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마음이 아프십니까 (9월2일 주일) | |
| 시편 119편 25- 32절 옛날 어느 숲 속에 늘 하늘을 높이 날며 부족한 것 없이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고추잠자리가 있었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고추잠자리에게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형제, 가족 모두가 날아다니는 새에게 잡혀 먹혔어요. 그래서 이 고추잠자리는 너무 너무 슬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숲 속의 요정을 찾아가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요정님, 저는 죽어야겠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마음이 아파 도저히 더 살 수 없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를 하루아침에 다 잃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때 요정이 말합니다. \"네가 만일 한 가지 일을 한다면 내가 네 마음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주겠다\" \"그 한 가지가 뭡니까?\" \"앞으로 일년의 시간을 줄 테니, 네가 일년동안 이 숲 속을 다니면서, 마음에 아픔이 없는 곤충을 아무나 하나 데리고 오면 내가 너의 마음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 줄게!\" 고추잠자리가 이일은 굉장히 쉬워 보이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눈에 비친 수많은 대부분의 곤충들이 근심이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 그거야 쉽죠. 제가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는 근심 없는 곤충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걱정 없이 노래부르는 베짱이, 시원한 나무 위에서 노래하는 매미, 그리고 달 밝은 밤에 노래하는 여치와 밤의 적막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수놓는 귀뚜라미 등 너무너무 많을 것 같았어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 아무 곤충이라도 데리고 올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개월이 지나도 찾을 수가 없는 거예요. 드디어 일년의 시간이 다 지났습니다. 결국 그는 마음에 아픔이 없는 곤충을 한 마리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고추잠자리는 더 이상 요정을 찾아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년 동안 수많은 곤충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픔이 다 치유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편기자 역시 마음의 고통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성경에 기록될 만한 시편 119편의 이 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이라면 마음의 고통이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우리의 마음이 아파서 무너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이 시편기자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고통받을 때, 마음에 아픔이 폭풍처럼 찾아올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로 주님의 가르침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특별히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게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허영과 허세가 많기 때문입니다. 왜 허영과 허세가 많다고 생각하세요?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깊은 철학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는 최고만 대접받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지향하지 않고, 최고만을 지향합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해 보세요. 대접받는 사람은 누굽니까? 반에서 1등,2등, 적어도 5등 안에 들어야 사람 취급받지, 40명중에 38등 하면 그 아이는 짐승처럼 취급받습니다. 집에 와도 그 아이는 자식도 아니에요. 그러나 성경에서는 절대 최고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최선(最善)이지 최고(最高)가 아닙니다. 우리 교육에도 평가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사람을 평가하는데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있습니다. 성경의 평가방법은 절대평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쓰고 있는 평가방법은 상대평가입니다. 100명중에 몇 등을 했느냐?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평가방법이 아닙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한 달란트의 비유를 아시지요?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최선을 다했는가 입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았는가, 두 달란트를 받았는가, 한 달란트를 받았는가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열을 남겼는가, 다섯을 남겼는가의 열매의 많고 적음을 묻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신 것은 최선을 다했는가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아요. 최고를 추구하며, 최고만을 대우합니다. 그러니까 최고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명함을 봐도 그렇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명함을 가진 사람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이랍니다. 앞면이 모자라서 뒷면까지 빽빽하게 써있는 명함들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거랍니다. 목사님들 가운데도 그런 명함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무슨 회장이 그렇게 많은지... 명함은 한 줄이면 되잖아요? 어떤 목사님은 \'40일 금식기도 3회 실시\' 이런 것도 명함에 넣어 다녀요. 그러니까 앞뒤가 빽빽할 수밖에 없죠. 무슨 이사, 무슨 회장이 그렇게 많은지 몰라요. 제가 그래서 명함을 만들지 않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아픔을 주십니까? 저와 여러분을 미워하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고통이 심하면 심할수록, 마음에 아픔이 심하면 심할수록, 마음에 비수가 꽂히면 꽂힐수록 하나님은 그 아픔을 통해,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치시는 줄 믿습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마음에 못이 박혀 있습니까?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까? 아픔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아픔에 좌절하지 마시고, 그 아픔에 무릎꿇지 마시고, 여러분 마음이 아플 때,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가르치십시오. 나로 깨닫게 해 주십시오.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굳건히 세워 주옵소서. 주님! 무엇을 말씀하시려 합니까? 나를 가르치시옵소서!\" 우리 마음에 아픔이 찾아올 때,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귀한 성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삶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라고 하는 태풍이 있습니다. 회오리바람인데 굉장합니다. 소가 깃털 날아가듯 가볍게 날아갑니다. 자동차도 그대로 날아갑니다. \'하나님이 왜 그런 태풍에 보내셔서 우리를 괴롭힐까?\'하고 생각할지 몰라도, 자연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태풍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없으면 이 세상은 오염이 더욱 심해져서 살 수가 없습니다. 태풍이 이 세상을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창조 과학회의 어떤 과학자는 \"태풍은 하나님의 대청소 작업이다!\" 하나님께서 태풍을 통하여 세상을 깨끗하게 대청소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고통을 주십니까? 우리 안에 있는 무엇인가를 청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을 향한 욕심, 잘못된 가치관, 과거에 지은 죄악, 현재에 끊지 못한 나쁜 습관들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기 위해, 때로 고난과 고통을 허락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을 기억하십니까? 야곱이 언제 철저히 자기를 깨끗케 했습니까? 야곱이 언제 하나님 앞에 순종했습니까? 얍복강에서 그렇게 했습니까? 아닙니다. 야곱이 자기를 가장 깨끗하게 한 것은 바로 야곱이 가장 고통받을 때였습니다. 야곱의 마음이 면도날로 찢어질 대로 찢어져 버린 그 상황에서, 비로소 자기를 깨끗케 했다고 창세기 34장은 말씀합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이방인에게 강간당했을 때 그 일로 분노한 야곱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율법인 할례를 거짓말로 속여서 그 동네의 남자들을 다 죽여버립니다. 딸은 강간당하고 아들들은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고통 속에서 야곱은 \"얘들아!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깨끗케 하고,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돌아가자!\" 어떤 사건 다음에 이 일이 일어났습니까? 평안하고 축복 받은 때입니까? 아닙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이 엄습해 올 때, 그의 마음이 가장 많이 찢어졌을 때, 비로소 야곱은 하나님께 돌아갔다고 성경은 전해 줍니다. 아프십니까? 고난 중에 계십니까? 고난 앞에 무릎꿇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마시고,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자신을 정결케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게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내가 아직 버리지 못한 그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 나를 깨끗케 해 주세요! 정결케 해 주세요!\"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도록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남자들은 근육을 갖기를 원합니다. 근육이 성장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체육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근육이 커지려면, 근육이 찢어져야 된다고 표현합니다. 여러분이 운동을 안 하다가 등산을 하고 나면, 종아리가 아프고 몸살이 납니다. 근육이 찢어졌기 때문에 아프고 몸살이 난다고 합니다. 근육을 확장하고 늘이려면 근육의 찢어짐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이 해운대 바다 같이 넓어지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찢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넓히십니다. 고통이 찾아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평온할 때는 몰랐는데 고통이 찾아오니까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항상 건강을 통해서만 축복하시는 하나님인 줄 알았는데, 병을 통해 고통을 당해보니까 \'그 병을 통해서도 우리를 축복하시는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라는 사실을 깨닫는 거예요. 집사님 한 분이 치질수술을 하셨어요. 치질수술 받고 나니까 배설이 잘 안되잖아요. 사흘이 되니까 너무 괴로웠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배변을 했어요. 그 집사님이 목사님께 \"목사님, 먹는 것만 은혜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어요. 화장실에 앉아서도 꼭 감사기도 해야 되겠어요\"라고 했답니다. 고통을 당해보니 우리의 이해가 넓어지는 겁니다. 숨쉬는 것, 화장실에 잘 가는 것,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픔이 찾아옵니까? 마음이 아플 때가 바로 기회입니다. 근육이 찢어져서 자라듯, 고통이 찾아올 때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마음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십니까? 조개에 이물질이 들어옵니다. 조개가 처음엔 그 이물질을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내 몸의 일부로 삼기 위해 어떤 물질을 쏟아냅니다. 그 물질과 이물질이 합쳐져서 아름다운 진주를 빚어내는 겁니다. 아픔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해 때로 아픔을 허락하십니다. 고통을 허락하십니다. 이제 아픔이 찾아올 때 시편기자와 같이 기도하십시오. \"오, 하나님! 내 마음 문을 엽니다. 내가 무엇을 배워야 되겠습니까? 나를 가르치시옵소서! 내 안의 무엇을 깨끗케 하면 좋겠습니까? 이 고통을 통해 내 마음을 넓혀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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