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은 존귀한날 입니다

날짜 : 2008.08.17
예배명 : 주일예배
설교자 : 권 다니엘목사
제목 : 주일은 존귀한 날이다.
본문 : 사 58:13-14

  사람이 70년을 산다면 25,550일이 됩니다. 사람이 80년을 산다면 29,220일이 됩니다. 길고 긴 날들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며칠 정도나 되는가 생각해 보셨습니까?

병들고, 슬프고, 실패한 날들 뿐만 아니라 비오고 춥고, 구름 끼고, 바람 불고, 안개 낀 날들을 제하면 좋은 날이 며칠이나 되겠습니까? 아마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분문은 우리에게 즐겁고 존귀한 날이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날을 우리가 즐거운 날로 존귀한 날로 일평생 지켜야 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날이 바로 안식일, 주일날입니다.

안식일의 역사는 창세기 2장에서 시작됩니다. 창 2:1-3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사역을 다 마치시고 안식하신 날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주시기 전 이미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출 16:22-30보면 광야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머고 산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나는 매일 아침 해 뜨기 전 하나님께서 지면에 내려 주시는 양식이었습니다. 그것을 모아다가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껏 이틀 분이나 초과량을 거둬다 그 날 먹고 남겨 두면 벌레가 생기고 썩어서 냄새가 났습니다. 그 날 그 날 하루 분을 거둬다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일이 안식일일 경우는 예외입니다. 안식일 전날분과 안식일 이틀 분을 거둬들여야 합니다.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안식일 몫으로 거둬들인 것은 썩지 않았습니다.

출 16:26절을 보면 “육일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 칠일은 안식일 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출 16:30에는 “제 칠일에 안식 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출 20:8-11에 보면 안식일의 제도가 십계명 속에도 제 4계명으로 성문화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5:12-15에서 안식일 성수가 강조 되었습니다. 사 56:2~7에서 느혜미야 10:31에서도 안식일 성수가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사도들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교회의 정식 집회 날로 정하여 모였습니다. 그 전통을 따라 안식교를 제외한 모든 교회들은 주일인 일요일을 주님의 날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안식일을 지키는 태도와 그 결과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안식일에는 발을 금하여 오락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13절을 보면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라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에 발을 금하라는 것은 함부로 아무데나 쏘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락을 금하라는 것은 자신을 위한 모든 활동을 금하라는 것인데 그것이 가능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주일마다 내 멋대로 가고 싶은 곳에 다 갔습니다.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먹고 싶은 것 다 사 먹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 주일을 보냈습니다. 내가 주일을 범한다는 일말의 가책도 주저도 없었습니다. 주일을 반드시 주님의 날로 지켜야 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안식일에 대한 큰 오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은 내가 쉬는 날이라고 오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래 안식일의 출발은 하나님이 쉬신 날입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창조의 사역을 다 마치신 후 쉬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엿새 동안 돌 벌고 자식을 키우고 죄를 짓고 나쁜 짓도 하고 내가 맡은 일을 다 하지 못한 채 살다가 주일이 되면 덮어놓고 내가 편안해 지기 위해 쉬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이라고 해서 그리스도인이 아무데나 간다든지 오락만을 일삼은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더욱이 주님의 날 주님한테 물어 보지도 않고 제 멋대로 놀고 즐기고 가고 싶은 곳을 간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놀러가기 위해 오락 때문에 편히 쉬기 위해 주님의 날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신앙이 자라며 주님의 마음에 들 수가 있겠습니까?

2. 안식일을 존 귀히 여겨야 합니다.

13절 끝을 보면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 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라고 하였습니다. 결혼 날짜를 정하고 기다리는 처녀가 그 날이 다가올수록 신경질이 난다든지 결혼 날짜를 표시한 달력을 찢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받는다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주일만 다가오면 짜증스럽고 신경질 나고 고통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가 무어라고 해도 자신의 신앙을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웃고 떠들고 잡담하는 시간은 4시간이 지나도 상관없지만 예배 시간은 60분만 지나면 척추가 쑤시고 재채기가 나오는 크리스천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나 비디오 텔레비전은 새벽 한시까지 봐도 신바람이 나지만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시간은 지루하고 짜증스럽다면 주님의 날을 소홀히 취급할 뿐 아니라 주님을 경멸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주일이 다가오면 어디를 갈까? 어떻게 즐길까? 를 생각하고 계획합니다. 그러나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은 주일은 주님의 날이지 내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날입니다. 내가 쉬고 내가 놀고 내가 즐기는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리의 신호들을 보면 파란 불은 가라는 신호입니다. 빨간불은 정지 하라는 신호입니다. 달력을 보면 주일을 표시하는 숫자는 모두가 빨간색입니다. 그것은 하던 일을 멈추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적신호인 것입니다. 운전자라면 적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했을 때 오는 비극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히틀러가 1813년 10월 17일 영국을 침략했다가 웰링턴 장군에게 망했습니다. 그 날을 주일이었습니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이 미국을 침공했다가 원자폭탄 세례를 받고 망했습니다. 그 날도 주일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도 주일이었는데 그 날 김일성이 남침했다가 저 모양 저 꼴이 되었습니다. 주일날은 마귀가 더 역사를 합니다. 미국의 대 재벌이자 체신장관이었던 워너 메이커는 철저한 주일 성수 생활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해 주일 하루 동안에 그의 스케줄은 오전 9시30분에 성안드레단 지도자들과 10분간 면담하고 9시 45분에는 성 안드레 단원 450명과 20분 동안 면담하고 10시 15분에는 소년들과 성경 이야기하고 오후 2시 성경연맹 조장 회의 연설 오후 2시 30분주일 학교에서 이야기 오후 3시 15분 성경연맹에서 이야기 오후4시 25분 간증모임 7시 30분 저녁 음약 예배 참석 9시 30분 귀가 그의 가족과 주의 사람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그에게 주일 하루만이라도 긴장을 풀고 쉬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절하였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나에게 주일 학교와 교회봉사가 최고의 휴식처이다. 강제 노동은 이익도 보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원 노동은 기쁘고 즐겁고 이득도 있습니다. 주일은 발 뻗고 눈 감고 잠자는 날이 아닙니다. 워너 메이커의 경우처럼 주님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그 기쁨 때문에 영혼이 쉼을 얻는 날입니다. 주일은 강제 노동하는 날이 아닙니다. 주의 날을 존귀하게 여기십시다. 주의 날을 즐거워하십시다. 내 멋대로 나를 위해 그 날을 쓰지 맙시다. 주일을 주일답게 지키십시다. 용어도 일요일, 공일, 휴일이 아닙니다. 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안식일에는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13절 끝을 보면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사로운 말이란 남의 헌 담이나 남의 허물을 늘어놓거나 흉을 보지 말라는 말입니다. 덕스럽고 은혜 서러운 말을 하란 말입니다. 남편하고 살면서 남편 흉을 보는 사람아내와 살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흉을 남한테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팔불출이거나 살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일 것입니다.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를 흉본다든지 시시때때로 모가의 설교를 들으면서 양이 차지 않으며 목사의 허물을 씹는다면 그 신앙이 어떻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안식일에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은 그날 입으로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흉을 보고 있을 때 똑같은 방법으로 그 누군가가 내 흉을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그 말이 언젠가는 반드시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간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사사로운 말은 은혜 생활을 망치고 맙니다. 주님의 날을 존귀하게 즐거운 날로 지켰을 때 오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14절을 보면 “내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그 뜻은 먹고 마시고 오락으로 얻는 즐거움이 아니라 영적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 주님의 날을 바로 지키면 땅의 높은 곳에 올라갑니다.

14절을 보면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지위와 내 삶을 높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미국의 국력과 주일 성수가 비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십니까? 1950년대 까지만 해도 주일이면 미국 사람들은 온 가족이 정장을 하고 교회로 나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직장과 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 당시 미국 정치 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세계 최대 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주일도 문을 엽니다. 닫는 사람들은 산이나 바다로 나가서 죄짓고 주일을 안 지킵니다. 그러나 미국의 오늘은 어떻습니까? 도덕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일을 성수해야 복을 받습니다.

셋째 : 주일을 바로 지키며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14절 끝을 보면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고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키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무도, 풀도, 짐승도, 자식도, 나도, 회사도, 사업도 하나님이 크게 해 주셔야 합니다. 주일 성수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키워 주신다는 것이 본문의 약속입니다.

어떻게 주일을 성수해야 합니까?

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토요일이 되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헌금도, 의복도, 신발도, 마음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비상 동원령에 끌려 나오는 것처럼 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② 주일은 오락이나 매매를 금합니다. 결혼식, 회갑, 잔치, 놀러가는 것, 여행가는 것을 금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물건도 전날 미리 사두어야 합니다. 가게 문도 닫도록 하십시다.

③ 주일은 출석을 잘하고 시간을 지킵시다. 서울 오페라 단의 오페라 공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도 시간 늦으면 문이 닫혀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빠지지 말고 늦지 맙시다.

④ 주일은 기도하고 전도하고 말씀 공부하고 봉사하십시다.

막1:21에 주님도 안식일에 가르치셨습니다. 눅13:14에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안식일은 내가 먹고 쉬고 노는 날이 아닙니다. 아 날은 주님의 날입니다. 기도하고, 전도하고, 성경공부하고, 봉사하여 내 영혼이 기쁘고 즐겁고 평화를 얻는 날입니다. 아마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관행과 관습이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씩 고쳐 나가고 바로 잡아 나가십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의 날을 잘 지키므로 영육 간에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