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아모스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기록한 사람: 아모스

기록한 연대: 주전 810-783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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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아모스1장

제 1장 열국 심판 예고

 

[대지]

一. 서문(1-2)

二. 다메섹에 대한 심판예고(3-5)

三. 블레셋에 대한 심판예고(6-8)

四. 두로에 대한 심판예고(9-10)

五. 에돔에 대한 심판예고(11-12)

六. 암몬에 대한 심판예고(13-15)

 

一. 서문(1-2)

 

. 1: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받은 말씀이라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아모스는 이사야 선지자보다 앞서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이다. 지진 전 이년 유다왕 웃시야 때에 큰 지진이 있었다(슥14:5).

드고아는 예루살렘에서 12마일 남쪽에 있는 곳으로 아모스의 고향이다. 그곳에서 목자로 있는 아모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게 하셨다.

 

. 1: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시온과 예루살렘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사야 2:3 하반절에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고 했다. 시온과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시온, 예루살렘의 신령한 뜻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한다. 하나님은 시온과 예루살렘으로부터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순종한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말씀을 거역한 자에게는 그 말씀대로 심판하신다.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팔레스타인 북방에 있는 갈멜산 꼭대기의 수목이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시들어 쇠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큰 재앙이 임할 것을 가리키며 그 재앙으로 인하여 모든 초장이 다 마르게 되어 목자들이 애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다메섹에 대한 심판예고(3-5)

 

. 1:3-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 아람에 대한 심판을 예고한 것이다.

서너 가지 죄 일정한 제한이 없는 많은 죄를 말한다. 아람이 이스라엘에 대한 여러가지 죄로 인하여 벌하신다는 것이다. 그 죄는 첫째, 길르앗을 압박한 죄이다. \'철 타작기\'는 곡식을 타작할 때 사용하는 쇠바퀴 달린 차이다.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했다는 것은 무자비하게 길르앗을 탄압했다는 것이다. 길르앗은 요단 동쪽에 있는 유다인의 땅을 가리킨다. 아람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 왕 예후 시대에 이와 같은 죄를 범했다(왕하10:32,33;13:7).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압박하는 나라는 다 멸망한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 주는 국가나, 개인이나, 세력은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고 징벌하신다.

하사엘, 벤하닷은 아람 왕으로 이스라엘을 심하게 압박한 왕이다(왕하10:32,33). 불을 보내리니 하나님이 전쟁을 일으켜 아람 왕들을 다 심판하고 궁궐을 불사른다는 것이다.

 

. 1:5  내가 다메섹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거민을 끊으며 벧에던에서 홀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길에 이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둘째, 우상 숭배한 죄이다. 아웬은 다메섹 근처에 있는 현재의 바알벡이라는 아람의 도시인데 우상 숭배의 중심지이다. 그들이 잘살기 위해 우상 숭배하던 그 골짜기에서 다 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것을 의지하여 잘되고자 하는 자는 다 이와 같이 망한다.

벧에던은 에덴의 집이라는 뜻이다. 다메섹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면서 에덴 동산에서 사는 것 같이 잘 살았으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다 망한다는 것이다. 홀 잡은 자는 왕을 중심한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아무리 유력한 자라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다 망하고 만다. 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수리아(아람)사람들을 유배시킨 곳이다(왕하16:9).

 

三. 블레셋에 대한 심판예고(6-8)

 

. 1:6-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사는 블레셋의 도시이며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한 말씀이다. 가사가 심판 받게 되는 죄는 하나님의 백성을 잡아끌고 간 죄와 포로를 에돔에 판 죄이다.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은 다 블레셋의 도시들이다. 홀 잡은 자는 왕을 가리킨다. 블레셋이 하나님의 백성을 사로잡아간 것과 에돔에 판 죄로 인하여 블레셋 모든 도시와 왕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四. 두로에 대한 심판예고(9-10)

 

. 1:9-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두로에 대한 심판 예고이다. 두로가 심판받게 되는 죄는 형제의 계약(契約)을 기억하지 않은 죄와 모든 사로잡은 이스라엘 백성을 에돔에 붙인 죄이다. 배약은 약속을 배반하는 행위이며 그것은 배신이다. 배신은 불신 사회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악한 죄이다. 더욱이 믿는 사람은 배신하면 안된다. 한번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는 것이 믿음이다(시15:4).

오늘날 사람들이 이기주의로 나아가며 자기에게 이익이 없으면 굳게 맺은 계약도 헌신짝처럼 내어버리고 배약하는 시대가 되었다. 국가 간에 계약한 것도 지켜야 되며, 개인간에 계약한 것도 지켜야 된다. 자기 유익이 있을 때만 지키고 유익이 없으면 지키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기의 유익만 따라가 배약하는 세대는 하나님이 심판의 불을 보내 멸망시킨다.

 

五. 에돔에 대한 심판예고(11-12)

 

. 1:11-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에돔은 에서 족속이다(창25:30). 에돔이 심판받게 된 죄는 첫째,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간 죄이다. 그 형제는 야곱 족속 곧 이스라엘이며 에서와 야곱은 형제이었다. 그런데 에돔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적하며 괴롭혔다.

둘째, 긍휼을 버린 죄이다. 에돔이 고난 당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나 긍휼없는 자는 긍휼없는 심판을 받는다(약2:13).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겨야 한다.

셋째, 노(怒)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은 죄이다. 누구나 분(憤)을 품고 나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는다. 엡4:26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라고 했다. 분을 내지 말고 다 풀어야 하며 만일 실수해서 분을 냈다고 해도 해지기 전에 다 풀어야 한다. 그 이튿날까지 계속 분을 품고 나가면 마귀가 틈 타 마귀의 종이 되고, 점점 더 악화된다. 분을 당장에 나타내지 않는 자가 지혜 있는 자요, 슬기로운 자이다(잠12:16). 지혜 있는 자는 수욕을 잘 참고 분한 사건이 생겨도 다 하나님께 맡긴다.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므로(신32:35) 하나님께 맡기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잘못한 것이 있을지라도 용납하고 서로 화평하게 나아가야 된다.

데만, 보스라 하나님이 에돔의 주요 도시인 데만과 보스라에 전쟁의 불을 보내어 심판하게 될 것인데 특히 보스라에 있는 궁궐들을 불사를 것이다.

 

六. 암몬에 대한 심판예고(13-15)

 

. 1: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암몬 자손이 심판 받을 죄는 첫째, 자기 지경을 넓히려고 하는 영토욕(領土慾)이다. 암몬이 영토를 넓히려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되었다. 누구든지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자기 분수에 맞게 생각하고 행해야 한다. 허영심과 욕심으로 더 많이 가지겠다는 것은 죄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욕심으로 많이 가지겠다, 크게 하겠다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한도내에서 충성하는 것이 옳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그 뜻대로 행하면서 커지는 것은 무엇을 해도 좋다. 그러나 자기가 욕심으로 인간의 수단을 써서 넓히려는 것, 남에게 손해를 주면서 크게 하고자 하는 것은 야심이며 이기주의이다. 일본이 영토를 넓히고자 해서 욕심을 크게 부리다가 태평양전쟁 때 다 망했다.

 우리도 욕심으로 크게 하겠다는 생각을 다 버려야 된다. 욕심으로 집을 크게 지으려고 하거나 욕심으로 사업체를 확장하려고 하거나 욕심으로 교인을 많이 모아 교회를 크게 하겠다는 허영심을 버리고 형편과 분수에 맞게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둘째, 성도를 무자비하게 핍박한 죄이다. 그들은 길르앗의 아이밴 여인의 배를 가르면서까지 잔인하게 핍박을 했다. \'길르앗\'은 요단 동편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지경이다.

 

. 1:14-15  내가 랍바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리바람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저희의 왕은 그 방백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몬 자손에 대한 심판의 계속이다. 랍바성 암몬의 성이다. 하나님께서 암몬의 죄를 벌하실 때 전쟁을 일으켜 랍바에 있는 그들의 궁궐을 불사르고 다 멸망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왕과 방백들과 백성들은 이방 나라에 사로잡혀가게 될 것이라고 심판을 예고하였다.

 

 

제 2 장 죄와 심판

[대지]

一. 모압의 죄와 심판 예고(1-3)

二. 유다의 죄와 심판 예고(4-5)

三.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예고(6-16)

 

一. 모압의 죄와 심판 예고(1-3)

 

.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

 모압 족속은 롯의 후손으로서 그 나라는 사해 동쪽에 위치해 있었다. 그들이 에돔 왕을 죽이고 그 뼈를 불살라서 회(灰)를 만들었다. 모압이 이와 같이 잔인무도(殘忍無道)하고 악한 일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할 것을 예고하였다.

 

. 2:2-3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방백들을 저와 함께 죽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불을 보내리니 불은 전쟁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전쟁을 일으켜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리욧은 모압의 궁궐이 있는 곳이다 그곳도 불사름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일으켜 모압의 궁궐을 다 불살라 버리고 재판장과 방백들도 전쟁으로 죽게 하신다고 하였다.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소리는 전쟁으로 인한 소란한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죄에 대하여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예고이다.

 

. 2:4-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하였음이라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유다 백성의 심판 받을 죄는 첫째,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한 것이다.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고 만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 앞에 벌을 받는다. 이사야 66:2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벌벌 떠는 사람은 하나님이 권고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둘째,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한 죄이다. \'율례\'는 하나님 섬기는 모든 절기와 규례와 제도를 가리킨다. 성도 자신이 마땅히 하나님 앞에 지켜야 될 것을 지키지 않은 것이 죄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이 있으면 회개하고 바로 서야겠다. 셋째, 열조의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된 죄이다. \'거짓 것\'은 우상이다. 유다 백성들이 그 조상들처럼 우상에게 미혹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하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를 받으면서 그것을 따라가면 그것이 우상이다.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자는 자기가 우상이 되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따라가는 자는 돈이 우상이 된다. 그런 우상을 따라가는 자는 헛된 것에 미혹 받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전쟁의 불을 보내 예루살렘 궁궐과 백성들의 집들을 불살라 버릴 것이다.

 

.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본절부터는 이스라엘에 대한 죄악이 나온다. 남 유다가 타락은 했으나 어느 정도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은 남 유다보다 하나님을 더 멀리 떠나 타락되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할 죄는 무엇인가?

첫째, 물질 때문에 의인을 팔고, 궁핍한자를 팔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질 때문에 의인을 비방하고 매장하며 자기의 유익을 위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파는 죄를 범했다. 오늘날도 자기의 출세와 유익을 위하여 의인을 비방하고 악평하여 매장하는 시대이다. 직장에서도 다른 사람을 모함하여 그 사람을 매장함으로 자기의 지위를 올리고자 한다. 이런 행동이 다 은을 받고 의인을 파는 행동이다. 아무리 의인리라도 흠을 잡아 악평하려면 얼마든지 악평할 수 있다. 세례요한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므로 귀신이 들렸다고 비방했고 예수님을 향해서도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방했다(마11:18-19). 남을 비방하고 악평하여 매장하는 것은 타락된 교회의 현상이다.

믿음으로 나가는 교회,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는 성도는 남을 위하여 희생한다. 우리가 당사자 앞에서는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을 말해 주고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그 사람의 잘한 것을 말해야 한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있을 때는 세례요한을 책망하고 그들이 떠난 다음 자기 제자들 앞에서는 세례요한을 칭찬하셨다(마11:1-11).

 

. 2:7-8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둘째, 탐심이다. 가난한 자의 머리에 티끌 만한 것이 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탐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잠식하는 것도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는 것이다.

셋째, 겸손한 자의 길을 바로 인도해 주지 않고 자기의 이(利)를 따라 행하고 그 길을 굽게 하여 구렁텅이에 빠지게 했다. 백성들을 바로 가르침으로 자기에게 유익이 없는 경우에는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며 아는 것을 모른다고 했다. 우리는 원수가 앞길을 못 볼 때에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바로 가르쳐야 한다. 원수의 나귀가 길에서 엎드러지면 일으켜 세워 줘야 한다(출23:4-5).

넷째, 음란하여 하나님 이름을 더럽혔다. 심지어 부자(父子)간에 한 젊은 여자에게 다니면서 간음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다섯째, 어려운 사람을 압제하고 무자비했다.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전당 잡은 옷은 해지기 전에 주인에게 돌려보내 줘야 마땅하다(출22:26;신24:13).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에도 돌려주지 않고 전당 잡은 옷을 침구로 사용하여 그 옷 위에 누워 잤다. 성도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고 긍휼없는 행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것이다.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부당하게 벌금을 받아 그 돈으로 포도주를 사서 성전에서 마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방백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압제하여 얻은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하며 자기들의 향락을 누리는데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종교가 의식적으로 기울어져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 2:9-10  내가 아모리 사람을 저희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로 차지하게 하였고

아모리 사람은 가나안 칠 족속 중 하나이다. 그들은 백향목과 같이 크고, 상수리나무와 같이 강한 장사들이다. 그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메뚜기와 같다고 했다(민13:33). 이렇게 강대한 민족도 하나님이 그 열매와 뿌리까지 다 진멸하여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을 주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손을 대시면 경각간에 다 망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강하다고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모리 사람처럼 열매와 뿌리까지 진멸당하게 된다.

 

. 2:11-12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나시르는 히브리 원어로 (나지르)로서 \'구별된 자\' \'헌신\'의 뜻이다. 이것은 민수기6:2의 나실인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끌어내고 광야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을 주시고 그 땅에서 하나님 앞에 헌신할 사람 즉, 선지자와 하나님의 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인도하려 했으나 그들이 경건한 생활을 하지 않고 나실인의 법을 폐지하였다. 곧 하나님께 몸을 바치려고 하는 사람에게 술을 마시게 하여 타락시키고 바로 하지 못하게 했다. 또 선지자에게는 예언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오늘날도 하나님 말씀을 바로 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게 하며 그 말씀을 거역하면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죄요, 심판 받을 죄이다.

 

. 2:13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배역한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 말씀이다.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길을 갈 때 무거운 수레바퀴가 계속하여 땅에 바퀴 자국을 내고 지나간다. 말은 뛰어가므로 말에게 밟히지 않는 곳도 있으나, 수레바퀴는 계속하여 흙을 누르고 바퀴 자국을 내며 지나간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빠져나갈 틈이 없게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 2:14-16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 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하지 못하고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고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자기 땅에서 가만히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없다. 그때에는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고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으며 용사 중에 굳센 자라도 벌거벗고 도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아무리 용사요, 능력 있는 자요, 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면할 길이 없다.

 

제 3 장 비밀에고

[대지]

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만 알아주심(1-3)

二. 원인이 있으므로 결과가 생김(4-5)

三. 심판 예고를 듣고 두려워 함(6-8)

四. 사마리아가 죄로 인하여 이방인에게 판단을 받음(9-10)

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보응하심(11-15)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만 알아주심(1-3)

 

. 3:1-2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뜨거운 사랑을 가지시고 이스라엘을 또 책망하신다.

너희만 알았나니 알았다는 말은 알아주었다는 뜻이요, 알아주었다는 것은 사랑했다는 뜻이다. 여호와께게서 땅의 모든 족속중에 이스라엘 족속만 사랑하셨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시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죄가운데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징계를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가 죄가운데 빠져있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건져내려고 하신다.

히브리서12:6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고 했다. 욥기5:17에 \"볼찌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고 했다. 하나님이 징계하심은 성도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 3:3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두 사람이 마음이 맞아야 동행할 수 있는 것처럼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야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사도행전13:22절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라고 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은 능력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모든 것을 정복해 나갈 수 있는 길이다.

 

二. 원인이 있으므로 결과가 생김(4-5)

 

. 3:4  사자가 움킨 것이 없고야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고야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사자가 부르짖고 소리를 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경계 하신다는 뜻이다. 움킨 것은 죄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경고하고 경책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사랑으로 징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에 즉시 회개해야 된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찾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못한 것과 기도하지 못한 것도 회개해야 된다(삼상12:23). 우리가 항상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말씀을 순종해 나가야 한다.

 

. 3:5  창애를 땅에 베풀지 아니하고야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아무 잡힌 것이 없고야 창애가 어찌 땅에서 뛰겠느냐

창애는 덩, 함정, 올가미, 그물같은 것을 가리킨다. 사람이 창애를 땅에 베풀어 놓으면 새가 창애에 치이게 되고 새가 치이면 그 새가 너풀거리므로 창애가 땅에서 뛰게 된다. 그와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과 고난을 당하는 것은 우연히 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징계하는 자를 보냈기 때문이며 그 원인은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창애가 뛰는 것은 잡힌 것이 있기 때문인 것과 같다.

 

三. 심판 예고를 듣고 두려워 함(6-8)

 

. 3:6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성읍에서 전쟁하는 나팔을 불면 그 성읍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심판에 대한 경고를 하실 때에는 모든 백성이 두려워하며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반드시 미리 알게 해주시고 행하신다. 그러므로 깨어 있고 그 말씀대로 바로 살려고 하는 성도들은 여호와의 구원의 비밀과 심판의 비밀을 알 수가 있다. 그 비밀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는 구원을 받고 불순종하는 자는 심판을 받는다. 노아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홍수 심판을 수십년 전에 예고해 주셨고 또 홍수 7일 전에 다시 알려주셨다. 소돔 고모라 성이 멸망할 것도 하나님께서 룻에게 천사를 보내서 알게 해 주셨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을 통해서 미리 다 알게 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깨어 있는 종들에게 깨닫고 알 수 있도록 징조를 보여 주시거나 말씀을 주신다. 오늘날은 성경 말씀에 예언한 말세의 모든 징조가 다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야말로 말세가 다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때이다.

 

. 3: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산중에서 사자가 부르짖으면 모든 동물이 두려워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는 모든 백성이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은 사자의 소리같이 무서우니 그 말씀을 들은 자는 그대로 예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심판의 예고를 듣고 두려워하면 회개하라는 것이다.

 

四. 사마리아가 죄로 인하여 이방인에게 판단을 받음(9-10)

 

. 3:9-10  아스돗의 궁들과 애굽 땅 궁들에 광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스돗이나 애굽과 같은 이방나라에 가서 공포하기를 \"사마리아 산으로 모여와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켜보라\"고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이방 나라보다 더 많고 더욱 타락되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마리아에 있던 이스라엘 궁궐에서는 포악한 일만 하고 겁탈을 일삼고 나아갔다. 그러므로 이방 사람들을 보내서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죄가 있는 곳에 심판이 오고 죄값은 사망이다.

 

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보응하심(11-15)

 

. 3: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주 여호와께서 그 땅 사면에서 원수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심판하되 이스라엘의 힘이 쇠하게 하고 궁궐을 탈취하게 버려두신다는 것이다.

 

. 3: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퉁이에나 걸상에 비단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이 건져냄을 입으리라

사자가 양을 잡아 먹을 때 목자가 쫓아가 사자를 치고 그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작을 건져냄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원수에게 먹힐 때에 일부만 겨우 구원해 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침상이나 걸상에 비단 방석을 깔고 사치하고 향락주의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임할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서야 심판을 면할 수 있다.

 

. 3:13-15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하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궁들이 파멸되며 큰 궁들이 결딴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야곱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멸하시는 날에 벧엘의 단의 뿔들을 다 꺾어 땅에 내버리시겠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벧엘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 세력을 꺾어 버리신다. 하나님은 또 우상 섬기는 자들이 사치하고 향락하는 겨울 궁과, 여름 궁과, 상아궁들을 다 심판하여 멸하시겠다고 하신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전심으로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왕궁과 같은 집을 지어놓고 사치와 향락 생활을 하며 방탕에 빠져있다. 하나님을 위하는 것보다 자기를 위하며 화려한 집을 짓고 연락만 즐기는 자는 마침내 다 멸망당하고 말 것이다.

 

 

제 4장 바산 암소

 

[대지]

一. 사마리아 여자들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예고(1-3)

二.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책망함(4-5)

三. 거듭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치 않음을 경책함(6-11)

四.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권하심(12-13)

 

[본문강해]

 

一. 사마리아 여자들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예고(1-3)

 

. 4:1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 사마리아 성읍의 고귀한 여자들을 가리킨다. 바산은 요단강 동북부에 있으며 풀이 무성하여 소와 양을 잘 먹일 수 있는 기름진 곳이다(신32:14, 시22:12, 겔27:6). 이스라엘 여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름진 땅에서 나는 소출로 잘 먹고 살지고 풍성한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고 도리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압제했다. 궁핍한 친척을 돌보지 않는 것도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압제하는 것에 속한다.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가장(家長)은 호주를 말하며 이스라엘 여자들이 자기 남편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하여 그 술을 마시며 향락과 방종 생활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이 세대가 여자들이 권세를 쓰고 남자들 위에 올라간 세대이다. 여권 운동을 부르짖고 남편의 인도를 받지 않으며 자기 주장대로 하면서 사치와 방탕을 일삼는 여자들이 많다. 말세에는 여자가 권세를 얻는다고 했다(사3:5-12). 요한계시록18:7에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라고 했다.

교회에서도 여권 운동하는 사람들은 여자 장로와 여자 목사를 세우고 있다. 근래 미국 N.C.C.C(미국 교회 협의회)에서는 성(性)차별 없는 성경(An Inclusive -Language Lectionary)을 출판했는데 그 책은 성경을 심히 왜곡(歪曲)하고 있다. 즉 성경에 나오는 남성 명사를 중성 명사로 바꾸어 놓았다. 몇 가지 예를 들면 히브리서 1:2의 \'그의 아들(his Son)\'을 \'그의 아이(his child)\'로 번역하고, 요한복음15:26에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the Spirit of truth, which prooceedeth from the Father)\'을 \'아버지 어머니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the Spirit of truth, which proceedeth from the Father and Mother)\'이라고 번역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요 성경을 파괴한 악한 행위이다.

 

. 4:2-3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임할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을 그리하리라 너희가 성 무너진 데로 말미암아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지우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자가 권세를 잡고 사치와 향락을 일삼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나아가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그대로 두고 보실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여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더럽히고 악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때가 이르면 그들을 갈고리로 끌고 가실 것이며 남은 자들은 낚시로 끌고 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장차 원수 앗수르를 보내어 성을 다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그 성 무너진 데로 끌고 나갈 것을 가리킨다. 죄값은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하르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가다가 버려진 곳이다.

 

二.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책망함(4-5)

 

. 4:4-5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광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의 기뻐하는 바니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벧엘,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지였다(왕상12:28-33, 호4:15,9:15,12:11). 이스라엘 백성들이 벧엘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섬겼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금송아지와 다른 우상에게 아침마다 희생을 드리고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렸다.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성경에는 3년마다 특별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는데(신26:12)그들이 너무 열심히 특심하기 때문에 3년이 너무 길므로 3일만에 드리기로 한 것 같다. 이것은 바리새인이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한 것과 같은 열심이다(눅18:12).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열심히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쳤다고 해도 헛것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열심은 특심하지만 성경대로 바로 된 것이 아니므로 허사이다. 성경을 떠나서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는 다 이와 같다.

수은제(酬恩祭) (토다)는 이미 받은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이다(레7:12-14, 22:29). 낙헌제(樂獻祭) (네바다)는 기쁨으로 드리는 자원 예물이다(레22:17,23;민15:3).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께 수은제와 낙헌제를 드리는 것은 무효라는 것이다. 오늘날도 주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으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三. 거듭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치 않음을 경책함(6-11)

 

. 4:6-8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한가하게 하며 너희 각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히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자주 자주 징계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징계로 내린 재앙은

첫째, 기근(饑饉)재앙이다(6절). 그 재앙으로 양식이 떨어져 이가 한가해졌다. 이를 한가하게 하며 먹을 것이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게 핍절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다.

둘째, 기갈(飢渴) 재앙이다(7-8절).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으므로 그 땅에 심한 기갈이 들었다. 추수하기 석달 전부터 가물어 곡식도 다 시들었고 먹을 물도 없어졌으며, 혹 비가 내린 지방이 있으면 그곳으로 물 길러 가느라고 비틀거리며 다녔다. 이렇게 큰 재앙을 당해도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너무 완악해진 증거이다.

 

. 4:9-11  내가 풍재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팟종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셋째, 풍재(風災)와 깜부기와 팟종이의 재앙이다(9절).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자연을 통하여 재해를 일으켰다. 그 팟종이들이 동산의 수목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어 버렸다. 그래도 그들이 돌아오지 않았다.

넷째, 염병과 칼의 재앙이다(10절). 하나님께서 전염병과 전쟁을 일으켜 큰 고난을 당하게 하였다. 그래도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았다.

다섯째, 불의 재앙이다(11절).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불을 보내어 심판한 것처럼 전쟁으로 인한 화재나 혹 다른 화재를 통하여 징계하였다. 그들이 소돔 고모라와 같이 다 무너져 잿더미가 되었어도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았다(11절). 시편49:20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라고 했고 잠언29:1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고 했다.

하나님의 징계하심을 깨달아 참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자는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하는 생활을 하며 하나님 말씀을 단 마음으로 순종한다.

 

四.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권하심(12-13)

 

. 4: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끝까지 재앙을 내리시고 징계하시겠다는 것이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예레미야 29:13에\"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다.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잘못하던 것을 다 회개하여 고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 나가야 한다.

 

. 4:13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장하시는 분이시다.

아침을 어둡게 하며 현재 아침과 같은 좋은 세상에 살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갑자기 흑암을 만나게 하신다는 뜻이다.

땅의 높은데를 밟는 자 교만한 자를 심판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하여 회개하지 않고 나가는 자를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흑암과 광명을 주장하시며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고 겸손히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제 5 장 죄와 불 형통

 

[대지]

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애가(1-3)

二. 악을 버리고 여호와를 찾으면 산다(4-9)

三. 이스라엘이 죄로 인하여 형통치 못함(10-13)

四.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행치 말라(14-15)

五. 회개치 않으면 애통이 온다(16-17)

六. 불의한 자는 사모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환난을 당한다(18-20)

七. 불의한 자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받지 않으심(21-23)

八.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인하여 포로 되어 갈 것(24-27)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애가(1-3)

 

. 5:1-2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 없으리로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이 엎드러질 것을 아모스 선지자가 슬퍼하여 애가를 지어 예고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범죄하면 엎드러지고 땅에 던짐을 당하며 그를 도와 줄 자가 없게 된다. 처녀 이스라엘 이스라엘을 처녀라고 한 것은 순진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 5:3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날에 10분의 9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멸망하고, 10분의 1만 겨우 남는 비참한 상태에 빠진다는 것이다(사6:13참조). 10분의 1은 십일조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남은 바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쳐질 것을 가리킨다.

 

二. 악을 버리고 여호와를 찾츠면 산다(4-9)

 

. 5:4-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염려컨대 저가 불같이 요셉의 집에 내리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을까 하노라

우상을 섬기거나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찾으라는 말씀이다. 벧엘, 길갈은 북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지 였고(4:4), 브엘세바는 남 유다의 우상 숭배지이다(암8:14). 이와 같은 곳에 가서 우상 섬기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로잡히게 하고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살려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인 줄 알고 하나님을 찾아야 겠다. 그리하여야 우리가 살 수 있다. 하나님만 우리의 구원이시고 우리의 살길이다. 아무리 곤궁한 지경에 빠지고 환난과 고통을 당하고 위험과 흑암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해도 회개하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을 찾으면 살 길이 생긴다. 그러나 우상을 따라가고 우상을 의지하며 다른 방법으로 살길을 찾는 자는 다 거꾸러진다.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우상 숭배하는 사람은 사로잡혀가고 우상 숭배하는 땅은 황무하게 된다는 것이다. 불같이 요셉의 집에 내리사 \'요셉의 집\'은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이스라엘에 심판의 불을 내린다는 뜻이다.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을까 하노라 벧엘의 우상을 심판할 때는 그것을 막거나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 5:7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공법은 하나님의 바른 진리이다. 인진은 쑥 종류의 쓴 풀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공법을 달게 여기지 않고 쓰게 여기고 정의를 땅에 던졌다. 하나님의 바른 진리를 쓰게 여겨서 귀를 기울여 듣지 않고 성경 보기를 싫어하며 심비(心碑)에 새겨 순종하지 않고 정의를 내어버리고 나가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된다.

 

. 5:8-9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로 아침이 되게 하시며 백주로 어두운 밤이 되게 하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를 찾으라 그 이름이 여호와시니라 저가 강한 자에게 홀연히 패망이 임하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묘성과 삼성 묘성은 북두칠성을 가리키고, 삼성(參星)은 오리온 성좌(星座)를 가리킨다. 별들을 창조하시고 어두움과 빛을 주관하시며 바닷물을 불러다가 공중에서 쏟아 홍수가 나게도 하시는 능력이 무한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이다. 사망의 그늘로 아침이 되게 하시며 백주(白晝)로 어두운 밤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은 어두운 밤을 아침이 되게 하시며 백주로 어둡게 하신다. 성도가 사람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밝은 소망의 빛을 비추시고 구원해 주신다. 또 악인들이 백주에 다니는 것처럼 형통하지만 갑자기 흑암으로 몰아내어 멸망시키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누구나 능력의 하나님을 찾으면 살지만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아무리 강한 자라고 해도 반드시 망한다.

 

. 5:10-12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너희가 가난한 자를 밟고 저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취하였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심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가 망할 것을 지적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는 무엇인가? ① 책망하는 자를 미워했다. ②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했다. ③ 가난한 자를 멸시하고 발로 밟았다. ④가난한 자에게 부당한 세(이득)를 취했다. ⑤ 의인을 학대했다.  ⑥ 뇌물을 받고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했다.

죄와 잘못을 책망해 주는 자가 참으로 선생이요 자기에게 유익을 주는 자이다. 책망을 받을 때에 자기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잘못을 책망해 줄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서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고 살 길이 생긴다. 반면에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알고 자기 고집대로 나가면 가다가 패망하고 만다. 책망을 달게 받는 사람은 희망 있는 사람이다. 망하기로 작정된 사람은 책망해 주는 것을 싫어한다.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심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하나님께 범죄 하면 다듬은 돌로 아무리 화려하게 집을 지었어도 거기에 거하지 못하게 되며 아름다운 포도원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도 그 포도를 먹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자기 마음대로 행악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게 만들고 복과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한다.

 

. 5: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세상에 악이 들어차고 죄악의 세력이 너무 강할 때는 옳은 말을 해줘도 듣지 않으므로 지혜자가 잠잠하고 말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지혜자가 권면하고 책망한다. 너무 완악하게 나갈 때에는 아무리 바른 말을 해주어도 쓸데없다. 바로 살려고 하고 책망을 받을 만한 사람에게 권면을 해야 효과가 있다. 성도는 온유하고 겸손하여 책망을 잘 받아 잘못된 것을 고치고 선한 양심과 선한 마음을 쓰며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이 범사에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신다.

 

四.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행치 말라(14-15)

 

. 5:14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선을 구하고 선을 행하면 산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 선이다. 말씀대로 바로 살면 하나님이 같이 해주신다.

 

. 5: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성문은 재판소를 가리킨다. 재판하는 자리에서 공의로 재판하고 범사에 공의를 세워 나가라는 것이다. 요셉의 남은 자 하나님께 심판 받고 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긴다는 것이다. 성도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 의로운 길로 걸어 나가야 하나님의 긍휼을 받게 된다.

 

. 5:16-17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오호라 오호라 하겠으며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울음꾼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 모든 포도원에서도 울리니 이는 내가 너희 가운데로 지나갈 것임이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때문에 모두 통곡하게 될 것을 말한다. 그 때에 모든 사람이 광장에서, 모든 거리에서 울며 통곡할 것이다.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농작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기 때문에 농부들조차 애곡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울음꾼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 삯을 주고 울음꾼을 불러다가 통곡하리 만큼 비참한 상태에 빠질 것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삯을 받고 울어주는 울음꾼들이 있었다. 포도원에서도 울리니 이스라엘의 포도원에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이다. 포도원은 교회를 가리키는데 교회도 범죄 하면 하나님이 심판한다는 것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로 지나갈 것임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천사나 혹 염병을 보내서 그 백성을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모두 통곡하게 될 것이다.

 

. 5:18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구원의 날을 사모하고 있지만 그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날은 구원의 날이 아니요 도리어 환난의 날이라는 것이다. 회개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구원의 날만 사모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건져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살 때에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다.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사자의 위험을 피하면 곰의 위험을 만나게 되고 곰을 피해서 집에 들어가 손을 벽에 대면 뱀에게 물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를 도무지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려하면 또 다른 징계가 임하고 더 큰 징계가 임한다. 하나님께 바로 서지 않고 거역하면 환난이 계속해서 온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걸어가면 형통하게 되나 바로 서지 않고 제 고집대로 걸어가면 갈수록 난관을 만나게 되다.

 

. 5:20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악을 좇고 선을 버린 자들이 여호와의 구원의 날을 사모하나 그날은 캄캄한 날이며 구원받을 수 없는 날이라는 뜻이다. 회개하여 하나님께 바로 서지 않으면 좋은 날을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다. 좋은 날은 하나님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에 온다.

 

七. 불의한 자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받지 않으심(21-23)

 

. 5:21-23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의식적으로만 제사를 드리며 악기로 더불어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며 말씀에 바로 서는 것 없이 의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나 모든 희생의 제물은 하나님께서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미워하고 멸시하신다.

 

八.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인하여 포로되어 갈 것(24-27)

 

. 5:24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공법과 정의를 하수(河水)와 같이 풍성히 베풀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공법과 정의대로 행하는 자를 원하신다. 공법과 정의를 버리고 제사하는 것은 받지 않으신다.

 

. 5:25-27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너희 우상 기윤 곧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신으로 삼은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이는 만군의 하나님이라 일컫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희생과 소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식굿\' 우상으로 자기 왕을 삼고 \'기윤\'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겸하여 섬겼기 때문에 징벌하신 것이다. 식굿은 \'물록의 장막\' 이라는 뜻으로 몰록 우상의 사당(祠堂)을 말하는데 지고 다닐 수 있도록 작게 만든 것이다. 기윤은 별을 섬기기 위해 만든 별우상이다(행7:43).

지고 가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록 우상, 별을 섬기는 우상들을 지고 다니면서 우상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벌하여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가게 하시겠다는 것이다(27절).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가게 하리라 앗수르로 사로잡혀가게 할 것을 말한다(행7:43). 우상 섬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 섬기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한다.

 

제 6 장  시온의 안일한 자

 

[대지]

一. 시온의 안일주의자들을 책망함(1-6)

二.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예고함(7-11)

三.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여호와의 징벌이 임함(12-14)

 

[본문강해]

 

一. 시온의 안일주의자들을 책망함(1-6)

 

. 6: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시온에서 안일한 자 \'시온\'은 예루살렘을 말한다. 즉 예루살렘성에 있는 유다의 왕과 지도자들이 자만하고 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것을 하나님이 책망하셨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는 북 이스라엘의 왕과 방백들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교만하여 든든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이들은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든든히 여기면서 일락(逸樂)에 빠져 있었다. 백성들은 그러한 그들을 우러러보고 따라갔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안일주의에 빠졌고 하나님 외에 돈과 우상과 이방 세력을 의지하고 마음을 든든히 하여 나아갔다. 그런 자들에게는 반드시 화가 있을 것이다.

 

. 6:2  너희는 갈레에 건너가고 거기서 대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 보라 그 곳들이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냐

갈레는 앗수르 도시로서 고대(古代)에 니므롯이 세운 도시(창10:10)인데 그 당시 다 폐허가 되어 있었다. 대(大)하맛은 수리아의 주요한 성읍이다. 그 당시 대하맛도 폐허가 되어 있었다. 가드는 블레셋 영토이다(삼상17:4). 이 땅도 아람왕 하사엘에 의하여 황폐해져 있었다(왕하12:17). 내려가 보라 이스라엘 지도자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예고를 듣지 않고 안일과 육체의 향락에 빠져 있었다. 그러므로 아모스는 그들에게 이방 나라가 망한 것을 보고 그들도 다 그와 같이 망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라고 경고한 것이다. 그곳들이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냐 과거에 갈레, 대하맛, 가드는 이스라엘보다 못하지 않았고 그 토지는 이스라엘의 토지보다 훨씬 넓었었으나 현재의 상태는 이스라엘보다 나은 것이 없고 이스라엘의 토지보다 넓지 못한 형편없이 미약한 상태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죄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했기 때문이다. 현재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가 오래 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한 그 나라들의 죄보다 못하지 않으므로 이스라엘과 유다가 회개하지 않고 안일한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 6: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하나님께서 안일주의에 빠져 장차 임할 환난을 고려(考慮)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책망하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죄는 무엇인가?

첫째, 흉한 날이 멀다 하였다. 흉한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 곧 환난의 날을 가리킨다. 이들은 그 환난의 날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여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향락에 빠져 있었다. 우리는 말세에 대환난이 있는 줄 믿고 그 환난을 준비해야겠다.

에스겔 7:5-6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끝이 났도다 끝이 너를 치러 일어 났나니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났도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환난이 임박했으나 안일주의와 향락에 빠져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앙을 보내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망시킬 것을 경고했다. 마태복음 24:44에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했고 또 마태복음 24:48-51에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했다. 우리는 주의 날이 멀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주님의 재림과 심판이 임박한 줄 알고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근신하고 날마다 경건함과 믿음으로 준비해야 되겠다.

둘째, 강포하였다. 이것은 불의한 자리로 나아가면서 자기들의 권력을 사용하여 약한 사람을 압제하고 나아갔다는 것이다. 누가복음3:14에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했다.

셋째, 상아 침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사치와 향락과 자유 방종으로 기울어진 것을 말한다. 상아상은 코끼리 앞니를 박아서 만든 침상으로 최고의 사치품이다. 기지개켜며 안일주의를 가리킨다. 성도가 이렇게 안일주의와 사치와 방종으로 기울어지면 믿음에서 타락되고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된다.

넷째, 어린양과 송아지를 취하여 먹었다. 이것은 먹자주의로 나아가는 것을 가리키는데 배로 하나님을 삼은 자들이다. 빌립보서 3:19에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했다. 말세에는 노아 시대와 같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만 하다가 다 심판 받는다고 했다(마24:38).

다섯째, 헛된 노래를 지절거렸다. 자기 육신의 향락을 위한 노래를 부르면서 극도의 향락으로 기울어진 것이다. 이들은 세상의 연락과 육신적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여섯째,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했다. 다윗처럼 다윗은 성전에서 거룩하게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악기를 제조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자기를 위해서 악기를 제조하고 그 악기를 가지고 자기를 즐겁게 하는데 사용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기를 영화롭게 한 것은 망할 죄이다.

 

. 6: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일곱째,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셨다.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셨다는 것은 많이 마시고 깊이 취한 것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이렇게 날마다 취해 있으니 하나님을 어떻게 바로 섬길 수가 있었겠는가! 세상주의에 도취된 것을 포도주에 취했다고 했다(계17:1-2). 말세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주의에 도취되어 심령의 잠이 들어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세상을 따라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여덟째, 귀한 기름을 몸에 발랐다. 이것은 사치와 향락주의로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아홉째, 요셉의 환난을 인해서는 근심치 않았다. 그들이 이와 같이 극도의 세상 향락에 빠져 살면서 앞으로 임할 환난에 대해서는 근심치 않고 준비하지도 않고 안일주의에 빠졌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요셉의 환난은 믿음 지키다가 당하는 환난이다. 요셉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하다가 형들에 의해 애굽에 팔려갔고 또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죄짓지 않으려고 하다가 애매히 감옥에 가서 환난을 당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상이므로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반드시 핍박이 온다(딤후3:12). 요셉은 말씀을 지키다가 당하는 환난을 잘 견디고 승리했다. 환난을 통과해야만 성도가 연단 되고 영이 자라난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말씀을 지키고, 의를 행하고, 하나님 앞에 양심을 쓰고, 주를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을 가지고 나가다가 환난을 당할 때 같이 해 주신다.

환난을 받지 않으려고 신앙을 양보하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치 않은 줄 알면서도 그대로 행하는 것은 죄이다. 성도는 언제나 환난을 각오하고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걸어가야 된다. 땀을 흘리면서 농사한 사람은 가을에 거둘 것이 있으나 놀면서 농사하지 않은 사람은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 믿음 지키다가 당하는 환난과 괴로움은 그날에 족한 줄 알고(마6:34), 고생하든지 환난을 당하든지 매를 맞든지 죽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 지키는 것이 곧 요셉의 환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앞으로 큰 환난 당할 것을 위해서 근심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 자기 육신만 위하고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향락주의와 방탕주의와 안일주의로 나아가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 것은 죄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게 되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二.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예고함(7-11)

 

. 6:7-8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주 여호와가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였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 가득한 것을 대적에게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안일주의에 빠져 기지개 켜는 자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상아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포도주를 마시며 악기로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떠들고 하던 모든 것이 그치도록 심판하여 멸하실 것이다.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야곱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며, 신령한 일에 부요하지 않고 세상 것에 부요한 것을 자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들이 영광을 차지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고 미워하여 궁궐과 재물과 모든 소유를 원수에게 붙인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자는 다 이와 같이 망한다(말2:2). 사도행전12:23에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다.

 

. 6:9  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내실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너와 함께한 자가 있느냐 하여 대답하기를 아주 없다 하면 저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일컫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보라 여호와께서 명하시므로 큰 집이 침을 받아 갈라지며 작은 집이 침을 받아 터지리라

전쟁이 나서 다 죽고 10명이 남았다 해도 또 전염병으로 다죽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엄중하심을 말한다.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 이것은 그 집 사람들이 몰사(沒死)했으므로 친척이 와서 시체를 불사르게 된다는 것이다. 너와 함께 한 자가 있느냐 하여 대답하기를 아주 없다 이것은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몰살당할 것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의 심판이 이와 같이 엄중한 것을 증명한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일컫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이토록 무서운 심판을 받고 보니 하나님이 너무 두려워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일컫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하나님을 두려운 줄 모르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망령되이 부르며 의식적으로 예배했으나 그것을 회개하고 경건과 진심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태도이다.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껍데기로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다가 다 망했으므로 이제는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三.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여호와의 징벌이 임함(12-14)

 

. 6:12-13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공법을 쓸개로 변하며 정의의 열매를 인진으로 변하며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의 뿔은 우리 힘으로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자로다

말이 바위 위를 잘 달릴 수 없고 소가 바위 위에서 밭갈 수 없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진리를 떠나서 아무리 자기들이 잘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것은 말이 바위에서 달리고 소가 바위에서 밭가는 것과 같이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공법을 쓸개로 변하며 정의의 열매를 인진으로 변하며 이스라엘은 공법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대로 행치 않았다(5: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5:24)고 했는데 이들은 의는 행치 않고 의를 쓸개 또는 인진(쓴 쑥)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것은 의의 열매는 맺지않고 죄악의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는 일은 형통할 수 없다. 말이 바위 위에서 달리면 얼마 안가서 발에 병이 나고 소가 바위 위에서 밭 갈면 연장도 부러지고 소도 병이난다. 하나님을 떠나서 하는 것, 진리의 말씀을 어기고 하는 일은 소득도 없고 가다가 실패하고 만다.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으로 기뻐했다는 것이다. 뿔은 세력과 권세를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우상과 세상 세력을 기뻐하며 자기 힘으로 세력을 삼았다. 그러나 그것은 다 허무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열매도 없고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시1:4-6).

 

. 6: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저희가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맛 어귀는 북방 지역이고, 아라바는 이스라엘 남방 지역이다.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일으켜 이스라엘 북방에서 남방까지 온 나라를 쳐서 포로로 잡혀가게 하고 이방 나라에서 학대를 받게 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믿음을 떠나면 다 이와 같이 망하게 되며 세상의 종이 되어 학대를 받게 된다.

 

제 7 장 기도와 재앙 면제

 

[대지]

一. 아모스의 간구로 황충의 재앙을 면해 주심(1-3)

二. 아모스의 간구로 불의 징벌을 면해 주심(4-6)

三. 다림줄 환상으로 이스라엘 멸망을 예고함(7-9)

四. 아마샤가 왕을 의뢰하고 아모스를 축출하려고 함(10-13)

五. 아모스 선지자의 답변과 예언(14-17)

 

[본문강해]

 

一. 아모스의 간구로 황충의 재앙을 면해 주심(1-3)

 

. 7:1-2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황충을 지으시매 황충이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왕이 풀을 벤 후 그 당시 이스라엘 왕이 전국 백성에게 명령하여 백성으로 목초를 일제히 다 베게 했다고 한다. 아모스는 그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신령한 것을 교훈한다. 곧 전국 초장에 풀이 일시에 다 베임을 당하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하나님의 재앙이 임한 것을 가리킨다.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황충을 지으시매 하나님의 재앙으로 황무지가 된 이스라엘이 회복하려고 할 때에 다시 큰 재앙을 내리기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말한다.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과거에 내린 재앙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심히 곤란했고 그 힘이 너무 미약해졌는데 또 다시 재앙을 만난다면 아주 멸망하겠으므로 아모스가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재앙이 임할 때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 7: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 교역자나 성도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재앙을 면하게 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 히스기야왕과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 185,000명을 전멸시켜 주셨고(왕하 19장, 사37장), 히스기야왕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에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셨다(왕하20:6).

 

二. 아모스의 간구로 불의 징벌을 면해 주심(4-6)

 

. 7:4-6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이에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아모스에게 두 번째로 보여 주신 것은 불로 징벌하는 것이었다. 그 불이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했다. 바다는 이방 나라를 가리키고 육지는 이스라엘을 가리킨다고 했다(칼·델리취). 육지까지 먹으려 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삼키려 한다는 것이다. 아모스 선지자는 그 재앙을 현재 눈으로 바라보면서 미약한 이스라엘이 감당치 못할 것을 염려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였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켜 그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향락과 방탕과 안일주의에 빠져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근심하지 않고 있었다(6:3-6). 그러나 아모스는 앞으로 올 환난을 바라보고 이스라엘이 미약하여 그 재앙을 감당치 못할 것을 알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장차 임할 환난을 바라보고 거기에 대해 대비하는 신앙이 바른 신앙이요 깨어 있는 신앙이다. 예레미야도 살구나무를 보고 북방의 끓는 가마를 보았다(렘1:11-16). 끓는 가마는 환난을 의미한다.

 

三. 다림줄 환상으로 이스라엘 멸망을 예고함(7-9)

 

. 7:7-8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다림줄은 건물을 세울 때 수직(垂直)을 바로 잡기 위해 사용하는 추(錘)가 달린 줄이다. 다림줄은 성(城)이나 담, 집을 세우거나 헐때에 쓴다(왕하14:13;21:13;사34:11). 주님이 다림줄을 손에 잡고 쌓은 담 곁에 서신 것은 주님이 진리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세운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범죄한 후에는 주님께서 그 다림줄(진리)대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갈 때에는 하나님이 교회를 건설해 주고 집도 건설해 주고 성이나 국가도 건설해 주고 모든 것을 세워주신다. 그러나 그 말씀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그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 요12:48에\"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고 했다.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다림줄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며 하나님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심판하겠다는 뜻이다. 전에 순종할 때에는 하나님 말씀(다림줄)대로 건설했으나(7절) 이스라엘 백성이 불손종하므로 그 말씀(다림줄)대로 이스라엘을 심판하게 될 것이다.

 

. 7: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이삭의 산당 그 당시 이삭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삭이 예배드리던 곳곳에 산당을 세워 놓고 이삭을 기념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도 세상 떠난 사람을 기념하는 일은 다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추도예배하는 것은 이삭의 산당에서 이삭을 기념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추도예배는 우상 숭배이며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이스라엘의 성소 이스라엘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섬겼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기들의 생각대로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하나님을 섬길 때 예루살렘 성소에서 섬기며 레위인중에서 제사장을 세우며 7월에 절기를 지키라고 하였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은 7월 절기를 8월로 변경시키고 레위인이 아닌 다른지파 사람으로 제사장을 세우고 예루살렘에 가지 않고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섬겼다(왕상12:25-33). 이스라엘이 성경을 떠나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죄가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전부 다 훼파한다고 하셨다. 오늘날도 성경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경을 떠나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중히 여기는 이스라엘의 성소와 같은 것이며 장차 하나님께서 다림줄(진리)로 재어서 심판하실 것이다.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여로보암(2세)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 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집에 칼을 보내어 다 멸망시키겠다는 것이다(왕하14:24;15:8-10).

 

四. 아마샤가 왕을 의뢰하고 아모스를 축출하려고 함(10-13)

 

. 7:10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아모스는 선지자이고 아마샤는 벧엘의 제사장이다. 제사장과 선지자는 다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 합심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마샤는 여로보암왕에게 아부하여 왕의 권력을 믿고 아모스 선지자를 핍박하고 모함했다. 언제나 타락된 교역자들이 참 선지자를 모함하고 거짓말을 하며 핍박하고 잡아 죽이려 하고 또 죽이기도 한다. 예수님 당시에도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가이사의 반역자로 몰아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이다.

 

. 7:11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하고

아마샤가 여로보암왕에게 아모스를 고발한 내용이다. 그 내용 중에는 아모스가 예언한 내용(7-9절)과 일치하는 것도 있으나 아모스가 왕을 모반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타락된 제사장 아마샤는 거짓말을 더하여 왕에게 아모스를 참소했다.

타락된 종교가는 참 선지자가 한 말을 어느 정도 인용하나 거짓을 보태서 정죄하고 핍박한다. 또 거짓 선지자들은 세상 정권과 합해서 그 권력으로 참 선지자를 핍박한다. 기독교 역사를 보아도 타락된 종교가들이 세상 정권과 야합해서 참 기독교를 핍박했다. 일정시대 일본 기독교단에 가입한 목사들이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세상 정권과 합세하여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목사들을 고발하고 감옥에 가두고 심히 핍박했다. 타락된 종교가가 세상 정권과 합해서 참교역자, 참 성도, 참 교회를 핍박하는 것은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이다. 말세에도 타락된 교역자들이 마귀(용)처럼 말하고 다니며 세상 정권과 합세하여 참 교회를 핍박할 것이다(계13:11-18).

 

. 7:12-13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임이니라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북 이스라엘에서 예언하지 말고 남 유다로 도망가서 거기서 떡이나 먹고 예언하라고 하였다. 여로보암왕이 악한 왕이지만 아마샤의 무고(誣告)를 듣고도 아모스를 해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아마샤가 친히 아모스를 벧엘에서 쫓아 내려고 계책을 꾸민 것이다.

그러나 그때 아모스가 벧엘을 떠나면 안된다. 하나님이 아모스를 세워놓은 자리는 북 이스라엘이며 그곳에서 예언해야 한다. 하나님이 세워놓은 자리를 떠나 핍박을 면하려고 육신이 편한 곳으로 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라고 하면 그릿 시냇가로 가야 하고 사렙다 과부의 집으로 가라 하면 그곳으로 가야 한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께서 분부하신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힘써 기도하여야 한다(행1:4). 하나님이 세워놓은 자리(위치), 예언하라고 하는 자리, 신앙을 지키라고 하는 자리, 말씀을 전하라고 하는 자리를 떠나면 안된다.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하나님이 있으라고 하는 위치를 떠나 물질을 따라가게 하는 아마샤의 계책이다. 타락된 제사장 아마샤는 물질에 치중하는 자이다. 성도가 믿음을 지키려면 물질 문제를 초월해야 한다. 먹을 것이 있든지 없든지 하나님께 대한 사명을 다하고 바로 살아야 한다. 물질을 따라 움직이는 선지자는 참된 선지자가 아니다. 우리는 아모스와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에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 대한 사명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五. 아모스 선지자의 답변과 예언(14-17)

 

. 7:14-15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아모스는 자기가 본래부터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선지자가 되려고 양육받은 사람도 아니며, 단지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돌볼 때에 여호아께서 불러서 예언자의 사명을 주셨으므로 예언한다고 말했다. 아모스는 자기 내력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솔직히 말했고 하나님의 사명 때문에 부득불 전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마치 베드로가 공회원 앞에서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한 것과 같다(행4:20). 아모스는 사명감에 의해 생명을 내놓고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 7:16-17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계하지 말라 하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중에서 창기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줄 띄워 나누일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본토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아마샤에 대하여 아모스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첫째, 네 아내는 성읍 중에서 창기가 될 것이다. 둘째,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 질 것이다. 셋째, 네 땅은 줄띄워 나누일 것이다. 넷째,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다. 다섯째,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본토에서 떠날 것이다.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우상 섬기는 이방 나라에 끌려 가서 죽을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방해하면 그 아내와 자녀와 그 집과 땅이 다 저주를 받을 것이며 자기도 저주받아 죽고 나라도 망한다.

 

제 8장 기근과 기갈

 

一. 여름 실과 환상으로 이스라엘의 종말을 예고함(1-3)

二. 권세자들(부자들)의 착취와 백성들의 고통(4-6)

三. 하나님의 심판(7-10)

四. 말씀의 기근을 당할 때가 옴(11-13)

五. 우상 숭배자들은 엎드러짐(14)

 

一. 여름 실과 환상으로 이스라엘의 종말을 예고함(1-3)

 

. 8:1-2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보이시며 가라사대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가로되 여름 실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저를 용서치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아모스에게 보이시고 그것으로 이스라엘의 종말을 예고했다. 여름 실과라는 것은 한창 무르익은 과일을 말한다. 과일이 무르익으면 사람이 따서 광주리에 담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많이 행하여 죄악이 무르익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다가 죄악이 꽉차면 익은 과일을 따서 광주리에 담듯이 심판하신다.

 

. 8: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처처에 내어 버리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은 환난의 날, 주님이 심판하시는 날이다. 지금은 궁전에서 노래하고 있으나 그 날에는 애곡으로 변하고 시체가 처처에 내어 버리게 된다. 이스라엘이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고 말씀을 배반하고 향략과 방탕과 안일주의로 나아가므로(6:3-6)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二. 권세자들(부자들)의 착취와 백성들의 고통(4-6)

 

. 8:4  궁핍한 자를 삼키며 땅의 가난한 자를 망케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집권자들과 부자들이 궁핍한 자를 착취하고 가난한 자를 망하게 했다. 잠언14:31에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고 했다(잠17:5).

 

. 8:5-6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곡식을 팔게 하며 안식일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잿밀을 팔자 하는도다

월삭은 매달 초하루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날이다(민28:11-15). 이날에 일을 하거나 영업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왕하4:23). 안식일 역시 세상 일을 해서는 안되는 거룩한 날이다. 이 날에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드리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그러나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형식뿐이였고 빨리 월삭이나 안식일이 지나 장사하여 이익을 보려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부적으로는 월삭도 지키고 안식일도 지키면서 하나님을 섬기지만 마음 속에는 돈 벌 궁리만 하였다. 그들은 장날을 더좋아하여 그날에 곡식을 팔아 이를 보고자 했다. 이들은 돈버는 것이 첫째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둘째, 셋째였다.

에바를 작게 하여 \'에바\'는 곡식을 되는 말(斗)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바의 용량을 속여 곡식을 적게 되어 주었다.

세겔을 크게 하며 저울을 속여서 돈을 많이 받겠다는 것이다. 한세겔의 중량은 11.4g인데 그들이 저울 추를 무겁게 하여 돈을 달아 받을 때에 정량(定量)이상으로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즉 곡식을 팔 때는 말을 작게 하여 적게 주고, 그 값을 받을 때에는 세겔(돈)을 많이 받았다(잠11:1; 16:11 참조).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그들은 가난한 자의 자녀를 사서 종으로 만들었다.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궁핍한 처지에 있는 자를 헐값으로 사서 종으로 부렸다. 잿밀을 팔자 하는도다 잿밀은 밀에서 나온 밀껍질(찌꺼기)을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은 먹지 않는 것을 궁핍한 자들에게 팔아 이득을 보았다. 그들은 이렇게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멸시하였다.

 

三. 하나님의 심판(7-10)

 

. 8:7-8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내가 저희의 모든 소위를 영영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이로 인하여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거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의 불의한 행위를 영영히 잊지않고 심판하겠다고 하셨다. 그 하나님의 심판으로인하여 온세상이 떨며 놀라고 애통할 것을 말한다.

온땅이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같이 뛰놀다가 낮아 지리라 하수가 넘쳐 솟아 오르고 또 나일강이 범람하여 모든 것을 휩쓰는 것같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을 쓸어 버릴 것을 말한다.

 

. 8:9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내가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 모든 사람으로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하게 하며 그 결국으로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좋은 세월이 갑자기 캄캄한 환난의 때가 될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절기가 애통으로 변하고 노래하는 것이 애곡으로 변하게 될 것이며(렘16:9), 그 때에는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모든 사람들이 애통하게 될 것을 말한다. 그 때는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되고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재앙으로 인하여 고난과 수치를 당할 것을 가리킨다(사15:2). 대머리는 수치를 당할 것을 가리킨다.

 

四. 말씀의 기근을 당할 때가 옴(11-13)

 

. 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장차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饑饉)과 기갈(飢渴)이 올 것을 예고 하였다. 말세에는 말씀의 기근을 당하게 된다. 그 이유는

첫째, 말세에는 큰 환난이 오기 때문이다. 환난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없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치거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근과 기갈을 당하게 된다. 오늘날 적기독 국가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심한 기근을 당하고 있다. 그들은 신앙의 자유가 없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래야 들을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래야 배울 수가 없고 읽을 래야 읽을 수 없다. 우리에게도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또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성경말씀을 배울 수 있는 때가 아주 귀한 때이고 이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을 자기의 생명으로 삼을 때가 복있는 때이다. 이런 때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얼마간 이런 때를 주었다가 다시 다 거두어 가신다.

둘째,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말씀의 기근을 당한다.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므로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을 당하게 된다(마24:11;고후2:17;4:2).

요한 계시록8:10-11에 \"세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라고 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데 거짓 선지자가 나와 하나님 말씀을 왜곡시켜서 쓰게 하여 많은 생명을 죽이는 시대가 된다.

일정시대에 어떤 교역자는 신사참배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를 순종하는 것이라 하며 성경을 잘못 가르쳤고, 또 로마서 7:25下에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하지 않앗느냐 하면서 마음으로만 하나님을 바로 섬기면 된다고 잘못 가르쳤다. 당시에 교역자가 많았으나 바로 가르치는 사람은 감옥에 갇히고 또는 숨어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배울 수 없게 되었었다. 그러므로 그때 많은 성도가 극심한 말씀의 기근을 당했다.

셋째, 말세에는 기독교가 속화되고 육신주의, 세상주의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말씀의 기근이 온다. 말세에는 성경 해석도 전부 육신중심과 세상중심으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참된 진리의 말씀을 찾아 보기 힘든 때가 된다. 오늘날 신비주의, 신신학, 해방신학이 판을 치고 세속주의가 팽창되어 나가는 때를 만났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신앙이 타락되어서 세속회되고 있다.

말세에는 영적 유브라데 강이 말라 세상과 교회의 경계가 없어져 세상이 다 교회안에 들어오고 교회는 세속화된다(계16:12). 말세에는 말씀의 기근과 기갈이 막심한 시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바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에 성경을 바로 가르쳐 주는 종들을 통하여 성경을 많이 배워서 자기 영적 양식으로 삼는 자가 복이 있다.

 

. 8:12-13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말세에는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할지라도 얻지 못한다. 이와 같은 말씀의 기근이 오기 전에 우리가 성경을 부지런히 잘 배우고 새김질하며 자기의 생명으로 삼아야 기근을 당할 때에 통과할 수 있다.

아름다운 처녀는 하나님 앞에 바로 믿어 보려는 성도이다. 즉 양심을 쓰고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아름다운 여자이다. 그러나 아무나 성령의 인도를 받고 믿음을 잘 지킬려고 하여도 말씀을 배우지 못하므로 가다가 쓰러진다.

젊은 남자는 믿는 일하려고 힘을 쓰는 사람이다. 고전16:13에 \"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하였다. 믿음을 지키며 봉사하려고 힘을 쓰지만 바른 말씀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피곤해서 다 쓰러지고 만다.

 

五. 우상 숭배자들은 엎드러짐(14)

 

. 8:14  무릇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의 생존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의 위하는 것의 생존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다 엎드러져 망할 것을 가리킨다.

단, 브엘세바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겼다. 그들이 그 금송아지를 가리켜 맹세하노라고 떠들었지만 그들이 마침내 엎드러져 망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 외에 우상이나 물질이나 세상 사람이나 권력을 의지하여 살려고 맹세하며 결심하고 나아가는 자는 다 이와 같이 망하고 말 것이다.

 

제 9장 피난처가 없음

 

[대지]

一. 이스라엘이 환난을 피하지 못함(1-4)

二. 여호와께서 크신 능력으로 세상을 주장하심(5-6)

三. 범죄한 나라들을 심판하되 이스라엘은 아주 멸하지 않음(7-10)

四.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11-15)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이 환난을 피하지 못함(1-4)

 

. 9:1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하리니 그 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합당치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할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부적으로는 월삭과 안식일을 잘 지켰으나 그들의 마음은 빨리 월삭과 안식일이 지나가면 장사해서 이를 보겠다는 생각이 가득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형식 뿐이요 속에는 탐욕이 가득하였다.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다. 또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장사할 때에 부당한 방법으로 속였다(8: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벌하신다는 것이다.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기둥은 건물의 가장 요긴한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요긴한 부분을 쳐서 심판하신다. 사람이 가장 귀중히 여기고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쳐서 그것으로 사람을 심판하신다.

 

. 9:2-4  저희가 파고 음부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서 취하여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취하여 내리울 것이며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륙하게 할 것이라 내가 저희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땅을 파고 무덤 속에 들어간다고 해도 거기서 취해 내어 심판하고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서 취해 내려서 심판하고 갈멜산 꼭대기와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 숨을 지라도 거기서 찾아내고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뱀을 명하여 거기서 물게 하고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가더라도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육하게 하므로 피하지 못한다. 죄 지은 다음에는 세상 어느 곳에 가서 숨어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고 하나님의 심판을 전혀 피할 길이 없다.

 

二. 여호와께서 크신 능력으로 세상을 주장하심(5-6)

 

. 9:5-6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큰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주관하신다.

땅을 만져 녹게 하사 하나님은 전쟁의 불이나 소돔 고모라에 내린 유황불과 같은 것으로 땅을 녹여 세상을 심판하신다.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홍수로 강물이 많아지게도 하고 낮아지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높아지게도 하고 낮아지게도 하시며, 사람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신다는 의미이다(삼상2:7-8).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하나님께서는 영적 신령한 곳에 계신다는 의미이다.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땅에서부터 궁창이 생겼으므로 땅에 기초를 두었다고 불 수 있다.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하나님께서 바다에서 증발된 물(구름)을 비가 되어 땅에 내리게 하시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주장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 그를 경외해야 한다.

 

三. 범죄한 나라들을 심판하되 이스라엘은 아주 멸하지 않음(7-10)

 

. 9: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구스 족속은 흑인종이다. 이스라엘 족속이 죄로 말미암아 더러워진 것과 또 영적 흑암 속에서 사는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족속들이 죄 가운데서 너무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족속처럼 되었다.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애굽에서 구언 받았다고 하여 교만하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어두운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준 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이방 나라인 블레셋과 아람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블레셋은 \'갑돌\'에서 건짐을 받았고 아람 사람은 길에서 건짐 받았다. 그러므로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준 것을 자랑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오늘날도 세상과 육신적으로 잘된 것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예수 믿었기 때문에 돈 많이 벌었고, 병도 나았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안 믿는 사람 가운데도 돈 많고 공부 잘하고 병 나은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그런 것으로는 자랑할 것이 못된다. 영이 사는 것과 하나님 말씀에 맞추어 바로 되는 것이 중요하다. 심령은 어두워지고 영적으로 신앙의 열매가 없는데 세상에서 잘된 것으로 자랑하고 나간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죄로 인하여 어두워졌고 마음이 완악하고 습관적으로 죄를 지으면서 악에 깊이 빠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오게 되었다.

 

 

. 9:8  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나라나 개인은 반드시 공의의 법으로 멸하신다. 그러나 야곱의 집(신약시대에는 믿는 성도)은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회개시켜 반드시 건져 주신다.

 

. 9:9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곡식을 체질함 같이 \'체\'는 곡식을 고르는 기구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연단 시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에 흩으시고 여러 가지 환난으로 연단 시키는 것은 마치 체질하는 것과 같다. 그 환난 중에서도 알곡과 같은 참 성도는 내버리지 않는다.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알갱이\'는 씨앗 하나를 가리키며 씨앗에는 생명이 있다. 아무리 작다고 할지라도 생명력 있는 알갱이는 하나님께서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내버리지도 않으신다. 그러나 쭉정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불 속에 던져 버리신다. 겨자씨 한 알 만한 생명력 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결코 내버리지 않는다. 알맹이 있는 벼 한 가마니가 알맹이 없는 겨 백 가마니보다 낫다. 쭉정이는 다 내버리고 불태울 것이고 알맹이는 하나도 버리지 않고 하늘 나라에 데려갈 것이다.

그러므로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신앙이 생명력이 있어야 한다. 말씀을 자기 생명으로 삼고 그 영이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있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어떠한 가운데서라도 지켜주시고 하늘 창고로 다 데려갈 것이다.

                             

. 9: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범죄하면서도 안전할 줄 알고 화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죄인들은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신다.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서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포도주를 마시고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안일주의에 빠져 방탕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신다(6:3-11). 우리가 환난이 임박한 것을 바라보고 준비해야 한다. 성도는 믿음 지키다가 환난(요셉의 환난)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四.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11-15)

 

. 9: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후에 다시 회복시켜 줄 것을 말씀하는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신령한 이스라엘 즉 신약교회시대에 구원운동을 일으킬 것을 가리킨다.

 

. 9:12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돔의 남은 자 에돔은 이스라엘의 원수이나 그 가운데 있는 택한 자를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만국 가운데서 택한 백성을 다 불러서 구원을 얻게 하겠다는 뜻이다. 이 말씀대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에돔 족속과 이방 나라 가운데서 택한 백성을 다 불러내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 주셨다.

 

. 9: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그 때는 신약 교회시대를 가리킨다.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이것은 연속해서 곡식이나 포도 농사를 한다는 뜻이다. 2모작 3모작 농사하는 곳에서는 곡식을 거두는 즉시 종자를 또 뿌려서 사시사철 내내 농사를 한다. 그와 같이 신약 교회시대에는 항상 신령한 영적 농사를 잘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신약시대에는 신령한 씨를 어느 때나 심고 계속해서 추수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의 심령 속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심고 열매를 맺으며 또 그 열매를 거두는 역사가 계속되어야 한다. 전도해서 열매를 거두어들이면서 또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신령한 농사를 쉬지 않고 잘하는 것이다.

산들은 교회를 가리킨다. 신약시대에 참된 교회에서는 단 포도주가 흘러나온다. \'포도주\'는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참된 교회에 진리와 영감으로 이루어지는 생명의 역사가 있어서 신령한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서 생명의 역사가 흘러 넘치게 된다.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작은 산\'은 성도를 가리킨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다 하나님 앞에서 녹아져 자기를 다 부인하고 교만이 없어지고 순전히 하나님으로만 사는 성도가 될 것을 말한다.

 

. 9:14-15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리키는 동시에 천년왕국시대에 황폐한 성읍이 다시 건축되고 포도원에서 포도 농사를 다시하며 과원을 다시 만들어서 그 소산을 먹고 살 것을 가리킨다. 또 이것은 신약시대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령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중생하고 그 생명의 역사로 구원운동이 전개되어 황무지와 같은 세상이 소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