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제36강

삼상 15장 24-35절


버림받은 사울(삼상강해 35)


사무엘상 15장 1-23절은 사울이 버림받은 표면적 이유가 나와 있는 부분입니다. 표면적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사울이 아말렉을 철저히 진멸하라는 원로목사 사무엘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아말렉 왕과 그 소유 중의 좋은 것을 남긴 것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사울은 그 행위에 대해서 사무엘에게 핑계를 댔습니다. \"원로목사님! 노여움을 푸세요.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언뜻 보면 사울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기도를 많이 하고 오랫동안 목회를 해 왔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어느 정도까지는 읽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는데 사울의 태가 어던 신앙상태를 나타내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겠습니까.

만약 사울이 진정 하나님을 생각해서 그런 행위를 한 것이라면 사무엘은 사울을 그렇게 크게 질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르고 한 것이니까 하나님의 원리를 설명하고 끝냈을 것입니다. \"사울 목사!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예물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모르고 그렇게 한 줄로 생각되니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매듭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미 사울에게서 \"하나님 신앙\"이 떠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이 본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5장 1-23절은 사울이 버림받은 표면적 이유가 나와 있는 부분이라면 오늘 본문은 사울이 버림받은 이면적 이유가 나와 있는 부분입니다.

사울이 버림받은 표면적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행위 때문이었지만, 사울이 버림받은 이면적 이유는 사울의 마음에 이미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철저히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본문에는 그런 사울의 성향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이 말씀에서 \"백성을 두려워하여\"라는 구절에 주목해 보십시오. 백성들의 정당한 말은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백성을 두려워서 정당한 원리를 포기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아말렉을 치면서 어떤 백성들은 좋은 것을 보고 아까우니까 사울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 좋은 것은 남겨둡시다. 좋은게 좋은게 아닙니까. 그 아까운 것을 왜 불태워 버립니까.\"
\"그래도 원로 목사님이 철저히 진멸하라고 했는데.\"
\"그런 말 들어서 뭐합니까? 원로목사님은 너무 원칙만 내세워요. 그리고 은퇴했으면 가만히 있을일이지 왜 사사건건 간섭합니까? 참 욕심도 많으셔.\"

백성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게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알면서도 백성의 인기를 잃으까봐 두려워서 사울은 백성들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목회자가 여러분의 말을 들어주고, 여러분의 생각에 동조를 잘 해주고, 여러분의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를 위해서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항상 하나님 앞에서 바른 판단력을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지도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보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기는커녕, 움직이다가 끝나게 됩니다. 여러분! 잘잘못이 명백하지 않은 경우의 태도에 있어서는 지도자가 내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인정하십시오.

내 말대로, 내 생각대로 움직이기를 원하는 사람이 몇 사람만 교회에 있어보십시오. 얼마나 목회가 힘들어지겠습니까. 정신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인기 있고 매력적이며 친화력이 있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하기보다는 \"주여! 내 생각대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목사님에게 바른 판단력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사울의 실패는 사람들의 인기를 잃을까 두려워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난 잘못이었습니다.

2. 하나님 앞에 용서를 빌지 않고 사람 앞에 용서를 빌었습니다

본문 27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사울은 사무엘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하여 사무엘의 겉옷자락을 강하게 붙잡았다. 그러나 잘못한 줄 알았으면 사무엘을 붙잡고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고 용서를 빌어야 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마음이 없었고 왕의 지위를 잃지 않을까 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3.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보다는 백성 앞에 높이 서는 데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본문 30절 말씀을 보십시오.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하면 바로 설 수 있을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백성의 장로들과 백성 앞에서 어떻게 자신을 높일 수 있을까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철저히 인간적인 것에만 있었지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울의 입에서 수시로 나오는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나로 여호와를 경배하게 하소서.\"라는 말입니다.(25,30절)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가증하게 생각하겠습니까. \"참으로 머리좋은 친구군. 나는 철저히 무시하면서도 자기 인기관리를 위해 내 이름을 들먹이다니.\"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 신앙\"이란 것은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은 나를 왕의 지위에 나아가게 하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무시하면 나의 복된 자리를 빼앗아 나보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나의 이웃에게 그 자리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하나님 앞에서 누리고 있는 나의 복된 자리를 결코 빼앗기기 않도록 하십시오. 진짜 순수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 여러분들의 삶 속에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권 다니엘 목사
2009/04/18 01:47
[스크랩] [찬양 모음] *♡*은은한 은혜 복음송 모음곡(4) *♡*
  • 글쓴이:  두나미스 신학 대학

    *♡*은은한 은혜 복음송 모음곡(4) *♡* 01.주의 길을 가리라 02.세상에서 방황할때 03.이 험한 세상 04.심령이 가난한 자 05.주님것을,, 06.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 출처 :♥주님의 영성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두나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