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잠 언 강 해

 

*기록한 사람 : 솔로몬(1-29장), 아굴(30장), 르무엘(31장)

*기록한 연대 : 솔로몬 재위 기간중(주전 973-933), 아굴과 르무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음

*기록한 장소 : 예루살렘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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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1장

 

제 1 장 잠언 목적

 

[대 지]

 

一. 잠언의 목적 (1-6)

二. 여호와를 경외하고 정직하며 부모를 순종할것 (7-9)

三. 근신하여 악인의 유혹을 좇지 말 것 (10-19)

四. 여호와를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의 결과 (20-33)

 

[본문강해]

 

一. 잠언의 목적 (1-6)

 

.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다윗의 아들 다윗은 뛰어난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아 그의 일이 열방과 이스라엘 역사에 빛나는 왕이다. 이것은 솔로몬이 그의 아들로서 부왕의 위를 계승한 것을 영광스럽게 여겨서 한 말이다.

솔로몬의 잠언 잠언(箴言), 전도서(傳道書), 아가(雅歌)서는 솔로몬이 기록한 것으로 그중에 잠언, 전도서를 지혜문학이라고 한다. 잠언은 히브리 원어로 (마살)이라고 하는데 \"유사(類似)함\" \"금언(金言)\" \"공리(公理)\"라는 뜻이다. 금언은 절대적인 표준에 가깝다는 뜻이며, 공리란 공적으로 통용되는 이치 또는 진리를 말한다.

 

. 1: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 잠언에는 지혜라는 말이 많이 나오며 그 지혜는 무엇보다도 귀하다고 하였다(3:15). 이 \"지혜\"는 물질적 지혜뿐 아니라 도덕적 지혜와 영적 지혜를 가리키며 모든 현상의 이면(裏面)을 통달하는 지혜이다. 만물의 원인과 출처와 목적과 성장과 결과를 다 아는 지혜요, 흥망 성쇠의 원인과 사람간의 영적 문제와 구원과 심판과 내세를 아는 지혜이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인간의 지혜나 세상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는 사람과 만물의 창조자, 섭리자, 존재의 목적, 복받는 길과 화받는 길, 영생, 내세, 심판, 구원의 길 등을 아는 지혜이다(딤후 3:15).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만물 창조자와 주관자를 모르고 만물과 사람의 근본과 목적과 결과를 알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지혜 있는 자들과 과학에 통달한 자일지라도 이것을 알지 못한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이다(눅 7:35; 고전 1:30).

훈계의 히브리 원어  (무살)은 훈련과 연단시킴을 뜻하는 것으로서 도덕적 훈련을 가리킨다. 즉 지혜와 지식에 도달케 하기 위한 교훈과 연습을 말한다.

명철의 히브리 원어 (삔)은 깨닫는 것과 진리에 대한 식별력, 분별력을 의미한다. 즉 진리를 이해하고 분별하며 바로 깨닫는 것을 말한다.

 

. 1:3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2절로 4절은 잠언의 목적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잠언은 사람을 지혜롭게 하고 의롭게 하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만드는 성경이다.

 

. 1:4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잠언은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한다. \"슬기롭다\"는 것은 시비(是非)를 구별하는데 능숙한 것을 말한다. 또 잠언은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을 준다. 그러므로 젊은 자에게 이 잠언이 특별히 필요하다. 지식은 바로 아는 것을 가리키는데 즉 물질계, 영계를 바로 알고 또 하나님의 계시와 섭리에 대해 바로 아는 지식이다. \"지식\"은 주로 현재와 과거의 모든 것을 바로 아는 것이며 \"지혜\"는 현재와 미래의 것을 바로 아는 것이다.

근신은 신중하고 자제하며 경건함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미련하고 약한 자를 택해 믿게 하여 세상의 지혜 있고 강하고 통달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고전 1:27-28).

 

.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지혜 있는 자, 명철한 자는 믿음으로 지혜와 명철을 얻은 자를 말하는데 이러한 자가 잠언을 읽으면 더욱 학식이 늘어가고 모략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모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방책(方策)을 말한다. 성도가 바른 지식이 더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 뜻을 선한 방책(방법)으로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1: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잠언을 터득한 자는 지혜와 지식이 자라나서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오묘한 말들을 잘 깨달을 수가 있게 된다. 오묘한 말은 뜻 깊은 말로서 알기 어려운 것이다. 에베소서 3:3에는 복음을 비밀이라고 했다(골 2:2).

 

여호와를 경외하고 정직하며 부모를 순종할 것 (7-9)

 

.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공경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참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라야 사람과 만물의 창조자와 섭리자를 알고 목적과 결과를 바로 알고 흥망성쇠의 원인과 영들과 심판과 내세를 바로 알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도 모르고 인간의 제일되는 목적도 모르고 영도 모르니 무슨 지혜가 있으랴! 그들은 물질에 대한 지식 밖에는 알지 못하고 참으로 알아야 할 것은 전연 모르고 있는 것이니 지혜 있는 자라고 할 수 없다.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미련한 자요(눅 12:20) 또 성경을 더디 믿는 자가 미련한 자이다(눅 24:25).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

 

. 1:8-9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믿음으로 기르고 인도하는 부모의 훈계를 잘 듣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그것이 그 머리의 아름다운 관(영광)이요 그 사람의 목에 금 사슬이 된다. 머리의 관은 앞길이 형통하므로 존귀와 영광을 얻는 다는 것이다. 목의 금사슬은 상급과 존귀를 가리킨다(단 5:29).

믿는 부모는 자기가 알고 있는 성경지식과 오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지식으로 자녀에게 망하지 않는 길 가장 잘 될 길을 가르쳐 준다. 그러므로 부모의 교훈을 잘 받는 자는 실패하지 않고 잘 된다. 에베소서 6:1-3에는 부모를 순종하면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했다. \"장수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행할 때 실패하거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잘 보존되고 형통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가르치는 부모의 말과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인도하는 스승의 말을 잘 받고 순종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므로 그 길은 실패하지 않고 오랫동안 형통한다. 자기를 신앙으로 인도해 주는 부모나 선생이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다.

 

三. 근신하여 악인의 유혹을 좇지 말것 (10-19)

 

. 1: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

악한 자의 히브리 원어 (카타)는 죄가 습관이 된 사악한 사람을 말한다(델리취). 성도는 악한 자의 꾀임을 좇지 말고 그들과 함께 보조를 취하지 않아야 된다. 시편 1: 1에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했다.

. 1:11-12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없는 자를 까닭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음부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악한 자들은 같이 사람의 피를 흘리자고 공모하고 꾀인다. 남을 해하는 일이나 사람의 피를 흘리는 일은 다 악한 일이니 거기에 동참하는 자도 다 망한다. 죄 없는 자를 까닭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죄 없는 자를 죽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공노(共怒)할 큰 죄악이다. 의인의 피값을 이 세대가 담당한다(마 23:35-36; 약 5:6). 음부같이 그들을 산채로 삼키며 여기 \"음부\"는 무덤을 가리킨다. 그들은 무덤같이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삼켜 버리려고 한다. 산 채로 삼킨다는 것은 갑자기 멸망시킨다는 뜻이다.

 

. 1:13-14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악한 자들은 악을 행하여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집에 채운다. 악을 행하여 유익을 보려고 하는 자들의 꾀에 넘어가면 그들이 망할 때 같이 망할 것이다. 죄값은 사망이므로 악한 자는 반드시 망한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며 돈을 벌려고 하는 자는 다 이와 같은 자들이다. 성도는 그런 꾀임에 빠지면 안 된다.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이것은 일체의 운명을 같이 하자는 것이며 공동보조를 취하자는 것이다. 흥해도 같이 흥하고 망해도 같이 망하고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불의한 일을 하여 얻은 돈과 빼앗은 재물을 한 전대에 넣어 공동 소유로 하고 공동생활을 하자는 것이다. 이처럼 악인들은 운명을 같이 하여 부(富)도 같이 누리고 생사도 같이 하자고 한다. 어려울 때는 대신 죽어 줄 것처럼 꾀인다.또 죄없는 자들의 재물을 빼앗아다가 다같이 분배하여 평등하게 살자는 명분으로 꾀인다. 그러나 그 꾀에 넘어가면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 1:15-16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데 빠름이니라

악한 자들이 꾀일지라도 악인들과 함께 공동보조를 취하지 말고 같이 어울리지 말고 사귀지 말라는 것이다. 악인의 발은 악행하는 길로 걸어가고 사람들의 피흘리는 데까지 달려가는 것이다.

 

. 1:17-18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새가 사람이 그물치는 것을 보면 그곳으로는 날아가지 않는다. 그런데 악한 무리들은 그물에 걸리면 망할 줄 알면서도 물질을 따라가며 범죄하고 있다. 그들은 새만도 못한 자들이다. 악인들이 가만히 엎드려 기다렸다가 남을 해하려 하나 실은 자기가 그물에 걸려서 자기의 생명을 잃을 뿐이다. 시편 7:15에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라고 했다(26:27; 28:10 참조). 함정을 파놓는 자는 자기가 그 함정에 빠진다.

 

. 1:19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악을 행하며 이익을 따라가는 것은 새가 그물로 날아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그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 진리를 떠나서 이익만 따라가고, 인정을 따라가면 올무에 걸려 영적 생명력을 잃게 된다.

 

四. 여호와를 순종하는 자와 불순종하는 자의 결과 (20-33)

 

. 1:20-22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훤화하는 길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지혜의 해석은 1:2 참조. 지혜가 부르되 ①길거리에서 ②광장에서 ③훤화하는 길 머리에서 ④성문 어귀에서 ⑤성중에서 부르짖는다고 했다. 지혜가 각처에서 어리석은 자에게 돌아오라고 부르짖는다. 그러므로 어디서나 쉽게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성령께서 우리 심령을 감동시켜 참 지혜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고 부르신다. 또 양심이 하나님의 진리대로 돌아오라고 부르짖고 있다. 또한 각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을 생명길로 인도하려고 그들에게 부르짖고 있다. 로마서 10:8에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누구나 어디서든지 회개하고 바로 설 수 있고 각처에서 옳은 것을 찾고 행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은 일과 거만과 미련을 기뻐하면서 이 지혜가 부르는 곳으로 돌아오지 않고 생명이 사는 지식을 미워한다.

 

.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 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는 것이다(행 2:38; 5:32). 성령께서 우리를 감동시켜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달을 수 있다.

 

. 1:24-26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지혜(예수 그리스도)가 불러도 듣기 싫어하고 책망과 징계를 받고도 돌이키지 않고 제 고집대로 나가면 반드시 재앙을 만난다. 그 재앙과 두려움을 만날 때에 지혜를 멸시한 것을 후회할 것이나 이미 때가 늦다. 그 때는 지혜가 대답지 않고 비웃는다.

 

. 1:27-30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지혜를 멸시하고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 아니하고, 지혜의 교훈을 받지 않고 책망을 업신여긴 사람에게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고 재앙이 폭풍과 같이 이르고 큰 근심과 슬픔이 조수와 같이 임한다. 그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께서 응답치 않고 하나님을 찾아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지혜를 배반한 자는 재앙을 만나 하나님께 열심히 부르짖어도 때가 이미 지나갔으므로 그 행한대로 벌을 받게 될 것뿐이다. 회개할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회개해야 한다. 히브리서 12:16-17에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 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했다.

 

. 1: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자기의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교훈과 책망을 업신여긴 자는 그 행위의 열매를 먹게 되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게 된다.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하나님의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고 자기 지혜와 자기 꾀를 따라 행한 자는 자기 꾀로 일시 만족할 것이나 그 결과로 오는 심판을 반드시 받게 될것라는 뜻이다.

 

. 1: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어리석은 자는 안일주의에 빠지고 퇴보하게 되어 마침내 멸망하게 된다.

 

. 1:33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지혜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자는 안연히 살게 되고 재앙과 두려움이 임하지 않고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된다. 성도가 안일주의에 빠지면 퇴보하게 되고 멸망하게 되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하나님께 복을 받아 재앙과 두려움이 없게 되고 무슨 일을 당하든지 안연히 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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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장

 

제 2 장 지혜 열매

 

[대 지]

 

一. 지혜와 명철을 구하라 (1-4)

二. 지혜의 열매 (5-8)

三. 지혜를 받는 자의 유익 (9-12)

四. 지혜를 버린 자는 망함 (13-19)

五. 지혜로 행하는 자는 보호를 받음 (20-22)

 

[본문강해]

 

一. 지혜와 명철을 구하라(1-4)

 

. 2:1-2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부모가 신앙적 경험으로 자식들에게 전하는 말씀을 잘 받으라는 뜻이다. 또 교역자가 하나님의 진리로 인도하며 교훈하는 말씀을 잘 받으라는 것이다. 부모나 교역자가 진리대로 인도하며 가르칠 때에 그 인도를 잘 받고 그 교훈을 잘 간직하면 복을 받는다. 계명은 성경 말씀 중에 요긴한 부분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고 그 말씀 중에 요긴한 부분을 각자의 마음에 잘 간직하여야 한다.

네 귀를 네 지혜에 기울이며 지혜는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이므로, 성도가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 영적인 귀가 열려서 신령한 진리와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영으로 듣고 깨달을 때에 그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고 생명이 된다.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명철\"은 옳게 분별하는 것이다. 성도가 진리와 영의 역사를 바로 분별하고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며 끝까지 바른 길로 걸어가야 한다(1:2 해석 참조).

 

. 1:3-4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지식을 불러 구하며 성경의 바른 지식 즉 참진리를 은과 보배를 구하는 것처럼 구해야 만난다. 자기의 본래 가졌던 인간적인 지식은 다 내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지식이 되고 자기의 인격이 되도록 간절히 구하여야 한다.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지혜와 명철을 구하고 찾기를 귀중한 은과 보화를 구하는 것처럼 하는 자라야 그것을 찾을 수가 있다. 마태복음 13:45에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라고 했고, 마태복음 7:7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했다. \"구하라\"는 것은 신령한 것, 즉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이요, \"찾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 영적 양식을 찾으라는 것이요, \"두드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힘쓰라는 것이다.

힘써 하나님과 그 신령한 세계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다음에는 거기에 도달하려고 힘을 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기가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워도 계속 두드리면서 도달하려고 힘을 쓰면 마침내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기에 도달할 수가 있게 된다. 도달하면 그 말씀이 자기의 실력이 되고 자기의 인격이 된다.

 

二. 지혜의 열매 (5-8)

 

. 2: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지식과 명철을 구하고 찾되 은이나 보배를 찾는 것처럼 힘써 찾을 때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 2: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여호와께서 구하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반드시 주신다.

 

. 2: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양심에 가책되는 것을 회개하고 못된 행실을 고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온전한 지혜를 주시고 또 방패가 되어 주신다.

 

. 2:8  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지혜로 행하는 성도를 보호해 주신다. 그런 자에게는 악한 마귀가 일절 틈타지 못한다.

 

三. 지혜를 받는 자의 유익 (9-12)

 

. 2:9-12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

회개하고 지혜를 구하기를 은과 보배를 찾는 것같이 하는 자에게 여호와께서 공의와 공평과 정직과 선한 길을 알게 해주시고 또 지혜가 그 마음에 들어가서 영혼을 즐겁게 하고 악한 자의 길과 패역한 자의 유혹에서 건져 주신다. 이것은 주님과 그의 말씀이 그것을 구하는 자를 지켜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과 같다. 사도행전 20:32에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했다.

 

四. 지혜를 버린 자는 망함(13-19)

 

. 2:13-15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성도를 핍박하고 패역한 말로 유혹하는 자들은 눈이 어두워져서 바른 길을 떠나 구부러진 길로 가며 어두운 가운데서 그 패역을 즐거워한다. 그러므로 얼마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고 말 것이다.

 

. 2:2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지혜는 하나님의 진리에 입각한 신령한 지혜이기 때문에 그 지혜가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해 준다. 또 세상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 지혜를 소유한 자는 음녀의 길이 멸망할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음녀에게 빠지지 않는다.

 

. 2:17-19  그는 소시의 짝을 버리며 그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소시의 짝을 버리며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소시에 결혼한 때 하나님께 언약한 짝인 아내를 버렸기 때문에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 곧 고통의 장소로 변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 부부 계약을 고의적으로 배반하고 음녀를 취한 자를 말한다. 또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 말씀대로 행치 않는 자들을 가리킨다.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양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드릴 것을 드리지 않으며, 또 사람에 대하여는 배신하고, 언약한 것을 배약하는 자가 많이 있다. 그들의 집은 사망으로 내려가며 음부(陰府)와 같이 고통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음녀와 이방 계집에게 빠지는 것은 영적으로 성도가 세상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야고보서 4:4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했다. 성도가 세상과 벗되면 영적 사망이 오고 고통이 온다.

 

五. 지혜로 행하는 자는 보호를 받음 (20-22)

 

. 2:20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진리에서 얻은 신령한 지혜가 사람으로 하여금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고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한다. 그 이유는 지혜가 멸망의 길과 생명의 길을 밝히 알게 하기 때문이다.

 

. 2:21-22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에서 안전히 거한다는 것이다. 지혜를 얻어 정직히 행하는 자는 실패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 또 하나님의 축복의 땅에서 오래 살고 죽은 후에도 후손이 그 축복의 땅에서 거하게 된다.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고 멸망한다. 악인과 궤휼한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에서 쫓겨나고 복된 땅에서 뽑혀 망하게 된다. 또 그 후손까지 멸절당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행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 복된 땅에서 살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이 성장해 나가서 영원한 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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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3장

 

 

제 3 장 지혜 가치

 

[대 지]

 

ㅡ. 장수하고 복받는 법 (1-10)

二.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11-12)

三. 지혜의 가치와 유익 (13-26)

四. 힘있는 대로 선을 베풀라 (27-28)

五. 행악자와 의인의 결과 (29-35)

 

[본문강해]

 

一. 장수하고 복받는 법 (1-10)

 

. 3:1-2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나의 법, 나의 명령은 부모가 자녀에게 바로 가르쳐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부모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주의 종들의 가르침도 포함된다. 네 마음으 로 나의 명령을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마음으로 받아 믿어야 되고 다음에 몸으로 순종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것이 사람들로 장수하게 한다.

장수한다는 것은 넘어지거나 거꾸러지지 않고 오랫동안 형통한다 뜻이다(신 4:40; 22: 6-7; 25:15; 잠 28:16 참조).아이들이 부모나 선생을 잘 순종하고 인도를 잘 받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부모는 장구한 세월에 많은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공과 실패를 내다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나 신앙적으로 앞서 간 하나님의 종의 지도를 잘 받으면 믿음에 실패하지 않는다.

 

. 3:3-4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인자(仁慈)는 사랑을 가리킨다. 진리가 언제나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고 진실하게 행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 아무리 흑암의 세력이 몰려와도 사랑으로 이기고(롬 12:20-21), 진실함으로 이겨야 한다(계17:14).

 

.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고린도전서 3:19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라고 했다. 스스로 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벌써 넘어지기 시작한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명철을 따라 행하는 사람을 미워하시고 자기의 꾀에 빠지도록 내버려 주신다.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신다. 약빠른 고양이가 밤눈이 어둡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므로 자기의 지혜를 믿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미련한 자가 되어 하나님 말씀만 믿고 따라가야 한다. 소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잘 순종만 하면 주인이 먹을 것과 모든 필요한 것을 다 준다. 그러나 소가 일하지 않고 꾀만 부리면 매를 맞게 된다.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존귀하게 하여 주신다.

 

.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생활을 하면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성도가 스스로 좋은 길을 택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순종만 하면 하나님이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 직장도 자기가 좋은 곳을 찾아가려 하지 말고 믿음만 잘 지키면 하나님이 좋은 직장으로 인도해 주신다.

 

. 3:7-8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제 꾀에 제가 빠진다(고전 3:18-19). 복받는 길은 ①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②여호와를 경외하고 ③악을 떠나는 것이다. 이것이 몸에 양약이 되고 골수로 윤택하게 하는 길이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는 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기 때문에 아무 근심과 걱정이 없다. 또 하나님만 경외하고 악을 떠난 자는 하나님을 순종하기 때문에 말씀의 역사와 하나님의 인도가 임하고 심령에 평안과 기쁨이 오기 때문에 몸과 뼈가 윤택케 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나가는 자는 몸과 뼈를 쇠잔케 한다.

 

.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 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하나님을 말로만 섬기지 말고 자기 재물과 소산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바치며 섬겨야 한다. 빌립보서 4:18에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는 것은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창고가 가득 차도록 해주시고 새 포도즙이 넘치도록 해주신다(말 3:10-12). 하나님께 물질을 바칠 줄 모르는 자나, 인색하게 바치는 자는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한다.

 

二.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11-12)

 

. 3:11-12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히브리서 12:5에 인용되었다.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는 것은 징계받을 때에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징계로 깨닫지 못하고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가 복이 있다.

히브리서 12:6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고 했다. 히브리서 12:8에는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아들이 아니라고 했다.

징계는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온다. 오늘날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지러운 일과 남북이 막히고 서로 대립되어 있는 일과 세계적으로는 핵무기의 위협과 각 처에서 일어나는 테러, 폭동, 혼란, 전쟁 등이 하나님의 큰 징계이다.

성도는 자기에게 오는 징계를 아프게 생각하고 회개하며 바로 되기를 힘써야 한다. 징계는 망하게 하려고 주시는 것이 아니고 회개 시켜서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우리를 위해 하늘나라의 좋은 기업을 예비해 놓고 성도들에게 그것을 받을 자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징계하며 연단을 시키며 길러 나가는 것이다. 욥기 23:10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고 했다(욥 5:17-21 참조).

 

三. 지혜의 가치와 유익 (13-26)

 

. 3:13-15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지혜는 신경한 지혜요, 명철은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참지혜이다(고전 1:30). 이 지혜는 창조주와 만물의 목적과 사람의 영혼과 인생의 바른 길과 속죄와 구원과 내세와 장차 올 심판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지혜를 얻는 것은 은이나 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가치는 진주나 각종 보화보다 더 유익하며 사람의 모든 사모하는 것을 여기에 비할 수 없다.

 

. 3:16-17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를 얻은 자는 좌로나 우로나 다 복이 있다는 것이다. 지혜에는 장수와 부귀가 있고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평탄한 길이다. 장수는 실패하지 않는 것과 또 영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부귀는 영적 부귀와 영적으로 존귀케 됨을 가리킨다.

 

. 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지혜를 얻는 자는 영적 생명이 산다. 생명나무는 생명이 살아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 사람 속에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솟아나므로 영이 계속 자라난다.

 

. 3:19-20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천지를 지혜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자연 만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 조차 우리 사람으로서는 다 헤아릴 수 없다.

 

. 3:21-23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안연히 행하겠고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완전한 지혜는 영적 지혜를 가리키며 근신은 분별력을 가리킨다

성도가 이 지혜와 근신을 지키며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면 그것이 영혼의 생명이 된다. 참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이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말씀이 영혼의 생명이 되고 목에 장식이 된다는 뜻이다.

목에 장식은 속사람이 존귀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자는 길을 안연히 갈 수 있고 발이 거쳐 넘어지지 않는다.

 

. 3: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평안과 안식을 준다는 뜻이 있고 마지막 눕는 날, 즉 천당 가는 날에 기쁘게 간다는 것이다. 지혜와 근신을 지킨 스데반 같은 성도는 단잠을 잤다.

 

. 3:25-26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갑자기 두려운 일이 임하고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에 여호와만 의지하고 지혜와 근신을 지킨 자는 재앙에 걸리지 않게 될 것이요  하나님이 지켜 주시기 때문에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四. 힘있는 대로 선을 베풀라 (27-28)

 

. 2:27-28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선을 베풀 힘이 있을 때 선을 베풀어야 한다. 선을 베풀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때가 지나가면 하려고 애써도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선을 베풀 기회에 선을 베푸는 것이 성공이요 그것은 영원히 남아 있다.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의 일도 기회가 주어질 때 해야 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기회 주실 때 바쳐야 된다. 기회가 지나가면 할 수 없게 된다.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남에게 줄 것을 그날 주고, 품삯을 즉시로 주는 것이 합당하며 빚진 것도 할 수 있는 대로 속히 갚아야 한다(레 19:13, 신 24:14-15; 약 5:4). 돈이 있으면서 품값이나 빚 갚는 것이나 선을 베푸는 것을 뒤로 미루고 갔다가 다시 오라고 하는 것은 악행이다.

 

五. 행악자와 의인의 결과 (29-35)

 

. 3:29-30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 하였거든 까닭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이웃간에 서로 믿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작은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 일은 마귀의 역사이다. 이웃을 해하려고 음모하는 일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이요 멸망받을 일이다. 작은 잘못은 서로 용서해 주고 화목하게 사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서로 싸우고 다투는 자는 마귀의 아들이다

 

. 2:31  포학한 자를 부러위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포학한 자의 형통한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일시적으로 잘 될 수 있으나 잠시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욥 21:7-14; 시 37:1-10; 35-36). 또 그를 좇아가는 자도 같이 망할 것이다.

 

. 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여호와는 패역한 자(거역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그러나 신앙 양심을 써서 정직히 행하는 자와는 영적 교통을 하여 생명과 평강을 주신다.

 

. 2: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악인의 집은 잘 되는것 같으나 반드시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고 의인의 집에는 곤고한 때가 있으나 반드시 하나님의 복이 임한다.

 

.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하나님은 교만하고 거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 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신령한 지혜를 따라가는 자는 영광과 기업을 받게 되고 미련한 자는 욕을 받게 될 것이다. 미련한 자의 현달 \"현달\"(  :룸)은 높아진다, 올라간다는 뜻이다. 미련한 자가 높아지고 잘되면 욕이 된다. 왜냐하면 미련한 자가 높아지는 것은 미련한 일 즉 악한 일을해서 높아지는 것이므로 그 악의 결과는 반드시 패망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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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4장

 

제 4 장 생명과 건강

 

[대 지]

 

一. 지혜의 명령을 지키면 산다 (1-5)

二. 지혜가 너를 보호해 주고 영화롭게 해줌 (6-13)

三. 사악한 길은 거쳐 넘어짐 (14-19)

四.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육체에 건강이 됨 (20-23)

五. 악을 떠나 바른 길로 가라 (24-27)

 

[본문강해]

 

一. 지혜의 명령을 지키면 산다 (1-5)

 

. 4:1-2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  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자녀들은 부모나 선생을 통해 주는 성경적 훈계를 잘 들으며 말씀에서 떠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해야 잘 된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아비가 하나님을 대표하는 위치이다. 훈계나 선한 도리나 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가르쳐 준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 말씀은 선한 도리이므로 그 말씀을 깨닫고 잘 이해하면 명철을 얻게 된다.

 

. 4:3-5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  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내 아버지는 다윗을 가리킨다. 다윗이 그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 명령을 지키면 산다는 것을 늘 가르쳐 주었고(왕상 2:1-3) 솔로몬은 그 말씀을 잘 순종하였다.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솔로몬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4명이 있었으나(대상 3:5), 솔로몬이 자신을 \"외아들\"이라 한 것은 솔로몬이 왕으로 홀로 택한 바 되었기 때문이다(대상 29:1). 아브라함에게도 이삭 외에 맏아들 이스마엘이 있었으나 이삭을 독자라고 한 것도(히 11:17) 약속의 아들은 이삭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볼 때는 이삭은 독자인 것이다. 이처럼 솔로몬이 홀로 왕으로 택함 받았기 때문에 외아들이라고 한 것이다.

솔로몬은 약하고 세력이 없었으나 아버지 다윗의 가르침을 잘 순종하였으므로 큰 복을 받았고 강성해졌다. 누구든지 처음에는 유약하고 외롭고 보잘것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믿음을 지켜 나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 주셔서 앞길이 형통하게 되고 강성해진다. 솔로몬왕이 부모의 가르침을 잘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켰으므로 지혜를 얻었고 형통케 됨을 깨닫고 자기 아들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해보니 잘 되었다. 너희들도 이와 같이 행하여 복을 받으라\"는 것이다. 부모가 경험하고 가르쳐 주는 말씀을 잘 순종하여 그 길로 행하면 복을 받게 된다.

 

二. 지혜가 너를 보호해 주고 영화롭게 해줌 (6-13)

 

. 4: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  리라

지혜는 신령한 지혜인데 모든 것을 성경대로 바로 아는 지혜요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이다(1:2 해석 참조). 지혜를 버리지 말라 아무리 큰 시험과 환난과 핍박과 고난이 와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으면 예수님과 그 말씀이 보호해 주고 지켜줄 것이다. 사도행전 20:32에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했다.

 

.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  니라

세상 어느 것보다도 지혜가 제일이다. 그 지혜대로 행하면 마귀의 권세를 이길 수 있고명철을 얻어 모든 것을 잘 깨닫고 분별할 수 있다.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너의 얻은 것\"은 지혜이다. 지혜를 가지고 잘 분별하는 명철한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고린도전서 1:25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했다. 사람 보기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미련한 것 같고 약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으나 그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강하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낸 것, 가룟 유다를 제자로 택한 것,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 등이다 그러하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통해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며 지혜롭게 구속 사역을 성취하셨다.

 

. 4:8-9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

지혜를 높이면 지혜가 그를 높여 줄 것이요 지혜를 마음에 품고 그대로 행하면 지혜가 그 사람을 영화롭게 해주고 아름다운 관을 그 머리에 씌워준다는 것이다.

그를 높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겨 순종하라는 것이다. 신명기 28:1-2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라고 했다. 지혜를 높이면 세계 만방 위에 뛰어나도록 해주시고, 말씀을 중심에 모시고 날마다 새김질하고 만들어지기를 힘쓸 때 반드시 하나님이 영화롭게 해주신다.

 

. 4: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하나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잘 지켜 나가면 생명의 해가 길게 될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며 장구하게 보존된다.

 

. 4:11-13  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첩경으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길이요 정직한자의 첩경이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행하면 피곤치 않고 함정에 빠지지 않으며 실족치 않고 실패가 없다. 하나님께서 정도(正道)로 가르쳐 주신 그 교훈을 굳게 잡으면 그것이 생명이 사는 길이다. 하나님의 훈계를 떠나면 마침내 사망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三. 사악한 길은 거쳐 넘어짐 (14-19)

 

. 4:14-15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정도(正道)가 아닌 구부러진 길은 사악한 자의 길이며 그 길은 멸망의 길이다. 성도는 그러한 길을 피하고 빨리 떠나가야 한다.

옛글에도 군자 대로행(君子大路行)이라고 하였다. 성도는 정로(正路)로만 행하고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은 길은 즉시 떠나야 한다.

부모나 좋은 선생이 인도하는 길,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떳떳하고 공명정대한 길로 걸어가야 한다. 그 공명정대한 길은 성경 말씀에 있다. 그 길로 걸어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 주시고 형통케 해 주신다. 그와 반대로 뒷골목으로 다니며 수군거리며 비방하고 남모르게 죄짓는 길은 패망의 길이다.

 

. 4:16-17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악인들은 악을 행해야 만족하고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안 온다. 자신의 이익과 방탕을 위해 악을 행하고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며 배신하고 남의 것을 빼앗아 그것으로 즐긴다. 그들이 일시적으로는 잘 되는 것 같으나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거꾸러질 날이 온다.

 

. 4:18-19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   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의인의 길은 처음에는 미약하여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등한시 하지만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커지고 큰 광명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악인의 길은 치음에는 잘 되는 것 같으나 나중에는 흑암에 빠지고 거쳐 넘어지게 된다.

 

四.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육체에 건강이 됨(20-23)

 

. 4:20-22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부모나 선생이 가르쳐 주는 바른 진리의 말씀에 ①주의하며 ②귀를 기울이고 ③눈을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④그 말씀을 마음속에 지키는 자에게는 영적 생명을 주고 육체도 건강하게 해주신다.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있어야 되고 그 말씀을 영의 귀로 받아 자신의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원 뜻을 찾고자 힘쓰는 생활이 중요하다. 성도는 성경 읽는 것과 기도하는 일을 제일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하여 늘 말씀을 묵상하고 즐거워하며 그 세계에 들어가고 생명으로 살면 영적 평안과 기쁨과 새 생명의 역사가 있고 육신도 건강해 진다. 그러나 성도가 믿는 일을 제대로 못하면 마음속에 세상 근심과 걱정이 들어오게 되고 세상의 연락과 방탕으로 말미암아 마음과 육신이 병들게 된다.

 

. 4:23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렘 17:5) 하나님을 모신 마음을 지킬 때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서 더위나 가물이 와도 걱정이 없고 심령이 소생해 올라가며 육신도 건강하게 된다. 그러나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난 자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심령이 메마르고 시들어진다.

 

五. 악을 떠나 바른 길로 가라 (24-27)

 

. 4:24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궤휼이란 마음에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입으로는 좋은 말을 하여 속이는 것이다. 궤휼을 행하는 자는 결국 자기를 속이는 것이 된다.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진다. 성도는 남을 속이거나 거짓 된 것을 버리고 말과 행동이 진실해야 한다.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는 것은 구부러진 말, 정당하지 못한 말, 경우에 틀리고 진실이 없는 말을 멀리 하라는 것이다. 성도는 이러한 말을 멀리 하고  바른 말, 진실한 말을 해야 한다.

 

. 4:25-26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옳지 않은 것을 바라보거나 따라가지 말고 진리의 바른 길만 바라보고 그 길로만 가라는 것이다.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든든하고 틀림없는 길을 가라는 뜻이다. 사람의 수단이나 인본주의를 쓰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그 말씀대로만 걸어가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서 비가 오고 창수가 나도 걱정이 없고 무너지지 않는다.

 

. 4:27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우편으로 치우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보다 더 지나치게 하는 것이요 좌편으로 치우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못 미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 없는 방법이나 수단을 쓴다거나 성경을 어기고 하나님 말씀을 양보하면서 무엇을 하면 안된다. 우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성경에 더하는 것이요 좌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성경을 감하고 믿는 것이다. 그 길은 하나님의 재앙을 받는 길이요 생명나무에서 제거되는 길이다(계 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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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5장

 

 

제 5 장 음녀 미혹

 

[대 지]

 

一. 지혜에 주의하며 근신을 지키라 (1-2)

二. 음녀를 따라가는 것은 사지로 가는 길임 (3-6)

三. 음녀를 따라가는 자의 손해 (7-14)

四. 음녀에게 빠지지 않는 비결 (15-23)

 

[본문강해]

 

一. 지혜에 주의하며 근신을 지키라 (1-2)

 

. 5:1-2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아버지가 하나님 말씀에 입각해서 자녀들에게 교훈할 때에 자녀들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에 주의하고 말이나 행동을 그 말씀대로 하면 생명이 살고 장수한다.

지혜, 명철, 근신, 지식은 하나님을 중심한 영적 진리를 가리킨다. 이것만이 바른 길이요 사는 길이요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사모하기를 금과 정금보다 더하라는 것이다.

그것을 얻는 것은 보화를 얻는 것보다 낫고 실패하지 않고 영원히 살고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 바른 길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 없는 자는 가장 불쌍한 자이다. 세상에는 이리나 사자나 곰이 양을 해하려 하고 함정이 많으므로 양이 거기에 빠지기 쉽다. 양은 목자의 지도를 잘 받아 그 말씀을 지키고 그의 인도를 잘 따라가면 살고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二. 음녀를 따라가는 것은 사지로 가는 길임 (3-6)

 

. 5:3-6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마귀가 성도를 이성적(異性的) 시험에 빠뜨려서 멸망시키려 한다. 이러한 시험에 빠져 망한 자가 많이 있다. 이성적 시험에 안 빠지는 자가 장사이다. 삼손은 장사였으나 여자의 시험에 넘어가 망하였고, 요셉은 여자의 시험을 이겼기 때문에 성공하여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원하였다. 노아시대와 소돔 고모라 시대도 음란 방탕함으로 망하였다. 말세에도 이처럼 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마 24:37-39). 말세 성도는 이러한 죄를 이기고 깨어 재림주를 영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정당한 배우자가 아닌 이성과 사귀는 것은 꿀과 같이 달콤하므로 그 매력에 끌려간다. 남자를 꾀이는 여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꿀과 같이 달콤하고 기름과 같이 미끄럽고 또 무슨 말을 하여도 달콤하게 들려진다. 그러나 간음한 결과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롭게 찌른다. 다윗이 간음죄를 범한 후에 시편 32:3-4에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라고 했다. 간음죄의 결과는 칼에 찔리는 것 같은 가책이 오고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

그 길은 사지로 내려가고 음부로 나아가는 길이다. 여기 \"음부\"는 무덤 또는 고통받는 곳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 17:1-2에 보면 음녀가 땅의 임금과 음행한다고 했는데 그 음녀는 세상주의를 가리킨다. 세상주의가 이렇게 달콤하고 기름처럼 미끄럽게 하여 사람을 도취하게 만든다. 그 세상주의에 도취되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마침내는 망하게 된다.

사람들이 물고기를 낚을 때에 고기가 제일 좋아하는 미끼를 낚시 바늘에 달아 물에 던진다. 물고기는 그 미끼를 먹다가 낚시바늘에 걸려 잡힌다. 마귀가 성도를 낚을 때에 그 달콤한 이성적 교제로 유인하여 낚아 간다. 믿음에 든든히 서지 못한 자는 깨닫지 못하고 그 길로 가다가 망하고 만다. 이성적 유혹에서 이기는 자라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성공한다.

 

三. 음녀를 따라가는 자의 손해 (7-14)

 

. 5:7-8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음행죄를 짓지 않는 법은 첫째, 죄범할 가능성 있는 여자(이성)를 멀리해야 한다. 둘째, 그 집 문에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고린도전서 6:18에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했다. 다른 죄는 싸워서 이기라고 했으나 음행죄는 피하라고 했다. 음행은 피함으로만 이길 수 있다.

마음이 끌리는 여자와 가까이 하면 점점 음욕이 일어남으로 처음부터 그 길을 피하는 것이 음행죄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요셉에게 보디발의 아내가 기회를 타서 유혹해 왔으나 요셉은 늘 그 자리를 피했고 붙잡혔을 때는 겉옷을 벗어버리고 도망쳤음으로 이겼다. 그 죄를 이긴 요셉은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구원하였다.

 

. 5:9-11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음행죄에 빠지게 되면 존영을 다 잃어버리게 되고 수한을 잔포자에게 뻬앗긴다. 또 모든 일에 실패하게 되고 재물도 잃게 되며 몸도 쇠약해지고, 마침내는 망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장사하여 돈을 많이 벌었으나 음행죄에 빠져 가산을 다 탕진하였다. 음행죄에 빠지면 수고하여 얻은 재산이 모두 남의 것아 되고 자신의 몸마져 병들고 패가망신하여 비참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 5:12-13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음행죄에 빠져 존영을 잃고 재물을 잃고 몸의 건강을 잃은 다음에는 한탄하고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때에 부모나 선생의 훈계를 싫어한 것과 꾸지람을 가벼이 여긴 일을 한탄할 것이나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 5: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 까 하노라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은 이스라엘 회중에 속해 살면서도 악을 행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가 교회에 속해 살면서 악을 행하는 것과 같다.

 

四. 음녀에게 빠지지 않는 비결 (15-23)

 

. 5:15-16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정당한 부부생활을 하고 분수를 넘어 음행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네 우물, 네 샘은 아내를 가리키고 물, 흐르는 물은 아내의 사랑을 가리킨다. 즉 아내의 사랑으로 만족하라는 것이다.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이 말은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이 말은 밖에 나가서 음행 하지 말라는 것이다.

 

. 5:17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자기 아내만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여 음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 5:18-19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젊어서 취한 아내를 복되게 여기며 그리스도를 모시고 즐거워하는 가정을 이루라는 것이다. 젊어서 취한 아내가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암노루 같다는 것은 무사기(無邪氣)하고 온유하며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를 항상 사랑하고 족하게 여겨야 한다. 자기 아내에게 불만을 품는 것은 믿음을 쓰지 않고 아내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기 때문이다. 믿음을 쓰는 자는 하나님이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러한 아내를 주신 줄 믿고 감사함으로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 또 아내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지 말고 아내를 대접하려고 해야 한다. 예수님이 대접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고 섬기려고 오신 것을 본받아야 한다(마 20:28).

 

. 5: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자기 아내 외에 다른 여자를 사랑하여 음행하거나 음녀를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악한 죄이다. 그것은 소가 푸주간으로 가는 것과 같고 새가 그물에 싸이는 것과 같아서 조금 후에는 망한다.

 

. 5: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사람이 무슨 일을 행하든지 하나님께서 그 행위에 따라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평탄케 하신다는 것은 헤아린다는 의미로써 사람의 모든 행위를 헤아려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5:22-23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죄의 줄에 매여 죽을 땅으로 내려간다. 부모나 바른 지도자의 훈계를 받지 않는 자는 미련한 자요 혼미한 가운데 빠져서 죽을 죄에 이르게 된다. 사람의 지혜와 정욕을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는 미련한 것이다(고전 3:19). 사람들이 음행한 여자를 잡아 와서 송사할 때에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고 돌로 치려는 자들이 다 가버렸을 때 예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다. 만일 실수하여 죄를 범했으면 다윗과 같이 회개를 철저히 함으로써 다시는 그런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고 힘써서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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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6장

제 6 장 개미

 

[대 지]

 

一. 이웃의 손에 빠졌을 때에 벗어나는 법 (1-5)

二.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서 배우라 (6-11)

三. 불량하고 악한 자는 반드시 패망함 (12-15)

四.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6, 7가지 (16-19)

五. 부모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보호를 받음 (20-24)

六. 여자의 호리는 말에 빠지면 망함 (25-35)

 

[본문강해]

 

一. 이웃의 손에 빠졌을 때에 벗어나는 법 (1-5)

 

. 6:1-3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담보하거나 재정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한다. 22:26-27에도 남의 빛에 보증하면 누운 침상까지도 빼앗길 것이라고 하였다. 보통은 사업을 크게 할 만한 실력이 없는 사람이 남의 빛을 얻어 사업을 크게 하려고 보증을 서 달라고 한다. 이런 경우 보증을 서 주면 자기가 스스로 얽히고 잡히게 된다. 그 사람이 망하면 보증 선 사람도 같이 망한다. 보증한 금액을 물어줄 능력이 있고 또 물어줄 마음이 있다면 보증을 서주어도 괜찮다. 그런 형편이 되지 못한 자가 사정 봐주느라고 보증을 서면 올무와 함정에 걸리게 된다. 물어줄 형편이 못되는 자가 보증을 섰으면 이웃의 손에 빠진 것으로 알고 채권자를 찾아가서 겸손하게 간구하여 거기서 벗어져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 6:4-5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보증을 잘못 서서 이웃의 손에 빠졌을 때 낙심하거나 체념하지 말고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거기서 빠져 나올 길을 찾아야 한다. 거기서 나올 길은 첫째, 채주에게 겸손히 간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둘째, 검소한 생활을 하며 갚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세째, 다 갚기가 불가능할 경우에 자기 소유를 다 팔아다 놓고 빚 탕감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나올 수가 있다. 그것은 마치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남 같고 물고기가 그물에서 빠져 나온 것과 같다.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二.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서 배우라 (6-11)

 

. 6:6-8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개미를 통하여 게으른 자를 교훈하신다. 게으른 자는 썩은 나무와 같아서 아무 쓸모가 없다. 게으른 것은 곧 악한 것이다(마 25:26).

개미에게 배울 것은 근면성과 예비성이다. 개미는 두령이나 감독이나 주권자가 없어도 스스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겨울에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준비해 놓는다. \"개미와 베짱이\" 우화를 보면 개미는 여름 동안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먹을 것을 저장해 두었으나 베짱이는 여름에 노래만 하며 놀다가 겨울이 오매 굶어 죽고 만다. 성도들도 평소에 부지런히 믿는 일을 하여 겨울같이 추운 환난의 날이 올 때를 위하여 환난을 통과할 만한 실력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안 한 자는 환난이 왔을 때 실패하고 만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을 때에 부지런히 배우고 영의 양식으로 삼아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등불과 기름을 잘 준비해야 한다.

 

. 6:9-11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깨어 일어 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게으른 자는 잠자기를 좋아한다. 게으른 자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다가 빈궁이 강도같이 오게 된다.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일할 시간에 누어 잠자는 것 즉 안일주의에 빠져서 자기의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안일주의에 빠지고 심령이 잠자는 자리에 있으면 기도하는 일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언제 다 하겠느냐 하는 뜻이다.

좀더 자자, 좀더 졸자 모든 할 일을 뒤로 미루고 일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자에게는 빈궁이 강도같이 오고 심령의 곤핍이 군사같이 이른다. 게으른 자는 물질면에도 빈궁이 오고, 영적면 에도 궁핍이 속히 닥치게 된다. 강도같이, 군사같이 이른다는 것은 갑자기 닥친다는 의미이다.

에베소서 5:14에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고 했다(롬 13:11 참조). 우리도 자신의 심령이 굶주리지 않도록 예수님을 본받아, 새벽 미명에(막 1: 35) 일어나서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에 힘써야겠다. 기도는 영의 교통, 영적 호흡과 같으므로 기도가 중단되면 심령이 죽는다. 또 일할 수 없는 어두운 밤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야 한다. 밤이 오면 일할 수 없다.

 

三. 불량하고 악한 자는 반드시 패망함  (12-15)

 

. 6:12-15  불량하고 악한 자는 그 행동에 궤휼한 입을 벌리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로 알게 하며 그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그러므로 그 재앙이 갑자기 임한즉 도움을 얻지 못하고 당장에 패망하리라

그 행동에 궤휼한 입을 벌리며 불량하고 악한 자는 거짓을 일삼고 남을 속이는 것을 즐거워한다.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로 알게 하며 모든 일을 공명정대하게 하지 않고 자기네끼리 눈짓과 발짓과 손가락질로 암호를 하며 악한 행동을 한다. 이러한 자들은 마음이 완악하고 패역하여 항상 악을 행하며 다툼을 일으킨다. 그들은 건설적인 일은 하지 않고 파괴적인 일만 하여 항상 남에게 손해를 준다. 이러한 자에게 재앙이 갑자기 임하게 될 것인데 그 때에는 어떤 도움도 얻지 못하고 멸망하게 될 것이다.

 

四.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6, 7가지 (16-19)

 

. 6:16-19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대인관계에 대한 것 6, 7가지를 강조한 것이다.

① 교만한 눈이다. 마음과 눈이 높아져서 남을 멸시하면서 스스로 섰다고 생각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눈을 가지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한다.

② 거짓된 혀이다. 하나님은 진실을 기뻐하시고 거짓을 미워하신다. 거짓된 자는 앙화를 받고, 진실한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

③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이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리는 자는 하나님께 심판받는다. 성도가 말로써 다른 사람을 죽이고, 행동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손해주는 것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

④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이다. 악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므로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성도는 선으로써 악을 이겨야 한다. 악으로써 악을 갚게 되면 자기도 망하고 만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내게 손해를 끼쳤다고 하더라도 악으로써 악을 갚으려고 하지 말고 원수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니 하나님께 맡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야 한다.

⑤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이다. 이것은 마음에 꾀한 악을 지체하지 않고 빨리 행동으로 옳기는 것을 말한다.

⑥ 거짓말하는 망령된 증인이다. 이것은 제 9계명에 해당되는 죄이다. 거짓 증거는 무죄한 자를 해할 뿐 아니라 자신의 죄를 감추고 속이는 외식하는 죄이다.

⑦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다. 형제 사이에 서로 화목하게 만드는 성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이간하는 자는 미워하신다.

 

五. 부모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보호를 받음(20-24)

 

. 6:20-22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은 부모나 인도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가르쳐 준 진리를 말한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목에 매듯이 항상 그대로 행하면 그 말씀이 보호해 주고 인도해 줌으로 실족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말씀이 생명이 된다.

잘 때애 너를 보호해 준다는 것은 무의식중에도 보호를 받게 된 다는 것이다.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한다는 것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나갈 길을 찾을 때에 전에 받은 말씀이 생각이 나서 바른길을 걷게 한다는 것이다.

 

. 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하나님의 명령은 등불과 같이 앞길을 밝혀주므로 바른 길을 걷게 하고 진리의 법칙(성경말씀)은 빛이기 때문에 어두운 죄악과 사망의 길을 걷지 않고 생명의 길을 걷게 해준다. 바른 훈계는 생명이므로 그 책망을 받는 자는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걸어갈 수가 있다. 에베소서 5:13에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책망을 받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빛이 비치게 된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책망을 받고 회개하며 그 교훈대로 걸어가야 한다. 그 때에 생명이 있다.

 

. 6:24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살면 악한 계집에게나 이방 계집이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는다. 그 말씀이 여자나 세상 미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신다.

 

六. 여자의 호리는 말에 빠지면 망함 (25-35)

 

. 6:25-26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월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

아름다운 색을 탐하여 따르지 말며 여자의 호리는 눈에 끌리지 않아야 산다. 음란한 계집에게 홀리게 되면 영적 생명의 세계에서 떠나게 되고 재물과 명예를 잃게 되고 결국에는 멸망한다. 인본주의 세상 문화에 빠지는 것은 음녀에게 빠진 것과 같다(계 17:1-2).

 

. 6:27-29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는 마치 불을 품에 품는 것과 같고 숯불을 밟는 것과 같아서 자기의 존귀한 신분이 다 불에 타지고 부끄러운 수치를 면치 못한다. 또 그를 만지기만 해도 죄가 된다. 음욕을 품고 남의 아내를 만져도 죄가 된다는 것이다.

 

. 6:30-31  도적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적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치는 아니하려니와 들키면 칠 배를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어 주게 되리라

사람이 주릴 때 배를 채우려고 도적질하다 들켜도 부끄러운 일인데 하물며 음행하다가 들키면 얼마나 부끄러움을 당하겠는가? 7배나 물어주고 심지어 재산을 다 내놓아도 용서받지 못하고 본래의 존영을 회복할 수가 없다.

 

. 6:32-35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수 없게 되나니 그 남편이 투기함으로 분노하여 원수를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아무 벌금도 돌아보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고 상함과 능욕을 받게 되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성도는 음행죄에 빠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음행죄에 빠지면 성도의 존귀한 지위가 몰락되고 재산도 잃고 병들고 비참하게 된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이긴 것처럼 이겨야 산다. 과거에 음행죄에 빠진 사람은 다윗처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또한 성도는 음녀 같은 세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항상 말씀 안에 거하고 말씀의 빛을 따라 걸어가야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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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7장

 

제 7 장 음녀 살해

 

[대 지]

 

一. 하나님의 명령을 눈동자처럼 귀중히 여기고 지키라 (1-4)

二. 지혜로 행한 효과 (5)

三.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6-9)

四. 음녀의 행습과 호리는 방법 (10-21)

五.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소가 푸주로 가는 것과 같다 (22-23)

六. 음녀를 따라가지 말라 (24-27)

 

[본문강해]

 

一. 하나님의 명령을 눈동자처럼 귀중히 지키라 (1-4)

 

. 7:1-2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바로 인도해 주는 부모나 인도자의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지키면 음행죄에 빠지지 않고 세상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말, 명령, 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쳐 준 것을 가리킨다.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사람이 눈동자를 잘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법과 계 명을 귀중히 여겨 지켜 나가라는 것이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귀히 여기며 순종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이 살게 된다.

 

. 7:3-4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늘 읽으라는 것이다. 또 손은 행동을 가리키며 행동이 하나님 말씀을 늘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네 마음판에 새기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간직하고 늘 기억하며 묵상하라는 것이다. 지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가리킨다. 명철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지혜와 명철을 누이라 하고 친족이라고 하라는 것은 그것을 늘 가까이 하여 사랑하고 떠나지 말고 같이 살라는 것이다.

 

二. 지혜로 행한 효과 (5)

 

. 7: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지혜와 명철을 늘 가까이 하여 그와 같이 살면 그것이 음녀에게와 이방 계집에게 빠지지 않게 해준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고 영이 깨어서 영적 세계에서 살면 음녀가 그 사람을 아무리 꾀어도 넘어가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죄와 죄의 결과를 분명히 알고, 또 보고 있기 때문에 저주와 멸망의 길을 걷지 않는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에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 득죄하리이까\"하고 유혹을 이겼다.

 

三.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6-9)

 

. 7:6-9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어다 보다가 어리석은 자 중에, 소년 중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 집으로 들어가는데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자기를 절제하지 아니하고 조심하지 아니하며 방심 부주의하여 정욕대로 행하는 자이다. 소년은 청소년을 말한다. 그들은 은밀하게 밤에 어두운 데서 범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은밀하게 범죄한 것을 다 드러내 어 심판하신다. 음녀의 골목 모퉁이와 같은 음녀가 있는 곳에 가며 음녀를 가까이 하면 유혹받기 쉽다. 그러므로 그런 장소를 피하여 멀리 해야 한다. 특히 음녀들은 저녁에, 한밤중에 음침한 모퉁이에 있다가 그리로 사람이 지나가면 미혹하여 끌고 들어가 범죄케 한다. 그들이 그렇게 넘어가게 된 것은 빛 가운데로 다니지 아니하고 정로(正路)를 떠났기 때문이다.

 

四. 음녀의 행습과 호리는 방법 (10-21)

 

. 7:10-11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계집이 그를 맞으니 이 계집은 떠들며 완패하며 그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음녀는 간교하여 정을 통하는 눈과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람을 미혹시킨다. 미혹시켜 음행하게 한 다음에는 협박과 공갈로 돈을 빼앗고 그 사람의 모든 존영을 빼앗는다. 음녀들은 상대방의 재물을 빼앗으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떠들어대며 자기 욕심을 채우려 고 한다.

 

. 7:12-15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모퉁이, 모퉁이에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그 계집이 그를 붙잡고 입을 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말하되 내가 화목제를 드려서 서원한 것을 오늘날 갚았노라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서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음녀는 거리에나 광장에나 길 모퉁이에 서서 사람을 기다리다가 만나면 붙잡고 입을 맞추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말로 호린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자신을 말씀으로 무장하지 아니하면 어디서나 미혹된다. 화목제 이 음녀는 음행하는 일이 잘 되기 위해 하나님께 화목제를 드리고 서원하고 그 서원을 갚았다. 그 댓가로 청년 하나를 만나서 음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음녀는 거룩한 종교 의식을 음행하는데 이용한 것이다. 신명기 23:18에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고 했다. 하나님과 거룩한 종교의식을 범죄하는데 이용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언제나 우리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성경을 어기고도 육신의 욕심이 채워지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것은 가증한 것이다.

 

. 7:16-17  내 침상에는 화문 요와 애굽의 문채 있는 이불을 폈고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음녀는 각양 사치스러운 침상과 화려한 외국제 요와 이불을 준비하고 사람을 유혹한다. 그렇게 화려하게 꾸민 것은 음란한 마음을 일으켜 음행하기 위함이다. 사치와 향락주의는 음행의 앞잡이다.

 

. 7:18-21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남편은 집을 떠나 먼 길을 갔는데 은 주머니를 가졌은즉 보름에나 집에 돌아오리라 하여 여러 가지 고운 말로 혹하게 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남편은 집을 떠나…집에 돌아오리라는 것은 사람을 안심시켜 마음을 푹 놓도록 한후 유혹을 시켜서 음행케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낚시에 걸어 놓은 미끼요 올무이다. 그 말에 미혹되어 따라 가면 재산과 영예와 그 생명을 빼앗긴다.

 

五.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소가 푸주로 가는 것과 같다(22-23

 

. 7:22-23  소년이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푸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일반이라 필경은 살이 그 간을 뚫기까지에 이를 것이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일반이니라

음녀에게 유혹되어 따라가는 것은 소가 푸주로 가는 것과 같고, 미련한 자가 벌 받으려고 제 발로 쇠사슬에 매이는 것과 같고, 새가 죽을 줄 모르고 그물로 빨리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음녀를 따라가면 이와 같이 함정에 빠지고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성도가 세 상의 화려함과 사치와 향락과 방탕에 끌리어가는 것도 음녀에게 유혹되어 따라가는 것과 같다. 죄를 지으며 즐거워하는 것은 고기가 낚시의 미끼를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것과 같다.

 

六. 음녀를 따라가지 말라 (24-27)

 

. 7:24-25  아들들아 나를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지 말지어다

지도자의 말을 명심하고 하나님 말씀에 주의하여 그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과 그 말씀으로 즐거워하면서 음녀의 유혹에 들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유혹하는 음녀를 피하여야 한다.

 

. 7:26-27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 가 허다하니라 그 집은 음부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음녀를 따라 그의 방에 들어가는 것은 마치 소가 푸주간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음녀가 입술에 꿀을 바르고 기름을 바르고 나와서(5:3) 고운 말로 미혹할 때 넘어가는 자는 고기가 낚시 미끼를 무는 것과 같다. 그런 자는 존영이 없어지고 수고한 것이 남의 손에 넘어가고 멸망한다(5:9-10). 음행죄에 빠지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끊어진다. 현대는 음녀의 미흑이 많은 시대이다. 특히 남녀 이성간의 미혹이 많아졌다. 노아시대와 소돔 고모라시대와 같이 음란 방탕이 가득하다. 그러므로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할 것이다. 삼손 같은 장사도 음녀 들릴라에게 미혹받아서 결국 원수에게 결박을 당하고 눈을 뽑히고 맷돌을 돌리다가 죽고 말았다.

음행을 이기는 방법은 첫째, 피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6:18에\"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했다. 둘째,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마음에 이     미 간음하였다고 했다(마 5:28). 하나님을 마음으로 떠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영적 간음이다. 하나님을 떠난 마음에 음란한 생각이 들어온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음란한 생각이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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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8장

 

제 8 장 천지 창조

 

[대 지]

 

一. 지혜가 각처에서 부르짖음 (1-9)

二. 지혜를 구하라 (10-17)

三. 부귀와 장수와 재물이 지혜에 있음 (18-21)

四.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22-31)

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32-36)

 

[본문강해]

 

一. 지혜가 각처에서 부르짖음 (1-9)

 

. 8:1-3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 사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가로되

지혜가 사방(길가, 사거리, 성문 곁, 문 어귀 )에서 부른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골 2:3). 그러므로 지혜가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라는 것이고 예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지혜는 사람이 잘못 나아가고, 인본주의로 행하는 데서 돌이켜 모든 면에 진리대로 바로 서며 믿음으로 행하라고 외치고있다.또 지혜가 길가 높은 곳, 사거리, 성문 곁, 문 어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부른다는 것은 지혜는 어디서든지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늘에 올라가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땅 아래 내려가서 찾을 것도 아니고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 8:4-5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진리에 바로 서서 주께로 돌아오라고 소리 높여 부르신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과 성경 진리를 알지 못 하는 자이다. 명철은 슬기로움을 말한다.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깨달을 때 지혜롭고 슬기롭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에 지혜 있는 자가 되고 그 마음이 밝아진다.

 

. 8:6-9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이는 다 총명 있는 자의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의 정직히 여기는 바니라

선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시고 그 말씀을 소유한 자는 지혜 있는 자이다. 정직은 바른 것이요, 옳은 것을 말한다. 선과 정직의 기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참된 지혜는 진리를 말하며 악을 미워 하는 것이다.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하나님의 말씀은 의롭고, 바르다. 굽은 것이 하나도 없고 모두 바른 것뿐이다.

총명 있는 자의 밝히 아는 바요 총명있는 자는 지혜를 바로알기 때문에 정로(正路)로 행하고 굽은 길로 가지 않는다. 그러나 미련하고 악한자는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에 패역하고 굽은길로 간다.

 

二. 지혜를 구하라 (10-17)

 

. 8:10-12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은 찾아 얻나니

은보다 하나님의 훈계가 더 귀하고 정금보다 바른 지식이 더 귀하다. 지혜는 진주보다 낫다. 은금이나 보석은 때가 되면 없어질 수 있고 그것으로는 하나님 앞에 갈 수도 없다. 물질이 많으면 도리어 방탕하기 쉽고 서로 싸우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훈계와 지혜인 하나님 말씀은 생명이 되고 발부리 앞에 등불이 되어서 언제나 실족치 않게 하고 하나님 앞에 가서 영원히 살게 한다. 또 그대로 인격이 만들어지면 내세에 가서 영원히 빛나게 된다.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은금과 진주나 세상의 보화는 영적 생명에 유익이 없으나 지혜는 영적 생명에 많은 유익이 된다. 지혜는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말하는데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을 소유한 자이다. 지혜(그리스도)는 영생을 주시는 분이요,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다.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그 지혜로 사는 자는 명철해져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닫게 되고 바른 지식을 얻고  경건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근신은 경건한 생활을 가리킨다.

 

.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죄악을 좋아하면서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 선이기 때문에 악은 근본적으로 미워하신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악을 미워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빛과 어두움이 함께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악을 미워하는 것이 참 지혜요 악을 용납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교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가진 자는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대적하신다.

 

. 8:14  내게는 도략과 참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지혜에는 도략과 참지식과 명철과 능력이 있다. 지혜는 성경에서 얻는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하는 것이 좋은 도략이요 가장 좋은 지식이다. 도략은 모략에 대한 지혜(모사), 계획을 가리킨다. 사람이 참된 지혜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 때에 명철해져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닫게 되어 좋은 모략이 나오고 영적 능력이 생겨서 마귀를 이길 수 있다.

 

. 8:15-16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세상 왕이나 방백이나 재판관이 사용하는 지혜는 육신의 지혜, 물질의 지혜이다. 그들은 세상적 물질적인 지혜만 가지고 정사(政事)를 해나간다. 그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백성을 다스리면 하나님의 의(義)가 세워져 나가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다.

 

.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신령한 지혜를 간절히 사랑하는 자가 찾게 되고 그 사람이 지혜의 사랑을 받게 된다. 지혜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의 혜택을 입는다는 것이다.

 

三. 부귀와 장수와 재물이 지혜에 있음 (18-21)

 

. 8:18-19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부귀와 장구한 재물과 의가 지혜에 있다. 즉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데 있다는 뜻이다. 이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 신령한 하늘의 것으로 채워주시며 세상의 것도 유익될 것은 모두 주신다. 그러므로 지혜는 정금보다 천은보다 낫다. 천은(天銀)은 잘 정제(精製)된 순수한 은을 말한다.

 

. 8:20-21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

하나님의 말씀(지혜)은 사람을 의와 공평으로 인도한다. 사람이 이 지혜로 행하면 영적인 보화와 존귀를 얻게 되며 보통은 세상적인 부요와 존귀도 얻는다. 이것을 주시는 목적은 세상에 쌓아두라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사용하라는 것이다.

 

四.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창조하심 (22-31)

 

. 8: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본절에서 31절까지는 궁극적인 지혜가 되신 그리스도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리스도는 만물 창조 전부터 계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과 같이 계셨다. 시편 2:7에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했다. 여기 낳았다는 것은 성부께서 성자를 영원히 낳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생식법(生殖法)대로 낳는 것이 아니라 분변(分辨)과 배당(配當)을 체내(體內)에 둔 신적 역사이다. 이것은 항상 계속되면서도 항상 완료적이다.

 

. 8: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그리스도는 만세 전 상고(上古)부터 땅이 생기기 전에 이미 계셨다.

 

. 8:24-26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바다와 산과 언덕과 진토(塵土)가 생기기 전에 그리스도는 이미 났다는 것이다(22절 해석 참조).

 

. 8:27-31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있게 하시며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 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하늘과 바다를 창조하실 때 그리스도는 이미 거기 있었다는 것이다.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지구에 인력(引力)을 주셨으므로 바닷물은 언제나 바다에만 있게 된 것이다. 내가 그 곁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성부 곁에 있으면서 창조자가 되어 직접 천지창조 사역에 참여하셨다. 하나님은 창조를 예정하시고 성자는 실지로 만물을 창조하셨다(히 1:2). 사람이 거처할 땅은 자구를 말한다.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들을 기뻐하셨다는 것이

 

五.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32-36)

 

. 8:32-34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들으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힘써 배우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늘 새김질하고 자기 생명을 삼는 자가 복이 있다. 로마서 10: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다. 훈계 책망받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말씀에서 책망을 받고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경계를 달게 받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당시 사람들은 훈계를 달게 받지 않았다(사 28:9-10).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문 곁과 문설주 옆은 문 가까운 곳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 (지혜) 속에 들어가려고 그 지혜가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찾아가서 기다리며 사모하라는 것이다. 생명의 양식을 먹기 위해 사모하고 찾으며 기다리는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생명과 복을 주신다.

 

. 8:35-36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지혜 즉 그리스도와 그 말씀을 얻는 자는 생명과 모든 신령한 은총을 얻는다. 이는 그리스도와 그 말씀이 생명이요 은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말씀을 떠나는 자는 생명에서 떠나고 여호와의 모든 은총에서 떠나게 된다. 지혜에서 떠나는 것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는 것과 같아서 고통과 사망이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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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9장

 

제 9 장 일곱 기둥

 

[대 지]

 

一. 지혜가 집을 짓고 포도주를 준비하고 부름 (1-6)

二. 거만한 자를 책망치 말고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7-9)

三. 지혜의 의미와 중요성 (10-12)

四. 미련한 계집의 말과 함정 (13-18)

 

[본문강해]

 

一. 지혜가 집을 짓고 포도주를 준비하고 부름 (1-6)

 

. 9:1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본절에서 6절까지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대해 말한다.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지혜\"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집\"은 신령한 집, 즉 영적 교회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지혜가 집을 짓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워 나가시는 것을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운 것이요 하나님 말씀의 터 위에 세워진 것이다(엡 2:20). 일곱 기둥을 다듬고 첫째, 7수는 완전수이므로 일곱 기둥은 견고한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견고하다. 디모데전서 3:15下에 \"…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다. 영적 교회는 만세 반석(진리)위에 견고하게 세워져 있다.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 아니고 베드로가 깨달은 진리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로 깨달은 진리 위에 교회를 세워 나가면 견고하다.

둘째, 일곱 기둥은 십계명을 가리킨다. 십계명은 교회의 기둥과 같다. 오늘날 교회가 계명을 어기면 죄인줄 알고 회개해야 한다. 죄가 들어오면 교회가 약해지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한다. 계명을 어긴 교회는 마귀의 권세에 흔들리고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 나가지 못한다. 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고 가르치며 십계명으로 교회의 순결성을 보존하고 마귀의 파괴 공작을 막는다.

예수를 믿고 구원얻은 후에는 계명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폐법주의(廢法主義)는 잘못된 것이다. 계명과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것은 죄이다. 성도가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리스도의 빛이 가리워지고 하나님께 욕이 돌아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 계명은 지켜서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해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께 인도된 다음에도 계명을 여겼으면 다시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한다. 계명은 ①죄를 깨닫게 하고 ②인간의 연약성을 알게 하고 ③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 ④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르쳐 준다. 교회가 계명을 어기고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발람과 니골라 당을 용납한 버가모 교 회는 예수님이 검으로 싸우겠다고 했다(계 2:14-16).

 

. 9:2-3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그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예수께서 구속의 은혜와 진리를 다 갖춰 놓고 먹으라고 부르신다. 교회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와서 먹으라고 초청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잔치집과 같다. 마태복음 22:2에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라고 했다(눅 14:16-24).

짐승을 잡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는 사람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주어 생명을 얻게 하심을 가리킨다(요 6:53-57).

포도주를 혼합하여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상징한다. 이사야 55:1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다. 여기서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젖은 하나님 말씀을 가리킨다.

여종을 보내어 \"여종\"은 모든 성도를 가리킨다. 신랑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지혜의 집을 잘 지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으시고 신부되는 성도(여종)들로 하여금 나가서 전도하여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데려오라는 것이다. 전도하는 성도를 여종이라고 한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성중 높은 곳 교회는 산 위에 세운 높은 성과 같다(마 5:14). 그성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베풀어 놓으신 잔치에 참여하라고 사람들을 청해야 한다.

 

. 9:4-6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어리석은 자나 지혜 없는 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를 가리킨다. 시편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했다. 또 세상에서 멸시와 천대받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고린도전서 1:27-28에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이런 자를 혼인 잔치에 초청하신다. 이러한 사람들을 불러서 예수를 믿게 하여 지혜롭고, 강하고, 능하게 하신다(눅 14:21-24).

혼합한 포도주는 성경에 있는 여러 가지 진리를 가리킨다. 음식도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요리하여 먹듯이 하나님 말씀도 여러 가지 면으로 가르치고 또 배워야 한다. 예를 들면 영적면, 도덕면, 능력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말세에 대하여, 영적 구원에 대하여, 영이 자라나는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많이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생명을 얻으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받아 가지면 생명을 얻고 지혜로와지며 자라난다.

 

二. 거만한 자를 책망치 말고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7-9)

 

. 9:7-8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거만한 자는 참된 교훈에 대하여 비웃는 자이다. 지혜의 교훈을 비웃는 자를 징계하면 도리어 능욕을 받게 된다. 그러한 자를 책망하면 도리어 반항심이 생겨 더 완악해지고 진리를 물고 찢는다. 마태복음 7:6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했다. 개와 같이 물고 찢는 자에게나 또 돼지와 같이 진주를 모르고 먹을 것을 더 중히 여기는 자에게 귀한 것을 주면 물고 찢고 발로 밟는다. 거만한 자에게는 책망보다는 좋은 말을 해 주면서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악인 진리를 대적하고 성도를 해하려고 하는 악인을 책망하면 도리어 그 사람이 흠을 잡고 물고 찢으려 한다.

지혜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런 자는 책망을 달게 받고 책망해 주는 자를 사랑하며 존경한다.

 

. 9: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지혜 있는 자와 의로운 사람은 더욱 배우려고 하고 더욱 의로운 생활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교훈하고 지도해 주면 그 사람이 더욱 지혜로와지고 학식이 더하게 되고 더욱더 의로운 사람이 된다. 이런 사람을 가르치면 큰 효과가 난다.

 

三. 지혜의 의미와 중요성 (10-12)

 

.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살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생명과 만물의 창조자를 아는 자요, 주권자를 아는 자요, 그 목적을 아는 자요, 그 종말을 아는 자요, 신령한 세계를 아는 자요, 특별계시로 주신 모든 진리와 구속의 길과 영생의 길을 아는 자이므로 지혜 있는 자이다. 이러한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는 지혜 있는 자가 아니다. 아무리 지혜가 있다고 해도 주인을 모르고 창조의 근본을 모르는 사람은 미련한 자이다. 명철은 진리를 바로 깨닫는 것이다(1:2 해석 참조).

 

. 9: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더하리라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가면 그 길이 형통하여 도중에 실패하지 아니하고 창성해 나가며 생명의 해가 길어진다. 도중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바른 진리를 떠나고 욕심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 9: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지혜로우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영접하여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면 영육간 큰 유익이 된다. 그러나 거만하여 말씀을 경홀히 여기는 자는 반드시 해를 당할 날이 온다.

 

四. 미련한 계집의 말과 함정 (13-18)

 

. 9:13  미련한 계집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떠들기 잘하는 계집은 미련한 계집이다. 지혜 있는 여자는 온유하여 자기 본분을 다 한다.

 

. 9:14-16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않아서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을 불러 이르되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음녀는 성읍 높은 곳,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자를 불러들여 음행 한다. 또 그 음녀를 따라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요 미련한 자이다. 왜냐하면 자기 망할 것도 모르고 나아가기 때문이다(7:10-23).

 

. 9:17-18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음부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도적질한 물이 달다는 것은 불법적으로 몰래 이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달다는 것이다. 그런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왜냐하면 그 음행의 결과는 음부 깊은 곳으로 가게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은 자가 그의 곳에 있는 것과 음행하는 곳에는 생명이 없고 심령의 죽음만 있다. 음부 깊은 곳 음부는 흑암을 가리키며 사망의 깊은 골짜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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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10장

 

제 10 장 근면과 태만

 

[대 지]

 

一. 지혜자와 미련한 자 (1-3)

二. 근면과 태만 (4-5)

三. 의인과 악인의 결과 (6-17)

四. 말에 허물이 없는 자가 되라 (18-21)

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장수하고 악인은 망함 (22-32)

 

[본문강해]

 

一. 지혜자와 미련한 자 (1-3)

 

. 10: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지혜로운 아들은 하나님을 잘 심기고 성경 말씀대로 행하는 자이다. 이러한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이와 반대로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근심이 된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부모나 인 도자가 가르쳐 준 바른 교훈을 저버리고 나가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불의한 길을 걸으면 부모에게 근심을 끼치는 것이다. 성도는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해야 한다(엡 6:1-3). 부모의 말이라도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순종할 수 없으나 그 외에는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부모를 순종치 않는 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순종할 수 없다.

 

. 10: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불의한 일을 해서 재물을 많이 모아 놓아도 하나님의 심판이 오므로 자기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 그러나 의를 행하면 지금 당장은 곤란이 있을지라도 결국 그 의가 그를 환난과 죽음 가운데서 건져 준다. 의(義)를 행한 롯을 소돔 고모라가 멸망할 때에 건져 주셨다 (벧후 2:7).

 

. 10:3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요 의를 기뻐하시고 의를 세워 나가시기 때문에 의인의 영혼을 살려 주시고 주리지 않도록 양식을 주신다(시 34:10). 그러므로 의의 길로 나가는 사람은 항상 심령이 만족한다. 시편 37:25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고 했다.

 

二. 근면과 태만 (4-5)

 

. 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게으른 자는 핍절하게 되나 부지런한 자는 점점 부하게 된다. 사람이 게으른 것은 악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게을러서 일하지 않은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셨다(마 25:26). 성도가 믿는 일을 게을리 하면 영적 빈궁이 강도같이 온다. 우리는 시간을 아끼며 부지런히 믿는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믿는 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자기의 할 일을 부지런히 하여야 한다.

 

. 10:5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이스라엘은 여름이 추수 때이다. 그러므로 여름에 거둔다는 것은 제 때에 거둔다는 것이다. 사람이 부지런하여 제 때에 심고 제 때에 거두는 자는 소득이 풍성하므로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다. 성도가 믿는 일을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하면 점점 영적 양식이 풍성하고 구원을 잘 이루어 영광스럽게 되나 게을러서 믿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때를 따라서 믿는 일을 부지런히 한 자는 겨울과 같은 환난이 올 때에 걱정이 없다. 그러므로 시기를 바로 알아 일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지금이 바로 영적으로 추수 때이다. 영적 추수 때에 부지런히 거두어야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으나 추수할 일꾼이 적다고 하셨다(눅 10:2). 하나님께서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에 부지런히 전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추수 때에 잠자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三. 의인과 악인의 결과 (6-17)

 

. 10:6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거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의인에게는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복이 그 머리에 있다. 그러나 악인은 그 입에 독을 품고 다니며 남을 해하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망하고 만다.

 

. 10:7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사람들이 의인을 기념할 때는 모든 사람이 기뻐하며 칭찬하고 높이며 오랫동안 그 의를 기억한다. 그러나 악인은 아무리 그 이름이 높아도 지고 성공한 듯해도 얼마 후에는 악한 일로 멸시를 받게 된다.

 

. 10:8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받고 그대로 순종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받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나아가다가 패망하고 만다.

 

. 10:9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바른 길로 행하는 사람의 길은 마음이 평안하고 언제나 양심이 떳떳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과 원리원칙을 어기고 굽은 길로 행하면, 그것이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 그 때에 그 사람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패망케 된다.

 

. 10:10  눈짓하는 자는 근심을 끼치고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느니라

여기의 \"눈짓\"은 비밀히 서로 의사를 통하며 악을 행하려 하는 신호이다. 악인들은 당을 짓고 서로 궤계를 쓰고 비밀히 눈짓을 하여 악을 행한다. 이런 사람들은 그가 속해 있는 사회나 단체에 큰 근심을 끼친다. 그 미련한 자들은 반드시 패망한다.

 

.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믿고 의를 행하는 성도는 하나님 말씀으로 생명을 삼고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전해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생명으로 삼고 사는 성도는 복 있는 자요 모든 사람의 생명의 기관이 된다. 그러나 악인은 겉으로는 좋은 말을 하면서도 그 속에는 독을 머금고 있으므로 남을 해하게 된다.

 

.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허물만 보이고 다툼만 일으킨다. 그러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가리운다(벧전 4:8). 부모에게는 자기 자녀의 허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 10:13-14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하나님을 알고 잘 섬기는 사람은 명철한 자인데 그 입술에 지혜가 있고 지식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미련하여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채찍(징계)이 오고 멸망이 오게 된다.

 

. 10:15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城)이요 부자는 그 재물을 성과 같이 견고히 의지하고 산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부자는 하나님을 찾지 않고 예수를 잘 믿지 못한다. 마태복음 19:24에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라고 했다. 돈이 많으면 교만해지기 쉽고, 재물을 성과 같이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 가난한 자는 궁핍을 실패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는 낮아지기 쉽고 하나님을 의뢰하고 쉽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 야고보서 2:5에\"내 사랑 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 하셨느냐\"라고 했다.

 

. 10: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악인은 소득이 많으면 그것을 가지고 죄짓는데 사용하고 죄악을 더욱더 쌓아 나간다. 그러나 의인은 소득이 많든지 적든지 수고하여 자기 할 일을 충성되이 해 나가므로 생명에 이르게 된다. 의인의 수고는 절대로 헛되지 않고 그 열매를 거둘 때가 온다(고전 15:58). 의를 행한 수고는 헛되지 않고 영원히 남아 있다.

 

. 10: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훈계를 잘 받고 그 훈계대로 행하는 자는 생명길로 가지만 훈계를 버리는 자와 자주자주 징계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사망에 빠지게 된다.

 

四. 말에 허물이 없는 자가 되라 (18-21)

 

. 10:18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남을 미워하면서도 그것을 감추려고 하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지게 된다. 미워하면서 미워하지 않는 체하니 거짓되고 외식을 행하는 것이다. 그는 또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성도는 처음부터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원수까지 사랑해야 한다.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참소는 거짓으로 남을 헐어서 고해 바치는 것인데 이런 사람은 거짓 증거를 하며 남에게 해를 주는 사람이니 참으로 미련한 자이다. 남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면 자기가 빠지고 남을 죽이려면 자기가 죽는다. 곧 참소하는 자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가 그 댓가를 다 받게 된다.

 

.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말을 많이 하면 허물이 드러난다. 말하고 싶어도 입술을 제어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이다. 격언에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다. 말을 많이 하면 필요없는 말을 하게 되고 실수가 나오게 된다.

 

. 10:20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의인의 말한 것은 천은과 같다. 천은(天銀)은 잘 정제된 순은(純銀)을 가리키는데 아주 고귀한 것이다. 의인의 말은 순수한 은같이 신실하고 고귀하다. 의인의 말 한마디를 받아 지키면 자기 일생에 생명이 되며 방황하는 사람이 갈 길을 바로 찾게 된다. 그러나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다. 그 이유는 악인은 진리대로 생각하지 않고 악을 행해서라도 자기 이(利)를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 10: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

의인의 입술은 많은 사람을 가르쳐서 바른 데로 인도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깨닫지 못하고 신령한 지식도 없으므로 생명의 길로 가지 못하고 곁길로 가다가 마침내 멸망한다(시 49:20).

 

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장수하고 악인은 망함 (22-32)

 

. 10:2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사람이 복을 받는 것이 자기가 수고함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한다. 하나님이 성공의 길로 인도해 주실 때에 사람이 성공한다. 신명기 8:17-18에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그러나 신앙에 손해가 되는 경우에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다.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근심\"은 히브리 원어로 그 (예쳅)으로 \"수고\"를 뜻한다. 사람이 수고한다고 재물을 많이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더하여 주셔야 얻는다. 재물 외에 다른 모든 것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셔야 된다.

 

. 10: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미련한 자는 행악하는 재미로 산다. 미련한 자는 세상 향락과 오락으로 낙을 삼는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하나님으로 낙을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으로 낙을 삼는다(시 43:4), 그에게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즐거움이 되고 진리가 즐거움이 된다. 이것은 심령 속 깊은 데에서 나오는 평강이요, 참된 즐거움이다.

 

. 10: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입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악인은 그가 예기치도 않고 원치 않는 두려움이 갑자기 임한다. 악인에게는 반드시 형벌이 오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의인의 소원은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루어 주신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소원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 10:25  회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회리바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히 남아 있다. 시편 37:10에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라고 했다. 노아시대는 죄악이 관영하므로 하나님이 물심판으로 악인들은 멸망시키고 오직 의로운 노아의 여덟 식구만 남아 있게 되었다. 어떠한 회리바람이 불지라도 의의 길로 걸아간 성도는 터가 견고하므로 요동치 않고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 10:26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초를 먹으면 이가시고 연기가 눈에 들어오면 눈이 쓰린 것처럼 게으른 사람을 부리려면 이와 같은 괴로움이 온다. 게으른 자는 감독의 눈을 피하며 어찌 하든지 일을 안 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무리 부리려고 해도 곤란하다. 성도가 믿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 10: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바로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모든 일을 원리원칙대로 하기 때문에 그 하는 일이 실패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며 창성해 나간다. 이것을 장수한다고 말한다.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 악인은 형통하지 못하고 가다가 거꾸러지고 실패한다는 뜻이다. 악인은 원리원칙을 어기고 자기의 관제와 욕심대로 일하기 때문에 얼마 가지 못하여 실패하고 거꾸러진다. 이것이 연세가 짧아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악인은 사업도 망하고 육체도 망하고 가정도 망한다.

 

. 10: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의인은 성경대로 소망을 가졌으므로 그 소망 자체가 즐거움이 되고 하나님께서도 그 소망을 성취시켜 주신다. 그러나 악인의 소망은 성취되지 않고 끊어지고 만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을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 10:29-30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  이니라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딸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도(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정직한 자에게는 그 말씀이 산성이 되어 견고케 해주고 보호해 주고 지켜 주신다. 이러한 의인은 영원히 요동치 않는다. 바로 믿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말씀이 생명이 되고 말씀이 그 사람을 보호해 주신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여호와의 도(하나님의 말씀)가 도리어 거치는 반석과 심판하는 반석이 된다. 그러므로 악인은 안식처가 없고 유리하는 자가 된다. 악인은 나중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

 

. 10:31-32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삼는 의인의 입에는 지혜가 있어 남을 기쁘게 하며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패역한 말만 하여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아 망할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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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1장

 

제 11 장 속이는 저울

 

[대 지]

 

一. 정직한 자와 사특한 자 (1-11)

二. 이웃에 대하여 덕을 세울 것 (12-15)

三. 악인과 의인의 결과 (16-23)

四. 물질에 대한 믿음을 지킬 것 (24-28)

五.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29-31)

 

[본문강해]

 

一. 정직한 자와 사특한 자 (1-11)

 

. 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속이는 저울은 모든 부정당한 거래를 가리킨다. 모든 부정당한 상거래는 하나님의 뜻에 위반되고, 정당하고 공평한 거래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 또한 일처리도 의와 공평으로 해야 하고,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정당하게 바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위반되는 것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공평하게 판단하고, 정당하게 일처리를 해야 자기의 인격도 바로 만들어지고, 생명이 살며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어 나간다.

 

. 10: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교만하여 자기 실력을 자랑하고 나가면 뒤에서 사람들이 욕을 하고 손가락질한다. 겸손한 것이 곧 지혜로운 것이요 존귀해지는 길이다.

 

. 10: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모든 일을 하는 자는 형통한 길이 열린다. 그러나 사특한 자는 패역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나가기 때문에 결국 망하게 된다. 사특한 자의 길은 구부러진 길이므로 사망의 길이다.

 

. 10: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진노하시는 날은 심판날이다. 하나님의 심판날에 재물은 그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23:5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신 8:3). 하나님의 말씀만 지키고 의만 세워 나가면 하나님께서 사망 가운데서도 건져 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 11:5-6  완전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그 길이 곧게 되려니와 악한 자는 그 악을 인하여 넘어지리라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완전한 자는 신앙양심을 쓰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이다. 이 같은 자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곧게 열어주시고 그 의로 인하여 구원해 주신다. 그러나 양심을 쓰지 않고 외식하며 나가면 그 악으로 인해 넘어지게 된다. 사특한 자는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자기가 빠지게 된다.

 

. 11:7-8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

악인은 죽을 때에 그 품었던 소망이 끊어진다. 이는 그 소망이 하나님의 뜻에 위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을 지키고 말씀을 순종하기 때문에 고난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건져 주신다(시 34:19; 66:12). 곧,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를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대신 희생시키면서라도 살려 나가신다(사 43:4).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 추격해 온 애굽 추병들을 수장(水葬)시키면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다. 예수를 믿어 의인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므로 점점 더 의의 옷을 입어 나가야 한다(계 19:8). 그러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환난에서 건져 주신다.

 

. 11:9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 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사특한 자는 양심을 쓰지 않는 거짓된 자이다. 그들이 의인을 망하게 하려고 참소하고, 훼방하고, 음모하여도 의인은 하나님의 보호와 하나님 말씀의 보호를 받아 구원을 받게 된다.

 

. 11:10-11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의인이 형통하면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돌아가기 때문에 온 성읍이 기뻐한다. 악인이 패망할 때에도 많은 사람에게 유익이 돌아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뻐한다. 성읍은 정직하여 믿음을 잘 지키는 자를 인하여 진흥되고 악한 자가 득세하여 불의로 다스리면 무너진다.

 

二. 이웃에 대하여 덕을 세울 것 (12-15)

 

. 11:12-13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숨기느니라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을 멸시하여 두루 다니며 남의 비밀을 누설한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여 남의 비밀을 누설치 않고 허물을 숨겨 준다. 지혜로운 자는 남의 약점을 숨져 주고 단점을 가리워주며 도와준다.

 

. 11:14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도략은 모락과 계략을 말하고, 모사는 도략을 베푸는 사람으로 참모, 상담자를 가리킨다. 전무후무한 지혜자였던 솔로몬이 모사를 두고 다윗왕도 모사를 두었다. 바른 모사가 있어야 모든 일을 잘 해 나갈 수가 있다. 이사야 11:2에는 성령이 모략과 재능의 신이라고 했고, 시편 19:7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둔한 자로 지혜 있게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 가르치는 자가 좋은 모사이다. 또 그의 인도를 잘 받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다.

 

. 11: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 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보증을 함부로 서는 자는 손해를 당하게 된다. 22:26-27에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 하겠느냐\"고 했다. 부득이 보증을 서주는 경우에는 만일의 경우 자기가 변제해 줄 각오를 하고 보증을 서주어야 한다. 사업하는 사람도 남의 빚을 얻어서 무엇을 크게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자기의 실력에 맞게 사업을 해야 한다. 혹 빚을 갚을 만한 실력 한도 내에서 빚을 얻고 그 실력대로 사업을 할 수 있으나 분수에 지나치게 하면 실패하기 쉽다.

 

三. 악인과 의인의 결과 (16-23)

 

. 11: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덕을 세우는 여자는 존영이 온다. 여자들의 존영은 아름답게 화장을 하고 고급 옷을 입고 외모를 꾸미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덕을 세우는데 있다. 아름다운 여자가 삼가지 않으면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와 같다(22절). 한편 남자는 근면한 것이 중요하다. 부지런히 일하는 자는 재물을 얻게 된다. 믿는 일도 근면히 하는 사람은 신령한 양식을 많이 얻어 영적 부자가 되나 게으른 자는 심령이 곤고해 진다. 성도는 시간을 다른 데 빼앗기지 말고 기도하고 믿는 일을 하는데 써야 한다.

 

. 11: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사랑으로 행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이롭게 한다. 그러나 잔인하게 보복심을 가지고 용납해 주는 마음이 없이 나아가는 자는 자기 몸에 해를 받게 된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약 2:13). 예수님은 자기를 파는 가룟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였다. 또 십자가에 못박는 원수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기도해 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큰 유익을 보았다. 만일 예수님이 그때 원수를 미워하였으면 하나님과 영적 교통이 막혔을 것이요 흑암을 만났을 것이다. 성도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언제나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그러면 자기의 영혼에 큰 유익이 있다.

 

. 11: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악인은 삯을 받아도 그것이 다 없어지고 헛된 것뿐이다. 그러나 의를 뿌린 자는 생명이 살고 하늘 나라에 영원히 그 의가 남아 있고 하늘 나라에 가서 상을 받는다.

 

. 11:19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의를 천하보다 귀히 여겨 굳게 붙들면 영적 생명이 산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가 천하보다 귀하고 육신의 생명보다 귀하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명을 내어놓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지켜야 한다.

 

. 11:20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마음이 패려(惇戾)하다는 것은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고 양심을 어기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 그러나 행위가 온전한 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11:21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 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악인은 서로 생사를 같이 하자 하면서 결탁하고 나아갈지라도 하나님의 징벌이 임할 때에 그 벌을 피할 수 없다. 악인들이 피차 손을 잡고 세력을 강하게 하여 큰 권세로 나아가도 마침내는 망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징벌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는다. 믿음을 잘 지키는 자의 자손은 하나님께서 앞길을 열어 주시고 신령한 복을 주신다(시 34:10; 37:25 참조). 또한 의인의 신앙을 계승한 사람도 의인의 자손이 되며 그 복을 받게 된다.

 

. 11: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금고리는 아름다우나 돼지 코에 끼우면 어울리지 않고 그 가치가 떨어진다. 성도의 이름이 아름다운데 삼가지 않으면 돼지 코에 금고리가 되어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말과 행동을 삼가는 성도가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싸울 때에 보면 서로 자기가 옳다고 하며 싸 운다. 옳은 것을 금고리라고 하면 싸우는 것은 돼지 코이다. 자기가 옳다고 하면 싸우지 않고 참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 11: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에 있으므로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그러나 악인의 소원은 언제나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데 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다. 마음을 오직 진리에 두고 거룩한 데 두어야 한다.

 

四. 물질에 대한 믿음을 지킬 것 (24-28)

 

.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아낌없이 다른 사람을 많이 구제해도 하나님이 복 주시면 부하게 된다. 재물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한다고 반드시 부해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부하게 해주지 않으시면 아무리 아껴도 구멍 뚫어져 나가고, 좀이 먹어 없어진다. 재물은 첫째, 먹고 살라고 주신 것이요 둘째, 믿는 일하라고 주신 것이다. 내게 있는 재산은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임시 내게 맡기신 것이므로 나는 청지기 위치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여야 한다.

 

.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구제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많은 사람이 기뻐하고 자기도 윤택해 진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더 많은 재물을 주신다. 물질을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께서 신령한 것과 아울러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해 주신다(19:17; 고후 9:9).

 

. 11:26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곡식값을 올려 팔기 위해 쌓아 두고 내지 않는 것은 악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양식이 없어 허덕이는데 값을 올리려고 안 파는 자는 돈만 알고 사람은 귀히 여기지 않는 자이니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

 

. 11: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선을 행하려고 힘써 간구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 그러나 악을 행하며 악을 찾는 자는 악이 임하게 된다.

 

. 11: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자기 재물을 의지하고 사는 자는 반드시 패망한다. 그 이유는 그 재물이 우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인은 그 의로 살기 때문에 생명이 살고 번성한다. 누가복음 12:16-21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 부자가 자기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곡간을 헐어 더 크게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었다. 그리고 자기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하였다. 그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다. 재물을 의지하고 그것으로 살려고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그러나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고 의의 길을 걸어가면 푸른 잎사귀처럼 점점 창성해 나간다.

 

五.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29-31)

 

. 11: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자기 집을 해롭게 하면서 소득을 얻는 자는 그 소득이 아무 유익이 없다. 자기 집이 패망하면 그 재물이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형제간 의리를 상하면서 재물을 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도가 신령한 집을 해하면서 재물을 취하는 것도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일이    다. 교회를 해롭게 하면서 유익을 본 것은 도리어 손해본 것이요. 또 교회를 헐면서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도 이와 같은 악한 일이다. 자기 집을 보호하면서 소득을 얻어야 그것이 유익이 되고 장구하다. 구한말에 이완용(李完用)이나 송병준(宋秉峻) 같은 사람은 나라를 해롭게 하면서 자기는 명예와 재물을 얻었다. 그 후 그들의 재물이 자기들에게 무슨 유익이 되었는가. 도리어 역사상 민족의 반역자(매국노)로 낙인 찍혔다.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예수 잘 믿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으나 미련하면 종이 될 수밖에 없다.

 

. 11: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의인은 의를 행하므로 생명이 점점 자라난다. 미련한 자는 재물을 소유하나 지혜로운 자는 재물보다 사람을 얻는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다. 말씀대로 바로 신앙을 지켜 나가면 사람들이 그 의를 보고 찾아온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사람을 얻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돈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기를 힘을 쓰고 사람을 기르기를 힘을 쓴다. 예수님은 12제자를 길러서 구속 사업을 계승 시켰다

 

. 11: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누가복음 23:31에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라고 했다. 의인도 세상에서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는데, 악인은 어떻게 설 수 있겠는가 하는 뜻이다. 의인에게도 환난이 없을 수 없으므로 환난을 각오하고 나가야 한다. 의인에게 오는 환난과 핍박은 하나님께서 좀더 좋은 것과 신령한 것을 주려고 사랑으로 주시는 징계이다. 그러나 악인이 보응받는 날에는 이 세상이나 오는 세상에서 온전히 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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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2장

 

제 12 장 의인과 악인

 

[대 지]

 

一. 훈계와 징계를 잘 받고 악을 떠나 의인이 되라 (1-3)

二. 어진 여인과 욕을 끼치는 여인 (4)

三. 의인과 악인의 종말 (5-14)

四.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5-18)

五. 진실한 자와 거짓된 자 (19-23)

六. 게으른 자와 부지런한 자 (24-28)

 

[본문강해]

 

一. 훈계와 징계를 잘 받고 악을 떠나 의인이 되라(1-3)

 

. 12: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훈계는 책망과 교훈과 가르침을 말한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한다(29:1). 시편 49:20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라고 했다. 가르침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며 자기를 책망해 주는 것을 잘 받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다. 옛 글에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者 是吾師(도오선자 시오적 도오악자 시오사)라는 말이 있는데 그 뜻은 나의 잘한 것만 말해 주는 사람은 내게 도적이요 내 잘못을 말해 주는 사람은 내 스승이라는 뜻이다. 자기의 잘못된 것을 책망해 줄 때 잘 받고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에 잘 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은 희망이 있으나 훈계와 징계를 싫어하고 자기의 생각만 옳다 하고 제 고집대로 나아가는 자는 짐승과 같아서 결국은 패망한다.

 

. 12:2-3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선을 행하면 하나님 앞에 은총을 받고 그 뿌리가 견고하다. 그러나 악을 죄하면 하나님 앞에 정죄를 받고 그 뿌리는 흔들리고 만다. 의인의 뿌리는 깊이 박혀서 움직이지 않는 나무와 같이 견고하다. 그러나 악인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아, 아무리 잘 지어도 언젠가는 무너지고 그 뿌리가 뽑히고 망하게 된다.

 

二. 어진 여인과 욕을 끼치는 여인 (4)

 

. 12:4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어진 아내는 남편에게 영광이 되고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뼈가 썩게 한다. 아내뿐 아니라 남편도 어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어진 남편이 되고 어진 아내가 되겠는가? 아내는 첫째, 남편을 존경하며 순종해야 한다. 둘째,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을 가져야 한다. 열심히 기도하여 영적으로 온유한 마음과 태도로 남편을 잘 받들어야 한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남편을 주라 칭하며 순종했다. 남편은 첫째,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설령 자기 아내가 사랑하지 못할 만큼 부족해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지식을 따라 동거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를 연약한 그릇인 줄 알고 귀히 여기며 자기 표준에 맞추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부는 피차 자기 중심으로 나아가지 말고 예수 중심으로 나아가고, 예수처럼 자기를 비어 낮아지고 서로 종살이해야 한다.

상대방이 욕을 끼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가령 자기의 아내가 욕을 끼치는 경우나 자기의 남편이 욕을 끼치는 경우에 피차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제일 좋은 배우자로, 또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 주신 줄로 믿고 자기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자기가 먼저 진리와 믿음에 바로 서고, 상대방을 믿음으로 인도하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아내가 남편에게 욕을 끼치는 때에 남편이 뼈가 썩음 같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 그 때에 남편은 그것을 믿음으로 이겨야 된다.

 

三. 의인과 악인의 종말 (5-14)

 

. 12:5-7  의인의 생각은 공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궤휼이니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악인은 엎드러져서 소멸되려니와 의인의 집은 서 있으리

의인은 언제나 공명정대한 생각을 하고, 정직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악인은 언제든지 남을 해하여서 자기가 유익을 보려고 궤휼을 행한다. 의인은 정직한 말로 남을 구원하나 악인은 남을 해하는 말을 하며 사람을 죽는 데까지 빠뜨린다. 악인은 얼마 안 가서 다 거꾸러지고 망하지만 의인의 집은 언제나 견고하게 서 나아간다.

 

. 12:8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패려한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성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일하고 지혜롭게 행하면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마음이 패려하고 거역하는 자는 멸시를 받게 된다.

 

. 12:9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체 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외부적으로는 비천히 여김을 받고 누가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실속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부리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남보기에 풍부한 것처럼 외모를 화려하게 단장하고 자기를 높이며 자랑하나 집에 가면 먹을 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 실속이 없어서 밥을 굶는데 남이 알아주면 뭘 하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부지런히 일하고 실속이 있어 종을 부리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 12:10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의인은 마음이 어질고 의로우며 생명을 귀중히 여기기 때문에 육축도 잘 돌본다 그러므로 가족과 이웃은 더욱 잘 돌보아줄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마음이 잔인하여 짐승에게나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는다. 악인은 먼저 자기의 심령이 손해를 보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그의 죄값을 다 받는다. 우리는 항상 의로운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 12:11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자기의 토지를 부지런히 경작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먹을 것이 많아진다. 그러나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먹을 것도 없고 지혜도 없는 사람이다. 똑같은 토지라도 힘써 잘 경작하면 수확이 많으나 게으르고 방탕하면 실패한다. 자기 사업하는 것도 정성을 들이고 연구하고 힘써 노력하면 성공이 된다. 자녀 교육시키는 것도 토지 경작하는 것과 같아서 정성을 들이고 신앙으로 잘 가르치면 자녀들이 잘 된다. 누구든지 자기 맡은 일에 충실한 자는 먹을 것이 많게 된다. 교회의 직분을 맡은 자도 자기 직분에 충성하면 영적 유익이 많다 교역자도 게을러서 기도하지 않고 교인을 잘 돌보지 않으면 이리와 여우가 들어와서 양떼를 해한다. 이러한 자는 영적 소득도 없고 생활도 곤란해지고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책망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교회를 부지런히 경작하고 물주며 살펴서 이리가 들어오면 내어쫓고 울타리도 치고 사랑을 베풀어 잘 세워나가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육간에 먹을 것을 많게 해 주신다.

 

. 12:12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의인은 근본이 옳으므로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나 악인은 불의의 이(利)를 탐하기 때문에 반드시 망하게 된다.

 

. 12:13-14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악인은 말의 허물 때문에 그물에 걸릴 날이 온다. 그러나 의인은 걸릴 것이 없으므로 어떤 환난을 당해도 벗어날 수 있다. 성도는 특히 말에 허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말을 잘못하면 올무에 걸리고 환난에 빠지게 된다. 입의 열매로 인하여 사람은 말한 대로 결과가 따라 오고 행한 대로 받게 된다.

 

四.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5-18)

 

. 12: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다른 사람의 권고를 듣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이고, 자기가 옳은 줄 알고 자기 고집대로 나아가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다. 자기의 생각에는 옳고 모든 것을 바르게 한다고 하지만 사람은 부족하기 때문에 평생 배우고 다른 사람의 권고를 듣는 것이 지혜를 얻는 비결이다. 자기가 좀 잘 하는 것 때문에 교만하고 권고를 듣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기 쉽다. 잘못 하고 망한 사람보다 잘 하고 교만하게 나아가다가 망한 사람이 많이 있다. 또 성도가 일처리 할 때에 옳은 것만 생각하고 덕 세우는 면을 무시하면 오히려 손해가 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다. 한 면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 면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나는 대로 처리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권고를 듣고 여러 면을 다 맞추어서 지혜롭게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삼 녹용이 좋은 보약이지만 너무 많이 먹든지,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큰 손해를 입는다. 그러므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잘 배우고 권고를 받아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2:16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수욕을 당할 때 잘 참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수욕을 당할 때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는 자는 실패한다. 에베소서 4:26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고 했다. 분한 마음이 생기고 화가 올라와도 참으면 앞으로 권고를 받을 날이 온다. 예수님은 멸시와 천대와 고난을 받아도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시고 끝까지 인내했다(벧전 2:22-23). 베드로전서 5:6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다. 요셉은 억울하게 2년 동안 감옥생활 하였으나 그 가운데서 믿음을 잘 지키고 인내하니 하나님의 권고를 받게 되었다. 수욕을 잘 참으면 영광 받을 날이 온다. 금강석을 다른 사람이 숯덩이라고 한다고 금강석이 숯덩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이 알아주지 않아도 참고 나아가면 언젠가는 바로 알아 줄 날이 온다.

 

. 12:17-18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 라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사람이 말에 있어서 죄를 짓지 않아야 되고 궤휼을 버리고 의를 나타내야 한다. 말을 잘못하면 칼로 찌르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게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말은 양약 같아서 상한 심령을 싸매주고 병든 것을 고쳐 준다. 야고보서 3:2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했다.

 

五. 진실한 자와 거짓된 자 (19-23)

 

. 12: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진실한 말은 영원히 보존되지만 거짓말은 잠깐 후에 다 드러나게 된다. 거짓말로 일시적으로는 사람을 속이고 자기가 유익을 볼 수 있지만 얼마 후에는 거짓이 드러나서 다 알게 된다. 언제나 진리가 이기고 진실할 때 장구하게 된다.

 

. 12:20-21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궤휼이 있고 화평을 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이는 것이 있다. 악인이 남을 속이기 위해서 궤계를 꾸미고 나아가지만 그 속에는 참된 평화가 없다. 그 길의 결국은 재앙이 임할 뿐이다. 그러나 의인은 화평을 말하고 남을 위로해 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그는 항상 희락이 넘치고 재앙을 면한다.

 

. 12: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 심을 받느니라

하나님은 거짓 입술을 미워하시고 진실히 말하며 행하는 자의 입술을 기뻐하신다.

 

. 12: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것을 전파하느니라

미련한 사람은 자기가 지혜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오히려 미련한 것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을 잘 간직하며 그 지식을 적당한 때 바로 말하고, 꼭 필요할 때 숨은 지식을 나타낸다. 적당한 때 적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이다.

 

六. 게으른 자와 부지런한 자 (24-28)

 

. 12: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부지런히 일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그 수하(手下)에 두고 그 사람들을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능력과 지혜가 점점 쇠퇴하여 남에게 부림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부지런히 자기 일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사람이 되며, 남을 가르치고 인도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부지런하고 충성된 사람은 그 인격이 쑥쑥 자라난다.

 

.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마음의 근심은 그 사람을 번뇌케 한다. 성도는 근심 걱정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고 나가야 한다. 마음에 근심이 들어올 때 과거에 자기가 가장 어려움 당했을 때를 생각하고 비교해 보면 감사할 수 있다. 또 벌써 멸망당했을 텐데 예수께서 피흘려 건져 주신 것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할 수 있다. 원망하고 불평 불만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야 한다(벧전 5:7). 근심할 만한 사건이 생길 때는 살든지 죽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 뜻에 맡기고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된다.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선한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근심하는 사람에게 즐거움이 되고 위로가 된다.

 

. 12: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고 귀히 쓰임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악인은 제 꾀에 제가 빠져서 망한다.

 

. 12: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 한 것이니라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함에 있다. 게으른 자는 조금만 손을 놀리면 할 수 있는 것도 하기 싫어서 안 하고 있다가 좋은 것을 다 놓쳐 버리고 만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회주시고 잡게 만들어 놓았을 때 부지런히 잡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라는 말이 흠정역에는 \"사냥한 것도 굽지 아니하나니\"로 되어 있다. 게으른 자는 당연히 해야 할 일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당연히 해야 할 일 즉, 성경보고, 기도하고, 심방 및 전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영적면으로 볼 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와 은혜를 받을 만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게을러서 그것을 받지 않고 있다가 흘러 떠내려 보내서는 안되겠다. 기회가 지난 뒤에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언제나 부지런히 자기 토지를 잘 경작하여 추수때에 많은 것을 거두어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바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 12:28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의로운 길에는 생명이 있고 사망이 없다. 의로운 길은 예수를 믿음으로 의를 얻어 걸어간 길이요, 의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루어진 길이다. 그 길로 가면 사망이 결코 해하지 못하고 영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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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3장

 

제 13 장 생명 보존

 

[대 지]

 

一.지혜와 말조심과 부지런함의 유익 (1-4)

二. 의인과 악인, 부자와 빈자(貧者) (5-12)

三. 말씀을 지키는 자와 저버리는 자 (13-19)

四. 지혜자와 선인은 성공하나 악인은 패망함 (20-22)

五. 자식과 초달 (23-25)

 

[본문강해]

 

一. 지혜와 말조심과 부지런함의 유익 (1-4)

 

.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아비의 훈계를 잘 듣는 자녀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부모가 성경에 입각하여 가르쳐 주는 훈계를 잘 들으면 그 길이 형통한다. 부모의 훈계뿐 아니라 선생의 말, 웃사람들이 신앙적으로 훈계하는 말을 잘 순종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꾸지람을 듣지 않는 사람은 거만한 자요 가다가 실패한다. 언제나 훈계를 잘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

에베소서 6:1-3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다. 장수한다는 것은 도중에 실패하거나 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부모는 오랜 세월을 지내며 실패와 성공을 체험하고 많은 사람의 흥망성쇠를 보아 왔기 때문에 젊은 자녀들보다 모든 면을 경험적으로 잘 안다. 경험적 지식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하여 그 원인과 결과를 보고 얻는다. 다윗왕이 임종시에 아들 솔로몬을 불러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었는데 먼저 하나님의 명령과 법률과 율례와 증거를 지키면 형통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다음에 요압과 시므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었다. 솔로몬이 아무리 세계 제일의 지혜자였으나 아버지가 겪은 경험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아버지의 훈계가 필요했던 것이다(왕상 2:1-9).

 

. 13: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입의 열매는 말의 결과를 가리킨다. 사람이 말을 잘못하면 앙화와 저주를 자취한다. 그러므로 말을 할 때 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고 바른 말, 은혜로운 말, 영육간에 유익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 마음이 궤사한 자는 마음이 진실하지 못하고 거짓된 마음을 품은 자이다. 이런 자는 강포한 몽등이로 보응을 받을 날이 온다.

 

. 13:3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입을 지키고 진실하고 필요한 말, 남에게 덕을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말만 하는 자는 생명을 보존한다. 그러나 함부로 말하며 남을 헐뜯고 거짓된 말을 하는 자는 멸망한다. 마태복음 12:36-37에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그 말로 심판을 받고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했다.

야고보서 3:2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했다.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으려면 먼저 궤사한 마음이 없어야 한다. 말은 마음에 있는 대로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믿음이 있고 진실해야 은혜로운 말이 나올 수 있다. 입의 열매로 다른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하는 대로 자기 인격이 된다. 헛된 말을 하면 헛된 사람이 되고 거짓말을 하면 거짓된 사람이 된다. 진실한 말을 하는 자는 진실한 사람이 되고 파괴적인 말만 하는 자는 파괴하는 자가 된다.

 

.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사람이 게으르면 무엇을 원해도 그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은 그 마음에 원하는 것을 다 얻어 풍족하게 된다. 게으른 자는 있는 것도 잃어버리고 부지런한 자는 더욱 더 많이 얻게 된다. 연못에 가서 고기를 부러워하는 것보다 집에 들어가서 그물을 뜨는 것이 낫다. 부지런히 그물을 뜨면 연못에 가서 고기 잡을 날이 온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우화를 우리가 잘 알고 있다. 토끼는 매우 빨리 달음질했지만 가다가 낮잠을 잤고, 걸음이 느린 거북이는 부지런히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이겼다. 남보다 빠르지 못해도 부지런히 가면 빠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다. 신령한 것도 게으르면 마음으로 아무리 원해도 얻지 못한다. \"믿음에 굳게 서야겠다.\" \"은혜를 받아야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겠다\"고 아무리 마음으로 원해도 게으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러나 힘을 다 기울이고 부지런히 힘써 믿는 일을 하면 큰 은혜를 받고 심령에 풍족함을 얻는다.

 

二. 의인과 악인, 부자와 빈자(貧者) (5-12)

 

. 13:5-6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그 의가 자기를 보호한다. 그러나 악인은 거짓을 좋아하고 불의를 좋아하다가 그로 인하여 패망하게 된다.

 

. 13:7  스스로 부한 체 하여도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외부적으로 부유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고 다니나 실지는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또 스스로 가난한 것처럼 하고 다니지만 실지로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허세를 부리는 것보다 실속 있는 자가 낫다. 재물에 대해서 외식하지 말고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 있으면서도 없는 체 하거나 없으면서 있는 체 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추지 말고 하나님께 합당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물질을 감추고 거짓말 하다가 벌받아 죽었다. 가난한 사람은 낮은 자리에서 자족을 배우며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 13:8  사람의 재물이 그 생명을 속할 수는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부자는 혹시 생명이 위태할 때 그 재물을 내놓으면 생명을 건질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재물이 생명을 건져 주는 것은 아니다. 재물이 있으면 도적들의 협박이 오고 때로는 그 재물로 인하여 생명이 위태할 때도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재물이 없기 때문에 도적들의 협박을 받지 않는다. 이것은 또한 재물을 하나님을 위해 바로 쓰면 자기의 영적 생명에 유익이 된다는 뜻도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재물을 하나님께 대해서나 세상에 대해서 바로 쓸 줄 알아야 한다. 욕심으로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다가 그 재물로 인하여 망하는 사람도 있다.

 

. 13: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의인의 빛은 처음에는 작으나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광명하게 비추인다(4:18). 그러나 악인의 등불은 반드시 꺼지고 망하게 된다.

 

. 13: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교만한 자는 자기를 높이고 자기 중심으로 모든 것을 행하고 남을 멸시하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겸손하여 서로 종살이하며 남을 섬기는 자에게는 다툼이 없다. 그러므로 겸손하여 권면을 잘 듣는 사람이 지혜가 있는 사람이요 화평의 사람이 된다.

 

. 13: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불의한 일을 해서 번 돈, 의리를 안 지키고 못된 짓을 해서 번 돈, 양심을 속이면서 번 돈이다. 그 재물은 점점 줄어가고 그 재물로 인하여 패가망신할 날이 온다. 그러나 부지런히 일하고 진실하고 정당하게 번 재물은 점점 늘어간다. 성도가 먼 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께 합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벌어서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면 큰 유익이 있다.

 

. 13:12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자기가 계획하는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마음이 상하게 되고 그것이 빨리 성취되면 생기를 얻는다. 그러나 성도는 때가 되면 성취 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부지런히 노력할 뿐이다. 소망이 더디 이루어져도 참고 계속해 나아가면 인내가 이루어지니 이것도 큰 유익이다. 또 영적 소망이 이루어지면 영적 생명이 커진다. 즉 영적 소원이 이루어질 때 중생한 영이 자라난다.

생명나무 영적생명이 자라고 생명의 열매가 맺힐 것을 상징한다.

 

三. 말씀을 지키는 자와 저버리는 자 (13-19)

 

. 13: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하나님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 말씀을 지키게 될  것이요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상을 받게 될 것이다.

 

. 13: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는 자의 교훈이다.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은 생명의 샘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 교훈을 순종하면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는다. 바로 가르치는 선생이나 인도자의 교훈을 잘 따르면 가다가 사망의 그물이 와도 사망에 빠지지 않고 생명의 길로 나가게 된다.

 

. 13: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선한 지혜는 믿음으로 얻은 지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지혜를 가리킨다. 이 지혜는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도와주고 유익을 준다.

궤사는 속이는 것을 말한다. 남을 속이는 사람은 그 길이 험하고 심판이 올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고 패망한다.

 

. 13: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마음속에 지혜와 지식이 있기 때문에 바른 길로 행하여 형통하게 되나 미련한 자는 그 속에 진리의 지혜가 없기 때문에 미련하게 행하다가 패망하게 된다.

 

. 13: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악한 사자(使者)는 주인이 시키는 일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위하여 잘못 전하는 자이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물질을 탐하여 거짓으로 전했다가 문둥병에 걸렸다(왕하 5:20-27). 하나님의 사자인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않으면 재앙에 빠진다. 충성된 사신(使臣)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일하고 주인의 뜻을 바로 전하는 자이다. 이러한 사자는 병든 자에게 약을 주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살리고 자기도 산다.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바로 전하는 사자(교역자)는 많은 사람을 살리고 자기도 산다. 충성된 사신이 전하는 말씀은 생명샘이요 양약(良藥)이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교역자는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 되어 말씀을 충성되이 바로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성도는 그 충성된 사신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3: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영을 얻느니라

부모나 인도자가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훈계를 해줄 때에 안 들으면 영적 궁핍과 수욕이 온다. 그 훈계를 안 듣는 자는 제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기 생각이 옳은 것 같아도 하나님 말씀은 몇 억만 배 낫다. 교만하여 자기 생각만 옳게 여겨 훈계를 받지 않으면 영적 궁핍과 환난이 온다. 누가복음 15장에 탕자는 아버지의 훈계를 저버리고 나갔다가 궁핍을 당하고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여도 주는 사람이 없는 곤궁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영을 얻게 된다.

 

. 13: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성도가 선한 소원을 두고 힘을 쓰다가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달다. 이것은 심령에 만족과 기쁨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책망을 받으면서도 악을 떠나기를 싫어하다가 결국은 망하게 된다.

 

四. 지혜자와 선인은 성공하나 악인은 패망함 (20-22)

 

.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동무를 사귈 때에 선한 동무를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 악한 동무를 사귀면 자신이 악해지고 함정에 빠지게 된다. 고린도전서 15:33에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라고 했다. 사람은 동무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또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선한 동무를 사귀면 자신이 선해지고 악한 동무를 사귀면 악해진다. 근묵자혹(近墨者黑)이란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이다. 젊은 청년 남녀가 좋지 않은 동무를 사귀다가 나쁜 함정에 빠진 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과 동행하면 자기도 점점 나아진다. 교역자도 옳은 교역자와 사귀어야 한다. 불평과 원망을 하며 세속된 길로 가는 교역자와 친하면 그 영향을 받아 자기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자기를 스스로 잘 지켜서 아예 나쁜 동무는 사귀지 말고 죄 지을 만한 곳에는 가지도 않아야 된다.

 

. 13: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죄인에게는 재앙이 따르고 의인에게는 선한 보응이 따라 온다.

 

. 13: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선한 사람은 자손에게 선을 끼쳐주므로 그 자손도 선해지고, 그 자손이 산업을 대대로 계승하게 된다. 그러나 죄인은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 놓아도 하나님께서 그 재물을 의인이 쓰도록 만드신다. 하나님께서 악인의 것을 빼앗아 의로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주신다. 그것은 모든 재물을 하나님의 일에 이용하기 위함이다.

 

3. 자식과 초달 (23-25)

 

. 13:23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하므로 양식이 많아지거늘 혹 불의로 인하여 가산을 탕패하는 자가 있느니라

가난한 자가 부지런히 땅을 개간하고 곡식을 심고, 부지런히 돌보고 열심히 일하면 마침내는 많은 소출을 거둘 날이 온다. 이것은 믿는 일을 부지런히 힘써 잘 하는 자에게 영적 소득이 점점 많아질 것을 가리킨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이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노력하고 힘쓰는 사람을 도우신다. 그러나 불의한 자는 일하지 않고 방탕하다가 재산을 다 탕진하고 실패한다.

 

. 13:2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초달로 징계해야 한다. \"근실히 징계하느니라\"는 말의 히브리어    (시카로 무살)은 \"일찌기, 때맞춰, 부지런히 징계한다\"하는 뜻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다스릴 때는 어려서부터 그때 그때 부지런히 징계해야 한다. 잘못 나아갈 때는 초달을 해서라도 어려서부터 바로 세워야 터가 바로 잡히고 바른 사람이 된다. 어렸을 때에 탈선되어 나가는 것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장성한 후에도 내내 잘못 나아가 고칠 수 없다. 어렸을 때에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구부러진 나무도 어렸을 때에는 바로 세울 수 있으나 나무가 자라면 바로 잡을 수 없다. 자식이 아플 것을 생각하여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요, 자식을 망치는 것이다. 자식은 초달을 해서라도 바로 세워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憐兒多與棒(연아다여봉)\"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때리라는 뜻이다.

 

. 13:25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악인은 악행으로 인해 일시 재물을 풍족히 얻을 수 있으나 죄로 인하여 심령의 배가 주리게 된다. 또 그 악인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그 재산이 다 없어질 때에 육신의 배도 주리게 된다. 그러나 의인은 그 행한 죄로 인하여 심령의 배가 부르게 되고 그로 인하여 힘을 얻게 된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물질도 덤으로 주신다. 시편 37:25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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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4장

 

제 14 장 행위 보응

 

[대 지]

一.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9)

二. 자기 행위대로 받음 (10-18)

三. 의인과 악인 (19-27)

四. 왕과 백성, 평화와 의 (28-35)

 

[본문강해]

 

一.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9)

 

. 14:1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자기 집을 세우는 자가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는 자가 지혜로운 성도이다. 자기 몸을 윤택하게 하는 데만 많은 물질을 쓰면서 자기 집을 세울 줄 모르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가 희생하고 많은 고난을 당하면서 자기 집을 세워 나아간다. 그러나 미련한 여인은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집을 헐어 치우고 가정을 끝장 내려고 한다. 속이 상할 때에 남편과 아이들을 훼방하며 저주하고 가정을 파멸하려고 한다. 아무리 속이 상해도 자기 집과 하나님의 교회를 아끼면서 참아야 한다. 또 아무리 일이 안될 것 같아도 세우는 방향으로 힘을 써야 하고 부족한 것이 있어도 헐어치우지 말고 받들어 주고 세워나가야 그 단체가 잘 되고 집안도 잘 된다. 남편이 부족해도 아내가 보충해서 세워나가야 한다. 집을 헐기는 쉬우나 짓기는 어렵다. 건물을 지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과 재력을 기울여야 하나 집을 헐기는 쉽게 헐 수 있다. 가정을 세우는 사람,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요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노아가 실수하여 벌거벗고 있었으나 그것을 폭로한 둘째 아들 함은 집을 헌 것이므로 대대손손 저주를 받았다. 반면에 셈과 야벳은 아비의 실수를 폭로하지 않고 가리워 주었기 때문에 축복을 받아 그 복이 대대손손 내려갔다.

 

. 14: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

정직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산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며 잘못된 것은 회개하고 진실하게 행한다. 정직한 자라야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다. 그러나 패역한 자는 교만하게 나가며 여호와와 그 말씀에 대하여 경멸히 여긴다. 그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 14: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남을 멸시하는 말을 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 미련한 자는 허탄한 말을 하여 남에게 손해를 주고 그러한 결과가 자기 스스로 매를 청한 것이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입술을 잘 다스려 남에게 유익을 주는 말만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한다. 우리는 남에게 손해주는 말은 하지 말고 입술을 잘 보존하여 은혜로운 말만 하여 복 받는 자가 되어야겠다.

 

. 14: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소를 먹이는 사람보다 소를 먹이지 않는 사람이 힘도 안 들고 된 안하고 그 집이 깨끗하다. 소를 먹이려면 많은 공력이 들고 구유와 외양간이 더러워진다. 그러나 그 소로 인하여 얻는 것이 많다. 소를 먹이면 논밭도 갈고, 짐도 실어 나르고 써래질도 하고 두엄도 만들어 내고 젖도 짠다. 비록 소를 먹이기가 힘들고 구유가 더러워져도 소를 먹이면 얻는 것이 많다.

우리는 소를 먹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디에나 소같이 구유를 더럽히는 자가 있다. 집과 직장과 교회에도 소가 있다. 그 소를 내버리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일을 잘 하는 것이 아니다. 소가 있으면 있는 대로 소를 잘 부리면 더 큰 유익이 있다. 즉 받는 소가 있으면 받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잘 부리면 그런 소가 힘이 더 좋기 때문에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식 때문에 큰 고난을 당하는 집이 있다. 자식이 없으면 마음은 편안하고 집은 깨끗하겠지만 자식으로 인하여 오는 유익이 없다. 자식 때문에 부모가 잘 만들어진다. 자식으로 인하여 낮아지고 기도도 많이 하고 자기가 좀더 일심정력을 기울이고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14: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성도는 거짓 증거하지 말고 말에 있어서 진실해야 하며 신실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거짓 증인은 거짓 증거를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 14:6-7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미련한 자와 거만한 자에게는 지식이 없다. 그러므로 미련하고 우둔한 자와 같이 있으면 손해만 난다. 미련한 동무, 하나님을 떠난 악한 동무를 사귀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악한 동무를 떠나서 믿음이 좋은 친구, 지혜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진리대로 행하여 지식을 얻는다.

 

. 14: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누구나 각자 자기의 길이 있다. 자기에게 맞는 길이 있고 분수와 능력이 있다. 슬기로운 자는 그것을 알고 자기의 길로만 간다. 자기의 갈 길과 자기의 자리를 아는 사람은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사람들이 높은 데 마음을 두고 교만하고 허영심이 있어 자기의 길은 가지 않고 무엇이나 크게 하려고만 한다. 그런 사람은 가다가 거꾸러진다. 직업이 없는 사람이 낮아지지 않고 좀더 큰 것, 좀더 돈 많이 버는 것, 좀더 편하고 좋은 일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터를 얻지 못한다. 낮은데 처해서 아무 것이나 하겠다고 하면 직장이 얼마든지 있다. 성도는 자기의 분수를 알고 낮아져서 자기의 길을 가야 한다. 낮아지지 아니하고 공연히 높은 데 마음을 두고 큰 것만 하려고 하면 길이 없다.

 

.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죄를 보통으로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죄를 두려워하고 벌벌 떠는 사람이 지혜 있는 자이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 죄값은 사망이다. 죄를 짓고도 죄로 여기지 않고 또 작게 여기고 양심이 무뎌져서 그냥 죄 가운데 살면 반드시 망한다. 그러나 정작한 자는 죄를 멀리하고 죄를 지으면 두려워하고 즉시 회개하므로 은혜가 넘친다.

 

二. 자기 행위대로 받음 (10-18)

 

. 14: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다른 사람이 나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다른 사람이 나의 즐거움에 참여할 수도 없다. 사람은 남의 마음속에 있는 고락(苦樂)을 깊이 알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알아주신다.

요한계시록 2:17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횐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했다. 자기 속에 이루어진 것은 자기밖에 알 사람이 없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는 자리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한다.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 자기가 고통하는 자리에서 나와야 되고, 즐거움도 자기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자기의 문제는 자기가 해결하되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마음에 즐거움을 얻고 신령한 지혜를 받아 자기 심령이 사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성도는 믿음을 써서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심령이 살고, 새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 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악한자의 집은 장구(長久)하지 못하고 가다가 쇠해진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예수님     을 믿어 의인이 되었으므로 내세에 영원한 장막이 예비 되어있다.

 

. 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사람이 보기에는 바른 길 같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길이 있다. 그 길로 가다가는 반드시 망한다. 미련한 자는 자기가 다 옳다(12:15)고 생각하고 잘못된 길로 가다가 실패한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해서 다 옳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옳아야 한다. 잘못된 것을 숨기고 은밀하게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눈은 모든 것을 살피시고 반드시 심판하신다.

 

. 14: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세상의 즐거움은 즐거움 끝에도 근심이 있고 웃을 때에도 속에 슬픔이 있다. 세상의 즐거움은 참된 즐거움이 아니라 근심이 따라 다닌다. 세상의 즐거움은 심령 속에 참된 위로가 없다. 믿음으로 얻는 영적 기쁨, 심령이 누리는 기쁨이라야 만족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

그러나 육신의 기름, 육신의 즐거움은 그 속에 쓴 뿌리가 있기 때문에 슬픔이 따라 온다. 방탕하면 육신은 즐거워도 그만큼 근심이 따라 온다. 방탕하면 돈이 없어지고, 몸은 병들고, 가정은 불화하고, 하나님 앞에 심판받게 되므로 결국 슬픔과 고통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기쁨은 심령 속까지 즐겁고 영원히 기쁘다.

 

. 14:14  마음이 패려한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만족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패려(悖戾)한 자는 패역하고 거역하는 자를 말한다. 자기 행위로 보응이 만족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행위의 열매로 만족하다는 것이다. 즉 죄짓는 사람은 죄짓는 것과 그 결과로 만족하고 악한 자는 악한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 재미로 산다.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그대로 심판을 받는다. 선한 자는 자기 속에 이루어지는 구원 역사로 만족하며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주시고 영원히 복을 주신다.

 

. 14:15-16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그릇된 말도 믿고 온갖 말을 다 믿는다. 이 사람 말을 들으면 이 사람 말이 그럴 듯해서 그 말을 믿고 따라가고 다른 사람이 그와 반대되는 말을 해도 그 말을 믿고 따라가며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나아가다가 망하고 만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행동을 삼간다. 또 지혜로운 자는 악을 떠나 진리에 서며 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바로 따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따라가지 않는다. 악을 버리는 자가 지혜로운 자인데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기고(9절) 자기가 옳은 줄 알고 나간다.

 

. 14:17-18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12 : 16에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다. 노하기를 잘하고 분김에 일처리를 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분이 나면 당장에 그 분을 발하지 말고 가라앉히고 수욕을 참으면서 일처리를 바로 해야 한다. 수욕(羞辱)을 당해도 참고, 멸시를 당해도 참고, 능욕(凌辱)을 당해도 참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주신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지혜인양 자랑하고 그것을 기업으로 삼고 나간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바른 진리와 지식으로 생명과 면류관을 삼는다.

 

三. 의인과 악인 (19-27)

 

. 14:19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의와 선은 반드시 승리하고 악과 불의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은 선과 의에 복을 주시고 악과 불의를 미워하신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거꾸러질 날이 온다.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가 바로 믿는 사람을 훼방하고 핍박하였다. 그러나 나중에는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 사람이 와서 바로 믿는 성도의 발 앞에 절을 한다고 하였다(계 3:9). 성경 말씀대로 나아가면 원수들이 반드시 굴복할 날이 온다. 불의한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모르드개 앞에 엎드러졌다(에 7장).

 

. 14:20  가난한 자는 그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가난하면 친구도 없고, 있던 친구도 떠나가며,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된다. 성도가 가난해졌을 때는 사람을 원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의뢰하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돈이 좀 있고, 잘 살면 사람들이 찾아와 친구가 되고, 협력 하지만 가난해지면 도와주지 않고 멸시하고 다 떠난다.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그런 줄 알고 누가 도와주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어려울 때에 예수님 밖에는 도와주실 분이 없는 줄 알고 예수님께만 전적으로 의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을 돌봐 주시고 그러한 사람을 택해서 믿음을 부요하게 해주신다(약 2 :5). 그러므로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한다. 또한 친구가 가난할 때 도와주지 않고 멀리 떠나는 친구는 참된 친구가 아니다. 가난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가 참된 친구이다.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부요해지면 친구가 많아진다. 여러 사람이 모여 와서 협력하고 위해주고 높여주지만 실은 자기들의 이득을 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부요해 질 때도 많은 친구로 자랑할 것이 없고 사람을 의지할 것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고 자기가 믿음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옛글에 酒食兄弟는 千個有라도 急難之朋은 一個無라 했다. 즉 먹고 마실 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위급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은 다 이런 줄 알고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 14:21  그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이웃을 위해 주고 존중하고 곤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14: 31에 \"…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고 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연약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붙들어 주고 위로하여 주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 하신다.

 

. 14: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그릇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항상 선을 도모하면 그 사람 속에 진리가 있고 인자(仁慈)가 속에 있다. 선을 도모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 걸어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악을 꾀하는 자는 잘못된 길로 나아가다가 실패한다.

 

. 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모든 수고에는 수고를 하면 할수록 이익이 온다. 그러나 입술로 말만 하고 행치 않는 자는 궁핍을 당하게 된다. 언행(言行)이 일치(一致)되어 말을 하는 만큼 행해야 소득이 있다. 일은 하지 않고 말만 하는 자는 아무 소득이 없다. 실제로 수고를 하고 노력하고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유익이 있다.

 

. 14: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믿음을 쓰는 사람의 재물은 그에게 면류관이 된다. 즉 물질을 가지고 믿는 일에 잘 쓰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해 사용하면 그 재물이 면류관이 된다. 누가복음 16  9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했다. 지혜로운 자는 세상 재물을 가지고 주를 위해서 쓰고, 하늘 나라를 위해서 쓴다. 그로 말미암아 자기 영이 자라나 주께서 영원한 집으로 인도하실 때에 면류관을 받는다.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미련한 자의 소유는 하나님을 위해 쓰지 못하고 땅에 쌓아 두거나 미련한 일에 사용한다. 그러므로 그 재물로 인한 결과는 미련한 것 뿐이다.

 

. 14: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진실한 증인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다. 그러나 거짓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속는 것이다. 남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하지만 자기가 스스로 속아서 망하는 길로 들어간다.

 

. 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큰 복이 임한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사는 생활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에게 견고한 방패가 되어 주시고 그 자녀들에게는 환난날의 피난처가 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만세반석 안에 숨어 있는 사람이다. 시편 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여호와께서 그 자녀에게도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자녀들이 믿음의 길로 돌아온다. 이삭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섬겼기 때문에 야곱이 믿음을 다 팔아먹고 나가다가 최종에는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결심하고 돌아왔다(창 31:42). 자녀들을 잘 되게 하는 방법은 부모가 여호와를 공경하고 여호와 경외하는 방법을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 주는 것이다.

생명의 샘이라 하나님을 믿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해를 받지 않도록 하나님이 건져내 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은 첫째, 하나님이 견고한 의뢰가 되고(26절 상반절), 둘째, 자녀들에게 피난처를 주시고(26절 하반절), 세째, 새 생명의 역사를 주시고(27절 상반절), 네째,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27절 하반절).

 

四. 왕과 백성, 평화와 의 (28-35)

 

. 14: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이것은 큰 나라와 작은 나라를 비교한 것이 아니다. 백성이 적다는 것은 왕이 통치를 잘못하여 인심을 다 잃어버린 것을 말하고 백성이 많다는 것은 왕이 통치를 잘하여 백성에게서 존경과 인심을 얻은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덕을 끼쳐서 덕망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심을 다 잃고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지 못하면 돕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그 단체는 이루어질 수 없다.

 

.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고 수욕을 받고도 잘 참는 자는 슬기로운 자이다. 12:16에는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다.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고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홧김에 일을 처리하면 일을 그르친다. 누구나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이 일을 바로 할 수 있고 명철한 사람이요, 일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다.

 

. 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마음을 늘 화평하게 가지면 육신도 건강하게 된다. 마음을 화평하게 가지지 못하고 늘 고통스러운 마음, 시기, 질투, 신경질, 근심, 걱정, 불평, 애타는 마음을 가지면 육신도 약해진다. 어떤 한 의사의 말에 의하면 근심, 걱정, 우수사려(憂愁思慮), 번민을 가지면 간이 탄다고 한다. 간(肝)이 나빠지면 몸의 다른 부분도 병들게 된다. 제일 좋은 건강법은 늘 화평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이 잘해 주실 것을 믿고 언제나 화평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 일이 안 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앞으로 잘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잘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또한 시기(猜忌)하는 마음을 가지면 뼈가 썩어진다. 그러나 믿음으로 마음을 화평케 하며, 너그럽게 하는 자는 마음에 천국이 임한다. 태평양 바다는 넓기 때문에 모든 강에서 흘러 들어오는 더러운 오수(汚水), 폐수(廢水)를 다 용납하고도 늘 청청하다.

 

.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가난하고 어렵고 연약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여호와를 학대하는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주를 경외하는 것이다.

 

. 14:32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악인은 앞으로 환난이 올 때 망하고 만다. 그러나 의인은 내세에 영생을 얻게 될 것이므로 죽어도 소망이 있고, 또 의를 위해 죽으면 하늘 나라에서 상을 받게 되니 더욱 소망이 크다.

 

. 14:33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문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자에게 지혜가 있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미련한 것은 마침내 다 나타나게 된다.

 

. 14:34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의가 역사하고 의로 통치하는 나라는 그 영광이 빛난다. 그러나 죄가 횡행(橫行)하는 나라는 가다가 망하고 욕이 돌아온다.

 

. 14:35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의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왕은 웃사람이고 신하(臣下)는 아랫사람이다. 우리는 웃사람에게 슬기롭게 행하여 은총을 입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웃사람에게 욕을 끼쳐서 진노케 하면 자신이 복을 받지 못한다. 언제나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슬기롭게 하여 은총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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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5장

 

제 15 장 유순한 대답

 

[대 지]

 

一. 유순한 대답과 과격한 말 (1-4)

二.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와 잘 받는 자 (5-10)

三. 마음이 즐거운 자와 근심하는 자 (11-18)

四.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19-24)

五. 교만한 자와 탐리(癩利)하는 자 (25-27)

六. 의인과 악인 (28-29)

七.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30-33)

 

[본문강해]

 

一. 유순한 대답과 과격한 말 (1-4)

 

. 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과격한 말은 상대방을 격동시키며 그 노가 자기에게 돌아온다. 그러나 유순한 대답은 상대방의 분노를 쉬게 하며 그 혜택이 자기에게로 돌아온다. 다른 사람을 바로 세운다고 하여 과격하게 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된다. 상대방의 잘못된 것은 하나님이 고쳐 주셔야 고칠 수 있고 사람은 할 수 없는 줄 알아야 한다. 온유하게 훈계하면 지금 당장은 고치지 못해도 시일이 가면 깨닫고 고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상대방에 대해서 온유하고 유순하게 말을 해야 한다.

25:15에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고 했고, 마태복음 5:5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다. 온유한 자는 승리하고, 또 땅을 정복할 수 있다. 그러나 과격한 자는 다른 사람의 노를 격동시켜 도리어 일을 그르친다. 하나님께서 세상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강한 것보다 온유한 것을 더 많이 내셨다. 예를 들면 쥐가 고양이보다 약하여 잡혀 먹히지만 고양이보다 쥐가 더 잘 번식하고, 꿩을 잡아먹는 매보다 꿩이 더 많다. 또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으나 작은 물고기가 더 많다. 소의 뿔은 강하고 소의 귀는 부드러우나 뿔이 부러진 소는 있어도 귀 부러진 소는 없다. 그러므로 과격한 자는 실패하고 온유한 자가 이기고 땅을 차지하게 된다.

 

. 15: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지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이며,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지혜가 있다. 이런 사람의 입에서는 생명에 이르는 지식과 선한 말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입은 진리에 어긋나는 미련한 말만 하다가 매를 맞게 된다(14:3).

 

. 15: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나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신다. 악인이 아무리 은밀히 숨어서 악을 행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심판하시고, 선인이 은밀한 중에 선을 행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아시고 갚아 주신다. 옛글에 이르기를 \"사람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들으심은 우지와 같고 어두운 방에서 속이는 마음이라도 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人間私語天聽若雷 暗室欺心神目如電:인간사어친청약뢰 암실기심신목여전 )\"고 했다.

 

. 15:4  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량한 혀의 히브리 원어    (마르페 라손)은 \"치료하는 혀\"를 말한다. 참된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온유하고 은혜로운 말로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고 상한 심령을 싸매 주고 믿음과 소망을 주는 것은 생명을 주는 것이다. 온유한 자가 하나님의 생명의 도를 받을 수 있고(약 1:21), 그 말씀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려 나갈 수 있다.

패려한 혀는 말이 참되지 않고 듣는 자를 괴롭게 하는 말을 가리킨다. 이런 혀는 남의 아픈 데를 찌르고 남을 멸시하는 말을 하게 된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격동시키지 말고 모든 일에 치료해 주고 싸매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고 건설적으로 세워나가는 혀가 되어야 한다.

 

二.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와 잘 받는 자 (5-10)

 

. 15: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믿는 아비나 인도자는 자녀들을 잘 되게 하려고 제일 좋은 교훈으로 가르쳐 준다. 그러므로 그 훈계를 잘 들으면 좋은 지혜를 얻는다. 그 지혜와 지식대로 나가면 실패하지 않게 되고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고 성공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훈계를 업신여기며 받지 않다가 도중에 거꾸러지고 장수하지 못한다.

 

. 15:6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의인의 집에는 물질이 많든지 적든지 영적인 보화가 많이 있다. 그러나 악인의 소득에는 고통이 따라 온다.

 

. 15:7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믿는 자의 입술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한다.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가리킨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마음은 진리가 없으므로 마음이 늘 동요되고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방향없이 나가다가 망한다.

 

. 15:8-9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악한 일을 계속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받지 않으신다. 그러나 악인이 죄를 회개하고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제사와 기도는 하나님이 받으신다. 마태복음 5:23-24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는 것은 회개하여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나님이 기쁘게 들으신다는 것이다. 또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믿고 의를 따라가는 자는 사랑하신다.

 

. 5:10  도를 배반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하나님과 그 말씀을 떠나는 자와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반드시 엄한 징계를 받게 되고 끝까지 회개치 않는 자는 망한다. 견책을 잘 받고 회개하여 고치면 생명을 얻게 된다.

 

三. 마음이 즐거운 자와 근심하는 자 (11-18)

 

. 5:11  음부와 유명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인생의 마음이리요

음부(陰府)는 죽음, 무덤, 지옥 등을 가리킨다. 유명(幽冥)은 멸망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음부 속도 알고 죽은 후의 일도 아신다. 음부와 멸망하는 상태도 다 아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인생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아시겠는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고 심 판하신다.

 

. 5:12  거만한 자는 견책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거만한 자는 자기 생각대로 나아가면서 책망받기를 좋아하지 않고, 또 바로 인도해 줄 지혜 있는 자에게 가서 지도받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므로 그는 마침내 함정에 빠지게 된다. 무슨 중대한 일이 생겼을 때 지혜로운 자에게 물어보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요 견책을 잘 받아 바른 길로 빨리 돌이키는 자는 성공할 사람이다.

 

. 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마음이 즐거운 사람이 얼굴도 화평하고 몸도 건강하다. 마음이 늘 즐겁고 안식을 누리려면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을 모시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 성도가 영적 신앙에 서서 하나님과 늘 교통하면 심령이 윤택해지고 얼굴도 빛난다.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면서도 하늘이 열린 것과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고 마음이 즐거웠으며,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다. 믿음에서 떠난 사람은 마음에 근심이 조수(潮水)와 같이 들어와 심령이 상하고, 믿는 일도 못하며, 몸도 건강하지 못하다.

 

. 5: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명철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요 영적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더욱더 배우려고 한다. 그러나 믿음에서 떠난 미련한 자는 그 입으로 신령한 진리를 어기는 말, 미련한 말만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다.

 

. 5:15  고난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예수님을 모시고 영적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마음이 늘 즐겁다. 이러한 사람은 신령한 양식을 먹고 신령한 음료를 마시며 항상 잔치하는 집에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지 않는 사람은 마음에 참된 평안이 없고 심령에 만족함도 없으며 고난이 많다.

 

. 5: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고 믿음으로 살면 거기에는 만족과 안식이 있다. 하나님 으로 즐거워하고 말씀으로 즐거워하는 자는 가산이 적어도 복이 있는 자이다. 그러나 이 믿음을 가지지 못한 자는 크게 부하여도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없고 번뇌와 고통이 들어오게 된다. 오히려 그 물질로 방탕하다가 심판 때에 망한다.

 

. 15:17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은 적다는 뜻이 있다. 채소도 넉넉치 않아서 적게 먹으면서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소를 잡아먹으면서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사람의 행복이 먹을 것이 넉넉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데 있고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서 영이 사는데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한다(마 4:4).

성도는 가난하든지 넉넉하든지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참으로 가치 있는 생활이다. 가난해도 여호와를 모시고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주님과 교통하고 심령의 낙을 누리고 진리의 말씀으로 생명을 삼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복된 가정이 다.

 

.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분을 쉽게 내면 다툼을 일으키나 수욕을 참고 노하기를 더디하면 시비를 그치게 한다(12:16). 분낼 만한 일이 생겨도 분내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이기는 사람이다. 분을 내면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 수욕을 잘 참으면 마침내 영광의 날이 온다.

 

四.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19-24)

 

. 15: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같이 고난이 계속 닥쳐오고 험난하다. 그 이유는 첫째, 게을러서 일을 안하므로 가시가 나서 무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게을러서 그날에 할 일을 안하고 미루기 때문에 일거리가 태산같이 쌓이는 연고이다.

셋째, 게을러서 일을 하지 않으면 혹시 일을 하려고 해도 서툴러서 일하기가 아주 힘이 들고 어렵기 때문이다. 일을 부지런히 해서 숙달된 사람은 아무리 일이 많아도 척척 해나간다. 성경도 읽지 않다가 읽으려면 가시 울타리와 같아서 힘이 들고 억지로 보게 된다. 심방도 안하다가 하려면 힘이 든다. 청소도 안하다가 하려면 힘이 들고 편지도 안 쓰다가 한번 쓰려면 아주 어렵다.

넷째, 게을러서 일을 배우지 못한자는 일을 해도 실수하기 때문이다. 일을 잘못하게 되면 그로 인해 손해가 나고 환난이 온다. 그것이 가시 울타리이다.

다섯째, 게으른 자는 나가서 일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22:23에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 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고 했다.(26:13). 한 달란트 맡은 자는 게을러서 손해볼 것을 두려워하여 장사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든지 하다가 되지 않을 것만 생각하고 소극적으로 나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면 사자나 곰이나 풀무불도 이기고 태산도 정복하고 산을 옮기고 바다도 가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가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믿음으로 나가는 자에게 하나님이 만능으로 도와주셔서 이루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정직한 자의 길을 대로(大路)와 같이 평탄하고 앞길이 훤하게 열리고 형통한다.

 

. 15: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 여기느니라

지혜로운 아들은 첫째, 부모의 말을 잘 순종하니 부모를 즐겁게 하고 둘째, 지혜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미련한 아들은 교만하여 자기가 제일인줄 알고 부모를 업신여기고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제 생각대로만 나아가다가 망하고 만다.

 

. 15: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 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무지한 자는 신령한 지식과 성경 말씀의 지식이 없는 자이다. 이런 자는 미련한 것만 즐거워한다. 그러나 명철한 자 즉, 믿음으로 신령한 지혜가 있고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 자는 바른 길을 걸어가게 된다.

 

.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에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혹 잘못하는 때가 있다. 옛글에 智者千慮必有一失 愚者千慮必有一得(지자천려필유일실 우자천려필유일득)이라고 했는데 그 뜻은 지혜로운 자도 많은 생각 가운데는 한 가지쯤 실책이 있을 수가 있고 어리석은 자도 많은 생각 가운데 한가지쯤은 좋은 생각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모사가 많아서 모든 일을 잘 의논하여 좋은 의견을 따라 처리하면 경영이 잘 되어 나간다.

이사야 9:6에는 예수님이 모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나가서 묻고 하나님의 말씀의 지도를 받아 그 뜻대로 하면 잘 된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자기보다 성경 말씀을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가 성경을 가지고 인도하는 대로 하면 실패할 것 같으나 성공한다. 성경대로 하지 않고 인간의 생각대로 하면 성공할 것 같아도 실패한다.

 

.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바른 대답을 해 주는 것은 캄캄한 밤에 길가는 자에게 등불을 준 것과 같고 병든 자에게 양약을 주는 것 같아서 그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된다.

때에 맞은 말은 경우에 맞는 말 그 때에 필요한 진리의 말씀을 가리킨다. 25:11에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고 했다. 문둥이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은 때에 맞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아만은 노하여 돌아가려고 할 때에 종들이 또 때에 맞는 말을 하여 나아만을 순종케 했다(왕하 5:13-14). 그로 인하여 나아만은 문둥병이 나았다.

 

. 15: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위로 향한 생명길은 \"위에 있는 생명길\"이란 말과 같은 말이다. 신령한 지혜와 진리가 있는 자는 위에 있는 영적 생명길로 걸어간다. 영적 생명길로 걸어가면 음부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는다. 신령한 길, 진리의 길, 성령의 인도를 받는 길로 걸어가는 자는 지혜 있는 자요 생명이 살고 음부의 권세와 구렁텅이에서 나오게 된다.

 

四. 교만한 자와 탐리(貪稠)하는 자 (25-27)

 

. 15: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의 집은 허시고 과부와 같이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도와주신다. 지계는 경계선을 말하며 지계를 정하신다는 것은 외로운 과부의 재산이나 집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 15:26  악한 꾀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라도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악한 계획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므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신다.

 

. 15:27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사느니라

이(利)를 탐하고 이(利)를 위하여 하나님 말씀과 신의를 버리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이다. 그런 자가 당장에는 이를 얻으나 얼마 후에는 망하고 만다. 그러나 이를 따라가지 않고 의(義)와 인(仁)과 신(信)을 지키는 자는 그 집이 장구(長久)히 잘된다. 또 그러한 자는 뇌물을 절대 받지 않으므로 그 집이 견고하다. 성도는 있는 바를 족한 줄 알고 범사에 감사하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세워나가야 한다.

 

六. 의인과 악인 (28-29)

 

. 15: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의인은 대답하기 전에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깊이 생각하고 대답한다. 또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여 말한다. 그러므로 의인은 올무에 걸리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잘 해나간다.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의 구원운동과 남에게 손해 주는 악한 말을 함부로 쏟아낸다. 그러므로 악인은 자기의 말에 자기가 걸리고 자기가 판 구렁텅이에 자기가 빠지게 된다. 말에 허물이 없는 자가 완전한 자이다(약 3:2).

 

. 15: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지만 성도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는 들어주신다. 그 이유는 악은 마귀에게 속했고 믿음과 의는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다.

 

七.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30-33)

 

. 15:30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은 신령한 눈을 가리킨다. 신령한 눈이 밝은 사람은 신령한 은혜의 세계에서 살며 영적인 일을 잘 해나가므로 언제나 마음이 기쁘고 감사하게 된다. 그러나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진 사람은 만족이 없고 답답하고 괴로움이 많다.

좋은 기별은 기쁜 소식인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한다. 신령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심령에 평강을 주며 육신에도 건강을 준다.

 

. 15:31-32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 훈계 받기를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훈계를 잘 받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다. 신령한 귀가 열려서 생명의 경계를 잘 들으면 살길로 나아가게 된다. 이렇게 견책을 달게 받는 자가 지혜 있는 사람이요 자기 영을 귀중히 여기는 것이다. 또 훈계를 잘 받는 자는 생명이 사는 지식을 얻는다.

 

.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다. 여호와를 경외치 않는 자는 신령한 지혜와 지식이 없다. 그들은 신령한 구원의 세계를 알지 못한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믿는 자라야 하나님을 경외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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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6장

 

제 16 장 경영과 성취

 

[대 지]

 

一. 사람의 길을 인도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 (1-9)

二. 여호와의 말씀대로 통치하는 왕에게 생명이 있음 (10-15)

三. 지혜와 정직의 가치 (16-17)

四. 교만과 겸손의 결과 (18-19)

五. 명철과 선한 말을 하는 자의 복 (20-24)

六. 노력하는 자와 불량한 자 (25-30)

七.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나음 (31-33)

 

[본문강해]

 

一. 사람의 길을 인도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 (1-9)

 

.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사람이 경영을 해도 하나님이 성사시켜 주셔야 성사될 수 있다. 19:21에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고 했다. 옛글에도 謀事는 在人이요 成事는 在天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계획을 하여도 일의 성공은 하늘에 달렸다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에 여러 가지 계획이 있지만 그 계획대로 다 성사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성취시켜 주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야고보서 4:13-16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利)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 아무리 계획을 세웠어도 그 일이 주의 뜻이라야 되고, 사람이 아무리 살려고 해도 하나님이 허락해야 산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될 것 같아도 안 되고 사람이 아무리 더 살고 싶어해도 하나님이 데려갈 때는 저 세상으로 가게 된다. 자기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꼭 하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자이다. 매일 매 사건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해 나가고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어야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시에 홍해를 건너는 일이나, 광야를 통과하는 일이나, 아말렉을 물리치는 일이나, 먹을 것과 물이 없는 곳을 통과하는 일 등 모든 것을 미리 계획을 하고 나아간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나아갔을 뿐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므로 크고 두려운 광야를 무사히 통과하여 가나안까지 들어가게 해주셨다.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잘 해주실 것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여 양심을 쓰고, 성경 진리에 서서 하나님의 뜻대로만 나아가면 하나님이 친히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고 좋은 선물을 주신다.

요셉도 애굽에 갈 때에 어떤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끌려간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믿음을 지키고 양심을 쓰고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또 여자의 시험이 올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잘 이겨 나아갔다. 그는 어디에서나 그 맡은 바 직무를 잘 감당하고 충성하였다. 그러므로 마침내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가 되어 자기도 구원받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였다.

 

.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들은 저 잘난 멋에 살기 때문에 자기 허물은 잘 모르고 자기가 하는 일을 잘하는 줄 안다. 이와 같은 자는 어리석은 자요 가다가 실패한다. 왜냐하면 가치 판단의 표준을 자기에게 두고 하나님과 성경 말씀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4:4에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고 했다. 자책할 것이 없다고 하여 온전하다고 생각하거나 괜찮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앞에는 숨은 것이 드러나고 감추인 것이 나타나고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처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자기는 온전하고 깨끗하다고 생각이 되어도 주님이 어떻게 보시는가가 문제이다. 우리의 심령 골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어떻게 인정 받는가가 문제이다.

 

.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성도는 모든 행사의 성취도 하나님께 맡겨야 되고 자기의 앞길과, 생사화복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그날그날 믿음으로만 살아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어 주어야 될 것은 이루어 주시고 안 되어야 될 것은 안 되게 해주시되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경영한 것만 다 이루어 주신다.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경영한 것은 다 이루어 주신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바로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경영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영적으로 손해 나겠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게 막    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떻게 해서 성공할까 하는 등의 계획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 날에 믿는 일 하면서 괴로움 당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내일 염려는 내일 해야 한다. 오늘 믿는 일 못하면 앞날의 계획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시고 그 모든 것을 적당하게 사용하신다. 악한 사람도 적당하게 사용할 때가 있고 사용할 자리가 있다. 하나님은 본래 죄를 내지 않으셨으며 죄에 대한 책임이 없으시다(시 5:4). 그러나 하나님은 악을 이용해서 당신의 구원운동을 하기도 하신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으나 하나님은 그를 이용해서 성도의 구속을 이루셨다. 그러나 가룟 유다 자신은 악을 행했으니 정죄받는 것이 마땅하다. 단지 하나님께서 그 악을 선하게 이용하신 것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악인도 이용해서 택한 백성의 구원운동을 이루어 나가신다.

 

.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사람이 합심하고, 단결하고, 연합한다고 해도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벌을 받아서 망한다. 교만한 자들이 사람의 힘으로 아무리 잘 하려고 단결할지라도 하나님이 한번만 손을 들면 하루 아침에 다 망하고 만다. 일본이 2차 대전때 일억일심(一億一心) 총단결하고 또 일본, 독일, 이탈리아(日, 獨, 伊) 삼국동맹을 하여 세계를 통치하려고 했으나 그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시므로 하루 아침에 패망하고 말았다.

 

.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된다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독생자를 보내어 구속해 주신 복음 진리로 인하여 죄를 속하게 된다는 뜻이 있다. 또 성도들이 사랑과 진리대로 행하면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뜻도 있다. 베드로전서 4:8에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사람이 죄를 떠나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가까이 할 때에 죄에서 떠나게 된다. 흑암에서 떠나려고 노력하지 말고 빛 가운데서 걸어가면 흑암(죄)에서 벗어져 나오게 된다.

 

. 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의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려면 먼저 자기가 죄를 회개하고 잘못된 것을 고치고 원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수도 양심적으로 생각할 때에 그 사람이 옳고 자기가 악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 원수의 마음을 감동하여 화목하게 하여 주신다.

 

. 16:8  적은 소득이 의를 결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불의하게 많은 돈을 벌고 세상에서 잘 되는 자보다, 소득이 적고 출세하지 못하였을지라도 의롭게 사는 자가 낫다. 그 이유는 죄값은 사망이요 의의 열매는 영생이기 때문이다. 비록 소득이 적어도 하나님께 바로 살고 사람 앞에 바로 하고, 자기 구원을 이루어 나가면 마음이 평안하고 영이 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지위와 애굽의 모든 재산을 다 내어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좋게 여겼다(히 11:24-25). 소득이 많아도 불의로 얻은 것은 하나님의 축복에서 떠난 것이요 망하기로 정해 놓은 것이다.

 

.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하나 그 걸음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성공하는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한다.

 

二. 여호와의 말씀대로 통치하는 왕에게 생명이 있음 (10-15)

 

. 16: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리라

왕이 성경 말씀대로 말하고 말씀대로 재판을 하면 그릇 행하지 않고 바로 재판하게 된다. 우리도 모든 것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판단하고 일처리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 16:11  공평한 간칭과 명칭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추돌들도 다 그의 지으신 것이니라

하나님은 공정하시고 공의로우시다. 그러므로 불공정하고 불의한 모든 거래는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간칭(桿稱)과 명칭(臘稱)은 저울을 가리키는데 저울을 사용할 때 공정하게 사용해야 하며 저울 추도 정확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저울을 공정하게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는 범사를 공정하게 행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불공정과 불의와 불법을 행한 자를 심판하신다.

 

. 16:12-13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의로운 입술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히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왕은 선과 공의를 행해야만 그 국권이 견고하게 된다. 의로운 입술과 정직한 말은 왕에게 사랑을 받고 기쁨을 입으나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움을 받는다.

 

. 15:14 왕의 진노는 살륙의 사자와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왕의 진노는 살륙(殺戮)의 사자 같아서 많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해를 준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그 왕의 진노를 쉬게 할 수 있다. 이런 자가 왕에게도 필요하고 국가에도 필요하다. 왕의 진노를 쉬게 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요, 왕을 잘 받드는 자가 은혜를 입는다. 가정에서 남편의 노를 격발시키는 아내는 미련한 여자요 해를 받는다. 남편의 노를 쉬게 하는 아내가 지혜로운 여자요 그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된다.

 

. 16:15  왕의 희색에 생명이 있나니 그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왕의 은혜는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같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생명을 살려 나간다.

 

三. 지혜와 정직의 가치 (16-17)

 

. 16: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금보다 지혜를 얻으며 은보다 명철을 얻는 것이 낫다. 신령한 지혜와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 명철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며 영생을 얻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게 하고 앞길을 형통케 한다. 그러므로 금과 은보다 귀하다.

 

. 16: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악을 떠나서 의와 정직한 길로 걸어가는 사람은 형통하고 자기 영혼을 보존한다.

 

四. 교만과 겸손의 결과 (18-19)

 

.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교만 뒤에 따라오는 것은 패망이다. 그러나 겸손하면 존귀하게 된다. 겸손이 앞잡이로 나가면 그 뒤에는 존귀가 따라 온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11:29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했다. 우리는 겸손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마음을 낮추어야 주님을 영접하게 되고 천국이 임하게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고 진리를 받아 그 말씀대로 생명길을 갈 수가 있다. 교만한 자와 동행하고 탈취물을 많이 나누어 부를 누려도 그 결과는 패망이다. 겸손히 마음을 낮추어 하나님의 도를 받고 신령한 세계에서 사는 것이 생명길이다.

 

五. 명철과 선한 말을 하는 자의 복 (20-24)

 

.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삼가 말씀에 주의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모든 좋은 것을 얻는다. 그러나 말씀을 경히 여기고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 16:21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마음이 명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가르치는 것은 남에게 신령한 학식을 더해 주는 일이 된다.

 

. 16:22-23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명철은 지혜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다. 명철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는 것이므로 그것이 생명의 샘이 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를 자초한다.

지혜로운 자는 슬기로운 말을 하고 그 입술로 신령한 지식을 말하게 된다.

 

.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선한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으로 받고 믿음으로 받으면 그것이 꿀이나 꿀 송이보다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

 

六. 노력하는 자와 불량한 자 (25-30)

 

. 16:25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원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사람 보기에 옳다고 다 옳은 길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맞고 그 뜻에 맞아야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길은 사망의 길이다. 사울왕이 아말렉을 멸하고 살진 소와 양을 하나님께 드릴 제물이라고 끌어 왔다(삼상 15:7-9). 그것이 사람 보기에는 바른 것 같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므로 필경은 망했다.

 

. 16:26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노력하는 자는 보통 식욕 때문에 애쓰고 그 입이 독촉하기 때문에 일한다. 데살로니가후서 3:10에 \"…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했다. 사람은 누구나 일해서 먹고 노력해 서 얻는 것이 원리원칙이다.

 

. 16: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불량한 자는 믿음이 없으므로 악을 꾀하고 그 입에는 남을 해하는 악한 말만 담고 있다.

 

. 16:28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패려에 대해서는 15:4의 해석 참조.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한다. 벗을 이간하는 자는 하나님이 미워하신다(6:19).

 

. 16:29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불선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강포하고 불의한 자는 그 이웃을 꾀어 망하는 길로 인도한다.

 

. 16:30  눈을 감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눈을 감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여러 가지를 살피지 않고 자기 볼장만 보며, 사리를 바로 보려 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이루려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다.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입술을 열어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여 시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잘못과 허물에 대해서는 입을 벌려 드러내면서 진리에 어긋나게 나가는 데 대해서는 입을 막고 방관하는 것은 불의를 돕는 것이 된다.

 

七.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나음 (31-33)

 

. 16: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머리가 희다고 다 면류관이 아니다. 의로운 길로 행하면서, 믿음을 지키고 꺼어 영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이가 많아 백발이 된 것이 곧 영화로운 면류관이다. 젊어서부터 늙기까지 믿는 일을 잘 하였으면 믿음에 많은 진보가 있다. 르호보암왕이 경험 많은 노인의 교도를 받지 아니하고 젊은 자의 가르침을 듣고 폭정을 하므로 실패하고 말았다.(왕상 12장).

 

. 16: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가 장사이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마귀의 시험에 넘어진다. 또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쳐서 복종시켜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 16: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결과는 여호와의 작정대로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정대로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예정을 믿고 무슨 일이 닥쳐도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겠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 뜻대로 이루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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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17장

 

제 17 장 화목과 다툼

 

[대 지]

 

一. 화목하는 것과 슬기로운 종 (1-3)

二. 악한 말을 하는 자와 가난한 자 (4-5)

三. 거짓말과 뇌물에 대하여 (6-8)

四. 허물과 징계 (9-13)

五. 다툼과 친구와 보증과 근심 (14-22)

六. 악인의 재판과 핍박 (23-26)

七. 잠잠하고 안연히 처하라 (27-28)

 

[본문강해]

 

一. 화목하는 것과 슬기로운 종 (1-3)

 

.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교회나 가정이나 사회나 서로 화목하고 화평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육선(肉饍)이 집에 가득하여도 화목하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다투면 괴로움이 임하고 불만만 가득하게 된다. 진리는 양보할 수 없으나 진리 문제가 아닌 것은 서로 양보하고 싸우지 않아   야 한다.

 

. 17:2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 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못된 아들을 가르칠 수도 있고 주인의 아들과 유업을 같이 나눌 수도 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나 감옥에서 종살이했지만 믿음을 잘 지켰으므로 하나님이 높여 주셔서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아무리 남의 집에 종살이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슬기롭게 믿음을 잘 지키면 주인의 아들과 함께 그 집을 다스리고 유업을 얻을 수가 있다.

 

. 17: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 하시느니라

은과 금을 도가니에 넣어 풀무불로 녹여서 찌꺼기를 제거하여 순수한 은과 금을 만든다. 이처럼 사람은 많은 고난 속에서 연단을 받으므로 모든 죄악의 찌끼가 제거되고 자기의 잘못된 것이 고쳐짐으로 점점 순수하고도 참된 사람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고난이 올 때 연단을 잘 받아 끝까지 인내하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고 바로 서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면 정금 같은 인격으로 만들어져 나온다(욥 23:10).

 

二. 악한 말을 하는 자와 가난한 자 (4-5)

 

. 17:4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 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악을 행하는 자는 거짓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악한 것과 거짓말은 한 짝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처럼 악한 자와 거짓말하는 자는 동류이므로 서로 같이 모여서 죄를 짓는다.

 

. 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랑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부자나 가난한 자나 다 하나님이 지으셨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데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자를 멸시하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 된다(14:31). 또 다른 사람이 재앙받는 것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가난 중에서 연단시키고 재앙 중에서 연단시켜 좋은 인격을 만드신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과 재앙 중에 있는 사람을 멸시하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을 멸시하는 것이 된다. 다른 사람이 재앙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면 하나님께 벌을 받는다. 두로는 예루살렘이 망하는 것을 보고 \"아하 좋다\"고 하다가 망했다(겔 26:1-6). 또 암몬은 유다가 포로로 잡혀갈 때 좋다고 하다가 망했다(겔 25:1-7). 성도는 남이 재앙을 당하면 같이 걱정하고 남이 잘 되면 같이 기뻐해야 한다.

 

三. 거짓말과 뇌물에 대하여 (6-8)

 

. 17: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믿음으로 아랫사람을 잘 가르치고 양육하면 그 사람에게 영광이 된다는 말이다. 빌립보 교회가 바울의 면류관이요 기쁨이라고 했다(빌 4:1). 육신의 자손보다 복음으로 낳은 자손은 하나님 앞에 가면 면류관이 된다. 또 자식을 믿음으로 잘 기르는 아비는 그 자식에게 영광이 된다.

 

. 17:7  분외의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치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미련한 자가 분수에 넘치는 말을 하는 것은 합당치 못하고 외식이 된다. 또 존귀한 자가 거짓말하는 것도 합당치 않다. 자기가 감당하지도 못할 말, 허황된 말, 크게 자랑하는 말 등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은 성도가 삼가야 한다.

 

. 17:8  뇌물은 임자의 보기에 보석 같은즉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케 하느니라

뇌물을 주는 자가 자기 생각에는 뇌물이 보석과 같아서 어디서든지 형통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다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일이다. 또 뇌물을 받는 사람도 받은 뇌물이 보석같이 좋게 보이지만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한다(출 23:8).

 

四. 허물과 징계 (9-13)

 

.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며(10:12)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다(벧전 4:8). 우리는 사랑으로 허물을 가리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남의 허물을 자주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의 의를 상하게 한다.

 

. 17:10  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 개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

총명한 자는 모든 것을 바로 잘 깨닫는 자이다. 이런 자에게 한마디만 해주어도 잘 깨닫고 즉시로 고친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많은 매를 때려도 깨닫지 못하고 다시 구렁텅이에 빠진다. 어떤 사람은 다시는 도박을 않겠다고 손가락을 자르며 결심해 놓고서도 그 손가  락이 다 낫기도 전에 다시 도박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명철한 사람이 되어 경계를 받을 때에 즉시 깨닫고 돌이켜서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17: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악한 자는 무엇이나 협조할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항상 반대만 하고 남을 비방한다. 그러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잔인한 사자를 보내 심하게 징벌하신다. 명철한 자는 반역하는 편에 서지 않고 항상 협조하는 편에 선다.

 

. 17: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       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미련한 자를 만나면 새끼를 빼앗긴 암콤보다 감당하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다. 새끼 빼앗긴 암콤은 맹렬하게 달려들고 무섭게 상대를 물어뜯는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그보다 더욱 심하게 물어뜯고 사람을 해한다. 그러므로 이성을 잃고 극도로 악하게 된 미련한 자 는 피하는 것이 좋다. 미련한 자는 자기 마음에 안 맞으면 무조건 물고 찢으려고 하므로 그를 상대하면 손해를 볼뿐이다.

 

. 17: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악을 선으로 갚고 모든 문제를 선하게 생각하고 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했다는 말이 있다. 살려준 것만도 고마운데 은혜는 모르고 잃어버린 보따리까지 내놓으라고 하니 참으로 악한 일이다. 이와 같이 선을 악으로 갚는 것은 배은망덕한 죄이다. 아홉번 도와주다가 한번 도와주지 않는다고 악으로 대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에게는 악이 떠나지 않고 결국 그 악으로 망하게 된다.

 

五. 다툼과 친구와 보증과 근심 (14-22)

 

. 17:14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      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방축의 작은 구멍에서 물이 조금씩 새어 나오다가 그 구멍이 점점 커져 나중에는 방축이 무너짐 같이 조그만 것으로 시작된 다툼이 나중에 큰 싸움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큰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쳐야 한다. 성도간의 교제에 있어서도 어떤 문제로 인해서 서 먹서먹하고 또 다툴 만한 일이 있을 때에 먼저 찾아가서 화해해야 한다. 먼저 화목하는 사람이 낮아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사람이 높아진다. 어떻게 하든지 큰 다툼이 생기기 전에 화목하기를 힘써야 한다.

 

. 17:15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

악인을 의롭다고 하며 의인을 악하다고 하는 사람은 양심을 바로 쓰지 않는 자이므로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성도는 선한 양심을 써서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해야 한다.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는 것이다(마 5:37).

 

. 17: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돈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건강도 돈으로 사지 못한다. 돈 많은 사람도 병이 나서 죽은 사람이 많다. 하물며 하나님의 지혜를 돈으로 사려고 하는 자는 미련하고 무지한 자이다. 마술장이 시몬이 돈을 많이 들여서 자기도 안수받고 성령을 받게 해 달라고 했다가 책망을 받았다(행 8:9-24). 돈을 주고 하나님의 선물을 받으려고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하나님의 은사는 돈으로 살 수 없다. 오직 예수를 믿어야 지혜를 얻으며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자가 얻을 수 있다.

 

. 17:17  친구는 사랑이 끊이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요나단은 다윗을 끝까지 사랑했다. 자기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다윗과의 의리를 저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사랑했다. 다윗도 요나단을 사랑하여 그 아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었다 (삼하 9장). 또 형제는 급할 때에 본능적으로 도와준다. 그러므로 어려울때 돌보아주는 사람이 참된 형제이다.

 

. 17: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과 손을 잡고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는 지혜 없는 자이다.

 

. 17: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 괴를 구하는 자니라

어떤 문제를 다툼으로 해결하려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자기가 손해를 좀 보더라도 다툼이나 재판을 하지 말고 화평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교만한 자요, 이기주의로 나아가는 자를 말한다. 자기만 알고, 돈만 알고 자기와 돈을 보호하기 위하여 문을 높이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미움을 받게 되고 마침내는 파멸을 당하게 된다.

 

. 17:20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마음이 사특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거짓된 자를 말한다. 마음과 말에 있어서 거짓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재앙에 빠진다.

 

. 17: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  니라

미련한 자는 그 아비와 어미의 근심과 고통이 되므로 그 부모는 낙이 없어진다.

 

.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우리는 언제나 마음의 낙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전 3:13). 근심하면 육체에도 병이 생긴다. 요한복음 14:1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했다. 아무리 근심되는 일이 닥쳐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 근심하는 것은 병을 불러들이는 것이요 뼈를 마르게 하는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즐거움을 삼고 성령으로 기뻐하고 영이 살므로 즐거워하는 것은 심령과 육신에 양약이 된다.

 

六. 악인의 재판과 핍박 (23-26)

 

. 17: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재판할 때나 판단할 때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해야 한다.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 17: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미련한 자는 하늘의 신령한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에 있는 것에만 마음을 두고 살며 욕심만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신령한 자는 지혜를 추구하고 하늘에 소망을 둔다.

 

. 17: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1절 해석 참조.

 

. 17: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이 선치 못하니라

의인을 벌하고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악한 일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일이다.

 

七. 잠잠하고 안연히 처하라 (27-28)

 

. 17:22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지식있는 자는 말을 아껴서 말하기를 더디하며 말을 절제하며 성급히 말하지 않는다.

성품이 안존한 자는 믿음을 지키며 믿음에서 나오는 침착한 성품을 가진 자를 말한다. 성도는 먼저 심령이 고요하여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행동에 있어서도 침착해야 한다(시 131:2 참조).

 

. 17: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 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

미련한 자라도 입을 닫고 잠잠하면 실수를 많이 하지 않고 화를 면하게 된다. 그러나 누구든지 말을 함부로 많이 하면 실수를 하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10:19; 마 12 :36-37).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그 입술을 항상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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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18장

 

제 18 장 교만과 겸손

 

[대 지]

 

一.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는 참 지혜를 배척케 됨 (1 -5)

二. 미련한 자는 입술로 매를 자청함 (6-8)

三. 게으른 자는 패가하고 여호와께 피하는 자는 안전함 (9-10)

四. 재물을 의지함과 교만과 겸손 (11-15)

五. 선물, 송사, 화목, 혀 (16-21)

六. 아내, 빈부, 친구 (22-24)

 

[본문강해]

 

一.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는 참지혜를 배척케 됨 (1-5)

 

. 18:1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지혜를  배척하느니라

공동생활에서 이탈하는 자는 자기의 이익만 따라가는 자요 미련한 자이다. 무리에게서 이기주의로 나뉘는 사람은 작은 것만 보고 큰 것을 보지 못하는 자요 소탐대실(小貪大失)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로 전체 일이 잘 되고 교회가 잘 되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진리 안에서 무리와 같이 거하며 봉사하고 수고하며 서로 협력하여 받들어 나가야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져 나간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참지혜를 주신다. 온갖 참지혜를 배척하느니라 사욕을 따라가는 자는 온갖 참지혜를 배척하게 된다. 성도가 욕심을 버리고 믿어야 성령의 감화를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욕심을 가지고 나아가면 눈이 어두워져 모든 일을 바로 판단할 수 없다.

 

. 18: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  하느니라

남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자기 자랑만 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지혜 있는 자는 남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 중에서 옳은 것은 취하고 잘못된 것은 버리며 자기의 잘못된 것을 찾아서 고쳐 나간다.

 

. 18: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  욕도 함께 오느니라

악에는 멸시와 부끄러움과 능욕이 따라온다. 멸시와 능욕을 받지 않으려면 악을 멀리 떠나야 한다.

 

. 18: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명철한 사람은 깊은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말은 깊은 곳에서 나오는 샘물과 같이 생수가 된다. 명철한 성도는 진리의 말씀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넘친다. 지혜의 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샘물과 같이 솟아나 많은 사람에게 생명을 준다. 참믿음을 가지고 믿음을 쓰는 사람에게서는 생명의 말씀이 나오게 된다.

 

. 18:5  악인을 두호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악인을 악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과 의인을 옳다고 하지 않는 것은 악으로 좇아난 것이다(마 5:37). 이사야 5:20에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했다. 우리는 언제나 성경 말씀에 어긋난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야 하고 성경 말씀에 합한 것은 옳다고 해야 한다.

 

二. 미련한 자는 입술로 매를 자청함 (6-8)

 

. 18:6-7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   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미련한 자는 공연히 다른 사람을 이간 붙이고 격동시켜 다툼을 일으키며 쓸데없는 말을 하여 화를 자청한다. 같은 말이라도 언사(言辭)에 따라 상대를 격동시키기도 하고 격동을 멈추게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온유한 말을 하고 대답은 유순하게 하며 항상 화목하는 말을 해야 한다. 누구나 말을 할 때는 건설적인 말, 유익이 되고 덕이 되는 말을 해야 한다.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시험에 든다는 말이다. 말 한마디 잘못하게 되면 자기의 영혼이 올무에 걸려 망하게 된다.

 

. 18: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  가느니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말장이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맛이 있게 들린다. 그 말이 뱃속 깊은 데까지 내려가서 자리를 잡는다.

 

三. 게으른 자는 패가하고 여호와께 피하는 자는 안전함 (9-10)

 

. 18: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게으른 자는 개미한테 가서 배우라고 했다(6:6-8). 게으른 자는 썩은 나무와 같다. 썩은 나무로는 도장을 새길 수 없고 다른 곳에도 별로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게으른 자는 아무 데도 쓸데없어 버림을 받게 된다.

 

.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  니라

여호와의 이름은 하나님의 성품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인격은 견고한 피난처가 된다. 즉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인격을 많이 닮아가면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능력으로 도와주신다는 뜻이다.

 

四. 재물을 의지함과 교만과 겸손 (11-15)

 

. 18: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

부자는 자기의 재물을 견고한 성과 높은 성벽같이 여기고 그것을 의지하고 자랑한다.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헛된 것을 의지하는 미련한 자이다(11:28). 모든 재물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쓰라고 주신 것이지 의지하고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재물은 주를 위해 사용하여야 된다.

 

.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교만한 사람은 조금 있으면 멸망하게 되어 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신다(약 4:6; 벧전 5:5). 그러므로 때가 되면 망할 것은 정해 놓은 것이다. 하나님이 대적하시는데 망하지 않을 자가 있겠는가? 아랫사람이 교만하면 웃사람이 쓸 수가 없다. 직장이나 어디서든지 교만하면 쫓겨난다. 또 웃사람이 교만하면 아랫사람의 존경을 받지 못한다. 또 교만하면 믿는 일도 할 수 없다. 높은 지위에 있는 자라도 교만하고 이기주의로 나가면 망한다. 하만이 교만하였기 때문에 자기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미워하며 분하게 여겨 죽이려 하다가 자기가 죽고 말았다. 겸손하고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22:4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했다. 우리는 항상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영광과 존귀와 부귀를 다 내어놓으시고 지극히 겸손하게 낮아져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죄인들의 종살이를 하셨다.

 

. 18: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사연을 듣기 전에는 대답할 수도 없거니와 성급하게 자기의 생각대로 또는 자기 추측으로 판단하여 대답하면 욕을 당한다. 예를 들면 동쪽의 사정을 물으려고 하는데 서쪽의 사정을 대답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답변할 때 사연을 자세히 듣고 거기에 대해서 경우에 맞는 적당한 대답을 해야 한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것은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하는 대답이니 합당한 대답일 수 없다. 자기 생각만 옳고 남을 무시하는 교만에서 나오는 행동이니 미련한 자의 행동이다.

 

. 18: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사람이 심령으로 영적 생활을 하면 환난과 고난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고 마음과 육신의 질병도 이길 수가 있다. 그러나 심령이 상하면 누구도 심령과 육신의 병에서 그를 일으킬 수가 없다.

 

. 18: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  라

명철한 자와 지혜로운 자는 믿음을 쓰는 사람을 가리킨다. 믿음을 쓰고, 말씀대로 살려는 사람은 지식을 얻게 되고 또 계속해서 지식을 더 얻으려고 간구하게된다.

 

五. 선물, 송사, 화목, 혀 (16-21)

. 18:16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  도 하느니라

선물을 주는 것은 상대방을 존경하고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행위이다. 선물을 줄 때 상대방을 위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선물은 받는 사람이 주는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기도 하고 존귀한 자의 앞으로 인도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존귀히 여기며 대접하면 자기가 존귀하게 된다.

 

. 18:17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한 편의 말만 듣고 재판하면 안 된다. 항상 쌍방의 말을 다 들어보고 공정하게 판결을 해야 한다. 한 편의 말만 듣고 그것이 옳거니 생각하고 다른 편을 판단해 버리면 잘못 판단할 수 있고 일을 그르치게 된다. 그러므로 쌍방의 말을 확실히 잘듣고 옳고 그른 것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 18:18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사람은 항상 자기가 유리한 입장에 서려고 하기 떠문에 분배나 선택에 있어서는 제비를 뽑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구약시대에는 분쟁이 생겼을 때나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할 때 제비를 뽑아서 해결했으나 신약시대에는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 안 된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면 반드시 성경과 성령의 감동과 신앙 양심과 하나님의 섭리에서 찾아야 한다.

 

. 18: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과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사람 사이는 한번 노엽게 되고 다툼이 일어나면 좀처럼 화목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서로 틀어진 상태에서 화목하려는 것은 견고한 성을 취하는 것보다 어렵고, 닫혀진 산성 문빗장을 여는 것같이 아주 힘들다. 노함은 사람의 부패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성도는 마음에 노여움이 들어오려고 할떠 회개하고 자기가 먼저 희생하고 미리 그 사람과 화친을 해야 한다. 노를 풀지 않고 계속 품고 있으면 노가 점점 커진다. 노가 처음에는 쌀알만 하다가 다음에는 자라나서 밤알만 해지고 그 다음에는 항아리만 해지고 나중에는 산같이 커진다. 노여움이 쌓여지면 화친하기가 더욱 힘이 든다.

화목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마 5:9). 사람과의 사이에 노여움이 들어오면 노를 풀려고 노력하고 자기가 낮아지고 먼저 찾아가서 화목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이 있다.

 

. 18:20-21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  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사람이 말을 바로 하면 좋은 열매가 맺혀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유익이 된다. 그러나 사람이 혀를 잘못 쓰면 남도 죽이고 자기도 죽게 된다. 성도는 항상 말을 조심하고 헛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약 3:1-12).

 

六. 아내, 빈부, 친구 (22-24)

 

. 18: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아내를 얻는 자는 좋은 아내를 얻는 자를 말한다. 좋은 아내는 하나님께서 복으로 주신 것이다. 21:9에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25:24). 또 아내뿐만 아니라 좋은 동업자, 좋은 친구, 좋은 웃사람과 아랫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하나님께 받는 분복이다.

 

. 18:23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가난한 자는 구할 때 겸손히 말하나 부자는 교만하게 대답한다. 사람은 부자일수록 겸손하기를 힘써야 한다. 부자라고 물질을 의지하고 가난한 자를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셨다(마 11:5; 눅4: 18).

 

. 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무분별하게 아무나 친구로 삼아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기가 쉽다. 친구를 사귈 때는 아무나 사귀지 말고 믿음의 친구, 좋은 친구를 얻도록 해야 한다. 좋은 친구는 형제보다도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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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19장

 

제 19 장 거짓말과 벌

 

[대 지]

 

一. 가난한 자와 거짓말하는 자,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10)

二. 노와 다툼과 게으름의 결과 (11-15)

三. 계명을 지키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아들을 징계하라 (16-19)

四. 권고를 듣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20-23)

五. 거만하고 부모를 구박하는 자의 받을 벌 (24-26)

六. 비 진리를 배운 자와 거만한 자는 패망함 (27-29)

 

[본문강해]

 

一. 가난한 자와 거짓말하는 자,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 (1-10)

 

. 19:1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가난해도 성실히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 말이 진실하지 못하며 남을 속여 재산을 많이 모은 미련한 부자보다 가난해도 성실히 사는 자가 더 낫고 복이 있다. 하나님은 성실한 자에게 같이 하시고 은혜를 내려 주신다. 성실은 믿음에서 나오며 진실과 통한다. 성도의 심령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 있고 진실하게 행하면 하나님이 같이 하시므로 영적 열매가 맺히게 된다. 적은 재물일지라도 의를 겸하면 불의로 많은 재물을 얻은 것보다 낫다. 패려에 대하여는 15:4 해석 참조.

 

. 19:2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바른 지식이 없으면서 무엇을 소원하는 것은 그 소원이 선한 것이 되지 못한다. 진리의 바른 지식이 있어야 신앙도 바로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신령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모든 일을 바로 깨닫지도 못하고 바로 판단하지 도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고 믿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고 조급하게 결정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속담에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다. 발을 옮겨 놓을 때에나  무슨 일을 할 때에 심사숙고(深思熟考)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 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  라

자기가 미련하여 일을 그르치고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자가 있다. 일이 잘못되고 사건이 생겼을 때에 먼저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자세이다. 옛말에 \"군자는 자기를 탓하고, 소인은 다른 사람을 탓한다(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는 말이 있다. 세상 사람들도 덕이 있는 사람은 무엇이나 자기를 탓하고 자기의 잘못을 고치려고 한다. 무슨 일이 잘못 되었을 때 잘못을 자기에게서 찾으려고 하면 다 자기에게서 찾을 수 있고, 또 그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면 다 다른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다. 믿음을 쓰는 사람은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고 믿음을 쓰지 않는 사람은 그 잘못을 남에게서 찾는다.

 

. 19:4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재물이 많으면 많은 사람이 따라다니나 가난하게 되면 친구가 떨어져 나간다. 많은 재물로 방탕할 때는 친구가 많으나 급하고 가난 할 때는 친구가 다 떠나간다.

 

. 19:5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

거짓 증거하는 사람이나 거짓말을 돌리는 사람이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사람이나 그 말을 곧 듣는 사람은 다 마귀의 인도를 받는 자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 19: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너그러운 사람과 선물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에게 봉사하고 남을 존중한다. 꼭 물질을 주지 않더라도 남을 귀히 여기고, 아끼고, 도와주는 사람은 사람마다 친구가 된다. 그러나 자기만 위하여 자랑하는 이기주의자는 친구가 없다.

 

. 19:7  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세상에서는 자기가 잘 되어야 형제도 있고 친구들도 위해 준다. 자기가 가난하면 형제도 미워하고 친구도 멀리 떠나고 친구를 사귀려 해도 박대를 받는다. 이것은 사람의 근본이 악하기 때문이다. 신령한 면에서는 은혜가 풍부하고 인격이 커지면 친구도 많아지고 형제들도 다 좋게 생각한다. 그러나 믿는 일에 힘쓰지 않고 불의한 일을 행하고 방탕하게 나아가면 형제가 도와주지 않고, 친구들도 다 떨어져 나간다. 우리는 형제나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고 배반하고 물러가는 것을 원망하지 말고 먼저 자기 믿음과 인격을 잘 만들도록 해야 한다.

 

. 19:8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지혜는 믿음과 진리의 말씀을 가리킨다. 믿음과 진리의 말씀대로 사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사랑하는 자요 명철하여 진리를 지키는 자는 복을 받는다.

 

. 19:9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반대된다. 그러므로 거짓 증인은 하나님의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 19:10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치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과분하게 꾸미는 것은 사치하는 것이므로 합당치 않다. 말세에는 아이들이 방백이 되어 다스리고, 여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주관한다고 했다(사 3:4; 12).

 

二. 노와 다툼과 게으름의 결과 (11-15)

 

. 19:11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성도가 노하면 믿음에서 떠나 은혜받은 것을 다 쏟아버리게 된다. 노하는 자는 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귀의 종이 된다. 가인이 노해서 아벨을 죽였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사람이 참으로 슬기있는 사람이다. 12:16에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고 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사람이 용사보다 낫다(16:32). 아무리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번 노하게 되면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 남의 허물을 용서해 주면 남에게 유익이 되고 자기에게는 영광이 된다.

 

. 19:12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 

왕이 책망하는 것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이 두려운 일이며 큰 벌이 임하기 쉽고 왕이 은택을 입혀 주는 것은 풀 위에 이슬같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16:14-15).

 

. 19:13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  울이니라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에게 늘 고통을 주므로 그 아비에게는 재앙이 되며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아서 남편이나 그 가정에 계속해서 괴로움이 임한다.

 

. 19: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사람이 조상으로부터 집과 재물을 상속받는 일이 있다. 그러나 조상에게 물려받는 것 같아도 사실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조상으로부터 집과 재물도 상속받을 수 없다. 더우기 슬기로운 아내를 얻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분복이다.

성도가 좋은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은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만나지 못한다. 아내나, 친구나, 웃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셔야만 된다. 누구나 다 상대방을 만날 때에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원하지만 소원대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만일 나쁜 사람을 만났어도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 가시 노릇하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는 것도 그 사람을 통해서 자기의 인격을 만들기 위함이니 감사할 뿐이다.

 

. 19: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해태(懈怠)는 마음을 풀어놓고 게으른 것을 말한다. 세상일도 부지런해야만 잘 할 수 있고 믿음도 부지런해야만 지킬 수 있다. 부지런히 일심정력을 기울여야만 믿는 일이 조금씩 되어 나간다. 게으른 사람은 심령이 잠들고 영적 양식을 먹지 못하여 영이 허덕이게 된다. 성도는 늘 기도하고 힘을 써야 심령이 깨어 있을 수 있고, 영적 양식을 받아먹을 수 있다.

 

三. 계명을 지키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아들을 징계  하라 (16-19)

 

. 19: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  하는 자는 죽으리라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를 지키는 자이다. 계명을 잘 지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지켜 주고 영혼을 잘 되게 해주며 육신도 지켜 준다.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 행실이 방탕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하게 된다.

 

.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  아 주시리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면 앞으로 그 보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 19:18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우리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면서 아들이나 제자들이 진리 안에서 잘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아들이나 제자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에 소망을 가지고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가져서는 안된다. 자식이나 아랫사람이 아주 잘못 나아가도 죽이려 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고 잘 참고 근실히 징계만 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바로 세워줄 자는 바로 세워 주신다.

 

. 19: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  시 건져 주게 되리라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가 벌을 받을 때에 그를 건져 주면 얼마 후에 또 다시 노하게 된다. 노하는 사람을 건져 주면 다시는 노하지 말아야 하는데 나중에 또 노하게 되어 또 건져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자는 고치기가 힘들다. 29:1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고 했다.

 

四. 권고를 듣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20-23)

 

. 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  리라

권고를 받지 않는 자는 희망이 없다. 권고와 훈계를 잘 받으면 지혜자가 되고 그 길은 형통케 된다.

 

.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다. 사람이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한 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해 나아가다 보면 잘못된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을 세우며 하나님의 뜻만 완전히 설 것을 믿어야 한다.

 

. 19:22  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 는 자보다 나으니라

가난할지라도 진실하고 인자하면 거짓말하는 사람보다 낫다.

 

. 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공경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생명을 주신다. 시편 34:7에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라고 했다. 또 시편 34:10에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였다(시 37:25).

 

五. 거만하고 부모를 구박하는 자의 받을 벌 (24-26)

 

. 19:24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와 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조금만 노력하면 먹을 수 있는 일도 게을러서 먹지 못하게 되고 노력하지 않으므로 손에 잡은 것도 놓치게 된다. 게으른 자는 많은 복을 스스로 잃어버리게 된다

 

. 19: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경성하리라 명철한자를 견  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거만한 자를 징계하면 많은 어리석은 자들이 경성하게 되고 명철한 자를 견책하면 그가 많은 지식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거만한 자를 징계하고 명철한 자를 견책하는 것이 유익이 많다.

 

. 19: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좇아내는 자는 악한 자이다. 20:20에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幽暗)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고했다. 아비나 어미를 잘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요 그러한 자녀가 복을 받는다.

 

六. 비진리를 배운 자와 거만한 자는 패망함 (27-29)

 

. 19: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비진리의 교훈을 듣지 말라는 뜻이다. 바른 진리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교훈을 들으면 진리에서 떠나게 되고 마귀에게 미혹받는다. 사이비한 진리를 가르치는 자와 미혹하는 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른 진리에 서서 말씀만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옳은 진리의 말      씀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생명을 빼앗으려고 하는 마귀의 역사이다.

 

. 19:28  망령된 증인은 공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망령된 증인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실하지 못한 증인이다. 이런 자는 공의를 세우려 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여 진실하지 못한 말을 한다. 그는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 19: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거만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채찍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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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0장

 

제 20 장 의인의 후손

 

[대 지]

 

一. 술 먹지 말라 (1)

二. 분노와 다툼을 피하고 적기에 경작하라 (2-4)

三. 명철하고 충성된 자가 되라 (5-6)

四. 의인의 후손이 복이 있음 (7-12)

五. 근면하고 지혜롭고 진실한 자가 되라 (13-17)

六. 마음의 경영은 의논으로 성취하라 (18)

七. 다언자(多言者)를 사귀지 말고 부모를 순종하라 (19-21)

八. 악을 갚지 말고 진실히 행하며 여호와를 기다리라 (22-25)

九. 지혜로운 왕은 인자와 진리로 보호를 받음 (26-28)

十. 젊은 자와 늙은 자의 장점과 징계의 유익 (29-30)

 

[본문강해]

 

一. 술 먹지 말라 (1)

 

. 20: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성도가 술 마시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23:31에 포도주를 보지도 말라고 했다. 에베소서 5 : 18에는 술 취하지 말라고 했다. 그 이유는 포도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하고 독주는 제 정신을 잃고 떠들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술 마시는 자는 심령이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믿음에서 떠나게 된다.

 

二. 분노와 다툼을 피하고 적기에 경작하라 (2-4)

 

. 20: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       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권세잡은 자를 진노하게 하면 자기의 생명이 해를 받는다. 모든 일을 합법적으로 처리하며 국가의 권위에 복종하고, 성경 진리에 어긋나는 것 외에는 세상의 법에 복종해야 한다(롬 13:1-7; 벧전 2:13-17).

 

. 20: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다툼을 일으키는 자는 미련한 자이며 다툼을 멀리하는 자는 사람들에게 존귀함을 받는다. 다투는 자는 마귀의 종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마 5:9).

 

. 20: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 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만사를 적기(適期)에 하지 아니하면 실패하고 소득이 없다. 게으른 자는 적기에 밭 갈지 아니하고 적기에 씨를 뿌리지 아니하므로 추수할 때에 거둘 것이 없다. 그 때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구걸해도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적당한 시기에 잘 심으면 거둘 때에 많이 거둘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도 곡식을 심는 것과 같다. 말씀을 전파해 놓으면 그것이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되고 거두게 된다. 시편 126:5-6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했다. 뿌려야 할 때에 뿌리지 않으면 눈물을 흘려도 거두지 못한다.

 

三. 명철하고 충성된 자가 되라 (5-6)

 

. 20: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명철한 사람은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고 말씀으로 깨닫기 때문에 깊은 물과 같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을 능히 알아낼 수 있다.

 

. 20:6  많은 사람은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누가 충성된 자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충성된 자는 어렵고 급한 일을 만났을 때에 알 수 있다. 국가가 어려울 때 충신을 알고 집이 가난할때 어진 부인을 안다는 말이 있다(國難知忠臣 家貧知賢婦 :국난지충신 가빈지현부). 충성된 자를 만나는 것은 아주 귀한 일이요 복된 일이다.

 

四. 의인의 후손이 복이 있음 (7-12)

 

. 20:7  완전히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시편 37:25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했다. 의를 심어 놓으면 그 자손에게까지 복이 내려간다.

 

. 20: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왕이 하나님의 법대로 공평한 심판을 해야 악이 제거되며 사전에 방지된다. 그러므로 공의로 악을 다스려야 한다.

 

. 20: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마음이 정결하다고 또는 깨끗하게 행하였다고 자랑할 수 없다. 자기 생각에는 자기가 죄없이 깨끗하다고 생각되어도 불꽃같은 하나님의 눈앞에는 벌거벗은 것같이 죄가 드러나 책망을 받게 된다(히 4:12-13).

 

. 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저울을 속이고 말(斗)을 속이는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 성도는 공정한 저울, 공정한 말(斗)을 사용해야 하며 상거래뿐만 아니라 범사에 공평하고 정직하게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 20:11  비록 아이라도 그 동작으로 자기의 품행의 청결하며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아이들도 영이 있고 양심이 있기 때문에 청결한 것과 정직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행동으로 속에 있는 청결과 정직을 나타낸다.

 

. 20: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의 지으신 것이니라

여기 귀와 눈은 신령한 귀와 신령한 눈을 가리킨다. 신령한 것을 듣고, 신령한 것을 보는 사람은 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13:16에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라고 했다.

 

五. 근면하고 지혜롭고 진실한 자가 되라 (13-17)

 

. 20: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에 족하리라

일을 쌓아 놓고 잠자는 사람은 궁핍이 강도같이 온다. 잠을 적당히 자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깨어서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육신의 양식을 주시며 믿는 일을 부지런히 하는 사람에게 신령한 양식을 풍성히 주신다.

눈을 뜨라 영이 깨어 있으라는 말이다. 영이 깨어서 신령한 눈을 뜨고 신령한 일을 부지런히 하면 영적 양식이 풍부하게 된다. 그러나 심령이 잠자면 영이 굶주리고, 영의 빈궁이 온다.

 

. 20:14  사는 자가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물건을 사는 사람이 물건을 살 때는 좋지 않다고 하다가 그것을 사 가지고 집에 돌아가서는 자기 것이 좋다고 자랑한다. 이것은 남의 것은 깎아내리고 자기 것은 자랑하는 인간의 정신이다.

 

. 20: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지혜로운 입술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가르치며 믿음으로 말을 하는 것은 지혜로운 입술이다. 지혜로운 입술은 세상의 금이나 진주보다 더욱 귀중하고 아름답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구속을 증거하여 영생을 얻게 하기 때문이다.

 

. 20:16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 그 몸을 볼모잡힐지니라

보증을 잘못 선 자는 옷을 빼앗기고 몸까지도 볼모로 잡힌다. 성도가 보증을 서면 실패하게 된다. 만약 꼭 보증을 서야 될 필요가 있을 경우라도 물어 줄 각오가 되어 있으면 보증을 서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 보증을 서면 안 되겠다.

사업하는 사람도 자기의 능력과 재력에 맞지 않는데도 사업을 하기 위하여 보증을 세우고 남의 돈을 많이 사용하여 사업을 크게 벌였다가 실패하게 되면 자기도 망하고 보증 선 사람도 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이 길 열어 주시는 대로 자기의 힘닿는 범위에서 사업을 해야 한다.

 

. 20:17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되리라

원리원칙에 어긋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게 취한 것은 처음에는 달콤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함 같이 고난이 닥쳐온다.

 

六. 마음의 경영은 의논으로 성취하라 (18)

 

. 20:18  무릇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모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의논하고 하나님으로 더불어 의논해야 한다. 무엇을 계획할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해야 한다. 그리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모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전쟁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 방법대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다. 선한 싸움을 싸울 때에도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대로 싸워야 승리할 수 있다(엡 6 11-17).

 

七. 다언자(蓼言者)를 사귀지 말고 부모를 순종하라 (19-21)

 

.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두루 다니며 쓸데없는 말을 하고 남의 말을 하는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한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이간을 붙이며 다른 사람을 격동시켜 다투게 하고 남의 비밀을 누설시켜 일을 낭패시킨다. 그러한 사람을 사귀면 손해만 본다. 특별히 교역자에 대해서 비방하고 다니는 사람을 사귀면 은혜를 받지 못하고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교회를 비방하고 교역자를 헐뜯는 사람과 자주 만나서 서로 얘기하면 자기 심령에 손해를 보고 남에게도 손해를 주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에도 손해를 준다.

 

. 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앞길이 캄캄해진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행자이므로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하며, 또 교역자를 비방하고 저주하는 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을 받지 못하고 흑암을 만난다.

 

. 20: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자기 실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히 없어진다. 요행수로 어쩌다가 얻은 산업은 오래 유지할 수 없다. 많은 연단과 경험을 통해서 자기 실력으로 얻은 산업이라야 자기의 것이 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부자집 아들이 자기의 아버지가 죽어 갑자기 물려받은 재산은 유지하기가 힘이 든다. 왜냐하면 그 재산을 유지할 만한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八. 악을 갚지 말고 진실히 행하며 여호와를 기다리라 (22-25)

 

. 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원수 갚는 것이 여호와께 있다(신 32:35, 롬 12:19). 성도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참고 믿음으로 걸어가면 여호와께서 반드시 악인을 심판해 주시고 성도는 구원해 주신다.

 

. 20:23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상거래는 공정히 해야 하며 그뿐 아니라 범사에 있어서도, 공평자 공의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 남을 속이고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죄이다.

 

.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사람은 자기의 앞길을 알 수 없고 잠시 후의 일도 알지 못한다. 오늘까지 걸어 나온 것도 자기가 정해 놓고 그 정한대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대로 온 것뿐이다. 시편 37:5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라고 했다. 인생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그때그때 순종해 나가면 선한 길로 걸어가게 되고 생명이 살게 된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영적 생명에 유익이 되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 비록 육신에는 환난도 오고 고통도 있지만 그것이 영적으로는 가장 유익한 길이다.

 

. 20:25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서원을 잘못하면 그것이 그물이 되어 하나님 뜻대로 걸어가는 데 큰 방해를 받는다. 그러므로 서원을 잘못하는 것보다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고, 서원하였으면 그대로 갚기를 더디 말아야 한다. 또 성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서원을 하였으면 그 서원한 것을 반드시 갚아야 한다(신 23:21).

 

九. 지혜로운 왕은 인자와 진리로 보호를 받음 (26-28)

 

. 20:26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로 그 위에 굴리느니라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잘 다스린다. 타작하는 바퀴로 그 위에 굴리느니라 악을 떨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지혜로운 왕은 악을 잘 다스려 악을 발견하고 악을 떨어버린다. 그러므로 그 나라가 견고하다.

 

. 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영혼은 성도의 중생한 영을 말한다. 중생한 영 속에는 성령이 내주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어 내보낸다.

 

. 20: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사랑과 공의를 가지고 다스려야만 왕의 자리가 견고해진다. 사랑만 있고 공의가 없으면 나라가 문란해지고, 공의만 베풀고 사랑이 없다면 나라가 공포에 빠지게 되어 정권이 오래 유지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왕의 위를 견고히 하는 데는 사랑과 공의가 반드시 병행되어 야 한다

 

十. 젊은 자와 늙은 자의 장점과 징계의 유익 (29-30)

 

. 20: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했다(16:31). 의를 행하면서 백발이 된 사람은 존귀한 사람이다. 믿음 지키면서 백발이 된 사람에게 많은 지혜가 있다. 젊은 사람의 지혜는 늙은 자에게 미치지 못하나 그 힘을 바로 쓰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영화롭게 된다.

 

. 20: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징계는 악을 멀리 떠나게 한다. 특별히 필요에 따라 아이에게 매를 때리는 것은 그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아주 귀한 것이다. 13:24에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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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1장

 

 

제 21 장 구제

 

[대 지]

 

一. 여호와는 왕을 주장하고 정직과 의를 기뻐하심 (1-3)

二. 교만하고, 조급하고, 강포한 자와 다투는 여인은 패망함 (4-9)

三. 악인과 의인 (10-19)

四. 지혜와 의를 구하는 자는 영광을 얻음 (20-22)

五. 입을 지키고, 근면하고, 선을 베푸는 자가 복이 있음 (23-26)

六. 여호와는 악인의 제사보다 정직한 것을 기뻐하심 (27-29)

七. 승리는 여호와께 있음 (30-31)

 

[본문강해]

 

一. 여호와는 왕을 주장하고 정직과 의를 기뻐하심 (1-3)

 

. 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왕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며 자기 뜻대로 인간 나라를 다스리신다(단 5:21). 세상 나라의 흥망 성쇠가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 보(洑)는 흐르는 냇물이나 강물을 제방으로 막아 놓은 것이다. 보의 물은 사람이 임의로 동쪽으로 가게도 하고 서쪽으로 가게도 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임의로 주장하여 당신의 뜻대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왕들이 정치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장하신다. 악한 왕도 하나님이 그를 주장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단련시킨 뒤에 그 왕을 심판하며 선한 왕도 하나님이 주장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

 

. 21: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보통 사람들은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며 자기의 행위를 옳게 여기나 그것은 교만한 생각이다. 의의 표준이 자기가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의 심령 골수를 감찰하시고 모든 허물을 드러내신다. 그 하나님 앞에 심판받을 때에야 최종 판결이 나타난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바로 하려고 힘써야 되고 먼저 자기 눈 속에서 들보를 보고 자기가 죄인 중의 괴수인 줄 깨달아야 한다.

 

. 21:3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  느니라

하나님은 제사드리는 것보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더 원하신다. 하나님 앞에 의를 이루어 드리며 사람 앞에 공평을 행하는 것이 참된 신앙이요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된다. 마태복음 5:23-24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二. 교만하고, 조급하고, 강포한 자와 다투는 여인은 패망함 (4-9)

 

. 21: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교만을 멸망의 선봉이다(18:1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눈이 높아서 큰 것만 바라보고 욕심과 이기주의로 나가는 것은 하나님께 죄이다. 악인의 형통 교만한 자가 악행하며 이익을 얻고 잘 되는 것은 죄를 더하는 것이다.

 

.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부지런한 자의 경영이 성공한다. 평소에 부지런히 일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 조급하게 서두르면 일이 잘 안 되고 궁핍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에게 땀을 흘려야 먹고 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부지런한 것이 하나님을 바로 순종하는 것이요 게으른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성도는 새벽에 먼저 영적 양식을 구하기 위해 힘써 기도하고 그 다음에 다른 일도 부지런히 해야 한다. 전도서 10:18에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고 했다. 또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와 같다(15:19上). 조급한 자는 인내성이 없이 성격이 성급한 사람이다. 조급한 자는 하나님이 일해 주시기 전에 자기가 하려 하므로 모든 일을 낭패시킨다. 그것은 곡식 이삭이 조금 나왔을 때에 뽑아 올려서 크게 하려고 하다가 말라죽게 하는 것과 같다.

 

. 21: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요 안개와 같이 날아가 버린다. 그것은 불의한 재물이기 때문에 마침내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될 것이요 그 재물은 다 달아나 버린다.

 

. 21: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공의 행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악인들은 공의 행하기를 싫어하고 강포한 행동으로 남을 해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 21: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죄를 범한 자의 길은 구부러진 길이요 정로(正路)가 아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곧은 길 곧 정로로 인도해 주신다.

 

. 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것이 나으니라

다투는 여인과 함께 살면 마음이 괴로울 때가 많다. 차라리 움막에서 혼자 살면 육체는 좀 괴롭지만 마음이 평안하다. 육체적 평안보다 마음의 평안이 낫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투는 일을 피하도록 힘을 써야 한다.

다투지 않으려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여자는 기도를 많이 하여 고요하고 안정된 심령을 가져야 그 집이 화평하다. 범사에 참고 믿음과 사랑으로 이겨 나가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다툼이 없는 화평한 가정을 이루어 주신다.

 

三. 악인과 의인 (10-19)

 

. 21: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악인은 다른 사람이 구렁텅이에 빠지고 망하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망하면 속으로 은연중 기뻐한다. 그런 사람은 남에게 도움이나 은혜를 베풀지 못한다.

 

. 21: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는 경성하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거만한 자가 벌을 받을 때에 어리석은 자가 경성하게 된다. 또 지혜로운 자는 교훈을 잘 받아 들여 자기의 지식으로 삼기 때문에 지식을 더하게 된다.

 

. 21: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의로운 사람은 악인의 집이 판단받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잘못을 다 드러내시고 환난에 던져 심판하신다.

 

. 21:13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이웃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보고도 도와주지 않으면 자기가 고난 당할 때에도 도와 줄 사람이 없다. 환난 당하는 자의 부르짖음을 들어주고 도와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갚아 주신다. 자기도 앞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과 사람들이 도와 줄 것이다.

 

. 21: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이 말은 뇌물을 예찬하는 말이 아니다. 뇌물을 좋아하는 인간의 부패성을 말하는 것이다. 물질에 좌우되며 물질의 종노릇하는 사람이 많다. 성도들은 물질의 종이 되어서도 안되고 물질로 사람을 이용해서도 안 된다. 뇌물은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선물과 뇌물은 다르다. 선물이란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주는 것이지만 뇌물은 자기의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권력자에게 주는 물질이다. 선물은 죄가 아니다.

 

. 21:15  공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의인은 즐거움으로 공의를 행하나 악인은 공의 행하기를 싫어 하 다가 패망을 당한다.

 

. 21: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명철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가는 길이므로 그 길을 떠나는 사람은 사망에 거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생명이 없다.

 

. 21: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놀기 좋아하고, 향락과 방탕하는 자는 가난하게 된다. 디모데전서 5:6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했다. 연락을 좋아하는 자들은 그 심령이 죽은 자들이다. 이들은 가난하게 되고 타락하여 패망하게 된다.

 

. 21:18  악인은 의인의 대속이 되고 궤사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하나님께서 많은 악인을 희생시켜서라도 성도를 건져 주신다. 이사야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고 했다. 또 모르드개 대신에 하만을 죽였고(에 7장), 출애굽시 많은 애굽사람을 희생시키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출해 주셨다. 남을 속이는 자는 정직한 자의 대속물이 된다. 속이는 자는 제 꾀에 제가 넘어 가나 정직한 자의 길은 언제나 형통한다.

 

. 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황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차라리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은 고요하고 평안하다. 만일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결혼한 자는 잘 참고 어떻게 하든지 성내지 말고, 화목하도록 연구하고 힘써야 한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항상 안정된 심령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고 오래 참고 견디면서 자기할 본분을 끝까지 해 나가면 하나님이 감동을 시켜 마침내 다툼이 없는 화평한 가정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四. 지혜와 의를 구하는 자는 영광을 얻음 (20-22)

 

. 21: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지혜 있는 자는 귀한 것을 잘 보존해 나간다. 미련한 자는 귀한 것을 보존할 줄 모르고 다 삼켜 버리고 허비해 버린다. 신령한 면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지혜 있는 자는 신령한 진리와 은사와 귀한 전통을 잘 보존하지만 미련한 자는 그것들을 보존하지 못하고 다 내어 버린다.

 

. 21:21  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의와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구하는 자는 생명과 의와 영광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의와 사랑과 진리에는 생명과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 21: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의 견고히 의뢰하는 것을 파 하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원수나, 견고한 성을 정복할 수 있다. 믿음으로 말씀을 순종해 나가는 자는 아무리 완악한 사람이나 단체도 다 파하고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다.

 

五. 입을 지키고, 근면하고, 선을 베푸는 자가 복이 있음 (23-26)

 

.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입과 혀를 잘 지켜 바른 말을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만 말하면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존한다. 그러나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하고 입과 혀를 잘못 놀리면 올무에 걸려서 앙화를 받는다(약 3:1-12 참조). 혀를 잘못 놀려서 환난 가운데 빠진 사람이 많다. 마음속에 있는 대로 말이 나오기 때문에 말을 바로 하려면 신앙 인격이 바로 되어야 한다.

 

. 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무례하고 교만한 자는 망령된 자이다. 망령된 자는 하나님께 합당치 않은 사람이고 가증한 자이다. 그런 자에게는 패망이 따라 온다.

 

. 21:25  게으른 자의 정욕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게으른 자는 정욕을 따라 행하며 일하기는 싫어한다. 그는 마침내 구덩이에 빠지고 사망에 이르게 된다.

 

. 21: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 하느니라

종일토록 탐하기만 한다고 부요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아낌없이 하나님께 바치고 시제(구제)한다고 해도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다. 빈부 귀천은 하나님께 있다.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구제한다. 그런자는 심령이 부요하게 되고 물질도 하나님께서 필요하면 더하여 주신다.

 

六. 여호와는 악인의 제사보다 정직한 것을 기뻐하심(27-29)

 

. 21: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악을 행하며 드리는 제물은 가증하며, 악한 뜻으로 제물을 드리는 것은 더욱 가증하다. 그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처사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제물을 기뻐 받으신다.

 

. 21: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한 증인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거짓 증인은 거짓이 드러나 망하게 되고 확실한 증인의 말은 힘이 있어 죽을 자도 살린다. 복음의 증인은 모든 죽은 자를 살려 낸다.

 

. 21:29  악인은 그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그 행위를 삼가느니라

악인은 그 악행을 굳게 하고 정직한 자는 그 행위를 삼가서 그 정직한 행위를 굳게 한다.

 

七. 승리는 여호와께 있음 (30-31)

 

. 21:30-31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사람이 무엇으로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당할 수 없다. 로마서 11:33에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라고 했다. 하나님의 지혜를 사람이 측량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다. 고린도전서 1:25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했다. 또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셔서 모든 대적하는 자를 다 이기신다.

사람들이 무기를 많이 준비하고 전쟁을 하나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승리하지 못한다. 전쟁의 승패는 만군의 여호와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삼상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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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22장

 

 

 

제 22 장  빚 보증

 

[대 지]

 

一. 재물보다 명예가 귀함 (1-3)

二.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4-5)

三.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6)

四. 빚진 자와 구제하는 자와 다투는 자 (7-10)

五. 정절한 자와 지식 있는 자의 복 (11-12)

六. 게으른 자와 음녀에게 빠지는 자의 곁과 (13-14)

七. 징계와 학대 (15-16)

八. 지혜의 말을 듣는 자의 복 (17-21)

九. 약자와 곤고한 자를 압제하지 말 것 (22-23)

十.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고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 것 (24-27)

十一. 지계석을 옮기지 말 것 (28-29)

 

[(본문강해]

 

一. 재물보다 명예가 귀함 (1-3)

 

. 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본절의 명예는 사람의 인기를 말함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며 존경하는 인격을 가리킨다. 창세기 12:2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름을 창대케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명예를 창대케 해 주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사람이 바로 되지 못해서 남에게 비방을 받는다면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많은 재물보다 인격이 만들어진 것이 중요하다. 인격이 만들어지면 명예를 얻고 존경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빚이 비추어 나가게 된다. 또 재물보다 덕이 더 중요하다. 자기를 위하여 많은 재물을 쌓아 두고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지 못한다면 남에게 욕을 먹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덕을 소유한 자는 자기에게도 유익이 되고 사회에도 도움을 주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많은 재물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의 신앙 인격이 커지고 구원을 잘 이루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 은이나 금보다 하나님의 은혜 받기를 더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22:2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세상에는 언제나 빈부가 섞여 산다. 부자도 하나님이 내셨고, 가난한 자도 하나님이 내셨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라고 교만하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라는 점에서 볼 때 부자나 가난한 자가 똑같다. 이 세상에서 사는 기간(期間)도 부자나 가난한 자나 일반이다. 부자라고 더 사는 것이 아니고 가난한 자라고 덜 사는 것이 아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이 정해 놓은 연한만 살다가 간다. 하나님은 부자를 더 알아주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가난한 사람을 택하여 믿음을 부요하게 하신다(약 2:5). 예수 믿는 사람 중엔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더 잘믿는 경우가 많이 있다.

 

.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 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지혜가 있어 재앙이 오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재앙을 슬기롭게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심령이 어두워져서 재앙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마주 나가다가 구렁텅이에 빠진다. 슬기로운 자는 언제나 성경 말씀대로 행하므로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二.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4-5)

 

.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겸손하고 여호와를 경외할 때 재물도 따라오고 영광도 따라온다. 겸손은 여호와를 경외함의 기초가 된다. 겸손해야만 여호와를 경외 할 수 있다. 언제나 겸손한 자리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그 앞에서 사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어 전심 전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신다. 그러한 자에게 이 세상에서의 복만 아니라 내세의 복(영적 생명)도 주신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재물과, 영광과, 생명까지도 주셨다(대하 1:7-12).

 

. 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패역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자이다. 이런 자의 길에는 사자가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며 올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사자에게 물리게 되고 올무에 걸리게 된다.

영혼을 지키는 자는 마음을 지켜 영으로 사는 자를 가리킨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그 발걸음이 가시와 올무에서 멀리 떠난다.

 

三.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6)

 

.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 니하리라

마땅히 행할 길은 진리의 길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성경의 바른 진리를 가르쳐야 그 아이가 늙어서도 그 진리를 떠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지식이 되므로 늙어서도 그 지식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고 내버려두면 장성한 다음에는 바로 인도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장성한 다음에는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대로만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렸을 때에 성경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이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 좋은 터를 닦아두는 것이요 복받는 길을 닦아 두는 것이다. 이것은 은금이나 많은 학문을 물려주는 것보다 낫다.

 

四. 빚진 자와 구제하는 자와 다투는 자 (7-10)

 

. 22: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보통은 부자가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된다. 빚진 종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자기가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자를 주관하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 앞에서는 동등이다.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는 줄 알고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남에게 빚지지 말고 무슨 일이나 자기가 노력해서 먹고 살도록 힘써야 한다. 또 빚을 졌으면 빨리 갚아 주어야 한다. 자기 쓸 것을 다 쓰지 말고 절약하여 빨리 갚도록 해야 한다. 또 빚을 주는 사람은 고리(高利)로 해서는 안된다. 성도가 고리대금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 22: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악을 뿌리면 반드시 재앙을 만나게 된다. 분노해서 악을 뿌리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분노의 기세가 꺾이게 되고 쇠하게 된다. 에베소서 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 22: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선한 자는 자기만 배불리려 하지 않고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준다.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고 나누어주는 자가 복이 있다.

 

. 22: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26:20下에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고 했다. 거만한 자들은 자기만 위하고 자기만 옳다고 하고 남을 멸시하기 떠문에 어디가나 불평과 다툼을 일으킨다. 이런 자를 쫓아내고 멀리 하여야만 다툼이 그치고 평안케 된다.

 

五. 정결한 자와 지식 있는 자의 복(11-12)

 

. 22: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 구가 되느니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는 덕이 있기 때문에 임금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된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 22:12  여호와께서는 지식 있는 자를 그 눈으로 지키시나 궤사한 자의 말은 패 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자를 지켜주신다.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지킬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지켜 주신다. 인간은 무지무능하여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자기도 지킬 수 없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신다. 그러나 거짓된 자와 거짓말장이는 하나님이 심판하여 패망케 하신다.

 

六. 게으른 자와 음녀에게 빠지는 자의 결과 (13-14)

 

. 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 겠다 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미리 겁을 먹고 할 바를 안 한다. 부지런하고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나아가서 자기의 할 바를 담대히 해나간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사람의 생각으로 미리 겁을 먹고 길에 사자가 있다가 자기를 찢을까 두려워서 못 나간다. 이것은 믿음이 없는 증거이다. 마땅히 하나님 앞에 옳은 길이라면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사자가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믿음이 없고 게으른 자는 염려와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 22: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음녀는 입으로 사람을 호려서(꾀어) 함정에 빠뜨려 망하게 한다. 여호와의 노를 당한자가 음녀의 미혹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을 지키는 자는 음녀에게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음녀에게 빠지지 않은 자는 자기가 잘 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이 지켜 주신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해야하고 혹시 음녀에게 빠진자는 다윗과 같이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七. 징계와 학대 (15-16)

 

.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 아내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혀 있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그 미련한 것을 멀리 쫓아 낸다. 그러므로 채찍질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아이를 미련한 길로 나아가도록 방관하는 것이 된다. 23:13-14에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워하리라\"고 했다.

징계는 채찍으로도 하며, 말로도 하며, 여러 가지 벌로 할 수 있다. 징계를 하지 않고 가만히 버려두면 그 아이가 바로 도기 어렵다. 에베소서 5:13에는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고 했다. 사람이란 본래 계속 간섭을 받고 책망을 받고, 징계를 받고 훈계를 받아야 경성하고 바로서게 되어 있다.

 

. 22:16  이를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이(利)를 얻기 위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부자에게 무엇을 주어 다른 이익을 보려고 하는 자는 필경은 패망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가난한자와 부자가 다 옳지 않게 생각할 것이고 하나님은 진노하시겠기 때문이다.

 

八. 지혜의 말을 듣는 자의 복 (17-21)

 

. 22:17-18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에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지혜 있는 자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자를 말한다. 지식은 성경 말씀을 말한다. 항상 성경 말씀에 마음을 두고 성경을 잘 가르치는 사람의 교훈을 들어서 모든 일을 성경대로 해야 한다. 이것은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성경 말씀대로 바로 배운 것을 마음속에 보존하여 언제나 입에 있게 하면 실패가 없으며 반드시 앞길이 형통하게 열린다.

 

. 22:19  내가 너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하나님께서 모든 진리를 주신 목적은 여호와를 믿고 의뢰하게 하려 함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바로 배우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말씀대로 걸어 나가야 한다. 그때 성도들을 도와주신다.

 

. 22:20-21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기록하여 너로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을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내가는 하나님의 대행자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모략과 지식)을 성경에 기록시켰다. 이는 후손들이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구원의 길과 내세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전파하게 하기 위함이다.

 

九. 약자와 곤고한 자를 압제하지 말 것 (22-23)

 

. 22:22-23 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뺨앗으시리라

강한자가 약한자의 것을 뺨앗으면 안된다. 또 곤고한 자를 압제하면 안된다. 약한 자는 힘이 없게 때문에 빼앗겨도 가만히 있고 곤고한 자는 성문에서 압제 당해도 반항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신원하여 주시고 또 약탈하는 자를 심판하신다. 모르드개가 성문에서 곤고한 가운데 있을 때에 하만이 압제했으나 결국은 하만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약하고 곤고한 자를 압제하면 자기가 똑같이 당할 날이 온다. 그러기 떠문에 약한 자를 무시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고 과부의 재판장이 되신다(시 68 :5). 약하고 어려운 자를 도와주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도와주신다. 또 곤고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언제나 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곤고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十.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고 남의 빚에 보증이 도지 말것 (24-27)

 

. 22:24-25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

노를 품는 자와 울분한 자를 사귀면 화를 당하게 된다. 그런 자와 동행하면 그의 영향을 받아서 영혼이 올무에 빠지게 된다. 불평하는 사람과 늘 같이 다니면 자기도 거기에 휘말려서 불평하는 사람이 된다. 불평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불평하기 때문에 그 불평을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동조하게 되고, 또 울분한 사람과 같이 다니면 같이 분노하게 되어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든 사람, 불평하는 사람, 또 울분을 품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좋게 말해주고 그래도 계속 불평, 불만, 울분을 품고 나아가면 그 사람과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 22:26-27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뺨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동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업을 하게 되면 한사람이 넘어질떠 같이 넘어지게 되고 의견과 이해타산이 맞지 않아 속상하고 다투는 일이 많다. 어떤 부모는 자기 아들을 불러다 놓고 동업하지 말라고 유언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 동업하다 보면 나의 잘못이 없어도 상대방의 잘못으로 함께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내가 넘어질 때 남까지 망하게 되는 수가 있다.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남의 빚에 보증이 되었다가 그 사람이 못 갚을 때에는 대신 갚아 주어야 한다. 만일 갚을 것이 없을 때는 자기 침상까지 빼앗긴다. 보증 섰다가 망한 사람이 많이 있다. 어떤 교회당은 교회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지 않고 목사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그 목사의 아들이 사업을 하였는데 목사가 자기 아들에게 재산 보증을 서주었다. 그후 그 아들이 사업에 실패하자 그 예배당은 보증 관계로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성도들은 될 수 있는 대로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부득이 한 경우에 대신 물어줄 각오를 하고 보증을 서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실패할 경우 물어줄 각오가 없으면 보증은 서지 않아야 된다. 사람은 좋아도 일이 잘 안 되고 실패하면 보증 선 사람이 물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에 대해서 어떻게 하든지 지혜를 써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十一. 지계석을 옮기지 말 것 (28-29)

 

. 22:28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지계석(地界石)은 땅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세운 돌이다. 지계석을 옮기는 것은 남의 땅을 빼앗고 침범하는 것이다. 지계석을 조금 옮겨 놓아도 그 주인이 잘 모르는 수가 있다. 특히 몇 십년이 가도 측량하지 않은 산 같은 경우는 더욱 잘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심판하신다(호 5:10).

 

. 22:29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으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자기 맡은 사업을 근실히 하는 사람은 그 사업이 창성할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점점 모든 사람 앞에 인정을 받아 그 위치가 높아질 것이며 마침내는 왕 앞에까지라도 서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높은자리 탐하지 말고 자기 맡은 사업을 근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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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3장

 

 

제 23 장  포도주 물음(勿飮)

 

[대 지]

 

一. 까닭없이 주는 재물과 음식을 받지 말라 (1-8)

二.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말고 아이를 훈계하라 (9-14)

三. 지혜로 행하며 술 취한 자와 게으른 자에게서 떠나라 (15-21)

四.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라 (22-26)

五. 음녀에게 빠지지 말라 (27-28)

六. 술을 보지도 말라 (29-35)

 

[본문강해]

 

一. 까닭없이 주는 재물과 음식을 받지 말라 (1-8)

 

. 23:1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 생각하며

관원은 하나님의 사자로서 징계와 상급을 줄 수 있는 자이므로(롬 13:1-4) 두려워하며 진지에 위반되지 않는 것은 잘 순종하여야 한다. 만일 거역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것이다.

 

. 23:2  네가 만일 탐식자여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불의한 재물이나 음식을 탐하여 취하는 자는 불의를 행하는 자이니 거기에 대한 벌을 받을 것이다.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이것은 식욕을 제재하라는 뜻이다. 성도는 의식주 문제에 있어서 절제하고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 23:3  그 진찬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간사하게 베푼 식물이니라

간사하게 베푼 식물은 겉으로는 사랑하는 듯이 식물을 대접하나 속에는 자기의 욕망(목적)을 이루려고 대접하는 식물을 가리킨다. 이것을 먹으면 올무에 걸린다. 정당하지 않은 물질이나 뇌물을 받으면 신앙의 정조를 잃고 영적 생명을 잃게 된다.

 

. 23: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부자(富者)가 되려고 애쓰는 것은 믿음에서 떠난 증거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받아 그것이 많든지 적든지 감사하며 바로 쓰는 것이 믿음이다. 디모데전서 6:9에 \"부하려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부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는 지혜나 잔꾀를 버려야 한다. 성도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일을 하며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도록 원리 원칙에 맞게 일을 해야 한다. 사사로운 잔꾀와 수단을 써서 하려는 것은 가다가 실패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게 될 때에 그 사람을 좋지 않게 여기고 또 하나님이 심판하겠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원리 원칙대로 걸어 나가면 잘 안 될 것 같아도 반드시 잘 되고 올무에 걸리지 않는다.

 

. 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재물에 주목하는 것은 허무한 것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세상 재물은 분명히 날개를 내어 날아가겠기 때문이다. 재물은 믿을 바가 못 된다. 재물은 언제 날아갈지 모른다. 재물이 날아갈때는 그저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치고 집안을 패망케 하고 날아간다. 그러므로 성도는 재물에 마음을 두거나 재물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 말씀으로 생명을 삼아야 한다. 공중에 나는 새도 하나님이 굶기지 않으신다. 일하면 반드시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재물을 탐하거나 돈을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 23:6-8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 진찬을 탐하지 말지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악한 눈과 악한 마음을 가진 자가 사랑으로 하는 것 같이 대접을 할 때에 그 대접을 받으면 올무에 걸려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본래 악한 사람이 갑자기 선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 복음을 전할 때도 신앙의 손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악한 자가 일시적으로 회개한 것처럼 행동하고 음식도 대접하고 물건도 거래하지만 후에는 함정에 빠뜨리는 사람이 있다. 악인을 동정하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신앙의 손해를 보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 악한 사람이 와서 대접할 때에 삼가지 않고 먹으면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게 되고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때에 아무리 아름다운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

 

二.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말고 아이를 훈계하라 (9-14)

 

. 23: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미련한 자의 히브리 언어 (케실)은 우둔하고 완고한 자를 말한다. 이런 자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주어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 말을 책잡고 물고 찢는다. 그것은 진주를 개나 돼지에게 던지는 것과 같다(마 7:6).

 

. 23:10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외로운 지식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토지의 경계표를 옮겨 타인의 소유를 조금이라도 자기 것으로 삼는 것은 도적질하는 죄요 사기하는 죄이다(22:28, 신 19:14, 27:17). 더욱이 외롭고 미약한 자의 소유를 침범하고 탈취하는 것은 하나님께 심판받을 죄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신다. 토지나 재물뿐 아니라 인권과 도덕면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정해 주신 경계를 잘 지키고 그 경계선을 넘지 않아야 하나님께 정죄받지 않고 복을 받게 된다.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한계선을 넘으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 23:11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너를 대적하사 그 원을 펴시리라

그들의 구속자 \"그들\"은 윗절에 말한 외로운 자니 곧 성도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성도의 구속자이시다. 그들은 믿음 지키기 위해 환난을 받으면서 하나님만 의뢰하고 나가는 사람이다. 성도가 외로와졌을 때 누가 침범하면 하나님이 그 원수를 갚아 주신다. 또 불신자 중의 외롭고 미약한 자를 침범하면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약하고 외로운 자를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 23:12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마음을 기울여 훈계를 잘 듣고 신령한 지식의 말씀 곧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마음을 두며 그 말씀대로 걸어나갈 때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고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 23:13-14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떠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아이를 책망하지 아니하고 징계하지 않는 것은 그의 영혼을 음부에 빠지게 하는 것과 같다. 음부( :스올)는 죽음의 상태, 무덤, 악인들의 벌받는 불구덩이를 가리킨다. 잘못 나아가는 아이는 채찍으로 징계해서라도 그 잘못된 행실에서 바로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버려 두면 나중에는 비참한 상태에 빠지고 만다. 잘못하는 아이를 때리며 교훈하는 것은 사랑이요 살려내는 것이다(13:24, 엡 5:13 참조).

 

三. 지혜로 행하며 술 취한 자와 게으른 자에게서 떠나라   (15-21)

 

. 23:15-16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믿음으로 나가는 자녀를 볼 때 부모가 마음에 흡족하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대로 정직하게 나가면 주님이 즐거워하시고 흡족해 하신다.

 

. 23:17-18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죄인이 형통하고 부요하고 출세하고 자녀들이 잘 된다고 해도 그것을 부러워하면 안된다. 악인은 그 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간에 음부에 내려간다(욥 21:7-13).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악인에게 임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며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하지 아니하고(사 3:8) 마음이 여호와를 떠나지 않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장래가 잘 되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빈궁하고 곤고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를 떠나지 않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장래가 잘 되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빈궁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반드시 장래가 있고 소망이 넘치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다. 그러나 악인은 일시적으로는 잘 된다고 할지라도 소망이 끊어진다.

 

. 23: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하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 믿음에 서서 신령한 지혜를 얻어 정로로 나가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고 정녕코 잘된다.

 

. 23:20-21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것은 향락과 방탕하는 생활이다. 성도는 술을 먹으면 안된다. 또 세상안락에 빠지지 않아야 된다. 말세에는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시대가 된다(딤후 3:4). 먹고 술취하고 잠자고 노는데 빠진 사람은 자기 사업을 변변히 못하여 가난해지고 해어진 옷을 입게 된다. 믿는자가 게으르고 신앙의 잠을 자고 안락에 빠지면 믿는 일을 못 한다. 그 사람의 신앙 인격은 해어진 옷을 입은 것같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도취되지 말고 믿는 일에 부지런해야 한다.

 

四.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라 (22-26)

 

. 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부모를 경히 여기고 불순종하는 사람은 장래가 장수하지 못하고 그 보응을 받게 된다.

 

. 23:23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진리와 지혜와 훈계를 산다는 것은 그것을 받을 노력과 힘을 지불하는 것을 가리킨다. 전심전력과 수고가 들어가야 진리와 신령한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얻을 수 있다. 받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자는 그것을 받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팔지 말며 이것은 세상 것을 취하느라고 진리, 지혜, 명철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의 무엇보다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이 귀한 것이다.

 

. 23:24-25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를 기쁘게 하여 드리는 것이 효도이다. 부모를 근심시키지 말고 공경하며 잘 순종하는 것은 대대손손이 복 받는 길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은 첫째, 예수를 잘 믿게 하는 것이다. 둘째, 부모의 마음을 평안하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셋째, 용돈을 드리는 것이다. 넷째, 가볍고 따뜻한 의복을 해드리는 것이다. 다섯째, 음식을 잘 대접해 드리는 것이다. 부모가 별세 후에 장례를 잘 지내거나 묘(墓)를 잘하는 것이 참효도가 아니다. 부모가 살았을 때에 효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성도는 언제나 마음을 하나님께 기울이고 신령한 눈을 떠서 하나님 말씀 곧 진리의 길을 바로 찾아 걸어가야 한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기뻐하신다.

 

五. 음녀에게 빠지지 말라 (27-28)

 

. 23:27-28  대저 음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그는 강도같이 매복하며 인간에 궤사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음녀에게 빠지는 것은 깊은 구덩이나 좁은 한번에 빠지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좁은 함정은 한번 빠지면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해 놓은 것이다. 음행죄와 여자에게 빠지지 않는 자가 장사이다. 음행죄에 빠지면 처음에는 달고 맛이 있지만 결국은 좁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깊은 구렁에 빠져서 나올 수 없게 되고 망하게 된다. 22:14에는 하나님께 노를 당한 자가 거기에 빠진다고 했다.

성도가 마음을 하나님을 떠났기 떠문에 음행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본인의 성경강해 마태복음 5:28 해석 참조). 그러므로 음행죄에 빠지지 않으려면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신앙 양심을 써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항상 그 환경과 기회를 피해야 한다.

그는 강도같이 매복하며 음행죄는 강도같이 속에 매복해 있다가 기회만 되면 갑자기 나와서 범죄하게 한다.

인간에 궤사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속이는 자가 많아지게 한다는 것이다. 음녀는 사람을 잡으려고 하는 낚시가 속에 있는데 이것을 감추고 외부로는 꿀을 발라 달콤한 꿀를 먹여 사람을 낚아서 마귀의 밥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음녀는 궤사한 자요 그 음녀를 따라가는 자도 궤사한 사람이 된다. 자기 아내 되에 다른 여자를 따라가는 사람은 부부계약을 파하고 아내를 속인 것이며 자식과 부모도 속이는 자가 된다. 그러므로 음행하는 자는 궤사한 자이다. 결국은 질병과 수치와 패망이 따라 온다.

 

六. 술을 보지도 말라 (29-35)

 

. 23:29-30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누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술에 취한 자에게는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까닭 없는 창상과 붉은 눈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술 취하는 자는 이같은 괴로움을 받게 된다. 이러한 손해와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술을 끊어야 된다.

 

. 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성도는 술이나 포도주를 마시지 않을 뿐 아니라 보지도 말라는 것이다. 포도주도 보지도 말라는 것을 보면 맥주 같은 것도 마시지 않아야 된다. 소주나 포도주나 맥주 등을 마시는 것은 이 성경에 위반되는 것이다

. 23:32-33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   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술을 마시는 사람은 마침내 뱀에게 물리고 독사에게 쏘인 것같이 고통이 오고 정신이 얼떨떨해진다.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술 취한 자에게는 음녀와 방탕할 것 등이 보인다는 의미이다. 술 취하여 정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유 방종하며 정욕대로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술에 취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허황된 생각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 23:34-35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 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술 취한 자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고 돛대 위에 누운 자와 같이 위태하고 자칫하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꺼닫지 못하고 무관심과 무지한 상태에 있게 된다.  또 술 취한 사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무 감각이 없는 상태에서 매를 맞고 많은 상처를 받아도 깨닫지 못한다.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않고 상하게 해도 감각이 없다\"는 것은 그것을 아프게 여기고 회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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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잠언 24장

 

 

제 24 장 칠전팔기 (七顚八起)

 

[대 지]

 

一. 악인과 동행치 말라 (1-2)

二. 지혜로 집을 건축하고 견고케 함 (3-9)

三. 환난날에 죽게 된 자를 건져 주라 (10-12)

四. 꿀을 먹는 자가 소망이 있음 (13-14)

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남 (15-16)

六. 원수가 넘어질 때 기뻐하지 말라 (17-20)

七. 왕을 공경하고 반역자와 손잡지 말라 (21-22)

八. 재판을 공정히 하고 집을 다스리며 세우라 (23-29)

九. 게으른 자는 빈궁이 강도같이 옴 (30-34)

 

[본문강해]

 

一. 악인과 동행치 말라 (1-2)

 

. 24:1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기도 원하지 말지어다

악인은 형통하며 잘 되고 성도는 고난당할 때에 성도는 악인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 악인이 아무리 잘 되어도 그 형통함이 장구하지 못한다. 20절에는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악인과 함께 있지도 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도 말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함께 앉지도 말아야 한다.

 

. 24: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 입술은 잔해를 말함이니라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의 히브리 원어      (솥 예흐께 리빰)은 그들의 마음은 멸망을 연구한다는 뜻이다. 악인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남을 멸망시킬 연구를 하면 그 입술로는 남을 해하는 말을 한다. 그러므로 악인을 가까이 하면 여러 면으로 손해만 본다.

 

二. 지혜로 집을 건축하고 견고케 함 (3-9)

 

. 24:3-4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집을 건축해 나가는 것은 성도가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지혜는 믿음을 가리키고 명철은 말씀을 깨닫고 실행하는 것을 말하고 지식은 깨달아 가지고 있는 성경말씀을 가리킨다. 말씀 위에 서서 말씀을 바로 깨달아 그 말씀을 실행하면 영적 성전이 견고하게 건축된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나아가면 신령한 보화가 가득 차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인격이 존귀하고 아름답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이 되어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집을 모래 위에 짓는 것과 같아서 창수(漲水)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만다.

 

. 24:5  지혜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지혜 있는 자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이다. 이런 자는 강하다. 다윗이 믿음으로 나아갈 때 아무리 강한 원수라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는 자는 힘이 있어서 말씀대로 달음박질을 잘하게 된다. 이러한 자는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며 세상을 정복한다.

 

. 24:6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

모략으로 싸우라는 것은 성경 말씀대로 걸어가면서 말씀대로 싸우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말씀을 병기로 삼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싸울떠 승리할 수 있다.

모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깨달아 알고 그 말씀의 인도를 받아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 24: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의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과 신령한 믿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과 신령한 지혜를 가지고 나가는 자는 신령한 자요 승리하는 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자는 미련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지혜에 도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 입을 열지 못한다.

 

. 24:8-9  악을 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특한 자라 하느니라 미련한 자의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

사특한 자는 간사하여 거짓되고 악을 행하는 자이다. 미련한 자는 죄를 생각하고 먹는 것을 탐하며 남의 것을 빼앗고자 한다.

거만한 자는 오만불손하여 남의 것을 멸시하므로 미움을 받는 자이다. 우리는 자기의 부족한 것을 알고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三. 환난날에 죽게 된 자를 건져주라 (10-12)

 

. 24:10  네가 만일 환난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성도는 아무리 큰 환난을 당해도 피난처가 있고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가야겠다. 아무리 환난이 심해도 살 길이 있고 피할 길이 있다. 환난때에 그 피할 길로 가면 반드시 살 것이나 그 길로 가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그 피할 길은 바로 그리스도 안이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환난을 당할 때 그 피난처로 도망하여 들어가야 된다. 피난처로 도망쳐 가는 길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대로 바로 서는 것이다.

 

. 24:11-12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 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죽게 된 자와 환난당하는 자와 살육 당하게 된 자를 건져 주어야 한다. 그러한 사람을 보고도 무관심하고 내버려둔다면 사람의 마음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보응하신다. 성령은 먼저 심령이 죽게 된 자를 힘쓰고 애써서 건져 주어야 하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형제를 돌봐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심령을 감찰하시고 사람의 깊은 곳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

 

四. 꿀을 먹는 자가 소망이 있음 (13-14)

 

. 24:13-14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시편 19:10에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라고 하였다. 말씀을 꿀과 같이 달게 받아서 그 말씀을 자기의 지혜로 삼고 지식으로 삼아 말씀대로 만들어지고 말씀대로만 걸어가는 자가 복이 있다. 또한 말씀에서 얻는 지혜는 그 영에게 꿀과 같이 달고 생명이 된다. 그러므로 그 지혜의 말씀을 얻으면 장래가 있고 소망이 결코 끊어지지 않는다.

 

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남 (15-16)

 

. 24:15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집을 짓는 것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노력과 시간과 돈과 기술이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집을 허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타인이 집 짓는 것을 도와주지 못할망정 많은 공력을 기울여 지은 남의 집을 허는 것은 악한 일이다. 또한 의인에 대해 온갖 비방하는 말로 헐뜯고 모략하는 것은 의인의 집을 허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을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악한 사람은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 그 이유는 의인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믿음을 지키고 말씀대로 걸어가다가 넘어진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권고하여 주시고 일으켜 주신다. 의인은 양심을 쓰고 믿음을 지키려고 애를 쓰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 하다가 쓰러졌기 떠문에 모든 사람이 도와주고 그가 일어서기를 기다린다. 또 의인은 넘어져도 자기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양심에 힘이 있고 의에 대한 힘이 있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한번 넘어지면 양심에 찔리고 다른 사람도 그가 넘어질 때를 기다리므로 악인은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성도는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시 일어선다.

 

六. 원수가 넘어질 떠 기뻐하지 말라 (17-20)

 

. 24:17-18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  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원수가 망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자기에게로 옮겨지게 된다. 우리는 원수가 망할 때 나도 그와 같은 자가 아닌가 하고 회개하고 두려워하며 말씀대로 바로 하지 못한 것을 찾아서 고쳐야 한다. 원수가 망한다고 즐거워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겔 25:1-5, 26:1-6).

 

. 24:19-20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  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악한 자가 세력을 잡고, 형통하다고 하여 분을 품거나 그 일을 부러워할 것이 없다. 악한 자는 장래가 없고 그 등불은 곧 꺼지기 떠문이다(24:1, 시 37:1).

 

七. 왕을 공경하고 반역자와 손잡지 말라(21-22)

 

. 24:21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나라의 주권자인 왕을 경외하라고 하였다. 왕의 권세는 하나님께로서 나오는 것이니(롬 13:1) 왕의 권세에 굴복하는 것은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이요 왕을 반역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면 왕을 거역하게 되면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된다. 왕을 세우고 폐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므로(단 4:17) 왕이 잘못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니 우리는 언제나 왕을 경외하는 입장에 서고 반역자와 더불어 손을 잡으면 안된다. 국가는 하나님이 바로 세워 주셔야 되고 백성은 자기 의무와 책임만 다하면 된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로마 황제 가이사가 유대를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고 있었지만 가이사 반대운동을 하지 않으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다(마 22:21).

 

. 24:22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이 두 자의 멸망을 누가 알랴

이 두 자의 멸망은 반역자와 그와 더불어 사귀는 자를 가리킨다. 왕에게 반역하는 행위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거스리는 행위요 그로 더불어 사귀는 자도 그 일에 동참하는 자이므로 그들에게는 재앙이 속히 임할 것이다.

 

八. 재판을 공정히 하고 집을 다스리며 세우라 (23-29)

 

. 24:23-25 이것도 지혜로운 자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무릇 악인더러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재판할 때는 권세나 물질이나 인정에 얽매이지 말고 공정히 행해야 한다. 만일 재판장이 악인을 두호(斗護)하면 저주와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악인을 견책하면 양심으로부터 오는 기쁨을 얻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된다.

 

. 24:26  적당한 말로 대답함을 입맞춤과 같으니라

악한 자를 견책하며, 의인에게 옳다 하는 것은 적당하고 공평한 말이며 그것은 입맞춤과 같이 공의를 만족시키는 일이다. 옳은 말, 옳은 판단, 공평한 해결은 입맞춤과 같이 공의를 만족시키며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유익된 것이다.

 

. 24:27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밭에서 예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밖에서 하는 일을 정당하게 처리하고 빛을 비추어 나가라는 말이다. 즉 남에게 해야 할 일을 바로 하고 덕을 세우라는 말이다. 욕심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하나님과 모든 사람 앞에 원리원칙에 맞게 일을 하고 공명정대해야 한다. 그리하여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공정하게 덕을 세우며 일을 하는 것이 밖에서 다스리는 것이다.

밭에서 예비하고 밭이나 혹 다른 직장에서 부지런히 일하여 생활에 궁핍이 오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을 자격이 없다. 부지런히 노력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가정이 궁핍하지 않게 해야한다.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앞에서 명한 일을 한 후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라는 말씀이다.

 

. 24:28-29  너는 까닭없이 네 이웃을 쳐서 중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 행한 대로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거짓 증인을 서며 입술로 남을 속이는 자는 하나님 앞에 죄 짓는 자이다 또 이웃이 자기에게 악을 행했다 하여 악을 악으로 갚으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복을 내리지 않는다.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야 한다.

 

九. 게으른 자는 빈궁이 강도같이 옴 (30-34)

 

. 24:30-32  내가 증왕에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 즉 가시덤불이 퍼졌으며 거친 풀이 지면에 덮였고 돌담이 무너졌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었노라

게으르고 지혜 없는 자는 자기 할 일을 하지 않으므로 그의 밭은 가시덤불과 거친 풀이 덮이고 그의 집에는 돌담이 무너진다. 이것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된다.

 

. 24:33-34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잠자기를 좋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는 자는 궁핍이 강도같이 오게 된다. 또 잠자기 위해서 기도 시간을 단축시키는 자는 심령의 궁핍이 강도와 같이 오고 군사같이 급하게 닥친다. 세상일에 게으른 자는 육신의 궁핍이 임하고 기도 생활과 믿는 일에 게으른자는 영적 궁핍이 군사같이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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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5장

 

제 25 장 악자 제거

 

[대 지]

 

一. 하나님과 왕 앞에 바로 하라 (1-7)

二. 모든 사람들 앞에 바로 하라 (8-10)

三. 경우에 맞는 말을 하라 (11-12)

四. 충성된 자와 자랑하는 자 (13-14)

五. 절제 생활을 하라 (15-20)

六. 원수를 사랑하라 (21-22)

七. 참소자와 다투는 자 (23-24)

八.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25-26)

九. 자신을 제어하라 (27-28)

 

[본문강해]

 

一. 하나님과 왕 앞에 바로 하라 (1-7)

 

. 25: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의 편집한 것이니라

본장에서 29장까지는 솔로몬이 저작한 잠언들을 히스기야왕의 지도하에 그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솔로몬이 생전에 잠언 3000을 지었는데(왕상 4:32) 이것도 그 중에서 뽑아 편집한 것이다. 솔로몬은 주전 933년에 별세했고, 히스기야왕은 주전 7000년 경의 왕이므로 솔로몬 별세 후 200여년 후에 편집한 것이 된다.

 

.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일을 숨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하시는 일을 숨긴다는 뜻이다.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다. 즉, 하나님의 사역의 원인과 궁극적인 목적도 사람은 잘 알 수 없다. 로마서 11:33에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요,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라고 했다. 신명기 29:29에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라\"고 했다. 여기 오묘한 것은 하나님의 은밀 의지를 가리키고 나타난 일은 율법과 모든 계시의 말씀(성경)을 가리킨다. 사람이 죽는 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심판하시는 날 등은 다 하나님이 숨겨 놓은 것이므로 사람이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사람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함이다.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지혜로운 왕은 믿음을 지키는 왕이므로 국사(國事)와 백성의 모든 사정을 살펴서 하나님의 뜻대로 공의롭고 원만하게 처리해 나간다. 그러므로 국가가 번영하고 백성이 평안하게 살게 된다. 그것이 왕에게 영화가 된다.

 

. 25: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왕은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이상적인 왕을 가리킨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왕의 심중도 헤아릴 수 없다. 하늘이 높음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계획이나 방법은 언제나 높다.

 

. 25:4-5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은이나 금을 녹여 찌끼를 제하여야 순은(純銀)이나 순금(純金)이 되어 쓸 만한 그릇이나 물건을 만들 수 있다. 그와 같이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여야만 그 나라가 견고하게 된다. 악한 자를 제하지 않으면 악한 자가 계속 나라와 왕을 헐뜯고 파괴하고 흔들어 놓기 때문에 그 나라가 견고히 설 수 없다.

 

. 25:6-7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 하지 말며 대인의 자리에 서지 말라 이는  사람이 너더러 이리로 올라오라 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 하는 것보다 나음이라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 하면 왕의 미움을 받는다. 하만은 왕 앞에서 높은 체 하다가 수치를 당하고(에 6:6-11) 나중에는 죽임을 당했다. 성도는 항상 낮은 데 처하면 겸손해야 한다. 누가복음 14:8-10에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떠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고 하였다.

 

二. 모든 사람들 앞에 바로 하라 (8-10)

 

. 25:8  너는 급거히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 욕을 보게 될 때 에 네가 어찌 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사람이 다툴 만한 일이 있을 때에 급히 나가서 다투면 욕을 보게 된다. 우리 성도는 다툴 만한 일이 있어도 다투지 말고 참아야 한다. 아무리 억울한 일이 생기고 모함과 수욕을 받을 때에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잘 참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을 다 바로 해 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의 믿음을 지키고 자기의 할 일만 충성되이 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잘 해 주신다.

 

. 25:9-10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수욕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이웃과 다툴 일이 있을 때에 성급하게 나가서 다투지 말아야 하고, 부득불 논쟁(論爭)할 일이 있을 때에는 그 해당된 사항만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남의 은밀한 것이나 과거에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을 들춰내어 그 사람을 훼방하며 그 사람의 인격에 손상을 주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듣는 자가 꾸짖을 것이요, 하나님이 미워하시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三. 경우에 맞는 말을 하라 (11-12)

 

.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이란 그 형편에 알맞는 말이다. 언제나 경우와 때를 따라 형편에 합당한 말을 하는 것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가 담긴 것과 같이 귀하고도 아름다운 것이다. 경우에 맞는 충고와 책망은 그 말을 받는 사람에게 큰 유익을 주고 좋은 열매를 맺는다(15 :23). 사람이 어떠한 경우에나 거기에 맞는 성경 말씀을 말해 주는 것이 은보다 귀한 것이요 금사과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예수님께 와서 송사할 때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문제로 시험할 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말씀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와 같은 말씀이었다.

 

. 25: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슬기로운 사람의 신앙적 책망은 그 말을 잘 받는 사람에게 금고리와 정금 장식과 같이 귀하고 자기를 존귀하게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그로 인하여 그 인격이 보배롭고 존귀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四. 충성된 자와 자랑하는 자 (13-14)

 

.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충성된 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달하는 사람이다. 얼음 냉수같다는 것은 \"눈의 찬 것과 같다\"는 뜻이 있다. 얼음을 탄 냉수나 눈을 먹으면 시원하고 상쾌하다. 추수하는 날 팔레스타인의 추수기는 더운 때이다. 이 때에 얼음 섞은 찬물이나 눈을 먹으면 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하겠는가! 웃사람의 명령을 순종하여 심부름을 충성되이 잘 하는 자는 추수하는 날에 찬 눈과 같이 그 웃사람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기쁘게 한다. 또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충성되이 심부름을 잘하면 하나님께서 만족해하시고 기뻐하신다.

 

. 25: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비 없는 구름은 비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속이는 것이 되고 애를 태우게 한다. 선물을 준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이와 같다. 요즈음 교역자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해 준다\", \"사업이 잘 되게 해 준다\", \"아들 낳게 해 준다\",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록 해 준다\"고 축복해 주는 것은 비 없는 구름과 같이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욕심에 맞추어 아부하는 기도요 사람의 정욕대로 하는 기도이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의 뜻대로 하는 기도만 이루어 주신다.

 

五. 절제 생활을 하라 (15-20)

 

. 25:15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선을 행한 것을 몰라주거나 애매히 누명을 써서 매장 당하거나 바른 말, 좋은 의견을 말했어도 무시당할 때 하나님을 의뢰하고 오래 참고 기다리면 마침내 왕과 관원과 웃사람이 그 사실을 바로 알게되어 그 사람을 신원(伸寃)해 주고, 인정하여 등용하고, 앞길이 열리게 된다. 그러므로 참는 자가 복이 있고 온유한 자가 이긴다.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이것은 온유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긴다는 뜻이다. 이(齒)는 강하고 32개나 되지만 부러지고 충이 먹어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혀는 부드러우나 일생동안 쓰고도 남는다. 치과 병원은 있어도 설과(舌科)병원은 없다. 이처럼 온유한 성품, 온유한 말, 온유한 대답이 강한 사람을 이기게 된다. 아랫사람이 웃사람에게 강하게 따지지 말고 온유하게 바로 해 나가면 마침내 모든 것이 잘 되고 인정을 받을 날이 온다.

 

. 25:16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좋은 일이라도 절제할 것을 말한다. 아무리 꿀과 같이 달고 좋은 것이라도 정도에 맞게 취해야 한다. 무엇이나 지나치게 취하면 손해가 나므로 아무리 달고 유익되는 것이라도 절제해야 한다. 어떤 것이 유익이 된다고 해도 거기에 도취되거나 거기에 끌려가면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많은 손해가 난다. 죄가 되지 않는 것이라도 지나치게 취하지 않는 것이 사는 길이다. 절제하지 못하면 신령한 일과 세상 일에 실패한다.

 

. 25: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 니라

이웃집에 매일 찾아가서 밤 늦게까지 가지 않고 얘기하면 그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된다. 이웃집에 가고 싶어도 폐가 되지 않도록 절제하고 할 이야기가 있어도 밤 늦게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침내 그 사람이 싫어하고 미워하게 된다.

혹시 이웃집에 갈 일이 있어도 자주 가지 말고, 가더라도 속히 돌아 와야 한다. 한가하게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말을 하고 말썽을 일으키는 성도는 교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돌이켜 전도하며 심방하는 일을 하면 참 아름다울 것이다.

 

. 25:18  그 이웃을 처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 라

말에 진실해야 된다.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며 비방하는 것은 그 이웃을 칼이나, 화살로 찌르는 것과 같고 쳐부수는 방망이와 같다. 그것은 곧 살인죄이다. 성도가 공연히 한담하면서 말을 돌리고 남을 비방하게 되면 교회와 진리운동에 큰 손해를 주게 된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께서 재림할 때에 그 찌른 상처가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1:7에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하였다.

 

. 25:19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그것은 마치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을 의뢰하는 것과 같이 고통스럽기만 하고 굳게 서지 못하고 쓰러지게 될 것이다. 환난날이 아니라도 진실치 못한 사람을 의뢰하면 쓰러진다. 하나님만 의뢰하고 사람은 의뢰하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넘어지지 않을 수 없고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을 의뢰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순종해 나가야 한다.

 

. 25: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

추운 날에 옷을 벗으면 더욱 춥게 될 것이요 쏘다 위에 초를 치면 아무 쓸데없이 부글부글를 끓게 될 것이다. 마음이 상한 자 앞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무 쓸데없는 일일 뿐 아니라 도리어 손해만 준다. 마음이 상한 자 앞에서는 기도해 주고 하나님 말씀으 로 위로해 주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이 그것도 원치 않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하여 기도해 주면서 마음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六. 원수를 사랑하라 (21-22)

 

. 25:21-22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 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원수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할 때 물을 마시우면 숯불을 그 머리에 놓은 것과 같이 뜨겁게 감동되어 회개시킬 수 있다(롬 12:20). 이렇게 악을 선으로 갚는 자에게 여호와께서는 상을 주신다. 원수를 사랑하면 하나님과 신령한 교통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서 살게 되어 신령한 은사를 그 시간부터 받게 되고 천국에 가서도 상을 받는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이 막히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한다. 원수를 미워하면 그 시간부터 흑암이 임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하고 긍휼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七. 참소자와 다투는 자 (23-24)

 

. 25: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 니라

팔레스타인의 북풍은 비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참소하는 사람은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킨다. 참소는 거짓으로 고해 바치는 것이다. 거짓으로 사람을 훼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분을 일으키는 일이요 손해를 주는 일이요 자신도 마귀의 종이 되는 것이다. 성도는 언어에 있어서 남에게 손해주거나 분을 일으킬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 25: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것이 나으니라

큰 집에서 여인과 매일 다투며 살면 마음이 상하고 괴로움이 떠나지 않는다. 차라리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할 것이다. 움막은 노천(露天) 한 구석에 짚이나 풀로 작게 지은 집이다. 만일 다투기 잘하는 여인과 결혼했을 경우에 그 여자가 다투고자 하면 같이 싸우지 말고 고요한 곳을 찾아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기도로 안정된 심령을 유지하며 믿음으로 잘 참고 사랑으로 나가면 다투는 여인도 하나님께서 바로 세워주시고 굽어진 사람도 곧게 해 주실 수 있다. 또 자기는 그것으로 연단받아 더 좋은 사람이 된다.

 

八.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25-26)

 

. 25: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무슨 좋은 소식을 전해 주면 듣는 사람에게 목마를 때 생수처럼 시원하게 된다. 좋은 기별은 복음을 가리키기도 한다(사 52:7). 구원의 복음을 듣는 사람은 생명이 살아나므로 그 이상 더 좋은 것이 없다.

 

. 25: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으니라

의인이 진리를 양보하고 불의한 일에 굴복하면 자신의 심령은 죽고 흑암을 만나고 세상은 더욱 더 캄캄한 세상이 된다.

 

九. 자신을 제어하라 (27-28)

 

. 25: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꿀이 달고 좋지만 그것을 많이 먹으면 도리어 몸에 해롭다. 이 세상에 꿀과 같이 단 것이 많이 있다. 그것을 절제하지 못하고 욕심대로 많이 취하면 도리어 손해를 본다.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도 꿀과 같이 달콤하지만 욕심으로 기울어지면 오히려 해를 가져온다.

절제하는 것은 자기 몸과 신령한 일에 유익이 많다.

 

. 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음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것 같으니라

마음을 제어하는 자가 장사이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지키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16: 32).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성이 무너진것 같아서 마음에 세상과 마귀가 들어와 점령한다. 삼손이 강한 용사였으나 그가 마음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방 여인에게 넘어가 실패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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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6장

 

제 26 장 개귀(犬耳)

 

[대 지]

 

一. 미련한 자 (1-12)

二. 게으른 자 (13-16)

三. 남을 간섭하거나 해하지 말 것 (17-19)

四. 남의 말을 하지 말 것 (20-26)

五.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짐 (27-28)

 

[본문강해]

 

一. 미련한 자 (1-12)

 

. 26: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오는 것과 추 수 때에 비오는 것 같으니라

미련한 자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모든 일을 바로 하지 못하고 지혜가 없는 자이다. 영적으로 미련한 자는

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이다(시 14:1).

② 죄를 심상히 여기는 자이다(14:9).

③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이다(눅 24:25).

④ 신자 중에도 현실주의로 나가는 자이다(눅 12:16-20).

이런 사람에게 영예를 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 영예는 직분에 따라오는 영광이다. 교회에서도 이같이 미련한 사람에게 직분을 주는 것은 적당치 않다. 믿음이 없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말씀에 벌벌 떨지 아니하고 죄를 무서워 아니하는 사람에게 직분을 맡기면 여름에 눈오고 추수때 비오는 것같이 해가 되고 괴로움을 끼친다. 여름에 눈이 오고 추수 때에 비가 오면 곡식에 막대한 손해를 준다.

 

. 26:2  까닭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저주받을 만한 일이 없는 사람에게 공연히 저주하는 것은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같이 그 저주가 그 사람에게 이르지 아니 한다. 누구나 성경을 어기는 것은 저주받을 일이다. 성경에 비추어 잘 못 되었으면 다른 사람이 저주하지 않아도 저주받는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음을 지켜 나가는 자를 누가 아무리 저주해도 그 저주가 그에게 임하지 않는다.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을 저주하고 위협, 공갈하여 자기의 이용물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그런 까닭없는 저주는 제비가 날아가는 것과 참새가 떠도는 것같이 그냥 없어지고 만 다. 그러므로 누가 저주한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그를 불쌍히 여기고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 26: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자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말(馬)은 채찍으로 다스리고 나귀는 자갈로 다스리고 미련한 자는 막대기로 다스리는 것이 적당하다.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미련하게 나가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를 받게 된다. 미련한 자는 막대기로 때려서라도 바로 인도해야 한다. 미련하다 하여 가만히 놓아두면 아주 쓸모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말(馬)이 말(言)을 듣지 않으면 채찍으로 때려서 부리고 나귀는 자갈을 먹여 부리듯 미련한 자는 매를 때려서라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 받는 소를 잘 부리면 일을 더 잘 한다고 한다. 미련한 자도 잘 인도하면 귀한 일꾼이 될 수 있다.

 

. 26: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가 어리석은 말을 할 때 거기에 대꾸해 주면 같이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만다. 言不聽 道不行이라는 말이 있다. 말 같지 않는 말은 듣지 말고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뜻이다. 미련한 자의 말에 동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도 하고 행동도 해야 된다.

 

. 26:5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본절은 4절과 모순이 되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본절에서 대답하라는 뜻은 어리석은 자가 자기의 말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 때에 가만히 있으면 그 말을 인정하는 것이 되므로 그 잘못된 것을 증거해 주고 바로 서도록 바른 대답을 하라는 것이다. 어리석은 자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 때에 가만히 있으면 어리석은 자를 바로 세울 수 없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에게는 옳은 말과 바른 길을 가르쳐 주어야 그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 26: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이라 해를 받느니라

미련한 자에게 부탁해서 무슨 기별을 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리는 것과 같다. 그 뜻은 그 일이 다 잘못되어 앞길이 막히게 된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고 진실치 못한 사람에게 무슨 중요한 일을 시키는 것은 일을 망치고 앞길이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킬 때는 믿을 만하고 진실하고 실력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하고 막대한 손해가 난다.

 

. 26:7  저는 자의 다리는 힘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미련한 자가 아무리 잠언을 말한다 해도 그것은 저는 자의 다리가 힘없이 달린 것과 같이 그 말에 힘이 없다. 미련한 자의 말은 능력도 없고 생명도 없다.

 

. 26: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돌을 물매에 매면 아무리 던져도 돌이 나가지 않는다. 물매에는 돌을 얹어서 던져야 한다. 그와 같이 미련한 자에게 귀한 직분과 사명을 맡기면 영예에 합당한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고 힘만 든다.

 

. 26: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미련한 자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술취한 자가 손에 가시나무를 든 것과 같아서 위험하고 많은 사람을 상하게 만든다.

 

. 26: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자를 고용함과 같으니라

장인(匠人)은 기술자를 가리킨다. 기술자는 모든 물건을 잘 만드나 기술이 없는 사람은 물건을 잘 만들지 못하고 재료만 낭비한다.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그와 같다.

지나가는 자를 고용한다는 것은 일할 만한 자격이 없고 능숙치 못한 사람을 고용한다는 뜻이다. 지나가는 사람을 고용하면 그 일을 할 줄 모르는 경우가 있고 또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일을 그르친다. 이처럼 미련한 자를 고용하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된다. 더우기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진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쓰지 않고 진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성의도 없고 무관심한 사람에게 맡기면 하나님의 일이 낭패가 된다(딤전 3:6 참조).

 

.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행하느니라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잘못을 회개 한 후에 또다시 잘못에 빠진다(벧후 2:20-22). 성도가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한 다음에 다시 그 죄의 구렁텅이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먼저 진리를 바로 깨닫고 죄를 두려워해야 한다. 그저 결심만 굳게 한다고 해서 죄를 안 짓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벌벌 떨고 죄지은 것을 심히 원통히 생각하고 죄를 무서워하는 자리에 설 때에 다시 그 죄를 짓지 않게 된다.

 

. 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보다 더 미련한 자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교만한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물리치신다(약 4:6; 벧전 5:5). 스스로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지게 된다. 믿음이 있고 지혜가 있으면 스스로 섰다고 하지 않고 늘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되지 못한 면을 붙들고 바로 서려고 애를 쓴다. 바울 사도는 자기의 약한 것을 자랑한다고 했다(고후 12:5-9). 자기의 약한 것을 자랑하는 자가 겸손하고 지혜 있는 자이다.

 

二. 게으른 자 (13-16)

 

. 26: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일하기를 싫어하여 밖에 사자가 있다고 핑계삼아 일하지 않는다. 또 게으른 자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길에 사자가 있을까 염려하여 일하러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와 같이 게으른 자는 미리 겁을 먹고 손해 볼 것을 염려하여 일을 시작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전에 그곳에 사가가 있었다고  해도 늘 있는 것이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길에 사자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 아무리 사자 굴 표범 산과 같이 위험한 곳일지라도 하나님이 악한 짐승의 입을 봉해 주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겠다(단 6:22). 하나님의 뜻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하고 못나가는 자는 믿음도 못 지키고 평생 아무 일도 못한다(15:19; 22:13).

 

. 26:14-15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 니라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와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이리 굴렀다 저리 굴렀다 하면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잠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6:10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고 했다. 게으른 성도는 새벽에 기도하기 위해 일어나 침상에서 기도하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서 기도를 하지 않고 잠만 잔다. 게으른 자는 문짝이 돌쩌귀에 붙어서 떠나지 않는 것같이 침상에서 떠날 줄 모른다. 이같은 자는 영적으로 궁핍이 임하여 항상 주리게 된다.

또 게으른 자는 손을 그릇에 갖다 넣고 먹을 것을 집어서 입으로 올리면 먹을 수 있는 것도 입으로 올리는 것이 싫어서 먹지 못한다. 이와 같이 게으른 자는 조금만 나가서 힘쓰고 노력하면 먹을 수 있는 것도 게을러서 그냥 다 놓치고 만다. 성경이 바로 옆에 있으므로 손을 펴서 읽으면 심령의 배가 부를 터인데 그것조차 싫어서 읽지 못한다. 시간을 내서 기도하면 될 것인데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받으면 유익이 많을 터인데 받지 않는 것은 그릇에 손을 넣고도 올리기를 괴로와하는 사람과 같다.

 

. 26:16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게으른 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긴다. 그러므로 게으른 자는 미련한 자이다(15절).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더 지혜롭게 여긴다. 남보다 자기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한 마음이다. 자기가 남보다 잘한다 자기가 남보다 지혜롭다 자기가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혜를 얻으려고 애쓰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으므로 게을러지고 점점 미련해진다. 그러므로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곧 게으른 자요 미련한 자이다. 성도는 항상 자기의 약한 것, 자기의 잘못하는 것을 자랑해야 한다. 몇 가지 잘한 것이 있다고 하여 그것을 자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면 소망이 없는 자이다.

 

三. 남을 간섭하거나 해하지 말 것 (17-19)

 

. 26:17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 귀를 잡는자와 같으니라

개 귀를 잡으면 개에게 물리고 옷이 더러워진다. 마찬가지로 길을 지나가다 괜히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간섭하면 시간을 빼앗기고 갈길을 가지 못하고 손해만 본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은 간섭하지 말고 자기에게 맡긴 일만 충성되이 감당해 나가는 것이 합당하다.

 

. 26:18-19  횃불을 던지며 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  기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이웃을 속이는 행동은 미친 짓이며 또 남을 속이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완악하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웃을 속이고도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아니하고 책임을 지지 아니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거짓이 드러나면 \"희롱하였다, 농담을 한 것이다\"하는 자는 미련한 자요 신앙 양심을 버린 자이다. 이런 사람은 분별없이 활로 쏘고 횃불을 던져서 사람을 죽게 하는 미친 사람과 같다. 그런 사랑은 횃불을 던짐 같이 남의 속에 불을 일으키고 신경을 건드리고 살을 쏨 같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훼방하는 사람이다. 한번 속여서 남에게 손해를 주었으면 그 일을 원통히 생각하고 보상을 해주어야 되겠는데 갚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뻔뻔한 사람이요 미친 사람과 같다.

 

四. 남의 말을 하지 말 것 (20-26)

 

. 26:20-21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불을 피울 때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불에 나무를 더하면 불이 타오른다. 이같이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쉴 것이나 말장이가 오면 다툼이 점차 커진다. 말장이들은 말을 돌려서 다툼을 일으키고 사건을 만들어 만다. 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여 죽이고 마음을 상하게 하여 다투게 하고 시비를 일으킨다. 이 사람, 저 사람을 이간시키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크게 만들고 거짓말을 더해서 격동시켜 다툼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말장이를 사귀지 않는 것이 좋다. 말장이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이 얘기, 저 얘기를 시켜서 속에 있는 것이 나오면 그것을 사방에 돌린다. 그러므로 말장이에게는 말돌릴 만한 재료를 주지 말아야 한다. 말장이가 없어져야 사건이 해결되고 다툼이 없어진다.

 

. 26:22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사람들이 남의 말 듣기를 좋아하고 또 남의 말하기를 좋아한다. 남의 얘기는 별식처럼 맛이 있어서 사람들 속에 깊이 들어가서 마음에 박힌다. 남의 말을 하게 되면 거짓말을 더하게 되고 남을 비방하게 된다. 그러면 시비가 일어나며 시험에 들게 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험담하지 말고 자기 일만 충성되게 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다.

 

. 26: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요 회칠한 무덤 같다. 낮은 은은 광택제로 쓰인다고 한다. 낮은 은을 입힌 토기는 겉은 광택제를 입혀서 빛이 나지만 속은 토기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속담에 \"명주 자루에 개똥\"이라는 말이 있다. 외부로 볼 때는 명  주 자루이지만 속에는 개똥이 들었다는 것이다. 온유한 입술로 칭찬하고 아부하고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은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와 같다.

 

. 26:24-26  감정 있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을 품나니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 궤휼로 그 감정을 감출지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감정 있는 자는 \"미워하는 자\"를 말한다. 미워하는 자는 입술로는 좋은 말로 꾸미나 속에는 일곱 가지 가증한 궤휼을 품는다. 속에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입으로는 좋은 말로 꾸며 말할지라도 그것은 가증한 일일뿐이다. 속에 미운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은 믿음에서 떠난 증거이다. 그가 겉으로는 좋은 말로 말 하지만 속에는 궤휼을 품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악이 드러날 때가 온다. 그러므로 성도는 속에 미워하는 마음, 악한 마음을 아예 품지 말고 궤휼을 버려야 한다. 사람이 죄와 궤휼과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감추려해도 다 드러난다. 이는 속에 있는 것은 다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五.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짐 (27-28)

 

. 26: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남을 죽이려고 함정을 파는 사람은 자기가 그 함정에 빠지고 남을 해하려고 높은 곳으로 돌을 굴려 올리다가 그 돌에 자기가 치인다. 즉 남잡이가 제잡이가 된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기둥을 세워 놓았으나 도리어 자기가 그 기둥에 매달려 죽었다(에 7장). 남을 잡으려고 법을 만들어 놓으면 제가 그 법에 걸린다. 그러므로 성도는 남을 해하려고 하지 말고 함정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26:28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가 거짓말로 해한 자를 미워하고 또 미워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 즉 거짓말하는 자는 남을 해하면서 또 그 사람을 미워한다.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거짓으로 아첨하는 말에 미혹되면 갑자기 패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방하며 공격하는 사람보다 웃으며 아첨하는 사람이 죄가 더 크고 그는 속히 패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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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7장

 

제 27 장 면책과 사랑

 

[대 지]

 

一. 내일 일을 자랑치 말라 (1-2)

二. 분노는 잔인하고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음 (3-6)

三. 배부른 자와 주린 자의 태도와 본향을 떠난 자의 상태 (7-8)

四. 친구를 버리지 말고 형제를 의지하지 말라 (9-10)

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11-12)

六. 보증인과 아침에 큰 소리로 축복하는 자 (13-14)

七. 다투는 부녀는 떨어지는 물방울 같음 (15-16)

八. 무화과를 지키는 자는 그 실과를 먹음 (17-19)

九. 칭찬으로 사람을 시험함 (20-22)

十. 양떼를 부지런히 살피라 (23-27)

 

[본문강해]

 

一. 내일 일을 자랑치 말라 (1-2)

 

.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수 없음이니라

내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사람은 오늘에 할 일만 부지런히 해야 한다. 마태복음 6:34에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고 했다. 또 야고보서 4:14-15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이라고 했다.

내일 일은 하나님이 허락해야 할 수 있다. 또 하나님이 허락해야 우리가 내일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자랑하는 자는 월권 행위이다. 우리가 내일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나님 앞에 바로 하며 최선을 다하면 족한 것이다.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있는 재물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오늘 믿는 일을 해야 한다. 오늘 내게 있는 것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이면 그것 가지고 하나님께 바쳐서 일할 뿐이다. 내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늘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신앙을 지키지 못한다. 사람이 오늘 할 일을 오늘 안하고 내일로 미주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일이요 내일도 아무 일을 할 수 없다.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사람은 앞일을 예측할 수 없다. 병이 날지, 죽을지, 어떤 불행한 일을 만날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장담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오늘 바로 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27:2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스스로 지혜 있게 여기며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은 미련한 자이다 (26:12, 16). 자기가 자기를 칭찬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칭찬해 주는 것이 참된 칭찬이다. 바울은 자기의 약한 것과 되지 못한 것을 자랑했다(고후 12:1-10). 그것이 겸손이요 믿음이다.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한 길을 걸어갈 때 사람들은 그를 칭찬한다.

 

二. 분노는 잔인하고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음 (3-6)

 

. 27: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들보다 무거우니라

분노는 돌보다 무겁고 모래보다 무겁다. 분노를 품고 있으면 무거워서 점점 멸망으로 빠져 들어간다. 미련한 자가 한번 분노하면 거기서 나올 줄 모르고 더욱더 분을 크게 내고 나가다가 심히 깊은 구렁텅이에 빠져서 나중에는 망한다. 성도가 일시적 분노에 빠졌더라도 빨리 나와야 된다. 계속 분을 품고 나가면 거기에서 나오기 힘들고 나중에는 큰 죄를 짓게 된다. 에베소서 4 : 26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고 했다. 만일 실수하여 분을 내는 경우에는 해지기 전에 풀어야 한다.

 

. 27: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분한 마음이 들어오면 사람이 잔인해진다. 또 노하기 시작하면 창수같이 더욱더 노가 쏟아져 나온다. 투기는 더욱더 잔인하여 그 앞에 설 자가 없다. 분한 마음이 들어오면 원수를 죽이고 싶고 그 마음이 잔인하고 포악해진다. 분노는 처음에는 작아도 그것을 계속 품고 나가면 그 분노가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사람을 죽이는 데까지 이른다. 그러므로 분한 마음이 들어올때 즉시 버려야 한다. 16:32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다.

 

. 27: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면책은 직접 만나서 책망해 주는 것인데 그것은 숨은 사랑보다 낫다. 친구가 잘못 나갈 때 책망해 주면 친구를 바로 세울 수 있고 친구를 살릴 수 있다. 숨은 사랑을 가지고 속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것보다 직접 면책하는 것이 더 큰사랑이다.

 

. 27:6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친구를 아프게 엄하게 책망해 주는 것은 친구의 충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원수가 와서 자주 입맞추는 것은 거짓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기꾼들이나 음녀들은 입에 꿀을 발라 아주 좋은 말로 유혹한다. 사람이 아부하고 자주 입맞추는 것을 경계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진다. 그리고 친구가 아프게 책망해 줄 때 그것을 친구의 충성에서 나온 줄 알고 감사하고 잘 받아들여야 한다.

 

三. 배부른 자와 주린 자의 태도와 본향을 떠난 자의 상태 (7-8)

 

. 27: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배부른 사람은 아무리 단 것을 주어도 싫어하고 주린 사람은 좀 쓴 것을 주어도 달게 먹는다. 세상의 것으로 살고 심령이 주리지 않은 자는 아무리 좋은 생명의 진리를 주어도 받지 않고 싫어한다. 그러나 심령이 주리고 갈급한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달게 받고 그 말 씀대로 나아갈 때 아무리 쓴 고난이 와도 달게 여기면서 나아간다. 그러므로 심령이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고, 심령이 부요한 자는 화가 있다(마 5:3-6; 눅 6:24-25).

 

. 27:8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우리의 본향은 하늘 나라인데 이 하늘 나라를 늘 사모하고 본향에다 마음을 두고 본향을 찾아 나가는 사람은 보금자리에 있는 새와 같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잊어버리고 나가는 사람은 새가 보금자리를 떠나서 유리하는 것과 같다.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는 안식할 수 없다. 우리는 본향되는 하늘 나라를 사모하여 거기에 마음을 두고 심령이 안식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겠다. 그리하면 괴로운 세상에서 살지라도 언제나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다.

 

四. 친구를 버리지 말고 형제를 의지하지 말라 (9-10)

 

. 27: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기름과 향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며 기쁨을 준다. 그와 같이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아름답다. 다른 사람이 진리의 말씀으로 권고해 주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이다. 친구가 바른 말 해줄 때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친구가 바른 말 해줄 때 듣지 않으면 큰 손해가 난다.

 

. 27: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 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믿음의 친구와 아버지의 친구는 좋은 말을 해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 준다. 그러므로 믿음의 친구와 아비의 친구를 버리면 안된다. 배신은 불신자의 세계에서도 악하게 본다. 그러나 신앙에 손해를 주는 친구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전 15:33).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성도가 환난 당할 때 형제의 집에 들어가면 폐를 끼치게 되고 의가 상하게 된다. 아무리 형제라고 해도 폐를 끼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아갈 생각을 해야 한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아무리 가까운 형제라도 자주 만나지 못하면 멀다. 그보다는 혈연은 없어도 늘 가까이 자주 만나는 이웃이 더 낫다. 그러므로 평소에 이웃간에 서로 화평하고 서로 도와 주며 사랑으로 지내야 한다. 또 육신의 형제 친척보다 믿음으로 하나된 친구가 훨씬 나은 것이다. 시편 133:1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했다.

 

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11-12)

 

. 27: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

자식이 나가서 지혜롭게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 그 부모는 비방하는 원수 앞에서도 대답할 것이 있고 담대해진다. 시편 127:4-5에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했다. 자녀들이 신앙으로 능력있게 나아가며 모든 일을 지혜롭게 해나가면 부모나 웃사람은 떳떳하며 기쁨을 누리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

 

. 27:12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 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재앙이 올 때 피난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것과 말씀대로 바로 서는 것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피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떠나서 말씀을 불순종하고 나아가다가 해를 받는다. 언제나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대로 처리하면 재앙이 와도 다 능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만능으로 도와주신다. 그러나 재앙이 올 때 자기의 지혜와 수단대로 하려는 자는 가다가 재앙에 빠지게 되고 쓰러지게 된다. 자기의 지혜와 자기의 수단대로 하다가는 재앙을 감당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환난을 피하려고 진리를 양보하고 나가는 것은 사실은 재앙에 빠진 것이고 시험에 넘어간 것이다. 재앙과 환난이 올 때는 빨리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고 말씀대로 바로 서야 하며 재앙이 와도 끝까지 진리를 지키는 것이 재앙을 피하는 것이다(22:3 해석 참조).

 

六. 보중인과 아침에 큰 소리로 축복하는 자 (13-14)

 

. 27:13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는 옷을 빼앗기고 그 몸도 볼모 잡힐 날이 온다는 것이다. 보증을 서지 않는 것이 원리원칙이요 성경적이다(6:1; 20:16; 22:26). 그러나 부득이 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보증을 설 때에는 대신 물어줄 각오와 그만한 경제적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보증서지 말아야 한다. 보증을 부탁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고 진실해도 하는 일이 실패되면 보증선 사람에게 그 책임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 27: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 리라

이른 아침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사귀는 시간이요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때에 남을 축복해 준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감을 중단시키는 일이 된다. 또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남을 축복해 주는 것은 지나치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지나치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어떠한 유익을 보려고 아첨하는 것이므로 합당치 않다. 축복할 때는 때와 장소를 잘 맞추어 해야 한다. 또한 축복받을 만한 사람에게 축복을 해주어야 그 사람이 복을 받는다. 그렇지 않고 축복받지 못할 정도인 사람에게 축복해 주면 축복을 저주로 여기고 서로 유익이 없다.

 

六. 다투는 부녀는 떨어지는 물방을 같음 (15-16)

 

. 27:15-16  다투는 부녀는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그를 제어  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비오는 날에 비가 새어 방에 물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아주 괴롭다. 이처럼 다투는 여인은 계속 남을 괴롭게 한다. 이러한 여자를 제어하는 것은 바람을 제어하는 것과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과 같이 어렵다. 다투는 원인은 상대방을 위해서 희생 봉사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고 자기의 주장대로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미 다투는 여자와 결혼한 사람은 싸우지 않고 사는 법을 연구해야 한다.

싸우지 않는 법은 ①믿음으로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②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을 가져야 한다. ③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권고가 임하기를 기다리며 끝까지 참아야 한다. ④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빌 2:5-8). 즉 자기가 희생하고 상대방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영광과 권세와 보좌를 내놓으시고 지극히 낮아져 종살이하였다.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화목하고 다투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