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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 제 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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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
-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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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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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것이라
-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호렙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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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둘을 택하매
-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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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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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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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하여 광야로 들어갈찌니라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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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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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곳에 거하던 날 수대로니라
| 신1: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이는 모세가...선포한 말씀이니라 - 민 36:13에도 나오는 표현으로 그 문헌(文獻)의 저자 및 수신자, 주제 등을 밝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시작은 고대 문헌의 일반적 양식인데, 신약의 여러 서신서(Epistles)에서도 유사한 형식이 답습되고 있다(고후1:1,2; 엡 1:1,2; 몬 1:1-3). 본서에서의 \'이는\'(엘레)은 지나온 광야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모세가 이스라엘 세 세대에게 들려준 그의 고별 설교를 뜻하기 때문이다.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요단(급류) 숩(갈대) 아라바:거친들.건조한 바란:빛난땅 도벨:석회.회반죽 하세롯:마을들.울타리 디사합:금 많은 곳 선포한 말씀이니라 - 하늘의 대군주(Suzerain) 여호와를 대신하는 지상의 중재자로서 모세는 봉신(封臣, vassal)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대 종주군적 계약(宗主權的契約, Suzerainty Covenant) 양식(樣式)에 따라 이하 계약 조문을 서포했던 것이다(The Wycliffe Bible Commentary). 이와 같이 신명기 전체는 당시 고대 근동 지역에서 시행되던 종주권적 계약의 전형적인 양식에 따라 기술되었다. 신1:2 호렙산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호렙:마른.건조.광야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세일산(거칠은.무성한) 가데스 바네아(거룩한 곳.바네아의 성소) 열 하룻길:열 하룻길(계1~11장) 호랩 산으로부터 광야를 통과하여 약속의 땅의 경계선인 가데스 바네아까지 통상 걸리는 여정이다. 이만한 거리에 거의40년이나 소요했음을 다시 상기시킴으로써 불순종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강력하게 보여 주고있다. 신1:3 제 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제 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사십년(출40장) 십일월(출1~11장) 초일일(계1장) 여호와께서...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 모세의 고별 설교로 구성된 본서는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모든 율법과 계명을 재해석, 재정리하여 가나안 입성의 세 세대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처럼 지루할 정도로 하나님의 율법과 법도들이 거듭거듭 선포되어진 것은 그것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 속에 깊이 새기기 위함이 이었다. 신1:4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헤스본(요해) 아모리(산중 사람) 시혼(큰.담대한)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에드레이(곡물의 땅) 아스다롯(자식) 바산(평탄한 땅) 옥(긴목을 가진.거인) 신1: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모세(건져냄) 요단(급류) 모압(아버지의 물) 설명하기를(바아르) - 원뜻은 \'깊이 파다\'란 의미이다. 여기서는 자세하게 해설하거나 강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세는 전혀 새로운 율법을 반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등에서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을 종합 정리하여 백성들에게 새롭게 풀이해 줌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뜻에 순종하도록 계도(啓導)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신1: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하나님 여호와 - 하나님의 절대성 및 권능을 강조하는 명칭인 \'엘로힘\'<창1:1>과 언약과 구속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명칭인 \'여호와\'<출3:15;6:2,3>가 합쳐진 말이다. 모세가 여기서 이러한 칭호를 사용한 것은 과거 이스라엘 구 세대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율법이 지금 자신의 설교를 듣고 있는 새세대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다. 호렙산에서-호렙(건조한 곳) 이곳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공식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정 국가(神政國家)로서 출범한 곳이다(출 19:3-24:18). 즉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정 국가의 헌법격인 십계명과, 각종 법규격인 기타 율례들을 계시하신 곳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곳은 \'하나님의 산\'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 -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호렙 산에 도착, 다시금 가나안 여정의 길을 떠나기까지인 그해 3월부터(출 19:1) 그 다음해 2월 20일까지(민 10:11) 약1년간 그곳에 머문 사실을 가리킨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곳 호렙(Horeb)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과 각종 규례와 성막 제도 및 제사 제도에 관한 지시(출20-23, 25-30장)를 받았고, 아울러 성막 계시에 따라 성막을 건축하였다(출 36-40장). 신1:7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 직역하면 \'이제 길을 떠나 행군을 계속하라\'(공동 번역)는 뜻이다. 큰 강 유브라데까지- 이 지역들은 일찌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리라고 언약으로 인치신 곳들로서 전체적인 가나안 땅의 지리적 범위를 나타낸다. 남방 - 원어 \'네게브\'는 \'마르다\', \'건조하다\'란 뜻의 \'나갑\'에서 파생된 말로 곧 팔레스틴 남쪽의 넓은 광야 지대를 가리킨다. 신(Zin) 광야가 바로 이 \'네게브\'(Negeb)에 속한다. 레바논 - 팔레스틴 북방 경계가 되는 유명한 산지인데 정상에는 일년 내내 눈이 덮여 있다. \'하얀 산\'이란 뜻의 \'레바논\'도 바로 이러한 사실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한편 그곳에서 나는 백향목은 솔로몬 성전 건축(왕상 5:6-12)에 사용될 정도로 향기와 재질이 뛰어나다. 신1:8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찌니라- 여호와께서...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 여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선민(選民)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삼위일체(三位一體)되신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의 3대 족장들이다.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 원문에는 \'보라\'(레에)는 단어가 문두(文頭)에 들어 있고, 영어 성경에도 \'behold\'가 나와 있어 멀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동경심을 한층 더 고취시켜 준다.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 \'가서 정복하라\' 또는 \'쟁취하라\' 하지 않고, \'얻으라\'(possess)한 것은 \'그 땅은 이미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니 이제 가서 너희의 소유로 삼아 이용하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은 구체적으로 실현될 때가 필요할 뿐, 그 언약 자체 내에 이미 성취를 전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하늘 가나안 곧 천국은 이미 약속으로 주어졌으며(마 5:10). 다만 그리스도 재림 때라는 구체적인 성취 시기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요 14:1-3). ☞신1:9~18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랩산 아래 진치고 있었을 때에 모세가 자신을 방문한 장인 이드로의 현명한 충고를 받아들여 행정 조직을 재정비하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다. 당시 백성들의 급격한 번성으로 인하여 혼자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도저히 치리할 수 없었던 모세는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조직적이고도 신속한 민족 이동 그리고 향후 치루어야 할 정복 전쟁을 능률적인 수행 등을 위하여 준 군사 체계로 새롭게 정비했던 것이다. 신1:11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 지도자로서 자신의 능력이 따르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면서도(12절), 자신이 책임져야 할 짐이 늘어나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은 채 도리어 백성의 흥왕(興王)을 소원하는 모습이다. 허락하신 것과 같이 - \'허락하다\'에 해당하는 원어 \'다바르\'는 \'선언하다\', \'약속하다\', \'말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공동번역이나 KJV, RSV 등은 \'그가 약속하신 대로\'(as he hath promised)로 번역하고 있다. 신1: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괴로운 것(토라흐) - \'타라흐\'(과도하게 싣다)에서 파생된 말로, 곧 무겁게 누르는 \'고역\'이나 그로 인해 \'지친 상태\' 또는 \'낙망한 심리(心理) 상태\'(욥 17: 11)를 의미한다. 다툼 - 원어 \'리브\'는 \'루브\'(논쟁 하다)에서 유래한 말로, 사소한 말다툼 뿐 아니라 법정 소송까지 뜻한다(출 23:2;사 1:23). 신1: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지혜 - 원어 \'하캄\'은 생득적(生得的)인 영특함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신앙심과 도덕적으로 선한 성품을 의미한다. 지식 - 원뜻은 \'인지하다\'(빈)로 인간 지성에 근거한 이해력, 분별력, 통찰력 등의 종합적 사고력을 의미한다. 유명한 자 - \'유명하다\'에 해당하는 원어 \'야다\'는 경험적으로 속속들이 알려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이는 거짓이 없는 진실된 언행으로 널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자를 가리킨다.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 여기서 \'두령\'(로쉬)으로 번역된 말은 출 18:25에서는 \'두목\'이란 말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보다 구체적으로는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행정 체계는 평상시에는 재판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다가, 전시(戰時)에는 군사 우두머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준 군사 조직 체계로 구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신1:15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천부장(창50+마28+계22=100의 백배) 백부장(창50+마28+계22=100) 오십부장(창50장) 십부장(창10장) 패장 - 원어 \'쇼테르\'는 \'유사\'(有司, 16:18;민 11;16)로도 번역된 단어인데, 영어 성경(KJV, RSV)은 이를 \'관리\'란 뜻의 \'officer\'로 번역하였다. 따라서 아마 이들은 십부장, 백부장과 같은 부장들과는 달리, 군사적인 통솔이나 사법적인 책임보다는 사무 기록, 호적부 정리 등의 각종 행정 잡무를 맡아 보던 일선 행정 담당자였으리라 추정된다(Pulpit Commentary). 신1:16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것이라- 양방간에 공정히 - 재판의 제 1원리는 \'공정성\'(公正性)이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로든지 간에 이 공정성의 원리가 무너질 때 그 판결은 왜곡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부사와 권력자라고 하여 그들을 두둔하는 것은 물론, 가난하고 비천하다고하여 그들을 두호(斗護)하는 것 역시 엄격히 금지시키셨다(레 19:15). 재판은 오직 하나님의 공의(公義)의 성품을 따라 공정하게 시행되어져야 했다. 이러한 재판 율례에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 23:1-9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신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 - 모든 일에 있어서 최종 판결자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렘 32:27)을 시사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근본 의미는 율법 자체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신실하심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그 율법을 다루는 재판관 역시 모든 일을 율법대로 공정하게 판결해야 한다는 것이다(출 23:6-9).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 - 인간적인 정황만으로는 섣불리 판결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처리해야 할 신중하고도 중대한 성격의 소송건을 의미한다(출 18:26). 내가 들으리라 - 백성의 대표자이자 중재자인 모세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물어 최종 판결하겠다는 뜻이다(출 32:30-35). ☞신1:19~46 본문은 38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발생했던 이스라엘 구세대들의 쓰라린 반역 사건을 회상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것은 그 당시 어렸거나 혹은 태어나지 않았던 관계로 근 40년에 걸친 오랜 광야 방랑 생활을 진정한 의미와 여유를 잘 알지 못하는 새 세대들에게 과거의 쓰라린 불순종의 역사를 알려 줌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의 실패와 고통의 원인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를 분명히 깨닫게 하고. 이제 향후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역설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광야 방랑 생활 동안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서서히 죽어 갔던 출애굽 세대들의 비참한 모습을 통하여 장차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그곳에 하나님의 뜻을 구현시켜 나가야 할 이스라엘 새 세대들 역시 불순종의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그리고 그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지를 뼈저리게 깨달아야만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신1: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호렙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크고 두려운 광야- 이곳은 물이 귀한 척박한 고원 지대로서 황폐한 산악들과 메마른 시내 그리고 땅은 뾰족한 암석들과 울퉁불퉁한 돌들 및 황량하고 거친 모래만이 널려 있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가끔 맹렬한 모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40년간 보고 경험한 그 광야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크고 두려운 땅이었다.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아모리(산중 사람) 가데스 바네아(거룩한 곳.바네아의 성소) 신1: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올라가서 얻으라 - \'올라가다\'에 해당하는 원어 \'알라\'(* )는 한 자리에 안주치 아니하고 일어나 분투하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차지하고자 하는 인간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독려한 말이다. 나아가 이 말은 오늘날 천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필요한 권면이다(히 12:1-3). 한편 \'얻으라\'(* , 레쉬)는 말은 \'소유하라\'란 뜻인데, 원어상 이 말과 앞의 \'올라가라\'는 말 사이에는 통상 쓰이는 접속사 \'와우\'(* , and)가 없다. 이것은 두 낱말의 불가분적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접속사를 생략한 것인데, 곧 \'올라가는 것\'과 \'얻는 것\' 사이에는 아무런 장애도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Michaelis). 그러나 불행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올라가기를 거부했다(민 14:2-4). 신1: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우리가...정탐하고 - 크고 두려운 광야를 안전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의구심과 두려움을 못이겨 내놓은 백성들의 자구책(自救策)이다. 즉 백성들은 미리 정탐꾼을 보내어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성공 여부를 점검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하려 했던 것이다(27, 28절). 한편 평행 구절인 민 13:1,2에 의하면, 정탐꾼 파송(派送)을 명한 분이 하나님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곧 의심과 겁 많은 백성들의 요청을 하나님께서 받아들여 주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신1:23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둘을 택하매- 선히 여겨 - 원어 \'야타브\'(* )는 \'올바르게 취급하다\'는 뜻이다. 즉 백성들의 정탐꾼 파송 제의가 비록 불신앙에서 비롯된 것이긴 하나, 정복 전쟁을 수행하기에 앞선 작전의 일환으로 최대한 수용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둘을 택하매:열둘(소선지자.주님의 열두제자) 1:24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에스골 골짜기 - 여기서 \'에스골\'(* )은 \'포도 성이\'란 뜻으로, 가나안 정탐꾼들이 이곳에서 거대한 포도 송이를 취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민 13:21-24). 또한 이곳은 헤브론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인데, 이 지역의 포도 농원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질 좋은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Robinson). 신1:25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 거친 광야에서 생활하던 정탐꾼들에게 있어 가나안 땅의 풍성한 소산은 기쁨과 희망의 보장물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직접 그곳 산물인 포도 송이와 석류, 무화과를 따가지고 백성들에게 돌아와 그 사실을 증명했었다(민 13-23-27).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가리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출 3:8, 17)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1차적으로는 주변의 사막 지대와 비교한 상대적 의미로, 또한 2차적으로는 하나님 안에서 누릴 이스라엘의 복된 가나안 생활을 가리키는 절대적 의미로 사용된 말이다(28:1-14 신1: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여호와의 명을- 여기서 \'명\'(命)에 해당하는 원어 \'페\'(* )의 문자적 뜻은 \'입\'(mouth)이다. 이는 하나님의 의지(will)가 함축되어 그분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준엄한 말씀이 계명(commandment)임을 뜻한다. 거역하여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역은 그분의 뜻에 대한 반발일 뿐 아니라 인간의 뜻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이다. 그 결과는 항상 패망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 더 나아가 세계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는 생생한 교훈이다(민 14:26-37). 신1: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사랑에 기인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무시하고 망각한 실로 어리석은 생각 뿐이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광야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라고 할 만큼 매 사건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깃들여져 있었다. 애굽인에 대한 이적적 10대 재앙.홍해 도하 사건.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의 출현 그리고 광야의 음식과 광야의 생수 공급 사건 등 실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린 새끼를 돌보는 어미새의 사랑 바로 그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사건건 불평과 원망만 늘어놓는 이 패역한 무리들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날 성도는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다 보아야 한다. 신1:28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우리로 낙심케 하여 - 문자적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녹아 내리게 하여\'란 의미이다. 이는 단순히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공동번역)는 뜻에서 더 나아가 완전히 절망 가운데 처하게 했다는 뜻이다.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 오늘날 고고학적 탐사 결과, 성곽으로 둘러싸인 모세 시대 이전의 근동 여러 도시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는데, 대개 그 성곽들은 내부의 가옥들 보다 높아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시 가나안 성읍들도 견고하게 요새화되었을 것은 분명하지만(민 13:28), 그 성곽이 하늘에까지 닿았다는 것은 두려움과 불신앙으로 가득찬 겁먹은 눈에 비친 굴절된 광경이었음에 틀림없다(Schultz). 아낙 자손 - 헤브론을 중심하여 팔레스틴 여러 산지에 흩어져 살던 족속이다(수11:21). 신체가 매우 장대(長大)했기 때문에 \'르바임\'(거인, 2:11)족속으로 불리웠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창 6:4에 나타나는 \'네피림\'의 후예들로 추정하기도 한다. 민13:22 주석 참조. 신1: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 모든 두려움은 온전한 사랑과 믿음이 결여된 결과이다(요일 4:18). 그러므로 죄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며 두려워 떤다(잠 28:1). 따라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도우심의 손길을 분명히 인지(認知)하고 그분께 대한 신앙을 회복하라는 뜻이다. 신1:30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모세는 출애굽 과정과 광야 여정 중에서 여실히 나타났던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상기시키면서 그들에게 가나안 정복의 확신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신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본문은 민수기에 언급되어 있지 아니한 부분으로 정탐군들의 불신앙적인 보고로 절망과 비탄 중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가 담대한 신앙으로 격려하고 설득하는 장면이다. 신1: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이 일에...믿지 아니하였도다 - 실로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와 광야 여정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사라 할 만큼 매 사건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가 깃들어 있었다. 애굽 위에 내린 이적적인 10대 재앙, 홍해 도하(渡河) 사건,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의 출현, 그리고 광야의 음식과 광야의 생수 공급사건 등 진정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은 어린 새끼를 돌보는 어미 새의 사랑, 바로 그것 이었다(32:10, 11). 그러한 모든 일들을 직접 체험하고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지금 모세가 그러한 사실을 상기시켜 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불신앙으로 귀를 막고, 두려움으로 눈을 감은 채 도무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아니했던 것이다. 신1:33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너희 앞서...찾으시고 - 하나님께서 친히 구름으로 이스라엘이 행진할 시기와 장막을 치고 머무를 시기 및 장소 등을 지시하신 사실을 가리킨다(출 40:36, 37). 자세한 내용은 민 9:15-23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1: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너희의 말소리 - 불신앙적인 10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이 밤새도록 울부짖으며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망언(妄言)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소리친 것을 뜻한다(민 14:1-4). 신1: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출애굽 세대들이 약속된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유리하다 죽은 근본적인 원인은 애굽과 광야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이적과 능력을 묵도하고도 \"여호와를 믿지 아니한\" 그들의 불신앙 때문이다. 신1:37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축복과 약속을 스스로 거절해 버린 어리석고 악한 세대에게 가해진 하나님의 진노와 징벌의 결과이다.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당시 모세는 거듭되는 백성들의 불신앙과 거역을 보고 격분한 나머지 혈기를 부리면서 반석을 쳤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신1:38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종자 - 문자적인 뜻은 \'네 앞에 서있는자\'(who standeth before thee)란 의미이다. 이는 여호수아가 오랫동안 모세 곁에서 그를 도와 보좌관 내지 수행원 역할을 담당한 것을 뜻하는 말로, 곧 \'부관\' 또는 \'보좌관\'을 가리키는 말이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 - 본명은 \'호세아\'(구원)이나 그 이름 앞에 \'여호와\'를 뜻하나 \'예\'(* )가 붙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민 13:16>이 되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출애굽 제 2세대의 지도자가 되었는데(34:9), 그는 갈렙과 더불어 가나안 땅을 밟은 유일한 출애굽 제 1세대였다(민 14:30). 자세한 내용은 민 13:16 주석참조. 담대케 하라 - 원어 \'하자크\'(* )는 \'강하게 하다\', \'확인하다\'는 뜻이다. 이는 곧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여호수아의 사명을 일깨워 주며, 또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확신시켜 주라는 의미이다(수 1:5-9). 신1: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사로잡히라 하던...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정탐꾼의 보고를 접한 후 가나안인들에게 처자(妻子)가 사로잡힐 것이라고 원망했던 백성들의 불신앙적 추측(민14:3)과는 정반대로 어린 세대들은 들어가게 된다. 선악을 분별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 도덕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던 어린아이 뿐 아니라, 당시(제 1차 인구 조사, 민 1:1) 20세가 되지 아니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반역행위에 대하여 성인(成人)으로서의 법적 책임이 면제되었던 자들을 뜻한다.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롬1:18) 신1:40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하여 광야로 들어갈찌니라 하시매- 회정하여 - 1년의 여행 끝에 \'크고 두려운 광야\'(19절)를 지나 겨우 가나안 땅의 문턱에 다다랐는데도 불구하고 기껏 가나안 원주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다시금 광야로 되돌아가게 된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약 1:6)처럼 맥없이 밀려왔다 다시 밀려가는 물거품과 다를 바 없었다. 실로 신앙의 세계에서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께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약 1:7,8). 홍해길 - 사해(死海) 남단의 성읍인 다말(Tamar)에서 아카바(Aqaba) 만(灣)의 어귀인 에시온 게벨이나 혹은 엘랏으로 내려가는 길을 가리킨다(민 14:25). 신1: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 처음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던 것(26절)과는 대조되는 태도이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광야로 되돌아 가라는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 선언된 때이니 만큼, 올라가면 징벌을 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말씀을 거역한 데 대한 배가의 징벌이 있을 뿐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살 수 있는 길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복하는 것밖에 없다(삼상 15:22).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모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가나안으로 억지로 들어가려 했다. 신1: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 즉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도우심과 보호의 손길을 거두어 들이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결과는 백성들이 무슨 일을 경영하든 실패와 좌절이 있을 뿐인데(시 127:1), 따라서 이때 그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적인 과제는 다시금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었다. 민 14:42주석 참조.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정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추격을 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신1:43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천자히(* , 주드) - 천자히(무례하게.주제넘게) \'지드\'(끓어오르다)에서 파생된 말로, 경우를 분별함이 없이 아무때나 우쭐대거나 교만하게 행하는 태도를 뜻한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분명한 금지명령이 있었는데도(40절), 이를 오히려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취하였던 것이다. 신1:45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 이스라엘 백성들의 통곡은 전쟁의 무참한 패배로 인해 자탄삼아 터져나온 통곡일 뿐, 진정한 회개의 통곡이 아니었기에 하나님께 상달되지 못했다. 자신의 고집대로 살다가 가나안 땅을 상실한 후에야 비로서 뉘우치고 후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미 은혜의 문은 닫히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장자의 축복을 빼앗긴 후 울부짖는 에서의 통곡(창27:34~38)이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의 부르짖음(마25:1~12) 처럼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범한 후 때 늦게 후회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던 당연한 결과이다. 이는 복음에 있어서만 마찬가지인데, 그 성격에 있어서는 천하 만민을 위한 생명의 메시지이나(마 24:14), 오직 들을 귀가 있어 그 말씀에 귀기울이는 자만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마 13:9-17).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 아모리 족속에게 대패(大敗)한 이후 가데스(Kadesh)를 떠나기까지 머문 기간인지, 아니면 가데스에 이른 후(19절) 정탐꾼 사건으로부터 최초의 패배 사건을 겪기까지 머무른 기간을 가리키는지 분명치 않으나, 대체적으로 후자의 견해가 지지를 많이 받는다. 한편 지명(地名) \'가데스\'(Kadesh)에 대해서는 2절 주석을 참조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