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디모데후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 기록한 사람 : 사도 바울

. 기록한 장소 : 로마 옥중

. 기 록 한 때 : 주후 65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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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디모데후서 1장

 

제 1 장   복    음

 

[ 대   지 ]

一. 문안 축복(1∼2)

二. 디모데의 신앙(3∼8)

 1. 과거 신앙(3∼5)

 2. 현재 신앙(6)

 3. 미래 신앙(7∼8)

三. 구원 복음(9∼14)

四. 바울을 버린자와 봉사자(15∼18)

 

바울이 본서를 로마 옥중에서 썼으나 옥중 서신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디모데 전후서를 디도서와 함께 목회서신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본문강해]

 

一. 문안 축복(1∼2)

   

.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바울이 사도된 것은 자기가 원하여 된 것이 아니요,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된 것도 아니며, 오로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었다. 그러므로 신적 권위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살펴 주시겠다고 구약에 여러번 약속하였다(겔 37:1-10, 사 25:8 참조).

그 약속대로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주시고 바울을 사도로 삼아 그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다.

 

. 1: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찌어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디모데는 바울의 믿음의 아들로서 바울을 아버지같이 섬기며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을 도와 주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다른 편지의 문안 내용은 은혜와 평강만 말하였으나 본서에는 특별히 긍휼도 말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교역자가된 것을 깨닫고 언제나 겸손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 갔다. 은혜란 구속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 전체를 말하고 평강은 은혜 생활의 결과로서 오는 영적 평강이다.

   

二. 디모데의 신앙(3∼8)

 

1. 과거 신앙(3∼5)

 

. 1: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 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도 바울은 여러 편지 초두에 기도해 준다는 말로 시작한다.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바울은 밤낮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는 교역자는 생명이 없다. 교역자는 최소한 하루 두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는 줄 알아야 한다(삼상 12:23 참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바울이 디모데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그가 맡은 하나님의 일이 중대하기 때문에 그 일이 잘되기를 원하는 심정으로 쉬지 않고 생각했다.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 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청결한 양심으로 힝님을 섬기는 것이  바울의 신앙이요 또 조상들의 신앙이다.

사도행전 23:1에 \"내가 범사에 양심을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고 했다. 청결한 양심은 중생한 영이 쓰는 양심이다. 바울이 그 양심의 인도를 따라서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것이다. 성도가 이 선한 양심을 버리고 환경이나 직장에 얽매이고, 인정과 물질, 명예에 얽매이는 것은 믿음이 죽은 것이다. 딤전 1:19에 양심을 버린 것은 믿음이 파선(破船)한 것이라고 했다. 배가 파선되면 침몰되는 것과 같이 믿음이 파선되면 세상 물결이 거침없이 들어오고 물욕, 정욕, 사욕들이 들어와서 마침내는 타락되고 마는 것이다.

 

. 1: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네 눈물을 생각하여 디모데가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눈물 흘리는 것을 바울이 많이 본 것 같다. 디모데가 예수를 처음 믿을때에 과거의 죄를 회개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시 6:6참조). 또 구속의 은혜에 감격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많이 흘렸을 것이다. 죄를 통회하는 눈물도 귀한 것이고 은혜에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도 아주 귀한 것이다. 바울이 디모데의 눈물 흘린 것을 생각하며 디모데를 보기 위한 것은 그에게 있는 귀한 신앙 인격을 생각함에서였다. 회개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신앙생활 하던 일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

6·25사변 전에 이북에 있는 성도들이 환난 가운데에서 눈물 흘리면서 기도하고 믿음 생활하던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생생하게 남아있다.

네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같은 진리를 파수하며 전파하던 성도들이 영적으로 서로 사모하다가 주 안에서 만나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더욱 큰 은혜와 용기를 얻는다.

 

.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참된 진리를 받은 믿음이요 진실한 믿음이다. 사람이 외식하고 거짓으로 꾸미는 것을 하나님은 제일 싫어하신다(마 23:13). 망녕되고 허탄한 신화가 많고(딤전 4:7)사이비한 다른 복음이 많고(갈 1:6-8), 또 여러 사람이 복음에 다른 것을 섞어서 혼잡하게 하는 때에(고후 2:17, 4:2), 바울을 통해서 디모데는 순전한 복음을 받았고 받은 진리를 그대로 믿는 신앙이었다. 디모데가 그 진리를 좋아하고, 그 진리를 자기생명으로 삼아 진리를 따라갔다.

딤전 1:18에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라고 한것을 보면 디모데는 받은 진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신앙이요 진리대로 열매맺는 신앙이었다. 바울이 가르쳐 준 말씀을 디모데가 그대로 받아서 그 말씀대로 속 사람이 만들어 졌으므로 거짓이 없는 신앙인격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디모데의 참된 신앙을 귀히 여겼고 그것을 늘 하나님께 늘 감사하였다. 그 신앙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의 신앙은 좋은 전통을 받은 신앙이다. 외조모와 어머니가 구약 성경을 진실하게 믿었을 것이며 바울에게 참 복음을 받고 즉시 개종하여 복음 신앙에 서고 그 진리대로 힘있게 따라온 신앙이 분명하다(행 16:1-3 참조). 외조모와 어머니가 거짓이 없는 신앙을 외손자와 아들에게 전해 준 것이다. 모든 신앙은 전통성을 갖는다. 진리대로 믿는 경건한 신앙도 전통성을 가지고, 또 신신학이나 속화된 신앙도 전통성을 가진다. 발람의 교훈도 전해 내려가고(계 2:14-15), 이세벨의 교훈도 전해 내려갔다(계 2:20-23). 그러므로 바른 신앙을 전해받은 것이 참으로 귀한 것이다. 바른 진리와 참된 신앙을 받은자들은 또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고 후계자들을 길러 그 진리와 신앙을 계승시켜 나가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신앙의 계대가 끊어지고 하나님의 심판이 클 것이다(겔 3:17-18, 왕상 19:16-17 참조).

 

2. 현재 신앙(6)

 

. 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다시 불일듯하게\"라고 말한 것을 보아 디모데가 목사 안수 받을 때에 받았던 은혜가 지금은 좀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불일 듯하게 하라고 바울이 권면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든지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직은(職恩)을 주신다. 디모데가 목사로 장립하는 안수를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직분을 감당할만한 은사를 주신 것이다(딤전 4:14)· 디모데가 그 직은과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상태에 있었다. 그 은사를 잃어버린 것은 다음 몇가지 원인에서였다고 한다.

① 디모데는 신병(身病)이 있으므로 약해진 까닭(딤전 5:23).

②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두려워하는 마음(7절).

③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죄수로 취급받는 일과 자기도 멸시와 능욕받을 것을 부끄러워 하는 마음(8절).

④이단 사상과 사이비한 다른 복음, 끝없는 족보와 신화들이 횡행(橫行)하고 그들의 강한 공격으로 인하여 약해짐.

사도 바울이 그렇게 약해진 제자 디모데에게 처음 은혜와 용기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여 새로운 용기와 신앙으로써 출발할 것을 권면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다시 벧엘로 올라가라는 권면과 같다(창 35:1-5). 다시 일어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어더서 떨어진 것을 찾아 회개하고

② 일어서기를 결심하고

③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 부르짖는 기도를 하고

④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육신의 생명을 내놓고 힘써 순종하여야 한다.

 

3. 미래권면(7-8)

 

.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담대한 마음이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죽은 신앙에서 나오고(출 14:10), 산 신앙에서는 담대한 마음이 나온다(출 14:13, 민 14:6-9). 사람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이 하나님께 있으니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믿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된다(마 10:28-31). 아무리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 믿음으로 전진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만능이 같이하시므로 그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사랑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사랑이다. 성도의 중생한 영의 본질도 사랑이다(벧전 1:22). 영으로 사는 성도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마음이 나온다. 스데반은 돌로 자기를 치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 주었다.

근신은 방종 방탕과 반대되는 말로서 자기를 이기고, 삼가 조심하고,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참고 견디며 경건 생활을 하는 것이다.

 

. 1: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었으므로 그 마음을 가지고 주를 위하여 감옥에 갇히는 일을 두려워 하지도 말고 부끄러워 하지도 말고 담대히복음을 증거하며 고난을 받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이므로(계 1:9),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복을 받는다(벧전 4:12-14)는 것이다. 주를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며 말씀을 순종하면서 고난 받는 것이 육신적으로는 어려운 일이나 영적으로는 영이 자라나고 소생하는 기쁨이 있고, 하늘나라에서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받게 되니 큰 유익이 된다(시 119:71 참조).

 

三. 구원 복음(9∼14)

 

.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거룩하게 하신 것은(믿는 자는 거룩한 자이다)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신 뜻을 따라 그의 긍휼과 사랑으로 된 것이다.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구원 받을 자를 택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구속하실 것을 책임지신 것이다.

 

.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며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그 예정하신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택한 백성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드러내어 이 생명을 모든 믿는 자에게 주셨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다. 에베소 2:8-9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다.

 

. 1: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반포자는 복음을 전파하는 면에 관련된 직명이고 사도는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고난을 증거하며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권위있는 직이고 교사는 계시된 성경을 가르치는 직명이다. 바울은 이 세가지 방면의 일을 다하도록 세우심을 입었다.

 

. 1: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이 고난 주와 복음을 위하여 받는 고난이다. 세상은 예수 믿는 것과 복음을 미련하게 본다(고전 1:18).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롬 1:16), 주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 죄인으로 취급받아 쇠고랑을 차고 감옥에 갇히어 죄수의 신분으로 있지만 두려워 하거나 부끄러워 아니하고 도리어 영광으로 여기고 기뻐 하였다. 그 이유는 바울이 자기를 의뢰한 자를 알고 의탁한 것을 예수 그리스로 재림 하는날까지 혹은 주 앞에 서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히 지켜줄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의 의뢰한 자 바울이 의뢰한 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이다. 바울은 그가 어떤 분인지를 잘 알았다. 그는 신실하시고 약속을 지켜주시는 분이시요 절대적인 주권자요 만능으로 구원하시며 심판하시는 분이신줄 알고 의뢰하였다.

나의 의탁한 것 자기 생명을 가리킨다. 바울은 자기 생명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사명을 수행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생명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재림하는 날에 주 앞에 영광중에 설 것만 바라보고 즐거움으로 달음질 한 것이다.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또는 세상을 떠나서 주님 앞에 가는날 까지를 가리킨다.

 

. 1: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교역자는 믿음과 사랑으로서 그 사명을 수행하여야 한다. 믿음과 사랑과 덕으로 하지 않는 자는 가다가 실패하기 쉽다.

바른말을 본받아 지키고 바른말은 바른복음, 바른진리의 교훈을 가리킨다. 다른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선지자가 많은 때에(갈1:6, 고후 2:17, 4:2)바른 진리를 전파하며 세워 나가는 일은 무엇보다도 귀중하고 시급한 일이다.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해 나가려면 먼저 자기가 그 바른 진리를 본받아 지켜야 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하여야 한다.

 

.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순종하려고 힘을 다 기울이면 성령의 능력으로 그 일이 이루어진다.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맡긴 사명(使命)이다. 이 사명은 크고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할 때에 완수할 수가 있다. 성령을 새로 받아서 하라고 하지 않고 우리 안에 내재하여 역사하시는 그 성령으로 하라고했다.

 

四. 바울을 버린자와 봉사자(15∼18)

 

. 1: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 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버렸다고 한 것을 보아 처음에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환영했고 바울을 따라 다녔고 협력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얼마 후에는 다 바울을 배반하였다.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다. 그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성역에 친교관계를 가지고 일하다가 중도파상(中途破傷)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요 처음부터 친교가 없었던 것만 못하다. 다 버리고 갈 때에 낙심하지 말고 더욱 하나님을 의뢰하고 담대히 전진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갈때에도 아버지께서 함께 계시는 것을 믿고 그만 의뢰하고 더욱 담대하였다(요 16:32).

아시아는 소아시아를 가리키고 부겔로와 허모게네는 바울과 같이 동역자로 다니다가 배반한 일 외에 알 길이 없다.

   

. 1:16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바울은 오데시보로의 집에 주께서 축복해 주기를 기원한다. 아시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 바울을 버렸지만 오네시보로는 끝까지 바울을 따르고 도와주고 부끄러워 아니하고 감옥에까지 찾아가서 위로해 주고 유쾌하게 하여 주었다. 이렇게 주와 복음을 위하여 환난을 당하며 고난 받는 교역자나 성도를 도와주는 것은 주님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마 25:34-40). 이런 자는 금세에도 주님의 긍휼(사랑)을 받고 주님 재림하실 날에 고난 받는 종이나 성도와 같은 상급을 받는다(마 10:40-42). 일제시대 신사참배 문제로 이 기선 목사님이 감옥에 갇혔을 때 김 순실 권사 부부가 자기에게 있는 토지를 팔아서 그 돈 가지고 감옥에 자주 찾아가서 사식(私食)을 넣어드리고 의복도 해다드리고 기타 다른 비용도 드렸으므로 이 기선 목사님이 겨울에 감옥에서 춥지않게 지냈다고 한다. 김 순실 권사는 오네시보로와 같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 1: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오네시보로가 한번만 찾아온 것이 아니고 부지런히 찾아와서 위로해 주고 담대하게 하여주었다.

 

. 1:18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그날은 주님이 재림하는 날을 가리킨다. 바울은 자기를 잘 받들고 도와주어서 복음발전에 큰 도움을 준 오네시보로에게 축복함에 있어서 그 가족 전체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기를 기도했고 그 축복은 현세중심이 아니고 주님의 재림하는 날에 주 예수님의 큰 긍휼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해 주었다. 현세의 것은 잠깐이요 내세의 것은 영원하다. 현세는 내세의 영광과 복 받을 자격을 이루어 나가는 시련장이기 때문에 늘 평안한 것만 주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면 환난과 고난도 주신다(빌 1:29).그러나 내세의 영광과 복은 영원하다.

에베소에서 얼마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바울이 전에 에베소 교회를 세우고 구원운동을 할 때에 오네시보로가 바울과 교회를 잘 받들어 섬긴 것을 말한다. 이렇게 구원운동을 하는 일에 받들어 준 일을 바울이 잊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기억하셨다가 그날에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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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디모데후서 2장

제 2 장 정병

 

[대  지]

一. 정병의 자격(1-5上)

二. 정병의 상급(5下-13)

三. 진리를 분별하라(14-19)

四. 귀히 쓰는 그룻이 되라(20-23)

五. 주의 종의 도(24-26)

 

(본문강해)

 

一. 정병의 자격(1∼5상)

 

.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복음을 들고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정병이다. 또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모두 그리스도의 정병이다. 정병이란 용감하고 강한 좋은 군사를 말한다(3절).

은혜 속에서 강하고 정병의 자격은 첫째, 강해야 된다. 약한 군대는 전쟁에 나가서 싸울 수 없다. 그리스도의 정병이 강해야만 선한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다. 성도가 강하게 되는 길은 무엇인가? 성도가 은혜속에 거해야 강한 자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은혜에 감격하는 생활이 은혜속에 거하는 생활이다. 성도가 항상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 속에 깊이 들어 갈 때에 이러한 생활이 이루어 진다.

은혜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이다. 영원히 멸망 당해야 마당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얻어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얼마나 귀하고 큰 은혜인가?

우리가 이 구속의 은혜를 생각 할 때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몸 바칩니다\"하는 찬송이 나오게 되고 진정으로 몸을 바쳐서 주의 인도와 주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할 강한자가 된다.

 

.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리스도의 정병의 자격은 둘째, 충성된 자이다. 충성된 자라야 하나님이 쓰신다. 고전 4:2에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였다. 게으르고 불 충성한 자는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일군이 충성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복음 운동이 성공되지 못한다. 충성된 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복음 운동이 잘 되어 나가게 된다.

 

. 2: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교역자와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즉 정병이다.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그리스도의 정병의 자격은 세째, 고난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젊은이가 군대에 입대하면 그날부터 고난이 시작된다. 정해진 시간을 따라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되고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엄격한 규율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

그리스도의 정병도 고난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또 고난을 통해서 연단을 받고 인격이 만들어져 나가는 것이다. 성도가 안일주의에 빠져서 아무 고난도 없이 평온 무시하게 지내려고 하면 그리스도의 정병의 자격이 없다.

 

. 2: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그리스도 정병의 자격은 네째,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사 생활에 얽매이면 군인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감당 할 수 없다. 군인은 자기 가정의 사정을 전부 제쳐 놓고 국가의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정병도 사생활에 얽매일 수 없는 것이다.  주의 명령만 떨어지면 만사를 다 제쳐 놓고 \"예\"하고 순종해야 한다. 모든 교인이 다 그렇지만 특별히 교역자나 교회 직분을 맡은 자가 사생활에 얽매이면 주의 일을 할 수 없다. 자기 볼일 다 보면 언제 하나님의 일을 하겠는가? 사생활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일부터 먼저 하라는 말이다. 마태6: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였다.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에 건너 갔을때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예배드렸다. 그 다음에 학교를 짓고 자기 집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농사하여 먼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쳐 감사드린 것이 추수 감사절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고 하나님 앞에 먼저 바치는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축복하셔서 미국을 세계에서 제일 부요한 국가가 되게 하였다.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정병의 자격은 다섯째,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성도를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모집한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군사로 부름 받은 자가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사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정병도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의 명령을 순종하고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그뜻에 합당히 행하여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 2: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그리스도의 정병의 자격은 여섯째, 법대로 해야 한다. 운동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아무리 경기를 잘했어도 합격이 못된다. 올림픽 경기에서 일등을 하였어도 법(규칙)을 지키지 않았으면 실격이 되고 만다. 그리스도의 정병도 아무리 강하고 달음박질을 잘했다고 하더라도 법(성경)대로 하지 않은 것은 낙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말씀에 어긋나게 충성하고 봉사할 것은 무효이다. 우리가 믿음을 지길 때나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성격에 맞는가? 성경대로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고 성경에 맞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써 한 것이 다 무효이고 허공을 친것이 된다. 교회도 \"성경에 맞는 교회를 세워야 된다.

 

 

二. 정병의 상급(5下-13)

   

. 2:5下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이제는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선한 싸움을 잘 싸운 자가 받을 상급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정병이 받는 상급은 첫째, 천국에 가서 면류관을 받는다. 그러나 법대로 선한 싸움을 잘 싸우지 못한사람은 면류관을 얻지 못한다. 둘째, 자기가 먼저 신령한 양식을 먹는다(요 4:32, 34).

 

. 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수고한 농부가 먼저 먹을 것을 먹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정병으로써 선한 싸움을 잘 싸운자는 신령한 양식을 먼저 먹게 된다.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남을 살려나가는 일을 하는 것은 자기가 먼저 먹을 것을 먹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여 구원 운동에 봉사하면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눅 10:17-20). 그것이 바로 먼저 먹는 것이다. 주의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자기가 먼저 굶게되고 영적 기갈이 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위하여 모든 수고를 달게 받으며 일해야 한다. 그것이 자기가 신령한 양식을 먹는 법이다.

 

. 2: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그리스도의 정병의 상급은 세째, 총명을 주심이다. 그리스도의 정병으로써 일을 잘한 사람은 하나님이 총명을 주신다. 믿음을 잘 지킨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또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게 하여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책보다 지혜와 총명이 십배나 뛰어나게 했다(단 1:17, 20). 처음에는 어리고 둔해서 분별과 사리판단을 잘못하던 자라도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내어 죽도록 충성하면 심령이 밝아지고 지혜가 생기고 총명하여진다. 하나님의 일에 충성할려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힘쓰면 하나님께서 힘도 주시고 총명도 주는것이 확실하다. 불학무식한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생명을 내놓고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복음을 전할 때에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감당하지 못하고 놀라며 이상히 여겼다(행4:13-23). 무디 선생은 전 미국 교회를 부흥시킨 부흥사이었으나 학교 공부는 국민학교 4학년 밖에 하지 못했다고 한다.

   

. 2:8  나의 복음과 같이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으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다윗의 씨는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혈통(자손)에서 나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도성인신(道成人身)과 삽자가와 부활이 복음의 정의(定義)이다(롬 1:3-4).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여 죽었으나 다시 살으신 것처럼 말씀을 전파하다가 고난 받은 일은 실패 같으나 성공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죽은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것 같이 하나님이 만능으로 붙들어 주실 것이며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필경 승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2:9  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메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죄인과 같이 결박을 당하고 육신은 매여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고 더욱 더 널리 전파 되게 되었다(빌1:12-14). 이와같이 환란과 핍박이 와서 아무리 하나님의 복음 운동을 막으려 해도 복음운동은 실패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더욱 더 성공되어 나간다는 뜻이다.

 

. 2:10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바울은 택한 백성들을 건져내어 영원한 영광에 참여시키려고 모든 어려움을 참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복음을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얻는다. 그러나 구원 받은 자의 영광과  상급에는 차이가 있다. 바른 진리를 붙들고 여러가지 환란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여 시련과 인내와 연단을 잘 받은 자는 영광과 상급이 크다(롬 5:2-4, 딤후 4:7-8).

 

. 2: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미쁘다 이 말이여 다음에 나오는 말은 참으로 믿을만하고 꼭 믿어야 될 중요한 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주가 맡긴 사명을 다하며 믿음을 지키다가 주님을 의뢰하고 죽으면 주와 같이 산다. 주와 같이 산다는 것은 주의 생명으로 산다는 뜻이다. 믿음을 지키면서 육신의 생명이 주와 함께 죽는 것은 영의 생명이 살아나는 때이다. 그것이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키우는 것이다(고후 5 :4해석 참조).

 

.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참으면 또한 왕노릇할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 만큼 환난이 오고 그 환난을 참는 것 만큼 왕권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순종하면 환난이 많이 오고 적게 순종하면 환난이 적게 온다. 많은 환난을 잘 참으면 그만큼 그리스도의 왕권이 자기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인데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과 권세이다. 이 진리를 깨닫은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난에 참예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다 참예하기를 갈망하였다(빌 3:10-11).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성도가 주를 부인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주님의 인도하심을 거역하면 주 예수께서도 그 사람을 돌봐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계시록 3:10에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고 했다. 이는 인내로서 말씀을 지킨 성도를 주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의미이다.

 

. 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찌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미쁨이란 말은 신실성을 가리킨다. 사람은 주께 비하면 신실성이 없으나 주님은 절대 진실하므로 영원히 변함이 없으시다(히13:8).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그 약속의 말씀대로 구원도 하시고 심판도 하신다는 뜻이다. 성도가 그 말씀을 순종하면 그가 약속한 모든 복을 다 주신다. 주님이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三. 진리를 분별하라(14∼19)

 

. 2:14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이 일은 1∼13절 까지 내용 전체를 가리킨다. 즉 그리스도의 정병이 되어 복음전파를 잘 하면 큰 상급이 오는 것과, 주와 함께 있으면 주와 함께 왕 노릇하고, 주와 함께 죽으면 주와 함께 산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게 하여 복음을 위하여 힘써 일하게 하라는 것이다.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거짓 선지자들이 말하는 비진리에 대해서 잘못된 것은 비판할 수 있으나 그것을 주장하는 자들과  말다툼하고 변론하지 말라는 것이다.

유익이 하나도 없고 말다툼을 하게 되면 진리에서 자신의 생명을 얻어 나가는 일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펴 나가는 일을 할수 없게 된다. 말다툼을 해서는 생명을 살려낼 수도 없고 진리의 전파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말다툼은 유익이 하나도 없다.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다른 복음 주장자들과 말다툼을 하면 그것을 듣고 믿음이 약한 신자들의 마음이 그 다른 복음에 미혹되어 의심이 생기고 믿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그 형제를 망하게 하는 것이 된다. 전도자가 변론을 해서 상대방을 굴복시킬 수 없고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굴복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항상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해주고 변론을 피하며 말다툼하지 말아야 한다.

 

.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치 못하면 미혹을 받아 바른 신앙에서 떠나게 된다. \"옳게 분변하며\"의 원어 o (올도토문타)는 \"바르게 벤다\"는 뜻인데 이것은 진리와 비진리를 칼로 베듯이 갈라 놓으라는 뜻이요 진리의 바른 뜻을 알고 진리를 분석(分析)하여 그 바른 진리를 세워 나가라는 뜻이다. 계시록 2:16에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고 하였다. 갈라놓지 않고 발람과 니골라당을 용납한 버가모 교회에 좌우에 날선 검(말씀)을 가지신 예수님이 나타나서 그 검으로 싸우시겠다는 것이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 직분을 맡은자가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는 자가 되려면 선한 양심을 따라 모든 것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실행하고 자기 사명을 다 하여야 한다.

인정된 자는 시험을 통과한 자라는 뜻이다. 성도가 시험을 통과하여 하나님 앞에 합격되어야 한다. 교역자나 교회의 직분 맡은 자들은 여러가지 시험을 통과하여 연단을 잘 받은자라야 하나님의 일을 실패없이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다. 바른 진리를 붙들고 많은 시련을 잘 겪어 연단을 잘 받은 자는 교회에 기둥과 같이 귀중한 존재가 된다. 교회의 직분 맡은 자는 사람들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이 행해야 되고 범사에 자기 양심에도 가책이 없이 해야 되고 다음에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어아 된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생활을 하도록 우리가 힘써야겠다.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이 참된 교역자요, 성도이다. 고전 6:19-20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 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다. 우리의 몸은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 되었으니 우리의 모든 소유와 마음과 생명까지 하나님께 바쳐놓고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여야 한다.

   

. 2: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망령되고는 신성치 않은 것을 뜻하고 헛된 말은 사람이 공상(空想)으로 지어낸 말 즉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한다. 교역자나 성도들은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려야 경건하여지고 참진리에 서서 참진리를 전하며 세워 나갈 수가 있다.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망령되고 헛된 교훈을 따라가는 자들은 진리에서 떠나 경건치 않은 길로 점점 걸어가게 된다. 참진리를 굳게 붙잡고 비진리는 잘라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리에서 떠나게 하고 진리노선에서 조금만 떠나면 비진리가 들어오게 되고 비진리는 점점 죄악으로 끌고 간다.

 

. 2:17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은데 잘못된 교훈은 독한 창질과 같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고 점점 썩어지게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교회가 온통 다 부패해 버린다.

후메내오와 빌레도 후메내오는 딤전 1:20에 있는 후메내오와 동일인(同一人)인것 같다. 빌레도는 성경의 다른 곳에 기록된 것이 없다. 이 두사람은 망령되고 헛된 말을 전하는 대표적 인물이므로 바울이 그 이름을 지적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전하는 잘못된 교훈이 악한 독창과 같이 퍼져나가 많은 사람에게 손해를 주기 때문에 다른 성도들이 그 손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 2:18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이것은 이단자들의 주장이다. 그들은 영적 부활을 주장하고 앞으로 있을 성도의 몸의 부활을 부인한다. 이 주장은 진리에 관하여 크게 그릇된 것이다.

 

. 2: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찌어다 하였느니라

진리에 그릇된 교훈이 많이 나와 독한 창질이 퍼져가는 것처럼 많은 성도들을 미혹할지라도 하나님의 견고한 터가 서 있기 때문에 다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견고한터 바른 진리로 세워진 교회이다. 딤전 3 : 15에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했다. 마태16:16-18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하고 바른 진리의 신앙고백을 할때에 예수께서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또 다른 진리를 받아들이는 신앙을 말한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받아 들이는 신앙과 바른 진리로 세워진 교회는 견고한 터이다. 이단과 신신학과 그릇된 신비주의 및 세속화 운동이 물밀듯 들어올지라도 이 견고한 터인 진리의 신앙과 교회는 무너뜨릴 수가 없다. 이것은 마치 큰 바다물결이 밀려 들어 반석에 부딪혀도 반석이 깨어지지 않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세워 놓은 견고한 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인치심이 있어 성령께서 바른 진리를 택한 자의 이마에 인쳐서 믿게 하고 깨닫게 한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바른 진리의 인을 맞은 자는 옳지 않은 교훈에 미혹되지 않는다. 그릇된 교훈이 온 세계를 휩쓸어가도 하나님의 견고한 터와 인침이 있기 때문에 진리에 서 있는 교회와 성도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주께서 자기 백성 즉 인친 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지켜 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귀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인침을 받은 사람은 이 말씀을 받아들여 옳지 않은데서 떠나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떠나라고 했고(민 16:26, 계 18:4 ), 옳지 않은 교훈으로는 영이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침을 받은자는 진리의 말씀으로만 그 영이 살 수 있다. 산 영은 비 진리와 불의에서는 살 수가 없다. 민물고기가 바다물에서 살 수 없는 것과 같다.

 

四. 귀히 쓰는 그릇이 되라(20∼23)

 

. 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것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큰 집에는 금그릇도 있고 은그릇도 있고 나무그릇도 있고 질그릇도 있다.

큰집은 교회를 가리키고 그릇들은 성도들을 가리킨다. 그릇들의 종류와 차이는 각자의 재능과 은사와 사명이 다른 것을 가리킨다. 마태 25:15에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라고 했다. 그 그릇들 중에 어느 것을 주인이 귀히 쓰는가 21절에 자기를 깨끗케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고 했다. 어떤 그릇이든지 자기를 깨끗케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금 은 그릇이라도 더러워지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지 못하고 질그릇일지라도 깨끗하게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큰집 즉 교회에는 금이나 은그릇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나무나 질그릇도 필요하다. 금그릇 쓸때에 나무나 질그릇 써도 안되고 나무나 질그릇 쓸데에 금그릇을 써도 안된다. 필요를 따라 적재적소에 합당하도록 쓰임을 받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여러가지 일에 여러 방면으로 쓰임을 당하는데 그 모든 일에 성도가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합당히 쓰임을 받게 된다. 성도가 자기를 깨끗케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회개함으로 깨끗해진다(행 2:38)

② 말씀을 믿음으로 깨끗해진다(요 15:3, 행 15:9)

③ 진리를 순종함으로써 깨끗해진다(벧전 1:22)

④자라날 때에 깨끗해진다(요 15:2, 벧전 2:2)

포도나무도 자라난 새 순이 깨끗하고 거기에 열매가 맺힌다. 우리가 자신을 깨끗케 하여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이 되면 지니 운동에 많이 이용당하고 하나님의 일이 잘되고 하늘나라에서 귀한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 2: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고전 6:18에는 \"음행을 피하라\"고 하였다. 공자는 젊은 사람은 색을 피하고 장년은 싸움을 경계하고 노인은 탐하여 얻는 것을 삼가하라고 하였다(君子有三戒하니 中之時엔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하고 及其長也하얀 血氣方剛이라 戒之在鬪하고 及其老也하얀血氣衰라 戒之在得). 젊은 사람들은 특별히 정욕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른 죄는 싸워서 이기라고 했으나 정욕은 피하라고 했다. 이 죄는 피하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삼손이 들릴라를 피하지 않고 가까이 하면서 이기려고 여러 방법을 썼으나 마침내 망하고 말았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를 피했기 때문에 승리하여 애굽 총리가 되었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우리는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고 힘써 싸울 것은 싸우고 피할 것은 피해서 신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주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니 더러운 정욕을 피하고 깨끗하 마음을 갖고 섬겨야 주님을 영접할 수 있다.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성도는 언제나 의(義) 즉 옳은 것을 세워 나가고 믿음과 사랑으로 전진하고 화평을 도모하여 할 수 있는대로 모든 사람으로 화평하여야 하다.

 

. 2: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이란 16절의 망령되고 허탄한 얘기와 같은 것이다. 변론은 다툼만 일으켜서 서로가 망하게 하는 것이니 버려야 한다. 딤전 6:3-4에 진리의 말씀에 착념치 아니하는 자가 교만하여지기 때문에 변론과 다툼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五. 주의 종의 도 (24∼26)

 

. 2:24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자라며 참으며

주의 종되는 교역자는 말다툼이나 혈육의 다툼을 피해야 한다. 모든 판결과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참으며 온유한 마음으로 바른 진리를 잘 가르쳐야 한다. 주의 종은 가르치는 것이 본 직무이므로 가르칠 줄 모르는 자는 주의 종 즉 하나님의 일군이 될수 없다. 잘 가르치는 것은 기술이요 은사이므로 기도하고 노력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조금씩 나아질 수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바른 선생에게 배우고 자신이 성경을 많이 연구하고 기도 많이 하여 자신이 영적 세계를 발견하고, 그 세계에 들어가 얻은 것을 가지고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면 산에 가서 호랑이를 실제로 보고 와서 호랑이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호랑이에 대하여 남의 말만 듣고 말하는 사람보다 훨씬 실감나게 잘 말할 수 있다. 마태 13:52에\"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 오는 집주인과 같다\"고 했다. 늘 묵은 것만 갖다 주지 말고 새로운 진리를 성경에서 발견하여 요령있게 가르쳐야 한다. 가르치는 요령은 그 성경의 핵심을 파악하고 자기가 먼저 그 진리 안에 들어가서 실제로 체득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

   

. 2:25-26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찌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

말씀을 가르칠때 거역하는 자와 교역자의 인도를 받지 않는 교인들에 대하여는 싸우거나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온유함으로 권면하고, 징계도 하여 바로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징계는 그 사람을 회개시키는 것과 교회의 덕을 유지함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징계받은 자가 회개하여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진리로 돌아 올 수 있다.

마귀의 올무는 마귀의 시험과 마귀의 궤휼, 마귀의 미혹 등을 가리킨다. 마귀의 올무에 붙잡힌 자라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거기서 벗어날 수가 있으니 성경대로 잘 권면하고 경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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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디모데후서 3장

제 3 장 말세

 

[대지]

一. 말세고통(1-5)

二. 유혹자를 삼가라(6-9)

三. 사도의 신앙을 본받으라(10-14)

四 성경을 따라가라(15-17)

 

[본문강해]

 

一. 말세 고통(1∼5)

   

. 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말세는두가지 뜻이 있는데 ①예수님 초림부터 재림때 까지(행 2:17, 벧전 1:20)를 가리키고, ② 세상 끝을 가리킨다(마24:3). 본절에서는 세상 끝을 가리킨다. 이 세상 끝에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 그 이유는 다음절 이하에 나와 있다.

   

. 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말세에는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시대가 된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이기주의와 물질주의로 기울여져서 도덕이 무너지고 자기와 돈밖에 모른다. 이러한 생활이야말로 불의하고 고통스러운 생활인 것이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는 극도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물질주의로 기울어져 있고, 공산주의 사회는 유물주의로 기울어져서 사람도 일개의 물질로 취급되고 있다. 이것이 말세의 현상이다. 말세에는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느라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멀리 떠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통이 들어 온다. 예레미야 2:19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 인줄 알라\"고 했다.

또 말세에는 인륜과 도덕이 무너져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고통이 들어 온다. 우리 교회에 젊어서 과부가 되신 할머니가 그 아들을 공부시키느라고 일평생을 희생하며 고생하였다. 나중에 그아들이 미국에 유학하여 의사가 되고 미국여자와 결혼하여 상당히 돈을 잘 벌고 윤택하게 살면서도 어머니에게는 돈한푼 보내주지 않았다. 젊어서 과부가 된 어머니가 아들을 사랑하여 온갖 희생을 다해서 길러 놓았는데 생활비도 보내주지 않고 병들었다고 해도 치료비 한푼 도와주지 않아 마침내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가 별세한 다음에도 그 아들은 와 보지도 않았다. 그럴때에 본인이나 친척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겠는가?

자긍하며 자긍이란 자기 자랑을 말한다. 자기의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겸손한데 처하는 자가 복이 있다. 자기를 자랑하는 것은 악한 것이다(약 4:16 참조)

교만하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했다(잠 16:18). 교만하면 남을 멸시하게 되고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대적하신다(약 4:6).

훼방하며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다. 남을 훼방하는것은 미워하는데서 나오는 것이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곧 살인하는 것이다(요일 3:15).

부모를 거역하며 부모를 거역하면 부모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며 자신도 고통 가운데 빠지게 된다. 또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신명기 27:16에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고 하였다.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계명을 범하는 죄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떠나고 마음에 고통이 들어온다. 또한 부모가 고통을 당하고 그로 인해 다른 가족까지도 고통을 당한다. 부모를 잘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부모가 기뻐하시며 자기 마음도 평안하고 자기 자신도 자녀들에게 공경을 받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 그러나 부모를 거역하면 부모는 물론 가족에게 고통이 오고 자신도 고통을 당하고 자녀들도 자기에게 거역할 것이다. 왜냐하면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부모를 잘 공경하는 법을 첫째, 부모님이 예수를 잘 믿도록 해드리는 것이다. 둘째,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다. 세째, 의복과 이부자리와 방(房)을 따스하게 해드려야 한다. 네째, 음식을 잘 해드려야 한다. 다섯째, 용돈을 잘 드려야 한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다른 것을 잘해주어도 부모에게 용돈을 주지 않는 자녀는 효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감사치 아니하며 부모의 은덕을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은덕을 알고 감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움받은 자가 도와준 자를 무시하고 나갈 때에 도와준 자의 마음이 퍽 아플 것이다.

거룩하지 아니하며 거룩한 생활은 죄와 구별된 생활이다. 거룩한 생활을 할때에 영육간에 평안이 있다. 그러나 속된 생활을 하면 영육간에 고통이 있다.

 

. 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여 사나우며 선한것을 좋아 아니하며

무정하며 사람이 인정이 없고 사나운 것을 말한다.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한번 원통한 일을 당하면 몇년 동안 혹은 일생동안 풀지 않고 원수로 여기는 자가 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가 막히면 하나님과도 막히게 되어 답답하고 큰 고통이 들어 온다. 성도는 해지기 전에 분과 원통함을 풀어야 한다(엡 4:26).

참소하며 참소란 남을 헐뜯어 없는 죄를 있는 것 처럼 말하여 자기의 유익을 도모하는 것이다.

절제하지 못하며 절제는 자유방종 생활의 반대이다. 절제하지 못하면 육신적, 정신적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경제적 면에도 타격이 크다. 시간, 물질, 정력을 다 허비해 버렸으니 여러 면으로 궁핍과 고통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사나우며 사람들이 사나워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주먹을 휘두르고 폭력을 행사한다. 사람들이 난폭하여 짐승들처럼 서로 물고 찢는 사회가 되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마태 24:12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했다. 말세에는 불법과 악이 극도로 성하기 때문에 선을 멀리 떠나고 좋아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고통이 들어오게 된다.

 

. 3: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배반하여 팔며 배은망덕 (背恩忘德)하고 자기와 유익만을 따라가는 것이다. 배반하는 행위는 불신 세계에서도 미워하는 죄이다. 말세에는 은혜받은 사람을 배반할 뿐 아니라 도리어 팔아먹는다. 팔아먹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훼방하고 매장시켜서 자기의 유익을 보는 것을 말한다.

조급하며 급하고 경솔하게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자연히 실수가 많아지고 마음속에 큰 고통이 들어 온다. 우리는 모든 것을 기도하며 심사숙고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 순종해야 한다.

자고하며 스스로 높이는 것을 말한다. 자고하는 자는 교만하여지고 어두워져서 고통이 들어 온다. 낮아져서 남을 섬기면 자기 마음도 평안하고 다른 사람도 기쁘게 한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말세에는 많은 사람들이 향락주의에 빠져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된다. 그리하여 노아시대와 같이 먹고 마시고 음란, 방탕과 쾌락주의로 나간다. 쾌락을 사랑하면 일시적, 육체적 즐거움을 얻을수 있으나 잠시 후에는 쓸쓸함과 심령의 곤고함이 닥쳐온다. 이것이 고통이다. 또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이다. 육체의 쾌락을 사랑하면 영적 세계가 멀어지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오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해도 형식적으로만 섬기게 된다.

 

.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말세교회는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는 것을 말한다. 윤락여성들이 겉모양만 꾸미는 것처럼 교회가 타락하면 경건의 모양만 꾸미려고 힘쓰게 된다.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 고전 4:20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다. 참된 교회는 능력의 역사와 생명의 역사와 참된 말씀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이 없는 교회는 아무리 훌륭한 예배의식과 경건의 모양을 잘 꾸몄어도 죽은 교회이다. 죽은 교회에서는 생명의 역사가 나올 수 없고 심령의 곤고함과 고통이 극심할 것이다.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과 생명의 역사가 없는 자리에서 돌아서야 한다. 생명이 없는 종교생활 즉 외모만 꾸미는 의식주의에서 돌아서서 살아 역사하는 생명의 말씀을 받고 능력을 힘입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이다.

 

二. 유혹자를 삼가라(6∼9)

   

. 3:6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

남의 집 교회를 가리킨다. 딤전 3:15에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혹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므로 교회가 자기의 집이 아니고 남의 집이다.

가만히 들어가 비밀히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리가 양의 가죽을 쓰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미혹하는 자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진리의 탈을 쓰고 가만히 들어오지만 그 속에는 다른 복음과 또 마귀의 궤휼이 있다.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여기 여자는 교인을 가리킨다(마 25:1-2, 아가 6:13, 고전 4:15 참조). 어리석은 자는 성경을 더디 믿는 교인들이다. 누가 24:25에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라고 했다. 또 영적 신앙의 일은 하지 않고 육신에 속하여 육신의 일만 도모하는 자이다(눅 12:16-21 참조).  미혹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교인 즉 성경을 더디 믿고 육신 중심으로 나가는 자들을 미혹한다. 진리에 확고히 서 있고 영에 속한 신자는 마귀가 미혹을 시키지 못한다. \"어리석은 여자\"의 원어 ( =귀나카리아)는 \"소년들\"이라는 뜻이다. 고전 3:1에 육에 속한 신자는 어린아이라고 했다. 마귀는 영이 어린 신자들을 미혹시킨다.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 욕심 때문에 미혹에 끌리워 간다. 미혹으로 끄는 줄은 욕심이다. 야고보 1:14에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라고 했다. 욕심은 죄에서 또 다른 죄로 끌고 나간다. 성경에 확고히 서지 못하고 욕심을 가지고 믿는 자는 여러가지 유혹을 받게 되고 중한 죄와 함정에 빠지게 된다. 병을 낫겠다는 욕심,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 세상에서 큰 일을 해보겠다는 욕심, 큰 은혜를 받겠다는 욕심, 큰 교회를 하겠다는 욕심 등 성도가 이러한 욕심에 끌리면 미혹을 받는다. 미혹하는 자들은 욕심을 채워주는 말을 하여 끌고 간다.

 

.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욕심을 버리지 않는 자는 진리의 말씀을 아무리 많이 배워도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 그 이유는 욕심이 속에 있어서 진리가 그 마음에 뿌리를 박지 못하기 때문이다. 은밀한 중에 사생활이 깨끗지 못한 자는 진리를 많이 배우나 마침내 그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고 그 진리를 버리게 된다. 요한 7:17에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 하면 이 교훈 즉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사람에게서 왔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요한 8:31-32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거해야 진리를 알 수가 있게 된다고 했다. 완고하고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 것도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런 자는 마음 밭이 돌밭과 같아서 진리의 씨가 떨어져도 뿌리가 내리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처음에 진리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옳게 여기며 좋아하더라도 욕심이 강하게 역사하므로 곧 그 진리를 버리게 된다.

 

. 3: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얀례와 얌브레는 모세를 대적한 애굽의 마술사들이다. 구약 성경에는 그들의 이름이 없으나 모세를 대적한 것을 보니 마술사들이 분명하다(출 7:11). 출애굽시에 그들이 모세를 대적한 것 처럼 바울 당시에도 바울이 전하는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있었고 말세에도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진리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은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대해서는 버리운 자들이다. 로마 10:17에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진리를 버린자는 믿음을 버린 자이다.

 

. 3:9  그러나 너희가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저희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니라

저희가 더 나가지 못할 것은 미혹하는 자들이 아무리 미혹해도 한계가 있다. 하나님이 그들의 어리석음과 마귀의 궤계를 드러나게 하여서 더 이상 미혹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이 미하는 자의 어리석음과 본색을 드러내면 그들이 거짓을 가리울래야 가리울 수가 없고 더 속일래야 속일 수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 술수에 속지 않게 된다.  그러나 마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성도를 속이고 미혹을 시키려 하므로 우리가 항상깨어서 미혹에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三.사도의 신앙을 본받으라(10∼14)

   

. 3: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사도의 신앙을 본받아 미혹을 받지 말고 참신앙을 가지라는 뜻이다.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바울이 가르쳐 준 바른 교훈(진리의 말씀)과 경건한 심지(心志)와 행실을 본받으라는 뜻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바른 진리의 말씀을 교훈했고 경건한 생활의 본을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이를 잘 본받으라는 것이고 또한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운 것을 본받아 하나님의 성역을 하라는 것이다.

 

. 3:11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일 바울이 여러 곳에서 핍박과 고난당한 것을 디모데가 직접 보았고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자신을 그 모든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신 그 주님의 보호와 구원을 믿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벧후 2:9에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아래 두어 심판날까지 지키시며\"라고 했다. \"루스드라\"에서는 바울이 돌에 맞아 거의 죽게되었고 원수들이 바울을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버렸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났다(행 14:19-20).

 

.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박으리라

이 세상은 진리를 거스리는 세상이기 때문에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환난과 핍박이 온다.

경건은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생활이다. 경건하게 살 때에는 환난과 핍박이 따라온다. 주일날을 거룩하게 지키려고 해도 핍박이 온다. 또한 모든 성경대로 바로 살려고 하면 핍박이 많이 온다. 그러나 진리를 양보하고 믿는 자는 핍박이 없이 육신이 평안하지만 그것은 죽은 신앙이다. 죽은 고기는 물에 떠내려 가기 때문에 평온 무사하나 산고기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마찰이 많다.

 

. 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말세에는 악한 자들과 거짓 선지자들과 남을 미혹시키는 자들이 큰 기사와 교묘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속이고 미혹시켜서 자기의 안일(安逸)과 이익(利益)을 삼는다. 그러나 그 악함이 진보가 되어 더욱 악하게 되므로 마침내는 자기가 속게 된다. 남을 속이는 자는 그 죄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할 것이니 결국 자기가 속은 것이다.

 

.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말세에 속지 않고 미혹을 받지 않으려면 바른 성경 진리에 굳게 서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말세에는 속이는 자와 속는 자가 많으므로 성경을 바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속지 않는다.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바울에게서 바른 진리 배운 것을 귀중히 여기며(고후2:17, 4:2 참조), 그 신앙 노선에서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四. 성경을 따라가라(15∼17)

     

.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구약성경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어린 아이들이게 성경을 많이 가르쳐주는 것은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낫다. 그 성경 말씀이 그 아이에게 생명을 주며 그 일생을 지배하여 바른 길을 걷게 할것이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롬 1:16)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며 구원을 이루어 나가게 한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는 자는 어떻게 믿어야 바로 믿는지 모르며 자기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없다. 구원 이루어 나간다는 것은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오고 영혼이 점점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점점 입어 나가는 것이다(갈 4:19), 성경 말씀은 영이 사는 지혜와 죄악을 벗어 버리는 지혜와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사는 지혜, 그리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지혜가 있게 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점점 온전케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있다.

 

.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모든 성경은 신구약성경 전체를 다 가리킨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기자를 감동시켜 하나님의 뜻을 오류가 없이 기록하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요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우리는 성경의 유기적 영감설(有機的靈感設)을 믿는다. 유기적 영감설은 다음과 같다. \"성령께서 기자를 감동하여 성경을 기록시킬 때 기자의 지식과 성품과 재능과 용어와 문체등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오류가 없도록 기록한 것이다. 이것이 옳은 견해이다. 벧후 1:21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되 성령으로 받아야 된다. 살전 2:13에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하였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 교훈은 하나님과 사람과 사물에 대한 바른 지혜를 주는 것이요, 성경의 책망은 잘못된 것을 바로 시정해 주는 것이요, 의로 교육함은 인격이 의롭게 되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사람은 복음을 가지고 일하는 교역자와(딤전 6:11)일반 신자를 말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에서 끊임없이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고 의로 단련을 받아 인격이 온전케 되며 모든 선한 일 즉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완전케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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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디모데후서 4장

제 4 장 선한싸움

 

[대지]

一. 전도 엄명(嚴命) (1∼5)

二. 바울의 신앙결산(6∼8)

三. 낙오자(9∼10)

四. 유익자(11∼13)

五. 대적자(14∼15)

六. 주수구출(主手救出)(16∼18)

七. 문안축복(19∼22)

 

[본문강해]

 

一. 전도 엄명(嚴命)(1∼5)

   

. 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바울은 전도의 중요성과 시급함을 깨닫고 디모데에게 말씀 전파하는 일을 더욱 힘쓰도록 명령한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바울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시키시는 대로 이 명령을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명령인 줄 알고 힘써 순종하여야 될 것을 강조한다. 이 전도 명령은 또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 즉 예수님의 재림과 하늘나라를 앞에다 놓고 명하였다. 전도 직무를 잘한 자는 재림할 때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와 하늘나라에서 칭찬과 상급이 클 것이며 잘못한 자는 책망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그리스도 예수의 재림과 하나님의 나라가 임박한 이때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지상 명령이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평안한 때나 환난과 핍박을 받는 때나, 전도하기 좋은 때나, 전도하기 힘든 때나, 말씀을 잘받든지 잘 받지 않든지 항상 힘써 전하라는 것이다. 계속하여 말씀을 뿌리면 길가와 돌밭에 떨어져 실패하는 것도 있으나 옥토에 떨어져 백배 육십배 삼십배 되는 것도 있다. 그러므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시 126:5).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있을 것이라고 했다(고전 9:16). 복음을 전할 사명이 모든 성도에게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신에게도 기쁨이 온다. 성도가 전도하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살리고, 자신도 은혜에 참예하게 된다. 그러므로 전도는 은혜받는 방편이 된다.

오래 참음과 가르참으로 경책하여 경계하며 권하라 전도의 결과가 속히 나타나지 않아도 낙심하지 말고 오래 참으면서 전도를 계속하면 거둘 날이 있다.

가르침 바른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은 가르침 받은 대로, 깨달은 대로 된다. 잘못된 사람일지라도 관용하는 마음으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행전 8:26-36에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성경을 바로 가르쳐 줄 때에 그가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경책은 범과자를 책망함이요 경계는 범죄행위를 더 이상 계속하지 못하도록 꾸짖는 것이다. 권면은 회개하고 바로 서서 선을 행하도록 권하는 것이다.

 

. 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때가 이르리니 때는 말세를 가리킨다. 말세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서 떠나 바른 교훈을 받지 않게 될 것을 말한다.

바른 교훈은 건전(健全)한 교훈을 가리킨다. 건전한 교훈은 영으로만 아는 신령한 교훈이다. 육신 중심과 사욕 중심으로 나가는 자들은 이런 신령한 교훈을 받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도리어 거역한다. 이는 자기 사욕과 전연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자기 육신의 소욕(所欲)을 좇아 방종 생활하는 것을 용납하고 그 욕심을 합리적으로 채워주고 즐겁게 해 주는 선생을 많이 두어 그 말을 듣고 쾌감(快感)을 얻으려 하는 것이 귀가 가려운 자들이 원하는 것이다.  건전한 교훈은 자기를 제어하고 정욕을 이기고 신령한 신앙에 서도록 하는 신령한 진리의 말씀인데 이는 영의 귀를 자진 자만 받을 수 있다(계 2:17, 29, 3:6, 13).

 

.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자기 사욕을 좇아 나가는 자들은 그 사욕에 맞는 교훈만 따라가기 때문에 건전한 진리에서 귀를 돌이켜 허탄한 거짓 교훈을 좇아간다. 그런자에게는 거짓 교훈이 달콤하게 들려진다. 왜냐하면 그 교훈을 들을때 이 세상과 육신의 모든 욕심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이 올 것이다.

   

. 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사욕을 채우려고 진리에서 떠나 허탄한 이야기를 좇아가는 자들은 육신이 평안하고 안전하다. 그러나 바른 진리를 전하며 좇아가는 교역자와 성도들에게는 고난이 있다. 이러한 고난을 각오하고 고난을 달게 받으며 따라가야 믿음을 지킬 수 있다. 예수께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했다(마 16:24).

근신은 자유 방종과 반대로 삼가 조심하여 자기를 이기는 생활이다. 그리고 고난과 핍박이 올지라도 전도인의 일을 계속하여 자기 직무를 다하는 것이 합당하다. 직무는 원어로( =디아코니아)인데 봉사의 직무를 가리킨다.

 

二. 바울의 신앙 결산(6∼8)

 

. 4: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관제는 제물위에 술을 붓는 것을 가리킨다(민 15:5, 28:7). 이것은 바울이 순교당하여 자기의 피(생명)를 하나님께 드릴 것을 마음에 두고 한 말이다.

부음이 되고 바울은 순교가 가까왔음을 알고 그 순교를 마음속에 벌써 실현시키고 있다. 앞날에 올 환난과 순교를 마음으로 미리 앞당겨서 승리하여 놓아야만 실제로 그것이 올 때에 실패하지 않고 승리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하나님 앞에 갈 때가 임박했다는 말이다. 바울은 순교 당하여 죽는 것을 \"떠나서 주와 함께 사는것\"이라고 했다(빌 1:23). 바울이 이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끝마치면 본향되는 아버지의 나라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죽으면 더 좋은 아버지의 집으로 가게 된다. 또한 누구나 하나님이 오라 하면 즉시로 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언제 하나님 앞에 갈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예수님에 대한 소망, 내세에 대한 소망, 영적인 소망으로 살아야 되겠다.

 

. 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바울이 일생동안 신앙생활 한 것을 임종시에 총 결산한 것이다. 바울은 일생동안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 갈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바른 복음을 반대하는 자들과는 일시라도 양보하지 말고 싸워서 참진리를 세워 나갔다는 말이다.

달려갈 길을 마치고 달려갈 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 즉 자기의 맡은바 책임을 가리킨다. 사도행전 20:24에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긴 사명을 다 하려고 생명을 내놓고 일생동안 달려가며 충성을 다 했다. 바울은 아마 다섯 달란트의 사명을 받아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겼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두 달란트, 어떤 사람은 한 달란트를 각각 사명을 다 받았다(마 25:15). 이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지 못한 자는 주님께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기 받은 사명을 다한 사람은 칭찬과 존귀와 면류관 상을 받는다.

믿음을 지켰으니 모든 것을 믿음으로 통과했다는 말이다. 바울은 무슨 문제를 당하든지 무슨 사건을 당하든지 어떠한 환경을 당하든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해결하고 승리적으로 통과하며 진리를 세워 나갔다. 이것이 곧 믿음을 지킨 것이다. 바울은 예루살렘 공회에서 할례 문제를 처리할 때에도 일시라도 복종치 않고(양보하지 않고) 진리대로 처리하여 진리를 세웠다(갈 2:1-5).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며 육성하는 일에 있어서나, 감옥에 갇혔을 때나, 재판받는 일에나, 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믿음을 지켰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하였으나 자신도 늘 깨어서 필사적인 노력을 하였다. 누구나 임종시에 이와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자는 복이 있는 자이다.

   

.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바울을 위하여 주께서 의의 면류관을 준비해 두었다가 주님의 재림하는 날에 주신다는 것이다.

의의 면류관 면류관은 영광의 상급을 가리키는데 이 세상에서 의를 이루어 나간 것이 주님 재림할 때와 천국에서 영광이 되고 상급이 된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이룬 의는 하늘나라에 가서도 영원히 있다(고후 9:9). 이 의의 면류관은 바울 자신 뿐만아니라 자기와 같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가고 믿음을 지킨 모든 성도에게도 주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시므로 편벽되거나 오판(誤判)없이 판결하여 의에 따라 면류관을 주실 것이라는 말이다.

 

三. 낙 오 자(9∼10)

   

. 4: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바울을 도우며 바울과 함께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버리고 떨어져 나간 그때에(10절, 16절 참조)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를 속히 오라고 하였다. 전에는 디모데를 에베소에나 기타 다른 지방에 보내어 그곳에 얼마동안 있으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목회하게 하였으나 지금은 속히 바울에게 오도록 하여 바울이 하는 하나님의 일을 돕도록 한 것이다. 디모데는 바울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에 필요하면 어디든지 가고 언제든지 오는 순종의 사람이다. 윗사람(상부)이 명령할 때 자기에게 유익이 없거나 자기가 가기 싫으면 가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불순종이요, 자기 중심이요, 이기주의이다. 이기주의는 하나님 앞에 죄요, 십자가의 원수이다(빌 3:18-19).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되도록 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은 포기하고 어디든지 가는것이 아브라함의 신앙이요 참된 종이 가는 길이다.

 

.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데마 바울이 옥중서신을 기록할 떠는 데마가 옥중에 있는 바울을 도우며 바울과 함께 일하는 바울의 동역자였으나(골4:14, 몬1:24)세상을 사랑하여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 바울은 이것을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하였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진리를 많이 배워도 진리의 신앙에 이르지 못하고 언젠가는 세상으로 나갈 가능성 있다. 요한 일서 2:15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하였다.

그리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데마가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는 말에 이어 이 두 사람도 갔다고 한것을 보면 이들도 바울을 버리고 간 것 같다. 바울이 이들을 보냈다고 하면 \'갔다\'고 하지 않고 \'보냈다\'고 하였을 것이다. 바울이 두기고는 보냈다고 하였다(12절). 그러나 이 두 사람은 갔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들이 자기들 형편대로 바울을 떠나 갔으나 데마와 같이 세상으로는 나가지 않고 자기의 주장대로 복음을전하며, 주의 일을 한 것 같다. 그 후에 디도는 회개하고 다시 돌아와서 바울을 아버지 같이 받들어 수종들며 배우며 일한 것 같다.

바울과 같은 훌륭한 사도가 일할 때에도 이렇게 떨어져 나간 사람이 있었으니, 오늘날에도 지도자(스승)를 배반하고 은혜 입은 사람을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바울이 처음 변명할 때에 바울과 함께한 자가 다 바울을 버리고 갔으며(16절) 저희가 다 자기 일만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만 자식이 아비에게 하듯 복음을 위하여 나와 함께 수고한다(빌 2:21-22)고 바울이 말했다. 왜 그들이 도중에 바울을 버리고 떨어져 나갔는가?

① 진리에 대한 확실한 깨달음이 없기 때문이다.

② 주의 일을 자기 생각,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③ 자기의 유익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④ 넓은 길(편안한 길)로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四. 유 익 자(11∼13)

   

.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바울과 같이 일하는 동역자 중에 떨어져 나간자도 있으나 끝까지 고락을 같이 하며 협조하는 자도 있었다.

누가는 사랑받는 의사로서 (골 4:14) 여러 면으로 바울을 많이 도와주고 바울의 지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사람이다. 누가는 참으로 귀한 바울의 제자였다.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마가가 지금은 바울이 일하는데 유익한 수종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를 데려오라고 하였다. 마가의 내력 (來歷)을 살펴보면

① 비겁자였다(막 14:51-52). 가룟유다가 환도와 몽치 가진 무리를 데리고 예수를 자바 주려고 성찬예식한 장소인 마가의 다락방에 가서 예수를 찾지 못하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는 것을 마침 마가가 잠자다 깨어서 보게 되었다. 마가가 그들보다 먼저 가서 그 사실을 예수님께 알리기 위해 옷입을 사이도 없이 덮고 자던 베홑이불을 두르고 겟세마데 동산의 예수님 계신곳에 도달했으나, 벌써 가룟유다와 환도와 몽치 가진 무리가 와서 예수님을 잡는 것을 보고 베 홑이불을 버려 두고 벗은 몸으로 도망쳤다. 이렇게 마가는 비겁한 자였다.

② 배반자였다(행 13:13). 바울과 바나바가 제 1차 전도 여행할 때에 마가가 그들을 따라 나섰다가 고생이 심하여 밤빌리아에서 그들을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마가는 이렇게 배반자였다.

③사고자였다(행 15:37-39).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문제로 심히 다투고 갈라졌다.

④ 무익자였다(행 15:40). 마가가 바울에게 무익하므로 제 2차 전도 여행시에는 데리고 가지 않았다.

⑤ 유익자가 되었다(딤후 4:11). 바울이 \'저가 나의 일하는데 유익하니라\"고 한 것을 보아 마가가 처음에는 비겁자요, 배반자요, 무익한 자이었으나 회개하고 바로 서서 바울이 일하는데 유익한 자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아무리 잘못하여 시험거리 노릇하고 대사도를 갈라지게 까지 했을지라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설 때 마가가 유익한 자가 된 것이다. 누구나 참으로 회개하고 돌아선다면 유익하게 사용하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나나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고 시험거리 노릇을 했을지라도 그 사람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면 마가와 같이 유익하게 쓸수 있으니 그 사람을 용서해 주고 용납해야 한다.

. 4: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두기고는 바울의 충성된 보조자였고 전에 골로새서와 에베소서를 휴대하여 전달한 자이다(엡 6:21, 골 4:17). 금번에 바울이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낸 것은 바울이 디모데를 자기에게 오도록하였기 때문에 디모데의 직무를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Calvin) .

 

. 4: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겉옷은 방한용 겉옷일 것이다. 바울이 옥중에 갇혀있고 겨울이 다가와 점점 날이 추워 지지만 겉옷을 공궤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전에 입다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바울이 말년에 겉옷을 지어다주는 사람도 없이 옥중에서 고생하며 육신적으로 고독하고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면서 예수님이 가신 길을 걸어간 것이다.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이 책은 구약을 배낀 사본 즉 구약 성경책이다. 당시의 서류(책)는 종이(파피루스)에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가죽 종이에 기록한 성경은 바울이 귀중히 사용하며 연구한 책인듯 하다. 금번에 특별히 그 책을 가져오라고 한 것은 오랫동안 읽으면서 연구하고 주를 달아 놓은 부분을 보고자 하였거나 그 책이 큰 글자로 되어 있어 잘 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 바울은 임종시에도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것을 계속하였다.

 

五. 대 적 자(14∼15)

 

. 4:14  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네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 주께서 그 행한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니

바울이 일하는데 배신하고 끌려간 자도 있고 도와준 자도 있고 또 해를 많이 끼친 자도 있었다. 구리 장색 알레산더는 해를 끼친 자들 중에 대표적 인물이다.

구리 장색은 구리로 세공업(銅細工業)하는 자이다.

알렉산더는 딤전 1:19-20의 알렉산더와 동일인 인것 같다.

그는 신앙양심을 버린 사람으로 징계를 받아 사단에게 내어준 바 된 사람이다.

주께서 그 행한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라 로마 12:19에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유익을 주는 사람은 상급으로 갚아주시고 손해준 사람은 징벌로 갚아주신다.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주고 교인들의 영적 구원운동에 손해를 주고, 또 하나님의 종(교역자)이 복음을 가지고 일하는 것에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시고 일하는 것에 손해를 주는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시고 벌을 내린다. 출애굽시에 이스라엘 구원운동을 방해한 아말렉과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이 말했다. 그러나 모세의 팔을 받들어준 아론과 훌은 복을 받아다.

   

. 4:15  너도 저를 주의하라 저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바울이 자기를 심히 대적하여 해를 많이 끼친 알렉산더를 디모데에게 주의하라고 부탁한다. 조심없이 대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영향을 받아 물들게 된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된다(近墨者黑)는 말이 있다. 악한 사람과 어울리면 그 악에 물들기 쉽다.

또한 대적하고 손해주는 자를 조심하지 않고 무방비하게 대하면 악하게 대적할 때에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대적하는 자가 비방하며 악평하는 말과 행동으로 진리 운동에 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조심하고 방비하여 손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六. 주수구출(主手救出)(16∼18)

   

. 4: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처음 변명할 때 바울이 옥에 갇혀서 첫번 복음을 변명(증거)할때에 함께하여 도와준 자가 하나도 없이 바울을 떠났다. 평안하고 잘 될 때에는 함께하는 친구가 많으나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어려울 때에는 버리고 떠나는 자가 많이 있다. 술과 음식을 먹을 때는 친구가 천 사람이나 있어도 급하고 어려울 때에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다.(酒食朋友는 千人有요 急難朋友一人無)고 나의 어렸을때 선친이 말해 준 것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예수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먹여줄 때는 오천명 이상이 모여 왔으나 잡혀서 심판 받을 때는 두 제자가 따라가고 십자가 질 때는 한 제자만 남고 다 달아나 버렸다.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실 것을 기원했다. 이것은 바울이 사랑과 긍휼과 믿음을 쓴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원수들의 용서를 빈 기도와 같고 스데반이 순교당할 때에 자기를 죽이는 무리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 것과 같은 것이다. 믿는 자가 사람과 막히지 않아야 하나님과 막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어야 자기도 하나님께 용납을 받는다.

   

. 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아무리 알렉산더가 대적을 하고 손해를 많이 주고 또 같이 하던 사람이 다 떨어져 나갔을지라도 바울에게는 감사한 것이 있다. 그것은 주님이 곁에 서서 동행해 주심과 주께서 강하게 하여주셔서 이 복음을 잘 전하게 해 주신 것이다. 바울이 이 한가지 일(주님이 같이하여 주심)로 낙심하지 않고 더욱 담대히 복음을 위하여 전진하는 것이다(요 16:32 참조). 하나님께서 함께하여주는 것이 억만 사람이 도와주는 것보다 낫다. 외부적으로 반대하는 세력이 많고 안에서는 바울을 배반하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바울이 약하고 고독할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고 강건케 해주서서 더욱 복음 사업이 발전되어 나간다. 바울을 강건케 해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다. 또 기도를 많이 하고 시온산에 올라가서 나무(말씀)를 가져다가 영적 성전 건축을 계속해 나갈때 심령이 강건해진다(학 1:8참조). 심령이 강건해야 육체도 건강하다. 하나님께서 강건케 해주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는데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힘써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 완수에 충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사자의 입은 네로 황제와 같은 악한 왕이다. 심한 박해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환경과 분위기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때나 그런 사자의 입 같은데서 당신의 종을 큰 능력으로 건져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실패없이 계속하게 하신다.  

 

.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과거에 사자의 입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모든 악에서 건져주실 것을 바울이 확신하며 나아간다. 그러므로 바울은 주님께만 영광이 세세에 다함이 없도록 있을 것을 송축한다.

 

七. 문안축복(19∼22)

   

. 4: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문안하라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夫婦)로서 바울을 잘 도와준 가정이다(롬 16:3, 창 18:2, 고전 16:19 참조).

오네시보로 딤후 1:16 참조.

 

. 4: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드로비모는 병듦으로 밀레도에 두었노니

에라스도는 고린도 교회의 재무 집사였던 것 같다(롬 16:23) 드로비모는 바울 첫번 전도 여행시에 동반한 자로서 드로아, 밀레도, 수리아, 예루살렘까지 동반한 신자였다(행 20: 4, 21:29). 바울이 전에 드로비모가 병 들었으므로 밀레도애 두고 전도일을 떠났던 것이다.

   

. 4:21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겨울 전에 ‥‥ 오라 바울이 디모데를 겨울전에 오라고 한 것은 겨울 전에 와야 하나님의 일에 지장이 없겠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시기를 넘기면 틀어지는 것이 많다. 하나님이 기회 줄 때에 모든것을 하여야 한다. 에서는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회개할 수 없게 되었다(히 12:16-17).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 로마에 있는 기독 신자중 유명한 자들인 듯하다.

 

. 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심령을 중생한 영에게 이용되는 마음 즉 영의 역사가 있는 마음을 가리킨다. 성령으로 살면 주님이 늘같이 계신다. 이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이다.

은혜는 구속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 전체가 다 은혜이다. 성도가 은혜 속에서 살 때에 강건하고 평강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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