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제37강

삼상 16장 1-13절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삼상강해 36)

15장의 아말렉 사건으로 사울과 사무엘이 사이가 나빠진 후 사무엘은 자신의 고향 라마로 가서 한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과거에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을 내며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항상 선봉에 섰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은퇴한 상태에서 사울의 잘못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상태! 날개가 꺾여버린 자신의 모습! 사무엘의 마음은 여러모로 편치 못했을 것입니다.

본문 1절은 그가 상당 기간 슬픔에 빠져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사울에게 잘못 기름부었다는 자책감! 그리고 원망! 사무엘은 이렇게 실망감을 표출했을 것입니다. \"배반자!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있다니. 내가 사람을 잘못봤어.\"

바로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무엘아! 언제까지 사울 문제만 생각하고 슬퍼하겠느냐?\"

여러분! 살다 보면 후회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그 문제에만 매달리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그저 슬퍼하는 행위는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슬픔을 당한 자에게 슬픔을 극복하려는 어떤 시도라도 있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무엘의 등을 떠미십니다. \"일어나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가라! 내가 그 아들 중 한 사람을 예선하였다!\"

그래서 사무엘이 이새에게 가서 그의 아들들을 면접했습니다. 처음에 장자 엘리압을 보았을 때 사무엘은 그의 훤칠한 풍채를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셨습니다. \"그의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나 나는 중심을 본다.\"

그래서 그에게 기름붓기를 포기하고 계속 이새의 아들들을 면접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보아도 하나님의 싸인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새에게 물었습니다.
\"아들들이 다 왔습니까?\"
\"여덟째 아들 다윗이 있는데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그를 데려 오십시오.\"

다윗을 데려 왔습니다. 사무엘은 금방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고, 다윗도 마찬가지로 기름부음을 받은 뒤로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다윗이 어떤 면이 탁월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을까요.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예선된 사람

본문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묵상해 보십시오.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다!\" 하나님은 미리 선택한 사람을 적절한 때에 불러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잡은 것이라면 우리의 손이 얼마나 피곤하겠으며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얼마나 든든합니까. 그리고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택된 사랑을 입은 자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 중심이 맞는 사람

본문 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모든 사람은 다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만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중심이 합당한 자에게 큰 축복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요셉의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총무로 있을 때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준수함을 보고 동침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 유혹은 네가지 면에서 이기기 어려웠습니다.

1) 날마다 요청했습니다(창 39:10). 매일 동침하자고 하니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2) 여주인의 요청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주인의 자존심도 생각해야 할 처지였습니다.
3 27세쯤 되었을 때의 요청이었습니다. 뜨거운 피가 솟구치는 순간의 요청이었습니다.
4) 자신의 신분이 노예였기에 거절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당시에 노예가 주인의 명령을 거절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호했습니다. 그는 입술을 깨물고 고백을 합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 득죄하리이까(창 39:9).\" 사람 앞에서는 숨길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중심이 바로 선 사람! 하나님은 그 사람을 결국 높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중심을 보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중심대로 결국 갚아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하나님 앞에 중심이 확실하다면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3. 성실한 사람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이 장면에서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사무엘이 기름부음을 줄 것이라고 미리 예상했던 이새의 아들들은 막내 아들 다윗만 빼고 그들의 일을 버리고 모두 헐레벌떡 집으로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자기 의무를 버렸고 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형님들! 다 가십시오. 제가 양들을 지키겠습니다.\" 겨울산의 소나무처럼 그는 홀로 자기 맡은 일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쓰십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람, 그리고 충성된 사람을 쓰십니다. 남이 안 하는 것을 자원해서 하려고 하는 사람을 쓰고 남이 못하는 것을 힘써 해낼 줄 아는 사람을 쓰십니다.

4. 감동될 줄 아는 사람

본문 13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하나님은 맹맹한 사람을 쓰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감동이 있는 사람을 쓰십니다.

똑같은 본문으로 똑같은 말씀을 듣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말씀이 깊숙이 파고들어서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그 말씀이 길가의 씨처럼 날라가 버립니다. 그처럼 감동이 없는 사람을 하나님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라 감동을 주시고 일을 맡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감동될 줄 아는 사람이란 능력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감동이 있기에 능력이 있습니다. 삶이 바뀌는 능력도 감동을 통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학개서를 보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때 감동이 없는 15년 세월보다 감동에 젖은 15일간에 더욱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들을 택했습니다. 택하심을 받은 여러분들은 더욱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기를 소원하고, 주어진 과업에 성실히 임하며, 하나님의 감동이 사라지지 않는 삶을 유지하여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멋있게 쓰임 받게 되길 바랍니다.


권 다니엘 목사
2009/04/18 01:47
[스크랩] [찬양 모음] *♡*은은한 은혜 복음송 모음곡(4) *♡*
  • 글쓴이:  두나미스 신학 대학

    *♡*은은한 은혜 복음송 모음곡(4) *♡* 01.주의 길을 가리라 02.세상에서 방황할때 03.이 험한 세상 04.심령이 가난한 자 05.주님것을,, 06.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 출처 :♥주님의 영성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두나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