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강해

에스겔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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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장

에스겔 강해 

 

·기록한 사람 : 에스겔

·기록한 연대 : 주전 592-565년

·기록한 장소 : 바벨론

 

제 1 장  네 생물

 

(대  지)

一. 에스겔이 계시 받은 때와 곳(1-3)

二. 네 생물(4-14)

三. 네 바퀴(15-21)

四. 하나님의 보좌(22-28)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계시 받은 때와 곳(1-3)

 

. 1:1-3  삼십 년 사월 오 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오 일이라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제 삼십 년 바벨론 왕국을 건립한 때로부터 30년째를 말한다.  바벨론 왕국은 느부갓네살왕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왕이 주전 622년에 건립했는데, 그때부터 30년이면 주전 592년으로 여호야긴왕의 사로잡힌 지 5년이 된다.  여호야긴왕이 에스겔과 같이 포로로 잡혀 간 때는 주전 597년(제2차 포로)이다.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에스겔은 바벨론 제2차 포로 때 여호야긴왕과 유다 귀족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에스겔과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는 예레미야와 다니엘이 있는데,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에스겔과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간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백성을 다같이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그발 강\"은 바벨론 성에서 동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닙불(Nippur)이란 곳에 있었는데, 그 강은 대운하(大運河)였다고 한다.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온 유다 백성들이 이곳에 살고 있었고, 에스겔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하늘이 열리며 신령한 세계가 열린 것을 가리킨다(행7:56; 계4:1).

하나님의 이상(異像)은 계시를 가리킨다.  계시(啓示)는 열어 보인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뜻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받은 이 계시는 에스겔 자신이 사모하고 애써서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권적 역사로 보여준 것이다.  이 계시는 또 그 성격에 있어서 주관적(主觀的)이 아닌 객관적(客觀的)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권능도 함께 임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시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권능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을 행할 권능이 생기고, 말씀을 전하며 가르칠 권능도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생명으로 삼으면 그 권능이 임한다.  말씀을 생명으로 받고 그 말씀 앞에 거꾸러져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자기를 만들어 가려고 하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권능이 임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는 것이 은혜를 받는 것이고 권능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받지 않고 \"성령이여 오시옵소서\"하면서 광신적(狂信的)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와 같이 기도하면 힘을 조금 얻기는 하지만 그 힘은 얼마 안 가서 없어진다.  그것은 마치 결핵 환자가 영양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그 환자가 주사를 맞을 때는 힘이 조금 나지만 근본적으로 병이 나은 것이 아니므로 곧 그 힘이 사라진다.  근본적으로 결핵이 나아서 얻은 힘이라야 그 힘이 참된 것과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생명으로 삼고 순종할 때에 얻는 힘이라야 참된 것이다.  사도행전1:4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을 받으려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아야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아무리 큰 환난이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시에 예루살렘에는 큰 환난이 있었기 때문에 사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으려면 생명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상황에서 생명을 내놓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면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된다.

 

二. 네 생물(4-14)

 

. 1:4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 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북방은 심판의 방향이다(욥37:22-23).  폭풍과 큰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심판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온다는 것은 유다 백성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가리킨다.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신명기 4:24에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라고 하였고, 신명기 33:2에는 \"불같은 율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불\"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불이 번쩍번쩍하여 그 빛이 사면에 비췬다는 말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영광이 나타나 사방에 비취는 것을 가리킨다.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단 쇠\"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킨다.

 

. 1: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생물은 그룹을 가리키며(10:15), 그룹은 천사의 일종이다.  요한계시록 6장의 \"네 생물도 천사를 가리킨다.  이 네 생물은 모든 영의 본질과 성품, 즉 하나님의 성품이나 성도의 성품이나 천사의 성품 등을 보여준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도 이 네 생물로 보여주고 성도의 영의 성품도 네 생물로 보여준다.

사람의 형상은 지혜를 가리킨다.  천사들은 지혜가 있다.

 

. 1:6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네 생물은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네 얼굴\"에 대해서는 10절 해석을 참조하라.  네 날개 둘로는 서로 연결하고 둘로는 몸을 가리우는데 사용한다(11,23절).  즉 네 날개는 천사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 앞에 신속히 순종하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상징한다(사6:2; 계4:8 참조).

 

. 1:7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그 다리는 곧고 정직하게 행하는 것을 상징한다.  천사는 굽혔다 폈다하는 굴곡이 없이 곧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다.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송아지 발바닥이 단단하고 견고한 것과 같이 천사의 행함이 견고한 것을 가리킨다.  성도의 발걸음도 이와 같이 곧고 견고하게 나가야 한다.  또 송아지 발바닥은 둘로 갈라져 있는데, 이것은 성도가 구별된 걸음을 걸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의와 불의,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 영의 것과 육의 것을 구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마광(磨光)한 구리같이 빛나며 천사들은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빛나는 걸음만 걷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발걸음은 빛나고 영광스러우나(사52:7),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와 자유방종으로 나가는 자의 걸음은 빛이 없는 어두움의 길이다.  성도는 어두움에 행하는 걸음이나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말고 빛나는 발걸음을 걷도록 힘써야 된다.

 

. 1:8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사람의 손은 일하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천사가 신속히 날아다니며 구원받은 성도를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히1:14).  하나님께서 일하라고 우리에게 손을 주셨다.  데살로니가후서3:10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다.  육신적으로도 일하지 않으면 기력이 점점 약해진다.  그러므로 육신적으로도 일을 해야 하지만, 영적으로도 믿는 일을 힘써 해 나가야 한다.

 

. 1: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다는 것은 서로 연합(聯合)하여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믿는 성도들도 선로 연합하고 협동하여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시133:1).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진할 뿐이고 뒤로 돌이키지 않는다.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창 19:26).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갈 때 망설이거나,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메고 끝까지 전진할 것뿐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자격도 만들어 주신다.  여자들이 결혼할 때 어머니 자격을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 자격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사도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음박질한다고 하였다(빌3:13-14).  과거에 잘 한 것만 생각하면 교만해지고, 잘못한 것만 생각하면 낙심하기 쉽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붙들고 써주셨으므로 앞으로도 능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순종해 나가야 한다.  물질 또는 인정에 치우치거나 권세에 굴복하지 말고 곧게 똑바로 전진해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1: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네 생물은 얼굴이 각각 넷 씩 있는데 네 생물이 모두 앞은 사람의 얼굴이고 우편은 사자 얼굴이고 좌편은 소의 얼굴이고 뒤는 독수리 얼굴의 형상이었다.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사람은\" 지혜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천사가 지혜롭다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그 지혜를 써나가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세상일은 인간의 지혜로 되지만 믿는 일과 하나남의 일은 인간의 지혜로 하면 실패한다.  고린도전서 3:18-20에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 미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는 인간의 지혜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대로 걸어나가야 실패하지 않고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유다 왕 요시야는 선한 왕이요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 유능한 왕이었지만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애굽 왕 느고와 싸우다가 죽고 말았다(대하35:20-25).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사자(獅子)\"는 능력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도 능력을 주셨고 성도에게도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그 능력을 써서 힘있게 나가야 한다.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소\"는 희생(犧牲)과 충성(忠誠)을 상징한다.  성도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희생과 충성으로 해야 한다.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독수리\"는 신령한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성도가 늘 신령한 세계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영적 생활을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이 네 생물의 네 얼굴과 같이 성도들도 지혜를 쓰고, 능력을 쓰고, 희생과 충성을 하고, 영적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 1:11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생물들이 네 날개가 있는데, 그 들로는 서로 연(連)하였다.  이것은 천사가 서로 연합(聯合)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또 둘로는 몸을 가리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를 가리킨다(5절 해석 참조).

 

. 1:12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들이 하나님의 명령하는 대로, 곧게 행하여 돌이키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만 전진하였다(9절).

 

. 1:13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 번개가 나며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하나님은 불이시요(4절),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빛이다.  그 하나님께서 천사를 불꽃으로 삼으신 것이다(히1:7).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한다는 것은 천사를 통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천사와 성도를 통해서 빛으로 나타난다(마 5:14).

그 불은 광채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상징한다.

번개가 나며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한다.

 

. 1:14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천사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른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번개같이 빠르게 역사하시는데 천사가 번개같이 빠르게 동작하지 못하면 그 심부름을 잘 할 수 없다.  성도의 영혼도 번개같이 빠르게 창조되었는데 그것은 그만큼 빨라야 빠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도 번개같이 빠른데, 그 빠른 마음을 잘 다스려 하나님께 이용당하도록 해야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갈 수가 있다.  잠언4:23에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다.

 

三. 네 바퀴(15-21)

 

. 1:15-16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황옥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經綸)과 섭리(攝理)른 가리키는 것으로, \"땅 위에 바퀴가 있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일이 바퀴가 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경륜하시고 성리하신 대로 실현되어 나간다는 것을 상장한다.  모든 국가와 단체와 가정과 각 개인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대로 실현되고 있다.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한 당신의 경륜을 펴 나아가실 때에 천사를 통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이 세상 모든 일을 당신의 경륜대로 이루어 나가신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사람 보기에는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 같으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나가신다.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천사를 통해 운행되어 나가기 때문에 한결같다.  황옥(黃玉)은 푸른 바다 빛이 나는 보석이다.  이것은 바다가 깊은 것처럼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은 깊고 오묘(奧妙)하며 아름답다는 것을 상징한다.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경륜 안에 경륜이 있고, 원인(原因)안에 또 원인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전체적으로 큰 바퀴가 굴러가면서 거기에 연결되어 작은 바퀴도 굴러간다.  세계적인 바퀴(경륜)가 굴러감에 따라 각 지역의 바퀴(경륜)도 굴러 나간다.  곧 세계의 동향에 따라 각 나라와 개인도 움직여 나간다.  요한계시록7:1-3에 보면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이 세상에 바람을 불지 못하도록 하였다.  여기에서 \"바람\"은 전쟁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강대국의 세력들을 붙들어서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계신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택한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일을 하기 위함이다.

 

. 1:17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생물의 바퀴가 행할 때는 돌이키지 않고 앞으로만 나간다.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는 뒤로 돌이키는 법이 없다.  민수기23:19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고 하였다.  한번 지나간 일이 다시 올 수 없고 언제나 앞으로만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이다.

 

. 1: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바퀴의 둘레가 높고 무섭다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져 나가는 것이 오묘하여 사람이 가히 측량할 수 없으며 또 막을 수도 없고 돌이키게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과 섭리대로 이루어져 나갈 뿐이다.

눈이 가득하며 \"눈\"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경륜(經綸)의 바퀴가 굴러갈 때 맹목적(盲目的)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높으신 지혜대로 움직여 나간다는 것이다.

 

. 1:19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

생물이 행할 때에 천사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러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것을 가리킨다.  또 성도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바퀴도 들려 천사가 올라가니까 바퀴도 올라가야 한다.  그 이유는 바퀴는 천사가 움직이는 대로 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지상에 대한 경륜도 천사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시고, 신령한 세계의 경륜도 천사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신다.  그것은 마태복음6:10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한 말씀과 같다.  바퀴가 들리는 것은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이고, 바퀴가 땅에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 1:20  어디든지 신이 가려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바퀴를 굴리는 대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이루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우연히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 1:21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저들은 생물을 가리키고, 이들은 바퀴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경륜이 천사를 통해서 땅 위에서와 신령한 세계에서 이루어져 나간다.

 

四. 하나님의 보좌(22-28)

 

. 1:22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

궁창(穹蒼)은 신령한 세계를 상징한다.  에스겔이 수정같이 맑고, 심히 크고 넓게 펴 있는 신령한 세계를 보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땅의 것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신령한 세계, 위엣 것을 보여준 것이다.

 

. 1:23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

신령한 세계에서 천사들이 날개를 펴서 서로 연결하며,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우고 있다.  날개를 편 것은 서로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 나가는 태도이며, 날개로 몸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이다.

 

. 1: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많은 천사들이 행하면서 큰 소리가 난 것을 가리킨다.

전능자의 음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리킨다.  천군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나갈 때 크고 웅장한 소리가 났다.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앞에서는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이 없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엄위하심이 크고 두렵다.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하나님의 명령을 다 순종한 다음에는 생물도 서고 날개도 늘어뜨린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선다.

 

. 1: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생물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 음성이 났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음성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위에서 내려오고 생물은 그 음성대로 경륜의 바퀴를 굴려 나간다.

 

. 1: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이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이다.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하나님의 보좌는 아름답고 보배로운 보좌이다.  남보석은 푸른 유리 같은 보석인데, 생명과 존귀함을 상징한다.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이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사람의 모양 같다는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가리키며, 장차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고 오실 것을 가리킨다

 

. 1: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단 쇠, 불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 쇠\"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불\"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또는 허리 이상이 단 쇠 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리키고, 허리 이하 모양이 불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키기도 한다.

 

. 1:28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을 가리킨다(창9:13; 계4:3).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요, 계약(契約)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 계약대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하셔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다.  또 약속하신 대로 천년왕국을 이루시고 영원한 무궁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성경 말씀은 계약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아니하시고 당신의 약속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히1:3).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에스겔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니 자기가 너무 부족해시 서 있을 수조차 없으므로 그 앞에 엎드러졌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그 앞에 엎드러져서 죽은 자같이 되었다(계1:17).  그리스도의 형상을 바라볼 때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너무 크고 자기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앞에 엎드러져서 죽은 자같이 된 것이다.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자기가 깨어져 나가야 하나님의 음성이 심령 속에 들려온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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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책을 먹어라

 

(대  지)

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일으켜 새우심(1-2)

二. 패역한 백성에게 에스겔을 보내심(3-4)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5-7)

四.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하심(8-10)

 

(본문 강해)

 

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일으켜 세우심(1-2)

 

. 2: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말씀하실 때에 그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하나님께서 엎드러진 에스겔에게 일어서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일어서라고 할 때에 일어나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의 신(神)이 와서 일으켜 세워 주신다.  그러나 힘을 쓰지 않으면 하나님의 신이 일으켜 세워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연약한 상태에 빠져 있거나 앉은뱅이와 같은 상태에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일어서라고 명령하신다.  그때에 즉시 순종하여 일어서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의 신이 와서 일으켜 세워 주시고 강건하게 해 주신다.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일어서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영이 깨어 일어설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고 그 말씀이 자기에게 생명과 힘이 된다.

 

二. 패역한 백성에게 에스겔을 보내심(3-4)

 

. 2:3-4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인자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인자(人子)\"라고 부르신 것은 에스겔로 하여금 자신이 사람인 줄 알고 스스로 겸손하라는 뜻이다.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사람(피조물)의 위치를 지키고 그 사명을 다 하라는 것이다.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지 않았다.  이것이 곧 마음이 강퍅하고 얼굴이 뻔뻔한 것이다.  오늘날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 말씀을 내어버리고 믿는 사람이 많이 있다.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그를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고 패역하고, 반대하는 백성,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낼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5-7)

 

. 2: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은 알지니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알게 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당시에는 그 말씀을 반대해도 나중에는 깨닫고 회개하여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여호와의 말씀을 바로 전하면 그들이 반대하면서도 참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게 되고, 그들의 양심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고 깨닫게 된다.

 

. 2: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지어다

패역하고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가시와 찔레와 전갈과 같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로써 가시와 찔레와 전갈같이 에스겔을 찌르지만 그래도 그들과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에스겔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시편52:4에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 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라고 하였다.  간사한 혀가 날카로운 삭도(削刀)같이 거짓으로 찌르고 남을 잡아먹는다.  참된 진리를 전하려고 하면 타락된 교역자들이 말로 가시같이 기르고 거짓으로 정죄하고 핍박한다.  그래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담대히 전하여야 한다.  아무리 중상 모략을 하고 거짓말로 비방하고 매장시켜도 말씀대로 바로 나아가면 그들이 무너뜨리지 못한다.  예레미야1:17-19에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며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마가복음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에게는 어떤 세력이 와도 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핍박하는 세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듣든지 안 듣든지 바른 말씀만 전해야 한다.

 

. 2: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하라는 것이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옳은 말씀을 계속 전해 놓으면 그 중에서 듣는 사람이 생긴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받은 사람이 먼저 나가서 전해야 한다.  그들이 믿고 안 믿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역사하신다.  그 말씀을 받는 자는 하나님께서 구원한 것이요 받지 않는 자는 그 말씀으로 심판할 것이다(요12:48).

 

四.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하심(8-10)

 

. 2:8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전파하는 사명을 받았으면 먼저 자기가 그 말씀을 받아먹어서 자기 영이 새 생명을 얻고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자라나야 한다.  그래야 그 힘으로 나가서 전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 일용할 양식은 성도가 매일 덕을 영적 양식이다.  성도가 매일 신령한 양식을 먹고 새 힘을 얻어야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다.  말씀을 먹는 방법은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으로 즐거워하고 그 말씀 안에서 살며 말씀으로 생명을 삼는 것이다.

네 입을 벌리고 이것은 말씀을 사모하라는 것이다.  가난한 심령, 사모하는 심령을 가지고 간절히 찾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가 있다.  좀더 깊은 진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모든 문제를 말씀에서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대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애통해 하면서 그 말씀대로 되려고 애를 써야 거기에 도달할 수가 있다.

 

. 2:9-10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두루마리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책이다.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할 수 없도록 완전하게 기록된 것을 가리킨다.  곧 성경의 완전성과 충족성(充足性)을 가리킨다.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당시 에스겔이 본 두루마리 책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 받을 내용이 기록된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자에게는 심판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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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파수꾼의 책임

 

(대  지)

一.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1-3)

二. 강퍅한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보냄(4-9)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10-11)

四.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그발 강가로 데려 가심(12-15)  

五. 파수꾼의 책임(16-21)

六. 에스겔의 침묵 시기(22-26)

七. 말씀을 받았으면 즉시 전할 것(27)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1-3)

 

. 3:1-2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두루마리는 성경책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죽에다가 기록하여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한 것과 같다.  선지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선포할 수 있다.

입을 벌리니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고 간절히 사모하며 애를 쓰는 상태이다.  영의 입을 열고 사모하여 받아먹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먹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의 눈을 뜨고 신령한 세계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영의 귀를 열고 말씀을 들어야 하며, 영의 입을 열어서 말씀을 받아먹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2:8).

 

.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신령한 뱃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충만하게 채워 넣으라는 것이다.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에스겔이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니 그 말씀이 꿀같이 달았다.  요한계시록10:10에는 말씀을 먹으니 입에서는 꿀같이 달고 배에서는 쓰다고 했다.  먹을 때 단 맛이 나고 먹은 후에 배에서는 써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을 때에 단맛이 없으면 심령이 병든 증거이다.  말씀이 꿀과 같이 달 때가 심령이 깨어 있고 영으로 사는 때이다.  하나님 말씀을 배울 때 꿀보다 달고, 읽을 때 단맛이 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단맛이 나야 한다.  그렇지 않은 때는 심령이 병든 때이므로 즉시 회개해야 한다.  말씀의 단맛이 없는 것은 성도가 육신에 속하고 세상에 빠진 증거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나와 영적 세계에 들어가려고 애를 써야 한다.  즉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려고 회개하며 애를 써야 한다.

말씀을 먹으니 배에서는 쓰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받은 후에 속에 고통이 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에 비추어 자기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원통하고 괴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회개하느라고 진액이 다 마르고 뼈가 쇠해지며 속에 있는 죄와 더불어 싸우느라고 고통이 온다(시32:3-4 참조).  갈라디아서5:19-21에 보면 우리 속에 있는 부패성이 15가지가 나온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 그러한 부패성과 더불어 싸우느라고 쓴 고통이 오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대로 실천하느라고 고난을 당한다.  말씀대로 살려면 세상이 거스리므로 큰 고난이 온다.  그러므로 자기가 죽어지지 않으면 말씀대로 나갈 수 없다.

이와 같이 성도가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쓴 말씀을 날마다 먹어야 산다.  계속 달기만 하면 영적 생명이 살아나가지 못한다.  요즘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먹일 때 입에서도 달고 배에서도 달게 해준다.  복 받는 것만 가르치고 주를 위해 고난받는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이는 농사하는 수고는 가르쳐 주지 않고 먹는 것만 가르쳐 주는 것과 같다.  교회에서 입에 달콤한 말, 귀에 즐거운 말만 가르치면 사람은 많이 모이나 그것은 심령을 죽이는 것이다.  귀에만 풍년이고 실지로 영의 양식은 하나도 먹을 수 없다.  그러므로 힘이 들고 어려워도 영의 양식을 먹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생명이 살 수 있다.  예수님을 바로 믿으려면 십자가를 져야 하고 고난을 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요12:25).  예수님을 위하여 육신의 생명을 죽음에 내어 주는 자는 영이 산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요 배에서 쓴 것이다.

 

二. 강팍한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보냄(4-9)

 

. 3:4-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복음을 전할 때 먼저 방언이 같고, 알아들을 수 있는 자기 백성에게 전하라는 것이다(11절).  마태복음10:5-6에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이때 \"나는 말할 줄 모른다\", \"나는 입술이 뻣뻣하다\", \"나는 지식이 없다\", \"나는 어린아이다\"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그 말씀만 전하면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시키신다.

 

. 3:6-7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었더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들보다 더욱더 강퍅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퍅하여 에스겔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치 않았으므로 마음이 완악해졌고 귀가 무디어졌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들으면서도 행치 않는 자는 마음이 강퍅해진다.

 

. 3:8-9  내가 그들의 얼굴을 대하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대하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겔 선지자를 대적하며 반대하고 거역해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얼굴과 이마를 화석(火石)보다 굳고 금강석같이 강하게 해주어 그들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고 하였다.  예레미야 1:18-19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이것은 대적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진리와 강한 신앙과 인격을 주신다는 것이다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10-11)

 

. 3:10-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마음에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을 그대로 전파하고 가르쳐야 한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칠 때에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감동을 주어 듣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이기고,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가 부흥이 된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유다 백성에게로 보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까 봐 염려하여 그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놓으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역사하여 회개시킬 사람은 회개시키고 심판할 자는 심판하신다.  아무리 완고하게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마음을 깨뜨리고 회개시킬 능력이 있다.

 

四.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그발 강가로 데려 가심(12-15)

     

. 3:12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 하니

주의 신이 들어 올리셨다는 것은 성령께서 감동시키시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갈 때에 신령한 소리를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으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우리도 항상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세미한 음성을 듣고 여호와의 영광의 세계에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 3:13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생물 곁에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생물들의 날개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는 천사가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소리를 가리킨다.

 

. 3:14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주의 신이 에스겔을 들어올리실 때 에스겔이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강퍅하고 죄악이 관영한 것을 바라보고 그 죄로 인하여 심판 받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9:4에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여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라고 하였는데, 에스겔도 이러한 탄식을 한 것이다.

여호와와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에스겔이 근심하여 분한 마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힘있게 감동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위해서 탄식하고 교회를 위하여 탄식하고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안타까워할 때에 권능으로 힘있게 감동시켜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 3:15  이에 내가 델아빕에 이르러 그 사로잡힌 백성 곧 그발 강가에 거하는 자들에게 나아가 그 중에서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델아빕은 바벨론의 한 지방인데, 유다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다가 이곳에서 살게 하였다.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민답(悶畓)\"의 히브리 원어 (쉬멤)은 \"놀라게 하다\", \"침묵하다\", \"쓸쓸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놀란 중에 침묵한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그발 강에서 7일 동안 민답히 거하며 기도하였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하고 결정을 짓지 못할 때에 일 주일 동안 강가나 산중에 가서 고요히 침묵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길을 알게 해 주신다.  \"칠 일\"은 만수(滿數)의 기간이다.  기도가 잘 안되어도 작정된 기간을 채워야 된다.  그때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五. 파수꾼의 책임(16-21)

 

. 3:16-17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일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7일 즉 작정된 기간이 지난 후에야 여호와의 말씀이 들려왔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온 것을 가리킨다.  그 내용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므로 이스라엘을 깨우치라는 것이다.  파수꾼은 잠을 자지 않고 원수가 오는 것을 잘 살펴보고 원수가 오면 경계의 나팔을 불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파수꾼이다.  교역자는 파수꾼으로서 원수가 오는지 잘 살피고 경계하고 막아야 한다.  또 교회가 그 나라의 파수꾼 역할을 잘 해야 한다.  교회가 파수꾼 역할을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 3:18-19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악한 사람이 악을 행할 때에 파수꾼이 그 악인을 깨우쳐서 그 악에서 떠나게 해야 한다.  그 악인이 파수꾼의 깨우침을 받고도 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파수꾼은 그 죄에 대한 책임이 없다.  그러나 악한 사람이 죄짓는 것을 보고도 파수꾼이 깨우치지 않으면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죽을 것이나 그 피 값은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 이유는 파수꾼이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이다(약4:17).  바울은 사도행전20:26에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했다.  이것은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파수꾼의 책임을 다했다는 뜻이다.

 

. 3:20-21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현재에 악을 행하면 과거에 의를 행했어도 현재의 악을 간과(看過)해 주는 것이 아니다.  의인이라도 현재 악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거치는 것을 그 앞에 두어 징벌하신다.  파수꾼이 그 사람을 깨우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 피 값을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러나 파수꾼이 그를 깨우쳐서 그 악한 길에서 떠나게 하면 그 악을 해하는 사람도 살려낸 것이요 파수꾼도 자기 영혼을 보존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전해야 한다.  거치는 것은 올무, 함정, 원수가 오는 것, 징계의 막대기, 멸망의 구렁텅이 등을 가리킨다.  영혼을 보존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벌받지 않는다는 것, 또는 영혼이 자라난다는 의미이다.

 

六. 에스겔의 침묵 시기(22-26)

 

. 3:22-2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내가 곧 엎드리니 주의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전에는 강가로 인도하셨으나(15절), 이번에는 들로 인도하셨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인도대로 들로 나가니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이 강으로 인도하면 강으로 가고 들로 인도하면 들로 가고 집으로 인도하면 집으로 가야 한다.  또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시면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이 참 순종이요 신앙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쓰신다.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이것은 다른 사람과 상종하지 말고 묵상하면서 은밀히 하나님과만 교통하라는 것이다.

 

. 3:25  인자야 무리가 줄로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줄로 동여 맬 것을 하나님께서 일러주신다.  바른 복음을 전하는 에스겔을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였다.  참선지자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때가 종종 있다.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고(막3:21, 30), 예레미야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착고에 채워서 감옥에 가두었다(렘20:2; 29:24-17; 32:3-5; 33:1; 37:15).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핍박이 들어오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경우도 있고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는 일도 있다.

 

. 3:26  내가 네 허로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너로 벙어리 되어 그들의 책망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얼마 동안 전도하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패역하여서 전도를 하여도 소용이 없고, 진리를 전해 주어도 물고 찢고 발로 밟겠으므로 전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유다 백성들이 패역하고 너무 무자비하게 반대하므로 너무 기가 막혀서 벙어리처럼 말문이 막힌 것을 뜻하기도 한다.

 

七. 말씀을 받았으면 즉시 전할 것(27)

 

. 3:27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가만히 있는 것도 정해진 기간이 있다.  그후에는 하나님께서 또 말하라고 하신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입을 열고 전하라고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을 때에는 가만히 있지 말고 나가서 전해야 하나님의 빛이 그 어두운 가운데 비치게 되고 듣는 자가 회개하게 된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에게 심문받을 때에 대제사장이 거짓 증인을 세워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거짓으로 정죄할 때에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네가 그리스도냐\"할 때에는 \"내가 그로다\"하고 밝히 말씀하셨다.  우리가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는 말하지 않아야 되고 말해야 될 때에는 말해야 된다.  말하지 않을 때에 말해도 손해가 나고 하나님께서 전하라 하실 때에 말하지 않아도 화를 받는다(고전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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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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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죄악 담당

 

(대  지)

一.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보여주심(1-3)

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과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할 것(4-8)

三. 식물과 물을 달아서 먹을 것(9-11)

四. 인분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심(12-13)

五.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하심(14-15)

六. 의뢰하는 양식과 물을 끊음(16-17)

 

(본문 강해)

 

一.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보여주심(1-3)

 

. 4:1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박석( 石)은 흙으로 만든 토서판(土書板)으로 기왓장, 또는 큰 타일처럼 만들어 거기에 글을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장차 예루살렘이 포위당할 상황을 그려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라는 것이다.

 

. 4:2-3  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장차 예루살렘에 원수의 군대가 침입하여 예루살렘을 향해 진을 치고 공격할 것을 그림으로 보여준 것이다.  운제(雲梯)는 망대를 의미하기도 하고 성을 함락시키는데 쓰는 사다리와 같은 도구를 가리키기도 한다.  토둔(土屯)은 성벽 위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든 흙으로 쌓은 작은 언덕이다.  공성퇴(攻城槌)는 성벽이나 성문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는 무기이다.  전철(煎鐵)은 떡이나 전병을 굽는 넓적한 철판이다.  그 전철을 예루살렘 성과 에스겔 선지자 사이에 세워 성벽을 만들라고 한 까닭은 바벨론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철벽을 쌓게 될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그것은 또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막혀 있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모형적으로 보여주어 회개해야 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실 때에 마음이 강퍅하여 듣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된다.

 

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과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할 것(4-8)

 

. 4:4-6  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 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여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좌편으로 누워서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390일간 담당하고, 또 우편으로 누워서 유다 족속의 죄악을 40일간 담당하라고 했다.  이것은 에스겔에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당할 환난을 각각 당해보고 나가서 전하라는 것이다.  친히 체험하면서 전해야 힘이 있다.  좌편(左便)은 소극적인 편이요 일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므로 왼편의 신앙은 진리를 양보하며 믿는 일도 제대로 안 하는 자를 가리킨다.  우편(右便)은 힘있는 편이요 적극적으로 일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오른편 신앙은 믿는 일도 힘있게 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편을 가리킨다(전10:2 참조).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성경을 어기고 나가는 족속이고 남 유다는 이스라엘보다는 성경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족속이다.  오늘날도 성도가 성경 말씀을 지키고 모든 환난을 달게 받으며 믿는 일을 해 나가면 오른편에 서는 신자가 되고, 성경 말씀을 지키지 않으며 쉽게 믿는 자는 왼편에 서는 신자가 된다.

삼백 구십 일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 생환한 것과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 한 것 등을 보아 \"4\"수는 고난의 숫자로서 \"400일\"은 완전한 고난의 기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고난을 다 담당하려면 400일을 담당하여야 한다.  그런데 390일은 400일에서 10일을 뺀 날의 수이다.  \"10일\"은 남은 고난의 숫자인데 믿음 지키는 성도들이 받는 환난의 기간을 가리킨다.  다니엘1:12에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라고 하였다(계2:10 참조).  그러므로 390일 고난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받는 10일 찬만을 제한 날수이다.  남 유다 백성들은 비교적 하나님을 말씀대로 섬겼으므로 고난을 다 받았으나(40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을 어기고(왕상12:8-33 참조),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성경을 지키면서 믿는 사람이 받는 10일 환난을 받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쉽게 섬기려고 하는 자들은 북 이스라엘 백성처럼 10일 환난을 빼놓고 신앙 생활하는 자들이다.  성도는 열흘 환난을 통과해야 생명력이 있는 신앙이 생기고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금이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정금이 되고, 쇠가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단단한 쇠가 되듯이 성도도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여야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게 되고(빌3:10-11), 성경 말씀대로 믿음을 지키며 고난을 통과하여야 광채 가 난다.

일 일이 일 년이니라 베드로후서3:8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였다.  일 일이 일 년이라는 것은 하루 받는 고난이 일 년 받는 고난과 같이 길어 보이고, 그 고난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가리킨다.

 

. 4:7  너는 또 에워싼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벗어 메고 예언하라

팔을 벗어 메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도 믿는 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앞장 서서 해 나가야 한다.

 

. 4:8  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맞도록 몸을 이리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줄로 동인다는 것은 자유롭게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속박을 한다는 것이다.  3:25에 원수들이 에스겔을 동여매었는데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동여매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연단시키기 위하여 고난을 체휼하도록 메워 주신 멍에이다.  하나님께서 지워주신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한다.

 

三.식물과 물을 달아서 먹물 것(9-11)

 

. 4:9-11  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 구십 일에 먹되 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북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담당하는 390일 동안은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섞은 잡곡밥을 먹되 하루 20 세겔씩 달아서 먹과 물도 하루 힌 육분의 일씩 되어서 먹으라고 했다.  \"20 세겔\"은 228g이고, \"힌 6분 1\"은 0.6 ℓ이다.  이것은 적은 분량이다.  온갖 잡곡을 섞어 먹으면서도 많이 먹지 못하고 물도 넉넉히 마시지 못한다.  이것은 북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기갈이 온 것을 가리킨다.  북 이스라엘 백성이 성경을 어기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므로 말씀의 기근이 왔고 순전한 진리의 젖을 먹지 못하고 섞어 먹게 되고 은혜 면(물)도 감소되었다.  오늘날도 성경을 양보하고 믿는 사람은 기근이 오고 잡된 것을 섞어 먹게 되고 그나마 조금 밖에 먹지 못하고 은혜의 역사도 감소된다.  속화된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은 잡곡을 먹는 것과 같다.  세상주의와 육체주의로 나가는 교회는 성경의 본뜻을 변경하여 사람의 이성에 맞춰서 가르치기 때문에(고후2:17; 4:2) 그들은 설교 시간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사회운동, 세상축복등 귀에 즐거운 말만 듣는다.  그것마저도 저울로 달아 먹는 것처럼 조금씩 먹는다.  말세 환난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때가 온다.  아모스8:11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다.

 

四. 인분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심(12-13)

 

. 4:12-13  너는 그것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지니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열국으로 쫓아 흩을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와 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혼합된 잡곡으로 떡을 만들어 인분 불에 구워 먹으라고 하였다.  인분(人糞)은 더러운 것이요 부정한 것이다.  열국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부정한 떡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과 더불어 먹고 마신다는 뜻이다.  빌립보서3:8에 사도 바울이 과거에 모든 자랑하던 것, 세상적인 것, 육체적인 것을 배설물(인분)과 같이 여겼다고 했다.

 

五.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하심(14-15)

 

. 4:14-15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지니라

인분 불에 떡을 구워 먹으면 더러워지는 까닭에 에스겔은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라고 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해주셨다.  이것은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를 세상에 아주 버려두지 않는다.  마태복음24:21-22에 환난을 감해주지 않으면 육체를 가진 사람이 하나도 구원을 받지 못하겠기 때문에 환난을 감해 주신다고 하셨다.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건져 주신다.

영혼의 히브리어 (네페쉬)는 \"영혼\", \"생명\", \"목숨\", \"사람\"을 의미한다(창46:27; 민19:18 참조).  여기서는 사람의 의미로서 에스겔 \"자신\"을 가리킨다.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은 자신(사람 자체)을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이다.

 

六. 의뢰하는 양식과 물을 끊음(16-17)

 

. 4:16-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양식을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다 끊어버린다(사3:1).

말세에는 영적 양식이 핍절해지고 영적 생수가 다 말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가 힘들 때가 된다.  교회가 세속화되고, 인본주의로 나아가며, 성경을 세상 운동에 이용하고 사회주의에 인용하기 때문에 신령한 양식을 찾기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놀라고 고통을 당하고 쇠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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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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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삼분지 일

 

(대  지)

一. 머리털과 수염을 베어 표징을 삼음(1-4)

二. 율법을 경멸하였으므로 벌받게 됨(5-10)

三. 성전을 더럽힌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케 됨(11-17)

 

(본문 강해)

 

一. 머리털과 수염을 베어 표징을 삼음(1-4)

 

. 5:1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취하여 삭도를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에 달아 나누었다가

머리털과 수염은 예루살렘 거민을 상징하며, 그것을 깎는다는 것은 바벨론 군대가 유다 백성을 잔인하게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저울에 달아 하나님의 심판이 공평하다는 것을 가리키며, 나누었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이 각자의 행위에 따라 공정하게 적용되며 개개인이 처할 운명이 다를 것을 가르쳐 준다.

에스겔이 이스라엘이 멸망당할 것을 실지 행위로 예언한 것은 예루살렘(교회)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예루살렘이 당하는 것을 자기가 당하는 것같이 체휼하는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바울도 이스라엘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이스라엘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것을 자기가 끊어지는 것같이 생각했고(롬9:1-3), 모세도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만든 죄를 사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만약 사해 주지 않으려면 자기 이름을 주의 책에서 지워 달라고 하였다(출32:32-33). 여기서 그 이름을 지워 버린다는 것은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아니라 범죄하면 그 사람의 인격과 광채와 영광이 다 지워진다는 것이다.

에스겔은 이와 같이 교회와 성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의 역사가 자기의 몸과 같이 귀함을 깨닫고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한 것이다.

 

. 5: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앞으로 바벨론이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쌀 것과 에워싼 뒤에 되어질 일을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미리 알려 주신 것이다.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 안에서 온역(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을 것을 가리킨다(12절).

삼분지 일은 ‥‥ 칼로 치고 전쟁에 죽을 것을 가리킨다.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포로되어 가거나 열방으로 흩어져 도망할 것을 가리킨다(왕하25:11-12, 26; 렘43:2-7).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그들이 타국으로 도피하여 재앙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곳까지 따라가 재앙을 내린다는 뜻이다.

 

. 5: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가져 네 옷자락에 싸고

바벨론의 침략으로 많은 백성이 멸망당한 후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을 조금 남겨 놓을 것을 가리킨다.

 

. 5:4  또 그 가운데서 얼마를 가져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또 그 가운데서 얼마를 가져 불에 던져 사르라 남아 있던 사람들 중에서 또 얼마가 소멸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달랴 감독이 죽은 후 남은 백성 중에서 애굽으로 도망한 자들을 가리키는 예언이다(렘43:2-7).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5년 후에 애굽을 치고 그곳에 살던 유다인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다고 한다.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예루살렘만 망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온 족속이 다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렘 42-43장).

 

二. 율법을 경멸하였으므로 벌받게 됨(5-10)

 

. 5:5-6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주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그가 내 규례를 거스려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 둘러있는 열방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이 전에 예루살렘에 많은 은혜를 주셔서 세계의 으뜸으로 만들어 놓고 열방이 우러러보며 사모하게 하셨다.  그런데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고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열방보다 더 악을 행했다.

규례는 재판장들이 사건을 놓고 결정하는 법을 가리키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한다는 규칙을 가리킨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권한과 공적인 성격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삼일 예배 시간에 빠지거나 주일 날 오후나 저녁 예배 시간에 빠지는 것도 규례를 범하는 것이다.

율례는 \"새기다\", \"기록해 놓다\"는 뜻을 가진 동사에서 온 말로서 기록된 율법을 한정해서 가리키는 말이다.  요셉이 애굽에서 제사장의 임무에 관한 법을 말할 때와 유월절의 법 등을 가리킬 때 사용하였다.

우리가 율례와 규례를 잘 지켜야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사람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어기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았고, 이방 사람보다 더 악을 행했다.

 

. 5: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있는 이방인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도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떠나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요란해진다.  마음과 가정과 교회에 요란이 오고 사회에 요란이 온다.  성경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수단 방법을 쓰고 물욕과 정욕과 명예욕을 쫓아 나아가면 반드시 요란하게 된다.  언제나 겸손히 말씀을 순종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겨 섬기는 자리에 서면 마음이 평안하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고상해지고 신령한 사람이 되지만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이방인 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되어 사람 앞에서도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성도가 믿음을 안 지키면 맛 잃은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자기 속에 믿는 맛이 없어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

 

. 5: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의 중에 벌을 내리되

내가 너를 치며 외부적으로는 바벨론이 치지만 실지로는 하나님이 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이다(렘51:20).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도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징계의 도구로 쓰는 국가나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그 징계의 도구를 들고 있는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며 간구하여야 한다.

 

. 5:9-10  네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그리한즉 너희 중에서 아비가 아들을 먹고 아들이 그 아비를 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고 율례를 행치 아니하므로 전무후무한 벌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때에 아버지는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은 아버지를 잡아먹게 한다는 것이다.  부자간에 서로 잡아먹게 되었으니 얼마나 험악한 세상인가!  그리고 남은 자를 사방에 흩으시겠다고 하였다.  택한 백성이라도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三. 성전을 더럽힌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케 됨(11-17)

 

. 5: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에(23:39; 단11:31; 암2:7)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아끼지 않으며 긍휼을 베풀지 않고 징벌하여 미약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성소를 존중히 여기고 거룩하게 할 때에는 복을 받지만 성소를 더럽히면 하나님이 심판하셔서 모든 나라 가운데 가장 미약한 나라가 되게 하신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를 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한다.  그러므로 다른 것은 다 안되어도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일은 잘 되도록 하여야 자기도 잘 된다.  하나님의 일은 잘못되어도 자기 일만 잘 되게 하려는 자는 성소를 더럽히는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아끼지 않으며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고 미약하게 하신다.

 

. 5:12  너의 가운데서 삼분지 일은 온역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지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지 일은 내가 사방에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2절 해석 참조.

 

. 5:13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에게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히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유다인들을 벌한 결과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으나 그들이 이방 사람보다 더 죄를 지으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심판하셨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였다.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케 됨을 가리킨다.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후에야 유다인들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서 열심히 권면한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 5:14-15  내가 또 너로 황무케 하고 너를 둘러 있는 이방인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능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 있는 이방인에게 네가 수욕과 조롱을 당하고 경계와 괴이한 것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벌을 받으므로 이방인들에게 능욕거리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5:16  내가 멸망케 하는 기근의 독한 살로 너희를 멸하러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의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하나님이 유다 민족을 심판하여 벌을 내릴 것을 거듭 말한다.  멸망케 하는 기근의 독한 살 곡식을 해치는 메뚜기나 해충을 의미하거나 극심한 기근으로 곡식이 말라죽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때 그들이 의뢰하는 양식이 다 끊어질 것을 가리킨다.

 

. 5:17  내가 기근과 악한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 온역과 살륙으로 행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악한 짐승 이것은 사람들이 악한 짐승과 같이 되어 물고 찢고 죽일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는 도와 줄 사람이 없게 되어 외롭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서로 자기 배만 위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다 짐승같이 악하게 된다.

온역과 살륙으로 행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온역\"은 전염병, \"칼\"은 전쟁을 가리키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전염병과 전쟁이 일어나게 해서 다 망하게 한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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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칼과 기근과 온역

 

(대  지)

一. 이스라엘 산들이 심판을 받을 것(1-7)

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다음에야 회개할 것(8-10)

三. 가증한 행악자는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게 됨(11-14)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 산들이 심판을 받을 것(1-7)

 

. 6: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를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이스라엘 산은 하나님의 기업으로 거룩한 산이요 축복의 산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우상을 많이 섬겼으므로 이스라엘 산이 더럽혀졌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산은 그 산에서 우상을 숭배한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에 산당을 짓고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이 우상 섬기는 자와 그 산당을 멸하신다는 것이다.  성도가 우상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자기 몸)을 더럽히는 죄가 된다.  고린도전서3:17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성도에게 돈, 세력, 직장, 가족, 자기 자신이 우상이 되기 쉽다.

 

. 6:4-7  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의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그 섬기던 우상과 함께 비참하게 망할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산에다 산당과 제단을 짓고 거기서 태양신과 여러 가지 우상을 섬기고 몰록 우상에게 자기 아들을 바치고, 바알브을 앞에서 음행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제단을 훼파하고 그 우상 섬기던 사람들은 칼에 살륙당하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해골들은 단 사면에 흩어지게 하고, 성읍과 산당은 황무하여 사막같이 되며, 우상들은 깨어져 가루가 되게 하겠다고 하였다.

오늘날의 우상은 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 ②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③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것, ④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받는 것, 5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 지식과 지혜를 따라가는 것, ⑥ 탐심(골3:5)과 이기주의로 나가는 것, ⑦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쾌락주의로 나가는 것(딤후3:4), ⑧ 말씀을 어기고 취(取)한 것, ⑨ 완고한 것(삼상 15:23), ⑩ 주님을 모신 자리에 들어온 어떤 사물이나 사람 등이 다 우상이 된다.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기 때문에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망한 다음에야 참으로 (1)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과, (2)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됨과, (3) 죄악을 심판하는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4)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다음에야 회개할 것(8-10)

     

 

. 6:8  그러나 너희가 열방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 중에 남아 있는 자가 있게 할지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망시키는 중에서도 얼마를 남겨두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진노 가운데서라도 긍휼을 베풀어주신다(합3:2).

 

. 6:9-10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그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한 다음에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음란한 모든 행실을 애통해 하면서 회개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범죄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데서부터 시작되고, 회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데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을 잊어버린 데서부터 죄가 시작되고 하나님은 기억하는 데서부터 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앙화와 저주의 길로 가고 하나님을 기억하면 생명과 구원의 길로 가는 것이다(렘3:21; 13:25 참조).

피한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상태는 첫째, 스스로 한탄한다.  이것은 그들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 죄에서 떠나는 것을 가리킨다.  둘째, 여호와인 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심판 행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섬길 것을 가리킨다.  사르밧 과부도 그의 아들이 죽었다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살려주었을 때에 그때에야 엘리야가 하나님의 선지자도 그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안다고 하였다(왕상17:24).  징계를 받은 위에야 하나님의 참 종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참된 말씀도 깨닫게 된다.

교회 안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① 망한 다음에 돌아온 사람이 있다.  망하고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 것은 큰 은혜이다.  ② 망하지 않을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평소에 하나님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힘쓰며 늘 회개하고 깨끗한 마음과 몸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는 사람이다.  ③ 앞으로 망할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말씀을 어기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나가는 사람이다.

 

三. 가증한 행악자는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게 됨(11-14)

     

 

. 6:11-12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 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필경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되 먼 데 있는 자는 온역에 죽고 가까운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하나님의 징계로 비참한 상태가 될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모르고 있으므로 깨닫게 하기 위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다.  곧 그들의 가증한 죄 값으로 먼데 있는 자는 온역(전염병)에 죽고 가까이 있는 자는 칼(전쟁)에 죽고 남아 있는 자는 기근에 죽는다고 했다.  이것은 마치 화재가 일어나 타 죽게 될 때나, 창수가 나서 다 침몰하려고 할 때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 같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손뼉을 치며 피하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는 심정으로 전하여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구원해 내야겠다.

 

. 6:13  그 살륙당한 시체가 그 우상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우상 숭배자들의 비참한 말로(末路)를 묘사(描寫)하고 있다.  오늘날 성도의 마음속에 우상을 두고 그것을 따라가면 그것 때문에 망할 날이 온다.

 

. 6: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 거하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처량하고 황무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광야는 유다 남쪽의 유목(遊牧) 지역을 가리킨다.  그리고 디블라는 이스라엘 북쪽 오론테스 강변에 있는 리블라에 대한 이명(異名)이다(민33:46; 렘48:22).  그러므로 광야에서 디블라까지 황무해진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남에서 북까지 전체가 다 황무해질 것을 가리킨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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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몽둥이

 

(대  지)

一. 끝 날이 임박한 것을 경고함(1-9)

二.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난 것은 끝 날이 된 증거임(10-13)

三. 은과 금이 오예물같이 됨(14-19)

四.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성소에서 하나님이 떠나심(20-24)

五. 이스라엘에 계시와 율법과 모략이 없어짐(25-27)

 

(본문 강해)

 

一. 끝 날이 임박한 것을 경고함(1-9)

 

. 7: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 인자야 주 여호와 내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말하노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이스라엘이 죄값으로 전쟁과 질병과 기근으로 고난을 받다가 결국은 많은 사람이 이방 나라에 포로 되어 갈 것을 가리킨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예루살렘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종말이 가까웠음을 강조하는 말이다.

 

. 7: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발하여 네 행위를 국문하고 너의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여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국문)하신다는 것이다.

국문하고 \"국문하다\"의 히브리 원어 (샤파트)는 \"심판하다\"는 법률 용어로서 판결을 선고할 뿐만 아니라 징벌을 가한다는 의미까지 내포하는 말이다.  가증한 일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범죄한 각종 죄악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 7:4  내가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실 때에는 아무 것도 아끼거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실 때에야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숨은 죄악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 7:5-6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끝이 났도다, 끝이 났도다, 끝이 너를 치러 일어 났나니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비상한 재앙의 히브리 원어   (아하트 라야)는 \"유일한 재앙\"이라는 뜻으로 전에 없던 큰 재앙이 갑자기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 7:7  이 땅 거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정한 재앙 이스라엘 거민이 죄로 인하여 벌받기로 정(定)해져 있는 재앙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하나님께서 정해 놓은 재앙의 날이 가까왔다는 것이다.

요란한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고통을 당하는 날을 가리킨다.  밖에는 칼이요 안에는 온역과 기근으로 큰 고통과 사망을 당할 것이다(15절).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산에서 우상숭배나 방탕으로 즐거이 부르던 날이 전쟁과 환난으로 고통을 당하는 날이 된다는 것이다.

 

. 7:8-9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내가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치는 줄을 네가 알리라

속히 분을 네게 쏟고 하나님의 진노가 속히 임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싫어하는가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할 때는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아껴보지도 아니하고 행한 대로 심판하여 가증한 일이 다 드러나게 하신다.

 

二.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난 것은 끝날이 된 증거임 (10-13)

     

. 7: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났도다

몽둥이가 꽃 피며 몽둥이로 사용한 악의 세력이 소생하여 큰 세력을 얻게 될 것을 가리킨다.

교만이 싹났도다 이것은 강퍅한 자들이 득세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곧 이스라엘을 징계할 강퍅한 바벨론이 강해진 것을 말한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이 심판의 몽둥이로 사용하는 악한 자들이 세력을 얻고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이사야3:12에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고 하였다.  아이들 같이 철없고 무지한 자들이 권세를 잡고, 또 부녀들과 같이 남편들을 받들며 순종해야 할 자들이 득세하여 다른 사람을 관할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 7: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포학한 자가 세력을 얻어서 악한 일을 거침없이 행하며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몽둥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서 모든 사람과 재물과 아름다운 것을 없애버린다.  어느 시대에나 포학한 자들이 세력을 얻어 강포로써 세상을 쥐고 휘두를 때는 끝이 된 증거인 줄 알아야 한다.

 

. 7: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끝 날이 가까운 때는 물건을 샀다고 해서 기뻐할 것이 없고 또 물건을 팔았다고 해서 근심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잠시 후에는 전쟁이나 다른 환난으로 죽기도 하고 포로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하실 때에는 다 파괴되고 없어지게 되므로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다 마찬가지가 된다.

 

. 7:13  판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로 그 모든 무리를 가리켜 말하기를 하나도 돌아갈 자가 없겠고 악한 생활로 스스로 강하게 할 자도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돌아가서 전에 된 것을 얻지도 못하고 스스로 강하게 하지도 못하고 쇠멸할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로 가르친 것이다.

 

三. 은과 금이 오예물같이 됨(14-19)

 

. 7: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예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미쳤음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렸을 때에는 전쟁 준비를 아무리 많이 했어도 그 전쟁에 나갈 사람도 없고 준비해 놓은 것도 쓰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징계가 죄 때문에 오는 것이므로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죄는 회개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막아보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므로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7:15-16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온역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온역에 망할 것이며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까닭에 골짜기 비둘기처럼 슬피 울 것이며

바벨론의 침략으로 밖에 있는 자는 칼에 죽고 성안에 있는 자는 온역(전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된다.  산 위로 도망하는 자는 골짜기의 비둘기가 우는 것처럼 그곳에서 슬피 울게 된다.

 

. 7: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두려움으로 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탈진상태(脫盡狀態)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일할 기력도 다 없어지고 힘있게 걸어가지도 못하며 달음박질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 7:18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비천한 자리에서 베옷을 입고 슬픔과 탄식할 겄을 가리킨다(삼하3:31; 왕하6:30).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을 가리키고, 대머리가 될 것이라는 것은 고통이 너무 심하므로 머리털을 뜯을 것이며(사22:12), 또 강제 노동을 하여 머리털이 빠질 것을 가리킨다(사3:24).

 

. 7: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날에는 은과 금이 능히 자기를 건지지 못하고 또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창자를 채우지 못한다.  그때는 금을 오예물(汚秘物)같이 여겨 쓰레기통에 던지게 된다.  그때에는 은과 금이 도리어 자기를 죄악에 빠치는 것밖에 되지 못한다.

 

四.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성소에서 하나님이 떠나심(20-24)

     

. 7: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인하여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지었은즉 내가 그것으로 그들에게 오예물이 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풍부하여 은과 금이 풍부하여 지므로 화려한 장식을 하고 그로 인하여 교만하게 되었다.  돈이 많으므로 사치와 연락을 일삼고 화려하게 꾸며서 그것을 자랑하며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떠나고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은금을 그들에게 오예물이 되게 한다는 것은 그것들이 유익을 주지 못하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도리어 더러운 것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 7:21  외인의 손에 붙여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붙여 그들로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외인, 악인은 바벨론 군대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붙여서 노략과 약탈을 당하게 하고 더럽힘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더럽히게 한다는 것은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은금을 우상으로 섬기며 나가는 사람은 그것과 함께 멸시와 천대를 받고 망하게 된다.

 

. 7: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강포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이 얼굴을 돌이킨다.  즉 하나님께서 돌봐 주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기 때문에 강포한 자, 즉 원수가 와서 성전 모든 기구를 다 약탈해 갈 것을 가리킨다.

 

. 7:23-24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강포가 그 성읍에 찼음이라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으로 이르러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악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는 것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군대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가르쳐 준다.  자유로울 때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쇠사슬로 결박당하여 자유를 박탈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쇠사슬에 결박되어 자유를 빼앗기면 제 주장대로 하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  이렇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에 피 흘리는 죄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즉 남을 죽이는 죄와 강포가 이스라엘 성읍에 찼기 때문이다.  곧 이스라엘 성읍에 불법과 압제와 폭력이 난무한 것이다.  이렇게 남을 죽이고 압제하는 강퍅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악한 이방인을 보내어 그 집을 점령하여 그 교만을 그치게 하고 또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에 계시와 율법과 모략이 없어짐(25-27)

     

. 7:25-26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모략이 없어질 것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난이 극심해져 가며 좋지 않은 소문만 들려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죄값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가리킨다.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살길을 찾을 수 없다는 뜻이다.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옳은 행동규범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장로에게는 모략이 없어질 것이며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중단되고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는 징계를 받는 때이므로 낮아져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릴 때 회개하지 않고 피할 길을 찾는 것은 헛수고이다.

 

. 7:27  왕은 애통하고 방백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거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국문한 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의 심판 때에는 왕이나 부자나 평민이나 다같이 애통하며 벌벌 떨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문은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후에야 그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게 된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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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태양 숭배

 

(대  지)

一. 에스겔이 이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끌려감(1-4)

二. 제단 북편에 투기의 우상이 있음(5-6)

三. 방안 벽에 가증한 우상을 그린 것이 있음(7-13)

四.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함(14-15)

五.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을 향하여 절함(16-18)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이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끌려감(1-4)

       

. 8:1  제 육 년 유 월 오 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에스겔이 유다 장로들과 함께 집에 앉았을 때 두 번째 여호와의 권능이 임했다.  에스겔 선지자는 늘 깨어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권능과 말씀을 주셨다.

육 년 유 월 오 일 여호야긴이 포로되어 간지 6년 6월 5일이 된 해로 에스겔 선지자가 처음 그발 강가에서 이상을 본 후 1년 2개월이 지난 때이다.

 

. 8:2  내가 보니 불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천사가 하나님의 대행자로 나타난 것이다.  불같은 형상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가리킨다.  허리 이하 모양은 불같고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한다(1:27).

 

. 8:3-4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 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주의 신은 성령을 가리킨다.  에스겔의 영이 성령에 이끌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갔다.  안뜰 성전 안뜰 즉 제사장의 뜰(렘36:10)을 가리키며 백성의 뜰보다 높은 지대에 있다.  백성이 넘겨다보지 못하도록 제사장의 뜰과 백성의 뜰 사이는 벽으로 막아 놓았다.  그 은밀한 곳에 투기의 우상을 세워 놓았다.  북향(北向)한 문은 5절의 제단 문과 동일한 것으로 9:2과 예레미야 20:2의 윗문과도 같은 것이다.  이곳에는 희생 제물을 씻는데 사용되는 시설이 있었다(40:38).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아직 머물고 있었다.  이것은 성전에 우상이 가득하기 때문에 심판하시기 위한 것이다.

 

二. 제단 북편에 투기의 우상이 있음(5-6)

 

. 8:5-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제단 문 어귀 북편에 투기(5, 10)의 우상이 있었다.  제단 문 북향한 문을 제단 문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거기 제사를 위해 짐승을 잡는 상(床)이 있었기 때문이다(레1:11).  투기의 우상은 투기를 일으키는 우상으로 어떤 일로 인하여 서로 투기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시기 질투하는 것도 투기의 우상을 섬긴 결과이다.  이것은 가증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멀리 떠날 수밖에 없다.

 

三. 방안 벽에 가증한 우상을 그린 것이 있음(7-13)

     

. 8:7-10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에스겔이 뜰 문에 가보니 담에 구멍이 있었고, 주의 명령에 의하여 담을 헐고 보니 또 문이 있었다.  그 문안에 들어가 보니 사방 벽에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들을 그려 놓은 것이 있었다.  밖에서는 하나님 섬기는 것만 보였으나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는 가증하고 더러운 우상을 심기고 있었다.  이것은 표면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나 이면(裏面)에는 세상의 우상이 가득한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이면 깊은 곳에는 돈이나 사람이나 단체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는 것들이 많다.

 

. 8: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은 출애굽 후에 모세가 세운 70 장로에서 유래한 이스라엘 공회를 가리킨다.  이 70인의 장로는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한다.  사반은 요시야왕이 종교개혁할 때 함께 일한 서기관이요(왕하22:3), 그의 아들 중에 아히감과 그마랴는 예레미야에게 호의(好意)를 베푼 의인이었는데(렘26:24; 36:10), 그의 다른 아들 야아사냐가 우상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과거에 하나님을 잘 섬기며 왕을 돕고 받들던 훌륭한 서기관이었던 사반의 아들이 우상을 섬기는데 앞장을 선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좋은 지도자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일에 잘 수종들던 사람도 그 지도자가 죽으면 신앙을 버리고 죄짓는 일에 앞장서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하나님을 섬기는 예식을 향연이 충천하도록 굉장히 성대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 8:12-13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 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방안 어두운 곳에 앉아서 하나님 앞에 가중한 일만 하는 것이다.  이는 그들의 심령이 어두워진 연고이다.

여호와깨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그들은 불신앙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 줄 알고 있다.  심령이 어두워지면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 줄 알고 가증한 일을 하게 된다.

 

四.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함(14-15)

 

. 8:14-15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담무스는 헬라의 \"미동(美童)의 신\"으로 여기서는 여자들이 아름다운 남자가 죽었다고 우는 것이다.  곧 육신의 욕망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육신의 욕망, 육신의 소망, 육신의 좋아하는 것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은 모두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이다.  자식이 죽거나 사업이 실패했다고 낙심하고 우는 것도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과 같다.  최 권능 목사는 아들이 죽어 상여 나갈 때 그 뒤를 따라 가면서 아들이 천당 간 것을 즐거워했다고 한다.  우리는 세상 것이 다 없어지고 없어져도 예수님만 바라보고 든든하게 서 나갈 신앙을 준비해야겠다.

 

五.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을 향하여 절함(16-18)

     

. 8: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이십 오 인은 각 반차에서 뽑은 24인의 제사장과 대제사장 1인을 포함한 수인데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다.  이들이 동방 태양에게 절했다.  동방 태양은 아침에 새로 나온 빛인데 신출세력(新出勢力)이나 새로운 문명, 문학, 과학, 학설, 제도 등을 가리킨다.  현대 교인들이 옛길을 버리고(렘6:16), 새로운 학설, 신신학 등을 따라가고 새로운 사상을 숭상하고 나가는 것은 성전에서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행동이다.

 

. 8: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유다 족속은 사람의 호흡 기운으로 태양 광선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나뭇가지로 코를 가리웠다고 한다.  이것은 우상을 좀 더 신성하게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 8: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이상 네 가지 우상(투기의 우상, 가증한 짐승의 우상, 담무스, 동방태양)을 섬기며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아껴 보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며 분노하셔서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을지라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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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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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인 치는 자

 

(대  지)

一. 살륙의 사자와 인치는 사자(1-2)

二. 이마에 표를 치라(3-4)

三. 표 있는 자 외에는 다 멸하라(5-8)

四.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심(9-10)

五. 명령 실행 후 보고함(11)

 

(본문 강해)

 

一.살륙의 사자와 인치는 사자(1-2)

 

. 9:1  그가 또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가라사대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로 각기 살륙하는 기계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는 천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천사를 통해 관할하시고 주장하신다.  하나님께서 천사들로 살륙하는 기계를 가지고 나오게 하라는 것은 전쟁을 일으켜서 예루살렘 성읍을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전쟁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일어난다.  국가의 흥망 성쇠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 9:2  내가 본즉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 쫓아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살륙하는 기계를 잡았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북향한 원문에서부터 살륙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이 왔다.  북향한 윗문 환난이 북방으로부터 올 것을 가리킨다(렘1:13).  살륙의 기계를 가지고 나온 사람은 여섯 명이다.

그 중에 한 사람 이것은 여섯 중에 한 사람이 아니고 여섯 사람 외에 한 사람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여섯 사람은 죽이는 사자이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천사)은 구원의 사자로 이마에 표하는 사자이다.  이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었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다.  가는 베옷은 정결한 옷이요 제사장이 입는 옷으로 이 사람(천사)은 제사장처럼 구원받을 자의 이마에 인(印)칠 자이다(4절).  서기관의 먹 그릇 서기관은 선지자의 직분을 가지고 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자이다.  그는 택한 백성의 이마에 인치는 사명을 받았다.  인(印)에는 말씀의 인(요3:33)과 성령의 인(엡1:13),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둘은 하나이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택한 백성의 심령 속(이마)에 믿게 하는 것이 인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말씀이 생명이 되게 하시고 중생한 영이 자라나게 하는 것이 인치는 사역이다.

 

二. 이마에 표를 치라(3-4)

 

.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법궤가 있고 그 위에 그룹 이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는데 그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서 떠나 성전 문지방에 이르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역사(救援役事)와 심판역사(審判役事)를 시작하기 위함이다.

 

. 9:4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살륙하는 사람들이 살륙하기 전에 먼저 이마에 인치는 일부터 하라고 하신다.  요한계시록7:1-3에 네 천사가 전쟁을 일으키려 할 때 해 돋는 데로부터 나오는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와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했다.  요한계시록에는 네 천사가 세상을 심판하게 되어 있고, 여기는 여섯 천사가 세상을 심판하게 되어 있다.  4수는 지 상수이고, 6수는 하나님의 숫자 인 7수에서 하나 감한 숫자로 인본주의의 숫자이니 모두 심판하는 숫자를 가리킨다.

큰 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사업이 시작된다.  사무엘상7:5-8을 보면 미스바 회개 운동 뒤에 큰 전쟁이 일어났다.  우리 한국 교회에도 6.25사변 전(前)에 하나님 이 은혜를 많이 주어 큰 회개의 역사가 있었다.  어느 시대에나 큰 전쟁이 나기 전에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순교 당할 자는 먼저 은혜를 많이 받아 순교를 당하게 하신다.  6.25사변 전(前)에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다.  교회 전체적으로도 큰 환난 전에 먼저 은혜를 주신다.

가증한 일은 우상 숭배와 모든 죄를 가리킨다.  관영한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려고 애쓰다가 그것이 안되어서 우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친다.  가증한 일을 보고 우는 자는 먼저 자기 마음속의 가증한 일, 되지 못한 것, 성경 말씀에 위반되는 마음과 생각 등을 인하여 애통하는 자요 다음에는 시온 성, 즉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되지 못하고 성경 말씀대로 바로 나가지 못하고 인본주의와 세상주의로 나가는 것을 보고 우는 자이다.  죄에 대해 무감각한 자의 이마에는 인을 치지 않는다.  죄에 대해서 예민하고 안타까워하고 죄를 발견하고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올 줄로 알고 벌벌 떨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려고 하는 자의 이마에 인을 치신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요 영이 사는 자이다.  회개하며 죄를 떠나며 말씀에 바로 설 때에 그 사람의 영이 자라난다.

\"이마에 표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그 말씀이 자기 심령 속에 인같이 깊이 박히고 말씀이 자기의 생명과 살과 뼈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三.표 있는 자 외에는 다 멸하라(5-8)

 

. 9:5-6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남은 자는 살륙하는 기계를 가진 여섯 사람을 가리킨다.  그들에게 남녀노소, 처녀, 부녀를 다 살륙하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심판할 때에는 긍휼을 베풀거나 아껴보지 않고 공의대로 하신다.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이마에 포 있는 자는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마의 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말씀대로 영이 자라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죽이지 못한다.  육신은 죽여도 영은 능히 죽이지 못한다(마10:28).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우리 육신의 생명도 없어지지만 말씀대로 자라난 성도의 영은 악한 자가 손도 대지 못하고 영원히 하나님 앞에 그대로 살게 된다(요一 5:18).  이 말씀은 또 하나님이 써야 될 사람, 필요한 사람은 환난 중에서도 특별히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엘리야는 3년 6개월 흉년 때에도 하나님이 쓰시려고 그릿 시냇가에 숨겨 두시고 까마귀를 시켜 떡과 고기를 가져다가 먹여 주었다.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성전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이 된다는 것이다.  성소에 죄악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성전 앞에 있는 音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늙은 자는 장로를 가리킨다.  환난 때에는 목사, 장로를 먼저 죽인다.  베드로전서4:17-19에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먼저 심판이 시작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교회부터 먼저 심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공심판(公審判)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잘못하면 즉시 즉시 심판하신다.  또 교역자나 장로는 범죄하면 먼저 심판을 받는다.

 

. 9:7-8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는지라 엎드리어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들이 나가서 성전을 더럽힌 자들을 죽여 성전 뜰에 채웠다.  그것을 본 에스겔 선지자는 엎드려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시려나이까\"하고 부르짖었다.

 

四.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심(9-10)

 

. 9: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그들을 심판한 죄는 첫째, 그 땅에 피가 가득하였다.  서로 잡아죽인 죄이다.  물고 찢고 미워하는 것도 살인하는 죄이다.  성도는 언제나 남을 죽이려고 하지 말고 건설적으로 남을 살리려고 해야 한다.  서로 잡아죽이면 피차 망한다(갈5:15).

둘째, 불법이 가득 찼다.  전에 의가 충만하면 예루살렘 성읍에 불법이 가득 찼다.

셋째,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보지 아니하신다\"고 말한 죄이다.  하나님이 보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심판 받을 죄이다.

 

. 9: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아껴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아껴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공의대로 행하신다.

 

五. 명령 실행 후 보고함(11)

 

. 9:11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천사가 인치는 사업을 다 행한 후에 하나님께 나가서 주께서 명하신 대로 다 행했다고 보고했다.  우리도 이 인치는 사업을 충성되이 다 하고 하나님께 나가서 명한 대로 다 행하였다고 보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준 진리를 가지고 나가서 다른 사람의 이마에 인치는 사업을 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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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네 바퀴

 

(대  지)

一. 숯불을 취하여 성읍에 흩으라 하심(1-8)

二. 네 바퀴(9-13)

三. 그룹들의 네 얼굴(14)

四. 그룹과 바퀴의 동작(15-19)

五. 그룹과 생물은 동일함(20-22)

 

(본문 강해)

 

一. 숯불을 취하여 성음에 흩으라 하심(1-8)

 

. 10: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그룹들 머리 위 궁창 \"그룹\"은 천사를 가리키고 그 위에 \"궁창(穹蒼)\"은 영계(靈界), 즉 하나님의 세계를 가리킨다.  이 영계는 궁창과 같이 무한히 넓고 높으며, 거룩하고 깨끗하다.  거기에 남보석 같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  하나님의 보좌가 남보석 같다는 것은 보석과 같이 아름답고 존귀하고 영광스럽다는 것이다.

 

. 10:2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

가는 베옷 입은 사람은 말씀을 가지고 인(印)치는 사역을 하는 천사이다(9:2).  하나님이 이 천사에게 바퀴 사이에 들어가서 두 손으로 숯불을 취하여 성읍에 흩으라고 하였다.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이고, 숯불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심판을 예루살렘 성읍에 내리라는 것이다.  이마에 인을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어 생명에 이르는 자요 영이 자라나는 자인데(9:4), 그 말씀의 인을 받지 않으면 심판이 온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것은 생명을 전하는 동시에 심판을 전하는 것이다.  말씀을 받아 회개하고 바로 서면 생명이 살고 영이 자라나는 것이요, 말씀을 밟고도 그 말씀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이 불이 되어 그 사람을 사른다.

요한계시록16:8-9에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고 했다.  여기서 \"해\"는 진리를 상징하는데, 진리의 말씀이 세력을 얻어 사람을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떨고 복종하므로 영이 사는 생활을 해야 한다.

 

. 10:3-4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성전이 동향하고 있으므로 우편은 남쪽에 해당하며 요긴한 자리이다.  그룹들은 성전의 요긴한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한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성전에까지 가득 찼기 때문에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려는 것이다.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다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 점점 이스라엘 백성과 멀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 10: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하나님께서 부리는 천사들의 소리인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범사를 순종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날개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소리이다.

 

. 10:6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명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을 상징하며 이 땅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경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바퀴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 속에 내포해 있는 심판의 불을 취하라는 것이다.  심판이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유익되고 제일 좋은 것으로 하나님이 골라 주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징계를 통해서 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 10:7-8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더라

한 천사가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주었다는 것은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에게 심판권을 준 것을 가리킨다(2절 해석 참조).  천사들은 심판에 대하여 수종들고 또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해 수종든다(히1:14).

 

二. 네 바퀴(9-13)

 

. 10: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네 바퀴는 사방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경륜을 가리킨다.  황옥 같으며 하나님의 경륜은 아름답게 이루어져 나간다는 뜻이다.  세상 만사가 하나님의 경륜대로 이루어져 결국에는 성도의 구원과 하나남의 나라가 완성된다.

 

. 10:10  그 모양은 넷이 한결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그 모양은 넷이 한결 같은데 각처에서 이루어 나가는 하나님의 경륜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바퀴 안에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 속에 작은 경륜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즉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경륜 속에 지역적이고 개인적인 경륜이 있다는 뜻이다.

 

. 10:11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되 돌이키지 않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행하며

돌이키지 알고 행하되 천사들은 뒤를 돌아보는 법이 없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한다는 것이다.  성도들도 뒤로 돌이키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서 질 수 없다고 피하지 말고 하나님이 메어 준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지워준 나무 멍에를 벗으면 쇠 멍에가 온다(렘28:13).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다(고전10:13).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신앙을 가지고 나아갈 때 독한 것을 마셔도 아무 해가 없다(막16:18).  하나님이 에스겔의 이마를 금강석과 같이 해주셨고 예레미야는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해주셨다(렘1:18).  그것은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다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여 뒤로 돌이키는 자는 롯의 처와 같이 소금 기둥이 된다(눅17:32 참조).

 

. 10: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그룹의 온 몸과, 등, 손, 날개, 바퀴에 눈이 가득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눈은 모든 것을 밝히 보는 완전한 지혜를 가리킨다.  네 바퀴의 둘레에 눈이 가득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지혜로 모든 경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인간이 보기에는 미련하게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로 완전하게 성취하시는 것이다(고전1:25).

 

. 10: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칭하며

그 바퀴들이 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경륜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三. 그룹들의 네 얼굴(14)

 

. 10:14  그룹들은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세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네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10에는 사자, 사람, 소, 독수리였으나 본문에는 소 대신 그룹이 들어가서 그룹, 사람, 사자, 독수리가 나왔다.  \"그룹\"은 천사로서 희생 봉사하는 것을 가리키고, \"사람\"은 지혜, \"사자\"는 능력, \"독수리\"는 신령한 것을 가리킨다.  우리 성도에게도 이런 성품이 있다.

성도는 천사나 소와 같이 하나님께 이용당하며 희생 봉사하여야 된다.  기도할 때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이것저것 해 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는 것이 바른 기도이다.  또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영적 지혜를 받아야 한다.  또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사자와 같이 담대히 나아가고 독수리와 같이 신령한 세계를 향하여 높이 올라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四. 그룹과 바퀴의 동작(15-19)

 

. 10:15-17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천사들이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으러 올라가는 것이고, 그들이 내려오는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내려오는 것이다.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한 것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경륜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라는 것이다.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경륜대로 이 땅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생물의 신은 천사로서 천사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 10:18-19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목전에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서 떠나서 그룹 위에 머물다가 성전 동문으로 갔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가득하므로 하나님이 성전에서 떠나시고 동문에 머물러서 그룹들을 통하여 심판의 경륜을 이루시려고 한 것이다.

 

五. 그룹과 생물은 동일함(20-22)

 

. 10:20-22  그것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바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들인 줄을 내가 아니라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몸둥이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

그룹들은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날개 밑에 사람의 손 형상이 있었다.  그 네 얼굴은 그룹(소), 사람, 사자, 독수리 얼굴이요 네 날개는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손 형상 \"손\"은 행동과 역사(役事)를 가리키는데 천사가 다니면서 하나님의 경륜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 그룹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곧게 행해 나가고 있다.  우리도 곧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진하는 신앙을 가져야겠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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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가마 안 고기

 

(대  지)

一. 악한 방백들에 대한 예언과 블라댜의 죽음(1-13)

二.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흩어진 유다인을 멸시함(14-15)

三. 이스라엘 회복과 악인의 멸망(16-21)

四. 하나님의 영광이 성읍에서 떠남(22-23)

五. 에스겔이 보던 이상이 끝나고 사로잡힌 백성에게 예언함(24-25)

   

(본문 강해)

 

一. 악한 방백들에 대한 예언과 블라댜의 죽음(1-13)

     

. 11:1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그 문에 이십 오 인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방백이라

이십 오 인은 이스라엘의 유력한 방백들이다.  그 중에 있는 야아사냐와 블라댜는 방백들을 대표하는 자들이다.  에스겔은 이 사람들이 전(殿) 동문(東門)에 있는 것을 보았다.  동문은 성전에서 가장 요긴한 문이다.

 

. 1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중에서 악한 꾀를 베푸는 자니라

백성의 방백들이 성중에서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꾀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얼마나 부패하고 불의가 가득하였는지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루살렘이 망하게 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 11:3-4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퇴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 70년이 차기까지 그곳에서 집을 짓고 농사를 하며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고 그 성읍이 평안하기를 힘쓰라고 하였다(렘29:4-10).  그러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방백들은 두 해가 차기 전에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유다 백성들이 돌아온다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반대하여 \"집 건축할 때가 아직 가깝지 않다\"고 하였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포로들에게 집을 건축하라고 했는데 방백들은 바벨론에서 집을 건축할 때는 멀었다는 것이다.  즉 유다의 패망이 없고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가마가 그 안에 있는 고기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이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끓는 가마가 북에서 기울어진다는 예레미야의 말(렘1:13)을 역(逆)으로 이용한 것이다.  예루살렘 방백들은 환난이 북방에서부터 온다는 예레미야의 말을 부인하고, 예루살렘이 피난처가 된다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이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환난이 임박하였는데 환난이 오지 않을 줄 알고 세상을 자기의 피난처로 삼아 자기 집을 화려하게 짓고 돈과 세력을 의지하며 세상주의로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환난이 반드시 올 것이다.

 

. 11:5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방백들이 마음에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베푸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비방하는 것을 다 아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참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11:6-10  너희가 이 성읍에서 많이 살륙하여 그 시체로 거리에 채웠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살륙한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려니와 너희는 그 가운데서 끌려 나오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고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붙여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유다 방백들이 예루살렘 성읍에서 사람을 많이 죽였다.  그러므로 그 죽은 사람들이 솥 가운데 고기와 같이 되었고 그 방백들은 하나님이 갈대아인(바벨론 사람)의 손에 붙여서 예루살렘 성중에서 끌어내어 포로 되어 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예루살렘 성을 피난처로 삼고 그 성을 자랑하며 의지하고 있으나 하나님은 그들의 피난처를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거하신다.

 

. 11:11-12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 방백들은 가마가 그 안에 있는 고기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 성이 자기들의 피난처가 되어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예루살렘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변경에서 심판한다고 하였다.  그들이 심판 받을 죄는 하나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않고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한 것이다.

율례는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이나 율법으로서 법령화(法令化)된 말씀을 가리키고, 규례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관한 법규(法規)로서 좀더 세칙화(細則化)된 법규를 가리킨다(5:5-6해석 참조).  방백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대로 행치 않고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심판 받을 때에야 하나님이 참으로 살아 계시는 것과 그 말씀이 진실한 줄을 그들이 알게 된다는 것이다.

 

. 11:13  이에 내가 예언할 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내가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하니라

에스겔이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할 때에 불의한 일을 행한 25인의 방백중 한 사람인 블라댜가 죽었다.  그것은 불의를 행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알게 하피 위하여 표본으로 죽인 것이다.  에스겔은 블라댜가 죽은 것을 보고 불의한 자가 다 죽게 될 것을 깨닫고 슬퍼하여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하고 엎드려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 멸망할까봐 슬퍼 부르짖으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한 것이다.

우리는 한 사람이 죄 값으로 망할 때에 자기도 그와 같은 죄가 있지 않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숙청 받은 갈릴리 사람들에 대해 그들에게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죄가 있다고 하셨다.  또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18인에 대해서도 그들에게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죄가 있으며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도 다 그와 같이 망한다고 하셨다(눅13:1-5).

 

二.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흩어진 유다인을 멸시함(14-15)

     

. 11:14-15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 거민이 너의 형제 곧 너의 형제와 친속과 이스라엘 온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고 하면서 멸시하였다.  그들은 가나안 땅과 예루살렘은 자기들의 것이요 성전도 자기들 중에 있으므로 하나님도 자기들의 하나님이라고 자랑하며 교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유다 백성을 좋은 무화과라 하였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은 좋지 못한 무화과라고 하였다(렘24:2-7).

 

三. 이스라엘 회복과 악인의 멸망(16-21)

 

. 11: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악을 행하면서 가나안 땅과 예루살렘과 성전을 자랑하고 하나님도 자기들 중에 계시다고 자랑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떠나 열방의 포로가 되어 겸손해지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자들에게 친히 성소가 되어 주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은 악을 계속 행하며 외부적인 면만 자랑하고 교만하여 포로된 자들을 비방하고 있으나 포로된 자들은 지극히 낮아져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모하여 전심으로 찾으며 하나님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예레미야27:12에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바벨론에 가서 바벨론 왕을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이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순종치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간 사람을 좋은 무화과라고 하였고,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은 악한 무화과라고 하였다(저자의 성경강해 예레미야24:2-7 해석 참조).

말씀을 거역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는 것이 영적으로 잘되는 것이다.  육신적으로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는 것이 괴롭고 힘이 들어도 하나님께서 멍에를 메어라고 할 때는 메어야 복을 받는다.  그 멍에를 멜 때에 낮아지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영적 성소를 발견케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신령한 생명의 역사가 있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게 된다.  비록 보이는 성소는 떠났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메는 자에게 참 성소가 되어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 계신 것이 아니고 어디서든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곳에 같이 하신다(요4:24).  하나님은 영적인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하는 곳에 같이 하신다.

 

. 11:17-18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버릴지라

열방의 포로가 되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으로 성소를 삼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할뿐만 아니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정결하게 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 11:19-20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열방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영적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일치한 마음, 즉 새 마음을 주고 또 그 속에 새 신, 즉 성령을 부어 주어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같이 부드럽게 되어 새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때에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이다.  이것은 멀리 신약시대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 11:21  그러나 에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좇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은 우상 숭배나 하나님이 미워하는 모든 행위를 가리킨다.  이러한 죄를 짓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행위대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겸손히 회개하며 미운 것과 가증한 행위를 그치고 모든 죄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깨어져 나가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하나님이시며 그런 사람에게 생명과 구원이 되어 주신다.

 

四. 하나님의 영광이 성읍에서 떠남(22-23)

 

. 11:22-23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도 그 위에 덮였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성읍 중에서 머물던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 성읍 동편 산에 머물다가 마침내 바벨론에 있는 유다 포로들에게로 가게 되었다.  예루살렘의 죄로 인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떠났고 바벨론에서 회개하며 사모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갔다.  그때 에스겔도 주의 신에 붙들려서 갈대아 땅으로 갔다.  이로써 이번 계시가 끝난 것이다.

 

五. 에스겔이 보던 이상이 끝나고 사로잡힌 백성에게 예언함(24-25)

     

. 11:24-25  주의 신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신의 이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보는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 내가 사로잡힌 자들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로 고하니라

그 후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준 이상(異像)과 계시(啓示)를 다 전달해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되어서 처참한 중에 있었을 것이고 또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백성들의 비방으로 인하여(15절) 무척 비통해 하였을 것이나, 에스겔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듣고(16-21절), 큰 위로가 되고 소망이 생겼을 것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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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장  이사하는 행사

 

(대  지)

一. 이사(移徒)하는 행사로 포로 되어 갈 것을 예언함(1-7)

二. 왕과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사로잡혀 갈 것을 예언함(8-16)

三. 땅이 황폐하여질 것을 알리기 위하여 떨면서 식물을 먹으라고 하심 (17-20)

四.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지 않고 속히 이루어짐(21-28)

 

(본문 강해)

 

一. 이사(移徙)하는 행사로 포로 되어 갈 것을 예언함(1-7)

 

. 12: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패역한 족속 중에 거하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 하나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말씀해 주셨으나 그들이 오랫동안 하나님을 거역하였으므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귀는 막히고 눈은 가리워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못하였다.

 

. 12:3-7  인자야 너는 행구를 준비하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너는 낮에 그 목전에서 네 행구를 밖으로 내기를 이사하는 행구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 되어 가는 자같이 하라 너는 그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좇아 옮기되 캄캄할 때에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그 명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구를 이사하는 행구같이 내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구를 내어다가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거처를 옮겨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사하는 행구처럼 낮에 행구(行具)를 밖으로 내러 놓고 저물 때에 포로 되어 나가는 것처럼 성벽을 뚫고 캄캄한 때에 짐을 그리로 옮기되 그것을 어깨에 메고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며 나가라고 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전쟁으로 인하여 쫓겨나며 포로 되어 갈 상태를 보여준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포로 되어 갈 것을 말로 해서는 듣지 않기 때문에 실지 행사로서 보여주며 깨우치려 한 것이다.

에스겔은 유다 백성이 앞으로 포로 되어 갈 것을 겪어보며 예언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앞으로 큰 환난을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보며 직접 당하는 것처럼 여기고 실감있게 전해야 된다.  오늘날 우리가 환난을 준비하지 못한 것과 자기의 믿음이 없는 것을 회개하고 앞으로 올 환난을 당겨다 놓고 체험하며 전도하여야 한다.

 

二. 왕과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사로잡혀 갈 것을 예언함 (8-16)

     

. 12:8-10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패역한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예조라 하셨다 하고

에스겔이 이사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유를 물으면 예루살렘 왕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포로 되어 갈 예조(豫兆)라고 말해 주라고 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해서 왕과 그 백성으로 깨닫게 하려고 하신 것이다.

 

. 12:11-13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이 당하여 사로잡혀 옮겨갈지라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구를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구를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우리라 하라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예루살렘에 있는 왕과 백성들이 에스겔이 밤에 성벽을 뚫고 이사가는 행구를 메고 나가는 것처럼 나가게 될 것을 알려 준 것이다.  그래도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다가 얼마 후에 예루살렘 성벽이 뚫리고 예루살렘 왕은 어두울 때에 성벽을 탈출하여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않고 도망하다가 바벨론 군사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그 아들들은 목전에서 죽임을 당하고 왕은 두 눈을 뽑히우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 그곳에서 죽게 된다(왕하25:1-7).

 

. 12:14-15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친 후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시켜서 예루살렘을 그물 치는 것처럼 포위하고 유다 왕과 백성들을 갈대아 땅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오랫동안 종살이하게 하고, 왕은 그곳에서 죽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가 그물에 걸리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올 때에 그것을 벗어날 수 없고, 시험이 올 때에 자기 힘으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뿐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바벨폰에 사로잡혀 가게하고 열방에 흩은 다음에야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운 줄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게 된다.

 

. 12: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온역을 벗어나게 하여 그들로 이르는 이방인 중에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칼과 기근과 염병에 벗어난 유다 백성들이 열방에 남아서 자기들의 모든 가증한 죄를 자복하며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킨다

 

三. 땅이 황폐하여질 것을 알리기 위하여 떨면서 식물을 먹으라고 하심(17-20)

 

. 12:17-20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식물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거민의 강포를 인하여 땅에 가득한 것이 황무하게 됨이라 사람의 거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황무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떨면서 식물을 먹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라한 이유는, 앞으로 유다 땅의 모든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아름다운 문화가 다 파괴되고 황폐해질 때에 유다 백성이 떨면서 식물을 먹고 물을 마시게 될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즉 유다 백성에게 다가올 환난을 미리 알게 하여 그들을 회개시키려는 것이다.

누가복음21:34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하였다.  말세에도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때에 갑자기 환난이 오면 새가 그물에 싸이는 것처럼 싸여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환난이 올 것을 내다보고 환난을 통과할 준비를 잘 할 것이다.

 

四.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지 않고 속히 이루어짐(21-28)

     

. 12:21-2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응험이 없다 하는 너희의 속담이 어찜이뇨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의 응(應j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지고 예언의 말씀이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환난이 속히 임한다고 말해 주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환난이 더디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오늘날 기독신자 중에도 환난날과 예수님의 재림이 멀다하여 도무지 준비하지 않고 세상에 도취되어 세상주의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될 때에 다시는 그런 속담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질 때는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을 하던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여 머리를 들지 못하고 다시는 그러한 짓을 못하게 된다.

 

. 12: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허탄한 묵시(默示)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키고, 아첨하는 복술(卜術)은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을 가리킨다.  곧 \"평안하다\", \"안전하다\", \"복 받는다\",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등이다(렘23:17).

오늘날도 교역자들이 성도들의 죄를 지적해 주고 잘못된 것은 책망하고 회개시켜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야 할텐데 그것은 하지 않고 도리어 \"잘 된다\", \"복 받는다\"는 말만 하는 것은 아첨하는 복술과 같다.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을 순종해야 평안하게 되고 복을 받는 것인데, 그것은 말하지 않고 잘 되고 복 받는다고만 하는 것은 아첨하는 복술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허탄한 묵시와 아첨하는 복술을 베푸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 12: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패역한 족속아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더디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의 생전에 속히 이룬다고 하셨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속히 될 말씀이다(계1:1).  우리도 하나님 말씀이 우리 생전에 이루어질 줄 알고 나가야 한다.  시므온과 안나는 자신들이 죽기 전에 그리스도가 올 것을 믿고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났다(눅2:25-39).  그들은 이사야7:14의 말씀이 이루어져 예수님께서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본 것이다.  이렇게 우리 생전에 말씀이 이루어져서 환난이 올 것과 예수님이 속히 재림할 것을 믿고 준비하며 고대하는 자가 복이 있다.  예수님은 맘에 도적같이 오신다고 하였다(살전5:2; 벧후3:10; 계3:3; 16:15).  그러므로 우리는 세마포를 입고 등불을 켜들고 있다가 주님 오시는 날 즉시 나가서 영접할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 12:26-2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의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먼 때에 대하여 예언하는도다 하나니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않을지니 나의 한 말이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족속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오랜 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 말씀은 속히 이루어질 것이요 더디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먼 장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말세 대 환난이나 예수님의 재림도 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우리는 믿고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된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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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우매한 선지자

 

(대  지)

一. 우매한 선지자의 상태(1-7)

二. 우매한 선지자는 벌을 받게 됨(8-16)

三. 예언하는 부녀들의 진상(17-19)

四.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택한 백성은 건져냄(20-23)

 

(본문 강해)

 

一. 우매한 선지자의 상태(1-7)

 

. 13: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를 쳐서 예언하되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우매한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예언하는 선지자들은 우매(愚味)한 선지자이다(렘14:14; 23:16, 26).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 마음에서 나온 생각과 자기 심령에 느껴지는 것을 따라 예언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재앙을 받지 않는다고 허탄한 말을 한다.  그들은 또 하나님이 보내지 않았으나 하나님이 보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선지자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노하시고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3절; 렘23:17-22).

그들은 자기도 속고 남도 속이는 거짓 선지자이다.  마음에 감동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성경에 맞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이 성경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아무리 영(靈)으로 감동된 것이라도 성경 말씀에 제재(制裁)를 받아야 한다(고전14:32).  말씀에 제재 받지 않고 나가면 반드시 신비주의로 탈선하게 된다.  감동뿐만 아니라 계시나 꿈이나 방언이나 환상 등도 성경에 맞지 않으면 자기 마음에서 나왔거나 마귀에서부터 온 것인 줄 알고 무조건 부인해야 한다.  그것들이 비록 성경에 맞았다고 하여도 그것들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꾼 꿈이 성경에 맞을 경우에도 자기가 미련해서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므로 꿈에 그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해준 줄 알고 성경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 13:4-5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을 방비하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거짓 선지자들은 안정된 걸음을 걷지 못하고 황무지의 여우처럼 불안정하게 왔다갔다하며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것이다.  참 선지자는 진리대로 진실하게 거동하며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나 거짓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와 같이 교활하고 간교하게 행동하고 말도 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킨다.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거짓 선지자들은 성(城) 무너진 곳을 파수하며 수축(修築)하려 하지 않고, 자기 욕망을 채우는데 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성 무너진 것을 붙들고 그것으로 인해 애통하며 원수가 그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성하여 지켜야 될 선지자들이 그 일을 하지 않은 것이다.  참 선지자는 성의 무너진 곳을 찾아 그것으로 인하여 애통하며 무너진 곳을 막는 자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기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켰다(시106:23).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성 무너진 데로 올라가서 막는 자를 찾다가 찾지 못하면 그 성을 멸한다고 하였다(22:30-31).

오늘날도 죄악으로 말미암아 영적 시온 성이 무너져 가고 있다.  오늘날 하나님의 기명이 무너져 가고 있으며, 교회가 감정적 신비주의로 기울어지고, 성경 말씀을 세상 운동과 사회주의에 이용하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성이 무너져 가는 것을 막는 자를 찾으신다.

여호와의 날은 환난의 날이다.  \"전쟁을 방비하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 올 환난에 대비하는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벽을 수축하지 않았다\"는 것은 영적 시온 성을 건축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영적 실력을 기르지 못했다는 뜻이다.  앞으로 대 환난이 올 터인데 그 환난과 심판의 날에 그것을 이길 만한 준비를 하지 않고 \"평안하다\", \"복 받는다\"는 말만 해주는 선지자들은 우매한 선지자들이다.  선지자는 앞날에 올 환난을 준비하도록 죄를 책망하며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아가도록 해야 할 터인데 두매한 선지자들은 그 일을 하지 않고 황무지에 있는 여우와 같이 왔다갔다하면서 미혹만 하고 돌아다닌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지 않아야 되며, 겉옷을 팔아 검을 사서 환난 날을 위해 영적 무장을 하고, 무너진 영적 시온 성을 바로 세우고 날마다 건축해 나가야 한다.

 

. 13:6-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으로 그 말이 굳게 이루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占卦)를 보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였다고 하여 사람들이 그 말을 굳게 믿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서 보낸 자들도 아니고, 그들이 하는 말도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 아닌 허탄한 묵시와 거짓된 점괘이다.  신명기13:1-3에는 그들의 말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 져도 그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였다.  허탄한 묵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생각이나 이상(異像)을 가리킨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전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허탄한 말뿐이다.

거짓된 점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하는 것으로서 자기 심령에 느껴지는 대로 예언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 기도해 보니 이렇게 하라고 했다 혹은 저렇게 하라고 했다 하면서 점치는 식으로 전하는 것은 거짓된 점괘이다.  예레미야23:28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몽사를 얻은 선지자는 몽사를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밀\'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리키고 \'겨\' 는 자기의 마음에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이 주관적 감정(主觀的感情)으로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이라고 하는 신비주의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니며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다.

 

二. 우매한 선지자는 벌을 받게 됨(8-l6)

 

. 13: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을 전하는 것은 다 허탄한 것이고 거짓된 것이다.  성경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 13:9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치는 자를 하나님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고,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의 총회에서 끊어버린다는 뜻이다.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의 복된 자리에서 쫓겨나도록 한다는 것이다(시1:5 참조).  곧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선지자로 대접하지 않을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는 제명(除名) 처분을 한다는 뜻이다.  즉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제거시킬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된 것을 탄로(綻露)시켜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배척을 당하게 하여 복된 위치에서 떠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속지 않게 만들고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에서 제거 당하도록 징벌한다는 것이다.

 

. 13:10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혹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우매한 선지자들이 징벌을 받을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 섬기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중에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징벌하려고 하시는데,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전해 주어야 회개할 터인데 그들이 \"평안하다\", \"잘 된다\"고만 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지 않을 수 없다(렘6:14-15).

오늘날 교역자들 가운데에도 죄는 책망하지 않고, 복 주시는 하나님만 전하고, 듣기에 좋은 말만하고, \"평안하다\", \"복받는다\", \"잘 된다\"는 말만 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평안을 말하나 참 평안이 없고, 잘산다고 하나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병이 낫는다고 하나 병이 다 낫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담에 회칠을 하는 것처럼 외모만 단장하는 외식하는 자들이다.

담을 쌓을 때에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를 보호하며 평안하게 하는 작업이다.  그들은 자기를 위하여 일을 하며 자기 도성을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거기에 회칠까지 하여 모든 사람에게 아름답게 보이도록 꾸민다.  이것은 백성들에게 평강이 없는데 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듣기 좋은 말만하고, 자기는 거룩하고 깨끗한 척한다.  이것은 이리가 양의 가죽을 입는 것과 같다.  마태복음23:27에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회칠한 무덤같이 겉으로는 아름답게 꾸미나 안에는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고 책망하였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고 자기의 약하고 부족한 것만 자랑하였다.

 

. 13:11-16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열파하리니 담이 무너진즉 혹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으로 열파하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이로 훼멸하리라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훼파하여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 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와 같이 내가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다 이루고 또 너희에게 말하기를 담도 없어지고 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하리니 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언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의 묵시를 본다 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을 당하게 되었는데,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이 있다고 외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근본을 다 드러내어 백성들에게 배척을 당하게 하고 폭우와 우박과 폭풍으로 그들을 파하여 멸망시킨다고 하였다.

 

三. 예언하는 부녀들의 진상(17-19)

 

. 13:17-18  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에서 나는대로 예언하는 부녀들을 대면하여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고자 하여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1-16절까지는 자기의 마음과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이고 17-23절까지는 마음에서부터 나는 대로 예언하는 부녀(婦女)들에 대한 책망이다.  이 여자들도 우매한 선지자들처럼 자기 마음과 감정으로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예언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방석을 만들어서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만들어 백성들의 머리에 씌워주며, 그들을 미혹시켜서 그 영혼들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방석은 베개의 뜻이 있다.  사람이 베개를 베고 잠을 자는 것처럼 안식을 준다는 의미로 방석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자기에게 오면 참된 안식을 얻는다고 말한다.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 이 \"수건\"은 신(神)을 받는 상징, 또는 신의 지시를 받는 상징으로 썼다.  예언하는 부녀들은 자기 말을 듣는 자의 머리에 그 수건을 씌워서 자기에게 복종시키려 한다(마23:5 참조).  그 수건을 백성의 머리에 덮어서 몽롱하게 하여 바른 것을 알지 못하게 하고 눈을 가리게 하여 보지 못하게 만들어서 하나님 백성들의 심령을 잠들게 한다(사29:10-12; 고후3:14-15 참조).  그들은 마치 사냥꾼이 산에서 짐승을 잡아다가 먹는 것처럼 사람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 13:19  너희가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서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거짓 선지자들은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얻기 위해 거짓 예언을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린다.  물질을 착취하기 위해 거짓으로 백성들을 미혹하여 잠들게 하고 죽이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악한 일이며 하나님이 진노할 일인가?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하지 않은 말을 아버지가 말했다고 말하면서 자기 이익을 취한다고 하면 그 아버지를 얼마나 욕되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이다.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 보통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고 선지자를 신뢰하므로 선지자가 말씀을 잘못 전해도 그 말을 곧 듣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순진한 양이요 양은 목자를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떼를 잘못 인도하는 자는 화가 있다.  오늘날에도 교역자가 신신학을 가르치면 교인들이 신신학을 따라가고, 신비주의로 가르치면 신비주의를 따라간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였다(마24:3-4).  히브리서13:7에는 인도자들의 행실의 종말을 주목하여 보고 따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바른 지도자, 참된 선지자를 만나는 것이 복이다.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성도를 훼방하고 악평하여 영적 생명의 역사를 따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거짓된 예언을 듣고 미혹되어 곁길로 나가는 영혼들에게 \"평안하다\", \"잘 된다\", \"복 받는다\"고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에서 탈선되어 가는 영혼들이 잘될 리가 없는데 잘 되고 평안하다고 말하므로 그들을 죽이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망할 자는 흥한다고 하고, 망하지 않을 자는 망한다고 한다(22절 참조).  그들은 자기의 잘못 전하는 말씀을 따라오는 자는 잘된다고 하고 성경 말씀대로 바로 믿는 성도는 훼방하고 멸시하고 십자가에 못박는다.

 

四.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택한 백성은 건져냄(20-23)

     

. 13:20-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방석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으며 또 너희 수건을 찢고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지고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않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거짓 예언하는 자들은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하여 방석을 팔에 꿰어 매고 다녔고 수건을 만들어 가지고 다녔으나(18절),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그 방석을 떼어버리고 그 수건을 찢어서 다시는 그것들로 사람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래서 거짓 예언하는 자들에게 사냥 당한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놓아주시고 다시는 사냥 당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이 구해 내고 거짓 예 언자들은 심판하신다.

 

. 13:22-23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정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믿는 자들을 훼방하고 악평하여 그들의 마음을 근심케 했으며 말씀을 순종치 않고 잘못 나가는 사람들의 손을 굳게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여 허탄한 묵시와 거짓된 복술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속이던 거짓된 것을 다 드러내고 탄로나게 하여 백성들이 그들을 따라가지 않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신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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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장  자기 우상

 

(대  지)

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1-3)

二.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는 같이 벌을 받음(10-11)

三. 범죄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과 의인의 구원(12-20)

四.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곳에 남은 자들(21 -23)

 

(본문 강해)

 

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1-9)

     

. 14: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에스겔에게 나아왔다.  그들이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재앙을 면하는 방법과 복 받는 길을 물으려고 온 것이다.  아마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장로들이 포로 된 백성을 대표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와 물어 본 것 같다

 

. 14: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그 장로들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나아왔으므로 하나님께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우상이 하나님의 얼굴을 돌이키게 하였고 그 죄악의 거치는 것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막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과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자기 우상은 자기가 섬기는 우상, 자기가 사랑하는 우상을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그러므로 돈이나 사람(자녀, 남편, 아내 등)이나 직업이나 단체나 국가 등도 우상이 될 수 있다.  또 자기 명예나 위신이나 목숨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귀히 여기고 사랑하면 자기 자신이 우상이 된다.  사도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 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라고 하였다(빌1:20).  자기가 죽어야 그리스도가 존귀케 된다면 죽어야 된다.  그때에 죽지 못하면 자기 목숨이 우상이 된 증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이나 도움을 받으려면 자기 우상을 버려야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자는 자기 우상을 더욱 크게 하려는 자이다.

죄악의 거치는 것은 죄나 죄 지을 만한 요소를 가리킨다.  죄악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데 거치는 것이 된다.  얽매이는 것과 무거운 것(히12:1), 진리에 위반되고 양심에 가책되는 것이 죄악의 거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자기 앞에 둔 자는 하나님이 용납지 않으신다.  믿음의 길을 걷는데 거치는 일, 거치는 사업, 거치는 사람, 거치는 단체를 떠나지 않고 그냥 두고 나가는 것이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둔 것이다.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묻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우상을 버리고, 말씀에 거치는 것과 신앙 양심에 거치는 것을 회개하여 끊어버리고 깨끗하고 정결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된다.  그래야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를 하게 되고,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신다.

 

. 14:4-5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구하는 대로 주지 않고 그 죄대로 갚아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우상이 많은 대로 보응하시고, 죄악의 거치는 것이 많은 대로 보응하신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해 주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 14: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켜 우상에게서 떠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간절히 원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 위함이다.

 

. 14:7-8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중에 무릇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로 놀라움과 감계와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서 끊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우상이나 거치는 것을 마음에 두고 나가는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나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외국인이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여 놀라움과 감계(鑑戒)와 속담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대로 하신다.  그때 그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된다.

 

. 14: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로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어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

선지자가 유혹 받아 거짓을 예언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 벌받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11-12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순종치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심판하려고 유혹을 받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않고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벌하려고 내버려 둔 것이다.  알곡과 쭉정이를 바람으로 갈라놓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믿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자를 갈라내어 심판하기 위해 유혹하는 세력을 허락하는 것이다.  유혹을 받고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멸하신다.

 

二.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는 같이 벌을 받음(10-11)

 

. 14: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잘못 가르치는 선지자자의 죄악과 선지자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다.  그들은 같이 심판 받고 같이 멸망한다.  잘못된 교역자와 그 잘못된 교역자에게 물어보는 자의 죄악이 같고 벌도 같이 받는다.  그러므로 인도하는 자가 성경대로 안 하면 즉시로 떠나야 된다.  이사야9:15에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고 하였다.  열차의 머리가 잘못된 길로 가면 그 열차에 탄 사람도 다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진리에서 탈선된 선지자에게 갈 길을 물어보고 그 인도대로 따라가면 같이 망한다.  기독교의 영적 구원 운동을 사회 구원 운동으로 전락시킨 해방 신학, 민중 신학자들과 육신의 감정으로 전락시킨 그릇된 신비주의자들은 잘못된 자들이다.  바로 인도하지 못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인도하는 자나 가르침을 받는 자가 다같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사9:16).

 

. 14: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다시는 미혹하여 나를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그릇된 선지자들을 심판하여 다시는 자기 백성을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삼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三. 범죄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12-20)

 

. 14:12-1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가정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어떤 나라든지 범죄하면 그들의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서 사람과 짐승들을 끊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 나라에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의인이 있어도 그들은 자기 의로 인하여 자기 생명만 건질 뿐이고 그 나라의 재앙을 면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루살렘 거리에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멸망치 않겠다는 말씀(렘5:1)과 소돔 고모라에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들의 죄를 사하겠다는 말씀(창18:32)과 모순되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이때는 예루살렘에 죄가 너무 관영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심판하기로 작정된 때이다.  그러므로 그 심판을 돌이킬 수 없으며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예레미야5:1에서는 진노를 붓기로 작정되기 전이므로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그 의인이 전파하는 의와 그 영향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도 바로 될 가능성이 있을 때이고, 이때에는 죄악이 너무 잔인하고 깊어져서 몇 사람의 의인이 있어도 바로 될 가능성이 없는 때이다.  이때는 하나님이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때이다.  아이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는 불을 피우고 부녀는 우상을 위하여 가루를 반죽하며 온 식구가 합하여 우상 섬기는 때였다(렘7:18-20). 이때는 전체가 다 악해져서 의인이 잡혀 죽임을 당할 때이므로 의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고 빛이 전혀 비춰 나가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진노를 만회할 수 없다.

노아, 다니엘, 욥 이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노아는 사고 팔고 먹고 마시고 음란 방탕한 세대 가운데서도 의를 지킨 사람이었다.  다니엘은 에스겔보다 8년 전에 바벨론에 포로 잡혀가서(다니엘은 1차 포로 때 잡혀갔고 에스겔은 2차 포로 때 잡혀갔다) 그곳에서 3년 동안 채식만 하며 여러 가지 시험을 이겨서 의를 지킨 사람이다(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간 것은 에스겔이 포로되어 간 후의 일이다).  또 욥은 동방에서 제일가는 부자였으나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잃고 아들 딸 열 명이 다 죽고 아내와 친구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자신의 몸이 병난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킨 사람이다.  노아와 다니엘과 욥은 이렇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의와 믿음을 지켰다.  그러므로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은 것이다.

 

. 14:15-16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적막케 하며 황무케 하여 사람으로 그 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무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범죄 상태가 너무도 심하여 하나님께서 사나운 짐승을 보내어 그 나라를 벌할 때 거기에 노아, 다니엘, 용과 같은 의인이 있을지라도 자기들만 구원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

 

. 14:17-18  가령 내가 칼로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하기를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 하여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너무 심하여 하나님께서 칼의 재앙, 즉 전쟁을 일으켜서 벌할 때 거기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 같은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고 자기들의 생명만 구한다는 것이다.

 

. 14:19-20  가령 내가 그 땅에 온역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을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온역, 즉 전염병으로서 그 범죄한 나라를 심판할 때가 있었다.  거기에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의 의인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지 못하고 자기만 구원받고 그 나라는 다 멸망한다는 것이다.  죄악이 관영 할 때는 하나님께서 기근(13절), 짐승(15절), 칼(17절), 온역(19절) 등으로 그 나라에 벌을 내린다.  그때에는 아무리 의인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있는 의인들은 자기들만 구원받고 그 나라는 구원치 못한다.

 

四.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곳에 남은 자들(21-23)

     

. 14: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네 가지 재앙, 즉 칼과 기근과 짐승과 온역으로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때에 남아 있어 끌려 나온 자들이 있을 것인데, 아는 그들의 자녀들이다. 마치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멸망하고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것과 같다(여호수아와 갈렙 포함).

자녀들은 악한 일에 동참하지 않고 죄악에 물들지 않은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니느웨 성의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12만 명과 같다.  그것은 그루터기를 남겨서 거기서 새싹이 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이사야6:13에 밤나무, 상수리나무는 다 베임을 당하여도 그루터기를 남겨 둔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서라도 긍휼을 베풀어 자녀들 가운데서 생명있는 신앙으로 나오도록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 망하는 가운데서도 좀 남겨 놓아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신다.  그것을 보고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에 대하여 위로를 받게 된다.

또 그 남은 사람들의 회개하는 행동과 신앙의 소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재앙을 헛되이 내리신 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곧 불탄 나무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나오고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이 재앙을 연고 없이 내린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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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포도나무

 

(대  지)

一. 포도나무로는 도구를 제조할 수 없음(1-3)

二. 열매 없는 포도나무는 불에 던짐(4-5)

三. 범법(犯法)한 예루살렘을 대적에게 붙임(6-8)

 

(본문 강해)

 

一. 포도나무로는 도구를 제조할 수 없음(1-3)

 

. 15: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포도나무가 다른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없다.  포도나무로는 집을 지을 수도 없고 어떤 도구(道具)나 가구(家具)를 만들 수도 없다.  포도나무는 열매 맺는 것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  여기에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오늘날의 성도를 가리키기도 한다(요15:5).  하나님께서 포도나무를 심고 물과 비료를 주고, 울타리를 만들어서 짐승들이 들어와서 상하지 못하도록 해 주었다(사5: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좋은 열매를 맺기 원해서 그들을 애증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에 심어 주시고(시30:8), 인도해 주셨다.  그런데 그들은 졸은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한다고 하였다(6절).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불러내시고 심으시고 길러 주신고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해 주셨는데, 그것은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이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믿음의 열매, 의의 열매, 화평의 열매, 사랑의 열매, 진리의 열매, 거룩의 열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생명의 열매를 맺혀서 영이 자라나고 인격이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된다.  노아와 같이 악한 세대 가운데서도 열매 맺혀야 하고, 다니엘과 같이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도 열매를 맺혀야 하고, 욥과 같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열매가 맺혀져야 한다.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열매맺는 것 하나뿐이다.  열매를 맺으려면 수풀 가운데 있지 말고 거기서 나와서 따로 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18:4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포도나무가 수풀 가운데 있으면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고 자라나더라도 연약해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삼림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처럼 이방을 의지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속화되어 세상 세력에 이용당하고, 교회가 사회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삼림 중에 있는 포도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속화된 교회는 신령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생베 조각은 새 옷에 붙여야지 낚은 옷에 붙이면 그 기운 것이 옷의 천을 당겨서 옷이 다 해어진다.  또 새 술은 새 가죽 부대에 넣어야지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술과 부대 둘 다 버리게 된다(마9:16-17; 막2:21-22; 눅5:36-38).  새 생명 운동은 진리 안에 서 이루어져야 된다.  그러므로 교회가 의식주의나 비 진리와 타협하면 안 된다(마5:37 참조).

포도나무는 삼림에서 갈라내어 포도원에 심고 포도나무만 길러 나가야 한다.  삼림 가운데 포도나무는 잎사귀가 무성하고 자라기는 빨리 자라지만 나무 그늘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다른 나무들을 따라 올라 가느라고 열매 맺을 여가가 없다.  롯은 비옥한 옥토와 목장을 보고 소돔 고모라를 택하여 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것은 포도나무를 포도 밭에서 뽑아 삼림 중에 심는 것과 같아서 성공한 것 같으나 실패요, 흥한 것 같으나 망한 것이요, 산것 같으나 죽은 것이다.  포도나무는 포도밭에 있어야 주인이 와서 돌봐준다.  삼림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는 주인이 돌봐 주지 않는다.

 

二. 열매 없는 포도나무는 불에 던짐(4-5)

 

. 15:4-5  불에 던질 화목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치 않았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이 수풀 중에 있는 포도나무가 되어 포도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던져 징계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두 끝이 불에 살라진 포도나무같이 북쪽으로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고 남쪽으로 애굽의 침략을 받았다.

 

三. 범법(犯法)한 예루살렘을 대적에게 붙임(6-8)

 

. 15:6-7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내가 수풀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화목이 되게 한 것같이 내가 예루살렘 거민도 그같이 할지라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또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하여 불에 살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세례 요한은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진다고 하였다(마3:10; 눅3:9).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의 도끼가 임한 줄 알고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열매 맺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인본주의, 세상주의에서 나와서 진리의 신앙에 서야 한다.

 

. 15:8  내가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수풀 가운데 있어 열매 맺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대적하면서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범죄하여 하나님께 책망과 징계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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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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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장  음행

 

(대  지)

一. 이스라엘 백성의 근본 상태(1-5)

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영화롭게 하여 주심(6-14)

三. 이스라엘 백성의 간음죄(15-34)

四.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35-43)

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큰 벌을 예고하심(44-52)

六.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53-59)

七.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60-63)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 백성의 근본 상태(1-5)

 

. 16: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하나님께서 에스겔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을 그 백성에게 알게 하였다.  가증한 일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로서 예루살렘 백성들이 이방 나라들을 의지하며 우상 섬긴 일들을 가리킨다.

 

. 16: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 사람이라

예루살렘은 본래는 가나안 족속, 아모리 족속, 헷 족속이 살고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족속들을 물리치시고(출3:8, 17),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은 이방의 도시였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 하나님의 도시로 삼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근본은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도 없고 율법도 없이 살던 자들이었다.

 

. 16:4-5  너의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너를 돌아보아 이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긍휼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 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래 버림받은 자들이었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아이를 낳으면 배꼽줄(탯줄)을 자르고 물로 씻고 소금으로 소독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출생할 때에 배꼽줄도 자르지 못하고 물로 씻지도 못하고 소금을 뿌리지도 못하고 강보로 싸인 채 버린바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비참한 상태에서 출생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이 이렇게 비참한 상태에 있었던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오늘날 우리들도 본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길도 알지 못하고, 돌봐 주는 이도 없이, 비참한 상태에 버려진 자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영화롭게 하여 주심(6-14)

     

. 16:6-7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가 너로 들의 풀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피투성이로 버림당하여 발짓하는 것을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 구원해 주시고, 들의 풀같이 많이 번성케 하여 주셨다.  또 많은 은혜를 입혀서 유방이 뚜렷해지고, 머리털이 자라게 하여 아름답게 해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번성케 하신 것과 출애굽시 광야로 인도해 내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살 희망이 없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태에 있던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피투성이 된 우리를 살리시고 들의 풀같이 수가 많게 해주시고 아름답게 해주셨다.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었다는 것은 수치를 가리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가리킨다

 

. 16: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벌거벗은 것같이 수치가 드러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여 여호와의 옷(구원의 옷)으로 입혀 주시고(슥3:4-5참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맹세까지 하여 주셨다(창22:16-17; 히6:13-14 참조).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고 버림당한 상태에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서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워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말씀으로 아름답게 자라도록 하여 주셨다.

 

. 16:9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물로 씻겨 피를 제거하고 기름을 발라 주셨다는 것은 말씀(물은 말씀을 가리킴, 엡5:26)과 성령(기름은 성령을 가리킴)으로 중생시켜 사죄(赦罪)와 칭의(稱義)의 은혜를 주셨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를 하나님께서 중생시켜 주시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 주시며 성령을 부어 주셨다.

 

. 16:10-14  수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 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옷을 입혀 주시고 신을 신기우고, 띠를 띠우고, 패물로 장식시키고,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좋은 음식을 먹여 주어서 왕후같이 존귀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그 아름답고 존귀하고 화려함이 이방 사람들까지 알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 성도에게도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세마포 옷을 입혀 주시고(계19:8), 각양 신령한 은혜로 인격을 존귀하게 해주셨다.  진리의 말씀으로 신령한 양식을 먹게 하여 심령이 살지고 윤택하게 해주셨고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워(시8:5)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아 주셨다(고후11:2).  그 성도와 아름다운 빛이 이방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속 사역을 천사도 부러워한다(벧전1:12).

 

三. 이스라엘 백성의 간음죄(15-34)

 

. 16: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되었으므로 더욱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할 터인데 도리어 그 존귀와 화려함을 가지고 이방과 짝하였다.  그것이 행음이다(약4:4).

 

. 16:16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남편 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좋은 옷(의의 옷)을 입혀서 신부로 삼아 주셨는데, 그 옷을 취하여 산당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본 남편인 하나님께서 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 16:17-19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또 네 수놓은 옷으로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 앞에 베풀며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금과 은으로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였다.  남자 우상(    :차르메 자칼)은 드라빔 같은 가정 수호신을 말한다(창31:19; 삿18:14; 삼상19:13).  하나님이 주신 수놓은 아름다운 옷을 우상에게 입히고 하나님이 주신 기름과 향을 그 우상 앞에 베풀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각양 은사와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치 않고 세상과 짝하며 세상일에 사용한 것을 가리킨다.  식물, 고운 밀가루, 기름, 꿀 지혜와 재물과 좋은 환경을 가리킨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라고 주신 것인데 그것을 우상에게 돌린 것이다.

 

. 16:20-22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가져 그들에게 드려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너의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붙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을 몰록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서 불살랐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자녀들을 신앙으로 기르지 못하고 세상 출세와 세상 공부에 빼앗겨 잘못된 사상에 빠지게 하고 큰 환난에 빠뜨리는 것은 자녀를 우상에게 바치고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것과 같다.  전에 비참한 상태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지 않고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 16:23-2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너를 위하여 누를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기 위하여 높은 대(臺)를 쌓고 누(樓 : 다락)를 건축하였다.  이것은 우상을 화려하게 섬기기 위함이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며 따라가는 것은 우상을 심기기 위해 높은 대를 쌓고 누를 건축하는 것과 같다.

 

. 16:25-26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머리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행음하고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행음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도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이나 블레셋이나 앗수르 나라들을 의지하였으니 이것이 지나가는 자와 행음한 것이다.

하체가 크다는 것은 육체가 강한 것을 가리킨다.  이방 나라들은 육체와 세상 세력이 다 강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한 나라와 짝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은 것이 곧 영적 간음이다.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세와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는 것은 다 이와 같은 것이다.

 

. 16:27-29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붙여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오히려 부족히 여겨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오히려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음행을 하나 그 성욕이 차지 않아서 여러 나라와 더불어 음행하였다(26절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양식을 감하고 블레셋 사람에게 붙여서 임의대로 침략하고 멸시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이 사랑하는 민족에게 붙여서 징계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고 또 그들이 미워하는 백성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주어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호8:9-10).  이스라엘이 사랑하는 나라는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이고 그들이 미워하는 나라는 모압과 암몬과 블레셋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유다를 내어 주어 침략 당하게 하고 수치가 드러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는 그것으로 인하여 망하게 되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영적 양식을 먹지 못하게 하시고, 자기가 사랑하는 자들의 손에 붙여 망하게 하고, 미워하는 자들의 손에 붙여 망하게 한다.

 

. 16:3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약하여서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신앙을 양보하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였다.  이것이 음부(淫婦)의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이 약하면 안 된다.  굳세고 강한 마음으로 믿음을 잘 지켜야 된다.

진리에 대해 굳센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도의 마음이 약하면 다른 사람이 유혹할 때에 잘 넘어가 음부같이 된다.  히브리서13:9에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매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했다.  기도 많이 하고 은혜로써 마음을 굳게 하여 비진리와 모든 우상과 싸워 이겨야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 있다.  마음이 약한 자는 시험에 넘어지고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 없다.

 

. 16:31-34  네가 누를 모든 길 머리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않도다 그 지아비 대신에 외인과 사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너의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창기들은 돈을 받고 음행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돈을 주면서 음행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이나 앗수르의 도움을 받고자 하여 돈을 주었는데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돈을 주면서 간음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창기(娼妓)만도 못하게 된 것이다

 

四.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35-43)

 

. 16:35-37  그러므로 너 음부야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어 그들로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사랑하고 정든 모든 자와 그들이 미워하는 모든 자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고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게 하여 그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열국에 붙여서 그들의 침략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는 애굽과 바벨론과 앗수르를 가리키고, 미워하던 모든 자는 블레셋과 암몬과 모압을 가리킨다.

 

. 16:38-42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같이 너를 국문하여 진노의 피와 투기의 피를 네게 돌리고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네 누를 헐며 네 높은 대를 훼파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그리한즉 내가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 나라를 의뢰하고 우상을 섬기며 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외국 군대를 보내서 우상 섬기던 누(樓)를 다 헐고 높은 곳을 훼파하고 의복을 벗겨 몸을 드러나게 하고 돌로 치고 집을 불사르고 장식품을 다 빼앗아 가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의 분이 풀려서 질투가 떠나고 하나님의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그들을 대하여 노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 16: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은 어렸을 때의 일을 기억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날 때에 피투성이가 되어 버린 바 되었던 자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겨 건져 주시고 길러 주시고 각종 좋은 장식품으로 단장시켜서 왕후의 지위에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시고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게 하여 주셨다.  그런데 그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움과 부요함을 가지고 이방과 더불어 막하고 음행하며 여러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들의 행한 대로 보응 하시겠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큰 벌을 예고하심(44-52)

 

. 16:44-45  무릇 속담하는 자가 네게 대하여 속담하기를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 하리라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미의 딸이요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네 어미는 헷 사람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며

예루살렘의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어미는 헷 사람이라는 것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이었다는 것이다(출3:17).

속담하기를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 하리라 예루살렘 백성들이 원주민인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미의 딸이요 남편과 자녀를 싫어하는 여인은 음녀이다.  이스라엘도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헷 족속처럼 우상을 섬겼으며 자녀들을 몰록 우상에게 바쳤다.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예루살렘의 형은 사마리아이다.  사마리아도 헷 족속처럼 남편인 하나님과 자녀를 싫어하여 우상을 섬겼는데, 유다도 그것을 닮아서 우상을 섬기며 음행했다는 것이다.

 

. 16:46-47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좌편에 거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우편에 거하는 소돔이라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치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치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사마리아를 예루살렘의 형이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가 예루살렘보다 크고 넓은 곳이기 때문이고, 죄악의 선봉이기 때문이다.  소돔을 예루살렘의 아우라고 한 것은 소돔이 예루살렘보다 작기 때문이요 소돔의 죄가 예루살렘의 죄보다 작기 때문이다.  실지로 예루살렘의 죄가 소돔의 죄보다 더욱 크고 더욱 부패하였다.

 

. 16:49-5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같이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딸들은 이웃 도시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과 그 이웃 도시들이 소돔 고모라와 이웃 도시들보다 더 범죄하고 더욱 부패하였다는 것이다.

 

. 16:49-50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소돔이 망한 죄는 다섯 가지이다.  첫째는 교만함이요, 둘째는 식물의 풍족한 것을 가지고 방탕으로 기울어진 것이요, 셋째는 태평함이요(안일주의), 넷째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 함이요, 다섯째는 거만하여 가중한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식물을 풍성케 해주고 태평하게 해주었으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의 일에 사용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그것을 의지하고 음란 방탕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16:51-52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치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한 고로 너의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네가 네 형과 아우를 논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사마리아가 그들의 죄 값으로 망했으나 예루살렘 백성이 지은 죄의 절반도 못 된다는 것이다.  곧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소돔보다 가증한 일을 더 많이 행한 고로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가 오히려 작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이 죄 값으로 망한 소들과 사마리아가 도리어 의롭게 여겨질 정도로 많은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유다 사람은 그들보다 더 큰 수치와 큰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六.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53-59)

 

. 16:53-54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곧 소돔과 그 딸들의 사로잡힘과 사마리아와 그 딸들의 사로잡힘과 그들 중에 너의 사로잡힌 자의 사로잡힘을 돌이켜서 너로 네 수욕을 담당하고 너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부끄럽게 하리니 이는 네가 그들에게 위로가 됨이라

소들과 사마리아와 그 이웃 도시들(딸들)이 죄로 말미암아 망하여 사로잡혀 갔는데, 예루살렘 백성도 그 가운데 끼어 같이 사로잡혀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다 사람들이 사로잡혀 가는 것을 보고 소돔이나 사마리아 사람들이 위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예루살렘이 사마리아나 소돔 백성보다 훨씬 나았던 백성이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방을 멸시하고 심지어는 상종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과 같이 포로 되어 가게 되었으니 그들이 위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다 사람이 극히 낮아지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6:55  네 아우 소돔과 그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 딸들도 그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이것은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와서 소돔과 사마리아 같은 곳에도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도 회복할 것을 가리킨다.  죄로 말미암아 같이 망했던 도시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 16:56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 아우 소돔을 네 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

예루살렘이 전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잘 되고 높아졌을 때에는 죄악으로 벌받은 소돔을 멸시하여 말할 대상으로 삼지도 아니하였으나 이제 자기들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벌을 받고 보니 같아졌다는 것이다.

 

. 16:57-58  곧 네 악이 드러나기 전에며 아람 딸들이 너를 능욕하기 전에며 너의 사방에 둘러 있는 블레셋 딸들이 너를 멸시하기 전에니라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루살렘이 잘 되던 때(악이 드러나기 전)는 아람 사람이나 블레셋 사람이 멸시하지 못했다.  그 때에는 소돔 사람들을 감히 말할 가치도 없는 것으로 여겼다.  예루살렘이 그 때에는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으로 이방 나라 세력을 다 누르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범죄한 후에는 아람의 딸(백성)들이 능욕하였고 블레셋 딸들이 멸시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높여 주었을 때에 더욱더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을 의지하여 제 뜻대로 나가면 다 이와 같이 된다.

 

. 16:5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맹세를 멸시하고 언약을 배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겠다고 맹세해 놓고 그 맹세를 멸시하며 말씀을 배반하는 때는 하나님께서도 그 행한 대로 갚아 주어 소돔 사람과 같이 되게 하고 사방에 둘러 있는 이방 사람의 멸시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존귀한 자라도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시와 능욕을 받게 된다.

 

七.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60-63)

     

. 16: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세운 언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세운 언약을 가리킨다.  그 언약의 궁극적 내용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지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이다.

 

. 16: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이방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 백성이 되어 유다 사람의 딸처럼 된다는 것이다.  이방인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아브라함의 아들이 된다.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언약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주의나 외식주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신령과 진정으로 이루어질 것을 가리킨다(요4:24).

 

. 16: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서 너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니

내 언약은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울 은혜 계약을 가리킨다.  장차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16: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너로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새 언약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사는 자들은 자기의 죄와 더러움이 점점 발견되어 그 죄로 인하여 부끄러워하며 남을 멸시하는 입을 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남을 비방하며 멸시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들어가지 못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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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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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독수리

 

(대  지)

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시드기야왕을 책망하고 멸망을 예고함(1-10)

二.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해석(11-21)

三.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심(22-24)

 

(본문 강해)

 

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시드기야왕을 책망하고 멸망을 예고함(1-10)

     

. 17:1-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수수께끼와 비유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베풀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로 말하며 가르치라고 하였다.  수수께끼와 비유로 교훈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수수께끼는 내용을 숨겨 실체는 말하지 않고 다른 사실이나 유사한 조건만 말해선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고, 비유는 어떤 사실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건을 들어서 말하는 것이다.

 

. 17: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킨다(렘46:26; 48:40; 49:22).  이것은 느부갓네살왕의 큰 세력과 침략적 성격을 보여준다.

채색이 구비하고 느부갓네살왕이 언어, 습관, 예절, 의상들이 다른 여러 민족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날개가 크고 느부갓네살왕의 통치 범위가 넓은 것을 가리킨다.  깃이 길고 털이 숱한 느부갓네살왕의 병력이 많음과 그 군대가 강함을 가리킨다.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점령하고 유다 왕 여호야긴을 (주전 597년) 잡아 간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0-16).  여기서 \"레바논\"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이 레바논 백향목으로 건축했기 때문이다(왕상6:9-18; 7:2).  \"백향목\"은 다윗의 왕가(王家)를 가리키고, \"높은 가지\"는 나무의 꼭대기를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가리킨다(왕하24:8-9; 대하36:9).

 

. 17: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했다는 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곳에 가둔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5; 대하36:10).

연한 가지 끝은 바벨론에 포로 된 젊은 청년 방백들을 가리킨다.  장사하는 땅, 상고의 성읍은 바벨론을 가리킨다(16:29 참조).  \"장사하는 땅\"이 자주에 \"가나안 땅\"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70인역(LXX)에 그렇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나안 땅\"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상인들이 많은 상업도시를 의미한다(습1:11 참조)

 

. 17: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었다는 것은 바벨론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간 다음에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운 사실을 가리킨다.  그 땅의 종자는 시드기야를 가리키는데 시드기야는 요시야왕의 셋째 아들이므로 그 땅의 종자라고 할 수 있다(대상3:15-16).  수양버들은 백향목과 같지 않고 그 가지들이 땅으로 낮게 퍼지는 나무로서 비천해진 시드기야왕을 비유한 말이다.  옥토, 큰 물가는 유다 땅을 가리킨다(신8:7-10; 11:11-12).  그 땅의 종자(시드기야)를 옥토와 큰 물가에 심었다는 것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만 잘 섬기면 그 왕위가 잘 유지되도록 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 17: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는 유다가 바벨론의 수하에 있어서 높아지지 못하도록 바벨론 왕이 그들의 세력을 약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가리킨다.  \"포도나무\"는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는 시드기야가 왕이 되어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여러 사람들을 모아 건설한 유다 나라를 가리킨다.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키므로 유다가 바벨론의 세력 안에서 살게 된 것을 가리킨다.

 

. 17: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는 애굽을 가리킨다.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한 것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애굽을 의지하려고 한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채색이 구비한 큰 독수리)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워 놓고 자기 세력 하에서 살게 해 놓았는데 그가 바벨론 왕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손을 편 것이다.  그는 애굽에게서 군사 원조를 받아 바벨론 세력을 벗어나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의 멍에 아래 있게 하셨는데(렘27:12), 유다와 시드기야왕이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의 원조를 구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배신한 패망의 길이다.

 

. 17:8  그 포도나무를 큰 물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왕을 유다 왕으로 세운 것은 자기 수하에서 유다 나라를 잘 육성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었다.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며 잘 순종하였다면 잘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은 스스로 패망의 길로 걸어간 것이다.

 

. 17: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유다와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세운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에 번성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를 점령하고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17:10  볼지어다 그것이 심겼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이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유다가 비록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었으나 바벨론 왕이 재차 쳐들어와 유다를 아주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동풍은 동쪽 사막에서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불어오는 열풍으로서 지역의 농산물을 다 말라죽게 한다.  그와 같이 유다가 동족에 있는 바벨론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해석(11-21)

 

. 17: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2-10절의 비유를 해석한 것이다.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이 말씀은 3-4절에 있는 채색이 구비하고 털이 많고 깃이 긴 독수리(느부갓네살)의 해석이고 백향목 높은 가지(여호야긴)와 연한 가지 끝(유다 방백)의 해석이다.  이 비유 해석대로 느부갓네살왕이 와서 유다 왕과 방백을 다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어갔다.

 

. 17:13-14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이것은 5절에서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라고 한 비유의 해석이다.  즉 느부갓네살왕이 여호야긴왕과 백성들을 사로잡아 가고 그 왕족 중의 하나인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다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왕이 이렇게 한 것은 자기와 세운 언약을 잘 지켜야 유다 나라가 능히 세워져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 17:15-16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일찌기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벨론의 멍에를 메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렘27:12).  그런데 시드기야왕이 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또 바벨론 왕과 세운 언약도 배반하고(왕하24:18-20) 사자(使者)를 애굽으로 보내어 말과 군대를 청원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 왕 시드기야를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므로 그가 포로 된 여러 왕들과 함께 있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첫째,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메어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메지 않으면 더 큰 멍에를 준다고 하셨다(렘28:13).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베지 않으면 절대로 형통치 못하고 앙화와 저주를 피하지 못한다.

둘째, 언약을 배반하지 않아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언약을 세워 놓은 것을 배 약해서는 안 된다.  언약을 배반하면 하나님께 죄가 된다.  성경에 위반되지 않는 한 사람 사이에 세운 언약도 지켜야 형통한다.  배신은 불신 사회에서도 큰 악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절대 배신하거나 배은 망덕하지 말고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 17:17-18  토성을 쌓으며 운제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기로 언약하고 맹세까지 하였다가 그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하기 때문에 바벨론 왕이 대적이 되어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그가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운제(雲梯)를 세우고 토성을 쌓고 유다를 공격할 것인데 그때에 애굽 왕 바로의 많은 군대가 와도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굽의 세력이 아무리 커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키워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을 배신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붙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잘 되는 길이요 사는 길이다.

 

. 17:19-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맹세를 업신여긴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맹세를 배반한 것이요,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긴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물로 유다 왕을 잡아서 바벨론으로 끌고 갈 것이요 유다 모든 군대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은 자는 도망쳐서 사방에 흩어진다는 것이다.  그물은 전쟁으로 포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三.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심(22-24)

 

. 17:22-23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백향목 꼭대기는 성전을 상징하고 높은 가지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령한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이다.  곧 유다 왕통이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무너졌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다윗의 자손에서 그리스도가 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연한 가지를 꺾어 그리스도의 천한 출생을 가리킨다(사53:2).  빼어난 산에 심되 시온 산, 즉 영적 시온 산에 그리스도를 세워 놓았다는 것이다.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나라가 창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각 민족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혜택으로 살 것을 가리킨다.

 

. 17: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나무를 무성해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들의 모든 나무는 열국의 왕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열국의 왕을 임의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는 것을 세계 만국이 반드시 알게 될 날이 온다.

높은 나무, 푸른 나무는 여호야긴왕과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낮은 나무를 높이며, 마른나무를 무성케 한다는 것은 몰락한 다윗의 왕가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신령한 이스라엘 나라를 창성하게 하실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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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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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장  신 포도

 

(대  지)

一. 아비가 신 포도를 먹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음(1-4)

二. 의를 행하며 죄를 범치 않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됨(5-9)

三. 의인의 아들이라도 죄를 범하면 죽음(10-13)

四.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를 행하면 죽지 않음(14-20)

五. 악인이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악을 행하면 죽음(21-24)

六. 죄사의생(罪死義生)은 여호와의 공평한 섭리임(25-32)

 

(본문 강해)

 

一. 아비가 신 포도를 먹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음(1-4)

   

. 18:1-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들의 이가 시지 않고 또 아들이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버지의 이가 시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버지가 범한 죄의 책임을 아들이 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아들이 범한 죄책(罪責)을 아버지가 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애굽기20:5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다.  이것은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 삼 사대까지 받게 한다는 말이 아니고, 아버지가 지은 죄의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악한 일을 행하면 그 아들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 즉 아버지 죄 값으로 벌받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받은 벌의 영향력이 아들 삼 사대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의 악행을 아들이 본받아 같은 악을 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 사대까지 간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아들이 선을 행하면 아버지의 죄와는 상관없이 살게 된다.

출애굽기20:6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도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아들이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계명을 지키므로 대대손손이 신앙의 가정이 계승되어 그 후대가 수천 대까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조상들의 선행에 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그 자손들이 복을 받는 자도 있다는 의미도 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수천 대까지 복 받고 있다.  미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셔서 오늘날 미국인들이 그 조상들 덕분에 복을 많이 받았다.  이것은 그 조상들이 가진 믿음의 영향으로 되어진 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아버지가 믿음을 지켰으면 아버지가 복을 받고 아들이 믿음을 지켰으면 아들이 복을 받고, 또 아버지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벌을 받고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아들이 벌을 받는다(20절).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하면서 자기들이 고난 당하는 것은 조상들의 죄값이라고 생각하여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을 남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다시는 그 속담을 쓰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 말씀을 주신 것이다.

 

. 18: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아비의 영혼이나 아들의 영혼이나 다같이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고 상과 벌로 보응하신다.  여기에서 영혼(  : 네페쉬)은 \"인생\"을 가리킨다.  범죄한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범죄한 인생(사람)이 죽는다는 말이다.  만일 의를 행하던 성도가 범죄하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곧 심령의 역사가 죽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면 복을 받고,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  조상들의 행위 때문에 복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의를 행하면 그 의로 인해서 영이 살아 나가고 복을 받을 것이며 범죄하면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악과를 통해 나타난 행위 계약(창2:17)은 그리스도께서 대행하신 의미에서는 폐기되었으나 아직도 유효하다.  지금도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범죄하면 벌받는다.  이것은 행위 계약이 아직도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증거이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는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가 율법을 지키면(행위로)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

 

二. 의를 행하며 죄를 범치 않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됨(5-9)

     

. 18:5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법과 의를 따라 행하며

법과 의는 공평과 의를 가리킨다.  성도가 공평과 의를 따라 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

 

. 18:6-7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 성기면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말한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큰 죄요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도 우상 섬기는 자와 같다.  고린도전서 10:18에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라고 했다.  신약 시대에도 우상의 제물은 성령께서 친히 먹지 말라고 금하셨다(행15:28-29).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14:1-3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고 하며, 또 디모데전서4:4-5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도 기도하고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서14:1-3은 구약 율례(레11장)에 금한 것들에 대한 해제(解除)의 말씀이고, 디모데전서4:1-5은 금욕주의를 경계해서 한 말씀이며, 우상의 제물에 관한 말씀이 아니다.

성도는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아야 된다.  영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취한 것이나 하나님 말씀을 양보하고 취한 물건, 돈, 직장, 사람 등이 다 우상의 제물이다.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따라가는 것들이 다 우상이다.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자기가 우상이 되고 목숨을 내어놓고 죽기까지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자기 목숨이 우상이 된 것이다(빌1:20-21 참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이것은 간음죄를 범치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레18:20; 20:10; 신22:22).  이 죄는 자신을 더럽히는 죄요 하나님께서 진노하는 죄이다(고전6:18).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구약 성경에 월경 중에 있는 여인과 동침하는 것은 불결한 행위로 간주하여 금하였다(레18:19; 20:18).  이것은 성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서 행해지는 부정(不淨)이므로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다.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생명이나 자유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다른 사람을 학대하면 자신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다른 사람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면서 사랑해야한다.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재물에 대해서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도와주라는 것이다.  빛을 받지 못해도 전당 잡았던 맷돌이나 의복이나 이불 같은 것을 돌려보내면 그 사람이 그 맷돌을 사용하여 가루를 만들고 그 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축복해 줄 것이고, 의복이나 이불을 가져다가 밤에 따뜻하게 덮을 때 축복해 줄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법이다.

억탈(抑奪)하지 아니하며 남의 것을 빼앗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세상 권세로 남의 것을 억탈하는 자는 그 권세가 없어질 때에 그 보응을 받는다.  또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성도는 물질에 대해서 희생할 줄 알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배고파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이 의인의 할 일이다(욥31:16-23; 약2:15-16).

 

. 18:8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식(利息)을 받는 것은 죄라고 하였다(레25:35-36; 신23:20; 시15:5).  여기에서 \"변(邊)\"이라는 말의 히브리어  (네쉐크)는 \"물어뜯는다\"는 동사에서 파생된 말로서 이자를 받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자는 악을 행하는 것이다.  돈을 증식하기 위해서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피를 빨아먹는 빈대와 같은 자이다.  그러나 남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돈을 빌려주고 은행 이자 정도 받는 것은 괜찮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은행 변리 받는 것을 정당하게 말씀했기 때문이다(눅19:23).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언제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죄를 짓지 않는 생활을 해야만 자기 영이 살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사건을 바로 판단하고 바로 처리하고 취급해야 한다.

 

. 18:9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히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정녕 살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  율례와 규례는 하나님의 율법과 제사와 절기와 법도 등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과 의를 따라 행하는 자는(5-8절 참조) 의인이요, 정녕 생명이 살게 된다.

 

三. 의인의 아들이라도 죄를 범하면 죽음(10-13)

 

. 18:10-13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치 아니하고 이 악 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억탈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을 위하여 꾸이거나 이식을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정녕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아들이 그 신앙을 본받지 않고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며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거나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않거나 우상을 섬기거나 변을 위해 꾸이고 이식(利息)을 받으면 부모가 행한 의로 인하여 살지 못하고 자기가 행한 그 죄로 인하여 정녕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을 물려주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서 그 말씀대로 살도록 해야 된다.  아버지가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나가서 죄 짓다가 망하는 자녀들이 많다.  요즈음 대학가에 각종 미혹하는 세력이 많이 있다.  해방신학이나 잘못된 신학이 많고, 사이비한 단체도 많이 있다.  성도는 자녀들이 대학교에 들어가 그러한 것에 미혹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四.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를 행하면 죽지 않음(14-20)

 

. 18:14-18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비의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전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억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 아비의 죄악으로 인하여 죽지 아니하고 정녕 살겠고 그 아비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억탈하고 민간에 불선을 행하였으므로 그는 그 죄악으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악한 사람의 아들이라도 아버지의 죄악을 본받지 않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잘 섬기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도 않고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면 정녕 살고 복을 받게 된다.

 

. 18:19-20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한다는 말은 아주 잘못된 말이다.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영혼\"의 원어 (네페쉬)는 인간 자체(인생)를 가리킨다(수11:11; 고전15:45 참조).  그러므로 범죄하는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중생한 영이 죽는다는 말이 아니고 범죄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는 의미도 있다.

 

五. 악인이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악을 행하면 죽음(21-24)

     

. 18:21-22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

악인이 회개하고 의를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죄를 기억지 않으시고 그 행한 의를 인하여 살게 해주신다.  의를 행하면 과거에 범죄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다 사해 주시고 기억도 안 하시고 그 의만 기억해 주시고 살려 주신다.  하나님은 현재를 중요시하신다.

 

. 18:2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지만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고 돌아오면 살려 주신다.

 

.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의인이라도 그 의를 떠나서 범죄하여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면 전에 행한 의를 기억하지 않고 그가 범한 죄악으로 인해서 죽게 된다.  하나님은 의인이 범죄할 때에 전에 행한 의를 인하여 그 죄를 묵과(默過)하시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의인이라도 범죄하면 그 죄로 인하여 죽는다.  그 사람이 행한 의는 이미 하나님께 상달하여 있지만(자라난 영은 그대로 있다) 현재 지은 죄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벌을 받아 전에 의를 행하여 영광과 광채가 나던 고상한 인격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기32:33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람이 범죄하면 그 사람이 전에 의를 행할 때에 소유했던 빛나는 인격과 영광이 도말 된다는 뜻이고, 그 사람의 이름 자체를 생명책에서 지워 버린다는 말씀이 아니다.

 

六. 죄사의생(罪死義生)은 여호와의 공평한 섭리임(25-32)

     

. 18: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사람들이 자기의 허물을 모르고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행하는 일은 언제나 공평하다.  다만 사람들이 그 공평을 알지 못한 것뿐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고 그의 판단은 다 의로우시다. 시편51:4에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했다.

 

. 18:26-27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의인이 죄를 범하고 죽으면 죄 값으로 죽은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 악을 떠나 의를 행하면 살게 된다.  죄사의생(罪死義生)은 하나님의 공평한 길이다.  성도 중에 왜 믿지 않는 사람이 잘 되고 바로 믿는 사람이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대 심판 때에 지옥에 보낼 것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내버려두는 것이요, 성도는 하나님 나라와 신령한 복을 주기 위해서 자주자주 징계를 하는 것이다.

 

.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과거에 아무리 악을 행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바로 서면 정녕 하나님이 권고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 18: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하시는 구원과 심판은 언제나 공평하시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고도 복 받겠다는 것이 공평하지 않은 생각이다.

 

. 18:3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자기가 행한 대로 공평한 심판을 받은 줄 알고 죄를 떠나 회개하면 죽지 않고 살며 복을 받게 된다.

 

. 18:31-32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성도는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  :루아흐)을 새롭게 해야 된다.  마음은 영이 사용하는 기관이다.  마음이 중생한 영에게 이용되면 선한 마음이 되고 육신의 부패성에게 이용당하면 악한 마음이 된다.  부패성에게 이용될 때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롬7:17-18).  그러므로 육신 중심(물욕, 정욕, 사욕)으로 살던 것을 완전히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중생한 영으로 살아야 마음이 새롭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죄악 중에서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회개하고 사는 것을 원하신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19장

 123456 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

 

제 19장  젊은 사자

 

(대  지)

一. 암사자와 새끼사자의 비유(1-9)

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0-14)

 

(본문 강해)

 

一. 암사자와 새끼사자의 비유(1-9)

 

. 19:1-2  너는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기를 네 어미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 엎드리어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에 대해 암사자와 새끼사자로 비유하여 애가(哀歌)를 부르게 하였다.  이것은 유다의 멸망을 슬퍼하라는 것이다.  암사자는 이스라엘 국민을 가리키고,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는 여호아하스왕을 가리킨다.

 

. 19:3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유다 백성이 새끼처럼 어린 여호아하스를 길러서 왕으로 삼았으므로 그를 젊은 사자라고 하였다.  여호아하스왕을 젊은 사자라고 한 것은 그에게 권세와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여호아하스왕이 우상을 많이 섬기고 여러 가지 죄를 지어 사람들을 해롭게 한 일을 가리킨다.

 

. 19:4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여호아하스왕이 석 달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애굽 왕을 보내어 애굽으로 사로잡아 가게 하셨다(왕하23:31-34; 대하36:1-4).

 

. 19:5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니

유다 국민들(암사자)이 여호아하스왕이 애굽으로 끌려간 것을 보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오지 않으므로 소망이 끊어진 줄 알고 다른 새끼 사자를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였다.  이 다른 새끼는 여호야김을 가리킨다.  다시 유다 백성들이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운 것이다.

 

. 19:6-7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 왕래하며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그의 궁실들을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니 그 우는소리로 인하여 땅과 그 가득한 것이 황무한지라

여호야김왕도 권세를 잡은 다음에 많은 죄를 범하며 우상을 섬겼다.  특히 충성된 하나님의 선지자 우리야를 칼로 죽였는데(렘26:20-23),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말씀을 무시한 큰 죄악이다.  여호야김이 이렇게 말과 행동으로 지은 큰 죄를 인하여 땅과 그 가운데에 가득히 있는 것은 다 황폐하게 되고 궁궐은 헐리고 성읍은 훼파되었다.

 

. 19:8-9  이방이 둘려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레고 철롱에 넣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꿰고 철롱에 넣어 끌고 갔다는 것은 바벨론 왕이 여호와김왕을 잡아가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에 들리지 않게 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예레미야36:30에는 여호야김에 대해 \"그 시체는 버림을 입어서\"라고 하였고, 또 예레미야22:19에는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밖에 던지우고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고 하였다.  여호야김왕이 옥에 갇혔다가 죽은 후에 그 시체가 하나님 말씀대로 버림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종을 죽이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한 자들은 다 이렇게 비참하게 망하고 만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교회에나 구원 운동에나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이 징벌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절대로 손해 주지 않아야 되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해야 한다.

 

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0-14)

 

. 19:10  네 피의 어미는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실과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어미는 유다 민족을 가리키는데, \"피의 어미\"라고 한 것은 유다 민족이 어렸을 때(초창기, 아브라함을 부를 때)에 피투성이처럼 버림당했던 것을 가리킨다(16:4-6).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유다 민족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한 것을 가리킨다.

 

. 19:11  그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서 뛰어나서 보이다가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하다는 것은 다윗부터 시드기야왕까지 많은 임금들을 가리킨다.  \"홀\"은 왕권을 상징하는 막대기로서 여기서는 왕 자신들을 가리킨다.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이 말씀은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웠으므로(왕하24:17; 대하36:10), 시드기야왕의 지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나게 보였다.

 

. 19:12-13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실과는 동풍에 마르고 그 견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긴 바 되고

이 말씀은 시드기야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우고 그 그늘 아래서 살게 해 놓았으나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을 배반하고 느부갓네살왕과의 언약을 어기고 애굽 왕을 의지하였다.  그러므로 느부갓네살왕이 분노하여 군사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성읍을 훼파하고 성전과 궁궐과 집들을 불사르고 성전 기명(聖殿器皿)을 다 빼앗아 갔으며, 시드기야왕은 사로잡고 시드기야왕이 보는 눈앞에서 그의 아들들과 귀인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왕의 눈알을 뽑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왕하25:1-7).  이것이 분노 중에 뽑혀 땅에 던짐이 되고 그 실과가 동풍에 마르고 견고한 가지가 꺾여 불에 탄 것이다.  또 많은 백성이 포로 되어 갔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은 황폐하여 황무한 광야와 같이 메마른 땅이 되었다.  시드기야왕은 하나님께서 메워 준 바벨론 멍에를 메지 않으려고 하였으므로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지워 준 멍에를 메지 않는 자들을 다 이와 같이 된다.

 

. 19: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서 그 실과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 견강한 가지가 없도다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불\"은 그달랴를 죽인 이스마엘을 가리키고, \"실과\"는 그달랴를 가리킨다(왕하25:25).  그러므로 이것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후에 바벨론 왕이 그달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웠으나 망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다스리고 평안을 주고자 그달랴를 총독으로 세웠는데, 이스마엘이 그달랴와 바벨론 수비대를 죽였으므로 유다는 다시 치리자(治理者)가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홀(笏)이 될 만한 견강(堅强)한 가지가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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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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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장  장로들의 문의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장로들이 묻는 것을 용납치 않음(1-4)

二. 애굽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5-9)

三. 광야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10-26)

四.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의 범죄와 하나님의 처벌(27-32)

五. 이스라엘 징벌과 장래 회복을 예언(33-44)

六. 이스라엘이 적군에게 침략 당할 예언(45-49)

 

(본문 강해)

 

一. 여호와께서 장로들이 묻는 것을 용납치 않음(1-4)

     

. 20:1  제 칠 년 오 월 십 일에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제 칠년 오월 십일 여호야긴왕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때(주전 597년)로부터 7년이 지난 해(주전 590년)를 가리킨다.  또 8:1에 기록된 \"제 육년 유월 오일\" 이후 11개월 5일이 지난날이다.  이스라엘을 대표한 장로들이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하여 물으려고 에스겔을 찾아온 것이다.  그들이 죄를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이스라엘이 장래에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것을 알고자 하는 데만 급급했다.

 

. 20: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장로들이 하나님께 묻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회개하지 않은 까닭이요 또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고도 그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이사야59:1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하였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

 

. 20:4  인자야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여기서 \"국문(鞠問)\"은 판단, 심판을 의미하며, 두 번 반복하여 말씀한 것은 역설체(力說體)이다.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가증한 일\"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행동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열조로부터 내려온 가증한 죄를 알게 하여 그들로 깨닫고 회개하게 하라는 것이다.

 

二. 애굽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5-9)

 

. 20:5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맹세하고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었노라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상기시킨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이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천사들도 흠모할 만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다.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맹세하고 \"맹세하고\"(    :엣사 야디)는 \"내가 내 손을 들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실 때에 취하시는 행동적 표현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언약을 가리킨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온 세상이 이스라엘을 버려도 여호와 하나님은 택하신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다.

 

. 20:6  그 날에 내가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그 날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기 위해 모세를 불러 세우시던 날을 가리킨다.  

찾아 두었던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려고 미리 준비하여 둔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그 땅은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에 아름다운 곳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름답고 복된 가나안 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택함 받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신령하고 복된 자리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 20:7-8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드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그들이 내게 패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 눈을 드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기를 가증한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다.  그들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않고 애굽 우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노와 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셨다.

 

. 20:9  그러나 내가 그들의 거하는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목전에서 더럽히지 않으려 하여 행하였음이로라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떠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의 목전에서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보면 마땅히 망해야 될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의 이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으므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애굽에서 큰 이적과 기사로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죄가 많으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혜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사람들에게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우리에게 무슨 의(義)가 있어서가 아니다.

 

三. 광야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10-26)

 

. 20:10-11  그러므로 내가 그들로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큰 긍휼을 베풀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율례와 규례를 주어 그것을 지키므로 살게 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길을 주신 것이다.  율례와 규례는 율법과 하나님 섬기는 모든 규범으로서 그것을 지키는 자는 삶을 얻게 되는 법(法)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율례와 규례의 제사가 상징하는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게 해놓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은 성도에게 율례와 규례를 주신 것은 성도를 얽어매려 함이 아니고, 그것을 지키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의 양식을 먹어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지키라고 한 것은 우리를 속박(束縛)하기 위함이 아니고 그 말씀을 받아 지키므로 생명길을 가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 그 길을 걸어가야 된다.

 

. 20:12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하여 안식일을 주신 것이다.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안식일은, ① 거룩한 날이므로 하나님의 거룩을 받게 하는 날이다.  ② 안식하는 날이므로 하나님은 영적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게 하는 날이다.  ③ 안식일에 실제로 안식을 주시므로 안식의 하나님을 알게 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이상 세 가지 표징으로 주신 날이다.  그것은 영적 안식을 주는 표징이요, 앞으로 올 천년 안식(천년 왕국)과 영원한 안식에 대한 표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이 안식일을 주어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다.  신약시대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다(저자의 성경 강해 히브리서4:7 해석 참조).  주일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표가 되며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영적 안식에 참여하게 된다.

 

. 20:13-17  이스라엘 족속이 황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 또 내가 황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에게 허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아니하리라 한 것은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좇아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 보아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 하지 아니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하나님의 권고를 따라 살게 하려고 율례와 규례를 주셨으며, 안식일을 주어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율례를 준행하지 않고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분노를 광야에서 쏟아 많은 사람이 광야에서 쓰러지게 했다.  그러나 아주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그들의 자녀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더럽히지 않기 위함이었다.

 

. 20:18-20  내가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 열조의 율례를 좇지 말며 그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의 율례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르시기를 율례와 규례를 좇아 행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였다.

 

. 20:21-22  그러나 그 자손이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좇지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는지라 이에 내가 이르기를 내가 광야에서 내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내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손을 금하고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려면 안식일에 자기 길로 행치 말고 오락을 행치 말고 세상일을 하지 않아야 되며 사사로운 말을 금해야 한다(사58:13-14; 렘17:22).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신약시대에 주일로 바뀌었다(마28:1; 행2:1-2; 히4:7-8; 7:18; 계1:10 참조).  날짜는 바뀌었으나 그 내용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지켜야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 일을 하지 않아야 되며, 하나님 섬기는 일만 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해야 된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지키면 삶을 얻을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고, 가증한 우상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분노를 쏟았으나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아주 멸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열국 앞에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 20:23-24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치리라 하였었나니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 열조의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이스라엘 족속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멸시하여 행치 않고 안식일을 더럽히고 열조가 섬기던 우상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어버리고 헤친다고 하였다.  이것은 그들의 후손을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게 할 것을 가리킨다(신28:64; 왕하25:11).

 

. 20:25-26  내가 그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음은 그들로 멸망케 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이것은 그들이 우상 섬기는 율례와 규례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이다.  살게 하는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사망의 규례를 지키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다는 것은 그들이 장자를 불살라서 우상에게 바치는 이방 풍속을 따르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셨다는 것이다.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롬1:24; 살후2:l1-12).  잘못 나아가는데도 하나님이 징계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큰 벌이고 범죄한 때에 즉시 하나님의 징계가 오는 것이 복이다.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범죄자를 징벌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여호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四.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의 범죄와 하나님의 처벌 (27-32)

     

. 20:27-29  그런즉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열조가 또 내게 범죄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였더니 그들이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리고 격노케 하는 제물을 올리며 거기서 또 분향하고 전제를 부어 드린지라 이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 하였노라(그것을 오늘날까지 바마라 일컫느니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으나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높은 산과 무성한 나무 아래서 이방 풍속대로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고 하셨다.  산당은 히브리 원어로 (빠마)로서 \"다닌다\"는 말 (뽀)와 \"무엇이냐\"는 말 (마)의 합성어이다.  그것은 \"네가 다니는 곳이 무엇이냐\"는 뜻이다.  이것을 보면 이스라엘 족속이 공연히 필요 없는 곳, 하나님 앞에 가증한 곳에 다니며 가증한 우상을 섬긴 것을 알 수 있다.

\"다니는 곳이 무엇이냐\"의 뜻을 가진 \"바마\"가 산당의 이름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우상을 섬겨왔기 때문에 산당에 그 이름이 붙은 것이다.

 

. 20:30-31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열조의 풍속을 따라 스스로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좇아 행음하느냐 너희가 또 너희 아들로 화제를 삼아 예물로 드려 오늘날까지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도 우상을 섬겼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도 우상을 섬겼으며, 심지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서도 우상을 섬겼다.  그들이 열조의 풍속을 따라 항상 가증한 행동을 하여 영적으로 음녀와 같았다.  우상을 섬기는 것이 영적 행음이며 교회가 세상과 짝하여 이방 풍속을 따라가는 것도 영적 행음이다(약4:4).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들을 불태워 우상에게 바치는 악한 행위를 하면서도 그 장로들은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계속 지으면서 하는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는다(잠28:9; 사59:1-2).

 

. 20:32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인 곧 열국 족속같이 되어서 목석을 숭배하리라 하거니와 너희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사람들처럼 목석(木石)을 숭배하면서 잘 살아보겠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파멸하시겠는 고로 그들의 계획이 성사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방 사람이 우상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셔서 우상 숭배를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셔서(히12:5-8) 망하지 않게 하신다.  성도가 물질을 우상으로 삼고 세상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신다.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리 잘 살아보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는다.

 

五. 이스라엘 징벌과 장래 회복을 예언(33-44)

 

. 20:33-3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단정코 다스릴지라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내고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광야에 이르러 거기서 너희를 대면하여 국문하되 내가 애굽 땅 광야에서 너희 열조를 국문한 것같이 너희를 국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를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능한 손으로 그들을 광야로 끌어내어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능한 손과 편 팔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가리키는데 열국 백성에게 침략을 당하게 하여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 20:37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죄로 인해 징계하시나 아주 멸하지 않고 마침내 바로 세워 언약을 이루어 주겠다는 것이다.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 이것은 목자가 막대기를 들고 그 아래로 양들이 통과케 하여 계수(計數)하는 것같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계수하며 단속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레27:32; 렘33:13).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일찌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간섭하셔서 언약을 이루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보호해 주시고 언약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

 

. 20:38  너희 가운데서 패역한 자와 내게 범죄한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지라 그들을 그 우거하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여 언약을 이루어 주실 것이나 패역하여 불순종하는 자들은 모두 제하여 버린다는 것이다.  거역하는 자들은 포로 생활에서 석방된다고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신령한 이스라엘의 축복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회개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교인은 교회에 나오기는 하지만 신령한 축복은 받지 못한다.

 

. 20:3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그 우상을 섬기고 이 후에도 그리하려무나마는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들은 우상을 섬기고 싶은 대로 섬기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범죄하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두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큰 벌이다(롬1:24).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이것은 패역한 자들을 멸한 다음에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들이 나와서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않을 것을 가리킨다.

 

. 20:4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서 너희 예물과 너희 천신하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회개하고 순종하는 자)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제일 좋은 예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신 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천신(薦新)하는 첫 열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먼저 바칠 것을 가리키는데,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 것,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 것을 가리킨다.  여러 면으로 복을 받아 하나님께 바치는 열매가 많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 20:41-42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열국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내가 너희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고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게 하고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낼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열국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서 해방시켰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다.

 

. 20:43  거기서 너희의 길과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이미 행한 모든 악을 인하여 스스로 미워하리라

죄를 진정으로 회개할 때는 죄가 미워지고 죄를 지은 자기 자신이 미워지게 된다.  자기를 부인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회개가 참된 회개이다.  그 때에야 복된 자리가 발견된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버리지 않으신다.

 

. 20: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행한 죄를 보면 다 멸망시켜야 마땅할 것이나 하나님의 이름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의 행위대로 다 갚지 않고 용서해 주시고 구원하여 주시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의 행위를 보면 죽어야 마땅한 자들인데,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회개시켜서 살길로 인도해 주시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를 철저히 찾아 회개하되 죄를 미워하며 죄 지은 자기를 미워하는데 까지 나아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六. 이스라엘이 적군에게 침략 당할 예언(45-49)

 

. 20:45-4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방들의 삼림을 처서 예언하라 남방 삼림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의 가운데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나무를 멸하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남방 삼림(南方森林)은 남방 나라, 즉 남 유다를 가리킨다.  남 유다도 죄를 인하여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불로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가 멸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을리게 된다고 하였다.  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 즉 심판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불로 유다 나라를 남에서 북까지 다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푸른 나무는 의인을 가리키고, 마른나무는 죄인을 가리킨다(눅23:31).  그런데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나무를 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할 때에 의인도 그 환난을 같이 당할 것을 가리킨다(21:4).  악인이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을 때에 의인도 같이 그 환난을 당할 때가 많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갈 때에 에스겔이나 다니엘 같은 의인도 같이 포로 되어 갔고, 예레미야도 예루살렘이 망할 때에 환난을 받았다.  마른나무는 빨리 타서 없어지지만 푸른 나무는 그것과 같이 타지는 않는다.  의인은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  에스겔이나 예레미야나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다.  그러나 더 큰 상급을 주시기로 예정된 자는 그 상급을 주시려고 순교 당하게도 하신다.

 

. 20:48-49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심판 후에 살아 남은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에스겔이 하나님의 예언을 전할 때에 그 예언을 듣는 자들이 말하기를, 그 말씀은 비유이므로 깨닫지 못하겠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려고 귀를 기울여 사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런고로 그들은 어려워서 알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이것이 그들이 범한 죄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해서 전심 전력을 기울여 사모하지 않는 것이 곧 죄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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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장  임박한 환난

 

(대  지)

一.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탄식하라(1-7)

二.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침공할 것을 선정(選定)함(8-23)

三. 시드기야와 그 백성이 죄로 인하여 엎드러질 것을 예고함(24-27)

四. 암몬 족속이 당할 멸망을 예언함(28-32)

 

(본문 강해)

 

一.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탄식하라(1-7)

 

. 2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환난이 예루살렘에 임박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고 탄식하며 경고하라는 것이다.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자신들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지 않고 유다 땅에 남아 있는 것을 자랑했고, 또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성전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은 하나님께 벌받아 멀리 쫓겨났으나 자기들은 의로워서 남아 있는 줄로 알았다.  자기들의 죄는 회개하지 않고 교만하여 포로 된 형제들을 멸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잠깐 성소가 되어 주신다고 하였다(11:16).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는 비록 보이는 성소는 없지만 많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과거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성소가 되어 주신 것이다.  영적 성소는 포로 된 그들에게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신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사람은 심판밖에 받을 것이 없다.

 

. 21:3-5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무릇 혈기 있는 자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낸 줄을 알지라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은 전쟁을 가리킨다.  이것은 20:47에 나온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를 멸하는 \"불\"과 같은 것인데, 곧 바벨론 군대를 보내서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하나님께서 민족적으로 심판할 때에 의인도 악인과 함께 환난을 당한다.  그러나 그때에 악인은 죄 값으로 망하지만, 의인은 하나님의 보호 중에 연단을 받아서 큰 상급을 받을 자격이 만들어진다.

혈기 있는 자는 살아있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창6:12 참조).  4절의 \"혈기 있는 자\"는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고, 5절의 \"혈기 있는 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낸 줄을 알지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할 때에야 그들이 여호와는 악을 징벌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인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21:6-7  인자야 너는 탄식하되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그들이 네게 묻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소문을 인함이라 재앙이 오나니 각 마음이 녹으며 모든 손이 약하여지며 각 영이 쇠하며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하리라 보라 재앙이 오나니 정녕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

앞으로 올 재앙이 너무 크므로 그 고통으로 인하여 허리가 끊어지는 듯하고, 마음이 녹고 영이 쇠하며 손과 무릎이 물처럼 약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난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기 위해 에스겔로 하여금 그들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고 한 것이다.  환난이 오기 전에 그 환난을 미리 내다보고 탄식하는 자는 복이 있다.  환난이 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당하면 새가 그물에 싸이는 것처럼 모면할 수 없이 된다.

오늘날 성도들도 앞으로 올 환난을 미리 내다보고 자기가 그 환난을 겪어나가면서 많은 사람이 죄로 인해 멸망할 것을 불쌍히 여기고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어야 한다.

 

二.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침공할 것을 선정(選定)함(8-23)

     

. 21:8-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그 칼이 날카로움은 살륙을 위함이요 마광됨은 번개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그 칼이 손에 잡아 쏠 만하도록 마광되되 살륙하는 자의 손에 붙이기 위하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보낸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많은 사람을 살륙(殺戮)할 것을 가리킨 말씀이다.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번개같이 빠르고 무섭게 많은 사람을 살륙하기 위하여 칼을 날카롭게 마광(磨光)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한 환난이 얼마나 심할 것을 가르쳐 주는 말이다.  이렇게 무서운 바벨론의 침략을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미리 알게 한 것은 그들을 경성(警醒)시켜 회개하게 하려는 것이다.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내 아들의 홀\"은 유다 왕을 가리키고, \"모든 나무\"는 다른 나라들을 가리킨다.  곧 유다 악이 교만하여 모든 나라들을 업신여긴다는 것이다.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백성들을 멸시하였고, 유다 왕 시드기야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준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에 붙이고 바벨론으로 인하여 살게 해 놓았는데, 유다가 그 멍에를 벗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날카롭게 마광한 칼(바벨론)로 유다 왕과 그 백성들을 징벌하시겠다는 것이다.

 

. 21:12-13  인자야 너는 부르짖어 슬피 울지어다 이것이 내 백성에게 임하며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임함이로다 그들과 내 백성이 함께 칼에 붙인 바 되었으니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지어다 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큰 환난이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과 백성들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에, 슬피 울며 넓적다리를 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넓적다리를 칠지어다\"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할 참혹한 환난을 인함이다.

이것이 시험이라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가 큰 환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이라는 것이다.  이 시험을 통하여 겸손히 낮아져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하여 더 좋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신8:16; 렘29:11).  오늘날 성도가 당하는 모든 환난과 재앙도 하나님께서 시험하고 연단시켜서 마침내 복 주시기 위함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도를 사랑하시는 증거이다(히12:8-11).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업신여기는 홀\"은 유다 왕 시드기야를 가리키는데,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 왕이 망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 21:1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예언하며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을 중상케 하는 칼이로다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는 것은 환난이 이중 삼중 겹쳐 올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환난(살륙)의 강도(强度)를 가리키기도 한다.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大人)을 중상(重傷)케 하는 칼이로다 전쟁 때에 바벨론 사람들이 밖에 있는 사람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밀실(密室)에 숨어 있는 사람까지 찾아서 죽이고, 또 평민들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대인(방백이나 지도자)들까지 죽인다는 것이다.

 

. 21:15-17  그들로 낙담하여 많이 엎드러지게 하려고 그 모든 성문을 향하여 번쩍번쩍하는 칼을 베풀었도다 오호라 그 칼이 번개같고 살륙을 위하여 날카로왔도다 칼아 모이라 우향하라 항오를 차리라 좌향하라 향한 대로 가라 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을 다 하리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보내어 유다 백성을 징계할 때에 바벨론 군이 번개와 같이 번쩍 번쩍하고 날카로운 칼로 항오(行伍)를 이루어 질서 있게 침략해 올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도 그것을 알고 너무 안타까워서 손뼉을 쳤다.  여기 \"칼\"은 바벨론 군의 칼인데, 하나님이 사용하는 칼이다.  그 칼은 하나님의 인도대로 좌향(左向)도 하고 우향(右向)도 한다.  전쟁은 사람이 하나 그 전황(戰況)과 결과는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대로 된다.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 21:18-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바벨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한 땅에서 나오도록 그리되 곧 성으로 들어가는 길 머리에다가 길이 나뉘는 지시표를 하여 칼이 암몬 족속의 랍바에 이르는 길과 유다 견고한 성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그리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바벨론 왕이 침입할 길을 그리게 하여 바벨론이 쳐들어 올 경로(經路)를 가르쳐 주고 있다.

 

. 21:21-22  바벨론 왕이 갈랫길 곧 두 길 머리에 서서 점을 치되 살들을 흔들어 우상에게 묻고 희생의 간을 살펴서 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공성퇴를 베풀며 입을 벌리고 살육하며 소리를 높여 외치며 성문을 향하여 공성퇴를 베풀고 토성을 쌓고 운제를 세우게 되었나니

바벨론 침략군들이 오다가 암몬 족속의 수도인 랍바로 가는 길과 예루살렘 성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 곳에서 어느 길로 갈지 점을 쳐서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고 예루살렘을 먼저 침략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그때 점을 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었는데, 그 첫째 방법은 화살 두 개를 전통(箭筒)에 넣고 흔들어서 하나를 택하는 방법이다.  화살 한 개에는 예루살렘의 이름을 쓰고, 또 다른 화살 한 개에는 암몬의 도시인 랍바의 이름을 써서 전통(箭筒)에 넣고 그 전통을 흔든 다음에 화살을 하나 뽑아서 그 화살에 기록된 대로 결정하는 방법이다.  둘째 방법은 우상에게 묻는 방법이다.  그들의 우상은 드라빔인데, 가정 수호신이라고 한다(창31:19).  그 신에게 물어서 어떤 감동이 오는 대로 정한다(슥10:2 참조).  셋째 방법은 희생의 간(肝)을 살피는 방법이다.  제물(祭物)을 죽인 후 그 제물의 간의 색깔을 보고 침공의 방향을 결정하였다.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바벨론 왕이 이상 3가지 방법으로 점을 칠 것인데, 예루살렘 성으로 갈 점괘를 얻게 되어 예루살렘 침공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로 예루살렘을 침략하도록 섭리하신 것이다.  점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마귀에게 속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까지 이용하신다.

공성퇴(攻城槌)는 성을 공격할 때에 성을 포위하고 성벽을 무너뜨리거나 성문을 부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이다.  그것은 바퀴가 달린 수레 위에 얹혀져 있으며 앞에는 끝이 뾰죽한 금속이 붙어 있는 큰 통나무로 되어 있다.

토성(土城)은 적(敵)의 성(城)을 공격하기에 유리하도록 그 성밖에 흙으로 쌓은 흙무더기이다.  운제(雲梯)는 성벽 위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무기로서 성벽을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은 사다리와 같은 것이다.

 

. 21:23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그것을 헛점으로 여길 것이나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무리를 잡으리라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전에 바벨론을 섬기고 바벨론에 충성하겠다고 바벨론 왕과 맹약(盟約)한 유다 왕과 관리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그 맹약을 어기고 배반하여 애굽과 화친하였다.  그들은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할 점괘를 얻은 것을(21-22절) 헛된 점괘로 여길지라도 바벨론 왕은 유다 왕과 방백들이 배신한 죄를 기억하고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유다 왕이나 방백들은 바벨론 왕이 쳐들어오지 않을 줄로 생각 한 것이다.  그 이유는, ① 전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을 섬기고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안정과 평안을 주겠다고 서로 맹약한 것이 있으므로 바벨론 왕이 잘해 줄 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애굽 왕이 도와 줄 줄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과 맹약한 자들이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맹약을 하였으므로 바벨론이 침공해 올지라도 애굽 왕이 도와 줄 줄로 생각하였다.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부리를 잡으리라 전에 바벨론과 맹약한 자들은 바벨론 왕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바벨론 왕은 그들이 배약(背約)한 죄를 기억하고 쳐들어 와서 사로잡아 간다는 것이다.  배신하면 반드시 그 죄 값을 받게 되어 있다.  배신은 양심과 신앙을 버린 죄악이다.

 

三. 시드기야와 그 백성이 죄로 인하여 엎드러질 것을 예고함(24-27)

 

. 21:24-25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일으키며 너희의 건과가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 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바벨론 왕이 이스라엘에 쳐들어 와 이스라엘 백정을 포로로 잡아 갈 때에 시드기야왕의 죄악이 다 드러나고 그 죄악이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바벨론과 배약하고 애굽과 맹약한 죄와, 교만하여 남을 멸시한 죄와, 모든 건과(愆過:허물)가 다 드러나며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 21:2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잔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이것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왕위에서 떨어질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분이시다.  교만한 자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 21:27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세 번씩이나 엎드러뜨린다고 한 것은 시드기야왕의 멸망이 확실하다는 것을 역설(力說)하기 위함이다.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한 번 엎드러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겠으므로 엎드러뜨리는 일이 다시는 없게 된다는 것이다.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므로 그가 엎드러지면 다시는 유다에서 왕이 일어나거나 엎드러짐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왕위를 마땅히 얻을 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시드기야왕이 망한 후에는 유다에 왕이 없다가 다윗의 왕통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왕위를 이을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오셔서 실제로 이루어졌다 (눅1:32).

 

四. 암몬 족속이 당할 멸망을 예언함(28-32)

 

. 21:28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과 그 능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너는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칼이 뽑히도다 칼이 뽑히도다 살륙하며 멸절하며 번개같이 되기 위하여 마광되었도다

유다 족속이 망한 다음에 암몬 족속도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여 망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이유는, ① 유다 족속이 멸망할 때에 \"아하 좋다\"하며 기뻐하였기 때문이요(25:3-6), ② 그들을 인도한 거짓 지도자들 때문이었다(29절).

 

. 21:29  네게 대하여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가 너를 중상을 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리니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는 암몬 족속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허무한 것과 거짓과 속임수로 백성을 인도하였다.  그로 인하여 암몬 족속도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상(重傷)을 당한 악인\"은 바벨론 왕에게 살육 당한 유다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의 목 위에 암몬 사람들도 죽임을 당하여 쓰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을 유다 사람들의 목 위에 둔다는 것은 유다 족속이 먼저 망하여 쓰러지고 그 칼(바벨론 칼)에 암몬 족속도 망하여 쓰러지기 때문이다.  암몬 족속들이 지도자들의 허탄한 말과 거짓 복술하는 것을 믿고 안심하고 있으나 살육 당한 유다 사람들과 같이 반드시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과 암몬 족속을 심판하여 엎드러뜨려서 더 이상 죄를 짓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 21:30  그러나 칼을 그 집에 꽂을지어다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

칼을 그 집에 꽂을지어다 바벨론이 암몬을 침략하여 올 때에 암몬 족속은 그들을 대적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는 사람이 대적해야 쓸데없고 순순히 받는 것이 상책이다(미6:9 참조).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 암몬 족속은 유다 민족처럼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자기들이 출생한 땅에서 멸망당할 것을 가리킨다.

 

. 21:31-32  내가 내 분노를 네게 쏟으며 내 진노의 불을 네게 불고 너를 짐승 같은 자 곧 멸하기에 익숙한 자의 손에 붙이리로다 네가 불에 섶과 같이 될 것이며 네 피가 나라 가운데 있을 것이며 네가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라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멸하기에 익숙한 짐승 같은 바벨론 사람들을 보내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에 섶과 같이 아주 멸하여 다시는 기억함이 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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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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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 장  풀무

 

(대  지)

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상(罪狀)과 하나님의 심판 예고(1-16)

二. 풀무로 금속의 찌끼를 제거하는 것처럼 환난으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7-22)

三. 각 계층의 죄악과 심판(23-31)

 

(본문 강해)

 

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상(罪狀)과 하나님의 심판 예고 (1-16)

     

. 22: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국문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국문하려느냐 그리 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국문은 죄를 심문하고 심판한다는 뜻이다.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심판할 때는 백성들에게 그 모든 죄(가증한 일)를 먼저 알게 해주라는 것이다.  죄를 알게 해주고 매를 때리는 것이 원리이다.

 

. 22:3-5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벌받을 때로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하여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피 흘리는 일(사람을 죽이는 일)과 우상을 섬기는 일이 예루살렘 성 안에 가득하였다.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자기 백성끼리 죽이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형제에 대하여 \"라가\"(히브리인의 욕설)라 하는 것과 \"미련한 놈\"이라 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하였다(마5:22).  살인은 마음에서 미워하고 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 하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고 남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욕을 하지 않아야 된다.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많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며 스스로 더럽혔다.  오늘날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며 그것이 자기에게 복을 줄줄 알고 따라가는 것이 전부 우상이다.

내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패망할 날이 가까웠다는 것이다.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방에게 능욕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죄를 지으면 이렇게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능욕과 조롱거리가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가까운 자라도 조롱하고 먼 자도 다 조롱하게 된다.

 

. 22:6-9  이스라엘 모든 방백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 있었도다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음란하는 자도 있었으며

유다 백성들이 심판 받을 죄는,

① 피를 흘린 죄이다.  사람을 죽이는 일과 남을 미워하고 멸시하는 일도 살인죄와 같은 죄이다.

② 부모를 업신여긴 죄이다.  부모를 멸시하며 저주하는 일과 공경하지 않는 일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죄이다(레20:9; 엡6:2).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였는데, 임금과 선생을 공경하지 않는 것도 부모를 업신여기는 것과 같다.  부모가 잘 해 줄 때뿐 아니라 잘못해 줄 때도 공경하고 효도해야 한다.  효도하는 방법은, 먼저 부모가 예수를 잘 믿게 해드려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되고, 용돈을 드려야 되고, 의복과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드리며, 음식을 잘 대접해야 한다.

③ 나그네를 학대한 죄이다.  나그네와 외국인을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이다(출22:21).

④ 고아와 과부를 해(害)한 죄이다.  시편68:5에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하였다.  고아와 과부를 환난 가운데서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 경건이다(약1:27).

⑤ 하나님의 성물(聖物)을 더럽힌 죄이다.  하나님의 성물은 거룩한 것이므로 속되게 사용하는 것은 죄이다.  오늘날의 성물은 영감 받은 성도의 몸과 마음이다(고전6:19).  마태복음7:6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거룩한 것\"은 성전 된 성도의 몸이고, \"진주\"는 진리를 깨달은 마음과 자기에 대한 진리를 가리킨다.

⑥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일은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이다(20:13).  안식일에는 개인의 일이나 오락이나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느10:31; 사58:13).  신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되었다.  오늘날 주일을 온종일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 것도 안식일을 더럽힌 죄가 된다.  안식일, 즉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자가 그 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주일을 다 범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이 오늘날 시대적인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일을 범하는 자에게는 진노하시고 징계하신다.

⑦ 사람 사이를 이간(離開) 붙이는 죄이다.  사람 사이를 이간 붙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다.

⑧ 우상의 제물을 먹은 죄이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고전10:18).  즉 우상 섬기는 죄와 같다.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성령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행15:28-29).  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취한 모든 것도 영적 우상의 제물이다.

 

. 22:10-12  네 가운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도 있었으며 혹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혹은 그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전과 이식을 취하였으며 이를 탐하여 이웃에게 토색하였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⑨ 음란한 죄이다(9,10,11절).  이성(異性) 문제에 있어서 문란(素亂)하게 행동한 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여기에 언급한 죄는 대부분이 음란한 죄이다(레18:16-20 참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 계모를 범하는 것도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음란한 죄이므로(고전5:1)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도 자기 아버지를 공궤하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취하려고 청했다가 죽임을 당했다(왕상2:13-25).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 자기 아내라도 월경 중에는 부정하므로, 월경 중에 구합(溝合)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레18:19,29).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는 것은 사형 받을 죄악이다(레8:20,29).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며느리와 행음하며 남매지간에 구합(構合)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 심판 받을 가중한 죄악이다.

⑩ 뇌물받은 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공의를 행치 않고 불의를 행하며 뇌물을 받았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한다.

⑪변전(邊錢)과 이식(利息)을 취한 죄이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착취하는 악한 일이다.

⑫이웃에게 토색(討索)한 죄이다.  어떻게 하든지 법망(法綱)을 피하여 이웃의 재물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⑬하나님을 잊어버린 죄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은 만 가지 죄의 근본이 된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앞에서 열거한 죄들이 나온 것이다.  하루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 날에 각종 죄가 들어오려고 하는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일시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면서 동행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 22:13-14  너의 불의를 행하여 이를 얻은 일과 네 가운데 피 흘린 일을 인하여 내가 손뼉을 쳤나니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룰 지라

하나님께서 그 죄를 심판하실 때에 그들이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손뼉을 쳤나니 이스라엘의 죄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셔서 벌하실 것을 가리킨다.

 

. 22:15-16  내가 너를 열국 중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의 죄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열국 가운데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기 까닭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고 자기 까닭에 수치를 당하는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자기 까닭에 오는 줄 알고 책임을 자기가 져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나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남에게 전가(轉據)시키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대접받는 것도 자기 까닭이요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도 자기 까닭이다(애3:39).

 

二. 풀무로 금속의 찌끼를 제거하는 것처럼 환난으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7-22)

 

. 22:17-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지체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이며 은의 찌끼로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다 찌끼가 되었은즉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가운데로 모으고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풀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이사야1:21-22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과거에는 순수한 은(銀)이었는데 이제는 찌끼가 생겼고, 순수한 포도주였는데 물이 섞여서 순수성이 없어졌다.  \"은의 찌끼\"가 되었다는 것은 죄가 들어와 섞여서 천하게 된 것을 가리킨다.  은과 같은 순수한 이스라엘에 놋이나, 상납이나, 철 같은 죄가 들어와 섞였으므로 풀무 같은 환난을 보내서 그 찌끼를 다 제거하고 은만 남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죄와 세상주의가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환난을 보내 그 찌끼를 다 제(除)하실 날이 온다.

 

. 22:21-22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되 은이 풀무 가운데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께서 분노의 불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어서 그 가운데 있는 찌꺼기를 다 제하여 버리겠다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망한 뒤에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三. 각 계층의 죄악과 심판(23-31)

 

. 22:23-3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각계 각층의 죄로 인하여 땅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오게 되었으며 그 날에는 하나님의 은혜(비)가 끊어지고 징벌만 온다는 것이다.

 

. 22:25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여기에는 선지자들의 죄가 기록되어 있다.  유다 선지자들의 죄는,

① 배역한 죄이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고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키려고 다니는 것같이 탐욕을 따라 다녔다.  또, 전재(錢財)와 보물(寶物)을 탈취하였다.

② 사람의 영혼을 삼킨 죄이다.  선지자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데 마음을 두지 않고 물질만 탐하기 때문에 탐욕을 위하여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일을 거침없이 한 것이다.  이것은 교역자가 성도들을 자기 탐심을 채우는 이용물로 삼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교역자들이 성도의 영을 살리는 일은 하지 않고 연보를 많이 거두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과부와 병자들의 재산을 빼앗는 일들이 있다.

③ 과부를 많게 한 죄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선지자가 세상주의로 가르쳐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 22: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여기에는 제사장의 죄를 지적하였다.  제사장들의 죄는,

① 율법을 범한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율법을 거침없이 범하고 나갔다.

② 성물을 더럽힌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성물을 거룩히 취급해야 함에도 그들이 오만 방자하여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힌 것이다.

③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별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들이 진리와 비진리,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영의 운동과 육의 운동, 천국 운동과 세상 운동을 분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진리가 서 나가지 못하고 혼돈하게 된 것이다.

④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별하게 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은 자기들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그것을 가르치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치 못하고 방황하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⑤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잘 지켜서 모범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

 

. 22:27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여기는 방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유다의 방백들은 백성들의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였다.  지도자들이 백성들을 보호해 주어야 할 것인데, 도리어 식물을 삼키는 이리처럼 불의의 이(利)를 취하려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그 영혼을 멸한 것이다.

 

. 22: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선지자의 죄를 또다시 지적한다.  그들은 회(灰)를 칠하고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卜術)을 행하며 여호와께서 말하지 않았어도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회\"를 칠했다는 것은 겉으로 깨끗한 것처럼 꾸민 것을 가리킨다.  선지자들이 외부적으로는 정결하고 거룩한 것처럼 하지만 속에는 더러운 탐심과 탐욕이 가득했다(마23:25-28).  또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서 복 받게 해 준다고 물질을 취하려는 자도 있었다.

 

. 22:29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백성들의 죄는,

① 강포한 죄이다.  백성들도 하나님을 떠나 강포해진 것이다.

② 늑탈한 죄이다.  서로 빼앗는 것을 가리킨다

③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한 죄이다.  서로 자기보다 약한 자를 압제한 것이다.

④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한 죄이다.  임시로 와서 깃들여 사는 자들을 압제하고 학대한 것을 가리킨다.  세력이 약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이다.

 

. 22:30-31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과 방백과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다 무너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성 무너진 데를 막으며 성을 쌓을 사람을 찾으신다.  무너진 시온 성을 쌓고,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신다.  그런 사람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요 찾지 못하면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의 불로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죄악이 관영하여 선지자(교역자)나 방백(장로)이나 백성(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영적 시온 성을 쌓아 신령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찾으신다.  또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못하도록 탄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것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찾으신다.  예레미야5:1에는 예루살렘에서 의인 한 사람만 찾아도, 창세기18:32에는 소돔 고모라에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고 사(赦)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거기서 의인을 찾지 못하였으므로 분노의 불을 쏟으신 것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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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 장  두 여인

 

(대  지)

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두 여인에 비유함(1 -4)

二. 사마리아의 음행과 심판(5-10)

三. 예루살렘의 음행(11 -21)

四. 예루살렘이 받을 징벌(22-35)

五. 두 여인을 심문하여 심판함(36-49)

 

(본문 강해)

 

一.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두 여인에 비유함(1-4)

     

. 23: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두 예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4절).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이고, 예루살렘은 남 유다의 수도이므로 곧, \"두 여인\"은 이 두 나라를 가리킨다.  한 어미의 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처음에 한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는 뜻이다.

 

. 23: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애굽에서 행음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날 애굽에 있을 때에 범죄한 사실을 가리킨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과 짝하여 애굽의 신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이스라엘 민족이 초창기(어렸을 때)에 애굽 백성들에게 신앙의 정조를 유린당한 것을 비유한다.  그들이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정을 통하고 애굽에게 이용당한 것은 마치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된 것과 같고, 유방이 눌린바 된 것과 같다.

 

. 23: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형 된 오홀라(사마리아)나 동생 된 오홀리바(예루살렘)가 다 하나님께 속하여 자녀를 낳았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자녀\"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를 예루살렘의 형이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가 우상 섬기다가 예루살렘보다 먼저 망했기 때문이다.

오홀라( )는 \"그녀의 장막\"이란 뜻으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장막(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가 만든 장막에서 금송아지를 섬긴 사실을 두고 지은 이름이다(왕상12:28-33).

오홀리바( )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 친히 성전을 세우신 사실을 두고 지은 명칭이다.

 

二. 사마리아의 음행과 심판(5-10)

 

. 23:5-10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사마리아, 즉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앗수르와 짝하고 앗수르를 의지하고 나아간 것은 음행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짝하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이요(약4:4),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이다.

 

. 23:6-7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이라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은 당시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가 앗수르의 강하고 화려하며 용맹스러움을 보고 앗수르와 짝하고 의지하였다.  그것이 영적 음행이다.  성도들이 세상의 화려함을 보고 세상을 좋아하여 세상과 짝하는 것은 영적으로 음행하는 죄이다.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사마리아가 앗수르와 짝한 다음에는 앗수르 사람이 섬기는 우상도 섬긴 것이다.

 

. 23: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때부터 행음함을 마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마리아가 젊었을 때(초창기)에 애굽과 음행하였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적에 애굽에 있을 때에 애굽을 의뢰하고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그 습관을 아직도 못 버리고 또 앗수르와 음행한다는 것이다.

 

. 23:9-10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사모하여 음행하므로 하나님해서 사마리아를 그 음행하는 앗수르 사람에게 붙여서 그들에게 점령당하게 하고 그들로 인해 망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이나 권세를 의지하고 살면, 의지하던 그것이 올무와 덫이 되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三. 예루살렘의 음행(11-21)

 

. 23: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 졌느니라

북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 사람에게 망한 것을 보고도 남 예루살렘이 또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겼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는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망하였다.  그것을 보고도 날 예루살렘(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이방 나라인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을 의지하다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망한 것이다.

 

. 23:12-13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유다가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탄식하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예루살렘도 더러워졌다.  두 여인(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망하는 한 길로 나아가므로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23:14-15  그가 음행을 더 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샀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갈대아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은 앗수르뿐 아니라 갈대아 땅에 있는 바벨론과도 연애하고 더불어 행음하였다.  예루살렘의 죄는 바벨론을 사모하고 사랑한 죄이다.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바벨론 왕궁 벽에 붉은 색으로 그린 바벨론 군대의 전쟁 장면과 승전하는 모습을 보고 연애한 것이다.  즉 바벨론 군대의 위엄과 화려함을 보고 그 바벨론을 의지하게 된 것이다.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바벨론 왕궁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의 차림이다.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고토\"(故土)는 유다의 조상 아브라함의 본토인 갈대아 우르를 가리킨다(창11:28).  이것은 남 유다가 동족 혈연관계(同族血緣關係)를 따라 바벨론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 23:16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하였다.  이것이 영적으로 연애한 죄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힘입어 살려고 하지 아니하고 바벨론을 의지하고 바벨론을 힘입어 살려고 한 것은 연애하는 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세와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면 세상과 연애하고 행음하는 것이다.

 

. 23:17-18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음행을 나타내며 그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 형을 싫어한 것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남 유다가 바벨론을 의지하고 나가기 때문에(16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사람에게 붙이매 바벨론 사람들이 군대를 이끌고 나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쳐서 멸망시킨 것이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게 점령당한 후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17:11-15).  그러므로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와서 하체를 드러내는 것처럼 그들의 수치를 드러낸다고 하였다.

 

. 23:19-21  그가 음행을 더하여 그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 하체는 나귀 같고 그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연애하였도다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진 바 되었던 것을 오히려 생각하도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싫어져서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의 원조를 구하고 그로 말미암아 살겠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옛적에 애굽과 연애하던 것이 생각나서 다시 애굽과 연애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四. 예루살렘이 받을 징벌(22-35)

 

. 23: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연애 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라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연애하다가 앗수르에 의해 망했고, 남 유다는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바벨론에게 망했다.  유다가 바벨론과 연애하며 바벨론이 유다를 도와주었으나 유다가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과 짝하므로 바벨론 왕이 격분하여 유다를 멸망시킨 것이다.

 

. 23:23-24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소년이며 다 방백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 다 말 타는 자들이라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쌀지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에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바벨론 군대가 앗수르 군까지 동원시켜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칠 것을 가리킨다.  브곳은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아람 족속을 가리키고, 소아고아도 역시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수두와 쿠두 족속을 가리킨다.  이 족속들은 다 바벨론 치하에 있는 족속들이다.  그때 바벨론은 주위 나라들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앗수르도 바벨론의 치하에 있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앗수르 군대까지 동원시켜 예루살렘을 친 것이다.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하나님께서 바벨론(앗수르와 주위 족속)에게 심판권을 맡겼기 때문에,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방패를 이끌고 투구를 쓴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유다를 치고 심판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심문권\"(  : 미쉬파트)은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권세를 주어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 23:25-30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유다를 칠 때에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고, 코와 귀를 깎고, 칼로 엎드러뜨리고, 자녀를 빼앗아 포로로 잡아가고, 남은 자는 불로 사르고, 옷을 벗기고 장식품을 빼앗고, 수고한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어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코와 귀를 깎아\"버린다는 것은 코와 귀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요긴한 사람들을 제거시킨다는 것이요, 또 코와 귀 같은 중요한 지역(요새지)을 점령한다는 뜻이 있다.

예루살렘이 이렇게 망한 것은 그 형 사마리아가 죄짓다가 망한 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이방 나라와 짝하며 음란히 행하고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다.

 

. 23:31-32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잔\"은 받을 분깃이나 고난을 가리키는데,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같은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은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고난)이 크고 심할 것을 가리킨다.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은 다음에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23: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사마리아가 이미 마시고 망한 고난의 잔을 예루살렘도 마시고 취해서 근심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23:34-35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이것은 예루살렘이 받을 고난이 너무 혹심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잔 안에 있는 고난만 마실 것이 아니라 그 잔을 깨뜨려 그 조각까지 씹어 먹게 되고 자긴 유방을 꼬집기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유방을 꼬집는 다는 것은 요긴한 부분에 타격을 받고 수치와 고통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큰 수치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예루살렘 백성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등위에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죄가 큰 죄이고 하나님을 등뒤에 버린 죄가 아주 큰 죄이다.  시편50:17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뒤로 던지고 이방과 짝하는 죄는 큰 죄악이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잊어버리고 행동으로 배반한 일도 다 이러한 죄에 해당된다.  이사야 당시의 사람들이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섬겼고 제사도 계속 드렸으나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났다(사1:10-13).  그러므로 그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디도서1:16에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행실로 배반하지 않아야겠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사 29:13).

 

五. 두 여인을 심문하여 심판함(36-49)

 

. 23:36-38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가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국문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가리키는데, 그 뜻은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여기에서 \"장막\"은 사마리아의 금송아지를 섬기는 신전을 가리킨다.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뜻이다.

국문하려느냐는 것은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예루살렘을 심판하려고 할 때에 그들의 죄를 먼저 알게 해주고 심판하라고 한 것이다.  그들이 심판 받을 죄는,

① 행음한 죄이다.  \"행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우상이나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② 살인한 죄이다.  \"피를 손에 묻혔다\"는 것은 남을 죽인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서로 미워하며 말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였다. 이것이 다 살인죄이다.

③ 우상을 섬긴 죄이다.  \"우상과 행음하였다\"는 것은 우상 섬긴 죄를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④ 자식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죄이다.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다\"는 것은 몰록 우상에게 자식들을 화제(火祭)로 불살라 드린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은 실지로 자식을 몰록 우상에게 바치지는 않아도 아이들이 믿는 일보다 공부하는 것과 출세하는 것을 첫째로 삼게 하는 것은 자식을 우상에게 화제로 바쳐 죽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 앞에 진노를 받을 죄가 된다.

⑤ 성소를 더럽힌 죄이다.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다\"는 것은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고 그 날에 성소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긴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죄이다.

⑥ 안식일을 범한 죄이다.  \'내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것은 안식일을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고, 온종일을 기쁘고 즐거운 심령으로 지키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아야 되고, 사고 팔지 않아야 되고 오락을 행치 않아야 되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된다.  오늘날 성도들이 주일을 범하는 것은 큰 죄인 줄 알고 주일을 범하지 않도록 항상 힘을 기울여야겠다.

 

. 23:39-40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자(使者)을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였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다른 나라에 사자를 보내어 그 나라 사람들을 불러다가 동맹을 하고 의지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나라와 더불어 짝한 것이 영적으로 행음한 죄이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을 의지하려고,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과 블레셋 등 이방 여러 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그 사람들을 불러오게 하고 자기는 그들이 오기 전에 목욕을 하고 스스로 단장을 하고 기다렸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보기에 음녀와 같은 가증한 행위이다.  오늘날은 교회에서 세상에 사자를 보내어 세상과 짝하려고 세상 권세 있는 사람을 불러오는 것과 같다.

 

. 23: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하나님께 드릴 향과 기름을 이방 사람들 앞에 놓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남편에게 드려야 할 좋은 음식을 다른 남자에게 내어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 23:42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 사자를 영접하여 그들과 즐기며 좋아했다.  또 광야에서 잡류(雜類)와 술취한 자들을 청하여다가 그들에게 팔쇠(팔찌)를 끼워주고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는 것은, 그 이방 사람을 잘 대접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주고 존귀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 사람, 헛된 소리하는 사람을 데려다 강단에 세우고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물질을 쓰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 돌려야 될 영광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기름과 향을 다른 데 쓰는 것이다.

 

. 23:43-44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아오기를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아왔은즉

음행으로 쇠한 여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와 짝하므로 인하여 국력이 쇠해지고 약해진 것을 가리킨다.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사람이 기생(技生)에게 오듯 이방 나라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기생과 같이 된 것이다.

 

. 23:45  의인이 음부를 심문함같이 심문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심문함같이 심문하리니 그들은 음부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니라

의인은 바벨론을 가리키고, 음부와 피를 흘린 여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여기서 바벨론을 \"의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대행자로 바벨론을 사용하여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심문하겠기 때문이다.

 

. 23:46-4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치게 하여 그들로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리니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로 하여금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학대하고 노략하게 하고, 돌로 치고 칼로 죽이고 자녀를 죽이고 그 집과 성전을 다 불사르게 한다고 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면 세상이 교회를 망하게 한다.  교회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라가면 세상이 교회를 음부와 같이 여겨서 멸시하고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지막에는 망하게 한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은 의지하고 말씀대로 담대하게 나가야 세상이 교회를 두려워한다.

 

. 23:48-49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회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가 죄로 인하여 이방 사람에게 침략당하고 망하게 된다.  이것은 죄로 인하여 받는 보응이다.  그것들 보고 다른 나라들이 경성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개하며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된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스겔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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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 장  아내의 죽음

 

(대  지)

一. 고기를 삶는 가마의 표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함(1-14)

二. 에스겔의 아내 죽은 것을 징조로 삼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