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삼

♣ 주일설교 2008-11-09 ♣
\"하나님의 인도하심\"


출15:22-27 / 권 다니엘목사        

  (본문)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간의 애굽에서의 노예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거부하는 바로 왕과 애굽 위에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내립니다. 또한 홍해를 마르게 하사 육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게 하시고 뒤쫓아 오는 애굽 군대를 홍해 속에 수장시키는 하나님의 인도의 손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넙니다. 얼마나 멋집니까! 이제는 가나안에 순탄하게 도착하겠구나 생각을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수르 광야였습니다. 22절을 봅시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수르\'라는 말은 \'바위\'라는 말입니다. 그들이 홍해를 하나님의 기적으로 건넜지만 수르하는 곳은 바위를 걷는 거와 같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물이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들이 사흘길을 갔지만 물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사흘 길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가져온 물이 다 떨어질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수르의 과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하던 것을 다 바닥나게 하시고 비우게 하시는 과정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수르의 과정을 지나가게 하시는 경우가 笭윱求? 무척이나 괴롭고 힘들지요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퉁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을 비우는 작업을 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물질을 비우게 하십니다. 물질이 그들이 의지하는 우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업이 망합니다.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봅니다. 물질이 없어 집니다. 이러한 일을 당하고 난 뒤에야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자신하고 의지하던 그들의 건강을 비우십니다. 그들이 건강을 잃고서야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질병이 생깁니다. 병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그들이 의지하던 육체라는 것이 얼마나 연약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변화 그제서야 일어납니다. 늦었지만 그것도 다행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자신있게 하던 일을 비우게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 분야에 있어서 경험도 있습니다. 능력도 있습니다. 지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못하게 하십니다. 그들이 그렇게 자신있게 해 왔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거두어 가십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그 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이 우리 앞에 다가 왔을 때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는 것을 빨리 내려 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이 수르의 과정을 빨리 통과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하나님이 비우시기 전에 우리 스스로 내려 놓은 것이 지혜로운 자의 모습입니다.

  성경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노\',
  시편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시편 18:18,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다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착한 곳은 그들이 이름을 붙인 \'마라\'였습니다. \'마라\'라는 말은 \'쓰다\', \'괴롭다\'라는 말입니다.
  23-24절,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힘들고 목말랐던 수르를 지나서 이제야 물을 발견했습니다. 문제가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물이 써서 마시지를 못합니다. 이 때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원망\'입니다. 애굽에는 물은 있는데 우리를 건져내서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하는구나, 도대체 하나님은 병주고 약주나,, 약주고 병주는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을 합니다. 23-24절,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또 하나의 반응은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원망하는 이스라엘로 인하여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기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쓴 물이 단 물로 변합니다. 25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모세는 순종했지만 이스라엘은 순종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이것을 지키고 순종할 때 치유를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26절,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마라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호 하여금 하나님을 전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시키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쓴 물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에게 수년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니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릿 시냇가로 갔습니다. 곧 시냇물 마저 말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엘리야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농사를 지을 수가 있겠습니까? 빵을 구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는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가져오는 까마귀를 기다리는 것외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길 만을 바라보는 훈련을 철저하게 받았던 것입니다.
  이 훈련을 받은 엘리야! 열왕기상 17:18 이후 사르밧 과부의 가루통과 기름통이 마르지 않는 기적이 엘리야의 손으로 일어납니다. 이 훈련을 마치고 난 뒤에 하나님은 사역의 현장으로 엘리야를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라의 과정에 있다면 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현 상황(쓴 물)만을 바라보고 원망하거나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엛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했듯이 지도자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둘째,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금까지 어떻게 인도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어떻게 인도해 내셨습니까? 홍해를 어떻게 건너게 하셨습니까? 뒤 따라오는 애굽 군대를 어떻게 멸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놀라운 방법으로 인도해 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물 앞에서 이것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마라의 어려움을 이겨냈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신뢰하고 믿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로부터 시작하여 조상들에게 이러한 약속을 계속해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현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원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넷째,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했지만 모세는 기도합니다. 25절을 볼까요.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문제의 해결책을 주십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과거에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멋지게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어떻게 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까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백성들이 마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물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시험하는 또하나의 과정즉 즉 법도와 규례를 주셔서 그들이 순종하나 하지 않느냐를 시험하시는 과정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25-26절을 봅시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에서 엘림으로 인도하십니다. \'엘림\'이라는 말은 \'큰 나무들\'이란 뜻입니다. \'상수리 나무\', \'참나무\', \'종려나무\'를 말합니다. 27절을 봅시다.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엘림에서 물샘 열 둘을 만납니다. 열 둘은 완전수입니다.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물샘 열둘은 풍족한 물을 의미합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을 얻기 위해서 힘들여 우물을 팔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물샘 열 둘을 준비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마음껏 퍼서 마시기만 합니다. 

  또한 엘림에서 종려나무 칠십 주를 만납니다. 칠이라는 수는 하늘의 수 3과 땅의 수 4를 합한 수 있습니다. 거기다 풍족을 뜻한 10이라는 수를 곱하니 70이 됩니다. 출애굽기 24:1에 보면 이스라엘 70장로가 나오지요. 70이라는 수는 완전하고 풍성한 것을 상징합니다.

  종려나무의 열매는 달콤합니다. 그래서 열매를 통해서 달콤한 다과(茶菓)를 만듭니다. 종려나무의 작은 잎은 바구니와 돗자리와 같은 가정용 물건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큰 잎은 집의 지붕이나 옆면을 덮는데 쓰입니다. 줄기는 목재의 원료로 쓰이고 씨는 동물의 먹이로 사용됩니다. 그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것이 바로 종려나무입니다. 

  엘림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공급해 주시는 과정이요, 채워주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완벽한 공급, 온전한 채워주심의 과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전한 휴식처와 안식처, 물이 가득한 샘과 그 아래서 쉴 수 있는 종려나무까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백성들을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 주신 마라에 장막을 치게 하셔도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엘림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엘림의 과정은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수르의 과정을 겪어야 하고 마라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어떤 분들은 수르의 과정에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재빨리 내가 의지하고 있던 것을 내려 놓읍시다. 마라의 과정에 있는 분들은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합시다. 이렇게 하여 수르의 과정과 마라의 과정을 줄여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엘림의 은총을 속히 받아 누리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