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이 디딤돌로

제목 : 걸림돌이 디딤돌로 (9월8일 주일)

       창세기 32장 24-32절

  52세에 실명을 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삶은 아주 절망적이고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감옥에서 절망에 빠져 탄식하다가 죽을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불행과 역경을 이기고 65세에 불후의 명작인 실낙원을 저술하였습니다. 바로 존 밀턴 입니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 세상에서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닙니다. 정말 비참한 것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그냥 주저앉는 일입니다\" 그의 걸림돌은 오히려 삶을 승리케 하는 디딤돌이 된 것입니다.
  세상 사람가운데 문제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도와 종류의 차이가 있을 뿐 나름대로 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더욱이 신앙인들은 어떠한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반드시 변화시켜야 합니다.
  야곱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형을 속였고 눈 먼 아버지 이삭까지도 속이면서 형 대신에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것 때문에 밧단 아람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 20년 동안 야곱은 외삼촌의 밑에서 일을 하며 많은 물질과 자녀들을 얻었습니다. 큰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나 그는 형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형을 만나는 큰 걸림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가축들을 여러 떼로 나누어 형에게 예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그대로 두지 아니하셨습니다. 야곱으로 하여금 형을 만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을 만나는 브니엘의 체험을 주셨습니다. 디딤돌을 주신 것입니다.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다는 뜻입니다.
  야곱이 브니엘의 체험을 했을 때 영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때 가지고 있던 문제가 해결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담대하게 나아가 형 에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마음이 녹아져 야곱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문제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걸림돌이 디딤돌로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걸려 넘어지게 하며 힘들게 하는 걸림돌들이 있습니까? 오늘 야곱처럼 축복의 디딤돌로 바꾸어져야 합니다. 인생의 걸림돌이 축복의 디딤돌로 바꾸어지려면,

  첫째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영적인 체험을 해야 합니다. 브니엘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때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됩니다. 야곱은 지난 20년 동안에 완전히 육적인 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육적인 사람을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어려운 문제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어리석어 깨닫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이 변해야 하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는 그대로 있으면서 형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아 문제는 너에게 있다. 너의 형 에서가 문제가 아니라 네가 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교회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그 교회 집사가운데 목사님의 마음을 너무나도 아프게 하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도저히 그 집사 때문에 견딜 수 가 없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 사람 때문에 괴로워서 견딜 수 가 없습니다. 저를 다른 곳으로 보내주시든지 그 인간을 다른 곳으로 보내주시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시기 바랍니다. 그 인간을 없애주시든지 저를 없애주시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십시오”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기도를 했겠습니까? 그런데 귓전을 때리는 성령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너에게 있다. 네가 바뀌어야 한다” 깜짝 놀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성령께서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목사님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 회개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의 마음이 바뀌기를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집사를 진정으로 사랑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그 집사님도 변해서 지금은 누구보다도 교회를 잘 받들어 섬기고 목사님을 잘 보필하는 집사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내 힘 내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가 바로 될 때 모든 인간의 수평적인 관계가 바로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영적인 사람으로 변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올 바꾸어 주시고, 여리고 성도 무너뜨려 주시고, 홍해도 친히 갈라 주십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될 때 걸림돌이라고 느껴졌던 부분들이 축복의 디딤돌로 바뀌는 체험을 주시는 것입니다. 부디 하나님을 만나 육적인 사람에서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야곱은 어떠한 때에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긍지에 몰렸을 때,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습니까? 바로 그때가 하나님을 만날 때요, 하나님께서 만나 주실 때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영국에 에드워드 모트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의지할 곳이 없는 고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구공장에 들어가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을 마쳐도 따뜻하게 반겨줄 사람이 없습니다. 일없이 런던거리를 쏘다니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 무심코 들어가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예수를 자기의 소망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모트의 인생관이 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가구 공장의 직공에서 가구 공장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모트는 자기의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순간 너무나도 감격스러워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수첩에 글을 적었습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 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찬송가 539장입니다. 훗날 세상에 의지할 것 없는 한 불쌍한 여인을 동료들과 함께 찾아가 모두 함께 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 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자기가 지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은혜를 받으며 한없이 감사하였습니다.
  왓츠의 그림가운데 소망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지구위에 올라 앉아 있습니다. 세상은 그 여인을 향하여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여인의 눈에는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손에는 비파가 들려져 있습니다. 그 비파의 줄은 다 끊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유일하게 한 가닥의 줄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줄은 소망의 줄입니다. 그 여인은 소망의 줄을 가지고 감격스럽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던 세상의 모든 줄이 다 끊어진다 할지라도 소망의 줄이 끊어져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일수록 하나님께 나와서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고 소망의 줄을 든든히 붙잡아야 합니다. 소망이 있는 한 걸림돌들이 변하여 축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낙심치 말고 소망을 가지고 더욱 더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셋째로 자신의 고집과 방식이 깨져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목사님이 \"나 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마태복음 7장21절의 말씀을 읽고 있을 때 마음속으로부터 \"너는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도 않으면서 왜 나에게 주여, 주여 하느냐?\"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목사님은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주님의 뜻은 주님이 우리 삶의 소유자임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삽니다. 우리의 고집대로 삽니다. 그러면서도 입술로만 \"당신은 나의 주인이십니다\"라는 주님이라는 말을 은연중에 쓰고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전 성도를 모으고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라는 말을 너무 남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정직하다면 주님이 여러분에게 온전한 주인이 되실 때까지 더 이상 망령되이 주님이라는 거짓말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내가 말 한 바를 행하지 않으면서 왜 나에게 주여, 주여 하느냐라고 말씀하시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온 성도들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결심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주인이 되실 때까지 당신을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이 날부터 교인들의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삶을 예수님께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방식과 고집을 버리고 주님께 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의지했던 환도 뼈들이 부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환도 뼈가 부러져야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자신의 고집과 방식이 완전히 깨져야 합니다. 야곱은 환도 뼈가 부러지는 아픔을 겪었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환도 뼈는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골반입니다. 히브리인은 전통적으로 환도 뼈를 힘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환도 뼈는 자신의 고집입니다. 환도 뼈는 자신의 방식입니다.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것들입니다. 얍복 강가에서 야곱은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내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내 머리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내 꾀를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의지하고 있는 환도 뼈를 여지없이 내리 치셨습니다. 그 날 밤 야곱은 환도 뼈가 부러지면서 철저하게 하나님께 항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이름이 변하는 체험을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을 힘들게 하는 걸림돌들이 변하여 축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야곱을 축복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축복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의지하고 있는 환도 뼈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부러져야 합니다. 그것이 깨어지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라도 치실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우리의 고집과 세상적인 방법들이 다 깨어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걸림돌들이 있습니까?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먼저 만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의 닻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방법과 고집대로 살던 환도 뼈들이 꺽어지게 될 때 하나님께서 문제의 걸림돌들을 오히려 축복의 디딤돌들로 만들어 주실줄 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