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충만을 받으라!

날짜 : 2009.년1월 5일 [월]
예배명 : L A 세계선교 신학대학 개강 예배
설교자 : 권 다니엘 목사
제목 : 성령을 소멸치 말라!
본문 : 욜2:28-32, 살전5:16-22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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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제 목 : 성령을 소멸치 말라!

본 문 : 욜2:28-32, 살전5:16-22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이 표어 아래 살아온 한 해의 삶을 돌아다보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때에 따라 다양한 반응들이 예상됩니다. 내리는 이슬처럼 느껴지는 감사의 사연들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갈급해하며 살아온 삶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구약 모든 역사에 성령님의 역사는 필수적입니다. 창조(창1:2)와 구속(마1:18), 거듭남(요3:5)과 성화의 전 과정(고전12:3; 갈5:16)을 거쳐 영화에 이름(계22:17)까지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성령의 역사하심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차이는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일시적으로만 임하셨다가 어떤 일이 끝나면 곧 떠나셨다는 것이고, 신약시대에는 성도에게 한번 임하시면 영원히 함께 거하신다는 것입니다(요14:16). 영원히 함께 하시는 신약의 성령이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신약본문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말씀의 참 뜻이 무엇임을 묻게 됩니다. ‘소멸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벤뉘테’는 ‘억누르다’, ‘질식시키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불붙은 심지를 끌 때나(마12:20), 불의 세력을 멸할 때(히11:34) 이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제3위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질식된다든지 소멸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성도가 감히 성령님의 뜻에 저항하거나, 그의 인도하심을 거부함으로써 성령님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격적인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시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보혜사(保惠師)이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당연히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갈5:16), 감히 거역하는 불순종을 범할 때, 성령님의 활동을 제한하는 우(愚)를 범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물론 불행입니다.

우리가 감히 성령님의 활동을 제한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소멸이 있기 전의 상태도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근심하시는 상태입니다. 모든 근심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롬15:30). 거짓말이나 탐욕, 혈기나 도적질, 합당치 못한 말, 그리고 부도덕한 일 등,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 현저하게 어긋나는 태도를 계속적으로 취할 때 근심하십니다(엡4:25-31). 기독교인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요(고전6:19), 기독교인의 마음 또한 영적교제의 현장입니다(계3:20). 마음의 어지럽힘과 몸의 남용(濫用)과 오용(誤用)은 성령의 근심이 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이런 불행들을 빗겨갈 수 있습니다. 거룩한 삶의 실현이 가능케 됩니다(롬12:1-2; 갈5:16-21). 우리의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따라 행할 때에만, 우리의 삶에 성령의 열매들을 맺게 하십니다(갈5:22,23).

성령님의 활동을 왕성케 해 드리는 길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꺼이 따르는 일입니다. 1)성령의 소욕을 따라 육체의 소욕을 버리는 일입니다(갈5:16-21). 2)이런 소극적인 자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즐겨 순종하는 삶의 강화입니다(엡5:15-18). 3)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그에 따른 순종입니다(삼상15:22,23).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소홀함이 모든 범죄의 원조(元祖)이며, 실낙원의 비극원인입니다. 오늘의 구약본문(욜2:28-32)과 신약본문(살전5:16-22) 모두 어려운 때를 살아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길잡이가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도우심 없이 한 순간도 바르게 살 수 없습니다. 그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목마른 사슴처럼(시42:1-3) 사모하며 한 걸음씩 순간순간 신뢰하며 따르십시다. 그 길만이 살길입니다(행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