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감사로

제목 : 넘치는 감사로(11월12일 주일)
     골로새서 3장 15-17절

 아동 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님 집에 어느 날 밤 강도가 들어와 돈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순순히 390환을 내주며 \"여보시오. 돈을 가져가면서 고맙다고 하고 가져가야 하지 않소?\" 하고 말했습니다. 강도는 어이가 없어 \"그래, 고맙다.\" 하고는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그 강도는 붙들려 왔습니다. \"이 사람이 방 선생님 돈을 빼앗았다지요?\"하고 경찰은 물었습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너 잘 만났다 이놈!\" 했을 것이나 방 선생은 오히려 깜짝 놀라며 \"아니요, 나는 이 사람에게 돈을 뺏긴 일이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이 놈은 이 댁에서 돈을 390환이나 빼앗았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방 선생님은 강도를 향하여 \"아니 이 사람 아! 내가 390환을 주니까 당신은 고맙다고 하지 않았소? 빼앗았다면 고맙다고 했을 리가 있소?\" 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포박을 풀어주고 가버렸습니다. 강도는 너무나 고맙고 감격하여 그 후 방 선생님 댁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떨결에 시켜서 한 감사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는 큰 사건이 될 줄은 방선생 뿐만 아니라 강도 그 자신도 몰랐을 것입        니다. 범죄에는 감사가 없습니다. 감사가 없는 곳에는 폭력과 착취와 불만과 원망이 있는 것입니다. 더 선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계속 감사의 말을 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감사는 사람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각 절마다 감사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에는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일이 우리가 우선해서 해야 할 일입니다. 넘치는 감사의 삶이 되면,

   첫째로 은혜를 은혜로 아는 믿음이 생깁니다.
   감사를 넘치게 하면 은혜가 은혜로 우리에게 감격적으로 다가옵니다. 흔히 은혜를 받아야 감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서는 먼저 넘치는 감사를 드리고 나면 은혜가 은혜로 발견되고 자족하는 믿음 만족하는 신앙을 소유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먼저 넘치는 감사로 은혜에 자족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은 넘친다는 헬라어로 \'페릿슈온테스\'인데 이는 강물이 제방을 넘쳐흐른다, 정해진 범위 수량을 초월하는 것으로서 감사가 솟구쳐서 넘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곳에 큰 신앙이 있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 큰 믿음이 있고 감사가 넘치는 곳에 큰 사랑이 있습니다. 미국 부통령을 지낸 A. Barclay는 말하길 \'나의 부친이 큰 집을 짓게 된 것이나 많은 농토를 소유하게 된 것이 축복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된 그 순간부터 우리 집안에 진짜 축복이 시작되었습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소유가 많아진 것이 축복이 아니라 넘치는 감사가 축복이고, 그 은혜를 아는 것이 축복입니다. 넘치는 감사에 넘치는 은혜가 있습니다. 넘치는 감사에 넘치는 축복이 있습니다. 넘치는 감사의 신앙으로 넘치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납니다.
   16절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넘치는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면 기적이 이루어집니다. 넘치는 감사로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는 주님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허락치 않았습니다. 마게도냐 사람이 와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의 의지를 꺽고 마게도니아 빌립보 지방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매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의 이름으로 받는 핍박을 귀하여 여겨 넘치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밤중에 기도와 찬송과 감사를 하나님께 열심히 드렸습니다. 넘치는 감사에 의해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고 착고가 풀어지고 문이 열렸습니다. 넘치는 감사 후에 인간이 알 수 없는 놀라운 기적과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는 형편인데도 넘치는 감사를 인하여 기적과 능력이 나타납니다. 넘치는 감사를 인하여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날 황소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전 시가지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불타 잿더미가 된 도시를 건축가들이 전문적으로 도시계획을 설계함으로 다시 아름다운 그리고 질서 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미국의 시카고입니다.
 화재 당시 수많은 기자들이 화재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무디 성경학교 옆에서 불타는 교회를 보고 있는 D. L Moody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자가 비꼬듯이 묻습니다. \"목사님은 설교하실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은 다 이룬다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왜 교회당이 불타는 것을 두고 보실까요?\" 무디 목사님은 \"나는 오래 전부터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 저 불타는 예배당보다 더 큰 예배당을 달라고 기도해 왔소. 바로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당이 불타고 있는 것이요. 철거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 터인데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소.\" 밤중에 불을 피해 나온 무디 목사님은 잠옷바람이었습니다. 기자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예배당을 지을 돈이 있습니까?\"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성경책을 펼치면서 \"수표와 돈은 가지고 나오지 못했지만 아무리 써도 바닥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을 가지고 나왔소. 얼마 안가서 웅장한 하나님의 예배당을 보게 될 것이요. 성경학교를 보게 될 것이요.\" 드디어 하나님의 금고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커다란 성경학교와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함으로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구원의 축복이 임합니다.
    17절에는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하라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2장 13절에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넘치는 감사로 구원을 얻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441장은 요한 웨슬레 목사님 동생 찰스 웨슬레가 가사를 썼습니다. 어느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 밤에 자기 방에 폭풍우가 새 한 마리를 방바닥에 내동댕이치게 했습니다. 거의 죽어 있는 이 새를 불쌍히 여긴 찰스 웨슬레는 자기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잘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폭풍우가 지나가자 창을 열고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죽을 뻔한 그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아 작시한 것입니다.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 사랑하는 나의 주 나를 품어 주소서 풍파 지나가도록 나를 숨겨주시고 안식 얻는 곳으로 주여 인도하소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찰스 웨슬레가 새를 돌보아 준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숨겨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넘치는 감사로 온전한 구원을  누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살 짜리 아기의 생각이란 글이 있습니다. 한 살 짜리 아기가 되어 보자. 이럴 땐 아기도 열 받는다. 1)싼 데다 또 쌌는데 \"요즘 기저귀는 참 좋아\"하면서 안 갈아 줄 때 2) \"누굴 닮아 이렇게 못생겼어\"라며 푸념할 때(자기가 낳아 놓고는..) 3)\'아빠 엄마\'도 발음하기 힘든데 \"작은할머니 해봐\" 할 때 4)아무리 빨아도 엄마 젖이 나오지 않을 때 5)아무데서나 벗기고 기저귀 갈 때(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6)기는 것도 힘든데 고작 새우깡을 미끼로 걸어 보라고 꼬실 때 7)자꾸 웃으라고 윽박지를 때(삶이 늘 해피한 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저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하나님 입장이 되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고 살만큼 돌보아 주었는데도 감사하지 않을 때, 독생자 통해서 피 값으로 샀는데도 아직도 자기 인생 자기 것이라고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형편이 어떠하든지 넘치는 감사의 신앙으로 무장하고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에게 집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넘치는 감사의 신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생 성공의 결정권은 하나님이 행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을 만들어 내시는가 하면 성공의 결정에서도 끌어내리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성공과 행복과 평안은 하나님께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미국의 큰 제과회사 사장이었던 존 하일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과 중요한 약속을 했습니다. 그것은 십일조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통장 하나를 별도로 만들고 통장 주인의 이름을 M.P라고 했습니다. M.P는 My partner의 약자입니다. 그날부터 전체 수입의 10분의 1은 그의 파트너인 하나님 통장에 자동으로 입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의 파트너에게 10분의 2, 10분의 3으로 이익배당을 늘려갔습니다. 그와 함께 그의 사업 역시 2배 3배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넘치는 감사로 큰 구원의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넘치는 감사가 은혜를 알게 하고 자족하는 믿음을 줍니다. 넘치는 감사가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넘치는 감사가 참 구원의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이제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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