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에배소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기록한 사람 : 사도 바울

기록한   때 : 주후 61-63년경

기록한 장소 : 로마 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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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배소서 1장

 

 

제 1장 구 원

 

[대 지]

一. 문안 축복 (1∼2)

二. 성부의 선택 (3∼6)

三. 성자의 구속 (7∼12)

四. 성령의 인침 (13∼14)

五. 신앙 진보를 위한 기도 (15∼18)

六. 성도에게 주신 능력 (19∼22上)

七. 교회 (22下∼23)

〔본문강해〕

 

一. 문안 축복(1-2)

 

.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직접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자기가 원해서 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시켜서 된 것도 아니며 순전히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이다(갈 1:1 참조). 이와 같이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워야 된다.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신실한 자는 믿는 자의 대명사이다. 성도는 신실해야 한다. 성도에게는 선한 양심이 있고 그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간다(벧전 3 :21)참 조). 성도는 선한 양심대로 걸어가야 하며 그 선한 양심은 거짓이 없고 신실하다. 중생한 영으로 사는 사람은 선한 양심대로 모든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신실하다. 오늘날에는 교인들이 열심만 있으면 좋은 줄로 알고 있으나 열심이 있어도 진실이 없는 신자는 결국 마귀의 종이 되고 만다.

 

.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은혜는 거저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속해 주신 전체를 말한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구속을 완성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성도가 은혜 속에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평강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참된 평안이 있고, 근심이나 걱정이 변하여 기쁨과 노래가 된다.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면 평안이 없으며 외부적으로는 평안한것 같아도 심령 속에는 고통이 있게 된다.

 

二. 성부의 선택 (3∼6)

 

.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바울이 우리의 구원 문제를 말하려고 할 때에 제일 먼저 \"찬송하리로다\"하는 말로 시작하였다. 우리의 구원이 너무 크고 보배로우며 모든 복을 다 주셨기 때문에 측량할 수 없는 그 큰 은혜를 \"찬송하리로다\"라는 맡로 시작한 것이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이미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 그 복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하늘에 속한 것이며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영적인 것이며 썩어질 것이 아니고 영원한 것이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물질적인 면 , 육적인 면, 세상적인 면이 잘 되면 큰 복을 받은 줄로 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부귀 영화와 명예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잠시 후에 시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벧전 1 : 24∼25 참조).

 

.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 성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택해 주신 것이 제일 큰 복이다. 하나님의 예정 안에서 우리를 아들로 택해 놓았기 때문 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성도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다. 마태 25장의 열처녀 비유에 있어서는 모든 성도가 다 처녀에 해당되고, 하나님의 선택과 기업을 받는데 있어서는 모두 아들에  속한다. 창세 전에 성부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택하였고. 성자께서는 그 택자들을 위해서 피흘려 주시기로 예정하였으며,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택자들에게 적용시켜 믿게 하고 거룩하게 하여 흠이 없게 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우리를 택할 때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합동하여 예정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전제로 성도를 택했다는 해석도 있으나 그것은 중요한 뜻이 못 된다. 영원전부터 계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선택함에 있어 인간의 범죄와 상관없이 택한 백성을 온전하게 하기로 책임을 지시고 택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삼직 중 선지직으로는 자기 백성(택한 백성)의 지혜 면을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시고, 제사직으로는 자기 백성을 도덕 면으로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시고, 왕직으로는 자기 백성의 능력 면을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을 당신의 생명과 연결시키도록 예정하시고 당신의 형상대로 길러 나가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도덕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혜와 능력에 있어서도 완전하게 예정하셨다(마 5 : 48 참조). 예정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그 사랑을 베풀어 줄 대상이 필요했다. 그 필요에 의해서 택자를 내기로 작정하셨다.

이 선택 예정 다음에 타락 예정을 하셨다 하나님의 예정에 들어가 있다. 다음에는 구속 예정으로 독생자를 보내어 피흘려서 구속하기로 예정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 예정 전에 선택 예정을 하셨다는 설이 전택설이다. 반대로 인간의 타락 예정 후에 선택 예정을 하였다는 설이 후택설이라고 한다. 사랑의 하나님이 왜 어떤 사람은 택하여 천국에 가도록 예정하시고 어떤 사람은 불택자로 지옥에 가도록 예정하셨는가? 거기에 대한 답변은 로마서 9:20-21에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라고 하였다. 피조물은 조물주에 대하여 항거할 권리가 없다.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된 것도 하나님이 예정하셨고 선악과 따 먹을 것도 하나님이 예정하셨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 것도 예정하였다(마 26:24 참조).

그러면 죄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지 않느냐고 힐문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절대 선이시므로 하나님이 죄의 원인이 될 수 없고, 죄의 책임이 절대로 하나님께 있지 않다. 그렇다면 그것은 불합리하고 이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성경은 이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믿고, 불합리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이다. 성경에 하나님이 창세 전에 택했다고 했으므로 택한 것으로 믿고, 불택자도 하나님이 예정했다(롬 9:18-23 참조).고했으므로 예정한 것으로 믿고, 하나님께는 죄와 책임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대로 믿는 것이다.

 

.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이 당신을 위하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였다. 즉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아들로 삼는 것을 기뻐하셨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 전체가 다 와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 덩어리요, 사랑의 결정체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를 항상 떠나지 않는다. 신명기 11:1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라고 하였다.

또 이사야 49:15-16에는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 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눈이 언제나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셔서 악한 자가 우리를 손도 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신다(요일 5:18 참조). 우리가 잘못할 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를 해서라도 바로 세우시며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써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모든 은사를 아낌없이 다 주신다.

 

. 1: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게 하려고 우리를 택해 주셨으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그 큰 긍휼과 은혜를 영원히 찬송해야 한다. 이것은 하 나님이 우리를 선택한 목적 중의 하나이다.

 

三. 성자의 구속 (7-12)

 

.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를 구속한 것은 금이나 은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다. 이 피의 가치는 영원하고 천상천하에 제일 귀한 것이다. 피흘림이 없이는 사유함곳 없다(히 9:22 참조). 죄인이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세상에 여러가지 많은 종교가 있으나 피를 흘려서 대속해 준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다.

죄 사함을 받았으니 믿는 사람은 누구나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전부 사함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셨으며 우리 대신 고난을 받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아 우리 죄를 속량해 주셨다. 그리하여 택한 자가 믿을 때에 즉시 사죄와 칭의를 주신다.

 

.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하나님께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을 알게 해 주셨다. 성령으로 우리의 신령한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신령한 도리를 깨닫게 해 주신다(고전 2:6-10 참조).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구속의 도리를 전연 알 수 없고 도리어 미련하게 본다(고전 3 : 19 참조). 성령으로만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복음을 알 수 있다.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성령으로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 주셔서 복음을 듣고 깨닫게 하여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고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했는데 우리에게 보게 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총명은 밝히 깨닫는 면을 가리키고, 지혜는 옳고 그른 것과 어떻게 해야 될 것을 분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받아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깨닫는 자가 복이 있다.

 

. 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그 뜻의 비밀은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통일 되도록 예정하신 것이다(10절 참조).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하나님의 예정하신 그 때가 찬 것을 가리킨다. 만사에 하나님의 예정하신 때가 있다. 그 때가 되면 그 예정이 성취된다(단 12:7 참조). 하나님의 구속 예정도 그 예정한 때가 되었을 때에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서 구속을 이루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가 있고 성취할 때가 있다. 경륜 원문에 < >는 \"집 지키는 자\"라는 뜻인데 광범위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한다. 때가 되면 하늘에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통일되게 하시려는 계획으로 예정하신 것이다.

 

. 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구속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을 통일되게 하려는 것이다. 인류가 범죄하기 전에는 만물이 통일되어 조화를 이루었었으나 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만물의 통일이 깨어지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하나님께 바로 이용되지 못하고 마귀와 죄에게 이용되는 것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를 통해서 만물까지도 하나님께 바로 이용 당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만물의 통일이다.

하나님의 구속은 먼저 성도의 영혼에게 적용된다. 성도의 영혼이 성령으로 인해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받아 구속을 믿게 된다. 그 영혼은 하나님께 굴복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고 하나님께 온전히 이용 당하고 있다. 그러나 몸은 아직도 하나님의 뜻 대로 이용당하지 못하고 있다(롬 8:10참조). 그러므로 성령께서 성도로 하여금 그 몸을 구속하는 일을 하게 하신다(롬8:23참조).

몸의 구속이란 몸을 죄 가운데서 건져내어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몸이 이용 당하는 것이다. 그 후에는 성도를 통해서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이용하여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만물에게까지 미치는 것이다. 성도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도의 몸이 영에게 이용 당하고 그 성도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나 만물이 하나님께 이용 당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에게 오고 그 사랑이 만민과 만물에게 나가며 만물은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만물 구속이요, 만물의 통일이다. 만물이 지금 탄식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원하고 있다. 만물이 직접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는 없으나 성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롬 8:21-22참조).

만물이 인간의 죄로 인하여 저주 받았기 때문에 성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형상을 보게 된다.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과 사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성도를 통해서 만민과 만물에게 하나님을 보여 준다.

또 만물은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하시는 역사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만물통일을 원하시고 이것을 위해 성령께서 역사하시므로 우리 성도가 거기에 힘써 순종하고 이용 당해야 한다. 성도의 심령과 몸이 하나님께 바로 이용 당하고 성도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물질과 환경이 하나님의 뜻에 바로 이용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이 만물을 통일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 목표이다.

 

. 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자기의 소원대로 이루어 가신다.

뜻을 따라 하나님이 결정하신 뜻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대로 모든 것을 예정하셨다.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성도는 하나님의 기업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기업체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성도에게 와 있다. 하나님의 눈이 항상 성도에게서 떠나지 않고, 그 기업이 잘 되도록 늘 역사하신다(사 43:1-7 참 조).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 성도는 그 가지이므로 포도 열매가 잘 맺히면 하나님의 기업이 성공이고, 그 열매가 잘못 맺히면 하나님의 기업이 실패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정성을 이 포도원에 쏟고 많은 것을 투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좋은 포도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신 다(사 5:1-6 참조). 또 누구나 이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에 유익을 주면 그 사람과 그 자손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기업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아말렉이 방해하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고 하셨으며(출 17:16 참조), 사울왕을 시켜서 아말렉을 남자나 여자, 아이, 짐승 할것 없이 다 죽이게 했다(삼상 15:2-3 참조).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기업에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장의 장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전부터 성도에게 소망을 두고 바라 보았던 것이다.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 성도를 창세 전에 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성도가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뿐만 아니라 착한 행실로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四. 성령의 인침(13-l4)

 

.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성도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계시록 7:2-4에는 천국에 간 십사만 사천명이 다 인맞은 자라고 하였다. 그 인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며(요 3:33), 그 인을 친 자는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 혹은 말씀의 인이라고도 한다.

성령께서 어떻게 인을 치는가? 성령께서 말씀 (말씀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을 믿어지게 하는 것이 인을 치는 것이다. 믿는 자는 십자가의 도가 심령 속에 도장 찍힌 것처럼 새겨져 있다.

성령이 아니면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사람을 믿도록 만드는 것이다. 성령은 계속하여 성도의 심령 속에 진리의 말씀으로 인을 쳐서 성도가 점점 진리를 깨달아 그 말씀대로 자신을 만들어가도록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말씀의 인, 그리스도의 인격의 인이 쳐져야 한다(고후 3:3 참조).

약속의 성령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시기로 하나님이 약속하였다. 구약시대에도 약속하였고(욜 2:28 참조), 신약시대에도 약속하였다. 그 약속의 성령을 오순절에 보내서 그 성령으로 우리가 인침을 받은 것이다. 오순절에 오신 성령은 다시 가신 것이 아니며 신약시대에 내내 계셔서 역사하신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도 오순절에 임한 성령으로 믿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순절 성령을 받은 것이다(행 2:1-4주석 참조).

 

. 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으로 인친 것은 우리가 천국에 가서 받을 기업의 보증이다.

우리 기업은 하늘에 쌓아둔 기업이다(벧전 1:4 참조). 우리가 천국에 가서 기업을 누릴 보증으로 하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다.

보증이 란 무엇인가 ?

① 기업에 대한 약속을 성령께서 책임을 지고 성취시킨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기업에 대하여 책임을 졌기 때문에 사람은 연약 하더라도 끝까지 이루어 나간다.

② 보증금과 같다. 전체에 대한 얼마를 보증금으로 주어서 그 약속이 변치 않는다는 보장을 하는 것 같이 우리 성도가 하늘의 기업에 참여할 보증으로써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얻으신 것 하나님께서 성도를 예정하시고 당신의 기업을 삼아 놓으신 것을 가리킨다(11절 참조). 그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구속하셨다.

 

五. 신앙진보를 위한 기도(15∼18)

 

. 1:15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에베소 교인들이 믿음을 쓰는 것과 서로 사랑하는 소문이 로마 옥중에 있는 바울에게 까지 들렸다. 이렇게 믿음과 사랑이 풍성한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이다.

 

. 1:16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교인들이 믿음을 잘 지키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교역자가 볼 때에 감사하는 기도가 늘 나가게 된다.

 

.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영광의 아버지 영광을 소유하신 아버지라는 뜻이다. 지혜와 계시의 정신 \"지혜\"는 영적 지혜를 말한다(고전 2:1∼14 참조).

\"계시\"는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정신\"이라는 말이 헬라어로 ( )인데 영(靈)이라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계시의 영은 성령을 가리킨다. 성령으로서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 (고전 12:3 참조). 성령으로 계시의 말씀을 깨닫게 해 달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자기를 바로 알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은 영감(성령의 감동)과 성경으로서만 깨달아 알 수 있다. 성도가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자기 정체를 알게 된다. 성도가 무한하신 하나님을 계속 알아나가야 한다.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를 발견한 후 자신이 너무 더럽고 부끄러워서 주님의 발 앞에 거꾸러졌다(계 1:17참조).

이사야도 하나님을 발견한 후에는 자기가 너무 부정한 것을 알았다(사 6:5참조).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단되면 교만해지고 허영심이 들어와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은 위대하고 능력이 많고 사랑이 충만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알면 알수록 더 부족하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닫게 된다. 요 17:3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해도 그것은 극히 적은 것에 불과하다. 가령 하나님이 지구만 하다면 우리가 아는 것은 모래 한 알 만큼도 못된다. 우리가 무한하신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 나가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영생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바울은 빌립보 3:8上에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고 하였다.하나님을 발견하고 나면 하나님이 너무 좋고 고상하여 세상의 것을 다 내어 버리게 된다.

. 1: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마음눈은 신령한 눈을 말하며 중생한 영혼과 성령에게 마음이 이용 당할때에 그 눈이 밝아진다.

그의 부르심의 소망 주께 부름 받아 믿는 자는 소망이 크다.

성도가 그 소망을 알면 현재의 고난을 잘 참는다(롬 8:18참조).

이 소망은 천국의 기업에 참여하는 소망이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소망이다(엡 4:24, 갈 4:19, 요일 3:2참조).

우리 성도는 예수님과 같이 되는 영광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 소망을 성령이 친히 이루어 주신다. 우리가 이 소망에 도달하려면 연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성도를 연단시키기 위하여 환난을 주시며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5참조). 또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케 한다고 하였다(요일 3:2-3참조). 성도가 자기를 항상 깨끗케 해나가야 한다.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성도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기업의 영광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기업이며 그 기업은 영광이 풍성하고 보배롭고 영원하다.

 

六. 성도에게 주신 능력(19∼22上)

 

. 1: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이 성도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베풀어 주신 것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이미 베풀어 주셨으며 그 능력이 우리에게 와 있다. 그러므로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빌 4:13참조). 이 능력을 소유한 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불가능이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좌절감이나 근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만일 마음 속에 근심이나 걱정이 들어올 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극히 큰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쓰면 근심 걱정이 다 물러간다. 신앙은 만능이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사자굴 속에 서도. 능히 이길 수 있다. 아말렉이나 바로의 세력이 아무리 강할 지라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실 이 능력을 써서 모든 마귀의 세력을 이겨 나가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이 능력을 믿지 않고 쓰지 않으면 능력 없는 자가 된다. 성도가 이 능력을 쓰면 이 능력이 계속 나온다. 이 능력을 쓰는 방법은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순종하는 것이다.

 

. 1:20-21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능력은 성도에게 주신 능력이다. 성도에게 주신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던 능력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주신 능력이 얼마나 큰 능력인가 알려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한 능력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한 능력은 어떤 능력인가 ?

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이다. 즉 사망의 권세를 이긴 능력이다.

②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한 능력이다. 하나님의 오른편이란 가장 요긴한 자리요      모든 것을 승리할 자리이다.

③ 모든 정사를 다 이긴 능력이다. \"정사\"는 하나님과 진리를 거역하고 막는 모든 정치를 가리킨다. 즉 개인, 가정, 교회, 단체, 사회, 국가 및 세계에서 진리를 불순종하며 인본주의로 처리 하는 모든 것이 정사이다. 마귀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정사를 항상 꾀하고 있으므로 우리가 마귀의 정사를 이겨야 한다.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 하나님과 진리를 거스리고 막는 세상의 모든 권세와 능력과 주 장자들을 가리킨다. 개인, 가정, 교회, 단체, 사회, 국가, 세계 안에 이런 것들이 많이 있다. 권세 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의 배후에서는 항상 마귀가 역사한다.

성도는 그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들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정사와 권세와 주관자들을 이겼고, 모세는 애굽의 정사와 권세와 주관자(王)를 이겼다. 성도에게는 지극히 큰 능력이 있으므로 이것들을 다 이길 수 있다. 성도가 능력이 없어서 마귀에게 지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있는 능력을 쓰기만 하면 어떠한 것이라도 다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성도에게 와서 역사하여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마귀의 올무에 걸려서 마귀의 포로 가 된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성경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말씀을 순종하면 실패한 것 같아도 성공이요, 가난한 것 같아도 부요해지고 약한것 같아도 강하게 된다.

둘째, 신앙양심을 지켜야 한다(딤전 1:19참조).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고 하였다(마 5:37참조).

셋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한다. 어떤 사건이나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바가 있다. 그 인도(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그대로 순종하도록 해야 한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해야 한다. 순종하려고 할 때에 어떠한 손해가 나고 생명이 위태하더라도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영광을 다 빼앗겨도 하나님의 뜻만 순종하여 나아가면 성공이다. 성도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므로 그 뜻을 찾아서 그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그 사람에게 역사하여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자기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① 성경을 상고하여,

② 신앙 양심을 써서,

③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④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며,

⑤ 신앙경험에 비추어 보고,

⑥ 원리원칙에 의하여 찾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애쓰면 반드시 찾을 수 있고 찾았으면 즉시 순종해야 된다. 그 때에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역사하여 모든 것들을 다 이길 수 있다.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예수님은 그 안에서 역사한 능력으로 말미암아 세상 권세와 능력과 주관자를 다 이겼으므로 하나님이 그를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 그 능력이 성도 안에 지금 와 서 있으므로 그 능력을 쓰기만 하면 성도들이 항상 승리하여 존귀한 자리에 이를 수가 있다(엡 4:15, 요일 3:2-3참조).

 

. 1:22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한 능력은 만물을 복종케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자기에게 와 있는 그 능력을 쓰면 만물을 정복할 수 있다.

 

七. 교회 (22下∼23)

. 1:22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만물 위에 있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그러므로 만물과 그리스도 중간에 교회가 있다. 예수님이 머리로서 교회를 인도하시므로 거기에 순종하면 예수님의 것이 우리에게 와서 이루어지고 그것이 만물에게 나간다. 또 만물은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간다.

 

.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 안에 교회가 있다. 교회의 머리는 만물 위에 계신 그리스도이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 안에 있으면서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의 것을 받아서 만물에게 주어 충만케 한다. 하나님의 의와 사랑과 거룩과 진실을 충만케 해준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그리스도에게 주었고 그것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도에게 주시고 그것을 또 성도를 통하여 만물에게 점점 충만하게 채워 나간다. 이것이 만물 충만이다. 만물이 성도에게 이용당하여 그리스도에게 돌아가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에게 돌아간다. 이것이 만물구속이요 만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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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배소서 2장

제 2 장 은 혜

 

〔대 지〕

一. 성도의 믿기 전 행위 (1∼3)

二. 믿음과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임 (4∼10)

三. 그리스도의 보혈로 화목하게 됨 (11∼19)

四. 성전 건축 (20∼22)

 

〔본문강해〕

 

一. 성도의 믿기 전 행위 (1-3)

 

.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너희란 기독신자들을 가리킨다.

허물과 죄 죄는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죄를 가리키고, 허물은 보편적으로는 죄로 인정되지 않는 작은 과오와 결함을 가리키는데 하나님 앞에는 과오와 결함도 모두 죄이다. 죄에는 원죄와 본죄가 있고, 원죄에는 정죄와 유전죄가 있다. 정죄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들어온 죄이다. 아담이 인류의 대표로서 하나님과의 행위 계약을 어겼다. 그러므로 전 인류가 아담 안에서 정죄를 받은 것이다. 아담의 범죄로 전 세계 인류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되었다. 유전죄는 아담의 부패성이 아담에게서 끝나지 않고 그 자손에게 유전이 된 것을 말한다. 아담의 자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전적으로 부패성을 가지고 태어난다(시 51:5 참조)

본직에는 자범죄와 요구죄가 있다. 자범죄는 자기가 스스로 지은 죄이다. 사람이 성경을 어기고 악을 행한 것은 자범죄가 된다.

요구죄는 사람이 직접 나쁜 일을 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죄이다.

죽었던 사람이 날 때부터 죽은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다. 영혼이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단절된 것을 가리킨다. 생명되신 하나님과 끊어진 영혼은 죽은 것이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중생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 3:5 참조).

요한5:25에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에서 \"죽은 자들\"도 영혼이 죽은 자들을 말한다.

요한 5:24에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말씀도 성도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영혼이 죽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아담이 범죄할 때 그 영혼이 즉시 죽었으나 아담이 오실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죽었던 그의 영혼이 중생하였다. 성도의 영혼은 물과 성령으로 중생 하였다. 중생은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즉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 영적 사망에서 영적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 중생이다.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중생 시킬 때에 영혼의 일부분 만을 살린 것이 아니고 영혼 전체를 다 살렸다.

 

. 2: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 하는 영이라

그 때에 영혼이 죽었을 때 즉 예수 믿기 전을 말한다.

그 가운데서 행하여 죄 가운데서 행하였다는 말이다.

세상 풍속 마귀를 따라 섬기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풍속이다.

택한 백성들도 예수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미신적인 풍속을 많이 따라갔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공중\"은 사람의 사상과 정신계를 가리킨다. \"권세 잡은 자\"는 마귀를 가리킨다. 마귀는 사람의 정신계를 사로잡고 있다.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 하나님과 그 말씀을 불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마귀가 역사한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그 속에서 마귀가 역사한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면 마귀가 그 사람을 종으로 삼는다.

 

.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가 믿기 전에는 흑암 속에서 행하여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였다.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육체의 부패성을 따라 행하였다는 뜻이다. 인간은 전적 부패하여 선한 것이 없다(롬 7:18 참조). 누구나 예수를 믿기 전에는 이 부패성 (옛 사람)을 따라 행하며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가 전에 어떤 자였던가를 돌이켜 보고 전에 잘못한 것과 죄 지은 것을 생각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그것을 자기 영혼의 양식으로 삼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바울도 전에 교회를 핍박하고 폭행한 것을 늘 생각하며 자신을 감히 사도라고 말할 수 없고, 성도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하였다(엡 3:8, 딤전 1:13-15 참조).

우리가 항상 전에 지은 죄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았더라도 다시 그것을 기억하고 자기를 부인하면 교만이 없어지고 자기 영혼이 자라나는 밑거름이 된다. 훌륭한 성도들은 과거에 자기가 지은 죄를 늘 기억하며 회개하였다(시 6:6 참조).

 

二. 믿음과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임 (4-10)

 

. 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이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 성도를 구속하셨다.

 

.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우리 영혼이 허물과 죄로 죽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우리 영혼을 중생시켰으며 우리의 거듭난 영혼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함께 살고 있다.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괄호 내에 있는 이 구절은 구원을 받게 된 것이 인간의 행위에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서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괄호는 원문에 있는 그대로 옳긴 것이다.

 

.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의 죽었던 영혼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렸고, 그 영혼을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게 하였다. \"살렸다\"는 것은 죽었던 영혼에게 새 생명을 주신 것을 가리키며 \"일으켰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을 계속 공급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늘에 앉히시니\" 중생한 성도의 영혼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 세계에 앉아서 동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 모두가 과거사로 되어 있으니 우리 영혼은 이미 살아났고,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으로 살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신령 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

 

.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그의 자비와 은혜가 풍성함을 세세 무궁토록 나타내려는 것이다. 이것이 택한 백성을 내 신 목적이다(롬 9:23 참조).

 

. 2:6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람이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 여기에 다른 조건을 붙이면 다른 복음이 된다. 천주교에서는 예수를 믿어도 고행을 해야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신교에서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구원이 99%는 믿음에 의해서 되고 1%만 행하므로 된다고 하여도 그것은 이단설이 된다. 구원은 100%(전부) 믿음에 의해서만 받는다. 믿음 외에 다른 요소가 털끝 만 큼이라도 섞일 수 없다. 우리가 순전히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온 이단은 예수를 믿어도 할례를 받아야 된다는 것이었다. 안식교에서는 예수를 믿어도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며, 전도관에서는 예수를 믿어도 감람나무를 통하여야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다른 것 을 더 하거나 자기에게 와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 전부 다른 복음이요 저주 받는 길이다(갈 1:6-9 참조).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다(롬 8:30 참조). 그러므로 구원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하나님이 믿음을 줄 때에 택한 백성에게만 주신다(행 13:48 참조). 택한 백성만 구원을 받는다는 말과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모순이 없는 같은 말이다.

 

. 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의 구원이 행위에서 났다고 하면 자기가 잘해서 구원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거저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 뿐이다.

 

.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새 창조물이다(골 3:10 참조). 하나님이 물과 성령으로 우리 영혼을 중생시켜 새 창조 하신 것은 선한 일을 인해서이다. 선한 일이란 무엇인가?

① 도덕적인 선한 일이다. ②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③ 생명을 살려나가는 일이다.

이 일에 협력하고 충성하지 않으면 죄가 된다. 성도가 선한 일 에 힘쓴 것만큼 영혼이 자라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이루어져 간다.

 

三. 그리스도의 보혈로 화목하게 됨 (11∼19)

 

.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 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육체로 이방인 에베소 교인들은 육체로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이방인이었다. 무할례당 육체에 할례를 행한 자들과 대조하여 한 말인데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       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그리스도 밖에 있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이방인이라는 뜻이다.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 믿기 전에는 구약의 모든 악속에  참여하지 못했던 자들이었다는 뜻이다.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구원 받을 소망이 없던 자였다.

하나님도 없는 자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도 그들을 버려서 하나님과 상관이 없던 자이었다. 즉 하나님을 버리고 마귀를 섬기던 자들이었다.

 

.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인하여 이방과 이스라엘이 가까와졌다. 왜냐하면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섬기기 때문이다.

 

.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시다.

둘로 하나를 만드사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에 있는 담을 헐어 버리고 유대와 이방을 하나로 만들어 놓았다.

 예루살렘 성소와 이방인의 뜰 사이에 있던 담이 상징하고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담을 말하며 의식과 제도와 의문을 가리킨다. 이 담을 예수께서 헐어 버렸다. 골로새 2 : 14에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라고 하였다. 할례나 유월절과 같은 의문과 제도를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다 폐하였다.

 

. 2:15  예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므로 율법의 의문과 증서를 폐하고 도말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고 화평 하게 하신 것이다.

원수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말한다. 이것들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원수가 되었던 것이다.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 의문은 율법과 계명에 속한 의문 즉 할례, 유월절, 월삭 같은 것을 가리킨다. 율법은 구약의 율법 전체를 말하며, 계명은 율법의 요긴한 개개의 명령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율법과 계명 자체를 폐하신 것은 아니다(마 5:17-18 참조). 다만 율법과 계명에 속한 의식과 의문과 같은 증서들을 폐하신 것뿐이다(골 2 : 14∼15 참조).

 

.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 받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만들어 하나님과 화목케 하였다.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도말하시고 율법과 계명에 속한 의문과 증서를 십자가로 도말했다는 뜻이다.

 

. 2:17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먼데 있는 너희는 이방인들이다. 가까운데 있는 자는 유대인들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속을 이루시고 이방인과 유대인들에게 평안의 복음을 전해 주셨다. 또 믿는 자에게는 영적 평안을 주셨다.

 

. 2: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성령으로 믿어 한 성령 안에서 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었다. 맏아들은 유대인이고 작은 아들은 이방인인데 둘이 화목하여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다.

 

.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방인일지라도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외인이나 손님이 아니고  하나님의 권속이며 하늘나라의 시민이다. 외인은 권속이 아니고  권속 외의 사람, 외국인이라는 뜻이다. 손은 손님으로 와서 임시 우거하는 자라는 뜻이다. 성도 모든 성도 즉 교회를 가리킨다.

권속 가족, 혈통을 말한다. 육적 아브라함의 권속은 그의 혈통을 계승한 자이며 영적 아브라함의 권속은 그의 신앙을 계승한 자이다. 왕의 권속만 되어도 당당한데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이니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 우리 성도는 귀족 가운데 제일 귀한 귀족이다. 시 8:5에 \"씨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권속의 자리는 세상의 왕보다 훨씬 더 높고 존귀한 것이다. 세상의 것은 잠시 있다가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권속의 자리는 영원히 있을 것이다.

 

四. 성전 건축 (20∼22)

 

.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사도와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성경 말씀을 말한다. 성경말씀 위에 성도(교회)가 세움을 받은 것이다.

구약 성경은 선지자(모세도 선지자임)들을 통해서 기록하였고, 신약 성경은 사도(사도의 수종자까지도 포함됨)들을 통해서 기록하였다. 이 닦아둔 것 외에는 다른 터가 없다. 사도와 선지자를 통해 주신 성경말씀 외에 또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수 없다.

신구약 성경은 가감할 수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재 표준계시는 종결되었으므로(히 1:1-2, 엡 3:5참조), 성경 말씀 외에 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재앙을 받게되고 성경 말씀에서 얼마를 감하면 낙원에서 제하여 버림을 당한다(계 22:18-19 참조). 우리가 성경보다 더 나가도 안 되고 덜나가도 안된다.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의 터 즉 성경말씀 위에 세운 것이다. 성도가 말씀 안에 있으면 마귀가 절대로 침범 하지 못하나 말씀에서 조금만 떠나면 마귀가 들어와서 미혹하고 속이고 손해를 준다. 마귀가 활동하는 영역은 비진리이며 어두움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마귀가 손해를 주지 못한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집을 지을때 모퉁이 돌 위에 지어 가는데 모퉁이 돌이 든든하면 집 전체가 든든하고 모퉁이 돌이 약하면 전체가 다 약하다. 즉, 기초가 든든하면 전체가 든든하고, 기초가 약하면 전체가 약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적 성전의 모퉁이 돌이다. 이 돌 위에 성도가 신령한 성전을 지어 나가야 한다. 이 모퉁이 돌(예수님)은 산 돌 이다. 이 산 돌 되신 예수께로 부터 생명의 역사와 능력의 역사가 계속 나온다. 또 이 산 돌은 무한히 강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이긴다.

신자들은 항상 산 돌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산 돌을 의뢰하고 힘입어서 영적 성전건축(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이루어진 성전은 산 돌에게 기초를 두고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워 졌으므로 절대 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온 세상이 다 망할지언정 구원 운동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예수 믿는 사람은 성전이라고 하였다(고전 3:16 참조). 성전된 성도가 서로 연결되어 큰 성전이 되어진다. 예를 들면 성도 한 사람은 큰 성전의 벽돌 하나와 같다. 이 벽돌과 저 벽돌이 서로 연결되어야 큰 성전이 이루어진다. 성전을 건축할 때에는 기둥들보, 서까래등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성도 각자가 성전의 한 부분을 맡아서 자기 책임을 다 할 때에 전체의 성전이 잘 건축되어 나간다. 성도 각자가 최선의 힘을 다 기울여 일비지역을 감당 해야 된다. 자기를 어떠한 위치에 세워 놓았든지 거기에서 자기에게 있는 힘과 정성과 노력을 다 바쳐서 충성하므로 영적 성전 (생명운동)의 일부분을 잘 감당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기 영혼이 잘 자라나고, 다른 사람의 영혼도 자라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자라난 영혼들이 합하여 큰 성전이 되고 그 속에 하나님이 계셔서 역사 하신다.

이것이 성도가 자라나는 법이요 큰 성전이 긴축되어 나가는 법이다. 내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는 정신은 마귀가 준 정신이다. 다른 사람은 하든지 말든지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한다. 이것이 성전을 지어 나가는 정신이요 자기가 자라나는 정신이다.

 

.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전체의 성전은 진리와 성령으로서 짓고 또 함께 짓는 것이며 혼자 짓는 것이 아니다. 성령 안에서 성령의 감등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함께 지어져 서로 협력하고 연결 되어야 성전을 지어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가 진리를 가지고 영감을 받아 서로 연결하고 협력하여야 큰 성전이 건축 되어 나간다. 이 성전은 주님이 재림하는 날까지 지어져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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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배소서 3장

제 3장 계시

 

〔대 지〕

一. 계시로 주신 복음 (1-6)

二.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함 (7-13)

三. 속 사람의 장성을 위한 기도 (14-19)

四.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20-21)

 

〔본문 강해〕

 

一. 계시로 주신 복음 (1-6)

 

. 3:1  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이 편지를 기록하였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방인에게 증거하다가 감옥에 갇혔다. 자기가 감옥에 갇힌 자라고 바울이 밝힌 이유는 그가 이방 성도들을 위해서 수고하며 고생하는 것을 그들이 알고 권면을 잘 받으라는 것이다. 그것을 바로 알아야만 바울을 존경하고 순종하여 그의  교훈을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역자를 무시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그 교훈과 권면하는 것도 받지 못한다. 만일 부모가 교역자를 순종하지 않고 비방하게 되면 그 자녀들도 그 교역자를 무시하고 교역자의 인도를 받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교역자가 바른 진리를 가르치며 성도들을 위해 수고 하는 것을 알고 존경하며 잘 순종하면 복을 받게 되고 그의 자녀들도 그것을 본 받아 복을 받게 된다.

 

. 3: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 라

 

이방인을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이 바울에게 있다.

은혜의 경륜이란 이방인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일이다.

경륜 광범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말한다. 바울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 절에 잘 설명 되어 있다.

 

. 3: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하나님이 바울에게 계시로 알게 하신 비밀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계시는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밀은 복음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특히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어 구원 받을 것을 말한다.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본서에서 이곳까지 이미 기록한 부분을 말한다.

 

. 3:4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그리스도의 비밀 복음을 가리키는데 이방인들까지도 구원 받는 복음을 말한다.

 

.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하지 아니하셨으니  

표준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도와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완전히 나타내 주셨다. 그러므로 사도시대 후에는 표준계시가 종결 되었다. 사도시대 후에는 기록된 성경을 보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놓았다.

다른 세대는 구약시대를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비밀을 다 나타내지 않았으며 사도 시대 후에도 사도와 선지자에게 나타낸 것처럼 나타내지 않는다는 뜻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사도시대에 표준계시가 완전히 종결 되었으므로 성경 이외에 또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수 없다. 사람의 아들들 사람들을 가리킨다.

 

.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앞에서 말한 비밀의 구체적인 설명이다.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이 다 같이 복음(예수 그리스도)을 믿어 함께 후사가 되고,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여하게 된다.

후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물려 받는 자이다. 지체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유대와 이방이 한 몸에 붙은 지체가 된다는 것이다. 약속에 참여 하나님의 구원 계약에 참여함을 말한다.

 

二.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함 (7-13)

 

.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 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윗 절들에서는 비밀인 복음이 이방에 전파될 것을 말하였고 본 절에서는 그 일을 위한 일꾼에 대하여 말하였다.

일꾼은 전도자·교역자를 가리킨다. 바울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첫째,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여 되었다. 둘째, 은혜의 선물을 따라 되었다. 모든 하나님의 일꾼들도 이 두 가지가 있어야 된다. 즉 그 일을 할만한 은사가 있어야 되고(하나님이 일꾼으로 택해야 된다), 또 그 일을 맡기고 그 일을 진행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있어야 된다. 바울이 자기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일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아니할래야 아니할 수 없도록 하나님이 사명감을 주셔서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 같은 두려운 생각이 들도록 역사하였다.

누구나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따라 복음을 전하면 안될 것 같아도 되고 황무지가 소생해 올라온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는 것이며 없는 것 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할줄 모른다거나 힘이 없다고 핑계하면 안된다. 하나님이 지극히 큰 능력을 주 었으므로 하나님과 그 말씀과 그 능력의 역사를 순종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역사하여 큰 성과가 나타난다.

.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바울이 자신은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 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가 전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훼방하고 폭행하던 악한 자임을 항상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이 자신을 돌이켜 볼 때에 감히 사도라고 할 수 없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 불과하다고 말하였다. 고전 15:9에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하였다. 또 딤전 1:15에는 자기가 죄 인 중에 \"괴수\"라고 하였다. 이렇게 바울은 과거의 자기를 돌이켜 보며 항상 겸손하였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벧전 5:5 참조). 바울이 항상 겸손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그에게 머물렀다.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이방인까지 구원받는 풍성한 은혜를 가리킨다.

 

.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비밀의 경륜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려는 구원계획이다. 이 계획은 영원부터 한 것이다.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할 때에 이 구원 계획을 위하여 창조했다는 뜻이다. 만물도 택한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창조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그 계획이 드러난 것이다.

 

.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늘에 있는 선한 천사들을 가리킨다(벧전 1:12 참조). 하나님의 각종 지혜 복음 즉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구원받고 연단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각종 계획과 은사와 역사들을 가리킨다. 천사들도 이것들을 보고 놀라게 된 것이다.

 

. 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이 구원운동은 영원 전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였던 것이며 그 예정대로 성취시킨 것이다.

 

. 3: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       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성도는 담대하게 당당히 하나님께 나가게 된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기쁨으로 영접해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할 것 뿐이다.

 

. 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환난을 받았다. 이것은 낙심할 바가 아니고 영광이 된 것이다. 복음 자체가 영광이고 복음을 전하는 직분도 영광이다. 이 영광은 환난 가운데서 더욱 광채가 난다. 이것은 마치 어두움이 올 때에 빛이 더 잘 드러나는 것과 같다.

 

三. 속 사람의 장성을 위한 기도 (14-19)

 

. 3:14-15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늘에 있는 족속\"은 하늘에 있는 정사와 권세, 즉 천사들을 가리킨다(10절 참조). 하나님은 천사와 지상의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었다. 이름은 인격이나 특질(特質)을 가리킨다.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것은 반석과 같은 인격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나 각 족속의 모든 사람에게 각각 특질과 분복을 주었다. 분복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할 것 없다. 성도들에게는 그 신앙 인격이 이루어지는데 따라 신령한 분복을 주신다.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 3: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영원부터 감추었던 비밀을 나타내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여 하나가 되게 하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된 일이다. 속 사람 성도에게는 겉 사람과 속 사람이 있다(고후 4:16 참조). 속사람은 중생한 영혼이며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서 강건하여진다. 속 사람이 강건해야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다. 속 사람이 건강하게 되는 비결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의 속 사람이 점점 강건해져야 다윈이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우리도 모든 마귀의 세력을 이겨 나갈 수 있다.

 

.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성도가 그리스도를 사모하고 전심전력을 기울여 항상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를 힘쓰면 그리스도께서 그 마음에 들어와 계시고 동행해 주신다. 우리가 주님을 찾으면 주님이 만나주시고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 하면 주님도 우리를 가까이 해 주신다(렘 29:13참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주님도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주님을 의뢰하면 주님도 우리를 전적으로 붙들어 주신다.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그 사랑의 터가 굳어져서 그 위에 사랑의 집이 건설되어 나가야 한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서 그 가운데서 살고, 그 긍휼과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람이 우리에게 더 많이 오고 뿌리가 점점 더 깊이 박히고 터가 더욱 굳어진다.

 

.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무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나가는 일은 모든 성도와 함께 하여야 된다. 즉 모든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주며 사랑의 교제를 할 때에 내 사랑의 그릇(심령)이 점점 커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점점 더 깊이 알게 된다.

 

. 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주보다 넓고 하늘보다 높으며 바다나 음부보다, 사단의 깊은 것(계 2:24) 보다 더 깊고 영원하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랑의 넓이, 길이, 높이, 깊이는 말과 글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는 무궁무진한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 하나님의 속성의 전부를 가리키는데 마태 5:48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과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 우리에게 점점 채워져 나간다.

 

五.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20-21)

 

.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      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하는대로 주시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 이 우리에게 더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성도가 환난과 궁핍을 당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진 것 같을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 소망을 가져야 한다. 주님을 찾아서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간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신령한 것으로 채워 주시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이것을 위하여 세상의 것, 육신의 것을 징계하는 때도 있다. 영적 면이 바로 선 다음에는 다른 것도 채워 주신다.

 

. 3: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그리스도는 머리요 교회는 그 몸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는 구원운동은 하나님의 영광이 이루어져 나가는 것이다. 구원운동이 성장된 것은 영원히 남게 되고 그것이 영원 무궁토록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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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에배소서 4장

제 4 장 장 성

〔대 지〕

一. 하나되기를 힘쓰라 (1-6)

二. 각각 본분을 다하여 교회를 세우라 (7-12)

三.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다 (13-16)

四.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 (17-24)

五. 덕을 세우라 (25-32)

 

〔본문강해〕

 

一. 하나되기를 힘쓰라 (1-6)

 

.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함당하게 행하여

3장 1절에도 \"갇힌 자 된 나 바울\"이라고 하였다. 바울이 자주 옥에 갇힌 것을 말하는 것은 바울이 그것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가 복음과 교회를 위해서 희생하고 고난을 당하면서 권면하는 말을 잘 받아 지키라는 것이다. 또 모든 성도가 주를 위해 희생하고 고난 받는 것이 마땅하니 고난 받을 각오를 하라는 뜻도 포함되었다.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예수를 믿는 것은 자기가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불러 주셨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이 부르신 그 목적에 합당하게 행하여야 한다.

그 부르신 목적은 성도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들어 하늘나라에 데려다가 영원히 그와 같이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다.

 

. 4:2  모든 겸손과 은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예수님의 마음은 은유하고 겸손하다고 하였다(마 11:29 참조).

겸손과 온유를 배우는 것은 예수님을 배우는 것이다.

겸손은 자기 주장과 자기의 뜻과 자기 위하는 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뜻만 따라가는 것이다. 온유는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는 마음이다. 누구나 자기를 위하는 것은 죄(罪)요 악이다. 성도는 누구나 자기를 위하는 정신을 버려야 믿음이 바로 된다. 교역자도 자기를 위해서 일하면 악을 행하는 것이며, 주를 위해서 일한 것만 선(善)한 것이다. 로마 14 : 8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고 하였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이니 주의 것을 가지고 주를 위해서 살아야 바로 되는 것이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이다(잠 16:18, 18:12 참조).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성도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오래 참으면서 바로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는다고 하였다(마 6 : 14∼15 참조).

남을 용서해 주어야 나도 하나님 앞에 가책을 안 받고 죄악의 세력에서 벗어져 나온다.

야고보 5:7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라고 하였다. 사람은 언제 비가 와서 곡식이 되게 될지, 또 어느 것이 잘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길이 참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비도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잘 될 것은 잘되게 하여 주신다. 끝까지 참는 자가 열매를 먹고 복이 있다.

 

.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영적 세계에서 사는 자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성도의 마음이 복잡하고 뒤숭숭하고 근심이 들어오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 할 때는 영적 신앙에 서 있는 때가 아니다. 그 때에는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을 찾고 영의 세계에 들어가야 한다. 성도가 영의 세계에 들어가면 복잡하고 뒤숭숭하던 것이 다 없어지고 근심과 걱정이 물러가 평안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나온다. 이것이 평안의 매는 줄이요 또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이다. 이 영적 세계는 성령의 세계요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되어 있는 세계이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영적 세계는 전 세계 교회와 하늘의 교회가 하나이다.

 

. 4:4-6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영적 교회는 하나로 되어 있으니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몸이 하나 몸은 교회를 가리킨다. 영적 교회는 하나이다.

성령이 하나 모든 성도를 중생시켜 믿게 해 주신 성령님은 한 분이시다. 한 소망 내세 천국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께 대한 소망은 모든 성도가 동일하다.

 

. 4: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주도 하나 모든 참 교회와 모든 성도가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믿음도 하나 참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 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리를 믿는 것도 동일하다.

세례도 하나 기본 회개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중생한 자에게 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도 동일하다.

 

. 4: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모든 성도가 한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한 아버지를 섬기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치와 성도의 일치성은 당연한 것이다. 만유의 아버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관 하시는 주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생명적인 관계에서는 기독 신자에게만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신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아버지이시다. 만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며 하나님의 주장을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하나님은 만유를 초월하여 계시고 만유 안에 내재 하신다. 로마 11 : 36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라고 하였다.

 

二. 각각 본분을 다하여 교회를 세우라 (7-12)

 

.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하나님께서 각 신자에게 주신 선물은 본장 11절에 기록되었으니 곧 사도와 전도자와 목사 같은 직분이다. 하나님께서 그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신다.

 

. 4: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 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시편 68:18을 인용한 말씀이다.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실 때를 말한다.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마귀를 이기고, 마귀에게 사로잡혀 종노릇 하던 택한 백성들을 그리스도께서 사로잡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는 뜻이다.

선물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므로 성령을 선물로 보내 주셨다는 뜻이다(행 2:38 참조).

 

. 4: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올라가셨다 예수님이 올라가셨다(승천하셨다)고 하였으니 그가 낮아지신 것이 분명하다. 땅 아랫 곳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서 무덤에까지 낮아졌다. 예수님이 그렇게 낮아지신 목적은 택한 백성에게 구원을 주시고 성령을 주시기 위함이요(9절)또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함이었다(10절).

 

. 4: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으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지극히 높아지신 상태를 말한다(빌 2:8-11 참조). 만물을 충만케 그리스도의 구속의 혜택은 만물에까지 미치게 되었는데 만물이 구속 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된다고 하였다(롬 8:19-21 참조). 또 만물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의와 사랑이 충만하게 미칠 것을 의미한다.

 

.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을 각각 주셨다. 사도 사도의 직분은 사도시대에 한번만 주어진 직분으로 12사도 뿐이다.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전했으며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특권 이 있었다. 선지자 초대 교회에서는 선지직이 별도로 있었으나 그 후에는 목사나 전도자가 이 직분을 겸하였다. 복음 전하는 자 오늘날 전도자가 이 직분에 해당한다. 목사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사를 세워서 교회를 감독하며 지배하고 가르치며 목회하게 하셨다. 오늘날 목사가 되는 직분은 이 성구에 근거한다. 교사 성경을 가르치는 직분이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여러 직분을 세워서 하나님의 교회를 봉사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각자가 자기의 맡은 직분과 받은 은사를 잘 사용하고 충성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받들어 나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교회에 여러 직분을 주신 것은 서로 봉사하며 협력하여 성도들의 부족한 면을 서로 보충하여 온전케 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려 함이다.

 

三.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라 (13-16)

 

.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      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성도 각자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한 마음 한 뜻을 품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 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서 그리스도의 모든 덕성(德性)과 지성(知性)과 능력이 충만해야 한다.

온전한 사람은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의 각 직분은 사람의 지체와 같다. 교회가 점점 육성되어 온전케 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그리스도의 장성한 도덕성과 지성과 능력 등을 가리킨다. 충만한 데까지 그리스도의 장성한 그분량이 교회에 충만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성도 중에 어린 아이가 있고 장성한 사람이 있다. 젖을 먹는 자는 어린 아이이고,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자는 장성한 자이다(히 5:12-14 참조). 예수를 처음 믿을 때에는 그 영혼이 어린 상태에 있으나 점점 자라나서 장성한데까지 이르러야 된다. 장성한 자가 되려면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한다. 교역자가 성경을 초보적인 진리로만 해석하는 것은 성도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다. 어린 성도들은 젖을 먹여도 건강이 유지되지만 장성한 성도는 젖만 먹으면 영양부족이 되어 자라나지 못하며 힘을 쓰지 못한다.

장성한 사람은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하는데 단단한 식물이란 영적인 고상한 진리를 말한다. 교역자는 성경의 깊은 뜻을 찾아서 성도의 영혼이 힘을 얻도록 해석하여야 한다. 중생한 영혼이 단단한 식물을 먹고 자라나야 선한 싸움을 싸워 이길 수 있다.

이것이 구원을 이루어 나아가는 길이다. 성도의 영혼이 자라나야만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고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는다. 이 세상에는 궤술과 간사한 유혹이 많고,나쁜 풍조가 조수와 같이 밀려 오는데 성도가 여기에 요동되면 믿는 일을 하지 못한다.

사람의 궤술 인간의 수단으로 속이는 것을 가리킨다. 기독교 안에서 사람의 말과 수단으로 속이는 사람이 많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속이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만 가르쳤다(고후 2:17 참조).

누구가 말해도 성경에 맞지 않으면 다 속이는 것이다. 가짜는 진짜와 비슷한 것 같으나 분명히 다르다. 마귀가 진짜와 비슷한 가짜를 가지고 와서 성도를 속여 믿음을 떠나게 하고, 진리에서 탈선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궤술로 속이는 일이 많으므로 항상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간사한 유혹 마귀가 교활한 술책으로 속여서 유혹하는 것을 가리킨다. 마귀는 신앙이 어린 신자들을 더 많이 유혹한다.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성도가 풍조에 밀리면 안된다. 요즈음은 교역자와 신자들이 불건전한 신비주의, 세속화, 대 교회주의, 세상주의의 풍조에 밀려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자가 많다.

참된 교훈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으로 바로 인도해 주고, 영적 양식을 나누어주어 성도의 영 이 자라나도록 하고, 범사를 하나님의 뜻대로 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법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성도의 영이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한다. 우리 영이 중생할때는 어린 영 이다(고전 3:1 참조). 그 영이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영이 자라나는 것은 영의 능력이 자라나고, 영의 지혜와 지식이 자라나고, 영의 도덕성, 즉 의와 진리와 거룩과 진실과 사랑 등이 자라나는 것을 말한다(엡 4:24 참조).

자라난 영은 장성한 영이다(히 5:12-14참조). 예수님은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갔다고 하였다(눅 2:52 참조). 그 지혜가 자라났다는 것은 영이 자라났다는 말씀이다. 천당에는 큰 자와 작은 자가 있다(마 5:19 참조).

영이 자라난 자는 큰 자이고 자라나지 못한 자는 작은 자이다. 성도의 영이 중생할 때에 영 전체가 중생하였으나 어리기 때문에 그 영이 단단한 식물을 먹고 자라나야 한다. 성도의 영이 자라난 그대로 천국에 간다. 그러므로 많이 자라났으면 천당에 가서 큰 자가 되고, 조금 자라 났으면 천당에 가서 작은 자가 된다. 큰 자는 큰 자에 대한 상이 있고, 작은 자는 작은 자에 대한 상급이 있다. 전혀 자라나지 못한 사람은 아무 상급도 없고 불붙는 집에서 벌거벗고 나온 것과 같은 구원을 얻을 뿐이다(고전3:15참조).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 방법은 단단한 식물(깊은 진리의 양식)을 먹고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 그 참된 말씀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그에게 까지 자랄지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는 뜻이다.

(엡 4:24, 골 3:10, 갈 4:19 참조). 성도의 영이 점점 자라나서 그리스도와 같은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이 최고 목표이다 (요일 3:3 참조). 이것은 성도가 일생 동안 해 나가야 할 일이다.

그러므로 \"나는 다 이루었다\"고 해도 안되고 \"나는 할 수 없다\" 고 해도 안된다. 오직 푯대를 향해서 달음박질 할 것 뿐이다(빌 3:12-14 참조).

 

.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으므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성도는 먼저 자신의 영이 자라나도록 힘쓰고, 다음에는 다른 성도들과 서로 연결하여 자기의 받은 은혜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진리대로 세워나가며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

 

五.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으라(17-24)

 

.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마음의 허망한 것 믿지 않는 사람이 행하는 것은 헛되고, 목적이 없고, 열매가 없는 일이다. 이방인은 하나님도, 소망도, 생의 목적도 없이 허무하게 그 일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목적을 가지고 사는 자이기 때문에 그들과 같이 행동하면 안된다.

 

. 4: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도다  

이것은 불신 이방인들의 상태이다. 윗절(17절)에서 이방인이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것 같이 너희 (기독 신자)는 행치 말라고 한 것을 보아 신자들도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면 총명이 어두워져서 점점 어리석게 되고 마음이 굳어져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된다. 삼상 15 : 23에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하였다. 마음이 완고하면 그것이 우상이 된다.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야 예수님의 멍에를 멜 수 있고, 예수님을 배울 수 있다. 성도가 악한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하면 마음이 굳어지므로 그들과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예수님만 따라가야 한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지 않고 허무한 세상을 따라가면

① 총명이 어두워지고 갑자기 둔해져서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② 무지한 가운데 빠져 진리를 버리게 된다.

③ 마음이 굳어지므로 점점 강팍해져서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한다.

④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중단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진리에 서서 예수님만 따라가야 점점 총명해 지고 점점 더 진리를 깨달아 생명의 역사가 풍성해진다.

 

. 4:19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믿지 않는 사람들은 방탕과 욕심으로 행하나 너희(성도)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방탕 성적 방종과 육욕적인 자유 방종을 가리킨다. 더러운것 음란의 추태(醜態)를 의미한다. 믿는 신자들도 타락되면 이러한 죄 가운데 빠질 수 있으므로 삼가 조심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고전 9:27 참조), 근신하여 깨어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 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성도가 배운대로 행하라는 것이다. 성도가 배운바 바른 진리대로 행하면 방탕과 욕심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도가 믿음으로 살지 않고 방심 부주의하면 방탕에 빠져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

 

.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진리가 예수 안에 그리스도 안에는 진리가 있다. 그에게서 듣고 예수님에게서 직접 진리를 들었다는 뜻이다. 전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듣고, 믿고, 아는 것이다.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참된 진리를 믿음으로 영적인 생명이 되었다는 뜻이다.

 

.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기독 신자에게는 옛사람과 새 사람이 있어 서로 대적하고 싸운다(롬 7 : 15∼24 참조). 이것이 신자의 내적투쟁이다. 옛 사람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항상 죄를 지으려고 하나 새 사람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을 사모하고 의를 행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옛사람을 따라 살면 죄를 짓고, 새 사람을 따라 살면 의를 행한다. 성도가 옛사람을 점점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 나가야 한다(脫舊人表新人). 성도에게도 육체의 욕심(정욕)이 있어서 그 정욕대로 행할 때에 범죄한다(갈 5:19-21, 벧전 2:11, 갈 5:16 참조). 성도가 이 옛사람을 벗어 버리지 못하면 새 사람을 입어 나가지 못한다.

 

. 4:23-24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성도가 중생한 영으로 살아야 심령이 새로와진다. 새 사람은 중생한 영으로 사는 사람이다. 중생한 영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의와 진리와 거룩이라고 하였다.

골로새 3:10에는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고 하였다. 성도가 하나님의 형상(속성)을 닮아 가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최고 목적이다(갈 4:19 참조). 성도가 힘을 써야만 이목적이 이루어져 나갈 수 있다(마 11:12 참조).

 

五. 덕을 세우라(建德) (25-32)

 

.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거짓을 버리고 성도가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반 거짓말도 옳지 않다. 반 거짓말이란 자기가 직접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사실과 다르게 생각하도록 하는 말이다. 한 두번은 거짓말이나 반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으나, 나중에는 모든 것이 사실대로 드러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바른 말을 해도 믿지 않는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먼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언제나 양심을 똑바로 쓰고 진실해야 한다.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사람은 마귀의 자식이라고 하였다(요 8:44 참조).

교회는 한 몸이요 성도들은 각 지체이므로 한 지체가 다른 지체를 속일 수 없다. 지체 상호 간에 진실해야 서로 도와줄 수 있다. 성도간에 서로 진실하여 속이지 말고 솔직하게 행동하여야 어려울 때에 도와 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무리 난처한 경우라도 진실하게 말하고 행동하여야 일이 잘 처리된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자기 자신이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되고, 그 사건이 바로 처리되지 못하며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어떤 사람이 이기선 목사님께 찾아와 기독교의 제일 중요한 점이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하자 이기선 목사님이 \"진실\"이라고 대답하였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하자 두번째도 \"진실\"이라고 대답하였다. 세째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다시 질문하자 세번째도 \"진실\"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진실한 자에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맡기고 중요한 일을 시킨다.

 

.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짖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성도가 분을 내어서는 안되지만 실수하여 분을 내었다고 하여도 죄를 지으면 안된다. 분하다고 하여 분김에 죄를 지으면 더욱 더 큰 벌을 받게 된다. 어떤 사건을 처리할 때에도 분한 마음으로 처리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처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나아가거나 덜 나아가지 말고 말씀대로만 처리해야 제일 좋은 방법이며 성공이다.

마귀가 성도를 시험하느라고 격동시킬 때에 분을 내면 마귀에게 진 것이다. 자기 자신은 100% 잘하고 상대방이 100% 잘못하였다고 할지라도 분을 내면 자기가 마귀의 시험에 넘어간 것이며 마귀에게 진 것이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하루 해가 다 가기 전에 분을 풀라는 것이다. 분한 마음을 품고 그 밤을 지내면 그 이튿날에는 분이 더욱 커진다. 처음에는 지극히 작은 분이라도 하루 이틀 지 나면 점점 분이 커져서 나중에는 큰 사고를 낸다. 그러므로 성도가 분하고 섭섭한 마음이 있어도 해가 지기 전에 그 분은 다 풀어야 한다. 분한 마음을 풀려면 기도하고,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날마다 참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것을 생각하여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참고 용서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다(마6:14-15 참조).

우리가 오른된 뺨을 맞으면 왼편까지 돌려 대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 주면서라도 분한 마음을 품지 않아야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 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우리 마음 속에 분한 생각이 있을때에 마귀가 그 들어와 격동시키고 죄를 짓게 만든다. 그러므로 분한 마음이 들어올 때에 빨리 그 분을 풀고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마귀는 기회만 있으면 우리 속에 들어와 우리를 넘어뜨리려 고 한다.

 

. 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도적은 여러가지가 있다.

① 강탈(强奪)하는 도적.

② 절도( 盜)하는 도적.

③ 배약하여 취리 (자기 이익을 취함)하는 도적.

④ 명예와 권리의 도적.

⑤ 하나님의 물질도적 (십일조 안 드리는 것 (말3:8)).

⑥ 하나님의 말씀 도적 (렘23:30-31)

⑦ 하나님의 날 도적 (주일 안 지키는 것)

⑧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먹는 것이나 자기 의무를 감당하지 않는 것

⑨ 바쳐야 할 것을 바치지 않는 것.

주일날 일하고,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날(日) 도적이다.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시 24:1 참조), 성도가 그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았으면 그것도 하나님의 것 을 도적질한 죄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의 위치에 있어야만 된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사용하여야 한다. 사람이 반드시 일하고 먹게 되어 있으므로(살후 3:10) 일하지 않고 먹는 것도 도적이다.

 

.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성도가 악담이나 음담패설 같은 말을 하면 자신이 더러워지고 교회의 덕을 해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 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농담하지 말고 진실하며 거룩한 말을 해야 한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남의 말을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 성도가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도록 해야한다.

 

.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앞에서 기록된 죄, 즉 거짓말 하는 것, 분내는 것, 도적질 하는것, 더러운 말 하는 것 등은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손해가 날뿐 아니라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죄이다.

구속의 날까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즉 천국가는 날까지라는 뜻이다. 인치심 성도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이기 때문에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이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중심은 십자가 구속)을 믿게 한 것이 인친 것이다. 성령께서 그 말씀이 우리 심령 속에 인같이 박혀 지워지거나 도말할 수 없도록 하였다. 육신의 목숨을 죽여도 이 인 박힌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성령께서 성도에게 불멸의 인을 쳐놓고, 구속의 날까지 구원을 이루어 나가며 완성시키고자 역사하신다.

 

.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모든 사람 속에 악독이 있다. 그 악독이 노함으로, 노함은 분내는 것으로, 분내는 것은 떠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훼방하는 것은 남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모욕적인 언사이다.

악의 앞에 말한 모든 악이 인간의 악한 의지에서 나온다. 악의는 남을 해하려 하는 마음이다. 성도가 믿는 일을 하려면 먼저 이 악의부터 버려야 한다.

 

.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인자는 친절과 호의를 말한다. 불쌍히 여기며 도가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길줄 알아야 한다. 자기에게 손해를 주는 악한 사람도 불쌍히 여겨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터 이니 얼마나 불쌍한 자인가. 용서 성도는 서로 용서 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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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배소서 5장

제 5 장 사 랑

 

〔대 지〕

一. 사랑 가운데 행하라 (1-7)

二. 빛 가운데 행하라 (8-14)

三. 지혜로 행하라 (15-21)

四. 부부에게 주신 교훈 (22-33)

 

〔본문 강해〕

 

一. 사랑 가운데 행하라 (1-7)

 

.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나님을 본받아 점점 자라나야 한다. 에베소 4 : 15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고 하였다.

 

.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하나님을 본받는 것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며 본받는 대지(大旨)는 사랑이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았은즉 그 사랑 안에서 살고, 그 사랑이 자기 속에서 넘쳐 나와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을 본받아 우리 자신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도록 힘써야 한다. 기독교는 하나님께 바치는 도(道)요, 하나님을 위해 희생하는 도요, 남의 허물을 용서해 주고 남의 구원을 위하여 희생하며 고난 받는 도이다. 제물과 생축 제물은 일반적 제사를 가리키며 짐승을 잡아 드리는 것과 곡식가루로 드리는 소제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생축은 짐승의 피를 뿌려 바치는 속죄제 같은 것을 말한다. 전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해 주신 것을 가리키고, 후자는 그리스도체서 피흘려 주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해 주셨으나 하나님이 그를 살려 주셨다. 예수님이 희생해 주시므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사람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주라 시인하게 만드셨다(빌 2:6-11 참조).

성도가 항상 사랑 가운데서 행하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도를 배워 나아가야 한다. 성도가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 이기주의로 나가면 죄가 되며 하나님의 역사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위해 희생하며 죽도록 충성하여야 한다. 성도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회생할 때에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고 남을 살릴 수 있다. 희생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고 죽음이 있는 곳에 부활이 있다. 우리 성도가 자기에게 있는 것을 다 내놓으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것으로 가득히 채워 주신다.

그러므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 구원운동을 위해서 희생하고 바치는 것은 더 많이 받는 법이고, 의를 위하여 죽는 것은 사는 법이다. 이 일에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모본을 보여 주셨다.

 

.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하나님을 본 받는데 있어서 소극적인 면을 교훈한 것이다.

음행 간음이나 음란같은 불법적 성교나 성적 행동을 가리킨다.

온갖 더러운 것 간음과 음란 기타 일반적인 성적 악풍을 가리킨다. 탐욕 자기 이익을 탐하는 욕심을 가리킨다. 성도는 이러한 것들을 그 이름이라도 부르면 안된다. 그 이름을 부르면 그만큼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누추함 더러운 행동을 가리킨다. 어리석은 말 불신앙적인 말이나 성경을 어기는 말이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가 어리석은 자요(시 10:4 참조), 세상 일만 생각하고 내세를 생각지 않는 자가 어리석은 자이다(눅 12:16-21 참조). 희롱의 말 성도가 희롱의 말을 하면 그 인격이 진실에서 떠나게 되고 허탄하여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런 희롱의 말을 금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말을 하여야 한다.

 

. 5: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골로새 3:5에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하였다. 탐심을 가지고 있으면 그 탐심 때문에 하나님이 가리워진다. 사람이 탐심을 품으면 그것이 처음에는 적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점점 커져서 마침내는 하나님이 가리워지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사람이 사는 것은 물질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고 하였다. 우리가 오늘까지 살아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물질로 살아온 것이 아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이므로 탐심을 버려야 천국이 임할 수 있다. 또 완고한 것이 우상숭배이다(삼상 15:23 참조).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 나라 밖의 것이요 마귀의 인도를 받는 행동이 다.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이것은 불택자의 경우 지옥에 가는 것을 가리키고, 신자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심으로 행하면 그 행위 자체가 하늘나라의 기업을 얻는데 유익이 못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행동은 도리어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헛된 말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하는 것과 희롱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말이다.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았으면 죄를 범해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은 헛된 말로 성도를 속이는 것이다. 성도가 범죄하면 지옥에는 가지 않으나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성도가 죄를 범하면 세상에서 징계를 받아 망하지만 영혼은 구원을 받는다(고전 5:5 참조).

하나님의 징계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첫째, 하나님이 멀어지고, 기도가 막힌다.

둘째, 마음에 고통이 들어오고 평안이 없어진다.

셋째, 사업에 실패가 온다.

넷째, 자녀에게 징계가 오기도 한다.

다섯째, 자기 몸에 징계가 오는 수도 있다. 이렇게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를 죽여서(고전 11:30 참조) 육신은 멸하고 영혼만 겨우 구원받게 하는 것이다.

 

. 5:7  그러므로 저희와 함깨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성도는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희롱을 말하는 자나, 탐하는 자와 함께 하지 말고 떠나라는 것이다.

 

二. 빛 가운데 행하라(8-14)

 

.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우리가 믿지 않을 때에는 영적 어두움과 사망에 처하였다는 뜻이다. 이제는 빛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빛이 비취었고, 속에 중생한 영이 있다. 그것이 빛이다. 우리 성도에게는 복음의 빛, 생명의 빛이 비취었으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행실로써 빛이 나타나도록 하라는 뜻이다.

성도에게 외부에서 복음의 빛이 비취었고 성도 자신 속에도 빛이 있다. 그러므로 이제 행실로써 사람 앞에 빛을 나타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마 5:16).

 

.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한 열매가 필연적으로 맺히게 되어 있다. 이 세가지는 성령의 열매이다. 착함은 선을 가리키고, 의로움은 의를 가리키고, 진실은 참된 것을 가리킨다.

 

. 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신명기 6 : 16에는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하였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나님이 이렇게 해주시겠나, 안 해주시겠나\"하고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이요 죄이다. 우 리 성도가 어떻게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야 한다. 자기에게 손해가 나고, 낮아지고 희생이 되어도 하나님의 뜻대로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기의 구원이 잘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찾는 법은 다음과 같다.

①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② 신앙양심에서 찾아야 한다.

③ 성령의 감동으로 찾아야 한다.

④ 하나님의 섭리에서 찾아야 한다.

⑤ 신앙경험으로 찾아야 한다.

 

.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열매 없는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없는 것을 가리킨다. 어두움의 일 방탕, 술취함, 음란, 호색, 쟁투, 시기와 같은 것들이다(롬 13:12-14 참조). 신자는 빛에 속한 자이므로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그것들을 책망하여야 한다. 책망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빛을 비취어 보내는 일이고, 그 사람을 건져내는 일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 5: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은밀히 행하는 것 숨어서 남모르게 행하는 어두움의 일, 즉 범죄하는 일을 말한다. 사람들이 범죄할 때는 은밀히 숨어서 행한다.

 

.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어두움의 일을 행하는 자에게 책망할 때에 그가 책망을 받고 회개하면 빛으로 나타난다. 그 책망을 받는 모든 것 때문에 빛 가운데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고(롬 5:20 참조), 많은 죄를 회개하고 사찰을 받은 자는 더욱 빛이 크고 감사와 감격이 더욱 넘친다(눅 7:37-47 참조). 그러므로 우리가 책망을 달게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단 마음으로 책망을 받는 사람은 그러한 죄를 다시 범하지 않고 잘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나 책망을 받지 않는 자는 여전히 그릇된 길로 나아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다. 우리는 자기에게 책망해 주는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고 그 책망을 달게 받아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사람의 책망을 받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책망하신다.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과 여러가지 섭리와 징계로써 책망하시고, 또 자기의 양심이 책망한다. 그 후에 교역자자 다른 사람이 책망하고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책망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짐승까지도 책망한다(민 22:28 참조).

책망을 받고 회개가는 사람이라야 빛으로 나타난다. 유대인들이 스데반의 책망을 달게 받지 않았으므로 결국에는 망하고 말았다.

 

.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잠자는 자란 낮잠을 자는 사람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낮잠을 자고 불신자는 밤잠을 잔다. 믿는 사장은 빛 가운데 있고 낮에 속한 자이기 때문에 잠을 자더라도 낮잠을 잔다. 다시 말하면 심령의 잠을 자는 것이다. 성도가 잠을 자게 되면 영이 죽은 것 이 아니고 심령의 역사가 죽은 것이다. 심령이 잠자고 있으면 영적세계에 대해서는 감각이 없다. 깨어서 심령이 깨어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육신중심과 세상중심에서 영적세계로 돌이키는 것이다. 깨어나면 빛이 환한 영적세계에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성도가 빛의 세계에서 살 때에는 마귀를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성도가 잠잘 때는 마귀를 이기지 못하며 믿는 일도 하지 못한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심령이 잠자는 때는 신앙이 죽은 때이다 (약 2:26참조). 그리하여 심령의 장작이 없고 믿음의 역사도 없다. 이렇게 되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고 육신 중심으로 살게 되어 죽은 자와 방불하다. 성도가 이러한 죽음의 자리에 빠졌으면 속히 회개하고 나와야 한다. 산 고기는 썩은 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죽은 가운데서 깨어 일어날 때에 그리스도의 빛이 비취어 오고 영적 빛 가운데서 살게 된다.

깨어나려면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그의 뜻대로 순종하여야 한다.

 

三. 지혜로 행하라(15-21)

 

.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자 같이 하여

마태 10:16에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라고 하였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성경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얻는 영적 지혜이다(약 3:17, 고전 2:7-14 참조). 성도가 이 지혜를 받아야 마귀의 지혜를 이기며 믿는 일을 할 수 있다. 기름 준비를 잘하여 신랑을 맞이한 다섯 처녀는 이 지혜를 가진 자였다(마 25:3∼10 참조).

 

.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성도가 세월을 아껴서 믿는 일에 그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말세가 될 수록 더욱 악한 때가 된다(마 24:12, 계 22:11 참조).

아끼라 속량하여 낸다는 뜻이다(갈 3:13, 골 4:5 참조). 성도가 말세에 점점 깊어지는 세상주의(현실주의)에서 시간을 속량해 내어 믿는 일을 해 나가야 한다.

 

.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주의 뜻을 바로 찾지 못하면 아무리 일을 해도 그것은 세월만 낭비하는 결과가 된다. 성도가 진리를 바로 깨닫는 것은 성전 건축의 설계가 바로 된 것과 비유할 수 있다. 바로 깨달은 그 진리 대로 잘 믿고 힘쓰면 좋은 성전이 건축될 수 있다. 그러나 성전 건축의 설계가 잘못되면 성도가 일생동안 수고한 것이 다 헛된데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뜻을 바로 찾아서 모든 일을 바로 해야한다. 주의 뜻을 바로 찾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며 주의 뜻을 바로 찾지 못한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 5:18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취하지 말라 성도가 술을 마시면 안된다. 성도는 독주나 포도주나 맥주나 무슨 술이든지 먹지 않아야 된다(잠 23:29-34,롬 13:13 참조). 어떤 사람은 성경에 술취하지 말라고 했으므로 취하지 않도록 한 두잔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술은 한잔 부터 취하는 것이며 만일 한잔 마실 때에 조금도 취하지 않는다고 하면 백 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한잔씩 백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성도가 이 세상주의에 취하는 것도 술취하는 것이다. 계시록 17:2-5에 \"음녀의 포도주에 취했다\"는 말은 이 세상주의에 취했다는 뜻이다. 방탕한 것이니 술 취하는데서 방탕이 나온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도가 성령의 완전한 인도와 주장을 받으라는 것이다. 요한 16:13에 \"성령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는 말씀의 인도를 받는 자이다(사도행전 2:4 해석 참조).

 

.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시와 찬미 시는 구약 시편을 말하고 찬미는 노래하기 위해 지은 것을 말한다. 신령한 노래는 영적인 노래이며 중생한 영이 성령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성도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께 찬송을 해야 하나님께 상달되고 영이 소생한다.

 

.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도가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원망과 불평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는 항상 기쁘고 감사가 넘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는 말은 우리를 구속해 주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감사하라는 뜻이다. 성도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고 모든 것을 감사로 통과해야 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합동하여 유익하게 되기 때문이다(롬 8:28 참조).

 

.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도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일을 배워나가야 한다(신 4:10참조). 성도간에는 피차 종노릇하며 남을 섬기는 도를 배워나가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남을 섬기려 왔다고 말씀하셨다(마 20:28참조).

 

四. 부부에게 주신 교훈(22-33)

 

.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하듯 하라고 했다. 남편을 주님과 같이 복종하면 주인이 둘(주님과 남편)이 되고 남편이 우상이 된다. 성도는 주님 한 분만 복종하여야 한다. 성도가 주기 복종하는 것은 그 말씀 복종으로 나타난다. 그 말씀을 복종함에 있어서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부터 실천해야 된다는 뜻이다. 남편을 복종하기 위해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복종하기 위해서 그 남편을 복종하라는 말씀부터 실천해야 된다. 이것이 본문의 뜻이다. 남편을 복종하기 위해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복종하기 위해서 그 남편을 복종하여야 한다. 이것은 환경을 초월한 복종이요 변함이 없는 복종이다. 이 복종은 기쁜 때나 슬픈 때나 남편이 잘해 줄 때나 잘해 주지 못할 때나 한결 같이 복종하게 된다.

 

.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부부가 인권에서는 동등이지만 가정 질서에 있어서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다. 또 남편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므로 남편은 그리스도의 지배와 주장을 받아야 한다.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다(고전 11:3 참조). 누구나 머리를 잘 받들고 순종하여야 자기가 잘된다. 아내가 남편을 잘 받들고 순종하며 무슨 일에나 남편을 내세워서 해야 잘된다.

 

. 5: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      종할지니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는 복종은 생명 내놓고 하는 것이다. 즉 순교적 정신을 가지고 복종하는 것이다. 아내가 육신의 남편에게 생명을 내놓고 복종한다면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된다. 성도가 두 주인을 섬기면 안된다(마 6:24 참조).

아내가 먼저 그리스도만 섬기고 복종하면 남편에게 복종하는 일도 나타난다. 그리스도를 참으로 복종하는 자는 그 말씀을 복종하게 된다. 그 말씀을 복종하는 자는 그 말씀 가운데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을 복종하지 않을 수 없다. 말씀 복종에 있어서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남편에게부터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복종하는 행위가 남편을 복종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한 그 말씀을 복종하기 위해 남편을 복종하는 것이다. 이러한 복종은 남편이 자기에게 잘해줄 때나 그렇지 않을 때에도 복종할 수 있고, 자신이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에도 복종하게 된다.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복종할 수 없으나 진리 문제가 아닌 것은 항상 복종하여야 한다.

 

. 5:26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죽음에 내어 주셨다. 남편도 아내를 위해서 죽어야 하는가? 남편이 아내를 위해 죽기까지 한다면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되고 아내가 우상이 된다. 성도는 그리스도만 사랑하고 그리스도만 위해서 살아야 된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서 그 사랑 가운데 살며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남편이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아내부터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 받아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아내를 더욱 사랑 하여야 한다. 이 사랑은 한없는 사랑이요 끊임없는 사랑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그러므로 아내가 잘해줄 때나 잘해 주지 못 할 때에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된다.

 

. 5:26-27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물로 씻어 디도 3:5에 있는 중생의 \"씻음\"과 같은 말이다 (   ).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씻어서 중생시켜 주시고 말씀으로 우리를 점점 깨끗케 하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게 하여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려고 하신다. 부부 간에는 상대방의 결점을 보충해 주고 흠이나 티를 서로 없애 주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자기가 도와 주고 보충시켜 주므로 온전케 만들어져 나가도록 해야 한다. 가령 남편이 눈을 잘못보면 아내가 눈 노릇을 해주고 아내가 팔을 잘못 쓰면 남편이 팔노릇을 해서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도덕적인 결함이 있어도 자기부터 먼저 고치고 상대방의 것을 없애주려고 노력하고 신앙적인 부족이 있을 때에도 피차 희생적인 정신으로 도와서 온전케 만들어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부부 일신이므로 자기 아내를 제몸 같이 사랑해야 한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 5: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      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누구든지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여 잘 보호하고 양육하려고 하는 것은 상례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 되는 교회를 사랑하시고 잘 보호하시고 양육하고 계신다. 이와 같이 남편은 아내가 자기 몸이 되었으니 아내를 사랑하고 잘 보양해야 한다. 이것이 자기 몸에 대한 원리요 자기를 위하는 일이다.

 

. 5: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이다. 남편은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하시는 것(사랑과 보양)을 받아서 자기의 몸 되는 아내에게 그와 같이 하여 자기 전체(몸까지)가 잘되고,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잘 되도록 하여야 한다.

 

. 5: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결혼을 하게 되면 부부가 다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육체가 된다. 그러므로 부부는 일신이다. 이상적인 부부는 마음도 하나가 되어야 하고 영에 있어서도 일치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하나가 되려면 피차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된다(빌 2:5-8 참조).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자기 존귀와 영광을 다 내놓고 종 노릇한 것이다. 또 영이 일치가 되려면 같은 신앙생활, 같은 영적 생활을 하여야 한다.

 

. 5:32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둘이 한 몸이 되는 비밀, 머리와 몸에 대한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 부부 관계가 잘 되므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잘 되어 나가는 비밀을 말한다. 부부 관계가 육신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교회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비밀이 아닐 수 없다.

 

.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남편이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는 언제나 남편을 경외하여야 한다.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처럼 아내는 남편을 우러러 공경하며 복종하여야 한다(벧전 3:6 참조). 이것이 머리를 받드는 법이다. 머리를 받들면 몸이 잘되고 머리를 받들지 않으면 몸이 잘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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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배소서 6장

제 6 장 선한 싸움

 

〔대 지〕

一. 부자간의 도(父子間의 道) (1-4)

二. 웃사람과 아랫사람의 도(上下人의道) (5-9)

三. 전신갑주를 입으라 (10-17)

四. 항상 깨어 기도하라 (18-20)

五. 두기고 파견 (21-22)

六. 문안 축복 (23-24)

 

〔본문 강해〕

 

一. 부자간의 도(父子間의 道) (1-4)

 

.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주 안에서 순종하라 믿음으로 순종하라는 뜻이다. 성도는 믿음으로 부모를 순종하여야 한다. 믿음으로 순종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순종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운동에 위반되지 않는 것은 모두 순종하라는 말이다.

 

.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니  

부모 순종에 있어서는 \"주 안에서\"라는 조건이 있다. 부모를 순종하는 문제에 있어서 성경에 위반되는 것은 순종할 수 없으므로 \"주 안에서\"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는 일에 있어서는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 부모가 불신자이거나 악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 악한 일에는 동참하지 말고 마땅히 공경해야 한다. 자식으로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것이다. 약속 있는 첫계명 부모를 공경하면 \"네가 땅 에서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있다. 10계명 중 1∼4계명에는 약속이 없으나 5계명에 처음으로 약속이 주어졌다.

 

. 6:3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땅에서 장수한다는 말은 육신이 장수한다는 뜻도 있고 무슨 일을 하든지 도중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 있다. 장수한자는 조건은 부모 공경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신 22 : 6∼7, 신 4 : 40,신 25 : 15 참조). 부모는 오랜 세월을 살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말을 순종하면 그 부모의 경험적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나 선생의 말을 순종하는 자는 쉽게 실패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수명이 길고 실패하지 않는다.

 

.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성도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에게 부당한 것을 억압적으로 시키거나 혈기로 구타하면 교양이 되지 못한다.

성도가 자녀를 성경말씀으로 권면하여 자녀들이 말씀을 따라가도록 해야 한다. 부모가 자기 자녀를 부득이 때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먼저 그 자녀로 하여금 맞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고 또 적당히 때려야 한다(잠 13:24, 29:15 참조). 어려서부터 성경 말씀으로 교훈 받은 자녀는 자라난 다음에도 성경 말씀을 순종하려는 정신을 갖게 된다. 우리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하겠다.

 

二. 웃사람과 아랫사람의 도(上下人의 道) (5-9)

 

. 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종에 대한 교훈은 아랫 사람에 대한 도이고 상전에 관한 교훈은 웃사람에 대한 도이다. 우리가 아랫사람에 대한 도와 웃사람에 대한 도를 모두 잘 지켜야 한다. 웃사람에게는 웃사람의 도를 지키고, 아랫 사람에게는 아랫사람의 도를 지켜야 한다. 세상(직장이나 단체)에서도 아랫사람은 웃사람에게 두렵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순복해야 한다.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인간의 모든 제도는 하나님께서 내셨고 웃사람을 그리스도께서 세웠다(롬 13:1-2 참조). 그러므로 성도가 그리스도를 순종하는 정신으로 웃사람을 순종하여야 한다. 우리가 웃 사람을 무시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신다. 자기에게 일을 맡긴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자기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웃사람에게 순복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웃 사람을 세웠고, 하나님은 질서를 통해서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 6: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  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웃사람이 볼 때에는 일을 부지런히 잘하고 보지 않을 때에는 게으르고 소홀히 한다면 하나님을 떠난 행동이다.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우리가 어느 곳에서 무슨 일하든지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맡긴 줄로 믿고 그리스도의 종의 위치에서 선한 양심을 써서 일해야 한다.

 

. 6:7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하지 말라  

웃사람을 그리스도께서 세우셨으므로 섬길 때에 단마음으로 주께 하듯 해야 한다. 무슨 일이나 사람 앞에서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떠난 행동이다.

 

. 6:8  이는 각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사람이 행한 그대로 주께 받는다. 종이나 자유자나 심은대로 거두고 행한대로 받는다.

 

. 6:9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줄 너희가 앎이니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웃사람도 상전이 하늘에 계신다.

그러므로 웃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줄 알고 아랫 사람 에게 공갈하지 말고 사랑으로 바르게 해야한다. 아랫사람에게 공갈을 하면 아랫사람은 가만히 있더라도 하나님이 반드시 그 일을 심판하신다. 공갈 위협하는 것을 말한다. 웃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바로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책망을 받는다.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줄 너희가 앎이니라 하나님이 상전이라고 특별히 보아 주는 것이 아니며 종이라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상전이나 종이나 공평하게 심판하신다.

 

三. 전신 갑주를 입으라(10-17)

 

. 6: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바울이 앞에서 여러가지 교훈을 한 다음에 여기에서는 끝으로 선한 싸움에 대하여 말하려고 한다.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연약한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세상 일도 육신이 건강해야 잘 할 수 있다. 육신이 연약하여 병들고 쇠약한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의 영이 강건해야만 선한 싸움을 잘 싸을 수 있다. 심령의 소경, 절름발이, 앉은뱅이, 문둥병자는 선한 싸움을 싸워 이길 수 없다. 심령이 강건한 사람은 아무리 강한 대적이 와도 싸워 물리칠 수 있다. 말세에는 창세로부터 유례가 없는 큰 환난이 오는데(마 24:21, 단 12:1 참조), 심령이 강건한 자들만 그 환난을 감당할 수 있다. 성도가 말세에 칠년 대환난을 겪어야 한다. 마태 24:29에 큰 환난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했기 때문이다. 또 마태 24:22에는 환난을 감해 준다는 말씀도 있다. 성도가 환난을 받으나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일부분 감해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말세에 환난 받을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 준비는 먼저 심령이 강건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심령이 강건해지려면 하나님의 힘과 그리스도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그리스도를 사모하여 기도를 많이 하고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가 그와 교통하며 그를 힙입어야 한다.

둘째, 주께서 성도에게 주신 지극히 큰 능력을 써야 한다(엡 1 : 19∼22 참조).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지극히 큰 능력을 쓰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그 능력을 자꾸 쓰면 힘이 커지고 강건하여져서 마귀를 이길 수 있다.

 

. 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성도가 대적을 바로 알고 선한싸움을 싸워야 한다. 성도가 대적을 바로 알지 못하면 선한싸움에서 패하게 된다. 성도의 대적은 마귀이며 마귀는 각종 궤계와 능력으로 우리 옛 사람과 세상 사람들과 권세를 이용하여 성도를 시험하는 것이다. 성도가 마귀를 이기려면 싸워야 할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한다. 성도가 싸워야할 대상은 자기이다.

고전 9:27에 \"내가 내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 하였다.

마귀가 우리 속에 있는 욕심을 이용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 속에 있는 옛사람(육체의 부패성)을 항상 쳐서 복종시켜야 마귀를 이길 수가 있다. 또 외부의 모든 사람과 권세 등을 마귀가 이용하여 성도를 넘어뜨리려고 하므로 그것을 잘 식별(識別)하여야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들어간 마귀를 잘 식별하여 이기셨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전신갑주는 완전무장을 가리키며 이하에 기록한 진리의 띠와 의의 흉배와 복음의 신과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등을 말한다.

 

.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성도의 선한 싸움은 육신의 완력으로나 혈기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성도가 혈기를 부리면 벌써 마귀에게 진 것이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정사\"는 모든 정치와 일처리하는 것을 가리키며 여기에서는 마귀에게 이용된 정치와 일처리를 말한다. \"권세\"는 세상 모든 권세를 가리키며 본절에서는 마귀에게 이용된 권세를 말한다. 마귀가 정사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속이기 때문에 성도가 잘못된 정사에 속으면 안된다. 정사에는 국제적인 정사, 한 나라의 정사, 한 사회나 단체의 정사가 있으며 가정에도 정사가 있다. 가령 집을 팔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도 언제 어디로 이사하느냐 하는 것이 정사이다. 정자가 마귀로부터 온 것인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바로 분별하여야 한다. 그 정사가 성경에 맞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성경에 맞지 않거나 신앙 양심에 옳지않은 것은 마귀로부터 온것인줄 믿고 물리쳐야 한다.

마귀의 정사는 성도로 하여금 믿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며 영혼이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주일날 직장에 나와야 된다고 하는 것은 마귀의 정사이다. 아나니아가 모든 재산을 다 팔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할 때에 그 아내 삽비라가 일부만 바치자고 한 것도 마귀의 정사이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멀리하라고 한 것도 마귀의 정사이다.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것이 마귀의 정사이다.

권세 세상에는 권세가 힘이 있다. 가정에나 회사에도 권세가 많다. 마귀가 그 권세들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못하게 하고 구원운동을 방해한다. 다니엘에게는 바벨론 국가의 권세를 가지고 삼십일 동안 기도하지 못하게 하였으나 다니엘이 믿음으로 그 권세와 싸워 이겼다. 성도가 세상의 모든 권세와 더불어 싸워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만 의뢰하여 나아가야 한다.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어두움에 숨어서 불의로 세상을 주관하며 성도가 신앙으로 걸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손해 주는 자들이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하늘은 영계를 가리키며 마귀는 악의 영이다. 마귀가 사람의 마음에 들어와서 공갈하고 유혹하여 두려운 마음과 의심과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마귀가 이러한 생각을 넣어줄 때에 그 궤계를 분명히 알고 물리쳐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은 무한히 크기 때문에 능히 마귀의 궤계를 이기고도 남을 수 있다.

 

.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전신갑주 11절 해석을 참조하라. 악한 날 환난의 날이다. 성도에게 때때로 악하고 두렵고 캄캄 한 날이 닥친다. 그 때에는 전신 갑주(영적무장)를 입고 그 환난을 이겨야 한다. 말세에는 7년 대환난이 올 것인데 그 환난을 믿음으로 통과하기 위하여 미리 믿음을 준비하여야 한다. 성도가 지금부터 영적무장을 하고 날마다 정사와 권세와 악한 영들과 싸워 이겨나가야 하겠다. 성도가 영적 무장을 하지 않는다면 마귀를 이길 수 없다. 마귀도 영물이므로 사람보다 강하고 지혜로우나 하나님보다는 약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기의 지혜로 나아가면 마귀에게 지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나아가면 마귀를 능히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성경말씀이요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다.

. 6:14-15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허리띠를 띠고 사람이 힘을 특별히 쓰려고 할 때에 허리띠를 띤다. 성도가 진리의 말씀에서 힘을 얻는다. 그러므로 성도가 진리의 말씀을 바로 배우고 그 말씀에서 힘을 얻어야 선한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다. 성도가 진리의 말씀으로 자기를 단속하고 진리에서 힘을 얻고, 그 진리를 붙들고 나아가면 마귀를 이길 수 있다.

누가 22:36에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라고 하였다.

이 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는 뜻이다. 우리가 부모와 친척과 명예와 영광과 생명까지 다 내어놓고 말씀으로 무장하면 진리의 말씀이 자기의 힘이 되고 생명이 되고 지혜가 된다.

의의 흉배를 붙이고 의를 정면으로 내걸고 나가라는 뜻이다.

의로 나갈때 힘이 나고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도와주신다. 성도가 의의 흉배를 붙이고 나아가야 사자와 같이 담대하여 믿는 일을 잘 할 수 있다. 마귀가 성도를 참소하며 믿는 일을 못하게 할 때에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면 누가 정죄하겠는가(롬 8:34-35참조). 성도가 의의 흉배를 붙이지 않고 나아가면 마귀의 화살을 막을 수가 없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복음에는 평안이 있다. 성도가 항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안식과 평안과 구원의 즐거움을 누려야 한다. 신을 신고 걸어 가는 것 즉 행동을 가리킨다. 성도가 언제나 복음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화전을 소멸하고

방패는 원수의 화살을 막는 기구이다. 성도가 말씀만 믿는 신앙으로 방패를 만들어 마귀의 화살(시험)을 막아내야 한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 받을 때에 마귀의 화살(시험)을 믿음의 화전을 막을 수 없다.

예를 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일에 일하러 가라고 할때에 다른 이유를 들어 핑계하지 말고 성경말씀에 주일에는 일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라고 한 말씀의 방패(믿음의 방패)를 갖다 대어야 한다. 다른 핑계를 하면 한 두번은 피할 수 있으나 그 다음에는 피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마귀의 화전을 막으려면 처음부터 성경말씀을 믿음의 방패로 삼아야 안전하고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해 나가야 한다. 화전 화살 끝에 송진을 칠한 끈이 있어 불을 붙여 쏘는 화살이다.

 

.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투구는 전쟁할 때에 군인들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쓰는 철모(鐵帽)이다. 구원의 확신은 투구와 같아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생명의 수부(首部)를 보호한다. 예수 믿는 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사함 받았다(롬 3:23-27, 마 26:27-28 참조). 또 영생을 이미 얻었다(요 5:24, 10:28). 이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많은 시험 가운데서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다. 이 구원의 확신이 투구의 역할을 하는 것임으로 구원의 투구라고 한 것이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예리한 검과 같아서(히 4 : 12) 인간의 심뇌골수를 쪼개고 죄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악한 마귀를 찔러 격퇴시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이라고 한 것은 성령에 의해서 성경 말씀이 생명있게 사용되고 능력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四. 항상 깨어 기도하라(18∼20)

 

.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마귀의 세력과 싸워 이기려면 항상 깨어 기도하여야 한다.

기도와 간구 기도는 일반적인 기도를 말하고 간구는 어떤 요구 사항을 들어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성령의 감동을 입어서 기도하라는 뜻이다. 성령의 감동이 없는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이 안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성령의 감동이 없을 때는 먼저 죄를 찾아 회개하고 교만한 자기 자신을 힘써  부인하며 전심전력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깨어 구하기를 이것은 영적세계에 들어가서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성도가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를 하여야 한다.

항상 힘쓰며 성도가 기도할 때에 기도하는 모양만 가지지 말고 힘써서 기도하여야 한다. 성도가 항상 기도하되 특별히 새벽 기도를 두시간 이상 힘써하여야 한다. 루터는 두시간 이상 기도 하지 않는 날은 마귀에게 지는 날이라고 하였다.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기도할 때에 자기만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여야 한다.

 

.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역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그 종을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 더 잘되어 나간다.

 

. 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이 복음 전하는 일로 인하여 쇠사슬에 매임을 당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신으로 모든 사람 앞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五. 투기고 파견 (21-22)

 

. 6: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 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바울이 교회를 위한 공적(公的) 서신에 자기 개인 사정을 말하지 않고 교회에 유익될 것만 기록하였다. 교역자가 사사로운 사정에 얽매이거나 자기의 사정을 교회에 말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딤후 2:4 참조).교역자가 고난을 잘 참고, 희생하며 범사에 교회의 유익을 도모하여야 한다. 바울이 자기의 모든 사정 곧 무엇을 하는지는 이 편지를 가지고 가는 두기고가 전해줄 것이라고 하였다.

두기고는 소아시아 사람이며(행 20:4 참조), 바울이 3차 전도 여행할 때에 동행한 일이 있으며 본서와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가지고 오네시모와 함께(골 4:7-8 참조), 아시아의 몇 교회에 보냄을 받았다. 바울이 그를 \"사랑을 받은 형제요, 진실한 일꾼이라\"고 하였다. 두기고가 사랑을 받을만하게 모든 일을 잘 순종하고 진실하게 모든 일을 처리한 것 같다. 진실은 주의 종에게 가장 중요한 덕이다. 진실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맡길 수 없다.

 

. 6:22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의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바울이 두기고를 보내어 자기 사정을 알게 하려는 목적은 바울을 위하여 염려하는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다. 교인이 교역자의 사정을 염려해 주고 교역자가 교인을 위로해 주는 일을 오늘날 우리도 본 받아야 한다.

 

六 .문안 축복(23-24)

 

. 6: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 때에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무한한 평안과 사랑이 온다. 있을지어다는 있으라는 명령적인 말이다.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대표하여 이명령을 한 것은 교역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교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예수를 사랑하되 변함없이 사랑하여야 한다. 고전 16:22에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 지어다\"라고 하였다. 벧전 1:8에도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라고 하였다. 성도가 예수를 사랑하는 그 사랑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야 된다. 이러한 자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넘친다. 그러나 성도가 사랑의 세계에서 떠나면 예수 그리스도의 품속에서 떠난 자가 되며 평강을 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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