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강 요 21:16-17절 강해

성도의 2가지 사명/요21:16-17


< 진짜 문제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

모든 일의 성공에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진정 성공을 원하면 먼저 내 사랑이 건강한 사랑인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어떤 부인은 남편을 원망하며 “내가 20년 동안 식모살이했다.”고 불평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가정과 인간관계가 이렇게 비참하게 됩니다.

왜 삶에 두려움과 절망과 허무가 있습니까? 그것은 사랑을 잃었다는 표시입니다. 세상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어차피 세상은 험한 것입니다. 문제는 나에게 있고, 나의 사랑에 문제가 있습니다. 인생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진짜 문제는 항상 내게 사랑이 없는 문제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큰일을 하고 싶으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일을 잘 하겠다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의미의 큰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귀가 열리면 축복도 열립니다 >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큰일을 맡기시기 전에 먼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15-17절에서 세 번이나 반복해서 하셨습니다. 성경은 어느 한 말씀도 그냥 지나칠 말씀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께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 말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같은 말을 계속 들으면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때 “또 잔소리구나!”하고 들으면 귀가 닫히면서 축복도 닫히고, “중요하니까 저렇게 반복하시는구나!”하고 들으면 귀가 열리면서 축복도 열립니다.

< 성도에게 주어진 2가지 최대 사명 >

그러면 왜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질문했을까요? 베드로가 가야바의 뜰에 있는 숯불 앞에서 새벽에 세 번 주님을 부인했으니까 디베랴 바닷가의 숯불 앞에서 새벽에 똑같이 세 번 주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을 받기 위한 의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이유는 ‘주님을 사랑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더 나아가 베드로가 주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 때 역시 세 번 반복해서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양떼를 먹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본문을 보면 성도에게 주어진 최대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사람이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은 아주 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의 대상이 하나님이라면 그 인생은 가장 복된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기면서 다른 것을 묻지 않았습니다. “네가 앞으로 얼마나 충성할래?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이며, 힘들어도 사명을 버리지 않을 거냐?”하는 질문을 하지 않고 그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말은 하나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에게 매이는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매이면 세상으로부터 매이지 않고 사는 능력이 생기고 진짜 자유를 얻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매이지 않으면 세상에 매여 오히려 진짜 자유를 빼앗기게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매이면 재미없이 살 것 같지만 진짜 재미를 누릴 수 있고, 세상에 매이면 재미있게 살 것 같지만 진짜 재미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2. 양떼를 먹이는 것

성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지만 두 번째 사명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양을 먹이라!”는 말은 결국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랑고백을 받은 다음에 바로 양떼를 먹이라고 하셨습니까? 결국 ‘예수님 사랑’은 ‘양떼 사랑’과 똑같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는 양떼를 사랑하는 모습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3번이나 반복해서 양떼를 먹이라고 하신 것은 이웃 사랑이 쉽지 않음을 잘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다 사랑하겠다고 각오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귀찮고 힘들고 실망해서 사랑을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미리 단단한 마음을 먹도록 주님은 계속 내 양을 먹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최고의 인격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격입니다. 천하를 얻고도 사람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을 무시하면 자신의 가치도 떨어지고, 하나님의 외면을 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관심 중의 관심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을수록 내게 나타나는 것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 절대 사랑은 절대 능력을 줍니다 >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세 번의 질문은 같은 것 같지만 엄밀히 보면 다 다릅니다. 헬라어에서 ‘사랑’을 뜻하는 단어가 보통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육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에로스, 둘째는 친구간의 사랑을 뜻하는 필레오, 셋째는 어머니의 사랑을 뜻하는 스톨게, 넷째는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15절의 첫 번째 질문과 16절의 두 번째 질문에서 사용한 단어는 아가페였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 베드로는 아가페의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한다고는 말할 자신이 없어서 두 번 모두 “제가 필레오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17절에서 세 번째로 “네가 나를 필레오의 사랑으로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즉 베드로가 아가페로 도달하도록 다그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필레오로 사랑의 기준을 낮춰주시고 눈높이를 낮춰주신 것입니다.

또한 용어만 눈높이를 낮춰주신 것뿐만 아니라 말씀의 강도에서도 눈높이를 낮추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질문할 때 15절에서 “네가 이 사람들보다(이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하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그 질문에 베드로가 자신 없게 대답하니까 두 번째 질문할 때에는 조금 강도를 낮춰 ‘이 사람들보다’라는 구절을 빼고 그냥 “네가 나를 더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도 자신 없게 대답하니까 마지막으로는 “네가 나를 필레오의 사랑으로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베드로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주님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성육신의 사랑이 있어야 진정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 원수 같은 과거도 사랑하십시오 >

오늘 본문에서 무엇이 베드로를 일으켰습니까? 주님의 겸손한 성육신의 사랑이 그를 일으켰습니다. 사랑은 과거의 수치를 이기게 하고 깨진 관계를 복원시켜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한과 상처, 그리고 힘든 삶의 여정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실제로 세 번의 질문이 끝나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의 질문이 자기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 질문인 줄 알았는데, 세 번의 질문을 주고받는 사이에 어느새 마음의 질병이 다 치료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그는 과거의 수치를 깨끗이 잊고 누구보다 훌륭한 제자의 길을 새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붙드는 과거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 과거를 극복하지 못하면 얼마나 불행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원수 같은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원수 같은 과거’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 같은 과거를 그냥 잊어버리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더욱 훌륭한 일은 그 원수 같은 과거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때 그 수치가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겸손할 수 있었구나! 그 실패가 있었기에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가 되었구나!” 그런 넉넉한 믿음의 고백으로 원수 같은 과거까지 사랑으로 품고 승화시켜 나갈 때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가장 복된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찬양+모음] 부활 찬양 메들리 (예수부활했으니 外)
    예수 부활했으니 할렐루야 만민 찬송하여라 할렐루야 천사들이 즐거워 할렐루야 기쁜 찬송부르네 할렐루야 대속하신 주예수 할렐루야 선한 싸움 이겼네 할렐루야 사망권세 이기고 할렐루야 하늘문을 여셨네 할렐루야 길과 진리 되신 주 할렐루야 우리 부활하겠네 할렐루야 부활 생명 되시니 할렐루야 우리 부활하겠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흰 옷입은 천사 돌을 옮겼고 누우셨던 곳은 비어 있었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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