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제2강


에베소서 강해설교 2


자녀된 기쁨(엡 1:3-6)

귀한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다.
더욱이 자녀를 기다리고 사랑하던 가정에 건강한 아기로 태어나는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 원치 않는 가정에 태어난 것에 비하면 참으로 감사하고 복받은 것이다.

가난한 가정에서도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주며,
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여러 가지로 보호해 주다. 생명이 그렇게 귀하기 때문이다.
요즘에 미혼모들이 증가하면서, 원치 않는 어린 아기들의 목숨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과,
기아도 마구 버려지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이 진노하실 일이다.

결혼한지 오래 되도록 원하는 아기가 잉태되지 않아서 항상 기도하며 기다리던 가정에,
13년 만에 아들이 출생했는데, 그 아기의 백일을 축하하는 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다.
아기의 부모와 조부모까지 모두 고운 한복을 입었고,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부모와 친척들과 친구들이 모두 모인 것 같았다.
마치 무슨 거창한 행사를 하는 것처럼, 많은 손님들이 와서 아기의 백일을 축하해 주며,
즐겁게 웃고 떠들고 기뻐하고 잔치하는 것을 보았다. 정말 그럴 만 하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던 집에 태어났으니 그 아기가 얼마나 큰 복덩이겠는가?

만일 우리가 원하는 가정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느 가정을 선택하겠는가?
유명한 정치인의 가정인가, 아니면 유명한 연예인 부모를 택할 것인가?
비록 비극이 그치지 않지만, 미국의 유명한 케네디 가정에 태어나는 것도 행운이다.

또는 유능한 과학자나 대학 교수 가정을 택하겠는가,
아니면 평범한 소시민이나 농어촌 가정을 택하겠는가?

아무도 자기가 태어날 가정이나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여기 그보다 훨씬 더 고귀하고 멋진 가정의 식구가 되는 길이 제시되어 있다.
하나님의 천국 가정에 자녀로 태어나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것 자체가 대단히 고귀한 것이다.
그를 믿음으로, 결코 슬픈 죽음이 아닌 새 삶의 시작을 약속받았고,
그를 믿음으로, 슬픈 많은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주 안에 살면서 엄청난 복을 약속받고 산다는 것은 더 신나는 일이다.
이 복은 어느 특정된 극소수의 사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주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통하여 주어지는 신령한 복에 대한 교훈을 받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1:3).

그리스도인의 많은 특징 가운데 하나는 \"노래하는 백성\"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허무한 인생을 비관하는 구슬픈 노래나,
실망과 고통 속에서 슬픔에 겨워 흐느끼는 노래가 아니다.
이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찬송인 것이다.

그래서 이 찬송을 부르면 우리 속에서 염려가 떠나기도 하고,
두려움이 사라지며, 새로운 힘이 솟구치기도 한다.

어렸을 때에 밤길에 심부름을 가다가 무서우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슬픈 때에도 맘껏 노래를 부르면, 한결 마음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난을 많이 받던 초대 교회 성도들은 비록 현대식 악기나 찬송가 책은 없어도,
모일 때마다 함께 찬송하였고, 심지어 박해를 받아 순교의 사형장에 끌려 가면서도,
하늘을 바라보며 노래함으로 적들의 가슴을 서늘케 하였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면서도 해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다윗을 생각한다.

바울과 실라도 전도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그들은 공포에 떨거나 숨지 않고,
오히려 깊은 밤에 기도하며 찬송을 불렀다.
그들이 노래할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는 놀랄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것은 불신 세상에 대한 무서운 도전인요, 무저항의 공격인 것이다.

이 세상의 부패하고 처량한 노래들을 버리고,
우리를 살리며 새로운 힘을 주는 거룩한 노래를 사랑하자.
시편으로 노래하고, 즐거움으로 노래하라.
뜻하지 않은 돈을 얻으면 신날지 모르나, 그 기쁨은 잠시 뿐이다.
그렇지만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이다.
복의 근원되시는 분을 주님으로 섬기고 사랑하고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복받기를 원하고 또 좋아한다.
그래서 복이라는 글짜를 대문과 기둥, 숫가락과 밥그릇에도 써 놓는다.
그런데 막상 누가 무슨 복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안도 없다.
그저 막연하게 행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누가 무엇을 주시는지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이 복에 대한 다섯 가지의 요소를 보라.

1. 이 복은 누가 주시는 것인가?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주신다.

본인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올망 졸망한 세 아들을 위해서 종종 맛있는 호떡이나 사탕을 사 오셨다.
간식이 별로 없고, 군것질을 하기 힘든 시절이어서, 그런 호떡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그래서 삼 형제가 졸린 눈을 부비며 아버지가 오시기를 밤 늦도록 기다린 적이 많았다.
그것은 요즘처럼 먹을 것도 흔한 시대에는 경험할 수 없는 아주 작은 행복이었다.

그런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복이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혹 죽은 조상에게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착한 귀신이 가져다 주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뒷산에 있는 돌부처가 주는 것인지 몰랐다.
그렇게 막연하지만 누군가가 복을 줄 것으로 생각하면서
근거없는 기대를 가지고 살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러나 성경은 복의 근원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 준다.
창조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가난하거나 인색한 분이 아니고, 크고 넓고 강하신 하나님이시다.
이 말은 당시 에베소에 많은 우상에 대하여 도전하며 반박하는 것이 된다.
그들은 수 많은 우상들을 섬기면서,
거기서 인생의 안전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분명히 알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진실로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며, 그 가치가 영원하다.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통해서 받는 복은 언제나 넉넉하고 최선의 것이다.

2. 누구를 통해서 주시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주신다.\"

이것이 놀랍다. 이 세상에서는 대개 돈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고, 또 세력이 있어서
그들 앞에 굽실거리며 그들에게서 무슨 특혜를 받으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있는 사람 주변에서 얼씬거리며 소위 떡고물이라도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것은 대개 미끼가 되기 쉽고, 그 사람에게 눌려 살 위험이 있다.
선물이라고 하면서 받은 것이 나중에 보니 뇌물이어서 철장에 잡혀 들어가거나,
받은 것을 반환하느라 패가 망신하는 일도 보았다.
더욱이 악한 자들에게서 받은 것은 결국 독이 되거나 목에 걸린 가시처럼 된다.
그리고 세상에서 받는 것은 공짜가 없어서 항상 그들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복은 전혀 종류가 다르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나타난 가장 큰 사랑을 통해서 주어진 것이고,
지금도 우리의 살아계신 목자와 왕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도우시고 필요를 채워 주신다.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런 것이 멋이 아닌가?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
이런 것이 그리스도인만 누리는 복이다.

예수믿고 그 큰 구원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은 사랑의 빚을 진 자들이 틀림없다.
자기의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옥길에서 건져 내신 그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우리를 비굴한 빚쟁이로 만드시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기죽거나 주눅들어 살 필요가 없다.
좀 뻔뻔한 것 같지만, 그저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살면 된다.

3. 어디에서 오는 복인가?
\"그것은 하늘에 속한 복이다.\"

이 구절은 \"오직 하늘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이라는 뜻이 있다.
땅에서는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늘에만 있는 복이다.
세상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라는 의미이다.

생선에는 종류가 많지만 같은 종류라고 해도 맛이 똑같지 않다.
오염된 바다나 탁한 물에서 자란 물고기에 비하여
알라스카와 같이 맑고 찬 물에서 자란 연어가 특히 귀한 까닭이 있다.

부유하게 산다고 해서 그것이 다 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력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복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세상에 속한 것들은 손안에 잡은 기름처럼 쉽게 빠져 나가고,
안개처럼 어느 새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웃음도 똑같지 않다.
한가한 아주머니가 천박한 코메디를 보면서 히죽거리며 웃는 것과,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가 따뜻한 엄마 품에서 만족하여 웃는 것이 다르다.
길에 떨어진 10불짜리 돈을 주어 들고 빙그레 웃는 것과,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는 다르다.

하늘에 속한 복을 사모하라. 오염되지 않은 곳, 거룩한 곳에 속한 복을 사모하라.
변함없고 변덕이 없으신 하나님의 손에서 주어지는 복을 기대하라.
결코 실망하거나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4.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복을 주시는가?
\"모든 신령한 복으로 주신다.\"

사람들은 다양한 복을 받고 산다. 그런데 모든 복을 한꺼번에 받지는 못한다.
건강의 복을 받은 사람은 혹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재정은 넉넉하나 몸의 질병 때문에 고통하기도 한다.
즉 한 가지는 복으로 받았으나, 다른 것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래서 어느 시인의 말처럼 하나님은 공평하신 것이다.

예전 우리의 부모들은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서 일생을 참으로 눈물겹게 헌신하였다.
우리의 부모 시절에는 자녀들이 지금보다 많아서 정말 어머니 입에 들어갈 것이 없었다.
무슨 먹을 것이 생기면, 본인은 잡숫지 못해도, 잘 두셨다가 식구들을 먹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부족하거나 남긴 것이 없이 \"모든\" 복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속한 것 중에 아깝게 여겨서 주시지 않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째째한 분이 아니다. 감질나게 조금씩 손을 벌벌 떨면서 주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도량이 크시며, 자기의 자녀들을 위해서 아낄 것이 없으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가장 크고 귀한 것을 주신 분이 작은 것들을 아끼시겠는가?
백만 불을 선물로 주신 분이 100불이 아까와서 주지 못한다면 우습지 않은가?
우리를 위해서 외아들을 내어 주신 분이 무엇을 아끼시겠는가?
그래서 성경은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을 주신다고 말한다.

5. 무엇을 주시는가?
\"그 모든 복은 신령한 것이다.\"

과연 그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신령한 것 즉 영에 속한 복이다.
그것은 부패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늘 신선한 복이다.

세상에서는 좋은 가정이나 좋은 건강, 또는 남보다 많은 재물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평생토록 국회의원에 도전해 보지만, 낙방하여 재산을 다 날리기도 했는데,
어떤 사람은 거의 반 평생을 국회의원의 자리에서 물러나지도 않고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특권이나 복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은 어떤 것인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레 26:4). 하나님을 바로 섬기면 이런 복도 주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게 하시리라\"(마
6:33). 즉 먹고 마시고 거주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은 것이 영적인 복이다.
주 예수를 믿으면 예수의 피가 죄를 씻어 주므로 무거운 죄의식에서 해방된다(골 1:14).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자녀의 신분을 얻는다(계 21:7).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으로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있도록 의롭다함을 받는다(행 13:39).
옛 사람은 죽고 이제는 주 안에서 완전히 새로워진다(고후 5:17).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계 21:1-2).

이 신령한 복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첫째는 우리를 택하셔서 거룩하고 흠없게 하시는 것이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없게
하시려고\"(1:4).

우리가 하나님을 택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이 예정론에 관하여 오해가 없어야 한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 어쩌다 결정한 우연하거나 돌발적인 일이 아니라,
창세 전부터 하나님 마음에 품고 계시던 것이었다.
예수 안에 오는 자마다 한 사람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 주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다.

자기는 아무래도 예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은 방탕하지만 어느 날 돌아올 것이라고?
반면에 자기는 예정되지 않아서, 지금은 믿는 것 같지만 결국 버림받을 것이라고?

마치 영국으로 가기 원하는 사람이 비행기 표를 가졌다고 해도,
스스로 거기에 올라 타야 목적지에 갈 수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거룩하다\"는 뜻은 \"정결하다\"는 뜻 외에도, 다른 것들과 구별된다는 것이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구별되어서 거룩하고,
주일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구별되어서 거룩한 날이며,
제사장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생을 바쳐 구별하였으니 거룩한 자이다.
그리고 제물도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구별되어서 거룩한 것이고,
성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도록 구별되어서 거룩한 백성이다.

둘째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친자녀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1:5).

하나님이 우리를 예정하신 것은 하나님의 기쁜 뜻이었다.
그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고, 사랑하고 기뻐하시기에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신 것이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가장 높고 귀한 부모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것 만큼 크고 엄청난 복이 또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착하게 산다거나, 피나게 노력한다거나,
무슨 대단히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 중에 대부분이 자격 미달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예정하여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로 삼으시니
이것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셋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
려는 것이라\"(1:6).

이렇게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시고 선택하시고,
거룩하고 흠없는 자녀가 되게 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무리 유명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도, 궁극적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셔야 한다.
이 영광을 가로채려는 무지하고 교만한 사람들이 날이 갈 수록 많아지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자가 바르게 사는 인생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어느 성도를 이렇게 적었다.
\"오렌지 색깔이 되어 바다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캘리포니아 서해안의 석양,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깨끗하고 맑아서, 푸른 물이 흐를 것같은 오레곤의 하늘,
모양과 색깔이 다른 태고적 나무들이 빽빽한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병풍산,
곧은 길 좌우로 지평선도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펼쳐진 넓고 시원한 벌판,
기가 막히도록 진기한 모습으로 긴 세월의 그림을 그리는 그랜드 캐년.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되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에 비하면 반도 되지 못한다.\"

한국인이나 미국 시민이 되는 것도 귀하고, 변호사나 의사 자격증을 갖는 것도 귀하지만,
천국 시민이요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가장 귀하게 여기라.
그리고 세상이 놀라고 하나님도 감동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