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줄입시다

♣ 주일설교 2008-08-24 ♣
\"믿음으로 줄입시다!\"


삿7:1-8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 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殆?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기드온의 300용사가 135,000명의 미디안의 군사들을 무찔렀다.\'
그 당시 매스콤이 발달했다면 전세계 사람들을 흥분시켰을 톱 뉴우스였을 것입니다.

  1967년 6월 5일에 발생된 250만명의  이스라엘 전체 국민과  1억 5천만명의 구름떼 같은 아랍권 연합군대들과의 대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자기들보다 6배가 넘는 인구를 가진 아랍 연합군을 단 6일만에 이겼던 사건이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기드온의 전투 사건이 세계전쟁사에 기록되었다면 가장 위대한 승리로 기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1명이  4,5백명을 담당했으니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우리의 시선과 관심이 자연히 \'300명\'에게 집중되게 됩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냐?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미디안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하여 모여든 이스라엘 백성은 32,000명이었습니다.
135,000명(삿8:10)의 미디안의 군사에 비하면  1/4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많다고 그 숫자를 줄이라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 전쟁을 두려워하고 떠는 22,000명을 돌려 보냅니다.
10,000명이 남았습니다. 이제 미디안 군사의 1/13밖에 되지 않는 적은 숫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많다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기드온은 하나님의 분부대로 남은 10,000명중에서 9,700명을 돌려 보냅니다.
이제 드디어 300명밖에 남지가 않았습니다.
  32,000명중에서 10,000명, 10,000명중에서 300명!  걸러지고 걸러진 300명, 선택되어진 사람들중에서 또 선택된 300명,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관심이 가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300명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아는데 꼭 필요한 자료로 본문 5-7절의 말씀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남은 10,000명의 백성들을 데리고 물가로 내려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개가 핥는 것같이 혀로 물을 핥은 사람과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들을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어보니, 혀로 물을 핥은 자는 300명,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자는 9,700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혀로 물을 핥은 300명외 나머지 사람들은 돌려 보내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내용이 남은 300명이 어떠한 사람들인가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300명을 설명해 주는 말은 \"개가 핥는 것같이 물을 핥은\"이라는 수식어뿐입니다.

  어떤 성경신학자는 전쟁에 나갈 사람들인데 무릎을 꿇고 한가하게 물을 마시는 멍청한 사람들보다는 옆에 적군이 오나 안오나 경계하면서, 방심하지 않는 태도로 서서 물을 핥은 자들이 매우 조심성이 요구되는 횃불작전에 더 적합하기에 하나님이 뽑으셨다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멋진 견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평소에도 들어 왔고 그래서 나도 모르는 새에 그렇게 생각해오던 견해인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성경신학자는 300명의 백성들은, 평소에 지기들이 물을 마시는 태도와는 달리 마음놓고 물을 마시지 못하고 핥은 것으로 보아,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담대하지 못한 사람들이 분명하다. 전쟁을 앞두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객관적으로 볼 때 이들은 전쟁에 적합지 못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세워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다.
  이 견해는 어떻습니까?  더 멋지고 은혜가 되지 않습니까?

  자, 그러면, \'개가 물을 핥는 자세\'가, 이 전쟁을 승리하데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를 찾아 내기만 한다면, 우리는 여기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300명이 어떤 행동을 하면서 전쟁을 치루었는가를 살펴봅시다.
15-23절에 전쟁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은 미디안 군대를 둘러 쌉니다.
왼손으로는 횃불이 든 빈 항아리를 듭니다. 오른손으로는 나팔을 듭니다. 그리고 기드온의 지시에 따라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횃불을 들고,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외칩니다.
  300명이 한 일 이라고는 이것뿐입니다.
양손에 나팔과 항아리를 드는 일, 그리고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고 횃불을 높이 쳐들고 소리를 외치는 일, 
  이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전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물을 개처럼 핥아 먹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자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깨달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 300명을 남기셨는가 보다는, 왜 300명을 남기셨는가 하는 사실에 우리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물을 개처럼 핥아 먹는 사람이 9,700명이었고,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이 300명이었다면, 하나님은 적은 수의,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들을 남기셨을 것입니다.
물을 어떻게 마시는가 하는 것은 적은 수를 골라내기 위한 단순한 방법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적은 수, 적은 수, 적은 수였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무 많다(2)\", \"아직도 많다(4)\"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 대답은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2)\"라는 소리를 입밖에도 내지 못하게 하시는 겁니다. 아예 마음에 조차 감히 이런 생각을 못하게 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은 줄여야 합니다. 줄여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해 놓고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물질을 의지합니다. 돈을 의지합니다. \'야, 돈만 있으면 이 문제는 해결되는데..\'
  사람을 의지합니다. \'누가 나를 조금만 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높은 데 있는 사람을 내가 알기만 하면 이 부분에 있어서 성공할 수 있는데...\'
  건강을 의지합니다. 의사를 의지합니다. 자녀들을 의지합니다. 지식을 의지합니다. 권력을 의지합니다. 자기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때에 따라서는 의지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가장 우선적으로 의지하고 있느냐? 의지하는 우선순위에서 하나님이 이런 것들보다 밀리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지는 안중에도 없고 이런 것들을 의지하느라고 온 정신을 다 빼앗긴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섭섭하고 서운하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맞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심각한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인간적인 것들을 줄여 나갑시다. 그렇게 한다면 자연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부분이 늘어날 것입니다. 아니 우리가 인간적인 것을 믿음으로 줄여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욱 더 강하게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시고 싸우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300명의 사건은 바로 인간적인 의지를 줄여나갈 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시하는 메세지인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 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시 20:7)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대하 16: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한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줄여 나가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계속해서 하나님 보다도 세상적인 것을 더욱 더 의지하겠습니까?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믿음으로 우리가 의지하는것을 줄여 나감으로서 하나님이 멋지게 일하시는 것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장본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