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그만 위의 겻을 찾으라

 
 
 
등록자 문서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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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 07. 04
제목 080629 이제 그만 위의 것을 생각하라
파일명 080629 이제 그만 위의 것을 생각하라.hwp

이제 그만 위의 것을 생각하라

(골로새서 3:1-4)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십 년이 걸려서 변화되던 것이 지금은 일 년이면 변한다고 합니다. 십년이 일 년과 같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도 최신형을 사고 되돌아보면 또 다른 신형이 나옵니다.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화하는 것 같이 우리의 생각도 이렇게 빨리 변화하여야 세상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옛날 생각을 가지고는 변화되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 다.

몇 년 전에 어떤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자신의 제자였던 선생님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가 크게 봉변 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군대에서도 사병들을 옛날처럼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직장에서도 옛 날처럼 여직원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옛날 생각으로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 히 시어머니들 며느리를 옛날처럼 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가 쇠고기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리 국민들이 변화한 것을 몰랐기 때 문에 생긴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생각, 미국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인터넷 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가졌는지 생각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촛불시위 초기 에 중학교 여학생이 나왔을 때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세상 변한 줄을 모르고 그들을 쉽 게 생각했기 때문에 문제가 커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변화된 국민의 생각을 아는 것입 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데 옛날 생각만 하고 있다가는 낙오자가 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이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는 대로 우리의 생각도 변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각광을 받고 있는 학문이 미래학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을 뒤따라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자는 학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 니다. 제가 요즘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쓴 ‘새로운 미래가 온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 는 다가올 미래를 잘 알고 거기에 대비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고 미래를 알지 못하고 정신없 이 사는 사람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가올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6가지 조건을 갖추어 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가 예측한 다가올 미래는 성경에서 이미 누 누이 강조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예수 잘 믿으면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남 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핑크가 말한 여섯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이 옳고 내 주장만이 옳고 나만을 생각하고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 말고 다른 존재를 인정하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 각을 가진 사람만이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업화사회 정보화사회에서는 나 만을 생각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출세하고 일등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였습니 다. 미래의 세상은 나 혼자 잘 살수 없습니다. 일등은 살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를 생각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과 같은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너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어울리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어울림과 조화는 21세기의 새로운 화두입니다. 그동안 산업화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나를 중심으로 다 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산업화시대에는 우리가 가진 물 질, GNP가 삶의 가치요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무엇을 얼마만큼 가졌는가 하는 GNP가 아니라 얼 마나 행복한가하는 행복지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만큼 무엇을 가졌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영국의 사회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물질이 많으 면 많을수록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돈은 너무 적어도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우리 인생에 짐이 된다 고 합니다. 그러므로 돈을 적당히 가져야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보장제도등 여러 가 지 사항을 고려할 때 8억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많은 것을 가지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적정선 어느 기준을 넘어서면 많이 가진 것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물질만 가지고 행 복할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정신, 가치가 함께 어울려져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만으로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과 어울릴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짝이 되 고 어울릴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산과 들, 바다와 자연도 어울려야 합니다.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 니라 우리가 어울려 살아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홀로가 아니라 짝 으로 지으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짝지어 만드셨습니다. 사람이 땅에서 살지만 하늘과 바라보아야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요즈음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참으로 불쌍합니다. 옛날에는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 을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하늘을 보지 못하고 자라난 이 시대의 우리 아이들이 어떤 인생을 살지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짝지어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낮만 만드셨으면 훨 씬 효율적이고 생산적이었을 것입니다. 밤은 불필요합니다. 그런데도 왜 밤을 창조하신 것일까요? 낮과 밤이 어울려야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를 짝지어 창조하셨고 낮과 밤을 짝지어서 바다와 육 지를 짝지어 만드셨습니다. 너무도 색다르고 이질적인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거기에 진정한 아름 다움이 있고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당초 조화를 원하는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을 가만히 보면 눈도 두 개 귀도 두 개 입술도 팔도 다리도 두 개를 만드셨습니다. 둘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 완전함을 이 루라는 하나님의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하나는 죄입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서는 안 되고 하나님과 짝지어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옆의 이웃과 짝지어 조화를 이루며 살아 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혼자 사는 사람, 다른 사람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은 죄를 짓는 사람입니다. 우리 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땅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합니다. 보이는 물질 뿐 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신을 중요시하며 살아야 합니다. 왼쪽만 오른쪽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 과 오른쪽 좌와 우, 진보와 보수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사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죽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내 삶속에 어울리고 조화를 이룰 때 제대로 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짝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누가 복음 11장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다니엘 핑크가 말하는 미래형 인간이라 할 수 있습 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과 어울려 살았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둑질을 한 것도 살인을 한 것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자기 일에 충실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 제사장은 자기에게 맡겨진 설교나 심방을 하기 위하여 혼자 정신없이 걸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께서는 이들과 같은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짝을 이 루며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인생을 제대로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사마리아 사람 은 다른 사람과 짝을 이루어 살았습니다. 포도주와 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강도만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과 짝을 이루어 살았습니다. 자신은 건강한 몸이었기 때문에 강도 만나 다친 사람을 부축하여 여리 고 길을 걸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와 짝을 이루며 살아가십니까? 잘난 사람 똑똑한 사람은 못난 사람 과 짝을 이루어 세상을 살아야 진정으로 구원받는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가진 사람은 가지 지 않은 사람과 짝을 이루어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있습니다. 레위기 19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때 다 추수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두라고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에서 포도 나무에서 열매를 딸 때 다 따지 말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짝을 이루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혼자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 깨끗한 사람은 죄인들과 짝을 이루어 살아가야 합니다. 물질을 가진 사람은 이 물질을 같이 쓸 수 있는 짝을 찾아야 합 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은 그 권력을 같이 누릴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같이 먹을 사 람을 찾아야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땅과 하늘, 사는 것과 죽는 것, 사 람과 하나님 모든 것이 짝을 이루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삶입니다. 이 러한 삶이 구원받은 삶이요 행복을 이루는 삶이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귀한 삶이 여러분의 삶 가운 데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