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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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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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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선전할찌어다
-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 내가 오래 동안 고요히 하며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며 그 초목을 마르게 하며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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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 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나와 친한 자 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 같이 소경이겠느냐
- 네가 많은 것을 볼찌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찌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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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장래사를 삼가 듣겠느냐
-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백성들이 그 길로 행치 아니하며 그 율법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으로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매 그 사방으로 불붙듯하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나의 종...나의 택한 사람 -하나님은 장차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한 종을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은 한 종을 세우신 후에 사람들에게 \"그 종을 보라!\"고 선언하실 것이다. 그 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표로 세운 이상적인 통치자였으며, 하나님은 그를 선택하고 붙들어 주시며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 종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며, 그 종은 성령을 받고 열방에 공의를 시행하게 될 것이다. 42: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 그는 세상의 왕처럼 진노하거나 큰 소리로 외치지 않고, 조용하고 겸손하게 세상에 의를 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본절이 묘사하고 있는 왕은 칼과 창으로 신바벧론 제국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했던 고레스와는 그 모습이 전혀 다르다. 즉, 이분의 통치 방식은 세속적인 정복자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 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 그는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촛불처럼 약하고 실수가 많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은혜로 굳게 세워주실 것이며,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실 것이다. 여기 \'갈대\'는 늪이나 습기가 많은 지대에서 서식하는 연약한 줄기 따위를 의미하는데, \'상한 갈대\'란 바람 때문에 그 연약한 줄기가 상처를 입지만 꺾이거나 뽑히지는 않는 갈대를 말한다. 본문은 마치 상한 갈대와 같이 연약하고 결점투성이인 인생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은혜로써 강하게 세워주시는 메시야의 구원 사역을 말한다. 42: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 그는 어려움이 와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세상에 공의를 완성하실 것이다. 그때에 열방들은 그의 통치를 고대하며 그의 가르침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문자적인 뜻은 \'섬들이 그의 법을 고대한다\'인데, 이것은 1, 2절이 묘사한 분의 의로운 통치를, 열방을 포함한 온 세계가 바란다는 뜻이다. 42: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호흡을 주시며...신(神)을 주시는 - 창조주 하나님은 그 종이 하는 일을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을 창조하시고, 땅과 그 안에 사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시다. 그때에 창조주 하나님은 그 종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42: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 \"세상이 주인인 내가 공의를 이루기 위해서 너를 불렀도다! 내가 네 손을 붙들고 너를 지킬 것이며, 내가 너를 통해 언약을 맺고 너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다. 이방의 빛 - 본 사역은 종의 구원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는 것, 곧 열방에 생명의 축복을 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그를 찾아온 헬라인(이방인)과 나눈 대화 속에서 밝혀졌다:\"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 초대 교회 당시 그리스도의 이러한 취지를 가장 활발하게 받든 인물은 바로 바울 사도였다.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리라\"(갈 2:8). 42:7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소경의 눈...갇힌 자...흑암에 처한 자 - 너는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자를 해방할 것이며, 어두운 감옥에 갇힌 자를 풀어주게 될 것이다. 종의 사역을 설명하는 본절에서 등장하는 이 용어들은 종의 사역의 내용을 깨닫게 한다. 얼핏보면, 이 용어들은 이스라엘이 바벧론에 포로된 상태에 대한 암시로 생각된다. 특히 \'갇힌 자\', \'흑암에 처한 자\'는 바벧론에 포로된 상태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생각될 수 있겠다. 그러나 \'소경의 눈\'은 포로 상태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이 표현은 본서에서 영적 무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43장). 본문의 종의 사역도 영적 무지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문맥에서 이해해야 한다. 즉, 메시야의 놀라운 계시로 말미암아 흑암과도 같이 캄캄한 무지 상태로부터 찬란한 구원의 빛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눅 4:18). 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 \'여호와\'라는 칭호의 뜻은, 하나님이 친히 모세에게 가르쳐 주신 바와 같이 \'스스로 있는 자\'로서(출 3:14), 초월적이며 절대적인 주권자이심과 함께(창 21:33;시 90:2;139:7-12) 언약의 주체이심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출 3:7-15 주제 강해, \'하나님의 이름\' 참조). 42: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전에 예언한 일...새 일 - 계속해서 과거사와 미래사가 제시되는데, 이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며 참신이심을 보이는 증거이다. 한편 \'전에 예언한 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때까지 전달되어졌던 모든 예언을 가리키며, 그중에서도 특히 39:5-7의 예언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새 일\'이란 1차적으로 바벧론으로부터의 포로 귀환을 가리키며, 더 나아가서는 메시야 시대의 위대한 영적 해방을 시사한다. 42:10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그때에 열방 사람들이 여호와를 찬미할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 노래로 주님을 찬송하고, 땅 끝에 사는 백성들도 주님을 찬송할 것이다. 그 날에는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속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도 주님을 찬송 할 것이며, 또 섬들과 그 섬에 사는 주민들도 소리를 높이면서 주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새 노래로...찬송하라 - 문맥상 여기 \'새 노래\'는 하나님의 놀라운 새로운 구원 역사에 감격하여 땅 끝까지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이다. 이는 궁극적인 의미에서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감사, 찬양하는 것이다. 42:11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그때에 온 세상이 주님을 찬송할 것이다. 광야와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게달 사람들도 소리를 높여 노래할 것이며, 셀라의 모든 주민들과 산 꼭대기에서도 주님을 찬송하는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 - \'게달\'은 이스마엘의 후손의 이름(창 25:13)이나, 후에 아라비아 사막을 \'게달\'이라 불렀다. 셀라의 거민들 - \'셀라\'(* )의 문자적인 뜻은 \'바위\'이며, 후에 \'페트라\'(Petra)로 알려진 에돔의 성읍을 가리키는 듯하다(Whybray). 42:12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선전할찌어다-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선전할지어다 - 그때에 온 만물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섬에까지 울려퍼질 것이다. 다시 온 세계를 가리키는 용어인 \'섬들\'이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온 세계에 구원을 베푸시고자 하는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42: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이 귀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을 제거하시며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하여 강림하시는 모습이 마치 출전하는 장군의 모습과 같이 늠름함을 묘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2:14 내가 오래 동안 고요히 하며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 그 동안 주님은 대적들의 불경함과 오만함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해 오셨다. 그러나 때가 되면 주님은 대적들을 향해 해산하는 여인처럼 크게 부르짖으실 것이다. \'숨이 차서\'에 해당하는 \'에숌\'(* )은 원래 산고 중에 있는 여인이 내뿜는 거친 호흡을 뜻하지만, 문맥상 매우 강도가 높은 분노를 암시하는 말로 이해된다. 또한 \'심히 헐떡일 것이라\'의 히브리어 \'에쉬아프\'(* ) 역시 거친 호흡을 뜻하는데, 특히 급박하게 대적을 쫓을 때 내뿜는 분노의 콧김을 가리킨다. 이 두 용어는 문맥상 용사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앞절과 연결되어 있다. 오랫동안 그 백성의 고통을 지켜 보시던 하나님은 이제 일어서시어 활동하실 것인데 그 활동 내용은 후속절에 이어지고 있다. 42:15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며 그 초목을 마르게 하며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며- 본절의 \'큰 산\', \'작은 산\' 등은 하나님과 그 백성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을 가리키며, \'강들\'은 그들의 활동을 가능케 하는 동인(動因)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42:16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대적이 심판의 날은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이다. 그 날에 하나님은 대적들에게 고난을 받던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미련한 자기 백성을 대적의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보다 앞서 가시면서 암흑을 빛으로 바꾸시고, 거친 곳을 평탄케 하실 것이다. 이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약속이며, 하나님은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42:17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 본절은 구약 성경에서 자주 취급되는 우상 숭배자들의 불행한 종말을 다루고 있다(시 35:4;70:3;97:7;겔 16:52 등). 그러나 16절과의 연관성 속에서 볼 때 본절의 핵심은 우상 신뢰자들의 불행한 종말보다는 이스라엘을 소경으로 만들어버린 요소로서의 우상, 헛된 신에 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바로 깨닫고 회개한 자들도 예전에는 그러한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42:18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 그때에 하나님은 눈과 귀가 닫혔던 자기 백성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이다.\"너희 귀먹은 자들아! 들을지어다. 너희 눈먼 자들아 밝히 볼지어다 42:19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 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나와 친한 자 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 같이 소경이겠느냐-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 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과연 눈먼 소경이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과연 귀먹은 벙어리이냐? 내가 보낸 나의 사자가 아니냐? 누가 과연 눈먼 소경이냐? 주님과 언약을 맺은 자가 아니냐? 누가 과연 눈먼 소경니냐? 주의 종이 아니냐? 사자같이 귀머거리겠느냐 - 여기 \'사자\'는 \'메슐람\'(* )인데, \'보내심을 받은 자\'로 고쳐 읽는 자도 있으나 원문상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자\',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자\'로 해석하는 편이 낫다. 본절은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특별한 일을 행하기 위하여 택하신 대상인 이스라엘이 귀머거리요 소경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큰 아이러니이다. 42:20 네가 많은 것을 볼찌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찌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많은 것 - 재앙이나 환난으로부터의 기적적인 구원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다양한 구원 행위들을 뜻한다. 귀는 밝을지라도 - 그는 많은 것을 보았지만 그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고, 귀가 열려 있었지만 그것을 귀담아 듣지도 않았도다. 문자적인 뜻은 \'귀는 열렸으나\'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선조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가르침, 곧 율법의 말씀을 열심히 들었던 것을 가리킨다(Barnes). 그들은 목격하고 들었으나 그 보고 들은 내용들의 참의미는 깨닫지 못하였다. 42:21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 원문 직역은 \'자기의 의로우심을 위하여\'이다.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의의 수준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엄과 의로우심을 나타내신다는 뜻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이 의로우시므로 그 백성도 마땅히 의로워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여기 \'의\'(* , 체데크)는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떤 학자가 말했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의를 생각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지 않고도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수 없다(Murray). 이 같은 사랑과 의의 밀접성을 전제로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죄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죄인을 죄없다 할 수 없는 공의를 동시에 총족시키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다. 42:22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존중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지키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노략과 약탈과 노략을 당했으며, 이방인의 포로가 되어 어두운 구덩이와 감옥에 갇힌 죄수처럼 살고 있었다.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의 계시를 받는 등 선민으로서의 온갖 특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존귀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모습 곧 약탈당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비참한 모습을 자초한 이스라엘의 비극상이 제시된다. 42:23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장래사를 삼가 듣겠느냐-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그들이 약탈을 당할 때에 구원자가 없었고, 그들이 노략을 당할 때에 아무도 그것을 돌려주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셨는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율법을 무시하고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형벌을 받은 후에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구원해주실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장차 일어날 일을 예고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드에게 귀를 기울여 그 말을 주의깊게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42:24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백성들이 그 길로 행치 아니하며 그 율법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야곱이 노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신 분이 누구며, 이스라엘을 약탈자에게 넘겨 주신 분이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주님이 아니었던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그들은 주님이 원하는 길을 걷지 않았고, 주님이 주신 율법에 순종하지도 않았다. 본절은 이스라엘이 율법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심판당하고서도 심판당한 이유를 깨닫지 못한 사실을 반문하는 형식을 통하여 들춰내고 있다. 42: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으로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매 그 사방으로 불붙듯하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그 사방으로 불붙듯하나 깨닫지 못하며 - 주님은 불타는 것처럼 맹렬한 진노를 그들 위에 쏟아부으셨다. 이로 인해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 야곱을 덮었다. 그들은 주변국들에 의해 침략을 당했으며, 마침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여 이방인의 땅으로 잡혀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들은 무지하여 자신이 왜 이러한 어려움을 당하는지 깨닫지 못했다.여호와께 범죄한 그들에게 진노하여 불로 그들을 태우셨지만, 그들은 자기의 죄를 알지 못했다(25). 그들은 진리와 영적인 일에 있어서 눈먼 소경과 귀먹은 벙어리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