬 왕이 다윗이 보낸 조객(弔客)을 모욕함(1-5)

二. 암몬이 싸우러 오자 다윗이 요압을 보내어 승리함(6-15)

三. 다윗이 아람 사람과 싸워 이김(16-19)

 

(본문강해)

 

一. 암몬 왕이 다윗이 보낸 조객(弔客)을 모욕함 (1-5)

 

. 19:1-2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다윗이 가로되 하눈의 아비 나하스가 전에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고 사자를 보내어 그 아비 죽은 것을 조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조상하매

암몬 왕 나하스가 죽으매 다윗이 전에 입은 그 왕의 은혜를 생각하여 암몬에 조문 사절단(弔問使節團)을 보냈다. 다윗이 전에 사울왕을 피하여 다닐 때에 암몬 왕 나하스에게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다. 다윗은 그 은혜를 늘 잊지 않고 있다가 나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문 사절단을 보낸 것이다.

우리도 누구에게든지 과거에 도움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그 은혜를 갚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요아스왕은 여호야다의 은혜를 배반했기 때문에 망했다(대하 24:22, 25). 빌레몬서 1:19에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너는 이 외에 네 자신으로 내게 빚진 것을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바울이 자기에게 신세진 빌레몬에게 쓴 글이다. 신세진 사람은 그 신세를 갚으려고 힘써야 되고 남을 도와 준 사람은 그 도와 준 대가를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복음에 대해 신세진 사람은 그 복음에 대한 은혜를 갚으려고 해야 한다. 로마서 15:27에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하였다. 복음을 받은 사람은 그 복음에 빚을 진 자이므로 여러 면으로 그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마땅하다.

특별히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자이다. 역대하 32:24-25에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라고 하였다.

 

. 19:3-4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고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를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 신복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

암몬 자손의 방백들은 다윗이 조문하려고 보낸 사자(使者)들을 정탐하러 온 자들이라고 그들의 왕께 보고했고, 하눈왕은 그 말을 옳게 여겨 다윗의 조문 사자들을 잡아 수염을 깎고 의복을 중동 볼기까지 잘라 모욕을 주어 돌려보냈다. 암몬 왕 하눈은 사랑하는 자를 원수로 여긴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도와 주는 사람을 손해 주는 정탐꾼으로 오해하고 선을 악으로 대했으니 대단히 잘못한 것이다. 잠언 17:13에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암몬이 이스라엘에게 멸망하게 된다. 방백들이 다윗의 사자들을 정탐꾼이라고 말해도 하눈왕이 부왕(父王)과 다윗과의 관계를 노인들에게 물어 보거나 그사자들과 대화를 해보았더라면 다윗이 사자들을 보낸 이유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설사 다윗이 그들을 정탐꾼으로 보냈다고 해도 그들을 보이지 않게 감시하면서 중요한 것은 보여주지 말고 그냥 돌려보냈더라면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판단을 잘못한 것으로 인하여 비참한 결과가 오게 된 것이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왕도 늙은 모사들의 좋은 교도를 버리고 젊은 모사들의 교도를 받아 들여 결국 이스라엘이 둘로 갈라지게 된 일이 있다(왕상 12:8-15). 그러므로 성도는 매사(每事)를 바로 판단하고 바로 처리해야 한다.

 

. 19:5  혹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의 당한 일을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다윗은 암몬 왕에게 보낸 사신들이 수치를 당하고 돌아왔다는 보고를 듣고 그들로 하여금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 성에 머물다가 예루살렘에 오라고 하였다. 다윗이 이렇게 한 이유는,                        

① 신하들의 수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가리워 주기 위함이다. 당시에는 남자가 수염이 없으면 큰 수치였으므로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 성에 머물게 한 것은 그들의 수욕을 가리워 주고 그 부끄러움이 없어진 다음에 더욱 귀히 쓰기 위함이다. 이것은 다윗이 자기 신복들을 지극히 사랑한 증거이다.

② 백성들로 하여금 격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만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고 돌아온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게 된다면 그로 인하여 마음이 격동되어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을 것이다. 그래서 다윗이 이 사태를 바로 수습하기 위해 그 신하들을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 성에 머물게 한 것이다. 그리고 다윗 자신도 선으로 한 일에 대하여 모욕을 당했으나 그 수치가 회복될 때까지 믿음으로 참고 나갔다.

 

二. 암몬이 싸우러 오자 다윗이 요압을 보내어 승리함 (6-15)

 

. 19:6-7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이 암몬 자손으로 더불어 은 일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마아가와 소바에 보내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곧 병거 삼만 이천 승과 마아가 왕과 그 백성을 삯  내었더니 저회가 와서 메드바 앞에 진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 좇아 모여와서 싸우려 한지라

암몬 왕과 방백들이 다윗의 신복들을 학대한 일에 대하여 다윗이 자기네들을 미워하고 칠까봐 두려워서 은 1천 달란트를 주고 세 나라에서 군대를 고용하여 전쟁을 준비하였다. 다윗은 모욕을 당한 후 참고 있었는데 도리어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온 것이다. 이것이 적반 하장(賊反荷杖)이다.

은 일천 달란트는 약 34t 정도 되는 많은 양이다.

아람 나하라임 사무엘하 10:6에는 \"벧르홉 아람\"이라고 했다. 이는 같은 지역으로서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 강을 끼고 있는 수리아 지방 곧 메소보다미아를 가리킨다.

아람마아가는 요단 강 상류의 동쪽에 있는 작은 나라로서 헤르몬 산에 둘러 싸여 있다.

소바는 사무엘하 10:6의 \"소바 아람\"을 가리키는데, 다메섹과 하마레 사이에 있는 아람 사람들의 한 왕국이다.

병거 삼만 이천 승 사무엘하 10:6에는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과 마아가 왕과 그 사람 일천과 돕 사람 일만 이천을 고용한지라\"고 하였다. 이 당시의 \"병거\"는 지금의 장갑차와 같은 신(新) 무기인데 이렇게 많은 무기를 가진 군대와 암몬 사람들의 군대를 합하면 더욱 큰 군대를 이루었을 것이다.

메드바는 요단 동쪽 고지대에 있는 르우벤 지파의 중요한 성읍이다(수 13:16). 암몬 사람들이 삯을 주고 고용한 군대들을 이곳에 집결하여 진(陣)을 치고 있게 하다가 자기들을 뒤따라오며 싸우게 한 것이다.

 

. 19:8-9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었더니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앞에 진치고 도우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암몬 사람들이 여러 나라 용병과 함께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성문 앞에 진을 쳤다. 여기 \"성문 앞\"은 그들의 수도 랍바 성문 앞을 가리킨다(삼하 12:25).

 

. 19:10-15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치고 그 남은 무리는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붙여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치게 하고 가로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요압과 그 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의 도망함을 보고 저희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요압은 적군이 많은 것을 보고 동생 아비새와 두 대로 나누어 대진하였다. 요압은 용사들을 차출(差出)하여 아람 사람들과 대진했고 요압의 동생 아비새는 그 남은 군대를 거느리고 암몬 사람들과 대진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요압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아람 사람들을 치니 아람 사람들이 도망하였고 그것을 본 암몬 사람들도 도망하여 자기들의 성 랍바로 돌아갔다.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께 달린 것이다(삼상 17:47).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요압은 형제간에 서로 돕기로 약속했다. 형제간에 서로 도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큰 힘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유익이 된다. 하나님께서도 그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을 도와 주셨다.

 

三. 다윗이 아람 사람과 싸워 이김 (16-19)

 

. 19:18-18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자를 보내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에셀의 군대 장관 소박이 저희를 거느린지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저희를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저희가 다윗으로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승의 군사와 보병 사만을 죽이고 또 군대 장관 소박을 죽이매

아람 사람들이 패전한 것을 만회(挽回)하려고 사자(使者)를 강 건너편에 있는 하닷에셀에게 보내어 그 군사들을 불러냈다(삼하 10:15-16).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이 이스라엘 군사를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가 그들과 싸워 그들의 군대 장관 소박을 죽이고 병거 7천승의 군사와 보병 4만명을 죽이고 승리하였다. 이로써 선을 악으로 갚던 암몬 자손은 완전히 패망했고 그들을 도와 주던 자들도 다 패망하고 만 것이다. 이것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요, 믿음으로 나간 다윗왕(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상급이다.

아람 병거 칠천 승의 군사 사무엘하 10:18에는 \"아람 병거 칠백 승의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는 사본상의 차이인 것 같은데, 당시 아람의 세력으로 보아 병거 7천 승을 동원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볼 때 7백 승이 옳은 것 같다(랑게, 풀핏 주석). 그러므로 7천 승은 사본상 차이점인 것 같다.

 

. 19:19  하닷에셀의 신복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으로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이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싫어하니라

하닷에셀이 암몬 족속을 돕다가 실패하매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과 더불어 화친(和親)하고 이스라엘을 섬기게 되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다윗과 이스라엘이 더욱 높아졌다.

 

제 20 장 다윗의 범죄

 

一. 다윗의 범죄와 이스라엘군이 암몬과 싸움(1-3)

二. 다윗의 신복들이 불레셋을 쳐 이김(4-8)

 

(본문강해)

 

一. 다윗의 범죄와 이스라엘군이 암몬과 싸움 (1-3)

 

. 20:1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훼파하고 가서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암몬 자손이 패전한 다음 해에 다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왔다. 다윗은 군대 장관 요압과 그 군대를 보내어 싸우게 하였으나 자신은 전쟁에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있다가 범죄하였다(삼하 11:1-5). 사무엘하 11:2에 \"저녁 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라고 한 것을 보면 다윗이 낮잠을 자다가 저녁 때에 일어난 것이다. 그때 이스라엘 군대는 전쟁터에서 대적과 생명을 내놓고 싸우고 있는데, 다윗은 안일주의에 빠져 방종 생활을 한 것이다. 다윗이 과거에 사울에게 쫓겨 다니며 생명이 위태할 때는 언제나 깨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는데, 왕이 되어 평안해지므로 나태와 방탕으로 기울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일이 잘되고 평안한 때가 위험한 때다. 이때에 죄가 들어온다. 노아도 홍수가 지나고 평안해지므로 안일주의에 빠져 포도주를 먹고 벌거벗고 누워 잠자다가 둘째 아들 함이 저주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람은 할 일이 많고 분주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한국 속담에 \"사람이 돈을 모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대개가 돈 모으면 방종하고 방탕하다가 망한다. 죄는 언제나 기회를 타고 들어온다.

 

. 20:2-3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 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오고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요압이 모압의 랍바 성을 침공하여 거의 점령하게 되었을 때 다윗에게 사자를 보내어 다윗이 오셔서 친히 그 성을 취하라고 하였다(삼하 12:25-28). 이것은 요압이 잘한 일이다. 자기가 다 이겨 놓고도 자기를 낮추고 왕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했다. 군대 장관의 이름보다 왕의 이름이 높아져야 이방 사람들이 왕을 두려워하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왕을 더욱 존경하여 그 나라가 더욱 견고하게 된다.

다윗은 요압이 거의 점령하게 된 랍바 성을 취하고 암몬 왕의 면류관을 빼앗아 자기의 머리에 썼다(삼하 12:30). 다윗이 전에는 전리품(戰利品)을 다 하나님께 드렸으나(삼하 8:11-12), 이번에는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썼다. 이것은 신앙이 떨어진 증거이다. 아무리 좋은 면류관이라도 자기가 쓰면 되겠는가! 그것을 하나님께 드렸으면 그 의가 금생과 내세에 영원히 남아 있었을 것이다.

 

二. 다윗의 신복들이 블레셋을 쳐 이김 (4-8)

 

. 20:4  이 후에 블레셋 사람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저희가 항복하였더라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시 쳐들어오매 다윗의 군대가 게셀에서 그들을 쳐서 항복을 받았다. \"게셀\"은 \"곱\"과 동일한 지방이다(삼하 21:18).

십브개는 다윗의 장사(壯士) 중 한 사람으로 므분내라고도 불린다(삼하 23:27). 십배는 사무엘하 21:18에 \"삽\"으로 되어 있다.

 

. 20:5  다시 블레셋 사람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다시 게셀에서 싸우게 되었는데, 그 때에 엘하난은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쳐죽였다. 이 사람의 창자루가 베틀채 같았다고 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자기 형 골리앗처럼 힘이 세고 키가 큰 장수였던 것 같다.

 

. 20:6-8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손과 매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 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다시 전쟁할 때 가드에서 승리했다. 그때에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매손과 매발에 가락이 여섯씩 24가락이 있는 블레셋 장사를 죽였다. 요나단은 그다지 유명한 사람이 아니지만 그가 블레셋 큰 장수를 죽일 수 있었던 것은 숙부 다윗을 본받아 여호와의 능력을 힘입고 크게 용맹을 발하여 싸웠기 때문이다. 시므아의 별명은 \"삼마\"이다(삼하 21:21).

 

제 21 장 인구 조사

 

一. 다윗이 사단에게 격동되어 인구 조사를 함(1-6)

二. 온 이스라엘이 받은 징벌과 다윗의 회개 기도(7-17)

三.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 (18-30)

 

(본문강해)

 

一. 다윗이 사단에게 격동되어 인구 조사를 함 (1-6)

 

. 21: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본장은 사무엘하 24장과 동일한 사건이다. 본절에서는 하나님이 사단을 이용하여 시험한 것을 말한다. 이것은 욥이 사단에게 시험을 받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과 같다(욥 1:12 ; 2:6).

사무엘하 24:1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켰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진노한 이유는 다윗이 많은 대적을 물리치고 국력이 신장(伸張)되고 나라가 평안해질 때 안일에 빠지고 교만하여 자기의 세력과 번영을 나타내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망각하고 자기가 잘해서 된 줄 알고 그것을 나타내려고 할 때에 마귀가 그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을 이용한다.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사단은 언제나 성도와 그의 나라를 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하나님이 허락해야만 할 수 있다. 격동하여의 히브리어 (수트)는 \"자극하다\" \"충동하다\"의 뜻이다. 사단이 다윗을 충동하여 인구 조사를 하게 한 것이다.

이스라엘을 계수(計數)하게 하니라 전쟁을 수행할 만한 자의 인구를 계수하라는 것이다(5절 ; 삼하 24:9). 다윗이 인구 조사 한 것이 잘못된 이유는 무엇인가?

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 많은 것을 의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②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자기의 세력을 자랑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③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17:5-6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고 하였다.

④ 하나님이 해주실 것을 믿지 않고 제가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21: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다윗이 군대 장관 요압과 백성들의 두목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라고 명령했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브엘세바는 이스라엘 남단에 있고 단은 이스라엘의 북단에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온 이스라엘 땅의 백성을 계수하라는 것이다.

 

. 21:3-4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떠나서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요압이 다윗에게 간하기를, 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백 배나 많게 해주실 것인데 왜 지금 있는 백성의 숫자를 계수하여 그것을 의지하며 자랑하려고 하느냐고 하였다. ② 이 백성이 다 왕의 종이 아니냐고 하였다. ③ 인구 조사를 하여 범죄하려고 하시나이까 하였다. 요압은 다윗왕 앞에서 바른말을 해주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려고 할 때는 윗사람에게 바른말을 해주는 것이 도리이다. 그러나 왕의 강압적인 명령에는 복종한 것이다.

윗사람에게 간해 보고 윗사람이 안 들으면 복종할 수밖에 없다. 그 일이 안될 때에 윗사람이 자기의 잘못한 것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진리 문제는 죽어도 순종할 수 없으나 진리 문제가 아니면 윗사람이 잘못된 일을 시킬 때에 간해 보고 계속 강요하면 복종하는게 좋다. 만일 왕의 명령을 다 무시하고 불순종하면 질서가 파괴되고 나라가 안 된다. 윗사람이 팥으로 메주를 쑤라고 할 때에도 아랫사람은 팥으로는 메주를 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래도 계속 쑤라고 하면 팥으로 메주를 쑤어야 한다. 그때 윗사람이 팥으로는 메주가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안다. 팥으로 메주를 쑤지 않고 윗사람에게 당당히 우겨대면 질서가 파괴되고 불화가 생기고 싸움이 날 것이다.

 

. 21:5-6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만한 자가 일백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이라 요압이 왕의 명령을 밉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압은 칼을 뺄 만한 자가 이스라엘 백성 중에 110만이요, 유다 중에 47만이라고 보고했다. 사무엘하 24:9에는 이스라엘이 80만, 유다가 50만이라고 하였다. 이 차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① 사무엘하 24:9의 80만은 역대상 27장에 기록된 30만을 포함하지 않은 숫자이고, 본장 유다 지파의 47만은 사무엘하 6:1의 3만을 포함하지 않은 숫자라는 해석이다.

② 본장에는 이스라엘의 군인 숫자에 이방인까지 포함시켰고 사무엘하 24장에는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본장에는 유다의 군인 숫자에 레위, 베냐민 지파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사무엘하 24장에는 포함시켰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②번이 맞는 견해로 본다. 요압이 레위와 베냐민 지파를 빼고 보고한 것은 다윗왕의 명령을 밉게 여겼기 때문이다. 전에는 다윗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였는데 이제는 교만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살려는 것을 요압이 알고 밉게 여긴 것이다.

 

二. 온 이스라엘이 받은 징벌과 다윗의 회개 기도 (7-17)

 

. 21:7-8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전에 하나님이 도와 주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할 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강대국(强大國)이 되게 해주셨다. 그러나 다윗이 이제 그것을 의지하고 자랑하려고 인구 조사를 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괘씸하게 여겨 이스라엘을 치셨다.

괘씸히 여기사 하나님 보시기에 다윗이 악했기 때문에 기뻐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을 치시매 다윗이 인구 조사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선지자 갓을 보내기 전에 이스라엘에게 어떤 징벌을 내린 것 같다. 그 증거는 다윗이 자책하여 회개했기 때문이다(삼하 24:10). 그 일 후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갓을 보내어 세 징벌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다.

 

. 21:9-12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이르시되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하라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하나님이 선지자 갓을 다윗에게 보내어 징벌을 말해 주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직접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보통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알고 잘 받아야 한다. 선지자 갓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세 가지 재앙이다. ① 3년 기근, ② 석 달 동안 대적의 칼에 쫓김(전쟁으로 인함), ③ 사흘 동안 이스라엘 땅에 온역을 당함이다. 사무엘하 24:13에 \"...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라고 하였다. 원본은 7년인데 원본에서 사본으로 필사할 때에 필사자가 다음 두 재앙인 석 달과 삼 일을 염두(念頭)에 두고 7년도 3년으로 오사(誤寫)한 것 같다.

 

. 21: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사흘 동안의 온역(瘟疫)을 택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긍휼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긍휼이 크시기 때문에 아비가 자식을 징계함같이 할 것이요, 긍휼히 여겨 죄값대로 다 벌하지 않고 감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의 손에 빠지고 12절의 여호와의 칼 곧 온역(전염병)을 가리킨다.

 

. 21: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사흘 동안 온역으로 인하여 7만 명이나 죽었다. 이것은 다윗이 군사의 많음을 의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의지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성도가 무엇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사 3:1).

 

. 21: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려 하였으나 긍휼히 여겨 재앙 내림을 멈추셨다. 사자는 천사를 가리킨다(삼하 24:16). 왜 예루살렘에 와서 재앙을 멈추게 하셨는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궤가 있고, 앞으로 거룩한 성전이 세워질 곳이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곳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재앙을 멈추신 것 같다.

여부스 사람은 가나안 7 족속 중 하나로서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다(11:4-5). 오르난 사무엘하 24:16, 22에는 아라우나라고 하였다. 오르난과 아라우나는 동일 인물이다. 타작 마당 오르난의 타작 마당은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있는데, 이곳은 전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곳이요(창 22:1-13), 후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곳이다(대하 3:1).

 

. 21: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천지 사이에 선 것은 더 많은 징벌을 하려는 태도이다. 다윗이 이것을 보고 굵은 베옷을 입고 엎드렸다. 굵은 베옷은 겸손하게 회개하는 자세를 가리킨다.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 앞에 겸손히 경외하는 자세이다.

 

. 21: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다윗이 하나님의 징벌에 대한 책임을 자기가 지고 회개하였다. 참으로 회개하는 사람은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고 하나님께 회개한다.

 

三.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 (18-30)

 

. 21:18-19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다윗이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올라가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선지자 갓에게 명하여 다윗으로 하여금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하였다. 갓은 다윗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 21:20-21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네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어다 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천사를 보고 네 아들과 함께 숨었다. 그가 숨은 이유는 천사가 여호와의 칼로 예루살렘을 치려고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다윗과 그의 신복들이 오는 것을 보고 나가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영접하였다. 이는 그의 생각에 무슨 좋은 일이 생길 줄 알았기 때문이다.

 

. 21:22-23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오르난이 다윗에게 고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의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제사 드려 재앙을 멈추게 하려고 제사드릴 장소로 오르난의 타작 마당을 구했다. 오르난은 제사드리는데 필요한 땅과 모든 것을 무상(無償)으로 드린다고 하였으나 다윗은 기어코 상당(相當)한 값을 주고 사서 제사를 드렸다(24-26절).

 

. 21:24-27  다윗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고 그 기지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사자를 명하시매 저가 칼을 집에 꽂았더라

다윗은 그 땅값으로 금 600세겔을 달아 주고 거기에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므로 재앙이 그쳤다. 자원하여 바치고자 한 제의를 거절하고 다윗이 충분한 값을 지불한 것은, ① 이방인의 소유를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이 정당치 못하기 때문이다. ② 남의 터 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함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사서 아내 사라를 장사한 것과 같다(창 23:11-20). ③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정신이다. 금 육백 세겔 사무엘하 24:24에는 타작마당의 값이 은 50 세겔이라고 하였다. 은 50 세겔은 타작마당과 소를 산 값이고, 금 600세겔은 성전 건축을 위해 그 부근 토지 전체를 산 값인 것 같다.

 

. 21:28-30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와 장막과 번제단이 그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으나 다윗이 여호와의 사자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함이라.

이때는 모세가 지은 회막과 번제단이 기브온 산당에 있었고 법궤만 예루살렘에 안치한 때이다. 그러므로 큰 제사는 기브온 산당에 가서 드리곤 하였다. 그러나 다윗이 이번에 범죄한 까닭에 하나님이 두려워서 감히 기브온 산당에 가서 제사하지 못하고 예루살렘에서만 제사하였다.

 

제 22 장 성전 건축 지시

 

一. 다윗이 성전 건축할 재료를 준비함(1-5)

二. 솔로문에게 성전 건축할 것을 지시함(6-16)

三.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건축을 도우라고 권함(17-19)

 

(본문 강해)

 

一. 다윗이 성전 건축할 재료를 준비함(1-5)

 

. 22:1  다윗이 가로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다윗이 예루살렘 오르난의 타작 마당을 하나님의 성전 건축할 기지(基址)로 확정하였다(대하 3:1). 이곳은 전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려던 모리아 산이다(창 22:2).

 

. 22:2-4  다윗이 명하여 이스라엘 땅에 우거하는 이방 사람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고 다윗이 또 문짝 못과 거멀못에 쓸 철을 한없이 준비하고 또 심히 많아서 중수를 셀 수 없는 놋을 준비하고 또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이 백향목을 다윗에게로 많이 수운하여 왔음이라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 이방 사람들도 많이 동원하여 일을 시켰다. 이는 이방인들 가운데 기술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석수(石手)를 시켜 성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고, 또 성전 건축에 사용할 철과 놋도 많이 준비하였다.

문짝 못은 문짝 다는 못을 가르키고, 거멀못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하는 못인데 ㄷ자형의 못이다. 또 시돈과 두로에서 백향목을 많이 수입하여 준비해 놓았다. 백향목은 썩지 않고 휘지 않고 좀먹지 않고 향내가 나는 나무로서 성전 재목으로 아주 좋은 나무이다.

 

. 22:5  다윗이 가로되 내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다윗이 여호와의 전 건축할 마음이 간절하나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기 때문에(삼하 7:5-16) 성전을 건축할 준비만 전심 전력으로 하였다. 이것도 영적인 성전을 건축한 것이 된다. 다윗이 보기에 솔로몬은 어리고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큰 성전을 건축하는데는 역부족일 것 같아서 다윗이 최선을 다하여 그 준비를 하였다.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다윗이 죽기 전에 할 일은 성전 건축할 재료를 많이 준비하는 일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죽기 전에 하나님을 위해서 할 일을 다 해놓고 가야 한다.

 

二.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할 것을 지시함(6-16)

 

. 22:6-8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지을 것을 부탁하였다. 다윗은 성전 건축을 자기가 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는 준비만 하고 건축은 솔로문에게 부탁한 것이다. 다윗은 피를 심히 많이 흘리고 크게 전쟁을 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이 대적을 많이 죽인 것은 하나님이 시키는 데로 한 선한 싸움이지만 생명을 많이 죽였으므로 빛이 되지 못했고 또 원망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사무엘하 16:7-8에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 고로 화를 자취하였느니라\"고 하였다.

예레미야 1:10에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 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하였다.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의 잘못된 것을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 뜨리고 바른 것을 건설하며 심으라고 하였다. 여기서 파괴하는 것보다 건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잘못할 때에 매를 세 대 때리면 사과는 일곱 개 주라는 말이 있다. 성도는 건설하는 것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대적을 멸한 것보다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악인을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길로 인도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건설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22:9-10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지라 저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저의 아비가 되어 그 나라 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여호와께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기 위하여 솔로몬 시대에 평안과 안정을 주신다고 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께서 평안과 안정을 주시는 목적은 영적 성전을 건축하게 하기 위함이다.

저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저의 아비가 되어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버지가 되고 솔로몬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을 가르킨다.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성전을 짓는 솔로몬의 나라가 영원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영원할 것을 가르킨다.

 

. 22:11-13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며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너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네가 만일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든 율례와 규례를 삼가 행하면 형통하리니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지어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원하고, 다음 사실을 부탁하였다. ①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것, ② 지혜로 이스라엘을 잘 다스릴 것, ③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라는 것 등이다. 아무리 대적이 많아도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형통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가라고 하였다.

 

. 22:14-15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예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또 공장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자니라

환난 중에 다윗이 평안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 준비하였다는 것이다. 다윗은 전쟁을 치르는 중에도 성전 건축할 재료나 경비를 모았다. 넉넉히 쓰고 남아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위해 정성과 힘을 다하여 바친 것이다.  

금 십만 달란트는 4,300t이고, 은 일백만 달란트는 34,000t이다. 이것은 상당한 돈이다. 또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모아 두었다. 공장은 기능공, 기술자를 가르킨다. 이들을 성전 건축하는데 이용하였다.

 

. 22:16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일어나서 일을 하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도와 주시고 감당하게 해 주신다. 일하라 계속 일하라는 뜻인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성전 건축을 중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三.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 건축을 도우라고 권함(17-19)

 

. 22:17-18  다윗이 또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하여 그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 하여 가로되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 아니하셨느냐 이 땅 거민을 내 손에 붙이사 이 땅으로 여호와와 그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들을 불러 모으고 솔로몬이 성전 건축할 때에 도와 주라고 명하였다.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셨고, 이 땅 거민을 복종하게 해주셨으니 이제는 성전을 건축해야 될 때가 왔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신 목적은 육신의 기회를 삼거나 향락주의로 나가라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가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① 자기 영이 자라나는 것이다. 자라나는 방법은 죄를 떠나고 의와 거룩과 진리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② 복음을 전해서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③ 전도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서 그 말씀대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다.

 

. 22:19  이제 너희는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를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에 드리게 하라 하였더라

진정(鎭靜)의 히브리어 (나탄)은 \"주다\"라는 뜻이다. 성도는 마음과 영혼, 즉 심령을 전적으로 기울여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언약궤(말씀)를 모시고 사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제 23 장 후계자

 

一. 다윗이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움(1)

二. 레위인이 맡은 일과 족보(2-24)

三. 성전에서 레위인의 직무(25-32)

 

(본문강해)

 

一. 다윗이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움 (1)

 

. 23:1  다윗이 나이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으로 이스라엘 왕을 삼고

열왕기상 1장에는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는데 있어서 아도니야의 음모 등이 자세히 기록되었으나 본장에서는 간략하게 기록하였다.

다윗이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은 것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한 것이다(22:9). 다윗이 자기가 죽은 다음에도 하나님의 일이 잘 계승되도록 후계자를 세운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한 일이고, 자기가 맡은 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한 귀한 신앙이다. 다윗이 나이 많아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잘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많은 기도 생활을 해왔고(시 71:9, 18), 하나님의 명령을 전심으로 좇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기 때문이다(왕상 14:8).

 

二. 레위인이 맡은 일과 족보 (2-24)

 

. 23: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으고 그중 레위인에게 일을 맡겼다. 다윗이 레위인에게 일을 맡길 때 방백을 모은 이유는 그들이 백성의 지도자급(指導者級)에 있기 때문이고, 제사장을 모은 이유는 그들이 종교적 직무를 맡았으므로 레위인의 하는 일을 알아야 되기 때문이다.

 

. 23:3-5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였으니 모든 남자의 명수가 삼만 팔천인데 그 중에 이만 사천은 여호와의 전 사무를 보살피는 자요 육천은 유사와 재판관이요 사천은 문지기요 사천은 다윗의 찬송하기 위하여 지은 악기로 여호와를 찬송하는 자라

다윗이 모세가 명한 대로(민 4:23) 30세 이상 되는 레위인을  계수하니 모두 38,000명이었다. 모세 시대에는 30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이 8,580명이었으나(민 4:47-48), 여기에는 30세 이상이 38,000명이라고 하였다. 모세가 출애굽할 당시는 주전 1446년경이었고, 다윗의 노년시는 주전 970년경이었으므로 약 500년 정도 지난 후에 4배나 되도록 창성한 것이다. 이렇게 성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많이 창성케 해주신다. 다윗은 이들을 각각 전(殿) 사무를 보살피는자, 유사와 재판관, 문지기, 찬송하는 자 등으로 세웠다.

① 24,000명은 여호와의 전(殿) 사무(事務)를 보살피는 자로 임명하였다. 여호와의 전(殿) 사무를 보살피는데 제일 많이 배정한 것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교통하고 은혜받고 영적 생명을 살려 나가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② 6,000명은 유사(有司)와 재판관으로 임명하였다. 유사들로 백성을 잘 다스리게 하고, 재판관으로 옳은 판단을 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서 나가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아랫 사람을 바로 다스리고 성경에 입각하여 바로 판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③ 4,000명은 문지기로 임명하였다. 문지기는 출입하는 자를 감시하며 도적을 막으며 성전을 보호하는 자들이다. 이것은 오늘 날 교회를 잘 지키므로 악한 이단 사상이나 사이비한 사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과 같다.

④ 4,000명은 찬송하는 자로 임명하였다. 그들은 다윗이 만든 악기로 성전에서 여호와를 찬송하는 일을 맡았다. 이것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 23:6  다윗이 레위의 아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각 족속을 따라 그 반열을 나누었더라

다윗은 레위의 세 아들 게르손과 그핫(고핫)과 므라리의 자손을 24반열로 나누어 각기 책임을 지워 주었다.

 

. 23:7-11  게르손 자손은 라단과 시므이라 라단의 아들들은 족장 여히엘과 또 세담과 요엘 세 사람이요 시므이의 아들들은 슬로밋과 하시엘과 하란 세 사람이니 이는 라단의 족장들이며 또 시므이의 아들들은 야핫과 시나와 여우스와 브리아니 이 네 사람도 시므이의 아들이라 그 족장은 야핫이요 그 다음은 시사며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저희와 한 족속으로 계수되었더라

레위의 첫째 아들 게르손 자손의 반열이 기록되었다. 게르손 자손의 대표적인 가문의 이름은 라단과 시므이다. 그러나 출애굽기 6:17에는 립니와 시므이라고 하였다. 라단과 립니는 동일인인데 두 이름을 가졌거나 아니면 그 후손인데 다윗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립니 대신 라단을 넣었을 것이다.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저희와 한 족속으로 계수되었더라 숫자가 적은 족속은 두 가문이 합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였다. 적은 수라도 합심하면 하나님의 큰 일도 힘있게 해 나갈 수 있다.

 

. 23:12-13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네 사람이라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케 하여 영원토록 지극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을 받들어 축복하게 되었으며

레위의 둘째 아들인 그핫(고핫)의 맏아들은 아므람이요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다.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었고 레위인의 24반열에는 들지 않았다. 아론과 그의 자손의 직무는, ① 여호와 앞에 분향하는 것, ② 여호와를 섬기는 것, ③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이다.

 

. 23:14-20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중에 기록되었으니 모세의 아들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라 게르솜의 아들 중에 스브엘이 족장이 되었고 엘리에셀의 아들은 족장 르하뱌라 엘리에셀이 이 외에는 다른 아들이 없고 르하뱌의 아들은 심히 많았으며 이스할의 아들은 족장 슬로밋이요 헤브론의 아들들은 족장 여리야와 둘째 아마랴와 셋째 야하시엘과 넷째 여가므암이며 웃시엘의 아들은 족장 미가와 그 다음 잇시야더라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이 택하여 세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특별한 사명을 맡아 시행하게 한 사람이다. 그 아들들은 어떤 특권이 없이 레위 지파에 속하여 보통 일을 하였다. 그러나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장이 되어서 대대 손손이 제사장의 특권을 행했다. 아론과 그 자손이 큰 은혜를 받은 것은 동생 모세의 인도를 받으며 그를 주(主)라 칭하여 잘 받들어 섬기고 제사장 직무를 잘 감당했기 때문이다.

 

. 23:21-23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마흘리의 아들들은 엘르아살과 기스라 엘르아살이 아들이 없이 죽고 딸만 있더니 그 형제 기스의 아들이 저에게 장가들었으며 무시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레못 세 사람이더라

레위의 셋째 아들 므라리 자손의 족장들이 기록되었다(24절). 특히 엘르아살은 아들이 없고 딸만 있어 그 조카(기스의 아들)가 가문을 잇기 위해서 그의 딸에게 장가들었다. 이때는 이렇게 가문을 잇는 것을 중요시 하였다. 오늘날 신앙의 계대도 이렇게 계속되어 나가야 한다.

 

. 23:24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종가를 따라 계수함을 입어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이십 세 이상된 족장들이라

본절부터 마지막 절(32절)까지는 레위 자손이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된 후에 맡을 직무에 대해 언급되었다. 종가(宗家)를 따라 계수했다는 것은 족보를 따라 계수했다는 뜻이다.

 

三. 성전에서 레위인의 직무 (25-32)

 

. 23:25-26  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나니 레위 사람이 다시는 성막과 그 가운데서 쓰는 모든 기구를 멜 것이 없다 한지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평강을 주셔서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게 되고 그곳에 하나님의 궤를 안치하게 되면 다시는 레위인이 법궤를 메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 23:27  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

모세 때에는 30세부터 계수하라고 하였는데(민 4:3, 23), 다윗은 성막 봉사할 레위인을 20세 이상으로 계수하라고 했다. 그 이유는 26절에 성막과 그 가운데서 쓰는 모든 기구를 다시 멜것이 없어진 대신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 섬기는 법을 미리 배워서 하나님 섬기는 일에 익숙해 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젊어서부터 경건한 생활을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야겠다. 레위인은 20세부터 50세까지 약 30년 동안 성전에서 봉사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바쳤다. 가장 요긴하고 가장 힘을 쓸 수 있을 때를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다윗의 유언 다윗이 자기의 생각대로 유언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유언한 것으로 결국 하나님의 명령이다.

 

. 23:28-32  그 직분은 아론의 자손에게 수종들어 여호와의 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고 또 모든 성물을 정결케 하는 일 곧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일과 또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곧 무교전병이나 남비에 지지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또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새벽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축사하며 찬송하며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 명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또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그 형제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더라

아론의 자손의 직무는 제사장으로서 제사드리는 것이고, 레위인 중 20세 이상된 자들의 직무는 아론의 자손에게 수종드는 일이다. 즉 제사드리는데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것은 레위 자손들이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0:40-41에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라고 하였다. 제사장을 수종드는 사람도 제사장과 같은 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높은 자리를 탐하지 말고 낮은 데 처하여 하나님께서 맡긴 그 직무에 충성하면 높은 데 있는 사람과 같다. 그러므로 수종드는 사람은 그 일을 하나님이 맡긴줄 알고 귀하게 여겨 그 일을 잘 받들어 나가야 한다.

 

 

제 24 장 제사장 반열

 

一. 아론 자손 중에서 제사장 24반열을 분배함(1-5)

二. 제비 뽑힌 제사장 24반열의 이름들(6-19)

三. 레위 자손 중에서 수종들 자로 뽑힌 자들(20-31)

 

(본문 강해)

 

一. 아론 자손 중에서 제사장 24반열을 분배함 (1-5)

 

. 24:1-2  아론 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나답과 아비후가 그 아비보다 먼저 죽고 아들이 없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 네사람인데 나답과 아비후는 아버지(아론)보다 먼저 죽었다. 레위기 10:1-2에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ㅁ여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고 하였다. 하니님 앞에 제사드릴 때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었다. 오늘날도 말씀에 어긋나는 제사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아론의 남은 아들은 엘르아살과 이다말 두 사람뿐이었는데 제사장은 이들과 그 자손 중에서만 될 수 있다(출 28:40-41). 그 두 사람의 자손 가운데서 제비 뽑아 차례대로 자기 당번이 돌아을 때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장의 직무를 거행하게 된 것이다.

 

. 24:3-4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각각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족장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나눈 것이 이러하니 엘르아살 자손의 족장이 십륙이요 이다말 자손은 그 열조의 집을 따라 여덟이라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에게 제사장 직무를 맡겼다. 사독과 아히멜렉은 아론의 십대 후손이다. 십대쯤 내려오는 동안 그 자손에 많아졌는데 그 중에 엘르아살의 자손이 배나 더 많아졌다. 이다말의 자손이 적은 이유는 그 조상 엘리 제사장 때에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삼상 2:12-17, 22) 그 가문이 징벌을 받아 번성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께 범죄한 사람은 번성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힘있게 나아간 사람은 창성해 나간다.

수효가 많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는 족장 16명을 뽑고 수효가 적은 이다말의 자손 중에는 8명을 뽑았다. 제사장은 전부 24반열로 나누었는데 한 주일에 한 반열씩 체번(替番)해서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 24:5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제비 뽑아 차등이 없이 차례대로 질서있게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도록 하였다. 하늘 나라는 질서가 정연한 곳이다. 한 반열이 매 안식일마다 교체한다. 그러면 24반열이 다시 돌아오는데 약 5 개월 18일이 걸린다.

 

二. 제비 뽑힌 제사장 24반열의 이름들 (6-19)

 

. 24:6  레위 사람 느다넬의 아들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족장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였으니

서기관 스마야가 제사장의 반열을 뽑았다. 이것은 사람이 뽑았지만 하나님이 정해 준 것이다. 하나님이 정해 준 것으로 믿는 것이 참신앙이다. 가정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긴 것으로 믿어야 되고, 직장도 하나님이 맡긴 직장인 줄 믿어야 되고, 교회 직분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긴 직분인 줄 믿어야 된다.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였으니 엘르아살 족장이 16명이고 이다말의 족장이 8명이므로(4절) 처음에는 각 자손 중에서 한 집씩 체번(替番)하여 뽑다가 마지막에는 엘르아살 자손 중에서만 뽑게 되었을 것이다.

 

. 24:7-19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여호야립이요 둘째는 여다야요 셋째는 하림이요 넷째는 스오림이요 다섯째는 말기야요 여섯째는 미야민이요 일곱째는 학고스요 여덟째는 아비야요 아홉째는 예수아요 열째는 스가냐요 열한째는 엘리아십이요 열둘째는 야김이요 열셋째는 훗바요 열넷째는 예세브압이요 열다섯째는 빌가요 열여섯째는 임멜이요 열일곱째는 헤실이요 열여덟째는 합비세스요 열아홉째는 브다히야요 스무째는 여헤스겔이요 스물한째는 야긴이요 스물둘째는 가물이요 스물셋째는 들라야요 스물넷째는 마아시야라 이와 같은 반차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회 조상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

여덟째 아비야 반열은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속한 반열이다. 누가복음 1:5에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고 하였다. 다윗이 정해 준 그 반열을 예수님때까지 그대로 지켜 내려오면서 하나님께 봉사한 것이다.

 

三. 레위 자손 중에서 수종들 자로 뽑힌 자들 (20-31)

 

. 24:20-31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는 이러하니 아므람의 아들 중에는 수바엘이요 수바엘의 아들 중에는 예드야며 르하뱌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중에 족장 잇시야요 이스할의 아들 중에는 슬로못이요 슬로못의 아들 중에는 야핫이요 헤브론의 아들들은 장자 여리야와 둘째 아마랴와 셋째 야하시엘과 넷째 여가므암이요 웃시엘의 아들은 미가요 미가의 아들 중에는 사밀이요 미가의 아우는 잇시야라 잇시야의 아들 중에는 스가랴며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야아시야의 아들은 브노니 므라리의 자손 야아시야에게서 난 자는 브노와 소함과 삭굴과 이브리요 마홀리의 아들 중에는 엘르아살이니 엘르아살은 무자하며 기스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여라므엘이요 무시의 아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리못이니 이는 다 그 족속대로 기록한 레위 자손이라 이 여러 사람도 다윗왕과 사독과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 족장 앞에서 그 형제 아론 자손처럼 제비 뽑혔으니 장자의 종가와 그 아우의 종가가 다름이 없더라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 아론의 자손들, 즉 제사장들을 제외한 레위인들을 가르킨다. 이들은 성전에서 제사장을 시중드는 역할을 했다.

장자의 종가(宗家)와 그 아우의 종가가 다름이 없더라 장자의 종가와 아우의 종가가 차별없이 같이 뽑혔다는 것이다. 우리도 차별없이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것을 배워야 겠다.

아우의 종가는 장자가 아닌 자들로 레위 자파의 남은 자들을 가르킨다.

 

제 25 장 노래 부를 자

 

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 부를 자들(1-7)

二. 제비로 결정한 직무 순서(8-31)

 

(본문강해)

 

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 부를 자들 (1-7)

 

. 25:1  다윗이 군대 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본장은 6:31-48에 언급된 찬송하는 자들에 대하여 조직된 직무를 좀더 자세히 기록하였다.

군대 장관 군(軍)의 책임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봉사의 두목들\" 즉 레위인들의 두목들을 가리킨다(15:16-17 ; 24:6참조). 하나님께 봉사하는 레위인은 아삽, 헤만, 여두둔이다. 이들의 봉사는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6:33-34에는 성소에서 노래하는 자는 헤만(33절), 아삽(39절), 에단(44절)이라고 했는데 본절에는 에단 대신에 여두둔이 들어갔다. 에단과 여두둔은 동일인인 것 같다. 즉 한 사람이 두 이름을 가진 것이다.

신령한 노래는 \"예언하는 노래\"라는 뜻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아 심령이 새롭게 되어 영적으로 부르는 노래를 가리킨다.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288명이다(7절). 이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기로 정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찬송할 때에 수금과 제금과 비파와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하였는데 구약 시대는 이렇게 여러 가지 악기를 가지고 찬송하기도 하였다. 신약 시대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구약 시대처럼 의식대로 할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부르는 노래가 아름다운 노래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노래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노래는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서 영이 새롭게 되어 부르는 노래이다. 영적으로 부르는 신령한 노래는 비파와 수금과 제금으로 노래 부르는 것보다 아름답다.

 

. 25:2-5  아삽의 아들 중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수하에 속하여 왕의 명령을 좇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두둔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하사바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 아비 여두둔의 수하에 속하여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헤만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암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 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더라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선견자이다(5절 ; 대하 29:30 ; 35:15). \"선견자\"는 히브리어로 \"보는 자\"라는 뜻으로 선지자라는 말보다 먼저 사용되었다. \"선지자\"는 \"말하는 자\", \"예언하는 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선견자나 선지자는 같은 사람으로 본다.

아삽과 그 후손이 지은 시편이 12편이 있고(시 50, 73-83편),여두둔과 관련된 시편은 3편이 있다(시 39, 62, 77편)

헤만은 사무엘의 손자요, 레위의 22대손이요, 고라 계통의 자손이다(6:33-38). 사무엘이 하나님께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그 손자 헤만과 같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 나서 하나님께 봉사를 했다.

왕의 명령을 좇아 노래하는 자들이 왕의 명령을 좇아서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 선견자가 왕보다는 더 위에 있지만 직무 감당에 있어서는 왕의 명령에 따라서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갔다. 나팔을 부는 자며 \"뿔로 치켜들며\"라는 뜻으로 뿔로 만든 나팔을 불어 찬송하는 자들을 말한다.

 

. 25:6-7  이들이 다 그 아비의 수하에 속하여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여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였으니 저회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인이라 .

그 아비의 수하에 속하여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여 지시를 받았고 그 아들들은 아버지 수하에 속하여 지시를 받으며 찬송을 하였다. 다윗은 모든 면에 질서 있고 체계(體系)있게 해 나아갔다.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 찬송 연습을 많이 하였으므로 찬송을 익숙하게 잘했다. 오늘날도 찬송을 배워 익숙한 자가 되고, 성경을 많이 배워 성경에 익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

 

二. 제비로 결정한 직무 순서 (8-31)

 

. 25:8-31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아삽의 아들 중 요셉이요 둘째는 그달리야니 저와 그 형제와 아들 십이 인이요 셋째는 삭굴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넷째는 이스리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다섯째는 느다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여섯째는 북기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일곱째는 여사렐라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여덟째는 여사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아홉째는 맛다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째는 시므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한째는 아사렐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둘째는 하사뱌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셋째는 수바엘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넷째는 맛디디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다섯째는 여레못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여섯째는 하나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일곱째는 요스브가사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여덟째는 하나니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열아홉째는 말로디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스무째는 엘리아다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스물한째는 호딜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스물둘째는 깃달디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스물셋째는 마하시옷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요 스물넷째는 로암디에셀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십이 인이 었더라

큰 자, 작은 자, 스승, 제자 할 것 없이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어 차례대로 봉사하는 일을 하였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남녀 노소가 차별이 없다. 이들도 제비 뽑아 24반열로 나누었다. 제사장도 24반열이고, 찬송하는 레위인도 24반열로 나눴다. 이는 제사장이 교대할 때마다 찬송하는 자들도 교대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자기 차례대로 자기 책임을 해야 될 자들이다. 오늘날 누구든지 자기 책임과 자기 자리가 있고 자기가 할 일이 있다. 교회와 가정과 직장에서도 자기 자리가 있고 자기의 책임이 있다. 이것을 잘하여야 쓸 만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 합당한 자가 된다.

 

제 26 장 성전 문지기

 

一. 성전 문지기 직무 분담(1 -19)

二. 성전 곳간과 성물을 관리하는 직무 분담 (20-28)

三. 유사와 재판관들의 직무 분담(29-32)

 

(본문강해)

 

一. 성전 문지기 직무 분담 (1-19)

 

. 26:1-3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본장은 레위 지파의 직무 가운데 문지기와 창고지기와 백성들의 유사와 재판관에 관하여 기록하였다. 성전 문지기는 모두 4,000명인데(23:5), 문지기의 반장들은 므셀레먀와 오벧에돔의 자손 가운데서 93명을 택했다(12절).

고라 레위의 증손이요 고핫의 손자이다(6:22 ; 민 16:1). 고라는 모세를 반역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땅이 갈라져 그와 그의 종들이 삼키워졌다(민 16:31-35).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아버지와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반역하다가 죽임당한 것을 보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하나님께 더욱 충성하였으므로 복을 받아 번성하였다. 그리하여 다윗 시대에는 성전에서 노래하는 자(대하 20:19)와 문지기가 되었다. 또 고라 자손은 신령한 은혜 가운데서 신앙 생활을 하며 시편을 열한 편이나 지었다(시 42, 44-49, 84-85, 87-88편). 그러므로 고핫 족속 이라고 하지 않고 \"고라 족속\"이라고 하였다.

아삽의 자손 성전의 찬양대를 지도하는 아삽(25:1, 2, 6)은 레위의 첫째 아들 게르손의 후손이고, 여기 아삽은 레위의 둘째 아들인 고핫의 손자 고라의 자손이다.

성전 문지기하는 생활은 가장 가치있고 복된 생활이다. 시편 84:10-11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세상 향락을 즐기며 좋은 집에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사는 것이 좋고 하나님의 궁정에서 하루 사는 것이 다른 곳에서 천 날 사는 것보다 낫다. 그 이유는,

① 하나님의 집을 늘 바라볼 수 있고,

② 하나님 곁에서 살 수 있고,

③ 하나님을 늘 생각할 수 있고,

④ 하나님과 더불어 쉽게 사귈 수 있고,

⑤ 신령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⑥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 그 말씀을 많이 알게 되고 하나님 섬기는 법을 많이 배우게 된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위해 세 번 이사를 했다고 해서 \"맹모 삼천지교(孟母 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다.

 

. 26:4-9  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저회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십팔 인은 능력이 있는 자며

므셀레먀의 자손 18명(9절), 호사의 자손 13명(10-11절), 오벧에돔의 자손 62명(8절)이 성전 문을 지키도록 책임을 맡았다. 이 중에 오벧에돔의 자손이 제일 많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오벧에돔 자손을 창성케 해 주신 증거이다.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궤를 석달 동안 모시고 있었으므로(삼하 6:11) 하나님께서 그 자자 손손(子子孫孫)에게 복을 많이 주셨다. 하나님의 궤와 석 달만 살았어도 이렇게 복을 많이 주셔서 그 자손이 성전 문지기로 뽑힌 것이다.

하나님의 궤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상징하고, 문지기는 교회를 지키는 자를 가리킨다. 오늘날 문지기는 진리와 건전한 교리를 파괴하는 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양떼들을 해하는 도적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직분이다. 교회를 지키는 사명은 목사와 장로들에게 맡겼다. 그러므로 그들은 교회 안에 이단과 신신학과 그릇된 신비주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성도들이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고 진리를 파수하고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일을 해야 한다.

능력이 있는 자는 문지기 직책을 수행하기 위한 능력과 자질(資質)을 갖춘 자를 의미한다. 성전 문지기는 원수가 쳐들어을 때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 힘이 없는 자는 문지기로 세워 놓아도 자기의 책임을 감당할 수 없다.

 

. 26:10-11  므라리 자손 중 호사가 아들들이 있으니 그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 아비가 장자를 삼았고 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니 호사의 아들과 형제가 십삼 인이더라

호사는 본래의 맏아들을 장자로 삼지 않고 맏아들이 아닌 시므리를 장자로 삼았다. 그 이유는, ①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거나, ② 호사의 장자가 에서와 같이 장자의 명분을 경히 여겼거나, ③ 신체적 혹은 정신적 결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에서도 맏아들이지만 장자의 명분을 경휼히 여기고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팔았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야곱에게로 돌아갔다. 또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르우벤도 맏아들이지만 장자권은 요셉에게로 돌아갔다(5:1-2). 그리고 요셉의 아들 중에서도 장자는 므낫세이지만 하나님이 에브라임을 앞세우셨다. 아마 시므리도 장자는 아니었지만 장자의 명분을 받을 만한 믿음과 실력이 있었던 자인 것 같다.

 

. 26: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자라

문지기의 반장은 문지기를 맡은 집안의 우두머리를 가리킨다.

 

. 26:13-16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 종족을 따라 무론 대소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셀레먀는 동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의사라 저를 위하여 제비 뽑으니 북방에 당첨되었고 오벧에돔은 남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들은 곳간에 당첨되었으며 숩빔과 호사는 서방에 당첨되어 큰 길로 통한 살래겟 문 곁에 있어 서로 대하여 파수하였으니

스가랴는 명철한 의사(議士)라 \"명철한 의사(義士)\"는 \"지혜로운 모사(謀士)\"라는 뜻으로 왕을 보좌하고 충언(忠言)하는 참모를 가리킨다. \"남방 문\"은 솔로몬의 왕궁이 있는 쪽으로 왕이 사용하는 문이었다. 이곳은 오벧에돔의 자손이 지키게 되었다.

살래겟 문 \"버려진 문\" 또는 \"피난문\"이란 뜻으로, 위기 때에 피난할 수 있는 문이다.

 

. 26:17-19  동방에 레위 사람이 여섯이요 북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남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곳간에는 둘씩이며 낭실 서편 큰 길에 네 사람이요 낭실에 두 사람이니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였더라

\"동방의 문\"은 성전의 정문을 가리키는데, 다른 문들에 비해 두 명이 더 많은 6명을 배치했다.

 

二. 성전 곳간과 성물을 관리하는 직무 분담 (20-28)

 

. 26:20-28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족장은 여히엘리라 여히엘리의 아들은 스담과 그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전 곳간을 맡았고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그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 아들 르하뱌와 그 아들 여사야와 그 아들 요람과 그 아들 시그리와 그 아들 슬로못이라 이 슬로못과 그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왕과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장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저희가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게 한 것이며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론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 형제의 수하에 있었더라

하나님의 전(殿)곳간은 백성들이 바친 십일조와 감사 현물과 각종 성물들과 여러 가지 성전 기구를 보관하는 곳으로(9:28-29 참조), 게르손 사람 라단의 자손이 담당했다(21-22절).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바친 십일조와 감사 헌물과 각종 성물과 기구를 도적 맞지 않도록 지키고 좀이 먹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였다(9:26-27),

성물 곳간은 전쟁에서 빼앗은 전리품과 무기를 보관하는 곳으로(민 31:50-51), 고핫 자손인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의 후손들이 담당하였다. 다윗왕과 사울왕 때 노략한 물건들도 이 곳간에 보관되었다(26, 28절).

노략하여 얻은 몰건은 전리품을 가리킨다. 이 전리품은 성전을 중수(重修)하는데 사용하였다(27절).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선한 싸움을 싸워서 얻은 소득이 영적 성전을 건설해 나가는데 사용되는 것과 같다. 오늘날 문지기의 직무는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기고 얻은 소득, 권위, 즐거움, 환경을 잘 지키고 간수(看守)하는 일이다. 잘 지키고 간수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다 빼앗기기 때문이다.

 

三. 유사와 재판관들의 직무 분담 (29-32)

 

. 26:29-3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이스라엘 바깥 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이 되었고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 동족 용사 일천칠백 인은 요단 서편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헤브론 자손 중에 여리야가 그 세계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족장이 되었더라 다윗이 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 족속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그 형제 중 이천칠 백 명이 다 용사요 족장이라 다윗왕이 저희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다윗은 성소의 문지기와 곳간지기를 임명하고 그 다음으로 왕을 섬기며 백성을 다스릴 유사(有司)와 재판관과 주관자들을 임명하였다.

이스라엘 바깥 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 성전 밖의 일로 일반 백성들의 행정, 재판, 치안 등을 담당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요단 동쪽에는 큰 용사 2,700명을 두어서 요단 동쪽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다스리면서 여호와의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했다(32절). 그러나 요단 서쪽에는 1,700명을 두었다(30절). 용사들을 요단 동쪽에 많이 둔 것은 요단 동쪽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과 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이어서 원수가 침입할 염려가 많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원수가 들어올 만한 곳에 주력 부대(主力部隊)를 배치해야 한다. 마귀는 언제나 약한 부분,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침입한다. 마귀가 들어오는 곳은,

① 물욕이다. 물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으면 마귀가 그 틈을 이용해서 들어온다. 물질은 신앙에 있어서 제일 초계단(初階段)이다. 물질에는 언제나 마귀가 따라다니는 줄 알아야 한다. 황금(黃金)은 흑사심(黑士心)이라는 말이 있는데, 황금은 선비의 마음을 검게 한다는 뜻이다. 6·25사변 때 구제품 보따리를 \"마귀 보따리\"라고 하였다. 서로 좋은 것 가지려고 싸우고, 좋지 못한 것을 주면 불평하고 원망하였기 때문이다.

② 정욕이다. 남녀 이성(異性) 문제와 인정(人情)을 통해서 마귀가 들어 온다.

③ 사욕이다. 자기 중심, 명예 영광심을 통해서 마귀가 들어온다. 성도는 이런 곳에 전력을 기울여 마귀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다윗이 위에 있은 지 사십 년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 개월,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치리했다(삼하 5:4-5). 그러므로 이때는 다윗의 임종이 가까운 때이다. 다윗은 최후까지 일심 정력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려 나아갔다. 오늘날 우리도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충성되이 해 나가야 하겠다.

 

제 27 장 다윗왕의 모사

 

一. 달마다 교체 근무할 군대와 백성과 반장들(1-15)

二. 열두 지파의 관장들(16-22)

三. 인구 조사의 부기(附記)(23-24)

四. 왕의 소유를 맡아 관리하는 자들(25-31)

五. 왕의 모사와 측근 봉사자들(32-34)

 

(본문강해)

 

一. 달마다 교체 근무할 군대와 백성과 반장들 (1-15)

 

. 27:1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을 섬기는 유사들이 그 인수대로 반차가 나누이니 각 반열이 이만 사천 명씩이라 일 년 동안 달마다 체번하여 들어가며 나왔으니

다윗이 나라가 평정되어 전쟁도 없고 곤란한 일이 없는 때에 많은 근대를 상비군(常備軍)으로 계속 머물러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비군을 해체하고 매달 2만 4천 명씩 교대하여 국가를 수비하고 왕을 받들게 하였다. 그러므로 자기 당번이 아닐 때에는 각기 자기 집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였다. 오늘날 한국의 예비군과 비슷하다. 2만 4천 명씩 12반을 만들었는데 전부 합하면 28만 8천 명이다. 유사시에는 전체가 다 모여서 시무하게 하였을 것이다.

족장은 각 지파의 우두머리나 대표자들을 가리키고, 천부장과 백부장은 군대의 장교들을 가리키고, 유사(有司)는 왕을 섬기는 관리들을 가리킨다.

 

. 27:2-3  정월 첫반의 반장은 삽디엘의 아들 야소브암이요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라 저는 베레스의 자손으로서 정월반의 모든 장관의 두목이 되었고

정월반의 반장 야소브암은 다윗의 30인 중에 드는 두목으로 창을 들어 한 때에 원수를 300명이나 죽인 사람이다(11:11).

 

. 27:4  이월반의 반장은 아호아 사람 도대요 또 미글롯이 그 반의 주장이 되었으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이월반의 반장은 아호아 사람 도대(도도)라고 하였는데 실지로는 그의 아들인 큰 용사 엘르아살이 반장의 실무를 담당하고(11:12) 그 아래 미글롯을 두고 보조하게 한 것 같다.

 

. 27:5-6  삼월 군대의 셋째 장관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요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라 이 브나야는 삼십 인 중에 용사요 삼십 인 위에 있으며 그 반열 중에 그 아들 암미사밧이 있으며

삼월반의 장관(반장)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다. 그는 모압 아리엘의 두 아들을 죽이고,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 한 사자를 죽였으며, 막대기를 가지고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장대한 애굽인을 죽인 큰 용사이다(11:22-23). 군사의 통솔자로서의 실력이 있고 강하고 유명한 용사를 책임자로 세워 놓았다. 브나야는 자기 아들 암미사밧을 두어 보조하게 하였다.

 

. 27:7  사월 넷째 장관은 요압의 아우 아사헬이요 그 다음은 그 아들 스바댜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사월반의 장관(반장) 아사헬은 요압의 아우이며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위에 있을 때에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했다(삼하 2:23). 그러므로 그 아들 스바댜가 대신 장관이 되어 통솔한 것 같다. 실무는 아들이 보았으나 그 반의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대로 부른 것 같다.

 

. 27:8-15  오월 다섯째 장관은 이스라 사람 삼훗이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유월 여섯째 장관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칠월 일곱째 장관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한 발론 사람 헬레스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팔월 여덟째 장관은 세라 족속 후사 사람 십브개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구월 아홉째 장관은 베냐민 자손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이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시월 열째 장관은 세라 족속 느도바 사람 마하래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십일월 열한째 장관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한 비라돈 사람 브나야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요 십이월 열둘째 장관은 옷니엘 자손에 속한 느도바 사람 헬대니 그 반열에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여기는 오월반의 장관(반장)들로부터 십이월의 장관(반장)들이 기록되어 있다.

십브개 사무엘하 23:27의 용사들의 명단에 있는 므분내를 가리키는 것 같다. 옷니엘 가나안 정복 후 유다 지파가 땅을 분배받고 잔류 세력을 제거할 때 큰 공을 세운 자이며(수 15:13-19), 이스라엘의 첫 사사이기도 하다(삿 3:9).

 

二. 열두 지파의 관장들 (16-22)

 

. 27:16-22  이스라엘 지파를 관할하는 자는 이러하니라 르우벤 사람의 관장은 시그리의 아들 엘리에셀이요 시므온 사람의 관장은 마아가의 아들 스바댜요 레위 사람의 관장은 그무엘의 아들 하사뱌요 아론 자손의 관장은 사독이요 유다의 관장은 다윗의 형 엘리후요 잇사갈의 관장은 미가엘의 아들 오므리요 스불론의 관장은 오바댜의 아들 이스마야요 납달리의 관장은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요 에브라임 자손의 관장은 아사시야의 아들 호세아요 므낫세 반 지파의 관장은 브다야의 아들 요엘이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의 관장은 스가랴의 아들 잇도요 베냐민의 관장은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요 단의 관장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렐이니 이스라엘 지파의 관장이 이러하며

여기에는 대체로 한 지파에 관장(官長) 한 사람씩을 세워 관할하게 하였는데 12지파 중 갓과 아셀 지파는 빠지고, 레위 지파에서 아론 자손을 갈라 내어 두 관장을 세웠고, 므낫세 지파에서 두 관장을 세웠으므로 관장은 모두 13명이다. 갓과 아셀 지파가 빠진 이유는 그 지파의 군사 숫자가 적기 때문에 다른 지파에 흡수된 것 같고, 므낫세 지파를 둘로 가른 것은 므낫세 지파가 요단 강의 동서로 갈라져 있는 지형적인 관계 때문인 것 같고, 레위 지파가 두 관장으로 갈라진 것은 아론 자손이 맡고 있는 특수 임무 때문인 것 같다.

 

三. 인구 조사의 부기(附記) (23-24)

 

. 27:23  이스라엘 사람의 이십 세 이하의 수효는 다윗이 조사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사람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음이라

20세 이하의 수효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언약대로(창 15:5) 하늘의 별과 같이 계속 인구가 늘어나겠기 때문이다(21:1-6 ; 삼하 24:1-3 참조).

 

. 27:24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조사하기를 시작하고 끝내지 못하여서 그 일로 인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한지라 그 수효를 다윗 왕의 역대 지략에 기록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압이 인구 조사를 끝마치지 못하여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으므로 인구 조사를 끝내지 못했다.

역대 지략(歷代志略) \"다윗왕 당대의 사건들을 기록한 책\"이란 뜻으로 궁중 일기와 같은 것이다. 그것들은 다 잃어버리고 현재에는 찾아 볼 수 없다.

 

四. 왕의 소유를 맡아 관리하는 자들 (25-31)

 

. 27:25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웽은 왕의 곳간을 맡았고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밭과 성읍과 촌과 산성의 곳간을 맡았고

다윗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들의 명단이다. \"왕의 곳간\"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에 있는 것으로 성전 물건과 무기와 왕의 재산을 보관하는 곳이다. \"밭과 성읍과 촌과 산성의 곳간\"은 지방에 있는 것으로 왕실에 필요한 물건이나 무기를 보관하는 곳이다. 이러한 일을 잘해야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잘되어 나간다.

 

. 27:26-28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밭가는 농부를 거느렸고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맡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의 소산 포도주 곳간을 맡았고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맡았고

그 후에 다윗은 밭가는 농부를 거느리는 사람, 포도원을 맡은 사람, 포도주 곳간을 맡은 사람, 평야에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은 사람, 기름 곳간을 맡은 사람 등을 세워서 관할하며 그 일을 잘되어 나가게 하였다.

 

. 27:29-31  사론 사람 시드래는 사론에서 먹이는 소떼를 맡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떼를 맡았고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약대를 맡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맡았고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떼를 맡았으니 다윗장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다윗은 목축 경험이 많은 사람을 등용하여 소떼를 맡겼고, 또 약대, 나귀, 양떼, 왕의 재산을 맡을 만한 자격자를 선정하여 책임을 맡겼다. 다윗이 적소(適祈)에 적당한 사람을 등용하여 일을 맡겼으므로 이스라엘 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五. 왕의 모사와 측근 봉사자들 (32-34)

 

. 27:32-34  다윗의 아자비 요나단은 지혜가 있어서 모사가 되며 서기관도 되었고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의 아들들의 배종이 되었고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아히도벨의 다음이 되었고 요압은 왕의 군대 장관이 되었더라

다윗의 주위에서 보필하는 자들의 명단이다. 다윗의 아자비 요나단 아자비로 번역된 히브리 원어 (또드)는 친척이라고 번역될 수 있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로서 다윗의 조카이다(20:7 ; 삼하 21:21). 그는 지혜가 있어서 모사와 서기관이 되었다.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의 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자가 되었고, 아히도벨은 유명한 왕의 모사가 되었다. 그는 후에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하여 모략을 베풀었으나 압살롬이 받아 주지 않자 자살하였다(삼하 17:23).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정치적인 면을 보좌하는 자가 되었고, 요압은 다윗의 누이의 아들로서 군대 장관이 되었다.

 

제 28 장 솔로몬 격려

 

一. 다윗이 성전 건축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를 말해 줌(1 -8)

二.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순종하며 성전 건축할 것을 격려함(9-11)

 

(본문강해)

 

一. 다윗이 성전 건축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를 말해 줌 (1-8)

 

. 28:1-2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방백 곧 각 지파의 어른과 체번하여 왕을 섬기는 반장들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및 왕과 왕자의 산업과 생축의 감독과 환관과 장사와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이에 다윗왕이 일어서서 가로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등상을 봉안할 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방백 곧 각 지파의 어른들과 족장들과 군대 장관들과 감독들과 장사와 용사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성전 건축에 대해서 부탁하였다.

일어서서 다윗이 늙어 기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전 건축의 대역사(大役事)와 하나님의 명령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어서서 말한 것이다.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다윗의 겸손한 표현이며 하나님 앞에서 왕과 신하가 다 같은 형제임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발등상 하나님의 언약궤를 발등상이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며 또 하나님의 언약궤 위 속죄소에 임재하시기 때문이다. 봉안(奉安)의 히브리 원어 (메누하)는 휴식, 평안이란 뜻인데 하나님께서 그룹과 함께 계신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랑게).

 

. 28:3  오직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군인이라 피를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수 없는 이유는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한 싸움을 했으나 그로 인하여 원수가 많이 생기고 원한을 품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므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 28:4-6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의 족속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내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중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사 여호와의 나라 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려 하실새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저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고 나는 그 아비가 될 것임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유다 지파를 택하시고 유다 지파 중에서 다윗의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그 집에서 다윗을 택하셔서 왕으로 세우셨다. 또 다윗의 아들들 가운데서 솔로몬을 택하여 후계자로 세워 성전을 건축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함으로부터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 솔로몬의 아버지가 되고, 솔로몬은 그 아들이 될 것을 약속하셨는데, 이것은 장차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나서 그로 말미암아 많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생길 것을 가리킨다

 

. 28:7-8  저가 만일 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날과 같이 하면 내가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의 보는 데와 우리 하나님의 들으시는 데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다윗은 그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며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영원히 견고케 해 주실 것이며 아름다운 땅을 그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해 주었다.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그 나라\"는 솔로몬이 통치하는 나라를 가리키나, 궁극적으로는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영원히 견고케 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해 나가면 영적 가나안 복지를 소유하여 후손에게까지 기업으로 물려주게 된다.

 

二. 솔로몬에게 하나님을 순종하며 성전 건축할 것을 격려함 (9-21)

 

. 28:9-10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부탁하기를,

①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라고 하였다. 이것은 바른 신앙 계통을 알고 섬기라는 뜻이다.

②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기라고 하였다 \"온전한 마음\"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는 마음을 가리키고, \"기쁜 뜻\"은 단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③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과 그 말씀을 버리고 나가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버리신다(대하 15:2).

④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가리킨다.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자신과 그 후손이 하나님의 복된 자리에 살게 된다.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여 사람의 마음과 뜻을 아시므로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이다.

 

. 28:11-19  다윗이 전의 낭실과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식양을 그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성신의 가르치신 모든 식양 곧 여호와의 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식양을 주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과 여호와의 전에 섬기는 모든 일과 섬기는데 쓰는 모든 그릇의 식양을 설명하고 또 모든 섬기는데 쓰는 금기명을 만들 금의 중량과 모든 섬기는데 쓰는 은기명을 만들 은의 중량을 정하고 또 금등대들과 그 등잔 곧 각 등대와 그 등잔을 만들 금의 중량과 은등대와 그 등잔을 만들 은의 중량을 각기 적당하게 하고 또 진설병의 각 상을 만들 금의 중량을 정하고 은상을 만들 은도 그렇게 하고 고기 갈고리와 대접과 종자를 만들 정금과 금잔 곧 각 잔을 만들 금의 중량과 또 은잔 곧 각 잔을 만들 은의 중량을 정하고 또 향단에 쓸 정금과 또 타시는 처소된 그룹들의 식양대로 만들 금의 중량을 정하여 주니 이 그룹들은 날개를 펴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덮는 것이더라 다윗이 가로되 이 위의 모든 것의 식양을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그려 나로 알게 하셨느니라

성전 건축의 식양(式樣)은 성령이 가르쳐 준 것이다. 다윗은 그 성전 건축의 식양을 성령께서 계시해 주신 대로 솔로몬에게 말해 주었다(19절). 이것은 하나님이 전에 모세에게 성막 짓는 식양을 가르쳐 준 것과 같다(출 25:9).

다윗에게도 성령께서 성전 기구의 모양과 중량까지 다 정해 주셨다(1:4-19절). 성전은 성령께서 정해 주신 대로 만들어야 한다. 금이 많다고 너무 많이 만들어도 안되고 적다고 적게 만들어도 안된다. 우리가 식사하는 것도 자기 양대로 먹어야지 음식이 많다고 해서 많이 먹고 없다고 해서 안 먹으면 안 되는 것과 같다.

오늘날 영적 성전 건축도 성령이 가르쳐 주신 식양대로 지어 나가야 한다. 이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어 나가야 할 것을 가리킨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은 성경대로 하는 것이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대로 짓는 것이다(딤후 3:16).

 

. 28:20-21  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전 역사의 모든 일을 마칠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이 있으니 여호와의 전의 모든 역사를 도울 것이요 또 모든 공역에 공교한 공장이 기쁜 마음으로 너와 함께 할 것이요 또 모든 장관과 백성이 온전히 네 명령 아래 있으리라

성전 짓는 일을 마칠 때까지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또 성전을 건축할 때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과 공교한 공장(工匠)들과 모든 장관들과 백성들이 온전히 복종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맡은 바 하나님의 집을 짓는 역사(구원 역사), 구원 운동을 해 나가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절대로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고 극강 담대하여 성전을 건축해 나가야 한다.

 

제 29 장 건축 헌금

 

一. 성전 건축을 위하여 먼저 다윗이 사유의 재산을 드림(1-5)

二. 족장과 이스라엘 지파의 어른들이 자진하여 헌물함(6-9)

三. 성전 건축 헌금을 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의 감사 기도(10-19)

四. 회중이 여호와를 송축하고 제물을 드림(90-22上)

五. 회중이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고 복종함(22下-25)

六. 다윗의 치세 연한(年限)과 죽음(26-30)

 

(본문강해)

 

一. 성전 건축을 위하여 먼저 다윗이 사유의 재산을 드림 (1-5)

 

. 29:1  다윗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었으나 오히려 어리고 연약하고 이 역사는 크도다 이 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다윗이 온 회중을 모아놓고,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자로 택함을 받았으나 앞으로 지을 하나님의 성전은 지극히 큰데 솔로몬은 어리고 연약하여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온 회중이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라고 부탁하고 솔선하여 연보를 바쳤다. 전(殿)을 건축하는 것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성도가 협력하여 건축해 나가야 한다.

회중은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들로서 곧 백부장, 천부장, 각 지파의 어른, 족장, 감독, 환관, 장사, 용사들을 가리킨다(28:1). 어리고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할 때의 나이는 약 20-25세 정도이었을 것이다. 연약하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 29:2-5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며 또 마노와 박을 보석과 꾸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보석들과 화반석이 매우 많으며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천은 칠천 달란트라 모든 전 벽에 입히며 금, 은그릇을 만들며 공장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사모하여 건축 재료를 많이 준비 하였고, 그의 사유 재산도 금 3,000달란트 (한 달란트는 34kg이므로 3,000달란트는 약 102t 정도됨)와, 은 7,000달란트 (약 238t)를 힘을 다하여 바쳤다. 오빌의 금은 금 중에 제일 좋은 금이다. 천은(天銀)은 양질(良質)의 순은(純銀)을 가리킨다. 성전을 지을 때에 제일 좋은 것으로 바쳐야 한다.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이는 성전 짓는데 모든 백성이 참여할 것을 권하는 말이며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성심껏 드리기를 권하는 말이다.

 

二. 족장과 이스라엘 지파의 어른들이 자진하여 헌물함 (6-9)

 

. 29:6-8  이에 모든 족장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리되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다릭 일만과 은 일만 달란트와 놋 일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무릇 보석이 있는 자는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부쳐 여호와의 전 곳간에 드렸더라

다윗왕이 성전 건축을 위한 헌물을 제일 먼저 바쳤고, 두 번째는 족장, 모든 지파의 어른, 천부장, 백부장, 왕의 사무 감독들이 즐거이 바쳤다. 그들이 바친 헌물은 금이 5,000달란트(170t )와 10,000다릭(84kg), 은이 10,000달란트, 놋이 18,000달란트, 철이 100,000달란트나 된다. \"다릭\"은 바벨론 포로 때부터 사용하던 동전이며 1다릭은 8.4g이다.

여히엘 레위의 맏아들인 게르손 자손으로 족장이며(23:7-8), 그 아들들은 여호와의 전 곳간을 맡았다(26:22).

 

. 29:9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세 번째에는 백성들이 즐거이 드렸다.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성심껏 헌물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렇게 왕과 방백과 백성이 합심해서 물질을 바쳤으므로 성전 짓는데 부족함이 없게 되었다

 

三. 성전 건축 헌금을 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의 감사 기도 (10-19)

 

. 29: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가로되 무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다윗은 너무 기뻐서 온 회중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했다.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조상적 부터 섬겨 오는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뜻이 다.

 

.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하나님은 광대하셔서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권능이 많으셔서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모든 것을 다 이기시고 위엄을 나타내시는 분이시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요, 사람은 하나님의 것을 임시로 맡아 가지고 있는 청지기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권으로 인간의 생사 화복과 국가의 홍망 성쇠를 주장하시고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신다(단 5:21). 만유의 머리 모든 것 위의 머리라는 뜻이다.

 

. 29:12-13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사람이 부해지거나 존귀해지는 것도 주께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다. 신명기 8:10에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고 하였다. 자기가 잘해서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고 존귀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셔서 되는 것이다.  

만유(萬有)의 주재(主宰) 모든 것을 홀로 주장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여야 한다.

 

. 29:14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사람이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드리는 것뿐이다. 모태에서 나올 때 아무 것도 가지고 나온 것이 없고 세상을 떠날 때도 빈손 들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이 소유한 물질은 전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뿐이다.

 

. 29:15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나그네와 우거한 자 인생은 이 세상에서 항구적(恒久的)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나그네와 같이 잠시 잠깐 후에 떠나가게 된다. 열조도 이 세상에서 잠시 나그네 생활을 하다가 하늘 나라로 갔다.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인생의 일생은 헛되다는 것이다. 머무름이 없나이다 이 세상에 영구히 체류하지 못한다는 뜻으로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한 것은 영원히 남는다.

 

. 29: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왕과 방백과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바친 물질은 다 하나님의 손에서 온 것이고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바친 것이므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이다.

 

. 29:17-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우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예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시며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다윗은, ① 성전 건축을 위해 정직한 마음으로 물질을 바쳤다고 하였다. 다윗은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되 아무 사심이 없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드렸다. 하나님은 양심을 쓰고 정성을 들여서, 성심껏 즐거움으로 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

②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계명을 지키게 해 달라고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야만 하나님께 복을 받기 때문이다.

③ 솔로몬이 성전을 잘 짓게 해 달라고 하였다.

 

四. 회중이 여호와를 송축하고 제물을 드림 (20-22上)

 

. 29:20-22上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일천이요 수양이 일천이요 어린 양이 일천이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다윗은, ① 성전 건축을 위해 물질을 바치고 온 회중과 더불어 하나님을 송축했고, ② 하나님께 3천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고, ③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기뻐하였다.

 

五. 회중에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고 복종함 (22下-25)

 

. 29:22下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으로 다시 왕을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솔로몬으로 다시 왕을 삼아 기름을 부어 공식적으로 솔로몬의 왕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솔로몬을 왕으로 삼기 위해 기름을 두 번 부었다. 처음에는 아도니야의 음모가 있을 때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기 위해서 기름을 부었고(왕상 1:34, 39), 두 번째는 온 이스라엘 백성이 왕으로 삼기 위해서 기름을 부었다(22절下). 다윗은 세 번 기름 부음을 받았는데, 첫 번째는 다윗이 양치는 소년이었을 때 사무엘이 기름을 부었고 (삼상 16:13), 두 번째는 헤브론에서 유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고(삼하 2:4), 세 번째는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삼하 5:3).

 

. 29:23-25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위에 앉아 부친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 명령을 순종하며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왕의 여러 아들이 솔로몬왕에게 복종하니 여호와께서 솔로몬으로 이스라엘 무리의 목전에 심히 존대케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주사 그 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존대케 하고 위엄을 주고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만들어 온 이스라엘이 복종케 하고 형통하게 해주셨다

 

六. 다윗의 치세 연한(年限)과 죽음 (26-30)

 

. 29:26-28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치리한 날짜는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년을 치리하였더라 저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매 그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다윗이 이스라엘을 치리한 햇수는 40년인데,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7년, 전(全)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치리하였다. 다윗이 30세에 왕이 되어서 40 년간 치리하였으므로 70세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다윗이 사는 날 동안에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었다.

 

. 29:29-30  다윗왕의 시종 행적이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또 저의 왕 된 일과 그 권세와 저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열국의 지난 시사가 다 기록되니라

다윗이 왕된 일과 그 권세와 온 이스라엘과 세상 열국의 지난 시사(時事, 사실)가 사무엘과 나단과 갓의 글에 기록되었다. 그 중 사무엘서는 성경에 있고 그외의 것은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