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그대로 되어지는 비결 (6월18일 주일) | |
| 마가복음 11장 21-24절 영국의 런던에 가면 웨스트민스터 채플이라는 유명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에 캠벨 몰겐 목사님이 계시는데 이 분은 날마다 살아가는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매일 오후 저녁 무렵 사랑하는 딸의 손을 잡고 런던의 하이드 파크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였습니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날 갑자기 딸이 아버지하고 공원 산책을 며칠간 못하겠다고 얘길하면서 이유를 묻지 말라고 합니다. 얼마나 이 아버지가 서운했겠어요. 그런데 그 이유를 몰겐목사님은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아버지에게 드릴 성탄 선물로 아버지가 신으실 슬리퍼를 만드느라고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성탄절 날 아침 이 선물을 받으면서 몰겐 목사님은 사랑하는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딸아, 너무 고맙다. 이걸 만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니?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아비는 슬리퍼 선물보다도 네가 나와 더불어 같이 손잡고 산책하는 것이 이 아빠는 훨씬 더 좋단다.\" 저는 하나님도 같은 마음을 가지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때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용을 써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나와 좀 같이 있지 않을래? 나와같이 대화좀 하지 않을래? 나와같이 교제좀 하지 않을래? \" A.W. 토우져라는 신학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열심 있는 그리스인들이 범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과오는 하나님의 일에 너무 바빠 하나님과의 교제를 게을리 하는 일이다.\" 예컨대 성가대 열심히 하는 것 아주 좋은 일이에요. 교회 봉사하는 것 중요한 일이에요. 그러나 그 일들에 너무 바빠서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 우린 매우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토우져 박사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 즉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히 여기는 사람들은 조만간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의욕조차 잃어버리고 시험에 들 가능성이 많다. 만약 하나님과의 교제를 게을리 한다면 그 교제에서 얻어지는 충만함과 마음속의 평안이 없기에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곧 우리는 그 일의 의욕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과의 교제인 기도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기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피아노 조율은 연주회가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연주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미리 해놓는 작업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다 살고난 후에 잘못산 삶을 후회하지 말고 이제라도 앞으로 남은 삶을 복되게 성공적으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미리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조율해두어야만 됩니다. 이런 삶이야말로 우리가 믿고 원하는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그대로 되어지는 복된 삶이 될것이 분명함을 믿습니다. 첫째로, 기도에는 누구도 예외나 면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너\'라는 단수를 사용하시지 않고 \'너희\'라는 복수를 쓰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기도생활에서 제외되거나 면제될 자는 없습니다. 기도는 게으름에대한 변명이 아니며 하나님께 떠맡기는 책임회피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부족한 인간들이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을 찾는 일입니다. 따라서 전적으로 타락하여 무능해진 인생들은 하나님앞에 누구라도 무릎을 꿇어야만 합니다. 웨슬리목사님은 \"나는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전에 여러시간을 기도하는데 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할 만한 힘이 내게 없으므로 많은 기도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끊임없이 간구해야만 합니다. 워싱턴장군의 군대가 가장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었던 곳이 벨리 포지입니다. 그런데 그 마을의 농민들은 워싱턴장군이 성공할 것을 믿었다고 합니다. 까닭은 지독한 추위, 극심한 식량난, 불리한 전황속에서도 날마다 성경을 펴들고 조용히 앉아있는 그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싱턴대통령의 비서였던 로버트 루이스는 \"대통령의 일과는 새벽4시에 서재로 들어가 성경이 있는 작은 탁자앞에서 물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대통령은 매일 아침과 저녁 두 번씩 서재에 들어가 기도하고 성경을 보았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워싱턴 대통령에게 절망은 없었다\"라고 술회했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누구나 해야합니다. 예외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일생의 가장 중대한 고비때마다 기도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도, 노동자도, 박사도, 농부도 기도해야만 합니다. 수술하는 의사도, 어려운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중소기업 사장도, 밖에서 일하는 아버지도, 집안에서 가사를 돌보는 어머니도,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기도해야만 합니다. 그 누구도 기도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기도앞에는 어떤 문제도 문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무엇이든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내 삶에 관계된 그 어떠한 문제든지간에 기도하라는 말씀이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잘되는 것이 없고 기도해서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인생은 결코 비틀거리지 아니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작곡자인 바하는 작곡이 끝나면 반드시 오선지 제일 뒷면에 \'IDNJC\'라고 적어 넣었다고 합니다. 이는 라틴어 \'In Domini Nostiri Jesu Christ\'의 머리글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뜻입니다. 바하는 자신이 작곡한 음악이 결코 자기의 것이 아니요, 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 동기이며, 재능의 부여자시기 때문에 그 음악의 결과도 주예수를 영광되게 해야한다는 의미로 작곡한 곡마다 자신의 서명대신 \'INDJC\'라고 적어 넣었다고 합니다. 바하는 기도하고 작곡을 했으며 작곡을 하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바하의 곡이 명곡이 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시작하십시오. 기도하고 행하십시오. 기도하고 생각하십시오. 기도하고 말하십시오. 기도하고 일하십시오. 그러면 기도하는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얻을 줄로 믿습니다. 사업을 하고 계십니까? 기도로 하시길 바랍니다. 자녀의 문제, 갈등, 교육도 기도하고 맡기시기 바랍니다. 육체의 질병도 기도하십시오. 기도하고 약을 먹고 수술을 받으십시오. 어려운 직장생활과 가정의 시험도 기도하여 이기십시오. 불안과 공포를 기도로 정복하시고, 친구의 배신의 상처도 기도로 치료하십시오. 용서가 안되십니까? 기도하십시오. 믿음이 없는 자는 믿음을 달라고 , 기도가 안되는 자는 기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쁨이 없는 자는 기쁨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영육간에 무엇이든지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은 우리삶의 최선의 무기입니다. 망설이지말고 이제부터 용기를 내어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기도는 믿고 간구하는대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기도의 결론을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내리셨습니다. 기도는 기대감을 가져야만 합니다. 기도는 확신에 찬 기대를 가지고 해야만 됩니다. 대부분 성도들의 기도는 바라는 것이 희미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는 불타는 기대가 있어야만 합니다. 기도가 유효하려면 기도한대로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받은 줄로 믿으라\'에서 \'받은\'이란 헬라어의 \'엘라베테\'는 과거형으로 이미 받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입으로 나간 간구는 벌써 이루어져있다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미국 휴스턴 미주리시티에 있는 오순절교회가 이웃에 사는 주민에 의해 고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예배드릴 때 너무 시끄러워 이웃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담당한 \'리처드 메이한\'판사는 교회에 50달러의 벌금을 내리고 자신이 즉시 방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판사는 교회벽 전체에 방음장치를 하도록 명령을 내린후에 담임목사에게 \"목사님, 방음장치를 해도 기도소리가 하나님께 들리겠지요?\"라고 했답니다. 옳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진실한 기도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 어느 것도 기도를 막을 수도, 막을 자도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응답을 막을 자도 없습니다. 이제부터 기도는 확실한 믿음으로 드리셔야 합니다. 또 드린 기도는 받은 줄로 믿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생활은 그렇지 않은 것같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의 탄식하신 것을 보면 \"마지막 날 믿는다는 사람은 참으로 많은데 내가 진정한 믿음의 사람을 볼 수 있겠느냐? 기도를 많이 하는 자같은데 실상은 기도하지 않고 있구나. 기도한 후 기도한대로 믿어야 하는데 실상은 믿지 않고 있구나\"란 말씀의 뜻이 아닐까요? 부흥회를 나가서 교인들에게 \'교회안에서 제일 큰 기적중의 기적이 무엇이냐?\'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별의 별 대답이 다 나옵니다만 교회안에서 제일 큰 기적중의 기적은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고 교회 다니는 것\'입니다. 기도는 당연히 해야만 되는 것이고 했으면 하나님께 맡겨야만 합니다. 이제 더 이상 형식적인 기도를 드려서는 안됩니다. 타종교의 주문처럼 습관적으로 앉아서 중얼거려서도 안됩니다. 참된 기도란 먼저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올바른 관계와 교제를 전제로 하며, 내뜻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원하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바 여러분의 삶의 가장 훌륭한 자서전을 쓰고 싶으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남은 바 여러분의 가장 정확한 초상화를 그리고 싶으십니까? 진정으로 무릎꿇고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의 모습 은 가장 불행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운데 그 누구도 기도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갈 자가 아무도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기도앞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도하지 않고 있음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없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함이 아니라 내 기도속에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해운대교회의 성도 여러분들은 기도하는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