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29-39절 마가복음(7) 주님에게 자신을 개방하십시오 신앙생활에서 승리하고 교회생활을 잘 하는 원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식구들에게 집을 잘 개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목회자가 집을 자주 찾아주기를 기뻐하는 자세는 복된 자세입니다. 목회자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마음가짐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믿음생활 하면서, 교회생활을 하면서 집을 개방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식구들이 와서 자주 복을 빌어주어야 진짜 복이 임하지 않겠습니까? 목회를 하다 보면 집을 개방하는 사람이 확실히 믿음의 축복을 더 받습니다. 그런 원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드로입니다. 우리는 어제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권세 있게 가르치시고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들 치료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회당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주님이 어디로 갔습니까? 29절을 보십시오.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누구의 집에 들어갔습니까?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아마 베드로의 성격상 회당에서 나오면서 틀림없이 이렇게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 저희 집에 모시겠습니다. 누추하지만 저희 집에서 쉬세요.\" 그는 개방형 성격을 가지고 자기 집도 주님을 위해 개방했습니다. 베드로의 예수님의 수제자가 된 것은 그런 열린 자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서 고침 받은 이유도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자기의 집을 개방해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베드로는 장모님을 고치겠다는 목적으로 주님을 모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면 베드로가 집을 예수님에게 개방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장모의 병이 없어도 베드로는 분명히 자기 집을 개방했을 것입니다. 그저 예수님에게 쉴 공간을 내어드리기 위해서 가정을 개방했던 베드로의 자세! 그런 순수한 자세를 통해서 베드로는 장모님의 치유라는 큰 복을 얻게 됩니다. 베드로의 개방적 열린 자세는 그런 은총만 준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9장 5절에 나오는 말씀을 통해 유추하고, 또한 전승에 의하면 베드로의 사모님은 가장 열정적으로 베드로의 사역을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비전을 후원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여러분! 가정을 주님에게 개방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형제들과 주의 종들에게 개방하십시오. 이 세상에 복된 자세가 많지만 그 자세는 가장 복된 자세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닫힌 가정을 만들지 마시고, 열린 가정을 만드십시오. 그래야 부부가 서로를 후원하게 되고, 자녀들도 열린 자녀들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도 그런 열린 가정에 더욱 많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의 요청으로 집에 들어갔을 때 무엇을 보았습니까? 본문 30절 말씀을 보십시오.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베드로의 장모가 언제 열병이 걸렸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열병은 만성적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베드로가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주님의 뒤를 따른 이후에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믿음의 시험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믿음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의문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축복은커녕 왜 이런 우환이 생기는 것일까?\" 그러나 그런 일로 너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장모의 열병이 치유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오히려 주님께 헌신합니다. 때로 우리가 살다 보면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아니면 새롭게 주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작정하고 결심한 이후에, 오히려 어려운 일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믿음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면 반드시 더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우리 가정에 주님이 오셔야 하고, 우리 삶에 주님이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문제 해결의 기적과 축복은 시작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살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정을 시험하시기 위해서 문제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편하게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삶이란 것이 문제와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살다 보면 끊임없이 문제는 우리에게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거룩한 작정을 해도 문제는 똑같이 다가옵니다. 문제가 없기를 지나치게 바라고 비는 것이 오히려 삶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문제를 피해보십시오.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문제를 피해 다른 교회로 가보십시오.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맞서서 극복해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편하게 인정하십시오. \"문제는 언제나 있다!\"라고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반드시 문제를 극복하고 오히려 그 문제는 우리를 발전시키고 향상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신자와 불신자의 큰 차이가 무엇입니까? 신자에게는 문제가 적고, 불신자에게는 문제가 많습니까?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사는 신자에게는 확실히 문제가 적게 생깁니다. 그러나 신자와 불신자의 큰 차이는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신자에게는 해결자이신 예수님이 있고, 불신자에게는 없다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보통 때에는 모두 그저 그렇게 잘 삽니다. 불신자도 잘 삽니다. 그러나 인생의 격랑이 닥쳤을 때 불신자는 정말 처량한 존재가 됩니다.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지요. 자기를 위로해 줄 진정한 친구가 있어야지요. 그러므로 신자가 문제를 만났을 때 위로자가 되시고, 그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때로 어떤 문제는 어떤 감추어진 하나님의 신비로운 목적 때문에 그 문제가 꽤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반드시 믿음 안에서 풀리게 되고 길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모의 열병이 치유되었을 때 장모는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본문 3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은혜를 체험하고 거기에서 끝나면 그 은혜는 정말 의미 없는 은혜가 됩니다. 은혜를 체험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사랑의 봉사로 은혜에 보답해야 합니다. 아마 베드로의 장모는 일생 베드로의 아내와 함께 복음 사역에 헌신했을 것입니다. 어느 날 사위 덕분에 생각지 않게 체험한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베드로의 장모는 평생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수종들었을 것입니다. 은혜가 감사하면 헌신해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 최선을 섬겨야 합니다. 교회생활에 때로 어려운 일이 닥치지만 왜 봉사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게 됩니까?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조직에 봉사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항상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을 위해 기쁘게 수종드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