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 부흥에대한 교회 교육적 방안모색

기독교교육
아동부 부흥에 대한 교회 교육적 방안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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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부흥에 대한 교회 교육적 방안모색

정희영(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I. 서론

 

II 신앙부흥의 일반적 고찰

1. 부흥의 정의

2. 부흥의 요인

 

III. 주일학교의 부흥에 대한 고찰

1. 영국에서의 주일학교의 부흥

2. 미국에서의 주일학교의 부흥

 

IV. 우리나라 아동부 교회교육에 대한 이해

1. 공과내용의 분석

2. 아동의 신앙과 신앙개념에 대한 인식조사

 

V. 결론: 교회의 아동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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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어린이들은 한 나라의 미래이다. 어린이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며 어떻게 자라는가는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어떠한 어린이들로 교회에서 교육되어지는가는 바로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일학교의 발전과 부흥은 바로 교회의 미래에 대한 발전과 부흥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일학교에서 어린 시절 어떠한 영향력을 받으면서 자라왔는가에 따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나 국가, 나아가서는 세계를 위해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나올 수도 있다. 리빙스톤이 아주 어린 시절에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헌금바구니에 올라가 앉은 사건과 그가 아프리카의 선교사로서 헌신하여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게 된 사실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대개는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복음화를 위해 190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에 와서 헌신을 하였던 언더우드 역시 아주 어린 나이에 자신이 선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던 일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어린 시절에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소명을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린 시기에 소명을 받기 위해서는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에서의 그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주일학교에서 말씀의 풍성한 역사가 있을 때 주일학교가 부흥하게 되고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변화되는 은혜가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주일학교교육의 부흥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신앙부흥의 일반적 고찰을 통해 부흥의 정의와 요인을 살펴보고, 영국과 미국의 주일학교부흥에 대한 고찰, 아동부 교회교육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공과내용의 분석, 아동의 신앙과 신앙개념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해보고, 이를 토대로 교회의 이동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II. 신앙 부흥에 대한 일반적 고찰

 

교회의 부흥에는 성장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부흥과 성장은 구별된다. 성장은 점진적인 발달을 의미하지만 부흥은 어느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부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 여러 학자들의 부흥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부흥의 정의

 

부흥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맥스 워렌(성공회 선교회 : Church Missionary Society, CMS 총무)은 “부흥이라는 것은 교회의 갱신을 의미한다. 이때의 교회는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가시적인 교회이다, 부흥 운동은 지역교회가 택하고 있는 형식에 주된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의 영적인 생명력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아더 윌리스(Authur Willis)는 “하나님께서 장엄하신 능력으로 자신을 죄인들에게 계시하시는 일”이라고 하였으며 에드윈 오르(Edwin Orr)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또 그와 관련된 신앙공동체에서 신약 기독교에서 보는 성령의 역사”라고 서술하였다. 이상규는 부흥은 일차적으로 그리스도인과 관계된 것으로서 내적 각성과 변화로 인한 영적 각성운동이며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라고 보았다. 윌리엄 스프라크는 “신앙이 침체되어 있는 상태가 힘과 열심이 있는 분위기로 일변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마땅히 행할 일에 보다 충실하게 되며, 세상에서 경건으로 새롭게 접근하여 교회의 힘이 증가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때 그런 곳에서는 신앙부흥이 일어나고 있다”(윌리엄 스프라크, 1978)고 정의하였다. R. A. 토레이는 부흥이란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고 그들을 통해서 죄와 허물로 죽어있는 죄인들에게 다시 그 새로운 생명이 부여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로이드 존스는 부흥이란 “성령께서 비상하게 역사하실 때 교회의 생활 속에서 체험되어지는 것,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것, 개개인의 회개 속에 나타나신 거룩한 능력의 확장”이라고 보았다.

이상의 여러 학자들의 부흥에 대한 정의를 종합해 볼 때, 부흥이란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는 것으로서 개인의 신앙이 침체되어 있던 상태에서 힘과 열심이 있는 상태로 변화되며 경건과 헌신이 새로워지고 이로 인해 교회의 내적인 갱신과 외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부흥의 요소

 

교회사에서 나타난 부흥의 특징이나 현상을 역사를 통해 살펴보면 부흥의 요소를 알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현재의 부흥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데이비드 커는 교회의 생명력은 첫째, 신학적 측면, 둘째, 예전적 측면, 셋째, 신자들이 죄인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심판과 용서에 직면하고 있음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양심의 갱신 등의 세 가지 요소에 의존하는데 가장 심오한 의미에서 모든 형식의 부흥이란 이 세 가지 측면을 모두 포괄하고 있으며, 적어도 이 세 가지 측면 가운데 한 가지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에드워드가 주장한 부흥운동의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론적으로 부흥운동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경외하는 경우이다. 둘째, 윤리적으로 사람들을 죄에서 벗어나 의로움으로 옮겨 가게 하는 윤리적인 효과를 갖고 있어야 한다. 셋째, 성서적인 관점에서 진심으로 회심한 자는 성경을 신자의 삶을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백해야 한다. 넷째, 복음적으로 신자에게 복음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해야 한다. 다섯째,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찰스 피니가 주장한 부흥운동의 기준은 첫째, 부흥운동은 계획되고 기획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영적인 생활 역시 자연의 세계와 같이 그 자체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고 간주하여 이들 법칙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영적인 부흥은 그 법칙들에 따라 기획되고 계획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둘째, 개인의 영적인 갱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을 발견하기 위해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즉 “은혜 사모의 자리(anxious seat)\"를 만들어 특정인을 이 자리에 앉게 함으로써 그 사람이 집단의 표준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심리적인 압박과 갈망을 갖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셋째, 회심의 경험이 즉각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것으로서 조직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였다. 넷째, 교파적인 구분을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다섯째, 피니는 칼빈주의 전통과 감리교 전통 모두에서 신학적인 견해를 취합,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19세기 합리주의 사상들과 접목시켜 새롭게 해석하였다.

19세기 부흥운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리차드 오웬은 부흥운동은 매일 매일 가정예배와 성경구절의 암송, 어른들의 공경, 어린이들에 대한 엄격한 교육과 양육을 통해 일어나며 또한 매주일 오후마다 정기적으로 마을의 모든 가정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거룩한 불’을 위해 간구하는 마을의 기도모임을 통해 일어난다고 보았으며 1904년의 부흥운동을 일으킨 이반 로버츠(Evan Roberts)는 영적인 준비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고 성경을 연구하고 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함으로써 성령을 체험하게 될 때 부흥이 일어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상규는 부흥의 일반적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첫째, 신앙부흥운동은 영적, 도덕적 퇴보가 있을 때 일어났다. 둘째, 신앙부흥은 헌신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셋째, 부흥은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부흥의 원리와 선포는 성경중심, 말씀에 대한 기대와 신뢰, 그리고 반응이 부흥을 가능케 하였다. 넷째, 부흥은 애통과 회개에서 시작된다. 진정한 회개 없이는 부흥이 없다. 다섯째, 개인적인 중생의 체험이 강조되었다. 부흥에는 성화라는 삶의 열매가 강조되었다. 따라서 부흥은 교회 내에는 영적 각성과 선교운동을, 사회에는 사회봉사와 사회정화에 기여하였다. 여섯째, 성령과 성령의 사역에 대한 바른 이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이드 존스는 부흥의 현상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첫째, 행 2장을 근거로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의 사역은 오늘날에도 반복해서 일어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 내에 성령님의 비상한 임재와 부어주심이 있게 된다고 보았다. 그 현상으로서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과 영광을 인식하게 된다. 둘째,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놀랍다는 의식을 가지게 된다. 셋째, 교회가 비상한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되면 교회가 진리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지게 되고 교회 내에 큰 기쁨과 찬양이 넘치며 진리 안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된다. 넷째, 성령의 주도권을 인식하게 되며 모든 공동체가 성령께서 자신들의 삶을 주장하심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로이드 존스는 부흥의 보편적인 특징을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의식, 자기가 죄인이라는 의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놀랍다는 의식, 다른 사람들도 그 구원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등이라고 보았다.

이상에서 여러 학자들이 주장한 부흥의 현상과 특징, 그리고 기준을 통해 부흥의 요소를 다음과 같이 유출해 낼 수 있다. 첫째, 부흥은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둘째, 부흥은 부흥에 대한 갈망과 그 것을 위한 기도를 통해 일어난다. 셋째, 부흥은 말씀에 대한 이해와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이것에 따른 말씀연구에서 이루어진다. 넷째,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사실은 초대교회의 부흥의 요인과 한국 초기부터 1980년대까지의 부흥요인을 연구한 장영환의 연구에서도 같은 결론을 보여주고 있다. 장영환은 그의 논문에서 부흥의 요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교회의 부흥은 일어났다. 둘째, 지속적인 기도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말씀의 권위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 넷째,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여러 다른 학자들이 주장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III. 주일학교의 부흥에 대한 고찰

 

우리나라 아동부의 교회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으로 주일학교가 어떻게 부흥해 왔는가를 고찰함으로써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영국과 미국에서 일어난 주일학교의 부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영국에서의 주일학교의 부흥

1) 주일학교의 기원

주일학교는 18세기 말엽에 시작된 근대 주일학교운동을 의미한다. 주일학교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으나 대체로 로버트 레익스(Robert Raikes)에 의해서 주일학교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1735년 인쇄업자이자 ‘글로세스터 저널’의 편집자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레익스는 신비주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구현시킨 진정으로 독실한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주일성수를 철저하게 했을 뿐 아니라 주중에도 새벽기도회에 자주 참석하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는 매우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다.

레익스가 살던 시대는 일반 대중과 특권층이 분명하게 구별되는 시대였으며 일반 대중은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글도 모르는 처지의 무지, 방탕, 악덕, 불신앙의 상태에서 살고 있었다. 특히 레익스가 살고 있던 글루스터지역은 산업지역이었기 때문에 공교육시설이 전혀 없었고 일반학교에는 특권층의 자녀들만이 갈 수 있었다. 따라서 하층민의 자녀들은 가난을 대물림 받았고 무지와 빈곤 속에서 범죄를 저지르며 냉대 속에서 생활하였다.

레익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다 주일학교를 생각하게 되었다. 레익스는 주일학교에서 영국사회에서 버림받은 어린이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침으로 무지를 깨우치고 성경을 가르침으로써 도덕과 예절을 가르쳤다. 도덕교육을 위한 기초로서 성경을 활용하였던 것이다. 1780년 어린이들을 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주일에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교육과 읽고, 쓰고 셈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것을 위해 메리디스(Meredith)부인에게 보수를 주고 어린이들을 가르치게 하였다. 이것이 주일학교의 기원이다.

 

2) 주일학교의 공헌과 부흥의 요인

레익스가 시작한 주일학교가 영국사회에 기여한 바가 매우 컸다. 그의 공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일학교운동은 영국 사회와 교회에 영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둘째, 주일학교 운동을 통해 영국사회의 모든 계층이 무상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셋째, 주일학교운동은 하층계급에게 교육개혁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상, 중류계층사람들에게도 교육과 사회개혁에 대한 열망을 갖게 하였다. 넷째, 주일학교운동을 통해 세계선교에 필요한 종교서적을 출판하게 되었다. 다섯째, 주일학교운동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성경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레익스의 주일학교는 1787년에는 25만명의 어린이가 등록하였고 그가 숨진 1811년에는 영국 안에서만 40만명의 학생이 등록하였다. 이러한 부흥의 요인을 이비(Eavey)는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첫째, 주일학교 운동의 부흥요인은 웨슬리가 이 운동을 지지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웨슬리는 레익스의 친구로서 주일학교운동 초기부터 레익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그를 지원하였기 때문에 주일학교가 부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둘째, 레익스의 주일학교 운동에 윌리엄 폭스(William Fox)가 그의 친구로서 주일학교협회를 설립하고 그를 도왔기 때문에 주일학교가 부흥할 수 있었다고 본다. 즉, 한 학기에 거의 백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주일학교에 등록하였는데 폭스가 만든 주일학교협회에서 25만권 이상의 교재와 5만권 이상의 신약과 7천권 이상의 성경을 기증하여 주일학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2. 미국에서의 주일학교의 부흥

 

1) 주일학교의 기원

미국의 주일학교는 프로테스탄트 감독교회의 펜실베니아 감독 윌리엄 화이트(William White)가 감독직 수행을 위해 영국에 방문했을 때 그곳의 주일학교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1788년에 주일학교를 시작하도록 설득한 것으로부터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1780년 이전에 초기 청교도들에 의해서 현대의 주일학교와 비슷한 학교가 설립되었다.

영국의 레익스가 자선적인 동기에서 사회의 개선을 위해 주일학교를 시작했다면 미국 초의 주일학교는 순수히 종교교육을 위해 시작되었다.

 

2) 주일학교의 특성

미국 주일학교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미국의 주일학교 운동은 부흥전도운동과 성경중심교육을 특징으로 삼고 일어났다.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에게 돌아오게 하는 회개를 위한 교육이었다. 이 때 주일학교교육에서는 성경구절을 학생들에게 암송시켰고 이것은 그 당시의 성경교육의 핵심이었다. 또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교육하였다. 미국에서의 주일학교 교육은 죄의 문제, 사랑과 용서, 회개와 구원, 구원받는 착한 어린이, 하나님나라의 소망 등을 통한 개인의 구원의 확신을 강조했다. 둘째, 미국의 주일학교 운동은 평신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셋째, 미국에서의 주일학교교육은 철저한 종교적 신앙이 바탕이 된, 그리고 교재 중심적 교육이었다.

이상에서 영국과 미국에서의 주일학교의 운동에 대해 살펴본 것을 기초로 주일학교의 부흥의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다. 영국에서 레익스가 주일학교를 시작할 때 사회의 버려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회의 개혁을 위해 주일학교가 필요하다고 하는 인식에서 주일학교를 시작했듯이, 현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영혼에 대한 사랑과 성경의 가치관과는 대치되는 현대의 사조 속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경에 입각한 가치관을 가르치기 위해 주일학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둘째, 레익스가 주일학교 교육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서 웨슬리의 도움과 친구 폭스의 도움을 들 수 있다. 목회자이자 신학자였던 웨슬리의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지지, 그리고 폭스의 재정적인 구체적 도움이 영국의 주일학교교육의 성공을 가져왔던 것 같이, 우리나라 교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지지와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셋째, 미국의 주일학교 교육이 성경중심교육을 특징으로 삼고 죄의 문제, 사랑과 용서, 회개와 구원, 구원받는 착한 어린이, 하나님 나라의 소망 등을 다루었던 것 같이, 오늘날 주일학교교육의 내용이 이러한 것들을 교육의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IV. 아동부 교회교육을 위한 공과 분석

 

제 2장과 3장에서 부흥의 요소 가운데 말씀연구와 부흥을 갈망하는 기도, 회개와 구원 등이 있어야 함을 살펴보았다. 아동부 교육을 위한 공과에서 아동들의 말씀 사랑과 부흥의 갈망을 위한 기도, 구원에 대한 중요성이 얼마나 다루어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주일학교 계단공과 내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1. 주일학교 계단공과 내용분석

 

1) 학년별 분석

과정

공과내용분석

종합분석

유년부 1

1학기

창세기 9장까지의 말씀을 중심으로 창조와 에덴동산의 타락, 노아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 등을 다루고 있다. ‘대답해요’에서는 본문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하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말씀을 가르쳐서 참 예수 믿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이 본 유년부 공과의 목적이다. 그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유년부1공과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를 어린이들에게 정확하게 가르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대답해요’의 질문들과 활동들이 말씀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말씀이 주는 역동적인 변화보다는 지식의 획득에 치중하였다. 1학년 어린이들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존재인지를 지식적으로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구원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2학기

복음서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 사역과 십자가에서의 죽으심, 그리고 제자를 부르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자를 부르시는 것과 관련하여 전도에 관한 활동(전도지 만들기)을 제시하고 있다.

3학기

1학기에 이어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브람과 에서와 야곱, 그리고 요셉을 통해서 어린이가 본받아야 할 믿음의 조상들을 제시하고 있다.

4학기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함으로써, 예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있다.

유년부 2

1학기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모세의 탄생, 하나님의 부르심, 지도자로서의 모세를 소개하고 있다.

유년부2공과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큰 주제로 하면서 세부적으로 지도자들과 교회에 주신 말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만을 전달하고 있을 뿐, 그것이 현재의 어린이들의 삶에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는가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일어났었던 변화들을 세밀하게 다루어준다면, 어린이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2학기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베드로와 집사들, 그리고 사도 바울의 변화과정과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3학기

여호수아, 사사들, 사무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해나갔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4학기

교회에게 주신 말씀으로 로마교회와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 빌립보교회, 골로새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유년부 3

1학기

구약에 나오는 대표적인 왕들에게 주신 말씀을 소개하고 있다. 사울왕과 다윗왕, 솔로몬왕, 그리고 그밖의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우고 따라야하는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유년부3공과는 보다 실천적인 삶을 강조하여 어린이들이 배우고 따라야할 모범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행동변화까지 이루어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즉 이러한 말씀 교육이 가정에까지 연결될 수 있는 고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2학기

신약을 중심으로 우리가 따라야할 모범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3학기

구약에 나타난 포로 전과 포로후의 선지자, 그리고 돌아온 선지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소개하고, 우리도 그와 같은 일꾼들이 될 것을 기도하고 있다.

4학기

야고보와 베드로, 요한을 통해 교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부 1

1학기

다시 창세기의 첫부분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창조, 타락, 구원을 다루고 있다.

유년부 공과에서 다루었던 ‘대답해요’의 질문을 보다 심화시켜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말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년부 공과와 달리 ‘의논해요’가 첨가되어 어린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고, 말씀에서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적용에 초점을 두었다.

2학기

아브라함, 이삭과 그의 아들들, 요셉과 욥을 다룸으로써 구약의 족장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3학기

예수님의 사역을 크게 준비하심, 가르치심, 그리고 행하심의 세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4학기

구약의 출애굽 사건을 다룬다. 모세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과정에서의 일들과 광야생활을 다루고 있다.

초등부 2

1학기

가나안으로 들어간 후의 삶을 그리고 있다. 여호수아와 삼손, 그리고 에훗과 룻 등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부2공과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유년부 공과에서 다루었던 것보다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와 연관하여 죄와 회개 그리고 구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실천적인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보다 본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 필요하며, 어린이들 또한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데 까지 발전될 필요가 있다.

2학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관계된 구약의 사건들을 다루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과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

3학기

사울왕과 다윗왕을 통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삶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4학기

사도들의 말씀 전도를 통해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까지 전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 3

1학기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의 모습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을 살펴보고, 그것을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초등부3공과는 6년의 과정을 총정리하여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결국 열매맺는 삶으로의 귀결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말씀을 강조한 것에 비해, 말씀을 실천적으로 행함에 이르기까지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과하고 있고 기도 또한 형식적으로 소개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분명 이 시기의 어린이들도 기도를 통해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할 수 있다. 따라서 공과에서 기도를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

2학기

사도 바울이 교회와 교인과 지도자에게 보낸 말씀을 살펴봄으로써, 어린이들도 말씀을 좇아 믿음으로 바르게 살 것을 권면하고 있다.

3학기

포로 전과 포로 후의 선지자들의 삶을 살펴보고, 어린이들이 그 선지자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게 하였다.

4학기

결론적으로 어린이들이 믿음과 행함과 사랑으로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하고, 구체적인 신앙의 모습들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

 

 

2) 종합평가

총회 교육부에서 발행한 공과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교육이념을 따라 구성되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교육,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교육,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이다. 이러한 교단의 교육이념 및 목적의 기본 구조에 적합하도록 말씀(하나님), 믿음(교회), 삶(세계)을 기본틀로 구성하였고, 철저한 말씀 중심의 교육으로 개인 신앙과 삶이 말씀을 기초로 하여 형성되도록 하였다.

유년부 공과를 살펴보면, 말씀은 충분히 다루었으나 믿음이나 삶의 부분은 다루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유년부 어린이들의 연령을 감안하여 말씀의 지식적 측면만을 다룰 수도 있겠으나, 이 시기의 어린이들도 말씀을 자신들의 삶에 적용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즉 연령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그것을 삶의 열매로 나타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으로 인한 개인의 실제적 행동 변화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고, 이를 가능케 하는 성령의 도우심이나 기도를 간과한 측면이 있다.

초등부 공과의 경우 유년부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교사나 다른 어린이들의 공유경험이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질문의 수준도 단답식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도록 보다 심화되었고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구원이나 회개, 성령과 같은 기본적인 신학적 용어들에 대한 가르침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유년부와 초등부 공과는 말씀과 이에 대한 활동으로 단순하게 구조화시킨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연령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충분히 자신들의 삶과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모범된 삶으로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동체 경험을 통해서 보다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본 공과에서는 유년부와 초등부 어린이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회환경과 가정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말씀교육이라는 공과의 목표는 말씀의 지식적 획득으로 제한되고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말씀이 인격화되어 마음에 새겨지기보다는 하나의 지식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 기도 또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보다는 또 하나의 형식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기도를 강조하거나 훈련을 위한 장이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주일학교는 가정에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는데, 가정에 제시되는 활동 또한 매우 형식적으로 보다 본질적인 부분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한 성령 충만의 결과로 전도를 강조하지 않은 부분도 아쉽다. 어린이 주일교육은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가르치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본 공과는 복음을 정확히 가르치고는 있으나, 어린이들의 수준에서 그 복음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외적인 요소와 더불어 신앙의 보다 본질적인 부분을 다루어서 어린이의 영적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는 내용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2. 아동의 신앙과 신앙개념에 대한 인식조사

 

1) 연구대상

아동부의 신앙의 부흥을 위한 방법의 모색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아동부에 출석하고 있는 아동들의 신앙과 신앙개념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30개 교회의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동 209명이다.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① 일반적인 배경

 

 

빈도

퍼센트

학년

유효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합계

20

31

35

49

33

41

209

9.6

14.8

16.7

23.4

15.8

19.7

100.0

교단

유효 장로회 합동

장로회 통합

성결교

감리교

기타

합계

131

31

0

10

37

209

62.7

14.8

0

4.8

17.7

100.0

성경공부교재

유효 총회공과

자체교재

비사용

기타

무응답

합계

112

46

12

30

9

209

53.6

22.0

5.7

14.4

4.3

100.0

 

교회학교 유초등부 학생의 일반적인 배경을 살펴본 결과 1학년은 20명(9.6%), 2학년은 31명(14.8%), 3학년은 35명(16.7%), 4학년은 49명(23.4%), 5학년은 33명(15.8%), 6학년은 41명(19.7%)이었다.

학생들이 현재 다니는 교회의 소속 교단을 살펴보면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이 131명(62.7%),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이 31명(14.8%), 성결교가 0명(0%), 감리교가 10명(4.8%), 기타가 37명(17.7%)이었다.

교회학교에서의 성경공부 교재를 살펴본 결과는 총회에서 나온 계단 공과를 사용하는 학생이 112명(53.6)이었고,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이 46명(22.0%)이고,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학생이 12명(5.7%)이고, 기타가 30명(14.4%), 무응답이 9명(4.3%)이었다.

 

2) 연구도구 및 자료처리

본 연구의 도구는 아동의 신앙과 신앙의 개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총 23문항으로 본 연구자가 제작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아동의 일반적 배경에 대한 질문 4문항, 성경에 관한 질문 4문항, 기도에 관한 질문 5문항, 성령에 관한 질문 2문항, 구원에 관한 질문 2문항, 죄에 관한 질문 2문항, 행동의 변화에 관한 질문 2문항, 그리고 전도에 관한 질문 2문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30개 교회의 아동들에게 700부가 배포되었으며 이 중에 209부가 회수되어 아동의 신앙 분석을 위해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10.0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3) 연구결과 및 해석

본 연구의 결과 및 해석은 다음과 같다.

 

② 성경에 대한 질문

 

 

빈도

퍼센트

정의

유효 훌륭한 책

신앙인에 대한 책

진리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47

27

118

13

4

209

22.5

12.9

56.5

6.2

1.9

100.0

성경읽기

유효 네

아니오

무응답

합계

143

65

1

209

68.4

31.1

0.5

100.0

시간

유효 혼자 매일

부모님과 매일

가정예배시간

일주일에1-2번

무응답

합계

32

10

24

82

61

209

15.3

4.8

11.5

39.2

29.2

100.0

성경암송

유효 혼자 항상 암송한다

부모님이 시켜서 암송한다

주일학교숙제

하지 않는다.

무응답

합계

33

14

47

103

12

209

15.8

6.7

22.5

49.3

5.7

100.0

 

성경말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성경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들이 가득한 훌륭한 책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7명(22.5%), 아담과 하와,모세, 요셉 등 훌륭한 신앙인에 관한 흥미있는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27명(12.9%),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리의 말씀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18명(56.5%),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3명(6.2%), 무응답이 4명(1.9%)이었다.

가정에서 성경말씀을 읽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읽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143명(68.4%), 읽지 않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65명(31.1%), 무응답이 1명(0.5%)이었다.

또한 가정에서 성경말씀을 읽는다고 할 때 어느 정도 읽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일 시간을 정해 혼자 읽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33명(15.8%), 매일 시간을 정해 부모님과 함께 읽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10명(4.8%), 가정예배시간에 읽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24명(11.5%), 일주일에 1-2번 읽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82명(39.2%), 무응답이 61명(29.2%)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정에서 성경구절을 암송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말씀을 잘 기억하기 위해 항상 암송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33명(15.8%), 부모님이 시켜서 말씀을 암송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14명(6.7%), 주일학교 숙제이기 때문에 말씀을 암송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47명(22.5%), 하지 않는다가 대답한 학생이 103명(49.3%), 무응답이 12명(5.7%)이었다.

 

③ 기도

 

 

빈도

퍼센트

의미

유효 기도문 암송

하나님과 인간과의 대화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8

166

16

5

14

209

3.8

79.4

7.7

2.4

6.7

100.0

기도유무

유효 네

아니오

무응답

합계

163

40

6

209

78.0

19.1

2.9

100.0

기도시간

유효 매일 시간을 정해

매일 시간을정해 부모님과

가정예배시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무응답

합계

63

21

19

72

34

209

30.1

10.0

9.1

34.4

16.4

100.0

기도이유

유효 소원을 들어주신다

하나님과의 친밀

기독교인의 당연한 의무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53

95

41

18

2

209

25.4

45.5

19.6

8.5

1.0

100.0

기도내용

유효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는다

생각해본일이 없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28

7

26

31

17

209

61.3

3.4

12.4

14.8

8.1

100.0

 

기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교회에서 배운 기도문을 암송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8명(3.8%), 하나님과 인간과의 대화라고 대답한 학생이 166명(79.4%),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6명(7.7%),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5명(2.4%), 무응답이 14명(6.7%)이었다. 가정에 기도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163명(78.0%), 기도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40명(19.1%), 무응답이 6명(2.9%)이었다.

가정에서 기도를 대답한 경우에 어느 정도 기도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63명(30.1%),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부모님과 함께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21명(10.0%), 가정예배시간에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19명(9.1%),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에만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72명(34.4%), 무응답이 34명(16.4%)이었다.

기도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기도를 해야 하나님께서 나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53명(25.4%), 기도를 해야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95명(45.5%),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도를 해야 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41명(19.6%),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8명(8.5%), 무응답이 2명(1.0%)이었다. 기도할 때 정말 하나님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학생이 128명(61.3%),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학생이 7명(3.4%),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26명(12.4%),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31명(14.8%), 무응답이 17명(8.1%)이었다.

 

④ 성령

 

 

빈도

퍼센트

존재

유효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

천사

가르치시고 깨닫게하는 분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45

14

141

5

4

209

21.5

6.7

67.5

2.4

1.9

100.0

동행여부

유효 그렇다

아니다

생각해본 일이 없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63

0

17

24

5

209

78.0

0

8.1

11.5

2.4

100.0

 

성령님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5명(21.5%), 하나님과 예수님의 일을 하는 천사라고 대답한 학생이 14명(6.7%),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를 가르치시고 깨닫도록 돕는 분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41명(67.5%),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5명(2.4%), 무응답이 4명(1.9%)이었다.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학생이 163명(78.0%),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학생이 0명(0%),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17명(8.1%),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24명(11.5%), 무응답이 5명(2.4%)이었다.

 

 

 

 

⑤ 구원

 

 

빈도

퍼센트

의미

유효 예배드리는 것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8

132

36

18

5

209

8.6

63.2

17.2

8.6

2.4

100.0

구원확신

유효 구원확신

앞으로 구원받을 것이다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

무응답

합계

101

85

11

6

6

209

48.3

40.6

5.3

2.9

2.9

100.0

 

구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8명(8.6%),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32명(63.2%), 말씀을 잘 읽고 기도를 열심히 해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36명(17.2%),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8명(8.6%), 무응답이 5명(2.4%)이었다.

구원의 확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구원받았다고 확신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101명(48.3%), 앞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85명(40.6%),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1명(5.3%),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고 대답한 학생이 6명(2.9%), 무응답이 6명(2.9%)이었다.

 

⑥ 죄와 회개

 

 

빈도

퍼센트

의미

유효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

사탄이 유혹하면 죄짓는다

원죄가 있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78

38

61

30

2

209

37.3

18.2

29.1

14.4

1.0

100.0

용서

유효 회개하면 용서받는다

용서받지 못한다

벌을 받아야 용서받는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66

14

8

16

5

209

79.4

6.7

3.8

7.7

2.4

100.0

 

 

인간과 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인간은 원래 죄를 짓는 존재이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짓지 않게 된다고 대답한 학생이 78명(37.3%), 인간은 사탄이 유혹하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대답한 학생이 38명(18.2%), 인간은 아담과 하와 때문에 아기로 태어날 때부터 죄가 있는 존재라고 대답한 학생이 61명(29.1%),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30명(14.4%), 무응답이 2명(1.0%)이었다.

큰 잘못을 한 후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 용서받는다고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회개하면 반드시 용서받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166명(79.4%), 회개해도 잘못한 것은 용서받지 못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14명(6.7%), 잘못한 일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 용서받는다고 대답한 학생이 8명(3.8%),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6명(7.7%), 무응답이 5명(2.4%)이었다.

 

⑦ 변화

 

 

빈도

퍼센트

변화열망

유효 그렇다

아니다

생각해본일이 없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78

3

17

6

5

209

85.2

1.4

8.1

2.9

2.4

100.0

변화방법

유효 착한 일

말씀과 기도

말씀과 기도로는 어렵다

생각해본일이 없다

무응답

합계

22

145

6

9

27

209

10.5

69.3

2.9

4.3

13.0

100.0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나의 행동이 변화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학생이 178명(85.2%),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학생이 3명(1.4%),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17명(8.1%),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6명(2.9%), 무응답이 5명(2.4%)이었다.

행동이 변화되기를 원한다고 했을 때 행동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대해 말씀과 기도보다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변화될 수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22명(10.5%), 말씀대로 살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변화될 수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145명(69.3%), 말씀과 기도로 변화되기는 어렵다고 대답한 학생이 6명(2.9%),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9명(4.3%), 무응답이 27명(13.0%)이었다.

 

⑧ 전도

 

 

빈도

퍼센트

전도열망

유효 그렇다

아니다

생각해 본 일이 없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

합계

158

6

27

15

3

209

75.6

2.9

12.9

7.2

1.4

100.0

전도이유

유효 교회에서 하라고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구원

하나님이 상 주신다

친구들이 많으면 재미있다

무응답

합계

12

128

18

6

45

209

5.7

61.3

8.6

2.9

21.5

100.0

 

전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학생이 158명(75.6%),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학생이 6명(2.9%),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이 27명(12.9%),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15명(7.2%), 무응답이 3명(1.4%)이었다.

전도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교회에서 전도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2명(5.7%), 다른 사람도 구원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28명(61.3%), 전도를 많이 하면 하나님께 큰 상을 받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18명(8.6%), 친구들이 많이 있으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6명(2.9%), 무응답이 45명(21.5%)이었다.

 

2) 결론 및 논의

이상의 연구결과의 해석에 대한 결론 및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말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리의 말씀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56.5%이고 나머지 43. 5%의 학생들은 성경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자신들이 공부하는 성경말씀이 어떤 말씀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그 말씀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말씀이 어떤 말씀인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성경말씀을 읽는가에 대한 답에서 일주일에 1-2번 읽는다고 답한 학생이 39.2%였으며 무응답이 29.2%였다. 이것은 안 읽는다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1-2번 읽는다와 합하면 68.4%로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성경을 일주일에 1-2번 읽거나 안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경읽기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

둘째, 기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하나님과 인간과의 대화라고 대답한 학생이 79.4%, 가정에서 기도하는 학생이 78.0%로 대체로 기도에 대한 이해와 기도하는 습관이 잘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을 때만 기도한다고 대답한 학생이 34.4%인 것을 감안하면 기도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성령님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를 가르치시고 깨닫도록 돕는 분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67.5%였으며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78.0%인 점을 보아 성령에 대한 교육이 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넷째, 구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라고 답한 학생이 63.2%이어서 대체로 구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구원의 확신에 대한 질문에서는 앞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0.6%,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가 5.3%,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가 2.9%로 구원의 확신에 대한 답이 과반수가 넘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 자신들의 구원의 확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성령이 누구인가에 대한 개념조사에서 성령께서 자신과 함께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70%이상이 넘게 나타났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어린이들이 50%인 것과 비교해 볼 때 균형잡힌 교육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죄와 회개에 대한 질문에서 신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이 37.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용서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행동이 변화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렇다가 85.2%로 나타났으며 행동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답으로 말씀대로 살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변화될 수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69.3%로 나타났다. 이것은 대체로 학생들이 변화를 원하며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에 대한 이해가 잘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곱째, 전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렇다가 75.6%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다른 사람도 구원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답이 61.3%로 나타났다. 이는 대체로 학생들이 전도에 대한 열망이 있으며 왜 전도해야 하는가에 대해 교육을 제대로 받았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V. 결론: 교회의 아동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 모색

 

교회의 아동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 2장에서는 신앙부흥의 일반적 고찰로서 부흥의 정의와 요인을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아동을 위한 신앙부흥의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였다. 제 3장에서는 주일학교의 부흥에 대한 고찰로서 영국과 미국의 주일학교의 기원과 부흥의 요인과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과거 주일학교가 어떻게 발전, 부흥하였는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 주일학교부흥의 방향을 추정해 보았다. 제 4장에서는 현재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공과를 분석해 봄으로써 주일학교 교육의 내용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또한 유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앙과 신앙의 개념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조사함으로써 앞으로 주일학교교육에서 무엇이 강조되어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상의 것들을 종합하여 교회의 아동교육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흥을 위한 요인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할 것 없이 말씀연구와 기도, 성령의 충만을 통한 자신의 행동의 변화에 대한 열정 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교육에서도 말씀연구와 기도에 대한 강조, 성령의 역사에 대한 기다림, 행동의 변화에 대한 촉구가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즉 공과의 내용에서 이러한 것들이 강조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의 신앙과 신앙의 개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성경말씀이 무엇이냐고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리의 말씀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56.5%이고 나머지 43. 5%의 학생들은 성경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자신들이 공부하는 성경말씀이 어떤 말씀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그 말씀을 배운다고 할 때 여기에서 부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가정에서 성경말씀을 읽는가에 대한 답에서 일주일에 1-2번 읽는다고 답한 학생이 39.2%였으며 무응답이 29.2%였다. 이것은 안 읽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1-2번 읽는다와 합하면 68.4%로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성경을 일주일에 1-2번 읽거나 안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시정되어야 하며 미국의 주일학교교육에서 성경중심의 교육을 주일학교의 특징으로 삼았던 것처럼 성경읽기에 대한 강조가 요구된다. 공과의 분석에서도 철저한 말씀교육이라는 공과의 목표는 말씀의 지식적 획득으로 제한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있어 좌우의 날선 검과 같아 우리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고 하는 말씀의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성경말씀이 어떤 말씀인지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말씀 읽기, 말씀이 인격화되어 마음에 새겨지는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기도에 대한 강조가 요구된다. 1858년에서 1862년 웨일즈에서 일어났던 부흥운동에서 어린이들 역시 기도회를 가졌는데 약 90여명의 어린이들이 기뻐하면서 기도하였으며 그렇게 하기를 정오까지 했고 자신의 죄와 불신 부모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부포트(Beaufort) 인근에서 일어난 기도회였고, 뱅골(Bangol)에서 역시 어린이들이 도로상에서, 집에서 그리고 학교교실에서 기도하기 위해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볼 때 어린이들 역시 기도에서 제외되어서는 안되며 그들을 위해서도 성령께서 역사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기도의 강조, 성령의 역사에 대한 기다림, 행동의 변화에 대한 촉구 등이 강조되어 어린이들의 신앙부흥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성경읽기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부모의 자녀에 대한 기독교교육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자녀의 특기교육과 학교성적의 향상을 위한 부모의 교육열에 비하면 자녀의 성경읽기에 대한 교육열은 매우 뒤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예로, 자녀의 여타 교육을 위해 과외나 학원 등은 보내지만 성경을 위한 과외나 학원에 보내는 부모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들이 자녀의 성경교육에 대해 열의를 갖고 지도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의 부모교육에 대한 시행이 요청된다. 다시 말하면, 자녀의 신앙교육은 언약백성으로서 부모를 통해 먼저 일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교회에서 부모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부모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회의 사역자들이 자녀의 신앙교육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있음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어린이들이 미래의 한국교회를 이끌고 갈 일꾼임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각 교회에서의 부모교육의 현황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조사한 교회의 78%가량이 부모교육을 거의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회 사역자들의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부모의 자녀 신앙교육의 강조가 절실히 요청된다.

넷째,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다. 영국에서 레익스가 주일학교를 시작할 때 사회의 버려진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회의 개혁을 위해 주일학교가 필요하다고 하는 인식에서 주일학교를 시작했듯이, 현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영혼에 대한 사랑과 성경의 가치관과는 대치되는 현대의 사조 속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경에 입각한 가치관을 가르치기 위해 주일학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레익스가 살던 시대가 빈곤과 이로 인한 범죄가 문제였다면, 오늘을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풍부한 물질과 이로 인한 물질만능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시대 속에서 절대적인 진리의 부인과 상대적인 윤리의 가치관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속에서 신앙을 반듯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주일학교의 교육만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주일학교교육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청된다.

다섯째, 우리나라 교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지지와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레익스가 주일학교 교육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서 웨슬리의 도움과 친구 폭스의 도움을 들 수 있다. 목회자이자 신학자였던 웨슬리의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지지, 그리고 폭스의 재정적인 구체적 도움이 영국의 주일학교교육의 성공을 가져왔던 것 같이, 우리나라의 신학계를 이끌고 갈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주일학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일학교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미국의 주일학교 교육이 성경중심교육을 특징으로 삼고 죄의 문제, 사랑과 용서, 회개와 구원, 구원받는 착한 어린이, 하나님 나라의 소망 등을 다루었던 것 같이, 오늘날 주일학교교육의 내용이 이러한 것들을 교육의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앞에서 어린이들의 구원의 확신에 대한 질문에서 앞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0.6%,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가 5.3%,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가 2.9%로 구원의 확신에 대한 답이 과반 수 넘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 자신들의 구원의 확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일곱째, 어린이들의 신앙부흥은 무엇보다도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어떤 교사인가에 달려 있다.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 자신이 신앙부흥에 대한 열망이 없다면 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들 역시 부흥에 대한 열망이 없을 것이다. 스펄젼이 “교회에서나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한 사람에 의해 시작된다”고 말했듯이 신앙운동은 언제나 한 사람의 헌신된 사람에 의해서 시작된다. 웨일즈의 부흥운동의 경우 하웰 해리스(Howell Harris), 다니엘 로우렌드(Daniel Rowland), 윌리엄 월리암스(William Williams) 등의 헌신된 젊은이들에 의해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한국의 경우, 하디선교사, 길선주가 바로 헌신된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주일학교의 아동부가 부흥되기 위해서는 주일학교의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된 교사가 요청된다.

이상에서 아동들의 신앙부흥을 위해서는 말씀, 기도, 성령의 역사, 그리고 행동의 변화에 대한 강조가 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가정에서의 부모의 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의 실시와 이를 위한 교회에서의 부모교육의 강조,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교계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아동교육을 위한 중요성의 인식과 구체적인 후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헌신된 교사가 요구됨을 살펴보았다. 모쪼록 이상의 것들이 검토, 보완되어 아동들이 부흥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교계와 사회를 이끌고 갈 헌신된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