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하박국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하박국 강해

 

. 기록한 사람 하박국

. 기록한 연대 . 주전625-608년경

 

 

 

 123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하박국1장

 

 

제 1 장 하박국의 호소

 

(대 지)

 

一. 선지자가 유다 사람의 타락을 하나님께 호소함 (1-4)    

二. 부패(부패)한 유다 사람들에게 갈대아 사람을 도내어 징벌하였다고 하심 (5-11)

三. 수다 사람보다 더 악한 갈대아인이 유다 사람을 치게 하시는데 대한 의문의 호소(12-17)

 

 (본문강해)

 

一. 선지자가 유다 사람의 타락을 하나님께 호소함 (1-4)

 

. 1:1  선지자 하박국의 묵시로 받은 경고라

하박국 선지자(주전 625-608년경)는 요시야왕 시대에 예언한 선지자로서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기 직전까지 예언한 선지자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자기에 대한 소개는 없이 자기의 이름만 밝히고 하나님께 받은 계시만 전달하였다. 이것은 선지자가 자기는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귀중히 여겨 자기 사명을 다 하는데 열중한 증거이다.

 

. 1:2-3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가 타락되고 부패된 것에 대해 애통하며 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그 당시 유다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심히 부패하여 온갖 악을 행하고 있었다. 강포 불법으로 연약한 자를 압제하고 학대하는 것이다. 간악은 악독하고 헛된 것을 행함을 말한다. 패역은 남을 괴롭히고 학대하는 것이다. 겁탈은 약탈하고 억지로 빼앗는 것이다. 또 유다 백성들이 변론과 분쟁을 계속하며 서로 물고 찢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부패한 유다를 그 죄 가운데서 건져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 것이다.

 

. 1: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율법이 해이(解弛)하고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등한(等閒)히 여기고 순종하는데 마음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어기는 것을 예사로 여기고 하나님 말쓸을 버리고 공의를 시행하지 않았다. 심지어 악한 자들이 의인을 에워싸고 공격하는 형편이었다. 그러므로 선지자가 그 유다 백성을 위하여 늘 하나님께 호소하며 구원하여 줄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거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시지 않았다. 오늘날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여기고 율법을 순종하지 않고 마음이 해이(解弛)해져서 공의를 굽게 하는 교회가 많다. 이러한 때에는 하박국 선지자처럼 타락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가 필요하다.

 

          二. 부패(腐敗)한 유다 사람들에게 갈대아 사람을 보내어                      징벌하겠다고 하심 (5-11)

 

.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하박국의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그 내용은 사나운 갈대아 군을 보내어 타락하고 부패한 유다 백성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종교가 부패하면 하나님께서 이방을 보내어 심판하신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잠시 후에 즉 멀지 않은 장래에 하나님의 심판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 1:6-8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심판과 위령이 자기로 말미암으며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서 유다를 치게 하실 때에 그 갈대아 사람이 얼마나 강포하며 무서운가를 예언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이리같이 사나우며 잔인하고 그 기병은 독수리같이 빨리 달려와서 무자비하게 살륙한다는 것이다

 

. 1:9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같이 많이 할 것이요

갈대아 군사가 와서 많은 유다 사람을 죽이고 또 모래를 모으는 것처럼 많은 사람을 잡아 모아 바벨론으로 끌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 1:10-11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자라 이에 바람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바벨론 군대 앞에서는 열왕과 방백과 견고한 성이 무력하게 되고 멸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견고한 성과 흉벽도 강한 원수가 침공할 때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 된다.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갈대아 군대는 자기들의 힘을 하나님과 같이 믿는 자들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 없이 자기 힘이 하나님이 되었다.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갈대아 군대는 바람같이 급히 지나가며 여러 나라들을 정복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회개시키기 위해 조금만 치라고 하였으나 바벨론은 교만하여 지나치게 유다 사람을 살륙하고 잔인하게 강포를 행하고 압제하였다(슥1:1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바벨론에게 진노를 쏟으실 것을 말한다.

 

三. 유다 사람보다 더 악한 갈대아인이 유다 사람을 치게 하시는데 대한 의문의 호소 (12-17)

 

. 1:12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하나님은 만세 전부터 계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택해 주시고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택한 백성은 결코 실패가 없고 멸망을 당하지 않을 것을 믿고 하는 기도이다.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여호와께서 택한 백성이 범죄할 때에 징계하는 몽등이로 쓰기 위하여 갈대아(바벨론)를 두셨다는 것이다(렘51:20; 사14:5).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반석되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경계(警戒)하기 위하여 바벨론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자기의 백성이 경계를 받아 바로 서면 하나님께서 다시 건져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호소하는 기도이다.

 

.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궤흩한 자바벨론 사람들은 거짓된 자들이라는 뜻이다. 의로운 사람은 유다인을 가리킨다. 아무리 유다 백성이 타락되었다고 해도 믿지 않는 갈대아인 보다는 의롭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조금 잘못한 유다 백성은 징계하면서 유다 백성보다 더 악하고 패역한 갈대 아인은 왜 징계하지 않고 방관하시며 잠잠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하나님께 묻는 기도이다.

 

. 1: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곤충 같게 하시나이까

유다 백성이 갈대아 군에게 바다의 어족(魚族)같이 잡히며 주권자 없는 곤충같이 여김을 당하게 하시는 것이 과연 옳은 지 주님께 호소하는 것이다.

 

. 1:15-16  그가 임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바벨론 군이 유다 백성을 낚시로 고기를 잡는 것처럼 잡아가고 그물로 잡고 초망(草莽)으로 모으는 것처럼 사로잡아 놓고 그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에 대한 호소이다.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그물이나 초망은 바벨론의 군대를 상징한다. 그들은 군대의 힘으로 유다와 열국을 약탈하여 소득이 풍부해졌으므로 그 군대와 군비가 우상이 되어 있었다.

 

. 1: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륙함이 옳으니이까  

어부가 그물에서 고기를 떨고 또 그물을 던져서 잡는 것처럼 바벨론 군대가 와서 많은 사람을 약탈하며 죽이고, 또 나가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사로잡아가는데 그것이 옳으니이까 하고 하나님께 묻는 기도이다. 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2장 1-4절에 나온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하박국2장

 

제 2 장 응 답

 

(대 지)

 

一. 성루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림 (1)

二. 하나님의 응답과 그 전달 (2-3)

三.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4)

四. 바벨론의 침략과 열국의 원망 (5-8)

五. 바벨론이 멸망하게 됨 (9-20)

 

[본문강해]

 

一. 성루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림 (1)

 

.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 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는 신령한 파수꾼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언제나 경성하여 원수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킬 의무가 있다. \'파수(把守)\'는 원수로부터 성과 백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잠자지 아니하고 경성하여 살피는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종들은 악한 마귀가 침노(侵擄)하지 못하도록 깨어 있으면서 자기와 교회를 잘 지켜야 한다. 우리는 진리를 파수하고 원수로부터 교회를 지킬 큰 사명이 있다.

성루에 서리라 \'성루(城樓)\'는 성의 다락을 말한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의 기도를 하고 성(城) 위 높은 다락에 서서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의 질문은 하박국 선지자의 질문의 기도를 말한다(1:12-17). 그 내용은 하나님이 유다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징계하시면서 더 악한 갈대아 사람들이 자기들보다 의로운 사람(유다인)들을 삼키고 살륙하는 일을 하나님이 방관하시며 잠잠하시는 이유에 대한 질문 의 기도였다.

하박국 선지자는 의문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 오기를 기다리면서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 사명과 파수꾼의 책임을 다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고 그 죄값으로 원수가 들어와서 짓밟고 강포를 행하여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희망이 없을지라도 자기의 직책을 버리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잘 감당하며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다. 요한복음 11:40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했다. 믿는 자는 영광을 볼 수 있다.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되어 썩어서 냄새가 나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희망이 없어도 예수님이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실 때에 믿고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을 때에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 나오는 큰 역사가 일어났다.

 

二. 하나님의 응답과 그 전달 (2-3)

 

.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마침내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왔고 묵시를 주어 기록케 했다. 묵시(默示)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며 여기서는 하박국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이다.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나무 판자나 돌판과 같은 판에 기록하여 누구든지 알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하며 달려가면서도 생각이 날 수 있도록 명백하고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렵게 전하여 듣는 자가 깨닫지 못하면 아무 유익이 없다. 말씀은 듣는 자의 심령에 박히게 알기 쉽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전 14:8).

 

.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 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정한 때가 있고 그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되 속히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거짓됨이 없으므로 그 말씀이 더디 이를 줄 알고 방탕하며 준비치 않는 자는 갑자기 화를 받게 된다. 마태복음 24:48-51에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치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했다.

 

三.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4)

 

.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유다를 침략한 바벨론 사람은 마음이 교만하여 그 속이 정직하지 못하며 유다 백성에게 무자비하여 강포와 궤휼을 행하였다. 그러나 압박을 받는 유다 백성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성경에 네 곳에 있는데 본절과 롬1:17과 갈 3:11과 히 10:38에 기록되었다. \'의인\'은 행함으로 된 의인이 아니고 믿음으로 된 의인을 말한다. 구약시대의 성도나 신약시대의 성도가 다같이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것이다. 창 15:5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했다. 구약시대의 성도는 오실 그리스도를 믿고 의인이 되었고 신약시대의 성도는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인이 되었다.

의인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① 바벨론이 아무리 악하고 잔인하게 유다 백성을 짓밟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으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②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반드시 건져 주실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③ 여호와께서 반드시 말씀을 성취하여 성경에 약속하신 복된 나라와 복을 주실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④ 모든 것이 합력하여 유익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롬8:28).

⑤ 성도는 하나님이 죄를 이길 힘을 주시며 참는 힘을 주시며 여간한 능력을 기울여 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만능의 역사로 도와주실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⑥ 하나님은 믿는 자와 동행해 주시고(마28:20) 성도가 위급한 일을 당했을 때 천사를 보내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⑦ 여호와께서 앞서 가면서 싸워 주시고 장막친 곳을 찾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⑧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과 환난 가운데서 구원받을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⑨ 죽어도 살고 다시 부활할 것과 영원히 살 것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부자는 돈으로 살고 학자는 학으로 살고 정치가는 정치로 살고 권력자는 권력으로 살고 기술자는 기술로 살고, 운동 선수는 운동으로 사나 성도는 오직 믿음으로써 산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면 참 성도가 아니요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살리라 육신의 생명만 산다는 것이 아니고 영이 산다는 말이며, 현재에 살 뿐만 아니라 장차 하늘 나라에 가서도 계속해서 영원히 산다는 말이다.

 

四. 바벨론의 침략과 열국의 원망 (5-8)

 

. 2:5  그는 술을 즐기며 궤흘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바벨론 사람들이 탐욕과 자유 방종으로 기울어지고 교만하여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을 가리킨다.

술을 즐기며 실제로 술을 즐기며 취하기 좋아하는 동시에 세상 향락과 취미에 도취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도취되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바벨론 사람들은 욕심을 음부(陰府)처럼 한정없이 넓히고, 족한 줄을 모르고 열국을 침략하기에만 급급했다. 사람의 욕심은 한정이 없다. 성도는 있는 바를 족한 줄 로 알아야 한다(딤전 6:8).

 

. 2:6-7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 진 자여 너를 물 자들이 홀연히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게 할 자들이 깨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바벨론에게 침략당한 열국 백성들이 그 침략자를 조롱하게 된다는 것이다. 풍자는 조소적으로 자극성있게 빗대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남의 것을 빼앗고 약탈하는 바벨론이 불원간 망할 것을 말한다. 너를 물 자들이 홀연히 일어나지 않겠느냐 바벨론에게 빼앗기고 억울함을 당한 사람들이 지금은 잠자는 것같이 잠잠하고 있으나 때가 되면 다 일어나서 바벨론에게 빼앗긴 것을 도로 찾고 회복될 것을 말한다.

 

. 2: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에, 성읍에, 그 안의 모든 거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리라

바벨론이 여러 나라를 노략하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성읍의 모든 거인에게 강포를 행하였기 때문에 때가 되면 그 여러 민족의 남은 자가 일어나 바벨론을 노략하게 된다는 것이다. 남의 것을 빼앗은 자는 빼앗길 날이 올 것이며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

 

五. 바벨론이 멸망하게 됨 (9-20)

 

. 2:9-10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것이 되었도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바벨론이 성을 높이 쌓고 피난처를 구축(構築)한 것을 말한다. 아무리 성을 높이 쌓고 각종 신무기를 설치하고 견고한 요새를 만들어 놓았어도 불의로 이(利)를 취할 바벨론이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죄가 되어 마침내 화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 2: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바벨론이 남의 나라를 불의하게 점령하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강포로 빼앗아 성과 담을 쌓고 집을 건축했으나 그 재료들이 부르짖으며 집의 들보가 그 행한 악에 대하여 증거한다는 것이다. 불의하게 모은 재물과 건설한 모든 것이 만유의 주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줄 알아야 된다. 약 5:2-6에 \"너회 재물은 썩었고 너회 옷은 좀먹었으며 너회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붙같이 너회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 을 쌓았도다 보라 너회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했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회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다.

 

. 2:12-13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민족들이 불 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 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바벨론이 여러 민족을 살륙하고 포로로 잡아다가 강제 노동을 시켜 성과 집을 건축하나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불타질 것이며 그들의 모든 수고는 헛된 데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바벨론이 심판받아 곤비 하게 되는 것은 심판하시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나라를 반드시 심판하시고 택한 백성을 건져주신다.

 

. 2:14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강대국 바벨론이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핍박하던 세상 나라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출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실 때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앙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15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바벨론이 뇌물로 다른 나라의 관리들을 매수하여 그 나라들을 점령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미끼로 주고 정신을 흐리게 하여 취한 사람처럼 만들어 그들의 것을 빼앗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계 17장에 음녀의 포도주에 왕들이 취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세상주의와 인본주의 문화에 취하는 것을 가리킨다. 마귀는 이런 세상 것들을 가지고 성도를 취하게 해서 믿음을 빼앗는 것이다.

 

. 2:16-17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우리라 대저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두렵게 하여 잔해한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모든 거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남을 취하게 만들어 그들이 가지고 있던 좋은 것을 빼앗아 자기의 것을 만든 자들은 그것이 영광이 아니요 도리어 수치가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을 것이라 하나님이 능력의 손으로 강팍한 바벨론을 심판하고 그 수치를 다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그 모든 거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 오리라 남을 해하고 피를 흘린 대로 자기가 받는다는 것이다. 죄를 지으면 죄값을 반드시 받게 된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시다.

 

. 2:18-19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바벨론이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다. 우상은 다 거짓 스승이다. 그들이 생기없는 우상을 의지하니 그것이 어찌 사람을 살리겠는가? 말할 수 없는 우상에게 물으니 그 우상이 어찌 바른 길, 복받는 길을 가르쳐 주겠는가? 그러한 우상에게 묻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

 

. 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하늘 나라에 계시고 영적 성전에 계신다. 항상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의지하며 그에게 묻는 자는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능력으로 보호해 주신다.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천하 만국이 하나님 앞에는 없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므로 모두 하나님 앞에 잠잠하라는 것이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하박국3장

 

제 3 장 진노와 긍흘

 

(대 지)

一. 주의 말씀을 듣고 놀라며 기도함 (1-2)

二. 원수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원하실 것을 믿고 기도함(3-15)

三. 세상 것은 없어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 함 (16-19)

[본문강해]

 

一. 주의 말씀을 듣고 놀라며 기도함 (1-2)

 

. 3:1  시기오놋에 맞춘 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본장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이다. 시기오놋은 곡조(曲調)의 이름으로서 리듬의 빠른 변화가 있는 곡조이다. 선지자 하박국이 시기오놋이라는 곡조에 맞추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흘을 잊지 마옵소서

주께 대한 소문은 1장과 2장에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말씀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이 각종 죄를 범하고 율법이 해이(解弛)하고 공의가 없어졌으므로(1:4)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불러다가 징계하는 일과(1:6) 그 바벨론이 심히 교만해질 때에 하나님께서 그 바벨론을 심판하신다(2:9-20)는 말씀을 듣고 하박국이 놀라서 하나님의 백성을 속히 구원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수년내(數年內)\'는 \'연중(年中)에 \'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 구원 역사가 빨리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이다. \'수년 내에 \'라는 말을 두 번 겹쳐 한 것은 급속히 이루어 달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속히 나타나지 아니하면 원수들이 이스라엘을 전멸할것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은 지체없이 속속히 이루어져야 된다.

진노 중에라도 긍흘을 잊지 마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되 긍흘을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은 성도를 징계하시되 언제나 사랑으로 하신다. 히 12:5-6에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택한 백성은 징계를 받아도 아주 망하지 않고 오히려 소망이 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그 징계를 거두어 주시고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실 때에 사랑으로 바로 세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二. 원수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원하실 것을 믿고 기도함 (3-15)

 

.  3: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데만, 바란 산은 에돔 땅에 있다(신33:2;대상1:45). 출애굽시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실 때에 그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멀리 에돔 땅 데만과 바란 산까지 비쳤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의 빛은 이방까지 나간다는 뜻이다. 셀라는 곡조의 휴식 부호이다. 어떤 학자들은 노래를 부를 때 음성을 높이는 것, 또는 기악의 소리를 높히는 것이라고 한다. 그 영광이 하늘에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애굽에서 나올 때에 이스라엘을 위해서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은 영광이 충만하시고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이시다.

 

. 3:4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광선은 히브리 원어로 (케렌)으로 \'불\'이라는 말이다(암6:13). \'불\'은 권세를 가리킨다. 하나님이 강림하시면 큰 권세가 있고 캄캄한 죄악 세상에 빛이 비추어져서 열방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모든 택한 백성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3:5  온역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 발밑에서 나오도다

온역은 전염병을 말하고 불덩이는 위엄과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큰 엄위를 가지시고 대적하는 자들을 모두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여러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 온역 재앙과 불이 섞인 우박의 재앙을 내린 적이 있었다(출 9:13-25). 하나님께서 능하신 팔로 심판할 때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진멸된다.

 

. 3: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열국이 전률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하나님께서 한번 행하시면 세상의 모든 나라와 권세자들이 벌벌 떨고 엎드러질 수밖에 없다. 그가 서신즉 하나님이 성도를 돌봐주기 위하여 일어서신즉(행 7:55-56) 세상 나라와 권세 잡은 자들이 벌벌 떨게 된다. 그가 보신즉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눈으로 한번 죄인들을 살펴보신즉 열국이 떨고 영원한 산이 엎드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죄를 참아 보지 못하시기 때문이다.

 

. 3: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도다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구산\'은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가리킨다(삿3:8), 구산 리사다임왕이 8년동안 이스라엘을 압제했으나 하나님께서 옷니엘 사사를 통해서 그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건져내셨다(삿3:9-11).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도다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압제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드온 사사를 세워서 그 미디안 족속을 진멸시켰다 (삿 6-7장). 하나님께서 과거에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라사다임이나 미디안의 대군을 진멸한 것을 하박국 선지자가 회상하면서 앞으로 아무리 강한 원수가 이스라엘을 쳐들어 올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다 물리쳐 주시고 성도를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기도하였다.

 

. 3:8-9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하수를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대하여 성내심이니이까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셀라) 주께서 하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이것은 전쟁하시며 원수를 격멸하시는 하나님을 비유적으로 한 말이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소멸하시려고 하실 때에 군대가 말타고 구원의 병거를 몰고 급하게 나오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친군 천사와 함께 큰 능력을 가지고 오셔서 원수를 다 소멸하실 것을 시적으로 말한 것이다.

하수를 분히 여기심이니이까…바다를 대하여 성내심이니이까 하나님께서 나일 강을 치시고 홍해와 요단강을 가르신 것을 회상하면서 그와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 초자연적 역사로 원수를 멸하신다는 것이다.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 전쟁 때에 활과 살로 원수를 격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격멸하신다 는 것이다.

주께서 하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반석에서 물이 나와 강같이 흐를 때에 마치 하수로 인하여 땅이 강 좌우로 쪼개진 것과 같았다는 것이다.

 

. 3: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참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모든 나라와 산과 같은 견고한 세력들도 하나님이 한번 손을 대시면 벌벌 떨며 변동이 된다는 뜻이다.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홍해가 갈라져서 물이 양쪽에 높이 쌓여 마치 바다가 손을 높이 든 것과 같았고, 가나안에 들어갈 때 요단강이 갈라 지고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일어나 쌓였다(수3:15-16).

 

. 3:11 주의 날으는 살의 빛과 주의 번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여호수아시대 하나님께서 아모리 사람을 치실 때에 해와 달이 공중에 멈추어 있었다(수 10:12-14). 하나님께서 해와 달도 이스라엘의 구원운동에 이용했던 사실을 하박국이 기억하면서 앞으로 올 원수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해 줄 것을 믿고 기도한 것이다.

 

. 3:12-13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에 둘리셨으며 분을 내사 열국을 밟으섰나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받은 자를 구원 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 기나이다(셀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원주민들에게 노를 발하사 그들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땅을 주신 것을 가리킨다. 기름받은 자는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도 가리킨다.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머리는 중동 세력(지도자)이며 악인의 두령들을 치셨다는 것이다.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나이다 하나님은 원수의 뿌리까지 뽑아 아주 진멸해 버린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를 구원하시려고 악한 자들 의 머리를 치시고 뿌리까지 드러내실 것이다.

 

. 3:14-15  그들이 회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가난한 자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악한 자들이 회리바람처럼 와서 심령이 가난한 성도를 삼키려하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꾸러뜨리신다. 은 전쟁을 가리킨다(렘51:1-2; 슥6:1-5). 주께서 원수와 싸우시며 원수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일어나 파도와 같이 떠들면서 몰려오는 원수들을 발로 밟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원수들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발아래 밟히을 때가 온다.

 

三. 세상 것은 없어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함(16-19)

 

. 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 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석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 선지자가 환난이 올 것을 듣고 그 환난을 앞에 당겨다 놓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여 기도했다. 그 환난이 성도들을 얼마나 괴롭게 하며 교회가 얼마나 큰 타격을 받을까를 생각할 때에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는 듯한 마음으로 부르짖었다. 이는 원수가 너무 잔인하고 성도가 당할 환난이 너무 혹심할 것이므로 육체를 가진 성도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힘쓰고 애써 기도하신 것과 같다(눅22:43-44).

 

.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육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큰 환난의 때에 원수들이 성도를 핍박하며 그 모든 소유를 다 빼앗아가도 성도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과수원에 열매가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고, 목장에 양이나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세상 것은 없어도 여호와께서 살려주실 것을 믿고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생명이 되신 하나님만 믿고 바라보며 나가는 것이 산 믿음이다.

세상 일이 잘 될 때만 기뻐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세상의 것이 다 없어도 하나님이 살려줄 것과 모든 것을 합동해서 유익하게 해 줄 것을 믿고 영적 생명으로 살며 그리스도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것이 신앙이다. 욥은 재산과 자녀와 건강이 다 없어졌어도 하나님을 찬송하였다(욥 1:13-22). 아브란함은 독자까지라도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신앙이었다.

 

.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성도는 환난과 핍박 중에서라도 여호와로 힘을 삼고 그 힘으로 전진한다(시 18:1).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사슴은 태산과 험산 준령을 힘있게 빨리 달음박질한다. 여호와만 의뢰하며 여호와로 즐거워하는 자는 험한 시험이 와도 사슴과 같이 달음박질을 잘한다(삼하 22:34). 믿음으로 사는 자는 큰 환난을 당하고 모든 것이 다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시온 산 정봉으로 빨리 도망치며 그 환난을 인해서 더 빨리 가게 된다. 영장(怜長)은 노래를 인도하고 주장하는 사람(樂長)이다.

수금(竪琴)은 악기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