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제8강

아3:1-5 제2 신랑을 찾음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성중의 행순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신학자들은 본문을 \"꿈가운데\"라고도 하고 \"가상적 체험\"이라고도 한다.

3:1-5절은 신랑을 잃은 신부의 고통과 신랑을 찾기 위한 노력고 만난 사실을 기록하였다. 1절은 저가 신랑이 찾을 때에는 무관심 했다가 신랑이 돌아간 후에야 비로소 깨닫고 애인을 찾아서 가두(街頭)까지 나갔으나 만나지 못하였다. 우리도 은혜 받을 교회를 놓치면 이같이 고생한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 요 구원의 날이다(고후6:2). 3절은 성중(城中) 순행(巡幸)자에게 애인을 찾았으나 역시 만나지 못하였다. 예수를 잃은 마리아는 예수를 친척과 아는 사람 가운데서 찾았다(눅2:44). 순행자는 흑암 세상의 파숫군 (사21:11) 되는 구약의 선지자, 신약의 전도자의 모형이다. 그러나 신부는 낙심치 않고 만날 때까지 찾았 다. [찾으라 만나리라](마7:7) 하셨다. 4절은 신부가 힘써 찾은 결과로 애인을 발견했다. 예수님은 이 모 습을 은전 찾는 비유로서 교훈 하셨다(눅15:8). 신부는 천재일우(千載一遇)로 만난 신랑을 꼭 붙잡고 자 기의 침방에 들어갈 때까지 놓지 않았다. 우리는 잃은 예수님을, 또는 잃은 은혜를 이같이 힘써 찾아야 하겠다. 5절은 신랑의 자발적 사랑이 날 때까지 사랑의 방해를 경계함이다. 신부는 다행히 잃은 애인을 찾아서 교통을 회복하였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찾아서 회복하여야 하겠다. 이 사랑을 회복하려면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


1. 찾는 방법

1) 밤에 침상에서(:1) ― \"밤\"은 복수 명사에 근거하여 길고 적막한 밤들, 즉 긴 겨울밤, 밤마다, 밤들 이라고 해석한다.

영해는,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는 시기 즉 죄악의 밤(롬13:12, 시130:6), 환난의 밤(사26:9)을 의미한 다. \"침상\"은 안일을 의미한다. 주를 안일한 중에 찾으려다가 못 만난다. 호7:14에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를 인하여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암6:4에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라고 하였다.


2) 성중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2) ― \"이에 내가 일어나서\"는 특별한 각오와 동작을 가리키는 말이다 (눅15:18).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전야(前夜)에 찾다가 날이 새어 다시 성중으로 나갔다. 이 구절은 목자 설(牧者設)이 용납 안됨을 말한다. 목자였으면 촌으로 찾아갔을 것이다. \"거리\"는 가축시장, 즉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을 의미한다. \"큰길\"은 시장에 대로를 이름이다(잠1:10, 7:12).

영해는, 거리와 큰길은 강연장, 문학가, 역사가, 철학가, 종교가, 화려한 건물, 재산 등을 의미하고 그러 한 곳에서 신령하신 주님을 찾지 못한다.


3) 성중에서 행순하는 자에게서 (:3) ― \"술람미는 야경꾼들에게 솔로몬을 찾으려고 한다.

영해는, \'행순자\'는 파수꾼 즉 선지자나 복음의 사역자를 말한다(사21:11-12, 52:8, 62:6, 겔33:7, 단4:13, 17). 하나님의 사자는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자이다(히13:17, 사42:6, 렘6:17, 겔13:17).

우리는 인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 옛날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를 갔다가 친구 전도사 때문에 반대방향 차를 탄적이 있습니다. 그때 고생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고생을 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 았습니다. \'내가 만일 목회자가 되어 성도들을 예수가 아닌 반대방향으로 인도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 인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을 하였었습니다.


4) 행순자를 떠나자마자 만남 (:4) ― \'그들이 떠난 후 얼마 안되어\'이다. 술람미는 행순자의 지도를 받 아 그대로 하여 솔로몬을 만났다.

영해는, 신자는 사역자 자신에게서 주님을 찾을 수 있는 듯이 생각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물론 파 수꾼(교역자)이 신자로 하여금 주님을 찾도록 지도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게 되기는 파수꾼 을 초월하여 성령으로 말미암아서만 실현된다는 것이다. 고전2:4-5에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 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 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요일4:13에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고전12:3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 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다.


2. 술람미가 솔로몬을 찾는 이유

1) 마음에 사랑하는 자여서(:1) ― \"마음에 사랑하는 자\"는 \'나의 영혼이 사랑하는 자\'라고 개역해야 한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는 이유는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안된다. 술람미는 그 영혼으로 솔로몬을 사랑했다. 고로 그를 찾는다.

영해는, 성도는 영혼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야 찾는다. 시42:1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 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하였다.


3. 술람미가 솔로몬을 찾은 후 태도

1) 붙잡음 (:4) ― 술람미는 그리워하던 솔로몬을 만나 단단히 붙잡았다. 다시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해는, 성도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애모하여 붙잡아야 한다. 예수는 \'믿음을 보시고\' 사랑을 나타내 시곤 하셨다(아8:10, 9:2, 22, 15:28).

어린아이가 엄마와 한동안 떨어져 있다가 만나면 엄마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 고름을 붙잡고 놓 지를 않지요. 저도 어머니 고름을 제 혁대에 매고 잔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절대 놓지 말아 야 합니다.


2) 어미 집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않음 (:4) ― 이 절을 보면 사랑이 불결치 않았다. 밀 실이 아니고 어미 집으로 갔으니 가정교육이 철저한 술람미이다.

성도는 두 가지 관계를 다 잘해야 한다. ① 하나님과의 관계, ② 인간윤리의 관계, 수직관계가 바른 사람은 수평관계가 바르게 된다. 그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하였다.

영해는, 성도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랑이 극히 순결하여 사옥에서 먼 곳을 가리키고 어미나 잉태 한 자는 교회를 가리킨다(갈4:19-26). 혹 \'어미\'는 성령이요 \'잉태\'는 중생이라고도 해석된다. 즉 우리는 성신 받아 중생할 때까지 붙잡고 있어야 한다. 교회를 몇 번 출입하다가 마는 이가 많다. 니고데모와같 이(요3:1, 3, 7, 벧전1:3, 23).


3)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노루와 들 사슴으로 부탁함 (:5) ― 술람미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이 다. 이 짐승들은 겁이 많아 잘 놀랜다. 고로 자기를 안정시켜 달라함이다.

영해는, 다른 이가 주님의 사랑에 안정을 가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먼저 믿은 자는 믿음이 약한 성도 들에게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즉 구도자들을 공포로 인도하지 말아야 한다. 고전8:11-12에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이같이 너희가 형제 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고전9:22에 \'약 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 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라고 하였다.


4) 사랑하는 자 원하기 전 흔들고 깨우지 말라고 부탁 (:5) ― 술람미는 솔로몬을 만나서 그의 사랑 안에서 편안희 안식하는 형편이다.

영해는, 세상에 모든 것을 잠든 것처럼 잊어버리고 모든 염려 걱정을 주께 맡기자. 깊고 오묘한 진리 가운데 잠겨 있는 상태이니 우리도 이러한 영계에 들어가야 되겠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누리는 평안 하고 고요한 상태를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마치 엄마 품속의 아가처럼 말이다.

먹을 것도 잊어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기적으로 먹이셨고(요6:1-15), 떡 가지고 갈 것도 잊고 예 수를 따라 다녀서 기적으로 5,000명을 먹이셨다(마16:5). 예수님께서는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고 하였다.


기도

우리가 세상에 안주하다가 예수 잊을 때가 있는데 파수꾼을 잘 만나 바르게 진리로 지도함 받고, 꼭 붙잡아 예수 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경배 찬양]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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