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아야 할일

제목 : 쉬지말아야 할 일 (2월2일 전도서약주일)

     행 5장 40절 -42절

  옛날 소돔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유황불이 떨어진 곳입니다. 그런데 그 성이 망하는 날 아침까지, 성문에 서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한 노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고 있는 그 노인에게 찾아가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영감님,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은 전혀 변화되지 않는데, 왜 쓸데없이 날마다 외치고 계신가요?\" 그 말을 들은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들이 나를 변질시키지 못하도록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이 노인은 자기가 가만히 있다가는 소돔 사람들처럼 금새 변질될 것 같은 위기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외치고 있는 이상, 나는 소돔 사람이 되지 않는다. 내가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상, 세상 사람들은 변화를 받지 않을지라도 나는 결코 그들을 닮지는 않을 것이다.\"
  본문 42절 말씀에 보니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고 하십니다. 마귀는 기도하지 않고 전도하고, 기도하지 않고 성경 공부하며, 기도하지 않고 봉사하는 것을 전혀 겁내지 않습니다. 특히 전도하지 않으면서 교회 드나드는 사람들을 더욱 겁내지 않습니다. 전도는 영혼의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안 하니까 온몸이 병들어 결국은 전신 마비 환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도 안 하면 마비 증상이 옵니다. 따라서 초대교회는 중단하지 않고 전도했습니다. 모두가(everyone), 날마다(everyday), 그리고 어디서든지(everywhere)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교회는 가르치기와 전도하는 것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쉬면 교회와 우리 자신은 무능력해지고 쇠퇴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할 이유는,

   첫째로 복음의 빚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전도자 무디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당신은 내가 예수를 믿건 안 믿건 무슨 상관이 있소\"하고 버럭 화를 냈지만 무디는 웃으며 \"당신이 화내는 것은 좋은데 예수는 믿어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그가 \"당신은 왜 자꾸 나를 괴롭힙니까?\"라고 묻자 \"이것이 내 직업입니다\"라고 대답하니 \"아 ! 당신이 바로 무디 선생님이군요\"라고 알아볼 만큼 전도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 14절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가도 빚을 지면 채무국이 되어 국제통화조정기구인 IMF의 내정간섭을 받습니다. 개인도 빚이 많고 갚을 능력이 없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져 은행 대부도 받을 수 없고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 속에는 복음의 빚진 자라는 복음적 사명의식이 투철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교회 출석 자체로만 만족하려는 종교생활로 나아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광신자나 어떤 특별한 전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다보니 점차 교회는 쇠퇴해가고 여호와 증인이나 몰몬교와 같은 이단자들이 더욱 전파에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가 87세 되던 해 알렉산더 메더에게 보낸 편지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죄가 아니고는 전혀 두려워할 것이 없는 사람, 하나님이 아니고는 전혀 원하는 것이 없는 전도자 100명만 저에게 보내 주십시오. 그들이 성직자이건 평신도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라야 지옥문을 부술 수 있으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습니다.\" 전도자 100명만 있으면 영적 전쟁에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울 수 있다는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전도하는 일에 생명을 내걸고 나서야 합니다. 빚진 자가 한가하게 노닐 여가가 없는 것처럼 우리는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타인에게도 이 구원의 복음을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복음의 빚을 갚는 전도하는 일을 쉬지 않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닥터 하리 아이온스타인이라는 분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노방 전도를 하였습니다. 한참 열심히 전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그 중에 아주 날카롭고 거만하게 생긴 사람이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설교가 끝난 후에 예수 믿을 사람은 결신 카드에 적어 내면 나중에 책을 보내 주겠다고 하며 결신 카드를 주었는데 이 사람도 적어 냈습니다. 그런데 그 카드는 예수를 믿겠다는 카드가 아니라 공개 토론하자는 도전장이었습니다. \'크리스천과 회의주의자가 공개 토론을 하자. 이것은 도전장이다. \'라고 해놓고 자기는 회의주의자라고 했습니다. 누가 이기는가를 해보자는 말입니다.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의 과학 회관이고 시간은 다음 주 오후 4시이고 비용은 자기가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가 챔피언이 되는지 해보자는 것입니다. 아이온스타인은 회피해 버릴까하고 생각하다가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회의주의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내가 다음 주 오후에는 선약이 있지만 너무 뜻깊은 도전이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꼭 해야 되겠는데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당신의 이론을 뒷받침할 만한 증인을 두 사람 데리고 오십시오. 물론 나도 증인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기독교에, 생명의 진리에 대해서 도전을 할 만큼 위대한 교리를 발견했다면 그 중인은 당신의 감화를 받아 풍성한 생활을 하고 이 이론이라면 언제든지 생명을 바칠 만한 제자이어야 합니다. 그것도 남자 하나 여자 하나를 세워야 합니다. 남자에게는 극적인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형수였다든지, 사람을 죽인 사람이었다든지, 이혼했다든지, 남을 속여먹었다든지, 강도짓을 했다든지 하는 죄 많은 사람이었는데 당신의 설교를 듣는 동안에 너무 감동을 받아 저것이 진리이다. 저것이 생명이다 하고 180도로 회개하고 돌아와 당신의 제자가 되고 그것을 선전하는 훌륭한 증인 한 사람과 여자는 아이를 죽였다든지, 남편이 다섯이 있었다든지, 알코올 중독자라든지, 아편 중독자라든지 하는 굉장히 나쁜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어디를 지나가다가 당신이 기독교를 비판하고, 냉소하고, 공격하고, 성경은 진리가 아니다. 예수는 사기꾼이다 하는 설교를 감동적으로 듣고 영감이 와서 저것이 나의 생명이다. 저것을 따라야 하겠다. 저것 속에서 생명을 받아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당신을 따라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전도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대신 나는 수가 많겠지만 100명을 데려오겠습니다. 그 증인들을 데려다 놓고 이야기를 합시다. 당신하고 나하고 이야기를 해봤자 그것은 한 공론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실력 대결을 해봅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할 말이 없어져서 \"잘 해보시오.\"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전도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일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 안에 영혼 구원의 능력이 나타남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쉬지 않고 전해야만 합니다.
  청송 보호 감호소에서 교도관으로 오랫동안 일한 박효진 장로는 \"하나님이 못 고칠 사람은 없다\"라는 간증집을 통해 개과천선이 불가능한 수많은 무기수와 사형수들에게 복음을 전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변화를 받고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기도하면서 혹은 찬송 부르면서 형장으로 끌려갔다고 전합니다. 17명이나 닥치는 대로 죽였던 김대두, 일가족 여섯 명을 도끼로 살해한 고재봉도 예수를 믿고 갔으며 막가파 지존파도 사형집행 전에 안구를 기증하고 갔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은 나와 여러분들을 구원했고 우리들의 가정을 구원했고 더 나아가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줄 믿습니다. 이런 구원의 능력인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복음의 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문이 열려있는 동안은 우리는 쉬지 않고 가르치기와 전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한국은 지구촌에서 유일한 신비로운 기독교 국가입니다. 복음이 안 열려있는 곳이 없습니다. 군대에도 복음이 열려 있고 관공서도 복음이 열려 있습니다. 광화문의 종교교회에서는 목요일 정오 때 청와대, 정부청사 등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핵심 관공서의 직원들이 모여 목요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 기업체나 상가, 골프장, 백화점마다 신우회가 있고 복음이 안 들어 간 곳이 없습니다. 국회의사당 안에 예배실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예배실 입구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드린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복음의 문을 열어놓고 있을 때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쉬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강화도에 가보면 마을 곳곳마다 예배당이 우뚝 서 있었습니다. 동네의 가장 크고 좋은 건물은 예배당입니다. 마을 마을마다 초라한 예배당들을 헐고 거의 새로 지은 데다가 예배당들이 아주 멋지게 세워져 있습니다. 사실 복음이 강화도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핍박당하고 선교사들이 흘린 피의 역사가 있는 아픔의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강화도에 복음의 문을 여시고 역사를 일으켜 놓았습니다. 반면 북한은 복음의 문이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숨은 성도들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북한은 전도의 문을 닫아놓고 있습니다. 회교국가들도 전도의 문을 닫아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가르치기와 전도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쉴 수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를 쉬고 있다면 영적으로 병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봉사를 열심히 하던 사람이 봉사가 하기 힘들어지고 괴로워진다면 그것 또한 신앙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전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전도는 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도 쉬지 말고 끈기 있게 전도합시다. 따라해 봅시다. \"전도! 합시다. 하면! 됩니다. 내가! 합니다. 지금! 합시다. \" 오늘 전도 서약한 영혼들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열매가 맺혀질 줄 믿고 전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