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강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자라

요한복음
요한 1:6~8,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자라
 

요한 1:6~8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우리는 세례 요한을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그는 예수님이 공생애 하시기 직전에 사역하였고, 신약의 장을 열게 됩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인 말라기에 세례요한이 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4:4-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도 돌이키게 하리라”

 

신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리는 전주곡으로 세례요한의 기사가예수님의 탄생기사 앞에 나옵니다.

 

누가복음 1:13~17, “네게 아들을 낳아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에 큰자가 되며…  저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들을 예비하리라”

 

세례요한이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d요 3:30)”

 

세례요한은 카리스마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그의 말을듣기 위해 광야로 나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따랐는지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의 가르침을 탐지하기 위해서 대표단을 파송할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들 가운데에는 역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자기들의 죄를 회개한다는 표시로 세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막 1:4,5)

 

어떤 의미에서 요한은 성경 역사의 중심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에서 “율법과 선지자가 요한의 때까지”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눅 16;16).

 

그 말은 요한이 구약 선지자들 중 마지막 사람이며, 구약 경륜을 대표하는 마지막 인물이라는 뜻입니다. 이 요한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때로부터 들어가게 되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습니다. 요한은 새 경륜을 알리는 전령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칭송을 들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더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마 11:11)

 

세례요한의 평생의 사명은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외쳤습니다. 게다가 열심히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는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의식입니다.

요한의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입니다. 그의 주 사역지는 광야입니다. 그는 대담한 성격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의 용맹스러운 충성 때문에 순교의 죽음을 당해야 했습니다. 진리와 의를 증거하며 죽었습니다.

 

토메드 예수라는 사람의 기록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포로가운데 끼어 그들과 함께 바르바리(북아프리카의 옛이름)로 유배되어 갔습니다. 그가 그곳에서 살면서 유형당하고 감금당하다가 마침내 죽은 것은 그의 형제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는 자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한이 그런 경우입니다. 요한은 자신을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 불렀습니다. 소리는 볼수 없고 다만 들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처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전령이 되어 일하는 것이 요한의 역할이었고 즐거움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공관복음서에서 ‘회개하라’ 전파하는 사역이나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전령의 역할을 하였지만(마 3:8, 막 1:4, 눅 3:8), 요한복음에는 이런 모습이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물로 세례를 주는 모습도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 이 복음서를 읽는 사람들이 세례요한의 이러한 활동 분야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인정했음을 보여 줍니다.(1:26;3:22~26)

 

공관복음서에서 요한의 사역 중 가장 중요한 요점은 세례임에도 불구하고 사도 요한은 그 사실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의 기자인 사도요한은 실제로 세례를 베푸는 일이 그렇게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례를 말할 때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어떤 행위를 말할 자리에 구두로 선포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절,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그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특별 임무를 띠고 이 세상에 온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을 깊이 묵상해 보면, 개인의 능력이 탁월해야 함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여인이 낳은 자 중에서 세례 요한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그의 탁월한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에게서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의 설교는 불같이 강렬했기 때문에 주의 사람들이 그를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할 정도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나는 요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자신을 사람으로 밝힌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본질적으로 조금만 잘났다는 생각이 들면 한없이 높아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상대를 무시하고 가난한자, 억울한자, 아픈 자를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종으로 군림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며 섬김의 도를 가르쳐 주셨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남을 짓밟고 올라서서 대접을 받으려고 합니다.

 

1: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세례요한의 사명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빛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자신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자신이 받은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우리는 삶의목적에 대해 언제나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으로 이 땅에 와서 어떻게 살다가 갈 것인지 명확한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세상에 온 목적이 되어야 하고, 그분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죽음마저 불사하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지만 세상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빛이 세상에 오셨지만 세상은 여전히 어둠 상태였습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 세례 요한의 사명은 그 빛을 소개하고 증거하는 것이요, 빛을 방해하는 것들을 걷어치우는 것입니다. 빛을 막으면 사람들이 그 빛을 볼수 없기에 온 힘을 다해 장애물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 일은 또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믿게 하려 함이라”

 

세례 요한은 세상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려고 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세례요한이 세상에 온 것입니다.

 

1: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사도행전19:3~4에 보면,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의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즉 이 복음서를 처음으로 받아서 읽었던 원래 독자들 가운데 몇몇 사람들이 세례 요한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였던 같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시작부터 모든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세례요한에 대해 매우 공경하게 말하면서도 그가 그리스도께 자리를 내어드려야 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로서 위대한 인물이었지만 지극히 높으신 이 자신은 아니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위대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빛이라고 여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사실을 담대히 전파했습니다.

 

세례요한은 놀라운 말씀으로 사람들을 회개시켰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요한의 말씀을 듣고 자기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 앞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요한은 예수님보다 훨씬 더 유명한 사람이요 주목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말씀도 빛도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도 줄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직 이 빛을 믿게 하기 위하여 빛의 증거자로 보냄을 받은 사람일뿐이었습니다.

 

자신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서 예수님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다고 밝힙니다.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오시는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고 선포합니다.

 

빛은 증거를 받아야 빛이 되거나 증거를 받지 않으면 빛이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간의 완악함은 이 빛을 인정치 않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먼저 보냄을 받아서 능력의 말씀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바로 바라보게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죄가 그리스도의 육신 안에 있는 그 놀라운 영광을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의 증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 스스로 이 빛을 찾아 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이 빛을 알지 못합니다.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빛에 대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이 빛에 대해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오직 선지자들을 통해서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복음시대에는 아무리 작은 자라도 요한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 빛에 대한 증거가 몇몇 사람에게 제한되지 아니하고 무한히 개방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성령의 능력으로 이 생명의 빛에 대한 진정한 증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이며 그들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자신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 놀라우신 하나님을 믿게 하였습니다. 자신의 삶과 인격을 통해서 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