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측이 파송한 김자선 선교사와 강정인 선교사가 사역하는 필리핀 오지 라굼(Lagum)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방송국(DWRM)의 기공식이 지난달 13일(토) 오후 1시에 열렸다.
기공식은 제1부 예배와 제2부 기공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의 설교는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이 에베소서 5장 15-20절 말씀으로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hy’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부부성악가 서경숙 교수와 곽성섭 교수가 예배와 기공식 순서에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성수 총장은 “이 방송국의 기공식을 통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약속의 말씀을 다시 한번 확신시켜주신 주님을 찬양한다”고 설교를 통해 고백하며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제2부 기공식에서는 강정인 선교사의 사회로 김자선 선교사의 인사말씀, 필리핀 카가얀 주립대학교 Rogelio Matalang 부총장의 경과보고, Marlyn M. Julia-Taguinod (Penabalnca 시장)과 Roger Perez 카가얀 주립대학교 총장, 그리고 고신대학교 William Pak 교수의 축사와 제2라굼교회 성도이며 Barangay Captain인 Cristina Cusipag의 답사가 진행되었다. 기공식이 끝난 뒤에는 고신대학교가 준비한 라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만찬이 준비되어 방송국 기공식이 지역 축제로 진행되었다.
김성수 총장은 “이 방송국의 기공식을 가지기까지 많은 이들의 기도와 숨은 헌신이 있었다. 특별히 필리핀에 방송국을 세우기 위해서 주파수를 허락받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해 주셨다”며 기도의 동역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방송국의 주파수 허락은 고신대학교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고신대학교와 자매대학교인 필리핀 카가얀 주립대학교(Cagayan State University)의 Roger Perez 총장과 Rogelio Matalang 부총장을 통해서 필리핀 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국 주파수를 허락받게 된 것이다.
특별히 방송국의 기공식에는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 목사) 부이사장인 문종호 장로가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5천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였다. 부산극동방송국의 운영 이사장이기도 한 문종호 장로는 고신대학교에 매년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고신대학교 디자인학부 김동인 교수가 설계한 이 방송국은 3개월 뒤인 2009년 2월경 준공되어 고신대학교와 자매대학교인 필리핀 카가얀 주립대학교의 마탈랑교수가 교육시킨 현지인 방송국원들에 의해 오전6시부터 저녁10시까지 영어방송으로 설교 등의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국설립을 주도한 김성수 총장은 “이 방송국이 완공되면 가난하고 소외된 라굼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의 방송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켜주는 문화적인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 이 방송국의 기공식을 위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과 복음의 첨병이 될 방송국을 위한 기도의 요청을 당부했다.
허난세 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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