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의 사랑, 균형, 리더십 등에 관한 5가지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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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사랑, 균형, 리더십 등에 관한 5가지 교훈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에게 듣는 인생 노하우 5가지
우리는 오하이오에 있었다. 오하이오는 이 남자가 대선 후보자로 선출될지 아니면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사건으로 그저 기록될 뿐일지 결정지어줄 중요한 전장이었다. 당시 나는 여러 지역에서 나온 오바마를 향한 비난을 흥미롭게 여기고 있었다. 그중에는 키 크고 날씬한 남자가 선거 유세 투어 일정 동안 정크푸드를 먹기 거부하는 모습이 드라이브 인 식당업에 종사하는 많은 유권자의 표를 잃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도 있었다. 이 우스운 문제를 두고 논설인과 언론은 오바마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다. 평범한 미국 성인 남자라면 매일 피트니스 클럽에서 90분의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고, 오바마가 날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말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는 그런 도발적인 비난의 꾐에 빠져들지 않았다. “글쎄요, 저도 피트니스 클럽에서 여유있게 90분씩 운동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오바마의 말이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항상 잠을 더 잘 것인지 아니면 잠을 포기하고 운동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요. 보통은 일주일에 여섯 번 45분씩 운동을 하는데 하루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그 다음날에는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세계 최대 비만 국가인 미국에서 오바마의 몸매는 정말 ‘엘리트주의적’인 것인가? 언론의 힐난을 그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말들은 항상 가십거리를 찾으려고 하는 정치판의 본능일 뿐입니다. 그리고 정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은 노력을 통해 장점을 취하는 것으로 약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비평가들이 정말로 오바마의 장점들에 대해 들춰내고 싶어 한다면, 그의 장점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 비록 당신이 열렬한 ‘맥케인-페일린’ 지지자라고 할지라도 오바마에 대해서 반드시 인정해줘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거대 권력의 가장자리에서 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데에 성공했다. 둘째, 그리고 그는 수백만 명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수백만 달러 이상의 선거 자금을 모은 혁신적인 정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대통령이 될 만한 재목인가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가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모든 인생은 선거 과정처럼 일종의 캠페인이거나 캠페인이어야 한다.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동맹자들을 모으고, 올바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배우고, 일과 가정사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두 가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신이 과체중인 것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이 점을 주목하라. 피트니스는 ‘엘리트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건강한 몸은 성공을 향한 열쇠다. 정말로 커리어와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몸도 시간을 내서 열심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난 8월, 상원의원 시절 미시간 랜싱에서 열린 그의 생일 파티는 아침 일찍 시작했다. 오바마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연설할 준비를 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그가 무대 위에 올라갔을 때, 그를 숭배하는 군중들은 일단 연설은 뒷전이었다. 2천 명 모두가 ‘Happy Birthday to you’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뒷부분이었다. 생일 축하 노래에서 이름을 부르는 구절, 마릴린 먼로가 생전에 피아노 위에 기대어 유혹적인 목소리로 존 F. 케네디에게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를 속삭이던 그 구절에 이르자, 지지자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자신들이 그토록 숭배하는 오바마를 어떻게 호칭해야 할지 고민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섯 박자 동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래의 빈칸은 오바마의 ‘자격’에 관한 것이 아닌가? 그가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획기적인 연설을 발표한 뒤 모든 언론 매체들은 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왔다. 그는 과연 대선 후보가 될 것인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들은 그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누구인가? 그의 신념은 무엇인가? 그는 어떤 출신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음이 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아버지 부시와 아들 부시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인용하면서, 어릴 적 그를 떠난 아버지가 오바마의 대선 출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내 아버지와 관련된 이슈들의 대부분은 이미 모두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오바마는 말했다. 회고록에 쓴 내용도 그 일부다. 아버지를 그저 한 사람으로, 그의 개인적인 비극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내 인생에서 존재했던 사람이 아니라, 내가 오랫동안 씨름해야 했던 생각이었다.” 오바마는 자신의 책에 그렇게 썼다. “어떤 사람이 이야기하기를, 모든 남자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기대하는 대로 인생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아버지가 실수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인생을 산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그 두 가지 모두가 약간씩 해당되었습니다. 20대 후반쯤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부재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 데에 아버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가족을 떠남으로써 일찌감치 나를 자극시킨 아버지가 없었다면, 오늘날 나도 여기에 없을 것입니다.” 오바마의 조언 2 “어떤 것을 취하고 포기하는 선택에서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질적으로 가치 높은 시간들로 양적으로 많은 시간을 대신하지만 가끔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군요. 가족생활에서 가장 멋지고 중요한 순간들의 대부분은 예고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가족들에게 쏟는 시간이 적다면, 그만큼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들도 줄어드는 셈이 됩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 정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내 미셸은 그것을 정말 잘해냈고, 덕분에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오바마의 조언 3
오바마의 조언 4 “저 역시 조직의 일부입니다.” 오바마는 말한다. “그리고 조직에서 내가 강조하려고 가장 노력하는 것 가운데 한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두세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요청하죠.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에만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대신에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요. 또 그렇게 나의 스케줄을 계획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봅니다. 나는 걸려온 전화를 다시 걸거나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꼭 당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고 뛰어다녀야만 직성이 풀리나? 당신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다른 사람을 부릴 줄도 알아야 한다. 당신 혼자서는 그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며, 처리한다고 해도 당신의 스트레스와 과로로 축난 몸은 어찌할 것인가? “만일 누군가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존재합니다. 제겐 집에 텔레비전을 없애버린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스포츠센터SportsCenter> 프로그램의 광팬이지만 과감하게 없앴죠.” 그의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일은 생각할 시간을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조직이나 또는 지금 상황에서는 국가를 친구들은 때로 그를 자극하고 나무라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의 공중 보건부 책임자였던 나의 좋은 친구 한 명이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이발소를 통해서 건강 정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흑인들 상당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또 건강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이발소를 종종 이용하고 그곳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기 마련입니다. 이발소 아이디어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해서 나왔죠. 해당 관청에서는 여러 이발소에서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와 질병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클리닉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사람들은 병원에 가는 것에 점점 더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오바마의 조언 5 “우리에게 꼭 그런 관청이 필요할까요? 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오바마는 말했다.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 정부 기관을 모두 통틀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할아버지 역시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죠.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에게 다소 불쾌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차이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미국 보건부만의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오바마는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하며 말을 이었다. 우리가 대화하는 내내 그는 자주 주변인들의 일화를 꺼냈다. 친구들은 그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고, 다양한 친구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는 어떤 것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깨달았다. 친구들은 때로 그를 자극하고 나무라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의 공중 보건부 책임자였던 나의 좋은 친구 한 명이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이발소를 통해서 건강 정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흑인들 상당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또 건강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이발소를 종종 이용하고 그곳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기 마련입니다. 이발소 아이디어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해서 나왔죠. 해당 관청에서는 여러 이발소에서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와 질병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클리닉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사람들은 병원에 가는 것에 점점 더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