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제4강

삼상 2장 1-11절


한나의 노래(삼상강해 4)


눈물의 기도를 통해서 얻은 아들! 한나는 그 아들을 하나님의 전에 바쳤습니다. 바치는 순간 한나는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막 젖뗀 어린아기를 성전에 바쳐야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나는 서원한 대로 아들을 하나님 앞에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물의 헌신\'은 곧 \'찬양의 헌신\'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2장에 들어서면서 한나는 아들을 낳기 전의 간절한 기도에 전혀 뒤지지 않는 뜨거움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한나의 찬양기도를 \'한나의 노래\'라고 말하는데, 이 노래는 신명이 32장에 있는 \'모세의 노래\'와 사무엘하 22장에 있는 \'다윗의 노래\'와 함께 구약의 유명한 3대 노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노래를 자세히 살펴 보면 왜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셨는지 기도 응답의 이유가 보입니다.

*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이 노래를 통해서 한나는 받은 은혜를 뛰어 넘어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저 선물에 집착하여 선물을 주시는 분이 어떤 분인지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에 집착하지 말고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에 집착하는 것이 선물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한나의 노래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세가지 하나님의 속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나의 주요, 나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어떻게 구원을 베푸셨습니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죽게 하심으로 인생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천국을 내 손에 쥐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도덕군자를 만드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의 가장 근본적인 소망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천국을 쟁취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소망은 우리들의 현재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2. 변화를 이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의 길을 여심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진짜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믿기 전과 믿은 후가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정말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기 전과 아무런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추상적인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 살아계신 하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살면서 분명히 믿는 자의 축복된 표징이 드러나야 합니다. 나는 믿는 자가 단순히 천국에 가는 것만이 믿음의 처음이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의 열쇠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실제적인 열쇠가 되어 현재 부딪치는 어려운 문제의 문을 여는 능력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믿음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만 가려고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문제 해결의 열쇠를 활용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구원과 변화와 열쇠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한나에게 도대체 주의 구원이 어떤 것이기에 한나는 주의 구원을 기뻐한다고 했습니까. 한나에게 주의 구원은 그저 추상적인 구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구원은 현재 그녀의 마음을 즐겁게 한 것이었습니다. 한나의 고백에 나오는 뿔이란 지위를 상징하는데 뿔이 높아졌다는 말은 지위가 높아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나에게 있어서 구원은 입이 크게 열린 것이었습니다. 즉 실제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양적인 축복이 아닌 진정한 축복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실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믿은 후에도 아직 삶과 마음이 전반적으로 어둡다면, 그리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지 않았다면, 또한 입이 크게 열리지 않고 위축되어 있다면 이것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믿기 전과 믿은 후가 다른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을 가졌으면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 그러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나를 싫어하는 것은 그 사람 책임만은 아닙니다. 그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의 상당한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내가 누구와 자꾸 부딪치는 이유를 그 사람한테 찾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나의 인간관계는 나의 문제입니다. 내가 예수믿는데 부딪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진정으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관성에 의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참된 믿음은 참된 변화를 수반합니다.

변화! 이것은 믿음의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되겠습니까. 믿음을 가졌으면 문제 극복의 능력도 커져야 합니다.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능력입니다. 이 열쇠! 이 능력! 이것이 없으면 믿음 생활의 참된 의의가 있겠습니까.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국의 길을 열어주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천국의 길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삶에 기적과 변화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능력이기 때문에 나의 가장 부족한 약점을 가장 위대한 도구로 변화시키는 초석이 됩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천국을 소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 이 세상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구원과 변화와 열쇠! 참된 믿음을 통해 이 세가지를 소유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