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명기 명칭
신명기는 히브리 성서에‘엘레하드림’으로 쓰이며, “이것은 말씀이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름으로 신명기는 “거듭 말하다” 라는 뜻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말하는 율법과 언약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2.신명기의 구조
⑴내용적 구조
a.모세의 유언, 모세의 설교 - 모세의 첫 연설 - 신명기 서론 1:1-5
- 모세의 말씀 - 회고: 호렙 산에서 모압 평원 1:6-3:29
- 권고: 이스라엘아 들어라 4:1-43
- 모세의 두 번째 연설 - 서론: 율법 소개 4:44-49
- 모세의 말씀 - 권고와 경고 5:11-11:32
- 신명기 법전 12:1-26:19
- 축복과 저주 27:1-28:68
- 모세의 세 번째 연설: 언약 맺기 - 머리말 29:1
- 모세의 말씀 - 권고: 언약을 세움 29:2-29
- 경고: 언약의 내용 31:1-20
b.모세의 최후에 관한보고 - 모세의 고별사 - 모세의 마지막 지시 31:1-13
- 모세의 노래 31:14-32:47
- 모세의 죽음 보도 32:48-34:121)
⑵ 신명기 법전과 그 구성
a. 신명기와 출애굽기의 계약법전 비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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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
21:1-11 |
22:16 이하 |
22:31 |
23:4 이하 |
23:12 |
23:19 전 반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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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명 기 |
15:12-18 |
22:18, 29 |
14:3-21 |
22:1-4 |
5:13-15 |
26:2-10 |
신명기 법전과 출애굽 계약법전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신명기와
출애굽간의 내용과 형식 등에서 동일한 부분을 찾게 되었다. 또한 반복과 강조에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닌 독자적이며 서로에 얽매이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시대적으로 변화한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b. 신명기 법규의 유형
신명기의 유형은 교리문답, 필연법, 훈계, 연설, 사형에 관한법 등 이 있으며 이들의 형식으론 가증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법, 전쟁에 관한 법, 인도주의적인 법, 중앙 성소에 관한 법, 예배력에 관한 법, 왕에 관한 법, 도시생활에 관한 규정, 결혼 생활에 관한 규정 등으로 여러 형식들이 나온다.
신명기는 “설교체”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 속에 “오늘날” 이라는 단어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과거의 말씀으로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또한 미래의 후세에게 보는 이로 말미암아 현재의 것으로 간주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설교체”의 사용으로 예배때 레위인 들이 보았던 “율법해석”의 기능을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다른 시각으로는 요시야가 정치적으로 개혁을 지지하기위해 기록한 정치적인 “헌법” 이라고 보기도하며, 이보다 크게 부각되는 것이 역사적 서언 → 법적인 조항 → 언약의 체결 → 축복과 저주의 경고 순으로 진행되는 봉신조약을 이야기 한다.3)
위의 모든 것들이 추구하는 것은 정치적인 것들이 아닌 하나님과의 맺은 동맹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헌법이 되고, 이법을 지키며 맺은 언약아래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c. 신명기 법전의 구성
신명기의 법전은 형식적인 법조문서가 아닌 설교적인 문체를 사용한 설득력 있고 “수사학적인” 짜임새를 가진 법전이다. 또한 이속에서 나오는 세 개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하나님, 모세, 하자 의 흔적이 보이는 예술적인 산문으로 기록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카우프만과 브라울릭 은 신명기 법전 전체를 십계명이 해석과 풀이, 또는 설교로 보고 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특수한 관계를 풀이하는 신학적 해설일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소위 신명이의 십계명 식 편집을 말하게 된 것이다.4)
3. 신명기의 저자와 연대
⑴기원전 13세기 모세가 썼다는 전통적인 견해
이 주장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교회에서, 또는 말씀에서 보았던 내용을 믿는 견해를 말한다.
기원전 13세기경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 정착기이며 신명기 본문에 “모세가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1:5, 5:1등)와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주었다”(31:9,24)가 이러한 주장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⑵기원전 7세기 요시야의 종교개혁과 신명기
드 베테는 신명기를 요시야 왕(7세기)의 개혁 때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발견된 두루마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를 신명기라 하고 바로 유다 왕국에 대한 대대적인 신명기적 개혁을 단행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그는 벨하우젠의 이른바 J, E문서를 각각 기원전 9, 8세기에 이루어진 세기에 이루어진 이야기 자료로 보았고 이 두 이야기가 합류한 시점인 기원전 7세기에 가서 신명기 자료D가 편집되게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⑶포로기의 신명기사가와 신명기의 편집
⑷새로운 문제들
4. 문체와 특징
⑴ 정치적 조약 문서로서의 신명기
신명기는 고대 중동 지방의 “조약문”과 유사한 요소들을 지니고 있으며, 기원전 7-8세기 성행했던 봉신조약문 작성의 전승을 하나님과의 계약의 틀 속에 적용하여 자신의 고유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요시야 왕이 기원전 8-7세기의 절대 군주였던 아시리아와 맺었던 조약을 파기하고 그것을 대치하는 조약을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백성임을 강조한다.(신5:2)
⑵신명기와 야훼 신앙
지금까지의 말한 설교적이고 또한 정치적인 면으로 신명기를 말 할 수 없다. 신명기는 복잡한 문학적인 특징과 사상 형태 등을 통해 신명기가 가르치려고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물어본다. 이에 신명기는 하나님을 군주로 섬겨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으며 하나님과의 계약을 맺는다는 것이 참된 이스라엘의 살길임을 말하는 것이다.
신명기는 더 많은 부분을 이스라엘의 내면생활, 백성들의 삶, 영성을 가르치는 데에 힘쓰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어떤 일상생활을 영위해야만 하는지를 다르고 있다.(신6:6-9) 이러한 법을 설교적인 전달방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모든 신학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인 헌법을 반영하고 있다는 여러 가지의 견해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논쟁가운데 신명기는 법에 대한 설교요, 법에 대한 가르침을 정리한 책이라고 보아야하며, 설교와 연설, 훈계와 교훈을 통한 설명이 신명기의 두드러지는 문체이자 특징이다.
⑶인칭과 수의 급격한 변화
신명기의 말씀을 보면 많은 수와 인칭의 변화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서 자료 층의 구분하는 방식이 있으며, 민요나 구전을 통한 자연적인 변하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⑷신명기-모세의 노래
고대인들의 세계에서 노래와 시는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수단이다. 그 당시 법전도 축제 때마다 불리며 구두전승을 해오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신명기 또한 축제나 어떠한 행사 때에 노래로 낭송하며 전해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요시야 왕 시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발견된 두루마리는 “모세의 노래”(신32장)였을 추측도 제기되었다.5)
5. 편집과 의도
⑴신명기 본문의 편집 사에 얽힌 논쟁
신명기는 바벨론 포로기에 끌려간 자가 쓴 글일까? 아니면 팔레스틴 땅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사람이었을까? 노트는 후자 쪽에 손을 들어주며 다음세대에 숙제를 주고 간다.
노트의 숙제를 풀기 위해 첫째로 “괴팅엔 학파”로 불리는 독일어권 학파로 스멘트, 바이퍼트, 크립, 펠릿 등으로 대표하는 이들은 신명기적 역사서 대략 기원전 580-560년 사이에 세 단계로 이루어진 포로기역사가의 저술,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나오는 예언적 자료를 책임진 예언자적 편집활동, 포로기 후기에 이루어진 신명기사학파의 법전자료 등 3중 자료로 편집되어 있음을 추측하는 학파이다.
둘째로 “크로스 학파“라는 영미권 학파는 크로스, 프리드만의 주측으로 유다왕 요시야 시절에 이미 쓰여졌다고 본다. 다시 말해 기원전 7세기로 신명기의 기술 연대를 추측한다,
셋째로 “괴팅엔 학파”는 위의 둘 학파의 절충하는 해석적 시도를 벌이게 된다. 메이스, 페캄, 오브라이언 등의 추측으로 저술된 작업은 요시야 왕 시절에 시작되었고 최종적인 완성 시기는 포로기 이후라고 보는 견해이다.
⑵최종 형태의 신명기-그 본문 상의 의도
지금까지 이야기한 역사적인 사실이 성경을 해석하고 알아가는데 있는것은 아니다. 편집사에 대한 논의도 가정과 가설에 속에서 계속되는 분쟁과 다툼이 있을뿐이다. 그래도 분쟁가운데 어떠한 결과가운데 지금의 우리앞에 놓여진 본문이 바로 최종의 형태임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성격의 본문인가? ‘설교’ , ‘언약문’ , ‘법전’ , ‘가르침’ , 이러한 구별 속에서 신명기의 이스라엘 에 담고 있는 신명기의 기록 의도를 알 수 있게 된다.
편집한 의도가 모세의 설교-예배의식서, 아시리아의 조약문 형태-봉신조약을 맺는 내용 즉 이스라엘이 진정 섬길 것은 하나님이심을 말하는 것이다. 지혜문학적인 권고와 훈계-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대대로 잘산다”를 가르치심,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지키며, 살아가게 하는 지혜서로 보아야 한다.
6.신명기의 메시지
첫째. 기원전 13세기를 배경-이때는 가나안 입성의 바로 앞으로서 신명기의 문자적 해석배경이다. 약속의 땅의 앞에서 모세가 당부하는 것은 지금의 가나안 사람처럼 살아서는 안 되고 은총의 땅 가나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생명과 죽음 동산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둘째. 기원전7세기 요시아 왕궁의 종교개혁배경-당시의 유다 왕국은 므넷세의 통치와 그의 아들 아몬의 종교혼합 주의로 인해 신앙적 타락의 시기 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다 백성의 정신과 삶을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돌리려는 대각성 운동의 성격이며, 신명기가 최초로 레위 제사장에 의해 정리되었다. 또한 모든 산당을 예루살렘 예배로 통합하였고 이러한 모든 행위가 하나님이 대한 사랑의 회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기원전 6세기-포로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본인들의 삶을 깨달았다는 사실이다. 인과응보 사상의 신명기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가나안 땅을 물려받지 못함을 깊이 생각하게 하려는 부분이다.
7.신명기와 기독교 신앙
첫째. 모세적인 가르침이다 - 이는 신명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세의 모습은 하나님이 주시는 계명과 법을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이며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에 있다.
둘째. 헌법 역할 을 한다 - 이스라엘 백성의 살아가야할 방법, 규정들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으로써의 삶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공동체로써의 삶인지를 말 하는 것이다.
셋째. 구약의 복음서 - 한 하나님과 한 민족, 한성소와 예배를 이야기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이스라엘 백성의 주인이자 구주인 그의 경외와 공의만이 삶의 의미임을 말하고 있다.
신명기를 마치며 역사적이고 문법적이고 여러 시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하고 이해해 보지만 결국은 하나의 진리를 이야기 하는 듯하다. 하나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과제이자 축복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