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제25장

예레미야강해
○ 예레미야25장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고하여 가로되
  3. 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십 삼년부터 오늘까지 이십 삼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 하였으며
  4.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5.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1.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2.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4.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5.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1.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3.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4.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1.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2.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3.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4.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5.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4.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1.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3.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4.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데서 부르시며 그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발하시며 그 양의 우리를 향하여 크게 부르시며 세상 모든 거민을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외치시리니
  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열국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붙이심을 인함이라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 그 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떼의 인도자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떼의 인도자들은 도피할 수 없으리로다
  1. 목자들의 부르짖음과 양떼의 인도자들의 애곡하는 소리여 나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으로 황폐케 함이로다
  2.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3. 그가 사자 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그 극렬한 분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25: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킴 제사년,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 제일년에 있었던 일이다. 그 해에 예레미야는 유다 온 백성에게 일러줄 말씀을 받았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 -요시야(여호와는 고치심)  여호야김(여호와는 일으키심) 여호야김 통치 제4년은 B.C. 605년으로서 구속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기도 하다. 이 해에 등극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을 물리치고(왕하 24:1, 7)그 여세를 몰아 유다까지 침입함으로써 유다는 바야흐로 포로로 잡혀가는 수난사를 맞기에 이르렀다(단 1:1-5). 
25:2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고하여 가로되-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 말씀을 유다 온 백성과 예루살렘 온 시민에게 이렇게 전하였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 예레미야가 자신을 가리켜 선지자라고 칭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자신은 이를 대언하는 자임을 자신있게 밝히고자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Calvin).
25:3 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십 삼년부터 오늘까지 이십 삼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 하였으며-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유다 왕위에 오른 지 십삼 년 되던 해로부터 이 날에 이르기까지 나는 야훼의 말씀을 받아 이십삼 년을 하루같이 전하였지만 너희는 듣지 않았다.        요시야의 십 삼 년 -  부지런히 일렀으나의 문자적 번역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 , 하쉬켐) 일렀으나\'이다. 이 말에서 우리는 예레미야가 자기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그리고 진지하게 말씀을 전했음을 알 수 있다.        
25:4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 야훼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거듭거듭 보내셨지만 너희는 역시 듣지 않았다. 그 말을 귓전으로 흘리며 들으려 하지 않았다.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 그러나 그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또한 이렇게 열심히 전파하고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선지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종들을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그리고 부지런히 보내셨지만 이스라엘은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Thompson).
25:5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그들은 너희에게 이렇게 전하였다. \'너희들은 모두 그 그릇된 길을 버리며, 악한 짓을 더 이상 하지 말고 돌아오너라. 그래야만 이 야훼가 너희 조상에게 대대로 살라고 준 땅에서 길이길이 살 수 있으리라.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거하리니 - 이스라엘 선지자들이 끊임없이 백성들에게 호소하였던 내용이다(겔 14:6).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된 바 있는 이 땅에서 계속 살려고 한다면, 여호와와 맺은 언약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에 대한 축복의 약속은 바로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데 달려 있었다.
25:6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다른 신들을 받들어 섬기며 예배하면 안 된다. 너희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겨서 나의 분통을 터뜨려 재앙을 받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 하나님의 심판을 야기시킨 가장 근본적이고도 치명적인 죄악인 우상 숭배를 지적하고 있다. 우상 숭배는 제1계명에 대한 파기를 의미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가증스러운 범죄이다. 한편 본문은 다분히 경멸조, 비난조의 표현으로서 선지자들에 의해 종종 사용되었다(사 37:19; 미 5:13).
25:7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나의 말을 듣지 않고, 너희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겼으므로 나의 분통을 터뜨려 재앙을 당하고야 말았다.\'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하였느니라 - 유다 백성이 당하는 고통은 스스로 자초한 것임을 밝힌다. 그들은 유익을 위해 우상을 만들었으나 도리어 재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나의 노를 격동하여\'라는 말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패역의 길을 걸어갔음을 암시한다(Calvin).
25: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래도 듣지 않으니 이제 만군의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포화 상태에 이른 죄악으로 인해 여호와의 심판이 선포되는 내용이다.           
25:9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나는 내 종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을 시켜 북녘의 모든 족속들을 거느리고 쳐들어와 이 땅에 사는 사람들과 주위에 있는 모든 민족을 전멸시키고 이 땅을 영원히 쑥밭으로 만들게 하리라. 사람마다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빈정거리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 그러므로 보라! 내가 북쪽의 모든 민족들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 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데려와서 유다 땅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그 주변의 다른 모든 나라들까지 치게 할 것이다. 내가 그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켜서 영원히 폐허로 남게 할 것이다. 이로 인해 백성들이 폐허가 된 그 모습을 보고 놀라게 할 것이니라!)
25: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기뻐서 노래하며 흥겹게 노는 소리도, 즐거운 신랑 신부의 소리도, 맷돌질 소리도 더 이상 나지 않으리라. 다시는 등불이 켜지지 않으리라. 심판의 날에 그들 가운데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과 신부의 기뻐하는 소리가 그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유다에서 사람들이 맷돌질하는 소리가 그치게 될 것이며, 등불 빛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25:11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 이 일대는 끔찍한 폐허가 되고 여기에 살던 민족들은 모두 칠십 년 동안 바빌론 왕의 종노릇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온 유다는 메마른 황무지가 될 것이며, 유다는 70년 동안 바벨론을 섬기게 될 것이다
25: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그 칠십 년이란 시한이 차면 나는 바빌론 왕과 그 민족의 죄를 벌하여 바빌론 땅을 영원히 쑥밭으로 만들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 유다의 죄악에 대해 적용되었던 하나님의 원칙은 바벨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바벨론은 자신의 특별한 장점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지만, 그 역시 스스로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에 처해지고 마는 것이다(50:11-13; 사 13:19). 이러한 예언은 B.C. 539년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바벨론 정복을 통해 성취되었는데, \'영영히 황무케 하되\'라는 표현은 다분히 종말론적 의미를 암시한다 하겠다(Cunliffe-Jones).
25:13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나는 이미 선언해 두었던 벌을 그 땅에 내리리라. 뭇 민족이 받으리라고 예레미야가 예언한 벌을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그 땅에 내리리라.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 70인역(LXX)은 \'이 책\'이란 말로서 이 단락의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그 이후 부분으로 46-51장의 내용을 연결시키고 있다. 그러나 본문을 15-38절에 대한 제목으로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
25:14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그리하여 이번에는 바빌론 사람들이 도리어 남의 종이 되리라. 뭇 강대국의 대왕들을 섬기게 되리라. 이렇게 나는 바빌론 사람들이 한 짓들도 그대로 갚아주리라.\'\"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 이는 고레스 통치 하에서 조공을 바치던 여러 왕들을 포함한 페르시아인들과 메대인들을 지칭한다. 그들이 한때 바벨론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이제는 역으로 바벨론인들을 역군(役軍)로 부릴 것이라는 예언이다.
25: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분노가 흘러 넘치는 이 잔을 받아라. 내가 너를 뭇 민족에게 파견한다. 너는 이 잔을 모든 민족에게 주어 마시게 하여라.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 \'진노의 잔\'이라는 비유적 표현의 기원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옛 성례적 전통에 그 근원이 있는 듯하다(Weiser). 즉, 이 임박한 심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서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에게 독한 음료를 마시게 하여 만일 그에게 죄가 있을 경우에는 그 독한 음료가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던 관습과 관계되었을 것이다(민5:11-31).
25: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일으킨 싸움이 한창인데도 사람들은 이 술을 마시고 정신없는 사람처럼 비틀거릴 것이다.\"            
25: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나는 야훼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 야훼의 명령을 따라 모든 민족에게 주어 마시게 하였다.         그 잔을 받아서 모든 나라로 마시게 - 예레미야는 이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보내는 곳으로 가 모든 열방들에게 그 잔을 나누어 준다.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그의 중요한 임무주에 하나였다. 이 잔은 여호와께서 보내실 징벌을 뜻하는데, 그들은 이 잔을 받고 비틀거리게 될 것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27절).
25: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우선 예루살렘과 유다 온 성읍의 시민들, 그리고 유다 왕과 고관들이 마셨다. 그래서 오늘날 저렇게 폐허가 되어 사람들이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빈정거리며 조롱하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그 지시를 따라서 여호와의 손에서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명한 모든 나라로 가서 그 잔을 마시게 했다. 그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예루살렘과 유다였다     
25:19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본 단락 처음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한 것은 여호와김 통치 제 사 년, 곧 느부갓네살 통치원년, 곧 B.C. 605년이었다(1절). 이 해에 애굽은 갈그미스에서 패하였으며 갈대아인들의 추격을 받아 남쪽으로 달아났다. B.C. 605년 8월에 느부갓네살은 자기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바벨론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B.C. 604년 말경에 갈대아 군대는 다시 팔레스틴 평원으로 침입해 들어왔으며 아스글론을 파멸시켰다(47:5-7). 이러한 역사적 상황이 재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때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서 파국이 임박했으며 70년간을 바벨론에 노예로 있게 될 것을 선포하였다 (11절). 그러나 여호와의 분노의 잔은 이제 이스라엘을 지나서 열방들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열방들이 그 잔을 마신 후에는 바벨론에게로 그 잔이 넘어갈 것이다(26절).         애굽 왕 바로와 모든 잡족과 - 이는 바로느고를 가리킨다. 그는 주변 나라들을 부추켜 반바벨론 동맹을 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인물이다(Clarke). 한편, 본절에는 바로와 함께 그의 신하들 그리고 그 방백들 또 그 백성, 그리고 애굽에 살던 잡족들이 함께 열거되고 있다. 이 잡족들이라는 것은 바로의 통치하에서 애굽에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말한다. 또한 본절의 우스땅은 욥의 고향이기도 하였던 곳으로서(용1:1), 팔레스틴 동쪽 어디에 있었던 것 같다. 애 4:21에는 우스가 에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25:20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 붙어 사는 이민족들, 우스 땅 모든 왕들, 불레셋 땅 모든 왕들과 아스클론과 가자와 에크론 시민과 살아 남은 아스돗 시민,        아스글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 -블레셋 다섯 성읍은 아스글론, 가사, 아스돗, 가드인데, 가들를 제외하고는 모든 성읍이 다 언급되어 있다. 그 이유는 아마 이 즈음 가드는 이미 멸망해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암 1:6이하 참조). 현대 고고학은 아스글론과 가사 그리고 아스돗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데 많은 업적을 만겨 놓았다. 그리스 역사가 헤도로투스(Herodotus)에 다르면 아스돗은 바로 삼메티우스 1세(Pharaoh Psammeticus I, B.C. 663-609년) 오랜 포위 공격 끝에 결국 정복되고 무너졌다고 한다. \'아스돗의 남은 자\'란 어구가 이 사건에 대한 증거가 될지도 모른다(Bright).
25: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모압과 암몬 백성들, 
25: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띠로의 모든 왕들과 시돈의 모든 왕들과 지중해 건너 해안 지방의 모든 왕들,  에돔, 모압, 암몬 등의 나라들(48:1-49:22)과 두로와 시돈의 왕들 그리고 그들의 식민지들은 모두 바벨론에 항거했으며(27:1-3) 느부갓네살에 의해 고초를 겪게 된다.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 이는 두로와 시돈의 식민지를 가리킨다. 여기서 \'바다\'라 함은 지중해를 가리키며, \'바다 저편 섬의 왕들\'이란 표현은 해변 지역의 왕들 또는 바다와 인접한 지역의 왕들이라고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Clarke).
25: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드단과 데마와 부즈 성 시민들과 구레나룻을 깎은 모든 족속들, 드단은 아브라함이 그둘라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다(창 25:3). 그리고 데마는 아라비아 북부에 살았던 이스마엘의 아들들 중에 형제인 나홀의 자손으로서 우스의 형제이며 아라비아 사막에 거주하였다(창 22:21, Clarke). 부스의 정확한 지역은 고대의 도시명은 족장들의 인명과 대체로 동일하였다. 한편,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케추체 페아\'(* )란 말의 정확한 의미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를 \'그들의 머리털의 모서리를 깎은자들\'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사막의 몇몇 아랍족들 중에서 볼 수 있는 관습에 근거한 해석이다. 이외에도 한가지 설득력 있는 해석은 \'사막의 변두리를 유랑하는 자들\'인데, NEB가 이런 해석을 취하고 있다(9:26;49:32 참조).
25:24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사막에 사는 아랍족의 모든 왕들,   원문상 \'광야에 거하는\'이란 말로 끝맺고 있는데, 이는 23절과 본절을 요약하는 표현이라 볼 수 있다(Thompson).
25: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지므리의 모든 왕들, 엘람의 모든 왕들, 메대의 모든 왕들,            시므리의 모든 왕과 - \'시므리\'란 이름은 민 25:14;왕상 16:9-20;왕하9:31;대상2:6;8:36;9:42 등에도 나오지만 그 정확한 위치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 시므리를 엘람을 가리키는 암호인 시므키라고 읽어야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으나(49:34-39), 이렇게 될 경우 엘람이 두 번 언급되고 만다. 어쩌면 시므리는 아브라함과 그두라 사이에서 난 시므란과 관련될지도 모른다(창 25:2). 시므란은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지역 사이에서 살았다(Clarke, Feinberg).
25:26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북녘에 있는 원근 각처의 모든 왕들에게 주었다. 세상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주어 차례차례로 마시게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세삭 왕에게 주어 마시게 하였다.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 세계의 모든 열국들 다음으로 잔을 마시게 될 최후의 왕은 세삭 왕인데(51:41 참조), 이 \'세삭\'이란 \'바벨론\'에 대한 히브리어 알파벱 철자의 위치를 뒤에서부터 세어 만들어진 암호와 같은 명칭으로서, 바벨론을 가리키고 있다. 아마도 바벨론을 이렇게 암호로 표기한 것은 그 당시, 즉 이 글이 기록될 당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에 임박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Bright, Thompson). 한편, 이런 철자법은 소위 아트바스(Atbash)라고 불리운다. 이것은 히브리어 알파벱 첫자인 \'알렙\'(* )의 위치에 알파벱 마지막 자인 \'타우\'(* )를 대입하고, 그리고 두 번째 글자인 \'쉰\'(* )을 대입하여서 전체를 이런 식으로 순서를 뒤바꾸어 놓는 것을 말한다.
25: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너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야훼가 하는 말이라고 하며 그 민족들에게 일러라. \'내가 일으킨 싸움이 한창일 때, 너희는 취해서 토하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도록 마셔라.\'  
바벨론 역시 이 잔을 마시고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각 나라에 진노와 심판의 잔을 주어 마시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 잔을 무신 나라마다 취하고 토할 것이며, 쓰러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을 일으켜서 그들을 죽게 만드실 것이다.
25: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그 잔을 너의 손에서 받아 마시려 하지 않거든, 너는 이렇게 일러주어라. \'이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이것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 지상 거민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피할 수 없음을 선포하고 있다.
25: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보이지 않느냐? 내 이름으로 불리는 저 성읍부터 재앙을 받는 판국에 너희들이 벌을 면하겠다는 거냐? 온 세상이 전쟁에 휘말려 들어가게 되었는데, 너희라고 그 벌을 면하겠느냐? 이는 나 만군의 야훼가 하는 말이니, 어김이 없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부터 - 이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이 파멸의 첫 번째 대상이 될 것이다(Clarke).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선고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다른 열방들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다는 것이다.
25: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데서 부르시며 그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발하시며 그 양의 우리를 향하여 크게 부르시며 세상 모든 거민을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외치시리니- 나의 이 모든 말을 그 민족들에게 전하여 일러라. \'야훼께서 저 높은 곳에서 사자처럼 고함치신다.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천둥 소리를 내신다. 당신의 목장에 대고 큰소리로 으르렁거리시면 적군을 짓밟는 군대의 함성이 메아리쳐 온다. 세상 만민이 모두 듣도록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부르시며 외치리니 - 이는 그의 목소리가 거룩한 처소 곧 하늘에서 들려온다는 뜻이다(욜 3:16;암1:2). 이런 표현 속에는 여호와께서 사자같이 부르짖고(호 11:10;암 3:8), 천둥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발하시고(출 19:16), 폭풍중에 말씀하신다(23:19)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여호와의 부르짖는 소리의 효과를 고조하기 위해 그것이 포도 밟는 자들의 외침에 비유되고 있다. 이 크고 두려운 소리는 땅 끝까지 울려 퍼진다.
25: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열국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붙이심을 인함이라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땅 끝까지 울린다. 만민이 야훼의 법정에 불려나와 재판을 받는데, 죄있는 사람들은 모두 칼로 처형을 당하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여호와께서 열국과 다투시며 - 여기서는 또다시 소송 장면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은 죄인들을 고발하는 기소자 및 그들에게 판결을 선고하는 재판장으로 묘사된다. \'다투시며\'의 히브리어 \'리브\'(* )는 법정에서의 논쟁과 관련되어 자주 쓰이며, \'심판하시며\'에 해당하는 \'솨파트\'(* )는 \'소송을 제기하다\', \'판결을 선고하다\'는 뜻이다.
25:32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나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한 민족 한 민족 차례로 재앙을 당하리라. 거센 폭풍이 사방 땅 끝에서 터져나온다.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것이며 - 재앙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라\'(* )는 앞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이는 재앙과 이를 야기시킨 죄악 및 그 재앙으로 말미암은 폐허의 결과를 함께 나타내는 말이다. 이 재앙은 광범위하게 임할 것이며, 마치 강력한 폭풍이 지구 먼 끝에서 불어오듯이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갈대아인들의 공격에 나라들이 하나씩 차례로 멸말할 것임을 가리킨다(Clarke).
25:33 그 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 그 날이 오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야훼의 손에 죽은 시체들이 너저분하게 굴러다니리라. 거두어 묻어주며 장사지내 줄 사람이 없어 거름더미처럼 땅 위에 널리게 되리라. 이 구절은 산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심판의 효과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땅 위에 시신들이 딩굴고 있는 소름끼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25: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떼의 인도자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백성의 목자, 민중의 우두머리들아, 땅에 주저앉아 아우성치며 울부짖어라. 너희가 학살당할 날이 오고야 말았다. 너희는 숫양들처럼 흩어지며 쓰러지리라.  
( \"너희 지도자들이여 울어지어다! 크게 울지어다! 백성의 지도자들이여 재 속에서 뒹굴지어다! 너희가 죽임을 당할 때가 되었느니라! 한 때 너희는 귀중한 존재였지만, 이제는 깨진 항아리처럼 곳곳에 흩어질 될 것이다.)
목자들이나 양떼의 인도자들은 여러 나라의 통치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애곡하고, 재에서 뒹굴 것을 요청받고 있는데 이는 슬픔과 굴욕에 대한 표인 것이다. 그릇에 해당하는 \'켈리\'(* )를 70인역(LXX)은 \'숫양\'으로 번역했다(rams, RSV). 그러나 한글 개역 성경에처럼 번역해도 듯이 잘 통한다(vessel, KJV ; pottery, NIV). 한편, 클라크(Clarke)는 귀한 수정 그릇, 또는 마노 그릇이 깨어지는 것처럼, 그들에게 돌이 킬 수 없는 파멸이 임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5: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떼의 인도자들은 도피할 수 없으리로다- 백성의 목자, 민중의 우두머리들아, 너희가 도망쳐도 난을 면하지 못하리라.  
 
25:36 목자들의 부르짖음과 양떼의 인도자들의 애곡하는 소리여 나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으로 황폐케 함이로다- 백성의 목자, 민중의 우두머리들아, 아우성치며 울부짖는 소리가 나는구나. 야훼께서 목장을 휩쓰셨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가 황폐케 함이로다 - 열방의 통치자들이 파멸로 인하여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근본 이유가 제시된다. 그것은 곧 여호와게서 친히 그들에게 심판을 가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심판에서 벗어나거나 피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25:37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야훼께서 분노를 터뜨리시자 번성하던 목장이 쥐죽은 듯 적막하게 되었구나.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 여호와의 심판에는 그들의 평안한 목자들까지 포함되었다. 그 위에서 풀을 뜯던 목자들까지 모두 약탈자의 손에 넘어갔고 또 철저히 유린되고 황폐화될것이므로 그 지역에 거하는 이가 없을 것이다.
25:38 그가 사자 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그 극렬한 분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사자가 굴을 버리고 떠나듯 야훼께서 당신 백성을 떠나셨기 때문이다. 야훼께서 분노를 터뜨리시어 전쟁을 일으키시자 이 백성의 땅이 이토록 끔찍하게 되었구나.\'\"             그가 사자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 \'소혈\'(* , 소크)이란 \'숙소\'나 \'거처\'를 뜻한다. 여기서는 사자의 굴을 뜻하는 것으로 봄이 좋겠다. 사자의 사냥감이 된 것처럼 그들의 당은 여호와의 불타는 진노와 칼 앞에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이는 또한 요단 강이 강둑으로 흘러 넘치는 것처럼 여호와의
분노가 노도와 같이 흘러 넘침을 말하고 있는 것도 같다(Cla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