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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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신학자이기 이전에 목회자였다. 그래서 그의 교회관에서도 보면 “기독교 강요” 제4권을 시작하면서 교회의 본질에 관하여 교회는 우리의 어머니라고 요약을 하였다.

그는 교회의 필요성에 대하여 “우리에게는 무지하고 나태한 속성이 있는 고로 우리의 마음에 신앙이 생겨난 후, 그 신앙이 점점 돈독해지고 목적을 향해 가는 데에는 외부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고 함으로써 어떠한 사람도 교회의 보살핌에 끊임없이 그 자신을 내어주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였다. 칼빈에게 있어서 교회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몸이었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하게 세워 가기 위하여 믿음의 양육을 할 필요성을 가지는 것이다. 교회는 믿음의 양육을 필요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인 것이다. 그래서 칼빈은 교회의 보살핌으로 말씀과 성례전을 중요시하였으며, 거기에 성도의 훈련을 더하였던 것이다. 칼빈은 모든 교인들에게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일정한 도덕생활의 표준을 요구하였다.

인간의 최대의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신자들로 하여금 발견케 하기 위해서는 신앙과 도덕의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것이 교회로 인하여 행해져야 하고, 성도들을 이렇게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칼빈은 교회를 유형교회와 무형교회로 보았는데, 특별히 세상에 속한 유형교회가 참 하나님의 교회로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정책이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대로 되어야 할 것이요, 둘째는 사도적 초대교회의 모범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감독원을 두고 일반인들의 도덕 생활을 감독 지도케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칼빈식의 신앙개조와 신앙적 훈련을 감당할 수 없었던 제네바 사람은 칼빈을 추방하여, 한때 칼빈은 독일 스트라스버그에 있는 친구 마르틴 부쳐(Martin Bucer)의 초청으로 피난민들을 위한 목사로 그곳에 좌임 되어 있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칼빈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평생을 바쳐서 수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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