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하나님의 관심 (7월2일 주일) | |
| 마태복음 6장 31-33절 중세의 수도사 가운데 부루노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한번은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움막을 쳐놓고 창문을 만들어 놓고 기도를 하는데 밖에서 개구리들이 어찌나 시끄럽게 울어대는지 기도가 안되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이녀석들아. 수도사가 기도하려고 하는데 너희들이 왜 떠들어! 이놈들아 조용히 해\" 그러자 개구리들이 알아들었다는 듯이 일제히 조용해졌습니다. 창문을 닫고 다시 기도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저 언덕너머에 잠자던 개구리들까지 일어나 가지고 더 크게 떠들어댔습니다.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면 조용해지고, 창문을 닫으면 더 시끄럽게 떠들고 몇 번 반복하다가 화가 난 수도사가 하나님께 심정을 토합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하나님을 만나고 진지하게 기도하려고 하는데 개구리들이 저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대니 기도가 안됩니다. 저 개구리들의 모가지를 따든지, 입을 꿰매든지 좀 조용히 시켜주십시오\" 그런데 부루노의 머릿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번쩍하고 지나갑니다. \"종아, 저 개구리는 누가 만들었느냐? 개구리라고 기도할 자격이 없느냐? 개구리라고 찬양할 특권이 없느냐? 왜 너 혼자 기도한다고 생각하느냐? 개구리와 함께 기도하고 개구리와 함께 밤새도록 찬양하면 안되겠느냐?\" 수도사는 혼자만 기도를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온 산과 들과 밭에 있는 개구리들도 다 함께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도사는 신이 나서 창문을 열고 \"사랑하는 개구리 자매들이여.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개구리 형제들이여. 마음껏 찬양하십시오.\" 그랬더니 개구리들이 신이나서 개굴개굴하면서 막 소리를 질러대더랍니다. 개구리 소리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개구리소리를 해석하는 수도사의 귀가 달라졌습니다. 개구리 소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개구리 소리를 받아들이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병은 우리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해석하고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어느 미국의 교회성장학 교수가 방한을 마치고 떠나려하면서 \"한국교회가 앞으로 더욱 힘써야 할 부분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니 그 목사님은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하나님의 관심보다는 우리들의 욕심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들의 목표가 하나님의 관심인 것처럼 일해 온 것이 아닙니까? 내뜻이 하나님의 뜻인양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최대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심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주요관심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관심사입니다. 제자훈련을 받아 보면, 그리스도인이 쓸 수 없는 두 단어가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주님, 못해요\"입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못해요\"라고 말하면 그 분은 여러분의 \"주님\"이 아닙니다. 그 분이 진정으로 여러분의 \"주님\"이시라면, 여러분의 대답은 언제나 \"예, 주님, 하겠습니다\"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도,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먼저 하려면, 당연히 덜 중요한 것은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급 음식점의 음식이 비싼 이유는 잘라낸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설교도 잘라낸 것이 많은 설교가 은혜롭습니다. 미국 어느 교회 강단에 써 붙인 메모가 있었답니다. \"설교를 짧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다시 이 강단에 청함을 받을 것임이요\" 설교가 단순히 짧다고 은혜로운 것이 겠습니까? 잘라낸 것이 많아서 짧아진 설교가 은혜로운 것입니다. 진정 좋은 대표기도도 잘라낸 것이 많은 기도입니다. 오래 준비한 기도라는 뜻이 그 말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에 관심두고 계십니까? 첫째로, 신앙생활의 우선순위입니다 현대의 마귀전략은 성도들을 굉장히 바쁘게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명심할 것은 바쁘다고 다 중요한 일을 하는 것으로 다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사탄은 우리들을 할 수만 있으면 쓸데없는 일에 바쁘게 하여, 꼭 해야 할 일은 바빠서 못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순위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항상 바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대개가 사사로운 일에 시간을 다 보내고 정말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육의 일에 너무 바빠져서 혹시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일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레토는 \"모든 공동체의 20%만 리더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모든 공동체는 20%의 사람에 의해서 움직여진다는 말입니다. 가장 부지런한 곤충인 개미를 시험하니 다 일하는 것같으나 실제는 20%만 일하고. 나머지 개미들은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합니다. 똑같이 바쁜 것같으나 모두가 일꾼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쁘다고 핑계할 때 사탄은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일을 놓치게 합니다. 그것이 사탄의 고등전략이기 때문입니다. K대학교의 K교수님은 학문적으로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지신 학지이시고, 또 신앙적으로도 아주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장로님이십니다. 참으로 신실하신 장로님이신데... 그런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K교수님도 한번은 주일예배를 빼먹는 실수를 하셨습니다. 당시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마감 기일때문에 논문을 쓰시느라고 주일 아침까지 컴퓨터 앞에 붙어 계셨다는데, 이 분이 시간을 보니까 도저히 주일예배 갔다와서는 완성할 수가 없겠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논문을 마저 다 완성해서 세이브시켜 놓고 저녁에 설교하시기로 약속된 교회에 가서 설교는 하셨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다시 컴퓨터를 켜고 논문 마무리를 하려고 보니.... 아 글쎄 주일 한나절 내내 열심히 썼던 그 논문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분명히 파일을 세이브 했는데 말입니다. K교수님은 원래 과학기술원에 계셨던 분으로 컴퓨터에 대해서는 아주 익숙한 전문가이십니다. 그러니 그 분이 실수하셨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어쨌든 주일예배도 빼먹고 열심히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면서 완성해 놓았던 논문인데 그냥 사라져버리고 만 것입니다. 할 수 없이 그날 밤을 꼬박 새우시면서 다시 쓰실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쓰셨던 논문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K교수님 왈. \"장로나 되어가지고 일때문에 주일예배 빼먹었다고 하나님께서 슬쩍 치워버리셨나 봅니다\"하시며 웃으셨습니다. 무엇이 우선이십니까? 육신의 일이 우선입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고 하신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크리스챤들은 예수 믿는 것이 본업이고 세상 모든 일은 다 부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만 참으로 잘 믿으면 다른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유서깊은 신앙의 가정 식당벽에 금실로 잘 수놓은 액자가 걸려있었는데, 그 글자는 꼭 두자입니다. \'먼저 하나님을\'(God First). 수백년 내려오면서 히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으로 바로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살아온 가정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삶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사명의 우선순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신앙생활의 목표를 말합니다. 즉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목표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에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신앙중심이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고, 청산할 것은 청산하고, 거룩한 삶에 도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우리는 사명자(Missionary)라고 말합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삶의 질이 달라지며, 삶의 내용이 향상됩니다. 즉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며,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명만 보여지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클링턴은 교회 성가대원으로 13동안 봉사했다고 합니다. 미국사람들의 놀라운점은 대통령이든, 주지사든, 누구든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앞에 다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봉사를 우선적으로 합니다. 사명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어도 성가대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도 합니다. 대통령이 되든 무엇이 되든 주의 일을, 주의 사명을 더 귀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주의 일을 그만두지 않습니다. 예배가 귀하고 주의 일이 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클링턴은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혼한 불우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줄로 믿습니다. 신앙의 우선순위가 바로잡히면 좋은 결과가 오게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풀때도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수학문제라도 처음부터 순서에 따라 풀어나가면 되듯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도 영적인 것을 우선하면 그 다음은 잘 풀릴줄로 믿습니다. 늘 하나님을 앞세우고 행할 때 그 다음에 따라오는 축복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 성도의 바른 삶의 결과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 약속의 우선순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필요를 채우실 뿐만 아니라 더하여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앞세워야 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염려와 걱정은 하나님께서 맡아서 해결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염려는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환경이 아무리 부정적이라 할지라도 평화로운 마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염려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염려와 걱정이 생겨집니다. 염려는 바로 죄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보지 아니하고 염려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로 문제를 해결받지 못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 채소도 물도 없는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느냐고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염려했던 사람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간 여호수아나 갈렙은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염려와 걱정은 부정적인 생각이며,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염려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좌지우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장하심을 아시기 바랍니다.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하나님의 의를 위해 헌신하는 주의 백성들이 일어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관심에 민감해야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사를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심권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큰 영광돌리는 삶이 될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