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강 마 3:16-17절 강해
하나님의 비둘기(2)
마태복음 3:16-17
2. 이 사건과 우리의 관계
이 사건은 왕이 자기 백성에게 주는 선물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스도께서 홀로 독점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받으신 것은 이를 전 세계에 방산시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것은 무엇 이나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인간들에게 하사하시는 그 선물은 그의 인성 속에 거하며, 그것을 순결하게 만들고, 보존시키는 생명의 영입니다. 이러한 관념은 복음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는가에 대해 생각할 때 가져야 할 가장 차원 높은 사상입니다.
당신이 복음을 단순한 진노로부터 도피 수단이리고 생각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당신은 복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용서의 은혜는 우리에게 임한 자비의 첫 부분으로서 매우 중요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선물은 십자가 제사를 통해 주시는 용서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복음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 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이 해하고자 한다면, 복음은 주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삶의 영으로서 우리 심령 속에 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주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으로부터 초자연적 생명을 받음으로써 이루어지는 동화(assimilation) 가 오순절의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 에게는 주님에 대해 사용된 것과 똑같은 언어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입니까?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 제사장이 됩니다.
-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입니까? 그리스도인들도 각기 생활하는 곳에서 빛을 발하는 세상의 빛입니다.
- 예수님이 그리스도, 메시아,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까? 그리스도는 자기 안에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2:20).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우리 모두를 작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로 만드는데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교만이 아니라 의심할 바 없는 지혜로운 표현법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의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작은 그리스도 가 될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 성령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 어떤 스승도 할 수 없는 바로 그 일입니다. 스승들은 모방의 기술을 가르칠 수는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을 잠시동안 자기 특성의 어떤 복사판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들에게 자신이 입각해 살아온 원리들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스승의 영을 계속하여 이어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스승과 제자 간에 존재하는 인간 관계의 한계를 알고서, 다만 망설여 머리를 흔들며,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아마 네가 그것을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네게 줄이는 내가 아닐 것 이다\"[한글 개역-\"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리스도는 \"내가 나의 영을 너희 모두에게 주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상징에는 우리 자신들과 관련하여 복된 가르침과 책망과 교훈이 들어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얻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이 비둘기 같은 성령 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질수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잠시동안 이 상징의 여러 가지 의미를 묵상해보도록 합시다. 그 모두가 중요한 교훈을 전해 줄 것입니다.
1) 우리 인간의 마음은 현존하는 질서있는 우주가 형성되기 전의 그 원초적 혼돈과 같습니다.
형체 없는 공포와 죽은 괴물들이 가득한 소용돌이 치는 어두움, 무질서한 의지, 반역적인 욕망, 상한 양심, 어두워진 지각 등의 온갖 혼돈 은 우리 인간의 마음의 상태입니다.
누구든지 원한다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러한 마음의 상태 위로 임하셔서 그를 소생시키시고, 혼란을 질서로 환원시키시고, 구름 덮인 그의 흑암에 빛을 비추어 줄 것입니다.
혼돈의 땅을 품어 감싸 질서있는 우주를 만들었던 그 비둘기는 당신의 본성을 품어 감싸 그 전체를 재창조하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 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당신의 마음 상태는 어떻습니까? 창조주 성령이시여, 내 안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2) 둘째로 이 상징은 같으면서도 구별이 되는 다른 또 하나의 소망을 우리 에게 안겨 줍니다.
비둘기는 순결의 상징이며 제물용으로 쓸수 있는 정한 동물입니다. 이것은 성경 의 영감 교리의 한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그것은 유사한 종류의 종류의 모든 이교적 및 세속적 사상과 구별됩니다. 즉 성경적 영감은 그 앞에 도덕을 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와 지혜와 권능의 영인 성령은 무엇보다도 먼저 성결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깨끗하지 않다면, 제아무리 은사가 많고 지혜가 많고 지성적 힘이 강하고, 초자연적, 기적적 권능이 강하다 하더라도 그는 하나님의 성령이 없는 자입니다.
비둘기가 옵니다. 비둘기가 오는 곳에 평화가 있고 순결이 있고 회생이 있습니다. 누가 성결의 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는 결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주하시는 성령의 권능은
- 어떤 뛰어난 재능에서,
- 신비를 꿰뚫어 보는 투시나 통찰력에서,
- 유창하고 달콤한 능변에서,
- 민첩한 손 재주에서,
- 세상이 영감이라고 극찬하는 기타 어떤 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다면 그는 당신을 정결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와 희생정신을 지닐 것입니다.
3) 더 나아가 왕이신 그리스도에게 있어서와 같이 그 백성에게 있어서도, 왕의 대관식을 인치고, 백성 안에 내주하는 그 비둘기는 온유와 부드러움의 성령 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참다운 힘입니다. 침묵하는 빛이 모든 천둥 번개들보다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영\'이신 성령은 \'권능의 영\'입니다.
복음이 생성시키는, 참다운 유형의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세상의 이상(ideal)인 화려하게 빛나는 저속한 미(美) 곁에서 이목을 끌지 않는 겸손하고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비둘기 목의 진주빛, 비둘기 깃털의 평화로운 푸른빛이 화려한 앵무새와 야한 빛깔의 새들에 비해 수수하고 점잖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인내하고 온유하고 부드럽고 오만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세상의 영웅들 곁에 놓고 볼 때, 미약하고 수수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온유가 가장 강하고, 온유가 마침내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보편적, 우주적 사랑을 통해 보편적, 우주적 권능에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4) 마지막으로 이 상징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은 노아의 비둘기가 감람 잎사귀를 물고 방주로 되돌아 왔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앞에서 약간 언급했지만 여기서 약간 더 추가합니다. 이것은 온 세계에 아름다움과 푸른 신록이 가득함을 예시해 주는 일종의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낙 원 중앙에 있는 생명 나무의 잎사귀를 물고 우리에게 찾아온 비둘기는 구속의 날 까지, 우리가 받을 기업의 보증금 역할을 합니다.
성결의 은사, 온유의 은사, 지혜와 진리의 은사, 평화의 은사 등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모든 은사는 완전하기 이룰데 없는 하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는 맛뵈기 입니다.
음침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우리에게, 성령은 저 먼 나라, 복된 성도들이 노니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동산에 관한 기별을 듣고 찾아 오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 하나님의 성령을 소유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는 한 가지 조건에 좌우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겸손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우리 자신의 것으로 소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가 오사 그의 성령을 우리의 마음 속에 심으실 것입니다. 그가 없다면 우리 인간의 마음은 불결하고 가증스런 새들의 우리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온유한 하나님의 비둘기가 임재할 때, 거기에 서서 울어대는 추잡한 야행성 동물들은 쫓겨나고, 그 마음은 성령의 열매인 화평, 순결, 온유, 소망으로 충만 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성령의 충만으로 복된 마음의 상태가 되게 합시다. -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