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라는 말은 본래 생물학적인 용어입니다. 우리말 사전을 보면 생물이 자라서 점점 커지는 것을 성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성숙도 성장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성장과 성숙이 있기 마련입니다. 봄에 돋아나는 들풀을 보면 싹이 나고 줄기가 뻗고 잎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크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분량만큼 크고 나면 더 자라지 않습니다. 들풀이 돌연변이로 남산의 소나무처럼 크는 법은 없습니다. 적당하게 크고 나면 꽃이 피는 것입니다. 꽃은 성숙의 증거인 셈입니다.
신생아도 태어나 자라는 것도 비슷한 것입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처음 태어난 아기들은 몸무게 3.3kg에 키는 50cm 정도가 평균치 있습니다. 그 아이는 계속 성장합니다.
미국 일이노이주에 살던 로버트 웨들로우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이었습니다. 약 2m 72cm이였습니다. 1987년 뉴욕에 살고 있던 월터 허드슨은 몸무게가 650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이었습니다. 27년 동안 집안에서만 살아야 했습니다. 출입문에 끼었을 때 그를 구출하기 위해 8명의 소방수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1991년 466kg의 몸무게로 죽었습니다. 몸무게나 키나 더 무거워지거나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격과 지식과 삶의 경륜은 한 없이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서 성숙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엡 4:13에서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 한데까지 이르리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 뜻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분량에 까지 성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성장해야 된다는 것은 키를 키우거나 몸무게를 늘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닮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자, 토양, 지배라는 것입니다. 종자가 썩거나 나쁘면 자랄 수 없고 토양이 나쁘면 자랄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도 조건이 갖춰져야 합니다.
첫째 : 유전 인자가 중요합니다. 같은 유럽 사람이라도 스웨덴이나 덴마크 사람들은 키가 큰데 반해 프랑스나 스페인 사람들은 키가 작습니다. 그 이유는 조상들이 물려준 유전자 때문입니다. 부모가 크면 자식도 크기 마련입니다.
둘째 : 영양조건이 중요합니다. 성장 발육기에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다든지 발육 조건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성장이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형이 60년대에 비해 거의 서구화해 가고 있는 이유는 고 단백 칼로리의 섭취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잘 먹어야 키도 크고 살도 찌기 마련입니다.
신앙성장에도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1.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본문 6절을 보면 “ 그 안에서 행하되” 7절에서는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요 15:4에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과실을 맺을 수 없다.” 고 하셨습니다. 요 15:5 애ㅔ서는 “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요 15:6에서는 “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되 말라지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요 15:7 에서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라고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수께 붙어야 살고 예수 안에 있어야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 그 안에 행하라” “그 안에 뿌리를 박으라.” “그 안에 세움을 입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예수 안에서 살고 예수 안에서 일하고, 오고, 간다는 것입니다. 들판에 뿌리가 내리면 잡초가 되고 정원에 뿌리가 내리면 정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모래 위에 세우면 무너지고 반석 위에 세우면 무너지지 안이합니다. 예수 아닌 다른 곳에 뿌리를 박으면 잡초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뿌리 내리고 그 위에 집을 지으면 존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잡초처럼 살다가 시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정원에 피어나는 꽃처럼 살아야 합니다. 어느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공의 경우도 방법 선택을 바로 해야 합니다. 영국의 요크셔에 있는 에릭트리시가 제시한 사업 성공의 계명이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
① 흥분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② 가정보다 사업을 중요하게 여기지 말라.
③ 책임을 분담시켜라.
④ 절제를 배우라.
⑤ 편견을 갖지 말라.
⑥ 미래를 생각하고 바라보라.
⑦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자동차 안내 비서를 탐내지 말라.
⑧ 쓸데없는 일로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
지킬 것을 지키고 버릴 것을 버려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트리시의 좌우명에서 발견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이 계신 쪽에 서야 합니다. 외곽을 맴도는 외곽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어야 성공하고 행복합니다. 그렇게 해야 그 성공과 행복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2. 신앙 성장은 ? 영양 공급이 잘 되어야 합니다.
위장 기능이 튼튼해야 먹을 것을 소화시키고 신진대사가 잘 되어야 칼로리가 제 열량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같은 이치입니다. 못 먹어서 굶주리면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영양실조를 성장 할 수가 없습니다.
이북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퉁퉁 불은 국수를 반찬하나 없이 먹어 지우는 그들입니다. 아프리카의 아이들 역시 먹지 못해 젓가락처럼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국수 맛이 어떻고 반찬이 짜고 싱겁고 하는 투정이 없습니다. 목구멍으로 음식물이 넘어간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감지덕지 합니다.
우리에게 투정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양식 혹은 영혼의 양식이라고 합니다. 설교는 그 것을 재해석하여 전하는 말씀의 선포인 것입니다. 설교가 재미없는 사람은 입맛 없는 사람입니다. 밥 먹기 전에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하면 밥맛이 없습니다.
식보가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값 비싼 보약을 철 따라 먹는 것 보다는 제 때에 일정량의 식사를 맛있고 즐겁게 하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뜻입니다.
설교가 재미없으면 영적 영양실조에 걸립니다. 영적 영양실조에 걸리면 영혼이 쇠약해지고 힘을 잃게 됩니다. 영혼이 힘을 잃으면 교회가 재미없고 싫증이 나고 찬송이 귀찮게 됩니다. 자기 출석하는 교회는 판잣집 취급하고 건넛집 교회는 잊지 못해 타령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상적 일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의 경우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삼척동자에게 물어도 그것은 정상이 아니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영혼의 영혼 공급이 잘 되고 굶어 죽지 않으려면 자기 교회를 인정하고 만족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군것질 심리나 버릇을 버리고 그날 주시는 말씀을 맛있게 먹어야 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한 달만 제대로 먹지 못하면 영양실조에 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달이 아니라 한 끼만 걸러도 머리가 돌고 눈앞이 별이 번쩍 거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혼이 살기 위해 말씀의 영양공급을 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신앙 성장 하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영양공급과 상관되는 이야기입니다만 나무도 짐승도 사람도 병들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병들면 그 성장이 중단됩니다. 신앙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신앙이 병들면 영혼도 죽고 육체도 죽고 생활도 죽게 됩니다. 돈 보다, 명예보다, 사업보다, 권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육체가 건강해야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업습니다. 그래서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건강입니다. 사도 요한은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고 몸이 건강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영혼이 건강하게 되는 비결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 믿음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믿음에 굳게 서서.” 라고 하였습니다. 원문 성경을 보면 “ 굳게 서서”라는 낱말이 현재 분사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그 동장이 계속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다가 말다가 하는 것은 굳게 서는 것이 아닙니다. 하다가 말다가 하는 것도 굳게 서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교회 안에는 세 종류의 교인이 있다고 합니다.
① 아래턱뼈 교인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쉬지 않고 아래턱을 놀려 교회 안에 소란을 피우는 교인입니다.
② 마름 뼈다귀 교인입니다.
화석처럼 메말라 생명이 없는 교인입니다.
③ 등뼈교인입니다.
이들은 몸이 서 있도록 등뼈가 서 있는 것처럼 교회의 지주 역할을 하는 교인입니다. 즉 굳게 서있는 든든한 교인을 말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건강해야 성정하게 됩니다.
둘째 : 영혼의 건강의 비결은 감사해야 합니다.
7절 끝을 보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것은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감사가 아니라 계속해서 넘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살전 5:16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사의 몇 가지 원리는?
① 감사는 할수록 풍성해 집니다.
② 감사는 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집니다.
③ 감사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줍니다.
반대로 원망과 불평에도 원리가 있습니다.
① 불평은 할수록 많아집니다.
② 불평은 할수록 가슴이 답답합니다.
③ 불평은 할수록 남을 기분 나쁘게 만듭니다.
④ 불평은 할수록 일이 꼬입니다.
성장하는 성도와 성장하지 못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장이나 발전에 대해 무관심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감사와 감격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장하는 그리스도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
하루하루를 감사와 감격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행복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인이 밝힌 병상 7계명이 있습니다.
① 치료시간을 스스로 정하지 말라.
② 집안일이나 자신에 대한 염려를 버려라.
③ 세상일이나 학문에 관심을 두지 말라.
④ 실망을 버리고 최후까지 희망을 가져라.
⑤ 자랑하는 마음이나 자부심을 버려라.
⑥ 믿는 마음을 가져라.
⑦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이 성장 하라면 예수 안에 사시기 바랍니다. 신앙 성장은 영양공급이 잘되어야 합니다. 신앙 성장은 건강해야 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고, 감사하므로 믿음이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 자신은 큰 축복 가운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