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하게 만드신 성경

제목 : 능하게 만드는 성경 (12월10일 성서주일)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영국의 성인이라 할 수 있는 조지뮬러 목사는 3천명의 고아를 키운 분입니다. 그래서 고아의 아버지, 또는 사랑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영국인들이 존경하는 목사입니다. 지금부터 약 150년전에 살던 분입니다. 하루는 친구가 뮐러목사에게 찾아와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뮐러목사가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였습니다.
 \"나는 평생에 성서를 백회 통독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싫증이 난 일이 없습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웠고 읽을 때마다 힘을 얻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나의 54년간 경험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처음 3년동안은 성경을 안 읽었습니다. 그때 나는 신자로서의 기쁨도 사명도 느끼지 못한 죽은 크리스챤이었습니다. 영적활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3년간은 나에게 있어 잃어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영적인 생활의 활력은 날마다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을 일과로 여길 때 그이상 은혜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뮐러목사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이와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성경의 우리 삶의 등대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빛입니다. 성경은 삶의 안내서이며 삶의 지침서입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가 읽은 본문 15절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이란 사역동사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성경이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는 가장 능력있는 책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으로 성경은 모든 서적가운데 으뜸이요 책중의 책입니다. 2000년 한 해가 저무는 이 즈음에 올해의 성서주일을 맞이하면서 성경이 왜 우리를 능력있게 만드는지 새롭게 살펴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이시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성경은 믿음을 주는 책입니다.
  본문 15절 상반절에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에게 믿음을 가져다 주는 책은 오로지 성경 뿐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일본만화시리즈나 이름있는 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이나 베스트셀러 그 어떤 종류의 책도 우리에게 믿음을 주지는 못합니다.
  물론 책은 인간의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칼막스나 레닌을 읽는 자는 공산주의자가 되었습니다. 루소나 페스탈로찌를 탐독하면 교육가가 되었습니다. 뉴튼이나 아인슈타인을 공부하면 물리학자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책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디모데도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고 거짓없는 믿음을 가졌던것도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칭찬받는 자가 된 것도 성경이 그의 믿음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성경을 읽는 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야곱의 하나님을 만납니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잘못된 신앙은 개인과 사회와 국가를 망칩니다. 황당무계한 시한부 종말론이나 온갖 이단운동들이 곧 그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한 보배입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시대의 부조리앞에서 하나님께 항변했으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안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성도들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정녕 그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을 잉태하는 탯줄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능력있는 말씀의 책인 이 성경에서 산 믿음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신본주의 신학자인 조지 피바디가 어느 날 사무실의 소년에게 성경책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 소년이 성경책을 들고 오다가 그만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때 피바디는 \"얘야, 성경을 소중히 여겨라. 지금은 네가 성경을 들고 다니나 네가 늙으면 성경이 너를 데리고 다닐 것이다\"라고 했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서 믿음이 생기면 그 믿음이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 나가게 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경은 구원을 주는 책입니다.
 본문 15절 중반절에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구원\"을 가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늘 아래 인간에게 구원을 주는 책은 이 성경밖에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가수의 노래나 노벨상에 빛나는 문학작품도 우리를 구원해내지는 못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은 아무든지 스스로 그 자신을 구원해 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의 흘리신 피값으로 그를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성서보급협회가 펴낸 간증기에 보면 영등포 교도소에 수감된 전과 12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죄수는 인생을 비관하고 도루코 면도날 열 개를 삼켜 죽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8개는 쉽게 위속으로 들어갔으나 2개는 식도에 가시처럼 걸려 그로 인한 고통을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몸부림치며 울다가 기절하고 깨아났다가 다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의 새벽종소리가 들려 올 때 그는 감방 한 구석에 놓여있던 성경을 생전 처음으로 펼쳐서 보았습니다. 그는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는 말씀을 읽고 자유를 잃어버린 40년 인생을 뉘우치면서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이상하게도 경련이 일어나면서 그 무서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후 한달에 걸쳐서 3일에 한 개꼴로 면도칼이 모두 배설되어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을 가져오는 책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영혼도 고치고 육신도 살립니다. 성경은 죽은 자의 부활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청교도 지도자인 죤 낙스는 죽음이 가까웠을 때 친구들에게 성경을 읽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말씀을 듣는 중에 만족한 표정으로 오른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킨 후 조용히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성경에서 넉넉하고도 확실한 구원을 얻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성경은 지혜를 주는 책입니다.
 본문 15절 하반절에 보면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지혜\"를 가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지혜는 인간의 지능지수나 과학적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인 통찰력을 뜻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사람을 온전하게 만드는 지혜의 창고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캔터키 산골의 통나무집에서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낡은 성경책을 읽었을 뿐 학교교육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혜의 책인 성경을 배웠으므로 일리노이의 유능한 변호사가 되었고 마침내는 노예를 해방한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어려서부터 일찍이 성경을 알았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 루스드라의 시골청년이 초대교회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에게 배운 철저한 성경교육때문이었습니다. 예나 이제나 앞으로 성경은 참된 지혜의 책입니다.
 프랑스의 무신론자 볼테르는 생전에 장담하기를 \"백년안에 성경은 없어지게 될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의 책은 자취를 감췄으나 성경은 땅끝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기이하게도 200년전에 그가 살았던 집은 성경을 쌓아두는 프랑스 성서공회의 창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성경은 참된 지혜의 책입니다. 지혜로워지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부단히 읽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유대인의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말을 배울 때부터 신명기 6장4-5절의 쉐마의 말씀부터 암송시킵니다. 또한 감리교회의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도 웨슬리와 모든 자녀들에게 영어의 알파벳을 가르칠 때 신약성경의 주기도문을 가지고 가르켰다고 합니다.
 진실로 성경은 뛰어난 지혜의 책임으로 그것을 읽는 자들을 존귀하게 만듭니다.
 전방에 있는 어느 사단장은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건성으로 믿어왔다가 전방에 배치된 다음에 성경을 깊이 읽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는 중에 신앙의 진수를 발견하고 지혜의 세계를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격하고 기뻐한 나머지 모든 장병들에게 성경을 꼭 읽도록 했다고 합니다. 무조건 \"성경을 읽고 예수를 믿어라\"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단장은 장병들에게 이렇게 권유를 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있다면 그것은 성경이다. 여러분이 군대생활 2년하는 동안에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한 권은 읽어야 되지 않겠느냐? 현대의 젊은이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안 읽는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어디있겠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성경을 읽도록 해라\" 그 결과로 5천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자기 휘하에 있는 1만2천명 병력중에서 5천명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그후에 어느 부대보다도 군기가 좋고 사기가 앙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확실히 지혜의 책입니다. 사업을 성공케하는 지혜도 기록되어 있고, 정치를 잘하게하는 지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지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 가장 중요한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하는 지혜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물질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려고 애쓰지 마시고 지혜의 책인 성경을 대대로 물려주는 믿음의 조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년전에 중국 목단강가에 살고있는 15세된 소년이 서울에 있는 아세아 방송국의 \'5분성경\'시간을 매일 듣고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약성경 전부를 받아썼다고 해서 큰 화젯거리가 된 적이 있습니다. 만주심양의 고진형장로란 분은 한글판 성경 1천권을 얻는 것이 눈물로 소원하던 교회의 오랜 기도제목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성경에 목말라했던 사람들이 남긴 감동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성서공회가 전세계 성서반포량의 30% 이상을 보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를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더욱 성경을 사랑하고 말씀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느 분이 비판하기를 한국인들은 성경을 많이 만들어 내기는 해도 말씀대로는 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떠나면 능력의 원천인 성경을 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며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여러분! 일주일에 한 번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주일에 한 번 교회에 오는 것, 또는 두 번 교회에 오는 것으로써 자기의 신앙생활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종교의 형식은 있지만 종교의 내용이 없는 모습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이 시간부터 성경을 읽고, 성경을 마음속에 새기고 성경말씀대로 살겠다는 결단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