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제5강
아1:15-2:2 제5 솔로몬과 술람미의 노래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본문은 신랑의 미(美)에 대한 예찬이다. ① [신랑의 칭찬]이니 비둘기는 순결한 동물인데 비둘기 눈은 순결(純潔)무사(無邪)함을 가리킴이다. 눈은 마음의 대표니 우리 신자는 순결무사함이 비둘기 눈 같아야 하겠다. 신랑되신 예수님은 정결한 동정녀적 신자를 요구하신다.예수님이 이렇게 보시는 자는 복이 있 다. ② 신부 대 신랑이니 푸른 침상은 평화를 상징함이요, 백향목궁은 화미(華美)를 대표함이다. 화평과 미(美)로써 조직된 축복의 신가정이요 이상적인 부부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 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하였다(엡5:32).
1. 솔로몬이 술람미를 노래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노래하신다.
1) 어여쁘고 어여쁘다고 (:15) ― 솔로몬은 술람미 여자의 미(美)를 거듭 거듭 말한다. 아하수에로 왕 은 에스더의 아름다움을 보고 나라의 반을 줄 것을 허락하였다(에5:3).
영해는, 우리 주님은 신부와 같은 교회를 아름답게 보시고, 잠1:8-9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 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고 하였다.
잠31:30에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벧전2:20에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 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영광과 생명까지 희생하셨다 (요19:30). 요15:13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롬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 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하였다.
2) 눈이 비둘기 같다고 (:15) ― 비둘기는 구약 율법상 새 중에 가장 정결한 새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사용하였다(레1:4). 신약에서는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나타나셨다(마3:6). 술람미 여자는 그의 미(美)가 눈에 있었는 듯 하다. 눈은 순결, 유화, 자애의 특성을 묘사한다. 예수님께서는 사자, 독수리를 드리라고 하지않으시고 소, 비둘기를 드리라고 하셨다.
영해는, 성도의 안목(眼目)은 순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10:16에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였다. 갈5:22-23에 \"성령의 열매는 온유\"라 했고, 요일4:7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 하였다. 그리고 요일4:16에 \"하나님이 우리 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며 사람을 대하여야 할 것을 의 미한다. 성도들의 눈에는 살기가 있으면 안된다. 비둘기와 같이 온유와 자비의 눈길이 있어야 한다.
2. 술람미가 솔로몬을 노래
1) 어여쁘고 화창하다고 (:16) ― 솔로몬은 과연 인물이 잘 난 것을 말한다(시45:2).
영해는, 성도의 신랑 예수님은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더라\'(요 1:14) 하였다. 계21:23에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딛2:13에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 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라 했다.
2) 침상은 푸르다고 (:16) ― 열열히 사랑하는 장소인 비원의 초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해는, 성도가 예수와 더불어 교통하며 평안히 쉬는 곳이다(마11:28).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에서 홀로 기도하시기를 좋아 하셨다. 우리들도 예수님이 좋아 하시는 자리로 가야 한다.
3) 집은 백향목 들보와 잣나무 석가래라고 (:17) ― \"집\"은 솔로몬 왕궁의 밀실을 의미한다. \"백향목 들보\"는 둘레가 40자, 높이 100자로서 잘 썩지 않고(시16:10, 엡4:22), 향기롭고(계5:8, 8:3, 레6:15), 견고 한(잠25:5, 고후1:21, 롬1:11) 상록수 이며 굵고, 길고, 곧은 재목이다(사14:8, 슥11:2).
시16:10에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 다\"고 하였고, 엡4:22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라 하였다. 계5:8에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 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하였고, 계8:3에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 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고 하였다. 잠25:5에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 고히 서리라\"고, 고후1:21에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 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롬1:11에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 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다.
\"잦나무\"는 크고, 장엄하고, 비싼 목재이다. 영해는, 성도는 백향목 같은, 신앙에 썩지 않는 잣나무 같 은 절개로 밀실을 만들어 예수님과 교제하여야 한다.
3. 술람미가 자신을 노래
1) 샤론의 수선화라고 (2:1) ― \"샤론\"은 갈멜산 남팡에 위치한 평원(대상5:16)인데, 길이 90리, 넓이 평균 30리쯤 된다. 나무가 많고, 동쪽은 산악이요, 서쪽은 대해이다.
\"수선화\"는 이사야 35:1의 백합화와 같은 원어이다. 다년초로서 팔레스타인의 원생하고 토민이 사랑하 는 꽃으로 그 꽃을 꺾어 몸에 장식으로 한다. 구근식물(球根植物)로서 가을에 흙에서 녹색의 싹을 움트 게 하고, 겨울비를 만나면 급히 뻗어 얼마 아니하여 향기 높은 꽃을 피게 한다. 약용, 향료로서 사용한 다. 술람미는 평원에 자연히 피어진 볼 모양 없는 꽃과 같다는 의미이다.
영해는, 성도는 이렇게 볼 모양 없는 신부로서 겸비함으로 예수께 나아가야 한다. 마3:11에 세례 요한 은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고 하였고, 고전15:9에 바울은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자로라\"고 하였다. 눅1:48에 마리아는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 컬으리로다\"라고 하였고, 고후7:6상에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2) 골짜기의 백합화라고 (2:1) ― \"골짜기\"는 봉우리의 반대이니 \'겸비함\'을 의미한다. \"백합화\"는 팔레 스타인에 흔한 꽃이다. 그러나 향기롭다. 수람미는 외롭게 피어 보는 이 없지만 향기를 토하는 백합화 같다는 의미이다.
시68:6상에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시느 니라\", 애5:3에 \"우리는 아비 없는 외로운 자식이오며 우리 어미는 과부 같으니\", 시102:7에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시10:14에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시25:16에 \"주 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라고 하였다.
영해는, 성도는 외롭고 고독하고 비천한 존재이지만, 만일 나에게 무엇인가의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다 고 하면 그것은 오로지 세상에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이 한없는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알아야 한다 (고전1:30, 겔16:14, 고후6:18).
4. 솔로몬의 화답
1) 여자들 중에 사랑하는 자라고 (2:2) ― 솔로몬은 세상 많은 여인중에, 또한 예루살렘 많은 여자중에 술람미를 사랑하였다.
영해는, 세상에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예수님이 사랑하신다. 사10:22에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고 하였다.
2)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고 (2:2) ― 팔레스타인에는 200여 종류의 가시나무가 있다고 한다. 솔로 몬은 자기의 사랑하는 술람미가 환난과 핍박의 어려운 환경에 있음을, 즉 여러 여자들의 질투와 비방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영해는, 성도가 세상에 사는 것은 가시밭의 백합화 같다. 겔2:6상에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와 같이 여러 가지 환란(행14:22, 딤후3:12), 핍박 중에 향기를 발하여야 한다. 행14:22에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 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딤후 3:12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하였으며, 아4:16에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 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하였다.
\"계달의 장막같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돌보는 이 없는 들꽃 같은 우리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시밭의 백합같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