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제7강


왕하7:3-12 포기하지 말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의 처지가 매우 어려워지면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줄 압니다. 성문 어구에 문둥병에 걸려서 장래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그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자 그냥 굶어 죽기를 원치 아니하고 아람 군이 주둔하고 있는 진중으로 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여의치 못하면 항복하고 그들이 죽이면 죽고 살려두면 살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매 마찬가지인데 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아람 군대가 있는 성으로 가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사람이 아려운 일을 당하면 먼저 그 어려운 일에 항복하고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포기하는 일들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1. 죽을 각오로 시작하였습니다.

본문 \"(왕하7:3)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왕하7:4)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지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지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저희가 우리를 살려 두면 살려니와 우리를 죽이면 죽을 따름이라 하고\" 하였습니다. 이는 죽음을 각오한 최후의 용기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한다고 해도 죽을 힘을 다하면 극복할 줄로 압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는 길에는 패배가 있을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문 \"(왕하7:6) 이는 주께서 아람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왕하7:7) 황혼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왕하7:8) 그 문둥이들이 진 가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서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 하였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잃지 아니하고 시도한 결과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들에게 착각을 일으키게하여 성을 두고 도망가게 하였습니다. 모압 사람들에게는 헛것을 보게하여 전쟁에 패배하도록 하시더니 아람 군대들에게는 헛소리가 들리게하여 전쟁에 패배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죽으려고 하는 그들에게 기적의 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힘쓰고 애쓰는 자를 도와주십니다.


3. 희망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본문 \"(왕하7:9)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왕하7:10)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왕하7:11) 저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저희가 왕궁에 있는 자에게 고하니 (왕하7: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저희가 우리의 주린 것을 아는고로 그 진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저희들이 성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죽으려고 했던 그들이 살아서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그 기쁜 소식을 절망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접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망이 솟았습니다. 우리들도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죽을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하나님은 내편이시라는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무식하고 못난 자들을 들어서 유식하고 훌륭한 사람을 부끄럽게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처지만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힘을 얻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절망에 빠져 우는 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