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강 요나 1:1-3절 강해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성경:요나1:1-3

정도(正道)가 아님에도 일이 생각대로 잘 풀린다고 하여 그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분명히 주의 뜻을 거슬리는 불법이라면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지고 있다는 것을 양심이 찔려 속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를 돕지 않습니다.

1. 주의 뜻을 거스르는 요나-\"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3절 상반절)
여호와 하나님의 시선을 따돌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아모스9:1-4). 내가 주 하나님을 피할 바위삼고 주님 품으로 피하여 안전히 숨을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피하여 숨지는 못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울수 있나요? 이는 신앙의 상식입니다. 요나는 이같은 신앙의 기본 상식을 망각한 채 주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2.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3절 하반절)
불순종하기로 작정한 요나에게 의외로 일이 잘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주의 뜻을 거슬렸는데도 요나의 계획은 처음부터 꼬이지를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도망갈 궁리를 하고 항구도시 욥바로 내려갔는데 주의 말씀을 받았던 이스라엘 지역을 아주 멀리 벗어날 수 있는 이국도시인 다시스로 가는 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나의 꿍꿍이 속을 알고나 있었다는 듯이 도피의 방편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배편이 있고 티켓도 매진되지 않았고 승선하는데 아무런 결격사유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게 요나의 뜻대로 잘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종종 착각에 빠집니다.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여도 별탈 없이 잘되네\' \'혹시 하나님께 매맞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순순히 일이 잘 풀리고 있잖아\' 이는 어리석은 착각입니다. 이는 주 하나님을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만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손을 붙들어 주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해 낼 수 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실패합니다. 잠시 잘 된다 하여 영적 교만으로 얼룩진 착각의 늪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혹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내 고집부리며 내 욕심 채우려고 내 이익을 위하여 뛰는데도 의외로 잘 풀리고 있다고 느껴집니까? 불순종의 길은 결국 평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내버려 두지않고 징계의 매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맙시다. 불순종의 길이 잠시 잘 되는듯한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영적 무지를 수반한 사막의 신기루와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