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강해

빌립보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빌립보서 강해

기록한 사람 : 사도 바을

기록한 때 : 주후 63년경

기록한 장소 : 로마 옥중

1234

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빌리보서 1장

제 1 장 존주(尊主)

대 지〕

一. 문안 축복 (1-2)

二. 복음에서 교제함 (3-8)

三. 열매 맺기를 기원함 (9-11)

四. 수난 중에도 복음이 진보됨 (12-18)

五. 수난 중에 구원 성취와 소망 생활 (19-26)

六. 환난 중에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27-30)

[본문 강해]

一. 문안 축복(1-2)

.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자유가 없고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② 자주권이 없으며, 주인의 뜻대로 모든 것을 하여야 한다.

③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고 주인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바울은 항상 종의 위치에 있었다. 바울이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특별히 감독과 집사들에게 권면을 하였다. 교역자가 집사들에게는 집사에 대한 대우와 권면을 해 주고, 장로들에게는 장로에 대한 대우와 권면을 하면서 교회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지나친 권세를 주면 도리어 그들이 망하고 교회에도 큰 손해를 준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여 교회가 잘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

. 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은혜 하나님이 거저 주신 것으로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그 내용 전체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평강 은혜를 입은 결과로서 오는 심령의 평강이요 교회의 평강이다.

二. 복음에서 교제함(3-8)

. 1:3-4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였고,간구할 때마다 항상 기쁨으로 간구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5절에 기록하였는데, 그들이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 참예했기 때문이다.

. 1: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이유 첫째,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에서 바울과 교제한 까닭이다.

둘째, 빌립보 교인들이 물질적으로 바울을 도와주므로 그들이

복음을 변명함에 참예한 까닭이다(7절 참조).

환난 가운데서 복음적 신앙의 교제는 참으로 귀한 일이며, 물질과 기도와 봉사로 복음 운동을 도와주는 일은 좋은 일이다. 빌립보 교인들로 인하여 바울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어 복음을 더욱 힘있게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착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을 가리킨다.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을 믿고 중생한 일과,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일이 착한 일이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다.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이 그 일을 실패하실리가 없다.

만능의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실패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완성하신다. 복음 운동을 받들어 나가는 사람들은 연약하고 부족하며 보잘것이 없을지라도 그 일을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어 나가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드시 이루어 나가실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가리킨다.

. 1:7 내가 너회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예한 자가 됨이라

바울의 마음 속에서 빌립보 교인들이 항상 떠나지 않았다. 이것은 마치 어머니(유모)의 마음 속에 항상 어린 아이가 있고, 그 어린 아이의 마음 속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는 것과 같다. 바울의 마음 속에 항상 빌립보 교인들이 있어서 바울의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었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변명하고 확정하는데 참예하였고 바울의 고난에 동참한 까닭이었다.

나의 매임은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을 가리킨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물질로 공궤하였으며(빌4 : 18 참조), 사람을 보내어 위로해 주고 도와주게 했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고, 바울의 마음에서 그들이 떠나지 않았다. 또 바울이 기도할 때에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복음을 변명함은 바울이 반대자들과 더불어 싸우며 복음을 변증하는 것을 가리킨다. 바울이 모든 반대자들 앞에서도 복음을 변증하였고 믿는 신자들은 더욱 진리를 가르쳐서 신앙을 확고하게 세워나갔다. 이일에 빌립보 교인들이 동참하였으므로 그들이 바울과 함께 은혜에 참여 하는 자가 되었다

. 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예수님이 죄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여 자신의 몸과 살과 피를 기쁜 마음으로 희생하여 주신 심정을 말한다. 바울이 이러한 심정을 가진 것은 바울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증거이다. 빌 2 : 17에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라고 하였다. 빌립보 교인들이 믿음의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고 봉사한다고 하면 바울은 자신의 피를 그 위에 쏟아 부을지라도 기쁘다는 것이다. 교역자가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교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三. 열매 맺기를 기원함(9-11)

. 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이 점점 풍성하게 되기를 바울이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성도의 사랑이 자라나서 점점 더 풍성해져야 한다. 성도의 사랑이 항상 그대로 있으면 안된다. 세월이 가고 나 이가 들수록 사랑이 점점 더 많아져야 한다. 이것은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사랑은 인간적이거나 사교적인 사랑이 아니고, 거룩한 아가페( ) 사랑이다. 사도 요한은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해져서 90여세가 되었을 때에 부축을 받아 단에 올라가서 "소자들아 서로 사랑하라"하고 한마디만 하면 모든 교인들이 다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성도의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나타나야 한다. 무지하고 분별력 없는 사랑은 마귀에게 이용당하기 쉽다. "지식"이 있는 사랑은 성경에 맞고 모든 이치에 맞도록 하는 것이다. "총명"은 판단력과 분별력을 가리킨다. 분별과 판단이 없는 사랑은 마귀의 올무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사랑이 지식이 있고 총명있게 나타나기를 바울이 기도하였다. 이러한 사랑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고 다른 사람을 살리며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나간다.

. 1: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지극히 선한 것은 지극히 선한 하나님의 뜻이다. 성도가 신앙양심을 날카롭게 써서 선한 것을 분별하고 거기에서 또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여 나가야 된다. 이만하면 "괜찮다"하는데 머무르지 말고 더욱 더 선한 것을 분별해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옳은데서 더욱 더 옳고, 더욱 더 성경적인 것을 찾아 하나님께 바로 해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진실은 순수하고 성실하고 참된 것을 가리킨다. 허물 없이 성도가 큰 직분만 아니라 조그마한 허물도 없이 구원을 잘 이루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 앞에 서도록 준비 하여야 한다.

. 1: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빌립보 교인들이 의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바울이 기도하였다.

성도는 자기 양심에서부터 선한 열매가 맺히고 인격과 생활 자체에서 선한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어야한다.

우리가 입으로한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돌리지 말고 우리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어야 한다.

四. 수난 중에도 복음이 진보됨(12-18)

. 1:12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회가 알기를 원하노라

바울이 당한 일이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일이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일로 인하여 복음의 길이 막히고 실패한 것이 아니고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 진보가 되었다는 것은 점점 널리 전파되고 발전해 나간다는 뜻이다.

. 1: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시위대 바울을 감금하고 호송하는테 사용된 군대들을 가리킨다.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이 옥에 갇히므로 그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앙의 사람으로 시위대와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갇힌 것은 그리스도를 나타낸 것이요, 복음을 나타낸 것이며,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

성도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리스도인으로 나타나야 하며 복음의 진보가 되어야 한다.

. 1: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율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바울이 감옥에 갇혔으나 형제들이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겁없이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어려운 핍박중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면 겁이 없어지고 담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된다. 이것이 산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은 기드온 삼백명 용사의 신앙과 같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과 환난이 있을 것을 미리 알았으나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원해서 예루살렘으로 갔다.

이러한 바울의 신앙을 빌립보 교인들이 본받아 그들도 생명을 내어놓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그들은 바울이 갇힌 것을 자기가 갇힌 것 같이 생각하고, 자기들도 바울과 이 갇힐 각오를 하면서 바울이 갇혔기 때문에 전도하지 못하는 그일을 자기들이 대신 전하려고 생명을 내어놓고 담대히 나서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든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복음이 계속 진보되어 나아간다.

. 1:15-17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복음을 투기와 분쟁으로 전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크게 성공되어 나가는 것을 볼 때에 바울을 투기하고 분쟁하여 그를 괴롭게 하려는 전도자들이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전한 것을 보면 이단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이 복음을 전한 동기는 불순하나 그리스도만은 바로 전한 자들인 것 같다.

그 이유는 그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을 바울이 기뻐하였기 때문이다(18절 참조). 누구나 복음을 잘못 전할 때에는 바울이 엄히 책망하였다. 예를 들면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저주받는다(갈 1:8-9 참조),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질 것이니 제거하라(갈 5:9 참조),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과 손할례당을 삼가라(빌 3:2 참조)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을 투기하는 자들은 분쟁심으로 열심히 그리스도를 전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었다.

그렇더라도 투기심과 분쟁심은 신앙이 아니므로 자기의 구원은 이루어 나가지 못한다. 또 진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비방하느라고 그 말을 여러 사람에게 말해도 듣는 사람 중에 그 진리를 믿고 따라오는 사람이 생긴다. 진리는 어떠한 반대나 핍박 중에서도 마침내 승리하게 된다.

. 1: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바울이 자기를 투기하며 비방하는 사람들도 그들이 그리스도만 전하면 기뻐 하였다. 바울 자신은 아무리 후욕을 당하고, 멸시를 받아 낮아져도 그것은 개의치 않고 그리스도만 전파되고 진리만 전파된다면 그것으로 기뻐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바울의 신앙이 진리에 서 있기 때문이며 바울이 하나님의 참된 종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 다.

五. 수난 중에 구원 성취와 소망 생활(19-26)

. 1:19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줄 아는고로

바울이 감옥에 갇히므로 교인들이 더 많이 기도하고 주님을 더욱 의뢰하게 되었다. 환난은 성도에게 더욱 많이 기도할 기회를 주고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며 성령의 도움을 구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주는 것이다.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이 환난으로 인하여 더 많이 기도하였고 성령의 도우심을 입게 되었다. 우리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성령이 특별히 도와 주신다.

구원에 이르게 구원을 이루어 나간다는 뜻이다(벧전 2 : 9 참조). 육체의 욕심, 정욕(부패성)은 점점 벗어버리고(갈 5:16,벧전 2:11,엡 4:15 참조), 중생한 영혼이 점점 자라나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은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는 것이다. 자신은 죽든지 살든지 어떨 부끄러운 일을 당할지라도 그것은 문제가 아니며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었다. 이것은 바울이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만 위하여 사는 생활이다. 우리도 우리를 통하여 진리가 더욱 더 나타나고 하나님이 더욱 더 영광을 받으시고 그리스도가 더욱 더 존귀히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자 !

그리스도가 존귀해 진다면 우리는 문지기라도 좋고, 종살이를 해도 좋고, 감옥에 가도 좋고, 능욕과 죽음을 당해도 좋다는 신앙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우리의 기대와 소망이 잘못되면 만사가 다 잘못된다.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려면 진리가 높아져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만 세워 나가면 그리스도가 존귀해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

.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서 살고, 자기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살고 있다. 교회 안에서도 자기를 위하여 예수를 믿고, 자기를 위하여 교역자 노릇하고,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나와 세상"은 다 없어지고 예수만 남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를 믿고, 예수를 위하여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여야 한다(롬 14:7참조).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산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의 세계와 사랑의 세계와 성령 의 세계에서 산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91으면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요, 힘이요, 즐거움이요, 보배가 된다.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생활은 육신이 죽어도 변함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오히려 육신이 죽으면 영적세계에 완전히 들어가고 제재 받던 육신이 없어진다.

육신이 죽으면 더 좋은 하나님 나라에 가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로 더불어 복락을 누리게 되므로 성도는 죽는 것도 유익한 것이다.

. 1: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일의 열매일진데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성도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산다면 사는 것도 유익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첫째, 자기 구원을 이루어 나가고(19절해석 참조)

둘째, 복음 전파하는 사명을 조금 더 감당하게 되고

세째, 다른사람의 생명을 조금 더 살려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1:23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바울이 사는 것과 죽는 것의 두 사이에 끼어 있다고 하였다.

큰 환난을 만나 사느냐, 죽느냐, 하는 위기 일발에 처해 있었다.

그 때에 바울은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같이 있을 욕망을 가졌으며 그것이 자기에게는 더 좋다고 하였다. 우리도 언제나 삶과 죽음 두 사이에 끼어 있다. 우리도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같이 있을 욕망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우리 성도는 살아도 폴고 죽으면 더 좋다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스데반에게는 세상 문이 막힐 때에 하늘 문이 열렸다. 그가 돌에 맞아 죽으려 할 때에는 전도하는 문이 막히고 사는 길이 막혔으나 하늘 문이 열렸다.

세상 문만 바라보고 전도하는 사람은 그 세상 문이 막힐때에 낙심하기 쉽다. 우리 성도는 이 세상 문이 막히면 하늘 문이 환하게 열리는 소망과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육신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을 더 중히 여기고 현세보다 내세를 더 중히 여기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성경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중히 여기라고 하였다(고후 4 : 16-18 참조).

. 1:24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바울이 죽지 않고 살면 교인들에게는 큰 유익이 될 것이다. 바울이 참 교회를 세워나가며 교인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 영혼을 길러 나가고, 다른 복음을 배격하며 참 진리를 세워나가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기가 살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고 죽으면 자기에게 유익하다고 하였다(21절 참조). 그러나 믿음을 떠나 이기주의로 나가는 사람들은 살면 자기에게 유익이 되고,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다.

. 1:25 내가 살 것과 너회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 세상에 더 살려 두어 복음을 더욱 더 발전시켜 성도들의 믿음을 진보케 하실 것을 확실히 알았다. 바울이 살면 교인들의 믿음에 큰 유익이 되고 기쁨이 될 것이다.

. 1: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를 인하여 풍성하게 하려함이라

바울이 세상에 더 살면서 교인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그들의 영혼이 많이 자라나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 가서 자랑이 된다.

六. 환난 중에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27-30)

.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복음을 듣기만 하지 말고 실행하여야 한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여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은 이기주의나 명예주의를 버리고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참 복음을 세워나가는데 협력하여야 한다. 일심이 되려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빌 2:5-8 참조). 한 뜻이 되려면 주님을 위하고 복음만 세워 나가려고 하여야 한다.

. 1:28 아무 일에든지 대적 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 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복음을 전하면 그 복음을 대적하는 자가 많이 있다. 빌립보 3:18하에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고 하였다. 원수들이 교회에 많은 손해를 주고 복음 전하는 자를 대적하며 핍박하는 일이 있으나 그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복음 진리를 대적하는 것은 그들이 멸망받을 증표이며 핍박을 받으면서도 진리를 전하는 것은 구원의 증표이다. 진리를 전할 때에 세상이 반대하는 것은 진리가 저희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은 복음의 참된 진리를 반대한다. 요일 3:13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다.

.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고난도 은혜로 주신 것이다. 성도에게는 평안하고 잘되는 것만 이 은혜가 아니고 고난 당하는 것도 큰 은혜이다. 고난 당할 때 많이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고 자기의 잘못을 찾아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된다(시 119:67,71 참조). 또 고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단을 낳고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4 참조). 성도가 고난 중에 믿음을 쓰면 영 이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잘 이루어져 나간다.

. 1:30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같은 싸움 바울이 당한 것과 같은 싸움으로 비진리와 더불어 싸우는 선을 싸움이다. 이 싸움이 빌립보 교인들에게도 있었다.

바울이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 하면서 "너희에게도 세상에서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으나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선한 싸움을 잘 싸우라"고 격려하였다.

제 2 장 효주(效主)

〔대 지〕

一. 겸손으로 봉사하라 (1-4)

二.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5-8)

三. 주의 마음을 품은 자를 존귀케 함 (9-11)

四. 항상 구원을 이루라 (12-18)

五. 주를 본받은 두사람 (19-30)

1. 디모데 (19-24)

2. 에바브로더도 (25-30)

〔본문 강해〕

一. 겸손으로 봉사하라(1-4)

.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교회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위로해 주고 성령으로 교제하며 긍휼이나 자비를 베푸는 일을 잘하면 형제로 하여금 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많은 힘이 되고 교회에도 큰 유익이 있다. 형제가 범죄하였을 때 책망만 하고 본체만체 하는 것은 긍휼과 자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약하여 쓰러진 형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권면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나가고, 주의 법이 성취되어 나간다. 시험에 든 사람을 권면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자기 힘으로는 시험을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지기 쉽다. 우리는 시험에 든 형제를 어떻게 하든지 붙들어 주고 건져내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게 하고 교회를 위해 충성하도록 권면하고 인도해 주어야 한다.

. 2: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에

마음을 같이하여 우리가 복음 진리 안에서 이기주의를 버리고 자기를 희생하며 주님과 교회를 위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다.

같은 사랑을 가지고 우리 성도가 주님과 교회를 사랑할 때에 같은 사랑을 갖게 된다.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주의 몸된 교회도 사랑하게 되며 주님의 일에 적극 협력하게된다. 바울은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냔을 자기 육체에 채우는 것을 즐거워 하였다(골 1:24 참조).

뜻을 합하며 우리가 자기의 뜻은 버리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려고 할 때에 진리 안에서 뜻이 합하여 질 수 있다. 주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주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하여 각자가 하나의 지체로서 전체의 구원운동을 받들어 나간다면 모든 성도가 뜻이 합해져서 하나가 될 것이다.

한 마음을 품어 누구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 한 마음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5절-10절에 설명되어 있 다.

.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다툼이나 허영으로 한다면 그것은 신앙이 아니다. 성도가 허영심을 버리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한다.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려면 헝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기 전에 먼저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아야 한다(마 7:3 참조).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외부로 나타난 죄요,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이다. 인간은 누구나 전적 부패한 존재이므로 그 속에 들보와 같은 부패성이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속은 볼 수 없고 밖으로 나타난 죄만 볼 수 있는데 그 죄는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 속에 있는 부패성과 자기의 되지 못한 면을 보고 겸손하여야 한다. 바울은 자기가 죄인 가운데 괴수라고 하였다(딤전 1:15 참조).

. 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성도가 먼저 자기 일을 돌아보아야 한다. 자기의 일을 남에게 의존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 일은 자기가 하며 또 다른 사람의 일까지 돌보아 주어야 그리스도의 법(사랑)이 성취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려울 때에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하늘나라에서는 남을 섬기고 남에게 종살이 한 사람이 큰 사람이다. 그러므로 도움을 받는 자보다 도와 주는 자가 복이있다.

二.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5-8)

.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겸손과 봉사와 하나님을 순종한 마음이다.

.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삼위일체 중 한 분)이시다. 예수님의 마음이란 어떤 마음인가?

첫째, 성부 하나님과 동등된 영광과 존귀와 보좌를 내어 놓고 낮아졌다. 성도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려면 자기의 자존심과 명예와 영광과 존귀한 자리를 다 내어 놓아야 한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다 내어 놓고 자신을 비었다고 하였다. 비었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도 다 내어놓고 빈 마음, 가난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천국은 심령이 가난한 자의 것이요,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의 것이다.

둘째, 종이 된 것이다. "종의 형체"는 각주에 있는대로 종의 본체가 되었다는 것이며 명칭만 종이 아니고 실제로 종의 본체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마음을 품은 성도는 종이 되어야 한다. 이름과 지위만 종이 아니라 종의 형체, 종의 본체가 되어서 남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에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러 오셨다고 하였다(마 20:28 참조). 하늘나라에서 큰 자는 남을 많이 섬기고 많은 사람에게 종살이 한 사람이다(마 20:25-27 참조). 세째, 지극히 낮아진 것이다. 창조자가 피조물인 사람으로까지 낮아지셨다. 그리스도는 말씀( )만으로서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요 창조주이시다. 이 창조주께서 자기가 만든 피조물과 같이 된 것은(요 1:14 참조), 말로 다 할 수 없이 낮아진 것이다. 이 것은 마치 사람이 자기가 만든 책상이나 도구와 같이 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다른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 지고 그 죄로 처형을 받아 죽기까지 낮아졌다. 그러므로 성도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려면 이렇게 낮아져야 한다.

네째, 하나님의 뜻을 죽기까지 복종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았다. 구원 운동에 대한 진리를 바로 알고 자기가 이루어야 될 사명을 바로 알았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성경 말씀을 다 행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어 드렸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여야 한다.

三. 주의 마음을 품은 자를 존귀케 함(9-11)

.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을 높여 주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도 높여 주신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어떻게 높여 주셨는가?

첫째,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었다(9절).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도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들어 여러사람들 위에 뛰어나게 높혀 주신다. 예컨대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여 높인 것과 같다.

둘째,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였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도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신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강제로 꿇게 하셔서 모든 사람이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요셉이 총리가 된 때에 바로의 신하들과 애굽의 모든 백성이 바로의 명령을 따라 강제로 무릎을 꿇은 것과 같다.

세째,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였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강제로 무릎을 꿇었으나 그 다음에는 스스로 무릎을 꿇게 된다. 애굽 사람들이, 요셉이 아니었더면 다와 같이 세상 사람들이 처음에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나중에 알게 되고 그들의 덕이 큰 것을 깨달아 단마음으로 굴복하고 존경하게 된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자기는 희생 당하고 낮아지지만 하나님의 일이 잘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높여주고 하늘 나라에서 큰 상을 주시는 것이다.

四. 항상 구원을 이루라(12-18)

.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의 구원을 이루라

바울이 교회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바울이 없을 때에도 구원 이루어 가는 것을 계속하여야 한다. 이 일은 때를 얻던지 못 얻든지 항상 계속해야 한다. 휼륭한 지도자나 선생이 있을 때는 믿는 일을 잘 하다가 그 분이 없을 때에는 잘 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 사람의 신앙은 진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죄에서 건짐을 받는 것이며, 구원을 이룬다는 것은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온다는 뜻이다.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믿는 그 때에 법적으로 구원을 받았고 영이 중생하였다. 그러나 육신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육신의 부패성을 점점 벗어버리고 중생한 영이 점점 자라나는 것이 곧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로마 8:10에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것이니라"고 하였다. 몸의 구속은 육신이 죄 가운데서 점점 벗어져 나오는 것이다.(롬 8:23참조) 성도가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은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다. 성도가 천당에 갈 대에는 영이 자라난 그대로 간다. 하늘 나라에는 큰자가 있고 작은 자가 있다. (마 5:19참조) 영이 자라난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자가 되고 영이 자라나지 못한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작은 자가 된다.

.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이 항상 우리 속에서 우리를 붙드시고 역사하여 인도하신다. 우리가 그 인도를 따라가며 순종하여야 구원이 잘 이루어 진다. 구원은 하나님이 친히 이루어 가시는데 우리가 거기에 협력하고 순종하며 거기에 이용당할 때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 우리가 자기의 생각대로 나아가지 말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여 따라 가야 한다. 하나니을 다라갈 때에 손해가 나고 환난이 와도 끝까지 순종하여 따라 가야 한다. 우리가 외부적으로 어떤 큰 일을 해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다. 하나님의 인도대로 바로 따라가면 고난을 받아도 성공이요, 죽어도 성공이다.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구원을 이루어 나갈 소원도 주시고 그것을 행할 힘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고 감동을 시킬 대에 우리가 힘서 행하면 그 일이 하나님의 만능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원망과 시비는 마귀의 시험이다. 원망과 시비를 하는 자는 자기도 손해를 보고 남에게도 손해를 준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원망하다가 망했다. (고전 10:10참조) 우리가 교회의 일을 할 때에 원망과 시비를 듣지 않도록 성경대로 원만하게 하도록 힘서야 되겠고, 또 어떤 일이 자기 의견대로 되지 않거나 자기에게 손해가 난다 해도 하나님이 바로 처리해 주기를 기도하고 원망과 시비를 해서는 안된다.

.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흠은 사람들이 공정한 눈으로 보기에 흠이 될만한 것들이다. 성도가 큰 죄는 아닐지라도 흠이 될만한 작은 일이라도 해서는 안된다.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이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 세대를 따라가면 신앙이 타락이 된다. 성도가 진리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핍박이 온다(딤후 3:12 참조). 그 핍박을 받으면서라도 말씀대로 따라가야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고 빛들로 나타낸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다.(마 5:14 참조) 성도가 신앙을 지켜야 세상의 빛으로 드러난다.

.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생명의 말씀은 성경 말슴을 가리키며 영감으로 진리 안에 들어갈 때에 우리의 생명이 산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가는 것은 개인이 나가서 전도하는 일과 교회를 세워서 진리를 밝혀 나가므로 할 수 있다. 교회가 진리에 바로 서 있지 못하면 혼자서 아무리 진리를 밝혀 나가려고 해도 별로 효과가 없다. 교회 전체가 진리의 길로 나아가 생명의 말씀이 잘 밝혀져 나간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끼리 교회를 세우고 그 진리를 밝혀 나가야 진리 운동이 잘된다.

달음질도 헛되지 않게 바울이 사명을 위하여 전도하고 교회를 위하여 애쓴 것이 헛되지 않게 하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에수 그리스도의 재림하는 날에 자랑할 것이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 2:17-18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 교인들이 믿음을 지키며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을 믿음의 제물이라고 하였다. 관제는 술을 제물 위에 붓는 것이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희생하고 봉사할 때에 바울은 자신의 피를 거기에 붓는다 할지라도 기뻐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바울이 교인들을 사랑하고 지니를 밝혀 나가는 일을 자기 생명보다 귀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五. 주를 본받은 두 사람(19-30)

1. 디모데(19-24)

. 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바울이 로마 옥 중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대한 관심과 염려가 많았다. 그러므로 교회의 안부를 알기 위하여 디모데를 보내기로 작정하였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안부를 알아야 안위를 받게 된다고 말한 것은 빌립보 교회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한 가닭이다.

. 2: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바울과 듯을 같이 하여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하게 생각할 자가 디모데밖에 없다고 바울이 말했다. 교역자는 교인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해 주어야 한다.

. 2:21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주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 중에 자기를 위하여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바울과 같이 복음을 변명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자기의 유익만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가 많았다. 그들은 자기 일을 첫째로 하고 하나님의 일을 둘째, 셋째로 한 것이다. 무엇을 첫째로 삼는 가가 중요한 것이다. 예수님이 첫째인 사람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 모두 예수님에게 이용당하고 자기의 유익을 첫째로 삼는 사람은 예수를 위한다해도 그것이 형식뿐이며 주의 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예수를 이용하는 것 밖에 안된다.

교역자들이 세례요한처럼 "그는 흐아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자기 하나 잘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손해를 주는 것은 악한 일이다. 이기주의는 하나님의 대적이ㅛ 악한 일이다. 이같은 자들은 악한 삯꾼 목자들이다.

. 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디모데는 자식이 아비에게 하는 것 처럼 바울을 수종들면서 복음을 위해 끝까지 수고했다. 수고하였다는 것은 종살이 하였다는 것이다. 하늘나라에서는 남을 섬기고 종살이를 많이 한 자가 큰 자이다.

. 2: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바울은 자기가 감옥에 갇혀 있는 일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아서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 2:24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바울은 자신이 불원간 로마 감옥에서 석방될 것을 확신하고 석방이 되면 그가 빌립보 교회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2. 에바브로디도(25-30)

. 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앞에서 디모데를 보내겠다는 계획이 있으나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그보다 먼저 보낸다고 하였다.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함께 수고하고 함게 군사된 자이며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하였다.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한 것은 바울의 봉사자라는 뜻이다. 빌립보 교인들이 연보를 하여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어 바울을 도와 주게 하였다.(빌4:18참조)

. 2: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하라고 말하였다. 우리가 여기서 에바브로디도와 빌립보 교회간의 사랑을 알 수 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인들을 대단히 사랑하고 사모하였으며 자기가 병든 소식을 빌립보 교인들이 들은 줄 알고 교인들이 걱정할까봐 심히 근심하고 있었다. 바울도 차라리 죽을찌언정 대접을 받지 않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일했다(고전9:15참조). 교역자가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어려운 사정을 교인들에게 알려서 동정을 받으려고 한다면 존경받는 목사가 되지 못한다. 교역자는 자기에게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교인들에게 누를 기치지 말고 모든 교인들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 2:27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충성된 에바브로디도가 병이 들었을 때 바울이 얼마나 근심했겠는가! 하나님이 에바브로디도와 바울을 불쌍히 여겨 에바브로디도를 낫게 해 주었으므로 바울의 근심도 면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군이 병들면 여러 동역자들이 같이 근심하고 그 병이 나으면 다 같이 위로를 받는다.

. 2: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급히 보낸 것은 교인들로 하여금 그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기뻐하게 하려함이었다.

. 2: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하나님의 일꾼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는 자를 존귀히 여기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2:30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바울이 앞에서 빌립보 교인들엑 에바브로디도를 존귀히 여기라고 한데 대한 이유를 말한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충성한 자이다. 그가 빌립보 교인들의 대표자로서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고 복음 발전을 위하여 바울을 섬기며 목숨을 내놓고 충성한 것이다. 진리 운동을 하는 하나님의 종을 도와주고 그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신다.

브리스가 아굴라도 바울을 많이 도와주고 바울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 놓을 만큼 충성했다. 바울과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바울을 버리고 떠나갔으나(딤후4:16참조), 디모데, 에바브로디도, 브리스가와 아굴라, 누가와 같은 사람들은 긍까지 생명을 돌보지 아니하고 바울을 잘 받들어 나가며 도와 주었다.

제 3 장 득주(得主)

[대지]

一. 거짓 선지자를 삼가고 영적 신앙에 서라(1-3)

二. 전에는 외부적인 것들을 자랑하였음(4-6)

三. 그리스도의 영적세계를 발견하고 전에 유익하던 것을 버림(7-8)

四.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에하려고 노력함(9-11)

五. 달음박질 하라(12-17)

六. 십자가의 원수(18-19)

七. 우리 나라는 하늘에 있다(20-21)

[본문강해]

一. 거짓 선지자를 삼가고 영적 신앙에 서라(1-3)

. 3:1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성도가 영적 신앙에 서 있을 때에는 기뻐하게 된다. 바울이 같은 말로 자주 자주 교인들을 권면하고 있다. 참된 하나님의 종들은 성도들을 경성시켜 미혹 받지 않게 하려고 같은 말로 자주 자주 권면하였다.(벧후1:13-15참조) 이사야 28:10에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 구나 하는 도다"라고 하였다.

같은 말 위에 기록한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느나 3장 2절 이하의 거짓 스승들을 삼가라는 말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본절 끝에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거짓 스승들을 경계하여야만 안전하다.

. 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개들을 삼가고 그 당시에는 유대주의 자들을 삼가라는 말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리를 물고 찢었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에나 참 복음을 물고 찢는 교역자들은 개와 같은 것이다. 이사야 56:10-11에 "그 파숫꾼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목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여"라고 하였다. 파숫꾼은 교역자9지도자)를 가리키는데 소경이라고 했다. 소경이므로 신령한 것을 보지 못하였다. 개의 특징은 첫째, 짖는데 있다(경고함). 벙어리 개는 도적이 와도 짖지를 못한다(경고하지 못한다). 교회 안에 다른 복음이 들어오고 이단이 들어와도 교역자가 짖지 아니하는 것(경고치 않는 것)은 그 교역자가 소경이 된 증거이다.

둘째, 개는 잠자기를 좋아하고 꿈꾼는 자라고 하였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고 신앙의 잠자기를 좋아하며 꿈꾸는 자는 개와 같은 자이다. 이러한 성도는 세상주의로 나가는 사람이다. 이 세상은 꿈 같은 세상이라고 하였다. 찬송가에도 "꿈 같이 된 이세상일 취할 것 무어냐"고 하였다.

셋째, 개는 탐욕이 많으며 족한 줄을 알지 못한다.

넷째, 개는 물고 찢는다. 개는 진주나 보화라도 물고 찢기 때문에 개들은 언제나 삼가 해야 한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고 한 것은 개가 그것을 물고 찢기 때문이다. 거룩한 것은 받을 만한 사람에게 주어야 하며 물고 찢는 사람에게는 줄 필요가 없다.

행악하는 자 하나님이 일꾼이지만 믿음을 지키지 않고 악행을 거침없이 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利益)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양심을 쓰지 않고 악한 일을 하는 교역자들을 가리킨다.

손할례당 원어는 카타토멘( )은 절단(切斷) 또는 몸을 상함을 의미한다. 그들이 할례를 받아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인듯 하다. 그 당시에는 할례를 주장하는 유대주의 기독교도들을 가리켜 손할례당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교회에 많은 손해를 주기 때문에 손할례당이라고 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다른 복음을 주장하여 참 진리(참 복음)를 세워 나가는 일에 손해를 주는 자들은 다 손할례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들을 삼가지 않으면 자신과 교회에 큰 손해를 입게 된다.

.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윗절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한 말과 대조하여 본절에서는 참된 종들의 신앙적 봉사를 말하고 있다.

성령으로 봉사 개들(거짓 스승들)은 육신괏 p상 중심으로 나아가나 참 종들은 성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이다. 섬령으로 하지 않는 예배는 껍데기 뿐이요 생명이 없다. 하나님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고(요4:24 참조) 성령을 힘입어 영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영혼이 산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했다(요6:63참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행악하는 거짓 스승들은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내세우는데 급급하나, 하나님의 참 종은 에수 그리소도만 자랑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기 때문이다.(고전 15:10참조). 그리스도 예수는 성도의 생명과 기쁨과 구속이요 의와 능력이다. 성도는 외부적인 것을 자랑하지 말고 성령으로 인한 영적인 역사와 그리스도를 중심한 지리를 바로 개닫고 그 생명이 우리에게 역사하는 그것을 자랑해야 한다.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 육체는 육체에 행한 할례나, 육의 사람의 특권과 자랑 거리를 가리킨다. 거짓 선지자들은 그러한 것들을 의지하나 참 종들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너무 고상하기 때문에 육체에 속한 것들은 배설물과 같이 여긴다(8절참조).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우리가 영적으로 할례를 받았다는 뜻이다.

할례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정욕을 제거한다.(럼4:4참조)

2. 택한 백성의 표이다(창 17:14, 빌3:5참조)

3. 하나님의 언약에 참예한다(창17:9-13참조)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성도는 기본회개를 하고 죄사함을 받았으니 영적 할례를 받은 것이요, 하나님의 언약에 참예한 자이다. 또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표를 받았다. 이러한 영적 문제에 있어서 육신의 할례는 아무 효력이 없다.

二. 전에는 외부적인 것들을 자랑하였음(4-6)

. 3: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육체를 신뢰 인간에게 있는 특권과 우수성과 자랑할만한 것들을 신뢰한다는 뜻이다. 바울이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육체적으로 신뢰(의뢰)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으나 거짓 선지자들 처럼 그것을 자랑하지 않았다.

. 3:5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바울이 모테로부터, 출생시부터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언약에 참에하였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족속이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의미에서 바울이 이 말을 사용했다. 그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베냐민의 지파요 이스라엘의 북쪽 열지파가 르호보암왕을 반역할 때에 반역하지 않고 충성한 지파이다(왕상12:21-33참조). 북쪽 이스라엘 열지파는 모세의 율법을 어기고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섬겼으며 7월 절기를 8월로 고치고 레위인이 아닌 자를 제사장으로 세웠다. 또 앗수르 왕이 북쪽 이스라엘을 점령하여 이민 정책을 폈기 때문에 북쪽 이스라엘의 열지파는 혼혈(混血) 민족이 되었다. 그러나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모세의 율법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겼으며 끝까지 혈통이 혼혈되지 안고 아브라함의 혈통을 순순하게 게승하였다.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 "히브리"라는 뜻은 "지나가는 자"라는 듯으로 창14:13에서부터 불리워졌는데 나그네 민족이라는 뜻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바울 당시에 헬라파 유대인은 헬라말을 사용하고, 어느 정도 헬라화(化) 되었던 것 같고 히브리파 유대인은 히브리 말을 사용하여 히브리 고유 전통을 지키려는 보수주의파에 속하는 자들인 듯하다. 바울은 시대나 환경이나 풍조에 동요되지 않고, 세속화도니 것이 없는 순수한 히브리인이라는 뜻이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바리새인은 그것들이 다 있다고 믿었다(행23:8참조) 그러므로 바울이 교리적으로 정통파에 속했었다는 말이다.

.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바울이 믿기 전에는 교회를 열심히 핍박했다. 그것은 기독교가 바리새파 교리에 맞지 않으므로 하나님께 충성하느라고 한 것이다. 바울은 그만큼 하나님께 충성하는 열심히 있는 자이었다는 뜻이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제도와 의식과 규례를 외부적(의식적)으로 행하여 의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므로 바울이 외부적인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는 뜻이다.

三. 그리스도의 영적세계를 발견하고 전에 유익하던 것을 버림(7-8)

.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전에 내게 유익하던 것 위에서 말한 육체의 신뢰할만한 것들, 즉 팔일만에 할례받은 것, 베냐민 지파, 바리새인 같은 것 들이다. 그것들이 전에는 유익했으나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얻어 나가는 일에는 모두 해가 된다. 그 이유는 육체적인 것(외부적인 것)을 신뢰하고 좋게 여기면 그리스도 예수께로 나가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려면 자기가 죄인 인줄 알고 육체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을 다 포기하고 가난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부자(외부적인 것들로 부요한 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은 그리스도를 얻고 발전하는 데 도리어 방해가 된다.

.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 예수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했다.(요 17:3참조) 예수는 하나님의 비밀이요(골 2:2참조), 우리의 구속이요, 지혜요, 능력이요, 생명이요, 부활이시다(고전1:30참조). 그러므로 예수는 무한히 아름답고 보배롭고 영광스럽다 이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이 얼마나 고상한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다. 이 예수를 참으로(영적으로)아는 사람은 너무나 좋아서 죽어도 떠날 수가 없다. 과거에 자랑하고 신뢰하던 육체적인 것들은 다 헌신짝 같이 내어버리고 그리스도 예수만 따라가게 된다.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 배설물이란 인체(人體)에서 나오는 배설물(排泄物)인데 대소변 같은 것들이다. 그 모든 배설물은 입으로 먹는 식물에서 영양분은 다 흡수하고 내버리는 것들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를 알고 얻어(得) 나가는데 있어서 세상 모든 것을(우리 구원에) 이용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조금 더 깨닫고, 조금 더 가까이 나가고, 조금 더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된다. 그 후에는 예수님만 좋고, 예수님만 귀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은 유익이 없고 도리어 해가 되므로 내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세상 모든 것을 이용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더욱 더 발전하고 얻어야 된다. 그리스도와 세상의 것들을 겸하여 가지면 안된다. 이것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는 것(마 6:24참조)과 새 술을 낡은 가죽부대에 넣으면 안된다는(마9:17참조)뜻과 같다. 그러나 인륜 도억을 버리거나 하나님이 합당하게 주신 것을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를 소유한다는 것, 영으로 그리스도께 더욱 깊이 팜여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갈4:19참조). 성도가 만들어지는 것만큼 그리스도를 소유하게 된다. 예수를 알고, 얻고, 그안에서 발견되는 자는 첫째, 과거에 자랑하고 신뢰하던 모든 것이 다 해가 되며 둘째, 그것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셋째, 배설물로 여기게 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체만 붙들고 나아가며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한다. 새생명이 없을 때에는 껫데기를 자랑했으나 새생명이 있을 때에는 껫데기를 버리게 된다.

예를 들면 쌀이 벼의 껫데기 속에서 생기고 자랐으나 살이 나온 후에는 벼의 껫질은 배설물과 같다. 이것은 쌀과 함께 있으면 쌀에게 손해가 되고 쌀 구실을 못한다. 이와 같이 외부적인 종교 의식이나 육체의 특권들이 과거에는 자랑할 만한 것이요 유익이 되었으나 생명의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발견한 다음에는 과게어 자랑하던 그것들이 도리어 손해가 된다.

四.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예하려고 노력함(9-11)

.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아가 발견되려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12:2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고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은 인격으로(롬13:13참조),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은 사람으로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그를 얻는 것은 보배를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동거하고 자신이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활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금 노다지가 박힌 광산이 발견된 것과 같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고 그것을 캐서 얻어 가져야 한다. 이일을 하려면 항상 노력하며 힘써야 한다. 다음에는 그것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금을 많이 캐었어도 그것을 하나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와 같이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얻은 다음에는 그러한 사람으로 만들어져서 그 안에서 발견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바울이 벌써 의를 가지고 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들과 같이 율법으로 의를 얻으려고 하는 자가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 의인이 되었다. 이 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완전무결한 의이다. 바울은 이 큰 의를 받아 항상 감격에 넘치고 기쁨으로 감사하며 그 위에다 자신을 건축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3:10-1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려고 소원을 두고 노력하였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려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므로 바울이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부활에 이르려고 애를 썼다. 그리스도께서 당한것과 같은 큰 고난을 당하면 그리스도께서 소유한 것과 같은 큰 권능에 참예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순종하고 복종하는데서 오는 고난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순종하고 복종했다. 고난에 참예하는 길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다 순종하면서 당하는 고난이다. 조금 순종하면 고난이 조금 오고 많이 순종하면 고난이 많이 온다. 세상은 진리를 거스리기 때문에 진리대로 전진하려면 반항과 마찰이 있다. 적은 것이 거슬러 올라가면 고난이 조금 오고, 많은 거이 거스러 올라가면 고난이 많이 온다. 예를들면 작은 고기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마찰이 적게 오고 큰 고기가 강물을 거스러 올라가면 그만큼 큰 마찰이 오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 순종하면 작은 고난이 오고, 절반만 순종하면 절반의 고난이 오고, 다 순종하려면 온 세상 전체가 반대하며 십자가에 못박는 큰 고난이 온다. 그 그리스도의 고난에 비례하여 권능도 커진다.

둘째, 그리스도의 고나나은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받는 고난이다. 골로새 1:24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다. 봉사를 많이 하고 종살이를 많이 하면 고난이점점 더 많아지고 그리스도의 권능이 그 만큼 더 많이 입혀진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해야 그리스도의 권능에 참예할 수가 있다. 교역자도 고난을 많이 받는 교회에 가서 시무하면 그리스도의 권능에도 많이 참여할 수 있다.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해서 죽는데까지 이르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바울의 소망이요 노력하는 목표였다.

五. 달음박질하라(12-17)

.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권능을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며 오직 달음박질하는 것 뿐이다. 스스로 섰다하는 자는 서지 못한 증거요 반드시 넘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 성도는 그리스도께 붙잡혔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붙잡은 목적이 있는데 그 목적에 우리를 도달케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고 글고간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좇아가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끌고 갈 때에 우리도 좇아가야만 성공이 된다. "잡힌바 된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붙잡은 그 목적을 가리킨다. 그 목적은 다음 14절에 기록된 푯대를 말한다.

.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잡은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바울이 마땅히 잡아야 될 것을 잡을줄로 여기지 않았다. 윗절에 얻었다 함도 아니요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의 뜻과 같다. 스스로 섰다하는 자는 넘어지고,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는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바라보고 달음박질하므로 뒤에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누가 9:62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 외의 것은 다 "뒤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과거의 모든 것도 "뒤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과거에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것은 다 잊어버려야 한다. 과거의 잘한 것을 생각하면 교만하게 되고 과거에 잘못한 것을 생각하면 낙심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과거의 것은 다 잊어버리고 현시점에서 앞을 향해 푯대를 잡으려고 달음박질 할 것 뿐이다.

과거에 잘하던 것을 자랑하면서 현재 달음박질을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또 과게에 실패하고 잘못하던 것 때문에 낙망하고 달음박질을 못하면 그것도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다. 하나님은 현재 달음박질을 잘하는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다.

앞에 있는 것 그리스도 예수 즉 다음절에 나오는 푯대를 가리킨다. 잡으려고 도달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바울은 항상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려고 힘쓰는 것이다.

.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푯대는 목표인데 예수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갈4:19참조). 그리스도의 권능과 의와 진신과 지혜에 도달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인도와 말씀을 좇아가는 것이 성도의 달음박질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이 위로(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실 때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것 만큼 상을 줄 것이다 바울은 이 상을 받고저 힘써 좇아가는 생활을 하였다.

. 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온전히 이룬 자들 온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자라는 뜻이다. 교인 중에 율법을 무시하며 자기가 온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자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할 지니 이상 말한 바와 같이 생각하라는 뜻이다 달리 생각하면 13,14절에서 바울이 말한 것과 가르게 생각하는 것을 가리킨다. 바울이 말한 것과 달리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달리 생각하는 그것도 하나님께서 바로 깨닫게 하여 주실 때가 올 것이라는 뜻이다. 달음질만 잘하면 모든 것을 바로 깨닫게 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사람이 겸손하여 진리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 바른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실 것이다.(요 7:17참조)

. 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완전히 이룬 것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각자가 어디까지 이루어 졌든지 각서부터 완전을 향하여 (푯대 되는 그리스도를 향하여) 달음박질 하라는 뜻이다.

.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바울을 본받으라는 뜻이다. 고전 4:6절에 바울과 아볼로도 본을 보였다고 하였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았으므로 성도들의 신앙의 모본이 된다.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한 자들을 보이라 바울을 본받아 행하는 자들이 있을 때에는 그 사람을 주시하여 보고 본받으라는 뜻이다.

六. 십자가의 원수(18-19)

.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교회에 다니는 사람 가운데에 십자가의 원수가 많다. 즉 기독교 안에 십자가의 원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성도들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에 바울이 전에도 여러번 경고의 말을 했다(빌 3:1-2참조). 본 절에서도 바울이 눈물을 흘리면서 경고의 말을 한다.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의 상태는 다음 절에 기록했다.

. 3: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기독교 안에서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은

1. 배로 하나님을 삼고

2. 부끄러움으로 영광을 삼고

3. 땅의 일만 생각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의 마침은 멸망이다. 구약성경에는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니 저희는 배로 그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그 영광을 삼고 세상 일만 생각하느니라"고 하였다.

저희의 신은 배요 신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배로 하나님을 삼는다는 뜻이며 물질주의, 먹자주의, 탐욕주의를 가리킨다. 기독교안에 이러한 자들이 들어와 교회를 타락시킨다.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하나님 앞에 가면 부끄러움으로 나타날 것들을 영광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방탕주의, 자유방종주의, 신앙의 정조와 육적 정조를 버리고 인본주의와 괘락주의로 나가는 자들이다.(딤후 3:4참조). 이런 자들이 기독교 안에 들어와서 교인들을 가르쳐 꾀어 교회를 속화시킨다. 그들은 그것을 영광으로 삼으나 하나님 앞에 가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하늘의 일이 아니고 이 세상 일만 생각한다는 뜻이다. 세상주의, 현실주의, 인본주의자들은 교회에 들어와서 교인을 세속화시키고 있다. 이상 세가지 종류에 속한 자(배로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영광을 삼고, 땅의 일만 생각하는 자)들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지 않고 예수를 믿겠다는 자들이므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지 않고 예수를 믿겠다는 자들이므로 십자가의 도를 이루어 나가는데 원수들이요 마침내 멸망할 자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들을 경계하면서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그 안에서 생명의 도를 따라 걷는 자가 되어야 한다(갈2:20, 고후 4:10-12참조).

七. 우리 나라는 하늘에 있다(20-21)

. 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오직 우리의 나라는 하늘에 있다. 참 기독교는 천국주의요 내세주의이다. 기독교 안에 현실주의와 육체적 방종주의와 세속주의가 많이 나왔으나 그것은 다 참된 기독교가 아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상운동이 아니고 천국운동이며 육신의 운동이 아니고 영적운동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주님을 영접할 준비를 해나가야 된다.

.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우리의 낮은 몸을 주님의 영광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신다고 하였다. 우리 성도가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체와 같이 신령하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된다. 이것은 우리의 소망이다. 육신의 몸을 가지고 사는 것은 잠시 잠깐이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성도가 하늘나라에 가기 위한 준비 기간이요 이 세상은 연단받는 장소이다. 이 세상은 아침 안개와 같이 잠깐 지나가고 우리가 영원히 살 나라는 하늘나라이다.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예수님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케 해야 된다.(요일3:2-3참조)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나님의 만물을 창조했으니 또 만물을 복종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만물을 점점 복종시켜 나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만물을 점점 복종시켜 나가고 있다. 맨 나중에는 만물이 완전히 복종케 된 날이 온다(고전 15:27-28참조)

우리의 낮은 몸 우리의 몸은 피조물이요 죄악으로 인하여 저주 받은 세상에 살고 있다. 또 하나님께 비하면 아주 비천한 몸이다. 우리의 몸은 썩어질 것이요, 욕된 몸이요, 육의 몸이므로(고전 15:43-44참조), 낮은 몸이다.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그리스도의 부활한 몸과 같은 몸으로 우리 성도가 부활한다. 그리하여 신령하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하늘 나라에 가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것이다.

제 4장 낙주(樂主:주를 즐거워함)

[대지]

一. 같은 마음을 품으라(1-3)

二. 항상 기뻐하라(4-7)

三. 도덕적 열매를 맺으라(8-9)

四. 연보에 대하여(10-20)

五. 문안 축복(21-23)

[본문강해]

一. 같은 마음을 품으라(1-3)

.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를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며 즐거워하였다. 그는 빌립보 교인들을 위하여 자신을 관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한다고 하였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 빌립보 교인들이 신앙의 좋은 열매를 맺으면 그것이 곧 바울의 면류관이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에 바울은 교인들의 자랑이 되고 교인들은 바울의 자랑이 된다(고후 1:14참조) 왜냐하면 바울이 복음을 전해서 그들에게 신앙의 열매가 맺혔으므로 그들은 바울의 자랑이요 면류관이다. 교인들에게는 바울이 자기들을 잘 인도해 주고, 가르쳐 주고, 길러 주었으므로 바울이 그들의 자랑이 된다.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성도가 영적 신앙에 서라는 뜻이다. 성도가 영으로 그리스도와 교통하며 그 안에 살고 내세에 표준을 두어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여성도로서 바울을 도와 교회에 많은 봉사를 하였다. 연보도 많이 하고, 수고도 많이 한 듯하다. 그런데 그들이 불화(不和)하므로 바울이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였다. 같은 마음은 2:5-8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이 된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영광과 존귀와 권세를 다 내어놓고 종의 자리에 내려가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와 영광과 권세를 다버리고 낮아져서 종살이 하셨다. 우리도 자기의 것을 다 내어놓고 무요 공이 되어 종살이 하고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죽기 까지 복종할 때에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

.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빌립보 교회의 교역자를 가리킨다. 바울이 그 교역자에게 자기와 함께 복음운동에 힘쓰던 부녀들을 도와주라고 부탁하였다. 그들이 지금 잘못한다고 하여서 과거 복음에 힘쓰던 것을 무시하지 말고 그들을 사랑으로 붙잡아 원 위치에 바로 세우라는 것이다. 글레멘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바울을 도와서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일군이었을 것이다.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는 일군들을 도와주는 것은 그들의 상급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마10:40-41참조)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주를 위해 믿음으로 충성한 것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다 기록되어 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것은 몇가지 뜻이 있다.

1. 택한 자(영생 얻기로 예정된 자)는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2. 성도가 믿음을 지키고 주를 위해 수고한 그 열매가 하나님께 기억되어 있다. 그것을 따라 상을 주신다.

3.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에 자라난 영과 인격은 하늘나라에 가서 큰자가 된다.(마5:19참조)

二. 항상 기뻐하라(4-7)

.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에는 "기뻐하라"는 말이 열 여덟 번이다 기록되어 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하였다. 어떻게 해야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

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살 때에 기뻐할 수 있다

2. 영의 세계에서 성령으로 살 때에 기뻐할 수 있다.

3. 예수님의 생명과 능력에 참예하고 그를 힘입어 살 때에 기뻐할 수 있다.

4. 환난 가운데라도 소망으로 살 때에 기뻐할 수 있다(롬5:3-4참조)

.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항상 기뻐하는 방법의 또 한가지는 관용하는 마음이다. 마음을 좁게 쓰면 기쁨을 빼앗긴다. 관용은 다른 사람이 내게 악을 행하거나 손해를 줄 때에 잘 참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납하여 주면서 유순한 마음으로 대해 주는 것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줄알고 준비하는 자는 잘 관용할 수 있다.

.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할만한 일이 있어도 그 염려를 주께 맡기고 기도하여야 된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반적인 기도이다. 간구는 특별한 사건과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에 그것을 위하여 기구하는 것이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1. 영적세계에 들어가야 기쁨과 감사가 나온다.

2. 하나님께서 모든 것(평안, 고난, 십자가, 가시)를 은혜로 주신 줄 믿을 때에 감사하는 기도가 나온다.

3. 앞으로도 하나님이 제일 좋은 것으로 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면 감사가 나온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각 사람의 생각을 초월한 평각이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안과 공포와 큰 고통의 환경이지만 기도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역사와 위로로서 인간 지각에 뛰어난 천래의 평강을 주신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기도하고 찬미한일(행16:25참조)과 로마 감옥에서 기뻐하는 일은 다 인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었다. 히브리 13:9에 "마음은 은혜로서 굳게 함이 아름답고"라고 하였다.

三. 도덕적 열매를 맺으라(8-9)

. 4: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성도가 도덕 생활을 힘써 해 나가야 될 것을 말한 것이다. 참되며 선한 양심을 써서 진실하게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경건하며 도덕적인 존엄성으로 방종과 반대되는 말이다. 옳으며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함이다. 정결하며 순결하고 청결함을 말하며 부정, 불의와 반대되는 것이다. 사랑할만하며 일반적인 도적적 사랑이다. 칭찬할만하며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도록하고 사람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아야 된다. 하나님 앞에 바로 하면 모든 사람도 칭찬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 앞에 칭찬 받을 목적으로 무엇을 하면 않된다.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이세상에 어디든지 무슨 덕행이다 기림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귀히 혀기고 좋은 것으로 간주해 주라는 뜻이 있다. 비록 불신 사회에 그런 덕이나 기림이 있어도 간과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간주해 주라는 것이다. 덕은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며 선을 행한 열매이다. 기름은 예찬을 가리킨다.

.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통하여 바른 복음, 바른 진리, 생명의 말씀을 많이 배우고 듣고 받았다. 참된 생명의 말씀을 받고 성령으로 행할 때에 영혼이 자라나고 하나님의 역사와 심령의 평강이 커진다. 이것은 곧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게시는 증거이다. 아무리 귀한 말씀을 들어도 행치 아니하면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홍수가 날 때에 무너지고 만다.

四. 연보에 대하여(10-20)

. 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도와 줄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하는 그러한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연보를 하여 도와 주었다. 이것은 대단히 귀한 일이다. 빌립보 교인들이 물질로 바울을 도와준 것은 바울 뿐만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이다 바울이 그 돈을 기뻐한 것이 아니고 그들이 바울을 생각함과 신앙의 열매가 맺힌 것을 기뻐한 것이다.

.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바울이 자족하기를 배워 항상 만족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였다. 바울은 풍부할 때에도 감사하며 만족하였고, 궁핍할 때에도 감사하고 만족하였다.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바울이 풍부하거나 궁핍하거나 거기에 제재를 받지 않고 항상 믿음으로 감사하며 만족하는 생활을 하였다. 이것이 참된 신앙이다. 성도가 풍부할 때에는 감사하지만 궁핍할 때에는 원망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이니다. 성도는 환경이나 육신 생활에 제재를 받지 말고 언제나 자족하기를 배우며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사람들은 물질이 풍부해지면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지만 궁핍하여 배고프면 낙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잠언 30:8-9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니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이 기도는 인간의 연약성을 나타낸 기도이다. 인간이 대개 너무 가난하거나 너무 부요할 때에는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한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것을 다 초월하여 가난하고 궁핍할 때나, 부요하고 풍부할 때에도 여전히 신앙을 지켜 나가는 비결을 배웠다. 물질에 제재를 받는 신자는 육에 속하여 신령한 것을 감당치 못할 신자이다(고전 3:1-3참고).

우리 성도가 충부할 때에나 궁핍할 때에나 거기에 제재를 받지 않고 믿는 일을 잘 해야 한다. 대접을 받던지, 핍박을 받든지 다른 사람이 알아 주든지 몰라 주든지 여전히 믿음을 지켜 나아가야 참된 신앙이다.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영적인 낙을 누리면서 생명의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 환경의 지배를 받아 믿는 일을 못하는 것은 신앙이 어리고 육에 속한 증거이다. 성도에게 궁핍과 여러 가지 환난이 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멸시와 천대를 받고 궁핍한 환경에 있을지라도 평안한 마음으로 믿음을 지키고 왕이나 총리와 같은 높은 자리에서 모든 것이 풍성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 사랑하고 기도에 힘쓰며 모든 사람을 섬기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산 믿음이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죽은 믿음이다. 우리가 성경대로 순종하면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고 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예수님 밖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란 무슨 뜻이가?

1.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이용 당하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하나님이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데 그 일을 순종하면 다 할 수 있다.

2. 성경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일은 다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능력이기 때문에 그 길로 걸어가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3. 주의 능력을 힘입어 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므로 그 능력으로 하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능력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고 대적할 자도 없다.

하나님이 친히 큰 능력으로 일해 나가시는 것을 막는 것은 계란으로 돌을 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생명을 거져내고 교회를 새워 나가며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므로 그 일에 우리가 순종만 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되지 못할만한 일도 되게 해 주고, 실패할 것 같아도 성공이 되고, 죽을 것 같아도 살게 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만능으로 심판할 자를 심판하고 세워 나갈 자를 세워서 그 일을 이루어 나가신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성도가 순종하면 복을 받고, 거역하면 망한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 능력으로 해 나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거리에 이용당하고 순종만 하면 된다. 인간이 보기에 안될 것 같아도 하나님의 성령이 그 일을 해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드시 그 일을 이루어 나간다.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한다는 뜻이다.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오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활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려고 결심을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와서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오게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순종하려고 하는 정신만 가지면 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이 와서 죄를 능히 다 끊어버리고 세상을 발로 밟고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다.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는 십자가도 참을 수 있고, 순교도 당할 수 있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4: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바울이 옥 중에 있을 때에 빌립보 교인들이 연보하여 바울을 도와 주었다. 물질 보다도 그들이 바울과 같이 고난에 참여하는 일이 귀한 일이다.

. 4: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바울이 복음 전도하는 초기부터 빌립보 교인들은 물질로 바울을 도와주시므로 그 복음 운동에 처음부터 참여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하늘나라에 참여한 일이요 바울과 같이 하나님께 상급을 받은 일이다. 참에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이것은 물질 봉사에 빌립보 교회가 유독히 충성했다는 뜻이다.

. 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두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 생활 문제로 스스로 일하면서 전도하였다.(살후3:8참조) 그 때에 빌립보 교인들이 여러 번 연보하여 바울에게 보내주었으므로 바울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적지 않은 위안과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 4: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바울이 연보에 대하여 기뻐하는 것은 그 물질 때문이 아니고, 연보로 인하여 빌립보 교인들이 신앙의 열매가 맺히고 그들에게 신령상 유익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실 연보하는 것은 신앙의 열매이다. 연보는

1.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열매이다. 시편 49:20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라고 하였다.

2. 은혜를 감사하는 열매이다.

3. 믿음을 쓰는 열매이다.

4.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열매이다.

5. 구원 운동에 참여하는 열매이다. 이 열매가 많이 맺혀 풍성해지면 자신의 영혼이 자라나고 하늘나라에 보물이 쌓이게 된다.

. 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바울이 로마 옥 중에 갇혀 있는데 빌립보 교회가 연보하여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 주었다. 풍족하니 이것은 바울이 욕심이 없는 증거이다. 욕심이 있는 자는 많은 것도 부족하게 생각하는데 욕심이 없는 자는 적은 것도 족하게 여기고 감사한다. 연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고 자기의 것을 바치는 것이 아니다. 역대상 29:14에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 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세상에 올 때에 빈손 들고 왔으며 갈 때에도 빈손 들고 갈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쓰고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믿음을 쓰는 것이다. 성도가 연보할 때에 인색한 마음으로 하면 안된다(고후9:7참조). 자기가 돈을 벌었다고 하여 자기의 힘과 재능으로 벌었다고 알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그 재물 얻을 능력을 주었기 때문이다(신 8:18참조).

받을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연보하는 것은

1. 믿음을 쓰는 일이다.

2. 복음에 참에하는 일이다.

3. 다른 사람을 살려 나가는 일에 참예하는 것이다.

4.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일이다.

5.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된다.

.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깨달아 감사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바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슬 것을 채워 주신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밭에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씨앗을 심으면 땅 속에서 썩어지는 것 같지만 많은 열매가 맺힌다. 고후9:6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게 물질을 바치면 하나님이 먼저 신령한 것으로 채워 주시고, 다음에 필요하면 물질도 채워 주신다.

. 4: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권면한 것이다. 교인들이 바로 서서 영적 성장을 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므로 하나님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五. 문안 축복(21-23)

. 4: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성도가 서로 문안하고, 신앙으로 교제하며, 화평을 도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본성과 본분이다.

. 4: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 중 몇이니라

모든 성도들이 우리는 몇 사람에게만 문안하지 말고 모든 성도가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가이사집 사람 중 몇이니라 가이사집은 가이사 왕가를 가리키는데 복음이 벌써 가이사 왕족에게까지 들어갔다. 그들이 믿고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간섭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 4: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심령 중생한 영과 마음이 합한 것을 말한다. 심령 속에 언제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심령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다고 하면 모든 것을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심령에 모시고 그와 교통하며 그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