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차이


가정사역
[스크랩] 남녀의 차이
원본: onnurisb9의 블로그 2006/08/10 오후 2:13 | 가정사역 | [HEALER]



남녀의 차이

남자와 여자의 사이클을 보면, 20~30대 남자는 일과 성공 등\'자기성취\' 나 \'업적 중심\'에서 40대가 넘으면 내면의 만남이나 따뜻함에 비중을 두는 \'관계 중심\' 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성도 젊었을 때는 성적 매력이 충만한 상대를 찾아 헤매지만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자신을 진실로 이해해주는 포근한 상대를 더 절실히 원한다고 한다.

그 나이가 되면 남자들은 대개, \"겨우 이것을 위해 내가 그렇게 뛰었는가?\" 라며 돈도 성취도 별게 아니구나 하는 실존적 고뇌에 다다른다 . 그러면서 내 인생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로맨틱한 사랑 을 찾고 싶다는 생각들을 한다는데, 그런 정신적 몸부림이 말하자면 혼외정사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자기 정체성 찾기,혹은 아직도 남자임을 확인하고 싶은 일종의 자기애라고도 할 수 있다. 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 정복자적인 태도보다는 부드러운 섹스를 원하게 된다고 하니, 중년 남성은 성적으로 흥분하는 방식이 여성과 비슷해지는 셈이다.

반면에 여성들은 사회적 제약이나 신체적 특성상, 20대에는 성에 부끄러워하다가 자녀 양육과 사회적 터부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30대 후반이나 40대부터는 오히려 성에 눈뜨고 대담해진다니, 여기서도 남녀의 불균형이 시작된다.

또한 남편이나 아이를 통해 대리로 자아실현을 하려 했던 것이 얼마나 허망했는가를 깨닫고 회한에 빠지는 이 시기의 여성들은 구직활동이나 사회활동 등을 통해 독립의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즉, 남자하고는 반대로,젊었을 때는\'관계지향\' 이다가 중년이 되면서부터는\'업적지향\'이 되는 셈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남자가 사회적 성공에 회의를 느껴 가정으로 기어들어 오는 시기에, 여자는 자신이 봉사했던 가정에서 기다리는 것에 지쳐, 밖으로 뛰쳐 나가는 것이다. 거기에서 불일치가 생겨난다.

사회적으로는 이미 자기 자리를 확보한 남편에게 사사건건 훈계하는 아내(Big Mother), 반대로 옛날의 그 수줍던 여자가 아니라고 불평하는 남편, 남녀의 변해가는 과정을 이해한다면 더 이상 상대에 대해 불만을 갖지 않을 것이다.

중년의 위기는 사실은 새로운 단계에 걸맞게 구조조정 하라는 신호라고 한다. 청년기에 자신의 중요한 욕구들을 무시하고 살아온 절름발이 인생에 대한 경고음이라고나 할까? 부부 사이도 젊었을 때의 불안한 사랑보다는 편안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즉, 상대를 뜯어고치려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협상책을 마련하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