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성장을 위한 목사의 임무 (The Tasks of Pastor for Church Growth)
교회성장을 위한 목회자의 임무 (PASTOR\'S TASKS FOR THE GROWTH OF CHURCH)
그러면 교회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이가? 이 문제는 목회자들에게 어느 다른 문제들 보다도 중요하며, 마치 금광에서 금을 찾아 헤메듯 애타게 찾고 연구하며 바라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vital issue)이다. 목회자라면, 다른 무엇에서 보다도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문제가 바로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데서 오는 걱정과 그 책임감에서 오는 죄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교회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어떠한 순서를 밟아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하기로 한다.
비전을 먼저 받아야 한다 (Receiving a Vision)
교회성장을 어떻게 창출해낼 것인가? 교회성장의 역사는 지혜의 영이요 계시의 영인 성령을 통하여 비전(vision)을 받는 것으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행 10:9-16; 16:6-10; 엡 1:17; 요 14:26). 비전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는 의미심장한 뜻을 담고 있다. 왜냐하면, 비전에 대하여 신앙적인 개념을 비전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일반적으로 말할 때에, 비전이란 자기 자신에게서 창출해내는, 실존주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인본주의적 발상으로 기독교적인, 즉 성서적인 개념과 분명히 구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챤의 비전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제단으로 부터 나오는 비전이라야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George, Carl F. with Bird, Warren, How to Break Growth Barriers,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93), p. 44.
비전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에 의해 인도함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죽는다(삼상 1:1-2; 계 3:1). 성경은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라고 말한다(잠 29:18 KJV). 비전이나 뚜렷한 목적이 없을 때에, 사람들은 고충을 당한다. Spader, Dann and Mayes, Gary, Growing a Healthy Church, (Chicago: Moody Press, 1991), p. 185.
로버트 슐러가 말한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다(where there is no growing, there is dying). 목사가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것이 성장의 열쇠가 된다. Pointer, Roy, How Churches Grow, (Marshalls, 1984), p. 66. 죽어가는 교회들의 문제는 능력(ability)이 없어서가 아니라 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Barna, George, op. cit., 1988, p. 80.
비전(vision)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비전을 어떤 이상(ideal)이나 미래의 독특한 영상(unique image)이라 한다. Kouzes, James M. and Posner. Barry J., The Leader Challenge: How to Get Extraordinary Things Done in Organization, (San Francisco: Jossey-Bass Publishers, 1987), p. 85.
사실 비전이란 하나님의 비상한 접촉에 대한 개인적 체험의 결과로서, 정신적 혹은 영적 영상(mental or spiritual picture) 이상의 것이다. 비젼은 동기를 부여받은 지도자나 사람들의 그룹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추진력(driving force)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비전은 어떠한 가능성(possibility)까지 포함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본래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gift)이다. Barna, George, op. cit., 1988, p. 81.
목사는 이러한 비전을 가져야 하고,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교회성장의 가능성을 보아야 한다. 로이 포인터(Roy Pointer)는 이러한 통찰력을 가리켜 “교회성장의 안목”(church growth eyes)라고 불렀다. Pointer, Roy, op. cit., 1984, p. 68.
로버트 슐러는, 목사는 교회성장에 대한 “가능성의 사고”(possibility thinking)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가능성의 사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가능성의 사고는 의도하는 바 하나님께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서의 꿈을 실현시키는 영상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가능성의 사고는 또한 신앙,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너희가 못할 것이 없느니라’는 말씀하신 그러한 종류의 믿음으로 간주된다.” Schuller, Robert H., Your Church Has a Fantastic Future, (Ventura: Regal Books/A Division of Publications, 1986), p. 76.
그러므로 로버트 슐러는 자기 자신의 목회철학적인 가능성(可能性)의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불가능이란 없다”(nothing is impossible!)고 담대하게 말한다. Schuller, Robert H., Success is Never Ending Failure is Never Final, (New Delhi: Orient Paperbacks/A Division Books Pvt Ltd., 1993), p. 58.
이 가능성의 사고방식이 심령과학적이며 인위적인 방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슐러는 교회성장에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교회성장의 기적을 이루었다. 그의 말은, 성령은 우리의 생각과 인격을 통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에, 생각을 비워 성령께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성의 사고방식(possibility thinking)이라고 설명한다.
비전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Confidence in the Vision)
목사는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 비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비전이란 말씀에 근거하여 주어지고, 믿음으로만 받고, 믿음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을 넘어서 믿음의 눈을 열어야 한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해서 비전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 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비전이란 크게 두 가지 신령한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는 불가시성(invisibility)이다. 육안이나 이성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신령한 눈이 열려야만 볼 수 있는 불가시성이다. 그러므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를 믿음으로 포착하게 된다. ‘증거’라는 말은 개역성경(RV)에서 ‘증명’(proving)으로 번역되었고, 그 성경의 각주에서는 ‘시험’(test)이라고 주석되어 있어, “보여줌으로 확신(conviction; convince)시켜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더 핑그(Arthur W. Pink)는 보지 못하는 것, 즉 하나님의 언약의 내용을 현재 영혼의 눈으로 보고, 영혼의 손으로 붙잡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곧 믿음이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을 확신(convince)하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Pink, Arthur W. Heroes of Faith, Exposition on Hebrews Chapter 11, 정제순 역, ꡔ믿음의 영웅들ꡕ, (서울: 새순 출판사, 1986), p. 21.
교회성장을 위한, 아직 달성을 보지 못한 목표를 믿음의 눈으로 미리 바라보는 것이 비전이다(visualization). 그러므로 비전을 통하여 불가시적인 성장의 모습(image)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둘째로, 비전 (vision)은 미래성(futurity)을 가지고 있다. 역시 히브리서 11:1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했다.
여기에서 ‘실상’은 헬라어로 ‘υπόστασις\'로서, ‘확신’(confidence)이라는 뜻이다. 아메리칸 표준성경(ASV)에는 ‘ground’(근거)라는 뜻이며, 개역성경 (RV)에는 ‘assurance’(확신)이라는 뜻으로 번역되었다. Nicoll, Robertson, ed. The Expositor\'s Greek Testament, vol. IV, (Grand Rapids: W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1979), p. 352.
‘실상\'이란 영어로 ‘substance\'라고 번역되었는데, 이 말은 라틴어 ‘sub’(under)라는 말과 ‘stans\'(stand)라는 합성어에서 온 것으로, 그 뜻은 ‘아래에 서 있다\'는 뜻이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다리고 서 있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로버트 슐러는 “하나님은 결코 당신이 당신의 능력을 초월한 어떤 것에 당신 자신을 맡기지 아니하는한, 기적을 일으키지 아니하신다”고 말했다. Schuller, Robert H. ed. Schuller, Robert A., Tells You How to Be an Extraordinary Person in an Ordinary World, (Old Tappan: Fleming H. Revell Company, 1985), p. 126.
물론, 가능성의 사고방식(possibility thinking)이 인본주의적이 되어서는 아니된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가능성의 사고여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다시 말하면 비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선 비젼을 보아야(받아야) 하지만, 만약에 그 비전에 대하여 지도자 자신 마져 확신이 없다면, 교회 성장에 대한 방향(direction)과 목표(target)가 없기 때문에, 의욕과 추진력(driving power)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비전을 보이고, 확신시켜야 한다 (Showing and Carring the Conviction of the Vision)
목사가 비전을 받아서 확신을 가진 후에, 그 비전을 교인들에게 보여주고, 발전(develop)시켜야 한다. 교회성장에 대한 분명한 비젼을 제시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소망을 갖게 해야 한다. 교인들은 소망이 없다고 판단될 때에 교회를 떠난다. 교회에 대한 분명한 소망을 안겨주어서 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야 한다.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은 강단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보여져야 하며,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반복적으로 주입시켜서 교인들의 머리속에 확실하게 새겨져야 하며(oriented),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리되고(proved), 성령의 역사(役事)를 통하여 교인들에게 인식되며(recognized), 그 비전에 대한 동일화(identification)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함께, 목사는 진정으로 교회성장에 대한 불타는 욕망을 가진 의욕적인 태도(attitude)와 액숀(action)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인들에게 보여줌으로 그들을 설복시키고 확신시켜야 한다. 조용기, ꡔ성공적인 교회성장의 열쇠ꡕ, (서울: 영산출판사, 1978), pp. 17, 18. 아무리 좋고 분명한 비전이라 하더라도 교인들에게 보여주어 저들에게 온전히 인식시키고(recognized) 동일화시키지(identified) 않는 한, 저희들을 교회성장 운동에로 끌어들일(involve)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인들을 교회성장운동에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회성장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Planning for Church Growth)
교회성장에 대한 비젼을 교인들에게 보여주고 인식시켜서 강력한 지지를 얻은 다음에는, 비젼을 현실화시키기 위하여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수립(planning)은 교회성장을 위한 성공의 열쇠이다. Wright, Norman H., Crisis Counseling, (San Bernadino: Here\'s Life Publishers, 1985), p. 189.
계획이 없으면, 목사는 교회성장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왜냐하면, 교인들이 바라볼 수 있는 분명한 목표(clear-cut target)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로서 목사는 우선 교인들 중에 주요 멤버들에게 교회성장에 대한 원대한 청사진(big picture)을 보여줘야 한다. Safire, William and Safir. Leonard, comp. & ed., Leadership, (New York: Simon and Schuster, 1990), p. 32.
다시 말하면, 교회의 당회(consistory)나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와 같은 교회의 중추기관들의 핵심 멤버들(key members)에게 목회자의 비젼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교회성장에 관한 개략적인 청사진(big picture)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회 당회의 동의를 얻어서 각 분과위원(executive committee)에 위임한다. 각 분과위원에서는 전년도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 평가하고, 신년도 예산에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목사의 분명하고 확신있는 비젼과 강력한 리더쉽(leadership)에 근거해서 수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추진력이 없다.
교회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Motivating their Congregation)
목사는 분명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가지고, 교회성장을 위하여 끌어들인 교인들에게 동기(motivating)를 부여하고, 고취시키고(enhancing), 동원시켜야(mobilizing) 한다. 목사 혼자서는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많은 일과 무거운 짐들을 질 수가 없기 때문에, 평신도들이 그 일들을 나누어 질수 있도록 그들에게 동기를 줄 필요가 있다. Cho, Paul Y. with Holster, Harold, Successful Home Cell Groups, (Plainfield: Logos International, 1981), p. 136.
구약성경에 보면, 이드(Jethro)가 모세(Moses) 혼자서 그의 일을 처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출 18:18). 그러므로 모세는 그의 주요한 일만을 하고 남은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서 하였다. McConnell, William T., The Gift of Time, (Downers Grove: Inter-Varsity Press, 1983), p. 88.
열 사람의 평신도들이 일을 나누어서 하게 되면, 한 사람의 목사가 열번에 걸쳐서 해야 할 일의 분량을 한 번에 할 수가 있게 된다. Flynn, Leslie B., How to Save Time in the Ministry, (Nashville: Broadman Press, 1966), p. 15.
그러므로 미국 캘리포니아 쌘디에고(Sandiego)에 있는 스카이라인 감리교회(Skyline Wesleyan Church)의 담임목사인 죤 맥스웰(John Maxwell)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들 대부분이 남에게 손을 뻗기 전에 동기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자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떻게 손을 뻗으며, 어떻게 동기를 부여받아야 하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Maxwell, John C., Be All You Can Be!, (WHeaton: Victor Books, A Division of Scripture Press Publications Inc., 1988), pp. 40, 41.
하밀톤(Michael Hamilton)은 말하기를 “우리는 지역교회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계속적인 성공의 열쇠이므로, 교인들이 예배와 목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Hamilton, Michael, God\'s Plan for Church Growth!, (Springfield: Radiant Books, Gospel Publishing House, 1981), p. 106.
이에 부연하여, 설리반(Sullivan, Bill M.)은 “교회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세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부터 나와야지, 개인적인 만족이나 야심을 채우기 위함이어서는 아니된다”고 하였다. Sullivan, Bill M., The Steps for Breaking the 200 Barrie: Church Growth Strategy, (Kansas City: Beaco Hill Press of Kansas City, 1988), p. 22.
목사는 교인들이 움직이도록 고취시키고, 교회성장에 대한 열망의 파장(desire waives)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도록 촉구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조용기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설교자의 생각속에서 넘쳐나온 성장의 파장은 전교회의 당회, 제직회, 평신도들의 가슴에 메아리쳐 동조하는 파장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전교회가 하나의 거대한 성장운동으로 변화되어 모든 불가능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고 놀라운 능력으로 전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용기, ꡔ나는 이렇게 설교한다ꡕ, (서울: 서울서적, 1986), P. 126.
사실, 무슨 일이든지 동기가 없으면, 일의 추진력은 물론, 이슈가 없으므로 그 일에 대한 의욕 부터가 없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동기가 없다는 것은 일에 대한 명분의 기회가 주어지지 아니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계획을 담당해서 추진해 나가야 할 사람들에게 그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지 않으면, 그 계획은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에 대한 비젼과 훌륭한 프로젝트(project)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에 동원될 평신도들에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지 못하면, 그 프로젝트는 사장되고(hoarding) 만다. 그러므로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관리(people management)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교인들을 끌어들여 참여시켜야 한다 (Involving & Participating the People)
목사는 교회성장 운동(church growth movement)을 추진하기 위하여 동기를 부여받고(motivated), 고취된(enhanced) 교인들을 끌어들여(involving) 참여시켜야(participating) 한다. 여기에서 “끌어들인다”(involve)는 말과 “참여한다”(participate)는 이 말은 약간의 다른 뉴앙스를 가지고 있다. “끌어들인다”(involve)는 말은 교인들을 관심을 갖도록 하여 활동에 관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교인들로 하여금 교회성장 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하여 교회성장을 위한 활동에 끌어들이는 것으로, 아직 적극적으로 활동에 뛰어드는 상태 가 아니지만, “참여한다”(participate)는 말은 끌려온 교인들을 교회성장을 위한 활동에 적극 개입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뉴앙스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연속된 하나의 과정으로 취급된다.
교인들을 교회성장 운동에 참여시키지 않고는, 그 운동 자체가 쓸모없게 된다. 목사는 교회성장을 위하여 이러한 열망(desire)의 파장(waves)을 전교회에 파급되도록 계속적으로 고취시키고 촉구해야 한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여의도 순복음중앙교회의 조용기 목사는 수십만의 교인으로 교회를 성장시켰다. Hunter III, George G., To Spread the Power: Church Growth in the Wesleyan Spirit, (Nashville: Abingdon Press, 1987), p. 128. 교회성장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교회성장에 대한 열망을 갖는 것이다.
교인들의 동원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Mobilizing the People)
사실, 교회성장의 성패는 목사와 평신도, 그리고 프로그램등 세 가지 요소에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다.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목사의 리더쉽(pastor\'s leadership)과 평신도 동원화(laypeople-mobilization), 그리고 프로그램 운용(programming)등 이 세 가지 요소가 교회성장의 열쇠가 된다.
이 중에서 두번째에 해당되는 평신도의 동원화는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대하여 정진황 박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목사가 교인들에게 아무리 능력있는 설교를 할찌라도, 설교만으로는 배가적인 방법으로 달성되는 교회의 급성장을 결코 기대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교회성장의 열쇠는 평신도의 동원화에 있다.” Ro, Bong Rin and Marlin L. Nelson, ed., Korean Church Growth Explosion, (Seoul: Publishers Word of Life Press/Asia Theological Association, 1983), p. 319.
평신도가 동원될 때에, 목사는 동원된 교인들을 통하여 전도활동, 교육 프로그램, 제자훈련, 선교활동, 그리고 사회 봉사활동 등 교회성장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동원화된 교인들은 한 사람의 강력한 목사 보다, 교회성장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 Reeves, Daniel L. and Jensonm Ron, Always Advancing: Modern Strategies for Church Growth, (San Berdino: Here\'s Life Publishers, Inc.,1984), p. 24.
이는 목사가 여러 번, 혹은 긴 시간을 통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평신도를 동원한다면, 한 번에, 혹은 짧은 시간내에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목사의 목회사역에 있어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간절약, 에너지절약, 비용절약 외에도 목사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인, 지쳐서 번아웃(burn out)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교회성장의 역사를 더듬어 볼 때에, 크게 두 종류의 운동, 즉 목회를 위한 부흥회 또는 사경회와 같은 교회운동과, 선교나 전도대회와 같은 파라처치 운동이 병행해서 전개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파라처티 운동의 기관들은 제자훈련을 발전시켜서 교류하고 있다. Jenson, Ron & Stevens, Jim, Dynamics of the Church Growth, (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1981), p. 130.
이러한 의미에서 파라처치 운동이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성장에 기여해온 것이 사실이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여러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도입하여 교회성장을 위한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역시 한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신도 동원화 방법은 분담목회(sharing ministry)를 위한 것이다. 성경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사역은 분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모든 신자들이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벧전 2:5). Patterson, Ronald P., The Book of Discipline of the United Church, (Nashville: The United Methodist Publishing House, 1988), p. 516.
그리고 교회 멤버들은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기 때문이다(고전 6:15; 12:12-27; 롬 12:4,5; 엡 4:25; 5:30; 1:22; 골 1:18). 특히 바울 사도는 이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KJV).
평신도들의 교회참여를 통하여 초대 교회는 번영하고 왕성하였다. Hogue, C. B., I Want My Church to Grow, (Nashville: Broadman Press, 1977), p. 78.
피터 와그너는 목사들이 그들의 사역을 교회성장을 위하여 평신도들에게 분담(sharing)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에 목사들이 교회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그들이 지불해야할 제3의 대가는 그들의 사역을 분담하는 것이다. 이것은 평신도는 물론 다른 프로그램의 스탭과 함께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Wagner, Peter C., Leading Your Church to Grow, (Ventura: Regal Books, A Division of G/L Publications, 1984), p. 55.
분담목회(sharing ministry)에 있어서 또 다른 면은 다른 사람들과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즉 사랑의 교제를 말한다. 사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죄인들에게 까지 나누어져야 한다. 사실, 가장 순수한 목회의 형태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접촉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목회란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
Wagner, Peter C., ed. with Arn and Elmer Towns, Church Growth, State of the Art, (WHeaton: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1989). pp. 107-109. 평신도 목회사역을 통하여 모든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 물론, 교회는 다른 방법으로도 성장할 수 있지만, 교회의 양적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은 평신도 훈련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교회성장은 성서적인 기초(foundation)와, 신학적인 견지(perspective)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과연 교회성장이 건전하게 잘 이루어 졌는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만족할만한 성장인가? 아무리 교회성장이 좋은 것 같다 할지라도, 그것이 성서적, 신학적인 기초에 근거하지 아니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점에 있어서 피터 와그너는 타협할 수 없는(unnegotiable) 일곱 가지 신학적 바탕을 말하고 있다: (1) 하나님의 영광, (2) 주 예수 그리스도, (3) 복음적 설교, (4) 성경의 권위, (5) 종말론적인 것으로서 죄, 구원, 그리고 영원한 사망, (6)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기뻐하시는 일, (7)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대한 책임과, 그들의 사역을 위한 성령의 역사 등이다. Wagner, Peter C., Strategies for Church Growth, (Toools for Effective Mission and Evangelism, (Ventura: Regal Books, A Division of G/L Publications, 1987), pp. 39, 40.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교회성장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과 영광을 전제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만이 건전한 교회성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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