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과 구원/삼하22:21-51 다윗의 승전가인 사무엘하 22장 가운데서 지난 시간에 공부한 1-20절에는 다윗의 하나님 고백이 나옵니다. 그는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9가지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7) 21-51절은 하나님의 상급(21-31)과 구원(32-46) 그리고 이에 대한 찬미와 감사(47-5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큰 은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상급 21-31절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상 받는 것에 대하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롬10:9)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귀한 상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7-8)라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상 받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합니다. 운동 선수들도 상 받기 위하여 최선을 다합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 선수들도 많은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국위도 선양하고 자신들도 유명해지고 돈도 벌게 된 것입니다. 합동구역예배 때에 보면 교인들도 상 받는 것을 몹시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충성스럽게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상들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이 상을 받게 되는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의롭게 살 때 상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21절에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25절에도 똑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의로워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불의한 일에 연루되어서도 안됩니다. 물론 이 의는 하나님의 의에 비한 절대적인 의는 아니며, 그의 원수의 사악함에 비한 상대적인 의입니다. 둘째로, 여호와의 도를 지킬 때 상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22절 상반절에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라고 하였으며, 23절에는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도를 지킨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할 때 상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22절 하반절에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약점과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피동적이었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공의로운대로 그리고 깨끗한대로 상을 주셨습니다.(25)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자비한 자에게는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26-27) 여호와로 인한 구원 32-46절에서는 오직 여호와만이 견고한 요새시요 구원자이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32절에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고 하였습니다. 계속하여 33절에는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라고 하였습니다. 34절의 “암사슴 발 같게”라는 말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빨리 활동할 능력을 주셔서 승리를 거두어 승리의 고지에 이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정복하였을 대도 그 빠른 주력이 주효한 것이었습니다.(삼상17:48-49) 35절의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와 힘을 주셔서 승리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놋활”은 힘이 아주 센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6절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고 한 말은 적의 공격을 완전히 막는 방패를 그에게 주셨고 그가 넘어지게 되면 오른 손으로 붙드사 튼튼히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의 목동이었던 다윗을 크게 하시고 높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친절하시고 온유하신 은혜가 다윗을 다윗되게 하셨습니다. 37절의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다윗 앞에 탄탄대로를 준비하시며 모든 방해물을 제거하셔서 실족치 않게 하시고 그가 가는 곳마다 승전하고 형통케 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대적들과 싸워 물리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38-39) 그가 이처럼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며, 침략자들로 하여금 그 앞에서 굴복케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40-43) 그 결과로 그의 대적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치며 그를 섬기게 되었습니다.(44-46) 다윗은 그에게 힘을 주시고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며 왕위를 굳건하게 만들어주신 구원자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찬송과 감사 47-5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거론하면서 찬송과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리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원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그 입에서 감사와 찬송이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입니다.(시150:6, 살전5:18) 다윗이 일생을 통하여 경험한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그가 구원의 반석이시라는 것입니다.(47) 그는 이러한 하나님을 찬송하며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는 그의 적들을 쳐서 원수를 갚으시고, 여러 민족을 쳐서 그에게 복종하게 하여 주셨습니다.(48)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만이 아니라 그가 정복한 모든 민족 중에서도 주께 감사드리고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50) 하나님께서 그를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44) 모든 민족들과 더불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찬송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마지막 5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이 말씀은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그의 왕위가 영원할 것을 언약하신 “다윗 언약”(7:1-17)과 연관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그 은혜가 그의 자손들에게까지 약속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찬송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들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상급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나를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께 끈임없이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다윗처럼 여러분들의 입에서 그리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영원토록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