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이사야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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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1장

 

 

 

 

·기록한 사람 : 이사야

·기록한 연대 : 주전 739-685 년경

·기록한 장소 : 예루살렘

 

 

제 1 장 변론(辯論)

 

 

[대  지]

一. 범죄 징계 (1-9)

二. 부당한 제사 (10-15)

三. 하나님과의 의논 (16-18)

四. 하나님의 심판 (19-25)

五. 구원 언약 (26-27)

六. 악인 멸망 (28-31)

 

[본문강해]

 

一. 범죄 징계 (1-9)

 

. 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왕 시대까지 54년간 (주전 739-685년) 유다에서 예언하며 활동한 선지자이다. 동시대 선지자로는 호세야, 미가가 있으며, 호세아는 이사야 사역 전기(前期)에 같이 예언했고, 미가는 후기(後期)에 같이 예언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이상을 먼저 보여 주시고, 그 다음에 열방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셨다(13장-24장).

 

. 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하늘과 땅이 사람의 말을 듣는다는 것이 아니고 천지를 증거로 삼아서 말한다는 것이다(신 32:1 참조). 사람은 변하고 세대도 변하나 하늘과 땅은 창조한 그때부터 그대로 있다. 그와 같이 여호와의 말씀은 변치 아니하고 성취될 것을 가리킨다.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양육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양육하신다.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역하였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자기가 양육한 자들이 거역할 때에는 가슴이 아픈데 하나님이 양육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배은 망덕하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안다. 또 집안의 개와 고양이도 주인을 알고 주인이 오면 반가와 할 줄을 안다. 이와 같이 짐승도 주인을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인도하시고 길러 주시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며 섬긴다고 하지만, 심령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을 수 없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 양잿물을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자는 죽어도 안 먹을 것이요, 목말라 죽게 된 자는 기어코 샘물을 찾아 마실 것이다.

 

. 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슬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행위를 볼 때에 슬퍼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악을 행하여 부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교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성경 말씀을 어기고 부패해지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슬퍼하신다.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대대손손 악을 행했기 때문에 부패한 자식이라고 하였고, 그 종자가 악하다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과 의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겼지만 행실로 배반했고(3:8),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났다(29: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 드렸으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으니 껍데기로만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지 않았다.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악하게 났고(창 8:21), 전적 부패한 자들이다(롬 7:18). 성도가 성령을 힘입어 중생한 영으로 살지 않고 육신대로 살면 죄를 짓게 되고 거룩하신 여호와를 만홀히 여기는 언행 심사(言行心事)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

 

. 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징계가 내려 왔다. 어느 시대나 성도가 범죄 하면 여러 자기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이 멀어지고, 마음의 고통과 근심, 그리고 질병과 같은 징계가 오고, 교회나 사회나 국가적으로도 불안과 환난이 온다. 그것은 성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여 성경대로 나아가면 다시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

머리는 병들었고 \"머리\"는 생각하는 기관(器官)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사랑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졌기 때문에 매사에 잘못된 길로만 걸어갔다는 것이다. 성도가 신앙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데 사상이 병들어 신령한 믿음에서 떠나면 매사를 바로 하지 목하고 그릇된 길로 가게 된다. 그러므로 심령의 평안도 없고 마음이 심히 피곤하게 된다.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을 때에 마음이 피곤해지고 몸도 피곤해진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다.

 

.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었다.

발다닥에서 머리까지 발바닥은 아래요, 머리는 위이다. 이것은 아래부터 위까지 성한 곳이 없이 그 나라 전체가 징계를 받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는 성한 곳이 없고 쉴 사이도 없게 된다. 뿌리가 잘못됐는데 어떻게 성한 곳이 있겠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된 것은 뿌리가 잘못된 것이다.

새로 맞은 흔적 전에도 매를 맞았지만 계속해서 매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마음도 계속 피곤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면 머리의 병이 낫게 되고 마음도 피곤하지 않고, 모든 것이 바로 되어 나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지 않았는가,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잃지 않았는가, 참으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를 찾아보며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그 다음에 그 상처 난 것을 싸매 줘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지 않고 상처만 싸매 주면 다른 곳이 또 터져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한다는 것은 징계 받아서 병난 부분, 고장난 부분, 사고 난 부분을 고쳐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징계 받을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선 다음에는 그 병난 지체와 그 상처를 고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도 안 하고 그 상처를 고침 받으려고도 아니한다는 것이다.

 

. 1: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대적의 침략을 받아 땅이 황폐해지고 성읍은 다 불타버리고 토지는 이방인에게 삼키워졌다. \"땅이 황무하였다\"는 것은 영적으로는 그들의 심령 상태가 황폐해졌다는 뜻이고(호 10:12; 눅 8:15), \"성읍들이 불에 탔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가 떠났다는 것이고, \"토지가 이방에게 삼키웠다\"는 것은 영적 구원을 이루어 나갈 신령한 요소(要素)들이 이방세력에게 삼키워졌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나가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다.

 

. 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시온을 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라는 뜻이다. 포도원의 망대나 원두밭의 상직막이나 에워싸인 성읍은 고립(孤立)된 상태를 말한다. 범죄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버림 받았고 이방인에게 포위당했으니 참으로 고독해졌다.

성도가 범죄하면 하나님의 권고(眷顧)가 떠나고, 이방 불신 세력은 강해지고, 영적 영역(靈的領域)은 똘똘 몰려 고립되고 고독해진다. 성도가 믿음을 잘 지킬 때에는 권세가 있어서 이방인이 벌벌 떨고 이방을 정복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이방이 득세하고 영적 세력이 약해져서 이제는 포도원의 망대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되고 고독한 상태에 빠진다.

성도가 가정에서 믿음을 잘 지키면 영적 권세가 있어서 믿지 않는 식구가 그 영원과 빛에 눌려서 두려워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그 불신 세력이 득세하여 성도를 압제하므로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당하게 된다. 그때 성도는 원통히 회개하여 처음 신앙을 찾아야 한다.

성도 개인도 중생한 영으로 영적 신앙의 길, 즉 영이 사는 길을 걸어나갈 때는 육신의 부패성을 누르고 마음과 육신을 잘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면 육신의 세력이 강해져서 그 세력에 중생한 영이 고립을 당하고 속으로만 안타까와하며 마음과 육신을 능히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다.

교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중심과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고 그대로 순종할 때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말씀에서 떠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약해지면 인본주의가 들어와 득세하고 신령한 성도의 세력은 에워싸인 성읍같이 되어 아무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며,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와 시온운동은 중단되게 된다.

 

.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보면 소돔과 고모라 같이 아주 멸망을 시켜야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서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조금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조금 남겨 놓으신 목적은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가지고 처음 믿음과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계 3:2-3). 하나님께서 어느 시대나 성도를 징계할 때에 다시 일어 설 힘은 남겨 놓아 그 힘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 중에서도 회개하고 일어 설 수가 있다. 하나님은 성도가 회개하고 바로 서는 것을 하루가 천년같이 기다리시다(벧후 3:8).

 

二. 부당한 제사 (10-15)

 

. 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기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은 유다의 관원들과 백성들을 가르킨다. 당시 유다 관원들은 소돔의 관원과 같고 그 백성들은 고모라 사람들과 같이 악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 것이다.

 

.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무수한 제물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무수한 제물과 의식적인 제사를 아무리 많이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께는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요(시 51:17), 신령과 진정(진리)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다(요 4:24).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진리대로 하나님을 섬겨서 영이 살고 영적인 산 역사가 있는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송아지나 어린양의 피로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기뻐하지 않으신다.

 

.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 드리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러 성전에 오는 것은 성전 마당만 밟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전 마당만 밟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요한계시록 11:1-에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두라…\"고 하였다. 성전 밖마당 생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다.

 

.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분향은 하나님 앞에 향불 피우는 것인데,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중언부언하는 기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증히 여겼다.

월삭은 매월 초하루에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날이다(민 28 : 11).

성희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성회로 모여서도 악을 행했다. 서로 시기, 분쟁, 미워함, 다툼, 뇌물 수수 등이 많았다(미 3:11-12 참조). 이는 그들의 종교가 의식화되어 생명의 역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 악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 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영적 생명이 없이 의식적으로만 하나님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무거운 짐이요 하나님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을 편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뜻이다. 회개와 순종이 없는 기도, 영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죄를 지으면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눈을 가리우고,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응답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영적 생명 있는 신앙에 서서 순종하며 기도해야 한다.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것은 살인죄, 남을 미워한 죄, 토색과 착취한 죄를 가리킨다(요一 3:15 참조). 

 

三. 하나님과의 의논 (16-18)

 

. 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스스로 씻으라\"는 것은 악한 행위를 회개하라는 것이요, \"스스로 깨끗케 하라\"는 것은 회개하여 마음과 몸을 성결케 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서 정결케 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악업을 버리고 악행을 그치라고 하였다.

 

. 1: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베풀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라는 말이다. 의지할 데 없는 고아를 도와주고 과부를 변호해 주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오라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외부적인 육신만 하나님께 오라는 것이 아니라 심령으로 오라는 것이다.

변론하자 의논하자는 것이다. 심령을 하나님께 기울여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서 의논해야 한다.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하면 주홍같이 붉은 죄가 있다고 할지라도 다 사하여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게 해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는 자를 얼마든지 용서해 주시고, 싸매어 주시고, 고쳐 주고, 씻어 주고, 바로 세워 주신다. 죄 가운데 깊이 빠져 있어도 회개하며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영접해 주시고 깨끗하게 해주신다. 아무리 이리와 같고 타조와 같이 완악한 자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면 양과 같이 온유하게 변화된다. 시편 51:17에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四. 하나님의 심판 (19-25)

 

. 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즐겨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즐거워하면서 순종하는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된다.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는다는 것은 1땅의 모든 일들을 통해서 영적 양식을 먹게 된다는 뜻이다. 고린도전서 3:21-22에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 것이요\". 2시절을 쫓아 과실을 먹으며(맺으며) 그 행사가 형통할 것을 가리킨다(시 1:1-3).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영에 새로운 양식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붙들어 주시고, 그 영이 자라나서 땅의 모든 것을 자기의 유익으로 삼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에게 앞길을 형통하게 해주신다.

 

. 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칼에 삼키우게 하신다는 것이다. 즉 큰 환난에 빠져서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재앙을 당하든가, 또는 전쟁을 일으켜서 전쟁의 칼에 삼키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이 한번 내려오면 그 기세가 맹렬하다. 그러므로 심판이 오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예루살렘이 믿음을 잘 지킬 때에는 신실한 성읍이었고 공평과 의리가 충만하였다.

창기는 기생이나 창녀이다. 야고보서 4:4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였다.

공평은 공정을 가리키고, 의리는 의로운 행위를 가리킨다. 예루살렘이 창기같이 되었고 살인자들로 가득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과 벗되어 속화되었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대한 의리를 배반했으며 공평을 잃었다.

살인자들 뿐 \"살인\"은 죽이는 것과 미워하는 것이다. 싸우고 다투며 죽이고 싶은 마음도 곧 살인이다. 형제에게 노하는 것, \"라가\"라 하는 것,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것 등이 다 살인하는 것이 된다(마 5:21-22 참조).

 

. 1:22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은 성도의 아름다운 인격과 덕행을 가리킨다. 전에는 그들에게 아름다운 덕행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제는 다 없어지고 찌끼가 되었다. 찌끼는 천한 것, 아무 쓸데없는 무가치한 것이다. 포도주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전에는 그들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믿고 행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것을 섞어서 인본주의로만 믿고 행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잡된 것을 섞어서 인본주의로 나갔다. 고린도후서 2:17에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 했다. 하나님 말씀에 다른 것을 섞으면 생명이 없어진다.

 

. 1:23-24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으며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방백\"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도자를 가리킨다. 그들이 도적과 짝해서 물질을 탐하고 뇌물을 사랑하고 사례물을 구하였다. 요즘에도 타락한 교역자들이 기도해주고 사례를 구한다.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별미를 가지고 가서 축복을 받은 것처럼 무엇을 가지고 와야만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사례물을 구하고, 조금 가져오면 \"이것 가지고 무슨 복을 받겠는가, 많이 가져 와야 큰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패역하여 성경말씀을 지키지 않고 도적과 짝하며, 불의한 자들에게 직분을 주어 자기의 이(利)를 보려고 한다. 미가 3:11에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입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방백들이 고아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고 도리어 그들을 무시하며 과부의 재산을 삼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그들을 원수와 대적으로 여기시고 심판하여 하나님 마음을 편케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범죄하년 슬퍼하시고 심판하신다. 어느 시대나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반드시 온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대적을 능히 멸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이요 하나님께 심판받을 일이다.

 

. 1:25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교회)에 찌끼가 생기고 진리에 혼잡물을 섞어서 인본주의 세속주의로 나가면 하나님이 손을 들어 징계하여 그 찌끼를 제거하여 청결케 하고 혼잡물을 제할 날이 온다. 징계와 환난으로 그렇게 하신다.

 

五. 구원 언약 (26-27)

 

. 1:26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바른 지도자들을 이스라엘 건국 초기와 같이, 초대교회와 같이 세워서 하나님의 교회를 의의 성읍이 되게 하고, 신실한 고을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언적으로 장차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성전을 제건할 것을 가리키고, 영적으로는 신약 교회가 타락될 것이나 하나님이 반드시 참 교역자를 세워 초대 교회와 같이 성경대로만 믿는 참 교회를 세워 나가시겠다는 것이다.

 

. 1:27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영적으로 교회를 상징한다. 공평은 공정, 의를 가리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의로 구속된다는 것이다.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귀정한 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처음 신앙으로 돌아오는 자를 가리킨다. 이렇게 돌아오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 주겠다는 것이요 또 점점 의의 옷을 입어 나가게 해주겠다는 것이다(계 19:8).

 

六. 악인 멸망 (28-31)

 

. 1:28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회개하고 처음 상 처음 신앙을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께서 원상 회복시켜 주시지만 회개치 않고 패역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가는 자들과 마음으로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 반드시 멸망시킨다.

 

. 1:29-30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택한 동산은 그들이 우상 섬기기 위한 동산을 가리킨다. 우상 섬기는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수치를 당할 날이 온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는 것이 다 우상이다. 자기 가정이나, 기업체나, 직장을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고 더 사랑하고, 더 지배를 받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심판하여 그들을 그것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상수리나무는 세상의 큰 세력을 가리킨다. 세상의 큰 세력을 의지하고 세상 권세를 의지하고 다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다 마르게 하고 심판하여 부끄러움을 당하도록 하신다. 믿는 일을 하지 않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은 그 심령 상태가 물 없는 동산과 같이,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같이 말라서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고 패망하고 말 것이다.

 

. 1:31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삼오라기를 물에 적시면 강하지만 마른 후에 불에 던지면 제일 먼저 불탄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 때는 물에 적은 삼오라기 같이 강하지만,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면 생명의 역사가 없어져서 마른 삼오라기 같이 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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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장

제 2 장 말일(末日)

 

 

[대  지]

一. 말일 평화(末日平和) (1-5)

二. 유다의 죄악 (6-9)

三. 말일 심판(末日審判) (10-22)

 

[본문강해]

 

一. 말일 평화(末日平和) (1-5)

 

.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본장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인 동시에 신령한 이스라엘, 즉, 신약 교회 시대와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왕국까지를 예언한 것이다.

 

. 2: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말일은 예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신약 시대 전부를 가리킨다.

은 나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호와의 전의 산\"은 하나님의 나라 즉 신약 교회나 천년왕국을 가리킨다. \"모든 산\"은 세상 모든 나라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은 그 신약 교회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모든 나라 위에 임할 것과 또 천년왕국이 세상 나라 위에 임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이 동정녀 탄생으로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는 건설되기 시작하였다(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확장되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세상 끝에 예수께서 구름을 타고 재림하셔서 이 세상 나라 위에(모든 산꼭대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에 이 세상 모든 나라는 심판을 받아 없어지기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천년왕국)가 된다.

산꼭대기 산은 밑은 넓다가 위로 올라갈수록 차차 좁아져 산꼭대기는 뾰족하다. 이와 같이 세상 모든 나라들도 말세 될수록 점점 좁아져서 산꼭대기와 같이 된다. 옛날에는 세계가 넓어 보였으나 오늘날은 세계가 좁아졌다. 발달된 교통과 통신으로 매우 좁아졌다. 옛날에는 자기 나라 끝에서 일어난 사건도 잘 몰랐고, 이 끝에서 저 끝을 가려면 여러 달이 걸렸다. 그러나 요즘에는 교통과 통신이 매우 빨라져서 수일 내로 지구를 돌며 여행할 수 있고, 세계 한편 구석에서 발생한 사건을 즉시로 다 알 수 있다. 또 문화, 교육, 풍속, 과학 문명을 다같이 누릴 수 있다. 참으로 세계는 한 마을과 같이 됐고, 이 세상 모든 것이 참으로 정상(꼭대기)에 와 있다. 머지않아 이 세상 끝이 이르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다. 그때 이 세상 나라들은 다 멸망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오늘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신령한 나라가 점점 확정되어 가다가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마귀를 결박하여 가두고, 세상에 죄와 유혹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천년왕국이 이루어진다. 그 때에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시고, 예수님을 영접한 변화된 성도들은 왕이 되어 예수님으로 더불어 세상을 다스리게 된다. 그것이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서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말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확신하고, 바라보고, 사모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신약 시대에 만방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로 모여 온다는 것이고, 또는 장차 모든 성도들이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신약 교회 시대에는 많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산 즉 교회로 모여오고 하나님의 전에 이르게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도(하나님의 진리 말씀)를 배워 그대로 행하게 될 것이다.

야곱의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시온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과 영적 교회를 가리키며 또는 천년왕국에 임할 새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으로(계 21:2), 이 말씀은 신약 시대에 참 교회로부터 여호와의 말씀과 율법이 나오므로 많은 택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교회로 모여 와서 배우고 그 말씀대로 행할 것을 가리키며, 천년왕국 시대에는 새 예루살렘(계 21:2)에서부터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나와 만방이 여호와의 율법과 말씀으로 통치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방과 세상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천년 왕국 시대에는 마귀를 무저갱에 가둔 시대이므로 죄가 없고 전쟁도 없다. 그리하여 온 땅에 평화가 가득한 시대이다. 그러므로 칼이나 창이나 기타 전쟁용 무기가 필요 없게 된다. 그 때는 그 창이나 검을 쳐서 보습이나 낫 같은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될 것이다. 천년왕국 시대는 전쟁이 없는 의와 화평이 충만한 나라가 된다. 그때 다시는 이 나라가 저 나라를 대적하지 않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것은 세상 나라가 점점 향상 발전되어서 되는 것이 아니며 군비 축소나 어떤 조약을 통해서 이룩되는 것이 아니다. 말세가 될수록 죄악은 더욱더 심해지고 사람들은 악해지기 때문에 무기를 더 많이 만든다(눅 18:8; 살후 2:3-12 참조). 오직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 나라들을 불로 심판하시고, 이 세상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여 천년왕국을 건설하시고, 평화와 의가 충만한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다. 미가 4:1-4에도 천년왕국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잇다.

천년왕국은 이 세상에 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에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로부터 내려앉게 된다(계 21:2). 그때 성밖에는 육체를 가지고 자녀를 생산하는 보통사람이 살고(아마겟돈 전쟁에 죽고 남은 소수의 사람들), 새 예루살렘 성안에는 부활과 변화되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산다. 이 천년왕국 시대에 대 예루살렘 성밖의 사람들은 스스로 농사를 지어먹으며, 천년동안 죽지 않고 아이를 낳는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농사하여 무화과나무 아래와 포도나무 아래서 과일을 먹으며 평화스럽게 산다.

 

. 2:5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야곱 족속은 유다 민족을 가리키는 동시에 시대 성도들도 가리킨다.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성도는 흑암 중에 다니니 말고 항상 하나님의 빛, 진리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야 한다. 진리의 빛은 생명의 빛이다.

 

二. 유다의 죄악 (6-9)

 

. 2: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 같이 술객이 되며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야곱 족속을 버린 까닭은

첫째,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동방 풍속은 동방에 있는 앗수르와 바벨론 나라 등의 우상 섬기는 풍속과 기타 세상 풍속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나라의 풍속을 그대로 받아 들여 그 풍속과 습관을 좇아갔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방 풍속이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버리신다.

둘째, 블레셋 사람같이 술객이 되었기 때문이다. 술객은 점하는 사람이다. 오늘날 사람 속에 있는 것을 투시하여 알아 맞춘다고 하는 자들은 다 술객과 같은 자들이다.

셋째,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고 언약을 했기 때문이다. 유다 백성들이 부요해지고 세력이 커지고 이름이 원방에까지 널리 알려지자 이방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다. 이방과 언약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신다. 30:1-2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사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며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하고 했다. 그들은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 물질과 세력을 의지하므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믿음을 하나님이 진노하신다(출 34:12-15; 수 23:12-13).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이므로 예수님만 위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교회가 세상에 짝하고 세상의 어용기관이 되는 것은 악한 일이다.

 

. 2:7-9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그 땅은 유다 땅을 가리킨다.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유다 백성들이 탐심으로 은금과 보화를 모아 쌓았으며 그것들을 의지하고 살았다. 골로새서 3:5에 탐심은 우상 숭배.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말과 병거를 많이 두는 것을 하나님께서 금하셨는데(신 17:16; 사 31:1),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과 병거를 많이 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무력을 의지하려 함이었다.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고 무기를 많이 쌓아 놓으면 하나님을 의지하던 신앙이 점점 없어지고 그와 같은 것들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우상도 가득하므로 유다 백성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우상을 많이 섬겼다. 그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겼다.

 

三. 말일 심판(末日審判) (10-22)

 

. 2:10-11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의 날에는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다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게 된다.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할 때에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이 벌받는 상태와 같다(계 6:15-17).

 

. 2: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본절에서 21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말한다. 그때에 모든 교만한 자와 스스로 높이는 자가 망하게 된다.

 

. 2: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백향목, 상수리나무 큰 세력을 가지고 권세를 부리는 자들을 가리킨다.

 

. 2: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산과

하나님을 떠나서 높아진 자들이 하나님께 심판 받을 것이다.

 

. 2:15  모든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모든 군사 시설도 심판 받아 망하게 된다.

 

. 2: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보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다시스의 모든 배 모든 무역하는 배들이 망한다는 것이다.

조각물 모든 아름다운 물건들이 심판 받아 훼멸 된다는 것이다.

 

. 2:17-18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에는 자고한 자, 교만한 자가 다 굴복되어 낮아지고, 모든 우상이 멸절되고 여호와만 홀로 높임을 받게 된다.

 

. 2:19-21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사람이 숭배하려고 만들었던 그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하나님의 심판날에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위엄이 너무 두려워서 우상을 다 내버리고 암혈과 토굴에 들어가 숨고 산과 바위에게 무너져 자기를 가리워 달라고 부르짖게 될 것이다.

 

.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인생은 의지할 가치가 없다. 코로 숨을 쉬다가 그 호흡이 끊어지면 시체로 변한다. 하나님의 명령 한마디면 그 호흡이 끊어진다. 그러한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만 의지하여야 강하고 영원히 요동치 않는다(시 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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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장

제 3 장 문 란(紊亂)

 

 

[대  지]

一. 의뢰하는 것을 제거함 (1-3)

二. 정계와 사회가 문란해 짐 (4-7)

三. 악인은 보응을 받음 (8-12)

四. 장로와 방백을 심판함 (13-15)

五. 사치하는 자를 심판함 (16-26)

 

[본문강해]

 

一. 의뢰하는 것을 제거함 (1-3)

 

. 3:1-3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의뢰하는 모든 것을 다 제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으로만 살게 하고 하나님으로만 생명을 삼게 하기 위함이요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제거시킨다.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양식을 의뢰하면 하나님께서 그 양식을 제해 버리시고 물을 의뢰하면 그 물을 제해 버리신다. 성도가 세상 물질을 의지하고 그것으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용사와 전사는 무력과 세상적인 힘과 세력을 가리킨다. 성도가 이러한 것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재판관과 선지자는 유력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이 사람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제해 버리신다.

복술자는 점하는 사람이다. 이런 것을 의뢰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오늘날 점하는 식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 있다. 즉 \"하나님이 직접 지시해 주신다\", \"하나님께 직접 받아서 말한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 저렇게 하\"고 한다. 그런 자에게 가서 무엇을 물어 보는 자는 복술자를 의뢰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우리는 성경만 믿고 성경에서만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장로, 오십부장, 귀인, 모사는 다 지도급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성도가 능력 있는 사람을 말한다. 성도가 능력 있는 사람, 유력자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들도 제해 버리신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해야 한다.

공교한 장인은 기술자를 말한다. 이 사람들은 무기를 제조하고 수리하는 데에 매우 요긴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좋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의뢰하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도 제해 버리신다.

능란한 요술자 외식과 인간의 수법으로 능숙하게 속이는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그러한 자를 의지하는 것은 미혹받은 증거요 가증한 일이다. 성도가 하나님 외에 무엇이든지 의지하면 안 된다. 부모, 자식, 남편, 아내, 친척, 재산, 직장, 단체 등을 의지해서도 안 된다. 사람이나 단체나 물질을 의지하고 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제해 버리실 줄 알아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가야 한다.

 

二. 정계와 사회가 문란해 짐 (4-7)

 

. 3:4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유다가 난국에 빠지게 될 것을 말한다.

아이들, 적자들 나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같이 나이 어리고 경험적인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면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심판이다.

 

. 3: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고 남을 학대하고 이웃을 잔해하며, 또 아이가 노인에 대해서 교만하고,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대해서 교만함으로 세상이 거꾸로 될 것을 말한다(12절). 유다가 그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만 의뢰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뢰하고 살았기 대문이다. 원리원칙으로는 노인이 아이를 관할하고 인도하며, 존귀한 자가 비천한 자를 다스려야 한다.

오늘날 아이들이 노인들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자기들이 제일인 것처럼 어른들 위에 올라가서 요동하며 교만히 나간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권위가 없어지고 도덕적 질서가 다 파괴된 것은 말세된 징조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고린도전서 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모든 질서가 머리로부터 내려와야 되는데 오늘날에는 머리를 무시하고 거꾸로 되었다. 우리는 먼저 최고 머리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나 어른들도 공경할 줄 알아야 한다.

 

. 3:6-7  혹시 사람이 그 아비의 집에서 그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너는 의복이 오히려 있으니 우리 관장이 되어 이 멸망을 네 수하에 두라 할 것이면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로 백성의 관장을 삼지 말라 하리라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어리고 유치한 자들이 권세를 잡아 치리 하면 국가나 사회를 바로 잡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서로 관장이 되기를 거절한다.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국가나 사회 상태가 절망적이므로 수습하는 자로 나서기를 거절한다. 백성들은 다 교만해져서 누구의 지도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무질서하게 나가므로 관장이나 관원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아랫 사람들이 웃 사람을 인정치 않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각자가 왕 노릇한다. 그러므로 관원이나 지도자 되기를 서로 기피한다.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관장 즉 책임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 받은 사람이 관장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사양한다. 또, 경제적으로 굶주리고 헐벗은 백성들을 건져낼 수 없다고 말한다. 모두 기근과 혼란을 당하고 각자가 이기주의로 나가기 때문이다.

 

三. 악인은 보응을 받음 (8-12)

 

. 3:8-9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유다가 엎드러진 이유는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렸기 대문이다. 죄 값은 사망이다(롬 6:23). 그들은 입으로 죄를 짓고 행위로도 거침없이 죄악의 길을 걸어나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고 심판 할 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했다.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언사와 행동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다는 것이다.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유다 백성들이 얼굴에 그들의 범죄와 악행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범죄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도리어 담대하게 반항하며 나갔다. 죄짓는 것을 드러내 놓고 뻔뻔스럽게 나가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들은 결국 앙화와 저주와 심판을 받게 된다.

 

. 3:10-11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선악간에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는다.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을 받고 악을 행하는 자는 화를 받는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 로마서 3:10에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롬 3:22, 26). 예수를 믿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점점 의의 옷을 입게 된다(계 19:8).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러나 악을 행하면 반드시 화를 받고 망한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반드시 패망한다. 죄는 성경 말씀을 어기는 것과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다. 또 옳은 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한 것도 죄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죄를 멀리하며 의를 행하여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겠다.

 

. 3: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떠나면 권위가 떨어지고, 하나님이 안 붙들어 주므로 아이들에게 학대를 받게 되고 부녀자들의 관할을 받게 된다. 고린도전서 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그러므로 부녀가 남자들을 관할하는 것은 정상적이 아니고 거꾸로 된 것이다. 이는 백성이 인도자들이 잘못 가르쳐서 그들을 유혹했기 때문이다. 요즘에 교회에서 여자 목사, 여자 장로 세우는 것도 이와 같이 잘못된 처사이다. 잘못된 인도자들은 성경의 바른길을 떠나 못된 길로 가게 만든다.

 

四. 장로와 방백을 심판함 (13-15)

 

. 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자기 백성들의 죄에 대하여 변론하러 일어나신다. 그것은 죄악을 밝혀서 심판하시기 위함이다.

 

. 3:14-15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유다의 장로와 방백들은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킨다(5:7). 장로와 방백들은 백성들의 재물을 탈취하여 집에 쌓았다(마 23:25 참조). 이스라엘을 망친 자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이다. 오늘날 교회를 망치는 자들도 교회의 지도자들이다. 왜냐하면 백성들은 지도자들의 인도대로 따라가기 때문이다(9:16).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유다 지도자들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맷돌질하는 것처럼 그들의 의견과 인권을 말살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지도자들이 가난한 자를 탈취하고 짓밟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신다.

 

五. 사치하는 자를 심판함 (16-26)

 

. 3:16-23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의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장식과 귀고리와 팔목 고리와 면박과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지환과 코 고리와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손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치상(奢侈相)과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고이다.

시온의 딸은 유다 백성을 비롯하여 신약 시대의 성도들을 가리킨다.

늘인 목은 교만하여 목을 높이 쳐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교만한 자들은 자기의 잘한 면과 아름다운 면만 자랑하고 고자세를 한다.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추파를 던지는 눈으로 다닌다는 것이다.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는 사람은 정욕대로 행하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다. 성도는 욕심을 따라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그리스도로 옷입기를 힘써야 한다(롬 13:12-14 참조).

아기죽거려 행하며 점잖은 걸음으로 걸어가지 않고 맵시를 내며 애교를 부리면서 걸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어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가증한 태도를 한다. 사람에게 잘 보이고 인기를 끌려는 것은 잘못이다.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발에 방울을 달고 방울소리를 내며 다니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관심을 끌어 사람 앞에 잘 보여 자시 욕심을 채우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행동이다.

그들은 교만하여 목을 늘이고 고자세로 다녔으며, 이성(異性)을 엿보느라고 정욕적 애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녔으며, 극도로 사치하며 음란한 마음으로 다닌 것이다. 사치하면 음란이 들어오기 쉽고 음란하면 사치가 따라온다.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은 교만과 사치와 음란이다. 사치와 음란이 들어오면 하나님을 떠나고 눈이 어두워지고 죄가운데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로 말미암아 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사치와 향락으로 기울어지면 망하고 만다. 노아 시대와 소돔 고모라 시대도 역시 음란 방탕으로 망했다.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그들이 머리털을 가지고 자랑하고, 머리털로 사람을 미혹했으므로 하나님이 벌을 내려 머리에 종기가 나게 만들고 종처가 터져서 딱지가 생기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음란 방탕하던 하체를 다 드러내서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머리의 망사는 머리를 덮는 모자 같은 것이다. 면박은 얼굴을 가리는 너울을 말한다. 화관은 머리에 쓰는 사치품이다. 발목 사슬은 걸을 때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 발목에 달고 다니는 사슬이다. 는 허리에 띠어서 보기좋게 하는 것이다. 향합은 향을 담은 작은 상자이다. 호신부는 가지고 다니면 자기 몸이 보호될 것으로 믿는 부적을 가리킨다. 지환은 손가락에 끼는 고리, 즉 반지이다. 코 고리는 양 콧구멍 사이에 달아 입까지 늘어뜨린 장신구라고 한다. 예복은 큰 행사 때에 입는 의복을 말한다. 목도리는 추워서 두른 것이 아니라 사치와 모양을 위해 두른 목도리이다. 너울은 머리 위에서부터 겉옷 위로 내려 입는 베일 같은 겉옷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모든 사치품들을 제해 버리신다는 것이다.

 

. 3: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이 음란, 사치, 방탕의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에 비참하게 될 것을 말한다.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지금은 향품을 사용하여 사치하고 연락하난 얼마 후에는 그 대신에 썩은 냄새를 맡게 된다는 것이다.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현재는 아름다운 띠를 두르고 사치하며 다니나, 심판이 임하면 노끈에 묶여서 포로 잡혀가고 강제 노동장에 가게 될 것을 말한다.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심한 노동을 하면서,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게 되겠으므로 대머리가 된다는 것이다.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현재는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그 대신에 굵은 베옷을 입고 비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는 좋은 옷 해입을 여건이 되지 못한다.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자자한 흔적\"은 원수에 의해서 불로 이마에 낙인찍힌 자국을 말한다. 날마다 고급 화장품으로 화장하던 고운 얼굴이 수치스럽고 흉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사치와 방탕과 음란의 결과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되고 이렇게 비참하게 된다. 그 도든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사는 자가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 3:25-26  너희 장정은 칼에, 너희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무하여 땅에 앉으리라

유다의 사치와 음란과 모든 죄 값으로 하나님이 원수를 보내서 장정과 용사들이 다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성읍도 황무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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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장

제 4 장 남은 자

 

 

[대  지]

一. 일곱 여자가 돌아옴 (1)

二. 남은 자의 영광 (2-4)

三. 보호하는 천막 (5-6)

 

[본문강해]

 

一. 일곱 여자가 돌아옴 (1)

 

. 4: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하라 하리라

첫째, 전쟁의 칼에 남자들이 많이 죽으므로(3:25), 여자가 7배나 더 많아져 여자들이 혼인하기가 어렵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남자들이 전쟁에 나가서 많이 죽으므로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과부의 수치를 면케 해 달라고 한다.

둘째, 한 남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일곱 여자는 모든 성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 한 분을 붙잡고 죄사함을 받아 수치를 면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전도서 7:28에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주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했다. 여기 일천 남자 중에 하나는 예수님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천 사람 위에 뛰어난 만왕의 왕이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만 참된 위로와 행복이 있고 수치가 다 없어진다. 예수그리스도의 구 속의 옷을 입지 않으면 범죄로 인한 수치를 면할 길이 없다. 아담이 범죄 후에 하나님이 지어주신 가죽옷을 입으므로 수치가 가리워졌다(창 3:21). 사람들이 세상에서 낭패와 실망을 당한 다음에 비로소 빈손 들고 예수 앞에 나와서 주님을 붙잡게 되고 그때 모든 수치가 가리워진다.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 의식주를 해결해 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니 와서 남편이 되어 홀로 사는 외로움과 자식이 없는 수치를 면케 해 달라는 것이다. 옛날에는 자식이 없으면 수치로 여겼다(창 30:23).

 

二. 남은 자의 영광 (2-4)

 

.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그 날은 신약 시대를 가리킨다.

여호와의 싹은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레미야 23:5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대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렘 33:15; 슥 3:8 참조). 예수님은 그 형상이 아름답고 영화롭다.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피난한 자들이다. 계수 그리스도는 참된 도피성이다.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로 원수 갚은 사람을 피하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정해 놓은 성이다(수 20:7-9).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죽지 않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죄로 인해서 죽을 자라고 해도 예수를 믿어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영생을 얻데 괸다. 우리는 영적으로 피난처 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된다. 즉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어 땅에서 창성하고 하늘에서 영광을 얻는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피난한 자는 영화롭고 아름다워진다.

 

. 4: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이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거룩한 자라 칭함을 얻고 점점 거룩해진다. 이들은 사람들이 죄짓는 일에(2:5-9) 참여하지 않고 거룩을 지키며 타락된 세상에서도 세속화 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 3:4-5에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했다. 갈라디아서 4:26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고 했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란 신령한 예루살렘 즉 영적 세계와 하늘 나라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대에 점점 거룩해진다.

 녹명된 모든 사람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 즉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 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은 성령이다. 성령은 죄를 심판하시는 영이요, 또한 예수를 믿게 하여 죄를 소멸하는 영이시다. 성도는 성령의 책망을 받아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한다. 또한 성령은 성도들을 정결케 해 나가시는 영이시다. 성령은 노아 시대에 홍수로 심판 받을 것을 미리 알게 해주시고, 회개치 않는 자들을 심판하고, 믿음을 지키는 노아의 여덟 식구는 구원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을 멸시하지 말고 잘 받아들여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시온의 딸은 믿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성령께서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며 정결케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감동시킬 대 회개하고 정결케 되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 받는 사람이다.

 

三. 보호하는 천막 (5-6)

 

. 4:5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신앙이 깨어서 영으로 사는 신령한 성도들의 집회를 가리킨다. 이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이 비치게 하신다. 구름과 연기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킨다. 옛날 시내 산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에 구름과 연기가 있었다(출 19:16, 18).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같이 계시며 보호해 주심을 의미한다.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화염의 빛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불기둥이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 마음과 세상을 밝혀 준다. 천막은 은혜의 장막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은혜의 장막으로 늘 덮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에 밤에는 불기둥으로 덮어 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덮어 주셨다(출 40:38). 이것은 오늘날 교회 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고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 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폭염의 태양 빛 같은 시험이 올 때에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뜨겁지 않도록 서늘하게 해주고, 차고 냉냉한 환난이 올 대에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리워 다스한 사랑으로 보호해 주신다. 주님을 믿고 영적 생명으로 사는 성도는 흑암을 만나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의 따스한 보호를 받는다.

 

. 4:6  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천막은 은혜의 장막이다. 요한계시록 7:15에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를 덮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하나님께 피할 때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주신다. 그 장막은 더위와 풍우를 피하게 해준다. 주님께 피하는 자는 아무리 세상이 험악해도 그리스도께서 만능으로 보호해 주시고 안식을 누리게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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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5장

제 5 장 육 화(六禍)

 

 

[대  지]

一, 포도원 비유 (1-7)

二, 여섯 가지 화 (8-23)

  1.홀로 거하려는 자의 화 (8-10)

  2. 연락하는 자의 화 (11-17)

  3. 죄를 끄는 자의 화 (18-19)

  4.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20)

  5.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21)

  6. 술 만드는 자의 화 (22-23)

三, 진노와 심판 (24-30)

 

 

[본문강해]

 

一, 포도원 비유 (1-7)

 

. 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내가 이사야 선지자를 말하며 나의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키고, 포도나무는 유다 사람을 가리킨다. 이사야 선자자가 하나님을 위해 노래하되 하나님의 포도원 즉 이스라엘 족속에 대하여 노래하였다.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이 심으시고 가꾸시는 포도원이다.

신약 시대에는 교회가 포도원이다. 요한복음 15:1-2에 \"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매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고 했다. 성도는 참포도나무 되시는 예수께 연결되어 있는 가지이다. 성도가 예수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요 15:4).

심히 기름진 산은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원주민을 다 내쫓으시고 그 땅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주시켰다(심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 가운데서 신앙을 자 지키려 하므로 하나님께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들을 이주시켜 주었다. 하나님께서 신앙을 잘 지키려 하는 사람을 기름진 땅 옥토에 심어 놓고 복을 주신다.

 

.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돌을 제하고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7족속을 제거시킨 것을 가리킨다. 극상품 포도나무 아브라함의 신앙 계통인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신약 교회도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도록 해놓았다(롬 4:12, 16). 그리고 울타리를 두르고, 망대를 세우고, 파수꾼을 세워서 지키게 하고, 술틀을 파놓고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다. 그러나 좋은 포도는 맺지 아니하고 들포도를 맺혔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탄식하신다. 농부가 포도원을 만들고 많은 재산을 투자하며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은 좋은 포도를 얻기 위함이다. 그런데 못쓸 포도만 맺으면 농부가 얼마나 탄식을 하겠는가?

좋은 포도는 첫째,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하나님을 의회하고 사는 생활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되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는 것이다. 세째, 하나님 앞에 공평과 의를 행하는 것이다(7절).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주었는데 도리어 들포도를 맺힌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평안을 주시고 물질을 넉넉하게 주시면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되겠는데 도리어 점점 하나님을 더 멀리한다. 환난 대는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평안하게 해주시면 하나님을 충성되이 섬기지 않는다. 가난할 때에는 하나님 앞에 매달리며 애쓰다가 풍부해지면 세상으로 기울어진다. \"한국 사람은 돈을 모으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 이유는 한국 사람은 형편이 조그만 나아지면 힘쓰고 노력하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땀흘리고 힘을 써서 일을 하여야 건강도 유지된다. 그러므로 노력하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땀흘리고 힘을 써서 일을 하여야 건강도 유지된다. 그러므로 노력하지 않고 땀흘리지 않으면 건강도 유지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복에서 떠나게 된다.

들포도를 맺혔도다 이것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육신과 세상 권력을 의뢰하고 제 생각대로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비진리를 따라가고 인본주의, 세속주의, 의식주의로 나가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허영심, 명예 영광심으로 나가는 것이 들포도를 맺는 것이다.

 

. 5:3-4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공정한 마음으로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을 위하여 최고의 모든 것을 다 주셨고 또 신약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최고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피와 모든 값진 것으로 가득히 부어 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 주셨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더할 것이 없도록 모든 것을 많이 주셨다. 즉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 피흘려 구속해 주시고, 우리 영을 살려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권고해 주시고, 신령한 양식으로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마귀를 막아 주고, 시험에 들지 않게, 악에 빠지지 않게 해주셨다. 이렇게 해주신 목적은 좋은 포도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들포도를 맺는 것은 얼마나 패역한 일인가?

 

. 5:5-6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참포도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만 맺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신다.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원수도 들어와서 짓밟게 하겠다는 것이다. 기름진 그 땅을 황무하게 만들고 다시는 가지를 자르거나 복을 돋우는 일이 없고, 질려와 형극이 나며 구름과 비도 없게하여 황폐케 하신다는 것이다.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역사가 떠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지금은 우리가 깨어서 좋은 포도 맺기를 힘 쓸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찍어버리실 때가 온다. 마태복음 3:10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기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고 했다. 참포도를 맺으려면 생명의 역사가 늘 있어야 한다. 시험이 들어올 때에 믿음을 써서 말씀을 따라가고 신앙 양심을 따라와 의(義)에 서면 참포도가 맺힌다. 이렇게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면 그 심령이 살고 생명력이 커져서 열매를 더욱더 많이 맺는다. 참포도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들도 그 열매를 아름답게 보고 기뻐한다. 또 포도 열매가 맺히는 가지는 그 가지가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원나무의 진액을 늘 받아야 된다(요 15:4). 포도나무와 가지가 연결되어 있어서 가지에 있는 진액을 나무로 가고 나무에 있는 진액은 가지로 가야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모든 것을 주께 바쳐야 한다. 그 열매는 생명의 열매요, 자기 영이 사는 열매이다.

 

. 5: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공평과 의(義)이다. 이것이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헛되이 섬기는 것이다. 참포도나무 되는 유다 족속이 공평과 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포학을 행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억울함을 당하여 부르짖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하였다. 그러므로 마침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심판하게 되었다(5, 6절 해석 참조).

 

二. 여섯 가지 화 (8-23)

 

1. 홀로 거하려는 자의 화(獨生有禍) (8-10)

 

. 5:8-10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집에 집에 더하여 더 좋은 집, 더 많은 집을 소유하려 하고, 토지를 점점 더 확장시켜서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려 하는 자와, 욕심을 따라가며 재물을 모으는데만 급급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하며 돈을 바로 쓸줄 모르는 자는 화가 있다.

홀로 거하려 한다는 것은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쓸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유아독존자(唯我獨存者)이다. 이러한 자는 반드시 양화를 받게 된다. 그들이 아무리 허다한 가옥을 건축했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는 다 황폐해질 것이요(9절), 그들이 아무리 많은 토지에다가 포도원 농사를 했어도 그 열매가 보잘것없이 된다는 것이다(10절). 8·15해방 후 이북에서 부자들이 숙청 당하고 일부는 가옥과 토지를 다 빼앗기고 울면서 떠났다.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몽둥이를 보내어 심판하신 것이다.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도 않고, 인색한 마음과 욕심을 가지고 땅을 사는데만 급급하고 자기 집짓는데만 치우치면 언젠가는 망한다. 하나님이 재물을 주신 목적은 첫째,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위하여 쓰고, 둘째, 자기 생활하고, 세째, 가난한 자를 도와주라는 것이다. 그것이 믿는 일이요 선한 행위요 자기 자신이 사는 길이다. 홀로 살겠다는 정신은 잘못된 것이다.

홀로 거하려 하는 것은 또한 홀로 왕 노릇 한다는 뜻이 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책망했다(고전 4:6-8). 선배들이나 남을 무시하고 유아독존격으로 나가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가 부족한 줄 알고 웃 사람의 인도를 받으며 다같이 잘되는 방향으로 함께 성전을 세워나가야 한다. 하늘 나라는 모든 성도들과 같이 이루어나가야 된다.

열흘갈이는 한 쌍의 황소로 밭을 갈 때 열흘 동안 갈 수 있는 만큼의 넓이를 말한다. 한 바트는 액체의 단위로 약22ℓ(1말) 정도의 분량을 말한다. 열흘갈이 포도원에서 겨우 22ℓ(1말) 정도의 포도주 밖에 거두지 못하니 큰 흉작이다. 논으로 계산하면 열흘갈이가 만평 정도인데 풍작 되면 쌀 200가마니를 수확할 수가 있다. 그런데 흉년이 들면 20가마니도 못 거둔다는 것이다.

한 호멜지기 \"호멜\"은 고체의 부피 단위로 한 호멜은 220ℓ이다. 한 호멜을 심으면 풍년에는 약 220ℓ(10말)을 거둘 수 있다. 에바도 고체의 부피 단위인데 한 에바는 22ℓ(1말) 정도이다. 곡식 220ℓ나오는 곳에서 22ℓ정도밖에 나오지 않게 되었으니 형편없는 흉작이다. 농사를 해도 하나님을 위해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된다. 그래도 회개치 않으면 토지가 황무하게 된다.

 

2. 연락하는 자의 화 (11-17)

 

. 5:11-12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아침에 일찍이 독주를 마시고, 저녁 밤 늦도록 포도주를 마시며 방탕하는 자들은 화가 있다. 노아 시대도 술 먹고 음란 방탕하다가 망했다.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주의를 가리키기도 한다(계 17:1-2). 성도가 실제로  술을 마시거나 또한 세상에 도취되어 일락을 일삼고 나가면 화를 당한다. 디모데전서 5:6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행하심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즉 은혜와 구원 사역과 심판 등을 가리킨다. 손으로 하신 일은 하나님의 구원 사업과 징악상선(懲惡賞善)과 심판과 자연의 섭리 등을 가리킨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는 자들은 이 모든 일에 무관심하다. 그들은 화가 자기에게 임박한 줄을 알지 못하고 연회를 베풀고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모든 악기로 지절거리며 임박한 환난을 생각지 않고 방탕하다가 갑자기 멸망하게 될 것이다. 말세에는 온 세계가 다 쾌락주의에 빠지고 세상에 도취되고 이 세상 문화주의에 빠져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는 관심치 않다가 갑자기 멸망하게 된다(계 18:2, 10). 성도는 모든 일에 절제하며 자기를 이겨야 산다. 인내하지 못하고 자기를 이기지 못하고 쾌락주의에 빠지면 결국 패망을 당하고 인내하면 그만큼 신령한 유익이 온다.

 

. 5:13-14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무지(無知) 술을 취하여 방탕하며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않는 자들은 무지한 자이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협력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도 생각지 않으니 얼마나 무지한가? 하나님의 심판이 오는 날에는 그들이 사로 잡혀가게 될 것이요, 주리고 목마르게 될 것이요, 그 존귀하고 풍성한 것과 호화로이 연락하던 것이 다 없어지고 비참하게 될 것이요, 경각간에 음부로 다 내려가고 말 것이다.

 

. 5:15-16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모든 천한 자와 귀한 자들이 굴복되고 낮아질 것이다. 눈이 높은 자들도 그 날에는 낮아질 것이나,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심으로 높아질 것이요 그 행하시는 일이 다 의로우심으로 존경함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심판하심으로 당신의 공의와 성결을 드러내신다. 그 공의와 성결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을 자 없고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지 않을 자 없다. 하나님은 그 행하시는 일로 인하여 높이심을 받고 찬송과 영광을 받으신다.

 

. 5: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먹을 것이요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고 성도는 구원하신다. 어린 양들이 자기 총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 구원받은 성도는 신령한 양식을 먹게 될 것이다. 살진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살진 자\"는 세상 권세와 부요로 교만해진 자들을 가리키는데 이런 자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고 그들이 소유했던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게 된다는 것이다. 유리(流離)하는 자는 비천한 자, 혹은 핍박받으며 믿음 지키는 성도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그 땅의 소산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3. 죄를 끄는 자의 화(牽罪有禍) (18-19)

 

. 5: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찐저

한 범죄가 다른 죄를 범하도록 끌게 되고 그것을 가리우려고 거짓을 하게 되면 더욱더 죄악의 줄이 굵어진다. 그 줄에 끌려 죄를 더욱 많이 짓게 된다.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지만 회개를 안 하고 그것을 가리려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죄를 더 많이 범하게 되고 나중에는 영화를 받게 된다(잠 28:13). 거짓말로 죄를 덮고 그 거짓말이 탄로되면 다른 거짓말로 그 거짓을 가리우려고 하는 것은 멸망으로 달리는 것이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요 8:44). 남을 속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가 속고 자기가 함정에 빠진다. 손해가 나는 것 같아도 솔직하고 진실하게 해야 된다. 진실하게 하면 일시 낮아져도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 거짓말하면 반드시 마귀의 종이 되며 마침내 멸망당한다.

 

. 5: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악한 자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심판을 속히 이루어 자기들로 보게 하라고 하며 비웃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고 비웃고, 하나님께서 진실하게 행하시는 일을 비웃는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심판은 무슨 심판이냐\" \"정직하게 해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비웃고 무시하며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고 나간다. 이들에게는 반드시 화가 있다.

 

4.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20)

 

.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를 선하게 보고 하나님 말씀대로 믿는 자를 악하게 보는 자들은 화를 받는다. 우상을 섬기고 조상에게 제사하고 주일에 일하는 것을 괜찮다고 하는 자들은 악을 선하다 하는 자들이다. 또 주일에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악을 선하다고 하는 것이다. 또 성경대로 행하며 믿으려고 하는 성도를 보고 율법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이다. 과거 일제 통치 때 신사참배 거부하는 사람은 독선주의요 율법주의자라고 했고, 심사 참배하는 사람이 잘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선을 악하다고 한 것이요, 악을 선하다고 한 것이다.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영적 흑암을 만난 자가 교회 사업이 잘 되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고, 신령한 믿음과 생명의 역사가 없는 신자가 육신과 세상일이 잘되고, 외부적인 교회 일이 잘 되는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을 삼는 것은 흑암으로 광명을 삼는 것이다. 또한 공명정대하게 드러내 놓고 일하고 않고 뒤에서 수근수근하는 것도 흑암으로 광명을 삼고 나가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영적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외부적으로 환난과 핍박받는 것을 보고 멸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것이다. 참성도는 육신관 세상은 십자가에 못박고 영적 광명의 세계로만 나가야 한다.

흑암과 광명을 분별하는 법은 첫째, 성경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언제나 성경에서 옳고 그른 것을 찾아야 한다. 둘째, 자기의 영의 세계를 찾아서 영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신자 속에는 중생한 영이 있고 성령의 인도하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기도를 많이 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빛의 세계에서 흑암을 분별해야 한다. 요한一서 2:27에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고 하였다. 기름 부음이란 자기의 중생한 영과 성령이 합한 역사이다. 성도의 중생한 영에게 성령과 말씀이 항상 내주에 계신다. 그러므로 중생한 영으로 살면 성령와 말씀의 역사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다. 중생한 영이 진리와 영감으로 되었기 때문에 참되고 거짓이 없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자신의 심령에나, 타인의 심령에 손해 주는 것은 다 쓴 것이다. 또 비진리, 잘못된 교훈은 쓴 것이다(계 8:11). 남의 심령에 손해를 주고 잘못된 교훈과 미혹의 영을 따라가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는 자들이다. 또한 바른 진리로 나가려면 고통이 온다 하여 버리는 자는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이다. 참선지 모세는 쓴 물을 달게 만들었다(출 15:25).

 

5.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21)

 

. 5: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고 스스로 명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지혜를 믿는 사람들이다. 자기 지혜를 믿고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다. 고린도전서 3:19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한다. 자기 지혜를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자이다.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영생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전 1:21). 인간의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도가 어리석게 보인다(고전 1:18).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고 헛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를 믿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참으로 지혜로운 자이다.

오병이어(五餠二漁)의 이적 때에 그 많은 무리를 먹이기 위해서 는 200데나리온의 떡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인간의 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5천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를 남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다. 인간의 지혜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화를 받을 날이 있다.

 

6. 술 만드는 자의 화 (22-23)

 

. 5:22-23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면서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이다. 술 취한 자는 사건을 공정히 처리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17:12의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는 것은 이 세상주의에 도취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주의(世上主義)에 도취된 자는 화가 있다.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자들은 술을 빚어서 남을 취하게 하고 이를 보려는 자이다. 다른 사람을 술에 취하게 만들고, 세상에 도취하게 만드는 자들은 화가 있다. 그 이유는 남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바른 일을 못하게 하고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게 하기 대문이다.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 도다 뇌물을 받고 눈이 어두워져서 바른 판단과 바른 재판을 못하니 화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잠언 17:15에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고 하였다.

 

三. 진노와 심판 (24-30)

 

. 5:24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이로 인하여 윗 말한 것, 즉 술에 취하고 뇌물을 받고 의인의 의를 빼앗는 일들을 하는 자들은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현재 꽃핀 것과 같은 화려한 생활을 하나 미구(未久)에 다 썩어버릴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하나님 말씀을 멸시한 자들이다. 율법,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5: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의 손으로 치실 때 산들이 진동하고 그 시체가 거리의 분토같이 된다는 것이다. 산들은 진동하며 큰 세력들이 심판 받아 없어진다는 것이다.

 

. 5:26-27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다가 범죄한 유다 백성을 치실 것을 말한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심판하기 위해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올 것인데 그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용맹있게 급속히 쳐들어 온다는 것이다.

 

. 5:28-30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범죄한 유다 나라에 쳐들어오는 바벨론 군대의 상태를 말한다.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바짝 당겨졌으며 말굽은 부싯돌과 같이 불이 나게 될 것이며 바퀴는 회리 바람같이 빨리 달려올 것이며 원수들이 유다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는 소리는 마치 바다 물결 소리 같고 빛이 구름에 가려져 어두운 것같이 흑암과 고난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오고 행렬하게 올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며 버리고 나간 자들은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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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장

제 6 장 이사야 소명

 

 

[대  지]

一, 하나님 발견 (1-4)

二, 자기 발견 (5-7)

三, 사명 발견 (8-10)

四, 환난 각지 (11-13)

 

 

[본문강해]

 

一. 하나님 발견 (1-4)

 

. 6:1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웃시야는 유다의 제 10대 왕으로 주전 787년에 왕이 되어 주전 735년에 죽었다. 그는 선하고 훌륭한 왕이었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자가 사는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그가 하나님을 구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그를 형통케 하여 유다를 심히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대하 26:5). 그가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입어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방면이 심히 강성하여졌고, 그의 명성이 원방(遠方)에까지 널리 퍼졌다(대하 26:8, 15). 그러나 나라가 부요하고 강해지자 웃시야왕이 마음이 교만하여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분향하는 일을 자기가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징계를 받아 문둥병이 들었고, 죽는 날까지 별궁에 거했다(대하 26:16-23).

웃시야왕의 교만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교만이거나 자기가 높아지겠다는 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자 한데서 나온 교만이었다. 이는 그가 하나님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분향한 것이 증명한다(대하26:16).

그렇게 많은 은혜를 받은 왕이요, 유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여 이름을 열방에 떨치고 모든 이방이 두려워하던 웃시야왕이 죽었으니 그가 죽던 해는 실로 중대한 해였다. 그러므로 이 때에 유다 나라가 장차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염려를 누구나 하게 되었고, 선지자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유다의 장래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앞날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호소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를 해결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다. 만일 사람의 지혜나 수단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바른 해결이 안 된다.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높으시고 영적으로 높은 신령한 보좌에 계신다. 하나님은 의와 진실과 사랑과 거룩이 높으시고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시다. 이사야가 기도하는 가운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발견했다.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하나님께서 성전에 충만하게 임재하여 계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성전에 충만히 계셔서 역사하신다.

 

. 6: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기도하는 이사야에게 이것을 보여 주신 것은 하나님이 모든 천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일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스랍은 천사의 일종이다. 스랍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께 수종들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천사이다. 또 이 스랍들은 사람과 하나님을 화목시키는 일을 한다.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스랍이 여섯 날개 중에 둘로는 얼굴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엄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감히 자기 얼굴을 내어 놓을 수가 없고 하나님을 쳐다 볼 수 없으므로 얼굴을 가리운 것이다.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이것은 겸손함과 자기를 부인하는 태도이다.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내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발을 가리운 것이다. 그 둘로는 날며 이것은 신속히 순종하는 태도이다. 스랍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순종한다.

우리는 스랍들을 통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워야 한다. 신명기 4:10에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고 하였다. 완전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미 6:9). 다음에는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기를 점점 발견해서 부인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받는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없다면 성경을 배우는 것만큼 교만하게 되고, 교만하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할 때에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다. 잠언 22:4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였고, 잠언 18:12에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다. 다니엘 4:30-31에 보면 바벨론을 건설한 느부갓네살왕도 \"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하며 \"나\" 소리 세 번 한다가 망했다. 그러므로 언제나 \'나\'라는 자체가 교만인 줄 알고 항상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또 스랍들이 두 날개로 날아가는 것처럼 민속(敏速)히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성도는 순종을 배우며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웃사람에게도 순종해야 한다.

 

. 6: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거룩하다\"는 말을 세 번 한 것은 하나님은 완전히 거룩하신 분이시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심을 찬송하는 것이다. 성도들도 하나님을 지극히 거룩하신 분으로 알고 그 분을 경외하고 그분 앞에서 벌벌 떠는 자가 되어야 한다.

거룩하다의 원어 (카도쉬)는 \"신성한\", \"청결한\", \"구별된\"이란 뜻이다. 하나님은 죄와 구별되어 계시고 피조물과 완전히 구별되어 계신다. 그 분은 영원자존자이시며 선하신 분이시며 창조자이시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군\"은 천군(天軍) 천사(天使)의 많은 수를 가리키며 \"여호와\"는 언약대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는 크신 능력으로 택한 백성을 계약대로 구원해 주시고 구원 운동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리듯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시편 19:1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하고 하였다(43:7). 하나님의 영광은 우주에 충만하여 어디서나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은 언약의 말씀대로 반드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으로 그 영광을 나타내신다.

 

. 6:4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하나님의 임재와 위엄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임재할 때에는 진동하는 일도 있고 또 연기가 충만하게 되는 일도 있다. 모세 때에도 시내 산에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에 연기가 충만하고 진동한 일이 있었다(출 19:18). 이런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하신 증거로써 나타내 보여 주는 징표들이다.

 

二. 자기 발견 (5-7)

 

.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또 자기를 발견하였다. 하나님을 발견한 다음에는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그 밝은 빛 가운데 자신을 비추어 보면 자기가 너무 부정하다는 것이 발견된다.

입술이 부정한 사람 입술만 더럽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 전체가 다 부정한다는 뜻이다.  이는 속에 있는 것이 입술을 통해(말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7:23에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했다. 우리 인간은 다 전적 부패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자기의 악하고 더러운 것이 발견된다. 로마서 7:18에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고 했다.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나님은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인은 그 앞에 감히 설 수가 없다.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 어떻게 설 수 있겠습니까?

 

. 6:6-7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단에서 취한 바 핀 숯 제단의 불은 제물을 태우는 불이다. 그러므로 그 불은 제물까지 포함된다. 마태복음23:20에 \"그러므로 제 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하고 했다. 제단의 불로 정켤케 했다는 것은 제물로 정결케 했다는 의미이며, 제단의 제물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재물로 정결케 했다는 뜻이다. 구약 시대에는 소나 양을 잡아 제단에서 태워서 제사를 드렸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그림자로 실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의 제사, 구속의 제사를 가리킨다.

그것을 내 입에 대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를 이사야에게 적용시킨 것을 가리킨다.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제사로 죄가 사함 받았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제사가 아니면 죄가 사하여질 수 없고, 악이 제하여질 수가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에게 적용될 때(입술에 댈 때) 죄사함 받고 악에서 정결케 된다.

 

三. 사명 발견 (8-10)

 

.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나님께서 일할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의 정신만 가지고 나아갈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과 구원받은 성도들을 말한다. 예수님을 중심한 교회가 \"우리\"이며 전세계에서 구원받은 성도가 모두 \"우리\"이다. 이 \"우리\"의 구원 운동을 위하여 희생의 정신을 가지고 나가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주기도문에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것은 우리의 세계에 들어가야 아버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 앞에서 혼자 있는 이사야에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겠느냐고 하나님께서 안타까운 중에 물으시는데 이사야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 앞에 자기밖에 없는데 그 말씀을 듣고도 가만 있다고 하면 얼마나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것이 되겠는가? 그때 이사야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대답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사야가 하나님의 사역은 크고 자기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은 하였겠으나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안 갈 수 없었다. 하나님의 일이 너무 크며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는 것만 생각하고 안 가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요 거역하는 죄가 된다. 비록 자기는 부족하나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친히 하실 것을 믿고 또 하나님이 같이 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에 가야 한다. 예레미야 1:6-7에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한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고 했다. 자기는 아이와 같아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하나님만 믿고 나가는 것이 순종이고 믿음이다.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순종하면 일이 아무리 크고 자기는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가라고 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가겠다고 나서는 것도 잘못이요 인본주의이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하겠다는 것도 안 된다. 또 자기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업적으로 복음 사역에 나서는 자도 삯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가는 길은 많은 고난과 환난이 있어서 생명까지 내놓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요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대이므로 돌에 맞아 죽을지 어떤 핍박이 올지 알 수 없는 길이다. 그러나 주의 구속으로 자기가 정결케 되고 죄에서 자유와 해방을 받아 생명을 얻어 나가는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격에 넘쳐서 주를 위해서 일하지 아니할 수 없다. 누가 가겠느냐고 할 때 이사야가 단 마음으로 나섰기 때문에 이사야를 통해서 그 시대에 하나님이 해야 될 일을 해 나가셨다.

 

. 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믿지 않는 자는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하나님의 사역을 눈으로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회개하고 믿어야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을 보고 알게 된다.

 

. 6: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이사야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들의 마음은 점점 둔해지고, 듣는 귀는 점점 막히고, 하나님의 사역을 보는 눈은 점점 감기게 된다는 것이다. 믿지 않고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점점 마음이 둔해지고, 귀가 점점 막히고, 눈이 점점 감기게 되어 더욱 완악해지고 하나님이 점점 멀어집니다.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그들이 고침을 받을 가망성이 없는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죄악과 불순종이 너무 커서 회개할 가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된 이상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四. 환난 각지(患難覺知) (11-13)

 

. 6:11-12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주여 어느 때까지이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까지 불순종하겠습니까 하는 질문이다.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다음과 같다. 그들이 심판을 받아 성읍들이 다 황폐하여지고 가옥에는 사람이 없이 될 때까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끝까지 불순종하다가 마침내 다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은 그 후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성읍들이 황폐해지고, 사람이 많이 죽고 포로로 잡혀갔다.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해 줄 때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야 만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므로 예수님이 심판을 예고하셨는데(마 23:37-39), 그들이 끝까지 회개치 않고 불순종하다가 주후 70년에 로마 군대에게 예루살렘 성이 황폐해졌다. 노아 시대와 소돔 고모라 시대와 같이 음란 방탕으로 기울어져 회개치 않는 이 시대도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다.

 

.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십분의 일 역사적으로는 바벨론 군이 유다를 침략하여 모든 유력한 자를 포로로 잡아가고 유다 땅에는 미약한 자만 남게 될 것을 가리킨다. 영적으로는 십분의 일은 십일조인데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하나님의 백성도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4:1-187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하고 했다. 환난 시대에는 성도들도 많이 죽게 된다. 요한계시록 13:7-10에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고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고 했다(단 11:33; 마 10:16-21).

밤나무, 상수리나무는 믿는 성도 중 유망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환난 때에는 목사와 장로들을 많이 잡아다가 죽이다. 에스겔 9:6에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고 했다. 늙은 자들로부터 죽인다는 것은 장로들로부터 죽인다는 것이다. 환난 때는 이와 같이 택한 백성도 심판을 받아 그 존재가 보이지 않고 다 없어진다.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거룩한 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중생한 성도의 영을 가리킨다(눅 8:11 참조). 대환난 때는 교회도 모이지 못하고 교역자도 다 없어질 날이 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죽지도 아니하고, 쇠약해지는 것도 없다. 육신의 목숨은 죽일 수 있지만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죽일 수 없다. 성도의 영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영존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 나가고 말씀대로 자기 영이 자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세상도 가고 정욕도 가고 육체도 다 가고 없어지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그대로 자기가 만들어진 것은 영원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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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7장

제 7 장 동정녀(童貞女)

 

 

[대  지]

一. 왕과 백성이 요동함 (1-2)

二. 두려워하지 말고 굳게 서라 (3-9)

三. 아하스의 불신 (10-13)

四. 메시야 예언 (14-16)

五. 앗수르 내침 예고 (17-25)

 

 

[본문강해]

 

一. 왕과 백성이 요동함 (1-2)

 

. 7: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웃시야는 선한 왕이요 그 아들 요담도 선한 왕이었다. 요담왕 때 유다 나라가 강성하여 숙적인 암몬 자손을 쳐서 이겼으므로 그들이 조공을 바쳤다(대하 27:5). 그런데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어 많은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했으므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동맹하여 유다를 침략하게 되었다.

 

. 7:2  혹이 다윗 집에 고하여 가로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유다가 이스라엘과 단독으로 싸워도 감당하기 힘든데 이스라엘 왕이 강한 아람왕과 동맹을 하여 유다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심히 두려워 유다 왕의 백성들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

 

二. 두려워하지 말로 굳게 서라(3-9)

 

. 7:3-4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 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그의 아들 스알야숩을 데리고 유다 왕 아하스를 만나 하나님이 보호하심을 전해 주라고 하셨다. 스알야숩의 그 뜻은 \"남은 자가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사야가 자기 아들 이름을 이렇게 지은 목적은 환난을 당하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며 결국 회개하여 정결케 된 자들이 구원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 금번에 그 아들을 데리고 유다왕을 만나러 간 것도 유다 백성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심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삼가며 종용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이다.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잠잠하며 삼가고, 하나님을 의뢰하면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신다. 30:15에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이라고 하였다.

연기 나는 부지깽이 그루터기 \"부지깽이\"는 불을 피울 때 사용하는 막대기인데 그것으로 나무를 밀어 넣거나 들춰서 불을 잘 붙데 하는 것이다. 그루터기는 끝을 가리킨다. 연기 나는 부지깽이 끝은 아무 보 잘 것 없는 것이다. 아람과 이스라엘이 강하게 보이나 실제는 아무 보 잘 것 없는 연기 나는 부지깽이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 7:5-7  아람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곤하게 하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파하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을 삼자 하였으나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은 이스라엘 왕 베가를 가리킨다. 그가 아람왕과 동맹하여 유다를 치고 아하스왕을 제거시키고 다브엘의 아들을 세워 왕을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계책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브엘의 아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람과 이스라엘 왕과 친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아주 멸망시키는 일도 있으나 보통은 왕만 제거시키고 자기들의 앞잡이를 왕이나 총독으로 세워놓은 후 그 나라를 지배하려고 한다. 이처럼 아람과 이스라엘도 유다를 쳐서 아하스왕을 파하고 자기의 앞잡이 되는 다브엘의 아들을 세워서 유다의 왕을 삼고 자기 나라의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그 도모가 서지 못한다고 했다. 아무리 열방이 분노하고 민족들이 도모를 해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시 2:1).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

 

. 7:8-9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에브람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라도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아람의 머리(首都)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 되는 사람은 르신왕이다. 또 이스라엘의 머리는 사마리아이고 사마리아에서 머리되는 사람은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왕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① 하나님께서 아람의 영토는 다메섹과 그 부근 땅으로 한정시켜 놓았고 에브라임은 사마리아와 그 부근 땅으로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다른 나라를 침략해도 그 한계 이상 영토를 확장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② 이방 나라(아람)와 타락된 교회(이스라엘)가 합하여 참교회(유다)를 핍박하려고 아무리 떠들지라도 그들의 머리는 사람뿐이므로 아무 힘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의 머리는 하나님이니 강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을 대적할 수가 있겠는가? 사람은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니요 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이 예언을 할 때는 아하스왕 2년인데(왕하 15:27;16:1-2), 이 때부터 65년이 되는 유다왕 므낫세 22년으로 북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한 때이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에브라임 인구 중 최후 남은 자까지 쫓아내고 그 땅에 동부 아시아 사람을 데려다가 식민지를 세울 것을 말한다(왕하 17:24; 스 4:2)(칼·델리취).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침략자들의 머리는 사람뿐이요 유다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어야만 정녕 굳게 설 것이나 그것을 믿지 아니하고 두려워하면 서지 못하고 넘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믿으라는 것이다. 아무리 대적이 강하고 원수의 세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말씀을 믿고 나가면 능히 이길 수 있다. 성도들에게 아무리 환난 핍박이 심해도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굳게 서면 하나님이 모든 대적을 다 물리쳐 주신다.

 

三. 아하스의 불신 (10-13)

 

. 7:10-11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높은 데서든지 구하라

하나님께서 아하스왕에게 징조를 구하. 징조(  : 오트)는 예언이나 이적이나 확실한 증거를 말하는 것으로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확실한 증거를 구하라는 말이며, 그 징조로 인하여 확실한 신앙을 가지고 나가라는 말이다. 징조 가운데 제일 큰 징조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성인신(道成人身)과 십자가와 부활이다. 이 징조 하나만 있으면 만족하다. 이 외에 다른 징조는 다 필요 없다.

 

. 7:12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 한지라

아하스왕은 믿음이 있는 듯이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징조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므로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잘 한 것 같으나 사실은 가증한 일이다. 왜냐하면 아하스왕은 지금 앗수르 왕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은밀히 앗수르에게 사자를 보내서 앗수르의 도움을 받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왕하 16:7). 표면적으로는 믿음이 좋은 것처럼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하며 징조를 구하지 않았으나 실상 그 마음속에서는 불순종이요 외식적 태도이었다.

 

. 7: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기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기 하려느냐

다윗의 집 다윗의 계통을 이어 왕이 된 아하스와 그 왕족을 가리킨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아하스왕과 왕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앗수르를 의지하므로 백성들이 환난을 당했다. 왕이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이다.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하나님께서 징조를 구하라고 하는데도 구하지 않고 앗수르 왕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를 기뻐하신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히 11:6 참조).

 

四. 메시야 예언 (14-16)

 

.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징조 가운데 제일 큰 징조는 하나님이 사람되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본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하는 말씀이다(마 1:25). 처녀의 히브리 원어 (알마)는 단순히 젊은 여자를 가리키고, (뻬툴라)라는 말이 처녀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서  \"알마\"라는 말이 \"뻬툴라\"라는 말보다 더 전문적으로 처녀를 의미하는데 사용되었다(출 2:8; 아 1:3). 창세기 24장에 처녀 리브가를  \"알마\"라고 했고 그 외에도 결혼하지 않은 처녀를 \"알마\"라고 한 곳이 많다(창24:43; 출2:8; 시68:25; 아1:3; 6:8). 이 \"알마\"는 70인역(LLX)에서 παρθ νο (팔데노스)로 번역했는데 이것은 처녀에 사용되는 말이다. 마태가 \"팔데노스\"를 인용하여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을 말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는다는 말씀은 구약 성경에서 본 단 한 번만 언급되어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져서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여 예수님이 탄생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전 약 800여 년 전에 사역한 선지자인데 그 때 예언한 말씀이 약 800여 년후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징조요 모든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징조이다.

임마누엘(  )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분이신다. 그가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되었다.

 

. 7:15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에 미쳐 뻐터와 꿀을 먹을 것이라

그가는 임마누엘로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악을 버리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므로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선을 택할 줄 알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여 의를 완성시키시고 부활하셔서 그 의를 믿는 사람에게 주실 것을 가리킨다. 뻐터와 꿀은 영양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시편 19:10에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했다. 여기에 대한 역사적 해석은 임마누엘은 유다 백성을 가리키는 것으로(8:8) 유다 백성은 아직 유치하여 죄를 버리고 선을 택할 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북쪽 나라 아람과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땅이 황폐해지겠으므로 농사를 못하고 뻐터와 야생 꿀을 먹고살게 된다는 것이다.

 

. 7:1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 바 되리라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악을 버리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악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키고, 선을 택한다는 것은 천년왕국을 건설하실 것을 가리킨다.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 바 된다는 것은 천년왕국을 건설하기 전에 하나님 백성인 교회를 핍박하던 적그리스도 국가와 그와 합하여 참교회를 핍박하던 세속화된 교회가 망한다는 것이다. 역사적 해석은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멸망할 것을 가리킨다. 그후 2, 3년 지나서 호세아가 이스라엘 왕 베가를 반역하여 죽였고(왕하 15:30), 앗수르 왕이 다메섹을 치고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왕하 16:9).

 

五. 앗수르 내침 예고(來侵豫告) (17-25)

 

. 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비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왕 의 오는 날이니라

에브라임 즉 이스라엘은 물러갈 것이다. 그러나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의뢰하는 앗수르를 통해서 유다를 징계한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면 그 의지하는 세상 세력을 통해서 심판하신다. 원수가 두려운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믿음 안지키는 것이 두려운 것이며, 원수가 강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믿을을 안 지키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망하는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 아무리 원수가 강하고 큰 나라와 동맹하여 침략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 의뢰하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어 승리하게 해주시고,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신다. 아하스왕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징조를 구하라고 해도 겉으로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가증하게 앗수르를 의지했으므로 그 의뢰하던 앗수르 왕 때문에 심판을 받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 7:18-19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지경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애굽 하수에서 먼 지경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은 애굽과 앗수르의 군대를 가리킨다. 애굽과 앗수르의 군대들이 떼를 지어 와서 유다를 침략하게 하리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신다. 그 군대들이 멀리서부터 맹렬히 쳐들어 와서 유다 전역의 바위틈, 가시나무, 초장을 다 점령한다는 것이다.

 

. 7:20  그 날에는 주께서 하수 저편에서 세내어 온 삭도 곧 앗수르 왕으로 네 백성의 머리털과 발털을 미실 것이요 수염도 깎으시리라

하수 저편에서 세내어 온 삭도는 앗수르 군을 가리킨다. 머리털과 발털을 … 수염도 깎으시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보내어 유다를 쳐서 유다가 그의 원수 앞에서 머리로부터 얼굴과 발까지 온몸 전체가 수치를 당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삭도에 의해 머리털과 발털이 밀리고 수염이 깎이는 것은 치욕스런 일이다(삼하 10:4). \"세내어 온 삭도\"는 쉴 새 없이 속히 사용한다. 앗수르를 이렇게 이용해서 유다를 속히 징계하신다는 것이다. 한국 속담에 \"세내어 온 소는 똥쌀 틈도 없다\"는 말이 있다. 소를 하루 세 내어 왔으면 세내어 온 기회에 많은 일을 하려고 소를 쉴 새 없이 부린다. 유다 왕이 믿음을 안 지키고 앗수르와 친하고 앗수르가 도와 줄줄 알았으나 하나님은 그 앗수르를 통해서 유다를 괴롭게 하고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게 된다.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자기를 망하게 한다.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이 곤고할 뿐이다(렘 17:5-6).

 

. 7:21-22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그 내는 젖이 많으므로 뻐터를 먹을 것이라 무릇 그 땅 가운데 남아 있는 자는 뻐터와 꿀을 먹으리라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른다는 것은 유다가 전화(戰禍)로 인하여 농사를 못하고 소 한 마리와 두 양을 기를 만큼 극히 가난한 생활을 할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여 살린다. 그들이 외부적으로 환난과 궁핍을 당하지마는 하나님께서는 뻐터와 꿀로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령한 양식을 가리키기도 한다. 불신앙의 세력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다음에야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진리의 말씀을 달게 받아 먹고 생명이 살게 된다. 징계를 받고 실패와 낙망을 당한 다음에야 진정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돌아와 진리의 맛을 알고 참된 신앙에 서게 된다.

 

. 7:23-25  그 날에는 천 주에 은 일천개의 가치 되는 포도나무 있던 곳마다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라  온 땅에 질려와 형극이 있으므로 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갈 것이요 보습으로 갈던 산에도 질려와 형극 까닭에 두려워서 그리로 가지 못할 것이요 그 땅은 소를 놓으며 양의 밟는 곳이 되리라

천 주에 은 일천 개의 가치 되는 포도나무 있던 곳은 비옥한 값진 포도원을 가리킨다. 그렇게 비옥했던 포도원에 가시나무가 많아 져서 그 땅이 황무지가 된 것이다. 가시나무가 많으므로 포도 농사를 못하고 또 짐승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그리고 지나가려면 살과 활을 가지고 가야 갈 수가 있는 곳이 된다. 이 질려와 형극이 난 것은 악사상(惡思想)이나 악한 자들이 들어차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세상이 이렇게 악해지는 것이다.

보습으로 갈 던 산 비옥하여 농사하는 산을 말한다. 그러한 땅이 황무해져서 소를 놓으며 양의 밟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 그 땅 전체가 황무해지고 가시와 형극이 나게 된 것이다. 어느 백성이나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면 악사상과 악한 자가 가득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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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8장

제 8 장 두나라 멸망

 

 

[대  지]

一. 두 나라 멸망 예고 (1-4)

二. 앗수르 군의 내침 (5-8)

三. 열국의 멸망 (9-10)

四. 여호와를 두려워할 것 (11-15)

五. 여호와를 바라며 말씀을 기다릴 것 (16-19)

六. 말씀을 떠난 자는 흑암과 고통을 당함 (20-22)

 

 

[본문강해]

 

一. 두나라 멸망 예고 (1-4)

 

. 8: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취하여 그 위에 통용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큰 서판을 가져다가 그 위에 통용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 그 뜻은 \"노략이 속함\"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앗수르가 멀지 않아서 유다를 속히 침략하여 노략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하시는 목적은 앗수르의 침략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려는 데 있다. 통용문자로 쓰게 한 것은 누구나 쉽게 읽고 알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어려운 문자나 알기 힘든 술어 등으로 전할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이 알기 쉽게 전해야 하며 누구나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해야 한다.

 

. 8:2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갸랴를 불러 증거하게 하리라 하시더니

우리야는 그 당시 제사장이요 스가랴는 그 당시 선지자였다. 여호와께서 제사장 우리야와 스가랴를 부른 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말씀에 대해서 증인을 세워 증거 하도록 한 것이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거기에 대한 증거를 세워서 그 말씀을 확증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이 확실하다.

 

. 8:3  내가 내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이사야는 가정을 가지고 자녀를 두고 선지자의 사역을 한 것이다. 이사야는 둘째 아들을 낳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지었다(첫째 아들은 \"스알야숩\"이다(7:3)).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노략이 속히 올 것을 예고한 것이다. 이사야는 아들의 이름을 유다 백성을 경계하며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었다. 이사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고 또 아들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용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이용당하는 자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복을 받는다.

 

. 8: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할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긴바 될 것임이니라

유다를 침략하는 아람과 이스라엘은 수년내에 앗수르 군에게 멸망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할 줄 알때는 2, 3세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2, 3년 내에 앗수르 군대가 침략하여 아람의 수도 다메섹의 재물과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의 재물을 노략해 갈 것이다.

 

二. 앗수르 군의 내침 (5-8)

 

. 8:5-8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라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예루살렘의 실로암 못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을 가르키는데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예루살렘(하나님과 신령한 시온)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생명의 역사는 고요하게 천천히 역사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세미하고 그 감동은 고요하고 그 역사는 천천히 진행된다. 그런데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와 하나님의 보호를 존중히 여기지 않았다.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르신은 아람 왕이요 르말리야의 아들은 이스라엘 왕 베가이다(7:1). 기뻐하나니 유다 백성들이 자기 나라 군대가 소수요 가난하여 군비도 충분치 못하여 미약한데 비해 이스라엘과 아람 나라가 강한 것을 보고 그들의 군세와 재물을 기뻐하며 부러워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다 나라를 보호하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지 않은 증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흉용하고 창일한 하수같이 강퍅하고 잔인한 앗수르 군을 보내서 유다를 침략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는 유브라데 강을 가리키며 앗수르 군을 상징한다.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는 강하고 잔인한 막대기의 징계가 오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과 은혜의 말씀의 멍에를 벗어버린 자에게는 쇠멍에가 오게 되어 있다.

임마누엘은 유다 나라를 상징한다. 네 땅에 편만하리라 유다 땅에 앗수르 침략군이 들어와서 편만하게 퍼져 전국을 점령할 것을 가리킨다. 영적으로는 임마누엘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 앗수르와 같은 이방 세력이 교회를 정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도 적기독 세력이 교회를 정복한다.

 

三. 열국의 멸망 (9-10)

 

. 8:9-10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따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내어라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

유다를 재적하는 나라들은 필경 패망한다는 것이다. 허리를 동이라, 허리에 띠를 띠라 유다의 대적들에게 전쟁 준비를 위해 힘을 써보라는 것이다. 대적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고 많은 도모를 해놓았으나 그 도모가 시행되지 못하게 될 것이요, 많은 말(言)을 해놓았으나 그대로 이루지 못하고 패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四. 여호와를 두려워할 것 (11-15)

 

. 8: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게 하시며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을 내게 경성시켜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강한 손으로 역사하시며 지시하여 주셨다. 여호와는 그 종에게 말씀을 주시고 감동을 주시고 강한 손으로 인도해 주시기도 하신다.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 유다 백성이 가는 길로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 당시 유다 왕과 백성들은 앗수르 왕을 의뢰하는 길로 갔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길을 돌이켜 하나님을 의뢰하는 길로 가게 하라는 것이다.

 

. 8:12-13  이 백성이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유다 백성이 아람과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앗수르와 비밀이 맹약한 것을 가리킨다. 칼빈도 \"유다 백성들이 앗수르와 접촉하기를 갈망하여 동맹했다\"고 했다.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이사야나 그 제자들은 앗수르와 맹약하는 일에 동의하지 말고 반대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불신으로 앗수르 사람들과 동맹하는 자들과 연합하지 말고 그러한 맹약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다(매튜헨리).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유다인들이 두려워하는 아람과 이스라엘 동맹군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는 세상의 어떤 나라의 군대보다 강하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세력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면 우리를 칠 자가 없고 그들이 마침내 망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므로 산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만 믿어야 한다.

 

. 8:14-15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하나님은 거룩한 피난처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고, 원수를 막아 주고, 위태한 가운데서 건져 주신다. 이것은 또한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의 구원이요 피난처가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두 집은 유다와 이스라엘 두 나라를 가리킨다. 이스라엘은 아람을 의지했고 유다는 앗수르를 의지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거치는 돌과 올무가 되어 그들을 원수에게 맡겨, 사로잡히게 하고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원수를 막아 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과 그 말씀이 거치는 돌과 올무가 되어 패망한다.

 

五. 여호와를 바라며 말씀을 기다릴 것 (16-19)

 

. 8: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증거의 말씀과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잘 간직하라는 것이요 제자 중에 봉함하라는 것은 이사야의 제자들에게 가르쳐서 마음비(心碑)에 새기도록 하여 그 일이 이룰 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 줄을 알게 하라는 것이다.

 

. 8:17  이제 야곱 집에 대하여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 범죄한 백성을 징계하시고 돌아보지 않으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야곱 집(택한 백성)에 징계하시고 돌보지 않는 것처럼 하시는 때가 있다.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하나님께서 지금은 유다 백성을 징계하고 돌아보지 않으시지만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바라보는 신앙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징계하기고 돌아보지 않고 응답해 주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며 대망하는 신앙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구원을 기다리면 반드시 구원해 주실 날이 온다.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싸매 주시는 분이시다. 욥기 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했다.

 

. 8: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가 이스라엘 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 죄값으로 이방에 침략을 당하나 마침내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예표적 이름대로 이스라엘을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이사야가 믿었다.

 

. 8:19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하나님께 물어야 마땅하겠는데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묻는 것은 하나님께 크게 범죄하는 일이요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이다. 요즘에도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해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지시한다고 한다. 그것을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이요 미혹 받는 일이다.

 

六. 말씀을 떠난 자는 흑암과 고통을 당함 (20-22)

 

. 8:20-22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성도는 성경만 따라가야 된다.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은 전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오든 표준을 성경에 두고 성경대로만 나가야 된다. 신접한 자들과 마술사들의 말을 따라가는 자들은 반드시 망한다.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선지자나 예언자의 말이라도 성경에 맞지 않는 말은 전부 마귀의 말이요 허탄한 말이다. 그것을 따라가는 자는 신령한 빛을 보지 못하고 흑암에서 방황하게 되고 그 심령은 곤고하며 주릴 것이다. 그들의 희망이 좌절되어 절망에 빠지게 될 때에 자기 왕을 저주하며 하나님까지 저주할 것이나 그들은 흑암과 환난과 심한 고통과 번민 속으로 쫓겨 들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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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9장

제 9 장  대 광 (大光)

 

[대  지]

一, 흑암의 땅에 큰 빛이 비췸 (1-2)

二, 메시야의 출생과 그 왕국 (3-7)

三, 교만하여 거역하는 자는 벌받음 (8-12)

四, 그릇된 지도자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케 됨 (13-17)

五,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땅이 소멸됨 (18-21)

 

 

[본문강해]

 

一. 흑암의 땅에 큰 빛이 비췸 (1-2)

 

. 9:1  전에 고통 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스불론은 갈릴리의 서쪽 지역이고 납달리는 갈릴리의 북쪽 지역이다. 해변 길은 갈릴리 바다 해변을 말한다. 요단 저편은 요단 동부 팔레스타인의 최북단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의 접경 지역으로 이방 나라의 침략을 자주 받았으며 또한 이방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살았기 때문에 이방의 갈릴리라는 별명을 부치게 되었다. 그 지방에는 이방 풍속이 많이 들어왔고 우상도 많이 섬기는 곳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멸시를 받는 흑암의 깊은 곳이었다. 그 흑암의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은 예언적 완료 상태로서 장차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셔서 갈릴리에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실 것을 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면 흑암의 땅이 영화롭게 된다.

 

.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곳은 영적 흑암의 곳이요 역정 사망의 그늘진 곳이다. 그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면 하늘의 빛, 영적 생명의 빛이 비취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과 사망의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세계에 복음의 밝은 빛을 비추어 주셨다.

 

二. 메시야의 출생과 그 왕국 (3-7)

 

. 9: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그리스도의 빛이 비췰 때는 모두 다 즐거워한다. 이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이다. 택한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그 나라를 하나님이 창성케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한 즐거움은 추수할 때의 농부들의 즐거움과 같고, 승전한 자들이 전쟁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과 같다.

 

. 9:4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것은 죄와 마귀에게 포로가 되고 억눌린 택한 백성들을 예수그리스도께서 복음으로 구원해 주시고 자유를 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눅 4:18-19).

멍에는 고통의 멍에를 가리킨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오면 모든 고통과 수고의 멍에를 다 벗겨 주시고 영적 자유와 해방을 주신다.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꺽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인한 고통과 압박을 받는 자들을 해방시켜 영적 자유와 생명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해방 운동은 영적 해방이며 정치적 제도적 해방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7:20-22에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고 했다.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한 날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죄와 마귀에서 해방되어 영적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는 것이다.

 

. 9: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장차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나라는 평화의 나라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에는 어지러이 사우는 군인의 옷이나 피묻은 복장들이 필요가 없다. 그것들은 불에 섶같이 속히 불살라 진다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영적 세계는 화평하고 기쁜 세계이다.

 

.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그리스도께서 탄생할 것을 가리킨다.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영원 전부터 계신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사람이 되어 오실 것을 가리킨다.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정사는 정치 즉 일 처리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의 정사를 마귀가 당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그리스도의 뜻대로 할 때에 세상과 마귀를 이기게 된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정치도 그리스도께서 주관하신다. 다음에 나타내는 이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가리킨다.

1 기묘자(  : 펠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인간 지각에 초월한 하나님의 신적 역사를 하실 것을 가리킨다.

2 모사(  : 요에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지혜를 소유하시고 세상의 모사가 미치지 못할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어 모든 것을 실패 없이 해 나갈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모략이나 마귀의 모략은 예수의 모략을 감당하지 못한다.

3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으로 대접받으실 것과 또 하나님 아버지를 세상에 보여 주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14:9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고 했다.

4 평강의 왕 그리스도는 평강을 주시는 왕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어 주시는 왕이시고 우리 마음속에 화평을 주시는 왕이시다. 환난 당하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고, 병든 자에게 평강을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화평이 있다.

 

.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리스도께서는 완전 무결한 정치로 통치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나라는 변함이나 동요가 없고 평강이 넘쳐흐른다.

다윗의 위는 다윗의 왕통을 계승할 왕위를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탄생하셔서 영원한 왕위에 오르실 것을 가리킨다(삼하 7:13). 그 그리스도의 나라와 위는 견고하다.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그리스도의 나라는 절대 공평하고 정의롭다. 거기는 불공평이나 불의가 털끝만큼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나라를 이루어 나간다. 하나님의 열심은 이 나라를 반드시 이루어 놓고야 말 것이다.

 

三. 교만하여 거역하는 자는 벌받음 (8-12)

 

. 9:8-10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

에브라임과 사마리아는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조상 때부터 말씀을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가만하고 마음이 완악하여서 그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벽돌집들이 무너지고 뽕나무가 찍히게 되었다. 그들은 그 때에도 회개하지 않고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니 대신에 다음은 돌로 쌓고, 뽕나무가 찍혔으나 백향목으로 대신하겠다고 하며 더욱더 하나님을 반항하였다. 벽돌이 무너지고 뽕나무가 찍혔으면, 벽돌을 무너뜨린 분이 누구인가? 뽕나무가 찍혀지게 하신 분이 누구인가?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실까? 하고 그 실패의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 가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파괴가 온 것을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 그 원인을 다른데서 찾지 말고 하나님의 징계인 줄 깨닫고 즉시로 엎드려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성도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성경 말씀대로 행했는가? 처음 사랑을 잃지 않았는가? 그것을 찾아 회개하고, 인본주의와 교만으로 행했던 것을 찾아 회개해야 한다.

 

. 9:11-1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그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 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르신의 대적 \"르신\"은 아람 왕이므로 \"르신의 대적\"은 이스라엘의 대적되는 르신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되는 아람과 블레셋 사람들을 보내서(12절) 이스라엘을 삼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징계를 받고도 깨닫지 못하고 나가는 나라는 하나님이 대적을 보내서 전쟁으로 징계하신다.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으로 더 잘 해보겠다고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대적을 불러다가 다 멸망시키는 데까지 이른 것이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한다.

 

四. 그릇된 지도자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케 됨 (13-17)

 

. 9:13-16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며 종려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스라엘이 맞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를 찾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욱도 큰 재앙이 하루 사이에 갑자기 임한다는 것이다.

머리는 장로와 존귀한 자를 가리키고, 꼬리는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가리킨다. 종려가지는 귀인을 가리키고, 갈대는 천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에는 장로, 선지자,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을 다 한꺼번에 끊으신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망하게 된 이유는 장로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 인도했고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지도자들은 진리를 떠나 거짓말로 가르쳤고 백성들은 거기에 미혹되어 곁길로 나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잘못 인도하는 장로와 선지자를 멸망시키시고 잘못된 길을 따라간 백성들도 심판한다.

열차로 예를 들면 장로는 앞에 있는 기관사요 선지자는 뒤에 있는 차장이다. 그 열차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면 그 열차에 탄 사람들은 그 방향으로 끌려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차를 탈 때 어디로 가는 차인가를 바로 알아보고 타야 된다. 아무리 동쪽으로 가려고 결심하고 앉아 있어도 그 차가 서쪽으로 가면 자기도 서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인도자가 잘못 인도하면 그 인도를 받는 사람도 잘못되어 그 인도자와 같이 잘못된 실을 가게 된다. 성경대로 바로 인도하는 인도자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그 인도자와 함께 복을 받는다.

 

. 9:17  이 백성이 각기 설만하며 악을 행하며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 장정을 기뻐 아니하시며 그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설만하며 행동이 교만하고 무례함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 방자하여 망령된 말을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장정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고아와 과부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다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五.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땅이 소멸됨 (18-21)

 

. 9:18  대저 악행은 불 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은 불과 같고 악행은 나무와 같아서 악한 자를 불사른다(렘 5:14). 악행을 행하여 질려나무와 가시나무와 같은 이스라엘을 하나님 말씀의 불로 태울 것이요, 빽빽한 수풀과 같은 그들을 여호와의 진노의 불로 살라서 연기로 올라가게 한다는 것이다. 숲이 아무리 무성해도 마른 다음에는 불이 순식간에 살라버린다. 행악자는 지려나 형극이나 마른풀과 같다(눅 23:31 참조).

 

. 9: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이 땅이 소화되리니 백성은 불에 타는 섶나무와 같을 것이라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불타는 섶나무(잎나무)같이 순식간에 불타 없어질 것이다.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환난 날에는 형제를 돌아볼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형제가 형제를 죽는 데 내어 준다(마 10:21).

 

. 9:20  우편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좌편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여호와의 축복이 떠나면 우편 것을 움켜 먹고 좌편 것을 잡아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만족함이 없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이 쇠잔해졌고 메말라서 영의 양식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자기 백성들끼리 서로 싸우고 자기 살을 먹는다. 이것은 또 자기 팔과 같이 자기를 도와주던 자를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형제이다. 또 유다와 그들과 같은 형제이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잡아먹고,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잡아먹고, 또 그들이 합세하여 유다를 치는 것은 참으로 불상사이다. 자기 형제끼리 서로 물고 짖고 전쟁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 중의 하나이다. 그들이 믿음에서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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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0장

제 10 장 노봉 (怒棒)

 

 

[대  지]

一. 이스라엘의 죄를 경책함 (1-4)

二.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 (5-6)

三. 앗수르의 자랑과 하나님의 심판 (7-19)

四.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여호와를 의뢰함 (20-23)

五. 이스라엘을 치는 왕은 불구(不久)에 멸망함 (24-3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의 죄를 경책함(1-4)

 

. 10:1-2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권세자들과 유력한 자들이 자기들의 유익을 위하여 불의한 법령을 제정하여 가난하고 세력 없는 자들의 재판을 불공평하게 하며,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의 재산을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므로 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벌하신 날이 온다. 어떤 국가든지 정의와 공평과 긍휼히 있어야 되고 고아와 과부를 돌봐 주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복을 주신다.

 

. 10: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하나님이 벌하시는 날에는 환난을 피할 길이 없고 도와주는 자도 없고 그 영화가 꽃같이 떨어지고 맙니다.

 

. 10: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하나님의 징벌의 날에는 포로 되는 자가 많고 죽임을 당하는 자도 많고 또 그들의 아래 엎드러진 자도 많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의 진노는 쉬지 않을 것은 그들의 악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二.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 (5-6)

 

. 10:5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이다. 막대기는 잘못 나갈 때에 때리는 징계의 막대기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나갔으므로 하나님께서 앗수르 나라를 들어서 유다(이스라엘) 백성을 때려 회개시키고자 한 것이다. 앗수르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라도 몽둥이로 써서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징계하고 바로 세우는 일을 하신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바로 세운 다음에는 그 몽둥이를 꺾어 버리신다.

 

. 10:6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몽둥이로 이용하여 유다를 치게 하실 때에 그들이 무자비하게 유다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였고 또 가로상의 진흙같이 빈틈없이 짓밟았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사랑으로 조금 징계하려고 앗수르를 불렀으나 앗수르 군은 많이 노했고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三. 앗수르의 자랑과 하나님의 심판 (7-19)

 

. 10:7-8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앗수르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몽둥이로 써서 사랑하는 나라를 징계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힘이 강하여 이기는 줄 알고 스스로 교만하여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자기들이(앗수르)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파멸하겠다고 장담하고 나섰다. 그들이(앗수르) 자기들의 방백들은 다 왕과 같으며, 모든 나라들은 자기들이 이미 정복한 나라들과 같다고 생각하였다.

 

. 10:9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갈로는 바벨론 지방에 있는 도시인데 주전 738년에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 3세가 정복했다. 갈그미스는 유브라데 강 상류에 있는 도시인데 앗수르 왕 살만에셀 2세에게 조공을 바쳤다. 하맛은 아람의 중부에 있는 도시이다. 아르밧 하맛 옆에 있는 아람의 도시이다. 도시들은 740년에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공략되었다.

사마리아는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주전 721년에 앗수르 왕 사르곤 2세에 의해 정복당했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서 주전 732년에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정복되었다. 이 여러 도시는 다 앗수르가 점령한 도시들이다. 앗수르가 자기들이 점령한 땅과 도시가 이처럼 많은 것을 자랑하면서 결국 유다와 예루살렘도 점령하겠다고 호언 장담하고 나선 것이다.

 

. 10:10-11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앗수르는 자기의 손으로 이미 여러 신상을 섬기는 나라를 쳤기 때문에 예루살렘도 반드시 자기 손에 들어올 줄로 알고 있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이것은 앗수르 나라가 점령한 여러 나라의 신상들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있는 신상보다 우수하였으니 그만 못한 예루살렘은 쉽게 점령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강한 나라들을 점령할 때에 그 신들을 구원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그보다 작고 약한 예루살렘이 어떻게 점령되지 않을 수 있겠느냐 하는 뜻이다. 그 말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말이다.

 

. 10:12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불러 유다를 벌하시는 몽둥이로 사용했으나 그가 교만하므로 앗수르 왕도 벌하겠다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기 위해 막대기로 매를 때린 다음에는 그 막대기를 꺾어 버리신다.

 

. 10:13-14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 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앗수르 왕이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열국을 정복했다고 하며 자랑하는 말이다. 앗수르 왕은 자만심을 가지고 총명하여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열국의 용감한 자와 위에 거하는 자를 낮추었으며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이 열국의 보좌를 빼앗았으며, 그들의 재물을 쉽게 얻었으며,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이 모든 나라들을 쉽게 점령했다고 하였다. 이렇게 앗수르가 쉽게 열국을 점령해도 누구 하나 날개를 치고 입을 벌리고 반항하거나 거역하는 세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즉 열국이 앗수르 앞에 꼼짝도 못하고 점령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앗수르 왕의 교만이요 자랑이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기 위해 실력을 길러 주신 것뿐이다. 그런데 앗수르 왕이 교만하여 자기 지혜와 능력으로 형통하며 열국의 재물을 얻고 세계를 얻은 것처럼 자랑하였다.

 

. 10: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 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

도끼, 톱, 막대기, 몽둥이는 앗수르 나라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는 나라는 다 이와 같다.

찍는 자, 켜는 자, 드는 자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을 사용하셔서 다른 나라를 징계도 하시고 심판도 하신다. 그런데 그 나라들이 자기 힘과 지혜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탈취한 것처럼 자랑하는 것이 톱이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는 것과 같고,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는 것과 같다.

 

. 10: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찐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그 영화의 아래에 불이 붙는 것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맹렬한 심판으로 앗수르를 벌하시겠다는 것이다. 살진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앗수르의 부강함과 강병들을 약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영화는 앗수르의 자랑거리를 가리키며 앗수르 왕의 자랑하는 것이 다 불에 타서 없어진다는 것이다.

 

. 10: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는 빛이 되시나, 앗수르 사람에게는 타는 불이 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는 소망의 빛, 보호의 빛, 생명의 빛, 앞길을 밝혀 주는 빗이 되시나 앗수르 사람에게는 태우는 불이 되어 살라 없애 버릴 것이다.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앗수르의 교만과 잔인한 죄악성이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의해서 소멸될 것을 말한다.

 

. 10:18-19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감 같을 것이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할 수 있으리라

앗수르 사람들의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모두 소멸되어 없어진다는 뜻이다. 삼림은 백성이나 군대를 가리키고, 기름진 밭의 영광은 그 나라의 상류 계급자의 영광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것들이 다 소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四.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여호와를 의뢰함 (20-23)

 

. 10:20-21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망한 다음에야 살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을 진실히 의뢰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유다 백성이 앗수르 왕을 의지하였으나 도리어 앗수르에게 손해만 보았다. 성도가 이와 같이 세상 세력을 의지하면 그 세력에게 손해만 보았다. 하나님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그 의지하던 것에 의해서 손해를 본다. 그러므로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것이 없다. 성도가 망한 다음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바로 서는 사람이 많다. 망하기 전에는 제가 잘나서 무엇을 잘 하는 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며 나가다가 하나님이 막대기로 때린 뒤에야 정신이 들어 하나님께서 돌아오는 자가 많이 있다.

 

. 10:22-23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되었은즉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모래같이 많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지 않고 이방 나라, 즉 세상을 의뢰함으로 하나님의 넘치는 공의로 인하여 징계를 받아 훼멸(毁滅)된 다음에 남은 자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남은 자만 돌아온다는 것은 택한 백성만 돌아온다는 것 또는 회개하고 신령한 믿음을 지키는 자가 참으로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을 치는 왕은 불고에 멸망함 (24-34)

 

. 10:24-2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불구에 네게는 분을 그치고 노를 옮겨 그들을 멸하리라 하시도다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이스라엘을 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얼마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서는 분을 그치고 그 노를 앗수르 사람에게 돌려 그들을 멸하겠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보호자요 구원자이시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징계한 다음에는 그 노를 돌이켜 원수에게 향하시고 원수를 진멸하신다.

 

. 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같이 사사 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사용하여 미디안 사람들을 다 쳐서 멸하였다(삿 7:25).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진멸하신다는 것이다.

막대기를 드시며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같이 하실 것 하나님께서 모세를 명하여 막대기를 들어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은 구원하고 애굽 사람은 멸하였다. 그처럼 앗수르 사람을 심판해서 죽인다는 것이다.

 

. 10: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압제와 압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을 말한다.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는 것은 앗수르가 부요한 것을 자랑하고 교만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거짓 선지자들과 적기독 국가에서 영적 해방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0:28  앗수르 왕이 아얏에 이르러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치중을 머무르고

아얏, 미그론, 믹마스는 예루살렘 부근의 도시들이다. 앗수르 왕이 병거와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예루살렘 부근 도시들을 다 점령한다는 것이다. 치중(輜重)을 머무르고 차량과 군대의 짐들을 머물게 한다는 것이다.

 

. 10:29  영을 넘어 게바에서 유숙하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 사람은 도망하도다

게바, 라마, 기브아는 다 유다의 성읍들이다. 앗수르 군대들이 유다 여러 성을 침략하매 유다 백성이 벌벌 떨며 도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사울의 기브아는 사울의 고향 기브아를 가리킨다. 그곳까지 앗수르 침략군이 간다는 것이다.

 

. 10:30-32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라이사야 자세히 들을지어다 가련하다 너 아나돗이여 맛메나 사람은 피난하며 게빔 거민은 도망하도다 이 날에 그가 놉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유다에 있는 도시들이 앗수르에게 점령하여 가련하게 될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위협한다는 뜻이다.

 

. 10:33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가 찍힐 것이요 높은 자가 낮아질 것이며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할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장대한 가지와 나무와 같은 앗수르 나라를 심판하여 찍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때 그들이 교만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 10:34  그 빽빽한 삼림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작별을 당하리라

레바논은 앗수르를 가리키며, 권능 있는 자는 앗수르의 유력한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하나님께 심판 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철연장으로 나무를 베는 것처럼 쉽게 베임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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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1장

제 11 장  평화(平和)

 

 

[대  지]

一, 그리스도가 와서 구원과 심판을 함 (1-5)

二, 그리스도의 나라 건설 (6-10)

三, 그리스도의 나라로 택한 백성이 돌아옴 (11-16)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가 와서 구원과 심판을 함 (1-5)

 

.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본장은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장이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이며, 이새의 줄기, 그 뿌리는 다윗의 혈통을 가리키고(롬 1:3), 싹, 가지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절은 다윗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싹이 처음에 날 때에는 보잘것없고, 가지도 처음에는 약하게 나오나 점점 자라나 굵어진다. 이처럼 그리스도가 처음 날 때에는 보잘것없으나 나중에는 그 나라가 점점 커져서 큰 나라가 건설될 것을 가리킨다. 싹이 나고 가지가 나서 결실하는 것은 바로 생명이 자라나는 역사이다.

 

. 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본절에 말한 신은 성령이다.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역사 할 성령이 일곱 가지로 표현되었는데 그것은 성령이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일곱 가지 기능으로 역사 할 것을 가리킨다. 1 여호와의 신 계약대로 구원하시는 신, 2 지혜의 신 모든 것을 바로 판단하시는 신령한 지혜의 신, 3 총명의 신 모든 것을 통달하시는 신, 4 모략의 신 계획과 계략을 잘 하는 신, 5 재능의 신 지혜와 능력이 무한한 신,  지식의 신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全知)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며, 또 성도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잘 공경하게 하는 신이시다. 성령이 7가지로 표현된 것은 7수는 완전수이므로 성령의 완전성을 나타내고(계 1:4; 3:1; 4:5; 5:6), 그리스도에게 임한 성령은 그 모든 면에 완전히 역사 하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3:34에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성자의 영이 있고, 성령의 지혜와 모략과 권능과 지식과 합하여 구원 사업을 완전하게 성취해 나가신다.

 

. 11:3-5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 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여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다가 말세에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여호와를 즐거움을 삼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므로 기쁨을 삼는다.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그리스도께서는 외부적으로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거나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행위와, 이면과, 심령 공수를 다 감찰하여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이 세상은 불의한 법령을 공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고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단하며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세상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일을 공평하게 심판하신다(10:1-2).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성도는 데려가고 악인을 심판한다. \"입의 막대기\"는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의 말씀을 가리키고 \"입술의 기운\"은 입으로 나오는 말씀의 능력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심판하실 때에는 말씀대로 능력 있게 심판하실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8에 \"그 때에 불법한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고 하였다.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띠는 힘쓰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공의와 성실로써 힘을 삼는다는 것이다. 성도들도 의와 진실로써 힘을 삼아야 한다.

 

二. 그리스도의 나라 건설 (6-10)

 

. 11:6-9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 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것은 천년 왕국 시대의 상태를 가리킨다. 천년왕국이 되기 직전에 마귀를 잡아 가두기 때문에 그 때에는 악이 없어지고(계 20:1-3), 남을 해하는 것이 전혀 없다. 그 때에는 만물이 세로와 지고 짐승들이 사람을 해하지 않고 짐승들과 서로 해하지 않는다. 사자나 표범 같은 맹수들도 소처럼 풀을 먹으며 사람과 어울리는 세상이 된다. 그 때는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으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고 장난해도 전혀 해를 받지 않는다. 또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된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마귀가 없고 그리스도가 왕이 되므로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을 공경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이 세상에 죄가 없어질 수 가 없다. 예수님이 재림 시에 마귀를 잡아 가둠으로 이 세상에는 죄가 없어지고 천년왕국이 건설된다. 거기에는 시기하거나 욕심 내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도와주고 사는 시대가 되고, 짐승의 세계에서도 강한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먹거나 해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삽니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사자나 곰이나 이리와 같이 악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믿으며 선한 사람이 되어 남을 해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유익을 주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만백성이 구원받는 표지와 구원의 길이 될 것이요 만국 중에서 택한 백성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 믿고 구원을 얻게 될 것을 가리킨다. 또 천년왕국 시대에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며 만국 백성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어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을 말한다.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천년왕국은 영화로운 곳이며 또한 성도의 위치는 영화로운 곳이다(출 3:5 참조).

 

三. 그리스도의 나라로 택한 백성이 돌아옴 (11-16)

 

. 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그 날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구원 역사를 하는 기간이다. 남은 백성은 택한 백성을 가리키는데, 예수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을 열방에서 모아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바드로스는 애굽을 가리키고 구스는 에디오피아를 가리킨다. 엘람은 바벨론 동편에 있는 지방이요 시날은 바벨론 지방이며 하맞은 이스라엘 북방에 있는 아람 지방이고 바다 섬들은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의 여러 섬과 지중해 해안 지방을 가리킨다. 이것은 사방 나라와 여러 지방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모여들어 구원받게 될 것을 말한다.

 

.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구원의 기호와 푯대로 삼으시고 열방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쫓긴 자,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은다는 것은 믿지 않고 범죄하여 징계 받아 열방에 이산된 자들을 마침내 하나님께서 회개시켜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 11: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가리키는데 남 유다와 오랫동안 싸웠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시면 서로 시기하지 않고 서로 괴롭게 하지 않고 화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은 서로 투기하거나 괴롭게 하지 않고 국적이나 민족의 차별 없이 화목하고 하나가 될 것을 가리킨다.

 

.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시리라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원수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을 다 정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대적하는 모든 나라와 권세를 정복할 것을 가리킨다.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동방 백성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 백성이다. 이 말은 성도가 모든 이방 세력과 죄악의 세력을 이길 것을 가리킨다.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에돔\", \"모압\", \"암몬\"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이방나라들로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적하는 모든 이방 세력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 복종시키신다는 것이다.

 

. 11: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굽 해고(海股)(   :레손 암 미츠라임)는 \"애굽바다의 혀\"라는 뜻으로 이것은 혀같이 생긴 홍해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애굽의 홍해를 다 말리시고 심판하심을 말한다. 신령한 뜻은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셔서 바다나 강과 같은 막혔던 장벽을 다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준다는 것이다. 홍해와 같이 막혔던 것도 하나님이 열어 주시고 또 유브라데 강같이 막힌 것도 그것을 일곱 갈래로 가르시고 마르게 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그리스도께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다.

 

. 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원수였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대적하고 길을 막던 앗수르와 같은 악한 나라들에게도 대로(큰길)가 열리게 하여 이방에 있는 택한 백성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해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대적하는 모든 나라와 세력들을 다 심판하시고 그 입의 기운으로 모든 악한 자를 죽이시고 그리스도의 왕국(천년왕국)을 건설하여 모든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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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2장

제 12 장 구원의 우물

 

 

[대  지]

一, 그리스도의 나라에 거하는 자의 안위와 찬송 (1-2)

二,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라 (3)

三, 감사하며 전파하라 (4-6)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의 나라에 거하는 자의 안위한 찬송 (1-2)

 

. 12: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그 날은 그리스도께서 구원해 주는 날이다. 택한 백성도 믿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 하에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 하에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는 그 노가 쉬고 큰 위인과 구원의 기쁨을 얻고 감사 생활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은 큰 위안을 받고 찬송을 하게 될 것이다.

 

.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하나님은 성도의 구원이시오 의뢰가 되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뢰하면 큰 힘을 얻어 두려움이 없게 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그만 바라보면 그분이 우리에게 능력 되고 찬송이 된다. 하나님은 성도의 힘이 되시며 노래가 되시며 구원이 되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항상 사모하고 의뢰 나아가는 자는 큰 도움을 얻는다. 또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큰 힘이 되시고 노래와 즐거움이 되신다.

 

二.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라 (3)

 

.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구원의 우물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는 신구약 성경의 중심 내용이므로 구속의 우물은 성경을 가리키기도 한다. 성경을 \"우물들\"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것을 가리킨다.

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명의 역사이다. 요한복음 4:14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생명수를 주신다. 그 생수는 성경말씀을 믿을 때에 주신다. 그 생수를 먹으므로 영이 날마다 삶을 얻게 된다. 성경 말씀 속에는 생명의 양식이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다. 우리는 성경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양식을 계속 찾아내어 먹고 생명이 계속 자라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긷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다시 목마르지 아니한다. 그 물은 마시는 자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고, 생명의 역사가 속에서 나오며, 평안과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 그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어서 자기가 마시고 자기의 생명이 살고, 또 그 물을 다른 사람에게로 나누어주어야 한다.

 

三. 감사하며 전파하라 (4-6)

 

.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자기가 먼저 생수를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해야 한다. 또한 받는 자로 하여금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을 높이는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극히 아름다운 일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구원의 세계와 주님의 세계는 가장 아름답고 귀하고 보배롭고 영광이 충만하다. 여호와께서 그런 구원의 아름다운 세계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 아름다운 일을 온 세계에 알려야 한다. 생명의 복음을 전할 사명은 성도 누구에게나 다 있다. 우리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다.

 

. 12: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시온의 거민은 믿는 사람을 가리킨다. 소리를 높여 부르라는 것은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큰 소리로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은 성도 중에서 크시고 영광을 받으실 분이시다.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크심을 소리 높여 외치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을 만방에 선포하고 전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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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3장

제 13 장   바벨론 멸망

 

 

[대  지]

一, 바벨론을 침략할 군대가 올 것 (1-5)

二, 바벨론이 애곡할 것 (6-8)

三, 사람이 정금보다 희소하게 됨 (9-18)

四, 바벨론이 황무하여 들짐승이 거하게 됨 (19-22)

 

 

[본문강해]

 

一. 바벨론 침략할 군대가 올 것 (1-5)

 

.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본장은 바벨론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아모스는 이사야의 아버지인데 선지자 아모스와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이다. 이사야는 바벨론에 대한 경고를 받고 증거 하였다.

 

. 13:2  너희는 자산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바벨론을 멸망시킬 군대가 동원되어 올 것을 가리킨다. 자산은 나무가 없는 붉은 산이며 기호는 군기(軍旗)를 가리킨다. 자산에 군기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환히 볼 수 있게 하여 군대를 빨리 소집하기 위함으로 바벨론을 침략할 적군이 이렇게 빨리 모여 온다는 것이다. 존귀한 자의 문은 바벨론의 왕과 지도자들의 집들을 말한다. 바벨론을 침략하기 위해 모집된 군대가 바벨론 성과 지도자들의 문(집)으로 쳐들어 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 13:3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은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메대 군을 가리킨다(17절). 하나님께서 메대 사람을 불러 바벨론을 쳐 멸망시킴으로 하나님의 노를 푸시겠다는 것이다.

 

. 13:4-5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가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하나님이 메대 사람을 사용하여 죄악이 관영한 바벨론을 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가에서 왔음이여 하나님께서 메대의 연합군을 먼 나라에서 많이 동원시켜 바벨론을 치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그 진노의 병기라 하나님이 매데 사람의 군대들을 진노의 병기로 사용하여 바벨론을 명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二. 바벨론이 애곡할 것 (6-8)

 

. 13: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바벨론은 슬피 울며 통곡하라는 것이다. 바벨론이 아무리 성이 견고하고 군대가 강하며 부요 하여 세계 일등국가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이지만 하나님이 한번 손을 들어치는 날에는 애곡하게 되고 갑자기 멸망하게 된다. 야고보서 5:1-3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이것은 부자들이 재산을 많이 쌓았다고 할지라도 그 재산이 썩고 녹이 슬어서 다 쓰지 못하고 망할 것을 가리킨다.

 

. 13:7-8  그러므로 모든 손이 피곤하며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잡혀서 임산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은 불 꽃 같으리로다

적군이 쳐들어 올 대에 바벨론 사람들의 손이 피곤해지고 마음이 녹게 된다는 것이다. 임산한 여자같이 고통하며 고통이 갑자기 온다는 것이다. 얼굴은 불 꽃 같으리로다 갑자기 큰 환난을 당함으로 인하여 당황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三. 사람이 정금보다 희소하게 됨 (9-18)

 

. 13:9-11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임하여 땅을 황무케 하며 그 중에서 죄인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때에는 땅이 황무해지고 격전장의 먼지와 방화 연기에 해와 달과 별들이 가리워져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 악인들이 많이 죽을 것이요 바벨론의 교만이 끊어지고 강포한 자의 거만이 낮아지게 된다고 했다.

말세에도 바벨론이 있는데 그것은 인본주의 세상이다(계 18:1-23). 본문의 궁극적인 예언은 말세 인본주의의 세상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늘의 별이 떨어지고,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는 것은 모두 말세에 될 이들이다. 말세에는 해가 총담(총 )같이 검어지고, 달이 피같이 되고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서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처럼 별들이 떨어진다고 하였다(계 6:12-17). 말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실제로 이와 같은 천변지변(天變地變)이 있을 수 있다. 옛날 애굽에서 있었던 열 가지 재앙 중에도 천재지변(天災地變)이 있었다. 또는 전쟁이 나서 전화로 인하여 연기가 들어차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신령한 뜻은 은 지혜 있는 성도를 가리키며(단 12:3) 별이 빛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말세에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지혜 있는 성도들이 많이 타락되어 신앙의 참빛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또는 믿음 지키는 자들은 순교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는 진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말세에는 지리가 어두워질 것을 가리킨다. 은 햇빛을 반사하는 천체로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는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에 빛을 비추어 내보낸다. 그러므로 달이 비취지 않는다는 것은 말세에는 교회가 빛을 잃어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는 큰 환난이 올 것이 분명하다. 마지막 때가 임박한 이때 성도들은 환난을 통과할 실력 있는 믿음을 준비해 나가야 하겠다.

 

. 13:12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케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

이 말씀은 바벨론이 메대의 침략을 받아 많은 사람이 죽어서 사람이 희귀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정금은 순수하고 귀한 금이다. 오빌의 순금은 희귀한 금이다. 말세에도 이와 같은 때가 오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이 들어서 한 사람을 만나면 정금 덩어리 하나 만난 것만큼이나 기뻐하게 된다. 아모스 6:3-6에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요셉의 환난\"은 믿음 지킴으로 인하여 당하는 환난, 의를 위해서 당하는 환난인데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이 환난을 생각하지 않고 안일주의에 빠져서 믿음에서 떠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올 환난을 앞에 당겨다 놓고 날마다 환난을 통과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13:13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노하는 날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메대에 점령당해 유린당하는 날이다(9절). 말세에도 맹렬히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온다. 하늘을 진동시키며 하늘과 같이 큰 세력들을 쳐서 그 자리에서 떠나가게 할 것을 가리킨다.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조직이나 단체나 모든 기반들을 쳐서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할 것을 가리킨다.

 

. 13: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바벨론 사람들이 전장에 나갔다가 패전하여 자기 동족에게나 본향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바벨론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이 거기에 더 살 수 없기 때문에 간신히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가리킨다(박윤선).

 

. 13:15-16  만나는 자는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겠고 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 목전에 메어침을 입겠고 그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도망가는 바벨론의 군대와 백성들을 메대 군대가 만나면 창이나 칼로 쳐서 엎드러뜨리고 아이들은 메어 치고 집은 노략하고, 아내들은 욕을 보일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이 교만하고 자기 힘을 자랑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이렇게 비참하게 멸망을 당할 것이다.

 

. 13:17-18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석히 보지 아니하리라

바벨론을 침략할 메대 사람들은 은금과 같은 재물을 얻는 데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바벨론에 대한 원수갚는 일만 열중하므로 그 화가 더욱 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청년들이나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살륙하며 영토 확장을 할 것이다.

 

四. 바벨론이 황무하여 들짐승이 거하게 됨 (19-22)

 

. 13: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바벨론은 열국 중에 영광이 있었고, 갈대아 사람들이 자랑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교만과 모든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 받을 때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멸망당한다는 것이다. 바벨론은 한때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강대국이요 부요한 나라였다. 그러므로 바벨론을 당할 나라가 없었다.  그렇게 강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부귀영화가 극하던 바벨론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한번 손을 들면 소돔, 고모라와 같이 삽시간에 망하고 말 것이다.

 

. 13:20-22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 양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 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몰락되어 폐허가 될 것을 말한다. 바벨론이 망한 다음에는 그 땅에 아라비아인이나 다른 사람들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되고 목장도 되지 못하고 들짐승들이 거하게 된다. 또 그 가옥들에는 타조와 같은 들짐승들이 깃들어 살게 된다는 것이다.

궁성에는 시랑이 \"시랑\"은 이리인데, 그 화려하던 궁전에는 이리떼가 거하며 울게 된다는 것이다. 말세에는 바벨론 되는 인본주의 세상이 하나님을 떠난 교만과 각종 죄로 인하여 최후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폐허가 되어 사람들이 살지 못하게 되고 목축도 못하고 들짐승들만 들끓게 될 것이다. 화려한 궁전과 같은 모든 집들에는 타조나 시랑이나 들짐승들이 거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인본주의의 세상이 심판 받은 다음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천년왕국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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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4장

제 14 장 천정(天定)

 

 

[대  지]

一, 이스라엘의 회복 (1-3)

二,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4-23)

三,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 (24-27)

四,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 (28-32)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의 회복 (1-3)

 

. 14: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 들과 연합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쇠퇴하고 이방 나라에게 점령 당하여 국권이 다 없어질 때가 있겠으나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다시 고토(故土)에 두신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락한 땅이므로 그들이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멀리 떠나더라도 다시 고토에 돌아와 살도록 약속하였다.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다시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땅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잡혀갔다가 70년 후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옴으로 이 약속이 성취되었다. 또한 이 말씀은 주후 70년에 로마에게 점령당하여 세계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말세에 다시 자기 고토로 돌아갈 것을 예언한 말씀이기도 하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1948년에 독립되어 국권이 회복되었으며,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 각국에서부터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영적으로 이스라엘은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가 타락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여 이방 사람에게 내어준 바 되어 많은 고난을 당하게 하시지만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불러 주시고, 생명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다. 말세에 교회가 타락되므로 이방 사람에게 내어준 바 되어 짓밟히게 하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여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고 천년왕국을 세우신다. 이것이 참된 이스라엘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다가 싸매 주시고 상하게 하시다가 낫게 하시는 자비하신 분이시다.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나그네 된 자는 바벨론 사람이고 야곱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바벨론 사람이나 다른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이스라엘에게 가입하고 연합할 것을 가리킨다. 또한 이 말씀은 장차 신약 시대에 많은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그리스도에게 연합하므로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을 말한다.

 

. 14: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 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이스라엘 족속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에 바벨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려고 함께 가나안 땅으로 오게 될 것과 그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와서 복종할 것을 가리키며 이 말씀은 장차 신약 시대에 이방인들이 신령한 이스라엘 운동에 참여할 것도 가리킨다. 곧 이방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보고 돌아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게 되며 그들이 믿기 전에는 예수 믿는 성도들을 압제했으나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많은 성도를 섬길 것을 말한다.

 

. 14: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당하는 슬픔과 곤고와 수고와 고역을 하나님이 아시고 거기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면 슬픔과 곤고와 수고하는 고역에서 해방되어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 죄와 마귀에게서 해방시켜 위로해 주시고 참된 안식을 주신다.

 

二.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4-23)

 

. 14:4-5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

바벨론 멸망에 대하여 노래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서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였다. 그 때에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압제하고 살륙하고 괴롭게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교만한 바벨론을 패망케 하고 그 왕의 홀을 꺽어 버리시고 이스라엘을 권고하여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패권자의 홀을 꺽으셨도다 \"패권자\"는 권세 잡은 자, \"홀\"은 왕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말은 바벨론의 권세를 꺾었다는 것이다.

 

. 14:6-8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 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이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뜨리웠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작벌할 자 없다 하는도다

바벨론이 큰 세력을 가지고 열방을 억압했으나 그 압제를 감히 막을 나라나 민족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바벨론을 쳐서 거꾸러뜨리고 압제 받던 모든 나라들을 해방시켜 주므로 그들이 즐거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인하여 자연 만물도 즐어워 한다는 뜻이다. 향나무와 백향목은 이웃 나라 왕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 14:9-10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이것은 풍자적으로 한 말로서 바벨론 왕이 멸망하여 음부에 갈때에 먼저 음부에 가 있던 영웅과 열왕들이 바벨론 왕 같은 자가 음부에 오게 됨을 인하여 놀라며 소동한다는 것이다. 음부는 무덤 또는 지옥을 가리킨다.

 

. 14:11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바벨론이 멸망하여 그 영화가 음부에까지 떨어지며 비파 소리로 향락하던 왕이 죽어 비천하게 된다는 것이다.

.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계명성(啓明星)의 히브리 원어  (헬렌)은 \"빛나는 자\"라는 뜻으로 바벨론 왕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전성기에는 하늘 같이 높았고 새벽별과 같이 빛나는 왕이었다.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 졌으며 바벨론 왕이 몰락되어 땅에 떨어져 비천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빽빽한 삼림이 도끼에 찍혀 넘어지듯이 바벨론과 그 왕이 멸망하여 쓰러질 것을 가리킨다.

 

. 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북극 집회의 산은 여호와께서 앉으신 증거의 산, 즉 시온산을 가리킨다. 시편 48:2에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이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는 것은 바벨론 왕이 하나님의 보좌까지 높아지려는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바벨론 왕이 심히 교만하였다.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지극히 높은 자\"는 하나님이신데 바벨론은 왕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비교하겠다는 것이다.

 

. 14: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교만한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음부 맨 밑에 빠뜨리신다는 것이다. 지극히 교만한 바벨론은 지극히 낮은 구덩이까지 낮아지게 될 것이다. 음부는 구렁텅이, 무덤, 지옥 등을 가리킨다.

 

. 14:16-17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땅을 진동시키고 열국을 주장하고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고 사로잡힌 자를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강포하던 바벨론이 망해서 비참하게 된 것을 보는 자들이 다 놀라게 된다는 것이다. 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파괴하던 강력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지극히 낮아지게 되고 멸시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자세히 살펴 보며 그렇게 강하던 바벨론이 망했다는 것을 듣는 자들이 잘 믿어지지 않으므로 확인해 보기 위하여 자세히 살펴 보는 것이다.

 

. 14:18-19  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쫓겼으니 가증한 나무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바벨론 왕은 죽어서까지도 무덤에 안장되지 못하고 그 시체가 밖에서 나뒹굴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너무나 포학하고 잔인하게 행하였으므로 사후에 자기도 그렇게 당하게 될 것이다.

 

. 14:20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바벨론 왕이 자기 죄값으로 자기 땅을 망하게 하고 자기 백성도 망하게 한다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복을 받지 못한다. 언제나 선을 행하고 믿음에서야 복받는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처음엔 잘 되는 것 같지만 얼마 후에는 망하고 그 자손도 복을 받지 못한다. 성도들은 먼저 믿음에 서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선을 생하여야 한다. 특별히 교회에 대해서 불평하면 가족이나 자손이 그 불평을 배워서 역시 교회에 대해서 불평을 하게 된다. 부모는 교회의 일면에 대한 불평을 하지만 자녀들은 교회 전반에 대한 불평으로 받아서 교회 참석을 안하고 교회에 대해서 대적하며 부모를 대항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고 교역자에 대해서 허물을 가리워 주며 잘 받들어 나가야 그 자녀들도 복을 받는다.

 

. 14:21-22  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왕의 자손들을 살륙하고 그 이름과 후손들이 이 땅을 취하거나 세상 성읍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교만하고 악한 자의 후손은 땅 위에서 끊어진다.

 

. 14:23  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이 멸망하므로 그 땅이 황무하고 폐허가 되어 들짐승들이 거하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빗자루로 쓸어 버리는 것처럼 쓸어서 진멸시킨다는 것이다.

 

三.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 (24-27)

 

. 14: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본절에서 27절까지는 앗수르의 멸망을 언급한다. 하나님께서 경영한 대로 앗수르 나라를 반드시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천하에 하나도 없다.

 

. 14:25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아래 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나의 땅, 나의 산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이로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침략해 왔다가 거기서 멸망하게 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은 앗수르의 멍에와 짐을 벗게 된다는 것이다.

 

. 14:26-27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잘못할 때에 이방 사람을 시켜 징계하고 그의 백성들이 회개하여 바로 서면 그 이방 나라들을 멸망시키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방시켜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경영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아무도 그것을 막을 자가 없다.

 

四.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 (28-32)

 

. 14:28-29  아하스왕의 죽던 해에 받은 경고라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아하스왕의 죽던 해에 이사야가 받은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막대기는 아하스왕과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을 가리키며 전에 블레셋을 치던 웃시야왕을 가리키기도 한다(대하 26:6). 그러므로 이 말은 블레셋이 자기를 치던 왕들이 죽었다고 기뻐하지 말라는 말이다.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다고 블레셋을 치던 여러 왕들이 죽었지만 더 강한 왕이 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아하스나 웃시야왕보다 더 강한 히스기야왕이 나와서 블레셋을 지배할 것을 가리킨다.

그 열매는 나의 불뱀이 되리라 \"나는 불뱀\"은 초자연적인 것으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뱀으로 비유한 성구가 많다(민 21:8, 9; 요 3:13-14). 이 말씀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영적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다 심판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 14: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가난한 자의 장자, 빈핍한 자는 이스라엘 백성, 즉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풍족하게 되고 평안히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기근으로 죽게 하고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 14: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블레셋을 정복할 앗수르와 유다 군대가 블레셋의 북방에서 침입해 올 것을 가리킨다. 그때 블레셋은 다 소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다는 것은 블레셋을 공격하는 그 군대가 모두 정연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쳐들어 올 것을 가리킨다.

 

. 14: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블레셋이 망한 때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시온(예루살렘)에 와서 블레셋이 망한 이유를 물을 때에 거기에 대한 답변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안에 피하게 하고 시온을 세우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원수들로 인하여 큰 환난과 고난이 올 때에 성도들이 하나님을 찾아 가까이 하고 그리스도 안에 피하여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그 원수국을 멸망시키므로 시온 성,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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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5장

제 15 장 형 벌(刑罰)

 

 

[대  지]

一, 모압이 하룻밤에 망하게 됨 (1-4)

二, 모압의 귀인들이 도망치게 됨 (5-8)

三, 도망한 곳에 재앙을 내림 (9)

 

 

[본문강해]

 

一. 모암이 하룻밤에 망하게 됨 (1-4)

 

. 15: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길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본장은 모압의 멸망을 예언한 것이다. 모압 알 모압의 수도이다. 모압 길은 모압의 요새화된 성읍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게 하는 족속들은 하룻밤에 갑자기 멸망하고 황폐하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8:8에는 바벨론이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임하여 망하고, 요한계시록 18:10에는 일시간에 심판이 이른다고 했다. 이세상 나라와 물질 문명이 아무리 견고하고 부요하며 화려하지만 일시간에 망할 날이 온다.

 

. 15:2-3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바잇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으나 모압의 도시인 것 같다. 디본은 모압의 한 성읍으로 사해 동쪽 21㎞ 지점에 있다. 느보와 메드바는 모압의 도시들이다. 이런 곳들에서 모압인들이 산당을 지어놓고 우상을 섬겼으나 오히려 그 곳에서 통곡하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다는 것은 수치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모압인들이 멸망당할 때에 심히 슬퍼하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모압이 비천하게 낮아질 것을 가리킨다. 모압이 멸망당할 때에 울며 애통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이 멸망할 때에도 세상을 의지하고 살던 모든 사람들이 울며 애통하게 될 것이다.

 

. 15: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헤스본은 메드바 북쪽 10㎞ 지점에 있는 지방이며 엘르알레는 헤스본 동북쪽 4㎞ 지점에 있다. 이 지방들은 모두 모압 지방에 있다. 이렇게 여러 지방에서 모압 군대들이 무서워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게 된다는 것이다. 혼이 속에서 떤다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떨게 된다는 것이다.

 

二. 모암의 귀인들이 도망치게 됨 (5-8)

 

. 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모압이 망하여 황폐하게 되어 귀인들이 울며 도망할 것을 생각할 때에 이사야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부르짖는다. 소알은 작음이라는 뜻으로(창 19:20-22) 사해 남부의 작은 도시이다. 에글랏 슬리시야는 소알 부근의 도시이며 모압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시였다. 루힛 사해 남부의 동쪽 호로나임 부근에 있던 성읍인데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호로나임 길하레셋의 서남쪽 10㎞ 지점이다. 모압이 망할 때에 이 여러 지방이 점령되어 그 모든 곳에서 일제히 애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5: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니므림 물은 사해 남단 부근에서 동쪽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모압의 강이다. 이 강은 모압의 젓줄과 같이 중요한 강인데 이런 강이 다 말라서 물이 없어짐으로 연한 풀과 청청한 것이 다 없어지고 비옥하던 땅이 다 말라서 황무지가 된다는 것이다.

 

. 15: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환난 때에 모압 사람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 피난하게 된다는 것이다. 재물을 많이 쌓아 놓아도 환난이 들어오면 그 재물을 간수할 수 없다. 자기에게 있는 재물의 얼마를 가지고 가지만 그것도 자기를 구원하지 못한다(시 39:6).에스겔 7:19에는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라고 했다. 야고보서 5:1-3에는 재물 때문에 슬피울며 통곡할 날이 오고, 불같이 자기 살을 먹을 날이 온다고 했다.

 

. 15: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이것은 곡성이 사방에 가득하고 슬퍼 부르짖음이 멀리까지 미칠 것을 가리킨다. 에글라임은 사해 리산 반도의 동북쪽에 위치한 모압의 성읍이다. 브엘엘림은 에글라임에서 가까운 성읍이다.

 

三. 도망한 곳에 재앙을 내림 (9)

 

. 15: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모압 사람들이 전쟁 때에 디몬이란 곳으로 도망을 했다. 그 두목들이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서 디몬에 피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고 그 땅에 남은 자에게는 사자를 보내서 멸망시킨다고 했다. 사자(獅子)를 보낸다는 것은 무섭고 사나운 원수를 보낼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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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6장

제 16 장 모 압  통 곡(痛哭)

 

 

[대  지]

一,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자는 복 받음 (1-5)

二, 모압의 교만과 심판 예고 (6-12)

三, 삼년 내에 모압이 멸망할 것 (13-1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을 도와 주는 자는 복 받음 (1-5)

 

. 16:1  너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산으로 보낼지니라

이 땅 치리자는 유다의 주권자를 가리킨다. 어린 양들을 드리되 모압은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것이다. 모압이 과거에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쳤다. 다웝 때에 모압인들이 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쳤고(삼하 8:2), 그 후시대에도 모압은 이스라엘 왕에게 양으로 조공을 바쳤다(왕하 3:4). 이처럼 이제 모압은 조공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바치되 모압 도시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예루살렘)에 보내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이방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그에게 예물을 드려야 할 것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때에 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야 한다.

모압은 시온에 조공을 바치고 이스라엘(유다)과 화친하고 협력해야 살 길이 생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들이 아무리 큰 환난을 당해도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도와 주고 잘 받들어 나가면 하나님이 여러 가지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신다는 뜻이다.

 

. 16:2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아르논은 모압의 최대의 강으로서 사해 동쪽에서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다.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 다니는 새 같고 모압의 백성들이 환난을 당하여 정든 보금자리에서 떠나 유리하여 정처 없이 방황할 것을 가리킨다.

 

. 16: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쫓겨난 자, 도망한 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모압은 환난을 당해서 쫓겨나고, 도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숨겨주고 도와주라는 말씀이다. 모압은 지혜롭게 모략을 베풀어서 도망한 이스라엘 사람을 잘 영접하여 정오 때에는 그늘을 지어 숨게 해주고 피하게 해주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스라엘이 어려울 때 도와 주고 쫓겨난 자를 숨겨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도와 주는 자에게 복이 있다(마 25:34-40 참조).

 

. 16: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 하였으며

나의 쫓겨난 자는 이스라엘(유다인)을 가리키고, 토색하는 자, 멸절하는 자, 압제하는 자는 앗수르를 가리킨다. 앗수르는 일시적으로 이스라엘을 멸절하려 하고 토색하고 압제하지만 때가 되면 앗수르가 망하여 멸절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의 압제를 피하여 피난할 때 모압이 이스라엘을 잘 도와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모압에게 살 길이 열린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시적 환난을 받아서 피난 다니지만 모압이 그들을 잘 도와 주면 그 이스라엘을 통해서 살 길이 생긴다. 성도가 환난을 당할 때 도와 주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살 길을 열어 주신다.

멸절하였으며 이것은 이스라엘을 치는 앗수르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므로 이스라엘을 돕는 일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님을 가르쳐 준다.

 

. 16: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이 말씀은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일시적 환난을 당해서 피난 다니고 고난 당하지만 반드시 회복된다. 또한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장차 이 세상에 재림하셔서 환난 당하는 성도들을 건져 주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여 그리스도의 왕위가 굳게 설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충실함으로 판결하고,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므로 악이 제거되고 의로운 나라가 될 것을 말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나라가 견고하게 설 때에 성도들을 도와주고 그 나라를 세우는 일에 봉사하며 충성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다.

 

二. 모압의 교만과 심판 예고 (6-12)

 

.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모압이 심히 교만했기 때문에 망하게 됐다. 그 과장이 헛되도다 모압은 자기 나라를 자랑하는데 급급했다. 인간의 어떤 자랑도 다 헛되고 어리석은 것이다.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나 교만하면 망한다. 베드로전서 5:5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리라\"고 했다.

 

. 16:7-10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길하레셋, 헤스본, 십마, 야셀, 엘르알레는 모압의 성읍들이다. 모압 지방은 특히 포도나무가 많고 포도 생산이 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압의 교만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심으로 모압이 의지하던 포도나무와 밭은 농작물이 말라 질 때에 그들의 즐어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애통과 근심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꺽었도다 앗수르와 같은 강대국 왕들이 모압을 침략할 것을 가리킨다.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선지자가 모압이 망하는 것을 보고 슬퍼하겠다는 것이다.

 

. 16: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모압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고 마음이 거문고같이 소리를 발항 탄식하고 부르짖는다는 것이다. 참된 성도는 원수가 망하는 것을 보고 슬퍼 탄식한다.

 

. 16: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무효하리로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모압이 산당에 나아가서 피곤하도록 자기들의 신을 섬기지만 환난 날에 그 신들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三. 삼년 내에 모압이 멸망할 것 (13-14)

 

. 16:13-14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이 망한다고 예고한 바가 있는데 그 말씀대로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죄악이 들어차고 교만하고 자랑하면 심판의 때가 임박한 증거이다.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년 내에 품꾼은 한 기간을 정해 놓고 일하다가 그 정한 기간이 차면 그 일을 끝내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의 때도 정해져 있으므로 그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년월 일시(年月日時)가 정해져 있다. 요한계시록 9:15에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고 했다.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모압이 아무리 큰 무리요 영화가 크지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다음에는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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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7장

제 17 장 삼 국  심 판(三國審判)

 

 

[대  지]

一. 다메섹 멸망을 예고함 (1-3)

二. 이스라엘이 망한 후에 여호와를 바라보게 됨 (4-8)

三. 이스라엘의 실패 원인 (9-11)

四. 열방의 소동과 하나님의 심판 (12-14)

 

 

[본문강해]

 

一. 다메섹 멸망을 예고함 (1-3)

 

. 17:1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이고(7:8), 아람은 수리아라고도 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아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장차 멸망하겠고 그 수도인 다메섹 성읍은 무너져 무더기가 될 것을 예고한 것이다.

 

. 17:2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아로엘은 사해 동쪽 20㎞ 지점에 있는 아르논 강 중류 북안에 위치한 성읍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아로엘 성을 비롯하여 아람의 주요 성읍들이 버림을 다하고 황폐하게 되어 양무리의 치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 17: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백성이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브라임(이스라엘)과 다메섹(아람)이 서로 동맹하여 유다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일이 이루지도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두 나라를 쳐서 한꺼번에 멸망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같이 북 이스라엘이 벌을 받아 모든 영광이 없어지게 되는 것처럼 아람도 벌받아 모든 영광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아람은 이방 곧 세상 나라를 가리키고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이나 타락되었으므로 타락된 교회를 가리킨다. 말세에는 세상 나라와 타락된 교회가 합하여 성경대로 믿는 참교회를 핍박할 것이나 하나님이 그 두 세력을 다 쳐서 멸절시켜 그들의 영광으로 그들을 떠나게 할 것을 가리킨다.

 

二. 이스라엘이 망한 후에 여호와를 바라보게 됨 (4-8)

 

. 17:4-5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리니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약해질 것을 가리킨다. 앗수르 군대가 와서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고 이삭을 베는 것같이 이스라엘을 베어 버릴 것이며 남은 자는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줍는 것같이 찾아서 죽인다는 것이다.

 

. 17:6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 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키겠으나 아주 멸망시키지는 않으시고 나무 실과를 딸 때에 높은 가지에 2,3개가 남게 되는 것처럼 조금 남겨 놓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말세의 최후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 때에 전 세계 인류가 거의다 죽겠으나 인류가 아주 멸절되지는 않고 실과 딸 때에 몇 개 남는 것처럼, 오빌의 금덩어리 만큼 희귀해질 것도 가리킨다.

 

. 17:7-8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아니할 것이며

그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하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징계를 받아 다 개진 다음에 빈손 들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쳐다보게 되고 그들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아 망한 다음에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대개 사람들이 자기 고집대로 세상주의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을 바라본다.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는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을 쳐다보고 그것을 의지하고 살았으나 망한 다음에는 다시는 그것들을 쳐다보거나 바라보지 않고 그것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사람이 평안할 대는 우상을 섬기고 세상 세력을 믿고(단 11:38), 돈을 믿고 혈육을 믿고 살다가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고 우상을 떠나게 된다.

 

三. 이스라엘의 실패 원인 (9-11)

 

. 17: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 옛적에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도망쳤다. 그러므로 그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도망쳤다. 그러므로 그 가나안 족속들의 처소가 황폐해졌었다. 그와 같이 이제는 이스라엘이 앗수르 앞에서 도망하고,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의 상태는 버린 바 된 처손,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같이 황폐해진다는 것이다.

 

. 17:10  이는 네가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능력의 반석 되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고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둔 자는 망하지 않는다.

구원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고 살려주는 분도 하나님밖에 없다.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줄 알아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을 찾아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며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하나님이 구원해준 것을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구원해 줄 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

능력의 반석 하나님은 의뢰하는 자에게 능력이 되시고 보호자가 되신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반석이 되신다(고전 10:4).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나갈 대에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가노라\"고 외치고 나가며 물맷돌을 던지니 골리앗이 맞고 쓰러졌다. 다윗이 어린 소년이지만 능력의 반석으로 나가는 사람은 아무 두려움이 없고 원수를 이기고 그 속에서 생명의 역사가 계속된다.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이방 나라에서 좋은 과실나무들을 갖다가 접붙혀도 과실을 먹지 못하며, 또한 이방에서 좋아 보이는 우상을 가져다가 섬겨도 그 우상이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도리어 올무와 덫이 된다는 것이다.

 

. 17: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구원의 하나님을 잊고 능력의 반석을 떠나서 아무리 수고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잘 하여도 마침내 근심과 심한 슬픔이 닥칠 뿐이다.

 

四. 열방의 소동과 하나님의 심판 (12-14)

 

. 17: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앗수르 군대가 여러 족속을 모집하여 많은 군대로 이스라엘 족속을 침략해 올 것을 가리킨다.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앗수르 군이 여러 나라 군대와 함께 쳐들어 올 때에 소란스럽게 돌진해

오는 상태를 가리킨다. 앗수르의 많은 군대가 몰려올 때는 파도가 뛰노는 것과 같고 큰 물이 몰려드는 것과 같은 맹렬히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앗수르의 많은 군대가 바다의 파도같이 큰 세력으로 쳐들어 올 것이나 하나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면 바람 앞에 겨와 같이 날아가서 간 곳을 알지 못하게 되고 폭풍 앞에 티끌같이 흔적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위력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은 그 앞에 겨와 티끌과 같이 될 것을 가르쳐 준다.

 

.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갑자기 온다는 것이다. 원수 앗수르가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고 저녁에 침략했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없어져서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 예언대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이 하룻밤에 다 멸망했다(37:36).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은 다 이와 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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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8장

제 18 장 애 굽  황 무(荒蕪)

 

 

[대  지]

一. 유다가 도움을 구하려고 이방에 사자를 보낸 것을 책망함 (1-3)

二. 여호와는 종용히 은혜를 베푸심 (4)

三. 여호와께서 유다의 원수를 심판하심 (5-6)

四. 애굽이 예물을 가지고 시온 산에 오게 됨 (7)

 

 

[본문강해]

 

一. 유다가 도움을 구하려고 이방에 사자를 보낸 것을 책망함(1-3)

 

. 18: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구스의 강 건녀편 날개치는 소리나는 땅은 애굽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애굽은 구스에서 볼 때 나일 강 건너편에 있으며 또한 그 나라는 장대하고 구스에서 볼 때 나일 강 건너편에 있으며 또한 그 나라는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고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라고 했기 때문이다(2절; 렘 42:14 참조). \"날개\"는 보호를 의미하는 것으로(룻 2:12) 애굽을 날개치는 소리나는 땅이라고 한 것은 애굽이 강대국이므로 주위의 작은 나라들이 애굽 밑에서 보호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유다 백성도 애굽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려고 하였다.

 

. 18: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 경첩한 사자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갈대 배는 나일 강변에 있는 섬유질이 강한 식물인데 이것으로 만든 배는 가볍고 유연해서 아무리 큰 물결이 부딪쳐도 파선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유다가 앗수르의 침략을 막아 보려고 애굽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사자를 애굽에 보냈다. 경첩한 사자는 민첩하여 빨리 가는 사자들을 가리키는데 유다 백성들이 사자를 애굽에 보내면서 빨리 가서 도움을 구하라고 한 것이다.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는 애굽을 가리킨다.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애굽은 그 당시에 제일 강한 나라였고 시초부터 여러 나라에게 두려움이 된 나라였다(렘 42:14 참조).

유다 백성이 앗수르의 침략을 두려워하여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애굽에 사자를 보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애굽을 의지하는 유다 백성을 책망한 것이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는 날이므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데 애굽을 의지하려고 사자를 보냈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이다.

 

. 18: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거하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호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승전했을 때 산 위에 기를 세워 승리를 알렸고 전쟁이 승리로 끝났을 때에 나팔을 불었다. 이것은 유다인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앗수르 군을 승리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세상의 모든 거민은 유다 백성이 애굽의 도움없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대국 앗수르를 승리한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二. 여호와는 종용히 은혜를 베푸심 (4)

 

. 18: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나의 처소 하나님의 처소인데 그 곳은 신령한 세계요 영적 세계이다. 종용히 감찰함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 계시면서 잠잠히 모든 것을 살피시며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시편 19:3-4에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하나님은 말씀해 놓고 종용히 계시면서 은밀하게 그 일을 해 나가신다. 말씀대로 역사하시고 말씀대로 심판하시고 말씀대로 구원하시는 일을 종용하고 은밀하게 해나가신다. 세상 나라들은 떠들고, 분요하고, 싸우고, 다투고, 죽이면서 일을 해 나가지만 하나님은 종용히 역사하셔서 세상을 이기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며 원수들을 심판하신다. 마태복음 12:19-21에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쬐이는 일광 같고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임재하시고 뜨거운 사랑으로 구원해 주신다.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운무(雲霧)\"는 구름과 안개이다. 이것은 구름이 비를 내리는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은혜의 단비를 내리워 주셔서 성도의 심령을 소성시켜 주실 것을 가리킨다.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막아 주었고 보호의 구원을 주었다(출 14:24-25).

 

三. 여호와께서 유다의 원수를 심판하심 (5-6)

 

. 18:5-6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포도나무는 앗수르를 비유한 말로 유다의 원수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린다는 것은 앗수르 대군이 창성하고 세력이 세지만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시키되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37:36). 또한 앗수르가 멸망한 후에는 그 나라에 독수리나 들짐승들이 와서 여름도 지내고(過夏), 겨울도 지내게(過冬) 된다는 것이다.

 

四. 애굽이 예물을 가지고 시온 산에 오게됨 (7)

 

. 18: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는 애굽을 가리킨다. 애굽이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고 대적을 밟았으나 결국 애굽 백성들이 하나님께 굴복하고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시온 산)에 와서 하나님께 드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라는 것이다.

말일에는 세상 나라가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날이 온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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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9장

제 19 장 애 굽  형 벌 (刑罰)

 

 

[대  지]

一. 애굽의 멸망 예고 (1-17)

二. 애굽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게 됨 (18-22)

三. 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이 평화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됨 (23-25)

 

 

[본문강해]

 

一. 애굽의 멸망 예고 (1-17)

 

. 19: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이 멸망할 것을 경고하였다.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하나님의 심판이 애굽에 빨리 임할 것을 가리킨다.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 애굽의 우상들이 애굽을 보호하거나 구원해 주지 못하고 벌벌 떠는 것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요 애굽인들도 벌벌 떨면서 꼼짝 못 하고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9:2  그가 애굽인을 격동하사 애굽인을 치게 하시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애굽인을 격동시켜 애굽을 치게 하시므로 형제가 형제를 치고 각기 이웃을 치게 될 것이다. 또 이성읍이 저 성읍을 치며 자기들끼리 싸우게 된다. 형제간과 이웃간이 서로 사랑하고 단합하여야 할 터인데 욕심과 당파심과 지방 감정으로 서로 싸우고 물고 찢으면 화를 면할 수가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다.

 

. 19:3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 도모는 그의 파하신 바가 되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사람들의 정신이 쇠약해지고 자기들의 계획했던 것이 다 파해지고 만다. 그 때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이나 마술사나 신접한 자나 요술객에게 물어보나 그것이 무슨 좋은 방도를 가르쳐 주지 못한다. 그것들에게 묻는 것은 다 헛된 것이요 도리어 죄악의 거치는 것이 될 뿐이다.

 

. 19:4  그가 애굽인을 잔인한 군주의 손에 붙이시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치리하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것은 외국인이 아닌 자국인(自國人) 중에서 잔인한 군주를 세워서 애굽인들을 치리할 것을 가리킨다. 그 군주는 왕정을 복고한 삼메티쿠스(Psammetichus)왕이라고 한다.

 

. 19:5-10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 시냇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달과 같이 시들겠으며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아 없어질 것이며 어부들은 탄식하며 무릇 나일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는 슬퍼하며 물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백목을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애굽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군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

달과 갈은 나일 강의 습지대에서 자라는 갈대의 한 종류이다.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강물과 바닷물이 마르고 달과 갈이 시들고 초장과 곡식밭이 마르고 바다에는 고기가 다 마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강에서는 악취가 나고 어부들은 탄식할 것이요 세마포 만드는 자와 백목을 짜는 자들이 피곤해지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기둥과 같은 중요한 인물들과 산업이 부서지므로 품꾼들이 근심하게 될 것이다.

 

. 19:11-13  소안의 방백은 지극히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모략은 우준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고할 것이니라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지파들의 모퉁이 돌이어늘 애굽으로 그릇가게 하였도다

소안은 애굽 동북부에 있으며 한때는 애굽의 수도이었다. 그 성읍의 지혜로운 자들과 방백들이 어리석은 자가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혜로 하나님의 시판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은 멤피스(Memphis)라는 도시이며, 카이로 남쪽 20㎞ 지점에 있는 애굽 도시이다. 그곳 방백들은 애굽의 모퉁이 돌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그들이 미혹되어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어 다같이 망하게 된다.

 

. 19: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사특한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으로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사특한 마음을 방백들에게 넣어 주었기 때문에 애굽 백성들이 그릇된 길로 가게 됨이 마치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리는 것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로 아무리 계획을 잘 해도 하나님이 도와 주지 않으면 매사가 잘 되지 못한다.

 

. 19:15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나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나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종려나무는 큰 자, 인도자이고 갈대는 작은 자, 백성들이다. 머리가 된 자나, 꼬리가 된 자나, 천민이나, 유명한 자나, 무명한 자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므로 그들이 아무 할 일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 19:16  그 날에 애굽인이 부녀와 같을 것이라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흔드시는 손이 그 위에 흔들림을 인하여 떨며 두려워할 것이며

부녀는 약한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벧전 3:7), 하나님의 신판날은 애굽이 부녀와 같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흔드시는 손은 여호와의 심판의 행위를 가리킨다.

 

. 19:17  유다의 땅은 애굽의 두려움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모략을 인함이라 그 소문을 듣는 자마다 떨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은 심판하고 유다는 권고하시므로 애굽인들은 유다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二. 애굽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게 됨 (18-22)

 

. 19:18  그 날에 애굽 땅에 가나안 방언을 말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다섯 성읍이 있을 것이며 그 중 하나를 장망성이라 칭하리라

애굽은 망하고 유다 백성은 창성하게 되므로 애굽인들이 가나안 방언인 유다 말을 배워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다섯 성읍 다섯은 만수로서(계 9:5), 이것은 애굽인들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많아질 것을 가리킨다. 또한 애굽은 이 세상을 상징하므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가 많이 설 것을 가리킨다. 그 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두려워 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의 말을 배워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할 것이다.

그 중 하나를 장망성(將亡城)이라 칭하리라 이것은 거짓 교회가 멸망한다는 뜻이다.

 

. 19:19-20  그 날에 애굽 땅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겠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기둥이 있을 것이요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표적과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의 연고로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

이것은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애굽과 같은 이 세상에 전파되어 하나님의 교회가 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때는 교회를 대적하던 나라도 교회를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게 되고 제사하게 된다.

한 구원자, 보호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 구원자를 보내어 건져 주신다는 것은 어떤 나라나 어떤 사람이나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구속자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 19:21-22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인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 것이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인고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를 고쳐 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시며, 그 때에 그들은 하나님께 제물과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한다는 것이다. 욥기 5:18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누구나 하나님께 매를 맞고 회개하며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져 주시고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신다.

 

三. 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이 평화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됨 (23-25)

 

. 19:23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이것은 신약 시대에 복음으로 세계가 교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교통하며 형제가 된다. 앗수르는 북방 나라들의 대표국이요 애굽은 남방 나라들의 대표국이다. 신약 시대에는 북방과 남방이 다 통하는 대로가 있어서 북방 사람은 남방으로 가고 남방 사람은 북방으로 자유롭게 갈 것이며 막혔던 담이 다 터지고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자유롭게 교통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을 건설할 것을 가리킨다.

 

. 19:24-25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로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을 주어 가라사대 나의 백성 애굽이여,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나의 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 지어다 하실 것임이니라

이것은 신약 교회 시대에 될 일을 예언한 것이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이나 애굽이나 앗수르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복 받게 될 것이다.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애굽은 남방 나라들의 대표요 앗수르는 북방 나라들이 대표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복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나의 백성 애굽이여 전에 원수 되었던 애굽이들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앗수르도 하나님의 손으로 지은 자이므로 회개하고 돌아올 때 차별하지 않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나의 산업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산업으로 하나님이 옛적부터 택한 나라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천년왕국 시대를 가리킨다. 그 때 세계의 모든 나라와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은 그 모든 나라 백성들을 사랑하여 복을 주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으로 생명과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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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0장

제 20 장 나체(裸 )

 

 

[대  지]

一. 앗수르 군이 아스돗을 취함 (1)

二. 이사야가 삼년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님 (2-3)

三.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될 예언 (4-6)

 

 

[본문강해]

 

一. 앗수르 군이 아스돗을 취함 (1)

 

. 20:1  앗수르 왕 사르곤이 군대장관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

아스돗은 블레셋의 중요한 성읍으로 가사와 욥바의 중간 지점에 있고 애굽으로 통하는 요로(要路)이다. 앗수르 왕 사르곤은 강퍅한 침략자이다. 그가 여러 나라를 침략했으므로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 했다. 당시 유다 백성도 앗수르가 두려워서 애굽과 구스를 의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앗수르 왕 사르곤이 아스돗을 점령하였으므로 유다가 의지하려던 애굽과 구스가 상당히 위태롭게 되었고 얼마 안가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18, 19장).

 

二.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님 (2-3)

 

. 20:2-3  곧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일러 가라사대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예표와 기적이 되게 되었느니라

이사야가 3년 동안 벗은 몸, 벗은 발로 행한 것은 애굽과 구스가 장차 틀림없이 앗수르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애굽과 구스를 의지하던 유다도 함께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사야는 자신이 먼저 믿음으로 장차 올 큰 환난을 앞당겨 당하면서 또한 백성에게 경고시켰다.

이것은 또한 말세 대환난 때에도 세계 강대국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 때에 세상을 의지하던 성도들도 환난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 환난을 마음으로 미리 당겨다 놓고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예표의 히브리 원어  (오트)와 기적의 히브리 원어  (모펴)는 같은 뜻으로 \"징조\" \"표적\"을 뜻한다.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이사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였다. 선지자의 위치에서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기는 상당히 어렵다. 오늘날도 사람이 옷을 입고 다녀야 위신이 설 터인데 속옷만 입고 벗은 발로 다니면 다른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당하고 수치와 조롱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옳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므로 무조건 순종 하였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예\"하고 나서야 한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면 낮아지든지 멸시 천대를 당하든지 구경거리가 되든지 단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사람 앞에 낮아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며 하나님 보시기에 잘 순종하는 자가 참종이다.

순종을 배우는 것이 믿음이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면 순종하고 손해가 나면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성도는 손해볼 것, 고난받을 것, 낮아질 것, 멸시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전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맹종과 순종은 다르다. 맹종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이며, 순종은 진리에 위반되는 여부를 판단하고 진리에 위반 되지 않는 것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사야는 종의 위치에서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였다. 그러므로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참된 선지자요 참된 종이었다.

 

三.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될 예언 (4-6)

 

. 20:4-5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 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뵈이리니 그들이 그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을 인하여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그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하고 자랑하던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되어 벗은 몸, 벗은 발로 끌려 갈 때에 부끄러워하고 놀란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의지하고 살던 성도는 세상이 멸망당할 때에 이렇게 놀라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예레미야 3:23에 \"작은 산들과 큰 산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여기 큰 산, 작은 산은 큰 나라와 작은 나라를 가리킨다. 이 세상의 국가, 단체, 기업체, 유명한 사람, 세상 세력을 의지하고 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날이 온다.

 

. 20:6  그 날에 이 해변 거민이 말하기를 우리가 믿던 나라 곧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나라가 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해변 거민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구스와 애굽이 포로되어 부끄럽게 끌려갈 때에 구스와 애굽의 도움으로 앗수르에게서 벗어 나려 했던 유다 백성이 탄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구스와 애굽을 의지하던 유다 백성이 구스와 애굽이 멸망당할 때에 환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의 것은 성도들에게 도움이나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 야고보서 5:1-3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시편 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로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파난처와 반석을 삼고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는 신앙을 가지고 살 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그 사람을 견고하게 해주시고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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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1장

제 21 장 삼국  경고(三國警告)

 

 

[대  지]

一. 바벨론에 관한 경고 (1-10)

二. 두마에 관한 경고 (11-12)

三.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13-17)

 

 

[본문강해]

 

一. 바벨론에 관한 경고 (1-10)

 

. 21: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같이 몰려 왔도다

해변 광야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바벨론의 유브라데 강변에는 넓은 광야가 있다. 이 바벨론을 치기 위해 적군이 회리바람처럼 갑자기 무섭게 몰려온다는 것이다. 그 적국은 메대 바사 군이다.

 

.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매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혹독한 묵시는 환난에 대한 묵시이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메대 바사 군이 바벨론에 침입하여 속이고 약탈한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이 전에 다른 나라들을 속였기 때문에 자신도 속임을 당하게 되었고, 자기가 남을 약탈했기 때문에 지금 자기가 약탈을 당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람은 자기도 속임을 당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약탈하는 사람은 자기도 약탈을 당한다. 이것은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말씀과 같다(마 26:52; 계 13:10). 선을 행하는 자가 이기고 진실한 자가 이긴다. 요한계시록 17:14에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길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로다\". 진실한 자가 이기고 속이는 자는 반드시 속임을 당할 날이 올 것이고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반드시 약탈을 당할 날이 온다. 엘람은 바사를 가리키며, 메대는 바사의 연합국으로서 같이 바벨론을 쳤다. 그후 메대는 바사 왕 고레스 때에 바사에 통합되었다.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바벨론을 인하여 세계 모든 나라들이 탄식하였으나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그 탄식이 끝났다는 것이다.

 

. 21:3-4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멸망을 내다볼 때에 대단히 슬퍼 하였다. 남이 망하는 것을 볼 때에 슬퍼하고 괴로와하는 것이 참선지자의 심정이다. 요통이 심하여, 마음이 진동하며는 선지자가 슬퍼 탄식하는 것을 가리킨다.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처지에서 바벨론의 장래가 암담할 것을 탄식하는 말이다. 현재 바벨론의 서광이 얼마 후에는 다 없어지고 흑암과 떨림이 온다는 것이다.

 

. 21: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숫군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바벨론의 방백과 관리들이 그 나라의 멸망이 가까왔는데도 불구하고 진수 성찬을 베풀어 놓고 먹고 마시며 연락하다가 갑자기 망할 것을 가리킨다. 다니엘 5:1-4, 30-31에 보면 바벨론 왕 벨사살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으로 술을 마시며 연락하다가 그날 밤에 왕이 피살당하고 바벨론은 망하였다. 망하는 나라들이 대개 방탕하다가 망한다. 개인도 안일주의에 빠지고 먹고 마시고 방탕하는데로 치우치면 결국에는 망한다.

파수꾼을 세우고 파수꾼을 세우면 괜찮을 줄 알고 안심하며 먹고 마시고 방탕하는 가운데 있었다.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이것은 바벨론 방백들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들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방탕하며 먹고 마시고 있으므로 그 자리를 떠나 적군을 막을 전쟁을 준비하라는 선지자의 경고이다.

 

. 21:6-10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숫군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파숫군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맞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주께서 내개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파수꾼을 세워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적군의 상태를 바로 보고 알려 주라는 것이다. 그 파수꾼은 이사야 선지자 자신을 가리킨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당시 파수꾼으로서 메대 바사 군이 바벨론을 침략할 것을 내다보고 예고해 주었다.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약대 떼 메대 바사 군이 말과 나귀와 약대를 전쟁에 사용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메대 바사 군을 눈 앞에 보는 것처럼 자세히 예고하였다.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이 함락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다. 그들이 우상 섬긴 죄로 인하여 망하게 될 것이다.

 

二. 두마에 관한 경고 (11-12)

 

. 21:11-12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두마에 관한 경고는 에돔 땅에 대한 경고이다. \"두마\"는 에돔 땅에 있는 이두메라고 하는 도시이다.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세일\"은 에돔 땅의 수도이다. 에돔 사람들이 선지자를 불러서 밤이 밝아 오는 여부 즉 어두움의 밤이 지나가고 희망의 새날이 언제 오는가 하고 질문한다. \"밤\"은 환난과 고통을 가리키는 것으로 에돔 사람들이 너무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밤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선지자에게 이렇게 물어 보는 것이다.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아침이 오기는 오나 연달아 밤이 온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평안과 즐거움을 누리겠으나 곧 환난의 밤이 임한다는 뜻이다. 신명기 28:67에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의 보는 것으로 인하여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되었으면 좋겠다하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평안하고 안전할 때 환난을 준비해야 한다.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다. 괴로움과 고통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나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 혹시 일시적으로 아침이 올 것이나 곧 밤이 오기 때문에 좋은 일을 보지 못한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들은 언제나 흑암과 고통 속에 있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에게는 평안할 날이 없고 근심과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 회개하고 바로 서면 알아볼 것도 없이 얼마 후에는 좋은 일이 온다. 믿음에 바로 서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것이고 믿음에 바로 서지 못하면 아무리 알아보고 수단 방법을 써도 소용이 없다.

 

三.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13-17)

 

. 21:13-14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이것은 후에 아라비아가 앗수르의 침략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드단은 함의 아들 구스의 손자이다(창 10:7). 그 후예들이 아라비아 지방에 살면서 떼롤 지어 다니며 상업을 하였다(겔 27:20; 38:13).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속하리라 아라비아 땅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을 때 드단의 장사꾼들이 아라비아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라비아 수풀에 피난하여야 될 것을 가리킨다.

데마는 아리비아의 대상들이 거주한 지방이다(욥 6:19; 렘 25:23).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아라비아 사람들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데마 지방에 도피해 와서 굶주리고 목말라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환난당하는 자를 돌보아 주는 자가 복이 있다.

 

. 21: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아라비아 사람들이 앗수르 침략군의 칼을 피하여 도망할 것을 가리킨다.

 

. 21:16-17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게달 자손\"은 이스마엘 후손인데, 그들은 아라비아에 살고 있어다.

품꾼이 정한 기한같이 일년 내에 \"품꾼\"은 1년에 얼마 혹은 하루나 한 시간에 얼마씩 정해 놓고 일한다. 이와 같이 정한 때가 되면 전쟁으로 인하여 그들의 영광이 쇠멸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용사들도 전쟁 때에 많이 죽고 남은 사람이 적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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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2장

제 22 장 회 개  불 원(悔改不願)

 

 

[대  지]

一. 관원들이 도망하였다가 잡혀 결박을 당함 (1-3)

二. 선지자가 슬퍼 통곡함 (4)

三. 예루살렘과 유다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함 (5-11)

四. 그들이 통곡하며 회개해야 될 때에 도리어 방탕함 (12-14)

五. 하나님의 집에 수치를 끼친 셉나가 축출될 것 (15-19)

六. 엘리야김의 집권과 몰락 (20-25)

 

 

[본문강해]

 

一. 관원들이 도망하였다가 잡혀 결박을 당함 (1-3)

 

. 22:1  이상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이상 골짜기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선지자들이 본 이상(異像)을 예루살렘에서 많이 알렸기 때문이다.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예루살렘 성에 앗수르 침략군이 들어올 때 백성들이 적을 피하여 숨기 위하여 지붕에 올라간 것이다. 지붕은 옛날부터 숨는 곳이었다(수 2:6).

 

. 22:2-3  훤화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며 너의 관원들은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예루살렘 백성들이 향락과 방탕하며 떠들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쟁 포로가 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전쟁이나 칼에 의해 죽임 당하지 않고 도망하다가 포로가 된다는 것이다.

 

二. 선지자가 슬퍼 통곡함 (4)

 

. 22:4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백성 유다 민족이 멸망하는 것을 볼때에 슬픔이 복받쳐 견딜 수 없음을 가리킨다. 시온성과 같은 하나님의 교회가 파괴당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三.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함 (5-11)

 

. 22:5  이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 분요와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치는 부르짖는 소리로다

예루살렘에 원수들이 쳐들어와 분요(紛擾)와 큰 혼란이 있게 되고 그때 성벽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 22:6-7  엘람 사람은 전통을 졌고 병거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들어 내었으니 병거는 너의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

엘람은 \"바사\"를 가리키고 기르는 \"메대\"를 가리킨다. 이 두 나라는 앗수르의 속국이었다. 이것은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할 때 여러 속국을 동원하여 예루살렘에 쳐들어 올 것을 가리킨다.

 

. 22:8-11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 보았고 너희가 다윗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래 못의 물로 모으며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케도 하며 너희가 또 옛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덮었던 것을 벗기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 떠난 것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하나님의 은총이 벗겨졌다. 이제 유다인들은 자력으로 예루살렘과 유다를 수비하기 위하여 병기 곳간을 들여다보고 무기를 의지하려고 한다. 또 성 무너진 곳이 많은 것을 보고 그것을 수축하려고 애쓰며 물을 모아 저수지를 만들어 성내에 급수(給水)하려고 한다. 또 예루살렘 성을 견고히 쌓으려고 가옥을 헐어 그 자재를 가지고 성을 쌓고자 했다. 그들이 그렇게 국방을 하려는 것은 좋으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으로 자기들을 지키려는 것이 잘못이다.

너희가 이 일을 하지 자는 원수를 보내서 환난을 일으킨 하나님을 가리킨다. 환난이 왔을 때 그 환난을 보내신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원을 호소하며 부르짖어야 된다. 그런데 그들은 무기를 의지하고 성벽을 수축하고 저수지를 만들어서 해결하려 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욱 진노케 하는 일이다.

옛적부터라는 말의 히브리 원어  (메라호크)의 뜻은 \"먼거리에서 부터\"인데(박윤선), 유다인이 당하는 환난을 먼 거리에서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주장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백성들은 가까운 것, 사람과 무기만 보고 하나님을 경외할 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四. 그들이 통곡하며 회개해야 될 때에 도리어 방탕함(12-14)

 

. 22:12-13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하나님이 환난을 주신 까닭은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고 애통하며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 민족이 회개하는 하지 않고 오히려 내일 죽을 것이니 죽기 전에 포도주를 많이 마시고 소와 양을 잡아 먹으며 방탕하자고 하였다. 회개해야 할 때에 이와 같이 방탕하는 것은 더 큰 죄악이다.

 

. 22: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가라사대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 징꼐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거역하고 바탕으로 나가는 것은 더욱 큰 죄악이다.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받으면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더욱더 세상으로 나가며 거역하는 자는 마침내 심판을 받아 죽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계속 거역하는 자는 죄사함을 받을 길이 없고 죽는 길밖에 없다.

 

五. 하나님의 집에 수치를 끼친 셉나가 축출될 것 (15-19)

 

. 22: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한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셉나는 서기관이요(왕하 18:18, 37; 19:2; 사 36:3), 국고를 맡은 장관인데 친애굽파였다. 이는 앗수르가 쳐들어 왔을 때 백성들로 애굽을 의지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에게 큰 손해를 준 자이다.

 

. 22:16-19  네가 여기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속박하고 장사 같이 맹렬히 던지되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 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 있으리라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고

셉나가 왕실과 아무 관계도 없고 자격도 없는 사람으로서 왕실의 묘실을 자기를 위하여 묘를 팠다. 그러나 셉나는 이스라엘 집에 수치를 끼친 죄로 그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단단히 속박하고, 말아싸서 광막한 지경에 던져 질 것이.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셉나가 유다를 범죄케 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방 애굽을 의지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집에 큰 수치를 끼치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손해 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벌을 받는다. 누구나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손해 주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징계하시고 셉나와 같이 내던지신다.

 

六. 엘리아김의 집권과 몰락 (20-25)

 

. 22:20-21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셉나가 왕 다음가는 권세자였으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손해를 주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셉나를 내버리시고 그 대신에 궁내대신 엘리아김(왕하 18:18)을 세워 유다의 정권을 맡기며 유다 집의 아비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아비\"는 보호자와 인도자를 가리킨다.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셉나에게 맡겼던 정권을 엘리야김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 22:22  내가 또 다윗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신실하고 충성된 종인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의 최고의 실권자가 되게 할 것을 가리킨다.

다윗 집의 열쇠 다윗의 왕통의 권세 즉 유다 왕이 가진 권세를 가리킨다. 엘리아김이 왕 다음으로 가는 직위를 가지고 왕을 대신하여 통치할 것을 가리킨다.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최고의 권세가 있음을 말한다.

 

. 22:23-24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케 하리니 그가 그 아비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그 아비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엘리아김의 권세가 단단한 곳에 박힌 못과 같이 견고하여지므로 그 가문(家門)에서 가장 권세가 크게 될 것이며 엘리아김으로 말미암아 그의 가문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엘리아김 가문의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까지를 의미한다. 엘리아김이 권세 자리에 앉게 됨으로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엘리아김에 예속되어 먹고 살게 된다는 것이다.

 

. 22:25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파쇄되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엘리아김의 정권에 그 가문을 다 끌어 들이므로 얼마 안가서 부패하여 진다는 것이다. 또한 단단한 곳에 박힌 못이 삭아 부러짐 같이 그 때에 엘리아김을 의지하여 권세를 쓰던 그 가문의 권속들이 다 몰락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단단한 곳에 박힌 못과 같이 강한 권세자도 부패하면 썩은 못과 같이 갑자기 부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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