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학개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학 개 강 해

 

· 기록한 사람 : 학개

· 기록한 연 대 : 주전520년경

 

 12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학개 1장

 

 

 제 1 장 성전건축 권면

(대지)

一. 성전 건축할 것을 권면함 (1-8)

二. 성전 건축이 중단된 때의 생활 상태 (9-11)

三.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함 (12-15)

 

 (본문강해)

 

一. 성전 건축할 것을 권면함 (1-8)

 

. 1:1  다리오 왕 이년 유월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학개 선지자는 스가랴, 에스라와 동시대의 선지자로 스가랴보다 두달 먼저 사역을 시작하였다. 여호와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중단한 것을 책망하시고 성전 건축을 계속할 것을 권고하셨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자기 집을 짓거나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전 짓기를 시작하였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제히 일어나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다. 자기 개인의 집이나 개인 사업보다 하나님 성전 짓는 것을 첫째로 한 것은 잘 한 것이었다(스 3:1-13). 그러나 얼마 후에 그 성전 건축을 중단 하고 14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었다. 그들이 성전 건축을 중단한 이유는 ①사마리아인들의 방해 때문이었다(스4:1-24). ②시기가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2절). ③자기집(판벽한 집)을 지었기 때문이었다(4절). ④게을렀기 때문이었다. ⑤물질주의로 기울어졌기 때문이었다(6절),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스룰바벨은 유다 총독이므로 정치적인 지도자이고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종교적 지도자이었다. 이렇게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지도자들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책망도 하시고 권면도 하신다. 주님께서 소아시아 7교회에게 말씀하실 때 사자(교역자)들을 책망도 하시고 권면도 하셨다(계2,3장).

 

. 1: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이것이 성전 건축을 중단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좋은 때가 오면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 중에도 앞으로 기회가 오면 믿는 일을 잘 하겠다고 하며 현재에는 믿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요 마귀에게 속는 일이다. 믿는 일 즉, 영적 성전 건축은 오늘 해야 하며 내일로 미루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6:2에 \"가라사대 내가 은혜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했다.

성도는 지금(오늘)이 은혜받을 때요 구원의 날인 줄 알고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 힘써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 1:3-4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성전은 황무해졌는데 유다 백성들은 판벽(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책망하신다. 판벽한 집이란 보통 판자 집이 아니고 고급 목재로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꾸민 집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기 집을 더 잘 짓고 더 잘 꾸민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의 집을 짓는 데만 급급하였다. 그렇게 하고도 마음이 평안한 것은 믿음이 죽은 것이요 하나님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영적 성전은 황무했으나 자기 집 짓는데만 급급한 자가 많이 있다.

고린도전서 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다. 중생한 영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중생한 영에 역사하시고, 그것을 자라나게 하신다.

이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다. 또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구원운동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다(엡2:20-22). 즉 진리와 영감으로 영이 점점 자라나는 것, 진리와 생명운동이 점점 커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 건축이다.

교인의 숫자가 많아져 외부적 성전만 커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진리를 세워나가야 되고 그 말씀대로 영이 자라나야 된다. 생명이 자라나가지 않는 외적인 종교 운동은 아무리 열심을 내어도 참된 성전 건축이 아니다. 참된 상전 건축은 성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어야 하고, 그 말씀으로 생명의 역사가 창성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영의 역사가 없는 교회는 영적 성전이 황무한 교회이다. 영적 성전이 황무해졌으나 그것을 잘 살피지 아니하고, 원통히 여기지 아니하고, 거기에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나가는 신자는 믿음이 죽은 것이 분명하다. 영적 성전이 황무해진 것을 붙들고 안타까와하고 탄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가 생명있는 성도이다. 에스겔 22:30-31에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시온 성의 무너진 곳을 찾아서 그것을 붙들고 안타까와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진노를 거두어 달라고 애써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신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시고 그 성을 수축(修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채워 주시고 그 성이 수축되도록 도와주시고, 다시 하나님의 복을 내리실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하나님께서 그 분(忿)으로 그곳에 쏟고 진노의 불로 멸망시키신다. 이사야 1:21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 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영적 성전을 지어나갈 때는 신실하고 의롭고 공평하고 아름다운 시온성(교회 )이었는데 성전을 짓지 않으므로 살인자들만 있어 서로 물고 찢고 미워하는 악만 성(성)하였다. 오늘날도 성도가 영적 성전을 지을 때는 진리와 의리가 충만하고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고 용서하나, 영적 성전을 짓지 않을 때는 서로 물고 찢고 비방하고 타인의 허물만 보고 악평하고 자기 배만 채우려고 한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 1:5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성도는 자기 소위를 살펴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반성하는 것이요 모든 것의 원인을 찾아 회개하는 태도이다. 현재의 자기 심령 상태, 가정과 사업 상태, 은혜받는 상태, 발걸음의 상태를 잘 살펴보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자기 소위는 살피지 않고 죄 짓는데만 급급한 자는 생명의 세계에서 멀리 떠난 자요 하나님의 징계를 더욱더 받을 자이다.

 

. 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자기 집만 짓는 성도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아무리 많이 뿌린다 해도 수입이 적으며 좋은것을 많이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좋은 의복을 입을지라도 따뜻하지 못하고 돈을 벌어 전대에 넣어도 전대에 구멍이 뚫어져 새어 나간다.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농부가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수확을 거두려고 땅을 넓게 잡아 개간하고 씨앗을 많이 뿌릴지라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면 가을에 추수해도 수입이 적다. 사업 하는 자도 아무리 사업을 많이 벌려놓고 열심히 활동해도 수입이 적다. 이것은 또한 종교 사업을 많이 벌여놓고 많은 일을 해도 영적 수입이 없다는 뜻이다.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아무리 많은 물질과 권세와 명예를 소유해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않는 자는 마음에 만족이 없다는 것이다.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세상의 모든 복락과 향락을 취한다고 해도 심령의 만족과 평안이 없다.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아무리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의복을 입고 명예와 권세를 얻었다고 해도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면 마음이 따뜻하지 못하고 심령에 만족이 없다는 것이다.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일꾼이 삯을 받아 전대에 넣어도 그것이 유지(維持)되지 못하고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어 다 빠져 나간다. 다시 말하면 병원으로, 사기당하는 것으로, 부도 수표로, 교통사고로 또는 자손들이 돈을 허비하는 등, 예기치 않던 일들이 생겨 빠져나간다. 성전 건축하지 않고 벌어 놓은 것은 이와 같이 구멍 기어진 전대에 넣음과 같아 다 빠져 나간다.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도 점점 재산이 늘어나고 사업도 잘되고, 건강한 사람도 혹시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경각 간에 망하게 된다(시73:17-19). 욥기 21:13에 \"그 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간에 음부에 내려가느니라\"고 했다. 미국이 신앙이 타락하여 성전 건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대에 구멍이 뚫려 한국 전쟁시 많은 재물과 인명을 잃었고, 또 월남전쟁 때에도 몇 천억불이란 엄청난 돈과 많은 사람을 잃었다. 성도는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다.

 

. 1: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만군의 여호와 군대의 하나님이란 뜻으로 하나님은 모든 원수를 심판하고 정복하고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 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산에 올라가서 여기 \'산\'은 시온 산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계신곳이요 신령한 곳이요 하나님과 교통하는 곳이다. 산에 올라가야 나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처럼 성도는 영적 시온 산에 올라가야 성전 지을 재료를 가져을 수 있다.

나무는 성전 지을 재료이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적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축하여야 한다. 성도가 성령의 감동을 받고 신령한 곳(시온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나무)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성전을 지어야 한다. 그때에 개인의 영적 성전이 지어져 나가고 성도와 성도간에 연합이 되고 서로 연결하여 큰 성전이 지어져 나간다(엡 2:21-22). 신령한 구원운동과 영적 운동이 점컴 커지고 확장되어 나가는 것이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일이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는 믿음, 시온산을 향해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그곳에서 나무(하나님의 말씀)를 얻을 수 있다.

성도가 영적 시온산 봉우리로 올라가려면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히브리서 12:1-2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다. 자기가 하겠다는 것, 얽매인 모든 것을 다 벗어버리고 신령한 세계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영적 성전을 날마다 건축해 나가야 한다.

 

二. 성전 건축이 중단된 때의 생활 상태 (9-11)

 

. 1: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은 건축하지 않고 자기 집만 건축하고 나가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오늘날도 영적 성전을 짓지 않는 자에게 징계가 온다. 많은 것을 바라도 소득이 적고, 많은 것을 집으로 가져가도 하나님께서 다 불어 버리신다.

 

. 1:10-11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은 황무한데 자기의 집짓는 데만 빨랐으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을 그치게 하고 땅은 산물을 그치게 하셨다. 또한 한재(旱災)를 불러 그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다. 성전 건축은 안하고 육신적으로 나가고 사욕과 이기주의로 나자면 하나님께서 모든 면에 재앙을 내려 심판하신다.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한다(신 32:2). 하나님의 은혜가 이슬과 같이 풍성히 내려야만 우리 심령이 살게 되고 신앙의 열매가 잘 맺히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치면 심령이 메마르고 모든 영적 열매가 맺히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골고루 내려야 모든 것이 풍성해지고 열매가 잘 맺힌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내려야만 모든 일이 다 잘된다. 하나님의 은총과 혜택이 그치면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이 시원치 않다. 수고는 사람이 하나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한다. 하나님께서 해주시지 않으면 사람의 수고가 헛된 데로 돌아간다. 교회도 사람의 생각대로 하면 안된다.

신명기 11 : 11-12에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고 했다. 성도는 하나님의 권고와 은혜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고가 있는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심령이 잘되고 육신도 잘되고 범사에 잘 된다. 하나님의 권고가 있으면 아무리 박토(薄土)에서 살지라도 거기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산(낙원)이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고 영적 성전이 잘 건축되면 뿌리가 잘 박힌 나무와 같다. 뿌리가 잘 되고 깊게 멀리 뻗쳐 있으면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영적 성전이 잘 지어져야 모든 것이 잘 된다. 성도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먼저 믿음이 바로서야 하고 먼저 영이 살아야 한다. 이렇게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모든 면에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신다. 말라기3:11-12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다.

 

三.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함 (12-15)

 

. 1: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총독과 대제사장과 모든 백성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을 청종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남은 바 모든 백성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자와 그 땅에 남아 있던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두렵고 떨림으로 그 말씀을 순종했다. 데살로니가전서 2 : 13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회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했다. 데살로니가 교인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 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으므로 그 말씀이 힘이 되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백성들은 학개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말씀으로 믿고 두려워 떨며 복종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서 사는 생활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항상 살아 계셔서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두려워하며 순종해야 한다.

 

. 1:13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학개는 하나님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했다. 학개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과 능력으로 전했으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갔다. 그러므로 그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백성에게 큰 감동이 일어났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언제나 같이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아무리 원수가 많고 가는 길이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능력으로 형통케 해주신다.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같이 하셔서 위태한 중에서도 그 발을 붙들어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해주시고 사자의 입을 막아주시고 불의 기세도 멸해 주시고, 홍해를 갈라주시고, 아말렉을 물리쳐 주신다.

 

. 1:14-15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 때는 다리오 왕 이년 유월 이십사일이었더라

하나님께서 총독의 마음과 대제사장의 마음과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니 그들이 하나님의 전 건축하는 역사를 시작하였다.

흥분시키시매 성령께서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일으켜 세워서 성전 역사를 하도록 해주신 것을 말한다. 그 때에 총독으로부터 백성들까지 한 마음으로 뜻을 합하여 일시에 전 역사를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흥분시키신 때 이들은 즉시 순종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실 때 힘써 재물도 바치고 생명까지도 바치고 적극적으로 나섰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역사가 성취되어 나갔다. 흥분시켜 놓아도 나서지 않거나 마음을 기울이지 않거나 재물을 바치지 않는 자는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는 자이다. 살전5:19-20에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라고 했다. 흥분이 되고 감동이 왔을 때 순종하지 않는 자는 성전 건축도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신령한 은사도 받지 못한다.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학개 2장

 

제 2 장 성전 건축 시작

 

(대 지)

 

一. 작은 일의 성공 (1 -9)

二. 정결함과 부정함 (10-14)

三. 성전 짓기 전의 일을 추억해 보라 (15-19)

四. 심판과 구원 (20-23)

 

 

(본문강해)

 

-. 작은 일의 성공 (1 -9)

 

. 2:1-2  칠월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이십 일일은 성전 역사를 시작한 때 (6월 24일(1:15) )부터  약 1개월이 지난 때이다. 그동안 성전 건축은 재료를 준비하고 기초를 파고 얼마간 진전되었으나 여전히 외부적 시험과 내부적 난관이 계속되므로 하나님께서 또 다시 그들을 격려하시는 것이다. 성   도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여 쓰러지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케 해주신다.

 

. 2:3-4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殿)의 이전 영광(以前 榮光)을 본 자가 누구냐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이 성전을 건축할 때 시험이 계속되었다. 내적(內的)으로는 70년 전에 솔로몬 성전을 본 노인들이 지금 짓는 스룹바벨 성전을 솔로몬 성전에 비하여 보잘것없다고 통곡했으며(스3 :12-13) 성전 건축 공사에 비 협조적으로 나아갔다. 또 외적으로는 원수들이 방해하기를 계속하였다(스4:1-4, 5:3-9). 그로 인하여 성전 건축하는 자들이 피곤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이제 건축하는 성전이 보잘것없으나 굳세게 할 것과 그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9절)고 권면하신 것이다.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지금 짓는 성전이 보기에는 보잘것없지만 총독이나 대제사장이나 백성들에게 굳세게 하여 힘써 건축하라는 것이다. 이전에 누리던 큰 것, 좋은 것을 생각하고 현재의 맡겨진 일을 보잘것 없다고 하여 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전도서 7:10에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고 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일을 잘해 나가면 ①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1:13;2:4) ②성령으로 역사해 주시고(5절) ③그리스도께서 그 가운데 임하시고(7절) ④영광을 크게 해 주시고(9절) ⑤평강을 주신다(9절).

 오늘날도 성도가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하시는 일을 날마다 해 나가면 자신의 영과 인격이 자라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누가복음 12 : 32에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했다. 과거와 비교하여 현재하는 일이 작다고 낙심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큰 영광이 된다. 외부적으로는 보잘것이 없어도 그리스도께서 임재해 계시면 그것이 곧 큰 것이요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가 된다.

  \"스스로 굳세게 하라\"는 말을 세번이나 반복한 것은 역설(力說)하고 강권(强勸)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첫째 정치적 지도자에게 하신 말씀이고 다음에는 대제사장에게 하신 말씀이요 세번째는 모든 백성들에게 한 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사자답게 강건하여라\"고 권면하였다(고전 16: 3).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대적을 막아 주시고 성전 짓는 일을 능력으로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이다.

 

. 2: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이것이 스룹바벨 성전의 존재의 필요성이다. 곧 그들에게는 언약의 말씀과 성령이 있기 때문이다. 애굽에서 나을 때에 주신 언약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과 영원히 같이 계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의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며 그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성령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오늘날에도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의 역사가 있다.

 

. 2:6-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늘과 땅과 육지를 진동(震動)시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이 나타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초자연적 능력으로 세계 만방을 움직여 그리스도의 구원운동(성전 건축)에 이용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막으려고 떠드는 만국과(시 2:1-5,마 2:3-4) 성전짓는 것을 방해하는 만국의 세력들을 심판하기도 하신다.

   만국의 보배는 히브리 원문에     (켐닿 칼-하고임)이라고 했는데 \'만국의 사모한 것\'이라는 뜻이다. 만국이 사모하는 이상적 나라 곧 그리스도의 왕국을 가리킨다. 즉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예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전에 계시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어 나가시며 최후에는 재림하셔서 세상나라들을 심판하시고 천년왕국을 건설하신다. 스룹바벨 성전이 외부적으로는 초라하고 보잘것없지만 그 곳에 그리스도께서 임하여 계시면 영광이 충만한 곳이 된다.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구원운동을 해나가는 일이 보잘것없는 것 같아도 거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면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 2:8-9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이는 천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시 24:1) 성전 건축을 잘해 나가기만 하면 필요한 은과 금을 하나님이 다 주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운 동(성전 건축)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은과 금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옛날 솔로몬 성전을 지을 때는 은과 금으로 존귀하고 화려하게 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과 금을 많이 주셨으나 지금은 비록 보잘것 없는 성전이지만 힘을 다 기울여서 지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면 이 보잘것 없는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케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은과 금으로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영광만 충만하면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요 귀한 것이다. 하나님은 외부적인 면을 보시지 않고 언제나 내적인 면을 보신다. 외부적으로는 보잘 것이 없을지라도 영광의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진리와 생명의 역사가 있다고 하면 거기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생명의 역사가 있고 그리스도가 임재한 성전이 참된 성전이다. 또 성전의 아름다움은 은과 금으로 외부를 단장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임재하고 생명의 역사가 있는 성전이 아름답고 참된 성전이다.

성도도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보다 내적 생명의 역사가 있고 심령 속에 그리스도를 모셔서 그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그 말씀 가운데서 사는 자가 아름다운 성도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속 사람을 단장해야 참된 가치가 있다. 천하의 은과 금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만 성도들에게 많이 주시지 않는 이유는 그것을 가지고 외부적인 면만 화려하게 하지 말고 내적 성전을 잘 짓게 하기 위함이다.

사도행전 3:6에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하여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다. 이것은 은과 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성전 건축하는 만큼 하나님께서 영광도 주시고 평강을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성도가 영적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면 고통과 불안이 온다. 그러나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면 그 속에 평강이 강같이 넘쳐 흐른다.

 

二. 정결함과 부정함 (10-14)

 

. 2:10-14  다리오 왕 이년 구월 이십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니라 학개가 가로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중에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부정하겠느니라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 학개를 보내서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보게 했다. 그 내용은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하나님 앞에 제사드린 고기 )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이나 국이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사장은 아니라고 답변하였다.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싼 것은 거룩한 제사를 드린 것을 가리킨다.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성전은 짓지 않은채 열심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거룩한 의식을 행한 것으로 그들이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영적 성전은 짓지 않고 예배의식에만 열심히 참여한다고 거룩해지는 것이 아닌 줄을 알아야 한다. 참으로 거룩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영이 날 마다 살아나가는 것이다.

   선지자의 두번째 질문은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진 자가 만일 그것(떡, 국, 포도주, 기름, 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부정해 지겠느냐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 제사장들은 부정해 진다고 답변하였다. 그 답변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바로 한 것이다(민19:22). 그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는 자신도 부정한 자가 되고 그 사람이 접촉하는 모든 것이 다 부정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는 그 신앙이 죽은 자이며(약 2:26) 그가 하는 종교 행위도 다 부정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산 심령에 이용되지 못하고 죽은 심령에 이용당하면 전부 사망하에 있는 것이요 부정한 것이다.

 

三. 성전 짓기 전의 일을 추억해 보라 (15-19)

 

. 2:15-17  이제 청컨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 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놓이지 않았던 때를 추억하라 그 때에는 이십 석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석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그릇을 길으려 이른즉 이십 그릇뿐이었었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폭풍과 곰팡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었느니라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놓이지 않았던 때를 추억하라 성전 짓기 전의 일들을 돌이켜 보라는 것이다. 성전 건축하던 일을 중단하고 자기 집을 판벽하게 짓느라고 빨리 돌아가던 때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 때에는 20석의 곡식 쌓아 놓았던 더미에 가본즉 10석분이었고 포도즙 틀에 50그릇을 얻을 줄 알고 가보면 20그릇 밖에 얻지 못하여 평년작도 되지 못했다. 그 때에는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폭풍, 곰팡이, 우박으로 징계를 받았다. 성전 짓기 전에는 모든 것이 기대에 어긋나고 여러 가지 징계를 받았을 뿐이다. 이것을 깨닫고 영적 성전을 잘 지으라는 것이다. 깨닫지 못하는 자는 망한다(호4:14).

 

. 2:18-19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구월 이십 사일 곧 여호와의 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추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오히려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구월 이십 사일 그들이 6월 24일부터 재료를 준비하기 시작하여 9월 24일에야 성전 지대를 쌓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신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곡식 종자가 창고에 없었고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했으나 성전 지대를 놓기 시작한 날(9월 24일)부터는 하나님께서 실괴가 없도록 해주시고 모든 은혜를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그들이 성전을 짓기 전에는 흥년이 들고 폭풍과 우박의 징계가 오고 하늘의 이슬이 그치고 땅에 산물이 그쳤고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셔도 흡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고 돈을 벌어와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어 다 빠져 나갔다. 그 때에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도 거룩한 성물이 되지 못하고 손으로 하는 모든 산업도 다 하나님 앞에 부정하였으나(2:11-14) 성전 지대를 쌓기 시작한 날부터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우리 성도가 진리와 영감으로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여 영적 생명이 자라나면 그날부터 성도에게 복을 주신다는 뜻이다. 영적 양식이 풍성하게 하여 주시되 전에 10석 거둔 곡식더미에서 20석을 거두게 되고 전에 20그룻을 얻은 포도즙 틀에서 50그룻을 거두게 해주신다. 폭풍과 곰팡과 우박이 그치고 하늘에서는 이슬이 임하며 땅의 열매가 풍성하도록 잘 결실하게 해주신다. 영적 성전을 잘 건축하면 영적 면이 풍성하고 땅의 열매도 많이 맺힌다.

 

四. 심판과 구원 (20-23)

 

. 2:20  그 달 이십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성전 지대 놓은 날에 하나님 말씀이 학개에서 다시 임했다.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여호와께서 천지를 심판하여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물리쳐 주신다는 것이다. 성전 짓는 것을 방해하는 열방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열방이 아무리 강한 세력으로 몰려와 성전 짓는 것을 방해하려 하여도 하나님은 열방을 심판하여 이기시고 열국의 보좌와 병거와 그 탄 자를 엎드러지게 해 주신다. 시펀 20:7-8에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라고 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병거나 말과 같은 세력을 의지하나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서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대적하는 세력이 많을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낙망하지 말고 성전을 잘 지으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세상 열국을 심판하실 때(계 19:17-18) 세상 나라는 다 멸망 받고 하나님의 교회만 영영히 남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진동되고 만국이 다 멸망하나 진리와 영감으로 세워진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고 영영히 설 것이다.

 

. 2:23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를 취하고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붙들고 쓰신다는 것이다. 인을 삼으리니 인(印)은 도장인데 성전을 건축하는 스룹바벨에게 여호와의 이름 곧 여호와의 인격을 인치듯이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다(계 3:12). 오늘날도 영적 성전을 짓는 성도에게 평강과 기쁨을 주시고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이같이 귀중히 여기고 품어 주시며 그 이름을 언제나 알아주시고 오른손으로 붙드시고 인도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