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당신의 도움은 하나님이십니다 (9월9일 주일) | |
| 시편 121편 1-8절 헨리 나우웬이란 심리학자는 우리의 사회를 보며 \"위기의 사회다. 우리는 정말 위기 속에 살고 있다. 현대인들은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본 것입니다. 나우웬은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위기의 사회\'인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향적인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개인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지극히 이기적인 곳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중요합니다. 내 유익이 중요하고 내가 손해보는 것은 견딜 수 없어하는 사회가 바로 위기의 사회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아버지가 없는 사회라는 겁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권위가 무너져 가는 사회입니다. . 우리도 옛날에 버릇없는 사람을 보면 \"애비없는 자식이다\" 이런 얘기를 했지요? 우리의 사회가 다 아버지가 없어져 가고 있다는 겁니다. 즉 권위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70년대만 해도 학교에서 스승의 권위가 있었고, 가정에는 아버지의 권위가 있었으며, 이 사회에는 공직자의 권위라는 것이 있었어요.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를 보세요. 학생들이 스승을 데려다가 두들겨 패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를 깎아 버립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폭행합니다. 도둑놈이 경찰을 보고도 전혀 개의치 않는, 오히려 경찰을 두들겨 패고 그의 총을 빼앗는 권위가 무너진 사회에 저와 여러분은 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제시한 것은 충동적인 사회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결정할 때 이성에 따라서 냉철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충동에 의해서 따라간다는 겁니다. 자기 마음에 하고 싶으면 하고, 먹고 싶으면 먹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고, 욕하고 싶으면 욕하고, 때리고 싶으면 때리고, 훔치고 싶으면 훔치는 것입니다. 그는 오늘의 이 사회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사회 속에서 과연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로서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도대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위기에서 제외가 됩니까?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마음에 공포감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우리 역시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어요. 사고를 당하면 어찌하나? 우리의 자녀가 올바로 자라줄까? 내 인생이 올바로 성공의 길을 달려갈 수 있을까? 내가 이 신앙의 길을 아름답게 마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세상의 풍랑이 너무나 거세기 때문에 위기감이 있는 것입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나도 어려워 보입니까? 천국을 위해 사는 삶이 너무나도 위험해 보이십니까? 내가 하나님의 방법만 좇다가 내 사업이 망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나도 세상 사람들처럼 속이며 살아야지, 이렇게 정직하게 살다가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편기자는 위기의식을 느끼는 순례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누군가가 당신을 지킵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성전에 올라가시오.\" 당신과 우리를 지키시는 그 분이 어떠한가를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자가 도대체 어떻게 우리를 지키고 계시는가? 그 세부적인 말씀을 하며, 오늘 순례의 길을 떠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키십니다 오늘 시편 121편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눈에 뛰는 단어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샤-만\'이라는 \'지킨다\'라는 단어입니다. 여섯 번이나 등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단어는 \'언제나\'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키십니다. 시편기자는 왜 하나님이 졸지 않는다는 말을 했을까요? 당시의 문헌에 보면 이방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신은 평상시에 항상 주무신다고 생각했어요. 그 신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자고 있는 신을 깨워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예배란 무엇인가? 자고 있는 신을 깨우는 것이기 때문에 이방신을 예배하는 광경을 보면 광란 끼가 많았던 거예요. 요즘 교회도 만세삼창 합니까? 삼창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아마 거기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주무시고 계시니까 \"하나님, 일어나서 내 예배 받으십시오\" 이런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때때로 하나님이 주무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기도하거나 금식기도 할 때만 하나님이 들으시고, 자기가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는 하나님도 자기를 잊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불안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언제 우리의 목소리를 듣는가? 교회 안에서만 들으시고, 예배당 안에서만 들으시고, 예배 드릴 때만 깨어 있으시고, 우리가 운전할 때나, 사업할 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는 주무시고 계시다고 생각하는 교인들! 이러한 교인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바로 이런 환경 때문에, 바로 이런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은 시편 기자의 입을 통해서, 당신이 우리들을 어떻게 지키시는가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언제나, 24시간 내내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가 잠들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때도, 우리의 믿음이 약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에도, 능력이 많고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감찰하시고, 지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인생의 길은 짐이 무거운 길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저와 여러분을 감찰하시고 지키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지키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5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여기서 강조점은 \'모든 일에서\'입니다.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걱정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이스라엘의 낮의 해는 정말 뜨겁습니다. 상상이 안 갈 겁니다. 한여름의 해입니다. 저는 지난 해에 성진순례에 갔다가 무척이나 뜨거운 중동의 더위를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물을 마셔도 소용없어요. 45도가 넘는 태양이 내리쬐는데 어지러워요. 그때 저는 이 말씀이 이해됩니다. 낮의 해가 우리를 상(傷)할 수 있다는 거죠. 예루살렘까지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에요. 그러면 달은 무엇인가? 그 당시에는 달빛을 받으면 뇌가 파괴된다고 믿은 거예요. 무슨 X-Ray가 있는 줄 알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밤에 다닐 때는 항상 두건을 쓰고 다녔어요.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란 이 말씀은 해와 달을 비교해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 그 누구도, 그 어떤 환경도 너희를 해칠 수 없다고 말씀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일에서 지키신다는 겁니다. 모든 일에서!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7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이 세상의 모든 고난과 환난은 하나님의 손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우리의 삶에 환난이 한가지라도 찾아올 수 없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환난은 우리가 기뻐해야 되잖아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키기 위해, 우리의 인격을 빚으시기 위해, 때로 고난과 사고와 환난을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이 모든 악에서 나를 건지니까요. 악이 나를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이 나를 해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우리의 인생이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혼을 지키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서 우리를 지키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사명을 이룰 때까지 우리를 지키십니다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라\" 이 무슨 말씀입니까? 사고 당할까 염려하지 말라는 겁니다. 암 걸려 죽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겁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사명자는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행하는 한, 하나님의 사명을 다 이루기전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의 목숨을 보존하실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언제 죽는가? 당신은 언제 죽는가? 당신이 하나님의 사명을 다 이루는 그 날, 이 땅을 떠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사명을 이루기 전까지는 결코 이 땅을 떠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얼마나 복 받은 존재입니까? 약 30년 전, 달나라에 갔다 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카널 어윙 대령입니다. 한국에도 왔기 때문에 이름을 들어본 분이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이니까 과학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달나라에 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돌아오는 건 더 어려웠어요. 캡슐을 타고 돌아올 때였습니다. 낙하산이 두 개가 펴져야 땅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낙하산이 하나만 펴졌어요. 모든 언론이 생중계로 보도하고 있었어요. 승무원들이 모두 긴장해서 모든 기계를 다 조작했지만, 한 개의 낙하산은 펴지지 않았습니다. 휴스턴 본부에서도 너무 당황했어요.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어윙 대령이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우리 기도하자!\" 기도하자는 딱 한마디였어요. 그리고 모든 기계를 다 스톱시키고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휴스턴 본부에서도 그 말을 전화로 듣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기도하자!\" 하고, 그 짧은 시간에 무릎을 꿇고 다 같이 통성으로 \"아버지,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기도했어요.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땅에서 회오리바람이 불었어요. 미국에는 가끔 강한 회오리바람이 붑니다. 회오리바람이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데, 그 캡슐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그 캡슐을 덮쳤어요. 그 바람의 세기는 기가 막히게도 나머지 하나의 낙하산이 펴질 만큼이었어요. 그 누구도 털끝하나 상하지 않고 땅에 사뿐히 내려앉았어요. 그 날 그것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얼싸안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 하나님의 기적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라고 외쳤어요. 이 사람은 그 날 이후에 우주선 조종을 포기하고, 세계를 다니며 이 일을 간증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한국에도 와서 간증했던 것입니다. 이 시대에 기적이 없다고요? 당신의 힘만으로 이 세상을 사는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살아 계실 뿐만 아니라 당신 옆에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기 원하는 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 있는 동안엔, 하나님은 당신을 지키실 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의 도움은 우리 하나님이 되심을 확실히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